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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흥행 빨간불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흥행 빨간불

    후보 점차 줄어 당내 경선 3명뿐 관심 떨어져 박원순 대세론 유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18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정봉주 전 의원도 이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당초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후보만 되면 곧장 당선과 마찬가지라는 기대 때문에 관심이 높았다.●정봉주 “출마”에도 민주당 복당 불투명 그렇지만 평창올림픽 직후 뜨거운 경선 레이스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하나둘씩 후보가 줄어들면서 이목을 끌지 못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이석연 전 법제처장도 결국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김이 빠지는 모양새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꿈이룸학교에서 출마선서식을 열고 “서울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사람,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며 ‘숨 막히는 서울’을 ‘숨 쉬는 서울’로 바꾸기 위한 환경·경제·문화 분야의 3대 비전을 제시했다.성추행 의혹으로 민주당 복당이 어려워진 정봉주 전 의원도 이날 마포구 연남동 ‘연트럴 파크’에서 “서울시는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며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의원과 정 전 의원의 출마 선언에도 정작 민주당 내 관심도는 낮은 편이다. 당초 박 시장을 비롯해 6명까지 거론되던 민주당 내 서울시장 후보군은 박 시장을 비롯해 박영선, 우상호 의원 등 3명으로 줄어들었다. 정책통이던 민병두 의원은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자 아예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현희 의원도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복당 자체가 불투명하다. 이러다 보니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박 시장의 대세론이 그대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이번 주 결선투표제 도입 논의 한 후보 관계자는 “대형 이슈가 너무 많아서 정책 이야기를 하면서 관심을 모으기는 어려웠다”라며 “(서울시장 후보 경쟁은) 다음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후보 간 합종연횡을 통해 박 시장과의 1대1 구도를 만들어 경선의 묘미를 배가해야 하지만 그럴 여유가 없다. 여기에 6월 전까지 국민적 관심이 높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정책 대결을 펼칠 시간도 부족하다. 또 다른 후보 관계자는 “정책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 아주 짧을 것 같다”며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일단 이번 주 중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결선투표제의 도입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연, 홍준표 대표에 불출마 뜻 전달 윤곽을 드러내는 듯했던 야권 후보도 또다시 안갯속이다. 이 전 처장은 홍준표 대표에게 “서울시장 출마 요청 건과 관련해 대표님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못한 점에 대해 애석하게 생각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김윤옥, 이르면 다음주 비공개 검찰 소환

    김윤옥, 이르면 다음주 비공개 검찰 소환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검찰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남편의 재임 시절 불법자금 수수에 관여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김 여사에 대한 직접 조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르면 다음주 중 김 여사가 검찰에 비공개 소환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전망이다.전직 대통령의 부인이 검찰의 조사 대상이 된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에 이어 김 여사가 두 번째다. 1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불법자금 수수 혐의를 모두 부인함에 따라 일부 자금수수 과정에 연루된 김 여사를 추후 조사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 한다면 조사 시기와 방식은 어떻게 할지를 신중히 검토 중이다. 앞서 검찰은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으로부터 압수한 메모와 비망록 등을 토대로 그가 2007년 10월 전후 이 전 대통령 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에게 22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전무는 이상득 전 의원에게 전달한 8억원은 인정했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돈은 수수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해왔다. 그러나 나머지 자금 중 5억원 안팎의 돈이 자신과 이 전 의원을 거쳐 김 여사에게 전해졌다고 최근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무의 진술을 토대로 지난 14일 소환한 이 전 대통령에게 사실관계를 캐물었으나, 이 전 대통령은 금품이 오간 사실을 전혀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또 김 여사가 1990년대 중반부터 2007년까지 다스 법인카드로 4억원 넘는 돈을 백화점이나 해외 면세점 등에서 결제한 내역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검찰 소환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도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실관계는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임을 보여주는 정황이 될 수도 있으며, 다스 업무와 무관한 김 여사가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은 횡령 등 혐의로 이어질 수도 있다. 김 여사는 국가정보원에서 청와대로 건네진 10만 달러(약 1억원)와 관련해서도 연루 의혹을 받는다.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던 김희중 전 제1부속실장이 검찰 조사에서 관련 진술을 내놓으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김 전 실장은 국정원에서 받은 10만 달러를 2011년 10월 이 전 대통령 부부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김 여사를 보좌하는 여성 행정관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 여성 행정관도 불러 구체적인 자금 전달 경위를 조사했다. 김 전 실장의 진술과 달리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소환조사에서 10만 달러를 본인이 받았다고 진술했다. 국정원 돈을 대북공작금으로 사용한 만큼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없고, 이 과정에 김 여사는 관여돼 있지 않다는 취지의 답변이었다.검찰 내부에서는 이 전 대통령이 사위 및 측근의 진술과 상반된 진술을 함에 따라 김 여사를 직접 조사하는게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 여사를 직접 조사하지 않고서는 이 전 대통령을 기소하기 전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정하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김 여사 조사 필요성에 대해 “결정한 바 없다”라고 말해 조사 가능성을 열어뒀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를 결정한 뒤 김 여사의 소환 시기나 조사 방식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내주 중에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전직 대통령 부인으로서 예우를 고려해 조사는 비공개로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009년 노 전 대통령 사건으로 전직 대통령 부인으로는 처음으로 검찰 조사 대상이 된 권 여사는 부산지검에서 비공개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검사 두 명을 부산으로 보냈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 여사의 경우 ‘제3의 장소’를 택할 필요 없이 서초동 검찰청사로 비공개 소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방문조사 가능성도 거론된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의 다른 친인척도 대부분 비공개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 아들인 이시형씨를 비공개로 조사하다가 언론에 보도된 이후 이들의 출석 사실을 인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9일 만의 재대결…역시 황제!

