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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2025 주거정책 포럼’ 개최…‘집 고치니 우울도 감소’

    성동구, ‘2025 주거정책 포럼’ 개최…‘집 고치니 우울도 감소’

    서울 성동구는 ‘세계 주거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 성동구 주거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성동구가 4년 동안 추진해온 ‘위험거처 개선사업’과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주거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는 202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지하 주택을 전수조사한 뒤 ‘위험거처 개선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한 주거환경의 기준을 마련하고, 침수·화재 방지시설 설치, 맞춤형 집수리, 이주 지원 등을 함께 진행했다. 또 임대인과 협약을 맺어 세입자의 임대료를 5년 동안 올리지 않고 거주를 보장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썼다. 신현상 한양대학교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업 참여자의 주거 스트레스는 8.55점에서 3.6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고, 자존감은 4.32점, 미래 기대감은 4.16점으로 크게 올랐다. 지역 자부심은 5.98점에서 9.18점으로, 애착심은 6.11점에서 9.19점으로 상승했다.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는 낙상을 노인의 부주의가 아닌 ‘예방 가능한 생활 위험’으로 보고, 소득이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연구 결과 참여 어르신의 낙상 경험은 18.4% 감소했고, 낙상 위험 상황은 20% 줄었다. 스트레스는 77.6% 감소했으며 긍정적 심리 변화는 78.6% 증가했다. 응답자의 97%가 타인에게 추천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연구를 총괄한 이지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물리적 환경개선이 정서적 안정과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주거정책은 단순한 집수리가 아니라, 공공이 처음으로 주택관리를 행정의 책임 영역으로 제도화한 첫 시도”라며 “앞으로도 주거, 안전, 돌봄을 통합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쾌적한 집에서 안심하고 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킥라니 없어서 좋아요”…서울시민 98%,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 찬성

    “킥라니 없어서 좋아요”…서울시민 98%, ‘킥보드 없는 거리’ 확대 찬성

    서울시가 마포와 서초구 등 2곳에서 전국 최초로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 결과, 시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사업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부터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2.3㎞) 등 2개 도로 구간을 킥보드 없는 거리(낮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지정해 시범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효과 분석을 위해 지난 8월 해당 지역 생활인구 500명(만 18∼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며 “그 결과 보행환경 개선과 충돌 위험 감소 등 대부분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가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53.2%는 ‘킥보드 없는 거리’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향후 보행 밀집 지역이나 안전 취약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선 98.4%가 ‘찬성한다’고 했다. ‘킥보드 통행금지로 불편하다’는 답변은 전체의 2.6%(13명)에 불과했다. 킥보드 없는 거리 시행 전후 변화를 묻는 항목(2개 구간 평균)에는 ‘무단 방치 수량 감소’(80.4%), ‘충돌 위험 감소’(77.2%), ‘전동킥보드 통행량 감소’(76.2%) 등을 느낀다고 답했다. 69.2%는 ‘보행환경이 개선됐다’고 했다. 아울러 홍대 레드로드는 84%가, 반포 학원가는 68.4%가 ‘전동킥보드 통행량 감소를 느낀다’ 답했고 홍대 84.8%, 반포 76%는 ‘무단방치 수량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시는 효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과 단속 및 통행 금지 구간 확대 여부 등을 포함한 향후 운영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시민 인식 조사 결과, 킥보드 통행 제한으로 ‘보행 안전’ 관련 체감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킥보드 없는 거리에선 전동킥보드와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는 통행할 수 없다. 통행금지 위반 적발 시 일반도로의 경우 범칙금 3만원과 벌점 15점,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범칙금 6만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다만 현재 경찰은 계도 기간을 운영 중이다.
  • “산책이 편해졌다”…서울시민 98%, ‘이것’ 없는 거리 ‘확대’ 찬성

    “산책이 편해졌다”…서울시민 98%, ‘이것’ 없는 거리 ‘확대’ 찬성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킥보드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 결과, 해당 구민들의 98%가 향후 킥보드 없는 거리를 확대하는 데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부터 서울시는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1.3km)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2.3km) 구간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해당 지역 생활인구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98.4%가 보행 밀집 지역이나 안전 취약 지역으로 킥보드 없는 거리를 확대하는 방안에 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킥보드 통행금지로 불편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6%에 그쳤다. 사업 시행 전후 인식 변화를 묻는 질문(2개 구간 평균)에는 ‘무단 방치 수량 감소’가 80.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외에도 ‘충돌 위험 감소’(77.2%), ‘전동킥보드 통행량 감소’(76.2%), ‘보행환경이 개선됐다’(69.2%) 등이 꼽혔다. 아울러 40세 이상이 18~30세 사이 연령층보다 전동킥보드 통행 금지 시행에 대해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킥보드 없는 거리에서는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는 통행할 수 없다. 통행금지를 위반하면 일반도로의 경우 범칙금 3만원과 벌점 15점,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범칙금 6만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다만 경찰은 현재 계도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경찰과 함께 단속 및 통행금지 구간 확대 여부 등을 포함한 향후 운영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 인식조사 결과, 킥보드 통행 제한으로 ‘보행 안전’ 관련 체감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전동킥보드와 보행자 간 안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구축하는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3.0%…3주만에 반등(리얼미터)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3.0%…3주만에 반등(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18세 이상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0%로, 직전 조사 대비 1.8%포인트(p) 올랐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하락세를 이어가다 3주 만에 반등했다. 부정 평가는 43.3%로 직전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지난달 30∼31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4%, 국민의힘이 37.9%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지난달 23∼24일)보다 1.3%p 높아졌고 국민의힘도 0.6%p 올랐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6.8%p에서 7.5%p로 벌어졌다. 개혁신당은 2.8%, 조국혁신당은 1.8%, 진보당은 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1%,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지역도 ‘장보기’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오프라인은 대형마트 압도

    지역도 ‘장보기’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오프라인은 대형마트 압도

    지역에서도 ‘장보기’가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장보기는 대형마트에 집중됐다. 2일 대전연구원 도시정보센터의 ‘대전 시민의 장보기 특성 및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535명)의 38.5%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장을 본다고 응답했다. 이어 대형마트(37.5%), 전통시장·동네 슈퍼(20.9%) 등의 순이었다. 나이별로 장보기 방식은 차이가 컸다. 청년의 42.1%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장년은 38.4%는 대형마트에서 장 보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장년층은 대형마트(38.6%)가 가장 높았고 전통시장(26.9%)보다 온라인(28.1%)이 높았는데 자녀들이 장보기를 대신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오프라인 장보기 장소로는 대형마트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1위는 둔산동 대형마트가 올랐다. 구매 상품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는 주로 식품(신선·가공·간편식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50.3%(269명)는 요일을 정하지 않고 수시로 장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요일을 정한 날로는 주말(190명)이 35.5%로 가장 많았다. 장 보는 시간대는 오후 4~8시가 40.6%(217명), 일정하지 않다는 응답이 26.4%(141명)로 뒤를 이었다.
  •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공공지평’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공공지평’

