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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에 떨어뜨리고도 10시간 방치”...결국 숨진 생후 3개월 아들

    “바닥에 떨어뜨리고도 10시간 방치”...결국 숨진 생후 3개월 아들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바닥에 떨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한 상태에서 10시간이나 방치한 30대 부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12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단독 정찬우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과실치사 및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한 A(38)씨와 그의 아내 B(33)씨에게 각각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피해자가 위험한 상태인 줄 알았음에도 응급처치를 하지 않고 10시간을 그냥 두는 등 치료를 소홀히 해 방임했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해 5월 27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부천시 자택에서 생후 3개월인 아들 C군을 바닥에 떨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하고도 10시간 동안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A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A씨의 팔을 뿌리치면서 껴안고 있던 아들을 바닥에 떨어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C군은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 다쳤지만 곧바로 응급처치를 받지 못했고, 사건 발생 40여 일 만인 지난해 7월 뇌 손상 등으로 숨졌다. A씨 부부의 변호인은 “비난받아 마땅한 범행을 저지른 피고인들은 범행 일체를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다”며 “순간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했지만, 최대한 관대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A씨 부부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 두 사람은 각자 미리 종이에 써 온 최후 변론을 법정 내 피고인석에서 읽었다. A씨는 “사랑하는 아들을 떠나보내고 하루하루 너무 힘들었다”며 “아이를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갔어야 했다”고 뒤늦게 후회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납골당에 갈 때마다 아들과 돌아가신 어머니를 함께 보고 온다”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B씨도 “저는 자식을 먼저 보낸 못난 엄마”라며 “하루하루 고통스럽다”고 울먹이며 “제 곁을 빨리 떠나간 아들이 너무 보고 싶다. 세심하게 보살피지 못했던 점은 앞으로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산공동어시장 집단감염...AZ 접종자,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 경매중단 등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도 나와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다. 부산시는 1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천352명이라고 9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7명은 부산공동어시장 연쇄 감염자이다. 시 보건당국은 지난 6일 첫 확진판정을 받은 항운노조 어류지부 조합원(3309번)과 접촉한 동료 5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조합원의 가족 1명과 8일 확진자의 가족 1명도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7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조합원 10명,접촉자 3명 등 13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공동어시장 조합원 552명,임시조합원 974명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511명이 검사를 받았고 나머지 인원도 검사 예정이다. 조합원들이 밀집된 공간에서 어류를 선별·배열하는 작업을 하고 인력에 비해 작은 휴게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동어시장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나 방역관리를 하기 쉽지 않아 추가 감염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 시는 전날 현장 조사 결과 작업장 출입자 명단이 분명하지 않아 접촉자 파악이 어려워지자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작업하거나 방문한 이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대거 발생하는 바람에 경매가 중단되는 등 부산공동어시장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부산공동어시장은 국내 연근해 수산물 30% 이상을 취급하고 있다. 공동 어시장 관계자는 “당분간 어시장 경매가 차질이 불가피해 어시장 위판실적과 수산물 유통에도 타격이 우려된다”며 “야간 작업조에서 감염자가 나온만큼 이들을 제외한 주간작업조 들을 현업에 투입해 비상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확진된 3182번은 한 콜센터 직원으로 확인됐다.밀접 접촉자 22명 중 5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6일 첫 접종이 시작된 이후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코로나19 치료병원,코로나19 의료진 등 3만1천226명이 예방 백신을 맞았다.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71건이며,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20대 의료진이 아나필락시스 의심 증상이 나와 방역 당국이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증상 발현 이후 응급처치를 받고 상태가 호전됐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백신 때문은 아니야” 정부, 접종 후 사망 8명 ‘인과성 없다’

    “백신 때문은 아니야” 정부, 접종 후 사망 8명 ‘인과성 없다’

