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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없지 않다… 2~3일이 고비”

    “희망 없지 않다… 2~3일이 고비”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2차 수술도 무사히 마쳤으나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많은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상치료 전문가인 아주대병원 외상센터의 이국종 과장은 27일(현지시간) 오만 술탄 카부스 병원에서 “석 선장이 잘 견디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한 중증외상 환자”라며 “앞으로 2~3일이 매우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과장과의 일문일답. →석 선장의 현재 상태는 어떤가. -총상에 의한 전형적인 중증외상 상태다. 복부 여러 곳에 총상을 입어 내부 장기가 파열됐다. 응급수술을 통해 출혈을 어느 정도 막았지만 재발되는 염증 연쇄반응 등 때문에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 상황인가. -저 정도 다치고 나면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시점은 호흡기를 떼고 일반 병실에 가서 퇴원하기 직전의 상황이 돼야 가능하다. 이런 분들은 일반 병동에 올라갔다가도 하루아침에 나빠져 다시 중환자실로 가는 경우도 있다. 얼마나 힘든 과정이 찾아올지 예측하기 어렵다. →상태가 병원 도착 당시에 비해 악화된 것인가. -장기 파열은 수술을 두 차례 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수술이 끝나면 인공호흡기를 걸고 수많은 약물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현지 병원이 규모는 작아 보여도 선진국 의료시설의 기준을 갖추고 있다. 의료진도 영국에서 교육받은 의사들로, 기대 이상의 협조를 받고 있다. 희망이 없는 상황은 결코 아니다. →총상은 어느 부분에 있나. -복부 좌측에서 상복부까지 총상이 옆, 가운데, 맨 위쪽 등 세 군데에서 발견되었고 왼쪽 팔에도 관통상을 입어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개방성 대퇴부 골절을 동반하고 있는 다리 바깥쪽 상처는 단순 총상인지 지금으로는 확인이 어렵다. →몸속에 아직 총탄이 남아 있나. -몸에 남아 있지만 몇발 남아 있는지는 의미가 없다. 총탄의 작은 파편까지 세면 무수히 많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생명을 위협하는 부위가 아니어서 총탄 제거가 시급한 문제는 아니다. ‘옥쇄’(玉碎)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살랄라(오만) 연합뉴스
  • 女배구선수에 ‘생수병 투척’ 中훌리건 포착

    상대편 선수에게 생수병을 던지거나 감독에게 원색적인 욕설을 퍼붓는 등 추접한 응원을 펼친 훌리건이 관중석에서 응징을 당했다. 이같은 해프닝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톈진과 라이벌 팀 광저우의 배구 경기 도중 벌어졌다. 광저우 팀을 응원하던 남성이 3세트에 접어들면서 톈진이 승기를 잡자 벌떡 일어나서 추접스러운 응원을 하기 시작한 것.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이 남성은 톈진의 감독에 가까이 다가가서 인격을 비하하는 욕설을 퍼붓고 계속 북을 두드려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했다. 심지어 벤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생수병을 던지는 위험천만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이같은 행동에 톈진 팀 벤치에 앉아있던 붉은색 재킷을 입은 남성이 참다 못해 관중석으로 뛰어올라갔다. 한동안 강력하게 경고를 했지만 훌리건이 추태를 멈추지 않자 이 남성은 훌리건을 바닥으로 내동댕이쳐 단번에 제압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훌리건이 입과 코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자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훌리건은 병원에 서 11바늘을 꿰매는 응급수술을 받았고 붉은색 재킷의 남성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재개된 경기는 톈진이 세트스코어 3-2로 광저우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랑 핑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라이벌전답게 어렵고 팽팽한 경기였다. 경기가 워낙 치열하다 보니 이런 해프닝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굿모닝 닥터] 18세 미만 아이의 고환통증

