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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질환자 안전 지킴이’ 경남도 위기개입팀 내년 3개 권역서 가동

    ‘정신질환자 안전 지킴이’ 경남도 위기개입팀 내년 3개 권역서 가동

    경남도가 고위험 정신질환자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내년부터 ‘위기개입팀’을 확대 운영한다. 도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지키고자 24시간 정신응급 대응 역할을 하는 위기개입팀을 기존 2개 권역에서 3개 권역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2019년 4월 정신질환자 관련 사건이 발생하자 정신응급대응체계 개선과 초기 대응력을 강화를 목표로 그해 6월부터 위기개입팀 운영에 들어갔다.위기개입팀 운영 범위는 2020년 7월부터 2개 권역(중부권, 서부권)으로 넓혔다. 그 결과 2019년 25건(상담건수 3907건)에 그쳤던 응급출동 지원은 올 11월 기준 520건(상담건수 1만 317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위기개입팀은 야간과 공휴일에 발생하는 정신·극단적 선택 위기 상황에서 경찰·소방 구급대원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위기 상황을 평가하고 상담 등으로 심리안정을 유도했다. 응급입원 등 입원치료와 사후 사례 관리 등 지원에도 힘썼다. 하지만 관할 지역이 넓어 현장 출동 시간이 평균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건 걸림돌이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김해시보건소와 협의를 이어간 도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동부권 위기개입팀을 신규 설치하고 내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위기개입팀 통합 운영은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한다. 동부권(김해·밀양·양산), 중부권(창원·의령·함안·창녕·고성), 서부권(진주·통영·사천·거제·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등 각 권역에는 6명씩 배치해 해당 권역을 담당하게 한다.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3개 권역 위기개입팀 운영으로 자·타해 위험 등 정신응급 상황 때 보다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으리라 본다. 현장 대응 소요 시간 단축도 기대된다”며 “경찰·소방·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도민 안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젊은 여자가 차를 부숴요”…경기남부경찰, 정신 응급입원 1년간 ‘301건’

    “젊은 여자가 차를 부숴요”…경기남부경찰, 정신 응급입원 1년간 ‘301건’

    “웬 젊은 여자가 고함을 지르며 차를 부수고 다녀요.” 지난 10월 20일 오후 11시 40분쯤 경기 수원의 한 노상에서 신원불상의 30대 여성 A씨가 주·정차된 차량들을 부수고, 라바콘을 집어들어 주변 건물 유리창에 던지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제지·안정시킨 뒤 40분가량 상담을 했으나 알 수 없는 혼잣말을 하는 A씨 모습에 응급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정신응급대응팀’에 인계해 조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정신응급 경찰대응팀’을 운영해 총 301건의 응급입원과 90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대상자를 관찰한 뒤 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정신응급대응팀에 인계하면, 대응팀이 정신건강전문요원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전문적인 평가를 내려 필요 시 응급입원을 한다. 이전에는 유사 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을 직접 찾아야해 입원시간이 오래걸렸고, 관내 병상이 부족해 타 시도로 이동해야 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남부경찰청은 관내 대형병원들과 협력해 24시간 정신 응급입원이 가능한 공공병상을 기존 ‘2개 병원·6개 병상’에서 ‘4개 병원·18개 병상’으로 늘리는 성과를 냈다. 관내 응급입원 병상이 늘면서 타지역 입원 비율이 크게 줄었는데, 첫 도입 당시인 지난해 11월 81%(13건)에서 올해 11월 9%(1건)으로 감소한 것이다. 아울러 응급입원 소요시간도 2시간 27분(지난해 11월~올해 7월)에서 1시간 18분으로(올해 8월~11월) 1시간가량 단축돼 환자를 신속히 의료기관으로 이송함과 동시에 치안공백 문제 완화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해 도내 공공병상을 추가확보, 정신질환자가 신속히 치료연계 될 수 있도록 해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흉기난동 사건’ 계기 정신질환자 입원 늘어…경기 지자체 6곳도 병상확대 의지

