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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단2명 희귀병 앓는 형준이

    국내 단2명 희귀병 앓는 형준이

    아이는 예고 없이 입과 항문으로 피를 토해낸다. 통증에 몸부림치는 아들을 들쳐 안고 응급실로 뛰는 부모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간다. 서울 강남구 포이동 266번지 판자촌에 사는 형준(4)이는 ‘간 문정맥 혈관기형’이란, 우리나라에서 딱 두 명만 갖고 있는 병에 시달리고 있다. 자식에게 가난이란 천형(天刑)을 물려준 것도 모자라 몹쓸 병까지 달고 태어나게 만든 부모는 아이를 볼 때마다 눈가가 붉어진다. 형준이의 악몽은 2002년 12월 시작됐다. 태어난 지 다섯달 만에 폐렴에 걸렸다. 병원에서는 아이가 심장판막증에 더해 간 문정맥 혈관기형을 앓고 있다고 했다. 간 문정맥 혈관기형이란 간으로 들어가야 하는 정맥이 기형으로 생겨 비켜 나오는 바람에 모세혈관이 혈압을 감당하지 못하고 자주 터지면서 피를 토하는 병이다. 전 세계에 환자가 수십명에 불과하고 국내에는 형준이를 포함해 단 두 명의 환자만이 알려져 있다. 이 병을 다룰 줄 아는 의사도 국내에 세 명밖에 없다. ●입에서 피 토하고 성장도 느려 이듬해 여름 어느날 형준이는 자다가 흥건하게 피똥을 쌌다. 걱정했던 신체이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해 13차례,2004년 10차례, 지난해 3차례 피똥을 쏟았다. 그때마다 병원에 입원해 핏줄을 잇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핏줄이 언제 터질지 몰라 외출도 마음대로 못한다. 친구가 없어 외톨이 신세인 것도 그렇지만 또래보다 성장이 느려 간단한 말을 빼곤 의사표현도 잘 못한다. 포이동 266번지는 정부가 1980년대초 부랑자와 전쟁고아, 폐지수집상 등을 이주시키면서 인위적으로 조성한 빈민촌이다. 형준이 아버지 박종묵(42)씨는 7평 가량 되는 방 2칸짜리 판잣집을 짓고 이곳에 10여년째 살고 있다. 과일장사로 한달에 겨우 60만원 정도 벌어 입에 풀칠을 하는 형편이다. 다행히 형준이는 2004년 2월 치료비 지원 혜택이 비교적 큰 ‘1종 의료보호’ 대상이 됐다. 하지만 진찰비나 약 구입비 정도만 지원될 뿐 치료에 필수적인 지혈주사, 혈관 투시조영, 자기공명단층촬영(MRI) 등에 들어가는 비용에는 전혀 혜택이 없다. ●치료비 없어 지혈주사 엄두도 못내 형준이는 평생 매일 두차례씩 약을 먹어야 하고 정기적으로 지혈주사도 맞아야 한다. 완치가 불가능해 성장과 함께 핏줄이 굵어지길 기다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형준이네는 치료비를 마련할 형편이 못된다. 박씨는 형준이 치료비를 마련하느라 여기저기에서 돈을 융통하다 2004년 초 신용불량자가 됐다. 박씨는 기초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과일장사를 위해 14년 전 마련한 1t 트럭이 재산으로 등록돼 있는데다 부부가 젊다는 이유로 대상자가 안된다는 답만 돌아오고 있다. 박씨는 “안 된다는데 떼만 쓸 수도 없는 형편이고 어떻게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스스로 자꾸만 지쳐가는 것만 같다.”며 고개를 떨궜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깔깔깔]

    ●응급실 병원 응급실 문을 열고 다급하게 들어오는 엄마와 아들. 다섯 살짜리 남자아이가 양쪽 귀에 작은 돌멩이를 집어넣었기 때문이었다. 의사는 한 시간 넘게 걸려서 간신히 돌을 빼낸 다음 아이에게 물었다. “꼬마야, 너 왜 귀에다 돌을 넣었어?”그러자 태연한 얼굴의 아이가 씩씩하게 대답했다. “코에 넣으니까 자꾸 아래로 떨어져서요!” ●여자 골퍼의 고민 한 여자 골퍼가 남편이 자기 골프 파트너와 눈이 맞아 집을 나가버렸다며 슬퍼하자 친구가 위로했다. “걱정하지 마. 너는 젊고 예쁘니까 곧 더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거야.” “남편이 아니라 일주일에 세 번이나 골프를 같이 칠 수 있는 파트너를 어디서 또 구할 수 있겠니?”
  • [인사]

