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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은 타임머신’, 경남도·시군·유관기관 코로나19 예방접종 캠페인

    ‘백신은 타임머신’, 경남도·시군·유관기관 코로나19 예방접종 캠페인

    ‘단순한 백신이 아닙니다, 타임머신입니다’ 경남도가 도내 시·군과 유관기관, 단체 등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동참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이행을 집중 홍보했으나 지금부터는 예방접종이 코로나19를 종식하고 일상으로 조기복귀하는데 관건이라는 판단에서다. 도는 예방접종의 효과와 필요성 등을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해 도내 모든 시·군과 유관기관, 단체 등에 배부한다.안전보안관과 안전모니터봉사단,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포스터를 다중이용시설 등에도 배부하고 부착하는 등 예방접종 필요성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힘을 쏟는다. 또 도내지역 방송사 TV 자막방송 송출, 버스정보시스템 및 전광판 표출, 각 기관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예방접종 유익성과 효과성, 접종에 따른 유인책(인센티브) 등을 알려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현재 백신접종은 오는 6월 3일까지 60세에서 74세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신청은 누리집(ncvr.kdca.go.kr)이나 전화 1339(질병청), 055-120(경남도청)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우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고 특히 고위험층인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오늘부터 65∼69세 AZ백신 접종 사전예약

    오늘부터 65∼69세 AZ백신 접종 사전예약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 주에는 65∼69세 어르신들도 원하는 접종 일자와 장소를 미리 정할 수 있다.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70∼74세에 이어 대상 범위를 넓힌 것이다. 오는 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된다. 1차 신규 접종은 화이자는 셋째 주, 아스트라제네카는 넷째 주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10일부터 65∼69세(1952∼1956년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을 받는다. 대상 인원은 총 283만8000명으로 추산되며, 예약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다. 사흘 뒤인 오는 13일부터는 60∼64세(1957∼1961년생) 400만3000명도 예약 절차에 나선다. 70∼74세(1947∼1951년생·약 213만명 대상)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약 8000명)는 지난 6일부터 접종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이들 고령층 외에 유치원과 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가운데 30세 이상인 36만4000명도 13일부터 접종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접종은 전국 각지의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 1만2000여 곳에서 이뤄진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온라인 사전예약 사이트(https://ncvr.kdca.go.kr)나 콜센터 등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정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접종 대상인 어르신들이 온라인 예약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자녀들이 대신 예약할 수도 있다.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자녀가 본인의 인적 정보를 입력하고 대리인 여부를 인증받은 뒤 접종 대상자와의 관계를 입력하면 된다. 부모가 접종 대상에 포함되는지 최종 확인한 뒤 대리 예약할 수 있다. 거주지 인근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도 된다. 본인 명의의 신분증, 휴대전화 등을 지참한 뒤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으면 담당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실제 접종은 이달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65∼74세 어르신 및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는 오는 27일부터,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등 돌봄 인력은 다음 달 7일부터 접종을 받게 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기도, 60∼74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 시작…접종은 27일부터

    경기도는 만 60∼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6월 3일까지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먼저 70∼74세(1947년∼1951년생)와 만성호흡기질환자는 이날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고,65∼69세는 이달 10일부터,60∼64세는 이달 13일부터 가능하다. 인터넷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에서,전화 예약은 중앙콜센터( 1339)와 도내 31개 시군별 접종 예약 콜센터로 하면 된다. 온라인이나 전화 예약이 어려우면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예약도 가능하다. 이들 예약자에 대한 실제 접종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 기간이 끝난 다음 달 21일 이후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현장 등록 후 접종받을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70~74세 접종 예약 한때 ‘먹통’… 당국 “고령층 이상반응 더 적어”

    70~74세 접종 예약 한때 ‘먹통’… 당국 “고령층 이상반응 더 적어”

    70~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이 6일 시작됐다. 방역 당국은 향후 두 달간 이뤄지는 60~74세 고령층 약 900만명에 대한 접종률이 방역 및 11월 집단면역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각종 통계를 제시하며 불안감 해소에 힘을 쏟았다. 백신 수급을 둘러싼 ‘변수’를 없애는 것도 관건으로 꼽힌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반기에는 60세 이상 어르신들 접종을 완료해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사망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첫 번째 예방접종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851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1765명(95.4%)에 달한다. 접종 예약은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이나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 1339를 통해 가능하다.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예약 첫날 전국 곳곳에서 예약 시스템 ‘먹통’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광주와 충북 등에서는 “온라인 예약이 안 된다”는 문의가 보건소마다 쏟아졌고, 보건소 직원들이 안내하느라 진땀을 쏟았다. 이에 대해 정 청장은 “앞으로 시스템 장애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 당국은 고령층 접종이 본격화되면 이상반응 신고가 늘 수 있다는 걸 고려해 브리핑의 많은 시간을 불안감 해소에 할애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난달까지 총 10차례 회의를 열어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 사례 67건, 중증 사례 57건 등 124건을 평가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접종과 이상반응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한 사례는 중증 사례 2건이었다. 김중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은 “전체 67건 중 40건, 즉 65%에 해당하는 분들이 접종과 직접적 관계가 없는 사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정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이상반응 신고율이 65~74세에서 0.2%로 평균(0.5%)보다 낮다는 점도 밝혔다. 당국은 같은 기간 중대한 이상반응 중 하나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신고 사례 173건을 평가한 결과 30건을 인정했으며, 이 가운데 63.3%가 15분 이내에 발생해 접종 후 관찰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상반응에 대한 인과관계가 부족한 경우 포괄적 지원을 하거나 하반기에 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날 기준으로 남은 백신 물량은 113만 2000회분 정도로 각각 화이자 82만 8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30만 4000회분이다. 아스트라제네카 723만회분이 14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인데 언제, 어느 정도 물량이 들어오는지는 여전히 미공개다. 물량이 제때 들어오더라도 화이자 1차 접종은 셋째 주에나 재개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정 청장은 국내에서 화이자 백신의 12~15세 허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 화이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변경 신청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전북도, 도민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지원

