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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에 최장 7시간...병상 찾아 삼만리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에 최장 7시간...병상 찾아 삼만리

    2020년 11월 경남 김해에서 A씨가 자살을 시도했다. 경찰은 A씨가 또다시 자살을 시도하지 않도록 응급 입원시키기로 하고, 입원 가능한 병원을 수소문했다. 그러나 김해, 창녕, 양산 어디에도 A씨가 입원할 병원은 없었다. 병원들은 병상이 부족하다, 전문의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거절했다. 응급 입원이 불발되자 경찰은 A씨를 가족에게 인계했고 나흘 뒤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3월 남양주에선 조현병과 치매를 앓는 B씨가 각목을 들고 이웃집을 위협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타해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응급 입원을 시도했다. 그러나 돌아온 건 입원 거절이었다. 수도권 일대 병원 10여 곳을 확인했지만, 고령, 치매증상, 병상 부족 등의 이유로 병원들은 손사래를 쳤다. 신고 접수 6시간 34분이 지나서야 B씨는 동두천 소재 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다.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찰은 자·타해 위험이 큰 정신질환자를 응급 입원시킬 수 있지만, 입원 가능한 병원이 적어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 경찰청, 국회 입법조사처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담당지역에서 정신질환자 1명을 응급 입원시키는 데 평균 3시간이 걸렸다. 가장 오래 걸린 상위 5개 사례는 모두 6시간을 초과했다. 최장 7시간 13분이 걸린 사례도 있었다. 그래도 이렇게나마 응급 입원이 되면 다행이다. 지난해 기준 경찰이 응급 입원을 의뢰한 7380건 중 입원을 거부당한 사례가 7.0%(517건)다. 응급 입원이 지연되면 정신질환자의 상태가 나빠질뿐더러 경찰이 입원 요청에 매달려 있는 동안 경찰력에도 공백이 생긴다. 실시간 잔여 병상 확인,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책을 내놨지만, 인 의원은 이마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짚었다. 복지부는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응하고자 24시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하고 있다. 애초 올해 초 8곳을 지정하고 향후 매년 2곳씩 신규기관을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4곳 뿐이다. 세 차례 공모했는데도 의료기관의 참여가 저조하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앙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실시간 잔여 병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전국 응급의료기관 408곳 중 정신질환자를 위한 폐쇄병동 가용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88곳에 불과하다. 정신응급 상황 시 24시간 현장에 출동해 입원 연계를 지원하는 응급개입팀도 지난해 기준 광역 단체에 23개, 기초 단체에 9곳만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가 상담 위주로 운영하거나 원거리 출동이 어려운 실정이다. 인 의원은 “복지부는 탁상행정식 제도를 만들어 놓고 현장의 애로사항은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기고 있다”며 “정신질환자 응급 입원 관련 제도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여의도 면적 미니신도시의 중심… 포레나 평택화양

    여의도 면적 미니신도시의 중심… 포레나 평택화양

    한화건설이 ‘포레나 평택화양’(조감도)을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분양한다.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중형 평형대를 집중해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화양지구는 서울 여의도 면적(약 290만㎡)과 비슷한 279만 2500㎡ 규모로 조성되며 앞으로 2만여 가구, 5만 3000여명이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거듭난다. 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농심 등이 입주한 포승 국가산업단지가 차량으로 약 20분대 거리에 있다. 원정지구 국가산단, 평택항만, 포승2일반산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도 약 3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평택시청의 안중출장소가 2025년 화양지구로 이전할 예정으로, 향후 서구청으로 승격되는 동시에 도서관, 체육시설, 문화공간까지 건립될 계획이다. 또한 350여개 병상 및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과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등 모두 8곳의 학교가 신축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안중역(서해선 복선전철, KTX)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2028년에는 서해선 평택 구간과 KTX 경부선 화성 구간을 잇는 연결선도 완공돼 교통 편의성이 높아진다.
  • 부산시, BTS 콘서트 안전 총력…경찰, 소방, 시민 협력체계 구축

