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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안양천에서 한강까지 달려봅시다”

    양천구 “안양천에서 한강까지 달려봅시다”

    서울 양천구는 4월 12일 열리는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이달 9일부터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안양천에서 한강까지 달릴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가족, 연인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반영해 ▲하프 ▲10km ▲5km ▲10km 커플런 ▲5km 가족런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신정교 하단 안양천 해마루 축구장에 집결해 코스별로 출발한다. 하프, 10km, 10km커플런은 한강 가양대교(강서가족피크닉장) 방면으로, 5km, 5km가족런은 안양천변(고척스카이돔 방면)으로 운영하여 수변 경치와 봄 풍경까지 한껏 즐기며 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 참가자 접수기간은 이달 9일부터 3월 17일까지다. 양천마라톤 홈페이지(www.ycrun.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하프, 10km, 커플런 코스는 3만원이고, 5km, 가족런 코스는 1만 5000원이다. 대회 당일 참가자들을 위한 기능성 티셔츠, 완주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코스별·이벤트성 시상식을 비롯해 포토 부스, 축하공연,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구는 ‘양천마라톤’만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대회를 기념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4분할 메달’을 특별 제작해 완주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7년까지 4년간 양천마라톤을 완주해 모은 조각 4개를 합치면 양천구 지도 모양이 완성된다. 구는 2027년 열릴 제16회 양천마라톤대회에서 4개 메달을 모두 획득한 완주자에게는 메달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4천 50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이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행사 당일 안전 인력을 대폭 증원해 혼잡도가 심한 반환점 부근에 집중 배치하고, 응급조치를 전담할 긴급구조대 ‘레이스 패트롤’을 비롯해 주요 자전거 진입로를 통제하여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민 활력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23년 8년 만에 부활한 ‘양천마라톤’은 매년 4600여 명이 참가하며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실력자부터 아마추어 동호인, 걸음마를 시작한 19개월 아기 가족부터 85세 어르신까지 함께 달리며 열정과 호흡을 나눈 바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봄을 만끽하며 생동감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양천마라톤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대회 전까지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참가자 모두가 스포츠 정신으로 화합·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걷지 못하고, 중환자실 치료까지…역대급 독감에 의료계 ‘경고’

    걷지 못하고, 중환자실 치료까지…역대급 독감에 의료계 ‘경고’

    독감이 8년 만에 최대 규모로 유행하면서 전국 병원이 환자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전형적인 증상은 발열과 오한이지만, 걸음을 걷지 못하거나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경우까지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이는 2016년(86.2명) 이후 최대 수치다.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가 증가했으나 특히 13~18세 청소년층에서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13~18세 환자는 1000명당 151.3명이었으며 7~12세 137.3명, 19~49세 93.6명, 1~6세 58.4명, 50~65세 45.7명 순이었다. 최근 유행을 주도하는 독감 바이러스의 세부 유형에는 A형 중 H1N1pdm09(34.6%)가 가장 많았으며 A형 H3N2(14.9%), B형(1.4%)이 그 뒤를 이었다. 남궁인 이화여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응급실 환자와 전화 문의의 절반이 독감과 관련되어 있다”며 “39도 이상의 고열, 오한, 호흡기 증상 외에도 ‘아버지가 걷지 못한다’ ‘할머니의 뇌졸중 후유증이 악화됐다’ ‘친구가 기절했다’ 같은 비전형적 증상을 보이는 환자도 많다”고 전했다. 특히 평소 건강했던 30대가 독감으로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사례가 발생했으며, 노약자뿐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독감으로 인한 급성 악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남궁인 교수는 “희망적인 점은 이번 독감이 과거에 유행했던 바이러스라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고,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약을 복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노약자나 고위험군이 위험에 처할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독감은 고위험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료계는 이번 유행이 과거 유행했던 바이러스가 재발한 것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잦아들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유행 규모가 크고 비전형적 사례가 많은 만큼 철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0일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독감은 고열, 기침, 인후통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노인, 임부, 어린이, 기저질환자는 독감 백신 필수접종 대상자로 분류돼 오는 4월까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고 통상적으로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와 임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늦었다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생활복지·안전·신산업 중점…‘공존과 성장의 경남’ 향해 달린다

