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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홍철 교통사고 뒤 차에서 내려…

    노홍철 교통사고 뒤 차에서 내려…

    지난 16일 오토바이와 추돌사고가 난 방송인 노홍철이 사고 직후 오토바이 운전자가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운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이날 오후 9시 46분 서울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이른바 ‘홍카’라고 불리는 자신의 마티즈 차량를 운전하던 중 뒤따라오던 오토바이와 부딪쳤다. 사고 당시 노홍철은 정체가 심한 터널에서 멈춰서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손에 약간의 출혈이 생기는 등 가벼운 열상을 입었고 노홍철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큰 사고는 아니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는 것이 대부분. 하지만 노홍철은 사고 직후 119 구조대에 전화를 건 뒤 상대 운전자가 병원에 이송될 때까지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중부소방서는 사고 현장 사진과 함께 노홍철은 응급처치를 하는 동안 상대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노홍철의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사고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홍철 추돌사고 뒤 소속사 “몸 이상 없어…응원단 연습 중”

    노홍철 추돌사고 뒤 소속사 “몸 이상 없어…응원단 연습 중”

    방송인 노홍철이 추돌사고를 겪었으나 몸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노홍철은 16일 오후 9시 46분 서울 성동구 금호터널에서 이른바 ‘홍카’라고 불리는 자신의 마티즈 차량를 운전하던 중 뒤따라오던 오토바이와 부딪쳤다. 사고 당시 노홍철은 정체가 심한 터널에서 멈춰 서 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손에 약간의 출혈이 생기는 등 가벼운 열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노홍철은 직접 119에 신고했으며, 도착한 구급대원과 함께 부상당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응급처치했다. 이와 관련해 노홍철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노홍철과 함께 있지 않아 사고 상황을 자세히는 모르겠다”면서 “몸 상태는 괜찮다.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거나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주 경미한 사고였기 때문에 노홍철 부상은 전혀 없다.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면서 “현재 노홍철은 ‘무한도전’ 응원단 연습 중이다. 몸을 움직이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노홍철 추돌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홍철 추돌사고, 큰 사고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노홍철 추돌사고, 사고난 뒤 상대 운전자 돌봐주는 모습 멋지다”, “노홍철 추돌사고, 큰일날 뻔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석연휴, 눈 건강 위협하는 사고에 주의해야

    추석연휴, 눈 건강 위협하는 사고에 주의해야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이 온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추석 연휴 기간에 예상치 못한 사고나 부주의로 인해 눈 부상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귀향길의 장시간 운전은 허리와 목에 무리가 갈 뿐 아니라 눈의 피로를 유발한다. 또한 낮에 장시간 동안 운전할 경우,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안구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운전 시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적이다. 명절 음식인 전과 튀김 등을 만들면서 사용하는 기름이 눈에 튀어 안구 화상을 입기도 한다. 결막 또는 각막에 화상을 입었다면 생리식염수 또는 물로 씻어내는 등 화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 경우 세균 감염으로 인한 각막궤양, 염증, 시력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연휴 기간 운영되는 응급의료기관의 위치를 알아두는 것도 필요하다. 추석을 맞아 조상 묘소에 벌초할 때에도 눈 건강을 위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벌초에 사용되는 예취기는 나뭇가지, 돌멩이 등이 튀어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눈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보안경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선선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은 여름 못지않게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다면 각막에 화상을 입는 광각막염이 나타날 수 있어 추석 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챙이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눈을 보호해야 한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생각지 못한 눈 부상과 안질환으로 추석연휴를 제대로 보내지 못할 수 있으므로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미리 대처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눈 부상과 안질환이 발생할 경우, 응급처치 후 가까운 안과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심폐소생술 어렵지 않아요” 4분의 기적 겨루는 국민 ‘119’

    “심폐소생술 어렵지 않아요” 4분의 기적 겨루는 국민 ‘119’