    ■ 재정경제부 ◇과장급 파견 △국무조정실 파견 金會正■ 행정자치부 ◇국장급 전보 △정책기획위원회 朴聖權◇팀장급 전보△공개행정팀장 吳秉權△기능분석〃 林萬奎△정보자원관리〃 崔載鏞△분권지원〃 金鎭興△강원도 전출 李賢鍾■ 교육인적자원부 △제주도 부교육감 柳春根△경기도 제2부교육감 李榮浩△교육인적자원부 李相鎭△전남대 행정관리단장 李宗南◇서기관△디지털지방교육재정팀장 朴東善△운영지원〃 李志漢△국제교육진흥원 宣鍾根△강원대 印鍾德△〃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金翼秀△순천대 趙昌熙△전남대 高亨錫△목포대 崔鍾律△충북대 金學均△감사관실 廉基成△혁신인사기관실 金炳五△정책홍보관리실 崔銀姬 李鍾根△학교정책국 韓相信 李晩鎬△지방교육지원국 鄭鳳文△인적자원정책국 張桓榮△평생학습국 申英淑△대학지원국 宋址廣△교육인적자원부 金益魯 △안동대 朴喆守◇교장·교감 및 전문직△학교정책실장(장학관) 黃南澤△학교정책국장(〃) 金弘燮△학교정책추진단장(〃) 沈恩錫△교육과정정책과장(〃) 金良玉△서울시강남〃 교육장(〃) 柳永國△서울시〃(창덕여중 교장) 朴三緖△충남〃(천안용소초 〃) 權赫運△서울시〃(종암중 〃) 朴倉培△〃(광희중 〃) 金榮祚△서울시중부〃 중등교육과장(장학관)孫七鎬△교육인적자원연수원 〃(〃) 文重根△국제교육진흥원(〃) 安光浩△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관) 金敏均△학교정책국(〃) 李烋成△학교정책국(〃) 金松美△감사관실(〃) 李熙權△학교정책국(〃) 金大元 宋達庸 南富鎬△교육인적자원연수원(〃 ) 李玉仙△강원도교육청(교감) 魚成勳△경기도〃(〃) 金學一 朴銀英△인천광역시〃(〃) 權寧民△서울시〃(〃) 金承翼△경남〃(〃) 柳文華△학교정책국(교육연구관) 李承杓 李見浩 琴鏞翰△교육인적자원연수원(교육연구사) 김대관 김성미 정금현 기광로 우원재△학교정책국(〃) 윤유숙 김영순△평생학습국(〃) 한경문△한국방송통신대(〃) 윤석주△감사관실(〃) 장인영△한국우진학교(교감) 이갑용△학교정책국(교육연구사) 오기열 조병래△국제교육정보화국(〃) 배동윤△대한민국학술원(〃) 김한주△교육인적자원부(〃) 정회택△지방교육지원국(〃) 정상익△기획총괄담당관실(〃) 박덕호△학교정책국(〃) 안동선■ 노동부 ◇전보 (과장급) △장관 비서관 文起燮△총무과장 朴華珍△정책홍보관리본부 법무행정팀장 金世坤△고용정책본부 자격제도〃 尹楊培△〃 청년고용〃 李仁圭△〃 고용보험정책〃 李在潤△〃 능력개발정책〃 任書正△〃 장애인고용〃 沈京愚△노사정책국 노사정책기획〃 田雲培△〃 노사관계법제〃 安庚德△〃 노사관계조정〃 申基昌△〃 노사협력복지〃 李秀英△근로기준국 근로기준〃 河美容△〃 비정규직대책〃 金仁坤△〃 퇴직급여보장〃 金良炫△국제협력국 국제노동정책〃 鄭熒又△종합상담센터소장 朴正求△서울지방노동청 관리과장 朴俊澤△서울남부지방노동사무소장 朴鍾善△서울북부〃 黃三南△춘천〃 宋榮基△강릉〃 申周烈△양산〃 이동우△진주〃 姜炫權△통영〃 河甲文△구미〃 裵浩得△경인지방노동청 관리과장 鄭龍澤△부천지방노동사무소장 林仁周△광주지방노동청 관리과장 朴領鎬△익산지방노동사무소장 柳秉翰△군산〃 金城九△목포〃 朴德會△여수〃 徐碩柱△대전지방노동청 관리과장 朴鍾泌△충주지방노동사무소장 郭魯燁△보령〃 鄭洪南△중앙노동위원회사무국 심판과장 張華益△노동부 朴章煥 李德姬 朴柱貞■ 건설교통부 ◇국장급 전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金相均△항공안전본부 공항시설국장 金敦洙 ◇4급 승진△혁신정책조정관실 정책조정팀 吳龍濟△기반시설본부 하천환경팀 朴鍾哲△국토균형발전본부 도시정책팀 安錫煥△주거복지본부 신도시기획팀 李明燮△정책홍보관리실 기획총괄팀 金泰炳△건설선진화본부 건설환경팀 裵永秀■ 금융감독위원회 ◇서기관 승진 △혁신행정과 金泓式△증권감독과 金鍵■ 문화재청 ◇부이사관 승진 △혁신인사기획관 朴英根△재정기획관 金鍾陳■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신규 △서울동부지부 구조부장 具寬熙△서울북부지부 〃 任杉彬△인천지부 〃 安泰潤△대전지부 〃 安賢眞△청주지부 〃 李壽天△대구지부 〃 朴判根△창원지부 〃 李宗益△광주지부 〃 黃皓性△전주지부 〃 鄭惠眞◇지부장 직무대리 및 출장소장 임명△춘천지부장 직무대리 孫政鎬△청주지부장 〃 韓勝喆△창원지부장 〃 李康賢△제주지부장 〃 安哉勳△부천출장소장 車美京△성남〃 李東烈△부산동부〃 孫正賢■ 증권예탁결제원 (부서장) △예탁업무부 부장 芮秉滿△결제업무부 〃 閔寬來△대전지원 지원장 崔 一△광주지원 〃 朴容奎△일반사무관리실 실장 張海日△정보운영실 〃 康保善(팀 장)△예탁업무부 증권관리팀 陳敎鎬 △권리관리부 채권등록팀 柳相耀△증권대행부 증권대행1팀 金基一△〃 증권대행2팀 李尙潤△부산지원 선임조사역 李浚權△일반사무관리실 〃 張世潤 △전략기획부 법무팀 鄭昇和△결제업무부 결제업무팀 朴龍遺△펀드업무부 펀드결제팀 金貞美△국제업무부 국제사업팀 李殷漢△〃 국제협력팀 趙賢哲△〃 해외증권팀 崔京烈△〃 CSD9준비팀 劉孝相△조사개발부 조사2팀 許恒鎭△파생업무부 장외파생상품팀 張致鍾△〃 증권대차팀 李종炯△정보시스템부 IT표준화팀 金亨柱△고객지원부 고객지원팀 朴鏞祚△고객지원부 SAFE팀 吳在煥△재무회계실 업무자금팀 林裕昶△홍보실 선임조사역 林 虎△감사실 선임검사역 咸泳大■ 오마이뉴스 △인터내셔널 일본담당 부국장 이병선■ 우리투자증권 ◇전보 (부사장)△경영지원본부 崔澤相(상 무)△부산지역본부 河榮東△전략기획부문 黃俊皓△영업전략〃 成健雄(상무보)△해외사업본부 朴昞頀△강남지역〃 金元圭 ◇신규 선임(전무)△리테일사업본부 朱鎭亨(상무보)△강북지역본부 鄭周燮△중부〃 金南德△정보시스템부문 李柄官△운용사업〃 鄭自然 ◇승진 (상무)△인사총무부문 朴鍾國■ 메리츠증권 (임원 전보) △기업금융센터담당 朴容伯△IB전략센터담당 韓宇濟(지점장 전보)△플라자지점장 南基卨△메트로금융센터〃 朴柱昌△일산〃 安城君△인천〃 趙亨萬△부산중앙〃 金性東△광화문〃 文弼福■ 인제대·백병원 (인제대) △교무처장 孫炳根△인적자원개발〃 朴奭根△사무〃 李石山△교육대학원장 徐民源△공과대학장 金明鶴△자연과학대학 부학장 朴棟虎△신문사편집인 겸 주간 羅樂均△인현재고시원장 吳世熙△체육부장 金鎭鴻(백병원)△서울백병원 내시경실장 文玎燮△부산백병원 응급실장 全炳玟△상계백병원 QI실장 鄭載溶△일산백병원 수련부장 겸 수술실장 金政元△〃 응급실장 金敬煥
  • [인사]

