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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의자 “김은경 후보자 아들, 희망제작소 특혜채용 정황 발견”

    임의자 “김은경 후보자 아들, 희망제작소 특혜채용 정황 발견”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재단법인 희망제작소에 특혜 채용된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아들 정모씨는 지난해 2월 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해 9월 희망제작소 지속가능발전팀에 공개채용이 아닌 특별채용으로 고용됐다. 임 의원 측은 “공교롭게도 지속가능발전팀은 정씨의 채용에 즈음해 신설됐으며, 팀장은 김 후보자가 대표로 있는 회사 ‘지속가능센터 지우’에서 일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우가 2014년 11월 인천 부평구, 2015년 11월 수원에서 각각 진행한 연구용역에 김 후보자의 아들이 보조연구원으로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 측은 “여러 정황을 종합해보면 김 후보자의 아들이 채용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요소들이 있다”면서 “이에 대한 김 후보자의 해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정씨는 사회학 전공의 학부생으로 연구용역에 참여한 셈”이라면서 “전문적인 분석이 요구되는 연구에 대학원생이 아닌 학부생이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이 김 후보자의 아들이었기 때문 아니겠냐는 의심도 든다”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학 스캔들’ 지지율 급락 아베…“반성한다”면서도 야당 탓

    ‘사학 스캔들’ 지지율 급락 아베…“반성한다”면서도 야당 탓

    지지율이 급락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9일 태도를 바꿔 ‘사학 스캔들’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고 연합뉴스가 같은 날 보도했다.아베 총리는 통상(정기)국회 폐회 즈음해 총리관저에서 한 회견에서 사학재단 가케(加計)학원 문제에 관한 재조사 등 정부 대응에 “시간이 오래 걸려 불신을 초래했음을 솔직히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낙인을 찍으려는 (야권의) 강한 언쟁에 반응한 나의 자세가 정책논쟁 이외의 이야기를 부추겼다. 깊이 반성한다”며 사과를 하면서도 야당을 탓했다. 아베 총리는 사학 스캔들에 대해 “하나하나 정중하게 설명하도록 노력을 거듭하겠다는 결의를 새롭게 하고 있다”며 “국회 개·폐회와 관계없이 지적이 있으면 쉽고도 진지하게 설명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가전략특구 내의 가케학원 수의학과 신설 논란을 계기로 제1야당인 민진당이 특구 제도 폐지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데 대해서는 “개혁을 후퇴시키려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아베 총리는 친구 가케 고타로(加計孝太郞)가 이사장인 가케학원이 재단 산하 오카야마(岡山) 이과대가 수의학부 신설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베 정권은 야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부 내부 문건을 ‘괴문서’라고 깎아내렸지만, 해당 문서는 결국 실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이 계속되면서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베 정권의 내각 지지율은 한달새 최대 12%포인트 급락했다. 마이니치신문 기준으로는 60%를 훌쩍 넘던 지지율이 36%까지 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청장 “백남기 농민과 유족께 진심어린 사과드린다”

    경찰청장 “백남기 농민과 유족께 진심어린 사과드린다”

    이철성 경찰청장이 16일 고(故) 백남기 농민과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뜻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경찰 총수가 백씨 사건과 관련, 경찰 조직을 대표해 공식 사과한 것은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백씨가 쓰러진 지 1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울대병원은 경찰 물대포에 맞은 뒤 숨진 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지난 15일 변경했다. 이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에서 열린 경찰개혁위원회 발족식 모두발언에서 “2015년 민중총궐기 집회시위 과정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고 백남기 농민님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함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저는 지난 6월 9일 6·10민주항쟁 30주년 즈음해 경찰인권센터에 있는 박종철 열사 기념관을 다녀왔다”며 “그곳에서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경찰의 인권개혁을 강도높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 공권력은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절제된 가운데 행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으로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이제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청장은 “앞으로 경찰은 일반 집회시위 현장에 살수차를 배치하지 않겠다. 사용요건도 최대한 엄격히 제한하겠다”며 “이런 내용을 대통령령에 법제화해 철저히 지켜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백씨는 2015년 11월 14일 서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가했다가 경찰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진 뒤 지난해 9월 25일 사망했다. 백씨 유족은 강신명 전 경찰청장,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당시 시위진압에 관여한 전현직 경찰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가수 임재범 부인 송남영씨

    [부고] 가수 임재범 부인 송남영씨

    가수 임재범(55)의 부인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씨가 암 투병 끝에 12일 별세했다. 45세.임재범은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할 당시 팬카페에 글을 올려 ‘제 아내 송남영, 암 투병 중에 있어요.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란 글을 올려 이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제 아내 송남영, 저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병원서 갑상선 암을 진단받고 갑상선 암 제거를 했고, 간, 위로 전이됐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며 힘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가 ‘나가수’에 출연한 것도 아내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고인은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했으며, 뮤지컬 ‘명성황후’ ‘페임’ ‘겨울 나그네’ ‘하드록 카페’ 등에 출연했다. 슬하에 딸이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이다. 발인은 14일.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임재범 아내 송남영 씨, 암투병 끝 12일 별세...향년 45세

