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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종, 흉기 휘둘러 잡힌 뒤 “아파! 아파!” 日대사 공격 北도 두둔

    김기종, 흉기 휘둘러 잡힌 뒤 “아파! 아파!” 日대사 공격 北도 두둔

    김기종 검거, 김기종 호송 김기종, 흉기 휘둘러 잡힌 뒤 “아파! 아파!” 日대사 공격 北도 두둔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씨가 5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를 받던 김기종씨는 제압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며 병원 치료를 먼저 받겠다고 요구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간이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 종로경찰서에서 나와 응급차량으로 옮겨지는 와중에 “전쟁훈련 반대한다”, “이산가족이 못만나는 이유가 전쟁훈련 때문이라 그랬다”, “전쟁훈련 중단하자, 키 리졸브…”라고 외치다 “아~ 아파! 아파!”라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씨는 검거 직후 종로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았지만 진술을 거부했으며, “경호요원에게 밟혀서 발목 등을 다쳤으니 치료를 받고 변호사가 오면 그때 진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에 이송된 김씨는 간이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로 구급차에서 나와 응급실 안으로 실려 들어갔다. 김기종 대표는 과거 일본 대사에게도 시멘트 덩어리를 던져 처벌을 받았다. 김 대표는 2010년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일본 대사에게 지름 약 10㎝와 7㎝인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김 대표는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시게이에 전 일본 대사를 공격했던 일을 엮은 책인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테러를 미화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일본 대사를 공격했을 때 그를 두둔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방송은 김 씨의 일본 대사 공격 직후인 2010년 7월13일 “일본 대사가 남조선과 일본 사이의 새로운 시대니, 공동번영이니 뭐니 하고 망발하는 데 격분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은 그에게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같은 해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주한 일본 대사 초청 강연회에서 시게이에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투척했다. 중앙방송은 남한 네티즌들이 김 씨의 행동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며 “김기종의 항의 행동은 일본에 대한 분노를 던진 것이라고 하면서 찬양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대외용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도 2010년 8월 1일 이 사건이 “역사왜곡과 독도강탈 책동을 끈질기게 벌이고 있는 일본 반동들이 당한 너무도 응당한 봉변”이라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남한 시민단체와 언론이 김씨의 행동을 “윤봉길 열사의 폭탄투척 사건”에 비유하며 “속이 후련해 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김씨가 이 사건으로 기소돼 법정에서 징역 4년을 구형받은 직후인 2010년 8월 24일에는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정부가 그에게 ‘부당한 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정부가)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김기종을 구속하고 탄압을 가해오던 끝에 폭거를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일본 대사란 자에게 날아든 투석 세례는 민족적 분노의 분출로서 거기에 문제시될 것이란 하나도 없다”고 옹호했다. 김씨는 이외에도 간담회 등 행사에서 소동을 벌여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여러차례 처벌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해 2월 13일 오후 서대문구 창천교회에서 열린 신촌 번영회 정기총회 박원순 서울시장 강연회가 끝날 무렵 맨 앞줄에 앉아 있는 변모(55)씨의 왼쪽 뺨을 때려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같은 해 5월에는 일본대사관에 일본 정부의 집단자위권 규탄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다 제지당하자 경찰에게 신발과 계란을 투척해 입건되기도 했다. 2007년 6월에는 명동성당에서 열린 ‘6월항쟁을 기록하다’ 출판기념회에서 “6월 항쟁 기념사업이 분파적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고발한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나눠주려 하다가 제지당하기도 했다.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조각을 던지기 전인 2010년 2월 김씨는 외교기관 인근에서 옥회집회나 시위를 금지한 ‘집시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다. 당시 김씨는 주한 일본대사관 한국어 홈페이지의 ‘일한관계’에서 ‘다케시마 문제’에 대한 삭제요구를 하기 위해 대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려고 했지만 집시법 규정 때문에 집회를 하지 못했다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같은 해 11월 헌재는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2006년에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김 대표는 동료 6명과 함께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긴 바 있다. 김씨는 2000년대 중반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정부 승인을 받아 모두 8차례 방북했다. 공안당국은 반일활동에 주력했던 김 대표가 수차례 방북한 이후 반미활동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 그의 반미활동 내용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김 대표는 헌재에서 북한의 주체사상을 추종한다는 등의 이유로 해산 결정을 받은 통합진보당이 속해 있던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의 일원”이라면서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민자통),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연방통추) 등도 국민행동에 포함돼 있다”며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지적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가장 우려스런 점은 김 대표가 교수라는 직함을 가지고 청년들을 가르쳤다는 사실”이라면서 “김 대표는 1997∼2007년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로 재직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교수 재직과 관련해 성공회대 측은 “김 대표는 ‘전통 예술의 이해’라는 수업 하나만 맡았지만 그만둔 지가 오래돼 정확한 수업 내용은 파악이 어렵다”면서 “외래교수라는 말은 시간강사를 예우하는 차원의 명칭일 뿐 교수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서울 도심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데 관여하기도 했다. 그는 2011년 12월 26일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회원들이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김 위원장 분향소 설치를 하려다 보수단체 회원들과 충돌·대치하는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10여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 2007년에는 1988년 발생한 ‘우리마당 습격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중 분신을 시도,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기도 했다. 우리마당 사건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었던 ‘우리마당’ 사무실을 괴한 4명이 습격해 안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다. 당시 야당이었던 평민당은 이 사건이 군 정보사령부에 의해 저질러진 정치테러라고 폭로했지만 현재까지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다. 김씨는 2001년부터 3년간, 2005년부터 2년간 두 차례에 걸쳐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임 논란, 예원에게 욕설..결국 통편집? ‘예원+이재훈 반응 봤더니..’