    “8명 중 4명은 부검 진행”“‘아나팔락시스’ 해당 안 돼”백신 이상반응 226건 추가 총 3915건AZ 이상반응 3896건, 화이자 19건정부가 국내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고 신고된 11명 가운데 1차 검토가 끝난 8명은 접종과 관련이 없다고 잠정 결론 내렸다. 접종 후 사망의 인과성이 없다는 얘기다. 나머지 3명은 1차 검토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조사 대상 8명 중 4명에 대해서는 부검을 진행해 추가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 간 인과성 인정되기 어려워”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추진단은 전날 소아청소년과·내과 등 임상의사, 법의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어 사망 사례 8건과 백신 접종 간의 인과 관계를 분석했다. 추진단은 “조사 대상 8건은 접종 후 급격히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아나필락시스’에 해당하지 않았다”면서 “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로 잠정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일부 사례에 대해서는 부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조사 대상 8건 가운데 4건은 현재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최종 부검 결과를 확인해 예방접종피해조사반에서 추가 평가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8건 외에 추가로 신고된 사망 사례 등 중증 이상반응 사례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진단은 향후 피해조사반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평가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총 226건이 추가돼 누적 3915건으로 4000건에 육박했다. 사망 신고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3명 더 늘어 누적 11명이 됐다.백신 누적 접종자 1.2%아나필락시스 의심신고 33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접종자 31만 6865명의 1.24%에 해당한다. 이상 반응 신고를 백신 종류별로 구분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3896건이고, 화이자 백신 관련이 19건이다. 이런 결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31만 1583명)가 화이자 백신 접종자(5282명)보다 월등히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 반응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33건, 경련이나 중환자실 입원을 포함한 중증 의심 사례는 5건, 사망 사례는 11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크게 아나필락시스, 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으로 나뉜다. 현재까지 신고된 33건 중에서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이 32건,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1건이다.백신 접종 후 첫 사망 50대 남성, 접종 하루 만에 심장 발작으로 숨져 백신 접종 후 첫 사망신고는 지난 3일 발생했다. 질병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3일 경기도 고양과 평택에서 각각 백신 접종후 사망 사례가 1건씩이 처음 신고됐다. 이들은 모두 남성으로 요양병원에서 백신을 맞았다. 지난 2일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을 일으켜 응급처치를 받은 뒤 회복했으나 다음날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하루 만에 끝내 사망했다. 경기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0대 B씨가 접종 다음 날 오후부터 고열과 전신 통증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이다 일시적으로 호전되기도 했으나 패혈증과 폐렴 등의 증상까지 나타나 5일째되던 날 오전 숨졌다. 지난 7일 당국이 발표한 새로 신고된 사망자 2명은 모두 요양병원에 입원해있던 여성 환자로, 평소 지병(기저질환)을 앓았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먼저 50대 여성 C씨는 포항의 한 요양병원 병실에서 지난 2일 오전 10시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접종 후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약 104시간이 지난 6일 오후 6시쯤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뇌출혈로 인한 와상환자인 그는 접종 뒤 활력징후 등이 정상 수치를 유지하던 그는 사망선고 30분 직전 이상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당시 경북도 감염병관리과는 이상 반응 출현까지 90시간이 경과해 시간적 근접성이 떨어진다며 사망 원인이 백신에 의한 가능성인지는 불명확하다고 밝혔었다. 또 다른 사망자인 60대 여성 D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고, 8일 정도(199시간) 지난 6일 오후 6시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7일 사망 60대 여성, 접종 다음날 발열·구토 증세 후 사흘 만에 사망 전날에도 대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 45분쯤 대구 달성군 화원읍 한 정신병원 2층 화장실에 환자 E(65)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오전 11시 45분쯤 사망 선고를 받았다. 조현병, 고혈압, 갑상선 기능 저하를 앓던 그는 4일 오후 1시 30분쯤 병원에서 AZ 백신을 접종했다. 다음 날부터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먹었고, 6일 오후에는 구토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은경 “해외 백신 사망 확인 사례 없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첫 사망자가 나왔을 당시 두 차례 브리핑에서 “현재 질병청은 해당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세계 각국에서도 접종 후에 기저질환자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자가 다수 보고됐지만, 조사 결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인한 사망으로 확인된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며 백신 접종을 피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402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고 독일에서도 1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지만, 이 가운데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확인된 것은 현재까지 없다는 입장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백신 사망신고 3명 더 늘어 11명…이상 반응 4000건 육박(종합)

    백신 사망신고 3명 더 늘어 11명…이상 반응 4000건 육박(종합)

