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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오세훈, 단일 후보 누가 돼도 박영선에 이긴다”

    “안철수·오세훈, 단일 후보 누가 돼도 박영선에 이긴다”

    안철수 47.2% vs 박영선 39.8%오세훈 45.3% vs 박영선 41.6%야권 단일화 무산시 박영선이 승리4·7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보수 야권 후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가운데 누가 단일 후보가 되더라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40대 제외한 전연령층서 야권 단일 후보 우세 여론조사 전문업체 입소스가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영선 범여권 단일후보와 안철수 범야권 단일후보 가운데 누구를 선택할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7.3%는 안 후보를 택했다. 박 후보를 택하겠다는 응답자는 39.8%로 안 후보보다 7.5% 포인트 뒤처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범야권 단일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되더라도 결과는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와 오 후보 간 대결에서 응답자의 45.3%는 오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41.6%로 3.7% 포인트 밀렸다.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야권단일후보가 다소 유리할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로 해석된다. 안 후보와 오 후보는 보수 진영뿐 아니라 중도층 확장에도 주목하고 있다. 안 후보와 박 후보 간 양자 대결에서 안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박 후보보다 우세했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진보층이 많은 30대에서도 안 후보의 지지율이 44.3%로 박 후보(39.2%)보다 5.1% 포인트 높았다. 박 후보는 40대에서만 57.8%의 지지율을 얻어 안 후보(30.9%)를 앞질렀다. 오 후보와 박 후보 간 대결에서도 결과는 동일하게 나왔다. 오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박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집계됐다.박영선 “오세훈, 서울의 과거가서울의 미래 바꿀 수 없다” 그러나 박영선 후보는 이날 오세훈 후보를 겨냥해 “서울의 과거가 서울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평가절하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문제로 물러난 부분을 지적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시대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했다”라며 말했다. 이어 “본인이 시장 시절에 하지 못했던 일들을 기억을 잘 못하는 것 같더라”고 지적했다. 오세훈 “안철수 한 번 해볼 만하다 느낌”“단일화 협상 맡은 협상팀 3명 구성해” 반면 오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날 밤 “(안철수 후보와) 맥주를 한 잔 하면서 ‘왜 정치를 하는가’부터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회동 사실을 공개한 뒤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분과 한번 해볼 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단일화 의지를 밝혔다. 오 후보는 “(두 사람이) 반드시 단일화해야 한다는 것과 단일화 시기는 가급적 후보 등록일 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등 큰 틀에서의 원칙에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당장 안 후보와 단일화 협상을 맡을 협상팀을 당과 캠프에서 선발해 3명으로 구성했다고 부연했다. 오 후보는 안 후보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둘 다 오차범위에 있어 수치로는 별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라면서 “수치에 일희일비하고 연연하면 국민이 열망하는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루기 어렵다”고 답했다.3자 대결시 박영선 1위…35.8%안철수 26.4%, 오세훈 24.2% 한편 박 후보와 오 후보, 안 후보 3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35.8%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안 후보와 오 후보가 각각 26.4%, 24.2%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보수 야권이 단일화를 하지 않을 경우 승산이 없을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범야권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47.1%가 ‘단일화가 안 될 것’이라고 답했다.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37.7%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윤석열 정계 진출…적절 48.0% vs 부적절 46.3%”

    “윤석열 정계 진출…적절 48.0% vs 부적절 46.3%”

