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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도 푸이그도 있는데... 텅빈 키움 히어로즈 관중석

    이정후도 푸이그도 있는데... 텅빈 키움 히어로즈 관중석

    4연승에 슈퍼스타들도 홈런을 날렸다. 하지만 관중석은 텅 비었다. 시즌 초반 4위를 달리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 이야기다. 식어가는 프로야구의 인기와 ‘독불장군식’ 구단 운영이 낳은 결과다.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2일 키움과 NC 다이노스가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 고척스카이돔에 입장한 관중은 774명에 불과했다. 고척돔의 좌석이 1만 6000개인 것을 감안하면 좌석점유율은 4.8% 수준이다.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로 불리는 프로야구의 한 경기 입장 관중이 1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관중 774명은 히어로즈 구단 역사에도 없다. 이제까지 최소 관중 기록은 코로나19로 관중 입장이 제한됐던 때를 제외하면 2009년 4월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 918명이었다.  경기력이 떨어져서 관중이 없는 것이 아니다. 12일에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도 쓰리런 홈런을 때렸고,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가 만루 홈런을 날리며 NC에 10-0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으로 4위를 지키며 초반 순위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왜 그럴까. 사실 관중 감소 문제는 키움만의 문제가 아니다. 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광주 경기 입장 관중은 3488명에 불과했다. kt wiz와 두산 베어스가 붙은 수원구장도 2450명의 관객만 입장했고, 심지어 8연승의 SSG 랜더스와 7승1패의 LG 트윈스가 마주쳐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린 잠실경기에도 6028명만이 들어왔다. 한마디로 프로야구 관중이 전반적으로 줄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와 지난해 음주파동으로 휘청거린 프로야구의 인기 하락은 이미 예상됐던 일이라고 말한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개막에 앞선 지난달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31%만이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최근 10년 간 조사 결과 중 가장 낮은 수치다. ‘관심이 전혀 없다’고 답한 이도 38%나 돼 10년 중 가장 높았다.  여기에 키움이 더욱 도드라지게 관중이 준 것은 팬들을 무시한 구단운영도 한몫을 한다. 다른 팀보다 팬층이 얇은 상황에서 허민 키움 전 의장의 캐치볼 갑질, 음주운전으로 무리를 일으킨 강정호의 영입 추진 등이 겹치면서 팬들이 등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KBO 관계자는 “팬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스트라이크존 정상화를 통한 경기시간 단축 등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 대구 달성군수 여론조사 최재훈 1위/매일신문 여론조사결과

    대구 달성군수 여론조사 최재훈 1위/매일신문 여론조사결과

    대구 달성군수 여론조사에서 최재훈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오차범위 내 선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김문수 군수가 3선을 채워 퇴임해 ‘무주공산’이다.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1일 대구 달성군 거주 유권자 508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3%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최 부위원장이 20.9%로 조사됐다. 이어 강성환 전 대구시의원이 16.3%, 조성제 전 대구시의원(이상 국민의힘)이 15.7%로 집계됐다. 전유진 달성문화재단 이사(더불어민주당)은 12.9%, 전재경 전 동구 부구청장(국민의힘)이 7.4%, 박성태 전 대구시의원(무소속)이 3.9%, 기타 후보 3.9% 등으로 나타났다. ‘적합 인물 없음’과 ‘잘 모름·무응답’ 등이 19%나 되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8.3%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18.6%), 정의당(1.4%), 국민의당(0.5%) 등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과 ‘잘 모름’ 등 부동층은 10%였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대만 다음은 호주?....호주인 67% “중국의 대만 침공시 호주 나서야”

    대만 다음은 호주?....호주인 67% “중국의 대만 침공시 호주 나서야”

    호주 유력 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자국민 16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다수의 호주인들이 대만을 ‘독립국가’로 여기며, 중국이 대만을 침공했을 경우 호주 정부가 관련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10일 보도했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의 일부로 간주하면서 평화 통일을 기조로 하고 있지만 필요한 경우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조국통일을 이룩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응답자의 65%는 대만을 주권 독립 국가로 여긴다고 답했다. 대만이 중국의 일부에 속한다고 답한 이는 9%에 그쳤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했을 때 호주가 중국에 조치를 취하길 희망한다고 답한 이는 67%에 달했다. 하지만 호주군의 파병은 반대하면서도 외교적 수단이나 경제무역 제재의 수단으로 조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45%는 외교적 조치를, 48%는 경제무역제재로 중국을 공격해야 하고 했다. 군사적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답한 이는 15%,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는 12%에 그쳤다. 21%는 대답하지 않았다.  중국의 친구로 알려진 폴 키팅 전 호주 총리는 '대만'은 호주에게 핵심 이익이 아니라고 주장한 뒤 호주 내에서는 이와 관련된 논쟁이 치열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폴 키팅 전 총리는 호주 정부가 안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미국과 거리를 둬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  피터 더턴 호주 국방 장관은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과 함께 중국과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이 대만섬을 방어하기 위해 군대를 투입할 경우 호주가 가담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이 대만을 점령한 후 중국의 가능한 행동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호주의 주요 도시가 중국의 미사일 사정권에 있다고도 경고했다.  한편, 호주의 총선일이 오는 5월 21일로 확정됐다. 스콧 모리슨 총리의 연임 여부에 주목된다.
  • 중기인 “원자잿값 폭등했지만 납품단가는 그대로… 생산 중단 불가피”

    중기인 “원자잿값 폭등했지만 납품단가는 그대로… 생산 중단 불가피”

    “레미콘 원룟값이 약 20% 올랐다. 하지만 건설회사에서는 납품단가를 단 한 푼도 올려주지 않았다. 이달 말까지 납품가가 조정되지 않으면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실정이다.”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납품단가 제값 받기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최근 원자잿값 급등에 따른 중소기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이같이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창호커튼월협회 등 18개 중소기업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성진 청송건설 대표는 “건설자재비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반영되지 않으면 폐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라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는데도 대기업이 납품 대금에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유병조 창호커튼월협회장은 “건설사와의 계약기간은 1∼3년인데 최근 창호·커튼월 프레임의 주 소재인 알루미늄 가격이 2배가량 올라 엄청난 손실을 떠안고 있다”고 말했다. 정한성 한국파스너공합협동조합 이사장은 “작년에 원자잿값이 3차례에 걸쳐 인상됐는데 이에 따른 납품단가 조정도 70∼80%밖에 이뤄지지 못했다”며 “올해 또 원자잿값이 급등해 납품가격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납품단가를 올려달라고 적극적으로 요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은 매출의 80%를 대기업에 의존하다 보니 감히 납품단가 얘기를 꺼냈다가 거래가 끊길 것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대기업에선 경쟁체제를 유지해 납품단가를 더 낮게 맞춰주는 다른 업체와 계약해버리 때문에 하청업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인상 요구를 못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지난달 28∼31일 중소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75.2%는 2020년 이후 현재 원자잿값이 급등해 경영 여건이 나빠졌다고 답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대금에 반영되지 못하는 이유로는 ‘관행적인 단가 동결·인하’ 응답이 73.5%였다.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원자잿값 상승분이 납품 대금에 반영되지 않을 경우 ▲생산량 감축(41.9%) ▲일자리 축소(32.9%) ▲공장 폐쇄(9.6%) 등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결의 출발점은 납품단가 현실화”라며 “새 정부에서 반드시 납품단가 연동제를 도입하고 대통령 직속 상생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만 나이’ 적극 권장”…최대 두 살 어려집니다 [김유민의 돋보기]

