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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내 민폐왕은 ‘뒤에서 걷어차는 승객’ (美 조사)

    기내 민폐왕은 ‘뒤에서 걷어차는 승객’ (美 조사)

    항공기 내에서 최고의 민폐 행위는 뒤에서 걷어차는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CNN 뉴스가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온라인 여행사이트 익스피디아가 최근 발표한 기내 예절에 관한 조사 결과에서 최고의 민폐 행위는 ‘뒤에서 좌석을 발로 차는 승객’이었다. 이번 조사는 독일 기반의 다국적 시장조사기관인 지에프케이(GfK)가 10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가장 짜증 나는 행위를 평가한 것이다. 지난 조사에서 최고를 차지했던 ‘아이에게 주의하지 않는 부모’는 2위로 내려앉았다. 그다음으로는 ‘향수 등 냄새가 진동하는 승객’ ‘큰 소리로 말하거나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승객’ ‘술꾼 승객’ ‘수다스러운 승객’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약 12​%가 민폐 행위를 “녹화한다”고 응답했다. 또 다른 6%는 “트위터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다”고 답했다. 다만, 폐를 끼치는 행위를 하는 승객에게 “직접 말을 건다”고 답한 사람은 22%에 불과했다. 또 자리를 뒤로 안 눕힌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남성이 약 32%였던 반면 여성은 38%였다. 반대로 자리를 눕히는 전체의 약 3분의 1에 달하는 사람은 “잘 때”라고 답했다. 응답자 4명 중 1명은 “비행 시간이 3시간을 넘을 때” 자리를 뒤로 눕힌다고 답했다. “이륙 직후에 자리를 눕힌다”고 답한 사람과 “앞 좌석의 사람이 자리를 눕히면 자신도 눕힌다”고 답한 사람은 각각 12%였다. 기내 매너에 대해서는 어떨까. 좌석을 눕히기 전에 뒷좌석에 있는 사람에게 “거절당했다”고 답한 사람은 불과 23%에 지나지 않았고, 전체 10%의 사람은 “뒤에 임신부가 있어도 자리를 눕힌다”고 답했다. 6위에 오른 ‘수다스러운 손님’에 관해서는 전체의 16%가 “비행을 새로운 사람과의 대화와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65%는 “그런 사람이 옆자리에 와서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한 전체의 5%가 기내에서 누군가와 “친밀한 관계”가 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 중 3%는 상대는 동반자였지만, 2%는 기내에서 만난 사람이었다. 기내 예절 위반자 순위 상위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응답한 사람의 비율).  1. 뒤에서 시트를 차는 승객(67%) 2. 아이에게 주의하지 않는 부모(64%) 3. 향수 등 냄새가 진동하는 승객(56%) 4. 큰 소리로 말하거나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승객(51%) 5. 술꾼 승객(50%) 6. 수다스러운 승객(43%) 7. 수하물 규칙을 지키지 않는 승객(39%) 8. 팔걸이를 독차지하는 승객(38%) 9. 좌석을 뒤로 눕힌 승객(37%) 10. 순서를 지키지 않는 승객(35%) 11. 수하물 선반을 독차지하는 승객(32%) 12. 기내에서 냄새를 풍기는 음식을 먹는 승객(32%) 13.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앞좌석 등받이를 잡는 승객(31%) 14. 성인용 책이나 동영상을 보는 승객(30%) 15. 헌팅을 거는 고객 (29%) 16. 화장실을 가려고 끊임 없이 자리에서 나오는 창가 좌석 승객(28%) 17. 신발이나 옷을 벗는 승객(26%) 18. 자리를 바뀌어달라고 부탁하는 승객(13%)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시민 91% “올해도 소득 양극화 개선 안 될 것”

    서울시민 91% “올해도 소득 양극화 개선 안 될 것”

    서울 시민들은 올해 가장 중요한 경제 이슈로 ‘부동산 불안정’을 꼽았다. 특히 10명 중 9명은 올해도 소득 양극화 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8일 서울연구원 서울경제분석센터가 지난해 4분기 시내 1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3대 경제 이슈는 부동산 불안정, 청년실업, 복지예산 확보 등이었다. 부동산 불안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3%가 관심 있는 이슈로, 38.1%가 중요한 이슈로 생각했다. 청년실업은 응답자의 59%가 관심을 나타냈지만 중요도는 29.9%에 그쳤다. 복지예산 확보에 대한 관심도는 59.3%, 중요도는 27.3%로 나타났다. 중요도와 관심도가 평균보다 낮은 이슈는 출산율 저하, 저성장 기조 지속, 가계부채 확대, 은퇴 후 취업 등이었다. 응답자의 91.4%는 올해도 소득 양극화 현상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소득 양극화 현상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7.2%에 그쳤다. 이 외에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던 경제 이슈는 출산율 저하(개선되지 않을 것 80.9%), 사교육비 증가(78.9%), 청년실업(78.2%), 가계부채 확대(78.1%) 순이었다. 은퇴 후 취업(개선될 것 30.5%), 복지예산 확보(30%), 민간소비 회복(29.8%) 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만 20~69세의 가구주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미혼가구는 제외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프랑스 언론사 최악테러] 反이슬람 민족주의 vs 벼랑끝 테러… ‘배고픈 유럽’의 악순환