    이태임 논란, 예원에게 욕설..결국 통편집? ‘예원+이재훈 반응 봤더니..’

    ‘이태임 논란’ 이태임이 욕설논란부터 방송펑크, 프로그램 하차까지 방송계 초유의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 이태임은 지난 2월 27일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 촬영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내반반’ 측은 당시 이태임의 건강상 문제를 불참 이유로 들며 “과로로 인해 응급실에 갔다”고 설명한 뒤 그녀의 촬영장 복귀 가능성을 높게 시사했다. 자연히 이태임이 출연 중인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출연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졌다. 이후 3월 3일 MBC는 이태임이 건강상의 이유로 ‘띠과외’에서 하차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태임이 ‘띠과외’에서 하차한 진짜 이유는 건강상 문제가 아닌, 촬영 당시 예원에게 욕설을 퍼부어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 복수의 방송관계자들 역시 이를 시인했고, 한 관계자는 “이태임이 예원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상스러운’ 욕설을 길게 쏟아 부었다”고 자세히 증언했다. 3일 이 같은 보도가 나왔을 당시 이태임은 ‘내반반’ 촬영장에 복귀해 오전 촬영을 마친 상황이었다. 이후 ‘내반반’ 촬영장에서도 이태임이 예민한 심기를 수차례 드러내 문제를 일으켰다는 각계 방송 관계자들의 ‘썰’이 돌기 시작했다. ‘내반반’ 측은 “이태임을 둘러싼 불화설 및 소란은 사실이 아니다”고 적극 진화에 나섰지만, ‘이태임 사태’는 좀처럼 식지 않았다. 욕설 논란으로 인한 프로그램 하차, 드라마 촬영 펑크에 이어 분량 축소까지. ‘묵묵부답’ 이태임 사태가 어떻게 결말을 맺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태임 논란에 네티즌은 “이태임 논란..묵묵부답만이 답은 아닐텐데”, “이태임 논란..안타깝다”, “이태임 논란..왜 이런 일이”, “이태임 논란..몸이 정말 안 좋았나?”, “이태임 논란..이태임 좋았는데..”, “이태임 논란..빨리 해명해야 할 듯”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태임 논란) 연예팀 chkim@seoul.co.kr
  • 이태임 논란, 방송 중 무슨 일 있었길래?

    이태임 논란, 방송 중 무슨 일 있었길래?

    ‘이태임 논란’ 이태임이 욕설논란부터 방송펑크, 프로그램 하차까지 방송계 초유의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 이태임은 지난 2월 27일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 촬영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내반반’ 측은 당시 이태임의 건강상 문제를 불참 이유로 들며 “과로로 인해 응급실에 갔다”고 설명한 뒤 그녀의 촬영장 복귀 가능성을 높게 시사했다. 자연히 이태임이 출연 중인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출연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졌다. 이후 3월 3일 MBC는 이태임이 건강상의 이유로 ‘띠과외’에서 하차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이태임 논란, 욕설논란 하차 결국..

    이태임 논란, 욕설논란 하차 결국..

