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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추울 취약계층 덜 춥게... 동작구가 더 자주 찾아간다

    더 추울 취약계층 덜 춥게... 동작구가 더 자주 찾아간다

    서울 동작구가 매서운 한파에 더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고자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작구는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폐지수집 어르신,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건강 취약계층 8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3월 15일까지 집중관리에 나선다. 방문간호사 31명이 가정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문자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고위험군 대상자를 발굴한다. 또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5명으로 구성된 ‘100세 디딤 건강주치의 팀’이 건강 위험군 어르신을 찾아간다. ▲건강상태평가(혈압, 혈당 측정 등), 복약순응도 확인, 만성질환 합병증 유무 등 파악 ▲개인별 식습관 행태 개선을 위한 영양 상담 및 정보 제공 ▲신체활동 증진 및 체력강화를 위한 맞춤형 운동 방법 교육 등 전문 영역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작구는 한파 특보 등 겨울철 응급상황을 대비해 심뇌혈관·호흡기질환 증상 관리 방법, 한랭질환(저체온증·동상 등) 및 낙상사고 예방 방법 등도 교육한다. 또한 동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스마트쉼터(24시간) 등 한파 대비 쉼터를 안내하고 장갑, 핫팩, 수면 양말 등 물품을 지원한다. 특히 한파에 쉽게 노출되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는 한랭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교육하고 특화된 방한용품도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은 추운 겨울 건강관리에 특히 유념해야 한다. 올겨울 구민 모두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외아들 결혼 석 달 앞두고 쓰러진 아버지…6명 살리고 하늘로

    외아들 결혼 석 달 앞두고 쓰러진 아버지…6명 살리고 하늘로

    외아들의 결혼을 앞두고 뇌사 상태에 빠진 아버지가 장기를 기증해 6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30일 서영택(67)씨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심장, 간장, 좌우 신장, 좌우 안구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증원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23일 길에서 쓰러진 채 행인에게 발견돼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서씨가 평소에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 늘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누군가를 살리는 일을 하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기증에 동의했다. 고인은 밝고 활발한 성격에 주변 사람들을 돌보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특히 내년 2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의 결혼을 앞두고 예비 며느리도 살뜰히 챙긴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씨의 아들은 아버지에게 “늘 나누고 베풀고 사셨는데 가는 길에서도 다른 생명을 살리고 떠나시는 게 자랑스럽고, 보고 싶다”며 “고생 많이 하셨고 편히 쉬시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 장기 기증을 받게 될 수혜자들에게는 “아버지 몫까지 더 건강하게 살아달라”며 “새 생명을 받으신 분들이 소중한 삶을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해 쓰는 아름다움을 보여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 울산 HD현대미포 30대 근로자 추락… 병원 치료 중 숨져

    울산 HD현대미포 30대 근로자 추락… 병원 치료 중 숨져

    지난 18일 울산 동구 HD현대미포에서 작업 중 추락한 30대 근로자 A씨가 19일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 50분쯤 HD현대미포 내 독에서 약 12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작업 물품을 바닥으로 내리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안전모와 안전벨트를 착용했으나 안전고리는 연결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2016년 11월 이후 8년 만에 HD현대미포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다. HD현대미포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재해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사고 수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밝혔다.
  • 무너지는 의사 ‘성역’ …환자 39% 전문 간호사 골수검사 찬성