    11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심산기념문화센터 2층 아트홀은 서초구와 서초소방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공동 주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로 떠들썩한 모습이었다. 올해 4회다. 서초구 보건소를 통해 지난 1년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초등부 27개팀, 중등부 25개팀, 고등부 33개팀, 일반부 28개팀 등 113개팀 339명이 참가해 열을 올렸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기,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에 대한 경연을 치렀다. 경연 시작을 알리자 아이들은 환자의 흉부에 고사리손을 포개고 우렁찬 목소리로 하나, 둘, 셋, 넷 구호를 외쳤다.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에 애썼다. 우면동 우암초등학교 이윤승(11)군은 “대회에 참가하려고 두 달에 걸쳐 심폐소생술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면서 “처음엔 올바른 인공호흡과 흉부압박 자세를 몰라 어려웠는데 이젠 거뜬히 해낸다. 갈고닦은 솜씨로 위독한 사람을 돕는다는 생각에 즐겁다”고 말했다. 대회에선 심폐소생술 관련 OX 퀴즈와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기평가 등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배너 및 소방활동 사진 전시, 병원단계 응급의료 홍보마당 및 ‘4분의 기적! 확인하go, 부르go, 누르go!’ 심폐소생술 함께 배우기, 소화기 사용법, 이동안전체험차량 탑승 등 체험마당 등 다양한 자리가 마련됐다. 서초구 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발생 후 1분이 지날 때마다 7~10% 생존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서초구는 2008년부터 ‘1가구 1인 응급처치요원’ 양성을 위해 ‘동네방네 119!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을 추진했다. 올해 초등학교 22곳,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8곳이 교육을 받았고, 지난해 말 기준 6만여명이 이수해 2.7가구당 1명의 요원을 배출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안전이 먼저”… 재난예방캠페인

    “안전이 먼저”… 재난예방캠페인

    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재난안전예방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된 지진대피훈련에 참가한 유정복(오른쪽) 안전행정부 장관과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책상 아래에 몸을 피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이 제정한 세계응급처치의 날(9월 둘째 주 토요일)을 앞두고 안행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안전예방캠페인을 열어 재난 발생 현장에서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알렸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사고 사망, 이제 그만!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2층 퍼포먼스홀이 무너졌습니다. 사상자는 】】명 발생, 긴급출동 바랍니다.” 서울 강북구는 번동 북서울꿈의숲에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2013년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훈련’을 3일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대량으로 환자가 발생하는 큰 사고 때를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이를 뒷받침할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이론과 현장으로 나눠서 이뤄진다. 오전 10시부터 강북구보건소에서 진행되는 이론 교육에는 재난의료지원단(DMAT)의 역할과 중증도 분류에 대한 상세한 역할 교육이 이루어진다. 오후 2시부터는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앞에서 현장훈련이 진행되는데 여기서는 아트센터 2층 퍼포먼스 홀 붕괴사고를 전제로 한 실제 훈련이 진행된다. 강북소방서, 강북경찰서, 서울대병원, 강북보건소, 대한병원, 서울현대병원, 한전병원 응급의료센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출동 요청에 따른 구급차와 기동의료반 출동 훈련에 이어 본격 구조활동을 위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훈련 등이 이어진다. 설치 뒤에는 재난의료지원단을 ▲중증도 분류반 ▲응급처치반 ▲사상자 이송반 ▲통신반으로 나눠 편성하고 맡은 임무에 따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이날 훈련 전 과정은 서울시내 24개구 응급의료관계자 외에도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등 500여명의 참관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훈련 전 과정을 점검해 실제 대응력을 평가하고 여기서 도출된 문제점을 고쳐서 재난상황이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최선을 다해 완벽하게 대응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적지서 부상병 구조하는 로봇 만든다

    적지서 부상병 구조하는 로봇 만든다

    전투상황과 평상시에 위험지역에서 인명구조와 폭발물 제거 등을 맡는 구난로봇(그림)이 개발된다. 방위사업청은 22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군 관계자와 산·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120㎏ 정도 무게의 물체를 거뜬히 들어올릴 수 있는 힘을 갖춘 구난로봇 기술 개발 회의를 개최했다.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9년 6월까지 개발될 이 로봇은 적에게 노출되는 들판이 넓은 지역이나 접근이 쉽지 않은 험한 지형에서도 인명 구조와 폭발물 제거, 물류 이송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에서는 부상병 후송, 위험물(폭발물) 이송에, 민간분야에서는 환자 수송, 응급처치·구조·구난 등의 다양한 부문에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ADD가 주관하고 한국기계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11개 정부출연 연구소와 산업체, 대학 등이 협력해 개발하는 대형 부처협력 사업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상자의 안전을 위한 자율 속도 제한과 저소음 주행 등의 특징을 가진 다기능 구조·구난 로봇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슈퍼마켓에서 2.8kg 아이 출산… “직원 덕분”

