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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환자 처치는 이렇게...응급전문의가 의료취약지 공중보건의 현장 교육

    응급환자 처치는 이렇게...응급전문의가 의료취약지 공중보건의 현장 교육

    경남도는 제한된 의료인력 효율적 활용과 응급의료 상황 발생때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취약지역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응급의료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의료취약지역 의사부족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 하고 실제 응급상황에서 공중보건의 응급처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경남 중부권 지역인 통영시 새통영병원, 의령군 의령병원, 함안군 함안영동병원, 창녕군 창녕한성병원 등 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병원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응급의료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 경남 중부권역응급의료센터인 삼성창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이 진료 휴무일을 이용해 해당 의료기관에서 공중보건의사와 함께 근무하면서 응급의료 대응능력 강화교육을 한다.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며 다양한 응급환자에 대한 공중보건의 처치능력을 높인다. 해당 병원마다 5일씩 돌아가면 현장교육을 한다. 경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공중보건의의 이론·실기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취약지역 응급환자 발생때 환자 생사가 달린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 최소한 시간인 골든타임 확보와 상급응급의료기관 과밀화 해소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취약지역 지역응급의료기관 사이 인적네트워크도 형성돼 응급환자 발생때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도는 진주시권역인 서부권과 양산시권역인 동부권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에 대해서도 해당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협의해 응급의료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분야인 응급의료분야에 공중보건의사를 적극 활용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응급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며 “공중보건의가 근무하지 않지만 재이송이 많은 응급의료기관에 대해서도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해당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43세 비너스 ‘미끄덩’… “때론 넘어지는 법이죠”

    43세 비너스 ‘미끄덩’… “때론 넘어지는 법이죠”

    여자프로테니스(WTA) 맏언니 비너스 윌리엄스(43·미국)의 역대 최다 24번째 윔블던 테니스 대회 도전이 미끄러운 잔디 탓에 1회전에서 멈춰 섰다. 윌리엄스는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여자단식 1회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28·우크라이나)에 0-2(4-6 3-6)로 졌다. 두 선수 모두 세계 랭킹은 낮지만 과거 성적 등을 고려해 출전자격을 주는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진출했다. 1997년 윔블던에 데뷔했던 윌리엄스는 2000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이 대회 여자단식에서 통산 5회 우승했다. 지난해 은퇴한 동생 세리나(42)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도 6회 우승한 불세출의 스타다. 최근 몇 년 사이 부상 탓에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면서 세계 1위에서 697위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지난달 버밍엄 클래식 1회전에서 세계 48위 카밀라 조르지(32·이탈리아)를 꺾어 순위가 558위로 올랐다. 2017년 세계 3위까지 올랐던 스비톨리나 또한 결혼과 출산으로 순위가 500위권 밖으로 밀렸다가 지난 4월 복귀해 순위를 76위까지 끌어올린 상황이다. 관록에서는 윌리엄스와 비교할 수 없지만 복귀 뒤 5월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 우승, 6월 프랑스오픈 8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스비톨리나의 우세가 점쳐졌다. 초반에는 예상이 빗나가는 듯 보였다. 오른쪽 무릎에 흰색 압박붕대를 감고 출전한 윌리엄스는 강하고 정교한 샷을 앞세워 스비톨리나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4번째 게임에서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잔디코트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윌리엄스가 고통을 호소했다. 절뚝이며 벤치로 들어가 응급처치를 받고 다시 코트에 섰지만 움직임은 눈에 띄게 둔해졌다. 관중들의 기권 권유에도 윌리엄스는 끝까지 경기를 치렀고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윌리엄스는 경기 뒤 “잔디는 원래 미끄럽다. 언젠가 넘어지는 법인데 오늘 운이 안 좋았다”며 “난 아주 죽여 줬는데, 잔디 때문에 죽었다. 충격적이지만 이게 바로 스포츠”라고 말했다.
  • ‘은평을 빛낸 7인’ 만난 김미경 구청장