    서울 영등포구는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에서 건축사사무소 건원, 해마,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의 연합체(컨소시엄)에서 출품한 ‘공공지평’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당선자에게는 통합 신청사 설계 용역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설계사무소 50개 업체 32개 팀이 참가 등록했으며, 총 25개 업체에서 12개 작품을 제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건축 분야 대학교수와 건축사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맡았다. 지난 10월 2차례 심사를 통해 당선작 1개와 입상작 4개가 선정됐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차 심사는 유튜브로 생중계 했다. 당선작 ‘공공지평’은 주민이 일상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공청사를 목표로 한 설계안이다. 지하철과 연결된 ‘영등포의 서재(북카페)’를 비롯해 문화·휴식공간과 방문객을 위한 효율적인 설계 등 주민 중심의 공간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교통의 중심지이자 주거지역, 여의도 업무지구, 준공업지역, 문화예술 공간이 어우러진 영등포의 도시적 특성을 반영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 건축으로 계획됐다. 다양한 생활권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신청사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숨 쉬는 열린 공간으로, 도시와 자연, 일상과 행정을 잇는 새로운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재난·재해에 대비한 안전시설과 어린이집, 학습공간, 프로그램실 등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배치해 교류와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소통과 휴식을 위한 라운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업무환경도 조성해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된 노후 건축물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늦게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실시된 구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1%는 ▲본관과 별관 분리 ▲시설 낙후 ▲주차공간 협소 등의 사유로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새로운 청사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구민과 행정이 함께 호흡하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사로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안산시 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참가자 ‘86%’ 만족

    안산시 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참가자 ‘86%’ 만족

    이민근 시장 “청년의 주거 안정은 곧 안산의 미래 경쟁력 ” 경기 안산시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에게 금융권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2% 이내, 연 1회 최대 200만 원의 이자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의 19~39세 무주택 청년이 보증금 3억 원 이하(주택 면적 85㎡ 이하) 조건이면 신청할 수 있다. 안산시는 지난 8월 한 달간 신청한 198명 중 심사를 거쳐 최종 68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200만 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결과, 응답자의 86%가 ‘만족’, 95%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또한, “자금 마련이 어려웠는데,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안산시는 만족도 조사에서 제시된 사업 홍보 확대(49%), 서류 간소화(25%), 선정 기간 단축(11%) 등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원예산 확대 ▲사회초년생 기준 명확화 ▲우선순위 배점표 개선 ▲온라인 홍보 강화 등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의 주거 안정은 곧 안산의 미래 경쟁력인 만큼, 청년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청년 월세 지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착한부동산 중개사무소 운영(내년도 시행 예정) 등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를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주거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 관가 ‘베스트 상사’는… “판단하고 책임지는 리더”[세종 B컷]

    74%가 “신속한 의사결정·책임감”‘좋은 사람’보다 ‘명확한 지시’ 선호지시와 통제에 의존하는 ‘권위형 리더’의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 공무원노조가 본부 직원 257명(무보직 서기관 이하)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상사 유형은 신속하게 판단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책임형 리더’였다. 상명하복이 익숙한 공직사회에서도 ‘명령하는 상사’보다 ‘판단하고 책임지는 관리자’를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하다는 의미다. 복수 응답 설문에서 직원들이 꼽은 관리자의 핵심 덕목은 ▲신속한 의사 결정과 책임감(74.7%) ▲직원 의견 존중과 소통(72.4%) ▲명확한 업무 지시와 피드백(66.5%) 순이었다. 반대로 ‘함께 일하기 싫은 관리자’ 유형에는 ▲결정을 미루고 책임을 전가하는 리더(65.8%) ▲직원을 인격적으로 존중하지 않는 리더(65.0%) ▲소통하지 않는 리더(63.0%)가 꼽혔다. 눈에 띄는 건 직원들이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만 원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가장 많은 응답자가 좋은 관리자의 핵심 덕목으로 꼽은 건 ‘신속·명확한 업무 지시’였다. 서술형 응답에도 “중요하고 시급한 업무일수록 지시가 명확해야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의견이 담겼다. 이 밖에도 ‘지엽적이고 사소한 내용보다 큰 방향을 제시하는 실·국장’, ‘불필요한 의전이나 권위의식 없이 직원들을 편하게 대해 주는 상급자’, ‘상급 보고에서 예상되는 피드백을 미리 파악해 실무자의 일을 줄여 주는 과장’을 선호했다. 반면 함께 일하기 싫은 상사는 ▲결단을 미루고 지시는 모호하며 ▲사소한 수정 요구로 업무를 불필요하게 늘리는 관리자였다. “세부 형식에 집착해 불필요한 자료를 만들게 한다”, “결정은 하지 않으면서 지적만 한다”, “하대하고 모욕감을 준다”는 답변도 나왔다. 유현희 국가공무원노조 복지부 세종지부장은 30일 “베스트·워스트 상사 선정 사유를 적게 한 것은 간부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조직 문화를 바꿔 가자는 취지”라며 “직원들의 목소리가 인사에도 반영돼야 한다. 그래야 이 조사가 실효성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 LG 그램, 멀티 AI로 날개 달았다…국내외 고객 평가 1위 휩쓸어

