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음주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뉴스 AI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출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녹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허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809
  • 10대 위염환자 연평균 7.3%씩 급증

    불규칙한 식습관과 학업 스트레스로 10대 청소년에서 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9일 2008~2012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위염 환자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10대 위염 환자는 연평균 7.3%씩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인구 10만명당 연평균 증가율 3.4%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전한호 교수는 10대 청소년기에 위염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생활습관과 다이어트, 우리나라의 성적 지상주의, 대학 진학 등에 따른 입시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취업 스트레스를 받는 20대의 위염 환자 증가율은 연평균 4.4%로 두 번째로 높았다. 다만 위염 환자의 전체적인 수는 70대가 1만 8410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만 6987명, 80세 이상 1만 3932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 교수는 “젊은 세대에 비해 만성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자가 많을 뿐 아니라 65세 이후 경제적 빈곤, 신체적 질병, 사회적 고립 증가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젊은 여성에게 위염이 많이 나타나는 데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 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위염은 음식물 외에도 진통제, 소염제, 아스피린, 스테로이드제제, 항생제 등의 약이나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고 흡연, 음주도 위염을 일으킬 수 있다. 위염 예방을 위해선 짠 음식, 탄 음식을 피하고, 지나친 음주, 흡연, 진통 소염제의 남용은 자제하면서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박유천 비하인드컷, 눈물 꾹 머금고…‘박유천에게 무슨 일이?’

    박유천 비하인드컷, 눈물 꾹 머금고…‘박유천에게 무슨 일이?’

    박유천 비하인드컷이 화제다. 가수 겸 배우 JYJ 박유천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JYJ 공식 페이스북에는 “방송보다 더 애틋한 박유천의 ‘쓰리데이즈’ 촬영 비하인드컷 공개! 벌써부터 다음주 수요일이 기다려지네요”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박유천 비하인드컷’에는 지난 5일 방송된 ‘쓰리데이즈’에서 경호원의 임무를 다하다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해 망연자실한 박유천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모았다. SBS 수목드라마 ‘세븐데이즈’는 ‘별에서 온 그대’ 후속작으로 박유천은 청와대 경호관 한태경 역으로 출연 중이다. 박유천 비하인드컷을 접한 네티즌은 “박유천 비하인드컷, 쓸쓸한 느낌” “박유천 비하인드컷..조각처럼 잘 생겼네” “박유천의 비하인드컷, 슬픈데 멋있다” “박유천의 비하인드컷, 박유천 연기에 물이 올랐어” “박유천 비하인드컷.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궁금”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YJ 공식 페이스북 (박유천 비하인드컷)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근대적인 인권침해” 목소리…지나친 규제로 생도 퇴교 급증

    육군사관학교가 9일 ‘3금 제도’(금혼, 금연, 금주)의 사실상 해제로 방향을 잡은 것은 이 제도가 전근대적인 인권침해라는 지적과 함께 자퇴생 급증이라는 난제에 직면, 강도 높은 통제만으로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는 현실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1946년 창설된 육사는 1952년 첫 4년제 정규생도인 11기 생도들을 훈육시킬 때부터 3금 제도를 비교적 엄격하게 적용해 왔다. 특히 흡연은 영·내외를 불문하고 엄격히 금지했고 졸업 일주일을 남겨 놓고 흡연 사실이 적발돼 퇴교 조치한 사례도 있었다. 육사는 2003년부터 2학년 이상 생도에 대한 음주 승인권자를 생도대장(준장) 이상에서 훈육관, 지도교수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5월 교내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자 음주 승인권자를 학교장으로 제한하는 등 군기를 강화했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에도 군기 사고는 그치지 않았고 오히려 사생활 통제와 규율이 강화됨에 따라 2012년 10명이던 자퇴생이 지난해에만 45명으로 급증하는 부작용을 겪었다. 서울고등법원이 영외에서 여자 친구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적발된 한 생도를 퇴학시킨 처분이 위법이라고 올해 초 판결한 것도 이번 조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3금 제도가 유지되는 나라는 태국과 한국밖에 없는데 태국 육사의 3금 제도는 우리와 달리 거짓말, 도둑질, 거짓증언을 금지하는 내용”이라며 “지나치게 엄격한 규제로 생활을 통제하다 보니 오히려 생도들이 이중적 생활을 하게 된다”면서 제도의 현실화 필요성을 설명했다. 육사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군 내부에서는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영외 흡연을 허용한 것이 자칫 금연을 권장하는 정부의 보건정책 방향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군의 다른 관계자는 “음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음주로 인한 실수와 사고가 문제”라면서 “우리 사회에서는 여전히 육사 생도에 대한 엄격한 잣대가 존재하는 만큼 향후 사고가 터질 경우 여론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육사생도 ‘학교 밖 음주·흡연·성관계’ 허용한다