    필자가 수련의로 일하던 때였다. 응급실에서 고환이 아픈 중학생을 만났다. 전날 아침부터 왼쪽 고환에 통증이 있었으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등교하고, 학원에도 갔다. 그런데 밤부터 붓고 통증이 심해져 다음날 아침에는 아랫배까지 부어 올랐다. 그때, 필자는 침을 꼴깍 삼킬 정도로 긴장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아서였다. 진찰하자며 만졌더니 통증 때문에 질겁을 했다. 이처럼 자라는 아이들의 고환에 통증을 만드는 질환으로는 고환염전과 부고환염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임상에서 두 질환을 식별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부고환염과 달리 고환염전은 치료가 간단치 않다. 고환염전은 18세 미만의 나이에 흔하고, 주로 새벽에 잘 생기지만 운동이나 외상으로 생기기도 한다. 고환이 음낭에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거나 고환 거근의 이상 수축이 있을 경우 고환이 뒤틀려 꼬이면서 문제가 된다. 이때 혈관도 함께 꼬이는데, 이로 인해 혈류가 막히고 시간이 지나면 괴사로 발전, 고환이 기능을 잃게 된다. 따라서 증상 발생 후 시간이 얼마나 경과했느냐가 고환의 생사를 결정한다. 증상 발생 후 4시간부터 허혈로 인한 손상이 오기 때문에 늦어도 6~8시간 이내에 치료가 시작돼야 고환의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 환아의 경우, 초음파상 고환 혈류가 나타나지 않아 즉시 응급수술을 시행했다. 수술실에서 꼬여 있는 고환을 풀어 주었으나 때가 늦어 혈류가 돌아오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괴사한 고환을 적출해야 했다. 물론 한 쪽 고환이 있어 불임이 된 건 아니지만 환아나 부모에게는 적잖은 충격이었을 것이다. 따라서 별 이유가 없더라도 아이가 고환 통증을 호소한다면 즉시 비뇨기과로 데려갈 것을 권한다. 한밤중이라도 지체없이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고환염전에 의해 고환을 잃지 않는 길임을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교수
  • 폭풍질주 포르쉐 ‘충격의 두동강 사고’ 포착

    폭풍질주 포르쉐 ‘충격의 두동강 사고’ 포착

    심야에 도로를 질주하던 포르쉐가 전신주를 들이 받은 뒤 차체가 두 동강이 나는 끔찍한 사고 현장이 공개됐다. 사고의 충격이 대단했으나 운전자는 다행히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최근 폴란드 크라쿠프에 교차로 입구에서 은색 포르쉐 한 대가 질주를 하다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면서 “이 사고로 차체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흉측하게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사건을 담당한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18세 소년이 포르쉐를 몰고 도로에 차가 별로 없던 심야에 빠른 속력으로 달리다가 균형을 잃으면서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포르쉐의 보닛 부분과 나머지 반 차체가 절단돼 10m나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충돌의 충격을 가늠하게 했다. 운전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다. 두 다리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긴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가 몰던 1억 4000만 원짜리 포르쉐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폐차장으로 옮겨지게 됐다. 다리우츠 노와크 경관은 “사고 전날 내린 눈 때문에 도로가 얼어붙어 있었는데 운전자가 시속 200km에 가깝게 속력을 내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사고의 충격에 비해서 운전자가 비교적 건강해서 의료진과 수사진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사진=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특집 ‘포화 속의 섬, 연평도 개들’

    MBC에브리원 ‘아이 러브 펫’은 7일 오후 2시 30분 기획특집 ‘포화 속의 섬, 연평도 개들’을 방송한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주민 대다수가 떠난 연평도에는 주인을 잃은 상실감과 배고픔에 허덕이고 부상에 시달리는 많은 개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귀와 다리에 파편을 맞아 생명이 꺼져가는 개들의 응급수술 현장부터 주인을 지키는 충직한 개까지, 연평도에 남은 개들을 조명한다. 또 “자식 같은 개들을 놔두고 온 게 마음에 걸린다.”면서 다시 연평도로 들어온 한 할아버지의 사연과 주인들의 요청으로 반려동물을 구조하는 현장도 담는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연평도에 들어가 주민들을 대신해 동물들을 구조한 후 견주가 안심할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 보내주는 ‘실시간 알림 도우미’의 모습도 소개한다.
  • “대가 끊겼다!” 비뇨기과 의사에 ‘분노’ 칼부림

    “대가 끊겼다!” 비뇨기과 의사에 ‘분노’ 칼부림

    한 남성이 집안의 대를 끊어놨다며 자신의 주치의에게 칼을 휘두른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C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타이저우시립병원의 비뇨기과를 찾은 28세 남성 덩(邓)씨는 치료를 받겠다며 주치의를 찾아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난동을 부렸다. 그는 “당신이 내 ‘대’(代)를 끊어놨으니, 당신도 똑같이 해주겠다.”며 칼부림을 부린 탓에 68세 의사 예씨는 어깨와 복부에 심각한 자상을 입었다. 이후 조사에 따르면, 덩씨는 지난 19일 이 병원을 찾아 약정자증과 정맥의 이상확장, 좌측 부고환 낭종 등의 증상에 대한 치료를 받았다. 그는 생식기 쪽 정맥 일부를 묶는 수술을 받았는데, 그 뒤로부터 생식능력에 문제가 생겼다는 느낌을 받았다. 상하이시 및 여러 도시의 비뇨기과를 돌며 재검진을 받았고 그때마다 ‘이상무’라는 판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의심을 떨치지 못한 그는 결국 수술을 집도한 예씨를 찾아 복수하겠다는 앙심을 품었다. 예상치 못한 칼부림을 당한 의사는 복도로 뛰쳐나왔지만 덩씨는 범행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사태를 진정시키려던 다른 의사 4명에게까지 상해를 입힌 뒤에야 간신히 저지당했다. 그는 “친자식을 낳을 수 없다는 생각에 화가 나서 일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를 당한 의사는 40년간 비뇨기과 전문의로 일해 온 베테랑이다. 그의 치료에는 문제가 없었다.”면서 “덩씨는 고의상해죄로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몸 4군데에 자상을 입은 의사는 응급수술을 받고 회복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피해 의사 예씨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도박중독 남편 ‘그곳’ 자른 엽기 아내