    ‘흉기난동 사건’ 계기 정신질환자 입원 늘어…경기 지자체 6곳도 병상확대 의지

    지난달 13일 경기 용인시에 거주하는 A(53·남)씨가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친동생 B(50·남)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피해망상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A씨는 B씨가 자신이 먹는 음식에 독극물을 탔다고 생각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돼 경찰은 관내 병원에 응급입원 조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7월 21일 발생한 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전과 후 40일간을 비교한 결과 응급입원 조처된 정신질환자 인원이 31% 정도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흉기난동 사건 이전인 6월 12일~7월 21일 기간에는 응급입원이 217건이었으나 이후(7월 22일~8월 30일)에는 285건으로 68건(31%)이 늘었다. 이는 경찰이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범죄 예방 차원에서 응급입원 조치를 적극 강화한데 따른 것이다. 응급입원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자·타해 위기로 상황이 매우 급박한 경우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경찰관과 의사의 동의를 얻어 정신의료기관에 3일 이내 입원시킬수 있는 제도이다. 경기남부경찰은 그동안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응급대응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고 했다. 응급입원 수요는 2021년 800건 →2022년 1079건 →2023년 1431건(8월 기준)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경기남부경찰과 경기도 등 지자체는 24시간 정신 응급입원을 위한 공공병상을 기존 2개 병원(6개 병상)에서 4개 병원(18개 병상)으로 확대했다. 경기남부지역 정신응급 공공병상은 전국 병상 115개 가운데 약 16%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규모다. 그럼에도 경찰은 여전히 공공병상이 부족하다고 판단, 정신응급기반을 대폭 확대코자 일선 경찰서를 통해 지자체 적극 독려해왔다. 그 결과 관내 지자체인 부천·안산·용인·김포·이천·여주 등 6개 시가 경기도에 내년도 공공병상 확보사업 수요조사 신청 완료한 상태다. 또 병상 확보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화성시는 관련 조례를 지난 2월 제정했으며, 부천의 경우 이달 중 제정 예정이다.
  • 응급환자 처치는 이렇게...응급전문의가 의료취약지 공중보건의 현장 교육

    응급환자 처치는 이렇게...응급전문의가 의료취약지 공중보건의 현장 교육

    경남도는 제한된 의료인력 효율적 활용과 응급의료 상황 발생때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취약지역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응급의료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의료취약지역 의사부족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 하고 실제 응급상황에서 공중보건의 응급처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경남 중부권 지역인 통영시 새통영병원, 의령군 의령병원, 함안군 함안영동병원, 창녕군 창녕한성병원 등 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병원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응급의료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 경남 중부권역응급의료센터인 삼성창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이 진료 휴무일을 이용해 해당 의료기관에서 공중보건의사와 함께 근무하면서 응급의료 대응능력 강화교육을 한다.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며 다양한 응급환자에 대한 공중보건의 처치능력을 높인다. 해당 병원마다 5일씩 돌아가면 현장교육을 한다. 경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공중보건의의 이론·실기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취약지역 응급환자 발생때 환자 생사가 달린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 최소한 시간인 골든타임 확보와 상급응급의료기관 과밀화 해소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취약지역 지역응급의료기관 사이 인적네트워크도 형성돼 응급환자 발생때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도는 진주시권역인 서부권과 양산시권역인 동부권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에 대해서도 해당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협의해 응급의료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분야인 응급의료분야에 공중보건의사를 적극 활용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응급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며 “공중보건의가 근무하지 않지만 재이송이 많은 응급의료기관에 대해서도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해당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 ‘제9회 서울의료원 공공의료 심포지엄’ 격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 ‘제9회 서울의료원 공공의료 심포지엄’ 격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16일 서울의료원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9회 서울의료원 공공의료 심포지엄’에 참석해 발제자와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1주년과 권역정신응급센터 개소를 기념해 개최됐으며,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송관영 서울의료원장 등 권역 및 지역 내 책임의료기관과 유관협력기관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공공병원, 응급의료를 말하다’를 주제로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은 ‘공공의료기관의 응급의료기능 강화 방안’을 주제로 ▲ 서울시 응급의료 중장기 계획(송경준 서울시 응급의료지원단장) ▲ 동북권역 응급의료기관 진료현황과 응급의료지표(윤채린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 연구원) ▲ 지방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경험(박현경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의료기관의 정신응급대응 전략’을 주제로 ▲ 국내 정신응급 현황과 문제점(서화연 서울대학교 공공보건의료진흥원 교수) ▲ 지역기반 정신응급대응체계(정유미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주무관) ▲ 공공병원-정신응급합동대응팀 협력구축(이해우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이날 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공공보건의료란 보건의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분야, 보건의료 보장이 취약한 계층에 대한 의료 공급 정도로만 여겨져 왔으나,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사회적 위기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임을 모든 국민이 체감했다”라고 말하며 “오늘 심포지엄에서 이뤄진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협력체계 논의를 통해 더 나은 응급의료 서비스가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강 위원장은 “코로나19를 통해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정부의 투자의지가 높아졌다”라고 언급하면서 “그러나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머지않은 미래에 갑자기 닥쳐올 또 다른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 지금은 공공의료기관들의 기능 회복을 위한 국가적·국민적 지원과 지지를 끌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덧붙여 “공공보건의료의 정상화를 위해 서울시의회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 “앗! 이분은”…코로나 ‘콧등밴드’ 대위, 튀르키예로 달려갔다