    슈퍼마켓에서 직원들의 도움으로 아이를 출산한 엄마가 있어 화제다. 영국 잉글랜드 에식스주(州)에 사는 여성 샤넬 매케이는 출산을 약 2주 정도 남겨두고 장을 보기 위해 슈퍼마켓을 방문했다. 이때 갑자기 진통이 시작됐고 직원의 도움을 받아 신생아를 출산했다고 영국 매체 미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아이와 함께 슈퍼마켓을 방문한 샤넬은 장을 보고 가게를 떠나려고 할 때 갑자기 진통을 느꼈다. 매니저인 나타샤 헌트는 구급대에 전화해 응급처치를 지시받았고, 계산 직원인 레이첼 라이트가 지시대로 샤넬의 출산을 도왔다. 진통이 시작된 지 50분 만에 2.8kg의 아기가 태어났고, 직원들은 환성을 질렀다. 샤넬은 “이렇게 출산할 줄은 몰랐다”며 “가게 직원들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는 일이다. 레이첼은 아기의 수호천사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출산을 도운 직원인 레이첼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강남 성형외과서 턱 수술 받던 30대女 사망…경찰 조사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형수술 도중 환자를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강남의 한 성형외과 관계자들을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30·여)씨는 지난 6월 24일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성형외과에서 마취 상태로 턱 안면 윤곽수술을 받다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고 A씨의 가족은 6월 27일 경찰에 해당 병원을 고소했다. A씨는 사고 한 달 만인 지난달 24일 숨졌다. 경찰은 수술 집도의 등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당시 응급처치를 제대로 했는지 의료법을 위반한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긴급출동 24시(KBS1 밤 10시 55분) 아프리카 동북부에 있는 남수단은 1956년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한 후, 50여 년간 내전으로 고통받다 2011년 7월 수단에서 분리 독립한 국가다. 오랜 내전으로 국토가 황폐해지고 국민은 가난과 질병에 고통받는 상황이다. 한편 우리 군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곳에 ‘남수단에 희망을, 조국에 영광을’ 슬로건을 내건 한빛부대를 파견한다. ■굿 닥터(KBS2 밤 10시) 레지던트 수련을 위해 난생 처음 서울행 기차에 오르는 시온. 도착한 기차역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한 어린 아이를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돕다가 병원과의 약속 시간을 놓쳐버린다. 같은 시각, 최 원장은 자폐 병력이 있는 의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사진의 반대에 자신의 원장직을 걸고 시온을 6개월간 임시 채용할 것을 제안한다. ■세상의 모든 여행(MBC 오후 6시 20분) 배우 박용우의 ‘블루 크로아티아’편에서의 마지막 여정은 보랏빛 향기로 일렁이는 아드리아 해의 1000여 개가 넘는 섬 중 가장 아름답다는 흐바르 섬에서 펼쳐진다. 상쾌한 바람과 소박하고 한가로운 사람들, 감칠맛 나는 해산물이 가득한 흐바르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다양한 매력으로 여행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매혹의 섬으로 향한다. ■굿모닝 510-백세건강시대(SBS 오전 5시 10분) 최근 들어 외모와 패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짧은 치마를 입고 높은 구두를 신는 여성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에 따라 발생률이 증가하는 질환이 있는데 바로 하지정맥류이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표재 정맥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것을 말하는데…. ■건강한 아침(EBS 오전 6시) 어깨와 등이 불편하고 뻐근한 증상은 예전에는 노화의 신호였지만, 요즘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젊은 층에서도 흔해졌다. 특히 어깨가 굽으면 척추의 문제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위축되는가 하면 소화기능도 나빠져서 뱃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깨와 등이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유연성과 함께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을 소개한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모두가 집을 비운 한낮에 한 남자가 다녀갔다. 1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빈집털이 범행. 장기간 집을 비우는 일이 많은 휴가철을 맞아 빈집털이 범행이 더욱 기승을 부린다. 게다가 폐쇄회로(CC)TV가 없는 주택가만 골라 범행한 탓에 단서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끈질긴 수사 끝에 우연히 찍힌 블랙박스 영상으로 수사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 [영상]수영하던 여성 ‘돌고래 공격’에 혼비백산