    ■ 노동부 ◇국장급 전보 △노사정책국장 宋鳳根△산업안전보건〃 金東男△근로기준〃 河甲來△고용정책본부 고용정책심의관 金憲洙△〃 노동보험〃 趙廷鎬△〃 직업능력개발〃 申英澈△서울지방노동청장 嚴賢澤△대구지방〃 崔俊燮△경인지방〃 朴鍾哲 ◇신규 채용△장관정책보좌관(2급상당) 金性宇■ 공정거래위원회 ◇3급 승진 △경쟁정책본부 경쟁정책팀장 김치걸■ 국세청 ◇국장급 전보△중부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姜成泰■ 경찰청 ◇총경 승진△서울 정보1 정보3계 이용표△인천 청문감사 감찰계 김국희△경기 경비 경비계 박춘배△본청 총무 총무계 김상운△충북 경무 인사계 이찬규△충남 정보 정보2계 이병환△경기 홍보 홍보계 신상석△전북 경비교통 안전계 방춘원△서울 경비2 경호 김양제△본청 정보4 정보2계 채수창△부산 기동대 변항종△경남 경무 인사계 김성우△본청 경비 경비2계 박노현△서울 교통안전 순찰대 백운용△전남 경비교통 경비계 안병갑△대구 경비교통 경비경호계 유욱종△전북 수사 강력계 이평오△부산 생활안전 생활안전계 하진태△전남 청문감사 감찰계 안동준△제주 홍보 홍보계 강호준△울산 생활안전 생활안전계 박승현△전남 경무 경무계 박동남△부산 홍보 홍보계 조성환△서울 202경비대 강현신△충남 생활안전 생활안전계 조영수△인천 경비교통 경비경호 정승용△서울 강남 형사 정성기△본청 형사 강력계 박진우△서울 생활안전 생활안전계 하상구△서울 동대문 경비 김병구△본청 감찰 조사2계 이기옥△본청 재정 재정계 김교태△경기 외사 외사3계 전태수△경북 경산 경무 이석봉△대구 정보 정보2계 배봉길△경기 형사 광역수사대 김춘섭△면허 면허관리 양정식△서울 정보1과 김창용△서울 종로 정보 전기완△강원 정보 정보2계 이원정△충남 청문감사 감찰계 홍덕기△경남 정보 정보2계 김항규△경북 생활안전 생활안전 조헌배△경남 수사 강력계 곽예환△본청 교육 고시계 김진표△부산 형사 광역수사대 박흥석△본청 생활안전 생활안전계 이창무△전북 정보 정부3계 백순상△서울 북부 청문감사 김성근△서울 수사 수사1계 백준태△서울 강남 생활안전 송갑수△본청 정보3 정보3계 박기호△본청 정보2과 서범규△부산 외사 외사3계 이일우△서울 경무과 김규현△서울 보안1 보안1계 홍순광△서울 수서형사 조종완△서울 형사 광역수사대 유현철△본청 보안1 보안1계 이자하△본청 특수수사 특수2팀 김수환△서울 101단 경비 강신후△서울 홍보 홍보계 유충호△서울 청문감사 감사계 정성채△본청 외사1 외사기획계 홍동표△본청 외사1과 이영조△전남 생활안전 생활안전계 한재숙■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장 승진△군자초 최후식△전농초 곽성영△중화초 진충호△홍릉초 홍완숙△녹번초 장정윤△대신초 박귀호△응암초 정준영△가산초 홍완표△개명초 이종구△개봉초 류재권△당산초 송승현△대길초 이인희△문래초 박정애△시흥초 이성재△신미림초 김관수△신영초 이범석△신흥초 양기춘△안천초 이형범△오류남초 이무련△온수초 김종구△윤중초 김상희△탑동초 김만용△흥일초 채홍욱△공연초 이금섭△당현초 오순영△불암초 김대수△신상계초 박진순△월천초 유원일△창원초 김규환△청계초 신정언△남산초 최태숙△매동초 신문철△세검정초 오영호△이태원초 김헌수△후암초 최화순△혜화초 이문연△흥인초 임지수△고명초 박종주△남천초 이성희△명덕초 이정자△묘곡초 조건형△삼전초 신성숙△아주초 강경욱△목동초 성명제△방화초 임용원△신강초 안영림△신목초 박만석△신정초 형성기△봉은초 이경희△삼릉초 조순자△신구초 최인기△양전초 홍석영△우암초 최승주△난곡초 홍기선△남사초 정진홍△노량진초 설창훈△대림초 김선규△청룡초 고창국△금호초 곽완길△화양초 서정남△삼선초 백영구△석관초 김영철◇교장 전보△용두초 선성갑△홍제초 손성룡△당중초 조순구△영동초 김명희△용원초 김진의△방이초 박대한△월촌초 전중만△장수초 윤광수△도성초 박종우△서원초 백순애△당곡초 조숙자△동자초 문경숙△삼각산초 김성제△길원초 문재창■ 한국특허정보원 ◇보직 △사업본부 조사분석2팀장 양대순△〃 조사분석3팀장 우승일◇전보△관리본부 경영지원팀장 노성열△〃 정보가공팀장 지광태△〃 특허문서전자화팀장 이민혜△〃 대전사무소장 강치운△사업본부 특허정보전략팀장 조경철△〃 조사조정팀장 조대훈△〃 조사분석1팀장 조성재△〃 조사분석4팀장 양희돈△〃 상표사업팀장 이제욱■ 포스코 ◇부사장 △포스코인디아법인장 趙成植△경영지원부문장 崔鍾泰◇전무이사△기획재무부문장 李東熙◇전무△포항제철소장 吳昌寬△원료구매 담당 權寧泰△에너지사업추진반장 張賢植△수요개발·수주공정·제품기술 담당 金鎭逸◇상무△감사·기업윤리 담당 金秀寬◇상무대우△경영기획실장 朴基洪△EU사무소장 周雄龍△장가항포항불수강 부총경리 金聖寬△포스코재팬법인장 張炳孝△포스코인디아 파견 鄭泰鉉△투자사업실장 金俊植△스테인리스 원료구매 담당 張永翼△서울사무소장 金紋石△마케팅전략·판매생산계획 담당 尹泰漢△FINEX연구개발추진반장 趙奉來△냉연 및 자동차강판 판매 담당 張仁煥◇전보△광양제철소장 전무 許南釋■ 홍익대학교 ◇보직 △학사담당부총장 공과대학 교수 임해철△조치원캠퍼스 부총장 과학기술대학 〃 백현덕△교육대학원장 교육경영관리대학원장 사범대학 〃 박영목△산업미술대학원장 미술대학 〃 조벽호△영상대학원장 미술대학 〃 김종덕△건축대학장 직무대리 건축대학 〃 김 억△과학기술대학장 과학기술대학 〃 조규남△문과대학장 문과대학 〃 장사선△사범대학장 사범대학 〃 박상옥△상경대학장 상경대학 〃 주상용△기획연구처장 공과대학 〃 김홍택△교무부처장(교육과정담당) 종합서비스센터 소장 경영대학 부교수 신성환△대학원 교학부장 공과대학 〃 조성산△홍대신문사주간 사범대학 〃 이승복△기숙사감 미술대학 전임강사 김찬일△기숙사감(새로암) 과학기술대학 부교수 지인호△기숙사감(두루암) 과학기술대학 〃 조성현△조치원캠퍼스교육공학센터 부장 과학기술대학 〃 이정기△홍보위원회 전문위원 산업미술대학원 〃 이길형■ 인제대학교 ◇전보 △교무처장 손병근△인적자원개발처장 박석근△사무처장 이석산△교육대학원정 서민원△공과대학장 김명학△자연과학대학 부학장 박동호△신문사편집인 경 주간 나낙균△인현재고시원장 오세희△체육부장 김진홍(서울백병원)△내시경실장 문정섭(부산백병원)△응급실장 전병민(상계백병원)△QI실장 정재용(일산백병원)△수련부장 겸 수술실장 김정원△응급실장 김경환■ KT링커스 (상무보 전보)△마케팅본부장 林圭學△강남〃 鄭慶培 (경영직 전보) △강북본부장 韓壽鐘△강원〃 洪鍾旭△법인영업〃 직무대리 張世旼△기획조정팀장 金斗衡△마케팅전략팀장 朴利根△공중전화본부 기획팀장 李富鐘△마케팅지원팀장 鄭悳仁
  • 기흉, 생명위협 ‘허파에 바람’ 불균형 체형이 주원인

    기흉, 생명위협 ‘허파에 바람’ 불균형 체형이 주원인

    기흉(氣胸)이라는 질환이 있다. 공기가 흉벽이나 폐를 통해 흉강에 침입해 생긴다. 기흉은 흉통이나 돌발적으로 숨이 찬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자칫 심장질환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특히 비행기 여행이 많은 요즘에는 기흉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사례 대학생 K(21)씨는 최근 유럽으로 일주일 일정의 배낭여행을 떠났다. 평소 건강에는 자신이 있던 그였지만 귀국길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의 호흡곤란과 참을 수 없는 흉통을 경험했다. 갑작스러운 흉통에 놀란 그는 심장질환을 의심하며 도착 즉시 병원 응급실로 직행했으며, 검사 결과 기흉으로 진단받고 응급시술을 받았다. ●기흉이란? 기흉은 폐를 둘러싼 흉막의 공기주머니(기포)가 터지면서 흉막 안으로 새들어간 공기의 압력으로 폐의 일부분이 쭈그러드는 질환이다. 주로 위쪽 폐의 표면에서 발생한 기포가 터지면 허파 내부의 공기가 순간적으로 새나가게 되고, 가슴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이 공기가 들어차면서 폐와 심장 혈관을 압박하여 흉통과 호흡 곤란을 초래한다. 이 때문에 일반인들은 ‘허파에 바람이 들었다.’고 잘못 알고 있기도 하다. ●기흉은 왜 생기나 기흉이 생기는 것은 하늘로 날린 풍선이 고도가 높아질수록 낮아지는 압력 때문에 내부 공기가 팽창해 마침내 터지는 원리와 같다.K씨도 평소 기흉의 소지를 갖고 있다가 폐의 공기주머니가 높은 고도에서 터지면서 발생한 것이다. 특히 이같은 상황에서는 새어나온 공기의 양이 많아 폐는 물론 인근 장기인 심장에까지 큰 압박을 가하게 되면 고통도 고통이지만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증상 마르고 키가 큰 젊은 층에 많은 원발성 기흉의 경우 아직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청소년의 체형이 커져 기흉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흡연, 대기오염 등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40,50대에게서 발생하는 기흉은 대부분 기존의 폐질환 특히 폐결핵, 만성 폐쇄성폐질환(COPD) 등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서서히 어깨를 압박해 오는 압박통과 가슴의 답답함, 갑자기 숨이 차 숨쉬기 힘들 정도의 호흡곤란이나 흉통 등이다. 마르고 키가 큰 체형을 가진 젊은이가 격한 운동 중 갑자기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증상을 느끼면 기흉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간단한 문진과 청진 후 흉부사진을 통해 금방 진단된다. ●치료 먼저 흉강 내에 들어찬 공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흉강에 찬 공기 양이 적으면 적절한 환경에서 안정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상태가 호전된다. 그러나 흉부 X레이에서 기흉의 양이 20% 이상이고, 증상이 심해 단기간 내에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손가락 정도의 관을 갈비뼈 사이에 삽입하는 흉관삽관술을 통해 공기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재발을 막으려면 기흉의 원인이 되는 폐기포를 제거하는 폐기포 절제술을 적용하면 된다. 이 경우 5일 정도면 완치가 가능하다. ●예방 아직까지 기흉을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대책은 없다. 그러나 청소년의 경우 금연이 매우 중요하다. 또 패스트푸드 대신 골고루 영양을 섭취해 균형있는 체형 발달을 도모해야 하며, 맑은 공기 속에서 적당한 운동을 통해 폐활량을 강화하는 것도 좋다. 오태윤 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기흉이 자주 발생하는 10,20대의 경우 금연이 중요하다. 기흉 진단을 받았거나 치료 후 재발이 걱정되는 사람이 해외 여행에 나설 경우 미리 전문의와 상담을 해 대비책을 마련한 뒤 떠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04일 TV 하이라이트]

