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음주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구청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명의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폐막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717
  • ‘윤석열 별장 접대 의혹’에 이인영 “사실파악 안 해볼 수 없다”

    ‘윤석열 별장 접대 의혹’에 이인영 “사실파악 안 해볼 수 없다”

    민주, 앞서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수사 관련검사 및 검찰팀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기정사실로 받아들여 尹 압박시 曺수사 차질“다음주 국회의원 자녀 전수조사 법안 제출”윤석열 검찰총장이 ‘별장 성접대 의혹’으로 구속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 윤중천씨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의 의혹 보도에 대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내대표는 “사실 관계 파악을 안 해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수사팀의 검찰 관계자들을 피의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이 ‘오늘 중 사실관계를 파악하느냐’라는 질문에 “파악 안 해볼 수는 없지 않느냐”고 답했다. 이 원내대표는 해당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해 “기사를 불신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대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는 말을 아꼈다. 민주당은 지난 2일 조 장관 관련 수사팀 검사 및 검찰 관계자들을 피의사실 공표 및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이 보도 내용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 윤 총장에 대한 압박 및 고발을 추진할 경우 조 장관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원내대표는 앞서 최고위에서는 검찰개혁과 관련해 “다음 주부터 여야 원내대표 중심으로 교섭단체 3당 간 협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절박한 마음으로 검찰개혁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을 향한 광장의 열망은 이미 국회로 향하기 시작했다. 여야 모든 정당 지도자도 함께 마음을 모아주실 것을 요청한다”면서 “이런 의미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정치협상회의에 참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지만 (패스트트랙 절차에 따른 사법개혁안의 본회의 상정까지) 18일이라는 시간은 여야가 협상하고 합의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신속한 처리를 재촉했다. 또한 이 원내대표는 “이미 입법 준비를 마치고 당내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국회의원 자녀 전수조사에도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늦어도 다음 주 초에 법안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입법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수조사를 조국 법무부 장관 특검이나 국정조사와 연계하는 것은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변명에 불과하다”면서 “이제는 인사청문회와 국감장에서 훼손된 우리 사회의 공정성, 정의 과제를 회복하기 위해 국회가 의원 자녀 전수조사부터 대답할 차례”라며 한국당의 협조를 촉구했다.한편, 대검찰청은 한겨레21의 윤 총장 의혹 보도에 대해 “완전한 허위사실”이라면서 “검찰총장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이러한 근거없는 음해에 대해 민정수석실이 검증하고 사실무근으로 판단한 바도 있다”고 강조했다. 대검은 특히 “중요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런 허위의 음해기사가 보도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면서 “사전에 해당 언론에 사실무근이라고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근거없는 허위 사실을 기사화한 데 대해 즉시 엄중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인영, ‘윤석열 별장 접대 의혹’에 “파악 안해볼 수는 없지 않겠냐”

    이인영, ‘윤석열 별장 접대 의혹’에 “파악 안해볼 수는 없지 않겠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 윤중천씨의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관련 질문에 대해 “기사를 불신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대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관계를 파악해 볼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걸 파악 안 해볼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이 원내대표는 앞서 최고위에서 “오늘은 검찰·사법개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D-18일이 된다”며 “정치협상회의도 곧 예정돼 있고 검찰개혁을 위한 국회의 시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지만 특히 18일이라는 시간은 여야 협상하고 합의하기 충분한 시간”이라며 “정치협상회의와 별개로 다음주부터 여야 원내대표 중심으로 교섭단체간 3당 협상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절박한 마음으로 검찰 개혁에 임하겠다”며 “여야 모든 정당 지도자도 함께 마음을 모아주실 것을 요청한다. 이런 의미에서 황교안 대표가 정치협상회의에 참가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당은 이미 입법 준비를 마치고 당내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국회의원 자녀 입시 전수조사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약속대로 전수조사를 차질없이 추진해 늦어도 다음주 초에 법안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입법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수조사를 조국 법무부 장관 특검이나 국정조사와 연계하는 것은 국민과 약속을 저버리는 변명에 불과하다”며 “이제는 인사청문회와 국감장에서 훼손된 우리 사회 공정성, 정의의 과제를 회복하기 위해 국회가 의원 자녀 전수조사부터 대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사면초가 트럼프 “터키 쓸어버릴 것”… 공화당은 방관 맹비난

