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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내곡터널서 화물차 화재…서울방향 전면 통제

    성남 내곡터널서 화물차 화재…서울방향 전면 통제

    3일 오후 3시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내곡터널 안 서울방향 3차로 340m 지점에서 주행하던 10t 쓰레기수집차가 엔진 과열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터널 안에 있던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고, 수십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5명은 응급조치후 귀가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40여 대와 인력 110여 명을 투입해 불을 30여 분만에 껐다. 하지만 터널 내부에 연기가 차 있어 현재까지 해당 구간의 서울 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경찰은 터널을 진입하려던 차량을 회차시키는 등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3명에 새 생명 주고… 엄마 곁으로 떠난 ‘다섯 살 천사’

    3명에 새 생명 주고… 엄마 곁으로 떠난 ‘다섯 살 천사’

    뇌사 판정을 받은 다섯 살 여아가 장기 기증으로 다른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고 전소율(5)양이 지난달 28일 서울대병원에서 심장과 좌우 신장을 환자 3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2일 밝혔다. 소율이는 2019년 키즈카페에 딸린 사우나에서 목욕탕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응급실로 실려 가 심폐소생을 받은 후 심장은 간신히 다시 뛰었지만 소율이의 뇌는 10%밖에 기능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소율이의 아버지 전기섭(43)씨는 기적을 바라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딸을 돌보기 시작했다. 2년의 투병 생활 동안 코를 통해 음식물을 섭취하던 소율이는 지난달 19일 위로 직접 튜브를 연결하는 수술을 앞두고 갑자기 심정지가 왔다. 의료진은 전씨에게 소율이의 뇌 기능이 이제 5%도 채 남지 않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소율이 몸이 버거울지라도 중환자실에서 독한 약을 쓰고 상태를 유지할지 일반병실에서 치료하면서 소율이가 세상을 떠나는 날을 기다릴지 전씨는 하나의 길을 선택해야만 했다. 시한부 생활을 하던 소율이의 어머니는 병상에 누워 항상 딸을 걱정했다. 소율이 어머니는 2018년 소세포폐암을 확진받았다. 수술이 어려워 18개월밖에 살기 어렵다는 악명 높은 암이었다. 딸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없어 내내 안타까워하던 어머니는 지난 6월 먼저 세상을 떠났다. 전씨는 중증장애아 국가지원 서비스를 받아 보지도 못한 채 홀로 딸과 아내를 간호해야만 했다. 중증장애아 국가지원 서비스는 중증장애아동을 둔 가정에 돌보미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직장에 나가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전씨 입장에서는 딸을 돌봐 줄 수 있는 복지가 간절히 필요했다. 전씨는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신청했지만 파견할 수 있는 돌보미 인원이 모자란다는 이유로 소율이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 전씨는 회사의 배려를 받아 간신히 가족을 돌볼 수 있었다. 전씨는 장기 기증에 대해 “소율이가 죽으면 심장마저 뛰지 않지만 심장을 기증받은 아이가 건강을 되찾으면 소율이의 심장도 계속 뛰는 것 아니겠나. 그런 생각을 하니 큰 위안이 됐다”면서 “소율이의 심장을 받은 아이가 회복해 잘 크고 있는지 나중에라도 만나 보고 싶다”고 말했다.
  • 차근차근 일상 회복… 양천 재택치료팀 운영

    차근차근 일상 회복… 양천 재택치료팀 운영

    서울 양천구는 성공적인 구민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전담팀을 구성, 지역사회 의료기관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하는 등 본격 재택 치료 체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재택치료는 감염병예방법 제41조(감염병 환자 등의 관리)에 따라 환자 상태와 여건 등을 고려해 격리 기간을 집에서 보내는 것을 말한다. 입원할 필요가 없는 경증, 무증상 확진자로서 재택치료에 동의한 사람이 대상이다. 구는 재택치료 전담팀을 운영총괄반, 건강관리반, 격리관리반 등 3개 반으로 구성했다. 전담팀엔 팀장 1명, 간호인력 8명 등 19명이 투입된다. 운영총괄반은 팀의 구성과 행정·예산 지원 등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건강관리반은 하루 두 번 재택치료자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협력병원과 연계해 진료와 상담을 지원한다. 격리관리반은 통합상황관리 시스템과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등을 통해 재택치료자와 동반가족의 자가격리 상태를 관리한다. 구는 재택치료 중 발생하는 비상 상황에 빨리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가동 중이다. 119, 사설 구급업체와 협업체계도 구축해 환자 이송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빈틈없는 응급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재택치료는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재택치료 전담팀 운영을 통해 대상자가 치료를 마치고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키즈카페에서 사고 뒤 뇌사한 다섯 살, 3명에게 새 생명 주고 하늘로