    생활복지·안전·신산업 중점…‘공존과 성장의 경남’ 향해 달린다

    지난해 투자 유치 9조 ‘역대 최고’청렴도·일자리 등도 최상위 성적우주항공청 개청 등 굵직한 성과도민연금·동행론 지원 강화하고남해안권 관광 활성화 적극 추진우주항공·SMR 등 첨단산업 육성가덕신공항 고속철 등 구축 계획지난해 반환점을 돈 민선 8기 경남도정이 올해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이란 비전 아래 생활복지·안전·문화관광·신산업·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변화와 발전을 모색한다. 이 과정에서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개청 효과 극대화, 부산·경남 행정통합 구체화, 남해안권 관광 활성화 등 당면한 과제도 하나둘 풀어 나간다는 각오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7일 만나 새해 도정 방향을 들어봤다. ●2024년은 경제 도약의 해… 아쉬움도 박 지사는 올해 목표를 말하기 전 지난해 성과부터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경남은 ‘도민과 함께 여는 희망, 새 경남시대’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산업은 탄탄하게, 민생은 든든하게, 교통은 편리하게, 일상은 안전하게, 지역은 매력있게 등 5대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경남경제를 비롯해 도정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지사가 강조한 성과는 일부 지표 등에서도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경남도는 연 투자 유치 목표액으로 삼았던 8조원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당시 기준 경남 유치 금액은 9조 3262억원(150개 기업)으로, 연 목표액보다 116% 초과했다. ‘역대 최고 실적’이라는 성과도 뒤따랐다. 도는 또 지난해 중앙부처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2012년 집계 이후 역대 최다인 기관 수상 72건을 달성했다. 도는 특히 청렴도와 일자리, 수출 촉진, 재난 관리, 도정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3년 3등급보다 두 단계 높은 1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시도 중 최상위를 기록했고, 청렴 체감도는 광역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도는 제61회 무역의 날 수출 촉진 최우수 광역자치단체, 전국 지자체 일자리 종합대상, 도로 정비 최우수, 정보 공개 최우수 등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본 도민은 66.8%에 달했다. 최근 5년 동안 있었던 도민 인식 조사 중 최고 성적이다. 도민들은 지난해 경남도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분야로 ▲복지·의료·교육(38.5%) ▲문화·관광·체육(33.7%) ▲교통·건설·안전(31.3%)을 차례대로 꼽았다. 박 지사는 “2024년은 ‘경남의 해’라 할 수 있을 만큼 도정 전반에서 역대 최대의 성과를 이룬 한 해였다. 경남의 주력산업들이 활력을 되찾았고 도내 첫 중앙부처인 우주항공청이 개청했다”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최대 성과를 낸 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지사는 ‘아쉬움’도 언급했다. 박 지사는 “최근 양극화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도민들의 삶을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 복지 부분에서 다소 부족했다”며 “새해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의 생활 현장을 보다 세심히 챙기고 단순한 지원보다 지속적인 돌봄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22대 국회에서 경남과 관련된 주요 법안 몇 가지가 통과되지 못한 부분도 아쉽다”며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제정), 한국수출입은행법(개정), 우주개발진흥법(개정) 등은 통과했지만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섬 발전 촉진법, 물환경보전법 등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지사는 “올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소관 상임위 의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현안들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5대 시책 추진… 행복한 경남으로 박 지사는 올해 추진할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새해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모두가 누리는 생활복지’ 분야에서는 경남형 도민연금 제도를 언급했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개시 시기와 노동 현장 은퇴 시기가 일치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돕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박 지사는 경남형 긴급 생계비인 경남동행론과 희망지원금 강화도 내세웠다. 지난해 도입한 경남동행론은 저신용자 등을 대상으로 긴급 소액 생계비를 융자해 주는 제도다. 희망지원금은 일시적으로 소득이 줄거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 위기에 직면했지만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도민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박 지사는 “노인, 저소득층, 청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경남패스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통신복지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경남형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해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확대 등 도민 모두가 누리는 생활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상을 지키는 안전관리’ 분야에서 박 지사는 통합위기관리센터 건립, 범죄 취약 지역 이동형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을 언급했다. 도민 정신건강 일상 회복 프로그램 지원, 지역 맞춤형 중증・응급질환 치료 협력 강화, 녹조 대응 종합센터 건립, 기후 대응댐 건립 등도 덧붙였다. ‘품격 있는 문화관광’을 이룰 방안으로는 문화관광도시 집중 육성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을 내세웠다. 경남 문화콘텐츠 혁신밸리를 조성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삼고 인사동 경남갤러리 운영, 경남 예술인 창작자금 대출 지원 등 목표도 제시했다. ‘미래를 여는 신산업’ 분야에서 박 지사는 우주항공, 소형모듈원자로(SMR)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 수소방산 모빌리티・터빈 특화단지 등 초격자 미래첨단 신산업 집중 육성 등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을 인근 시군으로 확대 지정하고 특별법 제정 등으로 경제자유특별자치도 설립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권역별 글로컬 대학 육성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지역 인재들이 경남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데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화로운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초광역 도로·철도망 계획을 원활히 시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등이 세부 사업이다. 박 지사는 권역별 도시정책 마스터 플랜 수립, 인구감소 위기대응 프로젝트 발굴, 농어업 디지털 전환 지원, 기후변화 대응 지역특화품목·신품목 육성으로 도시와 농어촌이 고루 성장하는 경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박 지사는 “민선 8기 후반기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도민 행복 시대’를 여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도정의 중심을 ‘도민의 행복’으로 두고 경남이 새로운 희망과 활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남편 니코틴 중독 살해’ 혐의 여성…대법, 징역 30년 뒤집고 무죄 확정