    그레이엄 “트럼프 임기 중 가장 큰 실수” 공화 의원들 터키 초강력 제재안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어 ‘시리아 철군’의 후폭풍으로 사면초가에 놓였다. 친정인 공화당 의원들까지 ‘시리아 철군’을 강하게 비판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오늘 아침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터키가 시리아를 침공했다”면서 “미국은 이 공격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 발표 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쿠르드족을 쓸어버릴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면 나는 그의 경제를 싹 쓸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시리아 철군을 밀어붙이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발해 제임스 매티스 당시 국방장관이 사임하고 공화당이 반발했던 전례는 이번에도 되풀이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우군이었던 린지 그레이엄 의원이 터키를 상대로 초강력 제재 법안을 추진하는 등 시리아 철군 비판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철군’ 결정을 번복하지 않는다면 “그의 대통령 임기에서 가장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와 하원 공화당 콘퍼런스 의장인 리즈 제니 의원 등 많은 공화당 의원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북부에서 미군 철수를 결정한 것은 역겹고 예측 가능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레이엄 의원과 민주당의 크리스 밴홀런 상원의원은 시리아를 침공한 터키를 제재하는 초당적 법안에 합의했다. 이 법안은 터키의 에너지 산업과 군사 분야를 정조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홀런 의원은 “터키 제재 법안은 다음주에 제출될 것이며 터키의 시리아 침공에 따른 인명 손실을 막기 위해 빠른 표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우크라이나 의혹과 관련해 이날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직접 촉구하고 나섰다.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뉴햄프셔주 로체스터에서 열린 집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의 조사에 응하기를 거부하고 정의를 방해함으로써, 그의 말과 행동으로, 자신을 기소했다”면서 “우리의 헌법, 민주주의, 기본적인 진실성을 지키기 위해 그는 탄핵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여야 3당 패스트트랙 3법 ‘패키지 딜’ 나서나

    여야 3당 패스트트랙 3법 ‘패키지 딜’ 나서나

    나경원 “합의 처리 최우선… 원점서 논의” 선거법은 민주·한국당 물밑서 의견 교환 민주 “유치원법 표결 원칙은 한국당 합의” 여야 3당이 그간 국회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및 검경 수사권 조정안, 유치원 3법을 패키지로 협상해 20대 국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개혁안을 언급하며 “시한이 정해졌지만 여전히 패스트트랙에 대한 처리보다는 합의 처리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지정 당시에도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전 원내대표는 한목소리로 합의 처리가 우선이라고 공언했었다. 여야 3당은 이르면 다음주부터 사법개혁안을 놓고 협상에 착수한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는 14일 각 당에서 의견을 정리해 오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 원내대표가 전 원내대표들 간의 과거 논의 내용 등을 파악하고 의견을 조율해 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합의 처리가 최우선”이라며 “원점에서 모든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나 원내대표와 법제사법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 의원들을 중심으로 협상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패스트트랙 지정 당시 본회의에서 사법개혁안을 표결할 때 이보다 먼저 표결키로 했던 선거법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선거법은 여야 합의 없이 처리한 전례가 없었던 만큼 민주당과 한국당은 물밑으로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유치원 3법’은 지난해 12월 27일 패스트트랙 지정 후 심사 기한을 모두 채운 뒤 지난달 24일 본회의에 부의됐다. 하지만 패스트트랙 지정 후 단 한 번의 논의도 없이 본회의에 올라왔기 때문에 여야의 추가 협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직 원내대표 간에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언제든 본회의 표결에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유치원 3법’도 국회 표결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생활입법”이라며 “원칙은 한국당의 참여를 기초로 한 합의가 대전제”라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단독] 文의장 새달 訪日… 한일 고위급 연쇄 접촉

