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음주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인내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소련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수두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821
  • 15세 힐튼 남동생, 2억대 차로 운전연습

    15세 힐튼 남동생, 2억대 차로 운전연습

    호텔 재벌 힐튼 가(家) 막내아들의 첫 운전대를 잡은 모습에 인터넷이 시끄럽다. 잘생긴 외모로 유명해진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래드 휴스 힐튼(15)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비벌리 힐스에서 도로 연수를 받았다고 X17온라인(X17online.com)등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달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한 콘래드는 아버지 리차드(54)를 졸라 1시간 동안 도로 주행연습을 했다. 할리우드 호사가들의 주목시킨 건 콘래드가 첫 운전대를 잡은 자동차가 2억 3000만원(20만 달러)를 호가하는 고급승용차 벤틀리였기 때문.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대부분 사고의 위험성 때문에 오래된 자동차로 연습하는 것과 달리 콘래드는 억대의 승용차로 운전연수를 했다.”고 전했다. 리차드는 핸들과 사이드브레이크를 잡아줬으며 “클러치를 살짝 누르라.”고 조언했다. 콘래드는 다소 긴장한 표정이었으나 무사히 운전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힐튼가는 자식들이 음주운전에 잇따라 적발돼 망신을 당한 바 있다. 패리스가 2007년 음주운전으로 징역 45일에 처했으며 올해 초 18세 아들 바론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민운동가, 아프간 진입 시도

    시민운동가 한상진(43)씨가 이르면 다음주 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가 아프간 파병 반대운동을 벌일 것으로 3일 알려졌다.한씨는 시민단체와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한국에서 아프간 재파병 반대의 물결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프간 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현재 터키의 디야르바크르에 머물고 있으며 이란을 거쳐 아프간으로 입국할 계획이다. 이에 정부는 터키 주재 한국 대사관을 통해 한씨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아프가니스탄 정부에도 한씨의 입국을 막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한국 ‘투자매력’ 아시아 2위

    코트라(KOTRA)는 최근 외국기업 261곳(17개국)을 대상으로 아시아 주요 6개국의 투자 매력도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싱가포르에 이어 평점 평균 2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코트라가 다음주에 발간하는 ‘아시아 주요국 투자환경 비교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투자매력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80점을 받았다. 1위는 싱가포르로 6.98점을 기록했다. 이어 홍콩(6.54점)과 중국(6.22), 타이완(6.21), 말레이시아(6.14) 순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우리나라는 기술 성숙도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또 시장 규모와 시장성장 가능성, 인적자원 수준, 지적재산권 보호, 정부의 투자유인책 등 고른 항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세금 수준과 임금비용, 언어 항목에서는 하위권을 기록했다. 올해(1~9월) 우리나라의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금액은 모두 80억 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74억 2000만달러)보다 8.1% 증가했다. 미국발(發) 투자는 감소한 대신 유럽연합(EU)과 일본의 직접투자가 늘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외자유치 목표액 125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모닝 브리핑] 아동성범죄 처벌 강화… 유기징역 상한 50년

    정부와 한나라당은 2일 반인륜적 아동 성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고 유기징역의 상한을 최대 50년까지 올리는 등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법을 개정, 아동 성범죄에서는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고 현행 15년인 유기징역 상한을 30년으로 하되 가중처벌할 경우 50년까지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음주감경과 작량감경을 배제하는 한편 선고유예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전자발찌’의 부착기간을 최대 30년으로 늘려 재범을 막도록 할 계획이다. 화학적 거세 치료요법을 도입하고 피의자의 얼굴·신상 공개가 확정되면 인근 주민들에게 우편으로 고지하는 제도도 마련된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태양보다 35배 더 뜨거운 별 포착

    태양보다 35배 더 뜨거운 별 포착

    우리 은하에서 가장 뜨거운 별이 포착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천문학 연구진이 사진으로 찍는 데 성공한 이 별은 지구로부터 3500광년 떨어진 벌레 성운(NGC 6302) 중심에 있는 항성으로, 표면 온도가 20만℃인 태양보다 35배 더 뜨겁다. 지금껏 무수한 천문학자들이 이 항성을 사진에 담으려 했으나 우주 먼지에 가려져 번번이 실패했다. 맨체스터 연구진은 최근 기능을 추가한 허블우주 망원경으로 이 별을 포착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태양보다 무려 35배 뜨거운 별로 우주에 엄청난 가스를 방출해 연구 가치가 높다.”고 입을 모았다. 연구진을 이끈 크레제리 자이즈카 교수는 “운이 좋아 은하에서 가장 뜨거운 항성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다.”면서 “표면 온도 정점에 있는 이 별을 식기 시작할 것이다. 이런 점은 태양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사진과 자세한 내용은 다음주 발행되는 천체물리학 저널(Astrophysical Journal)에 실린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철도파업] 일반열차 운행률 60%대…“내주엔 한계”

