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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5일제 정부후속대책 문답/ “中企 신규채용 월60만원 지원”

    고건 총리는 1일 주5일제 도입에 따른 담화문을 통해 “관련 부처가 후속대책을 마련해 주5일제의 부작용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진표 경제부총리 등 관련 부처 장관들이 배석해 후속대책을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병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 이용자 불편해소 방안은. -(고 총리)약국은 토요일을 순번제로 영업하는 순환시스템을 제도화해 365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병원도 마찬가지다. -(김화중 복지부장관)127개 응급의료센터를 가동,약국과 병·의원 6만여개를 지역적으로 분산시켜 토·일요일에도 가동시키겠다. 주5일제와 실업해소의 연관성은. -(김 부총리)한국노동연구원은 노동시간을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였을 때 관광·레저,운송 등 서비스 분야에서 68만개의 추가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주5일제로 임금이 줄지 않는다는 조항은 강제조항인가 임의조항인가. -(고 총리)개정 근로기준법에 기존의 임금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논의과정과 입법취지는 바람직한 내용이지만 규정의 성격은 훈시적 규정이다. -(성광원 법제처장)근로기준법 부칙에 있는 사항은 그 법을 심사할 때 경영자와 근로자간 합의된 선언적 의미이고,법 집행의 가이드라인으로 정한 것이다. -(권기홍 노동부장관)입법취지는 선언적 취지이다.그러나 임금이 실질적으로 저하되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 학교 수업은 어떻게 되나. -(윤덕홍 교육부총리)교육부는 내년 일선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육감이 책임지고 월1회 주5일 수업제를 1년간 시범 실시한다.부작용을 보완해 2005년 3월부터 월 1회만 주5일 수업제를 하고 그 결과를 평가,월 2회를 실시한 뒤 전면 확대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대책은. -(김 부총리)주5일제를 조기 도입하는 중소기업에는 신규채용지원비를 한달에 6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에 작업환경 개선,국민주택 우선분양,복지시설 설치 지원,공동 직업훈련 실시 등이 포함돼 있다. -(윤진식 산업자원부장관)중소기업진흥공단 15개 지역본부를 통해 주5일제 근무 상담실을 운영,경영 애로를 상담하겠다. 주5일제를 실시 중인 사업장의 단체협약은. -(권 장관)이미 휴가일수의 조정 없이 주5일제 도입을 노사간 합의한 기업들은 기존 단체협약보다 근로조건을 저하시키는 방향으로 새로운 단체협약이 시도돼야 하므로 간단치는 않을 것으로 본다.그러나 법 부칙에 선언적 규정을 둠으로써 임금보전과 마찬가지로 노사간 원만한 합의에 이르도록 행정적 차원에서 지도하겠다. 조현석기자 hyun68@
  • 이슈 따라잡기 / 원지동 추모공원 논란 ‘재점화’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 터를 의료타운으로 용도 변경하려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방침에 환경시민단체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복지부와 서울시는 원지동 추모공원 터 5만여평에 국가중앙의료원을 2010년까지 신축,이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이에 대해 경실련,환경운동연합 등 환경·시민단체들은 병원건립 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용도변경의 전말 원지동 추모공원은 2001년 고건 당시 서울시장이 매장위주의 잘못된 장묘문화를 화장·납골 방식으로 바꾸기로 하고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추모공원건립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추진했다.당시 서울시는 화장로 20기,납골당 5만위,장례식장 12실을 갖춘 최대규모 추모공원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후임 이명박 시장은 주민들의 반대를 이유로 추모공원 건립계획을 백지화하는 대신 종합 의료타운 부지로 용도를 바꿨다.계획대로 병원건설이 추진된다면 이곳에는 초현대식 국립병원(900병상)과 한방병원(400병상)을 비롯,중앙응급의료센터,장기이식센터,간호대학 등 부속 의료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원지동은 저소득층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어 국가중앙의료원 부지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병원건립이 웬말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시민단체들은 20일 성명을 통해 “환경단체 대표가 포함된 협의회까지 구성해 결정된 사항을 해당지역주민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용도 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장묘문화 개선을 후퇴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이철재 팀장도 “서울시가 시민들의 편의보다 정치적 논리에 의해 정책을 손바닥 뒤집듯 하고 있다.”면서 “반대집회는 물론 감사원에 정책변경 사유 등에 대한 시민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실련 서울시민사업국 김건호 간사는 “추모공원의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모르겠지만 ‘혐오시설’입주를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대체시설로 용도를 바꾼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건교부 역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던 원지동은 추모시설 건립을 위해 풀어준 것인 데 협의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건립 계획을 발표한 것은 난센스”라고 꼬집었다. 유진상기자 jsr@
  • 국립의료원 원지동 이전/추모공원 터에 화장장 포함 한방병원도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 부지에 현재의 국립의료원을 확대,개편해 ‘국가중앙의료원’을 짓는 방안이 확정됐다.서울시는 화장장 11기를 의료단지 부속건물로 건립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추모공원 부지에 최첨단 양·한방 의료시설을 갖춘 국가중앙의료원을 2010년까지 건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지 5만여평 가운데 3만 9000여평에 조성될 국가중앙의료원에는 900병상 규모의 초현대식 국립병원이 들어선다.한방병원(400병상),응급의료센터(136병상),장기이식센터 등 종합의료시설도 갖춰진다.1만 1000여평의 화장장도 들어선다.복지부는 병원 규모와 상징성 등을 고려,수도인 서울의 원지동 일대를 최적의 건립 부지로 꼽아왔다. 서울시도 추모공원 건립이 원지동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진전을 보지 못하자 이 땅을 국가중앙의료원 부속 의료시설로 이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서울시는 건설교통부에 묘지공원을 조성하기로 돼 있는 원지동 일대 도시계획서를 의료단지 건립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고,조만간복지부와 부지 매각 등 절차를 협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원지동 추모공원 계획이 차질을 빚자 최근 들어 이 부지에 소규모의 화장장을 짓는 대신 ‘1자치구 1납골시설’ 정책으로 전환했다. 국가중앙의료원 건립 계획으로 원지동 주민들의 요구가 대부분 받아들여짐에 따라 2001년 추모공원 부지 확정 이후 2년여간 끌어온 서울시와 서초구간 공방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하지만 자치구와 원지동 주민들의 집단이기주의에 굴복해 장묘문화를 왜곡한다며 규모 축소를 비난해온 환경 관련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환경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추모공원 백지화 결정은 원래의 정책이 잘못됐음을 스스로 시인한 셈”이라면서 “장묘문화 개선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원지동 추모공원의 참뜻을 망각한 국가중앙의료원이 들어서게 한 책임을 당시 서울시장이던 고건 국무총리에게 물어야 한다.”며 소송준비 등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 의사없는 119구조대

