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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림빵 뺑소니, 징역 3년 선고.. 음주운전 혐의는? ‘증거 불충분’ 무죄

    크림빵 뺑소니, 징역 3년 선고.. 음주운전 혐의는? ‘증거 불충분’ 무죄

    8일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지난 1월 벌어진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허모(37)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인적이 뜸한 곳에서 무단 횡단을 한 피해자의 잘못도 인정되지만 사고 장소까지 전방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전방 주시만 잘했더라도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현재 진지하게 반성하고, 합의한 피해자의 유족이 선처를 요구했지만, 곧바로 자수하지 않고 뉴스 등을 통해 경찰수사 사실을 알고도 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점을 고려하면 유리한 정상을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허씨의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직후 19일 만에 검거됐기 때문에 사건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추정할 수 없었고, 검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제시한 수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JTBC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사망사건 가해자에 징역 3년…음주운전은 무죄, 왜?

    크림빵 뺑소니 사망사건 가해자에 징역 3년…음주운전은 무죄, 왜?

    크림빵 뺑소니 일명 ‘크림빵 뺑소니’ 교통 사망사고를 낸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이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등)로 구속 기소된 허모(37)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인적이 뜸한 곳에서 무단 횡단을 한 피해자의 잘못도 인정되지만 사고 장소까지 전방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전방 주시만 잘했더라도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현재 진지하게 반성하고, 합의한 피해자의 유족이 선처를 요구했지만, 곧바로 자수하지 않고 뉴스 등을 통해 경찰수사 사실을 알고도 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점을 고려하면 유리한 정상을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재판부는 허씨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직후 19일 만에 검거됐기 때문에 사건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추정할 수 없었고, 검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제시한 수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허씨는 지난 1월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윈스톰을 몰고 가다 길을 건너던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지난 5월 20일 이례적으로 사고 장소로 현장검증까지 나와 피해자와 피고인의 과실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사고 당시 강씨가 임신 7개월 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림빵 아빠’로 불렸다. 앞서 검찰은 허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허씨의 변호인 측은 “피고인의 어려운 가정 형편을 이해하고 너그럽게 합의를 해준 피해자 유족에게 감사하다”며 “항소 여부는 피고인 등과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소주 4병 마신 뒤 운전” 음주운전 혐의 무죄..도대체 왜?

    크림빵 뺑소니, “소주 4병 마신 뒤 운전” 음주운전 혐의 무죄..도대체 왜?

    ‘크림빵 뺑소니’ 만삭의 아내를 둔 2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고의 피고인이 징역 3년 형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가 피고인의 음주 사실을 인정하고도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는 8일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등)로 구속 기소된 허모(37)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허씨는 1월 10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길을 건너던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은 당시 강씨가 임신 7개월 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불렸다. 허씨의 범죄 소명에는 피해자의 과실 여부가 일부 쟁점이 됐다. 과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현장검증을 하는 등 재판부도 고민이 많았다. 그 결과 특가법상 뺑소니범에 대해 정한 무기 또는 징역 5년 이상의 형량보다 낮은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뺑소니 범죄의 예방과 건전한 사회질서 유지라는 특가법의 입법 취지를 충분히 고려했다”며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건널목이 있음에도 무단 횡단을 한 피해자에게도 과실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허씨가 실형을 피할 수 없었던 데에는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온 뒤에야 한 뒤늦은 자수와 범행 은폐 시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허씨는 사고 발생 19일 만인 1월 29일 오후 11시 8분 부인과 함께 청주 흥덕경찰서를 찾아 자수했고 이틀 뒤인 31일 구속됐다. 범인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범죄사실을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자수는 형법상 형량 감경 사유가 된다. 하지만 검찰은 허씨가 수사망이 좁혀오자 경찰에 출두했다는 점에서 순수한 자수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관련 회사에 다니는 허씨가 사고 이후 충남 천안의 한 정비업소에서 차량 부품을 구매, 부모 집에서 직접 수리하고 차량을 감춰두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 한 점을 그 방증으로 내세웠다. 재판부는 과정이야 어찌 됐든 허씨의 자진 출두를 ‘자수’로는 인정했다. 그러나 “사고 당시 인명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고 도주 뒤 뉴스 등을 통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그 즉시 자수하지 않고 범행을 은폐하려는 점은 엄벌 받아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재판에서 또 하나의 쟁점이었던 허씨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허씨 측은 재판 내내 “음주를 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혈중 알코올 농도가 처벌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어려워서 음주운전 혐의는 무죄”라고 주장했다. 애초 허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소주 4병을 마신 뒤 운전했다”고 자백했다가 법정에서는 “술은 마셨지만 만취상태는 아니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경찰과 검찰은 허씨의 최초 진술을 토대로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 그의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를 0.162%로 추정했다. 이에 재판부는 “사고 직후 피고인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적이 없는데다 그가 섭취한 알코올의 양, 음주 종료 시각, 체중 등 위드마크 공식의 적용을 위한 전제 사실이 모두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며 허씨의 손을 들어줬다. 다만 위드마크 공식에 의존한 음주운전 판단이 판례에 따라 결과를 달리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이번 판결 역시 논란의 여지는 남아 있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시각이다.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사진 = 방송 캡처 (크림빵 뺑소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경찰 조사 당시 “소주 4병 마신 뒤 운전” 충격