    무너지는 의사 ‘성역’ …환자 39% 전문 간호사 골수검사 찬성

    “매달 바뀌는 레지던트보다 숙련된 전문 간호사가 골수검사를 하는 게 좋습니다. 레지던트가 바뀌는 시기에는 골수검사 안 하게 해달라고 빕니다. 그 심정 환우 아니면 모릅니다.”(백혈병 환자 A씨) 대법원이 지난 12일 ‘숙련된 전문 간호사도 골수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한 가운데, 실제로 골수 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 백혈병·혈액암 환자의 39%는 전문 간호사 골수검사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의료공백 사태 장기화로 전문 간호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전공의 업무를 대체하는 사례가 늘면서 의사들의 ‘성역’이 허물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지난 10월 24~31일 골수검사 경험이 있는 백혈병·혈액암 환자 355명을 대상으로 골수검사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문 간호사 골수 검사 찬성 의견이 예상외로 높게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골수검사 관련 교육과 수련을 받고, 의사의 지도·감독을 받으면 전문간호사도 골수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찬성하는가’란 질문에 39.3%가 ‘찬성한다’고 했고, 49.4%가 ‘반대’, 11.3%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이 많지만, 찬성 의견 또한 적지 않다는 점에서 인식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환우회는 밝혔다. 안기종 한국백혈병환우회장은 “의료공백 사태 장기화로 의료행위 전부를 의사에게만 맡길 게 아니라 간호사, 의료기사, 응급구조사, 약사, 한의사 등의 보건의료인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커지고 있어 환자 단체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8월 의사의 판단과 지도·위임이 있으면, 간호사가 진료지원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간호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진료지원(PA)간호사도 골수검사를 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례는 간호법 시행규칙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대법원은 “골수검사는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진료행위 자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며 “환자의 개별적인 상태 등에 비춰 위험성이 높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숙련도를 갖춘 간호사가 시행할 수 있는 의료행위로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백혈병 환자는 “대학병원에서 골수검사를 하는 의사도 ‘숙련된 의사’가 아닌 ‘수련받는’ 레지던트”라며 “매년 바뀌는 레지던트보다는 숙달된 전문간호사가 더 신뢰간다”고 했다. 실제로 환자들은 비숙련 레지던트에게 골수검사를 여러 번 받아 고통과 불편을 겪은 경험이 있었다. 골수검사를 하려면 골수에 침을 꽂아 골수액을 채취해야 하는데, 한 번에 골수검사에 성공했다는 응답은 61.9%였고, 38.1%가 여러 번 시행 끝에 성공했다고 답했다. 두 번째에서 성공했다는 응답이 50.4%, 세 번째에서 성공이 27.4%였고 열 번 넘게 시행한 끝에 겨우 성공했다는 응답도 있었다. 한 백혈병 환자는 “레지던트가 4회 이상 시도했으나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서 “당시 검사실 간호사가 옆에서 방향과 방법 등을 알려줬으나 레지던트가 무시하고 진행했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환자는 “서울대병원에는 ‘골수 검사의 신’으로 불리는 간호사가 있다. 도리어 경험이 부족한 레지던트들이 하다가 고통스러워 환자들이 소리를 지르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반면 전문간호사 골수검사에 반대한 환자는 “골수검사를 할 때마다 걱정되고 두려운데, 만약 의사가 아닌 전문 간호사가 한다면 너무 무서워서 못 할 것 같다”고 했다. 반대 의견을 밝힌 다른 환자도 “골수 검사가 채혈하듯 여러 번 해도 환자에게 큰 부담이 없으면 모를까, 2차 감염 우려도 있고 채취하는 과정에 여러 변수가 있으니 꼭 의사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 간호사가 하더라도 의료사고가 발생할 경우 누가 책임질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환우회는 “골수천자, 요추천자, 복수천자 등의 침습적 검사행위는 환자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숙련도가 부족한 전공의로부터 환자가 고통과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병원은 수련 대상인 환자 안전과 인권을 보장하는 가이드라인과 매뉴얼을 만들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LED 간판·QR코드… 광진 ‘안심 공중화장실’

    LED 간판·QR코드… 광진 ‘안심 공중화장실’

