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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이언트’ 이범수, 액션 촬영 中 부상..’전치 4주’

    ‘자이언트’ 이범수, 액션 촬영 中 부상..’전치 4주’

    배우 이범수가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를 촬영 중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범수 소속사 마스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범수는 지난 26일 ‘자이언트’의 공사장에서 액션씬을 촬영하던 중 상대배우가 휘두른 파이프에 팔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병원을 찾은 이범수는 전치 4주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간단한 응급조치와 진통제만을 처방 받아 다시 촬영장으로 복귀해 프로정신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범수는 ‘자이언트’의 31일 방영분부터 성인 이강모로 첫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범수, ‘자이언트’ 촬영 중 부상...왜?

    이범수, ‘자이언트’ 촬영 중 부상...왜?

    배우 이범수가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촬영 중 전치 4주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 소속사 마스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범수는 지난 26일 ‘자이언트’의 공사장에서 액션씬을 촬영하던 중 상대배우가 휘두른 파이프에 팔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병원진단 결과 이범수는 전치 4주의 큰 부상을 입었지만 간단한 응급조치 후 진통제를 맞아가며 격투촬영을 모두 마치는 연기투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역 연기자들의 명품연기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창사특집드라마 ‘자이언트’는 31일 이후 성인연기자들로 넘어가 본격적인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졸도’ 이혜림 앵커, 생방송 중 기절 왜? “심려끼쳐 죄송”

    ‘졸도’ 이혜림 앵커, 생방송 중 기절 왜? “심려끼쳐 죄송”

    생방송 도중 졸도한 케이블방송 MTN 이혜림 아나운서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MTN 관계자는 프로그램 게시판에 “이혜림 앵커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퇴원해서 귀가했다”며 “큰 이상은 없다고 하니 며칠 안정하면 괜찮아 질꺼라고 한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심려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혜림 아나운서는 앞서 27일 오전 MTN ‘굿모닝증시Q’ 1부를 진행하던 중 방송시작 2분여만에 신음소리와 함께 옆으로 쓰러졌다. 이 아나운서는 그 즉시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다. 검사결과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MTN측은 각국의 주요지수를 방송하는 화면으로 급히 전환했고 이후 등장한 이항영 전문위원이 “방송 중에 이혜림 앵커가 몸이 안좋아서 방송사고가 있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 아나운서의 미니홈피를 둘러본 네티즌들은 그녀의 졸도 이유를 과도한 다이어트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 = NTN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 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北화물선 소말리아해적에 피습 9명 중상

    31일 아프리카 케냐 해안을 항해 중이던 북한 화물선이 소말리아 해적들의 습격을 받아 선원 9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해사국의 포텐갈 무쿤단 국장은 이날 “자동소총과 로켓포(RPG)로 무장한 소말리아 해적들이 북한 화물선을 공격해 9명의 선원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면서 “해적들이 매우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으나 화물선을 빼앗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중상을 입은 선원들은 국제해사국의 도움으로 응급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쿤단 국장은 해적들이 이전의 위험해역에 비해 훨씬 남쪽인 케냐 몸바사와 탄자니아의 옛 수도 다르에스살람으로 통하는 항로의 선박들까지 공격하고 있다면서 해당 해역을 다니는 선박들이 경계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비스트 윤두준, 턱 부상 불구 멋진 컴백무대

    비스트 윤두준, 턱 부상 불구 멋진 컴백무대

    그룹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이 컴백 무대에서 턱밑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비스트는 지난 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컴백무대에서 타이틀곡 ‘쇼크’(Shock)로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소속사에 따르면 윤두준은 전날 진행된 MBC ‘쇼!음악중심’ 사전녹화 도중 입은 부상으로 인해 턱밑이 찢어진 상태였다. 당시 윤두준은 상처에서 피가 나는 것도 모른 채 최상의 무대를 선보였고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응급조치를 했지만 상처의 흔적이 남았다. ‘인기가요’ 무대에서 이를 본 팬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렬한 곡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한층 격렬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어 무대마다 위험요소가 뒤따르고 있다. 윤두준이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스트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쇼크 오브 더 뉴 이라’(Shock of the new era)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쇼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플러스] ‘안전 점검의 날’ 홍보캠페인 열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4일 오후 3시 남문시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홍보 캠페인과 점검행사를 가졌다. 중점점검 사항은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와 전기·가스사용 시설 정기검사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시설관리 주체에 통보해 즉시 시정 조치토록 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경우 설 연휴 이전까지 보수·보강토록 할 계획이다. 치수방재과 2627-1872.
  • 식물인간 아들에 헤로인 준 母 종신형 논란