    [단독] 文의장 새달 訪日… 한일 고위급 연쇄 접촉

    文, G20 국회의장 회의서 양자회담 31일엔 무산됐던 의원연맹 총회 개회 李총리, 이달 일왕 즉위식 참석 유력 이낙연 국무총리 등 정부 고위급 인사가 오는 22일 열리는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도 다음달 4일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앞서 오는 31일에는 지난달 개최하려다 무산된 것으로 전해진 연례 한일의원연맹 총회가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한일 간 고위급 대화가 잇따라 성사되는 형국이다.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문 의장이 11월 4일 G20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방일한다”며 “자세한 일정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방일 기간 산토 아키코 참의원 의장, 오시마 다다모리 중의원 의장 등 일본 의회 수장과의 양자회담을 추진 중이다. 또 다른 소식통은 “G20 국회의장 회의에 모든 회원국 의장이 반드시 참석하는 것은 아니고 부의장을 보내는 나라도 있다”고 말해 문 의장의 방일이 특별히 신경을 쓴 결정임을 시사했다. 실제 문 의장의 방일은 일본 의회의 초청을 수락하는 형식이다. 지난달 산토 의장은 G20 국회의장 회의에 문 의장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초청장을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에게 전달한 바 있다. 특히 문 의장은 지난 2월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일왕의 사과 필요성을 제기해 일본 정부와 정치권이 거세게 반발했다는 점에서 그의 방일을 두고 상징성이 짙다는 평가도 나온다.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가며 열리는 양국 국회의원들의 친선 모임인 한일의원연맹 총회가 일왕 즉위식 다음주 개최되는 점도 주목된다. 당초 올해 한일의원연맹 총회는 지난달 열릴 가능성이 높았지만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여파로 연기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기 때문이다. 국회 관계자는 “한국에서 50여명, 일본에서는 100여명의 의원이 도쿄에 모여 새벽부터 밤까지 총회를 이어 갈 예정”이라며 “의원끼리는 정부 당국자보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만큼 긍정적인 논의가 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15세 가우프 15년 만의 여자테니스 최연소 8강행

    15세 가우프 15년 만의 여자테니스 최연소 8강행

    15세의 ‘테니스 신성’ 코리 가우프(미국)가 15년 만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최연소 8강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가우프는 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어퍼 오스트리아 레이디스 단식 16강전에서 카테리나 코즐로바(우크라이나)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가우프는 한 세트씩 주고받아 1-1로 팽팽히 맞서 있었지만 코즐로바가 왼쪽 다리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생애 첫 투어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5세 214일의 가우프는 2005년 15세 153일의 나이로 투어 대회 8강에 올랐던 세실 카라탄체바(불가리아) 이후 최연소로 8강에 안착했다. 랭킹포인트 60점도 확보해 다음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94위까지 오를 전망이다. 두 자릿수 랭킹에 진입하면서 가우프는 내년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본선도 예선 없이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그는 “투어 대회 8강 진출은 엄청난 성취”라며 “다음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윔블던 예선을 역대 최연소로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가우프는 강호들을 잇달아 격파하고 16강까지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US오픈에서도 그는 32강이 겨루는 3회전까지 진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단독] 새달 4일 文의장 방일...한일 고위급 연쇄접촉

    [단독] 새달 4일 文의장 방일...한일 고위급 연쇄접촉

    이낙연 국무총리 등 정부 고위급 인사가 오는 22일 열리는 일왕 즉위식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도 다음달 4일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앞서 오는 31일에는 지난달 개최하려다 무산된 것으로 전해진 연례 한일의원연맹 총회가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한일 간 고위급 대화가 잇따라 성사되는 형국이다.국회 관계자는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문 의장이 11월 4일 G20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방일한다”며 “자세한 일정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방일 기간 산토 아키코 참의원 의장, 오시마 다다모리 중의원 의장 등 일본 의회 수장과의 양자회담을 추진 중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G20 국회의장 회의에 모든 회원국 의장이 반드시 참석하는 것은 아니고 부의장을 보내는 나라도 있다”고 말해 문 의장의 방일이 특별히 신경을 쓴 결정임을 시사했다. 실제 문 의장의 방일은 일본 의회의 초청을 수락하는 형식이다. 지난달 산토 의장은 G20 국회의장 회의에 문 의장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초청장을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에게 전달한 바 있다. 특히 문 의장은 지난 2월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일왕의 사과 필요성을 제기해 일본 정부와 정치권이 거세게 반발했다는 점에서 그의 방일을 두고 상징성이 짙다는 평가도 나온다.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가며 열리는 양국 국회의원들의 친선 모임인 한일의원연맹 총회가 일왕 즉위식 다음주 개최되는 점도 주목된다. 당초 올해 한일의원연맹 총회는 지난달 열릴 가능성이 높았지만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여파로 연기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기 때문이다. 국회 관계자는 “한국에서 50여명, 일본에서는 100여명의 의원이 도쿄에 모여 새벽부터 밤까지 총회를 이어 갈 예정”이라며 “의원끼리는 정부 당국자보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만큼 긍정적인 논의가 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카스 새 얼굴 된 김준현 논란…과거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