    부산시, BTS 콘서트 안전 총력…경찰, 소방, 시민 협력체계 구축

    오는 15일 부산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기원 콘서트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시와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이 안전총괄반을 구성해 본격 가동된다. 부산시는 경찰, 소방 등과 BTS 콘서트에 대비한 안전총괄반을 편성해 공연 안전과 관련된 전 분야에 걸쳐 협력하고 대응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총괄반은 안전총괄팀, 시설관리팀, 의료지원팀, 비상대응팀, 질서유지팀으로 나뉘어 분야별로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 실행한다. 안전총괄팀은 공연 주최 측인 하이브와 지원 사항을 협의 조정하고, 관계 기관·민간 전문가와 함께 공연장인 아시아드 주경기장, 라이브플레이가 열리는 북항과 해운대해수욕장의 무대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설관리팀은 편리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환경정비와 취약지역 사전 점검을 실시하며 공연 전까지 지속적으로 불편 사항을 보완한다. 의료지원팀은 압사, 탈진 등에 대비하기 위해 공연장마다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지역 28개 응급의료기관, 1개 권역외상센터와 비상 연락망을 가동한다. 비상대응팀은 공연장 주변에 소방 인력 233명과 소방차량 3대, 구조·구급차량 9대 등을 배치하고 화재 진압과 응급의료 지원을 담당한다. 질서유지팀은 공연장 주변 안전사고와 성범죄, 소매치기 등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인력을 배치한다. 특히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변 4곳에 360도 회전이 가능한 CCTV 4대를 설치해 혼잡사고 예방 활동을 지원한다. 공연 개최일인 오는 15일에는 시와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1500여 명이 안전 관람 지원에 나선다. 시는 공연 전날인 오는 14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현장 중심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공연은 현장을 찾는 관객 10만여명 뿐만아니라, 세계 100개국 1800만명의 ‘아미’가 지켜본다.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에 부족함 없는 ‘안전 도시’라는 점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김경 서울시의원, 구급대원 현실적 처우 개선 위한 지원방안 모색

    김경 서울시의원, 구급대원 현실적 처우 개선 위한 지원방안 모색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26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응급 의료 체계 및 구급대원의 처우 개선 방안 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관계자분들과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국공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비응급 신고(출동) 대책방안, 응급의료 이송에 관한 해소방안, 의료기관과 소방서간 업무협력 강화, 구급대원 근무환경 개선 등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구급 비응급 건수와 미이송(▲사망자, ▲비응급) 건은 출동건수의 약 45~50%를 차지하며, 이로 인해 구급 응급환자 소생율은 감소되었고, 특히 2021년은 미처 10%도 안 되는 수치로 집계됐다.  전공노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오면, 응급인지 비응급인지 판단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일단 출동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현장에서 비응급 상태로 확인되어도 실질적으로 환자에게 거절의사를 밝힐 수가 없어, 수보대(신고접수대) 차원에서 비응급 환자 대응이 필요하다”며 피력했다. 또한 “환자 이송 후 병원인계 시 시간이 지체되는 병원이 아직도 비일비재하다. 특히 비응급환자 인계 시 시간이 지체되면 인력낭비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며 병원과 협업을 통해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말씀하신 사항에 대한 고충은 충분히 이해하나 응급신고에 대한 문제는 본질적으로 먼저 성숙한 시민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부에서는 비응급 신고 캠페인 관련 영상 제작과 적극적인 홍보활동 등 성숙된 시민인식 함양을 위해 힘쓰겠다”고 답했다.  이어 “병원인계 문제 발생 병원은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고, 소방서와 병원 간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여, 구급대원의 불편함이 해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구급대원 측은 대체 근무 가능한 전문자격 인력 보충을 통해 구급대원의 온전한 휴게시간 확보를 요청했으나, 올해 구급대원 채용 가능한 150명 중 130여 명 정도의 지원으로 재배치 가능한 인력을 발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끝으로, 김 의원은 “시의회 차원에서 작은 문제점부터 여러가지 시스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방안 모색과 적극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오늘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적극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함께 운동하던 소방관들이 살렸다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함께 운동하던 소방관들이 살렸다