    서울시가 119 구급대원에게 전문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구급지도의’(指導醫)를 구하지 못해 구조구급 업무가 8개월째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지도의는 구조 현장에 출동한 응급구조사들에게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시해주는 의사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구급지도의 4명을 채용키로 하고 신청을 받았지만 1명만 신청한 가운데 그마저도 면접에 응하지 않아 채용에 실패했다. 시는 지난 2000년 시장 방침으로 구급지도의를 채용키로 하고 다음해 4명의 채용공고를 냈지만 첫 해에는 1명도 응시하지 않았다.지난해 겨우 2명을 뽑았지만 그나마 1명은 중도 포기했다.나머지 1명도 배치 한달만에 그만둬 현재 구급대원들은 긴박한 상황이 닥쳐도 구급지도의의 지시를 받을 수 없다.다행히 지난 4월 말 보건복지부의 협조를 얻어 공중보건의 1명이 방재본부에 상주하고 있지만 전문성이 떨어지는 데다,주·야간 업무를 혼자 볼 수 없어 지도의 채용이 시급한 실정이다. 전문의가 지도의를 기피하는 이유는 업무가 의사의 통상적인 전문분야가 아니어서 자기 발전에 한계가 있고,환자 진료 등과 달라 전문의 경력으로 인정되지 않는데다 보수도 턱없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응급의료에관한법률 42조는 의사의 지시를 받지 않고는 응급구조사가 응급처치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다만 경미한 응급처치나 급박한 상황에서 통신불능 등으로 의사의 지시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때문에 현장에 출동한 응급구조사들은 간단한 응급처치만 하고 일단 병원으로 빨리 옮기는 데 주력하고 있다.급한 김에 ‘통신 불능’ 등 조건 조항에 근거,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하기도 하지만 만에 하나 의료분쟁이 났을 경우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일 우려도 있다. 종합방재센터 관계자는 “환자의 상태가 위급할 경우 가까운 일반 병원 전문의에게 응급처치 지시를 받고 있지만 이들이 진료 중이거나 연락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지도의 공백이 문제가 되자 이들을 계약직이 아닌 시립병원 의사 수준의 정규직 공무원으로 채용하거나 시립병원전문의사를 지원받아 구급지도업무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다. 소방방재본부 김영민씨는 “서울의 경우 지도의가 없어도 구조현장에서 5∼10분 거리에 병원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만 환자 이송 거리가 먼 지역에서는 자칫 응급처치 미숙으로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정부기금간 빈부차 조정한다

    정부의 58개 기금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4개 기금 폐지를 감사원이 권고함에 따라 기금에 대한 대수술이 불가피해졌다.기금을 총괄 관리하는 기획예산처는 감사원의 권고를 상당부분 수용해 연내에 정리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여유재원이 많은 기금에서 재원이 부족한 기금으로 이전하도록 기금의 합리적인 조정을 벌인다는 계획이다.예산처는 일부 기금의 경우 문제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완전 폐지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이다.게다가 기금운용이 정부 부처들의 파워와 직결돼 있다는 점에서 반발도 예상된다. ●연내에 정비되는 기금 예산처는 3268억원인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민간으로 넘기고,471억원의 국제교류기금은 연내에 폐지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기금관리기본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2조 4295억원이나 되는 농림부의 양곡증권관리기금을 재정경제부가 관리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으로 통합한다는 방침이나 재경부가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은 사업목적이 끝났다는 판단에 따라 폐지가 이미 추진중이다. ●기금간 재원을 이전한다 감사원은 어떤 기금은 재원이 남아도는가 하면 어떤 기금은 재원부족현상을 빚고 있어 기금간 재원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를테면 경륜·경정수입에 의존하는 청소년육성기금의 경우 여유재원이 2243억원으로 연간사업비의 15배를 넘어섰다.연간 사업비는 140억원인데도 이자수입만 200억원이 넘는다는 것이다. 복권판매에 의존하는 근로자복지진흥기금과 과학기술진흥기금의 여유재원도 각각 사업비의 2.1배와 2.7배에 달했다.관계자는 “경륜 등의 사행성 수익금은 넘치기 때문에 별도의 기금으로 묶어 모자라는 기금에 지원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재원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기금은 문화산업진흥·여성발전·응급의료기금 등이다. ●모두 폐지는 어려울듯 예산처 관계자는 “여성발전·보훈기금 등은 상징성 때문에 현실적으로 폐지하기 어렵다.”면서 “일반 회계 예산으로 조성돼 기금도 정비대상이기는 하지만 예산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게다가 기금 사업으로 진행하던 각종 사업이 예산사업으로 바뀔 경우 예산이 삭감돼 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에 관련부처들의 반발 강도는 거셀 전망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국제 플러스 / “美 테러방어비 984억弗 추가필요”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의 보수적인 싱크탱크인 외교협회(CFR)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미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미국 본토에 대한 테러공격에 철저히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이와 함께 연방 사법기관들뿐만 아니라 경찰과 소방당국,응급의료서비스,공공병원,보건기구 등에서 미래의 테러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984억 달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연구를 주도한 워런 루드먼 전 상원의원은 NBC방송의 ‘언론과의 만남’에 출연,“앞으로 대규모 대량살상무기 (테러)공격이 미국내 대도시에서 발생할 경우 우리는 그것에 대처할 준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생화학,핵무기,재래식무기 공격 등에 대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투입되는 돈의 약 3배인 984억 달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경상·전남·전북대병원에 암센터