    LG 그램, 멀티 AI로 날개 달았다…국내외 고객 평가 1위 휩쓸어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그램(gram) AI 시리즈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AI 노트북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5일, 미국 유력 소비자 단체 컨슈머 리포트는 2025년 노트북 비교평가에서 LG 그램이 종합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1위 제품은 LG 그램 프로 360(모델명 16T90TP)으로, 평가대상 노트북 154종 중 최고점인 82점을 받았다. 2위는 총점 81점의 맥북 프로 16형(14 Core, M4 Pro)이었으며, 3위 역시 총점 80점을 받은 LG 그램 17형(17Z90TL)이 차지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시중에 판매 중인 노트북의 ▲성능 ▲디스플레이 ▲인체공학적 설계 ▲활용성 ▲배터리 등 항목에 대한 전문가 테스트 결과와 실 사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상세 결과와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LG 그램 시리즈는 종합 순위뿐 아니라, 노트북 화면 크기별 평가 순위에서도 17형 이상 노트북 평가 1·2위, 15·16형 평가 1위 등을 휩쓸었다. LG전자 노트북 제품이 나오지 않는 14형과 13형 평가에서는 애플 맥북이 1위로 꼽혔다. 국내에서도 지난 13일 한 언론사가 20~30대 소비자 17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30세대 최애 브랜드’ 설문에서 LG, 애플, 삼성 노트북 중 LG 그램을 사고 싶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매체는 2030세대에게 애플 맥북의 위력이 약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올 3분기 LG 그램 B2C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가장 최근작인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RTX 5050 외장 그래픽카드 탑재 그램 프로의 경우 국내 출시 열흘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국내 PC시장이 전반적으로 역신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LG 그램 신모델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는 데는 CPU, GPU 등 스펙 다양화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LG전자는 국내 제조사 최초로 2025년 갓 출시된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한 그램 프로를 선보였다. 이어, 5월에는 PC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AMD 라이젠 프로세서 탑재 그램 AI를, 8월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고사양 그래픽카드 GeForce RTX 5050 GPU까지 갖춘 그램 프로 AI 외장그래픽 모델을 내놨다. 폭넓은 라인업과 함께, 올해 그램 신모델들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멀티 AI’에 있다. 멀티 AI는 사용자 필요에 따라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PC 내에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AI 타임트래블, 검색, 요약 등을 할 수 있어 AI 기능 사용 시의 보안 우려를 덜어준다. 클라우드 AI는 GPT-4o를 활용해 복잡한 문의에도 보다 창의적이고 정교한 응답을 제공한다. 제품 혁신뿐 아니라 고객 접점 확대 노력도 지속됐다. LG전자는 AI 노트북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그라운드220 ‘AI 방탈출 스페이스’, 금성전파사 그램 AI 팝업, LG트윈스 협업 ‘무적LG그램데이’ 잠실야구장 팝업 등을 올 한 해 꾸준히 설치, 운영했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MS마케팅담당은 “‘초경량’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지키면서도, 고객들이 각각 필요와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폭넓은 라인업을 제공함으로써 대중적인 수요부터 마니아층의 수요까지 흡수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기술 혁신은 물론 브랜드 접점 확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여 년 역사 ‘경남모직’, 학생 만족도 90% 달성

    20여 년 역사 ‘경남모직’, 학생 만족도 90% 달성

    경남모직이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 만족도 90%를 달성했다. 경남모직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매장을 방문한 학생 고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0%가 ‘만족’ 이상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복 품질과 수선 서비스, 직원 응대 친절도 항목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상반기 고객 만족도 조사를 40평 규모의 대형 매장 리뉴얼을 앞두고 실시했다. 경남모직 도기준 대표는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고품질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고객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교복을 구매하고 즉시 수선·A/S를 받을 수 있는 매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도기준 대표는 교복은 단순한 의류가 아니라 학생들의 학창 시절을 함께하는 ‘기억의 옷’이라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 경남모직은 설립 이래 ‘끝까지 아이들의 곁을 지키겠다’라는 마음으로 이 철학을 20여 년 동안 이어왔다. 경남모직은 2009년 1월 설립 이후, 고품질 원단과 품질관리를 원칙으로 운영해 왔다. 16년째 같은 자리에서 지역 학생들의 교복을 책임지며,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모직은 3년 무상 A/S, 무료 수선 서비스, 맞춤형 사이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교복을 관리한다. 매장에는 수선 전담 직원이 상주해, 체형 변화나 단추·지퍼 교체 등 간단한 수선 서비스를 즉시 제공한다. 한편, 경남모직은 2026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학교별 전용 신제품 라인업과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준비 중이다. 경남모직은 또한 방화동 인근 학교들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 만족도 100% 달성을 목표로, 세련되고 실용적인 교복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도기준 대표는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지역 학생 한 명 한 명을 직접 맞이하고 관리하는 교복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방화동에서 단 하나 남은 교복점으로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학창 시절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 ‘런베뮤’ 과로사 논란에 “우린 주 100시간 근무…선택적 공감 역겹다” 토로 나온 ‘이 직종’

    ‘런베뮤’ 과로사 논란에 “우린 주 100시간 근무…선택적 공감 역겹다” 토로 나온 ‘이 직종’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일부 의사들이 “우리는 주 100시간씩 일한다”고 토로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런던 베이글 과로사 기사에 본인들이 더 힘들다고 주장하는 의사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의사로 추정되는 A씨는 “주 80시간 과로사가 이렇게 이슈 될 일인가? 물론 돌아가신 분은 안타깝지만, 주 100시간씩 일하면서 ‘처단한다’는 협박을 듣고 있는 직종도 있다”고 한탄했다. 그는 “자영업자들도 주 80시간 넘게 일한다”며 “선택적 공감이 역겹다”고 덧붙였다. 이 글에 다른 네티즌은 “법적으로 주 52시간 이상 굴려도 되는 직업이 의사(전공의)다. 심하면 주 130시간도 일하던 것을 주 80시간으로 상한을 정해둔 것이 불과 몇 년 전인데 현장에서 지켜지는지 모르겠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외에도 “베이커리 직원의 근무 조건은 이슈가 되는데 주 80시간 넘게 일하는 전공의들에게는 당연한 거냐”, “젊은 의사들은 다 주 80시간 이상 일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한 네티즌은 지난 2019년 2월에 주 105시간 일하고 당직실에서 숨진 뒤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소아과 전공의를 언급하면서 “다시금 이 일이 떠오른다. 선택적 공감이라는 말이 너무 와닿고 참담하다”고 공감했다. 그러나 “남의 죽음을 비교 대상으로 삼느냐”, “그럼 80시간 이상 일해도 당연하다는 거냐” 등의 지적도 잇달았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11~26일 전국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013명을 대상으로 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3.1%가 주 72시간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전공의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에는 전공의 수련 시간 상한이 주 80시간으로 명시돼 있다. 그러나 이를 초과해 근무하는 전공의도 27.8%에 달했다. 이중에선 주 104시간 이상 근무한다는 전공의도 3.3% 있었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 중 77.2%(782명)는 ‘과다한 근무로 건강 악화를 느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건강이 악화해도 75.9%는 병가나 연가 사용을 보장받지 못한다고 했고, 근로기준법에 따른 휴게시간을 실제로 보장받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24.5%만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7월 16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숙소에서 직원 정효원(26)씨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경찰이 받은 부검 결과에는 사인으로 단정할 질병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그러나 정씨 유족들은 정씨의 과로사를 주장하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을 했다. 유족은 정씨가 숨지기 전 1주일 동안 80시간 12분에 달하는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은 지난 28일 밤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강관구 대표 명의의 사과문에서 “당사의 부족한 대응으로 유족께서 받으셨을 상처와 실망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진심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과로사 여부에 대해서는 회사가 판단 내리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답할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본 사안과 관련해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확인 가능한 모든 자료를 있는 그대로 제공해 사실이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 그 과정에서 어떠한 왜곡이나 은폐도 없을 것을 분명히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 2천만 홀린 ‘즉시·새벽배송’ 사라진다?…“0∼5시 멈추자. 죽어 나간다”