    임재범 아내 송남영 씨, 암투병 끝 12일 별세...향년 45세

    가수 임재범(55)의 부인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 씨가 12일 암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45세. 임재범은 지난 2011년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했을 당시 팬카페에 아내 송남영 씨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는 ‘제 아내 송남영, 암 투병 중에 있어요. 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며 아내의 암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제 아내가 저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병원서 갑상선 암을 진단받고 갑상선 암 제거를 했고, 간, 위로 전이됐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며 “육체의 병보다는 아내가 무척 외롭고 힘들어할 때,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아프고 힘이 든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또 “제가 (케이블 채널 MBC 라이프) ‘수요예술무대’ 때 왜 그리도 몸이 안 좋고 눈물을 보였는지, 이제야 설명으로 아셨으리라 믿는다”며 “많은 기도로 회복의 기적을 아내가 누릴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의 발언들은 송남영 씨의 별세와 함께 재조명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송남영 씨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해 뮤지컬 ‘명성황후’, ‘페임’, ‘겨울 나그네’, ‘하드록 카페’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1년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임재범은 최근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부인 병간호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이다. 발인은 14일. 사진제공=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부겸,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에 고액 후원금 받아”

    金후보 측 “공천에 영향력 행사 안 해”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가 2006년 5·31 지방선거 당시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기 직전 출마 예정자들에게 고액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인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이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김 후보자의 고액 후원금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06년 2월 14일 임모씨에게 당대표 경선 후원금 300만원을, 2월 17일 이모씨에게 당대표 경선 후원금 200만원과 국회의원 후원금 3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당시는 열린우리당의 당대표 경선이 치러지고 있었고, 김 후보자는 2월 28일 경기도당 공심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임씨는 그해 4월 7일 경기도의원 용인시 제4선거구에 공천을 받았지만 낙선했고, 이씨는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후 임씨는 2009년 5월 14일 김 후보자에게 후원금 500만원을 또 냈고, 다음해 열린 지방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용인시 제6선거구에서 공천을 받아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됐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임씨가 출마한 용인 수지 지역은 당에서 후보를 찾아 나서야 할 정도로 어려운 지역이었기 때문에 임씨가 공천을 대가로 후원금을 보낼 이유가 전혀 없었고, 공천도 단수 후보여서 확정된 것”이라면서 “이씨는 김 후보자의 지역구(경기 군포)의 열성 당원으로 활동하며 후원금을 보낸 것이고 실제로 공천에 아무런 영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스케일링(치석 제거)은 연중 내내 받을 수 있나. A. 만 20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는 매년 7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 연 1회에 한해 치석 제거 치료를 건강보험으로 받을 수 있다. 해당 기간 안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급여 횟수가 소멸되기 때문에 이달 30일까지 치료받는 것이 좋다.
  • [포토 다큐] 남매만 일곱명… 식구는 열한명

    [포토 다큐] 남매만 일곱명… 식구는 열한명

    예부터 햇살이 좋고 물이 좋아 농사가 잘된다는 전남 장흥군 장동면 양곡마을에 금실 좋기로 소문이 자자한 문석(49), 이기순(41)씨 부부가 7남매를 키우며 부모님을 모시고 11명이 한집에 살고 있다.농사를 짓는 이들은 넉넉지 못한 살림에도 ‘아이’에 대한 욕심이 남다르다. 2000년 중매로 만나 연애를 한 뒤 2001년 부부의 연을 맺고 다음해 첫째 딸 정인(15)을 낳은 뒤 민서(14), 아영(12), 지민(10), 인호(7), 서연(5), 그리고 겨우 세 살인 막내아들 인준이까지 2남 5녀를 키우고 있다. 아빠 문씨는 6남매 중 5번째로, 엄마 이씨는 7남매 중 막내로 자라면서 형제들의 ‘예쁨’을 받아서 집안이 북적대는 건 당연하다 생각한다.가족의 사랑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서일까. 이씨는 2013년 11월에는 우물에 빠진 마을 노부부를 구하기 위해 직접 우물 속으로 뛰어들기도 했다. 우물이 깊어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할아버지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평소에 아이들을 돌봐 주고 빨래도 걷어 주는 분들을 살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각종 농기계를 척척 다뤄 ‘똑순이’로 불리는 이씨지만 다둥이의 가정은 여느 시골의 마을 풍경만큼 평화롭지만은 않다.농번기를 맞아 논·밭일도 끝이 없는데다 대부분 엄마의 돌봄이 필요하다 보니 매일 아침 등교, 등원 시간이 되면 이씨는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분주하고 재빠르게 움직인다. “1번 애들 밥 차리고 2번 빨리 세수하고 3번 얼른 일어나! 5번 밥 먹고 4번 옷 입어야지! 이러다 또 늦는다! 차 올 시간 다 됐어!” 아이들의 이름이 있지만 바쁠 때는 이름 부를 시간도 모자라 이렇게 번호로 부르기가 일쑤이다.아이들 모두 학교에 보낸 뒤 집 정리를 하는 이씨에게 다둥이에 대한 지원은 충분한가 물었다. “다둥이 정부 지원은 이 정도면 있으나 마나입니다. 무제한으로 지원해 줘도 어렵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월 100만원 이상 지원되는 줄 아는데 가스비 1만 얼마에 전기요금 9900원, 전화요금 4000~5000원 정도가 다입니다. 한번은 남편이 농로 일을 해서 130만원 들어왔다고 기초수급대상자 지원이 정지된다며 소명자료를 내라고 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아동은 소중한 사회적 자산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다둥이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씨처럼 피부로 느낄 수가 없다.최근 모 지자체는 출산 장려금을 2000만원으로 올렸지만 출산 장려금을 받은 뒤 바로 이사를 가는 경우도 많다. 출산 장려금의 분할 지급 등 제도를 개선해야 할 이유이다. 아빠들의 육아 참여율도 높여야 한다. 아이들은 여성들이 키운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서 미래의 소중한 주인공을 키우는 데 엄마 아빠가 함께해야 한다는 남자들의 인식 변화와 아울러 다둥이 아빠들에게도 육아가 가능하도록 사회와 기업의 인식도 변해야 한다.“형제들은 사회생활을 미리 배우는 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도시에서 혼자만 키우는 아이들을 보면 외로워 보이고 커서도 자기만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 맨날 싸우지만 중요한 건 서로 챙겨 줍니다. 저 역시 바쁘지만 아이들이 있어 행복하니까 이렇게 삽니다.” 정부는 육아, 출산 정책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이번만큼은 이씨의 말처럼 ‘아이를 잘 낳는 사회’, ‘낳은 아기를 잘 키워 줄 수 있는 사회’ 같은 표어만이 난무하는 사회가 아닌 우리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글 사진 장흥 도준석 기자 padp@seoul.co.kr
  • 대한민국 ‘태양광 1번지’ 충북, 아시아 솔라밸리 구축 꿈 ‘착착’