    테니스 경기를 하던 중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비번 중인 소방관들이 재빠르게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2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 40분쯤 전주시 덕진구 소재의 테니스장에서 6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다. 잠시후 이 남성은 호흡이 멈추면서 심정지 상태로 악화됐다. 옆에서 경기 중이던 소방관들이 이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며 119에 신고했다. 이들은 부안소방서 부안119안전센터 박제선 소방위와 전주완산소방서 임실119안전센터 전정기 소방장이다. 박제선 소방위는 응급구조사 2급 자격을 가지고 구급현장에서 다양한 환자를 접한 경험을 살려 가슴압박을 실시했고, 전정기 소방장은 기도유지와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는 역할을 했다. 3분 후 전주덕진소방서 금암119안전센터 구급대(구급대원 강태훈, 유하나, 전정환)가 도착해 환자의 가슴압박과 심장충격을 이어갔다. 또 스마트의료지도를 통해 현장에서 응급의료기관 의사의 지도를 토대로 전문기도유지술과 전문의약품(에피네프린,아미오다론)을 사용해 치료했다. 이후 환자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오고 구급차로 이송 중에는 의식까지 회복, 현재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제선 소방위는“실제로 쓰러지는 상황을 직접 목격한 것은 처음이지만, 구급 현장에서의 경험으로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 건강하다는 소식을 들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모든 국민들이 알고,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권역 정신응급대상자 치료 병상 확충 필요”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권역 정신응급대상자 치료 병상 확충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6일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서울시정신질환자 치료체계 현안을 논의했다. 현재 서울시 내 신체질환 동반 정신응급질환자의 응급입원과 긴급처치가 가능한 병상은 보라매병원에서 유일하게 4병상을 운영 중이며, 수요 대비 병상 수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공공병상 및 정신응급의료센터 확충에 대한 의견 제시가 계속되고 있는 형편이다. 윤 의원은 “현재 4병상에 불과한 권역 정신응급센터의 병상 확충이 매우 필요하다”라며, “시민의 정신건강은 공공의 책임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서울시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 전반에 관심을 두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중증 응급환자 절반 ‘골든타임’ 놓쳤다

    중증 응급환자의 절반 이상이 골든타임 안에 응급의료기관에 도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중증 응급환자 전체 80만 7131건 가운데 52.1%(43만 410건)가 골든타임(적정 시간) 내에 응급의료기관에 도착하지 못했다. 연도별로는 2018년 50.8%, 2019년 50.7%였으나 2020년 51.7%, 2021년 53.9%, 2022년 55.3%(6월 기준)으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적정 시간 안에 도착하지 못한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61.4%)였다. 강원(59.7%), 대구(59.4%), 대전(55.9%), 전북(54.5%), 서울(53.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질환별로는 골든타임이 1시간인 중증외상이 53.4%로 미도착 비율이 가장 높고, 심근경색(53.2%)과 허혈성 뇌졸중(49.2%) 순이다. 심근경색과 허혈성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각각 2시간과 3시간이다. 그러나 복지부 관련 사업 예산 중 상당수는 불용처리되고 있다. 중증외상 전문진료체계 구축 사업은 의료진 채용 미달로 인한 인건비 미지급 등으로 최근 5년간 매년 30억~90억원이 쓰이지 않았다. 응급의료기관 지원발전 프로그램 사업은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공모 지원 의료기관의 조건 불충족으로 인한 미지정 등으로 연간 6억~17억원이 불용됐다. 최 의원은 “필수의료 분야 의료인력 부족이 근본적인 문제”라면서 “정부는 공공의료정책 확대 등 필수의료 분야 의료인력 양성과 지역별 적정 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촘촘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단독] 중증응급환자 10명 중 3명 “치료 제대로 못 받고 병원 옮겨”