    키즈카페에서 사고 뒤 뇌사한 다섯 살, 3명에게 새 생명 주고 하늘로

    뇌사 판정을 받은 다섯 살 여아가 장기 기증으로 다른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고 전소율(5)양이 지난달 28일 서울대병원에서 심장과 좌우 신장을 환자 3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2일 밝혔다. 소율이는 지난 2019년 키즈카페에 딸린 사우나에서 목욕탕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응급실로 실려가 심폐소생을 받은 후 심장은 간신히 다시 뛰었지만 소율이의 뇌는 10%밖에 기능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소율이의 아버지 전기섭(43)씨는 기적을 바라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딸을 돌보기 시작했다. 2년의 투병 생활 동안 코를 통해 음식물을 섭취하던 소율이는 지난달 19일 위로 직접 튜브를 연결하는 수술을 앞두고 갑자기 심정지가 왔다. 의료진은 전씨에게 소율이의 뇌 기능이 이제 5%도 채 남지 않았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했다. 소율이 몸이 버거울지라도 중환자실에서 독한 약을 쓰고 상태를 유지할지 일반병실에서 치료하면서 소율이가 세상을 떠나는 날을 기다릴지 전씨는 하나의 길을 선택해야만 했다. 시한부 생활을 하던 소율이의 어머니는 병상에 누워 항상 딸을 걱정했다. 소율이 어머니는 2018년 소세포폐암을 확진 받았다. 수술이 어려워 18개월밖에 살기 어렵다는 악명높은 암이었다. 딸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내내 안타까워하던 어머니는 지난 6월 먼저 세상을 떠났다. 전씨는 중증장애아 국가지원 서비스를 받아보지도 못한 채 홀로 딸과 아내를 간호해야만 했다. 중증장애아 국가지원 서비스는 중증장애아동을 둔 가정에 돌보미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직장에 나가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전씨 입장에서는 딸을 돌봐줄 수 있는 복지가 간절히 필요했다. 전씨는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신청했지만 파견할 수 있는 돌보미 인원이 모자라다는 이유로 소율이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 전씨는 회사의 배려를 받아 간신히 가족을 돌볼 수 있었다. 전씨는 장기기증에 대해 “소율이가 죽으면 심장마저 뛰지 않지만 심장을 기증받은 아이가 건강을 되찾으면 소율이의 심장도 계속 뛰고 있는 것 아니겠나. 그런 생각을 하니 큰 위안이 됐다”라면서 “소율이의 심장을 받은 아이가 회복해 잘 크고 있는지 나중에라도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 하루 세 번 목숨 구한 ‘막내 순경’의 유창한 중국어

    하루 세 번 목숨 구한 ‘막내 순경’의 유창한 중국어

    고교 때 중국유학 경험 살려 해결사로 한강 등서 극단 선택 시도한 동포 설득하루 세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중국 동포를 지구대 순경이 무사히 구조했다. 유창한 중국어 실력 덕분이었다. 서울강동경찰서 천호지구대의 ‘막내 순경’ 최욱(32) 순경 얘기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오전 11시쯤 한강으로 젊은 여성이 걸어 들어가고 있다는 신고가 천호지구대에 접수됐다. 지구대 순찰팀원들은 서울 강동구 광진교 인근 현장으로 출동해 2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 문제는 A씨와 순찰팀원들이 지구대로 돌아온 후 발생했다. 중국 동포인 A씨가 한국어나 영어를 전혀 구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구대는 A씨의 신원이나 보호자를 파악하려 했지만 언어의 장벽에 부딪혔다. 이때 고등학생 시절 3년 정도 중국에서 유학한 최 순경이 해결사로 나섰다. 최 순경은 유창한 중국어로 A씨와 소통해 어머니에게 A씨를 인계했다. 하지만 지구대 밖에서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인 A씨가 이번에는 도로로 뛰어들었다. 최 순경과 동료 경찰들은 다시 A씨를 구해 지구대 안으로 데려왔다. 최 순경은 “어머니와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고 사촌 언니와는 마음을 좀 터놓고 지낸다”는 A씨의 사정을 듣고 사촌 언니를 불러 A씨를 귀가시켰다. 몇 시간이 채 되지 않아 또다시 A씨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5시쯤 A씨가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최 순경이 나서서 A씨를 설득했다. 최 순경은 한강물 속에 서 있는 A씨를 향해 중국어로 “물에 있으면 추우니 일단 나와서 얘기하자”며 계속해서 말을 걸었고, A씨를 진정시킬 수 있었다. 이후 경찰은 A씨의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지역 건강센터와 연계해 응급입원시키는 등 후속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생일이 아빠 기일됐다”…백신 2차 접종 후 22일만에 돌아가신 아버지