    크림빵 뺑소니, 경찰 조사 당시 “소주 4병 마신 뒤 운전” 충격

    ‘크림빵 뺑소니’ 만삭의 아내를 둔 2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고의 피고인이 징역 3년 형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가 피고인의 음주 사실을 인정하고도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는 8일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등)로 구속 기소된 허모(37)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허씨는 1월 10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길을 건너던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은 당시 강씨가 임신 7개월 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불렸다. 허씨의 범죄 소명에는 피해자의 과실 여부가 일부 쟁점이 됐다. 과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현장검증을 하는 등 재판부도 고민이 많았다. 그 결과 특가법상 뺑소니범에 대해 정한 무기 또는 징역 5년 이상의 형량보다 낮은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뺑소니 범죄의 예방과 건전한 사회질서 유지라는 특가법의 입법 취지를 충분히 고려했다”며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건널목이 있음에도 무단 횡단을 한 피해자에게도 과실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재판에서 또 하나의 쟁점이었던 허씨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허씨 측은 재판 내내 “음주를 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혈중 알코올 농도가 처벌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어려워서 음주운전 혐의는 무죄”라고 주장했다. 애초 허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소주 4병을 마신 뒤 운전했다”고 자백했다가 법정에서는 “술은 마셨지만 만취상태는 아니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경찰과 검찰은 허씨의 최초 진술을 토대로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 그의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를 0.162%로 추정했다. 이에 재판부는 “사고 직후 피고인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적이 없는데다 그가 섭취한 알코올의 양, 음주 종료 시각, 체중 등 위드마크 공식의 적용을 위한 전제 사실이 모두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며 허씨의 손을 들어줬다. 다만 위드마크 공식에 의존한 음주운전 판단이 판례에 따라 결과를 달리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이번 판결 역시 논란의 여지는 남아 있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시각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골프 마니아도 손목 당기면 ‘건초염’ 의심해봐야