    대한민국 ‘태양광 1번지’ 충북, 아시아 솔라밸리 구축 꿈 ‘착착’

    화석연료로 인한 환경오염 등으로 신재생에너지가 주목받는 가운데 충북이 태양광산업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전국 유일의 태양광산업 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태양광 셀 생산공장, 국내에서 가장 큰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수상 태양광발전시설 등이 속속 충북에 둥지를 틀고 있다.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센터도 충북에 들어설 예정이다. 손대는 태양광사업마다 ‘최초’, ‘최대’라는 수식어가 붙고 있다. 2025년까지 아시아 솔라밸리를 만들겠다는 충북의 야심 찬 계획이 열매를 맺어 가고 있다.1일 찾아간 충북 진천군 산수산업단지에 위치한 한화큐셀 1공장. 전체 면적이 축구장 5배 크기인 공장 내부로 들어서니 7개 생산라인에 구축된 자동화 장비들과 산업용 로봇들이 쉴 새 없이 웨이퍼를 옮기며 작업에 한창이다. CD처럼 생긴 웨이퍼의 두께는 2.54㎜. 규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폴리실리콘이 핵심 원료인 이 웨이퍼에 전기이온이 생성되도록 양극과 음극물질 등을 입히고 테두리를 잘라 내면 가로세로 240㎜ 크기의 네모난 셀이 만들어진다. 셀은 태양광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장치로 태양광발전의 핵심 부품이다. 이 공장에서 하루 생산되는 셀은 무려 100만장이다. 1공장의 셀 연간 생산량을 전력으로 따지면 1.9GW다. 230만명이 1년 동안 사용하고도 남는 전력량이다. 1공장에서 생산된 셀은 5개 생산라인을 보유한 한화큐셀 음성공장으로 옮겨져 모듈로 만들어진다. 셀이 만든 에너지를 저장장소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모듈 하나에는 셀 60~70여장이 들어간다. 공공건물이나 주택 옥상에 설치된 것들이 모듈이다.1공장 바로 옆에서는 한화큐셀 2공장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각종 장비와 자재를 실은 트럭들과 근로자들이 끊임없이 현장을 오가며 공장 내부에 전기발전기 등을 세팅하고 있다. 셀과 모듈 생산라인을 모두 갖추게 되는 2공장의 면적은 축구장의 10배에 달한다. 오는 9월 시험 가동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간다. 2공장이 가동되면 한화큐셀이 진천에서 생산하는 셀의 생산량은 지금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셀 공장이 충북에서 탄생하는 것이다. 충북이 태양광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현재 충북 지역에 입주한 태양광기업은 69곳에 달한다. 한화큐셀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신성솔라에너지, 한솔테크닉스 등 국내 태양광산업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들이 충북에 입주해 있다. 이를 입증하듯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셀의 69%가 충북에서 나온다. 모듈은 50%를 충북이 차지한다. 다른 지자체들이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수치다.태양광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기관들도 충북으로 몰려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센터다. 진천군 덕산면 혁신도시에 지상 2층(연면적 4936㎡) 규모로 건립된 태양광기술지원센터는 2014년 11월 준공됐다. 태양광기술지원센터 시험동(1578㎡)은 모듈솔라시뮬레이터와 자외선시험기, 결로동결시험기, 암모니아시험기, 염수분무시험기, 항온항습기, 옥외실증시험기 등 태양광 모듈 시험 장비 70여종을 갖췄다. 국내 최대 규모다. 2층에는 16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보육 공간이 들어섰다. 이 센터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은 가정용 냉장고 230여대를 동시에 가동시킬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센터 운영은 충북테크노파크가 맡았다.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센터는 총 190억원이 투입돼 2021년 진천군 문백면 1만 5935㎡ 부지에 건축 연면적 330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의 핵심 업무는 수명이 다 됐거나 생산과정에서 불량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대부분 매립 처분되고 있는 모듈 등 태양광 관련 부품들의 재활용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 전문인력 4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태양광 모듈은 유리, 알루미늄, 실리콘, 구리, 은 등으로 구성돼 있어 90% 이상 원재료의 재활용이 가능하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해 39t, 2022년 1612t, 2027년 5802t 등 국내 태양광 폐모듈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폐모듈을 방치할 경우 환경문제까지 우려돼 재활용 연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충북이 태양광산업에 관심을 가진 것은 2010년부터다. 태양광 등 커져 가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생명과 태양의 땅’을 선포하고 아시아 솔라밸리 충북 건설을 천명했다. 다음해 4월에는 청주·충주·증평·진천·괴산·음성 등 6개 시·군에 걸친 4234㎢ 지역을 태양광산업 특구로 지정받았다. 나동희 도 태양광산업팀장은 “충북에 입주해 있던 태양광기업 30여곳의 연구개발 생산을 지원하고 더 많은 태양광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특구 지정을 추진했다”며 “특구 지정 후 30여곳의 태양광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구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가설건축물이나 야외전시장을 지을 경우 허가 절차 없이 신고만 하면 된다. 또한 다른 기업보다 우선 특허심사를 받는 등 옥외광고물법과 건축법, 특허법 등에서 특례를 받는다.