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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빠른 행보”… 전국시·군·구 선거채비 점검

    ◎막오른 지방선거… 겉으론 차분·속으론 과열/일정 잡히자 조직정비등 박차/지연·학연 찾아서 “얼굴알리기”/후보자들,여·야 성향 구분 뚜렷… 시민반응은 냉담/서울시/선거공무원 교육·의회시설 보완등 준비에도 만전/대구/벽보·공보 원고작성요령등 출마 희망자 문의 쇄도/경기 기초의회의원 선거일이 오는 26일로 확정됨에 따라 행정기관과 각급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체제로 돌입하고 의회 진출을 꿈꾸는 후보자들이 발빠른 행보를 하는 등 전국 시·군·구가 선거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이번에 뽑는 시·군·구의회 의원들은 전국 3천5백62개 선거구에서 모두 4천3백4명. 후보자들은 8일부터 13일까지 선관위별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대망의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 기초의회 의원을 겨냥,뛰고 있는 후보자들의 움직임과 이들을 맞는 전국 시·군·구의 선거 채비를 알아본다. ▷서울◁ 4백94개 선거구에서 7백78명의 구의회의원을 뽑게될 서울에선 여·야 성향의 후보자들이 나름대로 지연·학연 등을 이용,열심히 뛰고있으나 시민들의 반응은 극히 냉담한 편이다 출마 예상자들은 여권의 경우 새마을 지도자 동협의회장·새바을 부녀회 관계자·재향군인회간부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야권에선 동관리장급 등 하위당직자들이 주로 뛰고 있다. 이 밖에 관내 토박이·자영사업자 등 소위 「돈많은 사람」들이 중도성향 후보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선거구별로는 평균 5대1의 경쟁률이 예상되나 1인 선거구의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선관위 김용희(35·지도과 단속계장)는 『「지금 어디서 금품살포를 하고 있다」는 등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그러나 대부분이 『후보자간의 흑색작전』이라고 말했다. ○의사당 22곳 확보 이는 지난 1월 서울시 선관위에서 이모씨(48·출판인·은형구 응암동)와 이모씨(39·건설업·서초구 방배동)등 2명을 사전선거운동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뒤 선거분위기가 크게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시는 전용 구의사당 9곳과 공공건물·임차 등 22개구의 의사당을 모두 확보했으며 지난 1월 한달건 22만4천5백72건 32만9천4백37명의 주민 등록을 일제 정비했다. 서울시 선관위도 시 공무원 2백27명의 지원을 받는 등 불법선거 감시단을 조직,차량·카메라 등을 이용해 지난 1월25일부터 사전선거채증활동에 나선데 이어 6,7일 이틀간 후보등록 요령등 설명회를 각 구별로 실시한다. 그러나 합동연설회가 16,17일과 23,24일 등 토·일요일에 집중적으로 열리기 때문에 동네 공지조차 없는 구로구 등은 연설회 장소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경기◁ 6개 구청 1백6개 선거구에서 1백53(중구 13·동구 14·남구 24·북구 45·서구 20명)명을 뽑는 인천시와 인천시 선관위는 6,7일 이틀동안 출마예상자를 대상으로 「입후보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각 구청별로 가짐으로써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이번 선거에는 대략 3백여명이 출마,평균 2대1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마 예상자들은 대부분 친여권 인사들로 이중 70%가량이 동정·구정자문위원이나 과거 평통자문위원·중소기업대표·바르게살기운동부소속 인사·새마을 협의회 인사들이다. 인천 시내에서 경쟁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동구와 북구. 14명을 뽑는 동구는 60여명이 출마의사를 밝혀 평균 3.2대1의 경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45명을 뽑는 북구도 평균 3대1의 경쟁을 보이고 있다. 북구 출마 박모씨(47)는 『선거일이 촉박해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실적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70%가 지역유지들 4백9개 선거구에서 5백26명의 기초의회 의원을 뽑는 경기도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대략 2천여명 정도가 입후보할 것으로 보여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6개 선거구에서 24명의 의원을 뽑는 수원시 장안구의 경우 6일 현재 출마 희망자 30여명이 선관위를 찾아 입후보할때 필요한 추천장을 교부해 갔으며 선관위는 57곳의 투표구와 2백30개의 기표대·개표장소에 대한 점검을 모두 끝마쳤다. 장안구 사무과장 서병소씨(49)는 출마희망자들이 주로 벽보·공보등의 원고작성 요령·선거 사무원·운동원등의 모집여부 등을 문의하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또 성남 안양 송탄 등 8개 시·군에서는 10명 안팎의 여성 출마 예상자가 입후보를 선언,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충청·강원◁ 5개구청 76개 선거구에서 91명을 뽑는 대전시의 구의회의원 출마 예상자는 줄잡아 4백20명,평균 4.6대1의 경쟁이 예상된다. 구별로는 서구가 15명정수에 80명이 나올 것으로 예상,5.3대1로 가장 높고 중구와 동구는 27명,26명 정수에 각 1백20명 가량으로 4.4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후보자들은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 없이 자체적인 선거체제의 정비와 선거운동원 확보 등을 위해 동창이나 친척을 찾아다니는 정도의 활동에 머물고 있는 실정. ○탈법수집반 운영계획 한편 대전시 선관위는 7일부터 이틀간 각 구별로 설명회를 열기로 했으며 탈법선거운동 기동단속반 70여명과 사례수집반 1천6백50명을 동원 할 계획이다. 2백6개 선거구에서 2백23명의 시·군의원을 선출하는 충남도내의 출마예상자는 모두 8백80명선,평균 3.9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중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곳은 홍성군으로 13명 정수에 입후보자는 80명으로 전망,6대1을 넘어 설것으로 보인다. 출마예상자인 공주시의 김모씨(51)는 『과연 어느정도의 선거자금을 확보해야 할지가 제일 궁금하고 또 걱정』이라며 정부의 의지대로 돈안드는 공명선거가 관철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선거에 임하는 자세를 말했다. 충북도내에는 1백58개 선거구에서 1백78명의 시·군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모두 5백여명이 출마,평균 3대1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북도내 13개시·군중 후보자들의 경쟁이 가장 심한 곳은 청원군으로 평균 4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각각 1명의 기초의원을 뽑는 1선거구의 남일면과 남성면의 경우 각각 8명이 출마를 희망,8대1의 경쟁이 예상된다. 