    내년에 경상대·전남대·전북대병원 등 3개 국립대학병원에 지역암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2008년까지는 전국 광역 시·도에 9곳의 지역암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김화중(金花中) 보건복지부장관은 13일 K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국립대학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암병원(암센터)과 응급의료센터,재활병원 등을 짓겠다.”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일단 내년에 이들 3개 국립대학병원에 지역 암센터를 설립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대학병원별로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200억원씩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역암센터는 새로 짓는 게 아니라 기존 국립대학병원의 시설과 장비를 보강해 200병상 규모의 별도 암병동을 갖출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국가의료원’ 원지동에 들어설듯

    화장장 건립 문제로 2년여간 끌어온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 부지에 1500병상 규모의 ‘국가중앙의료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와 국립의료원은 기존 국립의료원을 한방병원,국가응급의료센터,간호대학 등을 포괄,확대·신설될 국가중앙의료원의 부지로 원지동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방태원 서울시 노인복지과장은 “을지로 국립의료원을 원지동으로 옮기면 종합의료타운 건설이라는 최근 정책기조와도 부응하는 만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공공의료 확대 개편의 일환인 국가중앙의료원 건립 부지로 경기도 오산,평택,광명,용인,수원 등 수도권 일원 8곳에 4만∼5만평을 물색해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국가중앙의료원이라는 상징성과 역할을 감안,서울 근방에 설립하는 쪽으로 기울었다.”고 말했다. 서초구 최영환 생활복지국장은 “그동안 화장장 건립 자체를 반대해온 게 아니라 규모와 운영상의 문제점을 제기한 것이기 때문에 종합의료타운 병설로 건립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찬성의 뜻을 내비쳤다. 서울시는 논의의 추이를 봐가며 청계천과 인접한 국립의료원 부지 8500평을 사들여 청계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메디칼 라운지

    2010년 아시아 선도병원 도약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오는 2010년까지 아시아 선도 병원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담은 ‘비전 2010’을 확정,최근 발표했다.병원측은 지난해 세계적 컨설팅전문사인 보스톤컨설팅그룹에 의뢰,확정한 발전전략을 통해 계획 기간중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의료의 질 향상 ▲진료시스템을 ‘진료과’ 중심에서 ‘전문진료센터’ 중심으로 전환 ▲심장혈관센터와 암센터 집중 육성 등의 실천방안을 제시했다.또 진료를 중심축으로 연구와 교육을 동반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선진국형 협진시스템 등 ‘의료 서비스라인제’ 도입 ▲첨단 의료정보화시스템 조기 구축 ▲1·2차 병·의원과의 협진시스템 활성화 등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심근경색·협심증 새 치료법 발표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사진) 교수의 연구논문 ‘관상동맥 재협착 예방을 위한 탁솔코팅 스텐트’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www.nejm.org)' 최근호에 게재됐다.순수 국내 의학자의 연구논문이 이 저널에 게재된 것은 박 교수가 처음이다.박 교수의 논문은 심장마비의 원인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새로운 치료 방법을 연구한 것으로,심장 혈관의 확장에 사용되는 그물망(스텐트)에 특수한 약물을 코팅한 결과 재발률을 크게 줄여 심장 돌연사를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천식예방 무료강좌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가 후원하는 ‘천식관리 및 예방법 무료강좌’가 다음달까지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 주최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열린다. 서울의 경희의료원과 강남성모병원을 비롯,충남대·전남대병원 등이 참여하는 행사에서는 천식 강좌에 이어 알레르기성 비염,아토피 피부염 등 3대 알레르기 질병에 관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참가자에게는 무료 임상검사가 실시되며 천식 관련 인형극 ‘몬티와 루카스의 지구여행’ 등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확정된 지역별 강좌 개최일정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서울=29일,경희의료원 기숙사 소강당(02)958-8195 ▲청주=23일,충북대병원 2층 대강당(013)269-6605▲대전=5월3일,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1층 강당(042)220-7240. 당뇨환자용 기능성 쌀 수출 바이오기업인 알앤엘생명과학㈜(www.irnl.co.kr)이 서울대와 공동 개발한 당뇨쌀 ‘소당미’가 해외에 수출된다.회사측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당뇨 환자용 기능성 쌀 ‘소당미’를 이달중 미국 동부 6개주의 홈쇼핑 회사와 주요 백화점을 통해 시판한다고 13일 밝혔다.회사측은 일본에서의 임상시험이 마무리되면 현지 제약회사와 공동 마케팅을 펴고 호주,뉴질랜드와 유럽 등에도 수출할 계획이다.(031)291-1843. 비만주간 선포식 가져 대한비만학회는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비만주간 선포식을 갖고 ‘비만선언’과 함께 ‘한국 비만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학회는 가이드라인에서 체질량(체중/키의 제곱) 25 이상이나 허리 둘레가 92㎝(여자는 82㎝)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하도록 했다. 꽃마을 경주한방병원 개원 꽃마을 경주한방병원(병원장 김동길)이 최근 경북 경주시 탑동 신축병원 현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 진료활동을 시작했다. 이 병원은연면적 1030평에 건평 330평 규모의 전통 한옥양식으로 한방내과,침구과,한방부인과,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와 양방 내과 등의 진료과를 설치하고 있다. 유방암 무료검진 분당차병원(원장 이경식)은 21일부터 5일 동안을 ‘유방암 무료검진과 예방홍보 주간’으로 정해 저소득층 주부 20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들어 젊은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유방암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031)780-5250,5257.
  • [열린세상] 의사의 길과 사회봉사