    육군사관학교가 1952년부터 엄격히 적용해 온 ‘3금 제도’(금혼, 금연, 금주)를 62년 만에 완화하는 대수술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9일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공간분리 개념을 적용하는 3금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는 영내 공무수행이나 제복 착용 시에는 금지하던 흡연, 음주를 다른 경우엔 허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육사는 오는 12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공청회에서 여론을 수렴한 뒤 개선안을 확정해 학칙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관생도들은 기존 학칙에 따르면 결혼이나 약혼을 할 수 없지만 육군은 결혼은 여전히 금지해도 학교의 승인을 받으면 약혼은 가능하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영외에서 도덕적,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애인과의 성관계는 묵인된다. 또 영외에서 제복을 착용하지 않았거나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게 아닌 경우 사적인 음주와 흡연은 가능하다. 현행 육사 규정은 영내외를 불문하고 성관계와 흡연을 일절 금지해 왔다. 음주는 영내에선 학교장이 승인하는 행사 때만, 영외에서는 부모님이 주관하는 가족 행사나 영관장교 이상이 주관하는 행사에서만 가능했다. 이성 교제는 원칙적으로 허용되지만 1학년의 남녀 생도 간 이성 교제, 사관학교 내 같은 중대 등 공적으로 연관된 생도 간의 이성 교제, 생도와 교내근무 장병·군무원 간의 이성 교제는 여전히 금지된다. 제복을 착용한 채로 이성 교제 상대에게 애정 표현을 하는 행위도 여전히 금지된다. 육사가 3금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같은 제도를 운영하는 해·공군사관학교의 학칙 변경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권총 든 男 ‘단번 제압’ 경비원 화제

    권총 든 男 ‘단번 제압’ 경비원 화제

    권총 쏘려는 남자를 단번에 제압한 경비원이 화제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해 9월 21일 미네소타주(州) 세인트 폴의 ‘조니 베이비스’ 바에서 일하는 한 경비원이 권총을 들고 바에 들어온 남자를 제압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바 내부 천장에 설치된 CCTV에는 많은 사람들이 담소를 나누며 음주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잡힌다. 입구쪽 복도에 위치한 여성경비원이 출입문으로 들어온 남자를 맞이하러 나간다. 하지만 무엇인가 목격한 여성경비원은 기겁을 하며 바 안으로 도망치기 시작한다. 복도를 따라 들어오는 짚업 후드티의 모자 쓴 남자의 손에 무언가 들려있다. 여성경비원의 맞은 편 의자에 앉아 있던 경비원 에릭 왓슨이 동료의 이상행동을 감지, 복도쪽을 바라본다. 다가온 남자는 ‘무슨 일이냐’고 묻는 에릭에게 권총을 꺼내들며 총을 쏘려 한다. 총을 든 그의 팔을 에릭 신속하게 꺾고 사람이 없는 출입문 쪽으로 몰아간다. 격한 몸싸움으로 인해 총알이 두 번 발사되고 총소리에 놀란 손님들은 다급하게 몸을 숨긴다. 내부를 금새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잠시 뒤, 바 내부에 있던 남자들이 출입구 쪽으로 몰려가 에릭을 도와 남자를 완전 제압한다. 이날 바 내부에는 150여명의 손님들이 있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은 이번 사건으로 연방 법원에 의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세인트 폴 경찰국측은 지난 5일 두 아이의 아빠임에도 용감하게 총을 든 남성을 제압한 에릭 왓슨에게 최고의 용맹상을 수여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육사, 생도 ‘학교밖 음주.흡연.성관계’ 허용 검토

    육사, 생도 ‘학교밖 음주.흡연.성관계’ 허용 검토

    앞으로 육군사관생도들도 영외에서는 음주와 흡연 등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육군 고위 관계자는 9일 “법적 기준과 시대적 상황, 육사생도 교육 목적을 고려해 공간분리 개념을 적용, 이른바 ‘3금 제도’(금혼·금주·금연)의 개선을 검토 중”이라면서 “공간분리란 영내·공무수행·제복착용 때는 금지하고 다른 경우에는 허용하는 개념”이라고 밝혔다. 이 방침이 최종 확정될 경우 1952년 육사 11기부터 3금 제도를 처음 적용한 이래 62년 만에 비교적 엄격히 유지됐던 3금 제도가 대폭 완화되게 된다. 육군의 3금 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사관생도는 여전히 결혼을 할 수 없지만 승인을 받으면 약혼은 할 수 있게 된다. 영외에서 도덕적,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의 성관계도 허용된다. 영외에서 제복을 착용하지 않았거나 공식행사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면 음주와 흡연이 가능해진다. 현행 육사 규정은 영·내외를 불문하고 성관계와 흡연을 일절 금지하고 있다. 음주도 영내에서는 학교장이 승인하는 행사 때만, 영외에서는 부모님이 주관하는 가족행사나 영관장교 이상이 주관하는 행사에서만 가능하다. 이성교제도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그러나 ▲ 1학년 생도 기간의 생도 간 이성교제 ▲ 같은 중대 생도 간 이성교제 ▲ 지휘계선상 생도 간 이성교제 ▲ 생도와 교내근무 장병·군무원 간 이성교제는 계속 금지된다. 다만 모든 생도는 민간인과는 이성교제를 할 수 있다. 영내·공무수행·제복착용 때는 이성교제 상대에게 애정표현을 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또 생도 간 이성교제를 하게 되면 학교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남생도의 여자 친구가 임신·출산을 하거나 여생도가 임신하게 되면 부양의무가 발생해 정상적인 생도 생활이 어렵다고 판단, 퇴교 등의 징계를 받게 된다. 육군은 오는 12일 생도 학부모, 예비역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공청회에서 여론을 수렴한 뒤 3금 제도 개선안을 확정해 육사 학칙에 반영할 계획이다. 육사의 3금 제도 개선안은 앞으로 해·공군사관학교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작년 5월 육사 성폭행 사건 이후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3금 제도 및 이성교제 지침 개선안을 마련했다”면서 “생도 수련에 영향을 미치는 결혼, 음주, 흡연에 관한 규정은 인권과 사회적 추세를 고려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규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상권 소송 건 ‘미녀 범죄자’…외모 보니 ‘헉’