    ‘은평을 빛낸 7인’ 만난 김미경 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구조활동과 봉사, 기부 등 선행으로 지역을 빛낸 은평구민 7명을 지난달 26일 만나 이야기를 듣고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은평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양모씨는 기도에 음식이 걸린 손님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생명을 구조했다. 양씨는 “응급처치를 구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모든 상점에 응급처치 매뉴얼이 배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모씨는 지난 1월 26일 사패산 터널 화재에서 초기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18년부터 서울 은평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해 온 김씨는 “침착함을 유지하고 기본적인 수칙만 알고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이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많이 신설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에게 해장국 3000인분을 기부한 이모씨 등도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아름다운 은평구를 만들어 나가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은평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남자친구가 고양이를 죽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고양이를 죽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기르는 고양이를 죽이고 사체를 유기한 남성이 CCTV에 덜미를 잡혔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가 외출한 틈을 노려 범행을 저지르고 “모른다”고 발뺌하다 결국 인정했다. 동물권단체 케어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2시쯤 남성 A씨는 여자친구 B씨가 사는 오피스텔 거주지에서 고양이를 죽인 뒤 사체를 쇼핑백에 담아 유기했다. 사건 당일 A씨는 B씨가 집을 비우도록 유도했고, 이후 귀가한 B씨의 집에는 키우던 고양이가 보이지 않고 전신 거울은 산산조각 나 있는 채 벽에는 핏자국이 묻어있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B씨가 A씨에게 고양이의 행방을 묻자 “모른다”는 답변뿐이었고, 고양이가 가출했다고 생각한 B씨는 이틀간 주변을 뒤졌지만 결국 찾을 수 없었다. B씨는 이후 오피스텔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고양이의 행방을 모른다고 했던 A씨가 눈도 못 감은 채 죽은 고양이 사체와 깨진 거울 조각을 함께 담은 쇼핑백을 들고 나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있었던 것이다.B씨는 A씨의 추궁에 그제야 고양이가 자신을 할퀴어서 죽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체 유기 장소에 대해서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케어는 “CCTV를 보면 A 씨는 전혀 술에 취한 모습이 아니다”라며 “A씨는 고양이 사체와 거울 파편까지 쇼핑백에 담아 나왔고, 택시를 잡아 이동하는 등 범죄 흔적을 없애는 치밀함을 보였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거울이 깨질 정도로 A씨가 고양이를 가혹하게 폭행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B씨에게 미리 집에서 나가라고 지시한 행위, 고양이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응급처치하지 않은 행위, 또 B씨에게 유기한 이후에도 사실을 숨긴 행위 등을 보면 A씨가 고양이를 죽일 의도가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 ‘동급생 성폭행 추락사’ 가해 남학생 2심서도 무기징역 구형

    ‘동급생 성폭행 추락사’ 가해 남학생 2심서도 무기징역 구형

    1심은 살인 고의성 없다 보고 징역 20년 인하대 캠퍼스에서 또래 동급생을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20대 남성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남성민·박은영·김선아) 심리로 29일 열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A(21)씨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원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은 다음달 20일이다. A씨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1시쯤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단과대학 건물에서 술에 취해 의식이 없던 여자 동급생 B씨를 성폭행하고 1층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같은 날 오전 3시 49분 이 건물 1층 앞에서 부상을 입은 채로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준강간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단, 죄명을 강간 등 살인 혐의로 변경해 기소했다. 그러나 1심을 맡은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임은하)는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보고 준강간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B씨 유족 측은 지난 4월 항소심 첫 공판에서 “재판 보도에 따른 댓글로 힘들어하고 있다”며 비공개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항소심 절차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돼 왔다. 한편 인하대는 지난해 9월 학생상벌위원회를 열고 A씨에 대해 퇴학 처분을 의결했다. 인하대는 징계로 인해 퇴학당한 학생의 재입학을 허가하지 않는다.
  • “파울볼 맞고 입술 터졌다” 30대女 병원 이송

    “파울볼 맞고 입술 터졌다” 30대女 병원 이송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관람객 사고9일 전에도 5세 어린이 파울볼 부상 광주에서 프로야구 경기 도중 관람객이 파울볼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29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7분쯤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장에서 여성 관람객 A(31)씨가 파울볼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 중이었다. A씨는 입술이 터지고 치아 통증을 호소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지난 19일에도 같은 경기장에서 5세 어린이가 파울볼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서프구조대 뜨고 수소드론 뜨고… “제주 해수욕장 긴급구조는 나야 나”

    서프구조대 뜨고 수소드론 뜨고… “제주 해수욕장 긴급구조는 나야 나”