    교육개혁이 세간의 관심사가 되고 있던 몇 년 전에 모 일간지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실었다.대학을 졸업한 후에 의대를 진학하게 되는 미국에서,한 교포 가정의 학생이 하버드대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하버드 의대 진학을 시도하였다.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입학 허가를 받지 못하자 교포인 한국인 아버지가 하버드 의대 입학처에 항의하였고,하버드측은 “당신 아들은 단 한번의 헌혈기록조차 없다.”는 답변을 주었다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필자가 보스턴에 거주할 때에 이웃에 살던 교포는 학부를 졸업하고 아프리카의 오지에서 3년간 사회봉사를 하고서 명문 대학의 의대에 진학할 수 있었으며,집안의 조카는 꼬박 2년간을 버지니아의 장애인 숙소에서 생활보조원으로 봉사를 하고서 의대 입학허가서를 받는 것을 보기도 하였다. 물론 의대에 진학하는 미국의 모든 예비의사들이 이러한 과정을 밟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상당수의 의대 입학생들은 어느 정도의 사회봉사의 경험을 안고서 의과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의과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미국의 대학생들은 여유시간을 이용하여 사회봉사를 상당히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병원에서 자원봉사하는 학생들을 비롯하여,어떤 학생들은 응급의료 훈련을 받아서 방학 때마다 앰뷸런스에서 자원봉사를 하기도 하고,장애인이나 노약자를 위한 봉사는 가장 흔한 봉사 항목 중의 하나임은 말할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 생소한 이러한 현상을 접하면서 우리는 두 가지 질문을 던지게 된다.미국에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왜 이렇게 사회봉사에 적극적인 자세를 갖는 것일까?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의대 지원자들의 사회봉사는 단순히 문화의 차이나 교육관습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니다.사회봉사의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입학허가서를 발부하는 의과대학이 학생선발에서 사회봉사를 중요한 항목으로 평가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회봉사 경험을 학생선발의 평가항목으로 간주하는 정도는 좋은 의과대학일수록 두드러진다는 것도 사실이다. 의사 지망생들의 사회봉사와 그 필요성에 대한 의과대학측의 은근한 강요(?)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된다.질병을 치료하는 의사는 질병이나 장애로 주눅이 든 사람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휴머니즘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제대로 된 의사는 삶의 낭떠러지에 서 있는 사람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의미한다.의대 지망생들에겐 비록 강요된 봉사이기는 하지만,재미있는 사실은 봉사에 임하는 젊은이들의 상당수는 휴머니즘의 실체를 경험하면서 소외된 사람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있다는 점이다. 아마 감수성이 예민한 때에 아픈 사람들의 움츠린 마음을 어느 정도 공유한다는 것이 이들에게 변화를 가져다 주는 큰 요인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우수한 이공계 고교 졸업생들의 의대집중 현상이 세간의 화젯거리가 되고 있는 최근의 우리나라에서,미국의 의사배출과 관련한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가 한번 더 음미된다. 제대로 된 교양교육을 받을 기회도 없이,입시지옥의 고등학교에서 의대로 직진하는-그것도 상당수는 부모에게 떠밀리면서-우리네 현실에서 이들 예비의사들이 병들고 소외된 자들의 환부뿐만 아니라 아픈 마음을 헤아리라고 하는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과연 어느 정도 직업속에 담을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를 자연스레 갖게 된다. 우수한 우리네 젊은이들이 의학교육과정을 거치면서 우리사회에 부담을 지우는 격리된 계층이 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기우도 갖게 된다.미국의 의대 지원자에 대한 의도적 인성키우기가 우리네 의사배출 과정에도 어떤 형태로든지 고려될 수는 없을까 하고 고민해 본다. 그러지 않고서도 좋은 의사가 많이 배출되어 왔다고 반박할지도 모르지만,상당수의 의사들이 금전적 이득만을 추구하게 되면 수많은 아픈 사람들의 절실함을 누가 어떻게 해결해 줄 것인가 하는 걱정이 여전히 남는 것은 내가 무뎌서일까? 양 봉 민 美 의대진학때 사회봉사 필수
  • 분만여성·어린이 고열환자 응급실 진료비 보험 적용/새달 10일부터 응급전문의 상주 의무화

    분만여성과 8살 이하 어린이 고열환자,고막 등 수평기관 이상으로 인한 어지럼증 환자도 응급환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다음달 1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응급 환자에서 제외됐던 이들 환자를 비롯, 과(過)호흡환자,동전·병뚜껑 등 이물질이 몸안에 들어간 환자들도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 응급실 진료비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됐다.또 의약분업 예외를 인정받아 병·의원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조제·투약받는 등 응급환자로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복지부는 또 응급의료기관 인력 및 시설기준을 강화해 응급의료기관에는 응급의학 전문의 등 전문의료인력이 24시간 상주토록 하고,권역별 응급의료센터(15개소)에는 응급환자 전용 입원실·중환자실·CT촬영실을 별도 설치하도록 했다. 이송중인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특수구급차에 심장충격기,혈중 산소농도측정기 등 전문장비를 갖추도록 장비기준을 강화했다. 복지부 진행근 보건자원과장은 “선진국의 경우 응급처치 단계에서 사망하는 비율이 20%에 불과한 반면 우리나라는 50%를 넘는 등 예방가능한 사망으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며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응급의료체제를 획기적으로 정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아이스하키선수 사망사고로 본 응급의료체계