    ‘남편 니코틴 중독 살해’ 혐의 여성…대법, 징역 30년 뒤집고 무죄 확정

    남편을 니코틴 중독으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2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여성이 파기환송심 끝에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아내가 남편에게 건넨 음식물에 니코틴 원액이 들었다는 증거가 부족한데다, 남편이 자살했을 가능성 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주심 김상환 대법관)은 지난해 12월 2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2021년 5월 26∼27일 자신의 남편에게 3차례에 걸쳐 치사량 이상의 니코틴 원액이 든 물과 음식을 먹도록 해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남편은 26일 A씨가 건넨 미숫가루와 흰죽을 먹고 속쓰림과 흉통 등을 호소하며 그날 밤 응급실을 다녀왔다. 귀가한 남편은 27일 오전 1시 30분~2시쯤 A씨가 건넨 찬물과 흰죽을 먹었고, 오전 3시쯤 사망했다.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 니코틴 중독이었다. A씨는 자신의 외도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남편이 자살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1·2심은 살인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2023년 7월 원심 판결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A씨가 남편에게 건네준 찬물에 치사량이 넘는 니코틴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합리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봤다. 범행 전 남편이 자살을 시도한 점 등도 참작했다. 결국 수원고법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이에 불복해 재상고했지만 대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 中 티베트서 규모 7.1 강진에 최소 95명 사망…“인명 수색 최선”

    中 티베트서 규모 7.1 강진에 최소 95명 사망…“인명 수색 최선”

    네팔과 인접한 중국 서부 시짱티베트자치구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해 50명 넘게 사망했다. 올해 첫 번째 강진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중국지진대망은 7일 오전 9시 5분(현지시간)쯤 시짱자치구 제2 도시인 르카쩌시 딩르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원지는 자치구 성도 라싸에서 379㎞ 거리에 있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같은 시간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 로부체 북동쪽 93㎞ 지점에서 규모 7.1 지진이 생겨났다고 발표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인도 다르질링 북서쪽 202㎞ 떨어진 곳에서 규모 7.0 지진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중국판 엑스)에선 쓰촨성 청두와 윈난성 쿤밍에서도 지진 예비 경보가 울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신화통신은 “딩르현에서 큰 진동이 감지됐다. 진원지 부근에서 가옥 수천채가 무너졌다”면서 “오후 3시 현재 53명이 숨지고 6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재난 발생 초기여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중국지진대망은 “첫 지진 뒤 30여분쯤 지난 오전 9시 37분 르카쩌시 딩제현에서도 규모 4.2 지진이 발생하는 등 여전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중국중앙(CC)TV도 “진원지 주변 20㎞ 범위에 6900여명이 산다”고 타전해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강진 피해를 본 딩르현에서 건물이 대거 무너져 사상자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들이 이 지역에서 잔해에 깔린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영하 10도에 가까운 추위가 닥쳤지만 주변 해발 고도가 4300m에 달해 외부 구호품 수송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지진으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8840m) 등반로도 일시 폐쇄됐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지진의 진동이 네팔 수도 카트만두와 인도 수도 뉴델리, 방글라데시와 부탄까지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지진 발생 직후 “이번 지진으로 막대한 사상자가 발생했다”면서 “지진과 관련해 인명 수색 및 구조활동, 부상자 치료, 사상자 최소화, 사후 처리 등에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국무원(행정부) 지진 대응 구조 지휘부·응급관리부는 국가 지진 비상 대응 단계를 3급에서 2급으로, 국가 재난 경보를 4급에서 3급으로 올렸다.
  • “진료 공백 대처” 대구시, 설 연휴 비상진료 동네 병·의원 모집

    “진료 공백 대처” 대구시, 설 연휴 비상진료 동네 병·의원 모집

    대구시가 설 연휴 비상진료에 나설 동네 병·의원을 모집한다. 명절 연휴 응급실 과밀화와 진료 공백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대구시의사회와 함께 ‘명절 비상 진료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명절의 경우 동네의원들이 대부분 문을 닫아 독감이나 감기 등 경증 환자도 대형병원 응급실을 찾아가야하는 실정이다. 이 경우 장시간 대기 및 진료비 부담 등 이중고를 겪을 수 밖에 없다. 대구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명절비상진료지원’ 사업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동네 병·의원은 대구의사회나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의료 공백 최소화에 기여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연휴를 반납하고 비상 진료에 참여해준 동네의원들 덕분에 시민이 걱정 없는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병의원과 약국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추석 명절 당일에는 21군데의 동네의원이 참여해 1447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 러시아서 전사한 북한군 품속 “남조선괴뢰”…핏빛 유류품 [포착]