    제주도가 피서철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 5곳이 지난 24일 조기 개장한 가운데 해상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는 24일 오전 제주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전국에서 4번째 서프구조대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과 함께 민간구조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 해경 창설 70주년 제주서프구조대 120여명 발대식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1995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서핑이 시작되고 국내 주요 서핑 활동지로 알려진 제주에서 민간 해양구조역량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주 서프구조대 발대식과 민간구조경진대회를 열었다. 서프구조대는 2021년 7월 속초(약 20여명), 2022년 7월 남해청 부산, 포항 공동발대(약 40여명)에 이어 올해 해양경찰 70주년 기념하여 제주에서 4번째 서프구조대 발대하게 됐다. 제주 서프구조대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120여명의 베테랑 서퍼들로 구성되었으며, 더욱 안전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구조대 인원을 더욱 확대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오후에 열린 민간구조경진대회는 일반국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바다수영 ▲달리기-수영-달리기 ▲서프보드 경주 ▲익수자 구조 ▲백사장 달리기 ▲깃발 먼저뽑기 총 6종목의 개인·단체전 경기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제주소방서,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 JDC,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건강관리협회)과 함께하는 마약 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해양경찰 활동 사진전 ▲구조보드 체험 ▲심폐소생술·응급처치 체험 ▲기마대 퍼레이드 ▲축하가수 공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제주도 수소드론을 활용한 해수욕장 안전 실시간 모니터링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6일부터 함덕해수욕장 일원에서 장시간 체공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 실시간 모니터링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이번 드론 실시간 모니터링은 위험지역 출입자 감시, 이상 징후 등을 함덕해수욕장 종합상황실과 제주드론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 활용되는 수소드론은 모니터링 기능뿐만 아니라 익수자 발생 시 구명튜브를 즉시 투하하는 기능도 갖춰 해수욕장에서 신속한 인명 구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단순 모니터링을 벗어나 해파리 출몰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안내 및 경고방송이 가능하며, 익수자 발생 시 구명튜브를 즉시 투하하는 기능도 갖춰 해수욕장에서 신속한 인명 구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소드론은 안전을 위해 백사장 등 사람이 많은 지역 외에 위험구역 바다 방향에서 운용되며, 모든 영상자료는 이용객 안전 및 구조용에 한해 활용되고 개인정보 처리지침에 따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할 방침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해수욕장 조기 개장에 따른 이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그동안 운영해온 드론을 적극 투입하고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오전 11시 20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40대 A(여)씨가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해 119가 긴급 출동했다. 식염수를 이용해 쏘인 부위인 오른쪽 다리를 세척하는 등 응급처치한 뒤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 출근길 ‘창백한 얼굴’ 본 간호사, 일부러 옆자리 앉아 60대 살렸다

    출근길 ‘창백한 얼굴’ 본 간호사, 일부러 옆자리 앉아 60대 살렸다

    출근하던 간호사가 대학병원 셔틀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해 목숨을 살린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한양대학교 병원 신속대응팀 이정애 간호사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한양대학교 병원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이 간호사가 지난 4월 10일 오전 출근길 병원 셔틀버스 안에서 갑자기 쓰러진 60대 심장 판막 수술 환자에게 CPR을 시행해 목숨을 구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엄마는 그날 병원 진료 예약이 있어서 촉박하게 셔틀에 탑승했고 그 이후에 출근하시던 이정애 선생님이 탑승했다”면서 “엄마의 얼굴이 창백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시고 본인은 바로 엄마 옆자리에 착석했다. 조금 지나 (어머니는) 의식 없이 쓰러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맥박이 끊겨 위급한 상황이었는데 선생님의 신속한 대응과 손길이 저희 엄마와 가족 4명의 생명을 구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힘든 아침 출근길에 5명의 생명과 한 가정을 지켜주셨다”며 “선생님 덕분에 어제 잘 퇴원하셨고, 입원 중 병실에 찾아오셔서 오히려 살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엄마를 안아주셨다”고 전했다. A씨는 “직업이라서? 해왔던 일이라서? 당연히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세상엔 당연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감사함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싶다. 조만간 찾아뵙고 정식으로 인사드릴 테지만 어떡하면 조금이나마 저희의 감사한 마음이 닿을 수 있을까 방법을 찾다가 선생님의 선행을 알리고자 이 글을 올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가족 모두 평생 은인으로 생각하며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 선생님 같은 인재가 계신 한양대병원이야말로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병원일 것”이라고 거듭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정애 간호사는 뉴시스를 통해 “병원에 근무하면서 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었고 지식이 있기에 주저 없이 CPR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응급 환자가 있으면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언제든지 망설임 없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경계경보 오발령 때 ‘무대응 식물자치구’ 4곳”

    박수빈 서울시의원 “경계경보 오발령 때 ‘무대응 식물자치구’ 4곳”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4·행정자치위원회)은 지난달 31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따른 서울시의 경계경보 문자 발송과 관련해 일부 자치구가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25개 자치구 중 대다수 자치구가 온라인에 관련 내용을 공지하는 등의 조치를 실시했으나 4개 자치구(종로·광진·노원·동작)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비상기획관을 상대로 ‘일부 지역에서는 사이렌이나 방송 장비에 문제가 있어 실제 상황발생 시 대비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가청 제한 지역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요청했다. 비상기획관은 박 의원의 지적에 동의하며 건물 내부 방송 가능 여부 등 구체적인 방안을 추가로 강구 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민방위 장비 6종(전자메가폰·응급처치 세트·휴대용 조명등·지휘용 앰프·환자용 들것·교통신호봉)을 언급하며 필요한 장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주문했고 시민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 쓰러진 노인 2명 심폐소생술로 살린 적십자사 봉사원