    ‘이태임 논란’ 이태임이 욕설논란부터 방송펑크, 프로그램 하차까지 방송계 초유의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 이태임은 지난 2월 27일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 촬영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내반반’ 측은 당시 이태임의 건강상 문제를 불참 이유로 들며 “과로로 인해 응급실에 갔다”고 설명한 뒤 그녀의 촬영장 복귀 가능성을 높게 시사했다. 자연히 이태임이 출연 중인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출연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졌다. 이후 3월 3일 MBC는 이태임이 건강상의 이유로 ‘띠과외’에서 하차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연예팀 chkim@seoul.co.kr
  • 행자부·안전처·인사처 출범 100일… 어떻게 바뀌었나

    행자부·안전처·인사처 출범 100일… 어떻게 바뀌었나

    안전행정부에서 분리돼 새롭게 출범한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가 26일로 각각 출범 100일을 맞았다. 존재감이 대폭 줄어들거나 존재감을 드러내며 제각각 안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하지만 새 정부 탄생과 함께 거대 규모로 시작했던 안행부가 출범 당시는 물론 세월호 참사 과정에서 존재 이유를 국민에게 납득시키지 못했던 것처럼, 새롭게 시작한 세 곳도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내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재난안전관리와 인사 기능을 떼어내고 남은 행자부가 주로 내세우는 것은 지난 100일간 ‘공직사회 일하는 방식 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행자부는 “관행적 초과근무와 휴일근무가 사라지고, ‘결재판 없는 보고, 자료 없는 회의’가 정착되는 등 일하는 방식이 변화했다”고 자평했다. 반면 주민세 인상 문제를 비롯해 지방재정 악화나 중앙·지방 관계 재정립 등 중요한 개혁과제에서는 어정쩡하게 논란을 회피하거나 논의 주도 자체를 못하는 실정이다. 국민안전처 역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로서 취지를 살리고 있다는 우호적인 평가를 듣기 쉽지 않다. 한 전문가가 “현장에서 보고하고 지시를 받아야 할 곳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꼬집을 정도다. 특수재난실장 등 실·국장급 다섯 자리는 여전히 공석이다. 박인용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휴일과 명절 오전에도 계속되는 상황회의는 피로감만 높인다는 비판을 받는다. 일반행정직, 기술직, 소방, 해양경비 등 다양한 직군 구성도 조직융합을 어렵게 만든다. 안전처는 “국무총리 인준안 지연에 따라 늦춰야만 했다”며 출범 100일에 맞춰 내놓을 예정이던 마스터플랜 발표를 무기한 연기했다. 지난달 업무보고도 기존 정책을 모으는 수준에 그쳤다. 박두용 한성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응급실에서 예방의학을 할 수 없는 것처럼, 안전처는 현장 조직을 강화하고 보고체계를 일원화하는 재난관리에 주력해야 한다”면서 “예방은 분야별 담당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맡기고 실질적인 재난대응역량 강화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예측 가능한 인사 업무만 전담하게 된 데다 안행부 인사실이 거의 그대로 옮겨가면서 조직개편에 따른 혼란이 별로 없는 인사혁신처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반면 국회로 공이 넘어간 공무원 연금 개혁를 제외하더라도 연금 삭감에 따른 사기 진작과 공무원의 청렴성 강화 방안 등은 여전히 뚜렷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인사처는 100일을 맞아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와 공직 개방성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범정부 인사혁신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비리가 끊이지 않는 방위사업청과 병무청을 첫 시험대로 삼아 민간 전문가만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경력 개방형 직위’를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병무청은 국장급 개방형 직위를 모두 경력 개방형으로 전환하고, 방사청은 현재 14명인 민간인력의 개방형·임기제 채용을 2017년까지 50명 이상으로 늘린다. 아울러 각 부처에 인사를 전담하는 기구를 신설하도록 유도하고,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위해 총리실 산하에 인사혁신추진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황서종 인사혁신처 차장은 “인사혁신추진위원회는 인사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기구가 아닌 순수 협의체”라면서 “인사혁신처가 실질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하는 만큼 일각에서 제기하는 ‘옥상옥’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의료진 2차감염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치사율 47.2% ‘경악’

    의료진 2차감염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치사율 47.2% ‘경악’