    아일랜드의 한 여성이 수영하다가 돌고래에게 공격당했다. 아일랜드 돌린의 명물로 알려진 돌고래가 돌린지역의 부둣가에서 수영하던 여성을 공격했다고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스티’라는 이름의 이 돌고래는 돌린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돌고래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유명인사다. 다이빙하듯 바다를 돌아다니던 돌고래는 갑자기 수영하고 있던 한 여성에게 다가와 코로 여성의 몸통을 공격했다. 여성은 소리를 지르며 구조를 요청했고 잠시 상황을 파악하던 관광객이 여성을 바다에서 끌어올려 응급처치했다. 더스티는 오랫동안 돌린 지역의 바다에서 생활했지만 최근 몇 달간 바다에 들어온 사람들을 공격하는 행동을 몇 번 보여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보러가기)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정원 초과 엘리베이터, 아무도 안 내려 ‘추락’

    정원 초과 엘리베이터, 아무도 안 내려 ‘추락’

    중국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 정원을 초과한 인원이 탑승했지만 아무도 내리지 않아 결국 추락한 사고가 일어났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샹양(襄陽)시 판청(樊城)구의 한 오피스 건물에 있는 13명 정원의 엘리베이터에 18명이 탑승했지만 아무도 내리지 않아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추락했다고 샹양시 지역신문 샹양완바오(襄陽晩報)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오전 8시 10분쯤으로 출근하려는 사람들로 혼잡한 시간이었다. 성인 16명과 아이 2명으로 총 18명이 탑승한 엘리베이터에서 정원 초과 경고가 울렸다. 이에 빌딩 관리인이 나서 몇 명이 내려야 한다고 이야기했지만 아무도 내리려 하지 않았고 그 상태로 문이 닫혔다. 무게를 이기지 못한 엘리베이터는 결국 지하 1층으로 추락했다. 엘리베이터 안은 사람이 많아 비좁은데다 더워서 젊은 여성 한 명은 의식을 잃었다. 10분이 지난 후 엘리베이터 관리회사의 직원이 도착해 문을 열고 소방대원은 의식을 잃은 여성을 로비로 옮겨 응급처치했다. 이 빌딩 안에 있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남성은 “매일 빌딩 관리인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몰리는 사람들을 정리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무리해서 타려는 사람들이 있어 이전에도 추락사고가 일어났던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기사와 관계 없음)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비만 탈출! 흡연·음주 ‘뚝’

    마포구는 10일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헬스업 자원봉사캠프’ 참가자 모집을 오는 15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음주 시작 연령은 12.8세, 흡연율은 11.4%다. 또 신체 활동은 줄어드는 반면 영양가 높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해 ‘약골 비만’ 청소년이 늘어나는 것도 사회적 문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포구보건소가 마련한 것이 ‘헬스업 자원봉사캠프’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캠프 프로그램에 따라 운동·영양 교육, 금연·금주 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을 배우고 내용을 확인해 보는 ‘도전 골든벨’ 시간을 갖는다. 특히 비만 조끼와 지방 모형 체험을 통해 자신의 비만 정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흡연과 음주에 대한 가상 체험 시간을 통해 위험성도 깨우친다. 참가 학생들은 8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mvc.mapo.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삼성 체외진단기 스코틀랜드서 호평

    삼성 체외진단기 스코틀랜드서 호평

    삼성전자는 스코틀랜드의 국영 사업인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에서 삼성 체외진단기(LABGEO IB10)의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삼성 체외진단기는 구급차량으로 환자를 후송하는 도중 혈액을 분석해 빠른 진단과 응급처치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장비다. 스코틀랜드 응급구조대(SAS)는 “삼성 체외진단기는 진동과 떨림이 많은 구급차량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혈액 분석이 가능하며,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급대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환자 후송 중 혈액검사가 가능해 스코틀랜드의 기존 응급의료 시스템을 이용할 때보다 평균 2시간 30분 빠른 응급 처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스코틀랜드 복지부는 스코틀랜드 전역에 체외진단기 도입을 검토 중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강원 응급의료 전용헬기 반쪽 운영

