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응급의료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직무대행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유통구조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부하 직원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유아교육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01
  • ‘문콕’도 병원치료… 구급차 가로막은 택시기사 보험금 노린 정황

    ‘문콕’도 병원치료… 구급차 가로막은 택시기사 보험금 노린 정황

    구급차를 가로막아 환자 이송을 방해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택시 기사가 이전에도 유사한 사고 빌미로 치료비 명목의 돈을 갈취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택시기사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다. 이 사건으로 모친을 떠나보낸 김민호씨는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택시기사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일부러 사고를 낸 정황이 있다며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택시기사 최모 씨는 지난 6월8일 서울 강동구 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택시로 사설 구급차의 왼쪽 뒤편을 고의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구급차 기사가 “응급 환자가 타고 있으니 환자부터 병원에 모셔다 드리겠다”고 했지만, 최씨는 “사고 처리하지 않으면 보내주지 않겠다. 환자가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고 하며 구급차의 환자 이송을 약 11분간 방해했다. 환자는 병원 도착 5시간 만에 결국 숨졌다. 김씨는 “아주 가벼운 사고였다. 구급차는 멀쩡했고 택시 범퍼만 떨어진 상태였다. 사고 지점이 병원에서 불과 400~500m 떨어져 (어머니를) 병원에 모셔드리고 사고 처리하겠다고 했지만 (택시기사가 막아서는 바람에) 11~12분 지연됐다”며 “응급실에 갔더니 ‘방금 음압병실이 다 찼다’고 해서 대기하던 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상황을 설명했다.김씨는 “1심 판결 전 검찰이 공소장에 ‘택시 기사가 이전에도 유사한 사고 빌미로 합의금이나 치료비 명목으로 돈을 갈취했다’고 적었다. 6차례에 걸쳐서 2200만 원을 편취했다고 나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의사고라고 교통안전공단에서 판명 났다”며 “경찰 쪽에서 블랙박스를 교통안전공단에 의뢰했고, 전문가들은 고의사고가 인정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택시 기사) 최씨가 2016년 서울 용산구 인근에서 앰뷸런스와 사고를 내고 ‘환자도 없는데 사이렌 켜고 간 거지? 이거 불법이니까 50만 원 안 내놓으면 민원 집어넣겠다’고 협박한 내용도 있다”며 “가벼운 ‘문콕’ 사고에도 병원치료를 받고 합의금을 받아낸 전력이 있다. 이 모든 내용은 1심에서 인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씨가 31페이지 분량의 답변서를 보냈는데 ‘환자가 있는지 몰랐다, 앰뷸런스가 온 지도 몰랐다’며 부인하는 내용”이라며 “몰랐을 수가 없다. 구급차 운전 기사한테 들었는데 당시 최씨가 환자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다며 창문에 머리를 집어넣고 확인하려고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다시는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고 바르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상대 쪽에서 이렇게 나오는 태도나 자세를 보면 갈수록 괘씸하고 화가 더 난다”고 토로했다.검찰은 택시기사에 대해 업무방해뿐 아니라 특수폭행, 사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공갈미수 혐의까지 적용해 기소했다. 피해 유족 측은 지난 7월 최씨를 추가 고소했다. 유족은 △살인 △살인미수 △과실치사 △과실치상 △특수폭행치사 △특수폭행치상 △일반교통방해치사 △일반교통방해치상 △응급의료에관한법률위반 등 9개 혐의를 추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서울시 2021년 예산, 코로나19 민생은 없다”

    권수정 서울시의원 “서울시 2021년 예산, 코로나19 민생은 없다”