    도박중독 남편 ‘그곳’ 자른 엽기 아내

    도박중독으로 인한 가정불화가 엽기적인 사건으로 끝이나 중국 사회를 경악케 했다. 중국의 인터넷 매체인 차이나뉴스(中新社)에 따르면 쟝시아에 사는 30대 부부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남편의 병적인 도박 습관을 두고 격렬한 부부싸움을 벌였다. 남편인 톈 펑(35세·가명)이 사건 전날 밤을 새우고 도박을 하고 돌아오자 화가 난 부인이 말싸움을 하다가 급기야 칼을 꺼내 휘둘렀고, 남편은 성기가 잘려나가는 큰 부상을 입은 것. 심각한 출혈을 일으키며 근처 국군병원으로 실려 간 톈 펑은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환자가 부분 절단된 성기를 봉합수술을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만 전했다.한편 2008년 호주에 사는 40대 라지니 나라얀이란 여성도 남편의 불륜사실을 알고 격분해 남편의 성기에 불을 붙혔다가 사망에 이르게 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13일 TV 하이라이트]

    ●수요기획(KBS1 오후 11시30분) ‘피의 민족’ ‘아프리카 최후의 전사’로 알려져 있는 수르마족. 별명처럼 수르마족 남자들은 용맹스럽고 호전적이기로 유명하다. 매년 추수가 끝나면 부족들의 용맹함과 강인함을 과시하는 ‘동가축제’가 열린다. ‘강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존 법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수르마족 남자들의 동가축제를 공개한다. ●도망자(KBS2 오후 9시55분) 가까스로 도수의 추격을 피해 북경에 도착한 진이와 지우. 그러나 그곳엔 장 사부를 미끼로 함정을 파놓고 있는 미진 일당이 기다리고 있다. 지우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함정을 역이용해 음모의 실체에 한 발 다가서려 한다. 지우와 진이는 함정인 줄 알면서 위험한 일에 다가가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스스럼없이 가까워진다. ●방방곡곡 해피트레인(MBC 오후 5시35분) 12번째 여행지는 전남 구례. 현지에 도착해 찾은 곳은 234년의 역사가 있는 아흔아홉 칸 집 운조루다. 구름 속에 숨어 있는 집이라는 뜻의 운조루는 현재 10대 후손들이 지키고 있다. 200여년 전 배고픈 이웃들을 위해 누구나 쌀을 가지고 갈 수 있게 한 운조루의 넉넉한 인심을 엿본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15분) 21인의 태극소녀들은 스타가 되어 돌아왔다. 귀국 직후 이틀 만에 소화해 낸 공식 스케줄만 해도 22개. 예선을 비롯해 전 경기에 모두 출전한 여민지를 포함, 소녀들은 부상에서 회복할 새도 없이 단 하루의 휴가 후 전국체전에 출전했다. 그들은 이제 세계로 날아오르는 꿈을 꾸고 있다. 국내 여자 축구계의 현실을 짚어 본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10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몸 놀이, 노래로 할 수 있는 놀이, 너무 쉬워서 저것도 놀이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 놀이들로 전은주씨는 아이들과 즐겁게 논다. 아이만 보면 무얼 하고 놀아줘야 할지 고민하는 초보 엄마들에게 아이들과 간단하게 잘 노는 최고의 방법들을 전한다. 그리고 놀이고수가 된 사연도 소개한다. ●메디컬 다큐 생명(OBS 오후 11시5분) 환자는 술자리에서 옆 테이블 손님과 사소한 말다툼이 커져 결국 배에 칼이 찔리는 상처를 입었다.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호흡곤란으로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환자가 수술 후 살 수 있는 확률은 50%. 한시가 다급한 상황에 의료진은 서둘러 응급수술을 준비하는데….
  • 선진국 사례로 본 한국의 헌혈문화