    러시아서 전사한 북한군 품속 “남조선괴뢰”…핏빛 유류품 [포착]

    러시아에 파병돼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 사상자가 3800명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13명을 추가로 사살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은 제8연대 소속 병사들이 쿠르스크에서 북한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5명을 사살하고 드론으로 8명을 추가 사살했다며 전사자 시신 및 유류품 사진을 공개했다. 개중에는 응급 회람이라는 한글과 QR코드가 새겨진 책자는 물론 혈흔이 선명한 깨진 스마트폰도 있었다. SOF는 이어 북한군 전사자 가운데 조준경 장착 돌격소총과 중국·러시아 라디오방송 채널, 드론 탐지기를 소지한 군인이 있었는데 일반 병사와는 다른 신분증을 가진 것으로 보아 북한군 장교 중 한 명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군인 유류품에서 북한 노동당 입당 청원서가 나왔다고 SOF는 전했다. 정금룡 이름으로 작성된 ‘조선로동당입당청원서’에는 “이땅이 미제와 일제, 남조선괴뢰들을 비롯한 온갖 계급적원쑤들이 살아있는 한 또다시 조국의 운명이 침략자들의 군화발에 짓밟히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어머니조국을 총대로 굳건히 보위할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영웅적조선인민군대에 자진입대했다”고 적혀 있었다. 정금룡은 청원서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부셔져 가루되도 불에 타도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는 사상과 신념의 최강자로 억세게 준비해나가겠다는 것을 굳게 결의”한다고도 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1만 2000명 정도를 파병했다. 이들 북한 병력은 러시아군 해병대, 공수부대 등에 편입돼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탈환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군이 가세하면서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영토인 쿠르스크 지역의 전황이 우크라이나에 불리해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28일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현재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점령 지역의 절반을 다시 잃었고, 몇 달 내에 나머지 영토도 러시아에 다시 빼앗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군은 손쉽게 제압당하면서 전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러시아의 소모적 병력 수급에 기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 때문에 미국의 한 당국자는 러시아가 대규모 반격을 개시한다면 북한이 내년 봄까지 8000명을 추가 파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5일 미국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오늘까지 북한군 3800명이 죽거나 다쳤다”며 추가 파병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북한은 독재체제이기 때문에 명령으로 3만∼4만명, 아마도 50만명까지도 더 데려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북한군 전사자 정금룡의 품 안에서 나온 노동당 입당 청원서 전문. 나는 위대한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찾아주시고 위대한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빛내여주시어 (중략) 세상에 부럼없이 어머니당이 따뜻한 품속에서 12년제의무교육의 전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리상도 포부도 많고 갈곳도 많았지만 이땅이 미제와 일제, 남조선괴뢰들을 비롯한 온갖 계급적원쑤들이 살아있는 한 또다시 조국의 운명이 침략자들의 군화발에 짓밟히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어머니조국을 총대로 굳건히 보위할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영웅적조선인민군대에 자진입대하였습니다. 나는 입대한 첫날부터 (중략)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초상화 모심사업으로부터 시작하였으며 일당백의 혁명전사로 준비하려고 충성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왔습니다. 나는 적들의 총구가 도사리고 있는 높고 험한 까칠봉초소와 풍랑 세찬 바다길을 헤치시어 (중략) 우리 병사들에게 주실 수 있는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자신을 항일혁명선결들처럼 (중략) 부셔져 가루되도 (중략) 불에 타도 (중략)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는 사상과 신념의 최강자로 억세게 준비해나가겠다는 것을 굳게 결의하면서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에 받아줄 것을 열렬히 청원합니다. 청원자 정금룡
  • “웬만하면 쓰지 마세요”…‘겨울 보온템’ 물주머니 사용 경고한 英여성, 왜