    서울시의회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2021년 예산으로 40조 1562억 원을 확정했다. 서울시의회는 21년 서울시 예산으로 ①코로나19 극복, ②민생경제 강화, ③포스트코로나 대비 등에 중점을 두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극복 예산의 경우 ‘감염병 상시 예방 시스템’ 구축 958억 원(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 비축과 백신 개발 지원, 무료 예방 접종 등), 응급의료체계 강화 137억 원, 대중교통 방역강화 253억 원, 복지시설 등 방역 지원 194억 원 등이다. 민생과 경제 강화 등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 관련 2조 1576억 원, 소상공인 지원 관련 810억 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200억 원,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ㆍ운영 458억 원, 사회안전망 강화에 5조 4925억 원 등 7조 7311억 원을 확정했고,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서울형 R&D 지원 391억 원, 양재 R&D 혁신기구 운영 211억 원 등 5604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인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코로나19로 삶이 무너진 시민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한 예산”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 의원은 코로나19 시대를 제대로 극복하기 위해서 기존과는 완연하게 다른 확장적 재정정책을 과감히 펼쳐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지방채와 기금을 적극 활용하고 당장 시급하지 않은 SOC 사업은 과감히 중단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광화문 광장 조성, 서울관광플라자 건설, 수소차와 전기차 개인 보조 지원금 등을 삭감하여 코로나19 위기의 최전선에서 고통받는 약자들을 위한 위기 대응에 집중하자고 거듭 제안했지만 2021년 서울시 예산은 이를 전혀 담지 않았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내세워 S-방역을 운운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과 의료 방역 현장 노동자들에 대한 배려는 전무하다. 코로나19에 맞서 유럽은 의료진 급여 인상을 논하는데, 서울시는 병상 부족과 의료체계 붕괴를 언급하면서도 정작 공공병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지 않고 4차례 추경을 제외한 2020년 본예산과 비슷한 수준의 예산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공공의료의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서울시 예산안은 요지부동이었다. 따라서 2021년 서울시 공공의료 예산안은 S-방역이 실제로는 쇼윈도(show window) 방역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거리두기 격상과 재택근무를 요구하면서 돌봄과 일자리 예산도 줄였다. 어린이 돌봄 서비스 종사자들의 건강예방접종비용마저 삭감하고, 노숙인 잠자리와 식사 횟수와 자격마저 축소했다. 권 의원은 “코로나19는 시민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꿨다. 국민들은 낯설고 불편하지만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 당국에 최대한 협조했고, 개인 방역지침에 충실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의회의 시계는 거꾸로 흐르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와 서민, 취약한 노동자들이 처한 생존의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고, 마치 아무 일도 없는 일상을 살고 있다는 듯 2021년 서울시 예산을 취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권수정 의원은 “‘코로나19 극복에 만전을 기울여야 할 서울시 예산 40조 원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으로만 구성한 예산계수조정소위에서 무참히 유린당했다’며 끝까지 항의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강조해 온 문제제기는 예산안에 끝내 반영되지 않았고, 결국 표결에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및 민생안정 강화를 위한 2021년도 예산안 의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재혁, 노원6)는 16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과 「2021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의결하였다. 서울시의회가 확정한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은 당초 제출안보다 1083억 원 증액한 40조 1562억 원이며, 서울시교육청은 9조 7419억 원이다. 16일 의결된 서울특별시의 내년도 예산은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코로나 종식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전환을 준비하려는 것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처 본회의에서 확정된 것이다. 서울시의회가 확정한 ’21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의 주요사업은 ①코로나19 극복, ②민생경제 강화, ③포스트코로나 대비 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 비축 및 백신개발 지원, 무료 예방접종 등 ‘감염병 상시 예방 시스템’ 구축 958억 원과 응급의료체계 강화 137억 원, 대중교통 방역강화 253억 원, 복지시설 등 방역 지원 194억 원 등을 확정하고, 민생과 경제 강화 등을 위해 일자리 창출 관련 2조 1576억 원, 소상공인 지원 관련 810억 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200억 원 및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운영 458억 원, 사회안전망 강화에 5조 4925억 원 등 7조 7311억 원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여 서울형 R&D 지원 391억 원, 양재 R&D 혁신기구 운영 211억 원 등 5604억 원을 편성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원 25억 원, 청년문화예술공간 지원사업 6억 원, 착한임대인 지원사업 5억 원 등을 확정하였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을 의결하며,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 13만 7000명에게 3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기 위해 총 사업비 410억 원중 교육청 분담분 205억 원(교육청, 서울시, 자치구 각각 5:3:2)을 포함하여 9조 7419억 원으로 확정되었다. 송재혁 예결위원장(노원6)은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지속되는 경제침체로 가중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뜻을 모아 방역강화와 민생안전 예산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여 ’21년도 예산안을 의결하였다”라고 설명하였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위기 국면에서는 예산을 적기에, 적재적소에 투자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어서 불필요한 곳에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엄격한 잣대로 예산을 심사하였다고 전하면서, 이번에 의결된 예산이 코로나 극복 및 서울시민의 민생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도 화상 아기…아무 곳에서도 안 받아주네요”[이슈픽]

    “2도 화상 아기…아무 곳에서도 안 받아주네요”[이슈픽]