    리얼미터 조사…권역·이념별 평가 엇갈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계 진출에 대한 평가가 팽팽하게 엇갈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총장의 정계 진출에 대해 ‘적절하다’는 응답은 48.0%(매우 적절함 32.0%, 어느 정도 적절함 16.0%)로 집계됐다.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46.3%(매우 적절하지 않음 32.8%, 별로 적절하지 않음 13.5%)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7%였다. 권역별로 대구·경북(적절 75.0%, 부적절 17.3%)과 대전·세종·충청(57.0%, 36.3%)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반면 광주·전라(28.5%, 64.7%)에서는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서울(46.0%, 45.2%)과 부산·울산·경남(48.6%, 47.2%), 인천·경기(45.6%, 50.6%)에서는 적절성이 팽팽하게 갈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 성향 응답자의 60.6%는 ‘적절하다’라고 응답한 반면, 진보 성향 응답자는 70.1%가 ‘부적절하다’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 확산·성화 봉송 거부… 日 올림픽 개최 회의론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7일 주요 성화 주자들이 줄지어 사퇴하면서 시작도 전에 삐걱거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 내 도쿄올림픽 개최 반대 여론이 높아지면서, 성화 봉송이 ‘명예’ 대신 ‘논란거리’가 되는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진단이 나왔다. 오는 25일 후쿠시마현에서 첫 테이프를 끊을 예정이던 올림픽 성화 봉송 일정은 유명인들의 잇따른 사퇴 통보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다. 후쿠시마현은 25일 첫날 마지막 주자로 후쿠시마현 제1원전 인근인 미나미소마시를 달리기로 했던 유명 인기그룹 도키오(TOKIO)와 배우 구보타 마사타카가 성화 봉송 주자를 이미 지난해 사퇴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도키오는 2012년부터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홍보해 왔고 구보타는 지난해 후쿠시마현 출신 작곡가의 실제 일대기를 그린 NHK 아침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어 각각 성화 봉송 주자로 선발됐다. 이들이 표면적으로 내세운 사퇴 이유는 “스케줄이 맞지 않는다”였다. 앞서 배우 도키와 다카고와 와타나베 도오루, 유명 개그맨 다무라 아쓰시 등도 성화 봉송을 거부했다. 이 가운데 다무라는 모리 요시로 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유명인은 성화 봉송 때 논바닥을 달리면 좋지 않겠나”라고 발언한 데 항의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여성 비하 발언으로 지난달 12일 물러난 모리 전 조직위원장의 또 다른 ‘구설’이 성화 봉송 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한 셈이다. 이 밖에 시마네현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가능성을 이유로 성화 봉송을 반대하기도 했다. 무더기 성화 봉송 거부는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진 일본 내 분위기를 반영한 모습으로 평가된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월 19일~2월 25일 223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58%가 올림픽 개최에 반대했다. 응답자의 44%는 올림픽이 개최된다면 무관중으로 치러야 한다고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성인 남녀 10명 중 7명 건강보조식품 섭취

    성인 남녀 10명 중 7명 건강보조식품 섭취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명 가운데 7명 정도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구입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기식을 먹은 뒤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고를 하는 사례는 드문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사례 신고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10명 가운데 2명 정도만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기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7일 식약처에 따르면 조사 결과 건기식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2012년 50.2%에서 2018년 63.6%, 2020년 68.9%로 갈수록 늘고 있다. 국내 건기식 매출액도 2012년 1조 4091억원에서 2019년 3조원으로 7년 사이 2배 정도 증가했다. 국내에거 가장 많이 생산되는 건기식은 홍삼으로 조사됐다. 이어 헛개나무 추출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무기질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 중 57.8%는 건기식 2~3가지를 함께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1가지가 23.9%, 4~5가지가 12.9%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같은 기능성을 가진 제품을 여러 개 먹는다고 효과가 커지는 것이 아니므로 일일섭취량에 맞게 섭취하는 게 좋다”고 지적했다. 특히 식약처는 인삼제품의 경우 면역억제제와 함께 섭취하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고 수술 전이나 항응고제를 복용할 때는 섭취해선 안된다고 설명했다. 프로바이오틱스제품은 항생제와 같이 먹으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고 아스피린 같은 항응고제를 먹을 때는 EPA 및 DHA 함유제품을 피하는 게 좋다.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제품은 의약품과 같이 먹으면 의약품의 분해속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건기식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허위·과대 광고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또 “질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거나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 의사·약사와 상담 후 섭취하고 이상증상이 생기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이나 신고센터(1577-2488)로 신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부동산정책 잘못하고 있다” 74%…文정부 출범 후 최고치

    “부동산정책 잘못하고 있다” 74%…文정부 출범 후 최고치

    정부가 2·4 부동산 대책을 내놨음에도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가 ‘부동산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4개월 전보다 6%포인트 오른 수치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부정 평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집값 상승(40%), 효과 없음(7%), 풍선효과(6%), 서민 피해(6%) 등이 주로 꼽혔다. ‘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포인트 내린 11%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사 대상자 중 무주택자들에게 예상되는 내 집 마련 시기를 물은 결과, 24%가 ‘10년 넘게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영영 어려울 것’이라는 응답도 23%에 달했다. ‘5∼10년이 걸릴 것’이라는 응답도 23%로 같았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으로는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61%였다. 내릴 것이라는 예상은 13%, 변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은 17%였다.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와 관련해서도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62%로 가장 많았고 내릴 것이란 답변이 8%, 변화 없을 것이란 답이 2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세훈 예상 밖 역전극…안철수와 중도 전면전