    “웬만하면 쓰지 마세요”…‘겨울 보온템’ 물주머니 사용 경고한 英여성, 왜

    겨울철 난방비 절약과 체온 유지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 보온 물주머니 때문에 화상을 입은 한 영국 여성이 다시는 쓰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사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미러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런던에 사는 소피아 폴리(29)는 4년간 사용한 보온 물주머니가 터져 2도 화상을 입었다. 폴리는 지난해 11월 평소처럼 뜨거운 물을 반만 채운 물주머니를 안고 침대에 누워 있었다. 이때 물주머니에서 갑자기 뜨거운 물이 새어 나와 엉덩이 아래쪽과 허벅지 안쪽, 손에 화상을 입었다. 폴리는 피부가 녹는 듯한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잠옷을 벗고 욕실로 달려갔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후 폴리는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해 응급 처치를 받았다. 그는 “(병원에서) 내 피부가 녹아내리는 걸 봤다. 다리 쪽 피부는 덜렁거렸다. 끔찍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 인생에서 이렇게까지 고통스럽게 비명을 질러본 적이 없다”며 “내가 경험한 가장 고통스러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폴리는 병원에 일주일간 입원했으며 한동안 움직이지 못해서 화장실에 가는 것조차 버거웠다고 한다. 현재 폴리의 상처 부위는 대부분 아물었지만 적어도 2년간 화상 부위에 햇빛이 닿아서는 안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폴리에 따르면 그는 자기가 물주머니의 뚜껑을 덜 닫은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라 물주머니 자체가 녹아내리면서 물이 흘러나왔다고 한다. 폴리는 “4년 정도 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쓰레기통에 버렸어야 했다”고 씁쓸해했다. 폴리는 사람들에게 물주머니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보온 물주머니를 사용하고, 특히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이를 구매한다”며 “보온 물주머니로 인한 화상을 치료하기 위해 아이들이 병원을 찾는다는 소식을 병원에서 들었는데 이건 꽤 심각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모가 아이가 보온 물주머니로 인한 화상을 입었을 때 상처 부위를 바로 찬물에 담그지 않거나 상처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했다가 감염돼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폴리는 “어렸을 때부터 보온 물주머니를 써왔고, 특히 손과 발이 항상 차가워서 따뜻하게 하려고 겨울에 자주 썼다”며 “평소 물주머니의 위험성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진짜 터지는 건 본 적이 없다. 앞으로 다시는 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리는 사람들에게 절대 보온 물주머니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면서도 보온 물주머니를 사용해야 한다면 너무 뜨거운 물이 아닌 적당한 온도의 물을 주머니에 넣고 꽉 채우지 말라고 조언했다. 또한 매년 사용할 때마다 보온 물주머니의 덮개를 벗기고 상태를 점검하라고 했다.
  • “독감·감기와 증상 비슷해”…中서 ‘또’ 공포의 호흡기 전염병 퍼졌다

    “독감·감기와 증상 비슷해”…中서 ‘또’ 공포의 호흡기 전염병 퍼졌다

    중국에서 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인 ‘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인도 정부도 최근 감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중국질병통제센터(CDC)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전국적으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의 전반적인 발생률이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병원의 외래 및 응급실에서 수집된 인플루엔자 유사 환자(ILI) 의 호흡기 샘플 검사 결과, 양성 병원체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HMPV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특히 14세 이하 환자에서 HMPV 양성률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단대학교 부속 화산병원 감염과 부주임인 왕신위 교수는 “겨울과 봄은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많은 병원체가 이 시기를 틈타 활발히 활동한다. HMPV도 그중 하나로, 종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등과 함께 집단으로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즉, 환자는 한 가지 바이러스에만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바이러스에 동시에 중복 감염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병증이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HMPV 감염은 경증으로 나타나지만, 고위험군에서는 폐렴으로 진행되거나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중증 폐렴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HMPV”라고 전했다. HMPV의 잠복기는 3~6일이며, 특히 영유아,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서 기관지염이나 폐렴 같은 심각한 하기도 감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증상이 매우 유사해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우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는 발열, 기침, 코막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루훙저우 교수는 “가벼운 경우 약 1주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된다”며 “현재 HMPV에 대한 특효약이 없으며, 일반적인 항바이러스 약물 치료는 권장되지 않는다. 치료는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두며, 항생제의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사용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CD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미국에서도 HMPV 사례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올해 12월 28일 기준 HMPV에 대한 주간 검사 양성률은 1.94%에 달했다. 같은 주에 독감 양성률이 18.71%, 코로나19 양성률이 7.10%인데 비해서는 낮으나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인도 정부 또한 6일(현지시간) HMPV 5건을 확인했다.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에서 3개월 된 여자 아기와 8개월 된 남자 아기 두 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3건의 감염이 보고됐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휴지나 팔꿈치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환기를 위해 창문을 자주 여는 게 좋다.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다.
  • 85세 펠로시, 10㎝ 하이힐 결국 벗었다