    카스 새 얼굴 된 김준현 논란…과거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

    개그맨 김준현이 과거 음주운전 전력에도 불구하고 맥주브랜드 카스의 새 모델로 발탁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8일 김준현과 걸그룹 에이핑크(Apink) 손나은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준현은 “맥주 광고 모델을 한다는 것은 자랑이다. 셀럽 느낌이 난다.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라거 계열의 청량한 맥주는 본인의 능력치 한계까지 쭉 들이켜서 눈물이 찔끔나야 한다”고 잘 마시는 ‘팁’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김준현의 음주운전 전력을 언급하며 모델 활동이 불편하다며 불매 운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준현은 지난 2010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는 사고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김준현의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는 면허정지 수준인 0.091%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고로 피해자는 왼쪽 발등 뼈가 골절되는 전치 3~4주의 부상을 입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제2 윤창호법 시행으로 면허정지 기준은 기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면허취소 기준은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강화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대원에 폭언하고 근무 중 음주...독도경비대장 교체

    대원에 폭언하고 근무 중 음주...독도경비대장 교체

    경북지방경찰청은 독도경비대장 A경감을 다른 경찰서로 전출 조치하고 감찰중이라고 9일 밝혔다. 독도에는 1954년부터 1개소대 규모 경찰이 상주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대원들에게 자주 욕설을 하거나 근무 중에 술을 마시는 등 독도경비대장으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독도경비대원들은 지난달 20~21일 경찰청 홈페이지 ‘청장과의 대화방’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비공개로 올렸다. 경찰은 제보를 바탕으로 대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북, 덜컥 산업유산 지정해 놓고 문제 터지면 ‘아니면 말고’ 해제

    심의·관리 허술… “선심성 행정” 논란 경북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산업유산 지정제도가 ‘아니면 말고’ 식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3년부터 문화재로 지정할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보존 가치가 높은 도내 근대산업 건축물을 찾아 심의를 거쳐 산업유산으로 지정하고 있다. 첫해 8곳에 이어 10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그러나 18곳 가운데 2곳이 해제 또는 해제가 추진 중이다. 1곳은 해제했다가 재지정하는 혼란이 초래됐다. 도는 현재 2017년 지정한 상주시 내서면 노류리 김모(66)씨 소유의 잠실(蠶室·누에집)에 대해 해제 절차를 밟고 있다. 철거가 시급한 1급 발암물질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이라 주민들 반발이 거세지자 2년 만에 지정 해제에 나선 것이다. 도 관계자는 “경북도향토뿌리기업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주쯤 해제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는 2017년 7월 쌍용양회공업 문경공장을 산업유산으로 지정했다가 바로 해제했다. 회사가 공장에 일반인이 출입하면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는 이유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당시 도가 충분한 검토 없이 산업유산으로 지정했다가 문제가 생기면 해제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도는 또 2013년 상주에 있는 상주주조주식회사를 산업유산으로 지정했다가 2016년 해제했다. 새 주인이 땅을 다른 용도로 개발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2년 뒤인 지난해 상주시가 이 회사를 사들이자 도는 산업유산으로 재지정했다. 이런 가운데 도의 산업유산 가운데 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문경 산양양조장(2018년 지정)을 제외한 나머지 산업유산은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시군 관계자들은 “도의 산업유산 지정제도가 전시성·선심성 행정으로 전락된 지 오래”라며 “도가 사유재산을 산업유산으로 지정해 놓고 관리에 손을 놓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故 김홍영 검사 상관, 변호사 등록 보류… 檢 고발도 검토