    전북도가 도민 1인당 1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전북도는 도민 모두의 고른 소비활동을 통한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1인당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추경예산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이날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수차례 선별적 지원을 했기 때문에 한번쯤은 도민 모두를 아우르는 고른 소비활동이 민생회복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보편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경기 활성화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소요 예산은 행정경비 12억원을 포함해 1812억원으로 재원은 전년도 순세계잉여금 800억원, 지역개발기금 1000억원 등으로 마련했다. 지원방식은 선불카드(1인 1카드)로 지급한다. 이 카드는 주소지 관할 시·군 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 및 교부장소는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이고 세대주나 세대원이 일괄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 카드 활용기간은 6월 하순~9월 하순까지 3개월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남도, 전국 첫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도입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음식점 등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추진한다. 도는 값싼 수입산 김치를 국산 김치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것을 막고, 세계 최고 품질인 전남산 김치의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업체 기관 등을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국산김치자율표시위는 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한민국한식협회 등 5개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도는 음식점, 학교, 병원, 공공기관과 기업체 구내식당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5000개소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증 신청은 시군 농업 담당 부서나 읍면동 주민센터로 국산김치 공급 및 판매계약서 또는 김치 재료 구입내역이 기재된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국산김치자율표시위는 신청서를 토대로 심의해 인증마크를 교부한다. 인증 기간은 1년이다. 해마다 국산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인증 받은 곳은 인증마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김치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견인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영호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김치 종주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품질의 김치를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도록 김치 소비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생산비 절감을 통해 수출이 확대되도록 원재료 저장 물류 및 자동화 생산시설 구축 등 지원을 확대해 김치산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모두 행복한 착한 시민 나눔이 순천형 권분운동… 전국 유행 기대”

    “모두 행복한 착한 시민 나눔이 순천형 권분운동… 전국 유행 기대”

    생필품 든 권분상자·마스크 나눔 이어자영업자 돕기 선결제 ‘시즌3’ 진행 중1인 월 1회 4개 품목 무료 권분가게도80대부터 코흘리개까지 기부 천사들 공약사항 5개 분야 73건 추진율 98.6%2023년 두 번째 정원박람회 시민이 주체‘3E 프로젝트’는 일자리·인구 유입 정책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대학 3학년 때 구로공단에 들어가 7년간 공장활동을 하는 등 20여년간 노동운동을 했던 허석 전남 순천시장은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라는 시정 목표를 내걸고 ‘혁신과 포용’의 정책을 펴고 있다. 허 시장은 정부보다 앞선 선도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을 통해 지역에서 4차례나 집단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을 원만히 해결해 모범적인 방역성공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는 단비와 같은 도움을 준 ‘권분운동’을 펼쳐 전국적 관심도 끌었다. 취임 후 일부 지자체장들이 암묵적으로 하는 승진 인사의 매관매직을 철저히 배격해 직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기초단체장으로는 드물게 2018년 지방선거에서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후원회를 꾸리지 않고, 펀드를 통해 선거 비용을 모금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민선 7기 공약사항 추진율 98.6%를 보이며, 시민들과의 약속 이행에도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제 분야 전공이자 언론인, 문학인, 정치가라는 다양한 타이틀을 가진 허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제회복을 최우선 시정과제로 삼고, 또 한 번의 희망을 쏘아 올린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이 3일 허 시장을 만나 올해 시정 방향 등을 들어 봤다.-범사회적인 시민나눔운동으로 직접 제안해 추진한 권분운동이 전국에 소개되는 등 위기 시 리더십을 발휘했다. “‘권분’(勸分)은 글자 그대로 나눔을 권장하는 것으로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 여유가 있는 사람이 조금 덜 여유로운 사람들에게 가진 것을 나눠준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 제안했다. 어려운 때일수록 ‘철부지급’(轍之急)이라는 고사성어처럼 목마른 사람에게 당장 물 한 모금을 주는 신속함이 필요하다. 제안한 지 1주일 만에 권분상자가 1000가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후 각 기관과 단체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고, 권분운동이 순천형 시민운동으로 전국에 알려졌다.” ●조금 여유 있는 사람이 가진 것 나눠주는 운동 -권분운동이 올해 시즌3로 진행됐다. 그동안 추진성과와 실적은. “지난해 3월 처음 시작한 권분운동 시즌1은 권분상자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 5500명에게 전달했다. 권분상자에는 쌀, 라면, 김, 마스크 등 생필품이 담겼다. 시즌2는 마스크 나눔 운동이었다. 출향 인사로부터 코흘리개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참여자가 더욱 확대됐다. 단기간에 147만장이 모였고, 전 시민 1인당 3장을 배부했다. 시즌3는 착한 선결제운동이다.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급여생활자가 중심이 돼 미리 선불로 결제하는 것이다.” -권분 운동에 이어 무료 나눔인 권분가게도 눈길을 끈다. “경제적으로 힘든 시민들이 생필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권분가게’를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이다. 1인당 월 1회, 3만원 상당의 4가지 품목을 자유롭게 가져간다. 성금 2억여원으로 준비했다. 그동안 8300여명이 이용했다. 80대 할머니가 직접 재배한 미나리를 기부하고, 익명의 가족이 1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권분운동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기부자, 봉사자, 수혜자 모두 순천시민이기 때문이다.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부자, 봉사자, 수혜자 모두가 행복한 권분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공약이행 사항은 어떻게 되나. “공약사항은 총 5개 분야 73건이다. 더 청렴한 신뢰도시 12건, 더 편안한 안전도시 16건, 더 따뜻한 복지도시 13건, 더 넉넉한 경제도시 22건, 더 행복한 문화도시 10건이다. 지난해 기준 완료 9건, 이행 후 계속추진 33건, 정상추진 29건, 일부추진 2건 등이다. 이행률 85.5%, 총정상추진율 98.6%의 진도를 보인다. 주요 핵심 공약인 광장토론 정례화, 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유치, 발효식품 산업화지원센터 건립, 호남권 최대 창업보육센터 설립 등도 가시화됐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100% 이행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유치 등 공약 가시화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다시 열린다. “2023년에 두 번째로 열리는 정원박람회는 도심 곳곳에 꾸며진 정원이 주 무대다. 박람회 주제어도 ‘정원에 삽니다’다. 박람회가 시 전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시민 모두가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그래서 부주제어는 ‘나만의 정원’이다. 29만 순천시민 누구나 저마다 정원을 가꾸는 데 동참한다. 정원이라고 해서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벽, 옥상, 베란다, 사무실, 심지어 한 뼘만한 공간에서도 정원을 가꾸면 된다. 이를 위해 24개 읍면동마다 ‘시민정원추진단’을 꾸렸다. 거버넌스형 정원박람회 모델을 제시하겠다. 첫 번째 열린 2013 박람회가 우리나라에 정원문화를 소개하는 것이었다면 두 번째 정원박람회는 정원산업을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것이다. 행정안전부, 산림청, 전남도와 순천시 전 부서,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차질 없이 준비해 가고 있다.” -평소에 ‘생태가 밥 먹여 준다’고 말씀하신다. 정원박람회도 그 하나인 것 같다. 3E 정책은. “전통적인 교육 도시인 순천의 교육(Education)을 중심으로 그동안 시민들이 가꿔 온 생태(Ecology)를 경제(Economy) 활력으로 이어 가는 ‘3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개의 오아시스가 있다. 농업 바이오분야의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신성장 산업의 마그네슘소재부품산업클러스터, 청년 글로벌 창업의 한중창업혁신센터이다. 오아시스 주변으로 꽃씨가 날아들고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순천시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줄 오아시스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으로 이어져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져올 것이다.” ●신대지구 의료융합타운 1조 7500억 투입 -신대지구에 가시화되는 의료융합타운 설립 영향은. “신대지구 의료부지에 1000병상 규모의 상급 종합 의료기관과 메디텔 600실 규모의 의료융합단지가 조성된다. 특히 순천과 여수 등 전남 동부권을 비롯해 경남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거점 의료시설로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1조 7500억원이 투입된다. 약 600억원의 세수 확대와 지역사회에 2만 10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보건소 전화 3번 못 받았는데…백신 맞고 기절한 70대 이틀 방치(종합)