    85세 펠로시, 10㎝ 하이힐 결국 벗었다

    미국 민주당의 막후 실력자인 20선 낸시 펠로시(85) 전 하원의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개회한 119대 의회에서 난데없이 화제가 됐다. 평생 고수했던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4인치(10㎝) ‘스틸레토 힐’이 아닌 ‘못난이’ 하늘색 운동화를 신고 보좌진의 부축을 받아 등원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달 동료 의원들과 룩셈부르크 방문 도중 대리석 계단에서 넘어져 고관절 골절상을 입고 현지에서 응급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대선과 함께 치러진 하원 선거에서 캘리포니아 11선거구에서 20선에 오르며 노익장을 과시한 직후였다. 이날 하원의장 선출 투표에서 펠로시는 동료들에게 박수와 포옹을 받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누구나 하이힐을 포기하는 날이 오는데 마침내 펠로시에게도 그 순간이 왔다”며 “이미 스파이크(가늘고 높은 굽)를 신고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하이힐은 하원 최고 전략가에겐 너무나 익숙한 신발이라, 그는 마치 바비인형처럼 아치형 발을 가진 것처럼 보였다”고도 했다. 펠로시 전 의장의 ‘하이힐 애착’은 남다르다. 지난달 사고 직후에도 단체사진을 찍고자 하이힐을 계속 신고 있을 정도였다. 2018년 하원 원내대표 당시 하이힐을 신고 무려 8시간 7분 동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며 동료 의원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2022년 8월 방한 때는 김진표 당시 국회의장과의 만남에서 보라색 하이힐에 꼿꼿한 자세로 화제가 됐다. 다양한 색깔의 하이힐은 의회에서 그의 ‘권위의 높이’를 상징했다. 그는 미 최초 여성 하원의장(2007~2011년)을 역임했고 2019~2023년에도 의장을 지냈다. 진보 색채와 거리낌 없는 외교활동으로 주목과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2022년 중국의 거센 반발 속에 25년 만에 하원의장 신분으로 대만을 방문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엔 대놓고 갈등을 드러냈다. 2020년 트럼프의 시정 연설이 끝난 직후 뒷자리 의장석에서 일어나 연설문을 박박 찢은 일화는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중도 사퇴를 끌어내는 등 아직도 민주당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젊은 정치 신인들을 키우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 보잉 여객기, 호주서 이륙하다 바퀴 2개 ‘펑’···270여명 대피 소동

    보잉 여객기, 호주서 이륙하다 바퀴 2개 ‘펑’···270여명 대피 소동

    호주 멜버른공항에서 이륙하던 에티하드항공 여객기의 바퀴가 터지면서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6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은 “전날 오후 6시 40분경 멜버른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공항으로 향하려던 에티하드 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 도중 바퀴 2개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 여객기는 이륙을 위해 시속 300㎞로 빠르게 활주로를 달리던 중 바퀴 2개가 거의 동시에 터졌다. 비행기 바퀴 부분에서 연기가 치솟기 시작했고, 이에 항공사 측은 이륙 중단을 결정했다. 여객기 기장은 비상 브레이크를 밟아 활주로에 안전하게 정지했으며, 이후 승객 271명 전원이 비행기 밖으로 대피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활주로에 멈춰 선 여객기로 소방차가 접근해 터진 바퀴에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항공사 측은 “소방대가 항공기 랜딩 기어의 타이어에 특수 거품을 분사해 화재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멜버른공항 측은 “사고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정비를 받은 뒤 견인됐다”면서 “사고 항공기로 인해 막혀있던 활주로가 열리면서 이날 오전 8시경부터 항공 운항이 정상화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여객기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로 확인됐다. 이 항공기는 장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되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여러 국가의 항공사에서 이용하는 보잉의 최신 기종이다. 멜버른공항에서 보잉 여객기의 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역시 보잉사 항공기였다는 점을 거론하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는 보잉 737-800으로, 멜버른공항 사고기와는 다른 기종이며, 제주항공 참사의 원인을 항공기가 아닌 무안공항의 콘크리트 둔덕이나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에서 찾아야 한다는 반박을 내놓기도 했다.
  • “놀랄 만큼 아팠다”…응급실 갔던 고현정, 수술 후 근황

    “놀랄 만큼 아팠다”…응급실 갔던 고현정, 수술 후 근황

    배우 고현정이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6일 인스타그램에 “걱정 끼쳐 죄송하다. 전 많이 회복했다”며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한다”고 적었다. 이어 “저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며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고 했다. 그는 게시물과 함께 올린 사진을 언급하며 “첫 사진이 오늘 제 모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응원과 걱정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고현정은 다소 야윈 모습이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퇴원하고 너무 좋아서’라는 글과 함께 환하게 웃는 영상도 올렸다. 고현정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가 예정됐던 지난달 16일 건강 악화 소식을 전했다. 당시 고현정 소속사 측은 ‘나미브’ 제작발표회 당일 불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고현정이 이날 오전 응급실을 다녀왔다”며 “이후 부득이하게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 (영상)활주로 달리다 바퀴 2개 ‘펑’ 터져…비행기는 죄가 없다?[포착]

    (영상)활주로 달리다 바퀴 2개 ‘펑’ 터져…비행기는 죄가 없다?[포착]