    “‘만 나이’ 적극 권장”…최대 두 살 어려집니다 [김유민의 돋보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만 나이’를 법적·사회적 기준으로 통일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제각각인 나이 기준을 만 나이로 표준화해 사회적 혼란을 줄이겠다는 취지인데, 만 나이가 보편화되면 생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기존 관습보다 최대 두 살 어린 나이로 자신을 소개하게 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1일 법적·사회적 나이 계산법을 ‘만 나이’ 기준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민법 및 행정기본법에 ‘만 나이’ 계산법 및 표기 규정을 마련해 법령상 민사·행정 분야의 ‘만 나이’ 사용 원칙을 확립한 다음 현재 ‘연 나이’ 계산법을 채택하고 있는 개별법의 정비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민법에 ‘만 나이’ 적용 원칙이나 표기 방법을 명문화하는 방안, 행정기본법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정책을 수립하거나 공문서를 작성할 때 ‘만 나이’만을 사용하고 국민에게 ‘만 나이’ 계산법을 적극적으로 권장·홍보할 책무를 규정하는 방안 등이 있다. 법제처는 내년까지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행정기본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인수위 측은 전했다. 인수위는 “국제관계에서도 오해가 발생하지 않으며 각종 계약에서 나이 해석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사라져 법적 분쟁이나 불필요한 비용이 크게 감소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국, 나이 계산법만 세 가지 한국은 세 가지 방법으로 나이를 계산한다. 태어나자 마자 ‘한 살’이 되고 새해가 되면 한 살씩 늘어나는 한국식 ‘세는 나이’는 일상 생활에서 쓰이고, 태어난 순간을 ‘0살’로 보고 그로부터 1년이 지나 생일이 되면 한 살을 더하는 ‘만 나이’는 민법·법률에서 세금이나 복지 등의 기준으로 쓰인다. 태어난 순간을 ‘0살’로 보고 해가 바뀌면 한 살씩 올라가는 ‘연 나이’는 청소년 보호법이나 병역법 등 일부 법률에서 쓰인다. ‘세는 나이’는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쓰이다 지금은 한국에만 있는 나이 계산법이 됐다. 일본은 1902년 ‘만 나이’를 공식적으로 적용하고, 1950년에 법으로 ‘세는 나이’를 쓰지 못하게 했고, 중국은 1970년대 문화대혁명 이후 ‘세는 나이’를 쓰지 않았다. 북한도 1980년대 이후부터 ‘만 나이’만 사용하고 있다. 한국 역시 1962년 법적으로 ‘만 나이’를 공식 나이로 하고 있지만 일상에서는 여전히 ‘한국식 나이’가 통용된다. 이 때문에 국제 기준인 ‘만 나이’ 사용을 생활화·의무화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 등 13명이 지난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연령 계산 및 표시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지만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행안위 수석전문위원실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인 만큼 사회적 합의가 우선될 필요가 있다”는 검토의견을 냈다.여론도 대부분 “만 나이 찬성” 미디어 스타트업 뉴닉이 지난해 12월 ‘만 나이 표준화’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021명 중 83.4%(1686명)가 “만 나이를 표준화하는 데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12.8%(258명), 기타는 3.8%(77명)였다. 한국리서치가 같은 달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10명 중 7명이 한국식 나이를 폐지하고 ‘만 나이’를 사용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 적용 및 행정 처리에서 오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국제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가 뒤를 이었다. 반면 공문서 등에서 이미 ‘만 나이’가 사용되고 있어 굳이 표준화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표준화’가 오히려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키고 비효율적이라는 주장이다. 국민의 공감대가 넓고 제도 변경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율성이 높지만, 관습을 바꾸는 데 정부가 앞장서면 혼란만 커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독 나이에 민감한 한국 문화 특성상 세는 나이를 포기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 대선 후 가장 기대되는 부동산 공약은?…“생초자 LTV 인상 개편”

    대선 후 가장 기대되는 부동산 공약은?…“생초자 LTV 인상 개편”

    대선 후 가장 기대되는 부동산 정책 공약으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인상 개편’이 지목됐다는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기업 직방은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85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7~31일 15일간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18.2%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정책 공약 중 가장 기대되는 공약으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LTV 인상 개편’을 꼽았다고 이날 밝혔다. LTV는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해당 주택 가격에 대한 대출 한도를 뜻한다. LTV가 40%일 때 5억원짜리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리려면 최대 2억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주택을 구입하려는 이들은 LTV 비율이 높아져야 주택구입 자금 마련이 수월해진다. 현재 투기·투기과열지구 9억원 이하의 경우 주택 가격의 40%, 조정대상지역은 50%의 LTV가 적용되고 있다. 이어 ▲2022년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15.3%)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조치(10.8%) ▲5년간 250만호 이상 공급(10.7%)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 결과는 주택보유별·연령별로 확연하게 엇갈렸다. 유주택자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조치’(17.1%)를 가장 많이 택한 데 비해 무주택자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LTV 인상 개편’(29.9%)을 가장 기대했다. 주택을 보유한 응답자들은 양도세와 보유세 등 세제 규제 완화 공약에, 무주택자들은 주택 마련에 필요한 대출 규제 완화에 기대를 건 것이다. 연령별로도 비슷한 차이가 나타났다. 대체로 아직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20~40대는 LTV 인상 개편(25.5%)을, 50대 이상 연령대는 ‘2022년 공시가격 2020년 수준으로 환원’(15.6%)에 대한 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연령대가 높은 응답자들은 주택 보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유세·양도세 산출 근거가 되는 공시가 조정에 더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도 물었다. 이에 ‘대출 제도 개선’(25.1%)이 가장 많이 선택됐고, 이어 ▲부동산 세제 개선(19.7%) ▲주택 공급 확대(11.1%) ▲부동산 투기 및 불법 근절(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질문 역시 유주택자는 ‘부동산 세제 개선’(28.6%)을 가장 필요한 부동산 정책이라고 답했고, 무주택자는 ‘대출 제도 개선’(25.9%)을 가장 많이 골랐다.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 3.35%포인트다.
  • 비정규직에 더 가혹한 코로나 충격...2명 중 1명 “소득 감소”

