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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자대결 이재명 37.4% 윤석열 29.3%...“후보 결정 못해” 41.9%

    다자대결 이재명 37.4% 윤석열 29.3%...“후보 결정 못해” 41.9%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37.4%, 윤 후보는 29.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8.1% 포인트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7.0%,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4.2%,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1.0%로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3.2%, 모름·무응답은 6.0%로 부동층이 19.2%에 달했다. 내년 대선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1.9%로 집계됐다. ‘결정했다’는 응답은 57.2%였다. 특히, 18∼29세의 70.3%가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30대에서도 같은 대답을 한 응답자가 51.7%로 나타났다.정권 교체론이 정권 유지론보다 약 10% 포인트 높게 나타났지만, 지난 10월 29∼30일 진행된 같은 조사에서 정권 교체론 53.6%, 정권 유지론 36.9%로 격차가 16.7% 포인트였던 데 비해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0.0%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세계인 38% “2022년, 올해보다 나을 것”… 한국은 25%만 낙관

    세계인 38% “2022년, 올해보다 나을 것”… 한국은 25%만 낙관

    다가오는 새해가 올해보다 희망적일 것으로 보는 세계인들이 지난해에 비해 줄었다는 갤럽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의 경우 내년도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28일(현지시간) 갤럽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44개국 4만 1560명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2022년 희망 지수 ▲전년 대비 2022년 자국 경제 전망 ▲현재의 행복 지수 등을 조사한 ‘연말 설문조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갤럽 인터내셔널은 1977년부터 매년 연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세계인의 38%는 2022년이 2021년보다 나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28%는 더 나빠질 것이라고 비관했고, 27%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말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낙관적인 응답은 4%포인트 감소한 반면, 비관적인 응답은 3%포인트 증가했다. 2022년을 가장 낙관적으로 전망한 국가는 인도네시아(76%)로 나타났다. 이어 알바니아(70%), 나이지리아(68%), 아제르바이잔(62%), 베트남(59%), 멕시코(58%) 순으로 더 나은 내년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반면 내년을 올해보다 비관적으로 본 응답은 아프가니스탄·터키(56%), 불가리아(48%), 폴란드(47%), 체코(45%), 파키스탄(41%) 순으로 높았다.한국은 응답자의 54%가 내년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해, 낙관도 비관도 아니라고 보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국인 25%는 내년이 올해보다 나을 것이라고 답했고, 19%는 내년이 더 나쁠 것이라고 했다. 이탈리아(48%), 세르비아(42%) 등에서도 내년과 올해가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올해 대비 내년 자국의 경제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세계인의 41%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26%는 더 나빠질 것으로, 26%는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조사와 비교했을 때 경제 전망을 낙관한 응답은 1%포인트 증가했고, 비관한 응답은 4% 감소했다. 나이지리아(61%), 인도네시아(58%), 베트남(55%), 아제르바이잔(52%), 인도·알바니아(49%) 순으로 경제 전망을 낙관하는 응답이 높았다. 반면 비관적인 전망이 많은 국가는 터키·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72%), 폴란드·불가리아(64%), 루마니아(61%), 아프가니스탄(60%), 독일(59%)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경제 전망에서도 내년이 올해와 비슷할 것(46%)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았다. 한국인 25%는 경제 전망을 낙관했고, 28%는 비관했다.행복도 조사에서는 세계인의 43%가 ‘행복하다’고 답했다. ‘매우 행복하다’(13%)를 더하면 세계인의 과반이 행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9%는 ‘불행하다’, 4%는 ‘매우 불행하다’고 했고 9%는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다’고 응답했다. (‘매우 행복·행복’에서 ‘매우 불행·불행’을 뺀) ‘행복 지수’를 국가별로 보면 콜롬비아(79), 카자흐스탄(76), 알바니아(74), 말레이시아·에콰도르(73), 아제르바이잔(70) 순으로 행복 지수가 높았다. 반면 가나(2), 아프가니스탄(9), 홍콩(11), 이라크(17), 러시아(18)에서는 행복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국의 행복 지수는 51로 일본(61)보다 낮고 미국(40)보다는 높았다.
  • “성평등 실현 실·국 단위 역량 미비… 고위공무원 후보자에 성평등 교육 의무화해야”

    “성평등 실현 실·국 단위 역량 미비… 고위공무원 후보자에 성평등 교육 의무화해야”