    “앗! 이분은”…코로나 ‘콧등밴드’ 대위, 튀르키예로 달려갔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던 시기 ‘콧등밴드’를 붙인 모습으로 국민들에 감동을 준 김혜주 육군 대위가 튀르키예로 향하는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에 포함됐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KDRT에 육군특수전사령부와 국군의무사령부 장병 50명을 파견했다. 탐색구조팀 중심으로 구호대를 편성해 달라는 튀르키예 정부의 요청에 따라 수색구조 및 응급대응 능력을 갖춘 육군특수전사령부와 국군의무사령부 장병 50여명을 선발해 파견했다. 여기에는 중령 군의관 2명과 대위급 중환자·응급환자 전문 간호장교 4명이 포함됐다. 파견된 의무사령부 장병 중에는 코로나19 위기가 덮친 2020년 대구에서 ‘콧등밴드’를 붙인 모습으로 감동을 준 김혜주 육군 대위도 포함됐다. 김 대위는 국군춘천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던 중 대구·경북에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이 지역 근무를 자원했다. 당시 방호복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한 탓에 헐어버린 콧등에 반창고를 붙인 김 대위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2014년 임관한 김 대위는 응급간호 주특기를 수료하고 응급 간호장교로 복무하는 등 관련 경험이 풍부하다.군 당국은 전날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 편으로 김 대위를 포함한 이들을 튀르키예 현지에 급파했다. 이들은 9일 오후 12시 57분(현지시간 오전 6시 57분)쯤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 오우젤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우리 긴급구호대가 하타이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지에서 구호활동을 개시했다”며 “생존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구호대가 이날 구조한 생존자는 70대 중반 남성으로서 의식이 있는 상태였고, 건강에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시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에선 지난 6일 진도 7.8 강진 이후 수백차례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튀르키예·시리아 양국에서 보고된 사망자 수는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 응급환자 응급실 찾아 헤매는 상황 없앤다...경남응급의료지원단 3월 출범

    응급환자 응급실 찾아 헤매는 상황 없앤다...경남응급의료지원단 3월 출범

    경남도는 지역 응급의료 종합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응급의료지원단’이 오는 3월 출범해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경남도는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이송가능한 병원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응급대응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응급의료 종합컨트롤 타워 구축을 추진중이다. 응급의료 종합컨트롤 타워는 119와 응급의료기관, 행정기관 등이 협력해 효율적인 응급의료체계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박완수 경남지사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다. 경남도는 응급의료 종합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응급의료지원단 운영기관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선정해 지난달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준비를 하고있다. 3월 중 출범해 본격 업무를 시작하는 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의료기관 관리·감독, 응급의료 관계기관 협력 연계 추진, 경남지역 응급의료 통계자료와 정책 개발 등의 업무를 한다. 경남도는 응급의료지원단 운영과 함께 119 구급체계 중심인 119 종합상황실 인력을 확충하고 영상통화 신고시스템 등 장비도 보강했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신응급 합동대응 센터 근본적인 처우개선 필요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정신응급 합동대응 센터 근본적인 처우개선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지난 20일 제314회 보건복지위원회 임시회의 시민건강국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정신응급 합동대응 센터” 개소 준비 상태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특히 문제가 되는 정신전문요원을 시급히 충원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올해 10월 중 서울경찰청과 함께 ‘정신응급 합동대응 센터’를 신설하여 정신질환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관·119구급대원과 정신전문요원이 합동 출동하는 현장 대응팀을 주말을 포함하여 24시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윤 의원의 지적에 따르면 개소를 한 달도 앞두지 않은 현재 계획된 20명의 정신전문요원 중에서 단 3명만이 충원된 상태이고, 공고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지원자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이에 시민건강국장은 “우선 기존 광역정신센터 정신보건요원을 교대로 활용하고, 추가 근무 수당을 지급하겠다”라고 답했다. 윤 의원은 “서울시는 야간과 주말 3교대로 위급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정신전문요원의 근본적인 처우개선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빠르게 인력이 확충돼 서울시가 선도적인 정신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도,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으로 줄인다