    “생일이 아빠 기일됐다”…백신 2차 접종 후 22일만에 돌아가신 아버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부작용을 호소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잇따르고 있다.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버지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22일 만에 뇌출혈로 사망했다며 백신 부작용을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을 샀다. 이날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제 28번째 생일은 뇌출혈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기일이 되었습니다’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의 아버지는 1963년생으로 58세다. 청원인은 “아버지가 지난 9월 7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22일 만에 돌아가셨다”며 “7월 28일 화이자 1차 접종 후 팔에 뻐근한 통증 외에 이상반응이 없었고, 2차 접종 후에도 1차와 마찬가지로 팔 근육통 외 이상반응은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청원인은 아버지의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청원인은 “아버지는 평소 감기도 안 걸릴 정도로 병원과 거리가 멀고 어디가 아프다거나 몸이 이상하다는 적도 없었다. 최근 실시한 건강검진 후에도 특이사항이나 기저질환도 없었다”며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고 쉬는 날에는 등산을 하고 건장한 아들과의 턱걸이 내기에서 이길 정도로 건강했다”고 말했다.“사체검안서 사망 사유에도 미상으로 나와 답답” 청원인은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고 납득도 할 수 없으며 백신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며 “응급실에서 받은 사체검안서 사망 사유에도 미상으로 나와 답답한 마음 뿐”이라고 했다. 그러다 청원인은 “너무나도 건강하셨던 아버지이시기에 돌아가신 정확한 사인을 알고자 부검을 진행했다”며 “이후 부검 결과로는 지주막하출혈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백신 접종 후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 부작용에 대한 의심은 더욱 더 커졌고 그 뉴스가 저희 아버지에게 일어날 일일 줄은 전혀 몰랐다”며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생일이 늘 그래왔듯이 행복하게 지나갔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직접 백신을 예약했던 죄책감에 슬픔을 떨쳐버릴 수도 없다”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청원인은 “더 이상 억울하게 피해보는 사람들이 없도록 백신 부작용에 대해 모든 인과관계를 설명, 인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은 개인이 아닌 국가가 져주길 바란다”며 정부의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백신 접종완료율 75.3%…239만명 더 맞으면 80%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3868만명을 넘어서 전체 인구의 4분의 3인 75.3%가 예방접종을 마쳤다. 앞으로 239만여명이 추가로 접종을 마치면 접종 완료율 80%를 달성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하루 접종 완료자는 2만354명 늘어 누적 3868만1202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75.3%, 만 18세 이상 87.6%가 백신별 기본 횟수를 모두 접종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고있다. 정부가 백신 부작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제시하지 않아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 대낮 도로에서 6살 아들 폭행한 친모 입건…추적한 경찰에 붙잡혀

    대낮 도로에서 6살 아들 폭행한 친모 입건…추적한 경찰에 붙잡혀

    대낮 도로에서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어린 아들을 수차례 폭행한 40대 친모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4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도로에 차를 정차시킨 후 내려, 6살 아들을 손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폭행은 행인과 자동차가 오가는 거리에서 1분가량 이어졌다. 어린아이에게 발길질하는 등 폭행하는 상황을 현장에서 목격한 시민들이 A씨를 말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아이를 다시 차에 태우고 현장을 이탈했으나,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과 담당 지방자치단체는 피해 아동을 A씨로부터 분리하는 응급조치를 했다. 또 친모에 대한 100m 접근금지와 상담 및 위탁교육 등 임시조치 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았다.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도로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폭행 동기 등 사건 조사하고 있다. 향후 사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방안이 추가로 결정된다.
  • “길거리에서 6살 아들에 발길질”…주민 신고로 경찰 출동