    공무원들이 소속 기관 및 지자체의 성평등 실현을 위한 조직화 역량이 미비하다고 자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성평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조직문화 개선, 고위공무원 후보자에 성평등 교육 의무화 등을 꼽았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8일 이슈페이퍼 ‘고위공무원의 성평등 역량 강화방안’을 통해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자치단체 공무원 524명(고위공무원 104명, 5급 이하 4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소속 실·국 단위의 성평등을 위한 제도적·환경적 역량을 묻는 질문 9개 문항에 ‘긍정’ 답변은 7.7~31.7% 수준이었다. 특히 ‘성평등 정책을 목적으로 하는 민·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력과 예산이 있다’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7.7%만 긍정 답변을 해 가장 응답률이 낮았다. 이어 ‘전문가 배치’(9.6%), ‘민·관 네트워크의 정기적 운영’(12.5%), ‘모니터링 및 평가 시스템 존재’(14.4%) 순이었다.반면 고위공무원 개개인의 성평등에 관한 책임감, 전문성에 대해서는 평가가 후했다.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책임감을 뜻하는 ‘성평등 책임감 역량’을 묻는 질문 6개 문항에 5점 만점 모두 4점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실·국장으로서 ‘남녀직원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는다’(4.5점), ‘여성의 의사결정 권한이 남성과 동등하도록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4.3점) 같은 문항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아 눈길을 끌었다. 방법론적 전문성은 책임감에 비해서는 다소 낮게 나타났다. 5점 만점에 4점 이상인 문항이 4개, 나머지 5개 문항은 평균 3.9점이었다.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에 대한 인지는 각각 4.2점으로 높게 집계됐으며, ‘성평등 정책 관련 자료를 수집·사용·해석할 수 있는 능력’도 4.0점으로 나타났다. 성평등 역량 강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남성중심적 조직문화 개선 및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고위공무원 후보자 프로그램에 성평등 역량 교육 의무화’가 각각 4.0점으로 첫 손에 꼽혔다. 이어 고위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에도 성평등 역량 교육을 정기적·의무적으로 실시(3.9), 고위공무원 후보자에 대한 임용심사위원이 활용할 수 있는 성평등 역량 관련 심사 체크리스트를 개발·적용(3.8)이 언급됐다.페이퍼를 작성한 김둘순 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고위공무원단 성과관리 목표 또는 근무성적 평정 등에 성평등 역량 포함해야 한다”며 “전 공무원에 대해 직급별 성평등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계획을 수립·실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노동자 3명 중 1명, 주 1회 이상 퇴근후 업무지시 받아” 경기연구원 조사

    “노동자 3명 중 1명, 주 1회 이상 퇴근후 업무지시 받아” 경기연구원 조사

    경기지역의 노동자 3명 중 1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근무시간 외에 업무지시를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11월 23일~12월 2일 도내 노동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연결되지 않을 권리도 지켜져야 할 소중한 권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를 얼마나 받느냐는 물음에 ▲매일 2.8% ▲일주일에 두 번 이상 9.2% ▲일주일에 한 번 22.2% ▲한 달에 한 번 37.0% ▲1년에 한 번 16.6% ▲받은 적 없음 12.2%로 답했다. 응답자의 87.8%가 퇴근 후 업무지시를 받은 경험이 있으며,34.2%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퇴근 후 업무지시를 받은 셈이다.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를 받는 매체(중복응답)는 카카오톡을 비롯한 개인 메신저 73.6%, 전화 69.2%, 문자 60.0%, 전자우편 38.6%, 사내 메신저 35.6% 등의 순이었다. 매체별 사생활 침해 인식 정도를 보면 전화(88.8%)와 개인 메신저(82.6%)가 비슷한 수준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생활 침해 인식이 가장 적은 매체는 전자우편(54.0%)이었다. 또 업무지시를 받았을 때 급하지 않은 업무일 경우에도 응답자의 40.6%가 업무처리를 수행했다고 답했다. 이런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근절을 위한 해결책으로는 연장근로수당 지급(91.8%), 안내 문자 발송(85.4%), 금지법 제정(81.0%) 등의 순으로 찬성률이 높았다. 이를 두고 연구원은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점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며 단계적 접근 방안으로 ▲거부감이 큰 메신저보다 전자우편 활용 ▲기업 실정에 맞춘 자율적 노사 협정을 체결하되 위반 시 인사 조처를 비롯한 실질적 지침 마련 ▲초과 노동에 대한 연장근로수당 지급 ▲노동법 내 법제화 등을 제시했다. 최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20·30세대에게 SNS는 가상의 공간이라기보다는 현실에 가까운 매우 사적인 영역이므로 업무와 관련한 연락은 전자우편과 사내 메신저를 활용하는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단계적으로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노동법에 명시해서 일·가정 양립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업무 관행을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 돌파감염 격리기간은? 부스터샷이 완전접종?… 오미크론으로 커지는 고민