    49일 만의 재대결…역시 황제!

    강공에 밀리면서 준결승 진출 실패 “정, 서브 나아져…운영 능력 키워야” 다음주 세계 23위·亞 1위 오를 전망“그에게 배우려고 할 뿐이다.”(정현), “오늘 완전히 다른 경기였다.”(페더러) 정현(22·한국체대·세계 26위)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8강전에서 세계 1위 로저 페더러에게 0-2(5-7 1-6)로 졌다. 오른쪽 발바닥 부상 탓에 2세트에서 기권한 지난 1월 호주오픈 4강전 이후 49일 만의 ‘리턴매치’여서 관심을 더했다. 설욕을 벼른 정현은 1세트 5-5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강력한 서브를 앞세운 페더러를 넘기엔 모자랐다. 정현은 ATP 홈페이지를 통해 “한 번밖에 브레이크하지 못했지만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애썼다”며 “그와 다시 경기하게 돼 행복했다”고 밝혔다.페더러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정현에 대해 “부상에서 이토록 빨리 돌아와 놀랐다. 부정적인 요소를 찾을 수 없는 노박 조코비치와 닮고 싶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런 레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6년 자신이 세운 최다 연승 타이인 올 시즌 16연승을 달린 페더러는 4강전에서 보르나 초리치(22·크로아티아·49위)와 만난다. 전문가들은 정현에 대해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서브도 나아졌으나 서브 게임을 지킬 수 있는 경기 운영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현은 4강에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첫 8강의 기쁨을 누렸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1년에 9차례 열린다. 4대 메이저대회 다음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아 ‘제5의 그랜드슬램’으로 불린다. 8강 진출로 180점을 얻은 정현은 다음주 세계 랭킹에서 23위로 오를 전망이다. 그러면 세계 25위 니시코리 게이(29·일본)를 제치고 생애 첫 아시아 톱랭커를 꿰찬다. 부상으로 이번에 빠진 니시코리는 2015년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정현은 8강 상금 16만 7195달러(약 1억 8000만원)를 보태 올 시즌 상금 94만 5741달러(약 10억 892만원)를 쌓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채용비리’ 강원랜드 최종면접 피해자 전원 구제

    지역민 “억울한 사례 생길 수 있어” 노조 “직권면직, 헌법 침해…법적 대응” 정부가 강원랜드 채용비리로 최종 면접에서 떨어진 피해자 전원을 구제하기로 했다. 다만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적성 검사에서 탈락한 피해자는 누군지 정확히 알 길이 없어 구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노조와 시민단체는 부정 합격자로 판정돼 해고 위기에 놓인 직원 중엔 억울한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강원랜드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시한 대로 부정 청탁으로 강원랜드에 입사한 226명을 면직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부는 오는 19일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에서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퇴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연다. 박태성 산업부 감사관은 “이달 말까지 부정 합격자 퇴출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면서 “특정되지 않는 피해자 구제·보상 방안도 강원랜드와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는 2013년 사건으로 신규 채용 518명 중 부정 청탁 인원이 493명이었고 이 중 226명이 점수 조작으로 부당 합격했다. 산업부는 최종 면접 탈락자가 희망하면 입사 기회를 주기로 했다. 피해자 수는 한 자릿수로 알려졌다. 1·2차 심사에서 탈락한 피해자에 대한 구제 범위와 방법, 보상 등은 고민 중이다. 하지만 1·2차 심사와 최종 면접 등 전형 단계마다 점수 조작이 있어 피해자 특정이 어려워 구제가 쉽지 않다. 강원랜드 노동조합은 채용비리 관련 직원 226명의 직권면직 방침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노조 관계자는 “다음주 초 변호사가 노조를 방문해 면직 대상자와 개별 면담을 한 뒤 집단·개별소송 등 법적 대응 방법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최근 성명에서 “업무배제 대상자 중 비리 행위를 적발하고 법적 책임을 묻는다면 수긍하겠지만, 당사자들의 소송 등 불복이 예상됨에도 신속하게 퇴출하겠다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26명 중 119명의 출신지인 태백·정선·영월·삼척 등 4개 폐광 지역도 거세게 반발했다. 이들 시민사회 단체와 주민들은 “직접 청탁에 개입하지 않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며 “전원 해고될 경우 지역사회는 엄청난 후유증에 휘말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진폐재해자협회 등 시민단체도 “단순 취직 부탁 사례마저 채용비리로 몰고가선 안 된다”며 조만간 청와대에 청원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文, 김정은 만난 뒤 트럼프와 회담 추진한다