    골프 마니아도 손목 당기면 ‘건초염’ 의심해봐야

    최근 건강을 위해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골프 스윙 시 잘못된 그립이나 부정확한 타구 등으로 손목 힘을 과다하게 사용하게 되는 경우, 손목에 무리가 가서 건초염 또는 손목염좌 등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손목 통증 환자들이 더욱 증가한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고 낮은 기압 때문에 관절 내 압력이 높아져 건초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손 부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는 건초염 환자는 최근 5년간 35만 명이나 증가했다. 따라서 골프로 인한 손목 부상의 발생 빈도도 높고 부작용도 많으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바른본병원 상지관절센터 김승연 원장은 “손목은 허리나 어깨 못지않게 사용 빈도가 높은데 반해, 손목이나 손가락 부상에 대한 경각심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라며, “골프선수를 비롯해 골프를 즐기는 많은 이들의 경우 스윙자세에 따라 엄지손가락 혹은 새끼손가락 부위의 통증이 나타나며 손목이 시큰하거나 손끝이 찌릿하다면 건초염을 의심해 보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손목건초염은 손가락과 손목 관절을 움직이는 건(힘줄)을 감싸고 있는 활액부위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을 제대로 굽히거나 펴기 어려운 증상을 말한다. 대개는 골프를 즐기는 등 손목 힘줄을 과도하게 사용해서 생기며, 반복적으로 손목을 비트는 동작이 잦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발병률이 높다. 손목 인대가 손상되어 질환이 생기면 심한 통증은 물론이고, 간단한 동작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다. 또 손가락을 움직일 때 마치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딸깍 하는 소리가 나는 ‘방아쇠수지’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손목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통증이 있을 시 얼음주머니와 따뜻한 찜질로 통증 감소와 혈액순환을 도와 상처 치유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때 물리치료를 병행하면서 손목 주위 스트레칭과 가벼운 근력운동을 실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건초염 증상이 경과했다면 무엇보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시술로 염증 부위를 간단히 치료할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일찍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손목 관절내시경 시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염증 부위를 직접 보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1cm 이내의 최소 절개로 상처가 적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손목 건초염뿐만 아니라 손목의 관절염 또는 관절 연골 손상 등의 질환에도 이용되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김승연 원장은 “건초염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치 기간이 길어질수록 치료강도와 재발 확률이 높아지므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올바른 치료방안을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관절내시경 시술은 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에게 치료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평소 손목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도하게 손목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일부러 손 운동을 하는 것보다 지나치게 반복적이고 무리한 동작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골프를 칠 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손목에 약간의 통증이라도 느껴진다면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징역 3년 선고 “피해자 유족 선처 요구했지만…” 판결 이유 들어보니

    크림빵 뺑소니, 징역 3년 선고 “피해자 유족 선처 요구했지만…” 판결 이유 들어보니

    크림빵 뺑소니, 징역 3년 선고… 음주운전 혐의는 무죄 ‘증거 불충분’ 이유 들어보니 ‘크림빵 뺑소니’ 일명 ‘크림빵 뺑소니’ 교통 사망사고를 낸 피고인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8일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지난 1월 벌어진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허모(37)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인적이 뜸한 곳에서 무단 횡단을 한 피해자의 잘못도 인정되지만 사고 장소까지 전방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전방 주시만 잘했더라도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현재 진지하게 반성하고, 합의한 피해자의 유족이 선처를 요구했지만, 곧바로 자수하지 않고 뉴스 등을 통해 경찰수사 사실을 알고도 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점을 고려하면 유리한 정상을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허씨의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직후 19일 만에 검거됐기 때문에 사건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추정할 수 없었고, 검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제시한 수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허씨는 지난 1월 10일 오전 1시 30분께 충북 청주 흥덕구 무심서로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 길을 건너던 A(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허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임신 7개월 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불리게 됐다. 사진=JTBC 뉴스캡처(크림빵 뺑소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보복운전은 범죄다 - 전문가 처방] 면허만 있고 매너는 없다