    “2도 화상 아기…아무 곳에서도 안 받아주네요”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와주세요. 아이가 화상을 입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어린아이는 화상을 입어 물집까지 잡힌 모습이다. 글쓴이는 “저는 월요일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이날 오후 둘째 아이가 라면을 쏟아 화상을 입었다”며 “119구급대를 불러 분당의 한 병원에 가서 어렵게 응급조치를 받았다. (그런데 아기가) 밀접접촉자라고 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도 화상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이라 아무도 받아주는 곳이 없다. 보건소와도 얘기해봤고 외래진료도 알아봤는데 아무 곳에서도 안 받아준다”고 호소했다. 이어 글쓴이는 “제가 일부러 확진된 것도 아닌데 정말 힘들다. 자가격리 중이면 화상 입어도 집에만 있어야 합니까. 속이고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싶은 심정”이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눈물이 나네요”, “안타깝다. 격리 시켜서라도 화상 치료는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상처 감염되면 어쩌냐”, “아기 어떻게”, “얼마나 아플까”, “이 시국엔 아프면 안되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서울 모든 응급실 한때 빈자리 ‘0’…응급의료체계 붕괴 조짐 코로나19 환자가 아닌 일반 응급환자도 병상을 바로 배정받지 못해 소위 ‘뺑뺑이’를 돌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한 간경화 환자는 급성설사로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실려 갔지만 8시간 동안 응급실 앞에서 대기했다. 소화기질환도 코로나 의심증상으로 분류되는데, 이 병원 응급실 격리병상에 빈자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B병원은 119구급대에 다른 병원으로 이송을 요청했지만 인근 병원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또 최근 자가격리 중 이마를 다친 초등학생이 지역 의료계와 보건소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응급 치료를 받은 사연이 알려지면서 “자가격리자 전담 치료 시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자가격리 중에는 원칙적으로 다치거나 아파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없어서다. 지난달 27일 이마에 큰 상처를 입은 초등생 A양은 순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봉합수술을 받았다. A양은 순천의 한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상태였다.한편 응급실 내 격리병상 문제도 심각하다. 현재 서울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설치된 서울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암병원, 한양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의 응급실 내 격리병상 수는 병원별로 10개가 채 되지 않는다. 이 중 이대목동병원의 경우 중환자용을 포함해 응급실 내 격리병상이 총 7개다. 이 병원 남궁인 응급의학과 교수는 “응급실 격리병상에 자리가 나더라도 공기 정화와 소독에 1시간 30분가량 걸린다”며 “응급환자 중 고열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오현정 서울시의원, 제3회 내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8일 제3회 내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에 이어서 연속 2회 수상을 하게 된 것이다. 생활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생활정책대상은 국회 보좌관, CEO, 의사, 변호사, 대학생, 아나운서, 공무원 등 99명의 정책평가위원과 심사위원들이 시민의 삶에 더 가까이 있고, 시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바꾼 지방의원을 선정하여 수상한다. 이번 수상 공적조서에 담긴 ‘서울특별시 독성물질 중독 예방 및 사고 안전에 관한 조례 – 오현정의원 대표발의’는 독성물질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독관리센터를 운영하여 의료정보의 제공과 독성물질에 대한 조사를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례이다. 오현정 의원은 “가습기 살균제, 라돈침대사건과 같은 독성물질과 관련된 사고가 많았다. 독성물질에 대한 정보제공시스템과 대응체계마련이 서울시 차원에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서울시의원이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맞장 까자”…술 취해 시민 폭행한 ‘취객보호’ 담당 경찰관

    “맞장 까자”…술 취해 시민 폭행한 ‘취객보호’ 담당 경찰관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20대 남녀 2명을 폭행하다가 경찰에 붙잡혀 대기발령 조치됐다. 그는 심지어 취객을 보호하는 센터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중부경찰서 소속 A(55·남)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 경위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한 길거리에서 B(24·여)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쯤에는 C(24·남)씨를 넘어뜨려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A 경위는 당시 지인 D(27·여)씨와 함께 술에 취한 상태로 도로 한복판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경위와 D씨 사이에 오가는 말과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B씨와 C씨는 각각 A 경위를 말리고, 취한 두 사람을 도와주려 하다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여성 B씨의 최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임의동행을 거부하는 A 경위를 상대로 현장에서 진술을 받은 뒤 귀가 조처를 했지만, A 경위는 경찰이 돌아간 뒤 다시 C씨와 다툼을 벌였다. 너무 취해 보였던 A 경위를 도와주려고 했다는 C씨는 A 경위가 자신을 넘어뜨리며 “맞장 까자”고 소리를 지르고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A 경위는 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소속으로 확인됐다. 응급의료센터는 술에 취해 혼자 두기 어려운 각 경찰서의 주취자를 일정 시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술에 취한 시민을 돕는 곳에서 근무하는 경찰이 도리어 술에 취해 시민을 폭행한 것이다. 중부경찰서는 이날 A 경위를 경무과로 대기발령했으며, 범행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조사해 징계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A 경위는 “B씨 등과 시비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폭행한 적은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사건을 접수한 논현경찰서의 수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내부 감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중증환자 응급실 체류 평균 6시간…여전히 과밀한 응급실