    뇌를 크게 다쳐 정상생활을 할 수 없는 아들에게 치사량의 헤로인을 주사, 사망케 한 영국의 어머니가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그는 “아들을 생지옥에서 풀어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죽음을 준 것”이라면서 선처를 호소했지만 중형이 내려졌다. 사건은 인터넷에서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런던에 살고 있는 프란시스 잉글리스(57)가 동정과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는 사건의 주인공이다. 그는 뇌를 다쳐 회복불능 판정을 받고 식물인간으로 지내는 아들 톰(22)에게 헤로인을 투약, 살해했다. 잉글리스는 법정에서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면서도 “순전히 사랑과 동정심에 자행한 일”이라고 동기의 순수성을 강조했다. 배심원은 그러나 20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유죄 10표-무죄 2표로 잉글리스의 유죄를 확정했다. 재판부는 “의도가 어디에 있었는가와는 상관 없이 사건은 분명한 살인사건이었다.”며 종신형을 선고했다. 선고가 나자 법정 방청석에선 “부끄러운 결정이 내려졌다.”는 비난이 터졌다고 영국 언론은 전했다. 잉글리스의 큰 아들은 “사망한 동생의 여자친구는 물론 가족들도 전폭적으로 어머니를 지지하며 이해하고 있다.”면서 “어머니는 지극한 사랑으로 아들을 고통에서 풀어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톰이 머리를 다친 건 2008년 7월이다. 패싸움을 하다가 다친 그를 병원으로 후송하는 구급차에서 뛰어내린 게 잘못이었다. 바닥에 머리를 부닥친 그는 돌이킬 수 없는 부상을 입었다. 아들이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자 잉글리스는 아들을 안락사시킬 생각을 하게 된다. 톰이 머리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지 10일 만에 그는 헤로인을 구해 아들에게 주사했다. 하지만 병원의 응급조치로 심장마비를 일으킨 톰은 소생했다. 잉글리스는 체포됐다 보호관찰조치를 받고 풀려났다. 이후 병원은 잉글리스의 병실 접근을 통제했지만 그는 사건 당일 위스키를 마시고 아들이 있는 병실로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법정에서 잉글리스는 “아들을 팔에 품고 ‘사랑한다.’, ‘모든 게 잘 될거야.’라는 말을 해주면서 헤로인을 주사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의학기자 뇌수술… 소녀 목숨구해