    초상권 소송 건 ‘미녀 범죄자’…외모 보니 ‘헉’

    과거 머그샷(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 한 장으로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여성의 최근 근황이 알려졌다. “내 마음을 훔쳐간 그녀는 유죄!”라는 재미있는 말까지 남긴 화제의 그녀는 미국 플로리다 제피어힐스에 사는 메간 시몬스(28). 그녀는 지난 2010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머그샷을 찍은 바 있다. 머그샷은 일반 사진과는 달리 특별한 촬영 기술을 동원하거나 가공을 하지 않아 적나라한 외모를 드러내지만 그녀의 사진은 그냥 찍어도 ‘작품’이었다. 이 사진은 뒤늦게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 퍼져 화제가 됐고 결국 지난해 초 현지 신문과 방송을 장식하는 유명인사가 됐다. 최근 시몬스는 이 머그샷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한 한 회사를 상대로 소송에 들어갔다. 시몬스의 변호인은 “회사 측이 의뢰인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해 그녀의 프라이버시와 초상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시몬스가 소송까지 나선 것은 아직도 그녀의 인기가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혼 후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네명의 아이를 키우는 시몬스는 유명세를 탄 이후 수많은 남성들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다. 시몬스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각종 신문과 방송의 인터뷰로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면서 “심지어 플레이보이지에서도 누드 촬영 제의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휴 해프너(플레이보이 창업주)가 직접 제의를 했다면 촬영을 거절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낮에 졸음 심하면 수면무호흡증 의심해봐야

     날이 풀리면서 낮에 졸음을 못 견뎌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대부분은 춘곤증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그러나 낮에 졸음을 참지 못하거나 현저히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숙면을 방해해 낮동안 심한 졸음과 피로감에 시달릴 뿐 아니라 몸이 만성적인 산소 부족상태에 빠져 혈압·당뇨·뇌졸중 등 전신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박지운 교수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은 당장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 소홀히 여기기 쉽다”면서 “그러나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기억력과 집중력, 분별력 등 인지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전신이 지속적인 저산소상태에 빠져 갖가지 만성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코를 골다가 기도가 완전히 막히면 한동안 호흡이 멎게 되는데, 이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국내 40대 이상 성인의 약 20%(남자 27%, 여자 16%)가 수면무호흡증을 갖고 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은 만성피로·고혈압·당뇨·뇌졸중 등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심혈관계 질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 중 무호흡으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심장 박동이 증가하는데, 이 때문에 심장이 과로 상태에 빠져 질환 발생으로 이어지는 것. 수면 중 발생하는 돌연사나 심장마비의 상당수가 이런 수면중 호흡장애와 관련이 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고위험군  1.고령일수록 위험=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상기도의 폭이 좁아지고, 근육 긴장도가 떨어지면서 기도를 막아 발생하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65~99세 남자의 70%, 여자의 56%가 상당한 수준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2.체중에 비례=과체중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강력한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체중이 증가할 경우 기도 주변에 지방이 쌓여 공기 통로가 좁아질 뿐 아니라 기도를 열어주는 신경 보상기전에 변화가 초래돼 쉽게 기도가 막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3.흡연과 음주도 악화요인=직접 흡연은 물론 간접 흡연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담배 연기에 포함된 특정 물질이 기도를 자극해 쉽게 막히는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음주 역시 기도를 유지하는 근육의 긴장도를 떨어뜨려 기도가 좁아지는 원인이 된다.  4.남성이 더 많아=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의 남녀 비율은 대략 5~8 : 1 정도로 남성 환자가 많다. 수면 중 크게 코를 골거나 숨 넘어가는 소리를 내는 증상이 남자에게서 더 두드러져 병원을 자주 찾는 것도 이유이지만 음주와 흡연에 노출되는 빈도가 여성에 비해 많다는 것이 더 중요한 요인으로 보인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성  1.고혈압=수면 중 숨을 쉬지 못하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오르는데, 이런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혈압이 상승된 상태로 유지된다. 수면무호흡의 정도가 심한 환자뿐 아니라 가벼운 무호흡증도 혈압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으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2.심혈관계 질환=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33%나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다. 무호흡 상태에서의 혈압 상승과 저산소증으로 인한 혈관 손상이 원인이다.  3.당뇨=수면 중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면 인체가 저산소 상태에 빠져 다량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혈당을 높인다. 이 상태가 반복되면 당 조절 능력이 떨어져 결국 당뇨에 노출되게 된다.  4.인지기능 저하=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기억력, 집중력, 분별력 등 인지기능이 저하된다는 점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 수면다원검사로 진단  코골이나 낮 동안의 졸림 정도, 수면의 질은 설문지로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할 수는 있다. 그러나 코골이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정확한 진단은 수면다원검사를 거쳐야 한다. 이 검사는 코골이 소리, 뇌파, 산소포화도, 안구 및 몸의 움직임 등 수면과 관련된 다양한 지표들을 파악하는 검사로, 수면무호흡은 물론 다른 수면 문제도 확인할 수 있다.  ■코골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치료=코골이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는 심한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기도 내에 지속적으로 공기를 밀어 넣어 기도를 유지하게 하는 양압치료기를 이용하는데, 턱뼈가 기형이거나 조직이 기도를 막고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이를 제거하기도 한다. 또 아래턱을 앞으로 당겨 기도를 넓혀주는 원리를 이용한 구강내장치는 수면 중에 착용하는데, 기존 장치에 비해 불편감이 적고 사용법이 간단하면서도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효과가 뛰어나 최근 들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도움말: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박지운 교수.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먹는 것 보는 것 하나부터 수련·치유가 시작됩니다”