    비정규직에 더 가혹한 코로나 충격...2명 중 1명 “소득 감소”

    정규직 20.5% 2020년 1월 대비 “소득 증가”실직 경험 질문에 비정규직 31.4% “그렇다”“아프면 쉴 수 있는 권리, 노동법에 도입해야”코로나19 유행 이후 2년간 비정규직 노동자 10명 중 5명은 소득이 줄었다고 답했다. 정규직 노동자 10명 중 2명은 같은 기간 소득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4~31일 직장인 2000명(정규직 1200명, 비정규직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와 직장생활 변화’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2020년 1월 대비 소득 변화를 묻는 질문에 비정규직 57.0%는 소득이 줄었다고 했다. 소득이 늘었다고 답변한 비율은 7.4%에 그쳤다. 반면 정규직은 소득이 늘었다는 답변이 20.5%로 소득이 줄었다는 답변 16.8%보다 많았다. 같은 기간 직장을 잃은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비정규직 31.4%가 “그렇다”고 답했다. 정규직은 실직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7.7%에 불과했다. 고용 형태별로 코로나19가 가져온 충격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지난 3개월간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불이익 걱정 없이 백신·검사·격리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정규직 70.8%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비정규직은 48.0%로 절반이 안 됐다. 비정규직은 지난 3개월간 가족돌봄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했다는 답변이 73.9%에 달했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응답자 430명을 심층 조사한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확진자가 출근하지 않는 동안 근무처리 방식은 ‘추가적 유급휴가·휴업’(28.4%)이 가장 많았고 이어 ‘무급휴가·휴직’(25.8%), ‘재택근무’(23.3%) 순이었다. 격리 기간에 ‘무급휴가·휴직’을 했다는 응답은 비정규직(42.1%)과 정규직(16.2%) 사이에 큰 차이를 보였다. 출근하지 않은 동안 ‘소득이 감소했다’는 응답은 34.0%로 집계됐다. 정규직은 23.6%인 반면 비정규직은 51.6%로 나타났다. 권두섭 직장갑질119 대표는 “아프면 쉴 수 있는 권리인 유급병가 제도를 노동법에 도입하고 프리랜서 특수고용, 5인 미만 사업장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文정부 5년 “난 보수” 30.4%로 급증…진보 22.8% 5년 만에 뒤집혀

    文정부 5년 “난 보수” 30.4%로 급증…진보 22.8% 5년 만에 뒤집혀

    젊은 층 진보 비율 높지만 ‘탈진보’ 경향도이민자 등 사회적 소수자 배척 분위기 더 심해져자신의 이념 성향을 ‘보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크게 늘어나 ‘진보’라고 평가하는 사람의 비율을 5년 만에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진보의 비율이 보수의 비율을 앞질렀지만 지난 5년 사이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 보수 성향, 5년 만에 진보보다 높아져 한국행정연구원이 10일 공개한 ‘2021년 사회통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이념 성향에 대해 보수적(매우 보수적+다소 보수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0.4%로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21.0%)과 비교해 9.4%포인트(p) 증가했다 진보(매우 진보적+다소 진보적) 성향이라는 응답은 2017년 30.6%를 기록한 이후 점차 줄어 이번 조사에서 22.8%를 기록했다. 보수 성향이 진보 성향보다 많은 것은 지난 2016년 조사 때(보수 26.2%·진보 26.1%) 이후 처음이다. 5년 전과 현재의 인식 구조가 크게 바뀌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자신을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의 비율은 이번 조사에서 46.8%를 기록해 전년(47.6%)보다 소폭 줄었다. 중도 성향의 비율은 2013년(46.3%) 이후 40%대 후반을 기록하며 큰 변함이 없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보수의 비율은 남성(30.6)%과 여성(30.2%)이 비슷했고, 진보라는 응답은 남성(25.1%)이 여성(20.5%)보다 많았다. 스스로를 중도라고 생각하는 응답자 비율은 여성(49.3%)이 남성(44.3%)보다 높았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진보 성향이, 높을수록 보수 성향이 강했다. ‘19~29세(20대 이하)’의 경우 진보 비율은 31.5%, 보수 비율은 9.6%였다. 30대에서는 진보와 보수의 비율이 각각 26.9%와 18.1%, 40대에서도 진보가 30.3%, 보수가 22.4%로 진보의 비율이 높았다. 반면 50대는 보수가 35.6%로 진보 19.7%보다 높았고, 60세 이상 보수와 진보의 비율은 49.9%와 13.2%로 크게 차이났다. 다만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와 비교하면 ‘청년층 탈진보’의 경향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2017년 20대 이하의 진보와 보수 비율은 각각 36.4%와 10.5%, 30대는 40.0%와 9.8%였다. 그 사이 20대 이하에서의 진보 비율은 4.9%p, 30대에서는 13.1%p 감소한 것이다. 20대 이하의 경우 보수의 비율도 0.9%p 감소하며 그만큼 중도층이 늘었고, 30대는 보수 비율이 8.3%p 늘었다. 가구소득 별로 살펴보면 스스로를 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가구소득이 높은 경우, 보수라고 평가한 비율은 가구소득이 낮을 때 많았다. 보수와 진보의 비율은 월 가구소득 100만원 미만에서 47.3%와 10.5%, 100만~200만원인 경우 51.5%와 12.0%였다. 반면 이런 비율은 500만~600만원인 가구와 600만원 이상 가구에서는 각각 23.6%와 25.6%, 25.7%와 25.8%로 조사됐다. 사회적 소수자 배척 심화…‘성장’보다 ‘분배’ 북한이탈주민, 이민자, 성소수자 등 사회적 소수자를 배척하는 사회 분위기는 문재인 정부 들어 더 심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배제)고 답한 비율은 이번 조사에서 25.0%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14.3%와 비교해 10%p 이상 크게 늘었다. 외국인 이민자·노동자를 배제하는 인식은 이번 조사에서 12.9%를 기록해 전년 조사(9.9%)보다 늘었으며, 2017년(5.7%) 조사의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성소수자에 대한 배제 인식은 소폭 개선됐다. ‘성소수자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응답은 지난해 54.1%를 기록해 전년 57.0%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문재인 정부 2년차인 2018년(49.0%)와 비교하면 배제 인식은 오히려 늘어났다. 성소수자,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이민자·노동자를 자녀의 배우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응답은 각각 87.8%, 68.2%, 60.4%를 기록했다. 국가가 추구해야할 가치로 ‘분배’를 꼽은 응답자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성장’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 국가가 추구해야 할 가치로 ‘분배’를 꼽은 사람이 37.4%, ‘성장’을 택한 사람이 26.7%로 나타났다. ‘분배와 성장이 모두 중요하다’는 응답은 35.9%였다. 같은 질문에 대해 2018년 분배와 성장에 대한 응답 비율은 13.7%와 21.5%, 2019년에는 25.9%와 30.6%, 2020년 23.9%와 27.4% 등이었다. 2020년까지 성장을 우선순위로 보는 답변이 많았다가 이번 조사에서 순서가 바뀌었다. 사회 갈등의 원인으로는 ‘빈부격차’를 꼽는 응답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사회 갈등의 원인을 빈부격차로 본 응답자는 25.4%로 2019년과 2020년 조사 때의 18.3%와 22.1%보다 늘었다. ‘이해 당사자들의 각자 이익 추구’, ‘개인,집단 간 가치관 차이’라는 대답은 이번 조사에서 각각 21.6%, 21.3%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정치 상황·경제 상황·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모두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최고점을 달성했다. 응답자들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10점 만점 중 평균 6.2점을 줬다. 2018년 5.6점, 2019년 5.3점, 2020년 5.7점과 비교하면 처음으로 평균 6점을 넘었다.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만족도는 모두 5.5점으로 2017년 이후 4점대에 머물던 상황에서 처음으로 5점대로 올라섰다. 사회통합실태조사는 우리 사회의 통합 수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태도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이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이번 조사에는 케이스탯리서치가 주관해 지난해 9~10월 전국 19세 이상 80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담겼다.
  • 최대 2살 어려진다…‘한국 나이’ 대신 ‘만 나이’ 움직임