    호주 멜버른공항에서 이륙하던 에티하드항공 여객기의 바퀴가 터지면서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6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은 “전날 오후 6시 40분경 멜버른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공항으로 향하려던 에티하드 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 도중 바퀴 2개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 여객기는 이륙을 위해 시속 300㎞로 빠르게 활주로를 달리던 중 바퀴 2개가 거의 동시에 터졌다. 비행기 바퀴 부분에서 연기가 치솟기 시작했고, 이에 항공사 측은 이륙 중단을 결정했다. 여객기 기장은 비상 브레이크를 밟아 활주로에 안전하게 정지했으며, 이후 승객 271명 전원이 비행기 밖으로 대피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활주로에 멈춰 선 여객기로 소방차가 접근해 터진 바퀴에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항공사 측은 “소방대가 항공기 랜딩 기어의 타이어에 특수 거품을 분사해 화재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멜버른공항 측은 “사고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정비를 받은 뒤 견인됐다”면서 “사고 항공기로 인해 막혀있던 활주로가 열리면서 이날 오전 8시경부터 항공 운항이 정상화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여객기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로 확인됐다. 이 항공기는 장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되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여러 국가의 항공사에서 이용하는 보잉의 최신 기종이다. 멜버른공항에서 보잉 여객기의 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역시 보잉사 항공기였다는 점을 거론하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는 보잉 737-800으로, 멜버른공항 사고기와는 다른 기종이며, 제주항공 참사의 원인을 항공기가 아닌 무안공항의 콘크리트 둔덕이나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에서 찾아야 한다는 반박을 내놓기도 했다.
  • 31년 전 ‘그알’이 소환한 20대 오은영 박사…미모보다 더 놀란 건

    31년 전 ‘그알’이 소환한 20대 오은영 박사…미모보다 더 놀란 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31년 전 모습이 공개됐다. 2일 유튜브 채널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그때 그 시절, 세기말 다이어트 방법?’이란 제목으로 1994년 3월 2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일부분이 올라왔다. 해당 방송에서는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과 부작용에 대해 조명했다. 영상에서 경기 광주 세브란스 정신병원을 찾은 제작진은 오 박사에게 거식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오 박사는 “거식증은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우울증도 있고 사회적 기능을 못 하는 부분도 있지만 정신과 영역에서 본다면 상당히 응급”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짧게 등장하지만 단발머리를 한 20대 오 박사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감탄했다. 네티즌들은 “오은영 선생님 나와서 놀랐는데 목소리가 지금과 차이가 없어서 더 놀랐다”, “오은영 선생님 진짜 레전드다”, “진짜 미인이시다”, “생김새만 다르고 목소리 말투 이런 건 똑같아서 음성만 따로 덧입힌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65년생인 오 박사는 연세대 의과대학 학사, 연세대 대학원(정신의학) 석사, 고려대 대학원(정신의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오 박사는 현재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창원한마음병원, 응급의료기관평가서 3년 연속 최고 등급

    창원한마음병원, 응급의료기관평가서 3년 연속 최고 등급

    창원한마음병원은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창원한마음병원은 전국 8위를 차지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안전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에 따른 세부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의 신뢰 수준 ▲병상포화지수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중증상병해당환자의 분담률 ▲최종치료 제공률 ▲응급의료정보 신뢰도 중 하나인 NEDIS 충실도 등에서는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 달성한 것은 환자 중심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한 의료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응급치료 역량을 강화해 지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해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에서 부산·경남지역 배후기관으로 단독 지정됐다. ‘2024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에도 지정돼 중증 응급질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 “무전기 맞은 경찰 혼수상태” 글에 민주노총 “가짜뉴스”…경찰에 들어보니

    “무전기 맞은 경찰 혼수상태” 글에 민주노총 “가짜뉴스”…경찰에 들어보니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지지 집회에서 경찰관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에게 맞아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는 글이 확산한 가운데,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경찰청 소속으로 추정되는 사용자가 “민주노총 집회 참가한 사람이 인파를 막고 있는 우리 직원(경찰관) 무전기를 뺏어 그대로 머리를 찍었고, 지금 (해당 직원이) 혼수상태”라며 “뇌출혈이 심해서 뇌사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5일 전호일 대변인 명의 입장문에서 “명백한 가짜뉴스이며 민주노총에 대한 악의적 음해”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경찰과 가짜뉴스를 배포하며 선동하는 이들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경찰청에 “블라인드에 글을 작성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민주노총을 음해한 경찰이 누구인지 밝히고 엄중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4일 민주노총 집회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집회 참가자 한 명이 경찰의 가슴팍에 있던 무전기를 뺏어 던졌고, 해당 직원은 이마 윗부분에 3㎝가량의 자상을 얻었으나 의식 불명은 아니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경찰관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등 처치를 받았으며, 당일 응급실에서 여러 검사를 해본 결과 중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다친 경찰관은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마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관저를 향해 행진하던 중 경찰관 폭행 혐의(공무집행방해)로 현행범 체포된 조합원 2명의 석방을 촉구했다. 이들은 전날 체포 후 은평경찰서로 연행됐고, 이후 마포경찰서 유치장에 수용됐다.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는 시민단체 집회는 현재까지 2박 3일째 이어지고 있다.
  • 해경, 통영 욕지도 해상 화물선 응급환자 헬기로 구조