    서울 광진구가 공중화장실 37곳에 도로명주소를 부착한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을 달아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LED 간판은 보안등 기능을 갖춰 범죄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 광진구는 ‘안심 공중화장실’ 조성을 목표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화장실마다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넣은 점이 특징이다. 눈에 띄는 색깔로 시인성을 살렸으며 깔끔한 디자인으로 위생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긴급구조 요청이 가능한 QR코드도 삽입했다. 공중화장실 간판이나 칸막이에 부착된 QR로 접속하면 상세 주소를 제공받는다. 동시에 현재 위치가 적힌 신고 문자가 자동으로 작성돼 119와 112로 응급상황을 신속히 전할 수 있다. 광진구는 또 모든 공중화장실 출입구에 폐쇄회로(CC)TV를 가동 중이다. 비상벨도 마련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은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촘촘한 보호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추경예산에 안동 재난복구비 4억 5000만원 긴급지원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추경예산에 안동 재난복구비 4억 5000만원 긴급지원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안동)은 지난 11일에서 1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경북도 안전행정실, 저출생극복본부, 복지건강국 소관에 대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가졌다. 안전행정실에 대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권광택 위원장은 지난 9일 새벽 5시43분경에 경주 감포항 앞바다 어선 충돌사고 발생 했는데 8명중에 7명 심정지 상태이며, 한명이 실종되었는데 현재 구조상황에 대해 묻고, 사고 발생 직후 경상북도 차원의 현장 상황관리관 파견과 재난대책본부 구성하여 안전행정실장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다했는지에 대해 질의하고, 포항 환동해지역본부와 경주시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잘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연말 앞두고 겨울철 대설・한파로 인한 안동・울진 산간지역 등 고립예상지역 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것을 당부하고, 고립예상지역 14개 시군(안동・울진・봉화 등 북부산간지역) 135개 마을에 대해 계획대로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대설대비 전기통신 두절 대비 비상통신망 구축, 제설장비 전진배치, 대설・정전 대비 재해구호물자비축 등에 만반의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추경에 안동지역에 재난복구비 명목으로 지난 7월 호우피해시 긴급 응급복구비 4억 4500만원 긴급지원과 폭염대책비 6400만원 긴급 편성지원, 동절기 재난구호 지원금으로 2000만원을 편성했는데 이재민 생활안정 도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복지건강국 소관에 대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 안동지역에 대한 예산중 장애인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와 장비 지원사업인 안동병원 ‘장애 친화 건강검진 기관 지원사업’ 1억 1000만원과 안동시 어린이집 12개소에 지원되는 데이터·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유아 식습관 개선 및 영양관리 지원사업인 ‘디지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에 1억 8000만원을 편성했는데 차질없는 추진을 부탁했다. 특히 경북도내 유일하게 민간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안동병원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와 건강검진 장비 구입비 지원과 관련해 차질없이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 사업은 애초 2022년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완료예정인 사업이었으나 행정절차와 과정상의 오류로 일정이 연기되어 전액 삭감조치된 사업이었으나 민간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을 활성화하고자 이번에 다시 도비로 재편성되었으니 철저한 사업진행과 관리를 강조했다. 저출생극복본부에 대한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경북도 내 13개 시군이 선정된 교육발전특구사업을 언급하며, 이번에 국비가 교부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는 데 대해 철저한 사업관리로 우수한 특구모델을 선도하길 당부했다. 아울러 전국 유일의 협력 모델인 안동과 예천 지역의 거버넌스적 발전 모델도 계획한 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안정 특별대책 추진해 민생 안정 전방위 대처”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안정 특별대책 추진해 민생 안정 전방위 대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경북 포항시가 민생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16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 안정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해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별대책에는 ▲지역경제 안정 ▲지역사회 안정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 시장은 연말연시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송년회 등 모임을 지역 상가에서 적극 추진하는 ‘착한소비’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새해 해넘이·해맞이 행사인 한민족해맞이축전도 예정대로 진행하고, 동해선 완전 개통과 연계해 해맞이 여행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연초부터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 및 발행액 확대를 실시하고, 1월부터 공격적인 예산 조기집행에 나선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도 대형 공사를 신속 집행하고, 소외계층 일자리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 운영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실직, 휴·폐업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의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치적 상황으로 연말연시 사회 분위기가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골목상권이 더욱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크다”며 “시민들의 일상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 ‘구속’ 조지호 경찰청장, ‘암 투병’ 건강 급속악화로 입원