    오세훈 예상 밖 역전극…안철수와 중도 전면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선출됐다. 오 전 시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최종 야권 후보를 놓고 단일화 경쟁에 들어간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서울시장 후보 경선 결과 오 후보가 41.64%의 득표율로 나경원 전 의원(36.31%), 조은희 서초구청장(16.47%), 오신환 전 의원(10.39%)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54.40%의 득표율로 박성훈(28.63%), 이언주(21.54%) 후보에게 낙승을 거뒀다. 이번 경선은 지난 2~3일 응답자의 지지정당 구분 없이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 여론조사에서 뒤처지던 오 후보가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나 전 의원의 대세론을 꺾은 것은 이변으로 받아들여진다. 여론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보수층의 집중적인 지지를 받는 나 전 의원에 비해 중도로의 외연 확장성이 큰 오 후보가 본선 경쟁력이 더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1년 서울시장직을 걸고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강행했다가 투표율 미달로 투표함을 열어 보지도 못한 채 중도사퇴한 오 후보는 수락연설을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임기를 마치지 못한 시장으로 죄책감, 책임감이 가슴에 켜켜이 쌓였다”며 “용서를 받을 수 있는 날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제3지대 단일후보’인 안 후보와 최종 단일화 경선을 시도한다. 두 후보 모두 확장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중도층’ 공략 대결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오 후보와 조만간 만나 건설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이재명 27% 선두…윤석열 7주 만에 하락세 멈추고 반등”

    “이재명 27% 선두…윤석열 7주 만에 하락세 멈추고 반등”

    대권주자 적합도 이낙연 12%, 윤석열 9%‘검찰 수사권 폐지’ 비판 윤석열 2%p 상승오늘 尹 사의표명…지지율 판도 변화 주목이재명 1%p↓…이낙연 1%p↑ 격차 좁혀져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권 지지율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이 지사는 27%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선두를 달렸지만 지난 여론조사 때보다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반면 이낙연 대표와 윤 총장의 지지율은 다소 올랐다. 특히 여권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를 통한 검찰 수사권 폐지를 연일 비판했던 윤 총장은 7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고 이날 사의표명을 하면서 향후 지지율 판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진보진영 내 지지율 격차도 줄어이재명 32% vs 이낙연 16% 선택지 새로 들어간 정세균 4%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27%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 대표는 12%, 윤 총장은 9%였다. 1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이 지사는 1% 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이 대표는 1% 포인트, 윤 총장은 2%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 대표의 지지율은 4주 만에, 윤 총장의 지지율은 7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와 원전 비리 수사 등을 지휘하며 여권과 큰 갈등을 빚었던 윤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앞에서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올린 상식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렵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尹 “자유민주주의·국민 보호에 온힘” 윤 총장은 “검찰에서 제 역할을 여기까지며 총장직을 사직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도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보호하는데 온 힘 다하겠다”고 말해 정계진출 여지를 남겼다. 윤 총장은 지난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검찰개혁 방향 및 인사를 놓고 갈등을 빚었을 당시 각종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따라서 향후 윤 총장이 야권에서 문재인 정권에 쓴소리를 하는 등 적정한 역할을 정치적으로 하게 될 경우 그 향배에 따라 지지율 판도는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거나 모른다고 태도를 유보한 응답자는 33%로, 전주보다 3%포인트 줄었다. 진보진영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32%로 전주보다 4%포인트 줄었다. 이 대표의 지지율은 1%포인트 오른 16%였다. 선택지에 새로 들어간 정세균 총리는 4%를 기록했다.보수 후보선 윤석열 13% 1위…1%p↑ 안철수 11%, 홍준표 10%, 유승민 6% 보수진영 대선후보 중에서는 윤 총장의 지지율이 1% 포인트 오른 1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1%, 홍준표 무소속 의원 10%,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6%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21%,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었다.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민주당 29%, 국민의힘 21%였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32%, 국민의힘이 28% 지지를 받았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선출…부산은 박형준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선출…부산은 박형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보선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를 열고 오세훈 예비후보가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41.64%의 득표율로 나경원(36.31%), 조은희(16.47%), 오신환(10.39%) 후보를 눌렀다. 부산시장 후보로는 예상대로 박형준 후보가 53.40%의 득표율로 낙승을 거뒀다. 이어 박성훈 후보가 28.63%, 이언주 후보가 21.54%를 기록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3일 응답자의 지지 정당 구분 없이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공직자 책무” 尹 지원하는 국민의힘