    돌파감염 격리기간은? 부스터샷이 완전접종?… 오미크론으로 커지는 고민

    오미크론 중증 적어 “10일 격리 줄이자”인력 부족 심각해… 영국도 7일로 축소 완전접종 기준 ‘부스터샷’으로 상향 격론출근·등교 기준, 백신거부자만 늘릴수도돌파감염 속출에 백신에 대한 의구심도오미크론 때문에 백신 맞겠다 12% 뿐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로 미국에서 하루 확진자가 거의 1년만에 2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방역정책의 구체적 기준에 대한 변경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돌파감염의 경우 기존과 같은 격리기간이 필요할지, 완전 접종 기준을 부스터샷까지 3회 접종으로 변경해야 할지 등의 문제가 대표적이다. 미국 뿐아니라 오미크론으로 고통받는 주요 국가들의 공통된 고민이기도 하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7일 평균치를 기준으로 일일 확진자가 20만 1330명으로 지난 1월 19일(20만 1953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거의 1년만에 일일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선 이유는 무엇보다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 때문이다. 하지만 증상은 델타변이보다 중증은 덜 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자는 델타 감염자보다 입원할 가능성이 거의 60% 낮고,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중증으로 응급실에 갈 확률이 15∼20% 적다고 했다. 미국에서는 이런 이유로 백신 완전 접종자의 경우 현재 ‘양성 판정으로부터 10일’로 돼 있는 자가격리기간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고 CNN이 26일 전했다. 오미크론은 무증상이나 경증이 많아, 10일간 격리기간을 유지할 경우 자가 테스트를 기피하거나 양성 반응이 나와도 숨길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CNN 의학분석가인 리나 웬 박사는 “양성 판정을 받은 의료종사자의 긴 격리로 인해” 의료 공백이 생기는 것 등을 막기 위해 “여러 이유로 자가격리기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인난에 시달리는 재계는 5일로 줄일 것을 제언하는 상황이다. 영국의 경우 24시간 내에 2번의 테스트가 모두 음성이 나올 경우 자가격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줄이기로 했다. 반면 무증상 감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현행 10일의 자가격리기간을 유지하자는 반박도 나온다.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최근 검토중이라고 밝힌 ‘백신완전접종’의 기준을 부스터샷으로 상향하는 문제도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은 2번 접종을, 존슨앤드존신 백신은 1번 접종을 완전 접종으로 정의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기존 접종을 한지 6개월이 지난 사람의 경우 완전접종이 아닌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경우는 부스터샷까지 맞아야 완전 접종이라는 것이다. 파우치도 부스터샷을 맞았을 때 중화 항체가 30~40배 증가하고, 그 결과 오미크론을 포함한 새로운 변이에 대해 저항력이 높아진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완전접종은 등교, 출근, 스포츠·공연 관람 등의 기준이 된다. 부스터샷 접종자가 소수일 때 기준을 상향하면 사회 혼란이 불가피하다. 또 2회 접종 비율이 62%에 불과한 미국에서 섣부른 완전접종 기준 상향은 백신거부자를 더욱 늘릴 수도 있다. 더 나아가 오미크론으로 인해 돌파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비영리연구소 카이저가족재단 설문조사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힌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연일 “가짜 정보를 유통하지 말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근절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 서초, 생활밀착형 도시디자인으로 범죄 예방

    서초, 생활밀착형 도시디자인으로 범죄 예방

    서울 서초구가 생활밀착형 도시디자인 사업을 통해 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방배·서초경찰서와 함께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적용할 범죄예방 홍보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홍보 디자인은 ▲여성안심 귀갓길(포스터) ▲스토킹범죄 ▲보이스피싱 ▲아동학대 신고 ▲사이버 폭력 ▲주민밀착 탄력순찰제 등 6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구는 주민들이 안전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지역 공사장에 해당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학교 옹벽, 외진 골목길, 교각하부 등을 캔버스로 삼아 갤러리로 꾸미는 ‘서초 어번캔버스’ 사업을 하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70곳에 설치됐다. 구가 지난달 22~23일 어번캔버스를 이용하는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주민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범죄를 예방하는 생활밀착형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부모들 공공형 키즈카페에 ‘안전과 청결’, ‘저렴한 비용’ 기대

    부모들 공공형 키즈카페에 ‘안전과 청결’, ‘저렴한 비용’ 기대

    “공공기관에서 키즈카페를 만들면, 저렴하고 깨끗할 것 같아요.” 서울시가 공공형 키즈카페인 ‘안심키즈카페’ 사업을 벌이기 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7.5%가 이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어린이집과 초등돌봄시설(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 보호자 21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공공형 키즈카페가 조성될 경우 ‘반드시 이용하겠다’는 응답은 44.3%, ‘가능하면 이용하겠다’는 응답은 53.2%로 응답자의 97.5%가 방문 의사를 밝혔다. 이용 빈도는 월 1회 이상 이용하겠다(71.2%)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분기별 1회 이상(23.1%), 반기별 1회 이상(5%) 순으로 나타났다. 운영 방향에 대한 설문도 진행됐다. 보호자들은 ‘안전’과 ‘청결’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으로는 안전과 청결(25.2%)을 꼽은 보호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다양하고 교육적인 놀이시설(23%), 거리(18.8%), 비용(18.4%), 시설 규모(12.5%), 보호자 편의시설(2.1%) 순이었다. 이 밖에도 연령별 구분 운영(영아·유아·초등 등), 놀이시설의 다양화 및 주기적 교체, 시간대별 인원 제한과 사전예약시스템 도입 등의 의견이 있었다. 키즈카페 1회 이용 시 드는 비용은 ‘2~3만원’이라는 의견이 41%로 가장 많았으며 불편사항 중 비싼 비용이 37.3%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설문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시범사업 형태로 서울안심키즈카페를 조성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안심키즈카페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 악화된 여건 속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라며 “이번 설문을 통해 공공이 운영하고 관리하는 키즈카페의 실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이용자 심층 조사를 거쳐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로 노동양극화 심화…“실질소득 격차 심각·백신휴가는 남의 일”

    코로나로 노동양극화 심화…“실질소득 격차 심각·백신휴가는 남의 일”