    백신 이상반응 226건 추가 누적 3915건AZ 이상반응 3896건, 화이자 19건당국 “백신 사망, 인과성 확인 중…해외선 ‘접종-사망 인과성 없다’ 결론”국내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신고를 한 건수가 3명 더 추가해 11명으로 늘어났다. 이상 반응이 의심되는 건수도 200건 이상 늘어 4000건에 육박하고 있다. 정부는 잇단 사망 신고에 인과 관계를 확인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간 인과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대부분 두통, 발열 등 경미정은경 “해외 백신 사망 확인 사례 없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총 226건으로 집계됐다. 사망 신고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3명 더 늘어 누적 11명이 됐다. 사망자 3명 중 1명은 지난 6일 오후 6시쯤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나 뒤늦게 통계에 반영됐다. 나머지 2명에 대한 정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사망 사례와 백신 접종 간 연관성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3일 경기도 고양과 평택에서 각각 백신 접종후 사망 사례가 1건씩이 처음 신고됐다. 이들은 모두 남성으로 요양병원에서 백신을 맞았다. 지난 2일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을 일으켜 응급처치를 받은 뒤 회복했으나 다음날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하루 만에 끝내 사망했다. 경기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0대 B씨가 접종 다음 날 오후부터 고열과 전신 통증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이다 일시적으로 호전되기도 했으나 패혈증과 폐렴 등의 증상까지 나타나 5일째되던 날 오전 숨졌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당시 두 차례 브리핑에서 “현재 질병청은 해당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세계 각국에서도 접종 후에 기저질환자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자가 다수 보고됐지만, 조사 결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인한 사망으로 확인된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며 백신 접종을 피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402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고 독일에서도 1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지만, 이 가운데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확인된 것은 현재까지 없다는 입장이다. 나머지 223건은 두통이나 발열, 메스꺼움 등의 경미한 증상을 보여 신고된 사례이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3915건으로 늘었다.백신 누적 접종자 1.2%아나필락시스 의심신고 33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접종자 31만 6865명의 1.24%에 해당한다. 이상 반응 신고를 백신 종류별로 구분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3896건이고, 화이자 백신 관련이 19건이다. 이런 결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31만 1583명)가 화이자 백신 접종자(5282명)보다 월등히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 반응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33건, 경련이나 중환자실 입원을 포함한 중증 의심 사례는 5건, 사망 사례는 11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크게 아나필락시스, 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으로 나뉜다. 현재까지 신고된 33건 중에서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이 32건,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1건이다.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로, 증상만 보면 아나필락시스와 유사하지만 대증요법으로 호전될 수 있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 설명이다. 그 밖에 전체 이상 반응 신고의 98.7%에 해당하는 3866건은 예방접종을 마친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였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사망 등 중증 이상 반응 의심 사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사례 가운데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확인된 바는 없다. 추진단은 의료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그간 신고된 사망 사례와 예방접종 간의 인과관계가 있는지 등을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설명할 방침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차가 바다로 떨어졌다” 인천 남항부두서 추락…60대 사망

    “차가 바다로 떨어졌다” 인천 남항부두서 추락…60대 사망

    프라이드 승용차, 바다로 추락해 인천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60대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인천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7분쯤 인천시 중구 남항부두 인근에서 A(64)씨의 프라이드 승용차가 2~3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당 차량은 추락 직후 바다에 가라앉았고, A씨는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승용차가 시속 30~40㎞ 속력으로 이동하다가 바다로 떨어졌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기저질환자 사망, 백신 맞기 무서워”vs“접종시 이득 더 커”(종합)

    “기저질환자 사망, 백신 맞기 무서워”vs“접종시 이득 더 커”(종합)

    전원 요양병원 입원환자접종 15~42시간 후 숨져“기저 질환자는 우선 접종 대상”“사인과 접종 간 연관성 낮아”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기저질환자 5명이 사망하면서 방역당국은 ‘백신 불신’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사망자 모두 기저질환이 있던 탓에 비슷한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접종 기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기저질환이 있을수록 코로나19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은 총 5명이다. 5명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이들의 연령대는 20대 1명, 50대 3명, 6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추진단은 현재 사인과 백신 접종 간의 연관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증 이상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 1명은 접종 10분 뒤 증상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고 요양병원으로 돌아갔다. 현재까지 이상 반응 의심 신고가 511건이 늘어 총 718건이다. 이 가운데 709건은 예방접종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등 경미한 사례다. 조은희 추진단 접종후관리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현재 돌아가신 분들이 다 요양시설, 요양병원에 계신 분이기 때문에 기저질환이 있다”고 설명했다.당국 “기저질환자 접종 시 이득 더 커” 백신접종 뒤 사망한 5명이 모두 기저질환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혹시 지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코로나19 백신이 위험한 것 아니냐는 막연한 추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고위험군의 치명률과 중증도를 고려하면 접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조 반장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사례로 들면 기저질환이 가장 우선순위 접종 대상군으로 돼 있다. 이는 기저질환자에게 백신을 접종했을 때 얻는 이득이 접종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사망자는 50대 남자이며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지난 2일 오전 9시30분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맞았다. 예방접종 11시간이 경과한 후에 흉통과 메스꺼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해 치료했으나 3일 오전 7시에 사망했다. 두 번째 사망자는 60대 남성으로 요양병원 입원환자이고 2월27일 오후 2시30분쯤 아스트라제네카로 예방접종을 맞았다. 33시간이 경과한 후에 발열과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호전됐다가 상태가 악화돼 3일 오전 10시에 사망했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앞선 브리핑에서 “만성질환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접종이 필요하다”면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과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을 비교했을 때 비슷한 면역반응과 효과, 안전성이 있다는 정보가 있기 때문에 만성질환자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요양병원 같은 경우 오랫동안 와병 상태에 있는 고령 환자가 많기 때문에 더욱더 신중하게 접종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전문가들도 기저질환자는 백신 우선 접종대상자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만 사인과 접종 간의 인과성을 명확하게 규명한 뒤 투명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전날 “사망과 백신 간 연관성이 있어야 우려할 부분인데 이미 세계적으로 많이 접종했고 사망과의 연관성도 낮았다. 백신 사망으로 단정하기에는 섣부르다”고 설명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가 신고된 D씨는 50대 여성으로 요양병원 입원환자다. 지난 3일 오후 2시께 접종 후 10분 뒤 호흡곤란이 와서 에피네프린을 투여하고 이송 후 특별한 처치 없이 회복돼 오후 3시30분쯤 요양병원으로 돌아갔다.“예방 접종자 늘면 이상 반응 신고 사례도 증가할 수 있어” 당국은 예방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이상 반응 신고 사례도 증가할 수 있다며 인과성 규명은 과학 영역인 만큼 전문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근거 없는 허위 정보 등에 주의해줄 것을 부탁했다. 권 제2부본부장은 “앞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분들이 증가하고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 접종을 받으면서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별 사망원인,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은 심층조사와 의학·과학적 엄밀한 분석이 필요하고 이런 조사와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라며 국민을 향해 “전문가들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그리고 정확한 평가가 나오기 전까지는 백신 접종과 사망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으로 오해될 수 있는 표현은 제발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친모·계부 학대로 숨진 8살 딸, 위 속 음식물 없었다

