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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공항 출국수속 앞두고 깜짝 놀라..왜?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공항 출국수속 앞두고 깜짝 놀라..왜?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배우 서현진과 그룹 비스트 윤두준이 각각 절친한 친구 박희본, 양요섭과 함께 유럽으로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윤두준과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처음해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현진은 “직접 체크인을 처음해 봐?”라며 깜짝 놀랐다. 윤두준과 양요섭은 “여태까지 매니저 형들이 해줬기 때문에 수속을 처음 한다”라면서 “저희가 그렇게 컸다. 20대를 철없이 보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의 말에 서현진은 “연예인이다”고 놀렸다. 이에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어떻게 합니까”라며 장난스럽게 말했고, 서현진은 “그냥 내면 됩니다”라고 대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공항 출국수속 앞두고 당황한 이유는?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공항 출국수속 앞두고 당황한 이유는?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배우 서현진과 그룹 비스트 윤두준이 각각 절친한 친구 박희본, 양요섭과 함께 유럽으로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윤두준과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처음해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현진은 “직접 체크인을 처음해 봐?”라며 깜짝 놀랐다. 윤두준과 양요섭은 “여태까지 매니저 형들이 해줬기 때문에 수속을 처음 한다”라면서 “저희가 그렇게 컸다. 20대를 철없이 보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의 말에 서현진은 “연예인이다”고 놀렸다. 이에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어떻게 합니까”라며 장난스럽게 말했고, 서현진은 “그냥 내면 됩니다”라고 대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 “출국수속 처음”이라는 말에 반응이..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 “출국수속 처음”이라는 말에 반응이..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서현진, 박희본, 윤두준 양요섭이 출연해 유럽으로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윤두준과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처음해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현진은 “직접 체크인을 처음해 봐?”라며 깜짝 놀랐다. 윤두준과 양요섭은 “여태까지 매니저 형들이 해줬기 때문에 수속을 처음 한다”라면서 “저희가 그렇게 컸다. 20대를 철없이 보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현진은 “연예인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어떻게 합니까”라며 장난스럽게 말했고, 서현진은 “그냥 내면 됩니다”라고 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과 해외여행 ‘출국 수속 앞두고..’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과 해외여행 ‘출국 수속 앞두고..’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서현진, 박희본, 윤두준 양요섭이 출연해 유럽으로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윤두준과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처음해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현진은 “직접 체크인을 처음해 봐?”라며 깜짝 놀랐다. 윤두준과 양요섭은 “여태까지 매니저 형들이 해줬기 때문에 수속을 처음 한다”라면서 “저희가 그렇게 컸다. 20대를 철없이 보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현진은 “연예인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어떻게 합니까”라며 장난스럽게 말했고, 서현진은 “그냥 내면 됩니다”라고 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윤두준 양요섭, 공항 출국수속 앞두고 머뭇머뭇 ‘왜?’

    윤두준 양요섭, 공항 출국수속 앞두고 머뭇머뭇 ‘왜?’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서현진, 박희본, 윤두준 양요섭이 출연해 유럽으로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윤두준과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처음해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현진은 “직접 체크인을 처음해 봐?”라며 깜짝 놀랐다. 윤두준과 양요섭은 “여태까지 매니저 형들이 해줬기 때문에 수속을 처음 한다”라면서 “저희가 그렇게 컸다. 20대를 철없이 보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현진은 “연예인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어떻게 합니까”라며 장난스럽게 말했고, 서현진은 “그냥 나면 됩니다”라고 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 “출국 수속 처음이다”란 말에 반응이? ‘대박’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 “출국 수속 처음이다”란 말에 반응이? ‘대박’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 “출국 수속 처음이다”란 말에 반응이? ‘대박’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 출연한 윤두준, 양요섭이 공항에서 출국 수속에 도전했다.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배우 서현진과 그룹 비스트의 멤버 윤두준이 각각 절친한 친구 박희본, 양요섭과 함께 유럽으로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윤두준과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처음해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현진은 “직접 체크인을 처음해 봐?”라며 깜짝 놀랐다. 윤두준과 양요섭은 “여태까지 매니저 형들이 해줬기 때문에 수속을 처음 한다”라면서 “우리가 그렇게 컸다. 20대를 철없이 보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의 말에 서현진은 “연예인이다”라고 놀렸다. 이에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어떻게 합니까”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한편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는 지난 6월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의 윤두준(구대영 역)과 서현진(백수지 역)이 친한 친구들과 함께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 “출국 수속 처음이다”라는 말에 반응이?