    중증환자 응급실 체류 평균 6시간…여전히 과밀한 응급실

    치료가 시급한 중증환자가 응급실에 머무는 평균 시간이 6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급의료서비스 개선 노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응급실 혼잡도는 여전하다. 27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발표한 ‘201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 따르면 중증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한 뒤 퇴실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5.9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가 6.1시간 등으로 6시간 내외였다. 전년도 중증 환자의 응급실 재실 시간이 각각 권역 6.8시간, 지역 6.3시간이었던 것에 비하면 개선된 수치지만, 뚜렷한 변화를 보이진 않았다. 내원 환자 수와 재실 시간을 고려해 병상 이용률의 과밀 정도를 계산한 ‘병상 포화 지수’는 지난해 권역 응급의료센터가 65.6%으로 파악됐다. 전년(68.0%)보다는 포화도가 낮아졌다. 그러나 지역응급의료센터는 포화지수가 44.1%에서 46.1%로 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중증 응급환자를 적정 시간 이내에 전문의가 직접 진료한 비율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83.1%, 지역응급의료센터가 90.3% 등으로 모두 전년보다 개선됐다. 조사 대상은 권역응급의료센터 35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곳 등 399곳이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 결과 필수 영역인 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C등급’을 받은 응급의료기관 22곳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처를 내렸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정인 서울시의원, ‘2020 복지의원상’ 올해의 수상자 선정

    이정인 서울시의원, ‘2020 복지의원상’ 올해의 수상자 선정

    서울시의회 이정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심정원)가 주관하는 ‘2020 복지의원상’에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복지의원상’은 서울시 사회복지사의 지위 및 처우개선에 기여한 우수 광역자치의회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상패에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도 사회복지시설 현장방문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처우개선으로 서울시민의 복지발전과 사회복지사 지위향상에 크게 기여하여 서울 1만 사회복지사의 마음을 담아 이 상패를 드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의원은 다수의 조례를 대표·공동발의 하여 장애인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할 때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다. 최적관람석 설치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이용에 안전과 편리함을 도모했고,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야간·휴일 응급의료기관 운영의 법적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사회복지사 등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통합을 위한 간담회, 토론회, 조례 제정 등의 의정활동을 하며, 정신질환자도 서울시민으로서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이 의원은 “아무리 훌륭한 사회보장제도라도 현장에서 직접 일하는 종사자의 피땀 어린 노고와 노력이 아니었다면 그 어떤 정책이나 제도도 성공할 수 없었다”며 “그 만큼 우리사회에서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묵묵히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서울시민과 서울시를 위한 복지정책을 위해 더 나은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광혁 경기도의원, 동두천·연천의 지역 특성에 맞춘 개별 의료지원사업 필요

    유광혁 경기도의원, 동두천·연천의 지역 특성에 맞춘 개별 의료지원사업 필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광혁 의원(더불어민주당·동두천1)은 24일 진행된 2020년 보건건강국 예산안 심사에서 동두천·연천의 개별 의료지원사업 공모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광혁 의원에 따르면, 현재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기관 평가등급결과에 따라 세종여주병원, 양평병원, 동두천성모병원, 가평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4곳에 대해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며 5억 6600만원의 국비 예산이 편성돼 있다. 유광혁 의원은 “동두천성모병원은 공공병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역 의료기관이 부족한 상황 때문에 응급실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며 “그런데 이로 인한 연 10억 원 이상의 적자가 수 년 째 있어, 편성된 예산으로만 운영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30분, 권역응급의료센터 1시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한 인구가 30% 이상인 기준으로 경기도 내 시·군·구 중 가평군, 동두천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이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로 지정이 돼있다”며 “이 중 연천군은 의료취약지역 보건소의 병원화 사업 추진으로 ‘병원급 보건소’ 설치가 되어 있어 경기도 유일의 보건의료원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와 공중보건의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문의 확보 부족으로 의료공백과 재정 부담이 높아져 지원된 예산만으로 운영하기 이 역시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유광혁 의원은 “지금의 보건복지부 평가기준과 경기도예산의 형평성문제로 인하여 동두천과 연천은 예산 책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셈”이라면서 “본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개별 의료지원사업 공모를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 의원은 “동두천과 연천은 말라리아 발생과 유행성 출혈열 감염지역에 해당하는 지역적인 특수성이 있어 감염내과 등 전문의료병원 설치가 필수적”이라며 “또한 해당 지역은 접경지역이고, 미군과 한국 군부대가 주둔하는 훈련장이 있는 만큼 국가적 안보와도 밀접한 지역임을 인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개별 의료지원사업 공모하는 등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고 휘트니 휴스턴의 의붓아들 사망, 팝디바 모녀에 이어 잇단 비극