    의료진 2차감염 의료진 2차감염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치사율 47.2% ‘경악’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돌보던 대학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이 바이러스에 2차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2차 감염 사고가 난 사실을 파악하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아 감추려한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SFTS 바이러스의 의료진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으로, 국내외에서 야생진드기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25일 보건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3일 서울의 S종합병원 응급실에 한 여성(당시 68세)이 위독한 채로 실려왔다. 이 여성은 패혈증이 의심돼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의식이 떨어지고 상태가 악화하자 이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환자는 응급실로 온 지 하루만인 2014년 9월 4일 새벽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져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거듭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환자에 대한 혈청 분석결과는 사망 14일후인 지난해 9월 18일에 나왔는데, SFTS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숨진 환자와 접촉했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일부도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혈청검사를 한 결과, 4명이 SFTS 바이러스에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 4명의 의료진은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이었다. 해당 병원측은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신체분비물에 의해 2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다행히 2차 감염된 의료진들은 모두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SFTS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던 전공의는 발열, 혈소판 감소 등의 중증 증상으로 감염내과에서 1주일간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의료진들은 사망 환자가 응급실에 들어왔을 당시 SFTS와 증상이 비슷한 ‘쯔쯔가무시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2차 감염에 대한 주의없이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되는 질환으로, 고열과 두통, 반점 모양의 발진 등의 증상이 SFTS와 비슷하다. SFTS는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2013년 국내 치사율은 47.2%에 달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 이후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열이 나거나 근육통을 앓는다. 이후 설사가 나거나 근육통이 심해지고, 심지어는 의식이 떨어지는 뇌 증상을 보이다가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사망한다. 그동안 이 바이러스는 진드기에 물려야만 감염되는 것으로 인식돼왔다. 이 때문에 지난해 야생진드기 바이러스가 유행할 당시에도 보건당국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을 뿐이며, 감염 환자와의 접촉에 의한 2차 감염에는 주의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서 알 수 있듯, 이 바이러스는 사람 간에도 전파되는 것으로 드러나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SFTS 바이러스의 사람간 감염은 이번 경우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것이지만, 세계적으로는 2012~2013년 사이 중국에서 2차 감염이 보고된 적이 있다. 당시 중국 의료진이 투고한 논문을 보면 5건의 2차 감염중 3건은 가정 내 신체 접촉이 원인이었다. 울산의대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는 “SFTS는 에볼라보다 국내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더 큰 감염병”이라며 “특히 SFTS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호흡기 분비물로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야생진드기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엄격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만약 발열, 혈소판 감소, 출혈 등의 증상을 동반하면서 SFTS로 추정될 때는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가운이나 마스크, 장갑, 안면 보호장구 등을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제주의대 미생물학교실 이근화 교수는 “중국과 한국사례를 볼 때 SFTS는 환자를 돌보는 가족, 주변인은 물론이고 의료인에게도 퍼질 우려가 있다”며 “중증열성혈소판 감염 의심환자 발생 때를 대비한 환자치료 표준지침서(SOP)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료진 2차감염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얼마나 위험한 지 보니 ‘충격’

    의료진 2차감염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얼마나 위험한 지 보니 ‘충격’

    의료진 2차감염 의료진 2차감염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얼마나 위험한 지 보니 ‘충격’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돌보던 대학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이 바이러스에 2차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2차 감염 사고가 난 사실을 파악하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아 감추려한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SFTS 바이러스의 의료진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으로, 국내외에서 야생진드기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25일 보건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3일 서울의 S종합병원 응급실에 한 여성(당시 68세)이 위독한 채로 실려왔다. 이 여성은 패혈증이 의심돼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의식이 떨어지고 상태가 악화하자 이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환자는 응급실로 온 지 하루만인 2014년 9월 4일 새벽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져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거듭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환자에 대한 혈청 분석결과는 사망 14일후인 지난해 9월 18일에 나왔는데, SFTS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숨진 환자와 접촉했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일부도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혈청검사를 한 결과, 4명이 SFTS 바이러스에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 4명의 의료진은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이었다. 해당 병원측은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신체분비물에 의해 2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다행히 2차 감염된 의료진들은 모두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SFTS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던 전공의는 발열, 혈소판 감소 등의 중증 증상으로 감염내과에서 1주일간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의료진들은 사망 환자가 응급실에 들어왔을 당시 SFTS와 증상이 비슷한 ‘쯔쯔가무시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2차 감염에 대한 주의없이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되는 질환으로, 고열과 두통, 반점 모양의 발진 등의 증상이 SFTS와 비슷하다. SFTS는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2013년 국내 치사율은 47.2%에 달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 이후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열이 나거나 근육통을 앓는다. 이후 설사가 나거나 근육통이 심해지고, 심지어는 의식이 떨어지는 뇌 증상을 보이다가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사망한다. 그동안 이 바이러스는 진드기에 물려야만 감염되는 것으로 인식돼왔다. 이 때문에 지난해 야생진드기 바이러스가 유행할 당시에도 보건당국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을 뿐이며, 감염 환자와의 접촉에 의한 2차 감염에는 주의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서 알 수 있듯, 이 바이러스는 사람 간에도 전파되는 것으로 드러나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SFTS 바이러스의 사람간 감염은 이번 경우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것이지만, 세계적으로는 2012~2013년 사이 중국에서 2차 감염이 보고된 적이 있다. 당시 중국 의료진이 투고한 논문을 보면 5건의 2차 감염중 3건은 가정 내 신체 접촉이 원인이었다. 울산의대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는 “SFTS는 에볼라보다 국내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더 큰 감염병”이라며 “특히 SFTS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호흡기 분비물로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야생진드기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엄격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만약 발열, 혈소판 감소, 출혈 등의 증상을 동반하면서 SFTS로 추정될 때는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가운이나 마스크, 장갑, 안면 보호장구 등을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제주의대 미생물학교실 이근화 교수는 “중국과 한국사례를 볼 때 SFTS는 환자를 돌보는 가족, 주변인은 물론이고 의료인에게도 퍼질 우려가 있다”며 “중증열성혈소판 감염 의심환자 발생 때를 대비한 환자치료 표준지침서(SOP)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료진 2차감염 “살인진드기, 의사와 간호사도 감염” 왜?