    서울변회도 부적격 판정 “숙려 필요” 상관의 폭언과 과다한 업무를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홍영 전 검사의 직속 상급자인 김대현(51·사법연수원 27기) 전 부장검사의 변호사 등록 신청을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찬희)가 보류했다. 변협 이사회 일부는 해당 사건을 다시 검토해 필요하다면 검찰 고발을 추진하자는 의견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이 이뤄지면 변호사 등록 과정에서의 첫 사례가 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전날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김 전 부장검사의 변호사 등록 허가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변협 관계자는 “유족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했는지 등 다양한 각도로 검토한 뒤 판단해 보자는 취지”라면서 “일단 다음주에 이 안건으로 다시 한번 회의를 할 예정이며 늦어도 이달 안으로는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 대부분은 김 전 부장검사가 변호사법상 징계 해임 후 3년이 지나 등록 결격 사유가 사라졌다는 이유로 변호사 등록을 신청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변호사법은 공무원 재직 중 위법행위로 형사소추 또는 징계처분을 받거나 위법행위와 관련해 퇴직한 자로서 직무 수행이 현저히 부적당하다고 인정될 때 변협이 기간을 정해 변호사 등록을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는 김 전 부장검사가 해임은 됐지만 형사 처벌은 받지 않았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형사 고발을 검토해 보자는 의견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검사는 서울남부지검 형사부에 근무하던 2016년 5월 업무 스트레스를 토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서른셋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 조사 결과, 김 전 부장검사가 김 전 검사 등에게 2년간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한 사실이 드러났고, 법무부는 2016년 8월 김 전 부장검사를 해임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해임 취소 소송을 냈지만 올해 3월 대법원에서 패소가 확정됐다. 이후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달 초 변호사 개업을 위해 서울변호사회(회장 박종우)에 자격 등록 및 입회 신청서를 냈다. 하지만 서울변회는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변협에도 이 의견을 전달했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사안이 무거워 숙려 기간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부적격 의견을 냈다”면서 “변협의 보류 결정이 서울변회 의견을 참고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변협 독자적으로도 고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국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14일 부산에 있는 김 전 검사의 묘소를 참배하고 유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음주운전하다 차 안에서 잠든 경찰간부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간부가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완산경찰서 소속 A경위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98%로 측정됐다. A경위는 이날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차 안에서 잠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가 음주운전 사실을 대체로 인정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日여객기 조종사들의 아찔한 ‘음주비행’…대형 항공사 또 중징계

    日여객기 조종사들의 아찔한 ‘음주비행’…대형 항공사 또 중징계

    일본 항공사의 조종사 음주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에서는 올해부터 조종사에 대한 비행 전후 음주 측정 의무화 등 ‘음주비행’을 막기 위한 대책이 대폭 강화됐지만, 여전히 일부 조종사들은 술을 마시고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국토교통성이 항공법에 따라 일본항공(JAL)에 사업개선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8일 보도했다. JAL은 조종사가 음주로 영국 당국에 체포된 사건 등으로 지난해 12월 사업개선 명령을 받았지만, 올해에도 승무 전 음주 검사에 걸린 조종사가 국제선 기장을 포함해 3명이나 나왔다. 요미우리는 “대형 항공사가 1년 이내에 사업개선 명령을 2차례 받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사업개선 명령은 사업허가 취소, 사업정지 명령에 이어 세번째로 무거운 행정처분이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항공기 조종사들의 음주 실태가 큰 파문을 일으켰다. 교통당국의 조사 결과 ANA와 JAL에서 검지기를 사용한 알코올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조종사가 비행기에 오른 사례가 1년간 500건 이상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NA는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알코올 검사 11만여건을 진행했지만 393건은 기록이 남아있지 않았다. JAL도 지난해 8월 이후 “탑승 전 회의가 있어 바빴다”는 등 이유로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던 사례가 일본 국내선에서만 수백건 확인됐다. 이에 국토교통성은 지난해 12월 ANA와 스카이마크 등 4개 항공사에 엄중주의 조치를 내리는 한편 JAL에 대해서는 사태의 심각성이 크다며 사업개선 명령의 중징계를 내렸다. JAL에 대한 이 조치는 활주로 진입오류 등 안전상 문제가 잇따랐던 2005년 이후 13년 만에 내려졌다. JAL은 당시 음주 문제를 일으킨 조종사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고 사내에 ‘알코올대책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대책을 내놓았다. 국토교통성도 올 1월부터 그동안 항공사의 재량에 맡겼던 조종사들에 대한 승무 전후 음주검사를 법으로 의무화하고 조금이라도 알코올이 검출되면 승무를 금지하는 등 규정을 마련했다. 특히 비행기 조종사들에 대한 알코올 농도 측정기준을 ‘호흡 1ℓ당 0.09㎎ 이하’로 규정, 자동차·철도·선박 기준치인 ‘1ℓ당 0.15㎎ 이하’보다 대폭 강화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역대 최강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도쿄 관통해 일본열도 휘젓는다