    美 의학기자 뇌수술… 소녀 목숨구해

    지진 발생 엿새째인 18일(현지시간) 아이티는 생존을 위한 약탈전으로 극심한 혼돈을 겪고 있다. 군경은 칼과 총으로 무장한 폭도들이 정부 청사까지 약탈하자 발포로 진압하고 있다. 치안이 불안정해 전날 밤 구호품을 전달하고 숙소로 돌아가던 한국 구호단체 관계자가 강도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혼란 속에서도 차츰 일상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지진피해가 가장 적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길거리 상인들이 분주히 생필품을 나르고 영업을 재개한 택시들은 경적을 울려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취재를 위해 아이티를 찾은 의학전문기자들은 생명을 구하는 맹활약을 펼쳐 감동을 주고 있다. 신경외과 의사 출신인 미국 CNN의 의학기자 산제이 굽타 박사가 18일 오전 아이티에 파견된 미 항공모함 칼빈슨호 선상에서 뇌수술을 통해 한 소녀의 생명을 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칼빈슨호에서는 지진으로 부상한 소녀의 두개골에 길이가 1.2㎝나 되는 콘크리트 파편이 박혔다는 진단을 내렸지만 뇌수술을 할 신경외과 의사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었다. 지진 현장을 취재하다가 이 소식을 들은 굽타 박사는 군 헬기로 칼빈슨호에 도착한 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수술 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겸사했다. 미 ABC뉴스의 의학전문 수석 편집자인 리처드 베서 박사도 난산하던 임신부가 기적적으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왔다. 베서 박사는 17일 오전 아이티 한 공원의 텐트에서 첫 출산을 맞이한 25세 여성을 발견했다. 임신부의 몸에서는 양수가 흐르고 있었고 태아는 심장박동이 느껴지지 않는 상태였다. 이에 베서 박사는 뉴욕 세인트루크스루스벨트병원의 자크 모리츠 박사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연락하면서 간단한 응급조치를 했다. 오후 6시쯤 마침내 여자아기가 태어났다. 임신기간이 32주에 불과한 조산아로 몸무게는 1.4㎏ 정도였다. 아기는 비교적 건강한 상태이며 산모 역시 임신중독증을 앓고 있을 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포르토프랭스의 폐허 속에서 18개월가량 된 여자아기가 기적같이 구출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앞서 무너진 집 속에 5일간 매몰됐던 8개월 된 아기 장 루이 브람스가 구조돼 포르토프랭스 인근에 위치한 이스라엘 야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유엔은 아이티에서 활동 중인 국제 수색·구조팀이 지금까지 90명 이상의 매몰자를 구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43개국에서 파견된 1700여명의 구조팀이 지진이 강타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각국 병력증파 기싸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9일 아이티의 구호활동 지원과 치안 유지를 위해 1500명의 경찰 인력과 2000명의 평화유지군을 추가 파병하기로 합의했다. 15개 이사국은 전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이같은 요청에 대해 “비참한 아이티의 상황을 인식하면서 즉각적인 요청에 응답하기로 결정했다.”며 만장일치로 증파를 결정했다. 아이티에는 현재 9000명에 가까운 군과 경찰인력이 유엔 아이티안정화지원단(MINUSTAH)으로 활동 중이다. 18일까지 3200명의 병력을 파견한 미국은 병력숫자를 9000~1만 2500명 수준으로 늘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미국이 비극을 이용해 아이티를 군사적으로 점령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판한 바 있다. 과거 아이티의 식민지배국이었던 프랑스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알랭 주아양데 프랑스 협력담당 국무장관은 “미국이 아이티를 점령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역할이 무엇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00명 규모의 병력을 보낸 브라질도 필요할 경우 파견 병력을 최소 2배 수준으로 늘린다는 방침을 밝혔다. 일본은 의료분야 등에 70~80명 규모의 자위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9일 보도했다. 한편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채권국으로 구성된 파리클럽은 아이티에 공적자금을 빌려준 나라들에 채무를 탕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AFP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파리클럽은 신속한 아이티 재건을 위해 아이티의 주요 채권국인 베네수엘라와 타이완에 부채 탕감을 촉구했다. 국제통화기금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와 타이완은 각각 2억 9500만달러(약 3320억원)와 9000만달러(약 1000억원)를 아이티에 원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남미 연이어 지진…불안감 증폭 아이티에 이어 중남미 지역 곳곳에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중미 지역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국경 근처 태평양 연안에서 18일 오전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날 지진은 과테말라시티 남동부 97㎞ 지역에서 발생했지만 인명피해 등은 보고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전날 대서양 연안에서 리히터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아르헨티나 서부 산후안주 북서쪽 30㎞ 지점에서 또다시 리히터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강국진 박성국기자 betulo@seoul.co.kr
  • ‘북한군’ 이성재 “대사도 농담도 북한사투리로”

    ‘북한군’ 이성재 “대사도 농담도 북한사투리로”

    배우 이성재가 북한 인민군으로 변신해 능숙한 북한 사투리를 선보인다. 영화 ‘상사부일체’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이성재는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감독 계윤식·제작 드림슈거픽쳐스)에서 축구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북한군 분대장으로 분했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2002년 월드컵 중계방송을 듣고 싶다는 일념 하에 공동경비구역 내 최전방 초소의 남북 병사들이 뭉쳐 월드컵 관람 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제작 관계자는 “국내 영화 최초로 북한 군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라 대사의 90% 이상이 북한말이다.”고 밝혔다. 이에 이성재를 비롯한 배우들은 촬영 기간 내내 합숙을 하며 대사는 물론, 농담까지 북한 사투리로 나누고 있다. 관계자는 “이성재가 북한 사투리로 특유의 ‘썰렁 개그’를 던져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또 북한군을 연기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한 이성재는 극중 폭격 장면과 추격 장면을 촬영하다 부상을 입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 정도 부상으로 촬영을 지연시킬 수 없다.”며 응급조치 후 곧바로 촬영을 진행해 현장 관계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꿈은 이루어진다’는 올해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강추위 속에서도 막바지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남·북한 축구팀이 나란히 본선에 진출하게 된 남아공월드컵이 개최돼 영화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드림슈거픽쳐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지영, 공연 중 실신…응급실行