    친모·계부 학대로 숨진 8살 딸, 위 속 음식물 없었다

    친모와 계부에 의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8살 여자아이가 사망 전날부터 한끼도 먹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계부 A씨(27), 친모 B씨(28)를 긴급체포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들의 1차 조사를 거쳐 친모 B씨로부터 “딸 C양이 사망 전날부터 아무것도 먹질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B씨는 C양을 굶긴 것이 아니라 C양이 먹질 않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을 통해 C양의 위에 음식물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A씨와 B씨는 사실상 C양의 학대치사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은 2일 오후 8시57분께 인천 중구 운남동 주거지에서 C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사건 당일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전화를 걸었다. 119 도착 당시 C양은 턱에 열상과 이마와 다리에 멍이 든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C양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C양의 몸에서 발견된 멍과 관련해서는 “새벽에 변기에 이마를 부딪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부터 훈육 차원에서 체벌은 있었으나 사망 당일 체벌은 없었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B씨도 “체벌은 하지 않았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백신 접종 후 사망에 불안감 증폭…정은경 “피하지 말아달라”

    백신 접종 후 사망에 불안감 증폭…정은경 “피하지 말아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한 가운데 전날 2건의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과정에서 불거졌던 혼란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독감 백신과 관련한 사망 사례 중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없지만, 당시 연이은 사망자 발생 자체만으로도 접종을 둘러싼 불안감이 고조된 바 있다. 이번에도 막연한 공포와 불안 심리를 잠재우지 못하면 정부의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고양과 평택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1건씩 신고됐다. 지난 2일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을 일으켜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전날 오전 끝내 사망했다.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0대 B씨가 접종 다음 날 오후부터 고열과 전신 통증 등의 이상 반응을 보이다 패혈증과 폐렴까지 겹쳐 전날 오전 숨졌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질병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질병청 예방접종피해조사반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백신 접종이 상당 부분 진행된 해외 사례를 언급하면서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 청장은 “세계 각국에서도 접종 후에 기저질환자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자가 다수 보고됐지만, 조사 결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인한 사망으로 확인된 사례는 아직 없다”며 “접종을 피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402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고 독일에서도 1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지만, 이 가운데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확인된 경우는 아직 없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포토] AZ백신 접종자 첫 사망

    [포토] AZ백신 접종자 첫 사망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요양시설에서 경찰 과학수사대 등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사망사례를 조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요양시설 입소자 A씨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같은 날 오후 갑자기 심장발작과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어 3일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사망했다. 백신 부작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뉴스1
  • 코로나 백신 접종뒤 사망 2명…일본, 홍콩서도 사망 발생

    코로나 백신 접종뒤 사망 2명…일본, 홍콩서도 사망 발생

    하루 동안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웃 일본과 홍콩에서도 백신 접종을 한 사망자가 생겼다. 일본에서는 미국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기저질환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달 26일 접종을 받고 사흘 만인 이달 1일 숨졌다. 일본에서는 의료계 종사자 가운데 약 4만 명의 신청을 받아 지난달 17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선행접종을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이 원인이 되어 사망하면 유족에 4420만엔(약 4억 6500만원)을 지급한다. 홍콩에서는 2일 기저질환이 있던 63세 남성이 중국 시노백 백신을 맞은 뒤 사망했다. 지난달 26일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한 이 남성은 병원 도착 직후 심근경색을 보인 뒤 사망했다. 호흡기 질환을 앓던 남성은 오전 3시쯤 의료기관에 이송됐고 3시간 만인 오전 6시에 숨이 멎었다. 병원 관계자는 아직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확정 짓지 못했다. 현재까지 시노백 백신 접종은 약 4만명에게 이뤄졌다. 홍콩에서는 오는 10일부터 화이자 백신 14만 회 분량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홍콩의 의료 전문가들은 외국여행을 할 예정이라면 화이자 백신을, 홍콩에 주로 머물거나 중국 본토만 오간다면 시노백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이 날 경기도 고양시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50대 남성이 사망해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 남성은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요양시설 입소자로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같은 날 오후 갑작스런 심장발작과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어 3일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사망했다. 이 남성은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의 복합 기저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에서도 한 요양병원에 입원한 60대가 2월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발열과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나 병원으로 이송되고 나서 3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뇌혈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AZ백신 접종 평택·고양 요양환자 2명 숨져...부작용 여부 확인 안돼