강원도내에서는 시·군·구의회의원 선거에서 2백40석을 놓고 현재 2백23개 읍면동에서 7백70여명의 지역인사들이 거명돼 평균 3.2대1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영남◁ 2백22개동에서 모두 3백3명의 구의원을 선출하게될 부산은 현재 약 4.5대1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선거일자가 확정되면서 출마예상자들의 행보도 빨라져 벌써부터 개인 홍보용 유인물이 나돌고 동창모임 등 혈연 지연 학연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선거인 명부작성 완료 출마예상자들은 동정자문위원·새마을협의회의원·새마을금고 간부 등 여권인사가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정구·동래을구 등에선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이날부터 주민등록표 정비와 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있으며 오는 7일 시군 선관위별로 출마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4백20개 선거구에서 4백53명의 의원을 뽑게 되며 경쟁률은 평균 3대1정도로 예상된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지역은 진주시 옥봉남동으로 시의회 의장을 노리는 김모씨 등 4∼5명이 경합을 보이고 있다. 반면 울산시 주전동에는 어촌계장 강모씨가 출마의사를 보이자 출마희망자가 전무한 실정이다. 대구시는 7개 구청별로 지방의회시설을 보완하는 한편 그동안 주민등록 정비에 나서 무단전입자에 대한 직권말소 또는 재등록 등3만4천여건의 주민등록 관련사항을 정비했으며 투표구 4백48개소를 4백67개소로 조정했다. 또 합동연설회 장소를 2백20개소로 정하고 선거담당공무원 3백3명에 대한 교육을 끝냈으며 선거업무 전반에 필요한 공무원 3천8백27명을 선정하는 등 지자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7개구청 1백41개 선거구에서 1백82명의 구의원을 뽑게되는데 현재 약 5백여명의 출마예상자들이 거명되고 있어 평균 3대1의 경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의 각 시군 선관위에선 투표함과 투표에 필요한 자재 등을 확인 점검하는 한편 선거인 명부작성을 위한 각종 자료를 챙기고 있으며 시군에선 오는 10일까지 일선 읍면의 선거 준비사항을 점검한후 보완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도내 34개 시군에서 4백4명을 선출하게 되는데 1천2백50여명이 출마할 것으로 보여 평균 3대1 이상의 경쟁이 예상된다. ▷호남·제주◁ 2백67개 선거구에서 2백80명의 기초의회의원을 뽑는 전북지역에서는 전북도가 6일 40만장의 선거인 명부인쇄를 마쳤고 11일까지 선거인 명부작성을 마무리하기위해 「공명선거 종합대책추진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도는 또 그동안 추진해온 지방의회 선거법과 공명선거 등 업무추진지침교육·읍면동 순회강연회·지방의회의원 입후보안내 설명회 개최 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선거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도 선거일 공고후 5일 이내에 후보자등록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등록신청서와 추천서등 관련서류를 구비해놓고 선거일이 공고되면 곧 바로 배부키로 했다. 도선관위는 또 기존 철제투표함 대신 새로 제작한 8백54개의 시군 선관위에 배부했다. 19개 시군에서 2백80명의 시군의원을 뽑는 도내에서는 9백54명이 출마해 평균 3.4대1의 경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설명회등 매일 점검 도내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지역은 순창군으로 11명의 의원을 뽑는데 70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돼 6.7대1의 경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 3백37명의 의원을 뽑게되는 전남도내 27개 시군에서는 이번 기초의회선거에 1천2백여명이 출마할 것으로 보여 평균 3.5대1의 경쟁이예상된다. 시선관위는 이번 기초의회선거에 37명을 뽑는 서구청관내 갑·을선거구가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구관내에서는 갑구에서 15명,을구에선 22명의 의원을 뽑게 되는데 입후보자는 갑을 두개 선거구에서 2백여명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총43개 선거구에서 51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하게될 제주지역의 경우 출마를 표명했거나 자천타천에 의해 거명되고 있는 출마예상자수는 약 1백40여명선으로 평균 2.8대1의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다. 출마예상자들은 지금까지는 광역의원 출마예상자들에 비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보여왔으나 5일 이후 부터는 학연 혈연 지연을 바탕으로 조직정비에 나서는 등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 호별방문·개인연설회 금지/기초의회 선거 어떻게 치르나

    ◎50인 이상 추천받아 후보 등록/「합동」만 2회 개최… 20분간 연설/당원단합대회 특정인 지지 논란 소지 전국 3천5백62개의 선거구에서 4천3백4명의 구·시·군 의회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기초의회 선거는 정당의 공천이 허용된 광역의회 선거와는 달리 정당의 참여가 배제된데다 주민생활과 직결된 주민대표의 선출이라는 성격때문에 후보자의 자격요건에서부터 선거운동 방법에 이르기까지 세밀한 규제조치가 마련되어 있다. 우선 기초의회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권이 있는 25세 이상 주민으로서 선거공고일(8일) 현재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안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그 선거구안에 주민등록이 된 선거권자 50인 이상 1백인 이하(인구 1천명 미만의 선거구에서도 30인 이상 70인 이하)가 기명·날인한 추천장을 등록신청서에 첨부해야 한다. 특히 공직자의 경우 선고 공고일로부터 5일 이내 공직해임 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입후보자는 이와함께 2백만원의 기탁금을 관할선관위에 기탁해야 하고 득표수가 유효투표수를 후보자수로 나눈 수의 5분의 1을 넘지못하면 국고에 귀속되며 이를 넘을 때는 합도연설회 개최비용 등 선거공영비율을 제외한 나머지를 반환받게 된다. 후보등록은 선거공고일로부터 5일(13일) 이내에 해야하며 등록과 동시에 선거일 전일(25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운동은 선전벽보 및 공보,3종의 소형인쇄물,현수막(읍면동마다 2장)을 비롯,2회의 합동연설회(후보 1인당 연설기간 20분)를 통해 할수 있으며 관혼상제의 의식이 거행되는 장소 및 다수인이 왕래하는 시장·백화점·상가·역광장 등 공개된 장소를 방문하는 것 이외의 개인선거운동은 법의 제재를 받게 된다. 