    [프랑스 언론사 최악테러] 反이슬람 민족주의 vs 벼랑끝 테러… ‘배고픈 유럽’의 악순환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은 용의자 3명 모두 프랑스 국적자인 점으로 미뤄 자생적 테러로 추정된다. 190여명이 사망한 2004년 스페인 마드리드 지하철 테러, 50여명이 죽은 2005년 영국 런던 지하철 테러 사건 때도 범인은 외부에서 건너온 요원들이 아니라 스페인과 영국에 오래 살아 왔던 이들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2010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 유럽 각국 지도자들은 앞다퉈 ‘다문화주의의 실패’를 선언하기도 했었다. 이번 테러 사건도 이런 흐름 위에 있다. 당분간 ‘반이슬람과 테러의 악순환’이 계속되리라는 전망이다. 가장 큰 원인은 유럽의 경기침체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를 두고 벌어지는 논란이 대표적이다. ECB가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주도하지 못해 유럽의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유럽을 통째로 극우세력에 헌납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그럼에도 독일은 완강하게 ECB의 확장 정책을 막아서고 있다. 인위적 경기부양은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긴다는 것이다. 알뜰살뜰 돈 모아 착실하게 갚으라는 얘기다. 그리스가 ‘그렉시트’ 가능성을 언급하고, 심지어 프랑스에서도 이런 논란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메르켈 총리는 물러설 기미가 없다.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뉴욕타임스 칼럼을 통해 “경제 문제에 종교적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고 비꼬는 이유다. 메르켈 총리가 기독민주당(CDU) 소속임에 빗댄 것이다. 이런 경제적 어려움은 유럽 내 약자들인 무슬림들에 직격탄이다. 먹고살기 팍팍해질 때 적당한 희생양을 찾는 우경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1·2차 세계대전의 경험 때문에 유럽은 오랜 기간 동안 강력한 민족주의적 정서를 금기시했다. 지금도 정치인, 언론인, 스포츠선수 등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이들은 민족주의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럼에도 영국에서는 영국독립당, 프랑스에서는 국민전선, 독일에서는 민족민주당 등 반이슬람, 반이민 등 강력한 민족주의를 내세우는 정당들이 각국에서 약진하고 있다. 밑바닥에는 반이슬람 우경화 경향이 만연해 있다는 얘기다. 최근 독일 드레스덴에서 ‘유럽의 이슬람화에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PEGIDA·페기다)이 대대적인 반이슬람 시위를 주도했을 때 1만명 이상의 시위대가 운집한 것은 이를 잘 드러내준다. 독일 주간지 슈테른의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10명 중 3명은 반이슬람화 시위가 정당화될 수 있을 만큼 이슬람이 독일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극우 세력이 최근 위력을 떨치는 스웨덴에서는 이슬람 사원을 방화하는 사건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잇따라 3건 발생했다. 이런 상황은 그간 무시당했던 이슬람 이민 2·3세대를 더 벼랑 끝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이민 1세대들이야 아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물려 주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차별을 참아냈지만, 이미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자랐음에도 국민 대접은커녕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을 듣고 자라난 2·3세대들의 좌절과 분노는 엄청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 통합과 공존을 말하면서 언론의 자유를 내세워 상대가 그렇게 싫어하는 행위를 계속하는 것이 온당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지자체별 예산 최대 3배차… ‘쉼터 쏠림’ 심화

    지자체별 예산 최대 3배차… ‘쉼터 쏠림’ 심화

    “지금 있는 지원마저 끊길까 봐 불안해요.” 서울 강북 지역에서 쉼터를 운영하는 한 시설장은 인터뷰 요청에 당황한 기색이었다. 쉼터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쉽사리 발설했다가는 자칫 ‘미운 오리 새끼’로 낙인 찍혀 지방자치단체에서 그나마 받고 있는 지원마저 끊길까 불안해했다. 반면 강남구처럼 재정 형편이 좋은 곳은 분위기가 달랐다. 강남구청소년쉼터 김태웅 관장은 “우리 쉼터는 구에서 지원이 잘돼 이번에 한 아이를 대학까지 보냈다”면서 “지자체 예산에 따라 쉼터 운영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에 따라 지원 예산 차이가 3배까지 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청소년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수는 연인원 기준으로 최근 5년 새 2배 이상 급증해 지난해 12월에는 54만명을 넘었다. 조사 기간 중에 쉼터에 머무른 실인원 역시 2009년 9600여명에서 지난해 2만 2000여명으로 늘었다. 최근 이혼 증가 등으로 인해 가정 복귀가 힘든 청소년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쉼터 운영에 대한 정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정책연구를 보면 가출청소년 가운데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전혀 원치 않는 청소년이 31.5%, 별로 원하지 않는다는 청소년이 32.3%나 됐다. ‘전과 같은 문제를 겪을까 두려워서’라고 이유를 답한 응답자도 32.8%나 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시행하는 정책 사업은 전국적으로 109곳인 청소년쉼터가 유일하다. 청소년쉼터는 가출 청소년을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가정과 학교,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시 입소는 24시간에서 일주일, 단기는 3개월에서 9개월, 중장기는 최대 2년까지 머물 수 있다. 하지만 지자체에 재원 부담을 전가하는 사업 방식과 효과적이지 못한 정책 전달 체계로 인해 현장에선 운영난을 겪고 있다. 청소년쉼터 운영 예산은 전액 청소년육성기금을 재원으로 한다. 지난해 규모는 87억원이었다. 정부는 쉼터별로 적정 예산 규모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없이 모든 쉼터에 평균 7200만원씩 동일한 예산을 지원한다. 여기에 지자체가 같은 액수를 지방비로 부담하는 매칭사업 구조다. 하지만 청소년쉼터 한 곳당 하한 연봉액이 1억 3000만원으로 쉼터 한 곳당 예산 1억 4400만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정부지원만으로는 종사자들의 인건비를 대기도 빠듯한 실정이다. 결국 지자체 지원에 따라 쉼터의 여건은 천차만별로 갈리게 된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지자체 지원을 많이 받는 한 쉼터는 소갈비가 반찬으로 나왔지만, 별도 지원을 못 받는 다른 곳에서는 간식을 줄 여유조차 없었다. 강남구청소년쉼터 김 관장은 “아이들 사이에서도 어디 쉼터가 좋다는 소문이 돌아서 특정 쉼터로 쏠리는 현상까지 생긴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쉼터마다 동일한 예산이 지원되기 때문에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단기와 중장기 쉼터의 특성화가 되어 있지 않고, 연계도 쉽지 않기 때문에 쉼터를 이리저리 떠도는 ‘쉼터돌이’도 발생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 일시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기남 관장은 “가출청소년 가운데 가정폭력의 피해자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아이들이 많다”며 “소외감이 크고 밀접한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 아이들의 특성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특성화된 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 조주은 입법조사관은 “지역별로 인원 규모가 적은 곳은 단기와 중장기쉼터를 통폐합하고 진로 희망과 자립 의지에 따라 프로그램을 특화하는 식으로 유형을 다시 나눠야 한다”면서 “청소년쉼터 소장도 미성년자의 후견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동구쉼터 김 관장은 “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려면 광역시나 지자체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원유빈 인턴기자 jwyb12@seoul.co.kr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2015 대한민국’, 인체조직 기증에 여전히 냉담