    의료진 2차감염 “살인진드기, 의사와 간호사도 감염” 왜?

    의료진 2차감염 의료진 2차감염 “살인진드기, 의사와 간호사도 감염” 왜?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돌보던 대학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이 바이러스에 2차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2차 감염 사고가 난 사실을 파악하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아 감추려한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SFTS 바이러스의 의료진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으로, 국내외에서 야생진드기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25일 보건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3일 서울의 S종합병원 응급실에 한 여성(당시 68세)이 위독한 채로 실려왔다. 이 여성은 패혈증이 의심돼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의식이 떨어지고 상태가 악화하자 이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환자는 응급실로 온 지 하루만인 2014년 9월 4일 새벽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져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거듭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환자에 대한 혈청 분석결과는 사망 14일후인 지난해 9월 18일에 나왔는데, SFTS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숨진 환자와 접촉했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일부도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혈청검사를 한 결과, 4명이 SFTS 바이러스에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 4명의 의료진은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이었다. 해당 병원측은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신체분비물에 의해 2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다행히 2차 감염된 의료진들은 모두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SFTS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던 전공의는 발열, 혈소판 감소 등의 중증 증상으로 감염내과에서 1주일간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의료진들은 사망 환자가 응급실에 들어왔을 당시 SFTS와 증상이 비슷한 ‘쯔쯔가무시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2차 감염에 대한 주의없이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되는 질환으로, 고열과 두통, 반점 모양의 발진 등의 증상이 SFTS와 비슷하다. SFTS는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2013년 국내 치사율은 47.2%에 달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 이후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열이 나거나 근육통을 앓는다. 이후 설사가 나거나 근육통이 심해지고, 심지어는 의식이 떨어지는 뇌 증상을 보이다가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사망한다. 그동안 이 바이러스는 진드기에 물려야만 감염되는 것으로 인식돼왔다. 이 때문에 지난해 야생진드기 바이러스가 유행할 당시에도 보건당국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을 뿐이며, 감염 환자와의 접촉에 의한 2차 감염에는 주의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서 알 수 있듯, 이 바이러스는 사람 간에도 전파되는 것으로 드러나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SFTS 바이러스의 사람간 감염은 이번 경우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것이지만, 세계적으로는 2012~2013년 사이 중국에서 2차 감염이 보고된 적이 있다. 당시 중국 의료진이 투고한 논문을 보면 5건의 2차 감염중 3건은 가정 내 신체 접촉이 원인이었다. 울산의대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는 “SFTS는 에볼라보다 국내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더 큰 감염병”이라며 “특히 SFTS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호흡기 분비물로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야생진드기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엄격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만약 발열, 혈소판 감소, 출혈 등의 증상을 동반하면서 SFTS로 추정될 때는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가운이나 마스크, 장갑, 안면 보호장구 등을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제주의대 미생물학교실 이근화 교수는 “중국과 한국사례를 볼 때 SFTS는 환자를 돌보는 가족, 주변인은 물론이고 의료인에게도 퍼질 우려가 있다”며 “중증열성혈소판 감염 의심환자 발생 때를 대비한 환자치료 표준지침서(SOP)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사자에 물려 사망..충격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사자에 물려 사망..충격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사육사 김모(53) 씨가 사자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2시 53분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맹수마을에서 사육사 김모(53) 씨가 사자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건국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다. 하지만 김 씨는 이송 당시에도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의료진이 1시간가량 심폐소생술을 했음에도 끝내 숨을 거뒀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사자에 물려 사육사 사망..어쩌다 이런 일이?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사자에 물려 사육사 사망..어쩌다 이런 일이?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사육사 김모(53) 씨가 사자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2시 53분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맹수마을에서 사육사 김모(53) 씨가 사자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건국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다. 하지만 김 씨는 이송 당시에도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의료진이 1시간가량 심폐소생술을 했음에도 끝내 숨을 거뒀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병원 관계자는 “이미 도착했을 당시 심 정지 상태였다”며 “정확한 사망 시간은 좀 더 조사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물원 측은 사자가 있던 우리를 폐쇄하고 사자를 격리 조치시킨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어린이대공원 사고에 네티즌들은 “어린이대공원, 정말 위험하긴 하다”, “어린이대공원, 사자가 문제 있었나”, “어린이대공원, 안타까운 사고”, “어린이대공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린이대공원 사육사..사자가 왜 갑자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사진 = 서울신문DB (어린이대공원 사육사) 뉴스팀 chkim@seoul.co.kr
  •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알레르기의 위협 벗어나려면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알레르기의 위협 벗어나려면