    2천만 홀린 ‘즉시·새벽배송’ 사라진다?…“0∼5시 멈추자. 죽어 나간다”

    택배노조에서 노동자 건강권 보장을 위한 ‘심야배송 제한’ 방안을 내놓자, 일각에서는 약 2000만 국민의 ‘새벽배송’ 일상이 멈출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29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지난 22일 ‘택배 사회적대화 기구’ 회의에서 “택배기사 과로 개선을 위해 0시∼오전 5시 초(超)심야 배송을 제한해 노동자의 수면시간과 건강권을 최소한으로 보장하자”라고 제안했다. 지난달 출범한 택배 사회적대화 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택배 업계와 노동조합,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심야·새벽 배송 확대로 소비자 만족도는 커진 반면, 과로사 등 노동자 건강권 문제가 대두되면서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이다. 회의에서 도출된 합의안에 법적 강제력은 없으나,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는 있다. 업계 “소비자 불편…심야노동 선호 기사도”노조 “새벽배송 자체 전면금지 요구 아냐” 0~5시 심야배송 제한 요구가 나오자, ‘배송 속도전’을 벌여온 이커머스 업계는 “불가능한 주장”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새벽·당일배송뿐만 아니라 주문한 지 1∼2시간 안에 배송하는 퀵커머스(즉시배송) 전쟁이 불붙은 상황에서 어떻게 심야배송을 중단하느냐는 반응이다. 쿠팡의 경우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10년간 6조 2000억원을 썼고, 3조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중이다. 업계의 난색에 택배노조는 “새벽배송 자체를 전면 금지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추가로 밝혔다. 택배노조는 보도자료에서 “쿠팡과 같은 연속적인 고정 심야 노동은 생체 리듬을 파괴해 수면장애, 심혈관 질환, 암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새벽배송 자체를 전면 금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심야배송에 따른 노동자의 과로 등 건강장애를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배송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규제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주간·야간 배송을 오전 5시 출근조와 오후 3시 출근조로 변경해 일자리와 물량 감소가 없도록 하고 오전 5시 출근조가 긴급한 새벽 배송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새벽배송 상품은 밤새 산지에서 전국 거점 물류센터로 수송하고 분류작업을 거쳐 소비자에게는 오전 7시 전에 배송한다. 오전 5시 출근조만 운영해서는 불가능하다”며 “분유와 학용품 등 당장 아침에 필요한 제품도 많다”라고 재차 반박했다. 즉시·새벽배송에 길들여진 2000만 소비자의 일상이 멈출 수 있다는 우려다. 관계자는 또 “심야배송을 제한하면 소비자가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물류센터 일자리 수만 개도 사라질 것”이라며 “교통혼잡이 없고 수입이 좋다는 이유 등으로 심야배송을 선호하는 택배기사들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노동자 건강·생계 부담…노조 “하루 11시간 근무” 그러나 택배 노동자의 건강·생계 부담은 갈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전국택배노동조합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쿠팡 퀵플렉스 실태조사’에 따르면 쿠팡 배송 근무자는 하루 평균 11.1시간 근무하면서 388건을 배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및 휴식 시간은 평균 23분에 불과했다. 전체의 24.6%가 야간에 배송하고 있었으며, 그중 97%는 충분한 휴식 없이 연속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74.8%가 수수료 삭감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 RISE 사업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제주도 ‘런케이션’ 상표권 출원 신청

    RISE 사업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제주도 ‘런케이션’ 상표권 출원 신청

    제주도가 교육(Learning)과 휴양(Vacation)을 결합한 체류형 교육모델 ‘런케이션(Learncation)’의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 신청했다. 도는 29일 “제주형 미래교육 모델의 공공성과 정책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런케이션’을 공식 브랜드화했다”고 밝혔다. ‘런케이션’은 학습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주형 체류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추진돼 왔다. 현재 한글 런케이션 등 관련 상표권을 가장 먼저 특허 출원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상표권 출원에 앞서 지난 9월 도민과 대학생 778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6.2%가 선택한 디자인을 최종 선정해 출원을 진행했다. 이번 상표권 출원을 통해 제주도는 ‘런케이션’ 브랜드의 독창성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타 지역이나 기관의 유사 명칭 사용을 방지함으로써 차별화된 교육관광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타 시도에서 사용 못하게 하는 차원보다 개인이 등록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 조치 차원이다. 도 관계자는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하는데 있어 상표권 등록이 안될 경우 사업을 추진할 때 최소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등 피해를 볼 수도 있어 선제적 대응을 하게 됐다”면서 “빠르면 내년 2월쯤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도는 확보된 상표권과 이미지 디자인을 ‘런케이션’ 관련 사업 전반에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런케이션’ 브랜드를 통합적으로 사용하고, 도민·기업·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한 공식 브랜드 이미지를 각종 홍보물과 프로그램 운영에 적용해 ‘배우며 쉬는 새로운 제주형 교육문화’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도는 오는 2025년부터 5년간 총 2500억원을 투입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사업’을 대표 과제로 추진 중이다. 런케이션 용어를 처음 사용한 제주도는 현재 한글 런케이션 뿐 아니라 영문 도안, 이미지 등도 함께 출원 신청을 했다. 도내 3개 대학(제주대학교·제주관광대학교·제주한라대학교)이 주도한 런케이션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28건이 운영됐으며, 국내외 122개 기관과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평균 체류 기간이 5.2일로, 일반 관광객보다 길게 나타나 지역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런케이션은 제주의 자연 속에서 배움과 휴식이 공존하는 세계적 교육도시 모델”이라며 “상표권 출원을 계기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인증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양극화 심화의 진짜 원인, 뭔지 봤더니… [사이언스 브런치]

    양극화 심화의 진짜 원인, 뭔지 봤더니… [사이언스 브런치]