    지난 19일 아이스하키 경기 도중 발생한 광운대 최승호(21)선수 사망 사고를 계기로 아마추어 경기의 열악한 의료체계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사고 이후 “경기중 선수가 사망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애써 ‘재앙’으로 돌리려는 눈치다.그러나 사고 당일 현장에 구급차나 제대로 된 의료팀이 대기했더라면 사망까지 이르는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는 게 많은 관계자의 지적이다. 한 아이스하키 선수는 “구급차가 없어 경기를 하면서도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실토했다.특히 아이스하키협회는 경기장과 병원의 거리에 대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의 권고사항마저 무시했다.IIHF는 ‘경기장은 인근 병원에서 자동차로 5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국내대회에서도 준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고 당시 119구급대 연락부터 병원 이송까지 걸린 시간은 26분.IIHF 규정에 비춰보면 무려 16분이나 지연된 셈이다. 지난 4월 대학축구대회에서 경기중 선수 사망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구급차 지연도착 등 의료체계가 문제점으로 지적됐지만 여전히 개선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이렇듯 대부분의 아마추어 종목은 경기장에 간호사 한명 정도를 배치하는것 말고는 별다른 응급 의료체계를 갖추지 않고 있다. 아이스하키와 하키는 간호사 1명,핸드볼은 물리치료사 1명만이 경기장에 대기하는 수준이다. 특히 아이스하키에 버금가는 격렬한 운동인 하키는 선수의 부상이나 사망사고에 대비,대회마다 선수에 대한 상해보험을 들고 있다.그러나 정작 필요한 의료지원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하키협회 한 관계자는 “사고 발생시 즉시 구급차가 출동할 수 있도록 인근병원과 연락을 취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에 견줘 프로종목들은 그나마 의료지원 체계를 갖춘 편.프로야구는 8개구단 합의사항으로 경기가 있는 날은 홈 구단이 구급차와 간호사를 대기토록 했다.프로축구와 프로농구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의료지원팀을 운용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그동안 재정적인 이유 등을 내세워 ‘면피성’에 그친 국내아마추어 스포츠의 응급 의료체계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에 더욱 무게가 실리게 됐다. 박준석기자 pjs@
  • 권역응급의료기관 전문의 24시간 상주

    앞으로 정부가 지정한 16개 권역응급의료기관에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응급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최근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순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응급의료기관의 인력 및 시설규정도 강화된다.권역응급 의료기관과 함께 전국 107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 설치돼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에는 전문의가 상주해야 한다. 또 외과·흉부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산부인과·마취과 등의 전문의도 30분 이내에 달려올 수 있도록 연락체제를 갖춰야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선진국의 경우 응급처치 단계에서 사망하는 비율이 10∼20%에 불과한 반면 우리나라는 50%를 넘는다.”면서 “응급의료체제를 잘 갖춰 적절한 조치와 수술을 하면 환자의 소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복지부는 또 권역응급의료센터에는 CT촬영실과 중환자실,입원실을 설치토록 했다. 노주석기자 joo@
  • [예산으로 본 우리부처 새해 업무] (4)보건복지부

    내년도 보건복지 예산은 노인,장애인,만성 질환자를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응급 의료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영아,장애아 등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한 공급확대,보육료 지원대상 확대,보육정보지원센터 설치 등 보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보육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복안이다.영아,장애아와 방과 후 보육을 맡을 조사자 인건비 지원에 모두 1692억원이 투입되며,저소득층 보육료 지원 및 만 5세아 무상교육 실시 등에 1249억원이 들어간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60%와 28%가 각각 늘어난 액수이다. ◆보건·복지 주요예산 지난해 7조 7495억원에서 8조 3789억원으로 8.1% 늘어났다.분야별로는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 해소 및 생계 지원,근로소득공제제도 확대,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의 업무 경감 등 국민기초생활보장에 3조 5250억원이 투입된다.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 계층에 대한의료·보육 등 복지서비스 분야의 경우 지난해보다 18.5% 늘어난 1조 2241억원이 책정됐다.또 질병예방 및 국민건강증진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지난해보다 20.9% 늘어난 4338억원이 책정돼 치매노인이나 만성질환자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지원 확대,선진국 수준의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암 검진 등 공공보건의료 확충 등에 주로 쓰인다.또 건강보험재정 안정대책과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에 3조 479억원을 배정했다. ◆신규사업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은 모두 31건이며 249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있다. 이중 취학 전 장애아들에게 보육료를 지원하는 장애아 무상보육(50억원)과 사회복지전담공무원 7200여명에게 PDA 1대씩을 지원하는 사업(38억원)이 덩치가 큰 사업들이다. 장애아 무상교육으로 만 5세 미만 장애아 4285명이 혜택을 받는다.중증 장애아에게는 월 24만 4000원,경증 장애아에게는 월 20만 2000원이 지원된다. 사회복지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일선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에게 PDA를 지원한다는 숙원사업이 예산에 반영됐다.전담공무원 1인당 1대를 지원하기 위해 당초 50억원의 예산책정을 요구했지만 예산편성 과정에서 서울은 50%,지방은 80%의 국고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지방예산으로 충당키로 했다. 말기암 환자 호스피스기관 지원사업도 암환자와 주변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전국민의 진료비 낭비요인을 줄이자는 차원에서 새로 책정된 항목이다.암환자가 매년 늘어나는 시점이므로 시범사업을 통해 적정인력,시설기준,적정수가 모형,수가수준,표준 호스피스 활동지침을 도출해 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 국가차원의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차원이다. 일단 내년부터 2005년까지 3년 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사업계획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호스피스기관의 운영비 및 교육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내년 예산에는 교육용 교재 및 팸플릿 제작,강사료,강당 임차료 등을 포함한 호스피스 조사인력 교육비 명목으로 19억원이 책정됐고,호스피스기관 운영비 지원금등으로 2억원이 편성됐다.한약·양약 복합투여 시 안전성 연구와 한방지역보건사업,해외 한방의료봉사활동 지원 등의 새로운 예산 항목은 한방의학의 경쟁력 강화와 중국 중의학의 국내진출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한약·양약 복합투여 시 안전성 연구는 만성 퇴행성질환치료 때 사용빈도가 높은 한약과 양약 500여종을 복합투여,약물반응,동물시험 등을 통해 합리적인 투여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에서 2억원을 새로 편성했다. 노주석기자 joo@
  • [CLEAN 3D] 사업 시행 1주년 - ‘中企 새마을운동’으로 자리잡아