    ‘구속’ 조지호 경찰청장, ‘암 투병’ 건강 급속악화로 입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를 통제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암 투병에 따른 건강 악화로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조지호 청장은 지난 14일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하면서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 앞서 조지호 청장은 긴급체포 중이던 지난 12일에도 혈액·영상검사를 위해 경찰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가 검사 후 곧바로 유치장에 재수감됐다. 14일에도 조지호 청장의 건강이 위험한 상태를 보여 병원 입원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전해진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당시 조지호 청장은 가족 등이 치료를 강하게 권고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유치장에서 나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고 싶지 않다는 뜻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상태가 워낙 심각한 수준이라 결국 입원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암 치료와 관련해 좀 더 고도의 전문성이 있는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11일 새벽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조지호 청장을 긴급체포했다. 이후 지난 13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조지호 청장을 구속했다. 특수본은 조지호 청장이 비상계엄 선포 전 서울 삼청동 안전가옥(안가)로 불려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A4 용지 1장 분량의 지시사항을 하달받은 것으로 보고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적용했다. 해당 종이에는 국회, 언론사, 여론조사 꽃 등 계엄 시 장악할 기관 10여곳이 적혀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호 청장 변호를 맡은 노정환 변호사는 지난 13일 “조지호 청장이 계엄령 당일 사표를 냈어야 하는데 자신이 조직을 버리고 도망가는 것처럼 보일까 싶어 사표 의사를 관철하지 못한 점과 국회 증언에서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인 미안함 때문에 사실대로 이야기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을 봤어야 하는데 국회에서 위증한 것에 대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스스로는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해 어떤 평가든 달게 받겠다고 한다. 조직 구성원들에게도 미안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고현정, 여러 차례 쓰러졌다…“건강 좋지 않아” 몸상태 악화

    고현정, 여러 차례 쓰러졌다…“건강 좋지 않아” 몸상태 악화

    배우 고현정이 건강상 이유로 행사에 불참한다. 16일 오후 2시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의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강민구 감독, 고현정, 려운, 윤상현, 이진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러나 고현정 측은 갑작스럽게 불참을 알려왔다. 제작진 측은 행사 1시간 전 “제작발표회에 고현정 배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하여 불참하게 되어 안내드린다”며 “금일 오전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예계에 따르면 고현정 측은 “건강이 좋지 않아 촬영장에서도 여러 차례 쓰러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랭크업까지 이틀 남았는데, 정신력으로 버티다 결국 오늘 응급실에 다녀왔다”며 “의료진이 오늘 일정 소화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해 급하게 제작발표회 불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건강 악화 요인에 관해서는 배우 본인이 밝히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부산서 1t 트럭·오토바이 정면충돌…1명 사망

    부산서 1t 트럭·오토바이 정면충돌…1명 사망

    지난 15일 오후 7시쯤 부산 금정구 서동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1t 트럭이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시라고도 오토바이 운전자 60대 남성이 응급처치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진술과 주변 CCTV 영상을 확인해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가해자가 누구인지 판단할 예정이다.
  • 150m 절벽서 넘어져… ‘6조 부자’ 망고 창업자, 동굴 하이킹 중 사망