    “먹는 것 보는 것 하나부터 수련·치유가 시작됩니다”

    지난해 12월 초 중앙승가대 동기생 스님들의 ‘밤샘 음주’ 사건으로 세간의 화제가 됐던 충남 공주 태화산 한국문화연수원. 조계종 산하 기관인 한국문화연수원이 새로운 공간으로 태어날 전망이다. 그 변화를 이끌 주역은 ‘음주사건’ 직후 한국문화연수원장에 전격 임명된 구과(九果·57) 스님.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해맑은 얼굴을 가진 스님은 6일 서울 인사동 한 음식점에서 기자를 만나 야무진 포부를 또렷하게 밝혔다. “한국 전통문화가 일반인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연수원이 앞장서겠습니다.” 구과 스님은 조계종단 사상 비구니로는 처음으로 기관장에 임명된 인물이다. 그 입장을 의식한 듯 기자에게 전한 각오가 예사롭지 않다. “어찌 보면 비구 스님들에게는 부족할 수 있는 측면을 잘 살려 연수원 살림과 수행 프로그램을 야무지게 꾸려 낼 것입니다.” 조금은 특이한 법명에 얽힌 사연을 묻자 웃음을 섞어 이런 답을 돌려 준다. “성철 스님에게 받은 법명입니다. 같이 간 스님들과 함께 삼천배를 한뒤 성철 스님이 바닥에 던진 종이 12장 가운데 하나를 골라 얻은 이름이지요.” 구과라면 수행 과정의 여러 단계를 뜻한다는 불교 용어. 스님은 그 법명 그대로 한국문화연수원의 살림살이도 큰 수행의 방편으로 삼겠단다. 그리고 수행의 첫 단추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참선 프로그램의 상설 운영이다. “화두선은 조계종의 대표 수행이면서도 일반인들이 어렵게 느끼고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것을 대중화해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보급하는 전진기지로 연수원을 만들어 내야지요.” 그래서 우선 참선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마음을 평화롭고 지혜롭게 하도록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조계종 원로 의원인 고우 스님, 원택 스님 등 선원장급 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셔 법문·문답을 하고 조계사 선림원에서 3년간 참선을 지도해 온 박희승 위촉 교수가 참선 이론을 강의한다. 다음 달부터 입문 과정과 심화 과정 3박4일씩의 참선 프로그램을 당장 진행한다. 참선 프로그램 말고도 스님이 구상하는 일들은 다양하게 뻗쳐 있다. 그중 인근 세종시에 근무하는 중앙공무원들의 명실상부한 힐링센터로 이끌어 간다는 게 중점 사업 중 하나다. 스님이 특히 강조한 점은 음식이다. “프로그램으로만 힐링을 한다면 한계가 있을 수 있죠. 먹는 것, 보는 것 하나하나에서부터 수련과 치유가 시작됩니다.” 대학 재학 중 대표적 비구니 선원이 있는 울산 석남사에서 출가한 스님은 음식에 관심이 많다. 2년 전까지만 해도 모든 음식을 스님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석남사다. 그곳에서 절 살림살이를 도맡은 ‘원주’등 여러 소임을 두루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요리에 가까워졌다고 한다. “이 연수원에 취임한 뒤 음식이 엉망이었음을 새삼 느꼈다”는 스님은 그래서 방문객들이 식사에서부터 힐링할 수 있도록 스스로 사찰 음식을 가르쳐 온 공양주들을 불러와 밥상부터 크게 바꿨다고 한다. 한국문화연수원은 하루 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연간 3만명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태화산·마곡사의 수려한 풍경과 사찰 음식, 그리고 대중적인 수행 프로그램으로 몸·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거듭 강조한 구과 스님. 스님은 만남의 끝자락에 이런 의미 있는 말을 남겼다. “단순히 스트레스의 해소를 넘어 매스미디어와 컴퓨터, 핸드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미디어 다이어트’의 공간도 생각 중입니다.” 글 사진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저스틴 비버, 이젠 소변보는 장면까지 공개?