    고 휘트니 휴스턴의 의붓아들 사망, 팝디바 모녀에 이어 잇단 비극

    지난 2012년 세상을 떠난 ‘팝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의붓아들 바비 브라운 주니어가 스물여덟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19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운 주니어는 전날 오후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응급의료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에서 브라운 주니어에 대해 사망 선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타살 정황은 없다면서 고인의 사망 원인과 경위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브라운 주니어는 1980∼90년대 인기 댄스가수 바비 브라운이 첫 번째 결혼에서 얻은 친아들이고, 그와 1992년 결혼해 2007년 파경을 맞은 휘트니 휴스턴에게는 의붓아들이었다. 휴스턴과 브라운 사이에는 친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있었다. 외신들은 브라운과 휴스턴 가족의 비극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8년 전 베벌리힐스의 한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 결과 휴스턴이 코카인을 흡입한 뒤 욕조 안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익사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그녀의 친딸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2015년 조지아주 자택 욕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6개월 동안 혼수 상태에서 치료를 받다가 22살 짧은 생을 마감했다. 엄마처럼 마리화나, 코카인, 모르핀 등 각종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도 너무나 닮아 있어 큰 충격을 안겨줬다. 전 부인과 딸에 이어 아들까지 잃은 브라운의 딱한 처지를 위로하는 댓글이 소셜미디어에 쇄도하고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왕성옥 경기도의원 “경기도 의료원 인사관리에 특혜나 차별 없어야”

    왕성옥 경기도의원 “경기도 의료원 인사관리에 특혜나 차별 없어야”

    왕성옥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비례)이 지난 13일 2020년 경기도 보건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료원의 인사 관련 규정 미준수 등에 대한 경기도 감사실의 감사와 보건건강국의 지속적인 지도와 감독을 요구했다고 16일 밝혔다. 왕성옥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마다 경력산정 기준이 상이하고, 이에 대해 기존에 지적이 있었지만 시정이 안 됐다”면서 “민원이 발생한 사항을 보면 당직수당은 주말의 경우 일직 개념으로 책정하면 금액이 경기도 생활임금에도 못 미치고, 의사의 경우에 주말 당직을 하더라도 수당 금액이 천차만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근무자 중 특정인들에게는 규정 등 근거가 없음에도 경력인정의 특혜를 주고, 동일한 조건의 다른 직원의 경력은 인정을 해주지 않아 퇴사한 경우까지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왕성옥 의원은 경기도립정신병원의 지도·점검 사항 관련 높은 이직율, 재물조사 미실시, 문서접수관리 미흡 등의 문제의 원인은 행정적으로 미흡한 조직경영일 것이라고 꼬집고, “도립정신병원의 설립 취지를 살려 24시간 응급의료체계 및 복합 진료시스템을 구축하여 환자 거부나 선택적 입원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경기도립 정신병원의 공공성 확보 노력을 당부했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 의료원 감사에 대한 사항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도립정신병원의 경우 “개원 6개월이라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미흡한 점이 있고,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센터에서 인계하는 환자에 대한 문제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의료원-사회보장정보원 6일 진료정보교류 협약

    성남시의료원-사회보장정보원 6일 진료정보교류 협약

    성남시의료원은 6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의료원 중회의실에서 ‘진료정보교류 사업의 활성화 및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삶의 질 향상과 상호 역량 강화를 위해 ▲진료정보교류사업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보안관제 기술지원 및 침해 사고 관련 정보 공유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대해 협약을 맺고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의료원장은 “환자 진료정보 협력을 통해 신속한 치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 및 응급의료 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은 대학병원 수준의 최신의 의료장비와 부지면적 2만4711㎡로 지하 4층, 지상 10층의 509병상 규모로 건립되었다. 8개의 내과 세분 분과를 포함하여 총 22개 진료과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 71명이 현재 진료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시 내년 예산 첫 ‘40조 시대’… 2조 투입 39만명 고용창출