향우회·야유회·종친회·동창회·좌담회·시국강연회 등의 집회는 물론 가두방송,호별방문,서명날인,인기투표,종교기관이나 교육기관,신문·방송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금지된다. 선전벽보와 공보는 후보자가 후보등록 마감일로부터 3일 이내에 작성,선관위에 제출토록 돼 있으며 후보자의 기호·사진·성명·주소·연령·경력(정당경력 포함) 및 정견을 표기할 수 있으나 특정정당의 소속이나 지지등은 표기할 수 없다. 만일 기한내 선거벽보나 공고를 제출하지 않으면 선전벽보·공보없이 선거를 치러야 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소형인쇄물은 3종으로 하되 길이 27㎝,너비 19㎝ 이내여야 하며 제작·배포할 수 있는 매수는 종류별로 선거구안의 유권자수를 초과히지 못한다. 또 소형인쇄물은 합동연설회장·선거사무소 밍 선거연락소에서 배부·가두배부와 우편배달에 한하고 호별방문에 의한 배부나 신문삽입에 의한 배부 혹은 살포행위는 할 수 없다. 이와함께 후보자는 선거구안에 선거사무소 1개소와 그밖의 지역에 선거연락소를 설치할 수 있으며 선거사무소에 선거사무장 1인,선거연락소에 책임자 1인을 비롯,10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다. 「선거사무소」와 「선거연락소」라는 명칭 이외에 「선거추진위원회」나 「후원회」 등의 이름으로 된 유사한 기관·단체 또는 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 후보자는 선거운동기간중 어떠한 명목으로도 음식물을 제공할 수 없으며 기부행위,편의시설 제공도 금지하고 선거일 이후에도 축하·위로 등 답례형태의 향응을 제공할 수 없다. 후보자의 선거비용은 선거사무소와 선거연락소의 임차료 또는 유지비,선거사무원에 대한 수당 및 실비보상,선전벽보 및 공보의 제작비용 등으로 선관위가 선거 공고일로부터 3일(11일) 이내 공시하는데 대략 1인당 1천5백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규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기초의회선거법 제68조는 신거기간중 「정당활동」의 일환으로 열리는 각종 당원들의 단합대회는 예외규정으로 허용하고 있어 자칫 공명선거 분위기를 해칠 우려가 크다. 정치권에서는 당원을 대상으로 한 옥내집회에서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나 반대결의가 가능한 것으로 이 법조항을 확대 해석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한계설정이 모호하기 때문에 정치권과 선관위가 이 조항의 적용범위를 놓고 논란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기초의회선거가 얼마나 공명하게 치러지느냐의 여부는 정치권이 선거풍토의 쇄신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과 정당참여를 배제시킨 법정신을 얼마나 충실히 지키고 유권자가 주민자치를 표방하는 지자제의 참뜻을 어느 정도 자각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시군구의회 의원선거 일정표 날 짜 시 행 사 항 8일 선거일 및 인구수공고,후보자 등록시작 11일까지 후보자의 선거비용 제한액 공시 13일 하오5시 후보자 등록마감 13일까지 선거인 명부작성,부재자신고 및 부재자신고인 명부작성,합동연설회의 일시와 장소결정,선거 벽보·선고공보원고마감 14일 부재자신고인 명부확정 14∼16일 선거인 명부열람,공람 및 이의신청 16일까지 투표소의 명칭과 소재지공고,인쇄된 선거벽보 및 선거공보마감 19일 투표용지 모형공고,선거벽보 및 선거공보게시 21일 선거인 명부확정,개표장소공고 22일까지 각가구에 선거공보발송 23일까지 투·개표종사원 위촉공고,투표참관인 신고 및 확정 24일까지 투표통지표 교부 및 교부록 작성 25일까지 투표용지와 투표함송부,투·개표소 설치 26일 투·개표
  • 「범죄와의 전쟁」 평가·보고 내용

    ◎자경활동 권장,「전국민 방범체제」로/시민단체 음란·퇴폐 감시 적극 지원/유흥업소·오락실의 조직폭력 연계 차단/피해 신고·증언참여 제고방안 강구 12일 상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 주재로 열린 「10·13 특별선언 실천보고회」에서는 올해에도 범죄 및 불법·무질서 현상에 정부가 적극 나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해주려는 결의를 표명했다. 이날 회의를 계기로 정부의 「범죄와의 전쟁」결의는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며 지금까지의 경찰력 위주의 방범체제는 전 국민의 방범체제로 전환된다. 정부가 이처럼 「범죄와의 전쟁」에 지난해 보다 더한 강도로 대처하겠다는 자세는 과거의 소극적인 민생치안 대처방안에서 탈피,적극적으로 국민생활보호 현장에 뛰어들어 보다 근원적인 민생치안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돼 주목된다. 다음은 10·13 특별선언 실천평가 및 부처별 후속실천 계획의 요지이다. ▷평가◁ ◇민생치안 국민 불안감 해소=▲강력사건이 그치지 않고 조직폭력배 두목급의 검거가 지연되면서 수사기관의 폭력조직과의 유착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주요 미제사건의 조속해결과 민생치안 공직자의 자기 쇄신 노력이 필요. ◇피해증언 등 국민의 자발적 협조 유도를 위한 제도 보완=▲피해자나 증인들의 자발적 신고·협조가 필수적이나 보복 또는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가 상존,수사 과정에서 가명 사용 및 보도자제 등으로 범죄피해 신고나 목격자의 증언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이 강구돼야 함.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한 상시단속 체제강구=▲일반 행정공무원의 단속·계도업무 지원으로 민원처리가 지연되고 단속업무 효율성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 국민들은 현재의 단속활동을 일과성으로 인식하고 있어 상시단속 체제의 구축이 필요. ◇사회지도층의 솔선 실천=▲일부 사회지도층의 솔선 실천 미흡으로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의 성과나 정부의 지속추진 의지에 대한 국민의 회의적 태도가 높아 향후 지자제선거 등을 계기로 정치권과 사회지도층의 실천 노력이 요망. ▷부처별 계획◁ ◇내무부 ▲철저한 투망식 검문검색=도난차량 색출을 통한 차량이용 범죄차단·군경 합동검문 강화 ▲조직적 범죄 예방활동 전개=C3 통신장비 보강·112 범죄신고의 날 지정(연 2회,1월12일·11월2일) ▲대여성범죄 예방대책 강화=취약지구 경찰 고정배치 ▲청소년 예방대책=미성년자 보호법을 개정,미성년자 출입 제한구역을 확대 설정 ▲범죄 유발·불법영업 근절=풍속영업규제에 관한 법률 입법화(1월 임시국회)·학교주변 유해업소 카드화 집중관리 ▲국민의 자경 의식제고=방범비상벨 설치확대(시군비 일부 보조)·읍면동 단위 자율 방범지원회 구성 운영 ▲사업용 차량 운행질서 확립=교통사고 다발운수업체 특별관리·사업용 차량 운전자격기준 강화 ▲교통환경 여건의 개선=가변차선 6대도시 확대 등 통행방법 개선 및 버스 전용차선제 정착 ▲교통환경 개선=교통방송공사법을 제정,현재 수도권에 국한된 교통방송국망을 전국 대도시로 확대하고 영업용 차량의 운행질서 확립을 위해 상습 법규위반 운전자에 규제를 강화(위반사례 6회이상일 경우 보험료 할증·개인택시 면허 제한 등의 제재). ◇법무부 ▲특정 강력사범 수사활동 강화=중요 수배자에 대한 전담 추적수사반 적극 활용,담당 검사 책임하에 반드시 검거 ▲조직폭력·마약·부녀 매매 등 조직범죄 철저분쇄=유흥업소·오락실 등의 업주와 종업원의 신상파악 자금 출처조사 등으로 조직폭력과의 연계를 차단하고 