    쓰러진 노인 2명 심폐소생술로 살린 적십자사 봉사원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이 두달 사이 사우나에서 쓰러진 어르신 2명의 생명을 잇달아 구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부안지구협의회 부령봉사회 소속 봉사원 박형래씨에게 감사의 의미로 표창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12일 부안의 한 사우나에서 의식을 잃고 의자에 쓰러져 있던 어르신을 발견했다. 그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어르신을 살려냈다. 박씨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3월 20일에도 같은 사우나에서 중심을 잃고 욕조에 빠진 또 다른 어르신에게 심폐소생술을 해 호흡을 되살렸다. 박씨는 “평소 대한적십자사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면서 “또 이런 상황을 마주한다면 지체 없이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한 봉사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오는 7월에도 응급처치 일반과정, 강사과정 교육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 폭염으로 어질어질해도 ☎119

    서울시가 폭염과 수해 대비에 나섰다. 폭염 대비 긴급·구조 인원을 늘려 온열응급환자 대응을 강화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형 공사장과 빗물 펌프장을 찾아 폭우 대비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긴급구조·구급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시는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효하는 등 예년보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최근 50년(1973~2022년) 동안 전국 6월 평균 기온은 1.4도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는 9월까지 온열응급환자 긴급이송을 위해 119구급대 161개대를 투입한다. 온열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 상담과 구급차 현장도착 전 응급처치 안내를 할 수 있는 구급상황관리센터 전담인력도 24시간 대기하도록 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은 열사병, 열탈진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현기증,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면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 시장은 폭우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2025년 완료 예정인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 건설현장에서 임시저류 준비상태를 살펴봤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폭우 시 도림천의 물을 최대 3만 5000t까지 저류할 수 있게 된다. 오 시장은 이어 도림천 수위가 상승해 주택가 빗물을 감당하지 못할 경우 강제로 배수처리를 할 수 있는 신림 빗물펌프장을 찾았다. 도림천 지역 특성상 적은 비에도 빠르게 수위가 상승하는 만큼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중요한 시설이다.
  • 세 아들 일렬로 처형하듯 살해…美 30대 친부 현장 체포

    세 아들 일렬로 처형하듯 살해…美 30대 친부 현장 체포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세 명의 친아들을 모두 총으로 쏴 살해한 뒤 태연하게 계단에 앉아 있던 무정한 친부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오후 4시15분쯤 오하이오주 클러몬트 먼로타운십의 한 주택가에 사는 32세 용의자 채드 도어먼이 3세, 4세, 7세의 친아들 세 명을 모두 잔혹하게 살해,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집 밖에 계단에 앉아 있던 중 체포돼 구금됐다고 AP통신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할 경찰들은 사건이 발생한 주택 앞마당에 다량의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3명의 아이들을 발견,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미 현장에서 숨이 머져 있는 상태였다. 세 아이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용의자는 다름 아닌 아이들의 친부인 채드 도어먼으로 그는 경찰에 붙잡힐 당시 아이들을 살해하는 데 사용한 총을 옆에 둔 채 큰 저항없이 경찰에 인계됐다. 사건 당시 아이들의 친모(34)는 도어먼의 행각을 막아서던 중 그가 쏜 총에 맞고 손에 심각한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도어먼의 총격을 피해 집 밖으로 도피한 아이들은 행인들에게 달려가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결국 아이들을 끝까지 추격하며 총격을 가하는 친부의 범행에 목숨을 잃은 채 사체로 발견된 사건이었다. 사건 직후 도어먼은 관할 경찰에 체포, 가중 살인 혐의로 기소돼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상태다. 그는 사건 이튿날이었던 16일 법원에 출두해 자신이 스스로 이 범행을 계획했으며 아이들을 모두 소총으로 살해한 사실을 전부 시인했다.  관할 경찰은 사건 현장에 강제로 침입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도어먼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도어먼이 아이들을 상대로 잔혹한 총기 범죄를 벌인 동기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을 수사한 클러몬트 카운티 지방검사장 데이비드 개스트는 친부인 도어먼이 아이들을 일렬로 세운 뒤 마치 범죄자들을 처형하는 듯 차례로 살해했다고 비판했다. 개스트는 “아버지가 한 행동이라고는 전혀 이해하기 어려운 잔인한 행위로 어린 아들들을 살해했다”면서 “피해 아동 중 한 명이 간신히 탈출해 집 앞마당으로 도망쳤으나 곧 도어먼이 아이를 추격해 사냥을 하듯 잡아서 살해했다”고 사건의 참혹함을 지적했다. 수사 당국은 도어먼이 이번 사건을 최소 몇 달 전부터 계획한 끝에 실행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도어먼 살인사건의 1심 재판은 오는 26일(현지시간)으로 계획돼 있으나 범행의 잔혹성 탓에 그를 변호하겠다는 법률 대리인이 선임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 ‘나무가 살렸다’…아파트 12층서 떨어진 3살 아이 기적 생존