    해경, 통영 욕지도 해상 화물선 응급환자 헬기로 구조

    화물선에서 추락한 20대 필리핀 선원이 해경의 긴급구조로 생명을 구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4일 오후 6시 37분쯤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34㎞ 해상을 항해하던 몰타 선적 벌크선 A호(4만t급)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헬기로 구조했다고 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벌크선 A호는 필리핀 국적의 선원 B씨(27)가 10여 m 높이 화물창에서 떨어졌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부산항공대 헬기(S-92)와 통영해경 1005함을 사고 현장으로 보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통영해경 1005함 구조대원들이 이어 도착한 헬기 구조사들과 함께 다발성 골절과 척추 손상이 우려된 B씨를 응급조치했다. B씨는 헬기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 “분당 복합건물 화재 1시간여 만에 완진…중상자 없어”

    “분당 복합건물 화재 1시간여 만에 완진…중상자 없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복합상가건물인 BYC 빌딩에서 3일 오후 4시 37분쯤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불은 건물 1층에 위치한 식당 주방에서 시작됐으며, 배기 덕트를 타고 연소가 확대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에 다수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인명피해를 우려해 오후 4시 43분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그리고 장비 84대와 인력 268명을 동원한 진화에 나서 오후 5시 17분 초진을 한 데 이어 화재 발생 1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6시 1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30분 현재 대응 1단계를 유지한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앞서 4차례에 걸친 수색을 했으나, 혹시 모를 고립·부상자를 찾아내기 위해서다.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240여명을 구조했으며, 7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이들은 옥상 150명, 지상 6층 20명(업무시설), 지상 5층 20명(업무시설), 지하 1층 20명(수영장), 지하 5층 30명(주차장) 등으로 분산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력 대피 인원들은 걸어서 건물 바깥으로 나오는 등의 방법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계된 부상자는 총 130여명이나 모두 단순 연기흡입 등으로 인한 경상으로 분류됐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들 중 26명은 분당제생병원 등 4개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아직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서 최종 피해 규모는 추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5층·지상 8층짜리 연면적 2만 5000여㎡ 규모로, 2005년 7월 사용 승인돼 올해로 20년 된 건물이다. 음식점과 판매시설, 소매점, 수영장,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이 몰려 있어 평소 이용객이 많은 곳이다. 현장에 나간 경찰 관계자는 “구조된 사람들은 연기흡입 등의 부상자로, 중상을 입은 사람은 현재까지 없다”며 “건물 관리인이 사람들을 지하로 대피토록 유도하는 등 긴급 상황에서 조치를 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 응급의료소 내 150여명의 상태는 양호하다”며 “완진을 했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정밀 인명검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수습을 완전히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일요일 새벽 대설 뒤 극한 추위…행안부 “선제적 대응 체계 가동”

    일요일 새벽 대설 뒤 극한 추위…행안부 “선제적 대응 체계 가동”

    행정안전부가 5일부터 9일까지 한파를 동반한 대설이 예상됨에 따라 3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새벽부터 6일 새벽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습하고 무거운 눈이 많이 내릴 예정이다. 7일 아침부터 9일까지는 전라권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7일부터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예상 최저기온은 7일 영하 5도, 8일 영하 6도, 9일 영하 10도다. 행안부는 이번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인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과 피해자 유가족 불편이 없도록 해당 지역에 철저한 제설 대책 등을 강조했다. 또 취약 도로구간에 제설자원을 전진 배치하고 제설제 사전 살포 및 취약 시간대 도로 순찰로 제설제 살포 간격을 단축 운영하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독거노인·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밀착관리와 한파 쉼터·응급대피소 등 보호시설 운영, 계량기·수도관 등 동파 피해 예방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각 기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가용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재난 대비·대응에 온 힘을 쏟아달라”며 “국민께서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적설 취약 시설물에서는 위험 상황 우려 시 사전 대피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 전남 목포시 의사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의료지원

    전남 목포시 의사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의료지원

    목포시 의사회를 비롯한 전남지역 의료인들이 지난 1일부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의 의료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목포시를 주축으로 한 전라남도 의사회 의료 봉사단에는 최운창 전라남도 의사회 회장과 목포시 소재 병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7명의 의사들이 유가족 의료지원에 동참 중이다. 또한 전남 의사회 뿐만 아니라 전남 한의사회에서도 주야간 의료지원에 참여하고 우황청심원 300명분을 지원했으며, 전라남도 약사회에서도 500만원 상당의 의약품(진통제, 소화제, 근육이완제 등)을 제공했다. 김종현 목포시 의사회장은 “희생자 분들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하며 현장에서 유가족분들의 안정과 회복에 최선을 다해 돕고 슬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보건소는 유가족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5개소(한국, 중앙, 기독, 시의료원, 세안)에 전담책임자를 지정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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