    직장갑질119 “코로나 이후 노동격차 심화”비정규직 등 일터 약자들 소득 감소 심각유급 백신휴가도 일터 환경에 따라 차별“방역대책만으로 노동양극화 해결 못해”코로나19 이후 노동 소득 양극화가 심해지고 백신휴가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등 노동의 질이 크게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프리랜서는 반절 이상이 소득 감소를 경험했고, 응답자 다수는 향후 고용 관계가 더 악화할 것으로 우려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와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지난 3~10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직장 생활 변화’ 4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득 감소나 실직이 비정규직에 더욱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등 노동 양극화가 심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프리랜서(54.8%)나 월 급여 150만원 미만(49.2%)·5인 미만 사업장(46.2%) 노동자의 소득 감소가 정규직(17.3%)에 비해 훨씬 많았다. 또 실직 경험이 있는 노동자 비율도 월 150만원 미만으로 버는 노동자(35.5%)가 월 500만원 이상을 버는 노동자(4.5%)보다 8배가량 많았고, 비정규직(33.3%)과 정규직(8.0%)의 차이는 4배 이상이었다.백신접종 휴가 사용에서도 크게 차이가 났다. 조사에 응한 직장인 92%가 백신을 맞았는데, 유급 백신휴가(1~2일)를 사용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52.2%로 나타났다. 특히 월급여 150만원 미만(62.8%)·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61.9%)와 여성 노동자(60.8%)는 10명 중 6명꼴로 유급 백신휴가를 단 하루도 보장받지 못했다. 김기홍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정부는 3차 백신 접종을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참여를 호소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자에 대한 휴가 부여 방안은 단순 권고 사항에 머물러 있어 직장 내 백신 휴가 차별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57.9%는 “코로나19로 인한 직장 고용 관계가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주로 ▲고용 형태 악화(정규직의 비정규직 전환) ▲정리해고·구조조정 예상 ▲임금 삭감 예상 등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 윤지영 직장갑질119 변호사는 “코로나19 방역대책만으로 양극화 등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더욱 취약한 일터의 약자들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기존 백신, 오미크론 감염 못 막았다…접종 필요성 못 느껴”

    “기존 백신, 오미크론 감염 못 막았다…접종 필요성 못 느껴”

    美백신 접종률 62%‘오미크론 백신 거부’ 미국인접종 필요성 못 느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미국 일일 확진자가 20만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미국의 백신 접종률은 62% 수준으로 정체된 상태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아직 한 번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3900만명의 미국 성인 대부분은 여전히 백신 맞을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비영리연구소 카이저가족재단 설문조사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 중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힌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 이에 NYT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오히려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생각에 확신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신 접종률이 50%에 불과한 조지아주에 사는 다이앤 퍼트넘은 코로나19에 감염돼 6일간 병원 신세를 졌지만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기존 백신이 변이를 막지 못했다. 변이는 내년에도 또 나올 것이고 항상 다른 변이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성인 약 15%, 오미크론 의해 사망 위험” 전문가 경고 전문가들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성인 중 약 15%는 오미크론 변이에 의해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오미크론 환자가 급증한 클리블랜드 지역 병원에선 생명유지장치를 제공하는 병동이 이미 꽉 찬 상태다. NYT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것에는 정치적인 이유도 있다. 민주당 지지자 중 한 번이라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의 비율은 91%였지만 공화당 지지자 중에는 그 비율이 60%에 불과했다.백신 불신하는 공화당 주요 美정치인 언행도 영향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나 주 법무부 장관들은 백신 의무화 조처를 하려는 연방 정부에 대항해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았다고 밝히면서도 “백신 의무화는 포기해야 한다. 사람들은 자유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백신 거부자는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어리고 정치적으로 공화당 성향이며 백인들이라며, 우익 언론들이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면서 백신 접종을 만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경우 재임 중 백신 접종을 독려했지만 동시에 백신에 대한 의구심도 내비쳤으며 이런 태도가 미국 보수주의자들의 백신 반대 성향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것이다.우리나라 코로나 백신 3차 접종률 29.6%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3차접종 참여자는 전날보다 5만8612명 늘어 누적 1519만5468명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29.6%가 3차 접종을 끝낸 셈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34.4%,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69.8%다. 신규 3차 접종자 5만8612명이 맞은 백신 종류는 화이자 4만1633명, 모더나 1만6978명, 얀센 1명이다. 얀센 기본접종자는 1회 접종 백신인 얀센을 맞은 후 2차에 모더나를 접종한 자들로 3차접종 합계에 추가된다. 백신별 누적 3차접종자는 화이자 937만756명, 모더나 580만2299명, 얀센 2만2413명이다.
  • 국민 10명 중 8명 “돌봄노동자들 처우개선 찬성”…1순위 정책 男 ‘출산·육아휴직’ 女 ‘경단녀 지원’

    국민 10명 중 8명 “돌봄노동자들 처우개선 찬성”…1순위 정책 男 ‘출산·육아휴직’ 女 ‘경단녀 지원’

    국민 10명 중 8명은 돌봄 노동자 적정 임금 및 공공기관 직접 고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한 노동 환경을 위한 정책 과제로 여성은 경력단절 여성 지원을, 남성은 남성 출산휴가·육아휴직 사용 촉진을 첫손에 꼽았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2일 ‘제2차 전환 시대의 양성평등정책 연속포럼’ 개최를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69세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내년 차기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노동과 가족 분야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과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조사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정적 돌봄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임금노동자들의 절반 이상은 코로나19 시기 자녀 양육에 남성들의 참여가 다소 확대됐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직장에서의 유연근무 사용이 장려됐다는 응답은 39.8%,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활성화는 29.8%에 불과해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응답자들은 베이비시터 같은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해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돌봄 노동자의 기본임금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남성 88.4%, 여성 90.8%가 동의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행 시기에 돌봄 노동자의 추가수행 업무에 대한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비율도 여성·남성 다 88%를 웃돌았다. 재난 시기 돌봄 노동자들에 대한 공공기관의 직접 고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남녀 모두 80%를 넘어섰다.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과제로 남성은 남성의 출산휴가·육아휴직 사용 촉진(35.6%), 여성은 경력단절 여성 지원(33.2%)을 1순위로 꼽았다. 유연근무제 확대는 남성 27.1%, 여성 27.8%로 남녀 모두 응답 비중이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생활 균형을 위한 직장환경 변화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가족 관련 법률 및 정책에 대한 찬반 의견에서는 생활동반자법 제정(67.4%), 건강가정기본법 개정(66.3%), 가족 범위를 사실혼·비혼동거까지 확대(62.7%) 순으로 찬성했다. 부성우선주의 원칙 폐기에는 응답자의 68.5%가 찬성했으나 남성 58.6%, 여성 78.7%로 나타나 성별에 따라 큰 인식 차를 보였다.
  • 현직 판사도 보장 못 받는 근로기준법… 48% “주 52시간 이상 근무”