    ‘나무가 살렸다’…아파트 12층서 떨어진 3살 아이 기적 생존

    경기 평택에 있는 한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한 3세 아이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는 일이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이 아이가 열려있던 베란다 창문을 통해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으나, 나무 위에 걸려 충격이 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쿵’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아이가 떨어져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를 당한 아이는 12층에 거주하는 A(3)군으로, 얼굴에 찰과상을 입어 코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우측 다리 부위가 변형되는 등의 크게 다친 상태였다. 다행히 의식과 호흡은 있었다. 소방당국은 A군이 중증 환자인 점을 고려해 현장에 출동하는 동시에 소방헬기를 동원했다. 이어 신고 접수 8분 만인 오전 8시 35분 현장 도착 즉시 응급처치를 하고, 권역외상센터가 있는 아주대병원으로 A군을 이송하기로 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에 A군을 태워 인근 고덕동 삼성전자 헬기장으로 이동해 오전 9시 5분 아주대병원 헬기로 A군을 옮겨 태워 신속히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A군은 10여분 후인 오전 9시 16분 아주대병원에 도착했으며, 현재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보호자는 “큰아이를 1층에서 등원시킨 후 집에 돌아가 보니 (작은) 아이(A군)가 없었다”며 “안방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어 지상에 내려와 사고 사실을 인지했다”는 취지로 소방당국 관계자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군이 추락 당시 아파트 화단 나무 위로 떨어져 충격이 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19 신고 접수 후 곧바로 헬기 이송을 위해 사전 연락을 취하는 등의 조처를 했다”며 “119 종합상황실과 현장 구급대원, 아주대병원 간의 협력이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A군의 가족은 오후 2시 40분쯤 119 종합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손자를 살려줘서 정말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 중증환자 목숨 잇따라 살린 ‘소방헬기’…24시간 가동준비

    중증환자 목숨 잇따라 살린 ‘소방헬기’…24시간 가동준비

    현재 시범운영 중인 소방 응급의료헬기가 중증 환자들의 목숨을 살린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쯤 경기도 포천에서 70대 여성이 작업 중 신체 일부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당시 이 환자는 의식과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위급했던 상태였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119헬기 이송체계(119Heli-EMS)로 환자를 이송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의료진 판단에 따라 인근 지역외상협력병원인 포천병원에서 1차 응급처치를 받은 이 환자는 48분 만에 외상외과 의사가 탑승한 소방 응급의료헬기로 인계돼 전문적인 처치를 받았다. 이후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된 이 환자는 응급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28일에는 경기도 파주에서 50대 여성이 교통사고로 위독한 상황에서 응급의료헬기의 도움을 받았다. 혈압이 급격히 떨어졌고 골반 골절로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거점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의사 탑승 응급의료헬기로 이송됐다. 이후 응급수술을 받은 후 회복됐다. 지난 4월 26일에도 경기도 가평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40대 남성이 응급의료헬기를 통해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의사 탑승 응급의료헬기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환자 4명의 목숨을 구했다. 소방 응급의료헬기, 24시간 가동 소방청은 지난 1월 20일부터 전국 처음으로 올해 경기북부에서 119구급헬기 이송체계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응급의료헬기는 국방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산림청이 운영하는 헬리콥터다. 간호사와 응급구조사가 탑승해 응급환자를 이송한다. 이중 복지부가 운영하는 헬리콥터를 ‘닥터헬기’라고 부른다. 닥터헬기는 다른 부처의 헬기와 달리 이미 의사가 탑승해 전국 8개 거점병원별로 의료팀으르 꾸려 응급환자 이송을 하고 있다. 현재는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해 119신고가 접수되면, 소방119상황실은 환자 증상을 확인한 후 119구급대를 먼저 출동시킨다. 구급대는 현장에 나가 환자 상태와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헬기를 요청한다. 헬기 요청을 받은 소방청 항공운항관제실은 규정에 따라 중증 응급환자에 대해서는 닥터헬기를 먼저 출동시키고 있다. 그러나 닥터헬기는 일출부터 일몰까지만 운행하며 소방 응급의료헬기 인접 지역에서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규정에 따라 닥터헬기가 먼저 출동하게 돼 있다. 소방청은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항공 이송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소방 응급의료헬기는 24시간 가동할 수 있으며 활동 거리도 최대 400㎞다. 119구급대와 헬기 연계가 필요한 경우 소방의 일원화된 출동 지령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헬기는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 119특수구조대(경기도 남양주시 소재)가 보유하고 있는 응급의료헬기다. 이 헬기는 닥터헬기 거점병원이 없는 경기도 지역 일대의 중증 응급환자에게 출동-응급진료-병원이송까지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기 출동 대상은 4대 중증 응급환자(심정지, 심·뇌혈관, 중증외상)와 병원 간 전원 환자 중 헬기 이송이 필요한 환자다. 이송 비용은 닥터헬기와 같이 무료다. 서비스에는 소방청과 협력 맺은 서울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전문의 등 20명의 인력자원이 참여한다. 환자 신고가 들어오면 헬기가 협력 병원에서 의사를 태운 후 현장으로 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지리산서 김천까지 이동한 반달가슴곰 ‘오삼이’ 경북 상주서 폐사