    선진국 사례로 본 한국의 헌혈문화

    2초에 한 명씩 누군가는 수혈이 필요하다. 한 사람의 헌혈이 세 사람을 살린다. 헌혈은 환자들에게 생명수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헌혈을 하면 건강이 나빠진다는 잘못된 인식과 헌혈 과정의 불편함 때문에 헌혈을 꺼려 피가 매우 부족한 게 현실. 우리나라는 해마다 50만 명분의 혈액을 외국에서 수입해 쓰고 있는 헌혈 후진국이다. 이에 KBS 1TV는 6일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헌혈의 힘을 보여주는 특별기획 ‘생명을 나누는 기부 헌혈’을 방송한다. 한밤중 침묵을 깨는 사이렌 소리. 방송은 병원 응급실의 사투로 시작한다. 피범벅이 되어 위급하게 실려 온 한 남자. 10m 높이에서 떨어진 응급환자다. 머리뼈 골절과 내장 손상까지 한시라도 응급수술을 지체할 수가 없는 상황. 이 사람이 살기 위해 지금 필요한 건 피다. 골수이식을 앞둔 8살 준희도 피가 급하다. 급성 골수 백혈병을 앓고 있는 준희는 수술 전까지 혈소판 수혈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 수혈은 준희에게 숨을 쉬게 해주는 기적이다. 2년 전 위 절제 수술을 받은 김정순씨도 마찬가지. 계속되는 항암화학 요법 때문에 골수 기능이 떨어져 빈혈로 고통을 겪고 있다. 떨어진 빈혈 수치를 올려주려면 정기적인 수혈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다. 이들은 말한다. 수혈을 받는 순간 새 새명을 얻는 기분이라고. 하지만 한국의 헌혈 문화는 갈 길이 멀다. 예년에 비해 헌혈자 수가 증가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10대와 20대 젊은 층과 학교와 군대 등 단체 헌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헌혈 문화가 정착된 선진국들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연령대가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방송은 미국의 사례를 통해 우리의 헌혈 문화에 경각심을 일깨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헌혈을 할 수 있다. 이른바 ‘예약 헌혈’이 이뤄지는 것. 등록 헌혈자 가운데 한 명인 66세 할머니는 “헌혈은 사회에 대한 보답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해 생각할 거리를 남겼다. 선진국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 분위기, 현혈관리 시스템, 헌혈 혈액을 활용한 환자치료와 의약품 개발사례 등을 취재해 헌혈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제2 조두순’ 활개치는데 속수무책

    초등학생이 40대 성범죄 전과자에게 학교 운동장에서 납치돼 성폭행당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올 들어 경찰이 등·하굣길 아동 성폭력 방지를 약속하고, 법무부도 미성년 대상 성범죄자 관리강화책을 내놓았으나 눈가림일 뿐이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9일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을 학교 운동장에서 납치해 성폭행한 김모(44)씨에 대해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50분쯤 서울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생 A(8)양을 1㎞쯤 떨어진 자신의 집으로 납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은 학교 자율휴업일로 A양은 방과후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평소보다 늦게 학교에 도착해 혼자 운동장에서 놀다가 변을 당했다. 범인이 잠든 사이에 도망친 A양은 국부와 항문 등에 심각한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6시간에 걸쳐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심각한 후유증이 예상된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김씨는 1987년 가정집에 침입해 남편이 보는 앞에서 아내를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범죄를 저지르고 15년을 복역한 뒤 2002년에 출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06년에도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15세 남자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했지만 피해자 측과 합의해 ‘공소권 없음’으로 처벌 받지는 않았다. 이렇게 잔인하고 변태적인 성적 취향을 갖고 있었지만 김씨는 경찰의 성범죄 우범자 관리대상에서 빠져 주기적인 관리를 받지 않았다. 경찰은 올 2월 부산에서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김길태 사건 뒤 성범죄 전과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1990년 이후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에 김씨는 관리대상에서 제외됐다. 학교 안전도 구멍이 뚫렸다. A양이 납치될 때 학교 안에는 교사, 방과 후 수업 강사, 경비원이 있었지만 아무도 외부인인 김씨가 운동장 안에서 A양을 납치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 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도 범행을 막지 못했다. 학교도 안전지대가 아니었던 셈이다. 시민들은 또다시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제2의 조두순’사건이 발생하자 분노했다. 홍모(31·여)씨는 “어린 여자아이가 또다시 성폭행의 대상이 된 데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학교에서조차 안전을 안심할 수 없는 우리 현실이 서글프다.”고 말했다. 한편 강희락 경찰청장은 이날 영등포서를 방문해 “성폭력 우범자 관리 실태를 재점검하고, 녹색어머니회·안전지킴이 등과 협조해 아동성폭력 공동 감시체제를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러 4세 소녀, 동물원 사자에 끔찍 봉변