    역대 최강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도쿄 관통해 일본열도 휘젓는다

    올해 발생한 19번째 태풍이자 가장 강력한 ‘하기비스’가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초에 일본 도쿄를 관통해 지나가면서 일본 열도 전체를 휘저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글날인 9일 전국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경기 동부,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는 올 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는 8일 오전 매우 강한 태풍으로 급격히 발달해 괌 북북서쪽 해상에서 북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태풍 하기비스는 바닷물 온도가 29~30도의 고수온역과 대기상하층 바람차이가 없는 지역을 지나면서 ‘매우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태풍 하기비스는 이번 주 후반인 10일 새벽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 진출한 뒤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일본 규슈 남쪽 해상을 거쳐 도쿄쪽으로 북동진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일요일인 13일 새벽 3시경에는 도쿄 서남서쪽 약 190㎞까지 진출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도쿄 인근 육상으로 북상하는 때는 태풍의 강도가 ‘매우 강’에서 다소 약화되겠지만 여전히 강풍 반경이 410㎞에 이르고 중심기압이 960헥토파스칼(hPa),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39m에 이르는 ‘강’한 중형 크기 태풍 상태를 유지하겠다.우리나라는 반복해서 내려오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어 육상이나 해상에 태풍의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판단하고 있다. 더군다나 북태평양고기압이 일본쪽으로 수축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이동하는 태풍의 속성상 하기비스는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해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상청은 한반도는 차가운 대륙고기압과 매우 강한 태풍(저기압) 사이에 위치해 여기서 발생하는 기압차 때문에 주말에는 동해안 지역과 동해, 남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도 높게 이는 등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비가 강남으로 떠나고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寒露)인 8일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크게 확자되면서 서울의 경우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인 12.5도를 기록했다. 한글날인 9일 아침기온은 더욱 떨어져 서울 아침기온은 10도 이하로 떨어지겠으며 대관령 등 강원 산간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강원 산지, 경북 내륙에는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올해 첫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9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4도, 대전, 대구 7도, 서울 8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 아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아져 내륙지방 대부분이 10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경기 내륙, 강원 영서, 경북 내륙은 0도, 강원 산지, 경북 북동산지는 영하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겨울 몰고 온 가을비… 내일 내륙·산간에 얼음 언다

    겨울 몰고 온 가을비… 내일 내륙·산간에 얼음 언다

    19호 태풍 규슈 상륙… 남부 영향권월요일인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루 종일 가을비가 내린 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수요일 아침에는 일부 내륙과 산간 지역에서는 얼음이 얼기도 하겠다. 기상청은 “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평년보다 다소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고 7일 예보했다. 8일 전국 아침 기온은 9~16도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11도, 서울·대전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등이다. 특히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강원 산지, 경북 내륙의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초속 4~5m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5도 정도까지 떨어져 쌀쌀하다 못해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수요일인 9일 전국 아침 기온은 대체로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은 1~12도 분포를 보이겠으나 경기 내륙, 강원 영서, 경북 내륙은 0도,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나타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열흘짜리 중기예보에 따르면 서울은 이번 주 후반부터 아침 기온이 11~13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다가 다음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8~9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는 괌 인근 해상에서 서서히 북상하고 있다. 현재 예상 경로에 따르면 중형 크기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한 뒤 일본 규슈 지역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겠지만 남부 지역이 간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도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음주운전 단속 피하려 추격전 벌인 운전자, 잡고보니 검찰 수사관

    음주운전 단속 피하려 추격전 벌인 운전자, 잡고보니 검찰 수사관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면허취소 해당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적발되자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운전자가 현직 검찰 수사관인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중앙지검 수사관 A(55)씨를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신호를 위반해 경찰에 적발됐다. 그러나 A씨는 단속에 응하지 않고 약 3㎞를 달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측정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다시 불러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미 정부, 미중 무역협상 깜짝 발표로 탄핵 정국 돌파하나