    150m 절벽서 넘어져… ‘6조 부자’ 망고 창업자, 동굴 하이킹 중 사망

    패션브랜드 ‘망고’의 창업자인 튀르키예 출신 스페인 사업가 이삭 안딕이 하이킹 도중 150m 절벽에서 추락해 향년 71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 등이 보도했다. 안딕은 이날 가족 여러 명과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의 몬세라트 동굴에 하이킹을 갔다가 참변을 당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현장에 함께 있던 안딕의 외아들이 사고 발생을 구조 전화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의료응급서비스(SEM)는 의료용 헬기와 구급차를 현장에 보냈고, 살니트레 동굴에서 몬세라트 수도원으로 이어지는 길 중간 지점에서 절벽 위에서 떨어진 안딕의 시신을 발견했다. 유대계인 안딕은 1953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13세 때 가족과 함께 스페인으로 이주했다. 고교 시절부터 친구들에게 티셔츠를 판매해 돈을 버는 등 사업 수완을 보인 그는 1984년 형제 나흐만과 함께 바르셀로나에 첫 번째 망고 매장을 열었다. 망고라는 브랜드명은 필리핀 여행에서 맛본 과일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스페인과 튀르키예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한 망고는 지난해 기준 12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있으며 연간 매출은 31억 유로(약 4조 6700억원)에 이른다. 현재 망고의 비상임 이사이자 패션 회사 소유주인 안딕은 바르셀로나가 있는 카탈루냐 지방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이라고 엘파이스는 전했다. 안딕의 순자산은 45억 유로(약 6조 7800억원)로 추정되며 지난해에만 18억 유로가 증가했다. 토니 루이즈 망고 최고경영자(CEO)는 “안딕의 예기치 않은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이라며 “그는 망고에 평생을 바쳤다. 그의 전략적 비전, 영감을 주는 리더십, 우리 회사에 스며든 가치에 대한 변함 없는 헌신은 모두에게 모범이 됐다”고 추모했다. 이어 “망고가 안딕이 자랑스러워할 프로젝트로 남을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엑스에 올린 글에서 “스페인 기업을 세계적인 패션의 벤치마크로 만든 안딕의 위대한 업적과 사업 비전에 애정과 감사를 보낸다”며 애도했다. 한편 안딕은 이혼한 전처 네우스 라이그 타라고와 사이에 1남 2녀를 뒀다. 그의 후계자로 지명된 아들 조나단(43)과 장녀 주디스(40), 차녀 사라(27)다.
  • 경북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세부 추진 상황 점검 돌입

    경북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세부 추진 상황 점검 돌입

    경북도는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분야별 세부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APEC 정상회의 거부(보이콧)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서다. 지난달 5일 도지사 주재 간부회의를 통해 기본 추진계획을 발표한 후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한 경북도는 의료지원 분야를 시작으로 세부 계획 점검을 시작했다. 최근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경주시 등과 응급의료대책반 구성, 응급의료지원단 발족,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신속한 환자 이송 체계 방안, 숙소별 전담병원 매칭 등 실행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도는 특히 정상회의장, 미디어 센터 등 시설은 예산 확보 후 바로 공사가 가능하게 하고 도지사 주재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여는 등 발 빠르게 대응 중이다. 아울러 APEC 개최에 필수적인 예산 1716억원을 확보하고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 등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이철우 지사는 “정치 상황에 상관없이 지방과 중앙이 협력해 내년 APEC 정상회의를 역대 최고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피 흘리며 졸도”…이경규, 위궤양 출혈로 죽을 고비 ‘충격’

    “피 흘리며 졸도”…이경규, 위궤양 출혈로 죽을 고비 ‘충격’