특구 지정에 성공한 도는 201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솔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후 해마다 3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해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 아이디어공모전, 태양광지식연구회, 학술대회 등을 통해 솔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13년에는 전국 광역단체 중 처음으로 ‘태양광산업 육성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인 발판도 마련했다. 조례에는 충북지사가 기술 개발·인력 양성 등 태양광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태양광산업육성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도는 태양광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지자체답게 도비 지원 등을 통해 정책적으로 경로당과 축사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보급, 주목을 받았다. 농촌태양광사업도 지난달 충북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 사업은 농민이 직접 태양광사업에 참여해 전력을 팔아 소득을 올리는 것이다. 그동안 보급된 태양광설비의 63%가 농촌에 설치됐으나 사업 대부분을 외지인들이 추진해 정작 농민들은 태양광사업이 그림의 떡이었다. 농민들이 거주지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사업을 하면 정부가 장기 저리 융자를 지원하고 전력을 판매할 때 우대를 받는다. 사업 컨설팅과 시공업체 알선 등은 에너지공단과 농협이 맡는다. 신철호 도 전략산업과장은 “2025년까지 1조 8000억원을 투입해 아시아 솔라밸리를 만들겠다는 큰 그림이 계획대로 그려지고 있다”며 “이제는 태양광뿐만 아니라 태양열, 지열 등을 융복합해 활용할 수 있는 미래사업이 필요한 시대라 시야를 넓혀 가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미 융복합 에너지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준공된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하수처리장 7만 2000㎡ 터에서 생산된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인근 어린이집과 고등학교, 도서관, 체육공원 등에 공급하는 미래형 에너지 공동체다. 2020년 12월에는 제로에너지 하우스 100동으로 구성되는 제로에너지 실증단지가 진천에 조성된다. 제로에너지 하우스란 외부 공급 없이 태양광과 지열 등으로 에너지를 직접 해결하는 미래형 주택이다. 이 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1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연 1회 스케일링’ 6월말까지 받아야 하는 이유

    ‘연 1회 스케일링’ 6월말까지 받아야 하는 이유

    만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1년에 한 번 스케일링(치석 제거)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1일 서울시치과의사회에 따르면 건강보험을 적용한 가격은 1만 6000원 수준으로 비용부담이 크게 낮아진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다만, 2014년 7월 1일 도입된 제도인 만큼 매년 7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가 1년 기준이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만약 6월 30일 이내에 1회 스케일링 보험 혜택을 받았다면 같은 해 7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다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구강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게 치과의사들의 조언이다. 잇몸질환의 주요원인 중 하나가 치석이며, 칫솔질로는 부족한 치석제거를 스케일링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 스케일링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치아를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다.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치과치료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예방의 첫 걸음은 정기적인 치과방문과 스케일링”이라며 “특히 매년 1회 제공하는 보험 스케일링이 6월말까지인 만큼 기간 내에 치과를 방문해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月2900원’ 운전자보험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를 4분의1 수준으로 확 낮춘 운전자보험이 나왔다. MG손해보험은 26일 삼성카드 고객 전용으로 ‘무사고 할인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월 보험료가 2900원이다. MG손해보험 측은 “형사적 비용 등 핵심 보장만을 담는 대신 기존 상품의 25% 수준으로 보험료를 낮췄다”면서 “실속형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벌금비용,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을 마련해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형사적, 행정적 책임을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만 19세부터 60세까지 보험료가 같으며 보험기간은 3년이다. 해마다 사고가 없으면 다음해 첫 달 보험료의 8%를 할인해 준다. 운전자보험은 통상 보험료가 월 1만원대 초반에서 2만원대 중반이다. 이를 2000원대까지 낮춘 상품이 등장함에 따라 가격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파격적인 가격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보상 한도를 줄인 방식이어서 상품 구성이나 출시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략적 판단에 따라 유사 상품 출시가 잇따를 수 있다는 얘기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아스트로 컴백 “우리 꿈 차곡차곡 담은 앨범..성장 보여줄 것”