    보건소 전화 3번 못 받았는데…백신 맞고 기절한 70대 이틀 방치(종합)

    고창군 보건소서 백신 접종한 뒤 쓰러져고령 접종자 사후 관리 부실 지적 제기고창군 “정확한 사실관계 추가조사 필요” 전북 고창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70대 노인이 쓰러진 뒤 이틀 동안 방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해당 노인이 세 차례나 연락을 받지 않았지만, 보건소가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아 관리 부실이란 지적이 나온다. 29일 고창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고창군 보건소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A(79)씨는 이틀 뒤인 지난 17일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백신을 접종한 당일 오후 4시쯤 귀가한 뒤 정신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가족들은 지난 17일 오후 3시쯤 집으로 찾아갔고,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현재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군 보건소는 A씨가 백신 접종 뒤 세 차례 연락을 받지 않았지만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방역 규정상 75세 이상 고령자 등이 백신을 맞으면 지방자치단체 측이 적어도 3일 동안 전화를 걸거나 방문해 상태를 살펴야 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A씨가 백신을 접종한 뒤 의식을 잃은 것이 맞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지난 1일 시작됐고, 지난 22일부터는 2차 접종이 이어지고 있다. 75세 이상 고령자들은 백신 접종 후 건강 상태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만큼 ‘백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공무원 1인당 고령 접종자 280여명 관리” 하지만 고령 접종자를 관리할 담당 공무원 수 자체가 부족하고, 사후 관리 업무 분장이 불분명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75세 이상 고령 접종 대상자 수는 16만 9863명으로, 담당 공무원 수는 600여명이다. 공무원 한 명당 관리해야 할 대상이 280여명에 달하는 셈이다. 도내 234개 읍·면·동에 각각 2~3명씩 전담 공무원이 배치되지만 고령 접종자 전체를 관리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백신 접종 동의서 접수와 이동 지원 업무, 사후 관리까지 담당하기엔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읍면동에서도 담당자 외에 전 부서 직원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어르신의 경우 접종 뒤 혼자 있기보다는 다른 사람과 함께 지내며 증상 발생 시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또한 접종 후 48시간이 지나도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접종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연락하는 게 좋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땅 투기로 1397억 챙긴 ‘가짜 농업법인’ 26곳 적발