    文, 김정은 만난 뒤 트럼프와 회담 추진한다

    임종석 “북·미 회담 전 핵심 의제 논의” 남북 이달말 고위급회담…단장 조명균 예술단·태권도시범단 새달 北공연 제안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은 당일치기 될 듯청와대가 4월 말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 사이에 한·미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춘추관에서 준비위 첫 회의 결과를 설명하며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뒤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한·미 간에 핵심 의제로 실무형이더라도 한·미 정상회담을 여는 게 좋다”고 말했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남북 정상회담의 경험과 판단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설명하고 지혜를 모으는 식의 한·미 정상회담이 중간에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발언했는데, 당시 청와대는 이 발언을 창의적 발상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도 이달 말 열린다. 임 실장은 “대표 단장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고, 곧 북측에 남북 고위급회담을 공식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의 평양 방문 공연도 4월 초에 추진한다. 임 실장은 “예술단 대표단장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며 이를 위한 북측과의 판문점 실무회담을 다음주 초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 임 실장은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전기가 돼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이를 위해 한반도의 비핵화, 획기적인 군사적 긴장 완화를 포함한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 관계의 새롭고 담대한 진전을 위한 의제에 집중해 준비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8년 남북 정상회담은 하루만 여는 쪽으로 추진한다. 임 실장은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기 때문에 현재는 당일 회담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 평양에서 각각 열린 2000년,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은 2박3일이었다. 4월 1일로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할 가능성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훈련 일정을 변경하려면 시간이 꽤 걸린다”고 밝혔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이상 공화) 등 외교통 의원들을 만나 최근 변화하는 한반도 상황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16일 존 설리번 미 국무부 장관대행에 이어 17일엔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등도 만난다. 서울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TV 매일 4시간 이상 보는 남성, 대장암 위험 높다

    [핵잼 사이언스] TV 매일 4시간 이상 보는 남성, 대장암 위험 높다

    TV를 하루 4시간 넘게 보는 남성들이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와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참여한 국제 연구진은 좌식행동(앉거나 기대거나 누워 있는 자세)이 대장암 발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논문을 ‘영국 암 저널’에 발표했다.●英 50만명 6년 추적… 男 발병 35% 더 높아 이번 연구는 영국인 남녀 약 50만명을 6년간 추적 조사한 것으로, 이 중 2391명에게서 대장암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드러난 흥미로운 점은 대체로 대장암 위험이 큰 성별은 남성으로, 그중에서도 특히 TV를 많이 보는 남성들에게 위험이 컸다. 통계적으로 보면 하루 4시간 이상 TV 앞에 앉아 있던 남성들은 대장암 발병률이 35%나 더 높았다. 반면 여성의 경우 TV 시청에 따른 대장암 발병률은 11%밖에 늘지 않았는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숫자는 아니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결과는 좌식행동 가운데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던 시간은 대장암 위험과 어떤 연관성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TV속 정크푸드 더 노출… 과체중 확률 높아” 이에 대해 암예방 전문가 린다 볼드 교수는 “TV 속 정크푸드 광고에 더 노출되면 더 먹을 가능성이 커지며 이는 과체중 가능성을 높인다”면서 “TV를 보는 동안 남성이 여성보다 흡연과 음주, 정크푸드 섭취를 더 했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장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건강한 체중 유지와 절주, 신체 활동 증가, 그리고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식사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남상일 결혼, 기습 발표 “다음주에 품절남..7세 연하 미모의 금융인”

    남상일 결혼, 기습 발표 “다음주에 품절남..7세 연하 미모의 금융인”

    국악인 남상일이 결혼을 발표했다.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결혼이 필수인가, 선택인가’를 주제로 패널들의 토크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남상일은 “결혼은 필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상일은 “실은 제가 다음 주에 결혼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남상일은 예비신부에 대해 “7세 연하 미모의 금융인”이라며 “지극히 평범한 직장 다니는 여성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난지 2년 됐다. 은행을 다녀서 돈도 잘 세고 똑똑하다”고 자랑했다. 결혼을 앞둔 남상일은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예비신부는 단아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창명 음주운전 무죄 확정…대법 “의심되나 증명 안 돼”