    땅콩, 새우, 복숭아, 꽃가루…. 이 외에도 우리 주변에는 무수히 많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있다. 선천적으로 알레르기를 갖고 태어나는 환자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알레르기를 갖게 된 환자들도 많다. 선천적 알레르기 환자들은 알아서 조심하며 살아가지만, 후천적 알레르기 환자라면 그동안 괜찮았던 원인 인자가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로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다. 13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EBS ‘명의’는 알레르기 질환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인 박해심 교수가 알레르기 환자 진단 기준과 대처 요령을 전한다. 생활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는 외부 물질에 대해 인체가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숨을 가쁘게 몰아 쉬는 알레르기 천식 환자부터 콧물과의 전쟁이 시작되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까지 질환은 다양하다.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곤충, 음식, 약물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도 셀 수 없을 정도다. 처음에는 가벼운 가려움증이나 무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어느 순간 전신에 과민 반응이 일어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 아나필락시스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은 기관지 수축으로 인한 호흡 곤란과 전신에 일어난 피부 반응으로 생사를 넘나든다. 알레르기 치료의 시작은 알레르기 유발 인자를 찾는 것이다. 원인을 찾아야 각각에 맞는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그래서 피검사와 60여 가지의 피부 반응 검사를 통한 알레르기 원인 검사가 중요하다. 약물 치료와 면역 치료로 이루어지는 알레르기 치료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조나단 사망..충격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조나단 사망..충격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지난 2일 방송된 MBC ‘압구정백야’에서는 주인공 백야(박하나 분)와 연인 조나단(김민수 분)의 행복한 결혼식이 공개됐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조나단은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다. 조나단은 결혼식 후 어머니(이보희 분) 병문안을 위해 병원으로 가다가 잔뜩 흥분한 채 응급실에서 나오던 두 명의 조폭과 시비가 붙었다. 조폭의 주먹에 맞은 조나단은 기둥과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 이에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가 또 주인공을 사망에 이르게 할 지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결국 조나단이 사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성한 작가 데스노트, 압구정백야 설마 조나단 죽음?

    임성한 작가 데스노트, 압구정백야 설마 조나단 죽음?

    지난 2일 방송된 ‘압구정백야’에서는 주인공 백야(박하나 분)와 연인 조나단(김민수 분)의 행복한 결혼식이 공개됐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조나단은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은 결혼식 후 어머니(이보희 분) 병문안을 위해 병원으로 가다가 잔뜩 흥분한 채 응급실에서 나오던 두 명의 조폭과 마주쳤다. 조폭들은 “니들 집 안방이여? 기생 오라비 같이 생겨서”라고 시비를 걸었다. 조나단은 백야의 만류에도 이들과 주먹다짐을 벌였다. 그러다 조폭의 주먹에 맞은 조나단은 기둥과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 백야는 의식을 잃은 조나단을 안고 눈물을 흘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압구정백야 임성한표 데스노트 시작됐나