    최대 2살 어려진다…‘한국 나이’ 대신 ‘만 나이’ 움직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만 나이’를 법적·사회적 기준으로 통일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제각각인 나이 기준을 만 나이로 표준화해 사회적 혼란을 줄이겠다는 취지인데, 새 정부 출범에 따라 한국식 나이 셈법이 사라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 나이가 보편화되면 생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기존 관습보다 최대 두 살 어린 나이로 자신을 소개하게 된다. 한국은 세 가지 방법으로 나이를 계산한다. 태어나자 마자 ‘한 살’이 되고 새해가 되면 한 살씩 늘어나는 한국식 ‘세는 나이’는 일상 생활에서 쓰이고, 태어난 순간을 ‘0살’로 보고 그로부터 1년이 지나 생일이 되면 한 살을 더하는 ‘만 나이’는 민법·법률에서 세금이나 복지 등의 기준으로 쓰인다. 태어난 순간을 ‘0살’로 보고 해가 바뀌면 한 살씩 올라가는 ‘연 나이’는 청소년 보호법이나 병역법 등 일부 법률에서 쓰인다. ‘세는 나이’는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쓰이다 지금은 한국에만 있는 나이 계산법이 됐다. 일본은 1902년 ‘만 나이’를 공식적으로 적용하고, 1950년에 법으로 ‘세는 나이’를 쓰지 못하게 했고, 중국은 1970년대 문화대혁명 이후 ‘세는 나이’를 쓰지 않았다. 북한도 1980년대 이후부터 ‘만 나이’만 사용하고 있다. 한국 역시 1962년 법적으로 ‘만 나이’를 공식 나이로 하고 있지만 일상에서는 여전히 ‘한국식 나이’가 통용된다. 이 때문에 국제 기준인 ‘만 나이’ 사용을 생활화·의무화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 등 13명이 지난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연령 계산 및 표시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지만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행안위 수석전문위원실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안인 만큼 사회적 합의가 우선될 필요가 있다”는 검토의견을 냈다.‘만 나이’ 찬성 의견 압도적 미디어 스타트업 뉴닉이 지난해 12월 ‘만 나이 표준화’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021명 중 83.4%(1686명)가 “만 나이를 표준화하는 데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12.8%(258명), 기타는 3.8%(77명)였다. 한국리서치가 같은 달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10명 중 7명이 한국식 나이를 폐지하고 ‘만 나이’를 사용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 적용 및 행정 처리에서 오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국제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가 뒤를 이었다. 반면 공문서 등에서 이미 ‘만 나이’가 사용되고 있어 굳이 표준화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표준화’가 오히려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키고 비효율적이라는 주장이다. 국민의 공감대가 넓고 제도 변경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율성이 높지만, 관습을 바꾸는 데 정부가 앞장서면 혼란만 커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독 나이에 민감한 한국 문화 특성상 세는 나이를 포기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상가 전문가 10명 중 6명 ‘상권에 긍정적’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상가 전문가 10명 중 6명 ‘상권에 긍정적’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서울 용산의 지역 상권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기업 부동산 관계자를 포함해 총 1110명에게 물은 결과다. 8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용산 시대 개막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 시장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8.6%가 상권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설문조사는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8일간 국내 기업 부동산 담당자를 포함해 총 11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9.6%는 ‘부정적’이라고 답했고, ‘영향없음’은 1.8%였다.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30.8%는 ‘유동인구가 늘면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부 기관 등 행정기관 추가 입주 기대감’(24.6%), ‘대통령 집무실 소재 지역이라는 프리미엄’(21.5%), ‘대형 개발사업 가능성’(12.3%) 등 순이었다. 상권과 달리 오피스 시장에 대한 전망은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했다. ‘긍정적’(51.4%)이라는 의견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부정적’(45.9%)으로 보는 응답도 상당했다. ‘긍정적’으로 본 응답자의 48.3%는 ‘행정기관의 추가 입주 기대감’을 이유로 꼽았다. 23.3%는 ‘주변 개발 사업 활성화’를 오피스 시장의 호재로 봤다. 반면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55.4%)은 ‘대통령 주재에 따른 규제 강화로 개발사업 지연’을 우려했다. 또 ‘빈번한 집회, 시위로 기업들이 입주를 기피’할 것이라는 응답은 32.1%로 집계됐다. 알스퀘어 측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라 업무시설 등 상업 부동산 시장에 개발 기대감과 규제 우려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용산 개발계획의 세부 그림에 따라 시장 영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용산은 기존에 철도정비창 부지를 국제업무지구로 조성하는 사업과 한남뉴타운 재개발, 유엔군사령부 부지 복합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었다. 신진호 기자
  • “中이 대만 침공시 美군 파병 OK?”...학자 2400명에게 물어보니