    저스틴 비버, 이젠 소변보는 장면까지 공개?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된 가수 저스틴 비버(20)가 얼마전 유치장에서 음주 여부를 테스트받는 장면에 이어 소변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소변을 보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어 화제다. 뉴욕 데일리뉴스 등 해외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올라온 영상은 유치장의 한쪽 벽에 위치한 소변기에 다가서는 저스틴 비버를 보여준다. 영상을 보면 소변기가 내려다 보이는 화장실에서 비버가 바지를 내려 소변을 보고 있다. 일을 마친 비버는 손을 씻고, 경찰 지시에 따라 이동한다. 영상에서 비버가 소변보는 도중 성기 노출 장면은 모자이크 처리 되어있다. 지난 번 비버의 변호인단이 “CCTV에 찍힌 영상에는 화장실 칸막이가 낮아 비버의 성기 부분이 노출되어 있다”며, 사생활 침해의 이유를 들어 법원에 공개를 반대한 영상이다. 당시 일부 영상의 공개여부는 판사가 최종적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였다. 한편 법원측은 “비버는 성기 노출과 관련된 개인적 사생활에 대해 유치장 안에서는 보호를 받을 권리가 없으며, 일부 자료 공개는 적법한 일이다”고 밝혔다. 법원측은 이를 검토해 경찰에 영상의 수정·보완을 지시했고, 경찰은 일부 장면에 모자이크 처리를 한 뒤 영상을 공개했다. 현지 경찰은 “비버의 소변 샘플에서 마리화나와 신경안정제인 자낙스(알프라졸람)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음주량은 법적 허용치보다는 아주 근소하게 낮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생선이 장수 비결? 오메가3 지방산, 관상동맥 석회화에 효과

    생선이 장수 비결? 오메가3 지방산, 관상동맥 석회화에 효과

    생선에 함유된 오메가 3 지방산이 심장 관상동맥 석회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최근 보도에 의하면 미국 피츠버그 대학 연구팀은 일본의 중년 남성이 미국의 중년 남성에 비해 관상동맥 석회화가 확연히 적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그 원인은 생선 위주의 식생활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심장 관상동맥 석회화는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동맥 혈관인 관상동맥이 단단해지는 현상이며 최근 높은 칼슘과 인의 농도가 원인 중의 하나로 밝혀졌다. 연구진들은 특히 기름이 많은 생선류, 오징어와 크릴새우의 오메가 3 지방산은 감염을 줄이며 동맥혈관 안의 지방이 많은 혈소판 형성을 늦추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일본, 하와이, 필라델피아의 연구진들은 300명의 남성들을 토대로 그들의 금연 여부, 콜레스테롤 레벨, 음주 소비량과 혈압을 5년간 연구한 결과, 미국 남성이 일본 남성에 비해 관상동맥 석회화의 위험이 3배 이상 높았으며, 혈액 속의 오메가 3 지방산은 일본 남성들이 미국 남성들에 비해 100 퍼센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세키카와 박사는 “오메가 3 지방산의 차이는 유전적인 요소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을 연구한 결과 그들의 관상동맥 석회화 레벨은 미국인들 보다도 높았다.”고 전했다. 평균적인 일본인들의 생선 섭취량은 하루 100 그램 정도이지만 미국에서 100 그램 1.5 인분에 해당되는 양이지만, 평균적인 미국인들의 생선 섭취량은 하루 7~13 그램 정도로 일본인들에 비해 현저히 적은 양이다. 스웨덴 연구팀은 연어 등에 함유된 고도 불포화 지방 섭취를 한 사람은 포화 지방을 섭취한 사람에 비해 근육량은 더 많고 지방은 더 적고 허리와 내장 주위의 지방도 적은 편이라고 발표해 생선 섭취를 권장했다. 또한 최근 116세로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자로 등재된 일본의 오카와 미사오 할머니도 장수의 비결로 스시를 꼽은 바 있다. 유지해 해외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경찰서에 ‘1년 반 2,927번’ 협박전화 건 男…왜?

    경찰서에 ‘1년 반 2,927번’ 협박전화 건 男…왜?

    경찰서에 무려 3천 횟수에 육박하는 전화를 걸어 관계자들을 피곤하게 한 40대 남성이 결국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됐다. 미국 플로리다 지역 방송 WTSP-TV는 힐스버러 카운티에 거주 중인 케이스 루카스(43)가 지역 보안관 사무실에 2,927번의 전화를 걸어 업무에 방해를 준 혐의로 집행유예 판정을 받았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카스는 2012년 5월 1부터 2013년 12월 5일까지 총 2,927번이 전화를 꼬박꼬박 걸었다. 그는 매번 보안국 상담원을 상스럽고 음탕한 용어를 사용하며 괴롭혔는데 심지어 목매 자살하겠다는 협박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힐스버러 카운티 보안국에 따르면, 루카스는 과거 음주운전, 공갈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다. 보안국은 루카스가 이에 대해 앙심을 품고 의도적으로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한편 루카스는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풀려났는데 그는 “앞으로 법적인 처벌이나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면 항상 힐스버러 카운티 보안국에만 연락 하겠다”는 말을 남겨 보안국 관계자들을 더욱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사진=WTSP-TV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30대 여경, 술취해 성추행 당한 뒤 자기 차로…