    “서울중앙지법에선 거의 주 7일을 일했다. 나이가 들면서 체력은 줄어드는데 업무는 그대로니 일을 오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10년차 판사 A씨) 법원에 접수되는 사건이 갈수록 복잡화·전문화되면서 판사의 업무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고질적인 과로 문제를 해소하고 재판 시간을 단축하려면 법관 증원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사법정책연구원의 ‘법관 업무부담 및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부에 접수된 1만 685건의 사건 처리율은 절반(50.9%)에 그쳤다. 현행 민사소송법은 소 제기 5개월 이내에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유명무실한 셈이다. 재판 장기화는 법관 부족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 판사정원법상 법관 정원은 3214명이지만 실제 인원은 2800~2900명 수준이다. 변호사 수는 3만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 추세지만 법관 수는 정원조차 채우지 못해 개인 업무 부담이 커지는 구조인 것이다. 현직 판사 67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48%가 ‘주 52시간 이상 근무한다’고 답했다. 방대해진 사건 기록도 부담 요인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전문 33개 재판부가 처리한 사건의 평균 자료 분량은 2014년 176.6쪽에서 2019년 377쪽으로 두 배가 됐다. 특히 환경(900.9쪽)과 언론(531.8쪽), 기업·조세(508.9쪽) 분야는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한 사건 처리를 위해 부족한 업무 시간은 1인당 평균 주 13.6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주 52시간을 기준으로 추가 투입 인력을 환산하면 약 681~756명이 충원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판사들은 ‘신중한 증원’을 요구하고 있어 문제 해결이 당장 이뤄지긴 어려울 전망이다. 인터뷰에 응한 전·현직 법관들은 “무작정 대규모 증원보다는 역량과 자질을 고려해 신중히 선발해야 한다”면서 “법관 업무 중 비핵심적 업무를 이관하고 재판연구관을 증원하는 것도 대안”이라고 밝혔다.
  • 5년간 사건기록 2배·재판 시간 1.5배 늘었다…‘판사 과로’ 실태 살펴보니

    5년간 사건기록 2배·재판 시간 1.5배 늘었다…‘판사 과로’ 실태 살펴보니

    “서울중앙지법에선 거의 주 7일을 일했다. 나이가 들면서 체력은 줄어드는데 업무는 그대로니 일을 오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10년차 판사 A씨) 법원에 접수되는 사건이 갈수록 복잡화·전문화되면서 판사의 업무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고질적인 과로 문제를 해소하고 재판 시간을 단축하려면 법관 증원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서울신문이 확인한 사법정책연구원의 ‘법관 업무부담 및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부에 접수된 1만 685건의 사건 처리율은 절반(50.9%)에 그쳤다. 현행 민사소송법은 소 제기 5개월 이내에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유명무실한 셈이다. 재판 장기화는 법관 부족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 판사정원법상 법관 정원은 3214명이지만 실제 인원은 2800~2900명 수준이다. 변호사 수는 3만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 추세지만 법관 수는 정원조차 채우지 못해 개인 업무 부담이 커지는 구조인 것이다. 현직 판사 67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48%가 ‘주 52시간 이상 근무한다’고 답했다. 방대해진 사건 기록도 부담 요인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전문 33개 재판부가 처리한 사건의 평균 자료 분량은 2014년 176.6쪽에서 2019년 377쪽으로 두 배가 됐다. 특히 환경(900.9쪽)과 언론(531.8쪽), 기업·조세(508.9쪽) 분야는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한 사건 처리를 위해 부족한 업무 시간은 1인당 평균 주 13.6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주 52시간을 기준으로 추가 투입 인력을 환산하면 약 681~756명이 충원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판사들은 ‘신중한 증원’을 요구하고 있어 문제 해결이 당장 이뤄지긴 어려울 전망이다. 인터뷰에 응한 전·현직 법관들은 “무작정 대규모 증원보다는 역량과 자질을 고려해 신중히 선발해야 한다”면서 “법관 업무 중 비핵심적 업무를 이관하고 재판연구관을 증원하는 것도 대안”이라고 밝혔다.
  •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 거버넌스 모임 지원… “녹색산업 기반 마련”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 거버넌스 모임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환경문제 해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서울의 환경 현안을 연구·해결하고 녹색성장의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 7월 설립된 환경부 지정기관이다. 2018년부터 민간 부문의 환경참여를 확대하고자 지역참여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참여형 사업은 서울지역 환경 현안을 시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환경문제 해결 및 실천을 위해 환경 거버넌스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 거버넌스 모임 지원사업은 서울지역 내 환경문제, 환경복지, 환경정보 공유 등 환경 관련 분야의 다양한 주제와 관련한 모임 및 활동체를 구성하도록 유도하는 모임 활동의 비용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사례로 ‘클린락 용기내’ 모임을 들 수 있다. 시민 중심 환경실천 모임인 클린락 용기내 모임은 마장동 축산시장 일회용 포장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장동 축산시장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이다. ‘용기내 말하기’, ‘용기내 만들기’, ‘용기내 줍기’, ‘용기내 공유하기’의 4가지 프로젝트를 실천했다. 장바구니 이용자가 적고, 아이스팩과 스티로폼 사용이 많은 축산물 시장에서 상인과 학생들이 용기내 프로젝트를 펼쳤다. 청계천과 마장동 축산물 시장 부근에 버려지는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개선하는 등 환경 감수성 확산에도 기여했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소규모 리필스테이션의 법률적 제도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모임도 지원한다. 변호사가 중심이 된 모임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모임은 민간 부분에서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재활용 및 녹색산업 활성화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소수의 응답자와 집중적인 대화를 통해 정보를 찾아내는 소비자 분석 방법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해 소규모 리필스테이션 문제점을 구체화하고, 문헌연구를 통해 새로운 내용들을 발굴한다. 변호사로 활동하는 모임 대표자는 제도적 공백 또는 제약에 대해 파악하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터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필스테이션에서 다뤄지는 대표적인 제품군을 화장품, 식품, 세제, 공산품으로 분류했다. 각 제품군에 관한 현행 제도와 문제 사항, 해외제도 및 해외 사례, 개선 방안 등도 모색했다. 이어 중앙정부, 지방정부, 기업 및 소비자를 관련 이해관계자로 보고 리필스테이션 활성화를 위한 각 이해관계자의 역할을 도출했다. 구자용(서울시립대 교수)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2022년에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서울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참여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모임 유지를 위한 지원과 모임 운영 공유 네트워크 자리를 마련해 후속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임운영에 따른 성과물과 모임 홍보 내용은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gec.uos.ac.kr)에 공개하고 있다.
  • 녹색 입은 성동… 페트병 라벨도 떼내기 쉽게