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 “출국 수속 처음이다”라는 말에 반응이?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 “출국 수속 처음이다”라는 말에 반응이?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 출연한 윤두준, 양요섭이 공항에서 출국 수속에 도전했다.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배우 서현진과 그룹 비스트의 멤버 윤두준이 각각 절친한 친구 박희본, 양요섭과 함께 유럽으로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윤두준과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처음해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현진은 “직접 체크인을 처음해 봐?”라며 깜짝 놀랐다. 윤두준과 양요섭은 “여태까지 매니저 형들이 해줬기 때문에 수속을 처음 한다”라면서 “우리가 그렇게 컸다. 20대를 철없이 보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의 말에 서현진은 “연예인이다”라고 놀렸다. 이에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어떻게 합니까”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한편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는 지난 6월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의 윤두준(구대영 역)과 서현진(백수지 역)이 친한 친구들과 함께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과 여행 떠나.. ‘공항에서 무슨 일?’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과 여행 떠나.. ‘공항에서 무슨 일?’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배우 서현진과 그룹 비스트 윤두준이 각각 절친한 친구 박희본, 양요섭과 함께 유럽으로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윤두준과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처음해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현진은 “직접 체크인을 처음해 봐?”라며 깜짝 놀랐다. 윤두준과 양요섭은 “여태까지 매니저 형들이 해줬기 때문에 수속을 처음 한다”라면서 “저희가 그렇게 컸다. 20대를 철없이 보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의 말에 서현진은 “연예인이다”고 놀렸다. 이에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어떻게 합니까”라며 장난스럽게 말했고, 서현진은 “그냥 내면 됩니다”라고 대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 때문에 당황 “체크인 해본 적 없다고?”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 때문에 당황 “체크인 해본 적 없다고?”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배우 서현진과 그룹 비스트 윤두준이 각각 절친한 친구 박희본, 양요섭과 함께 유럽으로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윤두준과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처음해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현진은 “직접 체크인을 처음해 봐?”라며 깜짝 놀랐다. 윤두준과 양요섭은 “여태까지 매니저 형들이 해줬기 때문에 수속을 처음 한다”라면서 “저희가 그렇게 컸다. 20대를 철없이 보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의 말에 서현진은 “연예인이다”고 놀렸다. 이에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어떻게 합니까”라며 장난스럽게 말했고, 서현진은 “그냥 내면 됩니다”라고 대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윤두준 양요섭,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공항 셀프 체크인 첫 도전

    윤두준 양요섭,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공항 셀프 체크인 첫 도전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배우 서현진과 그룹 비스트 윤두준이 각각 절친한 친구 박희본, 양요섭과 함께 유럽으로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윤두준과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처음해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현진은 “직접 체크인을 처음해 봐?”라며 깜짝 놀랐다. 윤두준과 양요섭은 “여태까지 매니저 형들이 해줬기 때문에 수속을 처음 한다”라면서 “저희가 그렇게 컸다. 20대를 철없이 보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어떻게 합니까”라며 장난스럽게 말했고, 서현진은 “그냥 나면 됩니다”라고 대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과 해외여행 ‘셀프 체크인 경험’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과 해외여행 ‘셀프 체크인 경험’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서현진, 박희본, 윤두준 양요섭이 출연해 유럽으로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윤두준과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처음해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현진은 “직접 체크인을 처음해 봐?”라며 깜짝 놀랐다. 윤두준과 양요섭은 “여태까지 매니저 형들이 해줬기 때문에 수속을 처음 한다”라면서 “저희가 그렇게 컸다. 20대를 철없이 보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현진은 “연예인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어떻게 합니까”라며 장난스럽게 말했고, 서현진은 “그냥 내면 됩니다”라고 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 첫 출국수속 도전에 반응이.. ‘진짜야?’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 첫 출국수속 도전에 반응이.. ‘진짜야?’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서현진, 박희본, 윤두준 양요섭이 출연해 유럽으로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윤두준과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처음해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현진은 “직접 체크인을 처음해 봐?”라며 깜짝 놀랐다. 윤두준과 양요섭은 “여태까지 매니저 형들이 해줬기 때문에 수속을 처음 한다”라면서 “저희가 그렇게 컸다. 20대를 철없이 보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현진은 “연예인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어떻게 합니까”라며 장난스럽게 말했고, 서현진은 “그냥 내면 됩니다”라고 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과 여행 ‘공항에서 당황한 이유는?’