    개그맨 이경규가 과거 위출혈로 졸도했던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5일 방송 예정인 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는 위암과 관련된 주제를 다루며 이경규의 건강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위암 발병률이 높은 현실을 언급하며 이경규는 “우리나라는 K팝, K푸드처럼 자랑할 게 많은데 왜 하필 위암이 1위냐”고 탄식했다. 과거 위궤양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발견된 적이 있다는 그는, 이번 주제가 남의 일 같지 않다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어 “나는 진정한 건강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MC다. 안 아픈 데가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과거 위궤양으로 인해 출혈이 생겨 졸도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곰장어집을 방문했다가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응급실로 실려 갔다는 이경규는, “위궤양 출혈로 내시경 검사를 했고, 피를 흘리며 곰장어를 굽던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함께 출연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궤양성 출혈은 몸 안에서 피가 쏟아지는 상태”라며 “이경규가 그 상태에서 곰장어를 굽고 있었다는 것은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이경규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하필 곰장어를 굽고 나서 쓰러져서 한 점도 먹지 못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그는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긴 끝에 술을 많이 줄였다”며 건강을 위해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는 의사의 조언도 이어졌다. 이에 이경규는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으라는 건 너무 힘들다”며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 [단독] 계엄군 투입 때 군 구급차 출동… 유혈사태 대비했나

    [단독] 계엄군 투입 때 군 구급차 출동… 유혈사태 대비했나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등으로 계엄군이 투입될 때 육군 소속 구급차가 함께 출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계엄 선포 이후 유혈 사태까지 대비한 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서울신문이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국방부의 육군 구급차 운행 기록’을 보면 지난 3일 오후 6시부터 4일 오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서울 및 경기권으로 출동한 군 구급차의 운행 건수는 총 10건이다. 이 중 5건은 출동 병력 의무 지원 명목이고 나머지 5건은 일상적인 응급환자 후송이었다. 군 구급차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더불어민주당 당사 ▲경기 과천에 있는 중앙선관위 ▲수원에 있는 선관위 연수원 ▲서울 관악구에 있는 선관위 관악청사 5곳으로 출동했다. 앞서 지난 4일 새벽 계엄군이 선관위 연수원 맞은편 국립농업박물관에 대기하고 있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에도 구급차가 대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계엄군이 유혈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국회와 선관위 등에 주로 구급차를 투입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병력이 출동하면 절차상 구급차도 함께 출동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 투입의 위험성이 그만큼 크다는 얘기라 ‘단순 경고용으로 계엄을 선포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임 의원은 “구급차까지 동원됐다는 사실은 계엄 사태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 주는 대목”이라며 “체포, 물리적 충돌은 물론 유혈 사태까지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어르신에 깍듯한 삼척…의료·돌봄·교통 꼼꼼히 지원

    어르신에 깍듯한 삼척…의료·돌봄·교통 꼼꼼히 지원

    강원 삼척시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임플란트 비용을 지원한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복지 서비스를 추가로 내놓은 것이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뒤 어르신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1월부터 노인 임플란트 비용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시는 이들이 임플란트 2대를 시술받는 데 드는 비용 가운데 70%를 지원한다. 앞선 지난달 시는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 조례를 공포했고, 지난 11일에는 시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임플란트 비용 지원은 박상수 시장이 내건 공약 중 하나다. 임필수 시 주무관은 “시 자체 사업이어서 정부의 지원 사업까지 합치면 총 4대까지 임플란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 3000명 정도의 어르신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병원동행 서비스도 운영하며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지난 6월 신설한 이 서비스를 통해 병원을 찾는 어르신은 이동 동행, 병원 접수·수납, 처방전 및 약품 수령 등을 지원받는다. 서비스 이용료는 기본 1시간에 5000원이고, 이용시간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붙는다. 취약계층은 기본 1시간에 1000원이다. 시는 올해부터 어르신 스마트 돌봄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안부 확인, 응급상황 알림, 복약 지도, 일정 알림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기기를 대여해 어르신을 돌보는 것이다. 삼척의 어르신은 시내버스 요금도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월 20회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1만 8000명이 넘는다. 교통카드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박 시장은 “삼척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어르신 인구가 30%에 가깝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 복지 사업을 신설하고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단독]계엄군 투입 때 군 구급차 출동 기록 확인, ‘유혈사태’ 대비했나