    [보복운전은 범죄다 - 전문가 처방] 면허만 있고 매너는 없다

    보복운전은 사소한 시비가 발단이 되지만 자칫 돌이킬 수 없는 비극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자동차를 흉기로 활용해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가하는 엄연한 범죄 행위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00만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우리 교통문화는 급변하는 사회 발전에 뒤처지면서 일종의 문화 지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보복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커지고 있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는 미흡하다는 평가다. 교통 전문가들은 8일 법적 처벌 강화뿐 아니라 생애 첫 운전면허 취득 단계부터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게 보복운전을 몰아내는 첫걸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2010년 이명박 정부에서 운전면허 취득 간소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안전교육 시간이 기존 3시간에서 1시간으로 축소됐다. 교육 과정도 전문 강사들의 강의에서 준법 운전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비디오 자료 시청으로 바뀌었다. 김상옥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비디오 내용이 교통 법규에 대한 설명 위주여서 상황별 대처나 운전 에티켓은 전혀 다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면허를 따는 데만 급급한 나머지 제대로 된 운전 매너에 대한 교육은 없는 셈이다. 도로교통공단도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 정지·취소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지만 보복운전자에 대한 재교육 프로그램은 마련하지 않고 있다. 미국이나 캐나다처럼 운전면허 취득 과정을 ‘연습면허→임시면허→본면허’의 단계별로 세분화해 올바른 운전 습관과 안전 의식을 체계적으로 인식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미국의 경우 16세부터 면허 취득이 가능하지만 단계별 면허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18세부터는 연습면허 기간에도 최종 면허를 취득할 수 있을 정도로 과정 자체가 간소하다. 김인석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단계별 면허 제도를 통해 본 면허를 발급받기 전까지 운전을 익히고 법규를 위반한 경우는 발급을 제한하는 시스템이 정착돼 있다”며 “운전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지식이나 기능, 예절을 습득할 수 있는 면허 취득 체계로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복운전의 사후 관리도 개선이 필요하다. 최근 보복운전 가해자에 대해 형법상 폭력 행위를 적용해 처벌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지만 운전면허의 정지·취소 처분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고를 내고 곧바로 운전할 수 있는 허점도 숨어 있다. 2013년 6월 운전면허 취소 혹은 정지 처분 사유에 보복운전 행위를 추가하도록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에서 2년 동안 표류 중이다. 이춘호 교통안전공단 교수는 “보복운전의 정도에 따라 면허 정지나 취소를 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하고 재교육을 이수하기 전까지는 보복운전자의 면허 발급을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복운전 적발 시 보험료를 인상하는 등의 ‘경제적 징벌’도 대안으로 제기된다. 국내 자동차보험 및 운전자보험 약관에는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보험금 지급이 면책된다고 명시돼 있다. 보복운전 가해자뿐 아니라 피해자까지도 보복운전에 따른 인명이나 대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없는 구조인 셈이다. 김상옥 연구원은 “미국의 일부 주정부는 보복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가해자에게 큰 폭의 징벌적 보험료 인상을 통한 책임도 묻고 있다”며 “법적 처벌만 능사가 아니며 경제적 처벌도 보복운전을 줄이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선선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장은 “적발된 보복운전자들을 조사해 보면 분노조절 장애 등 심리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며 “법원 양형 단계에서 심리상담 명령을 병행해 사회 복귀의 길을 열어 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우리나라 법원에서 보복운전에 대한 심리치료 명령 제도는 없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결국 전반적인 국민 인식이 달라져야 되는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예방 캠페인을 통해 보복운전의 위험을 홍보함으로써 운전자 스스로 주의를 환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사망사건 가해자 음주운전 무죄판결…이유는 무엇?

    크림빵 뺑소니 사망사건 가해자 음주운전 무죄판결…이유는 무엇?

    크림빵 뺑소니 사망사건 가해자 음주운전 무죄판결 이유는? 크림빵 뺑소니 일명 ‘크림빵 뺑소니’ 교통 사망사고를 낸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문성관 부장판사)는 8일 이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등)로 구속 기소된 허모(37)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인적이 뜸한 곳에서 무단 횡단을 한 피해자의 잘못도 인정되지만 사고 장소까지 전방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전방 주시만 잘했더라도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현재 진지하게 반성하고, 합의한 피해자의 유족이 선처를 요구했지만, 곧바로 자수하지 않고 뉴스 등을 통해 경찰수사 사실을 알고도 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점을 고려하면 유리한 정상을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재판부는 허씨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직후 19일 만에 검거됐기 때문에 사건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추정할 수 없었고, 검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제시한 수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허씨는 지난 1월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윈스톰을 몰고 가다 길을 건너던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지난 5월 20일 이례적으로 사고 장소로 현장검증까지 나와 피해자와 피고인의 과실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사고 당시 강씨가 임신 7개월 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림빵 아빠’로 불렸다. 앞서 검찰은 허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허씨의 변호인 측은 “피고인의 어려운 가정 형편을 이해하고 너그럽게 합의를 해준 피해자 유족에게 감사하다”며 “항소 여부는 피고인 등과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사건, 징역 3년 ‘사람이 죽었는데..’