    30대 여경, 술취해 성추행 당한 뒤 자기 차로…

    경찰관들이 회식을 했다. 멤버에는 여경도 끼어 있었다. 술이 거나하게 오른 상태에서 회식이 끝났고 동료 남자 경찰은 여경의 차에 올라 운전대를 잡았다. 여경은 동승을 했다. 이 남자 경관은 자기 집으로 먼저 갔다. 그러나 차를 세운 뒤 여경을 신체를 접촉하는 성추행을 했다. 이후 여경 자신도 음주운전으로 차를 몰아 귀가했다. 한 사람은 파면됐고 한 사람은 정직 처분을 받았다. 회식 자리 때문에 두 사람 모두 인생의 큰 낭패를 보게 됐다. 광주지방경찰청은 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김모(41) 경위를 파면하기로 의결했다. 함께 술을 마시고 차에 동석한 광주 남부경찰서 소속 송모(31·여) 경사에 대해서는 정직 3개월 처분을 했다. 한 계급 높은 경위 승진을 앞두고 있던 송 경사는 규정에 따라 승진 임용도 취소됐다. 김 경위는 지난달 4일 오후 송 경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음주 상태에서 송 경사의 차를 대신 몰아 자기 집 부근까지 데리고 온 뒤 송 경사를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 경사는 성추행을 당한 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기 집까지 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경사는 음주 운전과 성추행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으며 송 경사도 음주를 방조하고 술을 조금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한 점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머그샷으로 남자 마음 훔친 ‘미녀 범죄자’ 소송

    머그샷으로 남자 마음 훔친 ‘미녀 범죄자’ 소송

    과거 머그샷(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 한 장으로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여성의 최근 근황이 알려졌다. “내 마음을 훔쳐간 그녀는 유죄!”라는 재미있는 말까지 남긴 화제의 그녀는 미국 플로리다 제피어힐스에 사는 메간 시몬스(28). 그녀는 지난 2010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머그샷을 찍은 바 있다. 머그샷은 일반 사진과는 달리 특별한 촬영 기술을 동원하거나 가공을 하지 않아 적나라한 외모를 드러내지만 그녀의 사진은 그냥 찍어도 ‘작품’이었다. 이 사진은 뒤늦게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 퍼져 화제가 됐고 결국 지난해 초 현지 신문과 방송을 장식하는 유명인사가 됐다. 최근 시몬스는 이 머그샷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한 한 회사를 상대로 소송에 들어갔다. 시몬스의 변호인은 “회사 측이 의뢰인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해 그녀의 프라이버시와 초상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시몬스가 소송까지 나선 것은 아직도 그녀의 인기가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혼 후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네명의 아이를 키우는 시몬스는 유명세를 탄 이후 수많은 남성들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다. 시몬스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각종 신문과 방송의 인터뷰로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면서 “심지어 플레이보이지에서도 누드 촬영 제의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휴 해프너(플레이보이 창업주)가 직접 제의를 했다면 촬영을 거절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머그샷으로 남자 마음 훔친 ‘미녀 범죄자’ 소송

    머그샷으로 남자 마음 훔친 ‘미녀 범죄자’ 소송

    과거 머그샷(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 한 장으로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여성의 최근 근황이 알려졌다. “내 마음을 훔쳐간 그녀는 유죄!”라는 재미있는 말까지 남긴 화제의 그녀는 미국 플로리다 제피어힐스에 사는 메간 시몬스(28). 그녀는 지난 2010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머그샷을 찍은 바 있다. 머그샷은 일반 사진과는 달리 특별한 촬영 기술을 동원하거나 가공을 하지 않아 적나라한 외모를 드러내지만 그녀의 사진은 그냥 찍어도 ‘작품’이었다. 이 사진은 뒤늦게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 퍼져 화제가 됐고 결국 지난해 초 현지 신문과 방송을 장식하는 유명인사가 됐다. 최근 시몬스는 이 머그샷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한 한 회사를 상대로 소송에 들어갔다. 시몬스의 변호인은 “회사 측이 의뢰인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해 그녀의 프라이버시와 초상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시몬스가 소송까지 나선 것은 아직도 그녀의 인기가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혼 후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네명의 아이를 키우는 시몬스는 유명세를 탄 이후 수많은 남성들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다. 시몬스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각종 신문과 방송의 인터뷰로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면서 “심지어 플레이보이지에서도 누드 촬영 제의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휴 해프너(플레이보이 창업주)가 직접 제의를 했다면 촬영을 거절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당신의 힐링, 자연엔 킬링… 자연 훼손하는 캠핑의 두 얼굴