    “길거리에서 6살 아들에 발길질”…주민 신고로 경찰 출동

    대낮에 도로에서 6살 아들을 수차례 폭행한 친모가 경찰에 입건됐다. 1일 광주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4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도로에 차를 정차시킨 후 내려, 6살 아들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어린아이에게 발길질하는 등 폭행하는 상황을 현장에서 목격한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폭행은 행인과 자동차가 오가는 거리에서 1분가량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이를 다시 차에 태우고 현장을 이탈했으나,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한편 경찰과 담당 지방자치단체는 피해 아동을 A씨로부터 분리하는 응급조치를 했다. 또 친모에 대한 100m 접근금지와 상담 및 위탁교육 등 임시조치 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았다. 향후 사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방안이 추가로 결정된다.
  • 아들 안고 투신하려던 엄마…간발의 차로 살린 中 버스기사 (영상)

    아들 안고 투신하려던 엄마…간발의 차로 살린 中 버스기사 (영상)

    중국의 한 버스기사가 귀중한 두 생명을 살렸다. 지난달 25일 중공망은 광둥성 광저우시 버스기사 장모씨가 순간적 기지를 발휘, 어린 아들과 투신하려던 여성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1일 오후 5시쯤, 광저우시의 한 다리 위에서 투신 소동이 벌어졌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다리를 건너던 여성이 아들을 끌어안고 다리 밑으로 몸을 던지려 한 것이다. 자칫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할 뻔한 순간, 버스 한 대가 급하게 멈춰 섰다.급정거한 버스에서 내린 기사 장씨는 다리난간에 위태롭게 발을 걸친 엄마를 황급히 붙잡았다. 그 모습을 본 승객들도 서둘러 버스 밖으로 나와 영문도 모른 채 엄마 품에 안겨 있던 아들을 데리고 버스 안으로 들어갔다. 버스 보안 카메라에는 버스기사가 간발의 차로 투신 직전의 모자를 잡아끄는 모습이 담겨 있다. 버스기사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 도로에 아들 손을 잡고 걸어가는 엄마가 있어서 뭔가 좀 이상하다 싶었다. 차를 다리 가까이 대고 무슨 일인지 물어보려 했는데, 뜻밖에도 내가 차를 멈춤과 동시에 엄마가 아들을 안고 뛰어내리려 했다”고 밝혔다. 무슨 사연인지 아들과 동반 투신을 시도한 엄마는 주저앉아 펑펑 눈물을 쏟았다. 버스기사는 그런 엄마를 다독여 버스에 태우고 경찰에 신고를 접수, 관련기관에 모자를 인계하고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하마터면 엄마와 아이 모두 물에 빠져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순간적 기지를 발휘, 귀중한 생명을 살린 버스기사에게 현지에서는 큰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중공망은 버스기사의 의로운 행동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스기사는 여러 선행으로 2019~2020년 광저우시 대중교통업계 ‘좋은 이웃상’을 받은 바 있다. 버스를 타고 도시 곳곳을 누비며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 의인이다. 투신 시도 모자를 살리기에 앞서 지난달 13일에는 늦은 밤 길을 잃고 헤매던 두 어린이를 버스에 태우고 집까지 안전하게 돌려보냈다. 지난해에는 도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운전자에게 응급처치해 골든타임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어 유창한 막내 순경의 노력...한강 간 중국 동포 구했다

    중국어 유창한 막내 순경의 노력...한강 간 중국 동포 구했다

    중국 유학 경험이 있는 지구대 순경이 중국어 실력 덕분에 하루 세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중국 동포를 무사히 구조해낸 사연이 알려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오전 11시쯤 한강으로 젊은 여성이 걸어 들어가고 있다는 신고가 서울 강동경찰서 천호지구대에 접수됐다. 지구대 순찰팀원들은 신고를 받고 곧바로 광진교 인근 현장으로 출동해 2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 이후 가족에게 신병을 인계하기 위해 지구대로 데려왔지만, 언어의 장벽에 가로막혔다. 중국 동포인 A씨가 한국어나 영어를 전혀 구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이 때 고등학교 시절 3년 정도 중국에서 유학한 경험이 있는 최욱 순경이 유창한 중국어로 A씨의 신원을 파악해 A씨의 어머니에게 A씨를 인계했다. 이대로 상황은 종료되는 듯 했다. 하지만 A씨는 지구대 밖에서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인 뒤 도로로 뛰어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경찰관들은 다시 A씨를 구해 지구대로 데려왔다. 최 순경은 A씨로부터 “어머니와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고 사촌 언니와는 좀 마음을 터놓고 지낸다”는 사정을 듣고 A씨의 사촌 언니를 불러 A씨를 귀가시켰다. 하지만 오후 5시쯤 다시 A씨가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지구대 막내급인 최 순경은 전면에 나서 A씨를 진정시키기로 했다. 최 순경은 물에 몸이 반쯤 잠긴 A씨를 향해 중국어로 “물에 있으면 추우니 일단 나와서 얘기하자”고 쉴 새 없이 말을 걸었고, 마음이 진정된 A씨를 다시 한번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경찰은 A씨의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정하다고 판단하고 지역 정신건강센터와 연계해 A씨를 응급입원시켰다. 응급입원은 자·타해 위험성이 있고 범죄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찰과 의사의 판단에 의해 정신질환자를 강제 입원시키는 제도다. 이후 경찰조사에서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 고교생 2명 탄 오토바이, 승용차 추월하다 사고…헬멧 안 쓴 1명 사망