    크림빵 뺑소니 사건, 징역 3년 ‘사람이 죽었는데..’

    ‘크림빵 뺑소니’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고인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8일 청주지방법원 제22형사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지난 1월 벌어진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고인 허모(37)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허씨는 특가법상 도주차량·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날 “피해자가 무단횡단을 하긴 했지만 피고인이 전방을 주시하고 운전했다면 사고를 충분히 피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고, 사고로 인해 피해자는 만삭의 아내를 남겨둔 채 사망하게 되었다”며 “피고인은 곧바로 자수하지 않고 차량 부품을 구입해 수리하려 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는 시도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피고인이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 성실하게 살아왔으며, 피해자 유족과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고 있는데다 피해자에게도 과실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사고를 낸 뒤 도주한 운전자에 대해 가중 처벌하도록 한 입법취지와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음에도 은폐시도가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사망사건 가해자 음주운전 무죄, 재판부 입장 살펴보니?

    크림빵 뺑소니 사망사건 가해자 음주운전 무죄, 재판부 입장 살펴보니?

    크림빵 뺑소니 일명 ‘크림빵 뺑소니’ 교통 사망사고를 낸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문성관 부장판사)는 8일 이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등)로 구속 기소된 허모(37)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인적이 뜸한 곳에서 무단 횡단을 한 피해자의 잘못도 인정되지만 사고 장소까지 전방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전방 주시만 잘했더라도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현재 진지하게 반성하고, 합의한 피해자의 유족이 선처를 요구했지만, 곧바로 자수하지 않고 뉴스 등을 통해 경찰수사 사실을 알고도 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점을 고려하면 유리한 정상을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재판부는 허씨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직후 19일 만에 검거됐기 때문에 사건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추정할 수 없었고, 검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제시한 수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허씨는 지난 1월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윈스톰을 몰고 가다 길을 건너던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지난 5월 20일 이례적으로 사고 장소로 현장검증까지 나와 피해자와 피고인의 과실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사고 당시 강씨가 임신 7개월 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림빵 아빠’로 불렸다. 앞서 검찰은 허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허씨의 변호인 측은 “피고인의 어려운 가정 형편을 이해하고 너그럽게 합의를 해준 피해자 유족에게 감사하다”며 “항소 여부는 피고인 등과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3년 선고+음주운전 혐의는 무죄 “피고인 19일 만에 검거됐기 때문에..”

    크림빵 뺑소니, 3년 선고+음주운전 혐의는 무죄 “피고인 19일 만에 검거됐기 때문에..”

    8일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지난 1월 벌어진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허모(37)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인적이 뜸한 곳에서 무단 횡단을 한 피해자의 잘못도 인정되지만 사고 장소까지 전방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전방 주시만 잘했더라도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현재 진지하게 반성하고, 합의한 피해자의 유족이 선처를 요구했지만, 곧바로 자수하지 않고 뉴스 등을 통해 경찰수사 사실을 알고도 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점을 고려하면 유리한 정상을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허씨의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직후 19일 만에 검거됐기 때문에 사건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추정할 수 없었고, 검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제시한 수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JTBC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기춘 의원 ‘분양대행업체 로비 의혹’ 檢 소환 불가피

    박기춘 의원 ‘분양대행업체 로비 의혹’ 檢 소환 불가피

    부동산 분양대행업체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기춘(59·경기 남양주시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수억원대 금품 수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의원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박 의원이 분양대행업체 I사 대표 김모(44·구속기소)씨로부터 수천만원짜리 명품시계 여러 점과 억대 현금을 받은 단서를 포착하고 대가성 등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검찰은 박 의원의 동생(55)과 분양대행업체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 의원이 김씨로부터 금품을 받았고 I사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일부를 돌려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박 의원 소환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검찰은 지난달 I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세 차례 실시했으며 최근 박 의원 측근으로 알려진 정모(51)씨를 증거 은닉 혐의로 구속하기도 했다. 검찰은 I사가 2008년 설립 이후 급성장한 것이 박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했기 때문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국토해양위원회 간사를 맡았고 현재 19대 국회에서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와 관련, 박 의원 측은 “김씨와 친분은 있지만 불법적인 금전 거래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검찰은 박 의원 동생의 경우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주 초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박 의원에 대한 소환은 동생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7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오는 24일 이후 소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사건, 징역 3년 선고 ‘충격’