    서울시 내년 예산 첫 ‘40조 시대’… 2조 투입 39만명 고용창출

    서울시가 내년 예산 ‘40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비를 위해 공격적인 재정 투입 계획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시는 2021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5120억원(1.3%) 증가한 40조 479억원으로 편성해 지난달 3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예산안이 4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예산안은 코로나19와 공존이 불가피한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종식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비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시는 ▲S방역체계 강화 ▲민생경제 회복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등 3대 분야에서 7대 과제에 집중 투자한다.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방역체계로 3146억원이 책정됐다. 방역물품 비축, 백신 개발 지원, 무료 예방접종 등 감염병 상시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958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내년 8월 서울의료원에 동북권 응급의료센터를 준공하고, 보라매병원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를 추진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 92억원이 편성됐다. 대중교통과 복지시설 등 공공장소 방역 강화에는 447억원이 투입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을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데는 7조 7311억원이 투입된다. 일자리 예산 2조 1576억원을 편성해 직간접 일자리 약 39만 3575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사회 안전망 강화에는 5조 4925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소득 하위 40%에게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해 온 기초연금을, 내년 1월부터는 소득 하위 70%로 확대해 2조 5332억원을 투입한다. 비대면·혁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청년층을 지원하는 데 5604억원을 편성했다. 일각에서는 서울시가 올해 39조원에 이어 내년에도 40조원 넘는 예산을 편성하면서 재정건전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경제 요건을 감안해 확대 재정에 나섰다”면서 “S&P 신용평가 AA등급을 유지하고 있고, 행안부 예산 대비 채무비율 25%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의협 “독감백신-사망 인과관계, 없는 게 아니라 밝혀지지 않은 것”

    의협 “독감백신-사망 인과관계, 없는 게 아니라 밝혀지지 않은 것”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30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재개하기로 했다. 28일 의협은 “독감 유행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사망 신고 사례에 대한 지속적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오는 30일부터 독감백신 접종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가 없는 것이 아니라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라며 “정부는 독감백신과 관련한 매우 낮은 가능성 또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합병증의 가능성까지 고려해 접종과 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특별한 인식 아래 독감백신 접종 후 중증의 질병으로 이행한 환자를 정밀 분석해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에 대해 엄밀한 과학적 결론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정부는 의료진과 국민이 걱정하지 않고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소통 체계의 개편, 예방접종 부작용 신고센터와 보상체계 강화, 기존 발견된 독감백신의 문제점에 대한 명확한 과학적 근거 제시 등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예방접종사업의 평가 척도는 단순 접종률이 아니라 국민과 의료진이 안심하고 만족하는 정도를 포함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의협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협은 독감예방접종을 받는 환자의 기본 수칙을 제시했다. 의협은 “접종자는 사전 질의서를 상세히 작성하고, 접종 후 30분간 의료기관 내에 머물면서 경과 관찰 후 귀가해야 한다. 접종 후 이상 증상 발생 시에는 환자나 보호자가 즉각 신고하고 응급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안내했다. 또한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의 접종 후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의협은 “현재 접종 후 사망 보고 환자들이 독감예방 접종의 일차적 대상인 고령, 고위험 기저질환자들에 집중되고 있다”며 “이들은 접종 후 3일간 보호자들의 집중 관찰이 필요하며, 독거노인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집중관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접종받은 사람의 중증 질환 이행, 사망 등에 접종과의 인과성이 조금이라도 추정된다면 해당 환자들에 대해 의료비 무상 보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의협은 주장했다. 의협은 “접종 후 사망 사례 신고 등에 관련된 의료기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19 걸린 호날두, 이번엔 방역 지침 위반 논란

    코로나19 걸린 호날두, 이번엔 방역 지침 위반 논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용기를 타고 이탈리아로 돌아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방역 지침을 위반 의혹에 휘말렸다.15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빈첸초 스파다포라 이탈리아 체육부 장관은 자국 라디오 방송에서 “호날두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이번엔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빈첸초 스파다포라 이탈리아 체육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자국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호날두의 입국이 방역 지침 위반인가’를 물은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다.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면 규정 위반”이라고 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 경기 출전을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됐던 호날두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감염으로 격리에 들어간 그는 다음날 포르투갈에서 응급의료 전용기를 타고 이탈리아 토리노로 돌아갔다. 소속팀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집으로 돌아간 호날두는 포르투갈과 스웨덴의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집에서 TV로 관람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반면 유벤투스 구단은 “호날두가 보건 당국의 허가를 받은 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했으므로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보건부와 내무부 장관에게 전화해 위반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보라”고 말하기도 했다. 격리에 들어간 호날두는 당분간 유벤투스 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17일 크로토네와 치르는 프로축구 세리에A 4라운드 원정 경기, 20일 디나모 키예프와의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달 28일에는 리오넬 메시가 뛰는 FC 바르셀로나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UEFA 대회에 참가하려면 호날두는 경기일 최소 일주일 전에 코로나19 음성 판정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두 팀의 경기까지 2주도 남지 않아 호날두의 출전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우석 경기도의원, 이재명 지사에 포천병원 신축이전 건의