    아스트로 컴백 “우리 꿈 차곡차곡 담은 앨범..성장 보여줄 것”

    컴백한 그룹 아스트로가 당찬 포부를 전했다. 아스트로는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새 앨범 ‘드림 파트1(Dream Part.01)’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해 데뷔한 이들의 네 번째 미니앨범이다. 이날 멤버 윤산하는 “컴백하는게 오래 걸렸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응원 부탁드린다. 청량함과 밝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차은우는 “앨범이 미니앨범인데 곡을 열심히 녹음해서 정성스럽게 담았다. 정규 부럽지 않은 앨범이다. 성장을 이번 앨범 통해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빈은 “이번 앨범 주제가 꿈이기 때문에 우리 꿈을 차곡차곡 하나씩 앨범에 담았으니까 예쁘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새 앨범 타이틀 곡 ‘베이비’는 신예 작곡가팀 코드나인의 작업한 곡으로,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아스트로 특유의 청량함을 돋보이게 하는 인트로와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노래다. 오는 2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 2000원대 운전자보험 나왔다

    월 2000원대 운전자보험 나왔다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를 4분의1 수준으로 확 낮춘 운전자보험이 나왔다. MG손해보험은 26일 삼성카드 고객 전용으로 ‘무사고 할인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월 보험료가 2900원이다. MG손해보험 측은 “형사적 비용 등 핵심 보장만을 담는 대신 기존 상품의 25% 수준으로 보험료를 낮췄다”면서 “실속형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벌금비용,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을 마련해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형사적, 행정적 책임을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만 19세부터 60세까지 보험료가 같으며 보험기간은 3년이다. 해마다 사고가 없으면 다음해 첫 달 보험료의 8%를 할인해 준다. 운전자보험은 통상 보험료가 월 1만원대 초반에서 2만원대 중반이다. 이를 2000원대까지 낮춘 상품이 등장함에 따라 가격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파격적인 가격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보상한도를 줄인 방식이어서 상품 구성이나 출시가 어려운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략적 판단에 따라 유사 상품 출시가 잇따를 수 있다는 얘기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남북 교류 훈풍… 종교계가 뛴다

    남북 교류 훈풍… 종교계가 뛴다

    남북 교류와 관련해 종교계의 움직임이 부산해졌다. 지난 22일 정부가 인도적 지원을 시작으로 민간 분야의 남북 교류를 유연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종교단체와 각 종단이 북한 종교계 접촉을 시도하는 한편 그동안 중단됐던 사업 점검에 일제히 착수했다.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지난 18~22일 중국 베이징 프렌드십호텔에서 북측 종교인들과 함께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집행위원회를 열고 남북 교류와 관련한 논의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강지영 회장을 비롯해 조선종교인협의회 최고위 인사 4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남북 종교인들은 향후 교류가 활성화될 경우 교류 방식과 남북 관계 개선에 기여할 방법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한 KCRP 관계자는 “남북 교류 재개와 관련해 북측 종교계의 관심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컸다”며 특히 “북측 종교인들이 민간 교류에 종교계의 선도적 역할이 필요한 만큼 남측 종교계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남북 관계가 절벽에 가까운 경색에 빠진 이후 남북 종교인들이 이처럼 한자리에서 교류와 관련해 가시적인 협의를 이끌어 내기는 처음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이와 맞물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다음달 중 평양에서 북측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 지도자들과 만나 교류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NCCK는 수년 전부터 중국, 홍콩 등 제3국에서 조그련을 비롯한 북측 개신교인들과 잇따라 만나 교류를 협의해 왔으나 구체적인 시행단계에서 정부의 불허로 답보 상태에 빠지곤 했다. NCCK 관계자는 “지난 부활절에 앞서 중국 선양에서 조그련 관계자들과 만나 인도적 지원 등을 협의했다”며 “광복절을 즈음해 남한이나 북한에서 남북 개신교인들이 8·15 합동예배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남북 개신교인들이 조만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등 각 종단은 그동안 북측 종교계와 협의를 마쳤지만 중단된 교류 사업의 재개를 서두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계종 사회부장 정문 스님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오는 10월 14일 금강산 신계사 복원 10주년을 맞아 남북 불교계가 합동 기념식을 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기념식을 계기로 중단됐던 내금강 불교유적 공동조사며 북한 불교문화재 공동 전수조사, 남북 사찰 간 결연을 통한 평양 불교회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불교는 2003년 평양에 빵공장을 설립해 2006년부터 국수공장으로 전환해 운영하다 2011년 중단된 공장 재가동과 창교주인 소태산 대종사의 북한 지역 흔적이 담긴 순례 코스 마련, 개성 교당 복원을 위해 조만간 북측 원불교와의 연락을 시도할 방침이다. 천도교는 평양 교당 마련과 해주 동학혁명 관련 지역 탐방, 남북 공동연구를 재추진할 태세다. 천주교도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의 교황청 특사 파견과 맞물려 고무돼 있다. 특히 2015년 주교단 방북 때 북측 천주교와 협의한 성당 복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종교계의 이 같은 기대와 움직임은 정부의 가시적인 조치에 따라 명암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얼마만큼 실효성 있는 교류 방침을 낼지 불투명하다. 그럼에도 남북 관계 개선에 종교계가 늘상 앞장서 왔던 만큼 종교계 교류는 낙관적이라는 게 중론이다. 따라서 다음달 6·15 공동선언 17주년을 즈음해 남북 교류 재개와 관련한 종교계의 행보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 크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군위 ‘일연 효도의 길’ 2개 코스 조성