     해가 바뀌었지만 우리 국민의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다. 국민 인지도가 낮으니 당연히 실행 의지도 저조하다. 국민들의 무관심 탓이 크지만 보건복지부의 무대책도 한 몫 하고 있다. 조직기증이란, 세상을 떠난 후 피부·뼈·연골·인대 및 심장판막 등을 타인에게 기증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는 지난해 12월 중 3주간에 걸쳐 국내 20세 이상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인체조직기증 인식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2014년 인체조직기증 인지도는 42.4%(424명)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13년의 39.1%에 비해 약간 높아진 수치이나, 99.4%(994명)의 인지도를 기록한 헌혈이나 장기기증 인지도(98.7%, 987명), 조혈모세포(골수)기증 인지도(89.7%) 등 다른 형태의 생명나눔에 비하면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본인이 생전에 기증을 약속하는 ‘희망서약’ 의사에 대해서는 긍정 42.3%(423명), 부정 12.3%(123명), 보통 45.4%(454명)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서약 의향을 보였으며, 이유로는 ‘떠나는 길에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약에 부정적인 이유로는 ‘막연한 두려움’, ‘기증과 서약에 거부감이 들어서’, ‘내가 먼저 나서서 실천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등이 많았다.  생전 기증 의사 여부에 따라 기증 의사가 크게 갈린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는 법적인 효력이 없는 희망서약이 실제 기증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기증지원본부 측은 설명했다.  생전에 인체조직 기증 의사를 밝힌 가족이 사망할 경우, 전체 응답자의 64.4%(644명)가 기증에 동의하겠다고 응답했으며, 동의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7.5%(75명)에 그쳤다. 이유로는 ‘생명 나눔에 공감해서’(66.3%, 663명), ‘고인의 의사를 존중해서’(66.1%, 661명) 등(중복응답)이 많았다. 본부 측은 “이런 점으로 미뤄볼 때 인체조직 기증희망 서약자는 평소 가족에게 기증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망한 가족이 생전에 인체조직 기증 의향을 말하지 않았으나 의료진에게 권유를 받은 경우, 전체 응답자의 27.6%(276명)만이 기증에 동의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유로는 ‘시신훼손에 대한 죄책감과 부담감’(63.4%, 634명), ‘고인의 평소 뜻에 반하는 일이어서’(37.4%, 374명), ‘가족·친지의 반대가 심할 것 같아서’(22.2%, 222명) 등(중복응답)이 많았다.  또 가족의 인체조직 기증 동의에 대한 심정으로는 ‘자부심이 들 것 같다’는 응답이 45.1%(451명)로 가장 많았으며, ‘죄책감이 들 것 같다’는 응답도 15.2%(152명)나 됐다.  기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적절한 사회적 예우도 중요한 것으로 꼽혔다. 유가족으로서 원하는 예우를 묻는 질문에는 ‘국가 및 지자체 시설물 이용로 감면 등의 혜택’(66.5%, 665명), ‘추모관 운영’(25.2%, 252명)가 많았으며,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도 15.5%(155명)나 됐다.  인체조직 기증 서약시 선호하는 기관으로는 병원(52%, 520명), 서약 기관(1.3%, 513명), 주민센터 및 구청(42.9%, 429명), 보건소(39.9%, 399명) 순으로 꼽혀 병원과 의료진이 생명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오는 29일부터 일부 개정된 ‘인체조직 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시행될 보건복지부의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 정책이 관심을 끌고 있다. 개정 법률에 따르면 기증활성화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기증자등록제 및 기증희망자등록제 시행과 함께 국립조직기증관리기관 신설, 조직기증자등록기관 및 조직기증지원기관이 지정·운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시민들은 “개정 법률이 시행되더라도 보건복지부가 실효성있는 실천의지를 갖지 않으면 인체조직 기중 활성화는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정부가 움직이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인식 개선만 바란다면 결과는 뻔한 것 아니겠느냐”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서종환 이사장도 “기증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물론 생명나눔 단체와 병원, 의료진 등이 함께 동참해 국민들이 인체조직 기증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현역 재신임 지수] 새누리 지지자 평가 후하고 무당파는 야박

    [현역 재신임 지수] 새누리 지지자 평가 후하고 무당파는 야박

    수도권 현역 국회의원의 업무수행에 대해 자신이 새누리당 지지층이라고 밝힌 응답자들이 가장 후한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정당 지지자들보다 훨씬 더 가혹한 평가를 내렸다. 4일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지역구 국회의원 및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서울 지역 유권자 중 새누리당 지지층은 현역 의원에 대해 40.9%가 업무수행을 잘했다고 평가했다. 못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38.4%였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은 잘했다는 평가가 33.9%, 못했다는 평가가 43.9%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더 많았다. 서울 지역 의석은 새누리당이 16석, 새정치연합이 31석을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야당 지지층보다 여당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현역 의원들의 활동에 더 만족하고 있다고 답한 것이다. 이 조사는 지역구 의원의 정당에 따른 지지도를 별도로 분석하지는 않았다. 인천에서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46.3%가 현역 의원의 업무수행을 잘했다고 평가했다. 새정치연합 지지층도 46.2%가 잘한다는 평가를 해 긍정 평가의 비율은 비슷했다. 그러나 부정 평가는 새누리당 지지층이 35.7%인 데 반해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45.6%에 달해 새누리당 지지층보다 9.9% 포인트 높았다. 경기 지역 새누리당 지지층은 긍정 평가가 47.3%, 부정 평가가 33.4%였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긍정 평가가 48.6%, 부정 평가가 32.3%로 여야 지지층이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반면에 무당층은 지역을 불문하고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질렀다. 서울 지역 무당층은 27.1%가, 경기 지역 무당층은 31.1%가 현역 의원이 업무수행을 잘한다고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각각 36.4%, 45.9%였다. 특히 인천은 무당층의 6.4%만이 현역 의원이 잘한다고 평가했고 75.5%는 잘 못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재신임도의 경우는 서울에서 새누리당 지지층이 25.8%, 새정치연합 지지층이 29.6%, 무당층이 16.2%의 긍정 답변을 했다. 한편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전체 현역 의원의 39%, 당시 민주당은 35%를 물갈이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2015 경제전망 설문조사] “뜨뜻미지근한 부동산… 종부세 폐지 등 중과세 손질해야”

    [2015 경제전망 설문조사] “뜨뜻미지근한 부동산… 종부세 폐지 등 중과세 손질해야”