    이창명 음주운전 무죄 확정…대법 “의심되나 증명 안 돼”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이창명(48)씨가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5일 도로교통법·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를 지나다 교통신호기를 들이받고는 차를 버린 채 사고 현장을 떠났다. 이씨는 9시간여 만에 경찰에 출석해 음주 운전을 부인하며 “너무 아파 병원에 갔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여러 요소를 고려해 혈중알코올농도 추정치를 산출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인 0.05% 이상이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법원은 “피고인이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합리적 의심은 들지만, 술의 양이나 음주 속도 등이 측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는다”며 사고를 내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와 자동차손해배상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서울시장 선거 ‘이념 대결’ 되나

    서울시장 선거 ‘이념 대결’ 되나

    홍준표, 설 직후 출마 요청 알려져 李 “다음주 초까지 출마 여부 결정” 진보 박원순과 대결 가능성 높아져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이석연(64) 전 법제처장 카드가 급부상하면서 서울시장 선거가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진보진영 시민운동가 출신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항마로 보수진영 시민운동가를 앞세워 ‘이념 대결’ 양상의 선거판을 짜겠다는 것이다. 이 전 처장은 제1호 헌법연구관으로 오랫동안 보수진영에서 시민운동을 해 왔다. 이 전 처장은 15일 “다음주 초까지 출마 여부를 결정해 한국당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쪽으로 치우친 사회 분위기를 바로잡고 중도 보수세력이 설 땅을 복원하는 데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다만 과거처럼 시민운동 영역에서 활동할지 정치판에 뛰어들지는 아직 마음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전 처장은 지난 2월 설 연휴가 끝난 직후 홍준표 한국당 대표로부터 직접 서울시장 출마 요청을 받았다. 이 전 처장이 출마를 결심하면 두 번째 서울시장 도전이 된다. 그는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당시 박원순 후보에게 맞서는 범여권 단일 후보로 출마를 준비한 바 있다. 출마를 결심하면 무난하게 전략공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이날 이 전 처장을 거론하며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영입인사의 경우 전략공천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며 전략공천의 의지를 내비쳤다. 홍 대표는 “이 전 처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창립 멤버이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당시 거기에 있었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선거는 좌우 대결로 이 전 처장이 나오면서 색깔과 본질이 분명해졌다”면서 “(두 후보 간 대결이 성사되면) 아마 빅매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는 “(서울시장 선거에) 절대 못 나오며 나오면 한참 떨어지는 3등이다. 정치적으로 자멸”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에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제1야당 대표의 발언치고는 참으로 치졸하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안팎에서는 당의 처지를 고려할 때 ‘이석연 카드’가 ‘최선’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젊고 참신한 후보는 아니지만 선거 프레임을 짜는 데 유리한 ‘안정감 있는 후보’라는 평이다. 한국당에는 그동안 마땅한 서울시장 후보가 없었다. 영입을 시도했던 홍정욱 전 의원은 일찍이 영입 거절 의사를 밝혔다. 지난 13일 마감한 한국당 서울시장 공천 신청자로는 김정기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유일했다. 이 전 처장 영입 소식에 더불어민주당은 예민하게 반응했다. 민주당은 “바른미래당과 선거연대 포석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이 전 처장은 인지도도 매우 낮을 뿐 아니라 비하와 폄하 발언으로 간간이 주목을 끌어온 ‘올드보이’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이 전 처장은 헌법재판소 연구관, 경실련 사무총장을 거쳤다. 2008~2010년 이명박 정부 초대 법제처장을 지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분권형 개헌’ 매개로 한국·정의당 협상하나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개헌안 발의 방침에 한목소리로 반대하는 야권이 자체 개헌안 도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자유한국당은 15일 김성태 원내대표 주재로 당 소속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헌정특위) 위원 등이 참석해 개헌에 대한 당의 전략을 논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르면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분권형 개헌 등 당의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개헌안 발의에 앞서 다음주 초 의원총회를 열고 이르면 20일 당의 개헌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김 원내대표는 야권이 정부 개헌안 저지를 위해 공조하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한국당은 반드시 야4당과 공조해서 국민개헌안을 꼭 완성시키겠다”면서 “한국당의 입장만 갖고 개헌안을 완성한다는 경도된 입장도 전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당 헌정특위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속도감 있게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데 의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국회 주도의 개헌을 강조하며 한국당의 6월 이후 개헌 주장에 동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헌정특위 위원인 심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제와 조화를 이루는 분권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이 두 원칙을 합의한다면 국민투표 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한국당이 시기만 미루자고 하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의당의 기존 당론은 6월 지방선거, 개헌 국민투표의 동시 실시였다. 심 의원은 국회 주도 개헌 원칙을 위해 국회의장 주재 ‘5당 10인 정치협상회의’ 개최와 국회 다수파가 국회의원 중에서 총리를 추천하는 ‘국회 총리추천제’도 제안했다. 그는 “총리추천제는 문 대통령과 여당이 국민에게 약속한 책임총리·책임장관을 제도화할 수 있는 헌법적 근거이자 야당이 주장하는 의회중심제 성격을 반영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의 선의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의 개헌안 발의는 오히려 개헌을 좌초시키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광안대교 사고. BMW가 제네시스 추돌…음주여부 확인 중