    1997년 IMF 외환 위기 이후 신자유주의 유입으로 양극화가 시작됐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양극화를 가속한 또 하나의 분기점은 2007~2008년 세계 금융위기가 꼽힌다. 이후 양극화는 어느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극우 세력 창궐도 양극화가 원인일 수 있다. 최근 벌어지는 일련의 사회적 문제들의 모든 원인으로 꼽히는 양극화 해결을 정확한 원인 파악이 우선해야 한다.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 복잡계 과학 연구소, 빈 복잡계 과학 허브, 미국 산타페이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사회적 양극화 증가는 사회적 행동의 변화와 함께 발생했으며, 특히 친밀한 사회적 접촉 수의 증가가 원인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PNAS’ 10월 28일 자에 실렸다. 많은 국가가 현재 맞닥뜨린 가장 큰 문제는 ‘왜 최근 몇 년 간 양극화가 극적으로 증가했는가. 2008~2010년에 갑작스럽게 양극화가 증가한 원인은 무엇일까’이다. 연구팀은 양극화 증가는 단순히 인지되는 문제가 아니라 측정할 수 있고 객관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라고 인식하고, 사회적 네트워크 변화에 주목했다. 이에 연구팀은 사회적 네트워크, 특히 사람들의 친밀한 우정 관계가 변했는지 살펴봤다. 우정 네트워크 분석을 위해 연구팀은 유럽 사회조사(ESS)와 미국 일반 사회 조사(US GSS)를 포함해 유럽과 미국에서 5만 7000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30가지 서로 다른 설문조사를 통합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수십 년 동안 사회학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평균 2명 안팎의 친한 친구를 유지했지만 2008년경부터 친한 친구의 평균 수가 2명에서 4~5명으로 급증했다. 친한 친구라고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 의견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실제로 친밀한 우정의 평균 수는 2000년 2.2명에서 2024년 4.1명으로 증가했다. 연구팀은 연결이 많아져 네트워크 밀도가 증가하면 집단 내 양극화는 필연적으로 급격히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밀도 높은 사회적 네트워크가 사회적 양극화를 초래하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연구팀은 관련한 기존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미국인의 정치적 태도를 규칙적으로 조사하는 ‘퓨 리서치 센터’가 1999~2017년 실시한 2만 7000건 이상의 설문조사를 활용했다. 이 데이터는 질문이 거의 변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에 따른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분석 결과, 1999년에는 응답자의 14%만 일관되게 진보적 견해를 밝혔지만 2017년에는 이 수치가 31%로 늘었다. 또, 1999년에는 응답자의 6%가 일관되게 보수적이라고 응답했지만, 2017년에는 16%로 늘었다. 점점 많은 사람이 중도적이기 보다는 한 가지 정치적 진영에 자기를 포함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서로 더 많이 연결될수록 같은 의견을 더 자주 접하게 되고, 이는 필연적으로 더 많은 갈등을 초래하고 궁극적으로 사회적 양극화를 심화시킨다. 연구팀 관계자는 “양극화는 인류가 등장한 이후 항상 존재했지만,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은 역사적 패턴을 뛰어넘는 수준이다”며 “연결성이 증가하면서 작지만 단단하게 결속되고, 서로 매우 다른 의견을 가진 집단들이 형성되고 서로 간 교류는 없는 상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필터 버블’은 극단적 의견을 가진 두 집단을 서로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적대적으로 느끼게 한다. 연결성이 증가해 임계 연결 밀도를 초과할 때 ‘파편화’가 일어나 갑작스러운 양극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물이 얼음으로 변하는 ‘상전이’와 같다. 연구를 이끈 스테판 터너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 교수(경제물리학)는 “이번 연구는 수학적 사회 모델을 사용해 현재 전 세계 여러 곳에서 동시에 관찰되는 특이한 형태의 양극화, 즉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양극화에 대한 과학적이고 근본적인 설명을 제공한다”며 “상전이가 사회에도 존재한다는 것은 매우 흥미롭지만, 정확한 임곗값이 어느 정도인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시진핑, ‘과학기술 대약진’ 통해 ‘선진국 진입’ 청사진 제시…대만인 과반 “독립 위해 목숨 버리고 싶지 않아”

    시진핑, ‘과학기술 대약진’ 통해 ‘선진국 진입’ 청사진 제시…대만인 과반 “독립 위해 목숨 버리고 싶지 않아”