    고교생 2명 탄 오토바이, 승용차 추월하다 사고…헬멧 안 쓴 1명 사망

    헬멧 쓴 운전자 A군 부상 경미…동승자 숨져 추월 과정서 충돌 뒤 보행로로 튕겨나간듯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자 사망률 2.9배”고교생 2명이 탄 오토바이가 승용차를 추월하려다 사고가 나 헬멧을 쓰지 않았던 고교생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8시 20분쯤 부산 금정구 한 도로에서 고교생 2명이 탄 300㏄ 오토바이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앞지르다 충돌사고를 낸 뒤 보행로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헬멧을 쓴 운전자 A군은 조금 다쳤고, 헬멧을 쓰지 않았던 동승자 B군은 숨졌다. 경찰은 이들이 탄 오토바이가 차량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충돌사고를 낸 뒤 보행로로 튕겨 나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실제 오토바이 안전모를 쓰지 않은 운수 사고 환자의 사망률이 안전모 착용자 사망률의 2.9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손상 예방을 위해 응급실 환자를 조사한 결과를 담아 발간한 ‘2019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에 따르면,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은 각각 39.3%, 4.6%다. 이는 안전모 착용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인 28.5%, 1.6%의 1.4배, 2.9배다. 질병청은 보호 장비를 착용한 경우 입원율과 사망률이 대체로 낮았다고 설명했다.
  • “4층서 추락한 중학생, 응급실 아닌 정신병동으로”…병원 압수수색

    “4층서 추락한 중학생, 응급실 아닌 정신병동으로”…병원 압수수색

    우울증 치료하던 중학생 숨진 사건경찰, 병원 진료기록 등 자료 확보 우울증을 앓던 중학생이 인천 한 대학병원 4층에서 지상으로 추락한 뒤 숨진 가운데 경찰이 병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유족은 추락 뒤 의료진이 응급실이 아닌 정신병동으로 데리고 가 1~2시간가량 치료가 지연되면서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한다. 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중학교 2학년생 A(14)군이 추락해 숨진 인천시 서구 한 대학병원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해 진료기록 등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또 병원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의료분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병원에 의료법 위반이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다. A군은 지난달 18일 오전 11시쯤 대학병원 건물 4층 휴게공간에서 지상으로 떨어졌으며, 다리 등을 다쳐 치료를 받기 위해 정신과 병동에서 대기하다가 사망했다. 경찰은 병원 폐쇄회로(CC)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A군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군은 당시 우울증으로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원 측의 허락을 받고 당일 휴게공간에서 산책했다. 유족 측은 심한 우울증으로 과거에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적이 있는 A군을 병원 측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사고로 이어졌다고 반발한다. A군이 추락한 뒤 응급실이 아닌 정신병동으로 데리고 가 치료가 지연됐다는 주장이다.병원 측은 A군이 지상에서 발견됐을 때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일단 정신병동으로 옮겼고, 검사 뒤 수술을 준비하던 중 숨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추락한 A군을 간호사가 최초 발견해 치료를 위해 정신병동으로 옮겼다”며 “CT를 찍었는데 문제가 없었다. 다리 골절로 인한 수술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숨졌다”고 말했다. 정신병동에서도 의료진이 A군을 살펴봤고, 방치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이라며 “자체적으로 의료 관련 사안을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인천경찰청 의료사고 전담팀과 외부기관에 자문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규확진 최대 5000명 될 수도”...겨울철·연말연시 앞둔 ‘위드 코로나’