    제주도,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으로 줄인다

    제주도가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이상 줄인다는 5개년 교통안전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적용되는 제4차 제주도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계획기간 동안 5개 분야 11개 중점 추진과제에 총 3475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 제17조에 따라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년 계획으로 수립하고 있다. 제4차 교통안전기본계획은 ‘제주형 안전시스템 투워드 제로(Toward Zero)’를 비전으로 ▲교통운영시스템 ▲도로시설 ▲자동차 ▲교육 및 홍보 ▲사후대응 등 5개 분야 11개 중점 추진 과제로 구성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통, 도로, 건설 등 도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3475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상위계획인 제9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의 지방자치단체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축 목표치를 반영해 2020년 68명이었던 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6년에는 29명으로 57.3%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특히 보행자와 차량이 함께 다니는 생활밀착형 도로를 대상으로 통행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한다는 구상이다. 과속단속 사망사고가 많은 구간 등에 이동식 단속 암행순찰차를 활용, 단속도 확대한다. 이외에도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스마트 신호체계 및 교통안전 시스템을 도입하며 고령자가 많은 노인보호구역과 병원, 시장 주변에는 보행자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신호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내용과 투입예산을 들여다보면 ▲보행자 안전을 위한 속도 제도 정비 및 특화된 단속체계 도입을 위한 교통운영 분야에 316억원 ▲교통정온화 등 보행자 우선환경 구축, 교통약자 맞춤형 인프라 구축, 빅데이터를 이용한 교통안전 위험도 분석 개선, 이용자의 안전을 포용하는 사람중심 설계, 제주 C-ITS 활용한 사고 예방 등 도로시설 분야에 2993억원을 투입한다. 또 ▲첨단안전장치(ADAS) 설치 확대,차량 보행자 접근 알림 장치, 안전운전 지원 장치 확대 등 자동차 분야에 14억원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메타버스 기법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교통안전서비스 제공 및 이용자 홍보·교육 분야에 83억원 ▲제주 교통안전 시스템 평가제도 도입, 신속한 응급대응체계 구축 등 사후대응 분야에 6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상헌 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계획의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안전한 제주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만은 지금] 코로나 확진 20대 임신부와 태아 사망…유사 사례 증가 우려

    [대만은 지금] 코로나 확진 20대 임신부와 태아 사망…유사 사례 증가 우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대만 신베이시에서 20대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걸려 7일 새벽 사망했다고 대만 보건당국이 밝혔다. 대만 중앙전염병 지휘센터는 7일 정례브리핑에서 천식과 빈혈 병력이 있는 여성이 4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병세가 빠르게 악화해 6일 의식을 잃었다고 했다. 의료팀은 전날 임신부의 병세 악화로 태아 구조에 최선을 다했으나 태아는 사망하고 말았다. 태아는 30주가량됐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뤄이쥔 중앙전염병 지휘센터 응급대응 부팀장은 사망한 산모는 "4일 발열과 기침 증상이 있었고 병원에서 PCR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바로 렘데시비르를 투여하며 치료에 들어갔다"며 "병세는 급속히 악화했고 태아는 불안정한 상태에 이르러 제왕절개 수술을 시행했으나 안타깝게도 태아, 산모 모두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당국는 사인에 대해 급성 폐색전증으로 보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합병증도 있을 수 있기에, 자료 수집 후 전문가 회의를 통해 사인에 대해 추가 분석할 예정이다. 해당 병원인 야둥병원은 이와 관련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임신 28주차 여성이었다"며, 6일 아침 돌연 어지러움과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면서 의식을 잃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심장외과 의사들이 구조에 나섰으나 태아가 사망한 뒤 7일 새벽 산모가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대만의 누적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누적 임산부 확진자 수는 131명이라고 TVBS는 7일 전했다. 하지만 중증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유사 사례가 더욱 많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임신부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대만은 현재 임신 36주가 지나야 병원 입원이 가능하다는 기준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 경증 임신부의 경우 의료진이 파견된 격리호텔 등의 시설에서 격리할 수 있다. 그러나 확진 임신부들은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둥썬신문은 코로나에 확진된 임신부가 특별한 조치 없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방역호텔도 검역소도 못 가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 천 씨는 "이 때문에 매일 너무 걱정하며, 운다"며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3일 연속 열이 나는데 구급차를 불러야 할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런 상황에서 나에게 말해줄 전문가가 없다"고 했다. 발열 증세가 있는 그는 무분별하게 약을 먹으면 태아에게 좋지 않을까 봐 두려워 이마에 해열패치만 붙이고 3일을 보냈다. 또 다른 확진 임신부 린 씨는 "화장실 갈 때 피가 나는지, 배에 통증 여부를 걱정하며 태아의 상태에 극도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두렵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나는 격리호텔에 배치되지 않았다"며 "무슨 일이 생기면 책임은 누가 지느냐"며 하소연했다. 한편 7일 대만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사례는 4만 6377명, 해외 유입사례는 159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발표됐다. 지역감염사례와 사망자는 단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 강서, 전국최초 정신과 응급 환자 24시간 공공병상 운영