    “中이 대만 침공시 美군 파병 OK?”...학자 2400명에게 물어보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미국의 상당수 학자들이 미군의 대만 주둔에 찬성하는 입장을 가지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유력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는 최근 윌리엄 메리 글로벌연구소와 공동으로 실시한 중국의 대만 무력 침공 가능성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공개하면서, 조사에 참가한 미국 학자 중 약 70%가 대만에 더 많은 미국 무기를 공급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의 포린폴리시와 윌리엄 메리 글로벌연구소가 지난해부터 약 10개월 동안 실시한 조사에 참여한 미국 국제관계학 분야 학자들은 중국의 대만 무력 침공 시 미국이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답변했던 것.  지난 4월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조사에서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해 적화 통일을 강행할 경우 약 87~94%의 미국 학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이 중국을 제재해야 한다는 데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또, 응답자의 70~80%는 미국이 대만에 더 많은 신식 무기를 제공하는 등 물리적인 중국 제재에 참여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다만, 중국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대만 해협 등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에만 미군을 배치해야 한다고 답변한 응답자의 비율은 약 63~72%, 중국 해방군의 대만 침공 행위에 미군이 직접적인 군사 개입을 전개하는 것에 무조건적으로 찬성한다고 답변한 학자들의 비율은 단 8~18%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서 약 2400명의 미국 내 국제관계학 분야 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미국 내 이 분야 학자들 중 상당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비교해 만일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중국의 대만에 대한 침공을 대하는 태도가 상이하게 나타나 관심이 집중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해 미군이 직접 러시아 군대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답변한 비율은 단 2%에 머물렀던 반면,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미국 군대 파병을 찬성하는 비율은 무려 18%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해당 보고서는 중국과 대만 사이의 의제에 대해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의 태도가 더 적극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양안정책협회 탄야오난 이사장은 “만일의 경우 중국이 무력으로 대만을 침공할 시 미군이 개입할 가능성은 거의 100% 확신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미군의 중국에 대한 제재와 개입 정도와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예측하기 어려울 뿐이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미국이 대만 관계법 제정과 더불어 향후 대만에 더 많은 신식 무기를 제공할 것이라는 점이다”고 예측했다. 탄야오난 이사장은 이어 “이번 연구 보고서 결과처럼 미국 학자들 중 상당수가 미국이 직접 중국의 오만한 태도에 대해 제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국제 관계학 분야 학자들의 입장과 관련한 이번 조사는 최소치를 상정한 것이라는 점에서, 바이든 미 행정부는 현행와 같은 모호한 외교 전략 대신 보다 선명하고 명확한 중국 대응 전략을 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대만의 군사전문가 천궈밍 박사는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미군이 적극 개입할지 여부는 모두 대만이 얼마나 강하게 중국에 대항하는지에 달려있다”면서 “지난해 1월 미 상원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대만 전쟁억제법에 따라 미국은 매년 대만에 약 20억 달러의 군사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돈은 미국에서 결코 큰 부담이 되는 규모는 아니지만, 만약의 경우 중국군과 정면에서 충돌할 시 모든 것을 잃게 될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천궈밍 박사는 이어 “이번 조사 결과, 중국 인민해방군에 대해 미군이 직접적인 군사적 행동을 취하는 것에 찬성한 미국 학자들은 단 8~18%에 불과했다”면서 “반면 미군이 군사적 대치 구역에 미군을 추가 배치하는 것에 찬성한 학자들의 비율은 무려 63~72%에 달했다. 미군은 이미 독일과 폴란드, NATO 구역에 배치돼 있으나, 그들이 실제로 전쟁이 개입하지는 않았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제주 신혼여행 예정자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 1위는 우도

    제주 신혼여행 예정자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 1위는 우도

    제주 신혼여행 예정자들이 자연경관 관광지로 가장 선호하는 곳은 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혼여행 경험자들이 강추(강하게 추천)하는 명소로 성산일출봉을 꼽았고, 비추(비추천) 장소로는 ‘아날로그 감귤밭’을 꼽았다. 코로나19 여행 뉴노멀의 상황에 의해 신혼여행의 특수를 맞아 제주관광공사가 신혼여행 예정자 300명과 경험자 3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021 제주도 신혼여행객 조사 보고서’로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신혼여행과 관련해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선택했을 신혼여행지’로 제주보다는 해외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여행 예정자 300명 중 해외선호는 42.7%로 나타났으며 제주도 선호는 27.6%에 그쳤다. 제주신혼여행 경험자 중 해외선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6.9%가 ‘제주의 일상적인 느낌’보다 ‘해외로 가야 특별한 여행 느낌’이라고 가장 많이 언급했다. 제주신혼여행 예정자 중 해외여행지로는 하와이(21.3), 몰디브(8.0%) 미국(8.0%) 유럽(6.7%)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혼여행지로 제주를 선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해외여행같은 느낌이라서(21.7%), 휴양·힐링하기에 좋아서(15%), 청정한 자연경관을 관광하고 싶어서(14.3%)순이었다. 제주 신혼여행 준비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로는 숙박시설(20.3%), 신혼여행에 어울리는 여행동선(16.3%), 식당·카페 등 맛집정보(9.7%), 사진 영상촬영에 좋은 장소(7.3%)순으로 응답했다. 신혼여행 준비를 위한 정보 탐색시 불편한 점으로는 비용절감을 위한 할인 혜택정보(12.3%), 제주내에서의 이동거리 및 교통(14.3%),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확진자수·동선(12.7%)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혼여행 패턴을 살펴보면 전체자유여행이 81.3%를 차지했고, 전체 패키지는 9.3%. 자유여행+패키지상품 선택도 9.3%였다. 제주 신혼여행 희망장소 중 자연경관 관광지는 우도가 39.3%로 가장 높았고, 성산일출봉 35%, 섭지코지 30.3%, 천지연폭포 26%, 사려니숲길 20.3% 순이었다. 또 문화관광지로는 제주민속촌 24.3%, 이중섭거리 24.3%, 조천스위스마을 20.7%, 마라도성당 20% 순이었고, 테마파크 관광지는 중문관광단지가 3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아쿠아플라넷제주 27%, 오설록티뮤지엄 22.7%, 제주김녕미로공원 25.3%순이었다. 레저 체험 장소로는 우도잠수 제주씨월드 28.3%, 아날로그감귤밭26.7%, 서귀포유람선 24.7%, 아침미소목장 23.7%를 차지했다. 제주신혼여행 경험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추천 장소로는 17.7%가 성산일출봉을 꼽았고, 그 다음이 우도(15.7%), 사려니숲길(11.0%), 섭지코지(9.0%) 순이었고, 반면 비추 장소로는 아날로그 감귤밭 7.3%, 오설록티뮤지엄 6.6%, 새연교 5.9%, 제주현대미술관 5.6%, 아쿠아플라넷 5.6% 순이었다. 제주 신혼여행 지출경비는 2인 기준(5~7일 체류) 평균 325만원(신혼여행 예정자)으로 비싸다고 인식하는 응답자가 51.0%나 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조사 결과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지는 감염병) 시기로 접어들었을 때 신혼여행지로 제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5박 이상의 일정을 고려한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허니문의 특별함을 충족시켜주는 숙박, 이동동선, 맛집, 관광지 정보 엄선과 특화상품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오세훈 50.4% 송영길 36.7%”[리얼미터]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오세훈 50.4% 송영길 36.7%”[리얼미터]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의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맞붙을 경우 오 시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4∼5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양자 대결 구도에서 오 시장은 50.4%, 송 전 대표는 36.7%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두 사람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밖인 13.7%포인트였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 기타는 5.6%다. 가상 양자대결…오세훈 49.9%, 박영선 37.6% 오 시장 대 민주당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가상 양자 대결 구도에서는 오 시장이 49.9%, 박 전 장관이 37.6%로 조사됐다. 오 시장 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구도에서는 오 시장이 51.4%, 임 전 실장은 34.0%였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적합하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19.4%가 송 전 대표를 택했고, 박 전 장관을 꼽은 비율은 14.7%, 박주민 의원은 9.7%였다. 국민의힘 후보로는 응답자의 51.5%가 오 시장이 적합하다고 답했다. 나경원 전 의원을 택한 비율은 9.7%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단독]‘의사 집단 사직’ 공주치료감호소…직원 64% “조직 내 ‘갑질 위험’ 높아”