    지난해 정부는 경기 침체를 만회하고자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잇따라 내놓았다. 덕분에 모처럼 신규 분양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3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도 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저금리 기조 속에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면서 전세물량은 씨가 말랐고 전세 가격은 폭등했다. 올해 부동산 경기는 이런 흐름 속에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뜨뜻미지근’하다는 얘기다. 부동산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는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보다 다소 높았다. 경제 전문가 100명에게 부동산 경기 전망을 설문 조사한 결과 64명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바닥을 치고 올라갈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은 16명, ‘더 떨어질 것’이라고 보는 부정적 견해는 14명으로 나왔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6명이었다.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반등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에는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부동산 3법(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유예,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재건축 조합원의 주택 수만큼 새 주택 지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법 통과 이후 당장 서울 강남구를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올랐다. 내년부터 청약 1순위 조건이 완화되면 내 집 마련 수요는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해 9·1 부동산 정책에서 1년 이상 청약통장에 가입돼 있고 월 납입금이 12회 이상이면 수도권에서 누구나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청약 제도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강남·서초·송파구 등 서울 강남 3구와 집값이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일부 수도권 인기지역으로의 분양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신규 주택 분양시장에서 평균 청약 경쟁률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높았지만 지역별로 체감온도 차는 컸다. 강남 3구는 수십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강북권과 광주·대구·부산을 제외한 지방은 저조했다. 부동산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예측한 전문가들 가운데 회복 시점에 대한 의견은 조금씩 달랐다. 응답자 56.3%는 현재 회복 중이거나 올 3월 이사철을 기점으로 상반기 내 부동산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37.5%는 하반기 이후에나 부동산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해 부동산 정책 효과가 3개월 이후 반등세가 꺾였던 것처럼 실수요가 높은 곳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시급한 전세난을 해결하지 않는 한 반쪽짜리 반등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 높다. 이미 금리 인하 등 제동 장치가 많이 풀린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못하면 더 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토교통부가 이사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00년 이후 14년 만에 개정한 부동산 중개수수료 역시 6억~9억원 매매, 3억~6억원 전세 주택 등의 수수료율 인하로 정작 서민층은 혜택을 보지 못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 중과세를 손질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규제 완화’는 절반에 가까운 42명이 가장 중요한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꼽았다. 이어 ‘취득세와 양도세 감면 연장’(17명), ‘중과세 손질’(12명), ‘공급 확대’(6명), ‘금리 추가 인하’(5명) 순이었다. ‘정부의 활성화 대책이 필요없다’(17명)는 주장보다는 적극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개입해 경기 부양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주문이 많은 셈이다.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 반등이 7월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 정책에 힘입은 결과라고 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설문에 참여해 주신 분 (가나다순) ●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곽창호 포스코 경영연구소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 ●김경준 삼성물산 부사장 ●김민덕 현대백화점 전무 ●김상성 MG손해보험 대표이사 ●김수봉 보험개발원장 ●김익주 국제금융센터 원장 ●김인철 성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김재문 LG경제연 수석연구위원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김정철 현대건설 기획본부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준경 KDI 원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김태동 성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김태진 GS건설 전무 ●김판중 경총 경제조사본부장 ●김현수 롯데손보 대표이사 ●김형국 GS칼텍스 경영기획실장 ●김흥종 대외경제연 부원장 ●남상덕 중대 경제학과 객원교수 ●박경원 한화 경영기획실 상무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장 ●박덕배 현대경제연 선임연구위원 ●박 린 CJ㈜ 사업담당 상무 ●박성훈 조선대 경제학과 교수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이사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박형민 LGU+ 정책회계팀장 ●박홍재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장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투자분석팀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 ●서병운 대우건설 경영지원실장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 ●신동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신민영 LG경제연 경제연구부문장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 ●심의영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 ●안재욱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 ●엄영호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 ●원종석 신영증권 대표이사 ●유병삼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윤석헌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은성민 메리츠종금 리서치센터장 ●이기광 대한항공 상무 ●이만우 SK그룹 부사장 ●이명진 삼성전자 IR그룹 전무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 ●이 영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종건 코트라 정보전략실장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종진 캠코 이사 ●이준재 한투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준협 현대경제연 경제동향분석실장
  • [2015 경제전망 설문조사-금리] 46% “기준금리 상당 기간 동결해야”

    [2015 경제전망 설문조사-금리] 46% “기준금리 상당 기간 동결해야”

    전문가의 절반 가까이가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준금리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전문가의 경우 내려야 한다는 전문가가 올려야 한다는 전문가보다 많았다. 현재 기준금리는 지난해 10월 0.25% 포인트 내려간 2.0%로 사상 최저다. 금리가 내려가면 역대 처음으로 1%대 금리에 진입하게 된다. 기준금리에 대해 답한 98명 가운데 46.0%(45명)가 “상당 기간 동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더 내려야” 한다는 응답은 34.7%(34명), “미국 금리 인상에 맞춰 서서히 올려야 한다”는 응답은 19.4%(19명)였다. 금리 인하를 주문한 34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15명은 “1.5%까지 낮춰야 한다”고 답했다. 0.25% 포인트씩 두 번에 걸쳐 내려야 한다는 주문이 우세했다. 한 번에 0.25% 포인트를 내려 1.75%가 돼야 한다는 지적과 0.5% 포인트와 0.25% 포인트씩 내려 1.25%까지 내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61.8%(21명)가 상반기를 특정했다.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내려도 빨리 내려야 한다는 뜻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인하 시기와 인하 폭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경기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 물가 상승 압력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과감한 금리 인하로 디플레이션에서 우선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리 인하를 주장했지만 전문가들은 고민이 많았다. 한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및 유럽의 금리 인상 시기를 보며 시기와 폭을 조정해야 한다”며 “해외 주요 국가들이 출구전략(금리 인상)을 사용할 때 우리나라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면 해외 투자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는 “새해 초에 내렸다가 상황을 보고 다시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미국 변수에 초점을 둔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 응답자는 “자본 유출 우려로 미국 금리 인상 폭과 시기에 맞춰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CEO는 “올해 4분기 중 0.25% 포인트 올려야 한다”고 답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여론조사 박근혜 지지율 보니 39.6%(경향), 42.6%(서울), 한국(38.8%)

    여론조사 박근혜 지지율 보니 39.6%(경향), 42.6%(서울), 한국(38.8%)