    ●버라이어티(EBS 오후 6시20분) 브루클린 출신의 팝 가수 배리 매닐로의 명곡을 들어본다. 한국인 애창곡 순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배리 매닐로의 곡은 편안한 멜로디와 드라마틱한 음성, 때로는 흥겨운 리듬으로 듣는 이를 흥분케 했고 그로 인해 매닐로를 70년대 후반 기성세대의 음악적 정서를 대변하는 팝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라이프n조이(YTN 오전 8시35분) 300만평 소양호를 따라 짜릿한 즐거움이 펼쳐지는 강원도 인제. 얼음을 지치며 손맛이 일품인 빙어낚시, 빙원 위를 뜨겁게 달리는 얼음썰매. 겨울 빙판위의 짜릿한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겨울 인제 100배 즐기는 법을 알아본다. 민족의 얼을 찾고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민족시인 만해 한용운 기념관도 소개한다.   ●행복주식회사(MBC 오후 5시) 만원의 행복 MC특집 송은이 VS 김인석. 동료 개그맨 김대희의 결혼식에 간 은이와 인석. 은이는 먼저 결혼하는 대희에게 요절복통 영상편지를 보내고, 인석과 함께 축의금을 낸다. 두 사람이 낸 축의금은 얼마나 될까.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는 두 사람에게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지켜보자.   ●하늘이시여(SBS 오후 8시45분) 자경과 전화 통화를 시도하던 왕모는 연결이 안 된다는 신호음에 휴대전화를 집어던진다. 잠시 후 왕모는 자경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역시 만날 수 없자 낙담하고 만다. 그때 예리는 배득에게 전화를 걸어 자경이 메이크업 일을 그만둔 사실을 말하고, 왕모에게도 자경이 전화번호를 바꾸고 집을 옮겼다는 말을 전한다.   ●서울 1945(KBS1 오후 9시30분) 총독부 법무국은 석경이 운혁의 신원보증을 서겠다고 한 것이 문자작의 뜻인지 물어본다. 문자작은 석경이 동우와의 혼인을 거부하고, 운혁의 신원보증을 서겠다고 고집부리는 것에 대해 심상치 않게 생각한다. 석경이 총독부를 찾아갔다는 얘기를 들은 운혁은 감사를 표하고, 석경은 답례로 데이트를 요구한다.   ●인생이여 고마워요(KBS2 오후 7시55분) 준이가 후두염으로 응급실에 실려오지만 소아병동에는 빈 병실이 없다. 인석은 밤늦은 시각임에도 달려와 내과병동에 입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들의 병이 자신의 탓인 것만 같은 연경은 회복도 덜 된 상태에서 병간호에 매달리고, 인석은 어머니로서의 낯선 연경 모습을 확인하며 쓸쓸해진다.
  • [20일 TV 하이라이트]

    ●행복의 오솔길(EBS 오후 1시) 도봉구 시니어 클럽의 일자리 모범 사례 1순위 화이트빨래방.2003년 봄에 시작하여 안정권에 접어든 빨래방 사업으로 10명의 실버들이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꼼꼼한 세탁과 싼 가격경쟁력이 화이트빨래방의 자랑이라는데, 이곳 노인 세탁업소의 특별한 노하우를 ‘무한도전’코너에서 만나보자.   ●신동엽의 있다!없다?(SBS 오후 7시5분) 우리나라에 고추장이 들어 있는 초콜릿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본다. 매운 고추장과 달콤한 고추장이 결합된 퓨전 식품인지, 제작진이 만든 공포의 엽기 식품인지 확인한다. 또 횡단 보도 위에 지어진 집이 있는지 없는지도 살펴본다. 간이 화장실인지, 버스 정류장인지, 노약자 휴게실인지 그 진실을 밝힌다.   ●글로벌 비전(YTN 오후 1시20분) 오늘날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13억이라는 세계 최대의 인구가 중국의 또다른 문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경제적으로 급성장을 하고 있는 해안 지방과는 달리 많은 중국인들은 부유함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은 중국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MBC 오후 8시20분) 영민은 은주와 기훈의 모습을 보며 심술이 나고, 기훈은 이런 영민의 마음을 눈치챈다. 한편, 쓰러진 희정은 응급실로 실려가고, 결국 아이를 잃게 된다. 희정의 유산소식에 희수는 가슴 아파하며 태수를 원망한다. 집으로 돌아온 태희는 태경아빠의 손에 이끌려 용서를 구하러 은민엄마를 만나러간다.   ●HD역사스페셜(KBS1 오후 10시) 남북을 통틀어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대규모 고려유적 혜음원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교통, 숙박 기능을 겸비한 고려의 복합건물, 혜음원. 발굴이 진행될수록 쏟아져 나오는 고급 유적들. 게다가 왕실의 청자가 발견된 혜음사 유적, 과연 이 유적지의 정체는 무엇인가?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영화 조감독을 할 때 정은을 만난 창훈은 정은의 집이 부자라는 말을 듣고 처갓집 덕 볼 생각에 결혼을 한다. 정은의 도움으로 어렵게 첫 영화를 완성하지만 흥행에서 참패하고 처갓집에서 해 준 집마저 날리게 된다. 정은은 엄마를 졸라 창훈에게 비디오가게를 차려주지만, 영화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는데….
  • 경기도 ‘타향살이 설움’ 달랜다

    “외국인도 우리 이웃입니다.” 경기도가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외국인들에게 정주환경을 조성해 해외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이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국내 산업단지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자녀들을 위한 ‘경기수원외국인학교’를 오는 9월 개교할 계획이다. 외국인학교에는 유치원, 초·중·고교 전과정이 개설되며 외국인 자녀는 물론 해외장기거주 교포 자녀들도 25% 범위내에서 입학이 허용된다. 도는 최근 들어 많은 첨단 외국기업들이 유치되고 국내 기업들도 우수한 외국인력을 유치하고 있으나 이들 기업과 인력들이 자녀교육문제로 큰 어려움을 호소하자 외국인학교 설립을 추진해 왔다. 통역 문제로 야간 응급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한 의료시스템도 구축된다. 도는 수원 아주대병원과 의정부 성모병원 등 2곳에 이르면 내달초부터 주간에 외국인 진료센터를 운영한다. 또 야간에는 외국어가 가능한 외국인 전담 간호사를 응급실에 배치하는 등 ‘24시간 외국인 메디컬센터’를 구축한다. 도는 이들 병원 산하 60여개 협력병원을 지정, 협력병원에서도 외국인이 진료를 받을 경우 전화 등으로 원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범외국인 진료시스템을 확립할 방침이다. 국제결혼을 통해 도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 여성을 위한 지원사업도 벌인다. 도는 외국여성 결혼자들이 생소한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외국인 관련 전문기관 등에 위탁해 한글교육을 비롯, 생활경제·생활법률·문화 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안산시는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직장내 상해 등 피해를 입은 외국인 여성 근로자에게 1인당 최고 3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정식 등록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 체류자도 포함된다. 시는 이에 앞서 공단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전담 관리하기 위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소방안전대책을 마련, 이들의 거주지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외국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각종 외국인 정책에 대한 협의를 위해 ‘국제친선자문협의회’를 구성하고 외국인과 한국 가정을 연결해 주는 호스트패밀리 사업 등을 통해 외국인들의 국내 환경 적응을 도와줄 계획이다. 김동근 정책기획관은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16만명에 달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교육 및 의료 시스템은 열악한 수준이다.”라며 “외국의 고급인력 및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라도 이들이 국내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07일 TV 하이라이트]