    군위 ‘일연 효도의 길’ 2개 코스 조성

    ‘일연 효도의 길’이 삼국유사의 고장 경북 군위에 생겨났다. 군위군은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완성한 곳인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 일원에 ‘일연 효도의 길’을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효도의 길은 2개 코스(인각사~정상~원부도탑지~일연공원~인각사 구간 4.2㎞, 일연공원~일연 스님 모친 묘소~일연공원 구간 2.2㎞)로 나눠 조성됐다. 구간 곳곳에는 일연과 모친의 조형물, 전망대, 징검다리, 데크 등 각종 볼거리 및 편의 시설물이 마련됐다. 총 15억원을 들였다. 이 사업은 인각사를 배경으로 일연과 모친 등에 얽힌 이야기를 관광자원화한 것이다. 일연은 78세 때 승려 최고 지위인 국사가 됐지만 충렬왕에게 수없이 간청해 그해 고향인 경북 경산 쪽으로 내려왔다. 연로한 어머니를 가까이에서 모시기 위해서였다. 79세에 인각사에 주석하면서 어머니를 모셨지만 어머니는 다음해 96세로 별세했다. 일연은 삼국유사에 부모를 위한 다섯 가지 효도 이야기를 담은 ‘효선’(孝善) 편을 두기도 했다. 임병태 문화관광과장은 “인각사를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소중한 효 정신을 일깨워 주는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다음달에 원효 관련 유적지인 원효굴, 좌선대 등이 있는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오도암 일원 2㎞ 구간에 걸쳐 ‘원효 구도의 길’을 준공한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재즈 통한 공감과 소통, 어느덧 23년