    [단독] 중증응급환자 10명 중 3명 “치료 제대로 못 받고 병원 옮겨”

    서울 38%·경기 26% “시설 부족”전남 전원율 전국 평균 2배 최고제주·전남·경북 “의료 인력 부족”심근경색, 뇌졸중, 중증 외상 등의 응급환자 10명 중 3명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병원을 옮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서울은 시설이 부족해 병원을 옮긴 비율이 높은 반면 전남은 의료 인력 부족이 주된 전원(轉院) 사유로 집계돼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도 지역별 양극화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증응급환자 전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40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은 중증응급환자 중 2만 2561명이 병원을 옮겼다. 그중 병실 부족, 응급수술 및 처치 불가, 전문 응급의료 필요 등의 사유로 병원을 옮긴 환자는 6460명(28.6%)에 달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증응급환자의 전원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병원을 옮긴 전체 중증응급환자 10명 중 1명(9.7%)이 전남 지역민이었다. 전국 평균 전원율인 4.7%의 두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뿐만 아니라 병원을 옮긴 사유에서도 지역 간 의료 격차가 뚜렷이 확인됐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병원을 변경한 중증응급환자 중 시설 부족을 이유로 꼽은 비율이 각각 38.3%, 26.4%였다. 반면 전남, 제주, 경북 등에서는 처치 불가(응급수술·의료 요함)로 전원된 사례가 각각 41.3%, 30.6%, 30.2%로 다수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지방의 경우 중증응급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방문해도 치료해 줄 전문의가 없어 처치 불가로 전원되고 있다”며 “정부는 말뿐인 지방 의료 불균형 해소가 아닌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 [단독] 중증응급환자 10명 중 3명 “치료 제대로 못받고 병원 옮겨”

    [단독] 중증응급환자 10명 중 3명 “치료 제대로 못받고 병원 옮겨”

    심근경색, 뇌졸중, 중증 외상 등의 응급환자 10명 중 3명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병원을 옮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서울은 시설이 부족해 병원을 옮긴 비율이 높은 반면 전남은 의료 인력 부족이 주된 전원(轉院) 사유로 집계돼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도 지역별 양극화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증응급환자 전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40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은 중증응급환자 중 2만 2561명이 병원을 옮겼다. 그중 병실 부족, 응급수술 및 처치 불가, 전문 응급의료 필요 등의 사유로 병원을 옮긴 환자는 6460명(28.6%)에 달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증응급환자의 전원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병원을 옮긴 전체 중증응급환자 10명 중 1명(9.7%)이 전남 지역민이었다. 전국 평균 전원율인 4.7%의 두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뿐만 아니라 병원을 옮긴 사유에서도 지역 간 의료 격차가 뚜렷이 확인됐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병원을 변경한 중증응급환자 중 시설 부족을 이유로 꼽은 비율이 각각 38.3%, 26.4%였다. 반면 전남, 제주, 경북 등에서는 처치 불가(응급수술·의료 요함)로 전원된 사례가 각각 41.3%, 30.6%, 30.2%로 다수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지방의 경우 중증응급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방문해도 치료해 줄 전문의가 없어 처치 불가로 전원되고 있다”며 “정부는 말뿐인 지방 의료 불균형 해소가 아닌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 “내 아들 손대지 마라”…음주채혈 못하게 폭력 휘두른 50대