    ●스페이스­공감(EBS 오후 10시30분) 티 스퀘어의 키보디스트 ‘히로타카 이즈미’. 히로타카 이즈미는 티 스퀘어 시절의 화려한 퓨전 재즈 키보디스트에서 섬세한 솔로 피아노 연주자로 변신하였다. 작년 공연이 그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한국에서 처음 선보였던 자리였다면, 이번 공연은 솔로 음반 중 베스트 곡들만 모아 들려주는 자리다. ●라이프 n 조이(충남 아산)(YTN 오전 8시35분) 짜릿한 겨울의 즐거움과 따뜻한 봄의 향연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곳, 충남 아산을 찾아간다. 그곳에는 해발 400m가 채 안될 만큼 낮지만 수려한 산세가 유명한 영인산이 있다. 아산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영인산은 멀리 삽교호와 아산만 방조제까지 볼 수 있는 매력 만점의 산이다. ●결혼합시다(MBC 오후 7시55분) 재원과 나영은 처가에서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한다. 한편 처가에 머물고 있는 재원이 못마땅한 재원 엄마와, 손자를 두둔하는 재원 할머니는 서로 불만을 털어 놓는다. 급기야 재원 할머니는 집을 나가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친정으로 간 나영은 밤이 되자 심하게 앓고, 놀란 재원은 나영을 업고 응급실로 향한다. ●실제상황! 토요일(SBS 오후 5시40분) 동생이 생긴 후에 180도 바뀐 질투 보이가 첫 등장한다. 동생 물건 뺏기, 동생 때리기 등 엄마를 빼앗긴 질투보이의 서러움을 보여 준다.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한 못 말리는 행동, 만삭인 엄마 때리기, 엄마와 동생이 있는 순간에는 괴물로 변신하는 4살배기 질투의 화신(?)을 들여다 본다. ●고향역(KBS1 오전 8시5분) 금자는 송사장의 병 간호를 핑계로 안방까지 차지하고 선경에게 시어머니 행세를 하려고 든다. 한편 덕우는 정인에게 김철기 회장의 저녁식사 준비를 하라고 하지만 정인은 친정집에서 낮잠을 잔다. 덕우의 전화에 급히 나가던 정인은 밍크 목도리를 빠트려 다시 방으로 가려던 차에 홍철과 입분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오후 10시5분) 2001년부터 2004년 시즌까지 스키장에서 일어난 안전사고는 총 773건. 중상과 사망까지 이르는 심각한 사고 등, 스키장에는 여러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다. 스키장에서 일어나는 사고 유형과, 각종 안전수칙을 알아본다. 또 동상의 증상과 대처법, 동상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주의사항도 알아본다.
  • “이젠 축구팀도 채울수 없어요”

    매일 들려오는 이라크의 자살폭탄 공격 소식에도 우리는 그 공격 때문에 삶이 짓밟힌 이들의 얼굴을 제대로 들여다본 적도, 목소리를 들어본 적도 없다. 뉴욕타임스에 사진을 기고하는 작가 애덤 내덜은 올 여름 몇주에 걸쳐 병원과 시체안치소 등을 뒤져 자폭테러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이나 다친 이들을 만나 생생한 증언을 들었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은 27일 한 면에 내덜이 찍은 사진 7장과 함께 이들의 안타까운 증언을 실었다. 내덜이 바그다드의 한 병원에서 만난 하더 레다(11)는 길거리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던 중 자폭공격으로 석유트럭이 폭파되는 바람에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레다는 “동생들이 절대 밖에 나가 놀지 않도록 엄마가 늘 신경쓰라고 말씀드렸어요.”라고 말했다. 쌍둥이 동생을 모두 테러 탓에 잃은 무하메드 사타르(11)는 “예전엔 11명이 축구를 했는데 이젠 3대3 게임을 하고 있다.”며 “할아버지랑 저는 죽은 아이들이 눈에 띄지 않도록 집의 커튼을 치곤 한다.”고 했다. 병원 응급실에서 일하는 아메드 무타파르 박사는 “테러에 당한 경찰관이 이곳에서 죽자 그의 동료들이 의사와 간호사를 두들겨패고 응급실을 때려부쉈다. 몇달 후 그런 일은 일상이 돼버렸다.”고 진저리를 쳤다. 아메드 모아이다는 요르단 암만의 친척을 만나기 위해 바그다드를 떠났다가 길거리에서 미군의 총기 사격을 받아 뒷좌석의 아내와 딸이 죽는 장면을 지켜보아야 했다. 아들 함자만이 그와 함께 살아남았다. 그는 “왜 미군들이 우리에게 총구를 겨눴는지 지금도 모르겠다.”고 절규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전역후 간암발견 윤여주씨 끝내 사망

    전역 20여일 만에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던 윤여주(26·전북 전주시 인후동)씨가 18일 오전 6시30분 전주예수병원에서 숨졌다. 윤씨의 딱한 사정이 언론보도로 알려진 이후 20여일 만이다. 윤씨는 이날 새벽 3시쯤 집에서 심한 복통을 호소해 예수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오전 6시30분 부모만이 지켜보는 가운데 끝내 숨을 거뒀다. 윤씨는 마지막 의식을 잃기 직전 부모에게 “이제는 제발 나를 놓아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가족은 전했다. 아버지 윤재호(55)씨는 “이날 새벽 갑자기 배가 심하게 아프다고 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는데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끝내 숨지고 말았다.”며 망연자실해 했다. 윤씨 사망직후 빈소는 예수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현재 소식을 듣고 달려온 가까운 친지들 10여명만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가족들은 19일 오후 윤씨를 화장한 후 전주지역 납골당에 임시로 안치한뒤 임실 호국원에 안치해 줄 수 있도록 국방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윤씨는 경기도 파주의 한 육군 보병부대에서 지난 4월 근복무를 마친 후 20여일 만에 병원에서 간암말기 판정을 받아 집에서 투병생활을 해왔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Doctor & Disease] “심근경색 두려우면 담배부터 끊어야”

    [Doctor & Disease] “심근경색 두려우면 담배부터 끊어야”