    시진핑, 2035년 ‘중간 선진국 수준’ 도달 목표 제시 [중국 신화망]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수립에 관한 건의’ 초안 설명에서,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의 기본적 실현을 확정하고, 중요한 상징적 지표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중간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경제 성장률을 합리적 범위 내로 유지하고, 전요소 생산성 향상, 주민 소득 증가와 경제 성장의 동기화, 중산층 지속적 확대 등을 달성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계획은 ‘과학기술판 대약진’으로 불리며(프랑스 rfi), 고수준 과학기술 자립자강 가속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반도체, 산업용 모터, 첨단 소재, 인공지능(AI) 등 핵심 분야의 기술 돌파를 위해 초규범적 조치를 취할 것을 명확히 했습니다. 또한 양자 기술, 바이오 제조, 6세대 이동통신(6G) 등 미래 산업을 선제적으로 배치하여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대만 문제’ 주도권 선언 및 통일 후 청사진 제시 [대만 연합보·중국 신화사] 제15차 5개년 계획 제안은 양안 관계의 ‘주도권과 주도적 입지를 확고히 장악’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중국은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을 단호히 타격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을 반대하며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신화사는 통일 후 대만에 대한 장기적인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애국자가 대만을 다스린다’는 원칙 아래 고도의 자치를 시행하며, 현행 사회 제도와 생활 방식 등을 충분히 존중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양안 공동 시장 구축 후 대만 상품의 대륙 진출 시 전면 무관세를 실현하고, 대만의 우위 산업과 대륙의 산업 강점을 상호 보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지역의 재정 세수는 전액 민생 개선에 활용되며 국방 예산은 의료, 교육, 노인 복지 등 민생 분야에 대량 투입되어 진정한 민생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지금의 홍콩 통치 방식과 유사해 보입니다.) 일·미 정상회담: 대중국 견제 위한 동맹 강화 [일본 요미우리·일본 산케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쿄에서 회담을 갖고 안보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일·미 동맹이 안정적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특히 중요 광물의 공급망 구축과 조선 능력 향상 등에서의 협력을 확인했습니다. 일본은 5500억 달러 (약 787조 4900억원)의 대미 투자를 착실히 이행할 생각을 밝혔으며, 안보 환경 악화에 대비해 방위력 지속 강화 및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의 운영 지침 재검토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미국과 일본의 양자 관계 및 안보 협력 발전은 지역 평화와 안정에 유익해야 한다”고 견제하며 “근대 군국주의 침략의 역사로 인해 일본의 군사·안보 동향에 대해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가 중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일본의 움직임에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중·러·북, 반일 기념관 공동 건립 계획 [홍콩 명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주정부 의장은 러시아, 중국, 북한 3국 학계와 기업계 대표들이 삼국 국경 지역에 일본 군국주의에 맞서 싸운 승리자 기념비를 공동 건립할 계획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극동 지역에서 일본 군국주의를 물리친 소련·중국·북한 3국 국민의 역사를 기리기 위한 것이며, 3국 간의 역사 및 이념적 연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한국 내 반중 정서와 외교 딜레마 [영국 BBC] 한국에서는 중국 단체 관광객 비자 면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거리에서 반중 시위가 수개월째 간헐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외교정책 전국위원회(NCAFP) 연구원은 한국의 반중 정서가 윤석열 정권 말기에 선동된 ‘반중 음모론’과 사드 사태 이후 지속된 한·중 민간 대립 정서 등 구조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퓨리서치 센터의 7월 연간 조사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 중 중국에 호감을 가진 비율은 19%에 불과해 2024년 대비 6%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APEC 계기 시진핑 국빈 방문 외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적인 국내 반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중, ‘전술적 평화’ 위한 관세 합의 임박 [홍콩 Asia Times]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쿠알라룸푸르 합의는 평화 조약보다는 ‘휴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장관 베센트는 100% 관세 부과 위협만으로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다시 끌어올렸다”고 선언하며 전형적인 트럼프식 전략을 강조했지만, 이는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미국의 의존도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버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입니다. 양국 정상은 국내 정치적 이유로 타협이 아닌 대립을 부추기는 상황 속에서 굴욕 없는 안정을 원하는 시진핑과 강력한 협상가로 비춰지기를 원하는 트럼프 간의 ‘전술적 평화’가 모색되고 있습니다. 대만인, 섬 방어 의지 약화...양안 간 대화와 교류 선호 [홍콩 SCMP] 마이 포모사(My Formosa)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 대만인의 52.2%가 대만의 지위를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 전 대비 8.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목숨을 바치는 것에 동의한 응답자는 40.8%로 4%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대만의 안보를 위해 중국과의 정부 간 대화 재개와 민간 교류 확대를 선호하는 응답자가 58.3%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무기 구매를 위한 국방비 증액을 지지한 응답자는 28.2%에 그쳤습니다. 이는 대만인들이 무엇보다 현상 유지를 통한 평화와 안정을 원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러시아, 아세안과 자국 통화 및 위안화 거래 확대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러시아가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들과 자국 통화(루블화)로 무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위안화로도 적극적으로 결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아세안 지역에서 중국 위안화로의 전환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른 것입니다. 실제로 아세안과 중국은 말레이시아에서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판 ‘3.0’에 서명하여 디지털 경제, 지속가능한 발전, 비관세 장벽 제거 등을 포함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폭스콘, AI 슈퍼컴퓨팅 센터에 13억 7000만 달러 투자 [대만 디지타임즈] 폭스콘은 글로벌 생성형 AI 급증에 발맞춰 AI 컴퓨팅 클러스터 및 슈퍼컴퓨팅 센터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확장 등에 420억 대만 달러(1조 9625억원)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폭스콘은 가오슝에 엔비디아 GB200 슈퍼칩 서버(4608개의 GPU 호스팅 예정)를 배치한 첨단 컴퓨팅 센터를 건설하여, AI 서버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단순 공급망 파트너를 넘어 제조 서비스 역량을 확대하려 합니다. 홍콩, 디지털 위안 사용 일상화 [중국 CAIXIN] 홍콩의 디지털 위안(e-CNY) 시범 프로그램이 모든 주민으로 확대되어, 현재 17개 현지 은행을 통해 디지털 지갑을 충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홍콩 내 수백 개 편의점과 자판기에서 전자위안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일상 거래 활용이 크게 확대되었고, 3분기 e-CNY 거래량과 거래액은 전분기 대비 각각 300% 이상 급증했습니다.
  • 시진핑, ‘과학기술 대약진’ 통해 ‘선진국 진입’ 청사진 제시…대만인 과반 “독립에 목숨 걸고 싶지 않아” [한눈에 보는 중국]

    시진핑, ‘과학기술 대약진’ 통해 ‘선진국 진입’ 청사진 제시…대만인 과반 “독립에 목숨 걸고 싶지 않아” [한눈에 보는 중국]