    재즈 통한 공감과 소통, 어느덧 23년

    “죽기 전에 한 번은 호흡을 맞출 수 있을까 상상하던 분들과 한 무대에 섰어요. 재즈가 국경과 인종, 문화를 넘어 연주자 모두가 솔리스트가 되는 민주적인 음악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죠.”나윤선.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다. 그녀의 재즈는 유럽에서 더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에서 문화훈장을 받을 정도니까 말이다. 대중음악의 원류라는 친구 추천에 아무것도 모른 채 유학을 떠나며 시작한 재즈 인생이 어느덧 23년째. 그런데 “요즘 들어 재즈를 새로 알아가는 느낌”이라며 지난달 30일 쿠바 아바나에서 열린 세계 재즈의 날 올스타 글로벌 콘서트 이야기를 꺼냈다. 유네스코 주관으로 거장과 라이징 스타 50여명이 함께한 무대에 한국인으로는 처음 초대받아 에스페란자 스팔딩의 콘트라베이스 등에 맞춰 ‘베사메 무초’를 선보였고, 출연한 모두가 함께한 엔딩곡 ‘이매진’의 도입부를 재즈 전설 허비 행콕과 듀엣으로 빚어내는 영광을 누렸다. 카메룬의 리처드 보나와 호흡을 맞춘 소절도 일품이었다. “한국 얼굴에 먹칠하지 않겠다는 마음뿐이었는데 하나, 둘, 셋하고 연주를 시작하니 바로 통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재즈는 그런 음악이었던 거예요. 어느 나라에서 왔건 백그라운드를 떠나 소통할 수 있는 음악.” 나윤선은 19일 전 세계에서 발매되는 정규 9집 ‘시 무브스 온’도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해맑게 웃었다. 오랜 기간 협업한 유럽 연주자들 대신 미국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췄다. 한동안 거리를 둔 드럼도 세션에 포함됐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목에 힘을 주는 노래가 단 한 곡도 없다는 점이다. 루 리드의 ‘티치 더 기프티드 칠드런’, 폴 사이먼의 ‘시 무브스 온’ 정도에서 리듬감이 통통거리기는 하지만, 자작곡 ‘트레블러’와 ‘이브닝 스타’를 비롯해 피터 폴 앤드 메리의 ‘노 아더 네임’, 조니 미첼의 ‘더 던트리더’, 지미 헨드릭스의 ‘드리프팅’, 프랭크 시나트라 노래로 더 유명한 ‘풀 러시 인’ 등 전체 11개 트랙을 듣는 내내 호젓한 시골길을 싱그럽게 산책하는 느낌을 준다. 그녀가 품고 있는 한국적 포크 감성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앨범 작업 과정은 즉흥 그 자체였다. 지난해 11월 유튜브에서 우연히 미국 건반 주자 제이미 사프트의 음악을 접했던 게 시작이었다. 아방가르드 스타일로 유명한 재즈 거장 존 존과 20년간 작업했다는 이력에 견줘 그의 개인 앨범은 너무 아름다웠던 것. 호기심에 함께 음악 이야기도 하고 연습해 보지 않겠냐는 메일을 보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답이 왔다. “와이 낫?” 곧장 제이미가 살고 있는 뉴욕 남동부 우드스탁 인근 시골 마을로 향했다. “3주 내내 제이미의 집으로 출퇴근했죠. 연주자인 그가 하루종일 듣는 게 프랭크 시나트라, 밥 딜런, 조니 미첼 등 보컬 음악이라 신선했어요. 그래서인지 제 보컬에 대해서도 조언을 많이 해줬어요. 유럽 연주자들에게는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었죠.” 집 지하에 마련된 작업실에서 가볍게 녹음 한번 해보자는 제안에 제이미는 그럴 게 아니라며 뉴욕의 유명 스튜디오인 시어 사운드와 기타 거장 마크 리보, 노라 존스의 드럼 연주를 맡았던 댄 리서와 베테랑 베이시스트 브레드 존스를 연결해 줬다. 레코딩은 단 이틀간 진행됐다. 그중에서도 제이미 부부가 선물한 ‘투 레이트’ 녹음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 “녹음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노래를 받았어요. 악보는 없고 스마트폰에 담긴 음악을 듣고, 문자메시지로 가사를 읽게 됐죠. 숙지하려면 3일은 걸릴 것 같아 다음 기회에 해보자고 했더니 그냥 녹음해 보자는 거예요. 올림픽에 나가려는 선수가 매일매일 준비된 상태로 있는 법이지 며칠 연습해 대회에 나가냐며. 뭐랄까 유럽은 아카데믹한 분위기가 강한데, 미국은 음악을 일상으로 즐긴다는 느낌을 받았죠.” 우리 나이로 마흔아홉. 지천명을 바라보고 있다. 나윤선은 앞으로가 흥미로울 것 같다고 했다. “새로운 경험을 하고 다시 시작하는 느낌으로 만든 음반이에요. 지금까지도 굉장히 행복했지만 앞으로 더 재미있게 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장 22일 시작하는 월드투어에서 첫 사운드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 정부, 中 존중해 사드 적절 조치를”

    “한국 정부, 中 존중해 사드 적절 조치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 한·중 관계의 걸림돌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제거해 달라고 요구했다.●왕이 “한·중 있어선 안 되는 좌절 겪어” 왕 부장이 사드를 직접 언급하며 한국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 것은 한국에 대한 강한 압박으로 풀이된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지난 11일 문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한국이 중국의 중대 우려에 대해 실제 행동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날 오후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왕 부장은 “작년부터 한·중 관계가 있어선 안 되는 좌절을 겪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된 사드 배치에 대해 한국의 새 정부가 중국을 존중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李특사, 한인·韓기업 어려움 해소 촉구 이 특사는 “문재인 정부는 중국과 소통을 강화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 내 한국 국민과 기업이 겪는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가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중 양국은 오는 8월 수교 25주년을 의미 있게 기념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앞서 이 특사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첫 한·중 정상회담이 이뤄질 수 있고 수교 25주년을 즈음해 정상회담이 또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특사는 19일 시 주석과 면담한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승승콤비’에 놀랄 준비하라