    “일반적으로 꼽는 심근경색의 4대 원인은 흡연, 당뇨, 고지혈, 고혈압이고, 여기에 비만을 더해 5대 원인, 운동부족과 경쟁적인 심리를 더해 7대 원인으로 보는데, 이 중 가장 치명적인 원인은 바로 흡연입니다. 실제로 40대 돌연사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가 흡연이라는 사실은 의학계의 정설입니다. 담배, 끊으셔야 합니다.”삼성서울병원 권현철(44) 박사. 성균관의대 내과학 교수로 이 병원 심장중환자실장을 맡고 있으며, 우리나라 심장질환 치료의 기대주로 꼽히는 그는 우리 국민들의 ‘생각없는 흡연’ 습관이 초래하는 급성심근경색의 위험을 이렇게 경고했다. 흡연이 유일한 위험인자는 아니지만 위험부담을 크게 덜 수 있는 금연을 통해 급성심근경색의 마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급성심근경색은 어떤 질환인가. -콜레스테롤이 쌓인 관상동맥이 갑자기 터지면서 그 부위에 혈액이 응고해 막히면 이 혈관이 담당하는 심장 근육이 괴사하게 되고, 이 때문에 심장을 움직이는 전류가 교란돼 심장을 멈추게 하는 질환이다. 딱히 ‘급성’이라고 이름붙인 까닭은 무엇인가. -흉통으로 심근경색이 발현된 경우 처음 2주를 가장 중요한 단계로 보며, 급사 가능성도 이때가 가장 높다. 따라서 여기에 해당되는 심근경색을 급성으로 분류해 따로 중요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뜻이다. 원인은 무엇인가. -앞서 얘기한 흡연, 당뇨, 고지혈, 고혈압 등이 원인이며, 이런 병증을 초래한 서구형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가족력과 스트레스도 원인이 된다. 급성심근경색은 세부적으로 어떻게 분류하는가. -일반적으로는 심전도상 ‘ST절 상승심근경색’과 ‘비ST절 상승심근경색’으로 나눈다. 전자의 경우 흔히 말하는 심근경색으로, 매우 위급하며 사망률도 높아 빨리 병원을 찾아 혈전용해술이나 1차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아야 한다. 후자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중간 정도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로 전자에 비해 치명적인 상황은 아니다. 또 발생 부위에 따라 전벽·측벽·하벽·후벽 심근경색으로도 나뉘는데, 전벽 경색은 병소가 넓고 사망률이 높으며, 후벽 경색은 진단이 어렵다. 각 유형에 따라 증상이 어떻게 다른가. -ST절은 위급한 상황으로 30분 이상, 길게는 3∼4시간 동안 흉통이 이어지는 데 비해, 비ST절은 10분 정도의 흉통이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급성심근경색의 유병률과 최근의 발생 추이는.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2001년 111명에서 2002년 121명,2003년 130명으로 매년 8% 정도 증가하고 있다. 또 2003년에 이 병으로 입원한 환자의 병원내 사망률은 9.65%, 퇴원후 30일 이내 사망률은 12.37%나 된다. 성별, 연령대별로 보이는 증상의 특이성이 있나. -상당수 환자가 상복부가 더부룩하다거나 어깨결림, 턱의 통증 등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데, 더 심각한 것은 기력만 떨어질 뿐 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로, 이런 환자는 급사로 이어질 확률이 그만큼 높다. 특히 고령의 당뇨 환자는 심장의 감각기능이 떨어져 있으므로 사소한 증상도 지나치지 말고 진단을 받아야 한다. 병증의 발현시기는 여자가 남자보다 10년 정도 늦어 통상 남자는 50∼60대에, 여자는 60∼70대에 많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 -드러난 증상이 가장 중요하며, 여기에 심전도검사를 거치면 대부분 확진이 가능하다. 사실, 급성의 경우 복잡한 검사로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 진단이 애매한 경우 심근효소검사나 심장초음파검사, 심장핵의학검사도 실시한다. 특히 최근에는 몇몇 큰 병원에 관상동맥CT가 보급돼 빠르고 정확한 진단법으로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심근경색은 시간이 곧 생명이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큰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관건이다. 일반적으로 관상동맥은 막힌 지 6시간이 지나면 혈관을 뚫더라도 효과가 크게 떨어지며 12시간이 경과하면 심장의 중요한 근육이 대부분 괴사 상태에 이른다. 치료의 1차적 목표는 막힌 혈관을 개통시켜 심장의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주로 관상동맥중재술과 혈전용해요법이 활용된다. 권 박사는 심근경색을 판별할 수 있는 심장통증의 자가진단법으로 2가지 기준을 제시했다.“첫째는 흉통이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고, 둘째는 가슴 부위의 통증이 손가락으로 가리킬 만큼 좁게 나타나지 않고 손바닥 정도로 넓게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이런 통증이 나타나면 긴가민가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현재의 치료법이 갖는 한계와 해결책에 대해 설명해 달라. -아직도 심인성 쇼크에 따른 사망률이 높다는 게 문제인데 최근에는 약물 대신 체외순환보조펌프(IABP)나 체외순환펌프(EBS)를 활용해 사망률을 낮추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심인성 쇼크 사망률이 50%나 된다. 진료체계에 문제는 없다고 보는가. -우리나라의 경우 병원에 도착하기 전의 응급대응체제가 너무 미흡하다. 이 과정에서 발생 환자의 20% 정도가 숨진다고 알고 있을 뿐 아직 정확한 통계조차 없다. 또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신속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시스템이 선진국에 못미치는 점도 개선해야 한다. 이런 점에 주목해 우리 병원에서는 급성흉통센터를 설치, 운영하려고 준비 중이다.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급성 심근경색은 시간과의 싸움 권 박사는 급성심근경색이야말로 ‘시간이 곧 생명’이라고 강조한다. 까닭이 있다.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하면 보통 10∼20%의 환자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숨지며, 5∼10%는 입원 후에 추가로 사망한다. “특히 발생 첫날 사망률이 높은데, 첫 3시간에는 매 시간마다 1%씩 사망률이 늘어나며, 이후 3시간에는 시간당 0.5%씩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흉통이 보이면 분초를 다퉈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생명을 건지는 관건이 됩니다.” 이처럼 무서운 질환이지만 이에 대한 일반의 인식도는 매우 낮다. 바꿔 말하면 살 수 있는 상당수의 생명이 이런 무지로 유명을 달리하는 셈이다. 실제, 심평원 분석에 따르면 올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첫 증상을 느낀 후 응급실 도착까지의 소요시간이 평균 180분이나 됐다. 또 전체 환자 중 치료의 마지노선이라는 6시간 이내에 병원으로 옮겨진 경우는 71.4%,6시간을 넘겨 12시간 전에 도착한 환자는 83.7%였다. 이에 대해 권 박사는 “이 수치에서 보듯 전체 환자의 30%는 아직도 유의미한 치료가 가능한 시간 내에 병원을 찾지 않고 있다.”며 “병원을 찾을 때도 가능한 구급차를 이용해야 필요한 기본처치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오프라, 또 깜짝쇼

    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올해에도 또 한번 ‘깜짝 쇼’를 연출했다. 윈프리는 지난 12일 녹화돼 21일(현지시간) 방송된 연말 특집쇼 ‘오프라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통해 허리케인 ‘카트리나’ 자원봉사자들에게 210만달러(약 22억원) 상당의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윈프리는 50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필립스 스타인 다이아몬드 시계(시가 1295달러), 바바리 더플 코트(695달러), 랄프 로렌 블랙 라벨 캐시미어 스웨터(498달러), 애플의 30기가 비디오 아이포드(299달러), 소니의 바이오 노트북(1599달러) 등 1인당 7000달러에 이르는 선물들을 방청객들에게 모두 나눠줬다. 방청객으로 초대받은 300명은 시카고병원 응급실 간호사와 자선기금 모금 운동을 위해 자신의 월드시리즈 티켓을 판 열성 화이트삭스 팬, 로욜라 대학생 11명 등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휩쓸고간 지역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나섰던 자원봉사자들이었다. 자신들의 자원봉사 활동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방청객들은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들을 받고는 놀라움과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윈프리는 “여러분은 진정한 미국의 영웅들이다. 당신들이 나눠준 사랑과 헌신적인 노력을 이런 물건으로 되갚을 순 없지만 최소한 감사의 표시를 하려는 것”이라고 격려했다.윈프리는 지난해 교사들을 초청해 1인당 1만 4800달러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안겨 줬었다. 이날 방송에 초대된 미시간주의 페기 진드라는 “선물을 받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으며 바라지도 않았었다. 오프라의 마음은 감사하지만 이 선물들을 팔아 허리케인 난민캠프에서 만났던 두 가족이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쓰겠다.”고 말했다. 윈프리는 지난해 9월에는 ‘오프라 윈프리쇼’ 19주년을 맞아 방청객 276명에게 2만 8000달러 상당의 제너럴 모터스 스포츠세단 1대씩을 선물로 나눠 줬었다. 한편 윈프리는 21일 독창적인 방송으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린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국제에미상을 수상했다.김균미기자 외신종합 kmkim@seoul.co.kr
  • [2006학년도 대입수능] “장애 딛고 꿈 이룰래요”

    [2006학년도 대입수능] “장애 딛고 꿈 이룰래요”