    크림빵 뺑소니 사건, 징역 3년 선고 ‘충격’

    ‘크림빵 뺑소니’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고인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8일 청주지방법원 제22형사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지난 1월 벌어진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고인 허모(37)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허씨는 특가법상 도주차량·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날 “피해자가 무단횡단을 하긴 했지만 피고인이 전방을 주시하고 운전했다면 사고를 충분히 피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고, 사고로 인해 피해자는 만삭의 아내를 남겨둔 채 사망하게 되었다”며 “피고인은 곧바로 자수하지 않고 차량 부품을 구입해 수리하려 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는 시도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피고인이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 성실하게 살아왔으며, 피해자 유족과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고 있는데다 피해자에게도 과실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사고를 낸 뒤 도주한 운전자에 대해 가중 처벌하도록 한 입법취지와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음에도 은폐시도가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징역 3년 ‘음주운전 혐의는 무죄로..’ 왜?

    크림빵 뺑소니, 징역 3년 ‘음주운전 혐의는 무죄로..’ 왜?

    8일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지난 1월 벌어진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허모(37)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인적이 뜸한 곳에서 무단 횡단을 한 피해자의 잘못도 인정되지만 사고 장소까지 전방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전방 주시만 잘했더라도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현재 진지하게 반성하고, 합의한 피해자의 유족이 선처를 요구했지만, 곧바로 자수하지 않고 뉴스 등을 통해 경찰수사 사실을 알고도 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점을 고려하면 유리한 정상을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허씨의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직후 19일 만에 검거됐기 때문에 사건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추정할 수 없었고, 검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제시한 수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JTBC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징역 3년 “전방 주시만 잘했더라도 사고 피할 수 있었을 것”

    크림빵 뺑소니, 징역 3년 “전방 주시만 잘했더라도 사고 피할 수 있었을 것”

    8일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지난 1월 벌어진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허모(37)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인적이 뜸한 곳에서 무단 횡단을 한 피해자의 잘못도 인정되지만 사고 장소까지 전방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전방 주시만 잘했더라도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현재 진지하게 반성하고, 합의한 피해자의 유족이 선처를 요구했지만, 곧바로 자수하지 않고 뉴스 등을 통해 경찰수사 사실을 알고도 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점을 고려하면 유리한 정상을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허씨의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직후 19일 만에 검거됐기 때문에 사건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추정할 수 없었고, 검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제시한 수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JTBC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사건 가해자 음주운전 무죄판결…대체 왜?

    크림빵 뺑소니 사건 가해자 음주운전 무죄판결…대체 왜?

    크림빵 뺑소니 사망사건 가해자 음주운전 무죄판결 이유는? 크림빵 뺑소니 일명 ‘크림빵 뺑소니’ 교통 사망사고를 낸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문성관 부장판사)는 8일 이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등)로 구속 기소된 허모(37)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인적이 뜸한 곳에서 무단 횡단을 한 피해자의 잘못도 인정되지만 사고 장소까지 전방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전방 주시만 잘했더라도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현재 진지하게 반성하고, 합의한 피해자의 유족이 선처를 요구했지만, 곧바로 자수하지 않고 뉴스 등을 통해 경찰수사 사실을 알고도 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점을 고려하면 유리한 정상을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재판부는 허씨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직후 19일 만에 검거됐기 때문에 사건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추정할 수 없었고, 검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제시한 수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허씨는 지난 1월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윈스톰을 몰고 가다 길을 건너던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지난 5월 20일 이례적으로 사고 장소로 현장검증까지 나와 피해자와 피고인의 과실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사고 당시 강씨가 임신 7개월 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림빵 아빠’로 불렸다. 앞서 검찰은 허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허씨의 변호인 측은 “피고인의 어려운 가정 형편을 이해하고 너그럽게 합의를 해준 피해자 유족에게 감사하다”며 “항소 여부는 피고인 등과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징역 3년 선고 ‘음주운전 혐의는?’ 무죄