    경기도가 허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농지를 거래해 1000억원이 넘는 차익을 챙긴 농업법인 25곳을 경찰에 고발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농업법인이 도내에서 취득 후 매도한 농지와 임야는 축구경기장 60개 크기인 60만 389㎡에 달하고 단기 매매를 통해 벌어들인 부당이득도 1397억원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농지는 42만 2986㎡로 전체 매도한 면적의 70%이며, 26개 법인은 영농 의사도 없으면서 농사를 짓겠다고 허위로 신고하고 취득한 농지를 팔아 1106억원의 부당이득을 본 것으로 밝혀졌다. 도는 적발된 26곳 중 공소시효가 지난 1곳을 제외한 25곳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농지법상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영농 목적으로만 1000㎡ 이상의 농지를 소유할 수 있고, 일반인은 주말체험농장 목적으로만 1000㎡ 미만의 농지를 취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농지 취득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아야 하며 실제 농사를 지어야 한다. 그러나 도가 2013년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추진하는 6개 개발사업지구와 7개 3기 신도시 등 13개 지구 일대의 농지를 취득한 농업법인 67곳을 확인한 결과 농지법을 위반해 적발된 곳은 26곳에 달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이날 미공개 개발 정보를 이용해 땅투기를 한 혐의(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령군의회 A의원을 구속했다. A의원 가족은 2019년 9월 2억 2000여만원을 들여 주택단지 개발사업 대상지 땅 1000여㎡를 미리 사들였다가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땅투기로 1400억 챙긴 ‘가짜 농업법인‘...축구장 60개 크기

    땅투기로 1400억 챙긴 ‘가짜 농업법인‘...축구장 60개 크기

    경기도는 허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농지를 거래, 막대한 차익을 챙긴 농업법인 25곳을 적발, 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농업법인이 도내에서 취득 후 매도한 농지와 임야는 축구경기장 60개 크기인 60만389㎡에 달하고 단기 매매를 통해 벌어들인 부당이득도 1397억원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농지는 42만2986㎡로 전체 매도한 면적의 79%이며, 26개 법인들은 영농 의사도 없으면서 농사를 짓겠다고 허위로 신고하고 취득한 농지를 팔아 1106억 원의 부당이득을 본 것으로 밝혀졌다. 도는 적발된 26곳 중 공소시효가 지난 1곳을 제외한 25곳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농지법상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은 영농 목적으로만 1천㎡ 이상의 농지를 소유할 수 있고,일반인은 주말체험농장 목적으로만 1000㎡ 미만의 농지만을 취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농지 취득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농지취득자격 증명을 받아야 하며,실제 농사를 지어야 한다. 그러나 도가 2013년 이후 GH가 추진하는 6개 개발사업지구와 7개 3기 신도시 등 13개 지구 일대의 농지를 취득한 농업법인 67곳을 확인한 결과,농지법을 위반한 26곳을 확인했다. A법인은 2014∼2020년 2개 지구 농지와 임야 28만5000㎡를 사들인 뒤 올해 1월까지 1267명에게 17㎡(약 5평)~3990㎡(1200평)씩 쪼개 팔아서 3년간 503억원을 벌어들였다. 특히 A법인은 허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해당 시로부터 2016년 8월 고발당한 이후에도 77차례나 농지를 쪼개 팔았다. B법인의 경우 2014∼2020년 9개 시군에서 농지와 임야 44개 필지 43만㎡를 사들여 437명에게 0.5㎡∼1650㎡씩 분할해 되팔아 67억9000만원의 차익을 남겼다. B법인 역시 2018년 7월 농지법 위반으로 고발됐는데도 지난해까지 이런 거래를 지속했다. C법인은 농지 3필지 1088㎡를 3억6000만원에 매입해 8명에게 8억8000만원에 되팔아 5억2000만원을 챙겼는데, 정작 이를 매입한 8명은 개발사업지구에 7억9000만원에 수용되면서 매수금액보다 9000만원의 손실을 봤다. D농업법인은 농지 1589㎡를 개인과 법인에게 쪼개 팔면서 개인에게는 4배 이상 높게 판매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부터 LH 투기 의혹을 계기로 도청과 GH 소속 공직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2차 자체감사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3기 신도시 개발지구 안팎에서 공직자 투기 의심자 22명을 발견했으나 심층감사 결과 상속이 4명,증여가 3명,나머지 15명은 직무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함께 발표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미래와 혁신 가치 담은 지속가능 법률안 제정돼야