    광안대교 사고. BMW가 제네시스 추돌…음주여부 확인 중

    15일 오전 2시 22분 부산 광안대교 하판 해운대 요금소 600m 이전 지점에서 BMW 차량이 앞서가던 제네시스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BMW 차량 운전자 김모(37) 씨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이모(32) 씨와 일행 2명 등 모두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충격으로 BMW 차량이 심하게 부서지면서 불이 났다. 경찰은 김씨의 채혈을 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창명 음주 운전 무죄에 네티즌 공분...“나쁜 선례..방송 절대 나오지 말라”

    이창명 음주 운전 무죄에 네티즌 공분...“나쁜 선례..방송 절대 나오지 말라”

    방송인 이창명이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 받은 가운데, 네티즌의 비판이 거세다.15일 방송인 이창명(50)이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 받고, 사고 이후 도주한 데에 대한 벌금 5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대법원 2부는 이날 도로교통법·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창명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이창명이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합리적 의심은 들지만, 술의 양이나 음주 속도 등이 측정되지 않아 ‘위드마크’ 공식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는다”라며 음주 운전 혐의에 무죄를 인정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SNS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창명의 방송 출연을 거부하는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무죄와 별개로 더 이상 방송에서 안 봤으면 한다. 절대 나오지 말라”, “양심이 있으면 스스로 방송 출연을 그만해라”, “판결과 상관없이 이창명은 이제 대중에게 신뢰를 잃었다. 다신 얼굴 보이지 말라”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반응이 싸늘한 데에는 이창명이 사고를 낸 이후 처리가 미흡했고, 이 같은 행동이 일부러 증거를 인멸하기 위함이었다는 의심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16년 4월 20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을 몰고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를 지나다 교통신호기를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린 채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기소됐다. 당시 경찰은 CCTV영상과 직원 진술 등을 확보해 이창명이 당일 밤 지인들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소주6병, 생맥주 9잔을 주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창명은 사고 발생 20시간이 지나서야 뒤늦게 경찰에 출석해 “술을 못 마신다. 도주한 것이 아니라 너무 아파 병원에 간 것”이라며 음주 혐의를 부인했다. 이창명은 첫 공판에 출석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결단코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 이렇게 고통받을 줄 알았다면 마셨다고 할 걸 그랬다”고 말했다. 이후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음주 혐의를 극구 부인한 그는 “억울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이번 판결에 네티즌은 이창명의 이번 사례가 음주 운전 사고의 나쁜 선례를 남긴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네티즌은 “앞으로 음주 운전자들은 사고 후 무조건 도망가서 숨을 거다”, “음주 사고 내도 이창명처럼 해서 무죄 받으면 되겠네”, “도망갔다가 자수하면 벌금 받고 땡. 참 쉽죠?”, “술 마시고 운전했다가 사고 나면 무조건 도망치라는 대법원의 큰 가르침”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창명은 1992년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다.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며 시청자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코미디언 김국진과 찍은 한 광고에서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KBS2 ‘출발! 드림팀’ MC로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대중과 만나온 그는 사업실패, 이혼 소송에 휘말리며 구설에 올랐다. 결정적으로 2016년 ‘음주운전 의혹’에 휘말리며 오랜 시간 쌓아온 이미지가 걷잡을 수 없이 추락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박원순과 빅매치? 이석연 변호사 누구