    [단독]계엄군 투입 때 군 구급차 출동 기록 확인, ‘유혈사태’ 대비했나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으로 계엄군이 투입될 때 육군 소속 구급차가 함께 출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계엄 당시 유혈 사태까지 대비한 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서울신문이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국방부의 군 구급차 운행 기록을 보면, 지난 3일 오후 6시부터 4일 오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서울 및 경기권으로 출동한 군 구급차의 운행 건수는 총 10건이다. 이 중 5건은 출동 병력 의무 지원 명목으로 출동했고, 나머지 5건은 일상적인 응급환자 후송이었다. 앞서 지난 4일 새벽 계엄군이 선관위 연수원 맞은편 국립농업박물관에 대기하고 있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에는 외부에 구급차가 대기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에 계엄군이 유혈사태를 대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실제로 계엄 당시 서울과 경기권에는 5건의 출동 병력 지원을 위한 구급차 운행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공수부대가 투입되면 절차상 구급차도 함께 출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군 투입은 구급차까지 동행해야 할 정도로 위험성이 높다는 점에서 “‘경고용’으로 계엄을 선포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 “증상은 ‘이것’ 뿐이었다”…돌연 ‘췌장암 말기’ 선고받은 50대男 사연

    “증상은 ‘이것’ 뿐이었다”…돌연 ‘췌장암 말기’ 선고받은 50대男 사연

    영국의 한 50대 남성이 지속적인 아랫배 통증을 겪은 후 췌장암 말기를 진단받아 올해 크리스마스가 가족들과 보내는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전직 마라토너 리 롤린슨(51)은 올해 1월부터 지속적인 아랫배 통증을 느끼고 병원에 내원해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받았지만 몸에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 이에 그는 스트레스에 의한 일시적인 신체 반응이라고 여겨 진통제를 복용했다. 그러나 이후 그는 극심한 통증을 겪었고, 결국 아들의 축구 훈련을 돕다가 심한 통증으로 쓰러져 사우스엔드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다.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한 그는 지난 10월 췌장암 말기를 진단받았다. 그의 주치의는 암이 간으로 전이된 상태라 수술이 불가능하며 여명이 몇 개월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췌장암 발병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을 꼽았다. 그의 할아버지는 췌장암 병력이 있었으며 롤린슨은 췌장암의 위험 요인 중 하나인 당뇨병을 10년째 앓고 있었다. 롤린슨은 “죽음은 두렵지 않지만 아내와 자식들을 두고 떠난다는 사실이 두렵다”며 “가족들이 곤경에 처했을 때 곁에 있어 주지 못하고 눈물이 흐를 때 위로해줄 수 없으며 자식들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없다는 사실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크리스마스가 인생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아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가족들과 핀란드 라플란드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 ‘침묵의 암’ 췌장암…5년 생존율 5% 이하● 예방 수칙 없지만 위험 요인 피하면 도움 돼‘침묵의 암’이라고 불리는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5% 이하로 예후가 매우 나쁜 암이다. 그 이유는 대부분 암이 진행된 후에 발견되기 때문에 발견 당시 수술 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20% 이내이고, 맨눈으로 보기에 완전히 절제되었다 하더라도 미세 전이에 의해 생존율 향상이 적으며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에 대한 반응이 낮기 때문이다.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부 및 허리 통증,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이다. 암 전이 정도에 따라 명치 부위와 허리, 등 쪽에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소화불량 및 식욕부진, 한 달 이내에 10㎏ 이상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일부 환자에게서는 위장관 출혈, 우울증이나 정서불안 등의 정신장애, 표재성 혈전성 정맥염이 나타나기도 하며 허약감, 어지러움, 오한, 근육경련, 설사 등의 증상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 아직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권고 기준은 없지만,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하지 않는 것이 췌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리는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2~5배 가량 높고 다른 기관에 암이 생길 확률도 높아지므로 금연은 다른 암에서와 같이 췌장암의 예방에 필수적이다. 고지방, 고열량 식사를 피하여 비만을 방지하고,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식생활 개선과 적당한 운동도 암을 예방하는 좋은 습관이다.
  • 대한안전교육협회,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교육 실시해