    대한매일이 노동부,한국산업안전공단 등과 함께 시행하고 있는 ‘클린3D사업’이 지난 20일 시행 1주년을 맞았다.클린3D사업은 5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 사업장의 작업환경을 정부 지원아래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위험하고(dangerous),지저분하며(dirty),일하기 힘든(difficult) 작업현장을 개선,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한마디로 ‘중소기업의 새마을운동’인 셈이다.클린3D사업 시행 1년을 맞아 성과와 개선점,현장의 목소리 등을 종합해본다. ◆64년 이후 산업재해자,충북 인구의 2배에 달해 산재보험이 도입된 1964년 이후 지난해까지 산업재해를 당한 재해자는 328만명을 넘어 충청북도 인구의 2배에 달한다.이 가운데 사망자는 5만명,신체장해자는 50만명을 넘었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의 산재발생률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재해 발생자 8만 1434명 중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은 5만 6250명으로 전체의 69.07%를 차지했다. 전년도에 비해 늘어난 재해자 1만 2458명의 95%가 50인 미만사업장 소속이었다.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은 작업환경이 열악해 재해발생률이 높으며 그로 인해 심각한 구인난까지 겪고 있다. 그러나 사업주들은 규모가 영세해 작업환경개선은 꿈도 꾸지 못하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정부 주도의 클린3D사업이 탄생한 것이다. ◆투자대비 효과는 27배 지난 19일 현재 시설개선 사업에 1만 5124곳의 사업장이 신청했다.이중 5710곳에 대해 자금지원이 결정됐으며 4408곳이 클린사업장으로 거듭 태어났다. 클린사업장으로 인력난도 줄어들었다.지난 8월말 현재 클린사업장 2103곳중에서 549곳이 916명의 구인신청을 해 이중 286곳에서 523명을 신규채용하는 데 성공했다. 이밖에도 생산성과 근로자 만족도가 향상되고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애사심도 생겨나 근로자의 삶의 질도 높아졌다. 클린3D사업장 인정을 받은 현대기공의 서성교(54·서울 영등포기계공단) 사장은 “산재 예방은 물론 이직률이 줄어들었다.”며 “무엇보다 작업환경이 개선돼 바이어들에게 생산시설을 자신있게 공개할 수 있어 수주물량 확보에 많은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산업안전학회 연구 결과 클린3D사업은 투입비용에 비해 편익이 27.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것을 전체사업에 적용하면 클린3D사업 조성지원 사업비로 지출되는 연간 예산이 약 500억원이므로 이에 상응하는 총편익은 연간 1조 3100억원으로 추산된다. ◆내년도 사업전망 정부는 클린3D사업이 산업안전 및 보건문제에 취약한 영세 사업장을 돕는 사업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50인 미만 영세소규모 사업장의 산재예방을 위한 중점사업으로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노동부 권재록(權載錄·44) 사무관은 “우선 프레스,도금과 같이 외국인이 많이 근무하는 3D업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가능하면 많은 사업장이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에는 약 450억원의 예산을 투입,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약4000곳,안전보건관리기술지원 약 6만곳,건강도우미 사업 약 2만 5000곳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선점 우선 사업자등록증,사업장안전보건개선계획서 등 10종에 이르는 지원서류를 간소화해야 한다. 또 지원대상 업종도 위해·위험업종을 우선하고,대상 업체를 늘리기 위해 업체가 부담하는 자체 자금비율을 현재의 50%에서 더 높여야 한다. 60종으로 한정돼 있는 유해·위험시설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인천 남동공단의 대일단자 사장 신철승(47)씨는 “사업품목을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지원하기보다는 현장의 실정을 파악해서 사업장에서 요구하는 품목과 금액을 지원하고,절차를 간소화해 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클린3D 이끄는 두 주역 ■김용달 산업안전공단이사장 “330억 재원마련 내년 지속적 추진” “전체 산업재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입니다.” 클린3D사업의 총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용달(金容達·54)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은 “근로자의 건강과 행복을 보호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기업의 이윤과 이미지를 높이는 지름길”이라며 “이를 위해 노동부에서의 관료를 지냈던 행정경험과 모든 정열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이들은 기업 규모가 영세해 제대로 된 안전보건활동을 펼 수 있는 안전관리조직,경제력,노사의 안전의식 등 제반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실정이다. 더욱이 소규모 사업장에는 유해·위험작업이 편중돼 있다.주로 대기업의 도금·프레스·주물 등 유해·위험작업을 하청받아 재해 및 직업병 발생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 사업장이 임대공장이어서 국소배기장치,유해물질보관소 등 안전보건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신규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클린3D사업의 주 내용은? 50인 미만 제조·건설 사업장중 재해다발 및 취약업체와 작업환경불량 및 공정개선이 필요한 3D업종 사업장에 최고 4500만원까지 소요비용 전액을 국고 지원하고 클린3D사업장 인정패를 수여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협력업체 중 30인 미만업체에 대해 대기업·협력업체간 ‘안전보건 공동체’를 구성토록 해 대기업의 기술요원이 협력업체를 순회·방문,안전관리 및 공정·생산기술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토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도우미’도 운영하고 있다.전직 간호사,운동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도우미를 구성,연 3회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보건기술자문,건강상담 및 건강체조 지도,응급의료함 무상 제공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클린사업의 향후 계획은? 올해 사업장의 신청폭주로 잠정 중단된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을 위해 내년에는 약 330억원의 보조금 재원을 요청,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또 클린사업장 인정패 수여,협력업체지원,안전보건 기술지원,교육,홍보 등의 사업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조주현 노동부 산업안전국장 “산재정책 영세업체 위주 전환 계기” “아직도 많은 근로자들이 불량한 작업환경에서 일하다 재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클린3D사업을 입안하고 정부차원에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는 노동부 조주현(趙柱炫·49) 산업안전국장은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마련해 줌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은 인권존중과 국민 생명 보호 차원에서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조 국장은 이를 위해 사업주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며 특히 정부는 안전관리 취약지대에서 일하는 근로자 보호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은? 산업재해의 1차적인 피해자는 근로자이지만 이를 예방하기 위한 투자 주체는 사업주이기 때문에 산재예방업무를 시장기능에만 맡길 경우 근로자들은 상당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산업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50인 미만 영세소규모 사업장 재해,건설재해 및 근골격계질환 등 작업관련성 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외국인,비정규직,여성,고령자 등 산재취약계층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클린3D사업의 성과는? 사업시행 초기에는 홍보부족 등으로 사업추진이 부진했으나 작업환경개선을 위한 자금지원 신청이 급증하면서 지난 9월 말 현재 5700곳에 대해 자금지원이 결정됐다.이미 올해 사업예산이 소진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그동안 대기업위주로 운영되던 산재예방 정책이 영세소규모 사업장위주로 전환된 계기가 마련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클린3D사업 추진의 주안점은? 취약계층 근로자를 보호하고 재해예방 및 작업환경 개선 효과가 국가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3D업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노사가 지적하는 유해·위험 시설을 안전하게 고치고,작업환경을 밝고 쾌적하게 개선함으로써 근로자의 이직을 막고 아울러 생산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자금지원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현지실사에서부터 인정까지 전과정에 걸쳐 노사 대표,정부 관련부처 및 민간 전문가가 공동 참여토록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인천 코스틸엔지니어링 ‘작업자 안전수칙' 9계명 복사기 부품을 제조,납품하는 인천의 코스틸엔지니어링은 ‘작업자 안전수칙’을 만들어 코팅한 뒤 모든 작업기계 옆에 부착,작업자들이 항상 볼 수있도록 하고 있다. 이 회사 공성미(48·여) 사장은 “근로자 가족들은 근로자들이 항상 무사히 일을 마치고 가족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오길 기도한다.”면서 “안전수칙을 지킴으로써 가정의 안전과 행복을 약속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회사가 자체적으로 제정한 ‘작업자 안전수칙’. 1.작업에 임하기 전 작업기계 주변을 정리정돈하고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2.작업시에는 작업에 관한 일과 안전관리 이외의 것은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염두에 두지도 않는다. 3.작업전 기계의 상태를 반드시 살펴본 뒤 처음 생산된 제품을 현장관리자에게 확인받은 다음 작업에 들어간다.제품 이상 발생시엔 신속하게 보고한다. 4.현장관리자는 위 항의 문제가 발생하면 샘플을 수거해 품질관리과에서 확인후 문서에 기록한 뒤 폐기한다. 5.처음 생산된 제품과 마지막 생산된 제품은 항상 품질관리과에 신뢰성 검사를 의뢰한다. 6.작업시 기계의 이상 상태를 매시 점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기계 이상시 반드시 작업일보에 상세히 기록한다. 7.현장관리자는 작업후 작업일보를 회수해 품질관리과에 접수시킨다. 8.작업자는 항상 현장관리자가 지시하는 대로 작업순서를 준수한다. 9.작업자는 망상,졸음,숙취,신경질적인 자세,불안,초조 등을 항상 경계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에 임한다. 김용수기자
  • 응급환자 생기면 ☎1339 누르세요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기간인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동안 각종 환자발생에 대비,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 진료체계를 가동한다.또 응급환자 및 일반환자들의 진료기관 이용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한다. 국립의료원에 설치되는 중앙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에는 중앙진료대책상황실이,각 시·도 보건위생과에 진료대책상황실이 각각 설치·운영된다. 연휴기간 중 환자가 발생하면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와 함께 1339번을 누르면 구급차로 이송중인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방법은 물론 가까운 의료기관을 안내해준다. 특히 전체 5만여 약국 중 지역별로 4곳 중 1곳은 문을 연다.시·군·구 보건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문을 여는 병원,약국 등 당직의료기관 명단을 알 수 있다. 노주석기자
  • 국가재난·응급의료체계 ‘허점’, 감사원 공공기관 안전특감