    녹색 입은 성동… 페트병 라벨도 떼내기 쉽게

    서울 성동구가 생수·음료수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에 친환경 페트병 라벨 사용을 촉구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주민 등 1000명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라벨 분리에 대한 인식 및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또 주민들이 자주 마시는 생수·음료수 등을 생산하는 28개 기업에 문서를 통해 “무라벨 또는 손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라벨을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9.0%가 평소 쓰레기 분리 배출시 투명 페트병의 라벨을 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65.9%는 ‘라벨 제거가 어렵다’고 답했다. 제거하지 않는 응답자(전체의 11.0%) 가운데 62.6%는 번거롭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구는 기업이 라벨을 붙이지 않거나,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28개 기업에 공문을 보냈다. 또 롯데칠성, 풀무원샘물 등 7개 기업으로부터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생수 등은 무라벨로 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혹시 내 개인정보 유출됐나”… 한 달 새 18만명 조회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할 수 있는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kidc.eprivacy.go.kr) 이용자가 운영 한 달 만에 18만명을 넘어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모두 18만 2218명이 계정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했다고 21일 밝혔다. 18만여명 가운데 계정정보 유출을 확인한 이용자는 1만 8095명이었다. 개인정보 유출 이력 확인에 따른 회원 탈퇴 대행 서비스 ‘e프라이버시 클린 서비스’(eprivacy.go.kr) 이용자도 급증했다. 유출 조회 서비스 개시 전 하루 평균 방문자가 6685명이었지만, 개시 후 한 달 동안 1만 1190명으로 급증했다. 유출 조회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1874명 가운데 92%가 서비스에 긍정적(만족+매우 만족)인 반응을 보였다.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는 이용자가 사용하는 온라인 계정 정보(아이디·패스워드)를 입력하면 유출 이력을 알려 주는 서비스다.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다크웹 등에서 불법 유통되는 2300만건의 국내 계정정보와 포털 사이트 구글에서 제공하는 비밀번호 진단 서비스(40억여건) 등을 활용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계정정보의 불법 유통으로 인한 2차 유출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 인식을 높이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불법 유통되는 최신 계정정보를 계속 확보해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 10명 중 4명 “차별과 인권침해 심각”...인권교육에 대한 갈증 높아