    박원순과 빅매치? 이석연 변호사 누구

    이석연 “심각하게 고민 중…다음주 중 출마 여부 결정” 자유한국당이 보수 시민운동가인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밀기로 했다. 진보 시민운동가 출신의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빅매치가 성사될 지 주목된다.이 전 처장은 지난 2011년 치러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도 보수 여권 대표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당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논란 끝에 사퇴하면서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에서는 나경원 의원, 원희룡 의원,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이 후보 물망에 올랐다. 이 전 처장도 범보수 시민후보 출마를 선언했으나 여론조사 지지율이 낮아 2주 만에 사퇴했다. 이 전 처장은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진보, 보수 어느 쪽도 아닌 헌법적 실용주의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법제처장을 지내면서 정부 안에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고 당시 재보선에서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섰던 박원순 변호사와 시민사회 활동 방식에 대해 치열한 논쟁한 점을 자신의 경쟁력으로 꼽았다.이 전 처장은 당시 박원순 변호사에 대해 “시민이 주인되는 사회롤 만들기 위한 방법론으로 논쟁한 사람”이라면서 “시민사회의 초법화, 권력화 등을 놓고 논쟁을 벌여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들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 전 처장은 15일 자유한국당으로부터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달라는 공식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자유한국당의 제의에 대해 “가장 큰 명분은 합리적인 중도 보수세력의 복원인데, 그것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처장은 “중도 보수와 우파는 어떤 식으로든 재건돼야 하고 내가 역할을 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처장은 지난달 설 연휴가 끝난 직후 홍준표 대표로부터 직접 (서울시장 출마)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르면 다음주 까지는 입장을 정해 한국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이 전 처장은 노무현 정부 때인 지난 2004년 수도 이전에 반대하는 헌법소원을 제기해 승소를 끌어냈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초대 법제처장을 역임했다. 수도 이전이 위헌임을 주장하는 헌법소원을 주도할 당시에는 살해 협박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상회담’ 노홍철, ‘무한도전’ 종영 소식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어..”

    ‘정상회담’ 노홍철, ‘무한도전’ 종영 소식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어..”

    방송인 노홍철이 ‘무한도전’ 종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E채널 예능 ‘산으로 가는 예능-정상회담’(이하 ‘정상회담’) 제작발표회에 노홍철이 참석했다. 이날 MBC ‘무한도전’ 전 멤버였던 노홍철은 ‘무한도전’ 종영에 대한 질문을 받자 “멤버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멤버들, 김태호 PD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정이 많이 들었지만 다들 지쳐보였다”며 “저 역시 같은 생각이다.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그분들의 결정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또 “김태호 PD가 지고 있는 짐이 크더라. 멤버들보다 더 고생했던 분이다. 멤버들과 PD 모두 잠정 휴식기가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무한도전’ 원년 멤버 중 한 명으로, ‘돌+아이’, ‘사기꾼’, ‘노찌롱’, ‘긍정왕’, ‘타령남’ 등 다양한 캐릭터로 ‘무한도전’에서 크게 활약했다. 특히 동갑내기인 멤버 하하와의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 아옹다옹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줬다.그러다 지난 2014년 11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불명예스럽게 하차했다. 이 때문에 그를 좋아했던 많은 ‘무한도전’ 팬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이후 ‘무한도전’에 ‘그녀석’으로 등장, 종종 소식을 전하며 복귀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노홍철은 끝내 ‘무한도전’에서 다시 만날 수 없었다. 노홍철에 이어 2016년 멤버 정형돈까지 하차하면서 ‘무한도전’에 힘이 빠질 찰나 양세형과 조세호가 투입, ‘무한도전’의 재도약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 노홍철은 “요즘 잘하고 있는 양세형과 조세호를 생각하면 ‘무한도전’ 종영이 안타깝다. 하지만 재능 있는 친구들이니 더 좋은 곳에서 더 잘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13년 여정의 시즌 1을 마친다. 오는 4월부터는 최행호 PD가 이끄는 새 예능이 빈자리를 채운다. 노홍철은 오는 17일 새롭게 선보이는 E채널 ‘정상회담’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정상회담’은 국내 최초 등산 예능을 표방, 산 속 절경을 찾아내는 즐거움과 정상에 오르는 희열 등 재미를 고스란히 안방으로 전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창명, 음주운전 무죄 확정…도주만 500만원 벌금형

    이창명, 음주운전 무죄 확정…도주만 500만원 벌금형

    방송인 이창명(48)씨가 음주 운전을 했다는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받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데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5일 도로교통법·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씨는 지난해 4월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를 지나다 교통신호기를 들이받고 차를 버린 채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기소됐다. 당시 이씨는 사고를 낸 지 9시간여 만에 경찰에 출석해 “술을 못 마신다”며 음주 운전을 부인하면서 “너무 아파 병원에 갔을 뿐 현장에서 벗어나 잠적한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반면 검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 사고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인 0.05% 이상이었던 것으로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위드마크 공식은 마신 술의 양, 알코올 도수, 알코올 비중, 체내 흡수율을 곱한 값을 남녀 성별에 따른 위드마크 계수, 체중을 곱한 값으로 나눠 특정 시점의 혈중알코올농도 추정치를 산출하는 것이다. 1·2심은 이씨가 사고를 내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상 의무보험에 미가입한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합리적 의심은 들지만, 술의 양이나 음주 속도 등이 측정되지 않아 위드마크 공식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인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르쇠 일관’ MB 구속 여부, 문무일 손에 달렸다