    ‘박근혜 지지율’ ‘여론조사 박근혜’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6명은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2년간 잘한 일이 없다고 냉소적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7~28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2년 동안 ‘잘한 일이 무엇인가’라고 물은 결과 58.9%는 ‘없다’고 답했다. 주요 공약인 국민통합은 ‘못하고 있다’(60.9%)가 ‘잘하고 있다’(30.6%)보다 두 배 정도 많았다. 경제민주화도 ‘못하고 있다’(58.7%)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또한 지난 2년간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못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52.7%였다. ‘잘했다’는 평가는 39.6%에 그쳤고, 무응답은 7.7%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못했다’(47.4%)는 평가가 ‘잘했다’(44.6%)를 앞질렀다. 이념적 성향을 ‘중도’로 밝힌 응답자들의 경우도 ‘못했다’(63.6%)가 ‘잘했다’(31.1%)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각각 297명과 703명을 상대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0%였다. 한편 서울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집권 2년차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는 42.6%였고 부정적 평가는 51.3%였다. 서울신문 여론조사는 지난 26~28일 3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7개 광역 시·도별, 성별, 나이별 유의할당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했다. CATI 임의걸기 방식 전화여론조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조사(SAPS)를 병행했고 응답률은 18.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8% 포인트다. 한국일보·한국정당학회·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38.8%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51.4%로 절반을 웃돌았다. 긍정 평가가 부정평가를 웃돈 지역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텃밭인 대구·경북(55.2%), 강원·제주(50.2%) 뿐이었다. 전통적 여권 성향의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부정적 평가(49.6%)가 긍정평가(45.2%)를 웃돌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론조사 박근혜 지지율 39.6%(경향), 42.6%(서울), 한국(38.8%)…전반적 하락

    여론조사 박근혜 지지율 39.6%(경향), 42.6%(서울), 한국(38.8%)…전반적 하락

    ‘박근혜 지지율’ ‘여론조사 박근혜’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6명은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2년간 잘한 일이 없다고 냉소적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7~28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2년 동안 ‘잘한 일이 무엇인가’라고 물은 결과 58.9%는 ‘없다’고 답했다. 주요 공약인 국민통합은 ‘못하고 있다’(60.9%)가 ‘잘하고 있다’(30.6%)보다 두 배 정도 많았다. 경제민주화도 ‘못하고 있다’(58.7%)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또한 지난 2년간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못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52.7%였다. ‘잘했다’는 평가는 39.6%에 그쳤고, 무응답은 7.7%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못했다’(47.4%)는 평가가 ‘잘했다’(44.6%)를 앞질렀다. 이념적 성향을 ‘중도’로 밝힌 응답자들의 경우도 ‘못했다’(63.6%)가 ‘잘했다’(31.1%)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각각 297명과 703명을 상대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0%였다. 한편 서울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집권 2년차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는 42.6%였고 부정적 평가는 51.3%였다. 서울신문 여론조사는 지난 26~28일 3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7개 광역 시·도별, 성별, 나이별 유의할당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했다. CATI 임의걸기 방식 전화여론조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조사(SAPS)를 병행했고 응답률은 18.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8% 포인트다. 한국일보·한국정당학회·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38.8%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51.4%로 절반을 웃돌았다. 긍정 평가가 부정평가를 웃돈 지역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텃밭인 대구·경북(55.2%), 강원·제주(50.2%) 뿐이었다. 전통적 여권 성향의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부정적 평가(49.6%)가 긍정평가(45.2%)를 웃돌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복 70년 신년기획] “日에 호감·관심 있다” 13% 불과… 한·일 관계 미래도 부정적

    [광복 70년 신년기획] “日에 호감·관심 있다” 13% 불과… 한·일 관계 미래도 부정적

    올해로 한국과 일본이 수교를 맺은 지 50주년이 됐지만 한국 국민들은 양국 관계의 과거·현재·미래를 모두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일본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선이 이토록 싸늘해진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본의 우경화 때문이었다. 서울신문과 에이스리서치는 먼저 광복 이후의 한·일 관계를 평가해 달라고 물었다. 이에 ‘별로 원만하지 않았다’가 24.5%로 가장 많았고, ‘전혀 원만하지 않았다’도 18.1%나 됐다. 반면 ‘매우 원만했다’는 1.9%, ‘대체로 원만했다’는 22.8%에 머물렀다. 부정적 의견이 42.6%로 긍정적 의견 24.7%보다 훨씬 많았다. 그동안의 한·일 관계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다 보니 현재 느끼고 있는 일본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떨어졌다. ‘호감도 없고 관심도 없다’는 비율(36.9%)이 ‘호감도 있고 관심도 있다’는 비율(13.0%)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비호감 의견(69.5%)이 호감 의견(25.9%)보다 43.6% 포인트 높았고, 무관심 의견(49.8%)이 관심 의견(45.6%)보다 많았다. ‘호감이 있다’는 응답은 지역적으로는 대구·경북(35.6%), 연령별로는 50대(30.3%)에서 그나마 많았고, ‘호감이 없다’는 응답은 대전·충남(73.6%)과 30대(70.0%)에서 강하게 형성됐다. 호감이 없는 이유는 ‘일본 사회 일부에서의 우경화 움직임 때문에(46.2%)’가 가장 많았고, ‘과거 한국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 지배 때문에(33.1%)’가 뒤를 이었다. ‘일본이나 일본 문화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는 11.8%였다. 호감을 갖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이웃나라로 예전부터 밀접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라고 답한 이가 30.4%로 많았고, ‘근면성실함, 친절함 등의 미덕을 갖춘 일본인을 좋아하기 때문에(27.2%)’라는 응답이 근소한 차로 뒤를 이었다. ‘음식이나 노래 등 일본 문화가 좋아서’ 호감이 있다는 응답자는 18.4%였다. 일본에 호감을 가진 이가 적은 만큼 앞으로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일본과 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드물었다. 앞으로 한·일 관계가 어떻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다른 나라와 똑같이 전략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가 37.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인접국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정도면 충분하다’라는 의견이 37.2%였다. ‘가장 사이가 좋은 우호국이어야 한다’는 의견은 불과 7.4%로 ‘우호적으로 대할 필요가 없다’(12.7)보다도 적었다.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위안부, 강제징용 등 과거사 문제 해결(57.1%)’이었다. 다음으로 ‘국가나 정치 차원의 관계 개선 노력(21.4%)’, ‘민간 교류 활성화(8.1%)’, ‘경제교류 활성화(6.8%)’ 등이 꼽혔다. 과거사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한·일 관계가 개선되기 힘들며, 일본의 태도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국인도 마음의 문을 열 것이라는 뜻이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한국인 70% “日 비호감”… “식민 지배보다 아베 우경화탓”