    김우석 경기도의원, 이재명 지사에 포천병원 신축이전 건의

    경기도의회 김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포천1)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북부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포천병원 신축 이전에 대해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의료지원과 교통인프라가 취약한 경기북부지역(동두천, 연천, 가평, 포천 등)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 강화의 필요성을 5분 자유발언과 정책간담회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주장했다. 현재 포천병원은 시 외곽 산자락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쉽지 않고 확장은 어려운 상황이며, 경사도가 심해 주차도 쉽지 않고 장애인과 고령자가 이용하는데 큰 불편이 따르고 있다. 게다가 인근에는 권역 응급의료센터나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찾아보기 어려워 원활한 접근을 위해서는 병원 이전은 필수적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김의원은 “경기북부지역 필수의료 안전망이 더욱 확충돼야 한다”며 “의료 인프라와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취약지역 공공병원인 포천병원 신축이전을 통해 중증응급환자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여 북부 거점 의료기관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해소 방안을 촉구했다. 한편, 포천병원이 신축 이전 될 경우 포천병원의 완공시점과 포천 주변지역 교통망 완공시점이 일치하게 되어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의료혜택 수혜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인경찰 무죄’ 발표한 흑인 법무장관, 비난 시달려

    ‘백인경찰 무죄’ 발표한 흑인 법무장관, 비난 시달려

    첫 흑인 켄터키주 법무장관 캐머런,테일러 사망 발표 후 루머 시달려‘7월 재혼 부인, 공화 원내대표 조카’ USA투데이 검증 결과 “사실 아니다”지난 3월 마약을 수색하던 경찰의 오인 진입으로 발생한 총격에 흑인 여성 브레오나 테일러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경찰관의 정당방위를 인정한 대니얼 캐머런(35) 켄터키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부인이 공화당의 권력자와 친척이어서 백인 경찰에게 유리한 결정이 나왔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그가 켄터키주의 첫 흑인 법무장관이라는 점에서 흑인 사회의 비난이 더 거세다는 견해도 있다. USA투데이는 27일(현지시간) “카메론의 부인이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친척이라는 잘못된 소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한 SNS에는 “켄터키주 검찰총장이 매코널의 조카딸과 결혼한 것을 알고 있냐. 테일러를 살해한 경찰관들에 대해 기소하지 않은 그 사람 맞다”는 글이 올라왔다. 다른 글에는 “맥코널이 대니얼 캐머런의 결혼식에 왜 왔는지 아는 사람 있냐. 캐머런의 새 아내가 매코널의 손녀라서 그렇다고 들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캐머런 장관은 지난 7월 재혼했고 상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USA투데이는 캐머런과 매코널 측 대변인을 각각 접촉한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매코널이 결혼식에 참여한 것을 바탕으로 논리를 지나치게 비약했다는 것이다. 이어 캐머런 장관이 2년여 동안 매코널 원내대표의 법률고문을 맡은 적이 있었다고 했다. 지난 23일 캐머런 장관은 대배심의 평결 결과를 발표하고 “우리가 제기한 혐의에 모든 사람이 만족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테일러의 죽음은 비극이었지만 범죄는 아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잠시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나도 흑인이고 나도 아프다”고 말했다. 반면 “우리가 단순히 감정이나 분노에 따라 행동한다면 정의는 없다. 군중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고 했다. 응급의료요원이었던 테일러는 지난 3월 마약 수색을 위해 새벽에 들이닥친 3명의 경찰에게 8발의 총을 맞고 숨졌다. 함께 있던 테일러의 남자친구가 경찰을 침입자로 오인해 먼저 총을 발사했다. 이때 경찰관이 먼저 허벅다리를 다쳤다는 점에서 경찰의 정당방위가 인정됐다. 이에 따라 현직 경찰관 2명은 아무 혐의로도 기소되지 않았다. 또 해당 사건 이후 해고된 전직 경찰관 브렛 핸키슨은 당시 발사한 10발의 총탄 일부가 임산부와 아이가 있던 옆집까지 날아가 이웃들을 위험에 빠뜨린 혐의가 적용됐다. 테일러의 사망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혐의는 없었던 셈이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광진, 8대 분야 종합대책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광진, 8대 분야 종합대책