    지리산서 김천까지 이동한 반달가슴곰 ‘오삼이’ 경북 상주서 폐사

    지난 2017년 방사지인 지리산에서 경북 김천 수도산까지 직선거리로 80㎞ 이상을 이동해 서식했던 반달가슴곰 KM-53이 지난 13일 경북 상주에서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전날 KM-53이 상주 인근 저지대 민가와 경작지에 출몰했고 밤에는 민가로부터 100m 인근까지 접근해 인명피해 등 안전사고를 우려해 포획을 시도했다. 그러나 마취총을 맞은 반달가슴곰이 갑작스럽게 이동했고 추적하던 중 인근 계곡에 쓰러진 것을 발견해 응급처치했으나 폐사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부착한 위치 추적 장치의 배터리 수명 소진이 예상돼 반달가슴곰이 활동하기 시작한 4월부터 발신기 교체를 시도하고 있었다”면서 “2021년 이후 KM-53으로 인한 벌통과 과수원 등 피해가 55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폐사 원인으로 마취 후 계곡으로 이동하는 중 힘이 빠지면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공단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하고, 활동 서식지 내 서식 환경 조사를 통해 폐사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반달가슴곰 서식지의 자연적 확대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지리산 외에 광범위한 자연 확산지역의 서식 환경 안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2015년 1월 태어난 KM-53은 그해 10월 지리산에 방사된 후 2017년 수도산에서 발견, 포획됐다. 2018년 5월에는 지리산을 벗어나 수도산으로 이동하는 중 관광버스와 추돌하는 사고를 당해 복합골절 수술 후 그해 8월 수도산 방사했다. 이후 덕유산 권역(덕유산-가야산-수도산-민주지산)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올해 3월 29일 가야산에서 동면 후 5월부터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 일원에서 활동이 확인됐다.
  • “무거워서 안돼”…칠레서 과체중 환자 헬기 못 태워 사망

    “무거워서 안돼”…칠레서 과체중 환자 헬기 못 태워 사망

    칠레에서 한 응급환자가 과체중을 이유로 헬기 이송을 받지 못해 숨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의 과실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12일(현지시간) 칠레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칠레 남부 아이센(아이센 델헤네랄 카를로스 이바녜스 델캄포) 주 라스과이테카스 지역 섬마을인 멜린카에서 어부 파비안 냥쿠펠(40)은 식사 후 복통과 함께 알레르기성 과민 반응을 일으켜 마을 유일 의료기관으로 옮겨졌다. 냥쿠펠을 진료한 의료진은 그를 아이센 주도인 코아이이케의 큰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판단해 해당 자치단체와 계약된 사설 의료 헬기를 호출했다. 그러나 구급대원 3명과 함께 현장에 도착한 조종사는 냥쿠펠을 헬기에 태울 수 없다고 말했다. 130~140㎏인 냥쿠펠의 몸무게가 헬기 내 들것의 최대 허용 무게(120㎏)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당시 조종사는 ‘안타깝게도 벨트로 환자를 들 것에 고정할 수 없는 상태인데, 도중에 난기류를 만나면 위험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냥쿠펠의 가족은 전했다. 결국 이송하지 못한 채 시간은 흘렀고, 냥쿠펠은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사망했다. 이런 사실은 지난 주말 전후 현지 언론들에 의해 뒤늦게 알려졌다. 냥쿠펠의 사연이 전해지자 조종사 등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과실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마르코스 실바 라스과이테카스 시장은 “군 지원 요청 등 대안이 있었을 텐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환자를 그냥 버려둔 것”이라면서 “당장 최근에도 같은 마을에서 뇌졸중 환자를 군의 도움을 받아 이송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의료 헬기를 운영하는 사설업체는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당일 기상 조건이 매우 나빴지만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우리 회사 방침이기 때문에 멜린카까지 갔다”라면서 “해당 환자의 경우 도저히 이송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다”며 유족에게 유감의 뜻을 전했다.한편 한국에는 중증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가 있다.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전문 의료진을 태운 닥터헬기는 헬기 내에서 응급실과 동일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어 ‘날아다니는 응급실’로도 불린다. 국내에서는 2011년 인천과 전라남도 지역에 처음 배치된 이후 강원, 경북, 충남, 전북, 경기, 제주 등 8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 공개한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에 따르면 현재 8대 운영 중인 닥터헬기를 2025년까지 4대 늘려 응급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곳은 대전·충북, 부산·울산·경남, 경기북부·춘천, 강원 영동 등 4곳이다.
  • 영남권 최대 영유아박람회 ‘대구 베키 페어’ 15일 개막