    강원지역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가 5일 첫 운항에 들어갔지만 정작 의료 사각지대인 영동권을 날지 못해 반쪽 운영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강원도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날 응급실 수준의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의사와 간호사가 동승해 움직이는 닥터헬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닥터헬기는 유로콥터 EC135 기종으로 인공호흡기, 심전도, 초음파, 심장 충격기, 생체정보시스템, 자동심폐소생기 등 응급실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응급 전문의 1명과 간호사 1명이 동승해 5분 이내에 출동,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한 후 전문 응급처치를 하게 된다. 닥터헬기는 해마다 국비 21억원과 도비 9억원 등 30억원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권역외상센터를 설치해 중증 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가 이뤄지게 할 계획이다. 닥터헬기와 권역외상센터가 운영되면 산악지역이 많은 강원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의료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닥터헬기는 정작 의료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영동지역은 운항이 어려워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영동지역은 백두대간의 험한 산이 많은 탓에 돌풍 등 기류변화가 심해 소형 헬기인 닥터헬기 운항에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강원도는 궁여지책으로 영동권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소방헬기나 구급차로 대관령 혹은 인제 지역까지 환자를 나른 뒤 닥터헬기가 그곳까지 출동해 응급처치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영동권 주민들은 “강원 영동지역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등산과 물놀이 등의 레저활동 중 발생하는 외상 사고가 많은 지역인데 응급 의료 사각지대로 남겨 놓고 영서권부터 운항하는 것은 순서가 바뀌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박금찬 강원도 의약관리계 주무관은 “정부에서 닥터헬기를 연차적으로 확대하려 하고 있는 만큼 영동권에도 별도의 헬기를 배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광주 무등산 사고 급증 “산악구조대 재편해야”

    무등산이 최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탐방객이 늘면서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임시로 운영 중인 ‘무등산 119 산악구조대’를 정식조직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행락철 ‘무등산119산악구조대’ 출동을 분석한 결과 주당 3.5건의 인명구조 활동을 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리산 산악구조를 맡은 경남 함양119산악구조대의 주당 2.5건과 산청119산악구조대의 1.9건보다 높다. 유형별로는 무리하게 등산하다 119에 도움을 요청한 경우가 12건(23%)으로 가장 많았고 산속에서 길을 잃은 신고자 6건(12%), 실족 부상 5건(10%) 등으로 나타났다. 골절과 탈골된 중상자가 소방헬기로 이송된 사례도 2건이나 있었다. 무등산 119산악구조대는 평일에 구조대원 3명과 산악구조차 1대를 배치하고 탐방객이 늘어나는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구급대원 2명과 구급차량 1대를 추가로 운영한다. 이 밖에 구조대는 정상개방 안전요원 배치, 탐방객 응급처치 교육, 산불예방 캠페인, 주요 등산로 순찰 등도 맡고 있다. 그러나 구조대가 임시조직이어서 근무인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조대는 지난 2월 14일부터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5개 소방서 구조대원의 순환근무 방식으로 주간에만 운영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대구 워터파크에 독사가… 물놀이 하던 초등생 물려

    대구에 있는 워터파크인 스파밸리에서 수영을 하던 초등학생이 독사에 물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1일 대구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쯤 대구 달성군 가창면 스파밸리에서 현장체험학습을 나온 대구초등학교 5학년 박모(12)양이 유수풀에서 왼쪽 종아리와 발목 사이를 독사에게 물렸다. 당시 수심 1m 20㎝의 유수풀에는 20㎝가량의 뱀 한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었다. 박양 어머니는 “딸 아이가 응급처치를 하고 안전요원에게 ‘뱀에 물렸다’고 알렸으나 ‘의무실로 가보라’고만 했다”고 말했다. 박양 부모는 책임을 물어 스파밸리 관계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문이 만난 사람] 6·25 대한해협 전투 승리 ‘…바다의 전우들’ 펴낸 백두산함 갑판사관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

    [김문이 만난 사람] 6·25 대한해협 전투 승리 ‘…바다의 전우들’ 펴낸 백두산함 갑판사관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