    강서, 전국최초 정신과 응급 환자 24시간 공공병상 운영

    서울 강서구는 전국 자치구 최초로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거나 자해할 위험이 있는 갑작스러운 정신응급 환자에 대해 24시간 진료와 입원이 가능한 정신과적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정신과 응급입원은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야간이나 휴일에 입원 가능한 의료기관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그래서 환자와 가족, 현장에서 대응하는 경찰관과 응급대원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구는 서울 강서경찰서, 소방서,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정신응급 환자가 언제나 응급 입원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포다은병원을 24시간 응급 입원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지난 15일 강서구보건소,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와 병원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협약을 통해 마련된 정신과적 응급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오는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응급 환자에 대한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주민 모두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 시범 운영

    [서울포토]‘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 시범 운영

    20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의사회 4층에 마련된 서울시재택치료지원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 시범 운영을 위해 분주히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는 이날 구로구부터 시작해 서초, 중랑, 노원, 동대문 5개 자치구에서 순차적으로 시범운영한 뒤, 모든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개별 의원에서 건강 모니터링과 비대면 진료를 담당한다. 심야시간에는 7~10개 의료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환자를 관리하는 ‘24시간 당직모델’과 서울시의사회에서 운영하는 재택치료지원센터가 비대면 진료와 응급대응을 담당하는 ‘센터 협업 모델’ 2가지를 실시한다. 2022.1.20
  • 대구시, 위드 코로나 대비 재택치료전담팀 운영

    대구시, 위드 코로나 대비 재택치료전담팀 운영

    대구시는 위드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재택치료전담팀을 운영한다. 전담팀은 팀장 1명을 포함 3명으로 구성했으며, 간호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재택치료 시행에 따라 칠곡경북대병원의 의료진 협력을 통해 환자 중증도 분류를 강화해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 보건의료정책과 응급의료팀 내에 있던 병상 배정반도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보강해 환자관리팀으로 확대 개편하여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병상배정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격리관리자 관리을 위한 이탈여부 확인 및 조치, 지원물품 전달 등 일일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격리관리총괄팀도 운영한다. 재택치료 응급대응 지원을 위해 대구동산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해 재택치료 본격 운영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재택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핫라인 구축을 위해 소방본부 등과 유기적인 연계 체계 및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재택치료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재택치료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구·군과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안정적으로 재택치료가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울산, 지방의료원 설립 위해 손잡았다

    광주·울산, 지방의료원 설립 위해 손잡았다

    지방의료원이 없는 광주광역시와 울산광역시가 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방의료원 설립 예타 면제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간 의료시설 불균형과 공공의료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하루빨리 지방의료원 설립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방의료원 설립의 최대 난관인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줄 것을 정부에 공동 건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와 의료계, 학계 등 공공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의료원 설립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적 정보를 공유한다. 지방의료원 설립·운영 제도의 발전을 위해 각 정당과 국회 등 정치권의 협력을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용섭 시장은 “공공의료원은 경제성을 뛰어넘어 시민 건강권 확보와 지역별 의료격차 해소, 응급대응체계 구축 등 공공성 강화를 위해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사회 기반시설”이라며 “예타가 면제될 수 있도록 광주와 울산이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최근 광주의료원 설립 부지를 광산구와 서구 경계에 있는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내로 최종 결정하고, 350병상 1500억원 규모의 의료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고 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정부 예타를 통과해야만 설립이 가능하다.
  • 경기도, 민간병원 3곳에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용 공공병상 운영