    크림빵 뺑소니, 징역 3년 선고 ‘음주운전 혐의는?’ 무죄

    8일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지난 1월 벌어진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허모(37)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인적이 뜸한 곳에서 무단 횡단을 한 피해자의 잘못도 인정되지만 사고 장소까지 전방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전방 주시만 잘했더라도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현재 진지하게 반성하고, 합의한 피해자의 유족이 선처를 요구했지만, 곧바로 자수하지 않고 뉴스 등을 통해 경찰수사 사실을 알고도 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점을 고려하면 유리한 정상을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허씨의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직후 19일 만에 검거됐기 때문에 사건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추정할 수 없었고, 검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제시한 수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JTBC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징역 3년 “전방 주시만 잘했더라도 사고 피할 수 있었을 것”

    크림빵 뺑소니, 징역 3년 “전방 주시만 잘했더라도 사고 피할 수 있었을 것”

    8일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지난 1월 벌어진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허모(37)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인적이 뜸한 곳에서 무단 횡단을 한 피해자의 잘못도 인정되지만 사고 장소까지 전방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전방 주시만 잘했더라도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현재 진지하게 반성하고, 합의한 피해자의 유족이 선처를 요구했지만, 곧바로 자수하지 않고 뉴스 등을 통해 경찰수사 사실을 알고도 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점을 고려하면 유리한 정상을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허씨의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직후 19일 만에 검거됐기 때문에 사건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추정할 수 없었고, 검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제시한 수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JTBC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사건 가해자 음주운전 무죄판결…왜?

    크림빵 뺑소니 사건 가해자 음주운전 무죄판결…왜?

    크림빵 뺑소니 사건 사망사건 가해자 음주운전 무죄판결 이유는? 크림빵 뺑소니 사건 일명 ‘크림빵 뺑소니’ 교통 사망사고를 낸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문성관 부장판사)는 8일 이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등)로 구속 기소된 허모(37)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인적이 뜸한 곳에서 무단 횡단을 한 피해자의 잘못도 인정되지만 사고 장소까지 전방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전방 주시만 잘했더라도 사고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현재 진지하게 반성하고, 합의한 피해자의 유족이 선처를 요구했지만, 곧바로 자수하지 않고 뉴스 등을 통해 경찰수사 사실을 알고도 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점을 고려하면 유리한 정상을 제한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재판부는 허씨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직후 19일 만에 검거됐기 때문에 사건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추정할 수 없었고, 검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제시한 수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허씨는 지난 1월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윈스톰을 몰고 가다 길을 건너던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지난 5월 20일 이례적으로 사고 장소로 현장검증까지 나와 피해자와 피고인의 과실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사고 당시 강씨가 임신 7개월 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림빵 아빠’로 불렸다. 앞서 검찰은 허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허씨의 변호인 측은 “피고인의 어려운 가정 형편을 이해하고 너그럽게 합의를 해준 피해자 유족에게 감사하다”며 “항소 여부는 피고인 등과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몇 년 선고 받았나 봤더니..

    크림빵 뺑소니, 몇 년 선고 받았나 봤더니..

    ‘크림빵 뺑소니’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고인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8일 청주지방법원 제22형사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지난 1월 벌어진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고인 허모(37)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허씨는 특가법상 도주차량·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날 “피해자가 무단횡단을 하긴 했지만 피고인이 전방을 주시하고 운전했다면 사고를 충분히 피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고, 사고로 인해 피해자는 만삭의 아내를 남겨둔 채 사망하게 되었다”며 “피고인은 곧바로 자수하지 않고 차량 부품을 구입해 수리하려 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는 시도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피고인이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 성실하게 살아왔으며, 피해자 유족과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고 있는데다 피해자에게도 과실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사고를 낸 뒤 도주한 운전자에 대해 가중 처벌하도록 한 입법취지와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음에도 은폐시도가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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