    영남권 최대 영유아박람회 ‘대구 베키 페어’ 15일 개막

    영남권 최대 규모 영유아 용품 박람행사인 ‘대구 베이비&키즈 페어’가 오는 15일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대구시는 별도의 홍보관을 마련, 출산과 육아 관련 정책 등을 소개한다. 12일 엑스코에 따르면 동관 4, 5홀에서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50개사, 5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임신·출산·육아·유아교육 관련 용품을 소개한다. 대구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구의 희망소리’를 주제로 출산정책홍보관을 설치해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홍보관은 미혼·결혼존, 임신·난임존, 출생존, 육아존, 플레이존 등 생애주기별로 구성해 관련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된다. 미혼·결혼존에서는 예비부부를 위한 작은 결혼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의 정책과 대학생 결혼 육아 예비 교실이 소개된다. 임신·난임존에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태아 기형아 검사 지원 정책 등을 알려준다. 또 출생존에서는 출산 축하금, 대구형 산모건강관리사 파견 사업, 영유아 응급처치를 위한 부모안전교육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육아존에서는 아이돌봄 지원사업, 시간제 보육 서비스 상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임신·출산·육아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풍성하게 열려 최신 육아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상길 엑스코 사장은 “이번 전시회가 행복하고 즐거운 출산과 육아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박람회 홈페이지(cobe.co.kr)에서 신청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 감사는 커녕 돈도 안내?...에베레스트서 조난당한 중국인 구조 논란