    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곳곳에서 여객과 화물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하지만 철도 파업 사상 최장(일주일)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운송률이 파업 초기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그 배경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1일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6일째인 이날 KTX(142편)와 수도권전철(1848편), 통근형 열차(61편)는 평시와 마찬가지로 정상 운행됐다. 이에 비해 여객열차인 새마을호는 74편 중 44편(59.5%), 무궁화호는 322편 중 202편(62.7%)만 운행됐고 화물열차는 300편 중 68편으로 운행률이 22.7%에 불과했다.이는 파업 1~2일 차 때의 여객운송률 80~90%대와 비교하면 낮은 것이지만 3일차 이후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6일째를 맞는 파업치고는 코레일이 여객운송률 유지에 있어서는 선전(?)을 하고 있는 셈이다.이처럼 철도파업이 교통대란으로 이어지지 않은 배경을 알려면 우선 이번 파업의 성격을 알아야 한다. 이번 파업은 철도운용에 필수적인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이른바 ‘필공파업’이다. 따라서 필수유지인력 9675명은 파업에서 제외돼 있다. 여기에다가 코레일은 5617명의 대체인력을 투입했다. 모두 1만 5000여명이 파업에도 불구하고 운송업무를 맡고 있는 것이다. 또 수도권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수도권 전철에 군인력 117명이 투입됐다. 화물운송 인력도 여객 운송으로 일부 돌렸다. 평소 2만 5000여명이 근무하던 것과 비교하면 60% 정도가 운송에 투입되고 있다.코레일 관계자는 “파업 장기화 시 노조원 복귀가 늘 것으로 예상돼 열차 운행률은 다소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반론도 만만치 않다. 대체인력에 대한 불안감이 심각하다. 다른 부서 인력이나 퇴직자 등 대체인력은 현장을 떠나 있거나 경험이 부족해 업무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운전 미숙 등으로 열차가 지연되거나 승강장 탑승구에 제대로 맞추지 못한 채 멈춰서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또 필공인력은 ‘3조 2교대’가 적용되는 반면 대체인력은 풀가동하고 있다. 대체인력 중 기관사는 14.5%인 817명에 불과하다. 장기화에 따른 피로도 등을 감안, 투입인력을 조절하면 운행률이 낮아질 수 있다. 특히 대체인력의 78.8%인 4428명은 코레일 내부 직원들로 사실상 기본 업무를 포기한 채 투입돼 업무 공백사태도 우려된다.이와 관련, 한 철도 관계자는 “이번주 말까지는 이 같은 운송률이 유지되겠지만 다음주부터는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며 “운송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에 더 신경을 더 써야 한다.”고 말했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skpark@seoul.co.kr
  • [뉴스&분석] RTP·드레스덴 닮은 명품도시로