    “공직자 책무” 尹 지원하는 국민의힘

    김기현 “OECD 80% 수사·기소권 함께”檢 수사권 폐지 여론조사는 반대>찬성 국민의힘은 법조인 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윤석열 검찰총장 지원사격에 나섰다. 윤 총장이 여당을 향해 각을 세운 상황에서 지도부가 전면적으로 나설 경우 자칫 사안의 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는 판단하에 최대한 우회 지원을 택한 모양새다. 판사 출신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수사권과 기소권이 분리된 나라는 거의 없다”며 “경제협력기구(OECD) 35개 국가를 조사했는데 80%가 수사와 기소권을 같이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건 윤 총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헌법을 지켜야 할 공직자로서의 책무에 관한 것”이라며 “입장을 밝히는 게 당연한 것이지 만약 숨었다면 비겁한 공직자”라고 두둔했다. 검사 출신인 같은 당 권성동 의원은 윤 총장의 작심 발언에 대해 “자신의 의도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이제는 나도 정치를 하겠다’는 의사 표현이 아닌가 본다”며 “정부·여당이 속도 조절을 안 하면 윤 총장만 키워 주는 꼴”이라고 분석했다. 윤 총장의 대구 방문을 두고 사실상 정치 행보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오지만 국민의힘은 과도한 정치적 의미 부여는 경계하는 분위기다. 윤 총장의 반기에 정치색을 입힐 경우 검찰개혁 문제가 정쟁으로 변질되는 것은 물론 야권 잠룡으로 거론되는 윤 총장에게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 중진 의원은 “지금은 윤 총장 일에 당 차원에서 나설 때는 아니다”라며 “공감을 표하는 정도가 적절한 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의 직접수사권 폐지에 여론조사에서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검찰의 직접수사권 폐지 찬반’을 물은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4.4% 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응답자의 49.7%가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찬성은 41.2%, 잘 모르겠다는 9.2%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대선주자 이재명 34%, 여당 내 1위…이낙연보다 두배 앞서”

    “대선주자 이재명 34%, 여당 내 1위…이낙연보다 두배 앞서”

    여권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서 이낙연 17%, 추미애 5% 순여권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기본소득론’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 배가량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민주당 지지층서도 이재명 우세이재명 46% vs 이낙연 31%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미디어오늘과 지난달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가 이 지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17%로 집계됐다. 검찰개혁을 진두지휘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 정세균 국무총리 4%,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박용진 의원(2%) 등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응답자의 46%가 이 지사를 선택, 31%에 그친 이 대표를 크게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日국민들 “스가, 지도력·위기관리·소통능력 30점 이하 낙제”

    日국민들 “스가, 지도력·위기관리·소통능력 30점 이하 낙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도력’, ‘위기관리능력’, ‘설명능력’ 등 국가 지도자로서 핵심적인 지표에서 유권자들로부터 참담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가을 출범 초기에 비해 주요 평가 수치들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며 심각한 리더십 위기를 증명했다. 특히 설명능력의 경우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이 전체의 5분의 1 밖에 되지 않았다. 평가항목 8개 중 5개가 ‘100점 만점에 30점’ 이하의 낙제점이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2월 유권 2231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국 우편 여론조사 결과를 3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주요 언론사들이 매월 ‘스가 정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화 여론조사와 달리 ‘스가 총리 개인’을 평가 대상으로 삼아 ‘지도력’, ‘개혁의욕’, ‘설명능력’, ‘위기관리능력’, ‘국제감각’, ‘국가상’, ‘성실성’, ‘친근함’ 등 8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지난해 10~11월 실시된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때에 비해 전항목에서 평가수치가 대폭 악화된 가운데 국가를 이끌어가는 기본적인 능력면에서 낙폭이 특히 컸다. ‘지도력’ 항목은 응답자의 29%만 긍정적으로 답해 석달 전 조사결과(6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위기관리능력’도 같은 기간 58%에서 25%로 떨어졌다. 대국민 소통능력과 관련된 ‘설명능력’은 43%(에서 21%로 떨어지며 전체 8개 항목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설명능력은 여당 지지층에서도 긍정적 답변이 36%로 절반에 못미쳤다. 직전 조사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성실성’은 74%에서 59%로, ‘친근함’은 71%에서 56%로 떨어졌지만 긍정적인 평가가 더 많았다. 요미우리는 “스가 총리의 장남이 근무하는 방송관련 회사가 총무성 간부들을 접대했던 문제는 이번 조사 응답이 대부분 완료된 후에 나타났기 때문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며 현재 평가는 조사 당시보다 더 악화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엔도 마사히사 와세다대 교수는 “총리에 대한 평가는 코로나19 대응의 성패나 기자회견에서의 설명에 크게 좌우된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혼란이 생길 경우 더욱 나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공동대표까지 나선 인사평가… 속 시끄러운 ‘IT 대표’ 카카오