    “내 아들 손대지 마라”…음주채혈 못하게 폭력 휘두른 50대

    응급실에 실려 간 아들에 대해 음주 여부 확인을 위한 채혈을 시도하는 간호사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지희 판사는 25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 대해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7일 오전 1시 13분쯤 김해 한 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차량 전복사고로 중상을 입은 아들의 보호자로 찾아간 뒤 “내 아들한테 손대지 마라”고 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그는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우며 30분간 간호사 2명의 응급 의료행위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음주채혈키트가 담긴 철제 선반을 발로 차 해당 간호사들의 왼쪽 눈 또는 이마 부분에 맞게 하는 등 간호사 2명에게 상해를 가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응급실 근무 간호사 2명에게 상해를 가한 피고인의 죄책은 매우 무겁다”며 “피고인은 2013년쯤 공무집행방해죄로 약식명령을 받고 2016년 같은 죄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등 동종 폭력성 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이 입은 상해의 정도가 그리 중하지는 않은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윤영희 서울시의원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제314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통과됐다. 서울시장은 매년 ‘응급의료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구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는 구체적인 사항까지는 명시하고 있지 않았다. 지난해 12월에 시·도지사는 매년 시행계획에 ‘응급의료 현황’ 및 ‘이송체계 마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포함하도록 법률이 개정됐다. 개정안은 ‘응급환자 발생 현황, 응급의료 제공 현황 등 응급의료 현황’, ‘응급의료 자원조사 등을 통한 응급의료 이송체계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시민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은 구체적인 응급의료지원 계획 수립을 통해 서울시민이 양질의 응급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전북대병원·원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전북대병원·원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전북대학교병원과 원광대학교병원 두 곳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해당 대학병원은 ‘2022년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계획’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 법정 지정기준을 충족해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전북 전주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이에 따라 두 병원은 중증 응급환자 수용하고 대형 재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최종 치료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그동안 응급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력과 시설 장비 등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상의 진료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중증질환을 최종 치료하는 거점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도민들이 믿고 찾는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 중심 진료, 대형 재해 재난 등으로 인한 응급의료 지원, 보건복지부 장관 지정 권역 내 응급의료 업무 수행 위해 권역별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 또는 300명 병상 이상 수용 가능한 병원을 의미한다.
  • 연휴 선별검사소, 네이버·카카오맵·응급의료포털에서

    연휴 선별검사소, 네이버·카카오맵·응급의료포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인 이번 추석 연휴 동안 하루 최소 700개 이상의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와 처방, 대면 치료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일에는 1743곳, 당일인 10일에는 728곳이다. 11일 935곳, 12일 2592곳이 문을 연다. 시군구당 하루에 2곳 이상 원스톱 진료기관이 운영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보건소가 원스톱 진료기관의 역할도 맡는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조제하는 담당 약국(당번 약국)도 하루 500곳 이상 문을 연다. 연휴 중 운영하는 원스톱 진료기관과 담당 약국은 코로나19나 각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재택 치료 중 증상이 악화되는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을 연계하기 위해 각 보건소가 당직 체계를 운영한다. 특수치료 병상은 총 4000개 이상으로 추석 당일에도 2300개 이상 운영된다. 525개 응급실도 정상 운영된다.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447개가 운영되는 선별진료소나 64개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 시간 정보는 네이버나 카카오맵(8일부터), 응급의료포털(9일부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추석 연휴 전주 병·의원 약국 203곳 문연다

    추석 연휴 전주 병·의원 약국 203곳 문연다

    추석 연휴기간에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북 전주시의 일부 병·의원과 약국이 문을 연다. 전주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병·의원과 약국 등 203곳을 지정·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이용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에서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가장 가까운 병·의원의 진료과목, 이용 가능 병상 수, 약국 등을 알려준다. 이와함께 전주시보건소는 비상 진료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응급진료 기관과 약국을 안내할 예정이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119 또는 129(보건복지 콜센터)로 전화하면 즉시 상담받을 수 있다.
  • 추석 당일 원스톱 진료기관 700곳 이상…문 여는 병원·약국 찾는 방법은