    [뉴스&분석] RTP·드레스덴 닮은 명품도시로

    #사례1 1950년대 면화 등 농업으로 먹고살던 노스캐롤라이나주는 미국에서 가장 낙후된 곳 중 하나였다. 1952년 1인당 주민소득은 1049달러로 미국 평균 1639달러에 한참 못 미쳤다. 이 고리타분한 땅은 1955년 주지사가 반경 15㎞ 안에 위치한 3개 도시 더램, 채플힐, 롤리의 가운데 지점에 ‘연구삼각지대(Reserach Triangle Park·RTP)’를 만들어 국립보건원 산하 환경보건연구소 등을 유치하면서 운명이 바뀌었다. 세 도시가 품고 있는 듀크대 등 3개 명문대는 지식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가능케 했다. 현재 119개의 연구소, 170개의 첨단기업, 90개의 기업지원기관에 4만여명이 종사한다. 2005년 이들 세 도시의 소득수준은 미국 평균을 5%가량 상회했다. #사례2 2차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됐던 동독 치하의 드레스덴은 1990년 통일 당시 50만 인구 중 7만 5000명이 실업자였다. 통독 후 정부 주도로 20여개의 과학연구소를 유치, 5000여명의 과학자들이 지식기반 도시화를 주도하면서 우울했던 이곳은 지금 손꼽히는 명품도시가 됐다. <11월23일자 4면·30일자 2면> 1200여개 첨단기업에서 4만 35 00명이 일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이 지역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6.8%에 이른다. 독일 내 기업친화도 1위, 근로소득 2위가 지금 이 도시가 입고 있는 ‘명품옷’이다. 정부가 30일 이 두 곳을 모델로 세종시를 만들기로 사실상 결정했다.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는 이날 3차 회의를 갖고 “행정복합도시 대신 과학비즈니스벨트 쪽으로 원안을 수정키로 의견을 좁혔다.”면서 이 두 도시의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위원회는 “이 안을 토대로 공청회 등 의견을 수렴하고 다음주 정부의 세종시 발전방안 초안을 보고받은 뒤 12월 이른 시일 안에 최종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행정부처 이전 백지화 문제는 위원들간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송석구 위원장은 “여러 위원들이 행정 비효율이 지나치게 협소하게 규정돼 있으며 정책품질 저하에 따른 국가경쟁력 비용까지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면서 “반면 일부 위원은 부처 이전에 따른 문제점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송 위원장은 드레스덴과 RTP의 사례에 비춰,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성공하려면 넓은 부지와 배후도시, 인력자원, 접근용이성 등 4가지가 충족돼야 하는데 세종시는 이를 모두 충족시킨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부지는 7371만㎡로 RTP의 2830만㎡보다 넓고 오송·대덕 등 배후도시와 인력자원이 풍부하며 전국에서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명당’이라는 것이다. 세종·대덕·오송·오창 등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창출할 생산은 2010년부터 2029년까지 212조원, 고용은 136만명으로 추산된다고 국토연구원이 이날 위원회에 보고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최고위원단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세종시 문제는 정부가 서두를 테니 대안이 나올 때까지 당정이 협조해 대안을 제시하고 당이 하나의 모습으로 나와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 4대강과 관련해 우리 사회에 갈등이 생긴 것이 가슴 아프다.”면서 “세계 여러 나라들은 앞서려고 경쟁하는데 국내는 갈등하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김상연 허백윤기자 carlos@seoul.co.kr
  • 충북 지방의원들 부적절 처신 논란

    충북지역 지방의원들이 부적절한 처신으로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29일 청원군의회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에 따르면 김모 의원 등 청원군의원 4명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골프장 업체 관계자와 제주도로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이 업체는 현재 낭성면에 퍼블릭 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처럼 민감한 시기에 업자와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성명에서 “골프장 인허가 과정과 골프여행 경비부담에 대해 경찰과 충북도는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며 “청원군의회는 해당 의원들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김충조 청원군의회 의장은 “시기적으로 신중치 못한 것은 인정하지만 의원들이 자비로 골프를 쳤다고 주장하고, 골프회동을 주선한 의원이 업체 관계자와 친구 사이라 순수하게 골프를 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특별한 부정이 밝혀지지 않아 윤리특별위에 회부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충주시의회 신모 의원은 국가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17일 청주지법으로부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신 의원은 2006년 12월 엄정면 괴동리와 유봉리 일대 9만 9000㎡의 터에 장뇌삼을 재배하겠다며 정부 보조금을 받은 뒤 인삼을 재배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기소됐다. 신 의원은 장뇌삼 재배를 위한 건축물 공사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해 시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2007년과 지난해 각각 3억원과 2억 6000만원 등 총 5억 60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냈다. 충주시의회 최모 의원은 지난 9월 혈중 알코올농도 0.15%의 만취 상태로 부인의 승용차를 면허도 없이 몰고 가다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지 넉달 만이다. 충주시의회의 경우 지난해 해외연수 도중 일부 의원들이 성매매 의혹을 받아 올해 초 해당 의원들에 대한 주민소환이 추진되기도 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송재봉 사무처장은 “공직윤리에 대한 책임의식이 부족하다 보니 이런 일이 자주 생긴다.”며 “선출 공직자들의 부정행위에 대한 법적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외국법인 제주에 대학설립 가능