    내친구와 식샤 서현진, 윤두준 양요섭과 여행 ‘공항에서 당황한 이유는?’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서현진, 박희본, 윤두준 양요섭이 출연해 유럽으로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윤두준과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처음해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현진은 “직접 체크인을 처음해 봐?”라며 깜짝 놀랐다. 윤두준과 양요섭은 “여태까지 매니저 형들이 해줬기 때문에 수속을 처음 한다”라면서 “저희가 그렇게 컸다. 20대를 철없이 보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현진은 “연예인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어떻게 합니까”라며 장난스럽게 말했고, 서현진은 “그냥 내면 됩니다”라고 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윤두준 양요섭, 공항 출국수속에 당황… 왜?

    윤두준 양요섭, 공항 출국수속에 당황… 왜?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서현진, 박희본, 윤두준 양요섭이 출연해 유럽으로 먹방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윤두준과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처음해본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현진은 “직접 체크인을 처음해 봐?”라며 깜짝 놀랐다. 윤두준과 양요섭은 “여태까지 매니저 형들이 해줬기 때문에 수속을 처음 한다”라면서 “저희가 그렇게 컸다. 20대를 철없이 보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현진은 “연예인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양요섭은 “출국 수속을 어떻게 합니까”라며 장난스럽게 말했고, 서현진은 “그냥 내면 됩니다”라고 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최지숙 기자의 돈되는 행정정보] 홍보는 돈 많은 기업들만? 꿈 많은 소상공인엔 무료!

    가게 홍보를 해야 되지만 막대한 비용 때문에 엄두도 못 내는 분들 많으시죠. 홍보물 디자인부터 제작·부착까지, 처음 하기에는 과정상 어려움도 많은데요. 비용 때문에 또는 방법을 몰라 홍보를 못하는 영세상인과 공익 단체를 돕고자 서울시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시는 오는 9월 1일까지 ‘희망광고’ 소재를 모집합니다. 영세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과 장애인 기업, 여성 기업, 사회적 기업 등 비영리법인·단체가 그 대상입니다. 선정되는 기업 및 단체는 전문 광고회사인 ‘이노션월드와이드’로부터 홍보물의 디자인 시안을 재능 기부받고요. 시로부터는 인쇄물 및 영상물 제작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렇게 제작된 홍보물은 시가 곳곳에 보유하고 있는 약 6900면의 홍보매체에 실리는데요.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 2·3호선을 위주로 출입문 상단, 승강장 안전문, 전동차 내 모니터 등에 우리 가게 광고가 게재되니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공모 소재에는 제한이 있는데요. 성공적 창업 스토리로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만한 내용,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봉사, 기부활동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이면 됩니다. 희망광고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시민 공익활동 지원을 위해 2012년 처음 시작됐습니다. 현재까지 총 9차례에 걸쳐 160개 단체를 선정했고요. 업체당 5000만원 정도의 예산 지원 효과가 있다는 게 시의 분석입니다. 시민들은 재능 기부를 받아 홍보물을 무료로 제작할 수 있으니 좋고, 시 차원에서는 나눔·기부 문화를 조성한다는 목적이 있죠. 소재 공모에 제출된 내용은 ‘시민 공익광고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됩니다. 9월 중순쯤 최종 15개 단체를 선정하고요. 뽑히면 오는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약 3개월간 무료 광고가 가능합니다. 응모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의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의 공모전 코너를 확인하세요. truth173@seoul.co.kr