    러시아 탐보프에 있는 동물원에서 4세 여자 아이가 사자에게 공격을 받아 중태에 빠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나스타라는 소녀는 조부모와 함께 동물원 나들이를 나섰다가 이 같은 봉변을 당했다. 탐보프 경찰에 따르면 나스타는 동물원을 둘러보던 중 사자우리에게 가까이 갔고 조부모가 미처 손 쓸 사이도 없이 사자의 공격을 받았다. 소녀는 사자 우리 쪽으로 끌려가 목과 팔 등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마침 우리 가까이에 있던 동물원 관리인이 이 사자를 저지해 나스타는 다행히 목숨을 구했다. 한 방문객은 “사자가 순식간에 날카로운 발톱으로 소녀의 목을 낚아챘다. 동물원을 구경하던 사람들은 끔찍한 사고 장면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소녀는 인근의 대학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찾지 못했다. 러시아 경찰 세리제이 이바스첸코 경관은 “문제의 사자 우리에 접근금지 안전바가 없었던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 동물원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굿모닝 닥터] 음경에도 골절이?

    예전 레지던트 수련 시절, 밤마다 응급실을 찾는 비뇨기과 환자들로 인해 밤잠을 설치거나 날밤을 새우곤 했었다. 스트레스도 많았지만 보람 또한 느낄 수 있던 시절이었다. 비뇨기과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비뇨기과에 무슨 응급환자가 있겠어?”라고 여기기도 한다. 실제로 흔히 맹장염이라는 충수염으로 갑자기 배가 아파서 응급수술을 받았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하지만 실제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 중에는 충수염 환자보다 요로결석 환자가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 밖에도 많은 환자들이 비뇨기과적인 원인으로 응급실을 찾는다. 특히 교통사고 환자 중 콩팥이나 방광이 파열돼 비뇨기과에서 응급수술을 하는 사례는 흔하다. 심야에 응급실을 찾는 비뇨기질환자 중 가장 난감한 경우는 음경이 골절된 환자들이다. 음경골절에 의구심을 가진 이들이 더러 있다. 골절은 일반적으로 뼈가 부러지는 것인데, “뼈도 없는 성기가 골절이라니….” 하고 의아해한다. 의학적으로는 음경의 손상을 음경골절이라고 표현한다. 사람의 음경은 백막이라는 단단한 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성적인 자극을 받으면 단단하고 탄성이 있는 백막으로 혈액이 유입되고, 이로 인해 마치 뼈가 있는 것처럼 단단하게 발기가 되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외력이 작용하면 파열되기 쉽다. 주로 성교 중에 음경골절이 생기는 것은 이 때문이다. 딱 소리와 함께 마치 뼈가 부러지듯 음경에 심한 통증이 오고, 낫처럼 구부러지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골절’이라고 한다. 적지 않은 남성 환자들이 음경골절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부끄럽게 여겨 치료를 꺼린다. 하지만 음경골절은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음경만곡증이나 발기부전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지난달에도 이런 환자 때문에 밤중에 응급수술을 했다. 음경골절은 생각보다 치료가 어렵지 않다. 손상된 정도에 따라 요도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음경 주변의 혈종을 제거한 뒤 백막을 봉합해 주면 별다른 후유증 없이 치료가 된다. 이형래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 황소뿔 투우사 목 관통 참혹한 투우 사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투우경기 중에 황소의 뿔이 투우사의 목과 입을 관통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한 뉴스에 의하면 마타도르(투우사) 훌리오 아파리씨오(41)는 2만5천명이 몰린 마드리드 라스 벤따스 투우장에서 무게 0.5톤인 오피파로라 불리는 황소와 투우대결을 벌였다. 황소의 공격은 투우사가 붉은 망토와 창을 가지고 황소를 희롱하는 ‘파에나’(Faena) 단계를 넘어, 최후의 일격인 ‘에스토카다’(Estocada) 이전에 발생했다. 이미 4개의 창을 몸에 맞고 피를 흘리는 황소는 극도로 포악해져 아파리씨오를 공격했다. 황소의 오른쪽 뿔이 아파리씨오의 목을 관통하면서 입으로 나온 것은 순식간에 벌어진 일. 관중석에서는 비명이 터져 나왔고, 동료 투우사들이 경기장으로 몰려가 황소의 뿔에서 아파리씨오를 구출해 냈다. 라스 벤따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아파리씨오는 턱관절이 부서시고 목을 통해서 엄청난 피를 흘려 1시간동안 응급수술을 마치고 마드리드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마드리드 병원에서는 6시간동안 턱과 입을 복원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병원 대변인은 “현재 그는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돌아오고 바이탈 사인도 안정적” 이라고 발표했다. 사고후 해당 황소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진 바는 없으나, 이날 열린 투우경기중에 6마리의 황소가 목숨을 잃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굿모닝 닥터] 신장 손상 수술이 필수라고?