    한국인 70% “日 비호감”… “식민 지배보다 아베 우경화탓”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일본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지 않으며, 호감을 갖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최근 일본 사회의 우경화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의 한·일 관계에도 별다른 희망을 갖고 있지 않았다. 서울신문과 에이스리서치가 올해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국 국민 중 일본에 ‘호감이 있고 관심도 갖고 있다’고 대답한 이는 13.0%에 그쳤다. ‘호감은 있지만 관심은 없다’고 응답한 이는 12.9%였다. 결국 관심이 있든 없든 일본에 대해 호감을 느끼는 사람이 25.9%에 불과한 셈이다. ‘호감도 없고 관심도 없다’는 응답자는 36.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호감은 없지만 관심은 있다’는 비율이 32.6%로 일본에 대해 비호감을 느끼는 이들이 69.5%나 됐다. 호감이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6.2%가 ‘일본 사회 일부에서의 우경화 움직임 때문에’라고 응답해 ‘과거 한국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 지배 때문에’(33.1%)를 압도했다. 이는 우리 국민들이 그동안 한·일 관계 개선의 걸림돌로 여겼던 역사교과서·독도·위안부 등 전통적인 변수보다 아베 신조 정권 이후 가속화되는 ‘우익으로의 역주행 및 군국주의 부활’을 더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지금 일본의 모습이 실망스럽기 때문에 향후 한·일 관계에도 기대를 걸고 있지 않았다. ‘앞으로의 한·일 관계가 어떻게 되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다른 나라와 똑같이 전략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37.8%로 가장 많았다. 인접국으로서 특별히 더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단독] 2017년 대선, 반기문 지지층이 가른다

    [단독] 2017년 대선, 반기문 지지층이 가른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17년으로 예정된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군 가운데 압도적인 선호도를 기록했다. 반 총장 출마 여부와 관계없이 반 총장 지지층의 표심이 다음 대선의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의 신년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7%가 반 총장을 대선 후보로 선호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2013년 12월 실시된 서울신문 여론조사 결과(19.7%)와 비교할 때 1년 만에 두 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반 총장은 야권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9.8%)과 박원순 서울시장(7.4%)을 각각 28.9% 포인트, 31.3% 포인트 등 큰 차이로 앞섰다. 여권에서는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이 4.2%,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4.0%, 홍준표 경남지사가 3.0%를 기록했다. 2013년 12월 조사에서 선호도 12.2%로 야권 정상을 차지했던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은 3.8%로 급전직하했다. 대선 후보군에서 반 총장을 제외한 조사(김무성·김문수·문재인·박원순·안철수·안희정·정몽준·홍준표 등 8명)에서는 김 대표가 8.7%로 김 위원장(7.9%)을 제쳤고, 박 시장은 13.9%로 문 의원(13.1%)에 근소한 차이로 역전했다. 반 총장은 이번 조사에서 여야 주요 대선 후보들의 선호도에 영향을 주며 대선 부동층 표심을 가를 변수로 부상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 총장을 제외한 조사에서 부동층 규모는 38.4%였지만 그가 포함된 조사에서는 25.8%로 줄었다. 통계적으로 부동층의 12.6%가 반 총장으로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반 총장은 20대(41.9%)와 60대 이상(44.4%) 등 전 세대에서 고른 선호도를, 새누리당(42.4%) 및 새정치연합(38.1%) 지지층과 무당층(38.9%) 선호도에서도 여야 후보를 압도하는 주목도를 나타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朴대통령 국정수행] 朴대통령 불통·국정 난항 아쉽고 외교·안보 긍정적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는 내치와 외치가 극명하게 갈렸다. 31일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현 정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주된 이유로 외교·안보 부문을 꼽은 반면, 소통 부족과 경제 문제 등을 부정적 평가의 이유로 응답했다. 현 정부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8.3%가 ‘국민소통 미비’(소통 부족)를 꼽았고, ‘경제활성화 미흡’(16.0%)과 ‘국정운영 난항’(14.6%) 등이 뒤를 이었다. 소통 부족과 국정 난항을 꼽은 것은 최근의 청와대 비선실세 국정개입 논란과 연관된 것으로 해석된다. 설문 기간인 지난 26~28일은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되는 등 검찰 수사가 막바지에 이른 시점이었다. 기존 지지층도 박 대통령의 소통 부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응답자 가운데 여당 지지자도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가장 큰 이유로 ‘소통 부족’(24.3%)을 꼽았다. 특히 지역별로 ‘소통 부족’을 가장 많이 응답한 지역이 대구·경북(36.2%)이란 점은 심상치 않다. 이 지역은 ‘소통 부족’에 이어 ‘국정운영 난항’(20.7%)을 국정에 대한 부정적 평가의 이유로 꼽았다. 이는 전체 응답자 평균(14.6%)을 웃도는 비율이다. 대구·경북 다음으로 ‘소통 부족’을 부정적 평가의 이유로 꼽은 지역은 서울(34.2%), 대전·충청(31.8%) 등의 순이었다. 반면 외교 등 대외정책의 일관성은 현 정부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의 주된 이유로 꼽혔다. 가장 많은 31.9%의 응답자가 ‘미·중·일 외교정책’을 국정수행을 우호적으로 평가한 이유라고 답했다. 그다음 답변은 ‘일관된 대북 안보정책’(25.4%)이었다. 집권 2년차에 뚜렷한 성과를 이루지 못한 대북정책이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북한의 위협·도발에 대한 반사이익인 측면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사회복지 정책(14.3%)과 창조경제 일자리 창출(10.6%) 등으로 나타나 사회·경제 부문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외교 부문에 미치지 못했음을 보여줬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차기 대선 후보군] 男- 김무성·문재인·김문수 女- 박원순·안철수·반기문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대선 후보도 달랐다. 남성은 주로 강인한 이미지의 후보를, 여성은 부드러운 이미지의 후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의 31일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남성 응답자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이끌어 냈다. 반면,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여성 응답자들로부터 더 많은 선택을 받았다. 성별 선호도에서 김 대표는 남성 5.1%, 여성 2.9%씩 기록했다. 김 위원장은 남성 5.2%, 여성 3.2%씩이었다. 문 의원도 남성 10.4%, 여성 9.3%를 기록하며 남성 선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안 의원은 남성 3.6%, 여성 4.1%, 박 시장은 남성 6.3%, 여성 8.5%로 여성 선호 후보가 됐다. 반 총장은 남성 38.1%, 여성 39.3%를 기록하며 남녀 모두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여성 지지율이 남성보다 1.2% 포인트 더 높았다. 김 대표는 선이 굵은 정치인으로 통한다. 무뚝뚝하면서도 속정이 많은 이른바 ‘나쁜 남자’ 스타일이다. 문 의원은 특전사 출신이기 때문인지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끝까지 고인의 곁을 지키며 의리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 위원장은 진지하고 소탈하면서도 진중한 편이다. 남성 지지자들은 세 사람의 남성적이고 형님 같은 이미지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세련된 지식인의 면모와 함께 샌님 같은 이미지도 갖고 있다. 박 시장은 옆집 아저씨같이 푸근하고 서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 총장은 차분한 성격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세 사람의 이런 부드러운 면모가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조금 더 어필할 수 있었던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대선 후보들은 이런 점을 토대로 향후 자신이 취약한 성별을 위한 공약 개발과 이미지 개선 등을 통해 표심 얻기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朴대통령 국정수행] 집권 2년 朴정부 부정 평가 51.3%… 해법은 경제·소통·복지