    최근 인사평가제도를 둘러싼 사내 불만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가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인사제도와 성과급 등을 놓고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종사자들의 불만이 증폭되는 가운데 업계 대표주자인 카카오 내 논란이 잦아들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전 직원들과 회사 측이 인사평가제도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는 ‘오픈톡’을 화상회의 방식으로 2시간가량 진행했다. 사측에서는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와 김정우 전략인사실장이 직원들과 함께했다. 직원들은 문제가 된 동료평가 시스템과 회사의 보상 체계를 개선해 달라는 의견을 다수 전달했으며, 이에 경영진은 인사평가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직장 내 괴롭힘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직원들의 집중포화를 맞은 동료·상향 평가 문제의 경우 “제도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표현 방식은 크루들이 심리적 안정감과 긍정적 인식을 주는 쪽으로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공동대표가 직접 나선 것은 회사가 이번 사안을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 준다. 다만 향후 인사평가 제도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앞서 네이버 경영진도 성과급 제도를 둘러싼 직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지난달 25일 온라인 직원간담회를 열었지만, 사원노조가 “소통을 빙자한 일방적인 의사소통이었다”고 반발해 오히려 갈등이 증폭됐다. 카카오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별도 기구를 운영하고 향후 설문조사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평가 논란은 지난 1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한 직원이 유서 형식의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극단적인 일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이튿날 ‘카카오의 인사평가는 살인’이라는 추가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확대됐다. 문제가 된 부분은 동료들이 시행하는 ‘다면평가’ 중 ‘리뷰 대상자와 다시 함께 일하시겠습니까’라는 항목이다. 해당 항목의 답변인 ‘함께 일하기 싫음’, ‘상관없음’, ‘함께 일하고 싶음’의 응답자가 몇 명인지, 또 회사 평균과 대비해 나와 일하기 싫어하는 동료가 얼마나 많은지도 보여 준다. 직원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당사자에게 낱낱이 공개하는 건 잔인한 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 카카오 직원은 해당 인사평가 문항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조사해 달라며 고용노동부에 근로 감독 청원까지 접수한 상황이다. 여론이 악화하자 김범수 의장이 지난달 25일 자신의 재산 기부 방안에 대한 사내 간담회에서 직접 소통에 나섰지만, 평가·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아 직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국민 54% “백신 접종, 공동체 위한 우리 모두의 책임”

    국민 54% “백신 접종, 공동체 위한 우리 모두의 책임”

    국민 절반가량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공동체를 위한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2월 8∼17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108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사회적 건강’ 제2차 조사를 한 결과 백신 접종이 ‘모두의 책임’이라는 응답이 54.4%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유 교수팀에 따르면 ‘개인의 선택’이라는 응답은 12.5%, ‘둘 다 맞다’는 26.7%였다. 백신 접종에 대한 태도를 묘사하는 단어를 제시한 뒤 얼마나 긍정적으로 평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도 응답자들은 ‘가치 있는 일’(75.6% 긍정), ‘유익함’(74.4% 긍정), ‘좋은 일’(73%) 등 긍정적인 단어에 높은 동의 수준을 보였다. 전반적으로는 신뢰가 높은 한편 부작용을 걱정하는 속내도 드러났다. 74.1%는 ‘접종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데 동의했고, ‘출시된 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백신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지켜봐야 한다’는 질문에는 76.7%가 그렇다고 답했다. 유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나를 보호하는 개인적 선택임과 동시에 서로를 보호하기 위한 모두의 책임이기도 하다는 공동체적 태도가 강하게 나타난 것은 방역과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 역시 연대와 협력, 설득에 방점을 두어야 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접종 부작용 등 우려 또한 높은 점은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백신 정보 제공과 소통이 필요함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특효약’도 듣지 않는 日스가…백신접종 개시에도 국민들은 냉담