    때는 1950년 6월 25일 정오. 진해항에 정박 중인 국내 최초의 군함 백두산함 갑판에는 외출·외박을 나갔던 장병들이 급히 모였다. 최용남 함장은 비장한 모습으로 말했다. “적 인민군대가 오늘 새벽 동해안 옥계, 임원해안으로 쳐들어왔다. 우리는 지금 동해로 출동한다. 적 상륙군을 격멸해야 한다. 각자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하라.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지키자.” 함장의 명령이 떨어지자 승조원들은 각자 위치로 돌아가 전투준비를 한 뒤 오후 3시 진해항을 출항했다. 여기서 잠깐, 백두산함에 대해 잠시 살펴본다. 초창기 해군의 염원은 함포가 장착된 군함을 갖는 것이었으나 빈약한 국가재정으로 군함 구입은 엄두도 못 낼 형편이었다. 해군은 자체적으로 군함 구입자금을 모으기 위해 장병들의 월급에서 5~10%씩 갹출하고 부인회에서 삯바느질, 의복세탁, 수선, 뜨개질로 1만 5000달러를 모아 이승만 대통령에게 청원했다. 이 대통령은 해군의 뜻을 높이 사 4만 5000달러를 보태 군함 구입을 주선했다. 결국 1949년 12월 뉴욕 맨해튼 섬 부두에서 정박 중인 고물 함정(2차대전 직후 퇴역)에 태극기를 높이 올리고 마이애미와 파나마 운하를 지나 1950년 1월 하와이 호놀룰루 항에 입항했다. 3인치 포를 장착하는 등 무기정비를 마친 3월 20일 하와이를 떠나 25일 콰잘린 섬에 기항해 연료를 공급받고 괌 섬 아프라 항으로 향했다. 여기에서 형편에 맞춰 3인치 포탄 100발만 장착하고 4월 10일 진해항에 입항했다. 이후 심하게 녹이 슨 배를 진해항에서 한 달 동안 정비했다. 모든 승조원들이 달려들어 시뻘겋게 녹슨 선체를 해머로 털어내고 방부 페인트를 칠한 후 깨끗하게 단장해서 탄생된 것이 백두산함이다. 그렇게 해서 진해항을 떠난 백두산함이 부산항과 울산 앞 방어진 동쪽 3마일 해상에 도착한 것은 1950년 6월 25일 밤 9시 10분쯤이었다. 이때 우현에서 근무 중인 승조원이 다급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견시보고, 우현 45도 수평선 검은 연기 보임.” 항해 당직사관 최영섭 소위는 쌍안경으로 동쪽 수평선을 봤다. 수평선에 검은 연기가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하지(夏至) 때라 해는 넘어갔으나 시정(視程)은 좋았다. 해상은 흐리고 너울이 일고 있었다. 최 소위는 함장에게 이러한 사실을 즉각 보고했다. “함장님, 저기 수평선에 검은 연기가 흐르는 것이 보이지요. 그쪽으로 가서 확인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함장은 “알았다”고 대답했다. 백두산함은 당초 목적지인 옥계 방향을 바꿔 15노트 속력으로 수평선을 향해 달렸다. 밤 9시 30분쯤 연기를 뿜으며 남하하는 배가 가까이 들어왔다. 백두산함과 비슷한 형태의 괴선박은 백두산함이 접근하자 항로를 이리저리 바꾸면서 계속 남하했다. 최 소위는 부하들에게 국제통신부를 통해 국적, 출항지, 목적지를 문의하는 신호 부호를 찾도록 했다. 이어 발광신호를 보내게 했다. 최 함장은 괴선박의 예사롭지 않은 행태를 보고 적 인민군 함정이 아닌가 의심했다. 최 소위는 괴선박의 발견과 추적, 여러 동태 등을 해군본부에 타전했다. 이어 최 소위는 신호사에게 “정지하라, 정지하지 않으면 발포하겠다”라는 국제부호를 찾아놓으라고 지시한 뒤 공격적 탐색기동을 개시했다. 그러자 장교들 사이에 “무장한 군대가 갑판에 가득 깔려 있습니다. 아, 함수 갑판에 대포가 있습니다. 양현에 기관포도 있습니다”라는 외침이 잇따랐다. 밤 11시가 조금 지난 시간, 괴선박과 거리를 좁히자 장교들은 다시 “주갑판, 후갑판, 중갑판에 있는 병력만 500명은 돼 보입니다. 선실과 선창에 타고 있는 군대는 보이지 않지만 모두 합치면 700~800명쯤 되겠습니다. 적함이 틀림없습니다. 공격합시다”라고 말했다. 잠시 침묵하던 최 함장도 “저 배는 대포와 기관포로 무장하고 1000명 가까운 무장 육전대(해병대)를 태우고 있다. 저 배의 항로로 보아 부산을 점령하려고 내려온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 전투에 돌입한다.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자”라고 명령했다. 이어 함장은 다시 한번 장교들의 얼굴을 보면서 냉수로 건배를 했다. “살아서 마지막 마시는 대한민국 물이다”고 결의를 다졌다. 최 소위는 건배를 마치고 곧바로 함수 사병 침실로 가서 포술갑판 부대를 집합시킨 뒤 전투에 임할 것을 지시했다. 26일 밤 12시 30분, 함장의 사격명령이 떨어졌다. 3인치 포탄 첫 발이 포성을 울리며 적함으로 날아갔다. 최 소위의 조마조마하던 가슴이 일시에 풀렸다. 백두산함은 인수 후 포탄이 아까워 모의탄으로만 훈련했지 실탄사격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적함도 기다렸다는 듯이 즉각 응사해 왔다. 백두산함은 18노트 최고 속력으로 기동하며 주포와 기관총으로 공격했다. 적함도 주포와 기관포로 맹렬히 반격해 왔다. 치열한 포격전이 20여분간 계속됐다. 백두산함은 최고 속력으로 적함을 향해 돌진하면서 포탄을 계속 쐈다. 이윽고 적 함교에 포탄이 명중했다. 백두산함에는 만세소리가 울려 퍼졌다. 적 함은 검붉은 연기에 휩싸여 좌현으로 기울어져 바닷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이때 적 포탄 한 발이 백두산함 조타실 외판을 때렸다. 조타사 김창학 등이 복부에 파편을 맞고 쓰러졌다. 또 적 포탄 한 발이 주포 갑판에 떨어져 파편이 튀었다. 장전수 전병익 등이 가슴에 파편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주포 전화수 김춘배 등이 다리에 파편을 맞고 쓰러졌다. 