    이르면 내년 6월부터 제주도에 외국 영리법인이 외국 대학·대학원 분교를 설립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 녹색산업 기업에 대한 법인세 등 과세특례 일몰시점이 당초 올해 말이었으나 2012년 말까지 3년 연장된다. 국무총리실은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제주특별자치도 제도개선안인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개선안에 따르면 제주도 영어교육도시에서는 외국영리법인이 외국 대학·대학원 분교를 설립할 수 있게 된다. 또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인 내국인은 국제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제주도를 녹색성장 모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또 자치경찰이 음주측정과 즉결심판 청구 권한·업무를 국가경찰과 공동 수행한다. 제주도 자체 도립공원 보전관리계획 수립기준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도개선안은 119개 법률에서 규정한 중앙정부의 2147개 사무 권한을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로 일괄이양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각 법률에 명시된 장관의 모든 권한은 도지사로 이양된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서 정하는 사항 역시 제주도 조례로 일괄 이양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처리되면 제주도는 그동안 국가가 관장했던 사무를 스스로 기획·입안하고 집행까지 하는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받게 된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물류수송 차질에 발권중단까지

    코레일노조 파업 이틀째인 27일 화물열차의 운행이 대부분 중단돼 수출입 화물 운송지연 등 물류 수송에 차질을 빚었다. 파업이 지속되면 다음주쯤엔 물류대란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객편은 평상시처럼 운행됐지만 한때 발권서버가 다운되면서 승객들의 항의도 속출했다. 이날 화물열차 운행 횟수는 평상시 300회에서 25회(8.3%)로 줄어들었다. 오후 8시 현재 268개 열차 중 24개 열차만이 운행됐다. 수도권 물류기지인 경기도 의왕 내륙 컨테이너기지 화물열차 운행횟수는 평상시 62회에서 4회 운행에 그쳐 운행률이 6.4%에 불과했다. 강원도 내 화물열차도 태백선 2회, 중앙선 2회를 제외하고는 운행이 이틀째 전면 중단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KTX와 새마을·통근형 열차, 전동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투입됐다. 그러나 일부 기관사들은 운전 미숙으로 열차가 20여분씩 지연되거나 승강장에 제대로 맞추지 못한 채 멈춰서기도 했다. 오전 7시50분쯤 1호선 구로역에선 선로 전환기계가 고장나 상행선 열차 운행이 최대 1시간가량 늦어지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오후 5시40분쯤 서울 용산구 코레일 사옥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발권 시스템 서버가 다운됐다. 시스템 복구에 나선 코레일은 7시40분쯤 발권 업무를 정상화했지만 전국 주요역 창구는 표를 사려는 승객들로 큰 혼잡을 이뤘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코레일노조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화물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긴급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파업이 장기화하면 여객수송으로 배치됐던 기관사들을 화물 쪽으로 추가배치해 수출입 컨테이너, 유류 등 긴급 물량을 우선 수송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화물자동차로 대체 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통합물류협회 컨테이너운송위원회에 긴급 콜센터를 설치해 화주들의 운송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한편 코레일 노사는 이날도 한 치의 양보 없이 서로의 주장만 내세운 채 협상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당분간 노사간 교섭 재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윤설영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여의도 돋보기]여야 대표의 라디오 정치학