  • 우주에서 바라본 ‘13억년 전 화산 폭발’ 흔적 [NASA]

    우주에서 바라본 ‘13억년 전 화산 폭발’ 흔적 [NASA]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우주에서 촬영한 13억 년 전 화산 폭발의 흔적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이미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 있는 필라네스버그 국립공원에 있는 둥근 형태의 지형을 담고 있으며, 이것은 무려 10만 년 전 화산 폭발의 흔적으로 알려져 있다. 우주에서 본 이 곳은 동심형의 링 형태로 언덕과 계곡 등이 모여 만든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알카리성 지형이다. 가장 높은 지대는 해발 1560m에 달하고 가로 길이는 100~500m 정도로 매우 다양하다. NASA는 “해당 지형은 우기인 8월부터 다음해 4월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만 볼 수 있다. 이번 이미지는 위성이 지난 6월 촬영한 것”이라면서 “물줄기가 마르면서 10억 년 전 지형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단계의 지형 활동이 이러한 장관을 연출한 것”이라면서 “이 지형은 지구에 최초로 조류 등 원시 생물이 생겨났을 때인 13억 년 전부터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당시 지구에서는 거대한 규모의 화산 폭발이 매우 자주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시기에 화산 폭발로 마그마가 분출되면서 지표면에 엄청난 압력으로 부풀어 오른 거대한 ‘핫 스팟’(뜨거운 물질이 모인 지역)이 생겨났다. 지표에 쌓이는 마그마 및 화산 분출물들은 수 미터 높이까지 쌓였다가 녹기를 반복하면서 현재와 같은 비교적 규칙적이고 독특한 형태의 지형을 만들어 냈다는 것. 한편 필라네스버그 국립공원 지대의 상당부분은 13억 년 전 화산 폭발로 이뤄졌으며, 여기에는 화산폭발로 인한 희귀한 광석이 매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부는 화산 폭발 후 남겨진 지대이며, 가장자리에 화산폭발의 흔적인 동심형의 지대가 위치해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국 ‘마르크스 경제학 거두’ 떠나다

    한국 ‘마르크스 경제학 거두’ 떠나다

    ‘마르크스 경제학의 거두’ 김수행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지난달 31일 별세했다. 73세. 김 교수는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국내 최초로 완역한 인물로, 마르크스주의 연구의 태두로 꼽힌다. 2일 지인들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달 24일 아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갔으며 같은 달 31일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들은 미국에서 장례를 치른 뒤 다음 주말쯤 김 교수의 시신을 한국으로 옮길 예정이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5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년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1969년부터 1975년까지 한국외환은행에서 근무했다. 김 교수는 학문의 길을 걷기 위해 런던대 대학원 경제학과에 연구생으로 들어갔다. 1982년 마르크스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귀국해 한신대 무역학과 부교수,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지냈다. 1989년 2월 서울대 교수가 될 때에는 기존 교수진의 반대가 심해 임용이 무산될 뻔했지만 마르크스 경제학을 배우고 싶다는 학생들의 바람이 워낙 강해 결국 모교에 둥지를 틀 수 있었다. 같은 해 3월 ‘자본론’ 1권을 출간한 뒤 다음달에 2권, 그 다음해에 3권을 연달아 발표했다. 당시 자본론은 금서였다. 