    “신규확진 최대 5000명 될 수도”...겨울철·연말연시 앞둔 ‘위드 코로나’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된다. 실내모임이 늘어나는 겨울철, 연말연시 등 계절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방역 대응을 통해 유행을 최대한 억제하되, 재택치료 체계 정착과 중환자 병상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9일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계획에서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현재 1000∼2000명 수준의 확진자가 최대 4000∼5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최다 전망치를 고려해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차 개편에 상당히 많은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므로 환자 발생을 전망하기에는 불확실성이 있다”면서 “성인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가 500만명 이상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절기에 접어들며 실내 (감염) 전파가 확산하는 데다 연말연시까지 앞두고 있어 각종 회식과 모임도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둔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정 청장은 “이번 주에 지난주보다 확진자가 30% 가까이 증가했다”며 “면역도가 떨어지는 60대 이상 고령층과 접종을 하지 못하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어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고, 여전히 30% 정도의 미접종 인구가 남아있다”며 “겨울철이 오면서 실내활동이 늘고, 환기가 어려워지는 등의 방역적 위험이 상존하는 시기”라고 경고했다. 이에 정부는 다음달부터 주요 방역지표가 치명률 등으로 변경되는 만큼, 중환자에 집중하되 더 많은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감당할 수 있도록 재택치료를 중심으로 의료체계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권 장관은 “수도권 중심의 재택치료를 비수도권으로 확대하고, 당분간 생활치료센터의 규모를 유지하되 재택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중증 환자는 기존에 확보한 병상을 활용하고, 추가 병상도 필요한 만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하루 5000여명의 환자 발생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존에 마련한 병상을 이용해 중등증·중증 환자용 병상을 확보하되, 긴급한 상황에서는 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확대하거나 감염병전담병원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본부장은 “현재 위중증 환자용 병상이 1065병상이고, 지난 8월 13일 병상 확충을 위해 발동한 행정명령을 통해 약 1150병상까지 늘어난다”며 “이를 계산해보면 5천명 정도의 환자 수용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 통제관은 “만약 여기서 환자가 더 늘어 1만명 정도가 되면 1500병상 정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병상의 80%가 가동되면 거의 모든 병상이 가득 차게 되므로, 병상 가동률이 75% 정도에 달할 때 ‘비상계획’을 시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재택치료를 담당하는 민간 협력병원이 지정되지 않은 지자체가 다수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재택치료가 활성화되는 추세지만 아직 비수도권의 경우 (기반 마련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택치료) 환자 중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병원에서 모니터링해 이송해야 하는데, 병상이 없으면 환자 이송이 지체되는 만큼 가급적 (병상 여력이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재택치료 협력병원을 담당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등 방역 체계도 효율화한다. 정 청장은 “하루 PCR(유전자 증폭) 검사 역량을 65만명 수준으로 확대해 확진자 증가에 대비하고, 검사 역량의 한계를 넘는 비상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검사 방법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230개 기관에서 하루 최대 53만건의 PCR 검사가 가능하며, 현재 매일 30만건의 검사가 진행 중인데, 환자 증가에 대비해 65만건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또 염 취약시설 종사자 등 주기적인 선제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도 부스터샷 접종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재배정한다는 계획이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제4회 위민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강동길 서울시의원, ‘제4회 위민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강동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지난 29일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날에 열린 ‘제4회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지방의회 30주년을 기념해 지방자치연구소가 주최해 지방의회 발전 및 지방의원의 역량강화에 기여하는 등 의정활동이 우수하여 모범이 되는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강 부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에 100%로 출석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 수행으로 모범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에서 성실성이 돋보였다.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선입감을 개선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적극적인 관리 및 지원확대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라는 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서울특별시 공공 야간·휴일의원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야간시간대, 공휴일 의료 기관 운영으로 서울시민 야간진료 혜택과 응급실 과밀화 방지 등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방분권 실현과 지역특성에 맞는 민생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경찰법」개정촉구건의안” 등 다양한 입법 활동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강 부위원장은 “열심히 의정활동에 노력한 결과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할 수 있어 너무도 큰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천만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성실히 의정활동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대구경찰, 스토킹처벌법 시행 일주일 만에 23건 신고 9명 입건