    AZ백신 접종 평택·고양 요양환자 2명 숨져...부작용 여부 확인 안돼

    경기 평택과 고양의 요양병원 2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60대 남성과 50대 남성이 3일 숨져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서 AZ 백신을 맞은 뒤 중증 이상 반응을 보인 A(63)씨가 접종 나흘 만인 이날 오전 숨졌다. 뇌혈관 질환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한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 30분 AZ 백신을 접종한 뒤 다음날 오후 10시 30분부터 고열과 전신 통증 등의 이상 증상을 보였다. 요양병원 측은 진통제와 해열제 등을 처방해 상황을 지켜봤으나 상태가 호전되다가 악화하는 것을 반복하자 지난 2일 정오쯤 A씨를 지역 한 상급 병원으로 이송했다. 패혈증과 폐렴 등 증상을 보이던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숨졌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관을 보내 A씨 사망과 백신 접종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고양시 한 요양시설에도 50대 환자가 AZ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 이 환자는 심장질환 등 복합 기저질환자로, 백신 부작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날 오전 요양병원에서 AZ 백신을 접종한 이 남성은 당일 오후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은 뒤 회복됐으나 이날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사망원인 등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보건당국은 이 요양병원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 반응이 있는지를 지속 관찰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속보] 고양서 AZ 백신 접종자 사망… 50대 복합 기저질환자

    [속보] 고양서 AZ 백신 접종자 사망… 50대 복합 기저질환자

    경기 고양시 한 요양시설의 입소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직후 사망했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당일 오후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어 3일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평소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사망원인 등 역학조사를 곧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요양병원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 반응이 있는지 계속 추적 관찰할 방침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러시아 교도소의 충격적인 인권 유린…강제 항문검사에 폭행도

    러시아 교도소의 충격적인 인권 유린…강제 항문검사에 폭행도

    러시아의 한 교도소 수감자들이 끔찍한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을 입증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더타임스 등 해외 언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수감자들의 인권을 침해하기로 악명이 높은 야로슬로블 IK-1 교도소 내부에서 벌어진 실제 상황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충격적인 내용의 영상은 2016년 4월부터 촬영돼 왔으며, 현지 인권단체에 의해 최근에서야 공개됐다. 영상에는 속옷만 입은 남성 수감자들과 교도관들이 등장한다. 교도관들은 수감자에게 항문 등 신체 수색을 위한 탈의를 명령했지만 수감자 일부는 이에 반발했다. 제복을 입은 교도관들은 강제로 수감자의 속옷을 벗겼으며, 이 과정에서 항의하는 수감자들을 곤봉으로 잔인하게 구타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현장에는 제복을 입은 교정직 근무자인 여성 의료진도 있었지만, 폭행을 제지하려는 움직임은 없었다. 도리어 이 의료진의 손에는 강제로 항문을 확장해 고통을 줄 수 있는 도구가 들려있었다고 인권단체는 밝혔다.  고문을 당한 수감자는 끔찍한 고통에 몸부림치며 비명을 지르지만, 카메라 바깥쪽에 있는 교도관은 “더 강하게 (폭행하라)!”라고 외치는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폭행당한 수감자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지만 교도관들은 응급처치를 실시하지 않았다. 구타를 당한 수감자는 처벌 감방에 홀로 남겨졌고, 과다 출혈 증상으로 뒤늦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영상을 공개한 인권단체는 숨진 수감자의 시신에서 장기 대부분이 사라진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당시 교도소 측은 시신을 수색해야 한다는 이유로 숨진 수감자의 시신을 일정 시간 관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인권단체는 해당 교도소에서 근무했던 전 교도관 등 내부 고발자로부터 영상을 확보했으며, 이를 유럽 인권재판소로 보내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영상에 교도관과 경찰 등 가해자들의 얼굴까지 선명하게 촬영된 만큼, 조만간 이를 토대로 한 심문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알래스카 여성, 뒷간에서 볼일 보다 곰에게 엉덩이를