    백지영, 공연 중 실신…응급실行

    가수 백지영이 지난 27일 건강 악화로 공연를 중단했다. 백지영은 지난 26일에 이어 27일 63시티 컨벤션홀에서 ‘백지영 디너 파티’ 공연을 펼쳤지만 ‘총 맞은 것처럼’, ‘사랑 안 해’ 등 5곡을 부른 뒤 “도저히 안 되겠다. 죄송하다.”고 눈물을 쏟아내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28일 소속사 WS뮤직에 따르면 백지영은 공연 도중 독감에 의한 고열, 성대 결절과 저혈압 증세를 보였다. 백지영은 26일에도 고열과 어지럼증이 있었지만 공연을 강행했고 이날 공연 전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백지영은 노래를 부르는 동안에도 성대 결절에 의한 고통과 어지럼증 때문에 노래를 부르는 내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백지영은 5번째 곡 ‘잊지말아요’를 힘겹게 부른 후 “여러분 앞에서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지 않다. 공연을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 같다. 오늘 오신 관객들을 위한 공연을 다시 만들어 초대할 테니 방명록에 주소와 연락처를 적어 달라.”고 말한 후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실신해 바로 응급실로 향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1월 성대 낭종 제거 수술 이후 성대가 완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사용해 성대가 결절됐으며 감기 몸살에 저혈압까지 겹쳐 건강이 최악의 상태였다.”며 “공연 1주일 전부터 몸이 안 좋아 링거를 맞으며 활동했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친절하고 예의바른’ 무장 강도단 화제

    ‘친절하고 예의바른’ 무장 강도단 화제

    극도로 친절하고 예의 바른 무장강도단이 남미 페루에 출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페루 언론에는 “예의바른 강도단이 등장했다.”는 기사제목까지 나왔다. 마치 ‘피해자는 왕’이라는 신념을 가진 듯 예의바른 행동으로 화제가 된 강도단이 출몰한 건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북부 피우라 주(州)의 모로페라는 도시에서다. 3인조 강도단은 모로페에서 수도 리마로 향하는 고속버스에 승객으로 가장해 올라타고는 점잖게 좌석에 앉아 있다가 버스가 출발하자 바로 권총을 뽑아들었다. 버스에는 승객 45명이 타고 있었다. 강도단이 권총을 빼들자 버스가 순식간에 공포의 도가니에 빠진 건 당연한 일. 하지만 강도단의 이색적인 행보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강도단은 “신사 숙녀 여러분 무장강도입니다. 부탁드리오니 진정해주십시오. 집에서 가족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라며 부들부들 떨고 있는 승객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강도단은 좌석을 돌며 승객들이 갖고 있는 귀중품을 싹쓸이했다. 버스에 타고 있다 갖고 있던 걸 모두 빼앗겼다는 한 여성은 “승객 모두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도무지 상황을 이해할 수 없는 얼굴로 귀중품을 내어주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도단은 특히 여성에겐 친절함을 보였다. 천식을 앓고 있던 한 여성이 고통을 호소하자 물을 따라다 주기까지 했다. 이 여성은 “갑자기 천식 증상이 나타났는데 강도 2명이 친절하게 물을 갖다주면서 응급조치를 해주었다.”면서 “강도들이 안정을 찾도록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는 버스를 세우고 도주할 때였다. 강도단은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작별인사를 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페루 언론은 “달리는 폐쇄된 공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경찰에 잡힐 확률이 적어 승객으로 가장한 강도들이 버스에 탄 후 범죄행각을 벌이는 건 거의 매일 있는 일이지만 이번처럼 친절하고 예의바른 강도단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사진=페루 닷컴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장판사들과 함께하는 법률상담 Q&A] 성형수술 부작용 손해배상 받으려면?