    감사는 커녕 돈도 안내?...에베레스트서 조난당한 중국인 구조 논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해발 8849m)을 눈 앞에 둔 한 산악인이 의식을 잃은 다른 산악인을 구조하기 위해 등정을 포기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오히려 씁쓸한 결말을 낳았다. 지난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조난당한 중국인 여성 산악인이 감사의 인사는 커녕 구조비를 모두 지불하기를 거부해 대중들의 분노를 사고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달 18일로, 당시 중국 후난성 출신의 산악인 판 지앙타오와 등반대는 해발 8450m까지 오르며 에베레스트 등정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이 때 판 씨는 인근에서 얼굴이 얼음에 묻힌 채 쓰러져 있던 한 여성 산악인을 발견했다. 리우(50)라는 이름으로만 신원이 공개된 그 역시 중국 후난성 출신으로 에베레스트 등정 중 홀로 조난당해 산소가 떨어지고 일부 동상을 입어 그야말로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었다. 이에 판 씨는 평생 꿈꿔온 에베레스트 등정을 포기하고 리우 씨를 구하는 놀라운 선택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등반가들 사이에서는 다른 사람을 돕는 대신 정상에 오르는 것이 흠잡을 일은 아니다. 특히 해발 8000m이상의 고지대에서 조난자를 구조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것으로 간주돼 이를 권장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판 씨 입장에서는 그대로 산 정상으로 향해도 아무런 비난도 받지 않을 상황이었던 셈이다.그러나 판 씨는 동료 산악인 씨에 씨와 함께 등반을 포기하고 조난자를 구조하는 큰 결단을 내렸다. 곧장 판 씨는 여성의 산소를 자신의 것으로 채우고 응급처치를 한 뒤 하산을 서둘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씨에 씨와 동행한 셰르파가 위험하다며 이를 거부하자 그는 1만 달러의 보상금을 제안하며 함께 구조에 나섰다. 구조 과정은 물론 위험천만했다. 움직이지 못하는 리우 씨를 서로 업으며 한발 한발 가파른 산을 내려왔고 결국 4시간 만에 '죽음의 지대'에서 벗어나 캠프4 까지 무사히 내려오는데 성공했다. 이에대해 판 씨는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는 것이 인생의 꿈이지만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훨씬 더 소중하다"고 밝혔다. 이렇게 두 산악인의 헌신적인 구조 소식은 한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끝나는듯 했으나 이후 들려온 소식은 두 사람 뿐 아니라 중국 네티즌들도 분노케 했다. 판 씨에 따르면 셰르파에게 줄 1만 달러 보상금 중 구조된 리우 씨가 단돈 4000달러만 지불하겠다고 한 것. 판 씨는 "오랜 시간 에베레스트 등반을 준비해왔으며 이를 위해 40만 위안(약 7200만원)을 썼다"면서 "그를 구조하기 위해 이를 모두 포기했으며 심지어 구조 비용까지 지불했다"며 한탄했다. 이어 "왜 리우 씨가 돈을 다내는 것을 꺼리는지 궁금하다"면서 "심지어 우리 두 사람은 그에게 '고맙다' 말 조차 듣지 못했다"며 황당해했다. 
  •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을…”, 전국 반려동물 축제 봇물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을…”, 전국 반려동물 축제 봇물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자체들이 반려동물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조화로운 공존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반려동물 축제를 잇따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대구시는 오는 9~11일 3일간 대구 엑스코(EXCO) 동관 전시장에서 ‘대구펫쇼’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150개 업체가 참여해 반려동물 사료, 간식, 영양제, 하우스, 인식표, 가구 등 제품에 관한 부스 270개를 운영한다. 반려동물 토크쇼를 비롯해 운동회, 놀이터 체험, 펫티켓 교육, 입양전 교육, 국제 도그쇼, 미용대회, 반려동물 아로마 마사지 등 다양한 반려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경북 경산시는 오는 10일 시내 남천에서 ‘제1회 경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 축제는 반려인동반 사랑달리기 대회, 애견 음료 빨리 마시기 대회, 펫(Pet)션 콘테스트 등 팻 운동회로 진행된다. 반려동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건강검진센터와 행동교정상담, 미용·위생 관리, 한방재활관리와 응급처치 등이 마련된다. 반려동물 플리마켓에서는 애견 관련 건강식품, 의류, 가구 등이 판매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성숙한 반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시도 같은 날 시청 하늘광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개최한다. 행사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물을 통과하는 ‘댕댕이 건강달리기’, 일명 ‘기다려 미션’을 통해 반려견과의 교감 정도를 알 수 있는 ‘댕댕이 매너 운동회’ 등으로 구성됐다. 달리기와 운동회에서 3위 안에 들면 반려 용품 등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서는 보호 중인 유기 동물 입양 부스를 마련해 현장 입양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는 17~18일 양일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2023 위드펫스타’를 마련한다. 이번 축제엔 개막식과 더불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반려동물 50마리와 함께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펫플로깅’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 ‘두 바퀴’ 천국 강동… 안전교육·보험까지 책임져요

    ‘두 바퀴’ 천국 강동… 안전교육·보험까지 책임져요

    ‘자전거’ 하면 유럽 국가들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시 ‘자전거 천국’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만 12~69세 중 한 달에 한 번 이상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만 1340만명이다.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380만명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회원으로 가입했다. 시의 자전거 도로는 1315개 노선 1316㎞에 달한다. 서울 강동구는 시내 25개 자치구 중 손꼽히는 자전거 친화도시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 수준 고양을 위해 강동바이크스쿨 자전거 안전교육, 자전거 자가 정비교실, 이동수리 서비스, 자전거 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4일 강동구에 따르면 자전거 자가 정비교실은 자전거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정비의 목적 ▲타이어 펑크 응급처치 ▲체인이탈 응급처치 및 점검·교환 ▲자전거관리(체인오일, 세차 등) ▲브레이크 정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민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리센터도 운영 중이다. 강동바이크스쿨 자전거 안전교육은 교통법규 등 자전거 교통안전에 대한 이론 교육과 자전거 타기 실습이 병행된 강좌다. 구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전거를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강동구민 자전거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국내 어디에서든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통행(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에 대해 4주 이상 진단받는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금액은 사망과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원, 상해 진단위로금은 10만~60만원(4~8주 차등 지급)이다. 자전거 용품 등을 구매하려면 국내 최대 자전거 관련 상권인 ‘천호자전거거리’를 찾으면 된다. 천호자전거거리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총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로컬브랜드 공모전에서 천호자전거거리를 기점으로 한강 투어 및 찾아오는 자전거 여행을 연계하고 ▲자전거와 예술이 결합된 이색거리 조성 ▲자전거 관련 정보 원스톱 제공 서비스 ▲국제 자전거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을 명소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천호자전거거리 강화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구민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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