    알래스카 여성, 뒷간에서 볼일 보다 곰에게 엉덩이를

    미국 알래스카주에 사는 한 여성이 호숫가로 놀러가 뒷간을 이용하다 곰의 공격을 받고 “펄쩍 뛰어오르며 비명을 질렀다”고 털어놓았다. 새넌 스티븐스는 지난 주말 칠캣 호수에서 오빠 에릭, 그의 여자친구와 함께 유르트(원형의 이동 텐트)에서 주말을 보내며 모닷불가에서 소시지를 요리하고 있었다. 마침 볼일을 보려고 스티븐스가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앉자마자 무언가가 엉덩이를 물더라고 AP 통신에 털어놓았다고 영국 BBC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소리 지르며 나온 스티븐스를 돕기 위해 에릭이 헤드랜턴을 들고 나와 여동생을 공격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려 했는데 변기 구멍 속으로 “변기와 거의 같은 높이에서 시나몬 색깔 곰의 머리를 봤다”고 말했다. 둘은 곧장 유르트로 달려가 날이 밝을 때까지 숨어 있었다. 스티븐스는 그동안 응급처치를 받았다. 다음 날 아침, 그들은 모닥불가와 바깥집에서 곰의 발자국을 발견했다. 그는 상처가 곰에게 물리거나 곰 발톱이 긁혀서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알래스카 어업수렵부의 생물학자카를 코흐는 KTOO뉴스에 발견된 곰이 흑곰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스티븐스가 “이런 일을 겪은 유일한 사람일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가 더 괴이한 일을 당한다 해도 난 놀라지 않을 것”이라면서 “2월에 뒷간에 앉아 있다가 그런 일을 당하는 것은 매우 흔치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곰이 동면에서 깨어나 돌아다닐 시기가 아니란 뜻이다. 스티븐스는 앵커리지 데일리 뉴스에 앞으로 “(변기에) 앉아보기 전에 (주위를) 살피는” 습관을 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3살 아이 기도 대신 식도에 삽관한 50대 의사 집행유예

    3살 아이 기도 대신 식도에 삽관한 50대 의사 집행유예

    호흡곤란 환자를 응급조치하면서 기도가 아닌 식도에 인공기도를 꽂아 결국 후유증으로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의사가 집행유예에 판결을 받았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윤혜정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5)에게 금고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4월17일 상기도 감염 증상으로 내원한 피해자 B군(3)에게 항생제를 처방했다. 그러나 항생제에는 B군이 이미 두번이나 전신 발적 및 부종 등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 성분이 들어있었다. 이에 B군은 병원 복도에서 주사를 맞았는데 1분 뒤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호출을 받고 현장에 나타난 A씨는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산소포화도 저하가 개선되지 않자 기도삽관을 시도했다. 하지만 A씨가 인공기도를 삽입한 부위는 기도가 아니라 식도였다. A씨는 관을 넣은 뒤 기도에 삽입했는지 확인해야 할 주의 의무가 있지만 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B군을 다른 병원으로 보냈다. 이로 인해 B군은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 등을 앓다가 이듬해 숨졌다. 재판부는 A씨에게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A씨가 기도삽관을 한 뒤 B군에게서 복부팽만이 나타났고 옮겨간 병원에서 기존 인공기도를 제거하고 새로 기도삽관을 했더니 31%까지 떨어졌던 산소포화도가 95%로 올라간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또 A씨의 과실과 B군의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도 인정했다. 재판부는 “A씨가 기관삽관을 제대로 했더라면 B군에게 저산소성 뇌손상이 발생하지 않거나 경미하게 발생했을 것이고 B군의 소생 가능성도 높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응급사태에 적절히 대처함으로써 환자의 사망 등과 같은 치명적인 결과를 방지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해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중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피해자에 대한 응급처치 이후 지체없이 상급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송하면서 경과관찰을 하는 조치를 취한 점, 민사소송에서 인정된 금액이 피해자 측에 지급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동물도 소중하니까”…고양이에 산소호흡기 씌운 英 소방관들

    “동물도 소중하니까”…고양이에 산소호흡기 씌운 英 소방관들

    영국의 한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유독성 연기를 마신 고양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산소호흡기를 동원했다. 리버풀에코 등 현지 언론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경 잉글랜드 북서부 링컨의 한 2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불이 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는 사이, 불씨를 진압한 소방관들의 눈에 띈 것은 연기를 마신 채 쓰러져 있는 고양이 두 마리였다. 소방관들은 곧바로 수건을 고양이 몸에 덮어주고 진정시킨 뒤, 동물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제작된 산소마스크를 씌워 산소를 공급했다. 그을음으로 뒤덮인 방호복을 입은 채 꿇어앉아 고양이들을 돌보는 소방관들의 사진도 공개됐다. 소방관들의 응급처치 덕분에 고양이 두 마리 역시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고양이 두 마리가 불이 난 건물에 살던 반려묘인지, 건물 주변을 배회하던 길고양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관들이 응급처치에 사용한 것은 현지의 한 비영리단체가 제작한 동물 전용 산소마스크다.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사용하기에 더욱 적합한 형태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링컨소방대 소속 대원들은 현지의 동물병원협회 수의사로부터 동물전용 산소마스크 사용법을 꾸준히 배워왔다. 화재 현장에서는 사람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동물 전용 산소마스크를 제작한 비영리단체 ‘스모키 포’(Smokey paws)에 따르면 영국 전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은 전체의 46%에 달한다. 매년 가정집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4만 건이 넘으며, 반려동물 역시 이 과정에서 유독성 연기를 흡입해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스모키 포 측은 소방관이 동물 전용 산소마스크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다면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구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산소마스크로 고양이들을 구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은 SNS를 통해 알려졌다. 게시물에는 고양이들에게 완벽한 응급처치를 제공한 소방관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설 연휴 폐수 찌꺼기 제거하다 유독가스 질식 40대 근로자 사망