    ‘특효약’도 듣지 않는 日스가…백신접종 개시에도 국민들은 냉담

    ‘위기 반전의 특효약’으로 기대해 온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여론 지지율이 좀체 바닥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26~2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9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공표한 ‘2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가 정권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4%로 한달 전 조사 때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8%로 2%포인트 하락했다. 계속되는 하락세가 멈추고 다소나마 상황이 나아지긴 했지만, 지난달 1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당초 스가 총리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지지율이 눈에 띄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해 왔다. 코로나19 뒷북 대응이 가파른 지지율 폭락을 초래한 만큼 신속한 전국민 백신 접종을 통해 여론의 물꼬를 돌려 위기를 극복한다는 포석이었다. 이를 위해 백신 접종 개시의 시점도 지난달 17일로 당초 계획보다 크게 앞당겼다. 스가 총리는 주변에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지지율 하락의) 분위기가 바뀐다”며 의욕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방송 관련업체에 다니는 스가 총리의 아들이 사업 인허가권을 쥐고 있는 총무성 간부들을 여러 차례 만나 접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백신 접종 개시의 긍정적 효과를 반감시켰다. 스가 총리가 ‘여성 최초의 대변인’으로 발탁한 야마다 마키코 내각홍보관도 아들로부터 7만엔 이상 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타격은 더욱 커졌다. 이번 니혼게이자이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9%가 장남 접대 문제에 대한 스가 총리의 설명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납득할 수 있다”는 답변은 17%에 그쳤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동일본대지진 피해 주민 61% “도쿄올림픽, 부흥에 기여 안해”

    동일본대지진 피해 주민 61% “도쿄올림픽, 부흥에 기여 안해”

    일본이 동일본대지진과 그에 따른 원전 피해를 딛고 일어섰음을 선언하고자 ‘부흥 올림픽’ 기치를 내걸고 있는 가운데 정작 피해 지역 주민 중 60% 이상은 올림픽 개최가 부흥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달 27일 사회조사연구센터와 함께 후쿠시마·이와테·미야기현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1324명)의 61%가 올림픽이 부흥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1일 보도했다. ‘기여한다’는 응답은 24%에 그쳤다. ‘모르겠다’는 답변은 1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부흥에 기여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미야기현 64%, 이와테현 60%, 후쿠시마현 59% 순이었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 유치 활동 단계부터 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의 부흥을 기치로 내세웠다.오는 3월 25일 시작될 올림픽 성화 봉송 역시 후쿠시마현에서 시작된다. 한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동일본대지진 10주기 추도식을 오는 11일 오후 도쿄도 지요다구 국립극장에서 열기로 이날 결정했다. 동일본대지진 정부 추도식은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됐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취소된 바 있다. 2년 만에 개최되는 추도식에는 나루히토 일왕 부부와 스가 요시히데 총리 등 약 220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재작년 추도식에 약 940명이 참석한 것과 비교하면 코로나19 여파로 참석자 규모가 4분의 1로 축소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스가 장남 접대받고 결국 물러난 ‘스가의 입’

    스가 장남 접대받고 결국 물러난 ‘스가의 입’

    야마다 마키코 일본 내각공보관이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장남인 세이고로부터 접대를 받은 문제로 사임했다. 총리관저의 공보 업무를 총괄해 ‘스가의 입’으로 불렸던 야마다가 물러나면서 장남 접대 문제로 진퇴양난에 빠진 스가 총리가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됐다. 1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야마다는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고 곧바로 수리됐다. 야마다는 총무성에서 총무심의관으로 근무할 당시인 2019년 11월 위성방송 회사에 근무하는 스가 총리의 장남 등으로부터 1인당 식사비가 7만 4203엔(약 78만원)에 달하는 호화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총무성은 방송 인허가 권한을 가진 정부 부처로 스가 총리의 장남 등은 야마다 등 총무성 간부들을 주기적으로 접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26~2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974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9%가 장남 접대 문제에 대해 스가 총리의 지금까지 해명을 ‘납득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납득할 수 있다’는 답변은 17%에 그쳤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탄핵 찬성 의원 17명 일일이 호명한 트럼프 “백악관 되찾을 것”

    탄핵 찬성 의원 17명 일일이 호명한 트럼프 “백악관 되찾을 것”