    당신의 힐링, 자연엔 킬링… 자연 훼손하는 캠핑의 두 얼굴

    홍천강을 낀 수려한 풍광의 소남이섬. 그러나 지금 그곳은 굳게 문이 닫혀 있다. 매주 캠핑족들이 몰려오면서 섬 전체가 순식간에 쓰레기섬으로 변한 탓이다. 강물을 더럽힌 기름띠, 인근 주민의 논밭에 가득한 배설물과 오물, 밤잠을 설치게 만든 소음까지. 조용한 시골 마을은 살기 힘든 땅으로 변했다. 캠핑의 두 얼굴, 그 사이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지역 주민과 나, 그리고 자연의 공생은 불가능한 것일까. EBS의 ‘하나뿐인 지구’는 28일 밤 8시 50분 ‘당신의 캠핑은 몇 g입니까?’를 방영한다. 프로그램은 ‘캠핑장으로 향하는 당신의 텐트와 차는 얼마나 큽니까’, ‘캠핑장에 무엇을 남기고 어떤 것을 채워 옵니까’라는 물음을 던진다. 캠핑족 200만명 시대.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1박 2일간 그곳에 남긴 흔적은 누군가에게는 상처로 남는다. 풀내음은 고기 굽는 냄새로, 풀벌레 소리는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로 변하고 있다. 자연이 주는 기쁨은 음주와 소음으로 바뀌어 있다. 고가 장비의 경연장으로 변한 캠핑장은 도시의 생활을 쏙 빼닮기까지 했다. 제작진은 캠핑이 최근 딜레마에 빠진 현실을 꼬집는다. 사람들이 상상하는 캠핑은 하늘을 지붕 삼아 나만의 작은 집을 세우고, 그곳에서 흘러가는 해와 달을 마주하며, 숲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다. 그렇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때이기도 하다. 추위와 무더위도 자연 속에선 추억이 된다. 그러나 캠핑장에 도착하려면 꽉 막힌 도로를 지나야 하고, 어렵게 도착한 캠핑장에선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 텐트를 치고 나면 먹고 마시다 어느새 하루가 다 지나간다. 이튿날이면 시간에 쫓기듯 다시 도시로 향해야 한다. 사람들이 가고 남은 캠핑장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사람들이 몰려들다 보니 자연 훼손도 불가피한 일이 됐다. 캠핑은 오히려 자연에 해를 끼치고 힐링을 얻고자 떠난 캠핑이 ‘소비’로 얼룩지는 지금, 캠핑은 딜레마에 빠졌다. 히말라야 산맥의 북서쪽 가셔브럼 4봉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등정한 전문 산악인 유학재씨. 그는 야영을 갈 때마다 꼭 챙겨가는 물건이 있다. 배설물을 보관하는 친환경 에코백이다. 산 이곳저곳에 얼룩진 배설물의 흔적들이 안타까워 그는 이 에코백을 직접 개발했다.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사람들이 머물다 간 자리에는 우리가 모르는 ‘흔적’이 남는다고 조언한다. 쓰레기와 오·폐수, 상처 난 나무와 숲 등이다. 자연의 생명력을 앗아가는 이런 고통을 덜어내기 위해 좀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살짝 비틀?’ 저스틴 비버 음주측정 장면 포착

    ‘살짝 비틀?’ 저스틴 비버 음주측정 장면 포착

    미국 마이애미에서 술에 취한 채 람보르기니 승용차로 난폭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된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음주측정을 받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외신들은 최근 비버가 지난달 23일 음주운전 및 약물복용 혐의로 체포된 후, 마이애미 비치 경찰서 안에서 비틀거리며 음주 여부 테스트를 받는 영상물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비버는 경찰서 유치장 앞 통로에서 음주 테스트를 받는다. 그는 경찰에 지시에 바닥에 선을 따라 비틀거리며 걷는다. 또한 비버가 경찰관에게 삿대질을 하며 언성을 높이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이는 비버가 수사에 협조적이지 않았다는 경찰 조서의 내용과도 일맥상통한다. 한편 비버의 변호인단은 약물검사를 위해 소변을 보는 장면 등 비버의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는 일부 영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공개 영상에는 비버가 체포당시 음주상태에 있었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 에드 그리피스 관할 검찰청 대변인은 “비버의 변호인단이 사생활 침해의 이유를 들어 공개를 반대한 일부 영상의 공개여부를 판사가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 고 언론에 설명했다. 비버는 약물 검사 결과, 마리화나와 항우울제인 재낵스를 복용한 상태였다. 하지만 음주량은 법적 허용치보다는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女 운전자,경찰 추격 따돌리려다 전복되는 사고 포착

    女 운전자,경찰 추격 따돌리려다 전복되는 사고 포착

    미국에서 경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달아나던 40대 여성 운전자가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고 현지 언론인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오후 미시간 주(州) 잉햄 카운티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정지요청을 무시한 채 시속 145km에 가까운 속도로 달리던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전복된 사고였다.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 경찰이 제공한 사고 당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사고 차량은 교차로 신호가 빨간불임에도 이를 무시고 빠른 속도로 통과한다. 때마침 신호 대기 중이었던 경찰이 싸이렌을 울리며 사고 차량을 뒤쫓기 시작하자, 사고 차량은 점점 속도를 높여 달린다. 이후 사고 차량은 또 다른 교차로에서 조차 빠른 속도로 통과하려고 진입을 시도하지만, 결국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전신주를 들이받으며 전복된다. 이 여성 운전자는 사고로 중상을 입었으며 현재 랜싱에 위치한 스패로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사고를 일으킨 여성이 음주나 마약을 복용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으며, 현재 여성이 달아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기 없으면 밥 못 먹는다고? 그럼 대장암은?”