    시진핑, 2035년 ‘중간 선진국 수준’ 도달 목표 제시 [중국 신화망]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수립에 관한 건의’ 초안 설명에서,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의 기본적 실현을 확정하고, 중요한 상징적 지표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중간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경제 성장률을 합리적 범위 내로 유지하고, 전요소 생산성 향상, 주민 소득 증가와 경제 성장의 동기화, 중산층 지속적 확대 등을 달성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계획은 ‘과학기술판 대약진’으로 불리며(프랑스 rfi), 고수준 과학기술 자립자강 가속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반도체, 산업용 모터, 첨단 소재, 인공지능(AI) 등 핵심 분야의 기술 돌파를 위해 초규범적 조치를 취할 것을 명확히 했습니다. 또한 양자 기술, 바이오 제조, 6세대 이동통신(6G) 등 미래 산업을 선제적으로 배치하여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대만 문제’ 주도권 선언 및 통일 후 청사진 제시 [대만 연합보·중국 신화사] 제15차 5개년 계획 제안은 양안 관계의 ‘주도권과 주도적 입지를 확고히 장악’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중국은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을 단호히 타격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을 반대하며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신화사는 통일 후 대만에 대한 장기적인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애국자가 대만을 다스린다’는 원칙 아래 고도의 자치를 시행하며, 현행 사회 제도와 생활 방식 등을 충분히 존중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양안 공동 시장 구축 후 대만 상품의 대륙 진출 시 전면 무관세를 실현하고, 대만의 우위 산업과 대륙의 산업 강점을 상호 보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지역의 재정 세수는 전액 민생 개선에 활용되며 국방 예산은 의료, 교육, 노인 복지 등 민생 분야에 대량 투입되어 진정한 민생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지금의 홍콩 통치 방식과 유사해 보입니다.) 일·미 정상회담: 대중국 견제 위한 동맹 강화 [일본 요미우리·일본 산케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쿄에서 회담을 갖고 안보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일·미 동맹이 안정적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특히 중요 광물의 공급망 구축과 조선 능력 향상 등에서의 협력을 확인했습니다. 일본은 5500억 달러 (약 787조 4900억원)의 대미 투자를 착실히 이행할 생각을 밝혔으며, 안보 환경 악화에 대비해 방위력 지속 강화 및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의 운영 지침 재검토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미국과 일본의 양자 관계 및 안보 협력 발전은 지역 평화와 안정에 유익해야 한다”고 견제하며 “근대 군국주의 침략의 역사로 인해 일본의 군사·안보 동향에 대해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가 중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일본의 움직임에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중·러·북, 반일 기념관 공동 건립 계획 [홍콩 명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주정부 의장은 러시아, 중국, 북한 3국 학계와 기업계 대표들이 삼국 국경 지역에 일본 군국주의에 맞서 싸운 승리자 기념비를 공동 건립할 계획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극동 지역에서 일본 군국주의를 물리친 소련·중국·북한 3국 국민의 역사를 기리기 위한 것이며, 3국 간의 역사 및 이념적 연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한국 내 반중 정서와 외교 딜레마 [영국 BBC] 한국에서는 중국 단체 관광객 비자 면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거리에서 반중 시위가 수개월째 간헐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외교정책 전국위원회(NCAFP) 연구원은 한국의 반중 정서가 윤석열 정권 말기에 선동된 ‘반중 음모론’과 사드 사태 이후 지속된 한·중 민간 대립 정서 등 구조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퓨리서치 센터의 7월 연간 조사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 중 중국에 호감을 가진 비율은 19%에 불과해 2024년 대비 6%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APEC 계기 시진핑 국빈 방문 외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적인 국내 반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중, ‘전술적 평화’ 위한 관세 합의 임박 [홍콩 Asia Times]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쿠알라룸푸르 합의는 평화 조약보다는 ‘휴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장관 베센트는 100% 관세 부과 위협만으로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다시 끌어올렸다”고 선언하며 전형적인 트럼프식 전략을 강조했지만, 이는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미국의 의존도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버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입니다. 양국 정상은 국내 정치적 이유로 타협이 아닌 대립을 부추기는 상황 속에서 굴욕 없는 안정을 원하는 시진핑과 강력한 협상가로 비춰지기를 원하는 트럼프 간의 ‘전술적 평화’가 모색되고 있습니다. 대만인, 섬 방어 의지 약화...양안 간 대화와 교류 선호 [홍콩 SCMP] 마이 포모사(My Formosa)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 대만인의 52.2%가 대만의 지위를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 전 대비 8.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목숨을 바치는 것에 동의한 응답자는 40.8%로 4%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대만의 안보를 위해 중국과의 정부 간 대화 재개와 민간 교류 확대를 선호하는 응답자가 58.3%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무기 구매를 위한 국방비 증액을 지지한 응답자는 28.2%에 그쳤습니다. 이는 대만인들이 무엇보다 현상 유지를 통한 평화와 안정을 원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러시아, 아세안과 자국 통화 및 위안화 거래 확대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러시아가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들과 자국 통화(루블화)로 무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위안화로도 적극적으로 결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아세안 지역에서 중국 위안화로의 전환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른 것입니다. 실제로 아세안과 중국은 말레이시아에서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판 ‘3.0’에 서명하여 디지털 경제, 지속가능한 발전, 비관세 장벽 제거 등을 포함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폭스콘, AI 슈퍼컴퓨팅 센터에 13억 7000만 달러 투자 [대만 디지타임즈] 폭스콘은 글로벌 생성형 AI 급증에 발맞춰 AI 컴퓨팅 클러스터 및 슈퍼컴퓨팅 센터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확장 등에 420억 대만 달러(1조 9625억원)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폭스콘은 가오슝에 엔비디아 GB200 슈퍼칩 서버(4608개의 GPU 호스팅 예정)를 배치한 첨단 컴퓨팅 센터를 건설하여, AI 서버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단순 공급망 파트너를 넘어 제조 서비스 역량을 확대하려 합니다. 홍콩, 디지털 위안 사용 일상화 [중국 CAIXIN] 홍콩의 디지털 위안(e-CNY) 시범 프로그램이 모든 주민으로 확대되어, 현재 17개 현지 은행을 통해 디지털 지갑을 충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홍콩 내 수백 개 편의점과 자판기에서 전자위안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일상 거래 활용이 크게 확대되었고, 3분기 e-CNY 거래량과 거래액은 전분기 대비 각각 300% 이상 급증했습니다.
  • “당신 없이 살 수 없어”…손잡고 ‘존엄사’ 선택한 90대 부부

    “당신 없이 살 수 없어”…손잡고 ‘존엄사’ 선택한 90대 부부

    미국 워싱턴주에서 90대 노부부가 손을 잡고 생을 마감했다. 말기 심장질환을 앓던 아내가 ‘의료적 존엄사’를 신청하자, 남편은 “아내 없이 살 수 없다”며 함께 떠나길 원했다. 딸은 부모의 결정을 존중하며 마지막 순간을 곁에서 지켜봤다. 영국 매체 미러와 피플지 등에 따르면, 워싱턴주 포트 럿로우에 사는 코린 그레고리 샤프(61)는 2021년 8월 13일, 부모 에바(92)와 드루스 뉴먼(95)의 조력 죽음을 도왔다. 두 사람은 워싱턴주 ‘존엄사법’에 따라 의사의 처방을 받아 스스로 약물을 복용했다. 에바는 2018년 대동맥판막협착증 진단을 받고도 수술을 거부했다. 생존 가능성이 불확실하다는 이유였다. 그는 “삶의 마지막을 자연스럽게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낙상 사고를 계기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자 의료적 존엄사를 신청했다. 남편 드루스는 그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뇌졸중 병력이 있던 그는 “아내가 먼저 가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며 절망했고, 결국 함께 존엄사를 신청했다. 의료진은 추가 발작 위험이 높다는 판단 아래 그의 결정도 승인했다. “삶의 끝,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싶었다” 딸 코린은 부모와 함께 그 마지막 주를 보냈다. 세 사람은 부모가 좋아하던 음식과 와인을 나누며 담담히 작별을 준비했다. 전날 밤, 부부는 “생일이나 명절은 피하자”며 8월 13일 금요일을 마지막 날로 정했다. 그날 오전 상담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부는 침대에 나란히 누워 손을 잡았다. 음악이 흐르는 방 안에서 약을 마신 뒤, 와인으로 마지막 건배를 했다. 10분 후 잠들었고,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코린은 “엄마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아빠는 엄마 없는 삶을 두려워했다”며 “결국 두 사람은 두려움을 함께 이겨냈다. 그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의 완성이었다”고 말했다. “죽음은 두려움이 아닌 존엄의 문제” 코린은 부모의 사연을 공개하며 “죽음에 대해 말해야 한다”라며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의 고통은 끝내줄 수 없다는 게 모순 아닌가. 떠날 때가 왔다면,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워싱턴주를 비롯해 오리건, 캘리포니아 등 미국 내 10개 주와 워싱턴DC에서는 의료적 존엄사가 합법이다. 환자 본인의 의사 확인과 의학적 심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에서는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으로 연명치료 중단이 허용되고 있지만,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조력 존엄사는 아직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 최근 국회에서 제도화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2025년 2월)에서는 응답자의 82%가 “조력존엄사 합법화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 “국감 회피 아니냐” 직원 폭행 의혹 보건복지인재원장, 돌연 사퇴