금품제공 등 지원자는 범죄단체 조직범죄로 엄단 ▲범죄 신고자·피해자·증인에 대한 보호강화=비밀신고 전담전화 적극 활용 등으로 범죄 퇴치에 시민 동참분위기 조성 ▲지역 책임제 철저이행으로 범죄 예방활동 강화=지역 수사지도협의회 중심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범죄 예방계획 수립이행 ▲수사요원의 정예화와 사기앙양=조직폭력·마약 등 분야별 전문 수사요원의 지속적 양성 ▲엄정한 교정기강 확립=재소자 동정관찰과 검신검방 철저로 도주 등 각종 교정사고 요인 근절 ▲재소자 수용관리 철저=구금시설과 소년·의료 교도소의 연차적 증설로 교정시설의 전문화 및 적외선 감지장치 등 보안시설과 설비의 현대화 추구 ◇교육부 ▲문제야기 예상 학생 및 불량서클 해체 지도=외부 불량청소년과 연계된 불량서클은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연 2회 불량서클 해체지도 상황 확인 ▲교복착용 지도=학교장이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교복착용을 권장해 착용률을 현재 43.5%에서 80%로 높임 ▲학교주변 유해업소계도·단속활동 전개=매달 지역의 학교주변 유해업소를 합동계도하고 적발업소 명단 공개 ▲새질서·새생활 실천연수=교장·교육전문직을 상대로 지역별로 전문강사 초청강연 또는 세미나 개최 ◇문화부 ▲음반·비디오·공연물 단속=상설음반 단속법 수시 출동점검 ▲공연윤리위심의 강화=영화·비디오·가요음반 및 각종 공연물의 심의를 엄격히 하고 연소자 관람등급을 상향조정 ▲시민단체의 감시활동 강화=출판모니터클럽(YMCA) 만화모니터클럽(YWCA) 주부교실 등 활동 활성화 지원 ▲건전만화운동의 정착=소재·작화·출판부문에 걸친 만화문화상 시상제도 운영 ◇체육 청소년부 ▲경기장내 폭력예방=경기전 심판선서의 제도화 및 주류반입 통제 철저 ▲직장체육 활성화 통한 노사화합 도모=체육시설·운동 경기부 설치·지도자 배치 등 관계법령의 이행촉구 및 홍보자료 배포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청소년 관련공무원에게 청소년 선도 및 단속강화를 위해 사법경찰권 부여문제 검토 ◇보사부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의 실효성 확보=청문절차를 간소화하고 과징금 처분대상을 최대한 제한 ▲무허가업소 정비=규모가 큰 무허가업소 우선 단속하고 시·도별로 지역실정에 맞게 무허가업소 종합관리대책 강구 ▲심야·변태영업업소 행정처분 기준강화=심야영업 위반업소는 2차 위반시 허가취소(종전 4차위반) ▲신규 영업허가 제한 및 사후관리 강화=룸살롱·카바레 등 유흥업소는 지역실정에 맞게 허가제한 ◇정무 2장관실 ▲퇴폐·사치 추방운동=지역별로 퇴폐업소 고발센터를 운영 ▲호화혼수 근절 범국민운동=관련 소위원회를 구성,호화혼례의 병폐 근절방안 강구
  • “「금권바람」 불면 경제회복에 치명타”(「새 전개」 지자제:12)

    ◎기초·광역 합쳐 4조2천억원 소요 예상/돈흐름 왜곡·인플레 심화… 국민부담 가중/개발공약 무리하게 남발땐 부동산투기 재발 우려도 선거바람이 살랑대기만 해도 조건반사적으로 바짝 긴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천정부 제2청사에서 일하는 우리나라의 경제정책 담당자들이 그들이다. 관심을 경제에만 국한시켜 얘기한다면 지금까지의 선거는 경제에 상극으로 작용한게 사실이다. 요즘 경제부처 사람들이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 지자제의 첫 관문이 될 지방의회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국에 선거바람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인 시각에서 분석한 자료는 별로 많지가 않다. 그러나 지난 87년과 88년의 경험에 비추어 볼때 그것은 부정적인 평가를 면키 어렵다. 당시 아무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폭발하는 민주화 열망속에 4개월의 시차를 두고 치러진 두번의 선거는 경제에 많은 주름을 안겨주었다. 두번의 선거이후 2∼3년 사이에 나타난 성장률의 급격한 둔화,인플레의 가속화,부동산투기 열풍 등 경제적 병리현상들은 선거와의 연관성을 배제하고는 설명될 수 없는 것들이다. ○과열되면 7조 풀릴듯 선거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한 이번 지방의회선거는 과거 어느 선거보다 더 지대할 것이라는 점에 별 이론이 없는 것 같다. 선거에는 자금과 인력과 공약이 동원되게 마련이다. 이들은 선거전에서는 유용한 무기가 되지만 경제에는 한결같이 악재로 작용하는 요소들이다. 선거에 투입되는 자금과 인력과 각종 개발공약들은 경제의 정상적인 운용을 교란시키는 요인이다. 이번 지방의회선거에 동원될 선거자금을 정확히 추산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과거의 경험과 정치권 및 경제계의 관측을 토대로 대강의 규모를 어림해 볼 수 있다. 우선 기초자치단체인 시·군·구의회 의원선거에 의원정수 4천2백87명의 3배수인 1만2천8백61명이 출마하고,후보 1인당 2억원의 선거자금을 쓴다고 가정해 보자. 이 정도는 그다지 무리한 가정은 아닐 것이다. 이 경우 2조5천억원 정도의 선거자금이 투입되는 셈이다. 광역자체단체인 시도의회 의원선거는 선거구 규모가 커지는 만큼 후보자들간의 경합이 치열해질 것이고 후보 1인당 선거자금 수요도 커질 것은 당연한 이치다. 따라서 의원정수 8백66명의 4배수인 3천4백64명이 출마,후보 1인당 5억원의 선거자금을 쓸 경우 1조7천억원의 선거자금이 필요하다. 기초 및 광역의회 의원선거에 드는 예상 선거자금을 모두 합치면 4조2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같은 예상 선거자금 규모는 정부가 올해 계획하고 있는 총통화(M2) 신규공급량 12조5천6백억원의 3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는 매우 보수적인 전망을 토대로 계산한 것이며 선거전이 과열되는 경우 실제로는 6조∼7조원이 풀려나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물가 오름세 크게 자극 선거자금의 대량살포는 통화증발을 초래,인플레를 가속화시킨다는 것이 통설이다. 과거의 관련통계를 보면 선거자금의 공급이 즉각적인 통화증발을 가져오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는 6개월∼1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통화증발 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거자금은 통화증발 이외에도 자금흐름을 왜곡시킴으로써 우회적으로 인플레를 심화시키기도 한다. 「생산자금의 소비자금화」즉 생산활동에 흘러들어가야 할 돈의 물꼬를 소비쪽으로 돌려놓음으로써 생산은 위축시키고 소비는 증대시켜 인플레 압력을 유발한다. 선거전이 과열될수록 보다 많은 선거운동원과 유세장·단합대회 등 각종 선거집회에 자리를 메워줄 청중이 필요하게 된다. 이는 생산현장에서 땀흘려 일하는 인력을 선거전으로 몰아넣어 제조업의 인력난을 심화시키고 근로자의 임금상승을 부추길 것이다. 지난 87년 88년의 대통령선거 및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같은 양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었다. 이번 지방의회 선거에서는 시도,시군구,읍면동의 구별없이 온갖 개발공약들이 난무할 공산이 크다. 