    경기도, 민간병원 3곳에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용 공공병상 운영

    경기도가 민간병원 병상 일부를 응급 정신질환자 치료와 보호를 위한 공공병상으로 확보해 24시간 응급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지난달 22일부터 안산 연세서울병원, 화성초록병원, 의정부힐링스병원 등 3곳의 병상 1개씩을 정신응급 공공병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정신질환 응급환자는 자살 시도,타인 상해 우려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만,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병원 내 감염 우려 등을 이유로 정신의료기관 이용이 기피되고 있다. 또 민간병원에서 정신질환자를 위해 응급 병상을 상시 비워두기가 어려운 만큼 3∼4일간 소요되는 응급 입원,전원 조치 등의 과정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도는 공모를 거쳐 올해 민간 의료기관의 병상 4개를 응급 정신질환자 치료 공공병상으로 확보했다. 1차 선정된 3개 병상은 현재 가동 중이며 1개 병상은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병상당 5800여만원 지원한다. 민간병원 내 공공병상의 입원하려면 경찰 등을 통해 ‘정신과적 응급’ 상황이 확인되면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응급대응팀이 초기 선별과 적합성 평가 후 공공병상으로 인계한다. 입원 환자에게는 정신과적 입원 유형에 따른 적정 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경찰, 소방,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응급대응은 물론 퇴원 후 사례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남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 노인복지센터 방역책임자

    경남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 노인복지센터 방역책임자

    경남도는 코르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분이 도내 보건소와 요양병원에 공급 완료됨에 따라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동시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새벽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서 경남지역 백신 운송차량 5대가 백신을 싣고 출발해 오전 8시 53분쯤 도내 첫 배송지인 거창군보건소에 도착했다. 백신은 도내 요양병원 23곳과 보건소 20곳 등 모두 43곳에 오후 2시 25분쯤 배송이 완료됐다. 이날 배송된 백신은 1만 2000여명분으로 1차 접종 대상자인 347곳 요양병원·시설에 있는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등 2만 5000여명에게 접종된다. 27일에는 2만 2000여명분 백신이 추가로 배송된다. 1차 접종 뒤 남은 백신은 2차 접종 때 사용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에 대비해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역학조사 등을 위한 민관합동 신속대응팀을 갖추어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백신 접종대상자들에게 26일 접종때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접종기관을 방문하는 등 접종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접종자는 접종기관에 도착하면 먼저 예진표를 작성한 뒤 의사를 만나 자신의 건강 상태를 상담한다. 특히 약, 화장품, 음식, 다른 종류의 백신 접종 등에 대한 알레르기 병력 등을 알려야 한다. 접종을 받은 뒤 바로 집에 가지 않고 15~30분간 접종기관 대기장소에서 기다리며 이상반응을 관찰해야 한다. 집으로 돌아간 뒤 3시간 이상, 최소 3일 동안 상태를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경남도는 창원시 다솜노인복지센터에 방역책임자로 근무하는 60대 초반 A씨가 26일 오전 9시 30분 창원보건소에서 경남지역 첫 접종자로 접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A씨가 근무하는 다솜노인복지센터는 노인요양시설로 그동안 정부와 경남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 지금까지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접종자 모두를 1호 접종자로 여기고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차 접종에 이어 3월 8일부터는 상급종합병원과·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161곳 종사자 2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자체접종을 한다. 이어 3월 중에 119 구급대을 비롯해 역학조사관, 환자 검체검사 및 이송 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6800여명이 보건소로 방문해 접종을 할 계획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세계 백신공동구매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올 화이자 백신은 26일 국내에 처음 도착한다. 경남도는 화이자 백신은 도내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모두 9개 의료기관 1500여명을 대상으로 3월 초 접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최종현 도의원, 새 경기도립정신병원 설립목적 맞는 운영 요구