    대구경찰, 스토킹처벌법 시행 일주일 만에 23건 신고 9명 입건

    대구경찰청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 시행 일주일 만에 관련 신고가 23건이 접수돼 피의자 9명을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2일 옛 여자 친구에게 다시 만나자고 요구하며 전화하고 집에 찾아가는 등 스토킹을 한 20대 남성을 입건했다. 또 24일 짝사랑하던 직장 동료를 몰래 따라다닌 60대 남성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25일에는 평소 호감이 있던 여성 집 앞에서 ‘만나달라’며 고성을 지르고 여러 차례 행패를 부린 70대 남성을 입건하기도 했다. 스토킹처벌법에 따른 처벌의 핵심 요건은 ‘지속성’과 ‘반복성’이다. 스토킹 행위는 상대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 또는 그의 가족, 동거인을 대상으로 ▲접근하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 ▲주거지나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등을 지칭한다. 경찰은 스토킹 신고가 접수되면 가해자에게 경고하고 피해자를 분리하는 응급조치를 하고, 재발 우려가 있으면 주거지 100m 이내 접근 금지와 전기통신 이용 접근 금지를 명령할 수 있는 긴급 응급조치로 대응하고 있다. 또 필요하면 가해자를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유치하는 조치도 적극적으로 할 방침이다. 21일 스토킹처벌법 시행으로 지속적 또는 반복적인 스토킹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흉기 휴대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다.
  • 경북도, 내달부터 ‘위드코로나’ 3개반 5개분과 본격 가동

    경북도, 내달부터 ‘위드코로나’ 3개반 5개분과 본격 가동

    경북도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다음 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 시행에 본격 나선다. 도는 위드 코로나를 위한 방역 관리 등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민간위원을 포함한 ‘일상회복·변화선도 추진단’과 ‘재택치료 관리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위드 코로나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방역과 사회안전망 구축, 민생경제 회복에 대응한다. 추진단은 ▲방역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일상회복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선도반 ▲총괄지원반으로 구성됐으며 방역, 의료, 안전, 경제·민생, 문화관광 분야별 정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 지역에서 하루 2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환자 관리체계를 전환할 예정이다. 70세 이하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중심으로 재택치료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재택치료자를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감염병 전담병원 등을 협력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응급환자와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재택치료는 인구 20만 이상인 포항, 경주, 구미, 경산을 1단계로 시작하고 더 안정된 시스템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확진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현재 500개에서 최대 917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민간의료기관 7곳에 감염병 전담 예비병상 204개도 추가로 확보한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위드 코로나의 안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재택치료 시행과 충분한 병상 확보가 중요하다”며 “도내 23개 시·군과 함께 철저한 사전준비와 모니터링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도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살 아이 둔 30대 가장, 화이자 접종 후 뇌사…결국 사망

    2살 아이 둔 30대 가장, 화이자 접종 후 뇌사…결국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 남성이 결국 사망했다. 28일 유족 등에 따르면 화이자 1차 접종 후 뇌사 상태에 빠져 병원 치료를 받던 A(34)씨가 접종 엿새 만인 이날 오전 11시 43분쯤 숨졌다. A씨는 2살 아이를 둔 가장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이 밝힌 A씨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머리 부위 내 출혈인 ‘두개내출혈’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시 직장 근처의 한 의원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한 지 이틀 만인 24일 오후 7시 38분쯤 백신을 맞은 팔 부위의 마비를 호소하며 쓰러졌다.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직후 인천시 남동구 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상태에 빠져 인공호흡기를 단 채 치료를 받아왔다. A씨의 아버지는 “집에 있던 아들이 갑자기 마비 증상을 보이면서 쓰러지자 며느리가 119에 신고를 했지만, 응급실에 도착한 직후 이미 동공 반응이 없어 손을 못 대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으며 접종 전 예진을 받을 때도 정상 체온인 36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와 남동구는 지난 25일 길병원으로부터 ‘백신 접종 후 신경계 이상이 나타났다’는 내용의 이상반응 신고를 받은 뒤 기초조사에 나선 상태다. 인천시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에도 중증 이상반응 신고를 했다”며 “병원으로부터 A씨의 의무 기록을 확보했고, 역학조사관이 조사 후 질병관리청에 자료를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 “당신 아내한테 다 말해버릴 거야” 50대女, 스토킹 혐의로 체포