    미래와 혁신 가치 담은 지속가능 법률안 제정돼야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주민자치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본격적인 학술 분석이 진행됐다. 지난 16일 오후 홍형득 한국정책학회장(강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회 춘계학술대회 한국주민자치중앙회 기획세션 3섹션에서 채원호 가톨릭대 교수는 ‘주민주권의 구현과 주민자치회 재설계 방향’을 주제로 김두관 의원이 발의한 주민자치회법안을 분석했다. 이날 토론에는 김동균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 최철호 청주대 교수, 황민섭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권영주 서울시립대 교수, 이섬숙 서울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이 참여했다.채원호 교수는 “주민자치회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지역공동체이다. 그런데 지역공동체를 생각했을 때 만약 장례를 치른다고 했을 때 예전에는 마을사람들이 힘을 합쳐 준비해 치렀다면 오늘날은 이 과정이 시장화 되어 상조회사에 비용을 지불하면 힘들일 필요 없이 다 해결 된다”라고 서두를 꺼낸 뒤 전래동화 ‘심청전’과 일본의 고전영화 ‘7인의 사무라이’를 예로 들었다. 채 교수는 “시각장애를 가진 심봉사는 마을사람들의 도움으로 딸을 키웠고 ‘7인의 사무라이’에서 산적의 약탈을 받는 마을은 7명의 사무라이를 고용해 이를 막아냈다. 예전 촌락공동체는 치안, 복지, 혼사, 장례 등 모든 문제를 서로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갔지만 오늘날은 시장이 해결하거나 공공영역이 어마어마하게 커져 국가가 치안,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오늘날의 지역공동체 모습이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앞으로 시장-시민사회-국가 이 세 영역에서 큰 변화가 발생하고 지속가능발전의 문제가 대두될 것이다. 과거에는 생태, 환경, 기후변화만 주로 언급되었다면, 이제는 여기에 사회적 거버넌스 문제가 더해졌다”며 “공동체에서 공생의 미덕을 발휘해야 한다. 각종 범죄, 아동학대, 고독사 등의 문제를 행정에만 기대지 않고 지역민의 봉사나 재능기부 등이 일정부분 역할을 해줘야 가능하다고 본다. 이게 주민자치의 정확한 맥락이자 배경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률안에 대한 비판적 분석으로는 “주민자치회가 이전의 주민자치위원회와는 달리 새로운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여 새로운 형태의 주민자치 조직으로 탈바꿈하려는 것인지 취지가 명료하게 드러나 있지 않다”며 “목적이나 취지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규정을 법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채 교수는 “주민자치회의 회원 규정과 ‘마을에 주소를 가진 사람을 말한다’고 한 ‘주민’의 규정이 충돌할 소지가 있다”면서 “회원 자격과 관련해서는 기관회원이나 해당 지역 비거주자도 ‘준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등의 유연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토론에 나선 김동균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주민자치회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법률을 통해 규정하는 방법은 개별법을 별도로 제정하여 규정하는 방법과 지방자치법을 통해 규정하는 방법으로 구분될 수 있지만 주민자치회는 지방자치 및 풀뿌리민주주의와 관련하여 중요한 제도이기 때문에 그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지방자치법을 통해 규율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면서 “주민자치회의 운영에 있어서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위탁사무의 처리 및 재정지원 등에 있어서는 주민자치회의 책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가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철호 청주대 교수는 “본 법안에서는 주민자치회가 설치되는 지역에 존재하는 기존의 행정(읍면동, 상급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관계설정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가 불분명하다”며 “주민자치회와 행정과의 관계는 주민자치회가 행정사무도 처리할 수 있는지의 여부와 관계가 있는 것이므로 주민자치회의 사무범위에 대해서는 규약으로 정하도록 위임할 것이 아니라 중요한 내용만은 법령으로 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법안에서는 법에서 정한 것을 바로 규약으로 위임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법률→규약의 형식이 바람직한지 아니면 법률→조례→규약으로 하는 형식이 바람직한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며 아울러 “주민자치회라는 법인의 중립의무뿐만 아니라 주민자치회의 대표자 또는 임원들의 정치적 중립의무도 규정하여야 할 것”을 지적했다.황민섭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근본적으로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차원에서 사회구성원리의 근저에 있는 주민자치회 활동을 새로운 관점에서 봐야하지 않나 생각하고 향후 4~5년 동안은 각 분야 새 사회시스템 의제를 끌어갈 수 있는 사람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사회시스템 근저에 있는 주민자치의 중요성과 전망을 같이 고민하고 큰 틀에서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도시 인프라 차원의 변화 ▲경제구조에서의 변화 ▲코로나 팬데믹을 통한 공동체 의미 약화를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활동과 연결 지어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 촉발로 인한 사회 변화 과정에서 사회구성의 원리로서의 자치회 활동이 변화의 흐름을 같이 타서 새로운 고민을 통해 역할을 찾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권영주 서울시립대 교수는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의 주민자치회가 행정관청의 말단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주민을 관리하는 조직으로 변질될 위험성을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주민자치를 육성하기 위해 설치된 주민자치위원회도 단체장이 임명하는 위원으로 구성됨으로써 취지가 변질되어온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주민자치회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의 제정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섬숙 서울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은 “‘주민등록법상의 세대별 대표’는 아직도 남성인 경우가 많아 양성평등에 맞지 않고, ‘부가가치세법상의 사업장 대표’만 되면 직원은 안 된다는 것인지 이 또한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본다. 또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의 의결이 있는 경우 전항 이외의 사람에게도 회원의 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세대별 대표가 아니거나 사업장 대표가 아닌 사람은 총회를 거쳐야 회원이 된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본다”고 지적한 뒤 “조속한 시일 내 제대로 된 주민자치회법안,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관련 법안 입법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더불어 여성이나 약자에게 불합리한 부분 역시 시정해 모두 동등하고 행복한 주민자치가 완성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세 6000만원 넘으면 6월부터 반드시 신고

    전국 도시서… 월세 30만원 이상도 포함가격·기간·갱신율 등 투명성 확보 기대정부, 신고 정보 과세 자료로 이용 안 해 오는 6월 1일부터 수도권·광역시·세종시 전역에서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된다. 경기도를 뺀 도는 시(市) 지역에서만 신고제를 시행한다. 대상은 임차보증금 6000만원을 넘거나 월세 30만원을 넘는 모든 임대차 계약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월세 신고제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 당시 약속한 임대차 3법 가운데 가장 늦게 시행된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지만 전월세 신고제는 시스템 구축 기간이 필요해 1년간 시행을 유예했었다.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되면 임대차 가격·기간·갱신율 등 전월세 정보가 모두 드러나 전월세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객관적인 임대시장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계약 과정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국토부는 신고 정보를 분석한 뒤 오는 11월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전월세 신고제는 임대인의 임대소득도 들여다볼 수 있어 공평과세 정책을 펴는 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는 임대인의 반발을 우려해 신고 정보를 과세 자료로 활용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신고 대상은 신규·갱신계약 모두 해당된다. 고시원·기숙사·상가 내 주택 등 실질적인 주거용 건물도 모두 신고해야 한다. 다만 계약금 변동이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신고는 임대차 계약서 작성 30일 안에 해당 주택이 있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https://rtms.molit.go.kr)에 접속해 신고할 수 있다.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하면 별도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임대차 계약을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 신고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 거짓 신고는 100만원, 미신고는 계약금액 규모와 신고 해태기간에 따라 4만~100만원을 부과한다. 국토부는 신규 제도 도입에 따른 적응을 고려해 내년 5월 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계도 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6월 1일부터 전월세 신고제 시행