    [단독]‘의사 집단 사직’ 공주치료감호소…직원 64% “조직 내 ‘갑질 위험’ 높아”

    최근 전문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소란이 일었던 공주치료감호소(국립법무병원)가 ‘갑질 근절’ 차원에서 자체 조사를 해보니 직원의 3분의 2가량이 ‘조직 내 갑질 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답한 것으로 6일 파악됐다. 공주치료감호소가 지난 1월 6일~3월 31일까지 병원 내 전 부서(전체 구성원 403명 중 197명 응답)를 상대로 갑질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한 10개의 질문을 던져 작성한 ‘국립법무병원 갑질 위험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는 ‘갑질 가능성이 매우 높음’이라는 응답한 비율이 24.4%, ‘갑질 가능성이 높음’이라는 응답 비율은 40.1%로 나타났다.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공주치료감호소가 갑질에 취약한 상태라 진단한 것이다. 직원들이 갑질 위험도 가장 높다고 본 것은 ‘다른 직원 앞에서 나의 잘못을 과도하게 질책당한 적이 있다’는 항목이었다.공주치료감호소는 범죄를 저지른 심신장애인 등이 교도소 대신 수용되는 곳이다. 열악한 근무환경과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를 이유로 근무하는 의사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에 걸쳐 치료감호소 소속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4명이 사표를 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수용자가 너무 몰려 과밀하다는 이유로 소속 의사와 법무부 소속 직원 사이에 언쟁이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0년 국감 당시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공주치료감호소 의사 1인당 담당 피치료감호 인원은 121명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최근 언론에서 ‘내부 갑질 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자 공주치료감호소는 올 초 자체적인 갑질 근절 대책안도 마련에 나섰다. 지난 1월 공주치료감호소에서 퇴직한 한 의사는 이날 “법무부에서 여러 지원을 해줘야 하는데 그런 것이 전혀 없다 보니 의사들이 굳이 왜 여기서 일해야 하냐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고 전했다. 그는 “몇 년째 국감에서 의사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때뿐”이라면서 “힘이 빠지고 의사들의 처우개선도 안 되니 희망도 없다”고 덧붙였다.
  • ‘국가보안법’ 겪은 홍콩인, ‘언론의 자유’ 만족도 1997년 이후 최저

    ‘국가보안법’ 겪은 홍콩인, ‘언론의 자유’ 만족도 1997년 이후 최저

    ‘언론의 자유’에 대한 홍콩 시민들의 만족도가 1997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만족도는 2020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997년 7월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이양됐다.  홍콩 명보, 미국 VOA 등에 따르면, 1일 홍콩민의연구소가 홍콩 거주민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언론의 자유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28%에 그쳤다. ‘불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1%에 달했다.  홍콩 언론이 언론의 자유를 충분히 행사했다고 믿는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번 조사보다 3%p 줄어든 43%로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 46%는 언론의 자유를 충분히 행사하지 못했다고 믿는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 시민 절반 이상이 홍콩 언론이 정부에 대한 비판을 꺼리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3%는 홍콩 언론이 (중국) 중앙정부를, 응답자의 51%는 홍콩 특별행정부를 비판하기를 꺼린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국가보안법이 언론의 자유에 직접적 영향” 홍콩 시민들은 언론의 자유가 쇠퇴했다고 여기고 있다. 홍콩기자협회 양젠싱 전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이 시행 1년 반이 지난 국가보안법이 언론의 자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믿는다”며 “베이징(중앙정부)과 홍콩정부가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양 회장은 ”실제로 홍콩의 객관적인 변화다. 이것이 중국 정부와 홍콩 정부가 보고 싶던 변화 중 일부인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설문조사 결과는 홍콩 언론이 갈수록 단순해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며 이는 곧 언론의 자유에 대한 대중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홍콩 미디어의 생태계가 생존을 위해 특정한 정치적 스펙트럼에 치우쳐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현상은 대중을 곤경에 빠뜨리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뒤 크고 작은 많은 홍콩 언론이 문을 닫았다. 지난해 6월 ‘빈과일보’(애플데일리)는 강제 폐쇄됐다. 온라인매체 ‘입장신문’(스탠드뉴스), ‘중신문’(시티즌뉴스)도 각각 지난해 12월 말, 올해 1월 줄줄이 폐쇄됐다.  신문 신뢰도, 사상 최저 홍콩인의 신문에 대한 신뢰도는 8%로 1993년 조사 시작 이래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뉴스 출처에 대한 신뢰도는 텔레비전과 인터넷이 각각 35%, 24%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매체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신문을 통해 뉴스를 읽는 사람들은 6개월 전 조사에 비해 7%포인트 하락해 1993년 기록이 시작된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응답자의 65%와 64%가 주로 TV와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접한다고 답했지만, 응답자의 21%는 주로 신문과 라디오를 통해 뉴스를 접한다고 답했다.
  • “경기지사 적합도 1위, 진보진영 김동연 24.1%…국힘은 유승민 33.3%”