부상병을 후갑판 아래 사병식당으로 이송해 응급처치하고 3인치 포 수리에 착수했다. 이때가 6월 26일 오전 1시 20분쯤이었다. 백두산함은 약 4시간에 걸친 적함 잔해물 수색을 끝내고 아침 6시쯤 부상자 치료를 위해 포항기지로 향했다. 이상은 한국전쟁 당시 벌어졌던 ‘대한해협전투’에 대한 내용이다. 이 해상 전투는 전사(戰史)에는 기록돼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다. ‘한국전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3·8선 돌파하고 육상으로 남침한 것으로 각인돼 있기 때문이다. 이 내용에 의하면 북한은 한국전쟁 당시 육상은 물론 남한의 부산과 진해항을 점령해 유엔군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치밀한 계획을 짰던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문서기록보관청에도 이러한 기록이 있다. 그렇다면 대한해협 전투에서 백두산함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백두산함 갑판사관 겸 항해사·포술사였던 최영섭씨를 지난 13일 경기 일산 자택에서 만났다. 그는 위 내용을 상세하게 밝히기 위해 ‘6·25 바다의 전우들’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책을 펴냈다. 당시 부산 앞바다에서 벌어진 ‘대한해협전투’는 물론 서해 봉쇄작전, 인천상륙작전, 함경도 동해진격작전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바다의 전투를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적함을 침몰시키고 포항으로 항진할 때 함미 사병식당에 있는 응급실에 있었습니다. 군의관 김인현 중위는 심한 배멀미로 목에 깡통을 달고 구역질을 하면서도 출혈이 심한 전병익, 김창학에게 응급수술을 했습니다. 두 중상자는 그 와중에도 ‘적함이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습니다. 나는 ‘격침했다. 살아야 해’라고 했더니 두 중상자의 눈빛이 환하게 밝아졌어요. 그러더니 ‘대한민국 만세’라면서 결국 고개를 떨구고 말았지요.” 그는 한국전쟁을 회고하면서 “육지에서 불이 붙었으나 바다에서 진화해 갔다. 6·25 그날 대한해협 전투 승첩으로 부산항을 지켜냈고 대한민국을 돕는 유엔군과 무기, 탄약, 장비 등 병참 물자가 들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7년 미국 해군연구소에서 발간한 ‘한국전쟁과 미국 해군’이라는 책자에도 ‘전쟁의 가장 중요한 해상 첫 전투로, 백두산함이 1000t급 북한의 무장 수송선을 수장시켜 부산항을 통해 증원 병력과 물자가 도착할 수 있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우리 정부에서도 1961년 4월 ‘대한해협 해전 승전’이라고 공표하면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최씨는 해군사관학교 3기 출신으로 나중에 백두산함 함장, 최초의 구축함인 충무함 함장, 51전대 사령관 등을 거쳐 1968년 해군 대령으로 전역했다. 최씨는 매년 6월 25일 당시 대한해협전투를 겪은 전우들(당시 70명이었으나 현재 생존한 15명)과 같이 부산에서 만나 그날을 되새기고 있다. 그가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하게 된 것은 일본에서 공부할 당시 조국의 군복을 입고 바다를 지키겠다는 일념에서 비롯됐다. 이번에 펴낸 ‘6·25 바다의 전우들’을 쓰기 위해 26개월 동안 자료수집을 다시 했고 1년 동안 연필로 직접 썼다. 그는 자칭 ‘통합군사령관’이라고 한다. 왜냐 하면 첫째 아들은 해군장교, 둘째와 넷째는 육군장교, 셋째는 공군장교, 손자는 해병대 장교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고문을 맡고 있다. 올해 85세의 고령인데도 열심히 강의를 다니면서 “육지 자원은 더 이상 없다. 우리나라는 이제 바다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그는 “하늘로 돌아간 전우들이여, 그리고 머지않아 사라져 갈 전우들이여, 조국과 6·25의 바다는 그대들의 피끓는 조국애를 길이길이 기억하리라”고 말한다. 노병의 눈가가 잠시 적셔진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은 1928년 강원도 평강에서 태어났다. 일본 도쿄시립 제2중학교(우에노)를 졸업했다. 광복 이후 남한으로 와 해군사관학교 3기로 1950년 졸업했다. 또 단국대학교 법정학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육군대학, 미국 국방산업대학원 등을 나왔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소위 계급장을 달고 백두산함 갑판사관 겸 항해사·포술사로 해상전투에 참전했다. 주요 참전 경력은 6월 25일 대한해협전투를 비롯해 인천 철수작전, 여수 철수작전, 진동리 정찰작전, 덕적도·영흥도 탈환작전, 군산 양동작전, 인천상륙작전, 대청도·소청도 탈환작전, 원산·함흥·성진 동해진격작전, 제2차 인천상륙작전 등이다. 해상 근무 시에는 백두산함 함장, 충무함 함장, 51전대 사령관 등을 지냈다. 주요 저서로는 충무공 이순신의 업적을 기록한 ‘고하도’ 등 3권이 있다. 슬하에 아들 넷을 두었으며 모두 육·해·공군 장교를 지냈다. 현재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고문으로 있다. 백두산함에 3인치 포를 설치하는 모습.
  • 상어에게 발목 물린 소년…이빨 자국 선명