    시민 10명 중 4명 “차별과 인권침해 심각”...인권교육에 대한 갈증 높아

    우리 사회에 차별과 인권침해가 심각하다고 느끼는 시민들이 1년 전보다 늘었다는 인식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들은 차별 및 인권침해의 취약 대상으로 경제 빈곤층과 장애인을 꼽았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1일 발표한 ‘2021년 국가인권실태조사’ 주요 내용에 따르면 차별과 인권침해가 심각하다고 응답한 시민은 각각 47.4%, 41.8%에 달했다. 차별·인권침해를 받는 취약 집단으로 경제 빈곤층(35.6%)과 장애인(32.9%)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으며 차별과 인권침해가 취약한 상황으로는 ‘경찰·검찰 조사나 수사를 받을 때’라는 응답이 36.7%로 가장 많았다. 차별과 인권침해에 대한 심각성 인지도에 비해 이에 대응하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적었다. 실제로 차별·인권침해 대상이 됐을 때는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2.8%로 조사됐다. 이런 소극적인 대처를 하는 배경으로는 ‘오히려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음’(33.9%)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혐오 표현을 접한 시민도 2명 중 1명꼴(54.8%)이었다. 혐오 표현을 접한 경로는 ▲TV·라디오(49.6%) ▲온라인 포털·카페·커뮤니티(38.4%) ▲인터넷 방송(36.7%)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4.2%는 혐오 표현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혐오 표현을 법적으로 규제하는 방향에 찬성하는 비율도 67.9%에 달했다. 시민들은 인권교육에 대한 갈증도 드러냈다. 지난 1년간 인권교육을 받은 사람의 비중은 13.1%로 낮았지만, 인권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시민은 84.4%에 달했다. 인권교육을 통한 인식 제고가 필요한 대상으로는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30.9%)을 1순위로 뽑았다. 인권위의 이번 국가인권실태조사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1만759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19년 첫 조사 이후 세 번째 이뤄진 실태조사로, 인권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가 인권정책을 수립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인권위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서울에서 ‘2021년 국가인권통계 분석 토론회’를 열고 국내 인권 상황을 분석하고 인권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 성동구, 친환경 페트병 라벨 사용 촉구…ESG행정 박차

    성동구, 친환경 페트병 라벨 사용 촉구…ESG행정 박차

    서울 성동구가 생수·음료수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에게 친환경 페트병 라벨 사용을 촉구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주민 등 1000명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라벨 분리에 대한 인식 및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또 주민들이 자주 마시는 생수·음료수 등을 생산하는 28개 기업에게 문서를 통해 “무라벨 또는 손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라벨을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9.0%가 평소 쓰레기 분리 배출시 투명 페트병의 라벨을 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65.9%는 ‘라벨 제거가 어렵다’고 답했다. 라벨 제거가 어려운 이유로는 ‘라벨지의 강한 잡착력’(35.9%)과 ‘뜯어낸 자리가 끈끈한 것’(30.7%) 등이 꼽혔다. 반면 ‘한쪽 모서리가 들려있는 에코탭’(52.3%)과 ‘절취선 표시가 있는 라벨’(37.4%)은 라벨 분리배출이 비교적 쉽다고 응답했다. 라벨지를 제거하지 않는 응답자(전체의 11.0%) 가운데 62.6%는 라벨 제거 및 분리배출의 절차가 번거롭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구는 기업이 라벨을 붙이지 않거나,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28개 기업에게 공문을 보냈다. 또 7개 기업으로부터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생수 등은 무라벨로 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일부 기업은 구 측에 에코탭 및 수용성 스티커 사용, 플라스틱 경량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추진 사항을 설명했다. 7개 기업은 롯데칠성과 LG생활건강, 샘표식품, 아워홈, 비지에프리테일, 풀무원샘물, 빙그레 등이다. 한편 구는 ESG 행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택가 거점 장소에 분리수거함을 설치, 자원관리사가 지역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돕는 ‘성동 푸르미 재활용 정거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는 재활용 처리 업체로부터 최상 등급의 품질을 인정받은 투명 페트병과 재활용품 250톤을 수거해 높은 단가로 판매했다. 또 지난해 대비 재활용 선별률을 17%포인트 향상됐다. 지난 3월에는 구민 제안으로 투명 페트병 라벨 제거봉을 제작했다. 구는 공동주택 146개 단지에 총 1546개의 라벨 제거봉을 배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및 수거는 물론,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대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일본 3명 전격 사형 집행, 흉악범죄 늘어난 데 따른 극약 처방

    일본 3명 전격 사형 집행, 흉악범죄 늘어난 데 따른 극약 처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취임한 뒤 처음으로 21일 사형수 셋이 처형됐다.  일본 법무성은 살인죄 등으로 사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던 3명을 처형했다고 발표했다.일본에서 사형이 집행된 것은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두 번째 집권한 2019년 12월 26일 중국인 웨이웨이(魏巍)를 처형한 뒤 2년 만이다.  전문학교 연수생이던 웨이는 다른 중국인 남성 둘과 함께 2003년 6월 후쿠오카의 한 옷가게에 침입해 주인 일가족 4명을 살해하고 인근 앞바다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돼 사형을 선고했다.  이날 처형된 후지시로 야스타카(65)는 2004년 8월 이웃에 살고 있던 80세 이모와 두 사촌, 다른 네 사람 등 7명을 살해한 뒤 방화한 죄로, 다카네자와 도모아키(54)와 오노가와 미츠노리(44)는 2003년 파칭코 점원 둘을 살해하고 금품을 강탈한 공범으로 사형이 확정됐다. 이날 사형 집행으로 판결이 확정돼 복역 중인 일본 내 사형수는 107명으로 줄었다.  널리 알려진 대로 일본은 선진국으로는 드물게 사형제를 존속하고 있으며 특히 약물을 주사하는 방식보다 더 잔인한 것으로 알려진 교수형을 유일한 집행 방법으로 인정하고 있다. 2019년에는 웨이웨이를 비롯해 3명을 처형했고 그 일년 전에는 1995년 지하철에 사린 가스로 수많은 인명을 해친 옴 진리교 신도 13명 등 15명을 저세상으로 보냈다.  지난 10월 첫발을 내디딘 기시다 정권이 집권 2개월여 만에 전격적으로 사형을 집행한 것은 전동차 방화와 병원 방화 사건 등 불특정 다수의 목숨을 노리는 흉악 범죄가 잇따른 데 대해 강력한 법 집행 의지를 보여준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후루카와 요시히사 법무상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 검토한 뒤 (사형집행) 명령을 내렸다”며 법치국가의 법 집행은 엄정하게 행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떤 경우라도 제멋대로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본에서 2년 만에 재개된 사형 집행을 계기로 사형제 폐지를 요구하는 인권단체의 목소리가 다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부대변인인 기하라 세이지 관방 부(副)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흉악범죄가 끊이지 않는 상황을 고려하면 (사형제) 폐지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사형제 존폐는 일본 형사사법 제도 근간에 관계되는 중요한 문제여서 여론의 추이를 보면서 신중히 검토할 문제라고 전제한 뒤 “국민 다수가 극악 범죄에 대해선 사형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일본 내각부가 2019년 11월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1572명(답변자 기준)을 설문 조사한 데 따르면 사형제가 부득이하다고 답한 사람이 80.8%에 달했다. 직전 2014년 조사 때와 비교해 사형제를 용인하는 응답자 비율이 0.5%포인트 높아졌다. 일본 정부는 5년 단위로 사형제를 포함한 법 제도 관련 여론조사를 하는데, 최근 15년간 사형제 지지 응답률은 계속해서 80%를 넘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18개국에서 적어도 483명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 엎친 오미크론에 덮친 인플레… 바이든 리더십 ‘흔들’