    약 1달쯤 전, 30대 중반의 남성이 119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이송돼 왔다. 스키장에서 보드를 타다가 바닥에 구른 후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환자였다. 스키장 의무실에 누웠다가 괜찮겠지 싶어 귀경하는 중에 왼쪽 옆구리에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와 응급실로 실려왔다. 혈압과 맥박, 피검사 소견은 정상이었지만 복부 단층촬영에서 왼쪽 신장에 2단계 손상이 발견됐다. 다행히 중요 혈관이나 다른 장기 손상이 없어 수술 대신 입원 후 2주간 절대 안정하며 보존적 치료를 시행해 완치됐다.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 소변을 만드는 장기다. 그 기능이 중요한 탓에 해부학적으로도 잘 보호받고 있다. 주위의 풍부한 지방조직과 갈비뼈, 척추뼈 등이 에워싸 완충작용을 해주고 있다. 그러나 교통사고, 낙상, 폭행 등으로 큰 충격이 가해지면 손상을 입는다. 최근 교통사고가 느는 데다 스키, 보드, 패러글라이딩 등을 즐기다 신장 손상을 입는 환자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신장이 손상을 입으면 바로 응급수술을 했다. 그러나 진단기술의 발달로 CT촬영을 통해 몸 속의 이미지를 자세하게 볼 수 있게 됐고, 덕분에 신장 손상도 1~5단계까지 구분이 가능하게 됐다. 이 중 1~3단계는 수술 대신 절대 안정을 취하며 수액과 항생제 치료 등 보존적 방법만으로도 얼마든지 복구가 가능하다. 4~5단계는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진단도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배에 큰 상처를 남기며 신장을 절제하는 큰 수술 대신 이제는 CT의 도움을 받아 수술없이 치료하게 됐다. 생각해 보면 놀라운 일이다. 통계적으로도 신장 손상으로 인한 수술 건수가 과거보다 크게 줄었다. 최근 들어 안전불감증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미리 조심하고, 만약에 대비하면 얼마든지 병고의 우환을 덜 수 있다. 세상만사 ‘불여튼튼’이다. 이형래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교수
  • “변비가 원인… 치료 미루다가 결국 응급수술”

    시나리오 작가 이명우(가명·34)씨는 변비가 심해 5일에 한 번 정도 화장실을 찾기도 했고, 화장실만 들어가면 ‘함흥차사’가 됐다. 아무리 용을 써도 배변이 안 되는 까닭이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에다 한 번 시작하면 몇 시간씩 일어나지 못하는 시나리오작업 때문에 2∼3년 전부터는 가벼운 치질증상이 보였다. 피곤하면 항문이 묵직하게 아리다가 괜찮아지기를 반복하더니 몇 달 전부터는 힘들게 배변을 한 후면 항문 조직이 밖으로 밀려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지난 연말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술을 마셨다.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별 도리가 없었다. 그러다가 사달이 났다. 보름 전 쯤, 아기 주먹만한 덩어리가 항문 안팎을 꽉 채운 듯한 느낌이 들어 살펴봤더니 변기가 온통 새빨간 피로 가득차 있었다. 송곳으로 꾹꾹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도 느껴졌다. 좌욕을 해봤지만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고, 밤에는 몸살을 앓듯 열도 났다. 더 참지 못하고 병원을 찾은 이씨는 “악화된 치핵 때문에 항문 조직이 괴사해 응급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받아 이젠 편하다는 이씨는 “미루다가 병을 키웠다.”고 자책했다. 수술 후 이씨는 매일 좌욕을 하며 ‘항문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김도선 원장은 “치질도 초기에 치료받으면 수술 없이 완치할 수 있다.”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러다 말겠지.’하다가 증상을 악화시켜 겪지 않아도 될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치핵 근치수술 말고도 부식제를 이용한 주사경화요법, 결찰술, 레이저치료는 물론 자동문합기를 이용한 치핵절제술이나 치동맥 결찰술도 활발하게 이뤄져 한결 손쉬운 치료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세계 최장 40년 식물인간의 감동 사연