이 경우 가까스로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 부동산투기가 전 국토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재연될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지난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 과정에서 발표된 서해안개발 공약으로 인해 서해안 지역에 투기열풍을 몰고와 지가폭등을 야기했던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지역발전엔 긍정 효과 경제기획원의한 관계자는 『투기 열풍이 되살아난다면 경제는 상당기간 회생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무리한 개발공약의 남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치권의 각성이 긴요하며 제도적인 장치를 강구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선거라는 「절차」가 많은 위험요소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자제 「제도」자체는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집권제 아래서는 지방정부에 대한 인사권과 재정권을 갖고 있는 중앙정부의 의사가 중시될 수 밖에 없다. 때때로 중앙정부의 의사가 지역주민의 의사와 어긋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결국 지역발전이나 지역주민의 복지와는 무관하거나 오히려 이를 저해하는 정책이 선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지자제가 실시되면 지방정부의 모든 의사결정이 주민자치에 맡겨지기 때문에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가 두어지게된다. 지자제의 이같은 속성에 비추어 지자제가 정착되면 경제력 및 인구의 수도권 집중 등 지역적인 불균형이 상당부분 해소돼 전국토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밖에 지방경제의 활성화와 중앙 및 지방정부간의 효율적인 분업체계 확립을 통해 경제민주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지자제의 실시로 경제의 지방분권화가 이루어지면 중앙정부 차원에서 과거처럼 일사불란하게 경제정책을 조정·집행하기는 어려워진다. 요즘 과소비추방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유흥업소에 대한 심야영업금지 조치를 보자. 지금은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행정지시」를 내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지자제가 실시되면 상황은 크게 달라진다. 민선지방자치단체장들이 유흥업소의 심야영업을 금지시켜 달라는 중앙정부의 「요청」을 그대로 따라줄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에 정책갈등을 빚을 소지가 많아짐에 따라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조정의 필요성이 커지게 된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중앙정부 경제부처 정책담당자들을 각 지방정부에 경제자문관 형식으로 일정기간 파견하는 제도도 고려해 볼만하다.
  • 주민등록 열람ㆍ교부 제한/모든 인감 새로 신고해야

    ◎각의,개정안 의결 국무회의는 17일 주민등록표 열람이나 주민등록 등ㆍ초본의 교부신청을 본인이나 세대원,또는 위임을 받은 자로 제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지금까지는 누구나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표의 열람 및 교부신청이 가능했으나 내년 3월1일부터는 사생활 보호와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열람 및 교부신청자의 자격을 제한했다. 개정안은 또 주민등록 전출ㆍ입 절차도 간소화해 동일 읍면동에서의 주민등록 이전은 전출신고를 생략하고 전입신고만으로 가능토록 했다. 국무회의는 또 인감증명법을 고쳐 내년 3월1일부터 전국의 주민등록이 전산화됨에 따라 주민등록표에 들어있는 인감대장을 앞으로는 별도 관리토록 하고 이미 인감을 신고한 사람은 일정기간 내에 새로 인감을 신고토록 했으며 신고하지 않을 경우 그 효력을 상실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내년 3월1일 이후 전 국민이 거의 동시에 새 인감을 신고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령을 보완,1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 저소득층/기능인력으로 양성/내무부수급대책/각시ㆍ도교육기관ㆍ시설활용

    ◎농민 교육원에 목공ㆍ미장등 직업과정 설치/40개 여성회관선 공예ㆍ미용등 훈련도 병행 내무부는 9일 지방의 중소기업 등이 심각한 기능인력난을 겪고 있음에 따라 각 지역의 교육기관 및 시설을 기능인력 양성에 활용토록 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기능인력 수급대책을 마련,각 시도에 시달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지방 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전국 9개 도 농민교육원에 농ㆍ어민 가운데 전업ㆍ부업 희망자,비진학 청소년,영세민 자녀,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목공ㆍ미장ㆍ배관ㆍ내선공사ㆍ자동차정비 등 지역 단위의 기능인력 수급을 고려한 직업훈련 과정을 설치 운영하고 훈련 이수자에 대해서는 자치단체장이 관내 노동부 지방사무소와 기업체 등과 협조해 책임지고 취업을 알선토록 했다. 이와함께 전국 40곳의 여성회관을 활용,그동안 취미ㆍ교양을 중심으로 해왔던 여성교육에서 벗어나 저소득 부녀자,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취업보도를 위한 공예ㆍ미용ㆍ도배ㆍ표구 등 직업훈련까지 병행토록 했다. 내무부는 또 전국 3천8백31곳의 시군구 및 읍면동 민원실에 취업 알선창구를 설치,취업을 원하는 지역 주민이 가까운 행정관서에 가서 신청하면 최대한의 취업기회를 보장해 주도록 하고 자치단체에서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노동부 지방사무소측의 협조를 얻도록 했다. 내무부는 이밖에 기능인력 취업촉진을 위한 근로자 후생복지시설을 확충하기로 하고 필요한 경우 새마을 유아원을 탁아소로 전환을 유도하거나 기업공동운영 탁아소 설치,독신근로자 합숙시설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 한해 9백만의 인구이동/송복 연세대교수ㆍ사회학(세평)