    압구정백야 임성한표 데스노트 시작됐나

    지난 2일 방송된 ‘압구정백야’에서는 주인공 백야(박하나 분)와 연인 조나단(김민수 분)의 행복한 결혼식이 공개됐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조나단은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은 결혼식 후 어머니(이보희 분) 병문안을 위해 병원으로 가다가 잔뜩 흥분한 채 응급실에서 나오던 두 명의 조폭과 마주쳤다. 조폭들은 “니들 집 안방이여? 기생 오라비 같이 생겨서”라고 시비를 걸었다. 조나단은 백야의 만류에도 이들과 주먹다짐을 벌였다. 그러다 조폭의 주먹에 맞은 조나단은 기둥과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 백야는 의식을 잃은 조나단을 안고 눈물을 흘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성한 작가 데스노트 펼쳤나

    임성한 작가 데스노트 펼쳤나

    지난 2일 방송된 ‘압구정백야’에서는 주인공 백야(박하나 분)와 연인 조나단(김민수 분)의 행복한 결혼식이 공개됐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조나단은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은 결혼식 후 어머니(이보희 분) 병문안을 위해 병원으로 가다가 잔뜩 흥분한 채 응급실에서 나오던 두 명의 조폭과 마주쳤다. 조폭들은 “니들 집 안방이여? 기생 오라비 같이 생겨서”라고 시비를 걸었다. 조나단은 백야의 만류에도 이들과 주먹다짐을 벌였다. 그러다 조폭의 주먹에 맞은 조나단은 기둥과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 백야는 의식을 잃은 조나단을 안고 눈물을 흘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성한 데스노트 결국 펼쳤다..압구정백야 조나단 ‘날벼락 죽음’

    임성한 데스노트 결국 펼쳤다..압구정백야 조나단 ‘날벼락 죽음’

    임성한 데스노트 결국 펼쳤다..압구정백야 조나단 ‘날벼락 죽음’ 지난 2일 방송된 ‘압구정백야’에서는 주인공 백야(박하나 분)와 연인 조나단(김민수 분)의 행복한 결혼식이 공개됐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조나단은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은 결혼식 후 어머니(이보희 분) 병문안을 위해 병원으로 가다가 잔뜩 흥분한 채 응급실에서 나오던 두 명의 조폭과 마주쳤다. 조폭들은 “니들 집 안방이여? 기생 오라비 같이 생겨서”라고 시비를 걸었다. 조나단은 백야의 만류에도 이들과 주먹다짐을 벌였다. 그러다 조폭의 주먹에 맞은 조나단은 기둥과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 백야는 의식을 잃은 조나단을 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진 3일 방송에서는 조나단이 결국 죽음을 맞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또 주인공 죽음으로..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또 주인공 죽음으로..

    지난 2일 방송된 ‘압구정백야’에서는 주인공 백야(박하나 분)와 연인 조나단(김민수 분)의 행복한 결혼식이 공개됐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조나단은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은 결혼식 후 어머니(이보희 분) 병문안을 위해 병원으로 가다가 잔뜩 흥분한 채 응급실에서 나오던 두 명의 조폭과 마주쳤다. 조폭들은 “니들 집 안방이여? 기생 오라비 같이 생겨서”라고 시비를 걸었다. 조나단은 백야의 만류에도 이들과 주먹다짐을 벌였다. 그러다 조폭의 주먹에 맞은 조나단은 기둥과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 백야는 의식을 잃은 조나단을 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진 3일 방송에서는 조나단이 결국 죽음을 맞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결국 ‘데스노트’ 펼쳤다…실어증도 등장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결국 ‘데스노트’ 펼쳤다…실어증도 등장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결국 ‘데스노트’ 펼쳤다…실어증도 등장 MBC 드라마 ‘압구정백야’의 새신랑 조나단(김민수 분)이 사망하면서 본격적으로 ‘임성한표 데스노트’가 등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3일 방송한 ‘압구정 백야’에서 백야(박하나 분)와 결혼식을 마친 조나단(김민수 분)은 결국 죽음으로 방송에서 퇴장하게 됐다. 전날 방송에서 주인공 백야와 연인 조나단의 행복한 결혼식이 방송을 탔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조나단은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은 결혼식 뒤 어머니(이보희 분) 병문안을 위해 병원으로 가다가 잔뜩 흥분한 채 응급실에서 나오던 두 명의 조폭과 마주쳤다. 조폭들은 “니들 집 안방이여? 기생 오라비 같이 생겨서”라고 시비를 걸었다. 조나단은 백야의 만류에도 이들과 주먹다짐을 벌였다. 그러다 조폭의 주먹에 맞은 조나단은 기둥과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 백야는 의식을 잃은 조나단을 안고 눈물을 흘렸다. 3일 방송에서는 의사들이 달려와 조나단의 동공 상태를 확인했고 백야에게 “사망하셨다”라고 전했다. 충격을 받은 백야는 실어증에 걸린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조나단의 사망 소식은 같은 병원에 있던 아버지 조장훈(한진희 분)과 여동생 조지아(황정서 분)에게 알려졌고, 믿기 힘든 비보에 온 가족이 오열했다. 임성한 작가는 전작 ‘오로라공주’에서도 등장인물을 줄줄이 사망하게 해 ‘데스노트’라는 별명이 붙었다. 극 전개 상 조나단이 이대로 죽음을 맞으면 백야의 불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로라 공주’에서는 설설희(서하준 분)가 암선고를 받고 “치료 안 받을 거다. 인명은 재천이다. 죽을 운명은 치료해도 죽는다”라면서 “암 세포도 생명인데 내가 죽이려고 하면 암 세포들도 느낄 것 같다. 이유가 있어서 생겼을 텐데. 이 세상 잘난 사람만 살아가는 게 아니듯이 같이 지내보려고 한다. 나 살자고 내 잘못으로 생긴 암 세포들 죽이는 짓 안 하고 싶다”고 치료를 거부한 바 있다. 한편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압구정 백야’는 전국기준 1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3%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 데스노트, “암세포도 생명” 황당전개 또 재연되나