    상어에게 발목 물린 소년…이빨 자국 선명

    상어 이빨에 물린 소년이 살아남았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플로리다주(州) 올랜도에 사는 11세 소년이 상어에게 발목을 물렸다가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소년 카일 커크패트릭은 올랜도의 오르몬드 해변에서 아버지와 함께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카일이 한창 수영에 빠져 있을 때 갑자기 무언가가 발목을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카일이 뒤를 돌아본 순간 상어의 검은 실루엣이 보였다. 공포감과 함께 엄청난 고통이 느껴졌다. 상어가 그의 발목을 물고 있었던 것이다. 물린 발목에서 피가 흘러 바닷물이 온통 빨갛게 변했다. 위기일발의 순간 이를 본 카일의 아버지가 그를 황급히 끌어당겼다. 그들은 해안으로 급히 피신, 응급처치 후 911(한국의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911대원들이 카일을 지역병원으로 이송, 상어에 물린 상처를 치료받은 후에야 그들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카일을 치료한 의사는 “다행히 아직 어린 새끼 상어에게 물려 상처가 크지 않다. 곧 회복해 다시 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커크패트릭 가족 제공, WKMG 뉴스 캡처 인터넷뉴스팀
  • ‘영업시간 끝나’ 직원이 주유 거부…구급차 탄 환자 사망

    구급차의 주유를 거부해 환자가 사망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일어났다. 중국 허베이(湖北)성에서 한 주유소 직원이 ‘영업시간 종료’를 이유로 구급차의 주유를 거부, 환자가 이송 도중 사망에 이르렀다고 27일(현지시간) 언스완바오(恩施晩報)가 보도했다. 한 남성 일꾼이 허베이성의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가 실족해 추락, 중상을 입었다. 이 남성은 곧바로 근처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하지만 작은 병원에서는 중상을 입은 이 근로자를 치료할 의료진과 장비가 부족했고, 큰 병원으로 이송할 수밖에 없었다. 구급차는 황급히 이 남성을 싣고 큰 병원으로 갈 준비를 마쳤다. 구급차는 장거리 운전을 대비해 주유소에 갔지만, 해당 주유소 종업원은 ‘영업시간 종료’를 이유로 주유를 거부했다. 다급해진 구급대원들이 사정을 설명하고 겨우 주유한 후에야 출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주유소에서 많은 시간을 지체한 탓에 중상을 입은 남성은 큰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구급차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이 환자의 유가족들은 “그때 주유소에서 곧바로 주유했더라면, 구급차에서 사망하는 비극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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