    # 사례1 평소 몸매에 불만이 많던 K양.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성형외과에서 지방흡입술을 받았다. 하지만 마취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호흡부전 증상을 나타내다가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증 등의 장애가 발생했다. Q K양은 어떻게 하면 의료과오로 인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 A 의료소송은 그 내용이 전문적이며 사실관계의 파악이 어렵고, 자료가 의사 측에 편재해 있어 일반 불법행위 소송과는 다른 특성이 있다. 의사의 진료채무는 질병의 치유와 같은 결과를 반드시 달성해야 할 결과채무가 아니라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가지고 현재의 의학수준에 비춰 필요하고도 적절한 진료조치를 해야 할 수단채무이기 때문에 의사에게 과실이 없으면 책임을 물을 수가 없다. 의사에게는 고도·최선의 주의의무가 부여되지만 무제한의 주의의무가 부여되는 것은 아니다. 주의의무의 기준은 진료당시 임상의학에서 실천되고 있는 의료수준이고, 현재 임상에서 통용되고 있는 의료수준과 방식에 의거한 치료였다면 결과가 나빠도 책임을 물을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의사의 주의의무, 즉 그것을 위반하면 과실이 인정되는 위반의 모습은 광범위하게 많다. 의사가 진단·치료·수술·주사·마취·수혈·투약을 잘못하면 책임이 있을 뿐 아니라, 치료 후에도 요양의 방법과 필요한 사항을 지도해야 하고 입원환자의 자살, 타상을 방지하며 추락사고를 방지해야 할 의무(요양상 지도의무), 의사가 적절한 진료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다른 적당한 의료기관에 전원시켜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할 의무(전원의무), 질병의 증상과 치료방법의 내용 및 필요성, 발생이 예상되는 위험 등에 관하여 충분한 설명을 하여 위험을 감수하고 의료행위를 받을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의무(설명의무) 등이 있다. 의료사고의 책임을 묻기 위해서는 의료과실과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한다. 하지만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의료과오 소송에서는 일반의 소송에 비하여 입증책임을 완화해 주고 있다. 의사의 과실을 직접 입증하지 못하더라도 피해자 측이 일련의 의료행위 과정에 있어서 저질러진 일반인의 상식에 바탕을 둔 의료상의 과실 있는 행위를 입증하고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의료행위 외에 다른 원인이 개재될 수 없다는 점을 입증한다면 의료상의 과실과 결과 사이의 인과관계를 추정한다. 또 피해자 측이 과실을 입증하기 어려우므로, 그러한 경우 그 증상발생에 대해 의료상의 과실 이외에 다른 원인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여러 간접사실들을 증명하는 방법으로 의료상의 과실에 기한 것으로 추정하는 방법도 있다. K양은 진료기록감정과 증인 등을 통하여 마취 중에 의사가 경과관찰을 제대로 아니한 과실, 호흡부전에 빠졌을 때 기관삽관 등을 하여 기도를 확보하고 앰부배깅을 통한 보조호흡을 적절히 시행하지 아니한 과실, 응급조치 시설이나 진료 능력이 부족하였다면 즉시 종합병원으로 전원시켜 치료받게 하지 아니한 과실, 마취의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아니한 과실들 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입증하면 손해배상을 받을 수가 있다. 이병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충북도, 영화관 등 겨울철 안전 점검

    충북도는 동절기 대형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고 20일 밝혔다.도는 대형영화관, 터미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75곳을 집중관리시설로 정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0월 말까지 안전점검을 3회 실시했으나 동절기를 맞아 11월과 12월에 추가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집중관리시설 75곳 가운데 15곳은 도가 점검하고 나머지 시설물 60곳은 도내 12개 시·군이 자체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물의 기둥, 벽 등 주요 구조부의 손상 및 균열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및 전선배선 불량,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 가스시설 정상작동 여부, 소화기, 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하거나 긴급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응급조치하고, 안전상 문제가 있는 시설물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한다는 방침이다.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현장&이슈] 광물찌꺼기로 뒤덮인 영원 폐재댐