    최종현 도의원, 새 경기도립정신병원 설립목적 맞는 운영 요구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은 지역사회 정신응급상황에 따른 응급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종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 더민주, 비례)은 16일, 경기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의 응급대응능력 강화 등 운영방향에 대해 지적했다. 최종현 의원은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은 경기도가 위탁한 사업인만큼 경기도가 원하는 방향으로 24시간 정신응급대응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함에도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며“최고 위기등급자 내원에 대비하여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되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종현의원은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의 근태문제, 행정능력 부족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극단선택 후 병원 5곳서 문전박대… 끝내 아파트서 투신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던 50대 정신질환자가 응급입원이 거부된 뒤 4일 후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첫 신고를 받고 환자를 인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시키려 했지만, 인근 병원 5곳 모두 병실이 찼다는 등의 이유로 입원을 거절했다. 지난해 4월 조현병 환자인 안인득이 시민 5명을 살해하자 정부는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응급대응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지만, 일선에선 여전히 부실한 대응이 반복되고 있었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오전 3시 30분쯤 경남 김해시 구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가 자살을 시도했다. 방에 문을 잠그고 번개탄을 피우는 것 같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조현병 증세를 보인 정모(51·여)씨는 술을 마신 채 안방 내 화장실에서 숯에 불을 붙여 자살을 시도하고 있었다. 다행히 경찰관과 119 구급대원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정씨는 별다른 외상 없이 구조됐다. 정씨는 평소에도 “전파 공격을 당하고 있다. 머리에 칩이 있다”는 등의 알 수 없는 얘기를 하며 조현병 증세를 보였다. 자칫하다간 정씨의 인명은 물론이고 아파트 내에 큰불이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출동한 경찰은 정씨의 응급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구대 근무자들을 통해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을 알아봤지만 입원이 가능하다는 병원은 한 곳도 없었다. H병원과 N병원은 병실이, J병원은 당직의사가 없다는 이유를 댔다. 또 다른 H병원은 당직의사도 없고, 응급입원은 오후 6~11시까지만 가능하다는 이유로 입원을 거절했다.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는 환자를 이대로 방치하면 안 된다는 판단에 경찰은 정씨를 순찰차에 태우고 시도별 지정 정신의료기관(행정입원이 가능한 의료기관)인 D병원을 찾아갔다. 그러나 역시 실랑이 끝에 문전박대만 당했다. 이후 입원이 무산된 정씨는 집으로 돌아와야 했고 그로부터 4일 후인 지난 7일 새벽 아파트 18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김해 중부경찰서 한 경찰관은 “정신질환자 관련 사건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해를 가할 수 있음에도 관할 내 정신병원은 야간에 정신질환자를 받은 적이 거의 없다”며 “이 때문에 왕복 300㎞에 이르는 사천이나 고성, 진주 지역 정신병원으로 응급환자를 후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야간에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을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은 있지만, 대형병원 위주라 입원 가능한 병원을 찾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단독] 극단선택 시도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거부된 후 끝내 투신

    [단독] 극단선택 시도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거부된 후 끝내 투신

    50대 정신질환자 번개탄 피워 숨지려 시도현장 경찰 출동해 사태 수습, 응급입원 추진인근 정신병원, 병실 없다는 이유로 입원 거부결국 4일 후 18층 아파트서 투신, 끝내 사망 번개탄을 피워 사망하려 했던 50대 정신질환자가 응급입원이 거부된 뒤 4일 후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첫 신고를 받고 환자를 인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시키려 했지만 주변 병원 5곳으로부터 병실이 모두 찼다는 등의 이유로 입원을 거절당했다. 치료 공백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지난해 4월 조현병 환자인 안인득이 시민 5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정부는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응급대응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지만, 일선 현장에선 여전히 부실한 대응이 반복되고 있었다. 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새벽 3시 30분쯤 경남 김해시 구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가 자살을 시도했다. 방에 문을 잠그고 번개탄을 피우는 것 같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조현병 증세를 보인 정모(51·여)씨는 술을 마신 채 안방 내 화장실에서 숯에 불을 붙여 자살을 시도하고 있었다. 다행이 김해 중부경찰서 왕릉지구대 경찰관과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했고, 정씨는 별다른 외상 없이 구조됐다. 정씨는 평소에도 “전파 공격을 당하고 있다. 머리에 칩이 있다”는 등의 알 수 없는 얘기를 하며 조현병 증세를 보였다. 자칫하다간 정씨의 인명은 물론이고 아파트 내에 큰 불이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병실 없다” 등 이유로 응급입원 거부당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정씨의 응급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구대 근무자들을 통해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을 알아봤다. 그러나 입원이 가능하다는 병원은 한 곳도 없었다. ▲H병원은 병실이 없다는 이유로 ▲또다른 H병원은 당직 의사가 없고, 응급입원은 18~23시까지만 가능하다는 이유로 ▲N병원도 병실이 없다는 이유로 ▲J병원은 당직의사가 없어 입원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 정씨를 이대로 방치하면 안 된다는 판단에 경찰은 정씨를 순찰차에 태우고 시도별 지정 정신의료기관(행정입원이 가능한 의료기관) 중에 하나인 D병원에 직접 찾아 갔다. 그러나 실랑이 끝에 문전박대만 당했다. 응급입원이 무산된 정씨는 4일 후인 지난 7일 새벽 아파트 18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한 경찰관은 “정신질환자 관련 사건은 자신의 생명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위해를 가할 수 있음에도 김해 중부경찰서 관할 내 정신병원은 야간에 정신질환자를 받은 적이 거의 없다”며 “최근엔 김해에서 왕복 300㎞에 이르는 사천이나 고성, 진주 지역 정신병원으로 응급환자를 후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야간에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을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은 있지만, 대형병원 위주라 입원 가능한 병원을 찾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에 많은 병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내년 1월부터 녹내장 등 안과질환 시술 건보 확대…비용 부담 ↓