    추석 당일 원스톱 진료기관 700곳 이상…문 여는 병원·약국 찾는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인 이번 추석 연휴 동안 하루 최소 700개 이상의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와 처방, 대면 치료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일에는 1743곳, 당일인 10일에는 728곳이다. 11일 935곳, 12일 2592곳이 문을 연다. 시군구당 하루에 2곳 이상 원스톱 진료기관이 운영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보건소가 원스톱 진료기관의 역할도 맡는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조제하는 담당 약국(당번 약국)도 하루 500곳 이상 문을 연다. 연휴 중 운영하는 원스톱 진료기관과 담당 약국은 코로나19나 각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재택 치료 중 증상이 악화되는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을 연계하기 위해 각 보건소가 당직 체계를 운영한다. 소아·분만·투석 등 특수치료 병상은 총 4000개 이상으로 추석 당일에도 2300개 이상 운영된다. 525개 응급실도 정상 운영된다.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447개가 운영되는 선별진료소나 64개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 시간 정보는 네이버나 카카오맵(8일부터), 응급의료포털(9일부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일까지는 전국 거점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된다. 9~12일에는 경기 안성·이천·용인·화성, 전남 섬진강·백양사·보성녹차·함평천지, 경남 통도사 등 9곳에서 무료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가능하다.
  • 동작구, 추석 종합대책 추진…구민 불편 최소화

    동작구, 추석 종합대책 추진…구민 불편 최소화

    서울 동작구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2022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추석 연휴 기간인 7일부터 13일까지 ▲구민 안전 ▲교통편의 ▲생활편의 ▲민생경제 ▲이웃 나눔 ▲청렴문화 조성 등 6개 분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달 8일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지원 방안과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구민 안전대책을 강화했다. 먼저 연휴 기간 임시주거시설에서 지내는 이재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해 물품 배부 및 민원사항 접수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사고 없는 추석 명절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체계를 확립하고 급경사지 및 건축공사장·다중이용시설·재개발구역 내 취약시설물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 검사 및 재택치료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코로나19 선별진료(검사)소를 연휴기간에도 공백없이 운영한다. 보건소 진료안내반을 가동하고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병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해 연휴기간동안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내 교통 체계도 살핀다. 전통시장 주변 주차 단속을 유예하고 공영주차장 4개소(동작구청, 보라매공원 동문, 보라매병원 앞, 동작갯마을)와 거주자우선주차장 100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청소대책으로는 9~10일 생활 쓰레기 수거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시작 전 페기물을 전량 수거한다. 이후 11일 오후 5~10시 사이 배출하면 되며 연휴 중에도 주요 대로변과 민원 발생 지역은 특별수거 클린기동대를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수급 및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부당거래행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이 구민 안전과 생활을 살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세요”…중랑구, 추석 종합대책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세요”…중랑구, 추석 종합대책

    서울 중랑구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주민안전 확보, 교통안전 강화, 생활불편 해소, 명절물가 안정, 소외이웃 지원 등 5개 분야 28개 사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종합대책 기간에는 532명의 직원들이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먼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재택치료 환자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콜센터와 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한다. 연휴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쉬는 날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면목역 임시선별검사소는 11~12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쓰레기 등으로 인한 생활불편은 최소화한다. 청소상황실과 기동반을 편성, 7~8일까지 집중 청소 기간을 운영해 쓰레기를 처리한다. 9~10일은 구 전 지역에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 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진료공백을 막기 위한 응급진료체계도 마련했다. 당직의료기관 37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68곳을 지정해 운영하며 서울의료원, 녹색병원, 동부제일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장스여성병원과 메디렌느산부인과의원에서는 24시간 상시 분만이 가능하다. 자세한 운영현황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나 중랑구청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차민원 당직실을 꾸려 불법주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일부 구간에는 단속을 완화한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소외이웃도 돕는다. 기초생활수급자 1만 4801가구, 소외계층 공동생활시설 및 단체 10곳, 노인의료복지시설 45곳 등에 추석 위문품을 전달한다. 한편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지역 전통시장 7곳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상인들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류 구청장은 지난 1일 동원전통종합시장, 동원전통시장상점가, 장미제일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류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과 빈틈없는 대책을 펼쳐 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추석을 맞아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시면서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공공의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지역간 편차”