김 교수는 저서에서 “잡아가려면 잡아가 보라는 마음으로 자본론을 출판했다”고 술회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도 번역해 좌우 학문적 균형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자들은 김 교수를 ‘자본주의의 한계와 문제점을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을 통해 발견하고 이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려 평생을 바친 학자’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마르크스주의를 학생들에게 강요하지 않았으며 주변 지인들과 술 한 잔 나누며 대화하기를 즐겼다고 떠올렸다. 최갑수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는 “김 교수는 마르크스의 가르침을 변화하는 자본주의 현실에 맞춰 재해석하려고 연구한 스승이었다”고 기억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문화마당] 소리가 필요한 사람들/김재원 KBS 아나운서

    [문화마당] 소리가 필요한 사람들/김재원 KBS 아나운서

    28년 전 매주 한 번씩 경복궁에서 이어지는 자하문 길을 오른 적이 있었다. 약속 시간에 자주 늦어서 헐떡거리며 오른 길이었다. 비지땀을 흘리며 들어선 식당 안쪽에 그녀는 항상 먼저 나와 다소곳이 앉아 있었다. 지각의 민망함을 얼른 감추고 나는 늘 책부터 펼쳤다. 그래도 엷은 미소로 나를 반겨 준 그녀의 책은 이미 펼쳐져 있었다. 나는 책 속 그림을 읽기 시작했다. 대학 시절 국립 맹학교 과외 자원봉사는 특수교육을 전공하던 후배의 부탁으로 시작했다. 기꺼이 자청한 봉사였지만 어려운 형편에 따르는 아르바이트며, 장학금을 위한 공부며, 놓치고 싶지 않은 동아리 활동까지 욕심 많은 청춘이었기에 봉사라는 아름다운 이름은 늘 뒤로 밀리기 일쑤였다. 나는 그다지 좋은 선생님이 아니었다. 하물며 수학과 과학은 버거웠다. 눈이 불편한 그녀는 수학 풀이 과정을 점자로 찍으면 종이를 뒤집어 읽어야 했기에 모든 과정을 생각으로만 풀어야 했다. 참고서에 나오는 알록달록한 그림과 표들도 누군가 말로 풀어 주지 않으면 그림의 떡이었다. 나는 그저 글자를 열심히 읽었고, 그림을 자세히 설명했을 뿐이었다. 그녀는 글자나 그림이 아닌 소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 시절 그림과 글자를 소리로 바꾸는 연습은 지금의 내 직업을 위한 훌륭한 훈련이 되었다. 단순히 소리로 바꾸는 기술뿐 아니라 그들의 마음과 필요를 헤아리는 연습이었다. 결국 1년도 다 못 채운 봉사라는 이름의 훈련은 마음 한쪽에 늘 미안함으로 머물렀다. 다행히 5년 전 우연한 기회에 시작한 소리샘이라는 전화사서함에 책을 읽어 녹음해 주는 작은 봉사는 그 미안함 위에 덮인 세월의 먼지를 걷어 냈다. 한 달에 한 번, 한 시간도 채 안 걸리는 그 일은 소리가 필요한 수천 명에게 책 읽는 기쁨으로 맞닿는다. 아내도 함께 하고, 당시 중3이던 아들도 고3 시절마저 계속했던 일인 터라 읽어 주는 가족의 기쁨은 더 컸다. 얼마 전 그 단체 임원들과 식사를 함께 했다. 5년 만에 처음 그 소리를 듣는 사람들을 마주했다. 방송국 앞 쌀국수 집까지 전철을 타고 물어물어 찾아온 다섯 얼굴은 28년 전 그 소녀만큼 수줍었다. 그분들에게 내 목소리는 친숙한 이웃이었다. 무슨 책을 읽었는지, 어느 계절에 어떤 인사말을 했는지까지 기억하는 그들의 감각 앞에서 가끔 책 수십 장을 무심코 읽어 버린 내 목소리가 부끄러웠다. 그분들 가운데는 장애인을 위한 라디오 채널을 갖고 있는 우리 회사를 꽤 오래전부터 드나든 방송인도 있었다. “십 년 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요. 그때는 엘리베이터에 점자 안내가 없었어요. 제가 종이에 점자를 찍어서 작가에게 붙여 달라고 부탁드렸었죠. 그래도 요즘은 화면 해설 방송까지 해 주니까요.” 내심 다행이다 싶었다. 하지만 기본은 한다는 안도감을 느끼기도 전에 다음 말이 이어졌다. “아직도 필요한 건 많아요. 드라마 보다 보면 3회는 화면 해설을 해줬는데, 4회는 안 해 주고 5회는 또 해 줘요. 화면 해설 없이 대사만 들으면 답답하거든요. 드라마를 중간부터 볼 때도 있는데, 끝나고 제목을 얘기해 주면 좋은데, 그냥 끝나요. 그러면 다음에 그 드라마 찾아보기 힘들거든요. 다른 채널에서는 다음 방송 예고를 ‘넥스트’라고 말하고 음악만 흘러요. 몇 번 얘기했더니 아예 넥스트도 없애고 그냥 음악만 나와요. 얼마나 답답한데요. 그래도 KBS는 ‘곧이어’ 꼬박꼬박 해 줘서 좋아요.” 아나운서들이 궂은일로 여기는 ‘곧이어’ 녹음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소리라는 것을 우리는 잊고 있었다.