    23일 치러진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 대규모 부정행위 파문의 영향으로 전에 없이 삼엄한 감독 속에 진행됐다. 올해에도 많은 학생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수능에 응시, 주위의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지그재그 책상배치에 감독관 화장실 동행 교육부의 휴대전화 반입 금지령 속에 수험생들은 휴대전화, 위성 DMB폰,MP3플레이어, 계산기능이 있는 디지털 시계 등을 감독관들에게 맡기고 고사장에 들어갔다. 일부 고사장에서는 임시보관된 휴대전화 등이 교실마다 15개에 달했다. 반입금지 물품을 적발하기 위해 금속탐지기가 이용됐고, 입실 수험생도 지난해 32명에서 28명으로 줄였다. 책상도 지그재그로 배치하고 감독관이 화장실까지 동행했다. ●지각 수험생 배려…경찰 수송 비지땀 지각 수험생을 배려한 수험장도 눈에 띄었다. 서울 필운동 배화여고. 재수생 이모(20·여)씨는 입실시간(오전 8시10분)에 맞출 수 없게 되자 학교에 전화를 걸어 사정했다. 이씨가 가쁜 숨을 내쉬며 도착한 8시15분까지 교문은 닫히지 않았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이날 배화여고를 찾아 “날씨가 춥지 않아 다행”이라며 “내가 어려우면 다른 사람도 다 어려운 게 시험이니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라.”고 수험생을 격려했다. 경찰은 순찰차 1975대, 사이드카 1201대 등 전국에 4212대의 차량을 배치했다. 경찰은 일반차량 연계수송 1214명, 경찰차 직접수송 676명을 비롯해 고사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 145명, 수험표 분실자 33명, 희귀질환 수험생 4명 등 2219명을 고사장으로 안내했다. ●아버지 간 이식 한달만에 시험 지난달 25일 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수술을 했던 천안북일고 이상현(18)군도 미처 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천안농고에서 시험을 봤다. 이군은 아버지 이광우(49·해군 중령)씨를 위해 서울대병원에서 7시간동안 이식 수술을 받았다. 경기도 구리시 토평고 수험장에서는 1교시 시험을 치르던 유모(18)군이 복통을 호소, 응급실로 이송됐다. 유군은 진통제를 맞은 상태에서 경찰이 매시간 수송해 준 문제지로 시험을 치렀다. ‘국민의 여동생’인 영화배우 문근영(18·광주국제고 3년)양은 이날 취재진을 따돌리고 광주 북구 풍향동 동신여고 내 휴게실에서 홀로 시험을 치렀다. 시험감독위측은 문양으로 인해 다른 수험생들이 정신을 집중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판단해 별도의 수험장을 마련했다. 뇌성마비 장애인 26명은 서울 종로구 경운학교에서 수능을 봤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1명만 이날 결시했다. 한국삼육학교 동급생 김진주(19)양은 친구 이승화(19)양의 휠체어를 밀면서 함께 고사장으로 이동해 박수를 받았다. 감독관 29명과 교사 50여명이 이들을 도왔다. 장애로 답안지에 직접 쓰기가 어려운 학생은 본부요원이 답안지를 대신 작성했다. 한 학부모는 “대학도 모두 같은 곳에 가 평생 서로를 밀고 끌어주는 친구가 되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70대 할머니, 13세 소년·소녀도 도전 올 수능 최고령 응시자는 고졸 검정고시를 거쳐 서울여고에서 시험을 본 장옥기(70·여)씨로 나타났다. 최연소자는 광주 전남고에서 시험을 본 정가람(13·서구 월산동)군. 정군은 지능지수 160인 영재로, 지난해 1월 광주 방림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8월 중졸, 올해 4월 고졸 검정고시를 치러 이번에 수능에 도전했다. 과외없이 홀로 오전 6시부터 새벽 1∼2시까지 책과 씨름했던 정군은 점심 시간에 아버지 정길웅(51)씨에게 전화를 걸어 “수학 문제가 몇개 까다로웠지만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가람이는 집중력과 기억력이 뛰어나고 특히 수학을 잘한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최연소인 배애현(13)양은 부산진여고에서 시험을 봤다. 초등학교 4학년만 마친 배양은 지난 4월 중졸 검정고시를 통과한 뒤 8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배양은 “평소 독서를 많이 했고 대학에 진학해 교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능 부담 재수생 아파트 투신 이날 오전 6시10분쯤 서울 강북구 번3동 한 아파트 9층에서 재수생 임모(19)군이 투신했다. 임군의 아버지(43)는 “수능시험을 보는 아들을 깨우러 방에 갔더니 창문이 열려 있었고 아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임군이 최근 수능시험을 앞두고 심한 부담을 가졌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사상 초유의 수능 부정행위로 곤욕을 치른 전남 경찰은 ‘꺼진 불도 다시 보자.’며 수능생 못지 않게 하루 종일 초조해 하는 분위기였다. 한달 전부터 부정행위 전담반을 가동중인 전남경찰청은 광주시와 전남도교육청, 일선 시·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연락망을 가동하고 광주시내 PC방 등 사이버 공간에 대한 탐문과 순찰을 해왔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보다는 대학생 대리시험이나 혹시나 있을지 모를 전화나 인터넷 제보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특히 수능이후 부정행위 제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학교와 입시학원, 수능 동호회 등의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을 샅샅이 조사할 계획이다. 광주 남기창·서울 안동환 나길회 이유종 김준석기자 kkirina@seoul.co.kr
  • [사회플러스] 21일째 단식 강기갑의원 병원후송

    농업회생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21일째 국회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던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15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3시30분쯤 갑자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파산자-복권되지 않은 인생들] 공무원·중개사등 152개직업 파산선고때 해고

    [파산자-복권되지 않은 인생들] 공무원·중개사등 152개직업 파산선고때 해고

    파산자에 대한 ‘직업 차별’은 삶의 기반조차 빼앗는 치명적인 위협이다. 현행법으로는 파산 선고를 받으면 공무원·변호사·공인중개사 등 152개의 직업을 가질 수 없다. 면책 선고를 받고 복권이 되더라도 한번 잃은 직업을 되찾기는 쉽지 않다. 업계에서 파산자라는 ‘꼬리표’는 지겹도록 따라다닌다. 지난 8일 민주당 김효석 의원이 직업차별 금지를 담은 ‘개인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임시특례법안’을 발의했으며, 민주노동당도 같은 내용의 법안을 발의해 놓았다. ●5개월 6일 만에 무너진 가족의 꿈 82세의 노모와 아내, 두 아들의 가장인 최명중(46·가명)씨는 통한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감리전문업체의 감리원인 그는 지난 6월 파산 선고를 받고 면책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회사는 최씨에게 건설기술관리법상 파산자는 감리원을 할 수 없다는 결격 규정을 들어 해고했다. 파산을 신청하고 새 인생을 꿈꾸며 취업한 지 5개월 6일 만이다. 최씨는 면책이 코앞에 있으니 두달만 해고를 유보해 달라고 사정도 했다. 하지만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파산자와 같이 근무할 수 없다.”는 냉정한 답변만 돌아왔다. 최씨의 가장 큰 고민은 면책을 받더라도 영원히 감리원을 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공사가 끝나기 전 정당한 사유없이 감리직을 관두면 벌점이 부과된다. 면책 이후 다른 감리업체에 취직을 하려고 해도 그의 경력에 벌점 기록과 함께 ‘파산’의 딱지가 따라 다닐 가능성이 높다. 최씨는 “변호사도 재기를 위해 취업에 힘쓰라고 했지만 나는 이제 끝난 것이 아닌가 절망감만 든다.”고 눈물을 떨궜다. ●약사면허 지키려다 딸마저 파산 “약사 면허를 잃을까 버티다 버티다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못난 아비 때문에 딸마저 파산해야 했다.” 약사인 박창식(가명·56)씨는 한숨만 남았다. 그는 서울의 한 대학가에서 홀로 하숙을 한다. 불화 끝에 아내(52)와는 별거 중이고, 아들(29)과 딸(31)도 제각각 살고 있다. 시간제 아르바이트 약사로 생활한 지도 3개월. 지방에서는 나이가 많다고 잘 써주지도 않는다. 월 120만원으로 버티고 있지만 면허가 취소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파산을 주저했다. 그의 가슴 한 편에는 “3년전 빚이 더 늘기전 파산을 신청했어야 하는데….”라는 자책감이 남아 있다. 일부면책이 되면 복권이 될 때까지 약사를 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다. 생계가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그에게 파산은 무모한 선택이었다. 면허를 지키려다 파산할 시기마저 놓쳤다.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 개인회생을 신청할 수도 없다. 지금의 개인회생 변제계획으론 돈을 갚고 생활할 엄두도 나지 않는다. 결혼한 딸마저 함께 빚을 갚다가 지난해 파산하자 아내는 마음마저 완전히 돌아섰다. 그의 빚은 5억 1000만원.4년 전 2억원의 보증 채무를 선 것이 돌이킬 수 없는 덫이었다. 약국은 건강보험공단에 압류됐고 박씨는 파산만은 피해보겠다고 버티며 아직도 빚만 늘리고 있다. ●자존심 버린 지 오래…“먹고 살 수만 있다면” 산부인과 의사인 강우진(가명·51)씨와 아내 전주영(가명·53)씨는 부부 파산자이다. 강씨의 빚은 원금만 5억 3000만원. 전씨는 1억 5000만원이다.10년 전 개업을 하면서 받은 대출이 원인이 됐다. 한 차례 의료사고로 거액의 위자료를 주고 재개업을 하면서 압박이 가중됐다. 매달 600만∼700만원씩 거의 3억원을 갚았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병원은 내리막길을 걸었다.7년 전부터 돌려막기식 대출로 연체를 막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의사 면허를 박탈당할까 40대 후반을 꼬박 빚갚는 데 세월을 보낸 강씨는 지난해 11월 파산을 신청했다. 그때부터 닥친 것은 본격적인 생계난이었다. 강씨는 신용조회가 두려워 병원 취직은 포기했다.50대 초반의 중견 의사가 대타 진료를 뛰며 응급실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나갔다. 파산이 선고된 5월부터 면책이 결정된 지난달까지 자격은 정지됐다. 강씨는 위법인 줄 알면서도 반년 동안 극도의 불안 속에서 무면허 진료 행위를 했다. 안동환 이효연기자 sunstory@seoul.co.kr
  • 충남대병원 ‘최우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종합병원 등이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등을 제대로 시술하고 있는지에 대한 ‘급성심근경색 등 허혈성심장질환 관련 적정성 평가결과’를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했다. 응급실에서 급성심근경색 환자(2만 1916건)를 진료한 전국 272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이에 따르면 적절한 조치로 환자의 병원내 사망률과 퇴원 7일내 사망률이 낮아 양호한 의료기관은 모두 7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삼성서울병원·부천세종병원·건양대병원 등 7개 병원이 보다 양호한 의료기관으로 분류됐고, 서울대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나머지 70개 의료기관은 보통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분류됐다. 사망률은 환자의 나이, 성별, 병의 경중 등을 감안했다. 또 병원 도착 30분내 혈전용해제 투여, 병원도착 120분내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시술 등 초기 대응은 충남대병원이 가장 우수했고, 전주예수병원·서울아산병원·춘천성심병원 등의 순이었다. 서울대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강남성모병원 등은 초기 대응은 양호했지만 10위 내에는 들지 못했다.허혈성 심장질환은 2시간 이내에 사망 위험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위험 증상이 있으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하지만 이에 대한 인식부족으로환자의 구급차 이용률은 44.1%에 그쳤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20일 TV 하이라이트]