    ‘모르쇠 일관’ MB 구속 여부, 문무일 손에 달렸다

    21시간의 피의자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부인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놓고 검찰이 숙고에 들어갔다. 청와대가 검찰 수사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만큼 이 전 대통령 구속 여부는 온전히 검찰 손에 달렸다는 관측이 나온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이 전 대통령의 밤샘조사 내용을 분석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신병처리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내면 윤석열(58·사법연수원 23기) 중앙지검장이 문무일(57·18기) 검찰총장에게 이를 보고한 뒤 상의를 거쳐 총장이 영장 청구 여부를 최종 결심하게 된다. 청와대는 이날 이 전 대통령 검찰 수사와 관련 “청와대가 개입할 여지도 없고 개입하지 않겠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한 입장을 묻자 “검찰 자체 판단과 수사 결과에 맡기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검찰이 상당한 자료를 확보한 뒤 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입장을 듣는 절차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구속 여부 판단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전직 대통령이 관련된 사안인 만큼 당장 결론이 나오지는 않으리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문 총장은 다음주 중에는 마음을 굳히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에서는 결국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데 무게가 실리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많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받는 각종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뇌물수수와 횡령·배임, 조세포탈, 직권남용,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20개 안팎의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통령은 “전혀 모르는 일이고 설령 그런 일이 있었더라도 실무선에서 이뤄진 일”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혐의의 전제가 되는 다스 및 도곡동 땅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서도 자신의 재산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태도는 향후 재판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증거인멸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구속영장 청구에 힘을 싣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법조계에서는 나온다. 친형 이상득 전 의원과 아들 이시형씨를 비롯한 다수의 친인척과 측근이 여전히 불구속 상태라 적극적으로 말 맞추기 등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될 수 있다. 추정되는 뇌물 액수만 110억원대에 이르고 횡령 등 비자금 규모도 300억원대에 이를 정도로 혐의 내용도 무거운 편이다. 다만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1년 사이에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을 구속 수사한다는 정치적 부담과, 이 전 대통령이 큰 반발 없이 조사에 응하는 등 도주 우려가 적다는 점 등 법원 영장심사에서 변수가 될 반대되는 논리까지 차분히 검토한 뒤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중국산에 ‘600억弗 관세 폭탄’ 만지작

    다음주 기술·통신 등 품목 발표 中투자·비자발급 제한 등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무역전쟁의 압박 카드로 무기한 관세와 투자 규제, 중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CNBC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기술·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최대 600억 달러(약 63조 9000억원)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대중 압박조치는 중국 기업들의 광범위한 지식재산권 침해를 인정한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조사 결과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상무부에 중국의 미국 기업 지재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USTR은 ‘슈퍼 301조’로 알려진 무역법 301조를 적용해 이를 조사했다.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지난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중국의 지재권 침해 행위에 대응해 300억 달러어치의 중국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트럼프 대통령에 제시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연 300억 달러보다 많은 중국 제품에 관세 부과를 지시했고, 이는 이르면 다음주 발표될 예정이다. 로이터는 관세부과 조치가 곧 이뤄질 전망으로 중국의 기술과 지재권뿐 아니라 주요 수출품인 의류와 신발 등도 포함해 100가지 품목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첨단 분야에서의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중국의 투자를 규제하고,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지난 12일 싱가포르 회사인 브로드컴의 퀄컴 인수를 무산시키고 중국 휴대전화 화웨이의 통신회사 AT&T를 통한 판매를 중단시키는 등 최근 미국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통신 등 중국계 첨단기술 회사의 자국 진출에 일일이 제동을 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운동 기간부터 천문학적인 대중 무역적자를 지적하며 중국에 대한 무역공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3750억 달러(400조 4000억원)에 이르러 사상 최대 액수를 기록했다. 미국은 최근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인 류허(劉鶴) 공산당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에게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를 1000억 달러 줄이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아예 류를 만나주지도 않은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트위터에 중국은 연간 10억 달러씩 무역흑자를 줄여야 한다고 써서 의도적인 오타란 분석이 나왔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단독] 훈육의 가면 쓴 성폭력 교사… 눈감은 학교·교육청