     암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균 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3%로 나타났다. 3명 중 1명은 암 환자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장암 발병율이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유전성도 작용하지만 주로 식습관 등 생활방식이 원인이어서 문제다.  세계 대장암 발병률 순위를 보면 우리나라는 헝가리와 체코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또 국내에서 발생하는 암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암 종류별로는 남성의 경우 위암에 이어 두 번째인 15.2%(연간 1만 5600명), 여성은 갑상선암, 유방암에 이어 세 번째인 10.6%(연간 1만명)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원인은 고지방식 등 서구식 식습관이다. 육류 소비량과 대장암 발생률이 비례한다는 것은 이미 규명된 사실이다. 그런만큼 식습관의 개선만으로도 대장암 발병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대장은 소장에서 넘어온 음식물에서 수분을 흡수한 뒤 직장과 항문을 통해 대변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영양분의 소화·흡수보다 생리적으로 불필요하거나 독성을 가진 노폐물을 처리하기 때문에 각종 발암 물질 등 유독성 노폐물에 노출돼 암세포가 자라기 쉬운 환경을 갖고 있다.  대장암은 대장벽에 생긴 비정상적인 악성 종양세포를 말한다. 원인은 크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뉜다. 특히 식사와의 관련성이 많은데, 육류 섭취량에 따라 대장은 암 발병률이 높은 환경에 놓인다. 따라서 대장암 발생 조건을 없애려면 채소류 섭취를 늘려야 한다.  ■붉은색 고기 과다 섭취는 치명적  우리가 자주 먹는 소고기·돼지고기 등은 모두 붉은색 고기로 구분된다. 닭고기 등 흰색 고기에 비해 지방 함량도 높고, 조리나 섭취 과정에서 지방을 제거하기도 어렵다. 지방의 과다 섭취는 체중 증가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담즙산 분비를 증가시켜 대장 점막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따라서 붉은색 고기의 과다 섭취는 최대한 피해야 한다. 그렇다고 아예 먹지 않으면 인체에 꼭 필요한 단백질·철분 결핍에 빠지기 쉬우므로 붉은색 고기를 흰색 고기나 생선, 두부 등으로 대체하는 게 좋다. 불가피하게 붉은색 고기를 먹어야 한다면 눈에 보이는 기름만이라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술도 암 발생과 무관하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국가별 수명에 미치는 요인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은 술 때문에 약 11.1개월이나 수명이 단축된다. 과음이 생활화되면 대장 뿐 아니라 식도나 간의 암 발병률도 덩달아 높아진다. 습관적인 음주나 과음은 췌장암과 결장암 발병률을 2배 이상 높이고, 전립선암과 대장암 위험은 80% 이상 높인다.  ■충분한 채소 섭취는 ‘선택’ 아닌 ‘필수’  채소는 어떤 형태로든 충분한 양을 먹어줘야 한다. 다만 생채소를 먹을 때에는 드레싱이나 쌈장 등 양념이 많지 않아야 하는데, 특히 드레싱은 과열량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나물은 살짝 익혀내면 질감이 부드러워지고, 부피도 줄며, 약간의 기름과 양념으로만 맛을 내기 때문에 칼로리도 낮은 편이다. 하지만 비빔밥 등에 들어가는 나물류의 껍질과 줄기 등 고섬유질 부위는 수분을 흡수하는 섬유질이 많아 부종이나 변비, 장폐색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과일 중에서는 딸기·블루베리 등이 ‘으뜸’  과일 중에서는 딸기나 블루베리·아사이베리 등 베리류가 대장에 가장 좋다. 블루베리의 식이섬유는 바나나의 2.5배로, 소장에서 당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장내 독소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특히 아사이베리의 경우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지수가 블루베리의 21배, 석류의 23배, 적포도의 55배, 키위의 120배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베리 중의 베리’ ‘슈퍼푸드’로도 불린다. 아사이베리의 탁월한 항산화 기능이 장의 해독 과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커피가 대장암에 약이라고?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 6잔 이상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최고 40%까지 낮아졌다. 또 하루 4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5% 가량 발병 확률이 낮았다. 국내에서도 커피에 포함된 페놀릭파이토케이칼 성분이 대장암과 피부노화 억제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커피의 원두는 레드베리의 씨로, 다른 베리류처럼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이런 황산화제가 활성산소를 억제해 인체의 노화와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것.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정순섭 교수는 “대장은 다른 장기와 달리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대장암 환자 상당수가 나쁜 식습관으로 병을 얻었음을 알 수 있다”면서 “건강한 대장을 가지려면 식습관에 신경을 쓰고,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불편함이 느껴지면 미루지 말고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가혹행위 자살’ 은폐 軍간부 조의금 빼돌려 삼겹살 파티

    군복무 중 가혹행위로 자살한 병사의 죽음을 ‘우울증 자살’로 둔갑시킨 뒤 그 병사의 조의금까지 일부 가로챈 육군 부대장 등이 적발됐다. 27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2011년 12월 경기 지역의 모 사단 헌병대는 선임병의 폭언과 구타 등을 견디지 못한 사단 예하부대 소속 김모 일병이 목을 매 자살했으나, 김 일병이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다가 병세 악화로 자살했다고 수사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덮었다. 그러나 김 일병의 아버지 김씨가 장례식 이후 ‘나는 살인을 방관했고, 나 또한 살인자’라는 아들의 한 동료 병사가 인터넷에 남긴 글을 우연히 발견, 지난해 국가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가혹행위에 따른 사망으로 판결했고, 그 과정에서 예하부대의 대령급 부대장이 부하 장교에게 시켜 김 일병 장례식장에서 군 장병들의 조의금(158만 5000원) 중 90만원을 유족 몰래 꺼내 헌병대(20만원)와 기무반장(10만원)에게 격려비로 지급하도록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돈은 삼겹살·음주 등 회식비로 쓰였다. 김씨는 권익위에 진상 규명을 요청했고, 지난 13~14일 권익위의 부대 방문조사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모두 확인됐다. 권익위는 김 일병의 사망을 순직으로 처리하고, 부대장 등 군 간부들에 대한 엄중 처벌을 육군참모총장에게 권고했다. 한편 육군과 이 부대는 앞서 김씨의 사실 확인 요청을 묵살했다가 문제가 불거지자 뒤늦게 유족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자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