    [신년 여론조사-朴대통령 국정수행] 집권 2년 朴정부 부정 평가 51.3%… 해법은 경제·소통·복지

    서울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집권 2년차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는 42.6%였고 부정적 평가는 51.3%였다. 앞서 서울신문·에이스리서치의 2013년 7월 및 12월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62.5%에서 53,7%, 42.6%로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29.5%에서 40.5%, 51.3%로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미국·중국·일본 등과의 대외정책을 꼽은 응답이 31.9%였고, 일관된 대북 안보정책 25.4%, 사회복지정책 14.3%, 자유무역협정(FTA) 조속타결 8.6% 등 순이었다. 부정적인 평가로는 국민소통 미비 28.3%, 경제활성화 미흡 16.0%, 공약실천 미흡 13.1%, 인사시스템 미비 11.7%, 재난방지 미흡 9.7% 등이 꼽혔다. 이후 국정운영을 잘할 것으로 본 응답과 못할 것이라는 예상은 각각 48.4%와 48.9%로 엇비슷했다. 국정운영을 잘할 것이라는 기대는 2013년 7월에는 69.6%였다. 응답자들은 박근혜 정부가 남은 임기 동안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 및 분야로 경제활성화 및 규제개혁(42.7%)을 1순위로 꼽았다. 국민소통 확대가 21.3%로 뒤를 이었고, 사회복지는 9.2%, 국민안전분야는 6.6%였다. 10명 중 7.3명은 경제와 소통·복지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얘기다. 청와대가 주요 국정과제로 꼽고 있는 경제활성화와 함께 국민소통, 사회복지 공약 실천 여부가 현 정부의 성패를 가를 3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경제분야에서 가장 중점 추진해야 될 사업은 일자리 창출(30.2%), 지역경제 활성화(23.2%), 부동산·전세 안정(13.3%), 중소기업 육성(10.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규제완화(5.8%)는 후순위로 밀렸고 박근혜 정부 공약인 창조경제 실현(5.4%)은 꼴찌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53.3%), 인천·경기(45.8%)에서 경제활성화를 우선으로 꼽았다. 박 대통령 고향이면서도 지역경제 관련 상대적 박탈감이 심한 TK 지역과 수도권의 발전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소통은 인천·경기(24.7%), 대전·충청(24.3%) 등 수도권에서 불만이 더 집중됐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현역 재신임 지수] 국회의원 (상)영남·강원

    [현역 재신임 지수] 국회의원 (상)영남·강원

    새해가 밝으면서 20대 총선이 바로 내년으로 다가왔다. 임기를 1년 3개월여 남겨둔 19대 국회의원들은 올 한 해 지역구 민심 다지기를 위한 전력 질주를 해야만 한다. 특히 최근 여야 모두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 경선제) 도입을 개혁 과제로 언급하고 있어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내년 총선은 공천권 획득 단계에서부터 지역 유권자들의 평가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이에 서울신문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별 지역구 국회의원 및 광역단체장에 대한 업무수행 평가와 재신임도 조사 결과를 4회에 걸쳐 연재한다. 1~3회는 지역구 의원에 대한 평가 분석으로 1회는 영남·강원, 2회는 충청·호남·제주, 3회는 서울·경기·인천을 다룬다. 4회는 전국 광역단체장에 대한 평가를 분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고향이자 정치적 근거지인 대구 지역 유권자의 절반가량은 20대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을 다시 뽑지 않겠다고 답했다. 여당 강세 지역인 경남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여야가 내년 총선에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 경선제)를 적용하면 현역이 유리할 것이란 진단이 나오지만 정작 유권자들은 ‘여당 텃밭’에서조차 현역 의원에 대한 높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셈이다. 31일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지역구 국회의원 및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구 유권자의 49.6%는 20대 총선에서 현역 의원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22.8%, 무응답은 27.5%였다. 부정 응답 비율은 특히 30~40대에서 높게 나왔다. 30대는 61.2%, 40대는 53.2%가 이같이 답했다. 대구는 지역구 의석 12석 모두를 새누리당이 차지한 여당 텃밭이다. 하지만 자신이 새누리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들 가운데서도 46.9%는 현역에 대한 재신임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전통적으로 여당에 충성도를 보여 왔지만 상당수 지지층은 인물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지역구 의원에 대한 업무수행 평가도 잘한다(38.4%)는 답보다 잘 못한다(44.1%)는 답이 더 많았다. 경남은 응답자의 47.4%가 현역 의원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22.9%로 대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세대별로는 40대에서 응답자 58.8%가 부정적 응답을, 11.4%가 긍정적 응답을 해 가장 낮은 재신임도를 보였다. 업무수행 평가는 잘한다(38.8%)보다 잘 못한다(43.3%)가 4.5% 포인트 더 많았다. 세대별로는 20~4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5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더 많았다. 부산에서도 현역 의원을 재신임한다는 응답은 25.7%, 부정 응답은 44.8%로 조사됐다. 의원 업무수행 평가도 잘한다(37.0%)는 평가보다 잘 못한다(41.5%)는 평가가 더 많았다. 특히 여기서는 자신이 새누리당 지지층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47.0%가 20대 총선에서 현역 의원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혀 높은 정당 충성도를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는 12.9%만이 재신임 의사를 밝혔다. 경북과 울산, 강원 지역 유권자들은 다른 곳에 비해 현역 의원들에게 그나마 후한 점수를 줬다. 경북 지역 의원에 대한 업무수행 평가는 잘한다는 응답이 50.7%로 절반을 넘었다. 이는 이번 조사에서 집계된 전국 지역구 의원 업무수행 긍정평가 평균인 40.7% 대비 10.0% 포인트 높은 점수다. 잘 못한다는 응답은 33.5%였다. 하지만 20대 총선에서 재신임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30.9%가 지지할 것, 42.3%가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울산 지역 의원 업무수행 평가는 50.2%가 잘한다, 31.9%가 잘 못한다고 답했다. 재신임 의사는 34.2%가 지지할 것, 43.5%가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강원도 업무수행 평가는 잘한다가 45.7%로 잘 못한다(36.2%)보다 높았다. 하지만 재신임 여부는 긍정이 32.0%, 부정이 42.4%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무당층이 현역 의원에 대해 냉혹한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 따라서는 오히려 야당 지지층보다 현역 의원들에게 더 박한 점수를 줬다. 대구의 경우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31.8%가 현역 의원을 20대 총선에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무당층은 18.4%만이 재신임 의사를 밝혔다. 경북에서도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13.7%, 무당층은 9.9%만이 재신임 의사를 밝혔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는 “상당수 무당층은 정치 혐오감 때문에 지지 정당이 없는 것”이라며 “이런 정치 혐오감이 현역 의원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차기 대선 후보군] “통합진보당 해산 잘한 결정” 61.5%