    “공공의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지역간 편차”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지역간 편차’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도내 만 19세이상 남녀 1916명을 대상으로 충북도민의 공공보건의료 인식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였다. 공공의료의 최우선 개선과제를 묻는 설문에선 ‘지역간 편차’가 41.1%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인력수급’(33.8%), ‘낮은 수익성’(14.8%)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간 의료격차를 해결할수 있는 방안에 대해선 ‘공공병원 신축’, ‘기존 공공병원의 기능강화 및 확대’, ‘지역에서 일할수 있는 의료인력 양성 및 배치’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충북도 공공의료 정책 및 기능수행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선 80.8%가 ‘신뢰한다’고 답했고, 19.1%는 ‘보통’, 0.1%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의료분야별로 공공의료가 잘 제공되고 있는지를 4점 만점을 기준으로 조사했더니 ‘응급의료’가 3.05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외상의료’(2.80점), ‘신생아’(2.81점), ‘어린이’(2.82점) 분야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도민 눈높이에 맞춘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특히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재유행 이후 확진자 첫 감소… 위중증·사망자 증가세 여전

    재유행 이후 확진자 첫 감소… 위중증·사망자 증가세 여전

    지난달 초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된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이던 일주일 전 대비 확진자 수가 처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 곡선이 이번 주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1만 944명으로, 전날(12만 9411명)보다 1만 8467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 14일(11만 9546명)과 비교하면 8602명이 줄었다. 지난 16일도 전주 대비 확진자가 줄긴 했으나, 검사 건수가 급감한 광복절(15일) 연휴 다음날이라는 특수성이 있었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 하루 평균 20만명 수준에서 정점에 이르더라도 신규확진자가 매우 느린 속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여전히 증가세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1명, 사망자는 64명이었다. 전날 0시 기준으로는 사망자가 84명을 기록했다. 신규확진자 증감 후 2~3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사망자 수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다음달 초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가 많게는 900명, 사망자는 하루 최대 140명까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벌써 45.3%가, 준중증 병상은 59.3%가 찼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투석 환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동반된 코로나19 환자로 인해 준중증 병상이 거의 찼고, 이런 환자들을 준중증 병상으로 바로 올리지 못하고 응급실에 격리하다 보니 다른 환자들 응급조치가 늦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응급의료대응체계 과부화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중증과 사망을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이번 재유행에서 정부 방역정책의 성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고위험군을 보다 철저하게 보호하고 치명률을 좀더 낮추면서 사망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재택 치료 중인 독거노인이나 노인 부부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3회 전화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하루 평균 신규확진 30만명 수준까지 대응가능한 방역·의료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 재유행 후 1주전 대비 확진자 첫 감소...중증·사망 관리 관건

    재유행 후 1주전 대비 확진자 첫 감소...중증·사망 관리 관건

    지난달 초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된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이던 일주일 전 대비 확신자 수가 처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 곡선이 이번 주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1만 944명으로, 전날(12만 9411명)보다 1만 8467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 14일(11만 9546명)과 비교하면 8602명이 줄었다. 지난 16일도 전주 대비 확진자가 줄긴 했으나, 검사 검수가 급감한 광복절(15일) 연휴 다음날이라는 특수성이 있었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 하루 평균 20만명 수준에서 정점에 이르더라도 신규확진자가 매우 느린 속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여전히 증가세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1명, 사망자는 64명이었다. 전날 0시 기준으로는 사망자가 84명을 기록했다. 신규확진자 증감 후 2~3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사망자 수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다음달 초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가 많게는 900명, 사망자는 하루 최대 140명까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벌써 45.3%가, 준중증 병상은 59.3%가 찼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투석 환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동반된 코로나19 환자로 인해 준중증 병상이 거의 찼고, 이런 환자들을 준중증 병상으로 바로 올리지 못하고 응급실에 격리하다 보니 다른 환자들 응급조치가 늦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응급의료대응체계 과부화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중증과 사망을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이번 재유행에서 정부 방역정책의 성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고위험군을 보다 철저하게 보호하고 치명률을 좀더 낮추면서 사망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재택 치료 중인 독거노인이나 노인 부부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3회 전화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하루 평균 신규확진 30만명 수준까지 대응가능한 방역·의료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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