    “국감 회피 아니냐” 직원 폭행 의혹 보건복지인재원장, 돌연 사퇴

    직원 폭행 및 폭언 의혹으로 논란이 된 배금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장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사퇴하면서, 국회에서는 “국감 회피용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금주 원장 임기가 내년 5월 7일까지인데 국정감사 직전인 10월 10일 갑자기 사퇴했다”며 “너무 무책임하다. 국감 회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배 전 원장은 지난해 11월 원장실 내에서 직원을 발로 차는 등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회의 석상에서 반말과 폭언을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복지부 감사자문위원회는 감사를 통해 폭행 사실이 있었다고 판단했으나, 올해 6월 ‘서면 경고’ 조치만 내렸다. 해임 등 중징계는 이뤄지지 않았다. 남 의원은 “피해자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호소했고 기관장으로서의 품위 손상 행위가 확인됐는데도 경고로 끝났다”며 “보건복지인재원이 실시한 조직문화 진단에서도 응답자 26명 중 9명이 업무적 괴롭힘, 6명이 언어적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답하는 등 문제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 기관장 경고에서 끝날 일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임호근 복지부 정책기획관은 “감사자문위원회 판단 결과에 따라 엄중 경고 조치를 했다”며 “정관상 해임이나 경고 외 중간 단계가 없어 부득이하게 선택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그는 “인재원도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있고, 복지부도 관리·감독을 강화해 제도 개선까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문제가 있다고 결론 난 사안을 서면 경고만 하고, 그 와중에 그만두겠다고 하니 사표를 수리해주는 것도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배 전 원장은 지난달 29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결혼 6년만에 “우리 6촌이래, 여보”…대만 법원 “혼인 무효”

    결혼 6년만에 “우리 6촌이래, 여보”…대만 법원 “혼인 무효”

    대만의 한 부부가 결혼한 지 6년여 만에 서로 6촌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대만 매체 ET투데이, CNEWS 등에 따르면 남부 가오슝에 사는 A씨 부부는 호적 조회 과정에서 서로 친척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부부는 2018년 10월 31일에 결혼했다. 결혼한 지 6년을 넘긴 올해 어느 날 남편은 가족관계 정보를 조회하던 중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다. 호적에 자신의 할머니와 아내의 할머니가 자매 관계라고 나와 있었던 것이다. 즉 남편과 아내는 증조부모가 같은 육촌 관계였던 것이다. 대만 민법은 6촌 이내의 근친혼을 금지하고 있다. 6촌 이내의 사람들끼리 혼인을 하더라도 법적으로 그 혼인은 무효가 된다. 즉 이 경우 부부의 혼인 관계는 처음부터 성립될 수 없다는 뜻이다. 혼인 관계는 물론 상속이나 부양 등 법적 권리와 의무가 모두 이에 귀속된다. A씨 부부가 계속 부부 관계를 이어가더라도 나중에 자녀의 출생 등록이나 상속 등 법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A씨는 이렇게 불확실하고 불안한 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고심 끝에 법원에 혼인 관계 부존재 확인을 청구했다. 아내도 이에 반대하지 않았다. 가오슝 소년가정법원은 A씨 부부가 제출한 가족관계 서류를 통해 두 사람이 실제 6촌 이내의 방계 혈족임을 확인했다. 결국 법원은 청구인의 신청을 받아들여 지난 8월 두 사람의 혼인 관계가 무효라고 판결했다. 부부 양측 모두 항소를 포기하고 판결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는 “8촌 이내 혼인 금지” 다만…우리나라 민법은 8촌 이내의 혈족 사이에 혼인을 금지하고 있다. 기존에는 이 경우에 이뤄진 혼인은 무조건 무효가 됐으나 올해부터 달라졌다. 2022년 10월 헌법재판소가 이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했기 때문이다. 이미 근친혼이 이뤄진 경우까지 일률적으로 효력을 상실시키면 본래 입법목적에 반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취지였다. 다만 8촌 이내의 혼인을 금지한 민법 조항은 합헌으로 봤다. 즉 8촌 이내 혈족끼리 결혼하더라도 국내에서 혼인신고는 받아들여지지 않으나, 외국 등에서 혼인신고를 한 상태에서 귀국한다면 혼인 관계가 자동으로 무효가 되진 않는다. 이 결정을 계기로 법무부는 친족 간 혼인 금지 범위를 축소할지 여부를 검토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3년 말 조사에 따르면 국민 4명 중 3명은 현행처럼 8촌 이내의 친족 간 혼인을 금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봤다. 당시 조사에서 75%의 응답자가 ‘현행과 같은 8촌 이내’를 꼽았고, ‘6촌 이내’가 적절하다는 응답은 15%, ‘4촌 이내’가 적절하다는 응답은 5%로 나왓다.
  • ‘구리시 서울 편입 하면’ … 예산 877억 늘고 행정서비스도 개선 전망

    ‘구리시 서울 편입 하면’ … 예산 877억 늘고 행정서비스도 개선 전망

    경기 구리시가 서울시에 편입될 경우 한 해 예산이 877억원가량 늘고 행정서비스 수준도 향상된다는 분석 결과가 26일 나왔다. 구리시가 민간 연구기관 가치경영원에 의뢰해 진행한 ‘서울시 편입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지출 총액이 50조 5244억원으로 경기도(40조 3926억원)보다 10조원 가량 많았다. 이를 인구수로 나누면 서울시는 시민 1인당 연간 541만원을, 경기도는 295만원을 각각 사용한 셈이다. 이 기준을 구리시에 적용하면 서울시에 편입될 경우 시민 1인당 예산이 늘어나 전체적으로 약 4600억 원이 더 투입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상·하수도와 교통 업무가 서울시로 이관되면 세입은 줄어도 세출이 1200억원 이상 감소해 연간 순이익 877억원이 생긴다는 계산이다. 이 금액은 구리시 일반회계 예산의 12%에 해당하며, 재정 여력 확대와 행정서비스 개선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평가다. 또 서울시는 공무원 1인당 담당 시민 수가 561명으로, 경기도의 절반 수준이다. 연구진은 “구리시가 서울에 편입될 경우 교통·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경기도와 인근 지자체의 반대, 시민 의견 차이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지난해 구리시민 7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6.9%가 편입에 찬성했지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참여를 희망하거나 반대 의견을 낸 시민도 30%에 달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시민 의견과 정책 환경을 종합 검토해 서울 편입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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