    설 연휴 폐수 찌꺼기 제거하다 유독가스 질식 40대 근로자 사망

    설 연휴에 도금업체에서 폐수 슬러지(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가 유독가스를 마시고 질식한 40대 근로자 2명 중 1명이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14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유독가스 질식 사고로 의식 불명 상태였던 A(49)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도금업체에서 폐수 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유독가스를 마시고 쓰러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발생 하루 만인 이날 오전 사망했다. 당시 A씨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가스를 마시고 쓰러진 동료 근로자 B(49)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폐수처리업체 소속으로 해당 도급업체 내부 폐수처리시설에서 폐수 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다른 업체 소속인 B씨는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가 A씨가 쓰러진 것을 확인하고 시설에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마신 유독가스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작업 당시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연휴에도 임시선별검사소 46곳 운영해요”… ‘슬기로운 연휴 생활’을 위한 팁

    “연휴에도 임시선별검사소 46곳 운영해요”… ‘슬기로운 연휴 생활’을 위한 팁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지만 코로나19 탓에 고향을 방문하는 것도, 가족 모임을 하는 것도 쉽지 않다.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서로 각별히 주의해야 할 때다. 이동을 자제하는 것이 최고의 방역인 상황에서 비대면 명절을 조금이라도 슬기롭게 보낼 수 있도록 알아두면 좋을 서울시 생활 정보를 정리했다.●“연휴에도 코로나19 의심 증상 있으면 검사 받으세요”… 임시선별검사소 46개소 정상 운영 서울시는 연휴 기간인 11~14일에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시민들이 손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 강남역, 고속터미널역 등 인파가 많은 46곳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다만 검사소별 운영 기간과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 홈페이지나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는 네이버 지도 및 카카오맵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검색하면 된다. 임시선별검사소 외에 각 자치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도 설 연휴 중에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이나 약국 미리 알아 두세요”… 휴일 지킴이 약국 2605곳 등 운영 서울시는 연휴 기간 아픈 시민들을 위해 ‘응급 및 당직 의료기관’ 65곳과 ‘휴일 지킴이 약국’ 2605곳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확인하고 싶거나 응급처치 상담을 받고 싶으면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를 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 검색해도 된다.●“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안 해요”…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증편도 없어 올해 설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연장하지 않는다.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증편하지 않는다. 대중교통은 평소 휴일 수준으로 운행된다. 외부 유입이 많은 버스터미널은 하루 3회 이상 집중 방역 소독하고, 터미널 내 발열 감지기와 자체 격리소를 설치해 감염 의심자가 발생하면 즉시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KTX, 고속버스, 비행기 등 다른 교통수단과 연결되는 서울역, 청량리역, 수서역, 강변역, 고속터미널역, 남부터미널역, 상봉역, 김포공항역 등 8개 지하철역에는 방역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소독을 강화한다.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 달라요”… 연휴 기간엔 14일만 서울시 전역에서 쓰레기 배출 가능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미화원 휴무로 자치구마다 쓰레기 배출 가능일이 다르다. 연휴 첫날인 11일은 성동·강남, 12일은 종로·강동, 13일은 영등포·송파구만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은 서울시 전역에서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설 연휴가 지난 후에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처리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성묘 지내요”… 서울시설관리공단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 지원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의 이동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11~14일 서울시립 장사시설 실내 봉안당 5곳을 폐쇄한다. 승화원 추모의집, 용미1묘지의 분묘형 추모의집 A·B, 왕릉식 추모의 집, 용미2묘지의 건물식 추모의 집 등이다. 대신 공단은 온라인으로 성묘와 차례를 지내는 등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www.sisul.or.kr/memorial)에서 고인 또는 봉안함 사진을 올리고 차례상 음식을 차리거나 헌화대를 선택한 후 추모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으로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국악 공연부터 세시풍속 체험까지 ‘풍성’ 서울시는 연 날리기, 윷놀이처럼 점점 사라지는 민속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메라 앱인 ‘스노우’와 ‘B612’에서 연날리기와 윷놀이 이미지가 새겨진 필터로 사진을 찍은 뒤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 ‘#서울은_민속놀이중’, ‘#문화로토닥토닥’을 달아 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벤트는 1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다채로운 국악 공연 영상도 온라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매일 저녁 6시에 2편의 국악 공연 영상이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전통 북과 사물놀이, 드럼을 혼합한 ‘한국타악공장’의 퓨전타악 공연을 시작으로 해금 중심 국악밴드 ‘김주리 밴드’, 가야금과 거문고 듀오 ‘국악 듀오 달음’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설 세시 풍속을 직접 체험해보는 행사도 열린다. 남산골한옥마을 마당에서는 12~13일 남산골 설 축제 ‘명랑소설’이 진행된다. 신년 운세를 64괘 꽃말로 알아보는 윷점과 5가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운현궁에서도 11~14일 4일간 ‘운현궁 설날 큰 잔치’가 펼쳐진다. 제기차기, 투호, 활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새해 소망을 소원지에 적어 나무에 묶기, 새해 복 기원하는 부적 찍기 등 행복한 한 해를 기원하는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 시설 전체 면적을 고려해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AZ백신 ‘고령층 허용 여부’ 오늘 결론… 26일부터 순차 접종