    ‘승승콤비’에 놀랄 준비하라

    안정적 백승호·창의적인 이승우 평가전 물오른 기량 기대감 높여 신태용 감독도 붙박이 기용 ‘신뢰’ 이틀 뒤면 세계 축구인들의 눈이 ‘한국 젊은이’ 백승호(20·),이승우(19) 둘에게 쏠린다.20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선 성인 월드컵 다음으로 큰 대회인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전이 열린다. 다음달 11일까지 세계 24개국이 겨루는 축구 유망주들의 경연장이다.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펼쳐지는 무대를 겨냥한 ‘승-승 형제’는 한껏 물오른 기량을 앞세워 1983년 4강 신화를 재현하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U-20 월드컵은 말 그대로 ‘월드스타의 산실’이다. 1979년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1991년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1999년 호나우지뉴(브라질), 2005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도드라진 활약을 지구촌에 선보였다.신태용(47) 감독은 백승호와 이승우의 활약에 기대를 숨기지 않는다. 지금까지 상대 팀 전술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쓰면서도 공격진에는 백승호와 이승우를 원톱 조영욱(18·고려대)과 함께 붙박이로 내보낸 데서 잘 드러난다. 백승호는 탄탄한 기본기에서 나오는 안정감, 대담한 슈팅력을 자랑한다. 이승우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과 창의적인 플레이, 강한 볼 집중력을 내세운다. 백승호와 이승우는 ‘클럽 그 이상의 클럽’ FC바르셀로나에서 뛴다는 것만으로도 국제적인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1899년 창설된 시민구단인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4회 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에 빛난다. 바르셀로나는 ‘라 마시아’라 부르는 유소년 시스템으로도 유명하다. 그런 자양분으로 육성한 유망주가 바로 백승호와 이승우다. 백승호는 2009년 U-14 대표팀 일원으로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경기를 치렀다. 당시 그를 눈여겨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스카우트를 통해 다음해 U-13 유소년팀(인판틸)에 입단했다. 곧이어 2011년에는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해외 유망주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FIFA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만 18세 때까지 모든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징계를 당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현재 바르셀로나B(2군) 소속인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1군 진입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해 12월 3일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맞붙는 ‘엘 클라시코’를 하루 앞둔 캄프 누에서 열린 공개훈련에선 백승호가 메시, 데니스 수아레스(스페인), 네이마르(브라질)와 함께 최종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승우 역시 지난해 9월 후베닐A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1군 선수들과 훈련을 치렀다. 바르셀로나가 이들을 차세대 주자로 키우려 한다는 걸 보여 주는 대목이다. 백승호는 좋은 체격을 갖췄지만 신체적으로 ‘폭풍성장’ 속에 민첩성에선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평가전을 거듭하며 자신감을 찾았다. 이승우의 ‘동물적 재능’엔 이견이 없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재벌 저격수’ 김상조 교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

    ‘재벌 저격수’ 김상조 교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

    문재인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55) 한성대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김상조 교수의 발탁은 재계와 재벌들로서는 충격적인 소식으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경제개혁센터 소장 등을 지낸 김상조 교수는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재벌 개혁과 관련한 정책과 공약을 입안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왔다. 김상조 교수는 지난 3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과 함께 문재인 후보 캠프 산하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에 참여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이른바 문재인표 경제정책인 ‘J노믹스’ 밑그림을 그렸다. 특히 대기업 관련 정책과 공약을 주도하며 ‘재벌 개혁’의 설계자로 잘 알려졌다. 김상조 교수의 평소 소신과 과거 언론 투고 내용으로 미뤄보건대 상법 개정 등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 같은 인선 내용을 이날 오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폐지된 조사국 부활할지 주목...공정위 위상 한층 높아질듯 김상조 교수가 내정된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위의 중수부장’으라고 불린다. 경제 분야에서 문재인 대통령 경제정책 ‘J노믹스’의 핵심 아젠다인 ‘반부패’와 ‘재벌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그를 발탁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기간 재벌 특혜 철폐와 공정의하고 정의로운 기업 생태계 조성을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재벌 중수부로 불리는 공정위의 위상은 지금보다 한층 높아지면서 과거 폐지된 ‘조사국’이 부활할지도 주목된다. 경북 구미 출신의 김상조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노사정위원회 경제개혁소위 책임전문위원,한국금융연구센터 소장 등을 지냈다. 1994년부터 한성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무역학과 교수로 1998년엔 노사정위원회 경제개혁소위 책임전문위원을 지냈다. 다음해 시민사회단체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 단장을 맡았고, 2001 ~ 06년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을 지냈다. 현재는 경제개혁연대 소장을 맡고 있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전화통화에서 “노코멘트하겠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이데일리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경실, 명예훼손으로 벌금형 선고 ‘남편 성추행 피해자 비방’

    이경실, 명예훼손으로 벌금형 선고 ‘남편 성추행 피해자 비방’

    방송인 이경실이 남편과 관련된 사건의 피해자를 비방하는 글을 썼다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정은영 판사는 자신의 남편에게 강제추행을 당한 피해자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명예훼손)로 재판에 넘겨진 이경실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경실은 남편 최모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2015년 11월 6일께 자택에서 피해자 김모씨가 돈을 노리고 남편을 음해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이경실은 게시물에서 “(피해자의 가족들이) 쫓겨나다시피 이사를 해야 할 형편이었다”며 “(내 남편도) 어렵지만, 보증금과 아이들 학원비까지 도와줬다”고 적었다. 또 “귀갓길에 남편 차로 (피해자) 부부를 집에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술에 취한 김씨가 앞에 탄 저희 남편에게 장난을 했나보다”며 “김씨가 다음날 남편에게 ‘제가 술을 너무 많이 마시고 취해서 기억이 없어요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정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게시한 글의 내용, 공개 범위, 남편이 기소된 범죄사실 등을 종합하면 명예훼손의 의도 및 공연성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또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의 정도가 약하지 않고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면서 처벌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과 남편이 공인으로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당시 남편이 범행을 극구 부인하고 있었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경실의 남편 최씨는 징역 10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상태다. 최씨는 지난해 8월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30대 여성 A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자신의 뒷좌석에 태운 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정 공방 끝에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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