    대한안전교육협회,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안전보건관리책임자 교육 실시해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는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을 포함한 시청 소속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현장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협회는 지난 20일 고양시청 백석 별관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 내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고양특례시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32조(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에 대한 직무교육)에 따른 것으로 도지사, 부지사, 실·국장, 직속기관·사업소, 소방기관, 의회 등의 안전보건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업장의 안전 보건을 총괄하는 관리책임자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관리 업무 효율화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사업장의 안전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교육 목적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협회는 내부 교육전문위원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개요와 판례 등에 기반한 내용을 포함하여 경기도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 분석과 함께 관공서 및 공공기관 업무의 특성상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해와 동종 유사 산재 예방 방안 등 현장중심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세부 교육 내용은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직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근로자의 건강관리 ▲산업재해 발생 시 응급처치 등에 대한 내용 등을 포함하여 진행되었다. 해당 교육을 함께 이수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은 관리자의 의지와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관리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직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안전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지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 수칙을 준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하여 정성호 협회장은 “전국의 공공기관 내부의 산업안전보건교육과 중대재해예방 교육을 통해 사고예방 의무에 교육적 내실을 다지겠다.”며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마련해 각 기관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근로자 및 공공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기존의 안전 교육이 결합한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 쏟고 있다. 협회의 안전 교육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 공사비 폭등에 의정 갈등…군산 전북대병원 또다시 멈추나

    공사비 폭등에 의정 갈등…군산 전북대병원 또다시 멈추나

    10년 넘게 공회전만 해온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이 사업비 확보 문제와 의정 갈등 여파로 재차 멈춰설 위기에 처했다. 병원장이 뒤늦게 부임하고, 사업비도 1.5배가량 늘며 올해 착공 계획이 사실상 어려워진 분위기다. 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군산 전북대병원은 군산시 사정동 일원 10만 9000여㎡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장례식장 등의 부대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그동안 문제가 됐던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인 ‘물고사리’ 이주와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건축허가를 마치고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교육부의 신임 전북대병원장에 대한 임명이 두달가량 지연되면서 시공사와의 계약 등 절차가 늦춰졌다. 또 사업비 역시 애초 189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나 감염병 등 의료 환경 급변화에 따른 추가시설 반영과 건설단가 인상 등으로 3301억원으로 대폭 증액되면서 자금 확보가 문제로 다가왔다. 의료대란 여파로 올해 상반기에만 198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수천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은 중단이 아닌 잠시 지연되는 것”이라며 “현재 예산 마련에 주력하고 있고, 하면 예산만 확보되면 계획대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 제주서 전국 소방공무원 사상 첫 ‘응급전문간호사’ 탄생

    제주서 전국 소방공무원 사상 첫 ‘응급전문간호사’ 탄생

    전국 소방공무원 첫 응급전문간호사가 제주에서 탄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서부소방서 소속 김민정(51) 소방위가 전국 소방공무원 중 최초로 응급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응급전문간호사는 심근경색·뇌졸중·심정지 등과 같은 중증응급환자의 상태에 따라 응급시술 및 처치를 시행하는 간호사로, 주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PA간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국 응급전문간호사 취득자 총 39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응급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간호사 면허를 소지하고, 최근 10년 이내에 해당분야의 간호실무 3년 이상의 경력자로서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친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응급전문간호사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가천대, 아주대, 인제대, 울산대 등이 응급간호 석사과정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에 근무하는 김 소방위는 임용 전 8년 간의 응급실 근무 후 119구급대원으로서 20여년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구급대원으로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쳐 올해 전국 소방공무원 최초로 응급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김 소방위는 “어느 때보다 119구급대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응급전문간호사 자격을 바탕으로 중증 응급환자 처치 등 구급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119구급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앞장 서 도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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