    “다음 선거서 제거”… 체니·매코널 저격“바이든, 미국 꼴찌주의로 갔다” 맹비난신당 창당 부인·2024 대선 재도전 시사AFP “10명 중 7명 트럼프 재출마 원해”나치 상징물 닮은 무대 디자인 논란도“(2022년 중간선거에서) 그들을 모두 제거합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올랜도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CPAC 2021’ 연단에서 자신의 탄핵에 찬성표를 던졌던 상·하원 의원 17명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했다. 특히 이 중 공화당 하원 탄핵 표결을 주도한 리즈 체니 의원(와이오밍주)을 지목하며 “다행히 그녀의 지지율이 누구보다 빨리 떨어졌다. 사람들은 다음 선거에서 그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조롱했다. 의회 난입 참사에 대한 트럼프의 책임론을 제기했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를 겨냥해서는 “우리는 유권자에게 충성하는 공화당 지도자들을 원한다”고 저격했다. 지난 1월 20일 퇴임 후 39일 만에 첫 공식 연설에 나선 트럼프의 일성은 ‘복수’였다. 여전히 ‘대선 사기’ 주장을 고수했고, 항간에 떠돈 신당 창당 가능성을 부인하고 공화당에 남아 4년 뒤 대선에 재도전하겠다는 뜻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CPAC 대미를 장식한 그가 등장하자 청중들은 일제히 기립해 “USA(미합중국)”를 연호했고, 트럼프는 “내가 그리웠냐”며 90분간 예의 분노와 증오의 연설을 시작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반일자리, 반국경장벽, 반에너지, 반여성, 반과학적”이라고 포문을 열고 “(취임) 한 달 만에 미국 우선주의(American first)에서 미국 꼴찌주의(American last)로 갔다”고 비판했다. 자신이 신당을 만들 거라는 보도는 “가짜뉴스”라며 “득표를 나눠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그런 것에 관심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우리는) 막 백악관을 잃었다. 하지만 누가 알겠냐. 나는 그들을 패배시키고자 세 번째 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 말하자 객석은 환호했고, 지지자들은 “4년 더”를 외쳤다. 연설 마지막에도 트럼프는 “당신(지지자)의 도움으로 우리는 상·하원을 되찾고 백악관에 승전고를 울리며 돌아올 것이다. 그게 누구겠냐”고 물었고 지지자들은 “트럼프”라고 화답하는 등 마치 대선 출정식과 같은 분위기였다. 호텔 내에는 ‘트럼프 2024’라고 적힌 마스크와 깃발 등이 깔렸고, 기부금을 못 낸 지지자들은 호텔 밖에 모여 ‘대선 사기’ 등을 주장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AFP통신은 “이날 CPAC의 비공식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거의 7명이 트럼프의 재출마를 원했다. 트럼프에 대한 지지가 확고했다”고 전했다.이날 행사가 낳은 논란은 트럼프 발언뿐이 아니었다. CPAC 행사장의 무대 디자인이 2차 대전 때 나치가 상징물로 사용했던 고대 북유럽 룬(rune) 문자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퍼지며 비판이 제기됐다. 트위터 등에는 무대를 위에서 조망한 사진과 나치 독일군 제복에 달린 상징물을 함께 비교하는 사진이 여럿 올라왔다. 논란이 거세지자 행사장을 내준 하얏트 호텔은 즉각 성명을 내고 우려와 유감을 표시했다. 호텔 측은 “그런 혐오스러운 상징물들은 우리 기업 가치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말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세타필, 민감 피부를 위한 ‘진정 젤크림’ 3월 1일 출시

    세타필, 민감 피부를 위한 ‘진정 젤크림’ 3월 1일 출시

    74년 역사의 스위스 더마 브랜드 세타필이 민감 피부를 위한 ‘진정 젤크림’을 지난 1일 새롭게 출시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뿐 아니라 민감한 피부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나면서 피부 진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뷰티 업계 역시 민감 피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주목하고 있다. 세타필은 칸타월드패널과 함께 전국 여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19 이후 피부 상태에 대한 설문 조사를 4개월에 걸쳐 진행하였다. 응답자들 대부분이 외부 자극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움을 느끼는 등 예민해지는 피부에 대한 고민을 보였으며, 전국 60%의 여성들이 자신을 예민 피부라고 답했다. 이러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세타필은 소비자들의 늘어가는 민감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해 새로운 민감 피부 진정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제품 ‘세타필진정젤크’을 개발했다. 저자극의 마일드한 젤 타입 크림 텍스처로 피부에 산뜻하게 흡수되는 동시에 오랫동안 보습감을 유지시켜 주어 계절에 상관없이 누구나 데일리로 즐길 수 있으며, 세타필만의 모이스춰 락 테크놀로지와 각질 케어 기술이 적용되어 하얗게 들뜬 피부 각질을 즉각적으로 케어해주고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동시에 건조한 바디 피부에도 함께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번 세타필 진정 젤크림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85g과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226g의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어 상황에 맞게 골라 사용 가능하다. 세타필 ‘진정 젤크림’은 지난 2월 22일 세타필 스마트 스토어에서 선착순 구매 이벤트를 시작으로 3월 1일 올리브영 온라인 & 오프라인 스토어, Gmarket, 11번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타필 김정연 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진정 젤크림’은 소비자들의 필요를 기반으로 하여 개발된 제품인 만큼 민감 피부 진정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진정이 필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페이스&바디 겸용 제품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바디보습제 No.1 브랜드 세타필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경원·오세훈 ‘안철수 단일화’ 두고 때아닌 샅바싸움