    “경기지사 적합도 1위, 진보진영 김동연 24.1%…국힘은 유승민 33.3%”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범진보 진영에서는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 국민의힘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앞서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조원C&I가 인천경기기자협회 의뢰로 지난 1∼2일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주민 81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물결, 정의당 등 범진보 진영에서 지금까지 출마 선언을 한 5명의 경기지사 예비후보 가운데 김 대표가 후보로 적합하다는 답변이 24.1%로 가장 높았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16.0%로 2위를 차지했고, 같은 당 염태영 전 수원시장 15.7%, 조정식 의원 4.5%, 진보당 송영주 전 경기도의원이 2.4%로 뒤를 이었다. ‘다른 인물’과 ‘없음’, ‘잘 모름’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각각 10.1%, 18.1%, 9.0%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진보진영의 가장 적합한 후보로 31.5%가 김 대표, 15.6%가 염 전 시장, 14.6%가 안 의원 순으로 꼽은 반면, 여성은 17.4%가 안 의원, 16.6%가 김 대표, 15.9%가 염 전 시장 순으로 꼽았다. 국민의힘 후보로 경기지사 선거에 이미 출마를 선언했거나 출마 예상자로 거명되는 유 전 의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은 김은혜 의원, 심재철 전 의원, 함진규 전 의원 등 4명 중에선 유 전 의원이 후보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3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 대변인이 15.1%, 심 전 의원이 5.8%, 함 전 의원이 5.6%로 나타났다.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26.4%, ‘잘 모름’을 선택한 응답자는 6.3%였고,‘ 다른 인물’이라고 답한 비율은 7.5%였다. 유 전 의원은 남성 응답자(41.5%)와 여성 응답자(25.2%) 모두에서 가장 적합한 국민의힘 후보로 꼽혔다. 이 조사에서 또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45.7%가 민주당, 32.6%가 국민의힘, 11.2%가 국민의당, 1.9%가 정의당이라고 답했다.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이 각각 38.8%와 41.6%를 차지하며, 35.4%와 40.6%인 민주당을 다소 앞섰다. 반면 30대는 41.6%대 27.9%, 40대는 62.1%대 22.7%, 50대는 48.3%대 29.7%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평소 지지하는 정당’으로는 민주당 44.2%, 국민의힘 30.8%, 국민의당 8.6%, 정의당 4.3%로 나타났다. 이번 경기지사 선거에서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정책 및 공약(40.4%), 지지 정당(28.7%), 인물(23.8%)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고, 차기 지사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부동산 문제(30.2%), 지역경제 활성화(25.8%),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16.6%), GTX 조속 추진(11.7%), 코로나19 피해 지원(8.3%) 순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 10명 중 3명, 비정규직으로 시작”…평균 월급 213만원

    “청년 10명 중 3명, 비정규직으로 시작”…평균 월급 213만원

    청소년정책연구원, 만 18∼34세 청년 대상 실태 조사 국내 만 18∼34세 청년 10명 중 3명 이상은 첫 일자리를 비정규직으로 시작하며, 10명 가운데 6명은 3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체에서 첫 일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직장 평균 월수입은 213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청년 사회 첫출발 실태 및 정책방안 연구 I: 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들의 졸업 후 첫 일자리 평균 근속기간은 33.3개월로 나타났다. 근속기간은 3년 미만이 63.9%로 가장 많았다. ‘졸업 후 첫 일자리’는 ‘최종 학교 졸업 후 처음으로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을 했거나 가족사업체에서 무급으로 18시간 이상 일을 했던 경우’나 졸업 전에 시작했더라도 졸업 후 일자리가 계속 이어진 경우로 정의했다. 졸업 후 첫 일자리에서의 지위를 보면 응답자의 94.5%가 임금근로자, 5.5%가 비임금근로자로 나타났다.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정규직은 66.6%, 비정규직은 33.4%였다. 청년 10명 중 6명 “30인 미만 사업체에서 첫 일 시작” 취업한 회사의 종사자 규모를 보면 63.9%의 청년들이 3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체에서 첫 일자리를 시작했다. 1∼4인 규모의 직장에서 첫 일자리를 시작한 비율도 26.3%로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첫 일자리의 종사자 규모가 500인 이상인 경우는 7.7%에 그쳤다. 졸업 후 첫 일자리의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41시간, 월 소득은 평균 213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성별과 학력에 따른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대졸 이상 남성의 평균 근로시간은 42시간으로 여성(40시간)보다 2시간가량 많게 나타났고, 월 소득도 남성(231만원)이 여성(194만원)보다 37만원 많았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의 청년은 평균 44시간 근무에 203만원의 급여를 받았지만, 대졸 이상의 청년은 42시간 근무에 236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졸 이하 청년이 대졸보다 더 긴 시간 일하고 더 적은 급여를 받는 셈이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7∼10월 전국 만 18∼34세 청년 20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학교 졸업 후 첫 취업까지 평균적으로 11개월이 걸리는데, 이는 개인적으로 불안정하고 고통스러운 시기이자 국가적으로도 인적 자원의 낭비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취업이 결정되는 예방적 접근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푸틴 지지율 83% 육박… 러시아인 68% 전쟁 지지”

    “푸틴 지지율 83% 육박… 러시아인 68% 전쟁 지지”