    내년부터 ‘녹내장 방수 유출관 삽입술’ 등 안과 질환 시술과 암 치료를 위한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유방암 치료제인 ‘키스칼리정’ 등 3개 의약품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건강보험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은 30일 이런 내용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의결했다. 약물 사용에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개방각 녹내장 환자 등에게 안압조절을 위해 시행되는 ‘녹내장 방수 유출관 삽입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으로 진료비가 132만원이었으나,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20만원(상급종합병원 입원 기준)으로 낮아진다. 또 안구 보호와 각막 상피화 촉진 등을 위한 ‘안구표면 양막이식술’(74만원→13만원)과 레이저로 눈에 생긴 종양을 제거하는 ‘경동공 온열치료’(34만원→1만 3000원)의 비용도 대폭 줄어든다. 방사성동위원소 함유 물질을 간 종양에 주입해 병변을 괴사시키는 ‘동맥 경유 방사선색전술’은 비급여였을 때 시술비가 1566만원에 달했지만, 내년부터는 687만원으로 낮아진다. 이 밖에 D형 간염 진단을 위한 ‘HDV DNA PCR 검사’(11만 6000원→1만 3000원), 갑상선 그레이브스병 진단을 위한 ‘갑상선 자극 면역글로불린 검사’(9만 7000원→3만원) 등 만성염증·내분비·혈액조혈 질환 진단검사비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건정심이 이날 결정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 조치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인 ‘펜시비어크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린버크서방정15㎎’, 전이성·진행성 유방암 치료제인 ‘키스칼리정200㎎’ 등 3개 의약품도 오는 11월부터 건강보험 체계로 편입된다. 키스칼리정200㎎은 비급여로 투약할 때 연간 3450만원이 들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172만원(암 환자는 본인부담률 5% 적용)이면 된다. 린버크서방정15㎎의 연간 투약비용은 797만원에서 231만원으로, 펜시비어크림의 환자당 투약비용은 1908원에서 572원으로 각각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 계획을 건정심에 보고했다. 이는 뇌혈관 질환으로 급성기(갑작스러운 질환 발생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시기) 치료를 받은 환자가 지역사회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병원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환자지원팀’을 꾸리고, 퇴원 후 이용할 의료기관과 복지 자원을 연결해주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진은 퇴원한 환자의 질병 및 투약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연계 의료기관과 정기적으로 환자 치료계획을 공유한다. 참여기관에 별도의 수가를 지불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의료기관 공모를 거쳐 12월부터 실시된다. 복지부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시범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자살시도자가 어느 응급실에 내원하더라도 응급대응, 사례관리, 지역사회 연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 수행 병원은 모든 자살시도자를 일차적으로 평가한 후 치료 및 사례관리가 가능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로 연결하게 된다. 이후 센터에서 환자의 자살위험 등을 평가한 후 관리계획을 수립하게 되는데 자살위험도가 높은 자살시도자에 대해서는 응급실 내 독립된 관찰 병상에서 최대 3일까지 체류하며 관찰한다. 이 시범사업은 1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내년 상반기에 추진된다. 한편 건정심은 지체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장애인보조기기 건강보험 급여 품목 중 의지(義肢)에 대한 급여도 확대하기로 했다. ‘넓적다리 의지 소켓’ 등 수리 빈도가 높은 5개 부품에 대해서는 의지 내구연한 중 1회에 한해 검수를 거쳐 교체가 가능하다.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건강보험이 각 부품에 대해 지급하는 기준금액도 인상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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