    AZ백신 ‘고령층 허용 여부’ 오늘 결론… 26일부터 순차 접종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9일 “24일부터 백신을 들여와 25일부터 보건소 등 접종기관으로 배송하고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허가 전 ‘검증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최종점검위원회’ 등 3단계 절차를 거친다. 앞서 열린 검증자문단과 중앙약심 회의에선 품목허가가 가능하다고 자문하면서도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접종하는 문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고령층 백신 접종 여부를 포함해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질병청은 식약처 결정을 지켜본 뒤 예방접종위원회를 열어 오는 19일까지 접종 계획을 조정할 예정이다. 만일 식약처가 연령 제한을 두지 않고 백신 사용을 허가한다면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가 이 백신을 가장 먼저 맞게 된다. 반대로 연령 제한을 둔다면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가장 먼저 맞게 될 가능성이 높다.다국가 백신연합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들여오는 화이자 백신 6만명분은 감염병전담병원의 의료진 등이 먼저 맞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화이자 백신 도입 시기에 대해 “2월 말 또는 3월 초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국내 1호’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국립중앙의료원은 화이자 백신 접종에 대비해 이날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실제 상황에 가까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간당 100명씩 하루 600명가량 접종이 이뤄질 것에 대비해 제한된 시간 안에 접종이 가능한지 시뮬레이션해 보는 게 목적이다. 앞서 국립중앙의료원은 자체 직원과 향후 들어설 권역센터 3곳 직원으로 모의환자 50명을 꾸려 ‘오후 2시~2시 30분 사이에 오라’는 문자를 보냈다. 50명이 모두 접종받기까지는 30분 조금 넘게 걸렸다. 접종자 가운데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환자가 발생한 상황도 가정해 훈련했다. 휠체어를 탄 여성 환자가 나오자 신속대응팀을 호출하는 방송이 울렸다. 곧바로 센터 의사 4명이 달려와 혈압과 호흡을 확인하고 관찰실 옆 응급처치 구역으로 이동했다. 간호사는 “에피네프린 0.5 투입합니다. 응급실에 아나필락시스 연락해 주세요”라고 외쳤다. 이 모의환자는 실제 상황처럼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로 이동했다. 오명돈 중앙예방접종센터장은 “화이자 백신을 녹인 뒤 6시간 안에 쓰지 못하면 폐기해야 한다. 그래서 몇 명이 접종받을지 예약하는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119구급대원과 의료진 영상통화로 긴급치료, 7월부터 전국 시행한다

    119구급대원과 의사가 휴대전화 영상통화로 환자 처치에 필요한 사항을 상담·지도하는 ‘119현장 영상의료지도 시스템’이 이달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소방청은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영상의료지도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병원에 있는 구급지도의사가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에게 영상을 통해 의료지도를 한 사례는 모두 7412건이었다. 하지만 현재 영상의료지도 방식은 구급대원이 구급차에서 119상황실로 1차로 연결하고 상황실에서 다시 의사와 연결하는 방식이어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많았다. 새로 개발한 시스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구급대원과 구급지도의사가 직접 앱으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게 했다. 또 구급대원과 구급지도 의사의 연결이 늦어지거나 지도의사가 자리에 없을 때는 24시간 교대근무 하는 소방청 응급의학전문의와 연결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지도에 공백이 없도록 했다. 소방청은 이와 함께 청각장애인이나 외국인, 다문화가정 등 음성으로 신고하기 어려운 취약층에 문자·영상 등 다양한 신고 방법을 제공하는 ‘119다매체 신고시스템’도 개선했다. 이전에는 신고자와 상황실만 연결할 수 있었으나 개선 후에는 간호사·응급구조사 등 구급상황 요원과 응급의학 전문의까지 다자간에 영상으로 응급처치 지도와 상담이 가능해졌다. 소방청은 “새로 구축한 영상의료지도시스템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보다 더 정확한 처치가 가능해지고 지역 간 의료지도 품질 편차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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