    수도권·광역·세종시 전역, 도(道)는 시(市)지역서 시행보증금 6000만원·월세 30만원 이상 신규·갱신계약 주택전입신고시 계약서 첨부하면 임대차 계약 신고로 의제 수도권과 6개 광역시·세종시에서 전월세 신고제가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경기도를 뺀 도는 시(市)에서만 신고제를 실시하고 군(郡)은 신고지역에서 제외한다. 신고 대상은 임대차보증금 6000만원을 넘거나 월세 30만원을 넘는 모든 임대차 계약이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임대차신고제’를 시행하고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고 대상·내용·절차 신규·갱신계약 모두 신고해야 한다. 주거용 건물로 고시원·기숙사·상가 내 주택 등 실질적인 주거용 건물도 모두 신고 대상이다. 다만 계약금 변동이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신고금액은 확정일자인 없이 최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는 최소 임차보증금(6000만원)을 기준으로 했다. 신고는 임대한 주택의 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https://rtms.molit.go.kr)에 접속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방법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 신고서에 공동 서명 또는 도장을 찍어 신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표준계약서가 없어도 계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입증서류가 있으면 신고할 수 있다. 임대인 또는 임차인 중 한 명이 당사자가 모두 서명 또는 도장을 찍은 계약서를 제출하는 경우 공동으로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임대차 계약서 자체를 제출하면 별도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주민등록법에 따라 전입신고를 할 때 임대차 계약서를 첨부하면 임대차 계약 신고를 한 것으로 간주한다. 계약서를 첨부해 전월세 신고를 하면 확정일자인이 자동 부여된다. 임대차 계약을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 신고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 거짓신고는 100만원, 미신고는 계약금액 규모와 신고 해태기간에 따라 최소 4만원까지 낮춘다. 신규 제도 도입에 따른 적응기간을 고려해 내년 5월 말까지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계도기간으로 운영한다. ●임대차 신고제 기대효과·예상 편익 주택 매매가격 정보처럼 임대차 가격·기간·갱신율 등 전월세 정보도 투명하게 드러나는 게 가장 큰 효과다. 임차인은 원하는 주택 주변의 전월세 임대료 정보를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어 합리적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임대인도 주변 임대료 시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적정한 임대료를 책정할 수 있다. 자료는 신고된 자료의 신뢰도, 정합성을 검증해 오는 11월부터 공개할 계획이다. 계약금액, 계약일, 층수, 임대료 증감액, 계약갱신청구율 등의 자료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대차 신고로 확정일자가 자동으로 부여돼 임차인 임차보증금 보호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그간 소액계약, 단기계약, 갱신계약 등은 확정일자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확정일자인을 받는 임차인은 30% 정도에 그치고 있다. 온라인 임대차 신고제 도입으로 임차인은 편리하게 신고하는 길이 트였다. 현재는 확정일자를 받으려면 주민센터나 등기소를 방문해야 했다. 신고 정보를 과세자료로는 활용하지 않는다. 김영한 주택정책관은 “임대소득 과세와는 관계없고, 과세자료로 활용하지 않기로 국세청과 협의했다”고 강조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AI로 백신 후유증 막자… 아산, 접종자 자동 케어

    AI로 백신 후유증 막자… 아산, 접종자 자동 케어

    “숨이 차지 않습니까.”, “열은 없나요.”, “가슴이나 배에 통증이 있는지요.”…. 오는 7월부터 충남 아산시 주민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읍면동 직원이 아닌 인공지능(AI)으로부터 이 같은 질문을 받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13일 시청에서 이현아 SK텔레콤 AI컴퍼니장과 ‘NUGU(인공지능서비스) 백신 케어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가 아스트라제네카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세를 체크하는 것으로 국내 처음 도입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AI를 활용해 백신 접종 후 이상 여부를 체크하면 효율적일 거 같아 SK텔레콤에 제안했는데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상 제공하겠다고 했다”면서 “인력 절감과 함께 빈틈없는 점검이 가능하게 됐다”고 했다. 지금은 읍면동 직원들이 백신을 맞은 시민에게 최소 3일간 일일이 문자 등으로 이상 여부를 점검한다. 인력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AI 점검 방식은 시청 컴퓨터에 NUGU를 설치해 백신 접종자 연락처, 질문 시간 및 내용, 접종 장소 등을 입력한 뒤 오전, 오후 하루 두 차례씩 자동 전화한다. 전화를 걸기 때문에 연결이 잘 되고, 고령자 등도 내용 파악이 쉽다. 질문 과정에서 AI가 이상 증세가 있음을 확인하면 바로 시 보건소에 알려 직원들이 해당 접종자를 찾아가 정밀 점검하고 조처한다. 아산시 접종 대상자가 1분기 5400명, 2분기 4만 5000명에서 3~4분기 20만명으로 대폭 증가해 실효성이 더 커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아산이 지난해 2월 다들 꺼리는 중국 우한 교민을 품은 것처럼 AI 점검 방식 도입으로 한 차원 높은 코로나19 극복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아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아산시, 코로나 백신 후유증 AI 활용법 첫 도입