    미 정부, 미중 무역협상 깜짝 발표로 탄핵 정국 돌파하나

    미국 백악관이 다음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깜짝 합의’가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의혹’으로 촉발된 탄핵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가 중국과 ‘스몰딜’에 합의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 등에 “나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해) 전망하지 않겠지만 놀라운 일이 있을 수 있다”면서 “중국은 일부 (미)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비록 작은 양이지만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어 “(이번 미중 협상에는) 모든 것은 대화 테이블 위에 놓여 있고, 우리는 지난 5월 회담 당시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조사는 (미중) 무역협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라면서 “다만 홍콩 민주주의 시위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지는 중국과의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지난 5월 10일 관세 인상으로 미중 갈등이 크게 고조됐지만 양측은 최근 한 달 사이 관세 보류와 농산물 수입 확대 등 한 발씩 양보하는 분위기다. 중국의 통상시스템 개혁을 포함해 굵직한 쟁점에 대한 이견은 여전하지만 미중 고위급 대표단은 이번 협상에서 접점을 찾는데 힘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CNBC 등은 트럼프 정부가 최근 중국 기업의 뉴욕증시 상장 제한 및 기존 거래 종목 상장 폐지를 검토 중이며, 연기금 등 미 기관 투자자들 중국 금융 투자를 제한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관광객 절실한 사우디 “결혼하지 않은 커플의 호텔 투숙 허용”

    관광객 절실한 사우디 “결혼하지 않은 커플의 호텔 투숙 허용”

    결혼하지 않은 남녀 커플이 한 객실에서 잠들 수 없는 나라가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라도 반드시 결혼한 사이란 점을 증명해야만 호텔 객실에 함께 묵을 수 있었다. 그런데 정부가 비자 정책을 바꿔 앞으로는 결혼하지 않은 외국인 커플이 호텔에 묵는 일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어디까지나 외국인에 해당할 뿐이다. 관광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내건 사우디 정부가 또 한번 금기를 무너뜨리겠다고 나선 것이다. 사우디 국적이면 가족 신분증이나 관계를 증명해야만 한다고 사우디 관광 및 국가유산 위원회가 밝혔다. 다만 옷차림은 여전히 이 나라 관습을 존중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사우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나눠주는 헤드스카프 등을 머리에 두르는 일은 여전히 의무화된다. 역시 알코올 반입 및 음주 금지도 유지된다. 또 관광객은 물론 사우디 국적의 여성 혼자 묵는 일도 허용하기로 했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는 언감생심, 이런 일은 꿈도 꿀 수 없었다. 지구 위에 가장 엄격하고 보수적인 사회를 유지해온 사우디는 얼마 전부터 외국 여행자들과 투자자들에게 굳어진 이미지를 부드럽게 바꾸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다.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실권을 장악한 뒤 이런 흐름에 박차를 가했다. 여성 운전을 허용하고 남성 동반자의 허락을 받지 않고도 여성이 해외여행을 할 수 있게 한 것도 이의 연장 선이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 언론인 자말 카쇼끄지 암살 사건이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의 여행 담당 에디터 사이먼 칼더는 이번 조치로 수백만명이 이 고루한 왕국을 여행하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BBC 인터뷰를 통해 “비자를 취득하는 관료적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만으로도 아랍 세계와 유산에 대해 흥미를 갖는 이들을 비롯해 방문객 숙자를 크게 늘려줄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웅동학원 채용 비리’ 두 번째 피의자 구속…조국 동생도 다음주 구속 갈림길