    40년간 혼수상태에 빠져 일어나지 못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언론에 소개됐다. 1970년 1월, 당뇨병을 앓고 있던 미국인 에드워다 오바라(당시 나이 16세)는 어느 날 아침 온 몸에 통증을 느끼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감기 때문에 당뇨병 치료약이 몸속에서 녹지 않고 부작용을 일으킨 것.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이미 신장이 기능을 상실하고 심장이 멈춘 상태였다. 응급수술 덕분에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지만, 결국 뇌에 손상을 입고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다. 당시 의사들은 에드워다가 길어야 10년 정도 버틸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녀는 놀랍게도 40년을 병상에 누운 채 생명의 희망을 놓지 않았다. 지난 13일 56번째 생일을 맞은 에드워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로 기록됐다. 전문가들은 식물인간 상태에서 15년 이상 살 확률은 1만5000분의 1에서 7만 5000분의 1정도라고 말하지만, 대부분은 5년에서 10년 이내에 다른 병에 감염돼 세상을 떠난다. 에드워다가 40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어떤 과학이나 물리적인 힘이 아닌 가족의 보살핌 때문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하루도 빠짐없이 35년간 그녀를 돌봤다. 2시간 마다 딸에게 음식물을 주입하고, 등창이 생기지 않게 수시로 몸의 방향을 바꿔준다. 4시간 마다 피를 뽑고 혈당치를 검사하며 주사를 놓는 일도 모두 어머니의 몫이었다. 얼마 전부터는 노쇠한 어머니를 대신해 여동생 콜른이 이 일을 도맡아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사람들은 언니가 깨어날 거라고 믿는 나를 미친 사람 취급하지만, 우리 가족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언니는 모든 것을 알고 느끼지만, 단지 표현하지 않을 뿐이다. 반드시 우리에게 말을 거는 날이 올 것”이라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에드워다의 사연은 미국의 주요 언론을 통해 소개됐으며, 에드워다를 지킨 어머니의 모정을 소재로 한 ‘약속은 약속이다’(A Promise is a Promise)라는 책이 출간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5초 차이로 나이 다른 쌍둥이

    나이가 서로 다른 쌍둥이가 있다? 미국에서 단 25초 차이로 전혀 다른 생년월일을 갖게 된 쌍둥이 형제가 탄생했다. ABC뉴스 사이트에 따르면 형인 마르셀 벨라스코는 2009년 12월 31일 오후 11시 59분 37초에, 동생인 스테파노는 1월 1일 0시 0분 2초에 태어났다. 쌍둥이의 엄마인 마가리타는 출산 예정일을 8주 앞두고 갑작스러운 진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응급수술을 받고 쌍둥이를 낳았다. ‘간발의 차’로 태어난 날짜 뿐 아니라 년도까지 달라진 쌍둥이 형제의 탄생은 새해맞이에 들떠있는 전 세계인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엉겁결에 생년월일이 모두 다른 쌍둥이를 출산한 산모는 “새해에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며 “하지만 예쁜 천사들을 얻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정일보다 훨씬 빨리 세상 빛을 본 쌍둥이는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둥이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담당의사인 케서린 린치는 “지금까지 많은 쌍둥이를 봐 왔지만,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나이차이가 생긴 쌍둥이는 처음”이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책진단] 새 전용기 유력기종은

    [정책진단] 새 전용기 유력기종은

    2010년도 예산에 대통령 전용기 첫해 사업비가 편성되면서 주무기관인 방위사업청이 바빠졌다. 방사청은 해외 구매를 원칙으로 사업자들을 통해 견적서를 제출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1월쯤 입찰 공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 관계자는 “아직 어떤 기종을 구매 대상에 올릴지는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대통령의 안전과 수행 규모 등을 감안해 기종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고려 사항은 전용기가 얼마나 멀리 날아갈 수 있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규모면에서 대통령 가족은 물론 수행원과 대규모 경제사절단 등이 함께 이용하더라도 무리가 없어야 한다. 유력 기종으로는 보잉 787급 이상 혹은 에어버스 340급 이상인 중형 항공기가 검토되고 있다. 보잉 기종 중 가장 큰 747-8을 포함, 777-200ER, 787 드림라이너 등이 좀더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미국 대통령이 타는 공군1호기(에어포스 원) 기종도 보잉 747-200B이다. 이 기종들은 승객 100명 이상을 태우고도 1만 7000㎞까지 비행할 수 있다. 또 성능 개량을 통해 고공 비행으로 인한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객실 체감고도를 낮춘 첨단 시스템과 함께 기체 여과장비가 장착되어 있어 공기 정화는 물론 습도조절도 가능하다. 전용기의 가장 큰 임무는 대통령을 안전하게 ‘모셔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일반 여객기와는 다른 특수 장비들이 추가된다. 하지만 어떤 장비들이 탑재되는지는 철저한 보안사항이다. 다만 미국 에어포스원의 공개된 정보에 비춰 추측할 수는 있다. 에어포스원에는 열추적 미사일을 피할 수 있는 특수 엔진과 미사일 회피 시스템, 핵폭발의 전자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기능, 전세계 어디와도 즉각 통신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센터, 응급수술을 할 수 있는 장비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에어포스원 3층의 커뮤니케이션 센터엔 87대의 일반 전화와 28대의 비선 전화가 놓여 있다. 수신감도도 최고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비상 상황에선 계속 상공에 떠 있을 수 있도록, 공중급유를 받을 수 있는 장비도 장착하고 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굿모닝 닥터] 과음후 방광을 보호하라