    “당신 아내한테 다 말해버릴 거야” 50대女, 스토킹 혐의로 체포

    50대 여성이 내연남의 집 근처로 찾아가 스토킹하고,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남성을 감금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쯤 과거 내연 관계를 맺었던 B씨가 사는 동네로 찾아가 B씨에게 전화를 20통 이상 걸며 “1시간 후에 만나주지 않으면 집에 찾아가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자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B씨 집 근처에서 서성이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B씨가 파출소에서 피해자 진술을 하는 와중에 파출소에 전화를 걸어 “다른 사람 집 주거지에 인터폰을 하고 들어가도 처벌 받느냐”고 묻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따. 여자 A씨는 지난달 19일에도 B씨를 차에 태운 상태에서 “지금 내리면 당신 아내에게 우리 내연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법상 물리력을 가하지 않아도 장소 이전의 자유가 침해되면 감금죄 적용을 받는다. 경찰은 체포된 A씨에 대해 피해자나 그 주거지 등으로부터 100m 이내에 접근하는 행위를 비롯해 전화 등을 통해 연락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긴급응급조치 처분을 했다.
  • 유네스코 등재 서천 ‘유부도’ 주민 소방대 생겼다

    유네스코 등재 서천 ‘유부도’ 주민 소방대 생겼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충남 서천군 유부도에 주민 소방대가 만들어졌다.충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27일 서천 유일의 섬마을 유부도에서 주민 5명으로 짜인 ‘우리 섬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방화복은 물론 바퀴가 달린 대형 소화기, 등짐펌프 등이 보급됐다. 이 섬의 갯벌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섬 면적은 여의도의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섬 크기보다 20배가 넘는 갯벌이 드러난다. 34가구 43명의 주민이 거주한다. 육지 연결 도로가 없고, 여객선도 운항되지 않아 불이 나거나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다. 어선이 있지만 썰물 때는 넓은 갯벌에 가로막혀 이동이 어렵다. 이 때문에 주민이 자체 진화할 수 있도록 대원을 선발하고 소방장비를 지원한 것이다. 주민 대원을 대상으로 한 소방 교육도 진행된다. 섬 주민들은 전기패널·장판을 이용하거나 해변에 떠밀려온 나무를 주워 말린 뒤 아궁이에 불을 지펴 겨울을 난다. 섬에 전기는 들어오지만 식수는 지하수를 정화해 쓴다. 주민들은 모두 어업에 종사한다. 이의승 어촌계장은 이날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요즘 갯벌에서 동죽이 많이 나온다. 주민들은 백합도 잡지만 조그만 어선으로 근처 바다에서 잡은 꽃게를 육지에 내다팔아 먹고 산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낙후된 섬”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유네스코 등재로 마을이 달라진 건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신속한 화재 진화나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내년 초 헬기장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 [여기는 베트남] “사탕 나누어 먹었을 뿐인데…” 마약 양성반응 나온 학생들

    [여기는 베트남] “사탕 나누어 먹었을 뿐인데…” 마약 양성반응 나온 학생들

    커피숍에서 가져온 사탕을 나누어 먹은 고등학생 13명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여 200만 동(약 10만원)의 벌금을 물었다. 티엔퐁을 비롯한 현지 매체는 지난 25일 꽝닌성 하롱시의 한 고등학교 학생 13명이 등교 후 조회 시간에 갑자기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세를 보여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병원 소변 검사 결과 13명의 학생 모두에게서 마리화나(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사탕을 나누어 먹었다고 전했다. 원래 이 사탕은 해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젤리형 사탕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먹은 사탕 포장에는 영어로 이름이 명기 되었지만, 원산지는 표기되지 않았다. 또한 영어로 '21세 이상 성인 전용 제품이며, 어린이와 동물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라'는 경고 문구와 함께 '대마초 성분, 60분 후 활성화'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또한 '400mg THC'이라고 적혀 있는데, 'THC'는 대마초 성분을 말한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처음 사탕을 나누어준 학생 A군(15)은 지난 24일 카페를 운영하는 친척 집에 놀러 갔다가 장난감 상자 안에 맛있어 보이는 사탕이 있어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튿날 오전 학교에서 친구들과 사탕을 나누어 먹었다가 이상 증세가 나타나 응급실에 실려 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군의 사촌은 "문제가 된 사탕은 오래전 다른 친척이 미국에서 가져온 것으로 아무도 관심이 없어 장난감 상자에 넣어둔 채 방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A군이 그 사탕을 가져간 것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26일 오전 모두 퇴원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 하롱시 보건국과 경찰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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