    [여의도 돋보기]여야 대표의 라디오 정치학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블랙베리폰을 활용,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트위터’에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표심(票心)을 얻었다. 이용자들에게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수시로 짧은 문자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은 여론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치인에게는 ‘소통이 생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최근 여야 대표가 라디오 연설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는 이유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11월부터 격주로 월요일마다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을 방송하고 있는 한국방송(KBS)이 지난 10일부터 국회 교섭단체 대표의 연설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격주로 내보내고 있다. 여야 대표의 연설은 대통령이 정례 연설을 한 다음주 화·수요일에 편성됐다. 사실 여야 대표의 라디오 연설은 1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지난해 11월4일 첫 연설에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을 강력 비난했다. 이에 청와대는 “정 대표의 연설은 어제 있었던 이 대통령의 연설을 반론하기 위해 제공된 것이 아니다.”며 수습에 나섰다. 그러자 민주당은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에 대해 야당의 반론권을 보장받지 못했다.”며 연설 불참을 선언했다. 반론이라 생각하고 참여했는데, 당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연설까지 이어지자 ‘구색 맞추기’에는 동참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상대를 잃은 한나라당 대표의 연설도 중단됐다. 하지만 최근 세종시, 4대강 사업 등 대형 이슈로 정국이 혼란스러워지자 라디오 연설이 재개됐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 노출 및 정책 홍보가 절실한 시점이라는 정치적 판단도 민주당이 한 걸음 물러서는 계기가 됐다. 정세균 대표는 지난 10일 연설에서 “4대강 사업보다 교육, 복지, 서민을 위해 예산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여당과 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은 자제했다. 당 관계자는 “이른 아침부터 정쟁을 벌이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은 당 이미지에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나라당 역시 라디오 연설에 ‘동반 복귀’하게 된 것을 반기고 있다. 정세균 대표가 포문을 연 이튿날인 지난 11일 정몽준 대표는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정몽준 대표의 연설을 앞두고 당에서는 두세 차례에 걸쳐 특보단장, 기획단장, 메시지팀, 대변인, 비서실장 등 5, 6명이 모여 한 시간 남짓 회의를 연다. 주제 선정부터 연설 내용을 손질하는 데까지 많은 시간이 할애된다. 유지혜 허백윤기자 wisepen@seoul.co.kr
  •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전광우씨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공석이던 국민연금공단의 새 이사장에 전광우(60) 전 금융위원장을 단독후보로 압축,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주 전 전 위원장을 국민연금 이사장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이사장에 민간 금융계 출신 인사가 내정된 것은 우리은행장을 지낸 박해춘 전 이사장에 이어 두번째다. 전 전 위원장은 금융위원장 시절 관료주의에 파묻힌 금융정책과 감독에 서비스 정신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세계은행 국제금융팀장과 국제금융센터 소장, 파리클럽 세계은행수석대표, 딜로이트코리아 회장 등을 지내 국제금융 전문가로도 유명하다. 출범 초기부터 공기업 민영화와 구조조정에 드라이브를 걸었던 정부가 국민연금 이사장직에 재차 금융 구조조정 전문가를 임명 제청한 것은 공공기관 구조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히말라야 산맥에서 시작해 티베트 고원 동부로 뻗어 있는 동서 길이 900㎞의 니엔첸탕글라산맥. 티베트의 지붕이라 불리는 이곳에 푸르른 하늘과 순백의 설원을 품고 있는 치즈봉이 있다. 의사, 간호사, 직원들로 꾸려진 원주 기독병원의 치즈봉 원정대가 만난 최초의 고산, 치즈봉이 전달하는 감동과 열정의 세계를 만나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개그맨 변기수, 이종훈, 서남용이 따뜻한 겨울 만들기 임무를 띠고 보일러, 단열재 설치에 나선다. 신명 나는 마당놀이꾼 이정섭, 개그우먼 김보화가 사랑의 김장 담그기 무대에 선다. 외로운 어르신들을 찾아 김치와 함께 사랑까지 나눈다. 또 바삭하고 쫄깃한 채소치킨집 일꾼으로 코미디언 배동성이 나선다. ●일요일 밤으로(KBS2 오후 11시35분) 1955~1963년에 태어나 경제성장의 주역이었던 베이비붐 세대는 47~55세의 중년층이 되었다. 이들은 정년퇴직이 본격화되면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살아온 인생에 공허함을 느낀다. 2009년 이땅의 중년남성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대한민국 아저씨들을 만나본다. ●환상의 짝꿍 사랑의 교실(MBC 오전 9시25분) 어린이들과 친숙한 공간인 학교를 배경으로 아이와 어른이 각각 큰 짝꿍, 작은 짝꿍으로 짝꿍을 이루어 흥미진진한 학교생활을 체험한다. 국어, 산수 등 커리큘럼에 맞춰 교육에 미를 가미한 퀴즈와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쉬는 시간, 학부모 참관수업도 포함되어 있다.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1995년에 명성황후시해 100년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작품 뮤지컬 ‘명성황후’가 다음주 1000회 공연을 돌파한다. 문화산업의 부가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요즘 국내 대형 뮤지컬로 1000회 돌파가 주는 의미는 무엇이고 또 장기공연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2차 세계 대전의 원흉,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 2차 대전 발발로 전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렸고 그것은 히틀러의 만행의 시작이었다. 그런데 이 비극적인 역사를 조정한 배후가 있었다고 하는데…. R R 톨킨의 소설에 최초로 등장한 가상의 종족 호빗. 호빗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연예매거진(OBS 오후 8시50분) 서울 청담동 한 행사장에서 컴패션밴드 1집 ‘러브 브리지’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의 현장소식을 생생하게 전한다. 컴패션밴드는 지난 2006년 차인표가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굶주린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작은 밴드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120여명의 무료 자원 봉사 밴드로 성장했다.
  • 성폭행범 최고 30년 징역형