    과음을 피하기 어려운 연말이다. 필자도 병원 동료들과 좀 이른 송년회를 치렀다. 세상이 바뀌면서 송년회도 다양해졌지만 아직도 술 마시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술은 사람을 활기차게 만들고 용기도 주지만 한순간 조절력을 잃게 해 사소한 일로 주먹다짐을 부르기도 한다. 연말이면 이런 다툼으로 몸을 상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30대의 건장한 남자가 지난 밤 송년회 후 행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결국 주먹다짐으로 비화했다. 서로 치고받다가 출동한 경찰 조사를 받은 뒤에야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자고 나니 아랫배가 아프기 시작했고, 소변을 보는데 핏기가 비쳤다. 깜짝 놀란 남자는 서둘러 응급실을 찾았다. 방사선검사를 했더니 조영제가 유출되는 것이 보였다. 방광 파열이었다. 응급수술을 통해 환자의 방광을 봉합했고, 다행히 별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방광은 교통사고, 추락 등이나 아랫배를 걷어차이면 쉽게 파열된다. 또 손상의 특성상 방광을 감싸고 있는 골반 뼈의 골절을 동반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 남자처럼 방광이 팽만해진 상태에서 갑자기 충격을 받으면 골반 골절 없이도 파열이 올 수 있다. 방광이 파열된 환자들은 하복부의 통증을 호소하며 소변을 보기가 어렵고, 혈뇨가 비치게 된다. 이때는 방광조영술을 통해 방광의 파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방광 파열은 복막 내 파열과 복막 외 파열로 나뉘는데 이를 확인하는 것도 조영술이다. 동반 손상이 없는 복막 외 파열은 소변줄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치료가 된다. 그러나 복막 내 방광손상이거나 주변 장기 손상이 있는 경우, 골반 골절이 동반된 경우 등이라면 개복수술을 통해 손상된 방광을 봉합해 줘야 한다. 방치하면 패혈증이 오거나 복막염·장 마비 등 심각한 합병증이 올 수 있다. 물론 조기에 치료하면 별 문제가 없지만. 술자리가 많은 연말, 과음도 문제지만 하릴없이 남과 다투지 않는 그런 송년모임이 됐으면 한다. 이형래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교수
  • 추위 속 의식잃은 주인 껴안아 살린 충견

    예기치 못한 사고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주인을 살린 충견 두 마리가 네티즌을 감동시켰다. 영국에 사는 마이클 다이어(66)는 얼마 전 한밤중에 잭 러셀 종(種)인 개 두 마리와 함께 산책을 하다 언덕에서 10m 가량 굴러 떨어져 목뼈가 큰 충격을 받은 중상을 입었다. 꼼짝달싹할 수 없던 그는 소리를 내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설상가상 한밤중이라 그를 도와줄 이는 아무도 없었다. 차가운 밤공기가 그를 감쌌고 체온은 점차 떨어지면서 결국 의식을 잃었다. 그때 함께 산책을 나선 개들이 그를 감싸기 시작했다. 개들은 주인을 끌어안고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하려 노력했고 수시로 얼굴을 핥아가며 의식을 깨우려 했다. 아침 9시 30분 경, 지나가는 행인이 개에 둘러싸인 채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하고는 곧장 병원으로 옮겼다. 사고가 발생한 지 16시간이 지난 후였다. 당시 그를 구조한 한 구조대원은 “밤공기가 쌀쌀했음에도 이상하게 그의 몸은 매우 따뜻했다.”면서 “최초 목격자의 증언을 듣고 난 뒤 개들이 16시간 동안이나 그를 감싸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놀라워했다. 응급수술을 한 담당의사는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다. 하지만 개들이 그를 감싸지 않았다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견들의 현명한 처사로 생명을 건진 다이어는 “몇 년 전 아내를 잃은 뒤부터 이 개들은 나의 전부가 됐다. 서로 떨어지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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