    ◎거주이전 잦으면 공동체사회 불안 초래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경제기획원에서 전해의 인구이동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발표에서 결코 일과성 논란으로 끝나서는 안되는 것이 우리의 현재 인구이동 현황이다. 우리 인구이동률은 지난 80년도 이래 10년동안 어느 한해도 20%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고 그 절대수도 80년도는 8백만대에서 상향하여 선거가 있은 88년에는 거의 1천만대에 육박했었다. 작년 9백30여만명의 인구이동까지 합쳐,이 80년대의 10년동안 이동한 인구가 9천만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면 이같은 인구이동현황은 역사상 그 어느 사회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된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공동체사회의 와해에서다. 어느 사회든 안정과 질서는 공동체사회의 확립에서 온다. 이 공동체사회의 확립에서 사람들간에 도덕성이 강화되고 신뢰가 구축된다. 서구선진사회가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도 전통성과 도덕성,사회적 질서와 사회적 신뢰를 유지하면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이 공동체사회를 최대한 유지했던데 기인한다.그리고 이같은 공동체사회의 유지는 그 어느 해에도 최고 10% 이상의 인구이동률을 야기시키지 않았다는데 기반하고 있다. 사람들은 한 장소에 거주해서 오랫동안 같이 삶으로 해서 같은 이성을 지향하고 같은 센티멘털을 소지한다. 지향하고 가치도 비슷해지고 사고방식도 동질성을 갖고,그리고 무엇보다 느끼고 인식하는 감성적 기반이 같아진다. 이러한 같은 기반 위에서 국가나 정부가 할 수 없는 감시나 견제를 서로 하며 살아가는 사회를 공동체사회라고 한다면 이 공동체사회의 유지에 가장 큰 적이 되는 것은 같이 살던 사람이 흩어져 다른데로 가버리는 것,즉 인구이동이 된다. 같이 오랫동안 얼굴을 맞대고 함께 삶으로써 공동체사회가 형성되는 것이라면 그 얼굴을 맞대고 사는 사람과의 헤어짐은 바로 그들 공동체사회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이다. 어떤 사회든 인구이동은 일어난다. 그 공동체의 기반이 아무리 확고해도 사람은 같은 장소에서만 계속 머물러 살지 않는다. 그러나 그같은 이동은 기존 공동체사회의 존속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 보통 사회의 일반적인 경험이다. 그것은 정책적으로가 아니라 사회생태적으로 그렇게 체험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서구사회는 18세기 이래 계속 인구이동을 보여왔다 해도 지금처럼 교통이 발달하고 직업이동률이 높은 상황에서도 연 4%를 넘어서지 않고 있다. 50년대 이래 불과 몇 해를 제외하고는 계속 호황을 누려온 일본 사회에서도 인구이동률은 5%대에 머물러 있다. 우리와 같은 처지에 있는 대만도 8%대에 불과하다. 이들 사회가 계속 발전과 번영을 누리면서도 높은 수준에서 사회적 질서가 확립되고 도덕성ㆍ신뢰성ㆍ안정성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어 가는 것은 그 인구이동률이 이같이 기존 공동체사회를 파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인구이동에 관한 한 미증유의 나라는 미국이다. 그러나 미국도 우리에 비하면 훨씬 낮은 16%대에 이르러 있다. 그리고 이 16%대도 아직 공동체사회에 흡수되지 못한 인구 및 아직 그들 고유의 공동체사회를 형성하지 못한 사람들에게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 한다면사회 전체적으로는 가는데마다 그들 특유의 안정되고 굳건한 공동체사회를 어느 지역에서건 존속ㆍ유지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일본이나 유럽에 비해서 4배반 내지 5배,대만에 비해서도 3배의 속도로 인구이동률을 보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들 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이 우리의 기본 공동체사회를 와해시켜가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 비해서도 1㎢당 인구이동률로 따지면 우리의 그것이 미국의 25배나 된다. 다시 말해 1㎢내에서 미국사람이 한 사람 이사하고 있다면 우리는 25명이 이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사에 관한한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없을 것이라는 그 미국에 비해 우리의 인구이동률이 그토록 까마득하게 높아 있다면 지난 10년동안의 우리사회의 인구이동은 소용돌이 치듯 밑바닥까지 휘저으며 기존 공동체사회를 와해시켜 온 것이라 할 수 있다. 89년 현재 우리사회에서 자기가 태어난 장소,태어난 집에서 그대로 살고 있는 사람은 13.4% 밖에 되지 않는다. 다른 말로 87%의 사람들은 공동체를 형성하지 못한 이방인으로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방인도 그 자리에 오래 살면 공동체사회의 일원이 된다. 그러나 지난 10년동안 매년 20% 이상 9백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한해도 거르지 않고 시읍면동의 경계를 넘어가고 있었다면,우리사회의 모든 사람은 자기 이웃에 대해서 모두가 이방인이 된다. 자기 동네로 들어서도 모두가 낯선 사람­그 자기도 타인에 대해서는 낯선 사람이 되는 것이다. 설혹 안면이 있다 해도 성을 알 수 없고 성을 안다해도 이름은 물론 어디서 무얼하고 사는 사람인지 알 수 없는 익명성의 사회­그것이 오늘날 우리 사회인 것이다. 4련만이 4천년을 같은 땅에서 같은 핏줄로 같은 언어,같은 문화,같은 관습으로 살아 왔다는 것은 이 익명성의 이방인이 모여 사는 상황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것은 오히려 역작용을 더 증폭시킬 뿐이다. 일반적으로 같은 언어 비슷한 얼굴의 익명성ㆍ이방인사회가 전혀 다른 인종,전혀 다른 언어의 익명성ㆍ이방인사회보다 한탕주의가 더 성하고 기회주의가 더 판을 치고,그리고 일과성으로 끝나는 행위유형이 더강하고 때로는 범죄율까지도 더 높은 현상을 초래한다. 사회적 불신 역시 사회의 저변으로부터 상층에 이르기까지 더 짙은 안개로 깔리고,지역간 배척ㆍ알력ㆍ갈등 역시 더 심화된다. 문제는 앞으로이다. 매년 50만명이 농촌에서 도시로 탈출해 나오고 수도권 인구집중도 따라서 해마다 증가해 10년후면 지금보다 5.3%가 더 많은 46.8%로 예측되고 있다. 공동체사회의 기반이 지금보다 더 많이 더 강도높게 와해된다는 결론이다. 설혹 그렇다 해도 같은 집 같은 셋방에서 지금보다 5년만 더 머물러 살아보라. 1인당 GNP 2만달러 이상되는 나라의 주택소유율도 50%에 불과하다. 그러면서 이동률이 낮은 것은 우리처럼 성격이 가파르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직장에서도 지금보다 가능한 5년만 더 일해보라. 우리의 직장 이동률은 일본의 4배나 된다. 그렇다면 우리 인구이동률도 최소한 10%대로 떨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또한 우리도 「숨쉬는 이웃」을 느끼는 공동체사회를 재복원하거나 재형성할 수 있는 사회에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 「인력 물꼬」 제조업으로 돌린다/산업인력 수급대책 추진의 배경