    러시아가 5차 평화회담 직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북동부 체르니히우에 대한 군사 활동을 대폭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러시아인들은 “불쌍할 것 없다” “항복을 받아내라” “배신자들”이라는 댓글을 달며 실망감을 표출했다. 실제로 최근 러시아 국민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정부의 강력한 언론 통제 효과일까. 러시아인 68%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물론 국영기관의 여론조사 질문은 다분히 의도적이었다. ‘우크라이나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기지 건설을 차단하고 나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한 러시아 정부의 특수 군사작전을 찬성하는가’라는 문구를 사용해 찬성을 유도했다. ‘전쟁’이나 ‘침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상대를 ‘나치 세력’으로 규정했다. 러시아인들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특별 군사 작전’이라고 믿고 있다. 이 때문에 각종 여론 조사에서 70% 이상이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반대 의사는 10%대에 머물렀다. 한 반정부 성향 운동가가 개별적으로 ‘러시아 국민은 전쟁을 원하는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지만 응답자의 51%가 “그렇다”라고, 27%가 아니라고 답했다. BBC에 따르면 적극적으로 반전 의사를 내비친 사람은 대부분 30세 미만의 청년들로, 군에 소집될 가능성이 있거나 최근 군 복무를 마친 이들이었다. 반면 연금을 수령하고, TV를 통해 정보를 얻는 노년층 대부분은 전쟁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언론 ‘특수작전’ 보도푸틴 지지율 급상승에 기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지율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급등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현지 독립 여론조사기관인 레바다 센터가 러시아 성인 1632명을 대상으로 이달 24~30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83%로 나타났다. 2017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는 71%의 지지율을 보였다. 친정부 여론조사기관들 역시 푸틴 대통령의 지지율이 80%를 넘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러시아 언론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으로 묘사하지 못하며, 대신 ‘특수 작전’이라는 용어를 고수하라는 지침을 받았다. 이를 따르지 않은 언론 매체는 일제히 폐쇄됐고, 러시아 내 거의 모든 독립 성향 언론사가 전쟁 첫 주에 문을 닫았다. 현재 러시아 국영채널에서는 러시아군의 실패와 피해에 관한 보도를 찾아볼 수 없다. 러시아 TV에는 우크라이나의 나치와 싸운다는 크렘린궁의 선전 내용이 반복해서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독립 언론 메두자의 알렉세이 코발레프 탐사보도 담당 에디터는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을 통해 “국민의 고통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러시아 당국은 여론통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대도시 거리에선 ‘전쟁 반대’라는 낙서가 곳곳에서 목격되기도 한다”라며 러시아 내에서도 반전 분위기는 분명 존재한다고 전했다.
  • 푸틴, 러시아에서는 지지율 상승…“서방 대치 탓 뭉쳐야 한다는 인식”

    푸틴, 러시아에서는 지지율 상승…“서방 대치 탓 뭉쳐야 한다는 인식”

    1월 69%에서 14%p 상승“지도자에게 지지 보내야 한다는 믿음”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비판을 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포브스는 31일(현지시간) 러시아 여론조사기관인 레바다 센터 결과를 인용, 푸틴 대통령의 지지율이 83%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침공 전인 지난 1월 69%보다 14%p 상승했으며 최근 수년간 지지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성인 16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데니스 볼코프 레바다 이사는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많은 러시아인이 충격과 혼돈을 느꼈지만 러시아가 서방에 포위당하면서 지도자에 대한 지지를 보내야 한다는 믿음으로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서방과 대치 국면은 러시아인을 뭉치게 했다”며 “응답자 일부는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래야 하는 때’라고 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가 우리를 반대한다”며 “푸틴 대통령이 우리를 막아주지 않으면 우리는 산 채로 잡아먹힐 것이라는 생각이 깔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중국식 방역 정말 싫어”...홍콩 시민 절반, ‘위드코로나’ 지지

    “중국식 방역 정말 싫어”...홍콩 시민 절반, ‘위드코로나’ 지지

    중국 본토의 ‘제로 코로나’와 국제사회의 ‘위드 코로나’ 사이에서 코로나19 방역 딜레마에 빠진 홍콩 시민들 중 절반이 ‘위드코로나’에 대한 열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 시립대학교가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홍콩 시민들 중 절반이 위드 코로나 정책을 지지했던 반면 약 35%의 시민들만 현행 중국식 제로 코로나를 고수해야 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홍콩시립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가 실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홍콩 시민 절반 가량이 위드코로나 도입의 필요성을 피력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유지해온 중국 본토식 제로코로나 방역 지침에 시민들 대부분이 몹시 지쳐 있으며, 인구 밀집도가 높은 홍콩에서 중국식 방역 대책은 사실상 실패했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1일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홍콩시립대 연구팀이 지난해 11월부터 20세 이상 시민 150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수준이 국제 사회의 ‘위드 코로나’를 지지했던 반면 약 35%의 응답자만 제로 코로나를, 14.3%의 응답자들이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홍콩 시민 중 고등 교육을 받은 고소득 남성들 사이에서 위드 코로나 정책 도입에 대한 열망이 높게 나타나는 눈에 띄는 특징이 목격됐다.  실제로 20~49세의 홍콩 남성 응답자 중 학사 학위 이상의 월평균 소득 4만 홍콩달러(약 622만 원) 이상인 응답자 중 무려 절반 이상이 서양식 위드 코로나 정책 도입의 필요성을 적극 지지했다.  반면 50세 이상의 여성 응답자 중 절반 수준은 현행 중국 본토식 ‘제로 코로나’ 정책 고수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서도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대한 입장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건강상태가 양호한 응답자 그룹의 경우 위드 코로나 정책이 빠른 시일 내에 홍콩 전역에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던 반면, 평소 각종 질병에 노출돼 병의원 치료 경력이 있는 이들 사이에서는 현행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해야 한다는 답변이 높게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를 지도한 크리스틴 황이후이 홍콩시립대 교수는 홍콩 시민의 연령별, 성별 외에도 교육 및 소득 수준과 같은 인구 통계학적 변수가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대한 위험 인식과 정부에 대한 신뢰 정도, 정치적 신념 등과 밀접한 관련성을 맺고 있다고 해석했다.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은 블루 칼라 직군의 근로자들은 중국식 제로코로나 정책 고수를 지지했던 반면, 직접 일선 현장에 배치돼 근무하지 않는 화이트 칼라 직종의 근로자들은 위드 코로나 도입을 적극 지지했다는 풀이다.  특히 이 시기 블루칼라 직군의 근로자들은 정부에서 배포하는 관영 매체의 코로나19 뉴스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양상을 보였고, 해당 관영 매체의 방역 뉴스에 대한 신뢰도도 동시에 높에 측정됐다.  하지만 화이트 칼라 직군 근로자들의 경우 정부발 코로나19 방역 정보에 대한 노출도가 낮았으며, 동시에 관영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관련 뉴스에 대한 신뢰도도 비교적 낮게 측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황이후이 교수는 “홍콩 행정부가 중국식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홍콩 시민들이 가지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열망은 오히려 더 커질 것”이라면서 “상당수 시민들은 제로 코로나로 인해 강제되고 있는 봉쇄 정책에 대해 매우 큰 피로감을 느끼고 있으며, 정부발 봉쇄 정책을 지지하고 유지하는 것에 대한 지지도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하게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 다른 변종 바이러스가 추가적으로 등장하는 상황 속에서 홍콩 행정부가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은 시민들의 피로감을 줄이는 것”이라면서 “정부는 홍콩이 시민들의 열망에 따라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을 포기하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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