  • 김무성 “한국은 역시 중국보다 미국” 美전문가 “北 10월 도발 가능성 주시”

    김무성 “한국은 역시 중국보다 미국” 美전문가 “北 10월 도발 가능성 주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미국 워싱턴DC 방문 사흘째인 28일(한국시간) “하반기에는 노동 개혁에 당력을 총동원하겠다”며 노동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와 미 정보당국 관계자의 면담 자리에서는 ‘10월 노동당 창당 기념일 북한 도발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 대표는 이날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워싱턴 동포 간담회에서 “이번 상반기에는 하루 100억원씩 나가는 공무원연금을 개혁했고, 하반기에는 노동 개혁을 하려 한다”면서 “새누리당이 표 잃을 각오로 추진해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앞서 워싱턴DC 우드로윌슨센터에서 가진 오찬 연설에서도 “구조(노동) 개혁을 성공해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것이 내년 4월 총선 승리의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가 이날 ‘북핵을 해결할 창의적인 대안 마련’을 언급한 가운데 미국 정보기관 관계자로부터 북한의 도발 가능성도 나왔다. 미 정보당국 관계자는 김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오는 10월 노동당 창당 기념일에 즈음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배석한 김영우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표와 브루킹스연구소 한반도 전문가들의 조찬 간담회에서는 한 전문가가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은 차이가 있다. 이란은 스스로를 바꾸려 하는 자세가 있었지만 북한은 어떤 움직임도 없는 것 같다”고 북한을 비판했다고 김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김 대표는 오찬 연설에서 “김정은이 국내 정치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대외 무력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지구촌의 골칫덩이인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략적 인내를 뛰어넘는 창의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옥임 외교특보는 기자들에게 “한·미가 주도하되 주변국의 호응과 북의 수용을 유도할 수 있는 창의적 대안을 한·미 양국이 논의해 나가자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만찬 간담회에서는 “우리에게 역시 중국보다는 미국”이라며 한·미 동맹의 대체 불가능성을 역설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중국도 중요하지만 미국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서둘러 진화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일본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베트남전 영웅’인 존 매케인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과 미 의회 의사당에서 면담을 하고 “종전 70주년에 일본이 진솔하게 사과 표현을 하는 게 중요하다”며 아베 신조 총리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매케인 위원장은 “일본 인사들을 만날 때마다 그렇게 얘기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대표는 29일 존 케리 국무장관, 대니얼 러셀 국무부 차관보,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미국 주요 인사들과 면담한다. 워싱턴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꼭 살아서 갈게요. 어머니!” 잊지 않겠습니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꼭 살아서 갈게요. 어머니!” 잊지 않겠습니다

    6·25 전쟁. 우리에겐 너무나 아픈 역사입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을 시작으로 낙동강 방어, 서울 수복, 평양 탈환, 다시 1.4후퇴와 서울 수복으로 이어진 공방전은 한반도에 결코 지울 수 없는 생채기를 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국민들의 관심사에서 사라지는 역사이기도 합니다. 우리 장병 전사자만 16만명. 여전히 유해조차 발굴하지 못한 전사자가 13만명에 달합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발굴한 전사자 유해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군 8477명, UN군 13명, 북한군과 중공군 등 적군 1189명 등 9500여명에 불과합니다. 정전협정일(7월 27일)을 맞아 저마다 아픔을 간직한 그들의 사연을 되돌아 봤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을 가면 특이한 묘비가 하나 있습니다. 이른바 ‘이름없는 묘’라고 불리는 묘비인데요. 묘비에는 ‘육군소위 김○○의 묘’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이름 부분은 지워진 것이 아니라 아예 새긴 흔적조차 없습니다. ‘김 소위’의 묘라니, 무명용사의 묘비를 직접 보면 어리둥절 할 수 밖에 없는데요. 