    서울신문과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민심이 더욱 보수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곳곳에서 눈에 띈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대해 기존 야권 성향의 지지층에서도 ‘잘한 결정’이란 답변이 적지 않는 등 정당 해산 사건이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심정적 우클릭’을 불러왔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된다.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대해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는 답변은 전체 응답자 가운데 61.5%였고, ‘잘못된 결정’이란 답변은 25.6%로 큰 차이를 보였다. 새누리당 지지자 가운데 ‘잘한 결정’이란 답변은 86.3%로 압도적이었고,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지지자 중에서도 ‘잘한 결정’이란 답변이 각각 39.9%와 32.0%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 지지자 10명 중 4명, 정의당 지지자 10명 중 3명은 헌재 결정에 동의한 셈이다. 지역별로 야권 성향이 강한 광주·전라 지역에서 ‘잘한 결정’이라는 답변이 44.2%로 ‘잘못된 결정’(30.1%)보다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향후 선거에서 야권이 오히려 통합진보당 해산 이슈를 의제화하기를 꺼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북정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강경 대응’을 선호하는 답변이 49.2%로 ‘유연한 대응’(43.7%)을 주장하는 답변보다 높았다. 더불어 가까운 시기에 군대를 직접 경험한 20대는 ‘유연한 대응’을 주장하는 답변이 37.0%로 나타나 다른 연령과 비교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선별적 복지에 대한 선호가 보편적 복지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 무상급식 및 누리과정 운영과 관련해 ‘제도 개선을 통한 선별적 지원’을 주장하는 답변이 62.8%로 ‘현재와 같은 보편적 지원’(32.3%)보다 크게 높았다. 무상복지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30·40대에서도 선별적 지원을 선호하는 답변이 각각 50.5%와 55.0%로 보편적 지원을 주장하는 답변보다 높았다. 무상복지를 통해 정책 이슈를 선점했던 진보진영으로서는 복지 분야에서 향후 총선·대선에서 전략을 재수립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김욱 에이스리서치 책임연구원은 “20대나 50·60대와 달리 아이를 직접 키우는 30·40대는 실리적 측면에서 보편적 복지에 대한 지지가 상대적으로 더 높다”면서 “하지만 보편적 복지 문제가 사회 이슈화되고 국민들이 이 문제를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하면서 선별적 복지에 대한 지지가 점점 높아지는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간호사 3명중 2명 “병원서 안전사고 공개 꺼려”

    간호사 3명 가운데 2명은 병원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해도 외부에 잘 공개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 의대 PSM연구팀이 환자 안전 문제와 관련해 간호사 373명을 상대로 ‘병원 내 안전사고 사례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는 데 대한 공감도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66%가 ‘그렇다’(매우 그렇다 25%·그렇다 41%)고 답했다. 26%는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8%에 그쳤다. 또 ‘병원 내 안전 사고사례를 공개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묻자 45%(매우 그렇다 9%·그렇다 36%)만 공개 의사를 밝혔다. 병원 사고가 공개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중복 허용)에는 ‘병원 이미지 하락’이라는 응답이 91%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개인의료정보 노출 우려’(43%), ‘피해자가 공개를 원치 않아서’(9%) 순으로 나타났다. 병원 내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중복 허용)은 ‘낙상’ 77%, ‘감염’ 61%, ‘의료과실’ 33%로 조사됐다. 이 외에 ‘통제불능 환자 제압 시 안전사고’(20%), ‘폭력’(15%), ‘방사선 노출’(12%), ‘유해화학물질 노출’(12%) 등의 응답도 있었다. 반면 병원장 31명을 설문대상에 포함해 환자 안전을 위한 안전설비와 기자재를 확충할 의향이 있는지를 다시 묻자 29%(매우 그렇다 5%·그렇다 24%)만 긍정적 답변을 했고, 나머지는 재정적 문제를 들어 난색을 표했다. 연구팀은 31일 “병원 내 사고 사례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의료안전기술 연구개발이 위축되고 있다”며 “안전사고가 날 때마다 국내 의료기관의 위상과 이미지는 하락하고 ‘해외환자 유치 100만 달성’목표 또한 구호로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39.6%(경향), 42.6%(서울), 한국(38.8%)…전반적 하락

    박근혜 지지율 39.6%(경향), 42.6%(서울), 한국(38.8%)…전반적 하락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6명은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2년간 잘한 일이 없다고 냉소적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7~28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2년 동안 ‘잘한 일이 무엇인가’라고 물은 결과 58.9%는 ‘없다’고 답했다. 주요 공약인 국민통합은 ‘못하고 있다’(60.9%)가 ‘잘하고 있다’(30.6%)보다 두 배 정도 많았다. 경제민주화도 ‘못하고 있다’(58.7%)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또한 지난 2년간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못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52.7%였다. ‘잘했다’는 평가는 39.6%에 그쳤고, 무응답은 7.7%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못했다’(47.4%)는 평가가 ‘잘했다’(44.6%)를 앞질렀다. 이념적 성향을 ‘중도’로 밝힌 응답자들의 경우도 ‘못했다’(63.6%)가 ‘잘했다’(31.1%)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각각 297명과 703명을 상대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0%였다. 한편 서울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집권 2년차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는 42.6%였고 부정적 평가는 51.3%였다. 서울신문 여론조사는 지난 26~28일 3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7개 광역 시·도별, 성별, 나이별 유의할당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했다. CATI 임의걸기 방식 전화여론조사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조사(SAPS)를 병행했고 응답률은 18.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8% 포인트다. 한국일보·한국정당학회·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38.8%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51.4%로 절반을 웃돌았다. 긍정 평가가 부정평가를 웃돈 지역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텃밭인 대구·경북(55.2%), 강원·제주(50.2%) 뿐이었다. 전통적 여권 성향의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부정적 평가(49.6%)가 긍정평가(45.2%)를 웃돌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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