    전국 5개 구급대중 1곳 이상이 응급구조사나 간호사도 없이 119구급차를 운행하거나,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실시하면서 구청이 소화전 설치지역에 주차장을 만들어 소방활동을 가로막는 등 국가재난관리 및 응급의료 체계에 큰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가스·방사능 누출,화재와 폭발,붕괴,교통사고 등 공공재난에 대한 대비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감사원에 따르면 미국의 9·11 테러사건과 같은 대형참사를 예방하기위해 지난 3월4일부터 4월6일까지 100개 공공기관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특별감사를 통해 모두 417건의 문제점을 적발,시정조치를 내렸다. 감사원은 공무원 2명을 징계하고,334건에 대해 해당 기관의 시정·주의 등 처분을 요구했으며,82건에 대해 권고 또는 통보조치했다. 주요 지적사례를 보면 행정자치부의 119구급대는 법정 인력기준인 구급대당 6명에 훨씬 못미치게 구급대 인력을 운영했으며,전국 1095개 구급대중 23.3%인 233개 구급대는 응급구조사나 간호사가 탑승하지 않은 채 구급차를 운행했다.또 16개 시·도 소방본부가 응급구조사 채용에 소극적이어서 올 1월 현재 4338명 구급대원중 1급 응급구조사는 9.5%인 416명,2급 응급구조사는 31.8%인 1379명에 불과했다. 서울시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 종합대책’에 따라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실시하면서 양천구 등 22개 자치구가 소화전 설치지역 등 노상주차장 설치가금지된 곳에 1390면의 주차장을 설치해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다가 폐쇄조치를 받았다. 어린이보호구역 운영실태 점검을 위해 서울 남부경찰서 관내 25개 초등학교 주변을 점검한 결과,차량정지선이 횡단보도로부터 3m 이상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설치돼 있거나 방호 울타리가 없고,보호구역내 도로에 차량이 불법 주·정차해 있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예방조치가 미흡했다. 특히 지난 3월 액화석유가스(LPG)에서 도시가스로 전환하면서 호스를 잘못 연결해 주택 붕괴사고를 일으켜 27명의 사상자를 냈던 인천 부평구 다세대주택지역 150가구를 점검한 결과 아직도 LPG 시설을 철거하지 않고 있어 같은 사고가 재현될 우려가 높았다. 해양경찰청의 경우 선박의운항상태를 볼 수 있는 대형 레이더가 없어 어선 등 선박에 대한 통제가 곤란한 실정이었다. 또 방사선동위원소의 수입 또는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기 위해 20억원을 들여 개발한 안전관리통합정보망은 관련 기관들이 거의 이용하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국무조정실은 ‘안전관리종합대책 100대 추진과제’를 선정하면서관련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하지 않아 시행 가능성이 적거나 내용이 중복·상충되는 과제를 선정했으며 사후관리도 소홀히 해 지적을 받았다. 조현석기자 hyun68@
  • ‘호출 봉사진료’ 큰 호응