    ‘웅동학원 채용 비리’ 두 번째 피의자 구속…조국 동생도 다음주 구속 갈림길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운영해온 학교법인 웅동학원의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된 두 번째 피의자 박모씨가 4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가진 뒤 “범행 내용 및 소명 정도, 현재까지 수사경과에 비춰 도망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사유가 인정되고 그 상당성(타당성)도 인정된다”면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전날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웅동중학교 교사 지원자의 부모들에게 수억원을 받아 조 장관 동생 조모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된 또 다른 조모씨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씨와 지난 1일 구속된 조씨가 공모해 뒷돈을 받았고, 특히 박씨의 책임이 더 중하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 장관 동생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된 두 사람으로부터 뒷돈을 받아 최종적으로 챙긴 인물로 검찰은 조 장관 동생을 지목하고 있다. 조씨는 또 가족이 운영한 웅동학원으로부터 허위 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하고 학교법인 관계자들과 위장 소송을 벌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6~27일과 지난 1일 조씨를 불러 조사한 뒤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배임)과 배임수재,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음주 초쯤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도 축소”...검찰개혁위 ‘윤석열 개혁안’ 저격?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도 축소”...검찰개혁위 ‘윤석열 개혁안’ 저격?

    검찰개혁위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등 대폭 축소돼야”“외부·내부 파견 통한 직접수사 확대도 통제돼야”지난 1일 ‘윤석열 자체 개혁안’ 사실상 반박 취지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김남준)가 4일 “모든 직접수사 부서가 축소·폐지돼야 한다”고 법무부에 권고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등 3개 부서를 제외하고 전국 특수부를 폐지하겠다’던 윤석열 검찰총장의 자체 개혁안을 사실상 저격한 것으로 해석된다.개혁위는 이날 임시회의를 개최해 지난달 30일 발표했던 ‘1호 권고안’인 직접수사 축소와 형사·공판부로의 중심 이동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효적 조치를 의결했다. 개혁위는 이날 의결된 안건을 법무부에 바로 전달했다. 우선 개혁위는 ‘직접수사 부서 축소’와 관련해선 서울중앙지검의 특수부 등 직접수사부서의 규모가 비대하므로 대폭 축소돼야 한다고 의결했다. 나아가 궁극적으론 전국 각 검찰청의 형사·공판부를 제외한 모든 직접수사 부서를 축소·폐지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이어 검찰의 직접수사 부서가 축소되더라도 형사부 검사를 파견해 특수부 규모를 키우는 ‘편법’을 막으려는 조치도 의결했다. 개혁위는 “검찰청끼리, 혹은 검찰청 내 직무대리 명령(검찰 내부 파견)이 직접수사 확대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에 대한 통제장치가 필요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사건 배당 및 사무분담 시스템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혁위의 의결 내용은 사실상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일 밝힌 자체 검찰개혁안을 정면 반박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는 검찰개혁 방안을 마련하라’는 검찰총장 지시에 따라 대검은 ▲서울중앙지검 등 3개 검찰청을 제외하고 전국의 모든 검찰청에 설치된 특수부를 폐지하고 ▲검찰 밖의 ‘외부기관 파견검사’를 전원 복귀시켜 형사부와 공판부에 투입해 민생범죄를 담당하고 ▲검사장 전용차량 이용을 중단할 것을 밝혔다. 그러나 특수부 규모가 가장 큰 서울중앙지검을 포함해 3개 검찰청에 직접수사 부서를 남겨놓은 것에 대해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이날 개혁위까지 “서울중앙지검의 특수부 등이 대폭 축소돼야 한다고”고 직접적으로 명시했다. 윤 검찰총장이 제시한 개혁안과 달리 서울중앙지검 또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이어 주요 특수수사가 진행될 때 다른 검찰청이나 검찰청 내부 인력을 특수부로 파견하는 관행 역시 “통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를 수사하는 검찰은 담당 부서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외에 특수1·3·4부 검사는 물론 서울남부지검 등 외부 검찰청 검사도 파견받았다. 이전에도 검찰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이명박 전 대통령 다스 실소유주 의혹 등의 수사에서 기존 특수부 편제 인원 외에 외부 파견을 받곤 했다.법무부 검찰개혁추진지원단 관계자는 이날 임시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원래 정기회의는 월요일에만 열리지만, 다음주 논의할 분량이 너무 많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16명 위원 가운데 10명이 찬성해 임시회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남준 개혁위원장은 지난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개혁 방안을 낸 것은 긍정적이지만, 실제로 얼마나 (특수부) 권한이 줄어들지 알 수 없다”면서 “3개 특수부를 남기더라도 힘을 더 키울 수 있고, 형사부를 특수부처럼 운용할 수도 있다. 대검이 제대로 특수수사를 줄일 의지를 갖춘 것인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