    [현장&이슈] 광물찌꺼기로 뒤덮인 영원 폐재댐

    “주민을 위해 하루빨리 ‘폐재댐’을 처리해 주세요. 주민들은 40년가량 수백만t의 중금속 오염원 속에 살아 지긋지긋합니다.” 강원 영월 상동읍 천평리·내덕리 140가구 300여가구 주민들은 마을 앞 옥동천 옆에 산더미처럼 쌓인 광물 찌꺼기인 광미(鑛尾) 처리를 하소연하고 있다. 광물질을 골라낸 뒤 남은 자갈과 흙 등의 찌꺼기가 쌓인 폐재댐은 발암물질인 비소를 비롯한 중금속 덩어리다. 중석광업소인 대한중석이 1974년부터 층층이 댐 모양의 단을 쌓으면서 마을 앞에 쌓이기 시작한 광미는 1981년까지 7년 동안 330만t에 달했다. 광업소에서 4~5㎞ 옥동천을 따라 관로를 설치해 찌꺼기를 운반하며 높이 38m, 용적량 170만㎥에 이르는 거대한 댐을 쌓아 폐재댐으로 이름 붙였다. 중금속 오염원으로 알려지기 전인 2000년대 초까지 인근 일부 시멘트공장이 이를 시멘트 부재료로 80만t을 매입해 지금은 250만t가량 남아 있다. 시멘트공장 주변 마을 사람들은 최근엔 중금속 오염이 심한 광미 반입을 적극 반대하고 나서 시멘트공장에서 더 이상 처리할 수 없다. 광미를 이용한 벽돌공장이 운영됐지만 업체가 부도 나는 바람에 광물 찌꺼기를 처리할 길이 막혔다. 폐재댐 조성 초기인 1970년 말 집중호우로 댐의 일부가 무너져 수십만t의 광미가 옥동천과 마을 논밭을 덮쳤다. 옥동천을 거쳐 남한강과 한강을 오염시키기도 했다. 당시에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문제 되지는 않아 사회문제화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환경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주민들은 폐재댐에서 날아 드는 비산먼지와 마을 앞 옥동천으로 흘러드는 중금속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내덕2리 김상규(50) 이장은 “농작물도 그렇지만 인근 산에서 산나물을 뜯어도 먼지가 묻어 있으면 먹기가 꺼려진다.”고 하소연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이 최근 몇년 동안 폐재댐을 모니터링한 결과 발암물질인 비소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는 폐재댐에 쌓인 광미에서 기준치(6)보다 20배가 넘는 125.728가 검출됐고, 댐에서 200m 떨어진 표토에서도 기준치의 3배가량인 17.044이 검출됐다. 원주지방환경청 윤효정 측정분석과 직원은 “올 상반기 조사에서 폐재댐에 쌓인 광미는 덮개로 덮여 있어 조사를 못했지만 구 폐재댐 300m 지점 농경지 표토에서 비소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7.5, 깊은 토양에서 6.86이 각각 검출돼 여전히 오염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집중호우 등에 따른 환경재앙을 예방하기 위해 영월군은 그동안 정부지원금을 받아 수차례 응급조치에 나섰다. 그동안 댐 복구작업과 비산먼지 방지, 배수구 설치 등 응급복구 작업에만 줄잡아 45억~50억원이 들어갔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측이 지난달 20일 ‘상동광산 광물찌꺼기 유실방지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대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의 구 폐재댐을 산쪽으로 더 밀어붙여 사방댐 2곳과 차수벽 등을 설치하고, 흙으로 복토한 뒤 나무 등을 심어 안정화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생태복원실 박관인(32) 대리는 “12월 말 기본설계 용역이 나오면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2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끝내겠다는 계획”이라며 “예산만 1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그동안 숱한 대책이 나왔지만 예산부족 등으로 근본 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번에도 삼척 제2연화광산 광해복구사업 마무리 등으로 사업 순위에서 밀리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다. 영월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비상경제대책회의 중간점검] 위기 응급조치 성과… 장기적 대안 제시해야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지난 1월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첫 회의를 가진 뒤 굵직한 대책들을 쏟아냈다.당시는 ‘1930년대 대공황을 넘어서는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이라는 우려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경제가 빠르게 호전되면서 비상경제대책회의의 성격이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응급 수술이 성과를 나타낸 만큼, 이제는 국가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뜻이다. ●경제위기의 신속한 극복에 도움 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초반에 어려운 경제 상황에 직접 대응하는 정책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대표적인 예가 2월12일 회의 때 결정된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60조원 지원 방안이다.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서민 중산층을 살리기 위한 조치였다. 희망근로프로젝트 등 긴급 생계지원 방안과 더불어 ▲월세 소득공제 300만원까지 적용 ▲서민·중산층 세금 감면 연장 ▲보금자리주택 공급 32만가구까지 확대 등도 비슷한 취지의 정책이었다. 실물경제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책들도 나왔다. 2월19일 회의에서는 캠코에 구조조정 기금을 마련하고 기업 구조조정 펀드에 대한 세제혜택을 발표했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이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재정 조기 집행 등을 직접 챙기면서 정책을 실행하는 데 실효성이 크게 올라갔다.”면서 “당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면 최근 빠른 경제위기 극복을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 분야도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경제 못지않게 중요하게 논의됐다. 보건복지부 양윤선 보건복지콜센터장은 “지난 1월 129 보건복지콜센터 기능을 전방위로 확대하는 방안이 결정된 뒤 상담원이 보건의료 복지 분야뿐 아니라 교육과 주거, 일자리 문제까지 상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의견 수렴장치 필요 비상경제대책회의 안건은 하반기 들어 성격이 달라지고 있다. 거시 대책을 많이 다룬 상반기와 달리 자동차와 방송장비 고도화, 해운 조선산업 등 산업별 대책 마련에 무게중심이 옮겨졌다. 지난달 초에는 전기자동차 양산 시기를 2년 앞당기는 방안이 논의됐다.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출구 전략 시행까지 논의될 정도로 경제가 호전되면서 ‘비상’이라는 말을 붙일 만한 사안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회의 의제를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은 만큼, 정상적인 국정 운영 체계로 돌아가야 한다.’는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청와대 관계자는 “위기를 극복했지만 더블딥(이중 침체) 우려도 나오는 등 여전히 경제 위기 가능성은 암초로 잠복돼 있다.”고 말했다. 권영준 경희대 국제경영학부 교수는 “비상경제대책회의에 다른 의견을 내놓을 수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두걸 이경주 이민영기자 douzirl@seoul.co.kr
  • [발언대] 심장 정지환자 생존율 높이려면/유순규 을지대 응급구조학과 교수