    성폭행범 최고 30년 징역형

    법무부는 25일 아동성폭력범 등 흉악범의 유기징역형 상한을 최대 30년으로 늘리고, 공소시효도 늘리는 등의 내용을 담은 ‘형법 및 성폭력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늘어난 한국인의 평균수명 등을 반영해 유기징역형의 상한을 20년으로 연장하고, 가중요소가 있다면 최대 30년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유기징역의 상한은 15년으로 가중요소가 있을 때 최대 22년 6개월까지 선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형 및 무기징역형을 감경할 때 상한을 현행 15년에서 30년으로 높이고 하한도 현행 7~10년에서 15~20년으로 조정했다. 특히 ‘조두순 사건’으로 아동 성폭력범의 엄벌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법감정을 고려해 공소시효를 연장하는 내용도 담았다. 성폭력범의 공소시효는 13세 미만 피해 아동이 만 20세가 될 때까지 정지되며, DNA 등 확실한 증거가 있어 범죄자를 특정화할 수 있을 경우 10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현행 성폭력범의 공소시효는 15년이다. 또 술을 마시거나 마약류를 사용한 상태에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자에게 법원이 심신미약 감경규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의 감정을 필수적으로 거치도록 명문화했다. 게다가 심신미약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법관이 감경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형법의 심신미약 감경규정을 필요적 감경에서 임의적 감경으로 개정했다.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조두순에게 개정안이 적용된다면 법관은 무기징역형을 선택해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인정해 감경을 해 주더라도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만약 2008년 12월 범죄 발생 후 조두순이 잡히지 않았다면 8세인 피해아동이 20세가 될 때까지 12년 동안 공소시효가 중단돼 2035년 12월(모두 27년)에나 공소시효가 완성된다. 또 DNA 증거가 있다면 10년 더 연장돼 모두 37년의 공소시효가 적용되고 2045년 12월에 완성된다. 법무부는 “조두순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확정판결 이후 국민들이 제기한 아동성폭력범죄의 선고형량 상향, 피해자보호 강화, 음주감경의 엄격한 인정 등을 반영할 필요성이 높았다.”고 밝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보수진영 희망’ 페일린 뜨거운 인기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자서전 ‘불량해지기’ 전국 홍보에 나선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의 인기가 뜨겁다. 사인회가 열리는 곳마다 수천명이 사인을 받기 위해 밤을 새고 수백㎞를 차를 몰고 오는 사람들도 셀 수 없이 많다고 미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페일린의 자서전 사인회장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성토장이자 보수진영의 희망찾기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복음주의 목사인 빌리 그레이엄(91)은 22일 페일린과 가족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청, 저녁을 같이 하며 페일린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보수진영의 최대 희망’으로 떠오른 페일린이 가는 곳마다 환대를 받으며 지난해 대선 선거 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3일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버밍햄에서 열리는 사인회장 밖에는 22일 뉴욕과 미시시피에서 온 팬들을 포함해 수천명이 장사진을 쳤다. 서점 측이 사인회 티켓으로 미리 나눠준 팔찌 1000개는 일찌감치 동이 났지만 많은 사람들은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갖고 온 슬리핑백 속에서 잠을 청하며 페일린을 만날 수 있길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지역 신문들이 보도했다. 미시시피에서 왔다는 베티 랜드럼은 빗속에서 밤을 지냈지만 “그럴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고 폭스뉴스 지역 방송이 전했다. 랜드럼은 “페일린이 2012년에 출마했으면 좋겠다.”면서 “페일린은 훌륭한 보수주의자이며 독실한 기독교인”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주 말 미시간의 소도시인 포트웨인에서 열린 사인회에도 수천명의 시민들이 섭씨 4~5도의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페일린을 보기 위해 밤새 줄을 서서 기다렸다. 페일린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자 민주당 지지단체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언론들도 진보·보수 성향에 따라 페일린의 인기를 경쟁적으로 다루고 있다. kmkim@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노란우체통(봉현주 지음·국선희 그림, 처음주니어 펴냄) 세상을 떠난 아빠와 열세살 딸 솜이를 이어주는 노란 우체통의 가슴 훈훈한 이야기다. 세상을 떠나기 전 당당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많은 편지를 써놓은 아빠와 하늘나라의 아빠, 그리고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 솜이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노란 우체통은 실제로 경북 봉화군에 있다. 9500원. ●모하메드의 운동화(원유순 지음·김병하 그림, 봄봄 펴냄) 전쟁과 테러의 한복판인 중동 어느 지역에 사는 소년 모하메드는 한국의 식이가 내다버린 운동화를 소중하게 간직한다. 축구 선수를 꿈꾸던 모하메드는 어느날 고철을 줍다가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한쪽 다리를 잃고 만다. 한국과 중동땅을 오간 운동화의 눈높이에서 얘기하는 평화의 가치는 조용하지만 선명하고 감동적이다. 8500원. ●당산 할매와 나(윤구병 지음·이담 그림, 휴먼어린이 펴냄) 대학교수를 그만두고 농사꾼이 되어 ‘변산 공동체’를 가꾸어 온, 수많은 어린이 그림책의 저자 윤구병이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이다. 변산으로 살 곳을 찾아 내려오면서 만난 당산나무(당산 할매)와의 교감을 일러스트레이터 이담의 사실주의적 그림과 함께 포근하게 들려준다. 1만 2000원. ●괴물 길들이기(김진경 지음·송희진 그림, 비룡소 펴냄) 아이들은 늘 “왜?”, “돼!”를 말한다. “안 돼.”를 입에 달고 사는 어른들이 곤혹스러워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주인공 민수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왜?’, ‘돼!’라고 이름붙은 괴물들은 어른들 눈에는 보이지 않으며, 민수의 심리적 성장통을 상징한다. 판타지 동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어가는 김진경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7500원. ●너울가지(박경태 지음·임연기 그림, 나비 펴냄) 네 가지 가슴 먹먹해지는 얘기로 묶여 있다. 서먹했던 아버지를 뒤늦게 이해하는 해미의 이야기 ‘해미의 결혼식’,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노동자 시뿌 아저씨와의 가슴 아픈 헤어짐을 담은 ‘시뿌의 낡은 수첩’, 순박한 시골 소년 달호가 갈래머리 소녀와 나누는 애틋한 우정과 사랑 이야기 ‘알고도 모른 척’은 황순원의 ‘소나기’를 연상케 한다. 8500원. ●괜찮아 괜찮아 두려워도 괜찮아(제임스J 크라이스트 지음·홍성미 옮김, 길벗스쿨 펴냄) 아이들의 우울증은 자각하기 어려워 어른들의 관찰이 없다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수업 시간의 발표, 동네 골목의 무서운 개, 친구 문제 등 걱정과 무서움, 불안을 떨치고 마음을 건강하게 다스리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시각화, 체계적 둔감법, 생각지도 만들기 등 전문 심리치료법이 제시된다. 1만원.
  • KT “아이폰 24일부터 예약받습니다”