현충원에서 유일한 이름없는 묘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애틋한 사연이 있습니다. ●14년 만에 찾은 전우 故 김수영 소위 6·25 전쟁 초기인 1950년 8월. 낙동강 방어선의 동쪽 지역인 안강지구의 도음산(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천리)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기세가 오른 북한군 12사단은 이 지역을 돌파해 포항을 손에 넣으려 했고, 수도사단이 주축이 된 우리 군은 병력을 정비해 맹렬하게 반격했습니다. 당시 한 부대의 소대장이었던 황규만 소위는 이 치열한 전투의 중심에 있었죠. 전투로 녹초가 되다시피한 어느 날, 다른 부대의 소대장 김모 소위가 지원 병력으로 도착했습니다. 가뭄의 단비와 같았고, 장병들의 사기는 크게 올랐습니다. 두 사람과 소대 장병들은 힘을 합쳐 싸웠지만, 27일 안타깝게도 김 소위는 적의 총탄에 숨을 거두고 맙니다. 정식으로 매장할 겨를이 없었기 때문에 황 소위는 김 소위의 주검을 능선 아래쪽 소나무 밑에 가매장한 뒤 돌로 표시하고 전투를 계속했습니다. 전투가 벌어진 지 14년이 지난 시점에 황 소위는 진급을 거듭해 어느새 대령이 돼있었습니다. 1군 사령부 비서실장이었던 그는 전우의 시신을 찾기 위해 직접 도음산으로 향했습니다.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으며 산속을 헤맨 끝에 다행히 유해는 찾았지만 전우의 이름을 알 길이 없었죠. 그래도 물러서지 않고 육군참모총장에게 청원한 끝에 1964년 5월 29일 국립묘지 제54묘역 1659호에 이름없는 전우의 유해를 안장하게 됩니다. 황규만씨는 준장까지 오른 뒤 1976년 예편했지만, 단 한시도 이름없는 전우의 묘비를 잊은 적이 없었습니다. 각고의 노력 끝에 1990년 11월 드디어 가족과 이름을 찾았습니다. 고(故) 김수영 소위. 비극적인 역사와 전우애를 잊지 말자는 의미로 그의 묘비는 지금도 여전히 ‘육군소위 김○○의 묘’로 남아있습니다. 6·25 전쟁에 형제가 나란히 참전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례도 있습니다. 전사한 지 60년 만에 만나 현충원에 묻힌 고 이만우 하사와 이천우 이등중사, 65년 만인 올해 나란히 묻힌 고 강영만 하사와 강영안 이등상사가 그들입니다. 경북 청도에서 태어난 이만우, 이천우 형제는 낙동강 전투가 한창이던 1950년 8월과 9월 차례로 자원입대했습니다. 형과 동생의 나이는 각각 21세와 18세였습니다. 요즘 같으면 한창 공부에 매진하거나 한껏 젊음을 누릴 나이지만, 형이 먼저 입대한 뒤 홀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7남매의 막내인 동생도 기꺼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뒤를 따랐습니다. ●홀어머니 만류도 뿌리치고 형과 함께 군으로 형은 1사단, 동생은 7사단 소속으로 두 사람 모두 서울 수복에 이어 북진 선봉에 서서 평양탈환작전에 참여하는 등 혁혁한 무공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951년 5월 경기 고양지구 봉일천 전투에서 형이 먼저 전사한 데 이어 9월에는 동생도 강원 양구군의 백석산 탈환을 앞두고 무명 901고지 부근 능선에서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했습니다. 이들이 1년 남짓 참전기간 동안 군화를 신고 걸었던 거리는 3400km. 서울과 부산을 4번 가까이 왕복할 수 있는 거리를 두 형제는 싸우고, 또 싸우며 걸었습니다. 형은 1960년 5월 서울현충원에 몸을 누일 수 있었지만, 동생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동생은 그렇게 강산이 여섯 번 바뀔 동안 쓸쓸히 차디찬 땅에 남겨져 있었습니다. 심지어 먼저 현충원에서 안식처를 찾은 형조차도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원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가족들은 이런 사실을 몰랐습니다. 다음해 두 사람은 현충원에 나란히 묻혔고, 가족들도 소중한 유품을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호국형제의 묘’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지난 6월에는 강영만 하사와 동생 강영안 이등상사의 합동안장식이 열렸습니다. 두 번째 형제의 묘입니다. 강 하사는 중공군 공세가 한창이던 1951년 1월 자원입대해 횡성전투, 호남지구 공비토벌 작전에 참여했습니다. 1951년 8월 북한군 1만여명과 일주일 동안 치열한 고지전을 벌인 2차 노전평 전투에서 장렬하게 산화했죠. 동생인 강영안 2등 상사는 6·25 전쟁 발발 전인 1949년 1월에 입대해 2사단 소속으로 옹진반도 전투, 경북 상주 화령장 전투,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한 역전의 용사였습니다. 1952년 10월 강원 철원군 김화읍 부근에서 벌어진 저격능선전투에서 전사했습니다. 고지를 빼앗으려는 중공군의 파상공세를 저지한 저격능선전투는 백마고지전투와 함께 6·25 전쟁 2대 격전으로 불리는 치열한 전투였습니다. 동생 강 이등상사의 유해는 전투 직후 수습돼 서울현충원에 안장돼 있었지만 형의 유해는 찾지 못해 위패만 있었죠. 형제는 65년 만인 올해 현충원에서 유골로나마 서로를 마주하게 됐습니다. ●박격포탄 들고 육탄으로 백마고지 탈환에 나서다 서울 용산구의 전쟁기념관에 들어가면 1952년 10월 강원 철원 북방의 백마고지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육탄 3용사상’이 있습니다. 9사단 30연대 1대대 1중대 1소대장인 고 강승우 소위와 부하였던 오규봉·안영권 일병은 395고지(백마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적의 기관총 진지로 접근했습니다. 