    [발언대] 심장 정지환자 생존율 높이려면/유순규 을지대 응급구조학과 교수

    얼마 전 보건복지가족부의 ‘2008년 심뇌혈관질환 조사감시 결과’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심장 정지환자는 인구 10만명당 40~42명 정도가 발생하여 생존율은 2.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8.4%, 일본의 10.2%에 비해 4분의1, 5분의1 수준에 그친 것이어서 의료계의 한 사람으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는 목격자나 구급대원에 의한 응급조치에 있어 심각한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는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생존율로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심장 정지환자의 58%가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다. 가령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할 경우 소생의 고리 첫 단계를 잇는 사람은 다름아닌 가족이나 친지 등 주변인들이다. 이들이 환자를 발견한 뒤 심폐소생술을 하거나,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자동 제세동을 실시하는 것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자동 제세동기 보급률은 6000대에 불과하다. 이는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등 관련 기관에서 15만대가량의 자동제세동기 설치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하는 것에 비하면 필요량의 4%만이 보급된 것이다. 119 구급대의 선진화를 위한 제도적 정비도 미비하다. 현행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은 1급 응급구조사 업무를 의사지시에 의한 수액투여, 기관내 삽관 등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 사실상 응급구조사의 손발을 묶어 놓고 있어 간혹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를 앞에 두고도 충분한 응급처치를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심장 정지환자 발생 이후 첫 목격자의 활동과 현재 대국민 무료서비스로 행해지고 있는 구급대 활동 그리고 병원단계로 이어지는 응급의료체계의 질적인 확충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안이다. 최초 목격자에 대한 교육 홍보 및 환경조성, 그리고 정책적인 법과 제도를 정비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 유순규 을지대 응급구조학과 교수
  • 진단 어려운 병 오진 의사책임 30% 판결

    오진으로 환자가 사망했다고 해도 진단하기가 어려운 질병이었다면 의사에게 적극적으로 배상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 이병로)는 아들의 병을 잘못 진단해 숨지게 했다며 전모(33)씨 부부가 소아과 원장 이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손해액의 30%인 84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재판부는 “이씨는 후두개염이 있거나 의심되면 환자가 입원하도록 해 가까이서 병의 진행을 관찰하고 응급조치를 했어야 하는데 이를 게을리해 아이가 사망했으므로 손해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후두개염과 나머지 후두염은 임상적으로 구별이 쉽지 않고, 아이의 호흡곤란 증세가 급속도로 악화됐던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이씨의 책임을 30%로 제한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경비행기 연줄에 걸려 추락… 아찔한 축제

    세계도시축전이 열리고 있는 인천 송도의 상공에서 경비행기가 연줄에 걸려 추락, 1명이 사망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낮 12시50분쯤 인천 송도국제도시 상공 70m 높이에서 경비행기 1대가 추락, 조종석 뒷에 타고 있던 온모(46)씨가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하고 조종사 김모(44)씨가 다쳤다. 또 추락한 경비행기가 행사장의 전시용 2층버스 옆면을 들이받으면서 버스 안에서 둘러보던 김모(12)양 등 초등학생 9명과 나모(47)씨 등 11명이 유리파편 등에 상처를 입었으나 응급조치 후 모두 귀가했다. 이날 사고는 영종도에서 열리는 제6회 하늘축제에 참가 중인 초경량비행기협회 소속 경비행기(스카이레저호)가 세계도시축전 행사장에서 축하 선회비행을 한 뒤 돌아가다 주변에 널려 있던 연과 줄에 걸려 비행중심을 잃으면서 발생했다. 행사장에는 1개의 줄에 달린 A3 크기의 100여개 행사용 연이 70m 높이까지 올라 흩날렸다. 목격자 김모(38·여)씨는 “행사장 하늘을 낮게 날던 경비행기의 왼쪽 날개가 연줄에 걸리더니 몇바퀴 빙글빙글 돌다가 순식간에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추락지점에서 500m쯤 떨어진 분수대와 공연장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있었고, 또 추락 경비행기가 2층버스의 차체에 가로막혀 다행히 대형사고는 면했다. 이날 하늘축제 참가 중에 행사장을 찾은 경비행기 3대 중 1대가 추락한 것이다. 추락 경비행기는 레저용으로 흔히 이용되는 2인승 초경량 엔진형으로 무게는 200여㎏에 불과하다. 그러나 저공비행 중 연줄에 걸려 추락했다는 점에서 동호인이 늘고 있는 항공레저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세계도시축전 관계자는 “행사장에서는 연날리기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에 경비행기협회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종사의 실수, 도시축전 주최 측의 사고위험 방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차가 편안해야 고향길도 편안