    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 데스노트, “암세포도 생명” 황당전개 또 재연되나

    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 데스노트 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 데스노트, “암세포도 생명” 황당전개 또 재연되나 MBC 드라마 ‘압구정백야’의 새신랑 김민수가 사망 위기를 맞으면서 본격적으로 ‘임성한표 데스노트’가 등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압구정백야’에서는 주인공 백야(박하나 분)와 연인 조나단(김민수 분)의 행복한 결혼식이 방송을 탔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조나단은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은 결혼식 뒤 어머니(이보희 분) 병문안을 위해 병원으로 가다가 잔뜩 흥분한 채 응급실에서 나오던 두 명의 조폭과 마주쳤다. 조폭들은 “니들 집 안방이여? 기생 오라비 같이 생겨서”라고 시비를 걸었다. 조나단은 백야의 만류에도 이들과 주먹다짐을 벌였다. 그러다 조폭의 주먹에 맞은 조나단은 기둥과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 백야는 의식을 잃은 조나단을 안고 눈물을 흘렸다. 임성한 작사는 전작 ‘오로라공주’에서도 등장인물을 줄줄이 사망하게 해 ‘데스노트’라는 별명이 붙었다. 극 전개 상 조나단이 이대로 죽음을 맞으면 백야의 불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로라 공주’에서는 설설희(서하준 분)가 암선고를 받고 “치료 안 받을 거다. 인명은 재천이다. 죽을 운명은 치료해도 죽는다”라면서 “암 세포도 생명인데 내가 죽이려고 하면 암 세포들도 느낄 것 같다. 이유가 있어서 생겼을 텐데. 이 세상 잘난 사람만 살아가는 게 아니듯이 같이 지내보려고 한다. 나 살자고 내 잘못으로 생긴 암 세포들 죽이는 짓 안 하고 싶다”고 치료를 거부한 바 있다. 한편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압구정 백야’는 전국기준 1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3%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 데스노트, 시청률 얼마나 올랐나 지켜보니 ‘대박’

    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 데스노트, 시청률 얼마나 올랐나 지켜보니 ‘대박’

    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 데스노트 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 데스노트, 시청률 얼마나 올랐나 지켜보니 ‘대박’ MBC 드라마 ‘압구정백야’의 새신랑 김민수가 사망 위기를 맞으면서 본격적으로 ‘임성한표 데스노트’가 등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압구정백야’에서는 주인공 백야(박하나 분)와 연인 조나단(김민수 분)의 행복한 결혼식이 방송을 탔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조나단은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은 결혼식 뒤 어머니(이보희 분) 병문안을 위해 병원으로 가다가 잔뜩 흥분한 채 응급실에서 나오던 두 명의 조폭과 마주쳤다. 조폭들은 “니들 집 안방이여? 기생 오라비 같이 생겨서”라고 시비를 걸었다. 조나단은 백야의 만류에도 이들과 주먹다짐을 벌였다. 그러다 조폭의 주먹에 맞은 조나단은 기둥과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 백야는 의식을 잃은 조나단을 안고 눈물을 흘렸다. 임성한 작사는 전작 ‘오로라공주’에서도 등장인물을 줄줄이 사망하게 해 ‘데스노트’라는 별명이 붙었다. 극 전개 상 조나단이 이대로 죽음을 맞으면 백야의 불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압구정 백야’는 전국기준 1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3%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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