    KT가 오는 24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애플 ‘아이폰’의 국내 공식 첫 사용자 예약을 받기로 잠정결정했다. 또 단말기는 3GS 16기가바이트 기준으로 예상가보다 높은 15만원 전후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KT가 다음주 중으로 아이폰 마케팅을 위한 ‘KT아이폰’ 사이트를 새롭게 개설한 뒤 24일 아이폰 판매예약을 받고, 이들 중 1000명 정도를 무작위로 추첨해 2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런칭 행사 때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폰 공식 판매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예약 시작 날짜가 다음주 화요일로 정해진 것은 애플 본사가 있는 미국에서 24일이 월요일인 점이 감안됐다. 또 KT는 아이폰의 실제 구입 가격을 86만원 안팎으로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3GS 16기가바이트 제품 기준으로 KT의 4만 5000원 월정액 스마트폰 요금제, 2년 약정, 월 1만원의 단말기 할부금 납부 조건으로 선불 단말기값 15만원 정도를 내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G마켓과 옥션, 그리고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 마켓에서 18일에서 19일 사이 아이폰 예약 판매가 이뤄지다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KT가 아이폰 판매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지 않은 상태에서 휴대전화 도매업체가 온라인 마켓을 통해 예약을 받고, 향후 확정된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했던 것이다. 실제로 일부 온라인 판매점은 아이폰 동호회 등을 통해 ‘아이폰 예약이 3000대를 돌파했다. 28일 출시와 동시에 배송하고, 4만원 상당의 사은품도 지급한다.’는 등의 문구를 내걸고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KT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온라인 상으로는 아이폰을 공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설사 판매점들이 대리점 등을 운영하고 있더라도 한 곳에만 아이폰을 대량으로 공급하지 않아 지금 예약하더라도 상당한 시일을 기다려야 한다.”면서 “정식 출시된 뒤 가까운 KT 직영점이나 대리점을 직접 찾는 게 더 빠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문방위 이번엔 KBS사장 논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다시 발칵 뒤집혔다. 헌법재판소 사무처장과 법제처장이 절차적 하자를 지적한 미디어법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방송(KBS) 신임 사장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문방위는 20일 방송통신위원회 예산 심사를 위해 전체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정작 의원들은 예산 심사보다는 KBS 이사회가 사장 최종후보로 결정한 김인규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코디마) 회장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김 후보자는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언론 특보를 지냈고, 최근 청와대 행정관의 코디마를 위한 기금 모금 압박 논란에서도 핵심인물로 떠올랐다. 문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최근 사법부가 정연주 전 사장에 대한 해임무효를 확인하고, YTN 사장에 대한 노조원들의 반대 투쟁을 정당하다고 판결했음에도 다시 한 번 KBS를 거센 저항과 혼란으로 몰고 갈 최악의 인물을 사장으로 정한 것은 사법부를 농간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면서 “대통령은 정치적 중립성, 투명성, 개혁성과 거리가 먼 김 후보자에 대한 제청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를 적극 옹호했다. 진성호 의원은 “오랜 논의 끝에 합법적으로 결정된 것”이라면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는 KBS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고, 김 회장은 공채 1기로 정열을 KBS에 쏟은 분”이라고 말했다. 김효재 의원은 “KBS 운영과 사장추천권은 이사회에 있고 이사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계 인사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문방위는 KBS 사장 임명 권한이 전혀 없는데도 이를 쟁점화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간사인 나경원 의원은 “모금 논란과 관련해 소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조사를 벌이자는 야당 입장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면서도 “어떤 외압과 권유도 없었기 때문에 낙하산 인사로 모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KBS 노조는 이날 김 후보자 선임에 반대하며 다음주부터 출근저지 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연주 전 KBS 사장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국제적 우스갯거리”라면서 “(정부의) 국정철학을 구현할 인물을 선택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창구 이은주기자 window2@seoul.co.kr
  • [깔깔깔]