    아산시, 코로나 백신 후유증 AI 활용법 첫 도입

    “숨이 차지 않습니까” “열 없나요” “가슴이나 배에 통증은 없는지요”… 오는 7월부터 충남 아산시 시민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읍면동 직원이 아닌 AI(인공지능)로부터 이같은 질문을 받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13일 시청에서 이현아 SK텔레콤 AI컴퍼니장과 ‘NUGU(인공지능서비스) 백신 케어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AI가 아스트라제네카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유증을 체크하는 것으로 국내 처음 도입되는 방식이다.아산시 관계자는 “AI를 활용해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이상 여부를 체크하는 게 효율적일 거 같아서 SK텔레콤에 제안했더니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상 제공하겠다고 했다”면서 “인력 절감과 함께 빈틈없는 후유증 점검이 가능하게 됐다”고 했다. 지금은 읍면동 직원들이 백신을 맞은 시민에게 최소 3일간 일일이 문자 등으로 이상 여부를 묻는다. 인력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AI 체크 방식은 시청 컴퓨터에 NUGU를 설치해 백신 접종자 연락처, 질문 시간 및 내용, 접종 장소 등을 입력한 뒤 오전, 오후 하루 두 차례씩 자동 전화한다. 전화를 걸기 때문에 연결이 잘 되고, 고령자도 내용 파악이 쉽다. 질문 과정에서 AI가 이상 증세를 확인하면 바로 시 보건소에 알려 직원들이 해당 접종자를 찾아가 정밀 점검하고 조처한다. 도입에 때맞춰 백신 접종 대상자도 폭발적으로 늘어나 AI 활용법이 큰 실효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지역 접종 대상자는 1분기 5400명, 2분기 4만 5000명에서 3~4분기 20만명으로 대폭 증가한다. 시민들은 또 이 AI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코로나 백신 접종 날짜 예약도 할 수 있다.오 시장은 “아산이 지난해 2월 다들 꺼리는 중국 우한 교민을 품고 수용한 것처럼 백신 후유증 AI 점검 시스템 도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코로나19 극복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아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가상훈련에 전수조사까지’ 눈물나는 과수화상병 차단작전

    ‘가상훈련에 전수조사까지’ 눈물나는 과수화상병 차단작전

    “가상훈련, 전수조사, 드론까지 ” 충북지역 자치단체들이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2년간 도내 농가들이 과수화상병 때문에 악몽같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2일부터 시군별로 과수화상병 차단 가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군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이후 절차를 이행하는 방식이다. 병 발생신고, 시료채취, 통제선설치 등 현장대응과 손실보상금 지급 서류 작성까지 실제와 같은 순서대로 훈련이 실시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가상훈련은 있었지만 충북에서 농작물을 대상으로 한 가상훈련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충북지역에서 가장 큰 과수화상병 피해를 본 충주시 대응은 코로나19 방역을 연상케할정도다. 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사과·배 재배 모든 농가(1698호, 1447.8ha)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화상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감염된 나무를 미리 찾아내 매몰을 실시하는 것이다. 전수검사는 농장주가 과원에서 의심되는 나무 5주를 선정해 한 가지씩 30~40cm를 절단한 뒤 시료 봉투에 밀봉해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시료는 접수 당일 담당 부서로 송부돼 병원균 감염 여부가 확인된다. 검사 결과 양성이면 식물방제관이 직접 해당 과원 시료를 채취해 보균 여부를 재확인한 뒤 시료를 농촌진흥청으로 보내 정밀진단을 실시한다. 농촌진흥청 검사에서 최종 확진되면 해당 과원은 매몰조치된다. 음성일 경우 특별관리 과원으로 지정돼 집중 예찰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대응 수준에 준하는 자세로 과수화상병 차단에 나서고 있다”며 “농정국, 농업기술센터, 읍면동의 모든 관계 공무원을 총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론도 투입된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산척면, 앙성면, 동량면, 엄정면, 소태면, 안림동 등 6개 지역 658.2ha를 대상으로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기존 과수화상병 방제는 고속분무기를 활용한 지상 방제로 이뤄졌다. 시는 사전 방제조치, 약제방제 이행 행정명령 등 행정조치 사항을 위반하거나, 방해 또는 은폐하는 농가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손실보상금 경감 또는 미지급, 농업 관련 보조사업 제한 등의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단양군은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사과·배 등 재배농가 316곳에 과수화상병 예방 방제약제를 무상 공급했다. 방제약제를 살포한 농가는 약제봉지와 방제확인서를 작성해 보관해야 한다.충북 지자체들이 과수화상병 차단에 팔을 걷어붙인 것은 과수화상병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어서다. 지난해 도내에선 충주 348농가, 제천 139농가 등 총 507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281㏊가 쑥대밭이 됐다.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였다. 도내 농가에 지급된 보상금은 581억원에 달한다. 2019년 피해도 만만치 않았다. 충주 76농가, 진천 62농가 등 총 145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88.9㏊가 매몰됐다. 2년 연속 과수화상병이 충북지역을 강타하자 충주시는 화상병으로 상처입은 농업인들의 심리회복 교육도 추진키로 했다. 농가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은 아직도 발생원인이 밝혀지지 않은데다, 뚜렷한 치료제도 없기 때문이다. 현재로선 예방약제를 뿌리는 게 최선이다. 하지만 나무에 균이 잠복해있다면 이 방법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 발생 농가는 과수원 내 감염 나무가 5% 이상이면 나무를 뿌리째 뽑아 묻고 전체가 폐원된다. 폐원된 과수원은 3년간 과수 농사를 짓지 못한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나 배 등에서 발생한다. 감염되면 잎과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는다. 나무에 잠복된 균이 적정 기후를 만나 발현되거나, 균이 비바람, 벌, 전정가위 등을 통해 번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6월부터 AI가 전화로 백신접종 일정 알려준다

    6월부터 AI가 전화로 백신접종 일정 알려준다

    인공지능(AI)을 통해 전화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일정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가 6월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8일 SK텔레콤과 인공지능 전화 안내 서비스 ‘누구(NUGU) 백신 케어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의료기관 담당자가 누구 백신 케어콜 웹사이트에 로그인해 연락 대상자를 등록하면 누구 백신 케어콜이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접종 전 일정을 안내하고, 접종 후 증상 여부 등을 체크한 후 대상자의 답변을 웹사이트에 업로드함으로써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6월부터는 전화로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안내한다. 현재 읍면동을 통해 예방접종을 사전 예약한 75세 이상은 ‘국민비서’ 서비스로 문자나 카카오톡·네이버앱·토스 등 민간에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예약 일정과 이상반응 증상 발현 시 대처 방법 등을 안내받는다. 이때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을 위해 인공지능이 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전화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접종대응추진단장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이 보다 손쉽게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산림연료습도 지도 ’서비스로 산불 위험 예측