    ●생방송60분-부모(EBS 오전 10시) 사랑해서 한 결혼 그러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다보면 크고 작은 마찰이 다툼으로 번져 관계는 마냥 꼬이고, 꼬인 관계가 또다시 지치게 한다. 우리 부부는 늘 이렇게 갈등 속에서 살아야만 하는 걸까? 여기 평범하지만 특별한 부부가 있다. 부부 사이의 갈등을 줄이고자 애쓴 이 부부의 성공담을 들어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5분) 두발로 걸으며 우아하고 깜찍한 자태를 뽐내는 개 똘똘이. 엉덩이를 흔들며 두발로 쫄랑쫄랑 동네를 누비는 똘똘이의 매력의 비밀이 밝혀진다. 생이 다하는 날까지 어머니의 손과 발이 되고 싶은 효자도 있다.107세 노모와 72세 난 아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자의 동행 속으로 들어가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후 1시25분) 미국이 2007년부터 취업이민 쿼터를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만기 6년의 비이민 취업 비자로 미국에 머물고 있는 동포는 약 6만명 정도로 추정되며, 이들은 이민쿼터 축소 발표에 큰 좌절감을 토로하고 있다. 비이민 취업비자 유효기간 안에 이민 신청을 못할 경우 불법 체류자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을 소나기(MBC 오후 9시55분) 식물인간 상태로 있었던 세월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에 규은은 열의를 다해 재활훈련에 임한다. 몇 해 동안 혼자 결혼기념일을 챙긴 윤재의 흔적을 본 규은은 윤재가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하지만 규은을 안아주는 윤재는 연서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한편, 연서는 일부러 일에 매달리며 바쁘게 지낸다.   ●별난 여자 별난 남자(KBS1 오후 8시25분) 기웅은 해인이 원하는 티켓을 얻기 위해 백화점 문화센터의 청소일까지 하며 노력하지만 먼저 티켓을 구한 석현이 해인에게 선물을 한다. 종남은 자동응답기에 녹음된 재옥의 죽은 아들 음성을 지우고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 놓는다. 답답해서 못 살겠다며 유정은 병두에게 “까불지 마라.”고 소리친다.   ●장밋빛 인생(KBS2 오후 9시55분) 성문은 위급한 상황의 순이를 업고 동네 병원 응급실로 간다. 하지만 무턱대고 진통제를 투여할 수 없다는 의사의 말에 애간장이 탄다. 감정을 다스린 순이는 다시 약을 먹기 시작하고, 성문은 식이요법을 알아낸다. 한편, 성문은 순이를 안심시키려고 가짜 통장까지 만들어 예전 서류를 다 돌려주는데….
  • [15일 TV 하이라이트]

    ●희망풍경(EBS 오후 5시40분) 청년 장애드림팀의 호주 원정, 그 두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천혜의 자연, 복지의 천국 호주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경험들. 청년 장애드림팀은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을 체험하고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호주 선진정책을 온몸으로 배운다. 그들의 눈과 입을 통해 남다른 호주의 문화와 교육 속으로 들어가 본다. ●라이프n조이(YTN 오전 8시20분) 올해는 우리나라에 화교들이 모여 산 지 120주년이 되는 해.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지금 축제의 바람이 불고 있다.‘중국의 날’ 문화축제로 들썩이는 한국 속 중국,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중국의 맛과 멋을 체험해 보자. 애국 혼이 살아 있는 역사의 현장과 남도 문화를 품고 있는 해남의 고즈넉한 풍경을 담아 왔다. ●결혼합시다(MBC 오후 7시55분) 장유착증으로 응급실에 실려온 나영을 검사하기 위해 그녀의 옷을 벗기려다 주먹세례를 받은 재준은 당직실에 누워 얼음찜질을 한다. 통증이 가라앉은 나영은 정신이 들자 자신에게 맞고도 미소를 짓던 재준의 모습이 떠오른다. 한편 나영에게 전화한 재원은 입원했다는 말을 듣고 병문안을 간다. ●하늘이시여(SBS 오후 8시45분) 아침뉴스를 끝낸 왕모는 자경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지난번 자신의 실수에도 잘 대해줘 고맙다고 말한다. 그러자 자경은 왕모가 뉴스 진행하는데 자신 때문에 신경 쓰일 것 같아 일부러 편하게 대한 거라 말한다. 자경의 마음 씀씀이를 확인한 왕모는 기분이 좋아져, 자경과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게 된다. ●청춘 신고합니다(KBS1 오후 5시10분) ‘살아도 백골, 죽어도 백골’,‘필사즉생’과 ‘골육지정’의 백골혼으로 뭉친 ‘육군 백골부대’ 장병들과 함께한다.‘경비원 아저씨’ 장동민, 알고 보니 철두철미 용감한 백골부대 GOP대원이었다. 장동민 예비역 장병의 늠름한 모습이 공개된다. 또 패기만만한 다섯명의 장병과 네명의 꽃 미녀들의 미팅이 펼쳐진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오후 10시5분) 소비자보호원이 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럽 감기약을 용량에 맞지 않게 먹인 사람이 65%, 예전에 처방받은 감기약을 먹인 경우가 39%,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먹인 경우가 11%나 됐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약을 먹일 때 잘못된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 메디컬드라마 ‘ER’ 한국 재상륙

    메디컬드라마 ‘ER’ 한국 재상륙

    전설적인 메디컬 드라마 ‘ER’가 다시 한국을 찾는다. TV시리즈 전문채널 CNTV는 오는 17일부터 ‘ER’(매주 월·화요일 오후 1시, 수·목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3시)를 독점 방송한다. 지난 94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이며 대박을 터뜨렸던 ‘ER’는 현재 NBC에서 12시즌이 방영되고 있는 장수 드라마. 지난 주에도 전 미국 드라마 시청률 14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98년 1∼2시즌이,2000년에 4시즌이 지상파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CNTV는 6시즌을 시작으로 12시즌까지 연속 방영한 뒤 이후 1∼4시즌을 내보낼 예정. 가상의 미국 시카고 록카운티종합병원 응급실(ER·Emergency Room)을 무대로 끊임없이 실려 오는 응급환자를 구하기 위한 레지던트 등 의료진들의 헌신과 사랑을 생생하게 담아낸다는 점이 인기의 요인. ‘섹시 가이’ 조지 클루니도 94년부터 99년까지 이 드라마에서 닥터 더글러스 로스를 연기하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또 닥터 마크 그린(94∼02)의 앤서니 에드워즈, 간호사 캐롤 헤서웨이(94∼2002)의 줄리아나 마굴리에즈, 닥터 존 카터(94∼현재)의 노아 와일리 등도 이 드라마를 거치며 스타로 성장했다. ‘ER’는 역대 에미상 수상에서도 신기록 제조기로 통한다. 그동안 작품상을 포함,21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 112회 노미네이트는 전무후무한 기록.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이클 크라이튼이 하버드의대 시절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응급실 실습생을 지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원작을 기초로 하고 있다. 때문에 최신 의료기기, 전문 용어, 수술 상태 등 현대 의학의 최전선이 세세하게 묘사된다. 크라이튼은 지난 74년 ‘ER’를 처음 집필했으나,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형식이었던 내용을 수정하라는 제작자들의 요구를 거부해 뒤늦게 빛을 보게된 일화도 유명하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회사인 엠블린이 제작했다. 스필버그는 ‘ER’의 판권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크라이튼이 ‘쥬라기 공원’을 집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영화로 만들어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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