    ●신입사원 지난밤 새벽까지 술을 마신 신입사원이 회사에 출근해서 대낮부터 책상에 엎드려서 코를 골고 있었다. 그 꼴을 지켜보던 과장이 마침내 참지못하고 그 사원에게 다가가서 소리를 버럭 질렀다. 그러자 그 사원 벌떡 일어나면서 외쳤다. “아니 과장님, 이렇게 밤늦게 저희 집에 웬일이십니까?” ●공지사항 어떤 교회 게시판에 공지사항이 나붙었다. “교우 여러분! 다음주 일요일 오후에 여성교구 주최로 바자회를 열 예정입니다. 버리기는 아까우나 그렇다고 가지고 있을 값어치가 없는 것들을 처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남편들은 아내를, 아내들은 남편을 데리고 오세요.” ●속 썩이는 엄마 개구쟁이 아들의 심한 장난에 골치를 앓던 엄마가 아이를 불러 야단을 쳤다. “제발 속 좀 그만 썩여라! 너 때문에 엄마가 늙어요 늙어!” 그러자 아들 “엄마는 할머니 속을 얼마나 썩였기에 저렇게 늙으셨어요?”
  • [경제플러스] 구글한글판 초기화면 새 단장

    인터넷 구글 한국판의 초기화면이 다채롭게 변신한다. 커다란 로고에 검색창만 있는 단순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진다. 구글이 전 세계에 단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칙을 깨고 현지화를 시도한 것은 한국에서가 처음이다. 20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다음주쯤 구글 한국판 초기화면에 실시간 화제와 인기 블로그, 이미지 등이 채워질 예정이다. Q&A, 상품검색, 사전, 지도, 번역, G메일, 캘린더 등 세부 목록도 추가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