    ◎힘든 일 기피따라 “공장 공동화” 위기 직면/병역ㆍ주택ㆍ교육비 지원등 우대방안 마련/95년까지 연 9만명 추가 공급 목표 제조업체가 겪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뒤늦게 처방을 내놓았다. 그러나 인력은 다른 상품과는 달라서 교육및 양성에 상당한 기간을 요하기 때문에 정부의 처방에도 불구하고 향후 5년간은 심각한 인력난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다. 정부가 7일 발표한 「산업인력 수급대책」은 제조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능인력을 향후 5년간에 걸쳐 대폭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능인력이 공급확대를 위해 공고및 직업훈련기관을 연차적으로 증설,오는 95년에는 연간 9만여명의 기능인력을 추가 공급토록 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 우리 경제의 고용구조상에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 제조업 취업기피와 서비스업 비대화등의 불건전한 흐름을 차단하기 위해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에 대해 병역ㆍ주택구입ㆍ자녀교육 등에 혜택을 주는 기능인력 우대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책에는 기능인력을 우대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인력의 제조업이탈 현상을 방지하면서 기능인력의 절대공급량도 늘려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취업구조는 매우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올들어 5월까지 제조업 부문의 취업자수는 무려 11만1천명이 감소했따. 반면 서비스업은 68만7천명이 늘어나고 있다. 제조업을 떠나 서비스업으로 향하는 이직자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서비스업 고용이 비대화 하면서 서비스업 가운데서도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금융ㆍ통신ㆍ수송 등 생산적인 서비스쪽 보다는 오락ㆍ음식ㆍ숙박 등 소비적인 서비스가 급격히 팽창하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서비스 부문의 취업구조를 보면 「기업수요의존형」(생산적) 서비스부문과 「최종수요의존형」(소비적) 서비스 부문간의 취업자 구성비가 75년에 60대40에서 87년에는 55대45로 바뀌었다. 산업인력의 원활한 수급은 경제를 꾸려나가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지적된다. 따라서 어느나라 경제계획을 수립할 때는 먼저 산업인력의 수급전망과 계획을 세우고 이를 토대로 여타부문의 계획을 짜게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지금까지 산업인력 정책이 거의 백지상태나 다름없다는 것이 관계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산업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소한 3∼5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산업인력 수급계획은 5년 앞을 내다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세워져야 할 것이라는 얘기이다. 우리 경제가 매년 10%수준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연간 25만명의 기능인력이 공급돼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인력공급 구조로는 실업계 고교,직업훈련과정,일반계 고교비진학자를 포함하더라도 연간 15만명 이상은 공급할 수 없다. 매년 평균 10만명씩 기능인력 공급부족이 생기게 된다. 이같은 기능인력 수급상의 극심한 불균형은 힘든 일을 기피하는 근로자들의 성향과 맞물려 제조업 현장의 극심한 구인난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조업 생산직의 구인대구직 비율은 지난 89년 1ㆍ4분기에 4.1대1에서 올해에는 5대1로 구인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기능인력 시장의 수급불균형은 이미 오래전부터 충분히 예상됐던 일이며 정부의 계획성 없는 주먹구구식 산업인력 정책이 빚은 필연적인 결과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정부의 산업인력정책은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이 위원회가 지난 84년 설치된 이래 85년에 한차례 열렸을 뿐 지난 5년동안 한번도 열리지 않았다는 사실은 정부의 산업인력 정책이 「동면」하고 있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로인해 우리 경제가 연평균 10%대의 고도성장을 지속한 지난 10년간 일반계 고교가 3백4개 늘어난 데 비해 공업계 고교는 단 4개가 느는 데 그치고 있다. 정부가 뒤늦게나마 기능인력 수급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아 산업인력 수급대책을 마련한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단발적인 이번 대책만으로는 오는 95년까지 기능인력의 연간 추가공급 규모를 10만명 수준으로 늘려 나가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 제조업 고용을 기피하는 근로자들의 불건전한 풍토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하고 획기적인 생산직 우대정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다. ○수급대책 요지 ◇산업인력의 공급확대 ▲93년까지 공사립 10개 공고신설,2백개 학급증설,30개 일반고의 공고전환으로 95년 9만2천명의 기능인력 배출 ▲일반고 3년생의 직업교육을 올해 1만9천명에서 95년 2만9천명으로 확대 ▲92∼93년 직업훈련원 2개 신설,8천5백명 배출 ▲민간기업 2백80개 훈련시설 신설로 3만5천6백명 배출 ▲사설강습소 활용 내년까지 1만명 공급 ▲91년 공고생의 3분의1,95년 2분의1이상에게 공납금 면제 ◇제도개선 ▲공고교사의 우대방안 마련 ▲기업의 훈련시설,장비구입비 지원 ▲기업의 직업훈련의무 비율을 91년 0.5%로 제고 ▲이공대 정원을 현 9만4천명에서 95년 10만6천명으로 증원 ▲이공전문대 정원을 현 3만7천명에서 6만6천명으로 확대 ▲산업연구원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강화 ▲대졸전문인력정보센터 91년 4개 추가설치 ▲읍면동과 교육기관에 구인구직창구 개설 ◇산업간 인력흐름 재조정 ▲제조업체 생산근로자에게 야간대 입학우선권 부여 ▲일정기간 근무 생산직 근로자에게 개방대 입학우선권 ▲산업체부설 대,사내기술대학 활성화및 학위인정방안 검토 ▲장기근속자에 근로자주택 입주우선권,자녀학비 지원 ▲과장대우등 생산근로자 우대 ▲20년 근속근로자 「명장」 선정등 특전부여 ▲10년 근속근로자 기능장 응시자격 부여 ▲서비스산업의 접대비 등을 손금산업체의 소득표준율 상향조정 ▲업무용 전력요금을 세분화,차등전력요율 적용 ▲기혼여성의 재취업 확대 ▲92년까지 3백개 공공탁아소 건립 ▲새마을유아원 9백40개를 탁아소 전환 ◇취약부문 인력공급 유도 ▲중기ㆍ지방업체 병역특례 혜택 ▲지방중기 근로자주택 우선분양 ▲중기 기술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를 15%로 확대 ▲2백명미만 업체의 기능인력 양성지원 ▲대기업의 중기인력 스카우트방지 규제준칙 마련 ▲대기업의 계열중기 인력양성지원 ▲건설기능공 대상 취업정보센터 설치운영
  • 전교조 미탈퇴교사 복직 고려 안해(의정중계:3일)