오규봉 일병이 먼저 대공포판을 등에 메고 돌격했고, 안 일병과 강 소위가 엄호사격을 했습니다. 강 소위는 직접 박격포탄과 TNT를 들고 기관총 진지 7m 지점까지 접근했고, 폭발물을 던지는 순간 총상을 입었지만 안 일병이 다시 주워 진지에 던져 넣었습니다. 이후 오 일병도 진지 안에 수류탄을 던졌고, 세 사람은 현장에서 산화했습니다. 9사단은 그들의 활약에 힘입어 고지를 탈환했죠. 이후 강 소위는 중위로, 오 일병과 안 일병은 각각 하사로 추서됐습니다. 강 중위와 안 하사는 고향과 모교에서 추모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됐지만, 직계 자손이 없었던 오 하사의 상황은 좀 달랐습니다. 국가 유공자 보상을 받을 수 없었던 것은 물론 변변한 추모비조차 없었죠. 뒤늦게 유일한 혈육인 동생으로부터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9사단 관계자와 전우회 등이 2013년 1월부터 모금활동을 벌이고 고향인 천안시에서 부지를 제공해 그 해 오 하사 추모비를 건립했습니다. 정규군조차 되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영웅적인 전투를 벌인 학도병의 슬픈 사연도 많습니다. 특히 1950년 8월 포항여중 전투에서 산화한 학도병들의 이야기는 2010년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수도사단 김석원 준장의 명성을 듣고 온 학도병 수백명 가운데 71명은 김 준장이 3사단으로 옮기자 함께 싸우겠다며 8월 8일 포항으로 왔습니다. 이들은 변변한 무장도 하지 못한 빈몸이었습니다. 3사단은 학도병 1명당 미 해병대에서 받은 M1 소총 1정과 실탄 250발을 지급했죠. 이들은 9일부터 사단 후방지휘소가 있는 포항여중에 집결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연락장교와 소규모 지원인력만 있었을 뿐 전투병은 모두 전방에서 북한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당장 지휘소로 적군이 몰려올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 내용은 일부 각색돼 영화 ‘포화속으로’의 소재가 되기도 했죠. 일부 학도병은 소년원에 가기 싫어 끌려온 것으로 설정돼 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비록 군번은 없었지만 모두 나라를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스스로 찾아온 이들이었죠.  ●“전쟁은 왜 해야 하나요?” 학도병들의 비극 비극은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습니다. 11일 새벽 4시 30분부터 총성이 들리기 시작했고, 진격해오는 북한군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적이 학교 앞 50m 지점까지 다가오자 학도병들의 사격이 시작됐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습에 20여명을 잃은 북한군은 해가 뜨자 전열을 정비해 공격했고, 학도병들의 항복을 종용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항복을 거부하고 실탄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치열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무기 창고를 부순 뒤 수류탄 약간과 실탄을 다시 확보해 물러서지 않고 전투를 벌였습니다. 그러자 북한군은 장갑차 5대를 동원해 전진했고, 그 중 2대가 학교 정문으로 돌입하며 기관총을 난사했습니다. 실탄이 떨어진 학도병들은 적이 눈 앞까지 다가오기를 기다려 수류탄을 던지며 분전했지만 결국 48명이 전사했습니다. 6명은 부상당했고 4명이 실종, 13명은 포로가 됐습니다. 포로가 된 이들 가운데 대부분이 탈출했지만 2명의 행방은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3사단 지휘부와 포항 시민들은 학도병들이 전투를 벌이는 사이 무사히 남쪽으로 대피했고, 14일 전열을 재정비한 1군단이 다시 포항을 탈환하게 됩니다. 전사한 서울 동성중 3학년 이우근 대원의 옷속 수첩에서는 영화에서처럼 부치지 못한 편지가 발견됐습니다. 절절한 내용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아래는 편지 내용입니다. “어머니!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돌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10여명은 될 것입니다. 적은 다리가 떨어져 나가고, 팔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머니! 전쟁은 왜 해야 하나요? 어제 내복을 빨아 입었습니다. 물내나는 청결한 내복을 입으면서 저는 왜 수의(壽衣)를 생각해냈는지 모릅니다. 어쩌면 제가 오늘 죽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살아가겠습니다. 꼭 살아서 가겠습니다. 어머니! 상추쌈이 먹고 싶습니다. 찬 옹달샘에서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냉수를 한없이 들이키고 싶습니다. 아! 놈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시 또 쓰겠습니다. 어머니 안녕! 안녕! 아, 안녕은 아닙니다. 다시 쓸 테니까요. 그럼 …”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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