    차가 편안해야 고향길도 편안

    올 한가위 고향길도 ‘짜증길’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 연휴 기간이 3일밖에 되지 않아 전국 도로가 차량들로 넘쳐날 전망이다. 운전자는 물론 차량도 피로가 쌓여 탈이 날 수 있다. 장거리 운전에 대비한 꼼꼼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미처 점검을 못했다면 완성차 업체들이 준비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활용하자. 엔진오일을 비롯한 각종 액체류와 냉각장치, 타이어, 브레이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엔진오일은 점검 게이지의 ‘F’선에 위치하면 정상이다. 부족할 경우 보충해 주고 오일필터가 풀렸는지 혹은 오일이 새는 곳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냉각수는 반드시 엔진이 냉각되었을 때 뚜껑을 열고 살펴본다. 벨트, 호스의 조임 상태 등도 살펴보자. ●장거리 운전시 공기압 10% 올려 생명과 직결되는 제동 장치는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브레이크 오일은 4만㎞마다 교환하면 좋다. 브레이크 오일이 ‘LOW’선까지 내려갔을 경우 먼저 브레이크 패드나 라이닝의 마모 상태를 확인한 뒤, 사용이 가능하다면 브레이크 오일만 보충하면 된다. 브레이크 오일 점검 방법은 시동을 켠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3∼4회 연속으로 밟아본다. 페달감각이 딱딱해지면 정상이다. 만약 물렁한 스펀지 같은 감각이 느껴지면 정비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타이어는 적정 공기압(30PSI)을 유지한다. 4∼5인 가족이 타거나 장거리 운전시 미리 공기압을 10%가량 높여주는 것도 안전운행에 도움이 된다. 타이어 마모 상태도 점검하자. 타이어의 옆 부분에 있는 삼각형 표시(▲)의 위쪽을 살펴보면 홈 속에 돌출된 부분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마모 한계다. 삼각형 표시가 마모 한계까지 닳았으면 타이어를 교체한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안전삼각대, 보조타이어, 손전등, 각종 공구와 자동차 고장시 응급서비스 연락번호, 보험회사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의료보험카드, 소화제·진통제 등의 간단한 구급약도 준비해야 한다. 빗길 운전시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으면 낭패다. 이 경우 담배꽁초나 비누를 앞 유리창에 고루 문지르면 잠시나마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운행 중 갑자기 보닛에서 김이 올라올 경우 라디에이터 호스가 찢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차를 안전한 곳에 세우고 찢어진 부분을 찾아 테이프로 감아 응급조치를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휴게소를 방문한 뒤에는 신종플루 예방 차원에서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자. ●휴게소 손씻어 신종플루 예방 운행을 마치고 안전하게 귀가를 했다 하더라도 마지막까지 꼼꼼히 살피자. 성묘를 위해 산길과 같은 비포장 도로를 달린 경우 돌이나 나뭇가지에 타이어가 찢기거나 머플러 등도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차량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면 맑은날 넓은 공터에서 차 문과 트렁크를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켜 준다. 매트 아래 신문지를 깔아 주면 악취와 습기제거에 도움이 된다. 혼자 차량을 점검하기 버겁다면 완성차업체들이 한가위를 맞아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에서 실시하는 무상 점검 서비스와 이벤트를 활용한다. 고장난 차량에 대해 긴급출동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고장난 차량 긴급출동 서비스도 현대차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투싼ix와 신형 쏘나타 등 300대를 공짜로 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8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화물 휴게소를 순회하는 화물차량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도 실시한다. GM대우도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 휴게소 15개소에서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을 해주고 엔진오일과 냉각수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 또는 보충해 준다. 르노삼성과 쌍용자동차 역시 1일부터 4일까지 각각 전국 7개와 8개 휴게소에서 차량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연휴 종합상황실 연락처는 ▲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GM대우 080-728-7288 ▲쌍용차 080-600-5582 ▲르노삼성차 080-300-3000 등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벌초 전 벌집 먼저 확인하세요”

    소방방재청은 17일 추석을 앞두고 벌초객이 벌에 쏘이는 등의 안전사고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방재청은 또 벌 쏘임·뱀 물림·벌초사고와 관련한 예방수칙과 응급조치 요령을 홍보하고,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추석 즈음(9월5일~10월4일)에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523건이었지만, 지난해(8월14일~9월13일)는 845건으로 60%가량 증가했다. 사망 및 부상자도 2006년 428명에서 지난해 811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뱀 물림 사고와 벌초사고는 지난해의 경우 각각 65건과 84건이 신고되는 등 추석을 앞두고 벌초객 등이 안전사고를 입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방재청 관계자는 “벌초를 할 때는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반드시 벌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벌에 쏘였을 때에는 핀셋보다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아낸 뒤 얼음찜질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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