    나경원·오세훈 ‘안철수 단일화’ 두고 때아닌 샅바싸움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을 치르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두고 때아닌 샅바싸움에 돌입했다. 그동안 내부 경선에서 보수 선명성과 중도 확장성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온 나 전 의원과 오 전 시장이 경선 막바지에 안 대표를 고리로 극한의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오 전 시장은 2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나 전 의원이 후보가 되면 외연 확장이 쉽지 않다고 보는가’라고 묻자 “그렇다. 아마 안 대표로 대표되는 제3지대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 전 의원은 당원 투표가 반영되는 예선에서는 본인이 강경보수임을 자처했다”며 “(저와 안 대표처럼) 중도층을 포용한 후보들끼리 경쟁을 해야 (승리) 확률이 높다는 건 모든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분석”이라고 주장했다. 오 전 시장이 나 전 의원의 강경보수 이미지를 공격하는 배경에는 비교적 진영색이 짙은 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과의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실제 오 전 시장은 전날 라디오에서 ‘(후보 단일화를 한) 부산에서처럼 다른 후보들과의 단일화를 논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누가 도와주면 좋겠지만 아직 제안은 못 드렸다”고 답했다.나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즉각 반격했다. 그는 “오 전 시장이 최근 토론과 여론의 (불리한) 흐름 때문인지 급한 마음에 무책임한 비난을 하고 있다”며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과 함께 불의에 맞선 것을 강경보수로 규정하는 것은 낡은 이분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 전 시장의 행보가 조건부 출마에 이어 조건부 경선, 조건부 단일화로 비춰지진 않을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응답자의 지지 정당을 묻지 않는 ‘100%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룰에 대해서도 “민주주의 원칙에 반한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다만 나 전 의원은 “후보자로서 룰 부분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는 울타리 없는 여론조사를 할 경우 당내 조직력에서 크게 앞서는 나 전 의원이 손해를 보는 데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100% 여론조사 핵심은…羅·吳, ‘중도 확장성’ 샅바싸움

    100% 여론조사 핵심은…羅·吳, ‘중도 확장성’ 샅바싸움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을 치르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두고 때아닌 샅바싸움에 돌입했다. 그동안 내부 경선에서 보수 선명성과 중도 확장성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온 나 전 의원과 오 전 시장이 경선 막바지에 안 대표를 고리로 극한의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오 전 시장은 2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나 전 의원이 후보가 되면 외연 확장이 쉽지 않다고 보는가’라고 묻자 “그렇다. 아마 안 대표로 대표되는 제3지대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 전 의원은 당원 투표가 반영되는 예선에서는 본인이 강경보수임을 자처했다”며 “(저와 안 대표처럼) 중도층을 포용한 후보들끼리 경쟁을 해야 (승리) 확률이 높다는 건 모든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분석”이라고 주장했다. 오 전 시장이 나 전 의원의 강경보수 이미지를 공격하는 배경에는 비교적 진영색이 짙은 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과의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실제 오 전 시장은 전날 라디오에서 ‘(후보 단일화를 한) 부산에서처럼 다른 후보들과의 단일화를 논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누가 도와주면 좋겠지만 아직 제안은 못 드렸다”고 답했다. 나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즉각 반격했다. 그는 “오 전 시장이 최근 토론과 여론의 (불리한) 흐름 때문인지 급한 마음에 무책임한 비난을 하고 있다”며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과 함께 불의에 맞선 것을 강경보수로 규정하는 것은 낡은 이분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 전 시장의 행보가 조건부 출마에 이어 조건부 경선, 조건부 단일화로 비춰지진 않을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응답자의 지지 정당을 묻지 않는 ‘100%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룰에 대해서도 “민주주의 원칙에 반한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다만 나 전 의원은 “후보자로서 룰 부분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는 울타리 없는 여론조사를 할 경우 당내 조직력에서 크게 앞서는 나 전 의원이 손해를 보는 데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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