    과학을 경시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며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독립’을 선언했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과 함께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리더십 위기를 맞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9일(현지시간) NBC방송에 “코로나 변이 숫자는 어마어마하고 아무도 그렇게 많을 줄 예상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잘 준비했고 변이를 예상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같이 말한 것은 바이든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실패를 시사하는 듯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난 17일 발언을 수습하기 위한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앞서 해리스는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델타 변이가 올지 예상 못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올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해리스는 앞서 올해 독립기념일(7월 4일)에 바이든이 ‘코로나 독립’을 선포한 것도 ‘승리 선언’이 아니었다고도 정정했다. 바이든은 당시 “올해 독립기념일은 우리가 팬데믹과 격리의 해, 고통·공포·상실의 어둠에서 빠져나오고 있음을 특별히 축하하는 날”이라고 언급했지만 오미크론으로 팬데믹이 이어지자 이를 부정한 것이다. 실제로 오미크론의 확산세는 무섭다. 이날 뉴욕시 신규 확진자 수(7일 평균치 기준)는 5976명으로 바이든 취임 이후 가장 많았고, 미 전역에서도 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입원자 수도 2주 만에 48% 급증해 지난해 악몽을 재현하는 분위기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지금 도움이 필요하다”며 연방정부가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뉴욕에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난 18일 마이애미에 도착한 로열 캐리비언의 크루즈에서는 탑승자 44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엘리자베스 워런(72)과 코리 부커(52) 등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부스터샷까지 맞고도 ‘돌파감염’됐다고 이날 밝혔다. 바이든의 지지율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CNN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6%는 바이든의 리더십에 의구심이 있다고 답했고, 코로나19 대처에 대한 부정 응답 비율도 45%로 취임 이후 가장 높았다. CNN은 “오미크론과 조 맨친 상원의원이라는 동시타격(twin blows)에 바이든이 고통받는다”고 평가했다. 2조 달러 규모인 바이든표 사회복지 예산 법안의 상원 통과를 막고 있는 민주당 소속 맨친은 이날 폭스뉴스에 여전히 “반대”라고 밝혔고, 백악관은 2페이지 분량의 반박문을 내면서 속수무책인 상황을 드러냈다.
  • 서울 콜센터 노동자 절반 “상담 중 성희롱 경험”

    서울 콜센터 노동자 절반 “상담 중 성희롱 경험”

    서울에 있는 콜센터 상담원의 절반 이상이 고객에게 성적인 농담을 듣는 등 성희롱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런 내용의 ‘서울시 콜센터 작업장 환경 분석’ 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 재단이 공공 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근무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콜센터 상담원 8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0.6%가 상담 중 성희롱을 경험했다. 특히 상담원의 성별과 소속 콜센터의 운영 형태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남성은 39%, 여성은 52.8%가 성희롱을 겪었다. 또 월 5회 이상 성희롱 경험 비율은 수탁업체 소속 응답자가 21.7%로, 본사직영·자회사 소속 응답자(4.7%)의 4.6배에 달했다. 상담원의 83.3%는 월 평균 1회 이상 고객의 폭언·욕설을 경험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콜센터 대부분 악성고객 대응 매뉴얼이 있지만,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유명무실하다고 재단은 지적했다. 면접조사에 참여한 한 상담원은 “고객한테 욕을 수차례 들었는데 관리자는 ‘우선 달래주고 진정시키라’고만 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콜센터 상담원 4명 중 1명꼴(27.8%)로 별도 휴식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식시간이 보장된 이들은 화장실을 다녀오는 시간까지 포함해 하루 평균 27.7분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콜센터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 지침’에는 상담원에게 1시간마다 5분 또는 2시간마다 15분의 휴식을 권장하고 있다. 보고서는 “콜센터 등 여성 집중 직종의 작업장 환경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며 “이를 토대로 노동자의 최소한의 안전과 건강이 보장될 수 있는 서울형 작업장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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