    ◎안기부ㆍ검찰ㆍ감사원 사정할 용의는 질문/대학생들의 대북교류 전향적 검토 답변 ◇유한열의원(민자)=우리 사회의 여러 갈등요인과 불안요인들을 어떻게 치유하고 그것을 창조적인 국가통합역량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그 계획을 밝혀라. 지금까지 사정활동의 성과와 처리지침,그리고 사정활동 종결후 지속적 사정활동은 어떻게 할 것인가. 최근 범죄조직이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경찰의 현재 소탕방식으로는 효과적이고 완벽한 대책에 미흡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김종완의원(평민)=국민들의 생각은 진실로 사정을 먼저 받아야할 곳은 청와대를 비롯,안기부ㆍ검찰청ㆍ감사원 등 사정을 한다는 사람들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총리의 견해는. 경찰중립화법을 제정하여 경찰독립으로 사명감을 높이는 것만이 민생치안확립의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6월28일 국무회의가 의결한 방송관계 3개 법안개정안은 전면 철회되어야 한다. ◇신영순의원(민자)=외자부족시대에 만들었던 외자도입관계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할 용의는. 현행의료보험제도는 동일한 소득자라 할지라도 소속조합에 따라 상이한 보험료를 부담하는 모순이 있는데 시정책은 지역의료보험에 대해 일률적으로 국고보조를 하는 모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조합별 보험부담 능력에 따라 지원액을 조정하는 「전국 지역의료보험료 평균치개념」의 도입이 시급하다. ◇박석무의원(평민)=최근 국민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는 롯데 영등포역사 상가특혜분양설의 진실을 밝히고 37명의 분양자 명단을 공개하라. KAL기 폭파로 수백명의 무고한 인명을 살상한 김현희가 석방됐다면 문익환목사 등 정치범들도 석방해 법집행의 형평을 기해야 한다. 5공시절에 비해 방송의 공정성이 확보돼 가는 시점에서 민방을 허용해 방송구조을 개편하고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심의를 강화하려는 진정한 의도는. 이문옥 전감사관이 밝힌것은 재벌의 기밀이지 국가의 기밀은 아니다. 따라서 이 전감사관에 대한 공소가 취하돼야 한다고 본다. ◇윤성한의원(민자)=오늘 우리 현실은 건전한 국민정신을 되살리는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건강정신진작운동을 위해 존경과 신뢰를 받는 각계 인사로 구성되는 특별단체 같은 것을 만들 용의는 없는가. 건전윤리가 황폐된 사회,교육혼이 죽어버린 학교 등 비교육적인 대목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가. 저소득층 영세민들에게 주거안정에 대한 꿈과 희망이 깃들 수 있는 획기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린벨트의 값싼 땅을 정부가 직접 사들여서 서민주거문제해결에 사용할 용의는 없는가. ◇강영훈 국무총리=특명사정반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극복하고 이완된 관기를 바로잡아 신뢰회복을 위해 설치됐다. 한시적인 특명사정반은 기존 사정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국민화합을 위한 솔선수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정부의 사정활동은 지속적으로 계속해 나갈 것이다. 학생들의 대북교류추진문제는 합당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면 전향적으로 적극 검토하겠다. 사정기관의 자체적 기강확립외에 정부 자체의 감사를 강화하고 있다. 증시자금과 정치자금기탁은 무관함을 밝혀둔다. 고급공무원은 특정지역에 상관없이 인재를 등용하고 있다. 경기도내에 불법호화별장이 1천여개에 이른다는 소문에 대해서 이를 조사해 사실로 드러나면 의법처리 하겠다. 영세민들을 위한 주택건설을 위해 그린벨트를 일부 택지로 전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도시환경보존 등을 위해 그린벨트해제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 ◇안응모 내무부장관=지난해 7월 여야가 공동으로 화염병사용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이후에도 현재까지 화염병을 사용한 시위횟수가 총 1천1백39회에 이르고 있으며 사용된 화염병수는 25만9천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화염병사용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는 물론 사후에도 추적해 전원검거토록 하겠다. ◇이종남 법무부장관=김현희는 KAL기 폭파 등에 대해 생생하게 증언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국익을 위해 석방했다. 따라서 다른 구속자석방과 평면적으로 비교할 수 없다. ◇정원식 문교부장관=현재 전교조와 관련,해직상태에 있는 교사는 1천4백54명이며 이들이 전교조를 해체 또는 탈퇴하지 않는한 복직을 고려할 수 없다. 또 전교조의,실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은 불변이다. 교육계 비리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것은 유감이나 항간의 소문처럼 그렇게 심한것은 아니다. 비리 발견시는 가차없이 처단하겠다. ◇이어령 문화부장관=현재 「꽃파는 처녀」「김일성주체사상」등 북한원전을 옮겨 보안법위반으로 구속돼 수감ㆍ복역중인 출판인수는 13명이다. 3당합당이후 지금까지 구속된 출판인수는 15명으로 지난해 상반기중 21명에 비해 숫자상으로 줄었기 때문에 통합이후 출판탄압이 가속화됐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김정수 보사부장관=지역의료보험 적자해소를 위해 국고지원을 최대한 늘리도록 하겠으나 적자폭이 특별히 높은 조합은 보험료를 인상할 수 밖에 없다. 사회복지 확충을 위해 각 읍면동사무소에 사회복지전문요원을 배치토록 하는 한편 보사부내에 사회복지정책실을 설치하는 문제는 적극 검토중이다. ◇최영철 노동장관=노동관계법 개정문제는 노사간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과 관련,외국인 노동력이 국내에 이전되면 노동생산성 저하,외국인 노동자의 범죄 등 부정적인 현상이클 것으로 예상돼 반대하는 입장이다.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근로조건을 보호토록 하는 산업안정보호법 시행령을 마무리 짓고 있는 중이다. ◇최병렬 공보처장관=방송구조개편은 서울올림픽이후 AFKN채널이 우리쪽에 넘어올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 연구해 왔다. 따라서 개편자체가 정부의 방송장악 의도라느니 내각제개헌을 겨냥한 것이라는 등의 주장은 터무니 없다. 민방설립에 있어서 재벌은 철저히 배제시키겠으며 소유절차도 거의 공개적으로 하겠다. 교육방송은 순수 교육프로그램만 다루도록 하겠으며 뉴스ㆍ일반시사물ㆍ교양프로도 일체 취급하지 않도록 하겠다. CBS에 선교방송의 비율을 높이도록 통고한 것은 현행법상에도 특수방송으로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 「장한 청소년상」 제정/체육부,9∼24새 대상… 매년 5월 시상

    체육부는 3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과 청소년 건전육성에 관한 범국민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9∼24세의 전국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한 청소년상」을 제정,매년5월 시상키로 했다. 장한 청소년상은 종합대상을 비롯,개척(농어촌 청소년)근로 면학 효행 봉사 나라사랑 용기 과학기술 예술 체육 등 11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데 종합대상은 1백만원,각 부문상은 50만원씩의 부상이 주어진다. 체육부는 제1회 장한청소년상이 될 올 수상자 후보추천을 오는 20일까지 전국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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