    서울 광진구가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2020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점검… 양꼬치 거리 소독 구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추석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훈훈한 추석 보내기 ▲물가안정 ▲교통 ▲풍수해 ▲안전·화재 ▲의료·보건 ▲생활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총 8대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추석 연휴 기간 교통대책반, 풍수해대책반, 공원대책반, 생활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5개 대책반 710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구민 불편을 해소한다.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자가격리자를 하루 2회 이상 모니터링하는 등 촘촘한 방역체계를 유지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는 하차객 발열체크와 1일 3회 방역을 할 계획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사전 현장 점검한다. ●풍수해 대비 재난 대응체계 구축도 또한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해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안전·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상황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긴급사태 발생 즉시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며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지역 내 응급의료 기관인 건국대병원과 혜민병원에서 응급 환자 발생 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안내할 예정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美, 잠자던 흑인여성 ‘총격 사망‘ 연루 경찰에 면죄부

    美, 잠자던 흑인여성 ‘총격 사망‘ 연루 경찰에 면죄부

    마약 수색 경찰의 오인 진입으로 총격이 발생해 사망한 흑인 여성 브레오나 테일러(26) 사건과 관련, 미국 켄터키주 대배심이 23일(현지시간) 경찰관 3명 모두 정당방위로 판단해 죄를 묻지 않기로 했다. ‘경찰관들에게 면죄부를 줬다’는 반발이 일면서 테일러가 사망한 루이빌을 비롯해 각지에서 흑인시위가 벌어졌으며, 시위대를 진압하던 경찰 2명이 총격에 쓰러지는 사건도 발생했다. 켄터키주 최초의 흑인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인 대니얼 캐머런은 이날 대배심의 평결 결과를 발표하고 “우리가 제기한 혐의에 모든 사람이 만족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테일러의 죽음은 비극이었지만 범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응급의료요원이었던 테일러는 지난 3월 마약 수색을 위해 새벽에 들이닥친 3명의 경찰에게 8발의 총을 맞고 숨졌다. 함께 있던 테일러의 남자 친구가 경찰을 침입자로 오인해 총을 발사했고, 경찰이 32발을 응사했다. 그러나 테일러의 집에서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경찰은 사전 경고 없이 진입했는데, 영장은 테일러의 전 애인인 마약 판매상과 관련한 것이었다. 대배심은 테일러의 남자 친구가 쏜 총에 먼저 경찰이 허벅다리를 다쳤다며 정당방위를 인정했다. 이 중 현직 경찰관 2명은 아무 혐의로도 기소되지 않았다. 또 사건 이후 해고된 전직 경찰관 브렛 핸키슨은 당시 발사한 10발의 총탄 일부가 임신부와 아이가 있던 옆집까지 날아가 이웃들을 위험에 빠뜨린 혐의로만 기소됐다. 결국 테일러의 사망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혐의는 경찰관 누구에게도 적용되지 않은 셈이다. 이날 루이빌 시내에서는 수백 명이 모여 “경찰을 혐오한다”,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다. 이 와중에 오후 8시 30분쯤 총격이 발생해 경찰관 2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체포됐으며 직후인 오후 9시부터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뉴욕, 시카고, 밀워키, 새크라멘토, 애틀랜타, 신시내티 등을 포함해 미 전역 곳곳에서 동조 시위가 벌어졌으며 경찰이 최루탄, 고무탄 등을 동원해 진압에 나서 시위대와의 충돌도 발생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 앞에서 캐머런 주 법무장관을 “스타”라고 부른 뒤 “상황을 잘 처리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공화당 소속인 캐머런 장관은 이날 발표 도중 잠시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으며 “나도 흑인이고 나도 아프다”면서도 “우리가 단순히 감정이나 분노에 따라 행동한다면 정의는 없다. 군중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정부 “신규 확진자 감소세지만…추석 연휴가 복병될 수도”

    정부 “신규 확진자 감소세지만…추석 연휴가 복병될 수도”

    정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양상이지만,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이 여전히 높은 데다 추석 연휴가 남아 안심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께서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협조해 주신 덕분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매주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와 최근 1주(13∼19일)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331명에서 107.4명으로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 같은 기간 253.9명에서 83.7명으로 줄었다. 특히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50명 이하로 집계됐다. 윤 반장은 이런 통계를 언급하면서 “오늘 발표한 확진자 수(70명)는 지난 주말의 효과가 반영된 부분이 있다”면서 “이번 주 중 추세를 더 면밀하게 지켜보고, 안정화 여부가 지속하는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지난주의 경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이 20%대로 높게 나타나고 있고, 방역망 내 관리 비율도 아직 낮은 상황”이라며 “안심하기에는 일부 위험 요인들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가 올 가을·겨울철 코로나19의 확산 여부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방역 대응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25일 발표된다. 한편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방역 대응과 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에도 진단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와 병·의원, 약국, 응급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