    “호출만하면 의사와 간호사가 달려가 환자를 보살펴 드립니다.” 서울 마포구가 거동이 불가능한 구민들에게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출봉사진료’를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보건소 간호사들이 일정기간에 가정을 찾는 ‘방문간호사제’보다 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인 것으로 환자가 직접 진료를 요구한다는 점이 다르다. 형편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가정에서 호출(330-2552)하면 가정전문간호사 또는 의사가 함께 환자를 찾아가 소변백 및 도뇨관 교체,약물주사,치매상담,의료기관입원 의뢰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진료 및 투약,혈당·혈압 점검,저주파 물리치료,욕창예방,영양섭생 등도 실시해 거동불편자의 주치의 노릇을 톡톡히 한다. 이를 위해 구는 보건소에 의사와 간호사 1명씩으로 구성된 출장진료반을 구성해 놓고 있다. 평소에는 보건소에 등록된 54명의 홀로노인,중증장애인 등 거동불편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주 2회 정도 방문간호서비스를 펼치며 어려운 형편에 있는 구민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이동구기자
  • “구호단체 활동여건 개선 北합의 큰 성과”北 다녀온 오시마 겐조 유엔사무처장 방한

    북한 정부는 최근 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아동기금(UNICEF)등 구호 단체들의 북한내 위성 통화를 허용하는 등 평양에 상주하는 국제 기구들의 활동지원 조치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30일부터 4박5일간 북한을 방문하고 서울에 온 오시마 겐조(大島賢三·59)유엔 사무차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 당국과 구호단체 요원들의 활동 여건 개선에 합의한 것을 가장 큰 방북 성과로 꼽았다. 오시마 사무차장은 “북한 당국은 또 평양 등 5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50여명의 구호단체 요원들이 병에 걸릴 경우,북한이 비행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북한측 비행기가 여의치 않으면 유엔 소속 비행기가 평양으로 가 환자를 북한 밖으로 실어나르는 응급의료후송조치에도 합의했다는 것.이와 함께 북한 당국은 UNICEF·WFP등과 공동으로 9∼10월 수주에 걸쳐 북한 주민들의 영양 상태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식량 상황과 관련,오시마 사무차장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WFP 조사 결과 북한 주민의 식량 부족분은 총 136만t에 이른다고 밝혔다.당장지원이 시급한 식량은 13만t이라는 것이다. “한국정부와 국민들의 대북 인도 지원은 높이 평가하지만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는 그는 유엔 등이 나서 북한내 인도적인 문제가 극단으로 치닫는 것을 막고는 있지만 상당량의 추가 지원이 없으면 비참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또 “북한 당국자들로부터 지난달 31일 브루나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때 북·미 대화와 북·일 대화 재개 합의를 평가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는 말들을 들었다.”면서 이같은 주변국과의 관계개선이 인도지원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유용한 사이트/ ‘증상과 예방’ 건강 길라잡이

    최근 금연 열풍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관심만큼 건강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그렇다면 인터넷 건강 사이트를 잘 활용해도 질병을 미리 발견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건강증진개발센터)이 함께 만든 건강길라잡이(www.healthguide.kihasa.re.kr)는 올바른 건강 지식의 보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일반적인 건강상식과 우리 사회에 널려 퍼져 있는 당뇨,암,음주,흡연 등의 질병에대한 증상과 예방법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건강샘(www.healthkorea.net)은 (주)메디다스와 전문의가 직접 기획,개발한 사이트다.건강관리 서비스가 실시간 제공되며 회원제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응급처치를 전문으로 한 중앙응급의료센터(www.nemc.go.kr),서울권역 응급의료센터(www.se-emc.or.kr) 등이 있으며 식이요법을 자세히 다룬 다이어트넷(www.dietnet.or.kr)도 인기를 끄는 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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