    ‘산림연료습도 지도 ’서비스로 산불 위험 예측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8일 산불 발생위험 예측력을 높이기 위해 ‘산림연료습도 분포 지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연료습도는 전국 시군구 및 읍면동 등 행정구역 단위로 기상조건에 따라 함량 변동이 큰 산림 내 낙엽·죽은 가지·토양 상층 유기물 등에 포함된 수분 분포를 매시간 제공한다. 산림연료의 수분 함량은 산불의 발생과 강도, 확산 범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다. 수분 함량이 낮으면 산불 발생 확률이 높아져 선진국에서는 산불위험평가시스템이나 산불모형에 활용한다. 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는 산림연료습도가 10.5% 이하일 때 산불발생 위험도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6년간(2013∼2018년) 봄철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한 날에 산림연료습도를 적용한 결과 산불이 발생한 453곳의 산림연료습도는 7.2∼17.2%, 약 70%인 315곳은 10.5% 이하 조건이었다. 산림연료습도는 산림과학원에서 운영하는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http://forestfire.nifo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환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생태연구과장은 “산림연료습도 지도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산악기상관측망과 연계해 측정 지점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산불위험예측 정확도가 개선되면 현장의 산불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에서는 기상·지형·임상 정보 등을 반영해 산불위험지수 및 등급, 대형산불위험예보, 소각산불징후예보, 산불확산예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국 아동 키우는 미혼 외국인도 양육비 준다

    한국 아동을 키우는 외국인 한부모는 혼인 여부와 상관없이 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개정한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령이 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한국 국적의 아동을 양육하더라도 우리나라 국민과 혼인하지 않은 외국인이면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한국인과 결혼하기 위해 한국에 온 다음 자녀를 가졌지만 혼인하지 않거나 한국인으로 귀화하지 않으면서 자녀를 키우는 중위 소득 52% 이하인 외국인 한부모가 혜택을 받는다. 양육비는 매달 자녀당 20만원으로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지금까지 생계급여(중위소득 30% 이하)를 받아 양육비를 받지 못한 한부모도 생계급여 외 월 10만원씩 양육비를 추가로 받는다. 아울러 만 24세까지의 한부모에게만 주던 추가 아동 양육비 대상을 25∼34세 이하 청년층 한부모로 확대해 약 1만 80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추가 양육비로는 아동이 5세를 기준으로 미만이면 월 10만원, 이상이면 5만원씩 지급한다. 전국 읍면동 사무소 또는 ‘복지로’ 온라인에서 양육비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여가부는 한부모가족 정책이 그동안 건강가정기본계획의 일부 과제에 포함돼 있었지만 이번 법령 개정으로 한부모와 관련된 정책들이 상호 연계되고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여가부는 앞으로 2021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와 2022년 정책연구를 거쳐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매년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수립해 기본계획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도시는 내일인데 농촌은 5월에 접종 “우린 왜 찬밥”… 서러운 시골 어르신

    도시는 내일인데 농촌은 5월에 접종 “우린 왜 찬밥”… 서러운 시골 어르신

    전세버스·관용차 등 동원해 인원 수송센터 인근 주민부터 투여해 차별 논란“접종 장소, 시·군 보건소로 확대할 필요”오는 1일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노인의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해 여기저기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이동수단은 마련되고 있지만 거주지 등에 따라 접종순위가 뒤로 밀리는 경우가 발생해서다 3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가족 차량을 이용한 접종센터 방문이 원칙이지만, 혼자 살거나 접종센터와 주거지가 멀어 교통편을 제공해줘야 할 노인들이 적지 않다. 충북 충주시가 접종동의서를 받으며 조사한 결과 대상자 1만 5224명 가운데 3300명이 임시버스 운행을 원했다. 이들은 독거노인이거나 접종센터가 마련되는 충주시 연수동 실내체육관과 멀리 떨어진 읍면지역 거주자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에게 접종되는 화이자백신은 초저온 냉장보관을 해야 하는데다 흔들림 등에 민감해 노인들이 직접 접종센터를 방문해야만 백신을 맞을 수 있다. 그래서 경북도의 시군은 40억원을 들여 전세버스를 투입키로 했고, 제주도는 보유 중인 대형버스 4대를 동원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충북도는 읍면동 관용차, 임시버스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교통편 제공은 해결됐지만 정부방침에 따라 자치단체들이 접종센터와 가까운 지역 거주자나 가족 차량 이용자를 먼저 접종하기로 해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접종센터 장소인 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관 주변 지역 주민부터 시작해 읍면 지역 주민으로 접종을 확대키로 했다. 충북 충주시는 읍면 거주자 가운데 임시버스 이용자들 접종을 5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시 승주읍의 김모(80)씨는 “시골에 사는 것도 서러운데 시내 지역부터 맞춰 농촌 사람들이 소외감을 느낀다”면서 “어려운 사람부터 배려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신수급 문제로 접종센터 개원이 동시에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도 나온다. 접종센터 14곳을 마련할 예정인 충북도는 1일 청주상당, 충주, 음성 등 3곳이 먼저 접종센터 운영에 들어가고 오는 15일 2곳 등 차례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자 5월 초에 접종센터가 문을 여는 단양 지역 주민들은 ‘지역을 차별하는 거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일각에서는 노약자들이 버스를 30분 이상 장거리 이용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메스꺼움과 두통, 구토 등 멀미 증상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건강 상태가 악화된 이들에게 백신 접종 시 이상 반응 등 각종 부작용이 우려돼서다. 최은정 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노약자들의 이동 불편과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해소를 위해서는 백신 접종처를 공보의가 있는 시·군 보건소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종합·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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