    [단독] 훈육의 가면 쓴 성폭력 교사… 눈감은 학교·교육청

    작년 가해 교사 두 명 더 드러나 학생들 추가 폭로 이어지자 사과서울 M여중 소속 남자 교사가 제자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사실이 폭로된 가운데 교육청과 해당 학교가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허술하게 대응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사가 훈육이라는 명분 아래 상습적으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저지를 수 있었던 것은 학교의 방관과 교육 당국의 방치가 뒷받침됐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경찰청과 서울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 M여중은 지난 7일 오모 교사의 성추행 사실을 파악했다. 학교 측은 서울교육청 감사관실, 학교생활교육과에 연락을 취해 자문을 구했다. 하지만 교육청은 “7년 전 졸업한 학생이 민원을 제기한 것도, 고소·고발한 것도 아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포된 사실만으로는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 “학교는 별다른 조치를 취할 게 없고 가해·피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면 된다”고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학교 측도 오 교사의 성폭력 가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다음날 오후 피해 여성의 아버지가 관할 교육지원청에 딸의 피해 사실을 알리고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민원을 접수한 교육지원청은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M여중 교장에게 “학교 성폭력 사안이니 경찰서에 즉시 신고하라”고 연락했다. 하지만 서울교육청이 ‘성폭력 사안 처리 매뉴얼’로 정한 신고 기한인 24시간을 이미 초과한 상황이었다. 지난 7일 이후 다른 교사들이 보인 미숙한 대응도 논란이 되고 있다. “왜 오 교사가 출근하지 않느냐”는 학생들의 질문에 교사들은 “아파서 안 나왔다”, “알면서 왜 묻느냐”는 식으로 답변했다고 한다. 학교 측의 대응이 불성실하자 학생들은 오 교사로부터 당한 피해 사례 등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한 학생은 “중3 때 담임이었던 오 교사가 수업 시간 중 학생들에게 혼전순결을 지켜서 본인의 ‘처음’을 주는 게 남자들한텐 큰 선물이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다른 학생은 “언젠가 렌즈를 끼고 등교했는데 오 교사가 ‘너 참 예쁘다, 안경 벗으니 미인이다’면서 볼을 꼬집었다”며 “은근슬쩍 어깨나 허벅지를 계속 만졌다”고 말했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12일 뒤늦게 재학생 2~3학년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뒤 피해 사실의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부랴부랴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게다가 지난해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가 두 명 더 있었다는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하지만 학교 측은 여학생을 성추행한 박모 교사에 대해선 직위해제만 하고, 아직까지 파면·해임 등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기간제 안모 교사에 대해서는 지난해 말 의원면직시키는 선에서 사건을 덮었다. 결국 M여중은 지난 13일 아침 조회 시간에 학생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14일 학부모 총회에서도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무조건적인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다. 성폭력 피해를 처음으로 폭로한 이모(22)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주에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남북 정상회담 실무준비 본격화… 이르면 오늘 준비위 구성 발표

    남북 정상회담 실무준비 본격화… 이르면 오늘 준비위 구성 발표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을 중재한 문재인 대통령의 ‘4강 외교’가 마무리됐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8일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러시아를 차례로 돌며 남북 정상회담 등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극적으로 마련한 대화 국면이 한반도 평화 안정의 획기적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 원장은 지난 13일 일본에서 귀국했고, 정 실장은 15일 러시아에서 귀국한다. 문 대통령은 15일 정 실장으로부터 마지막 귀국 보고를 받고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4월 말 남북 정상회담 실무 준비에 들어간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4일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인선을 매듭짓고 15~16일쯤 인선 결과와 준비위 구성을 발표하고서 첫 회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은 내달 초로 예상된다. 그때까지 남북은 각각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의제를 내부적으로 조율해야 한다.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을 개설해 정상회담 전에 첫 통화를 하기로 합의한 만큼 핫라인 개설을 위한 실무회담은 이르면 다음주부터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대북 제재 완화 등의 의제가 올라올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 사견을 전제로 “보통 회담은 제재를 완화하는 등으로 점층적으로 진행하지만, 이번에는 더 큰 고리를 끊어버려 대북 제재 등 다른 문제가 자동으로 풀리는 방식으로 나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어버리듯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르디아스의 매듭은 고대 마케도니아 알렉산더 대왕이 매듭을 한칼에 끊어버렸다고 알려진 매듭으로 ‘대담한 방식을 써야만 풀 수 있는 문제’를 이야기할 때 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모굴 스키 최재우·김지헌, 음주·추행으로 ‘영구제명’

    모굴 스키 최재우·김지헌, 음주·추행으로 ‘영구제명’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 기대주였던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의 최재우(24)가 음주 및 폭행, 추행 등의 이유로 대한스키협회에서 영구제명됐다.대한스키협회는 “12일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최재우와 김지헌(23)의 영구 제명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재우과 김지헌은 이달 초 일본 아키타현 다자와코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월드컵 모굴 경기에 출전했다. 이들은 대회 기간 술을 마셨고, 숙소에 들어와 함께 출전한 여자 선수들을 상대로 술을 같이 마실 것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폭행 물의를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우는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스키 사상 첫 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12명이 겨루는 2차 결선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6명이 나가는 최종 결선행이 좌절됐다. 김지헌은 평창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가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두고 극적으로 출전권을 따낸 선수였다. 올림픽 성적은 2차 예선 탈락이었다. 특히 최재우는 평창 대회를 마친 뒤 4년 뒤에 열리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으나 이번 징계로 사실상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 여자 선수들은 이 사건에 대해 최재우와 김지헌을 경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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