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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다음주 대신증권 라임펀드 분조위 개최”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펀드를 판매한 대신증권이 다음주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심판대에 오른다. 감사원이 지난 5일 금융감독기구 운영실태 감사를 통해 ‘사모펀드 부실 사태의 책임이 금감원의 총체적인 검사·감독 태만에 있다’고 지적한 가운데 분쟁조정에서 판매사에 어느 정도의 책임을 물을지 관심이 모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7일 “현장 조사, 법리 검토 등을 거쳐 다음주 초 대신증권 라임펀드 분쟁조정위원회를 연다”고 말했다. 라임펀드 판매액이 가장 많은 대신증권은 반포 WM센터에서 2000억원이 넘는 라임펀드를 팔았다. 장모(43) 전 대신증권 반포 WM센터장은 손실 발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안정성이 거짓으로 표시된 설명자료로 2480억원 상당의 라임펀드를 투자자 470명에게 판매했다. 재판에 넘겨진 장 전 센터장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는 2억원의 벌금형이 추가됐다. 대신증권에서 라임펀드에 가입한 피해자들은 사기 판매인 만큼 원금 전액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금감원은 지난해 7월 라임자산운용의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를 판매한 금융회사 4곳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에 해당되기 때문에 판매사들이 원금 전액을 반환하라”고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장 전 센터장에 대한 재판을 진행한 법원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만 인정했다. 대신증권이 판매한 라임펀드에 대해서는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나 사기가 아닌 불완전 판매를 적용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 이렇게 되면 대신증권을 통해 라임펀드에 투자한 고객들은 손실액의 40∼80%를 배상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디스커버리펀드 등과 관련해 판매사에 45~55% 수준의 배상을 권고한 바 있다. 불완전 판매의 경우, 기본 배상 비율을 산정하고 판매사의 책임 가중 사유와 투자자의 자기 책임 사유를 투자자별로 조정해 최종 배상 비율을 정한다.
  • 수도권 손님 안 받을 수는 없고… 피서지에 먼저 온 ‘4차 멘붕’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200명대로 치솟으며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자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 등 수도권 확진자가 84.8%에 이르고 휴가철 피서객이 지방에 몰리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전전긍긍하는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을 내놨다. 충남 보령시는 오는 16일부터 밤하늘에 ‘마스크 쓰세요’ 등 LED 글씨를 쏘아대는 야간 드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론은 매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길이 3.5㎞의 대천해수욕장을 9차례 비행하며 방역홍보를 한다. 구상현 시 주무관은 “지난 3일 해수욕장을 개장했는데 코로나가 더 확산돼 드론을 도입했다”면서 “충남은 코로나 규제가 풀렸지만 해수욕장만큼은 그럴 수가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제주도는 예방접종과 상관없이 다음 달까지 실내·외 모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비수도권 중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유일하게 6명으로 묶었다. 피서객 입도가 늘어나자 지난 6일부터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탑승객이 국제선 탑승구에서도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제주도는 한자릿수였던 확진자가 20명에 육박하자 2단계인 거리두기 상향조정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하루 평균 25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는 대전시는 이날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전격 상향했다. 8일부터 2주간 사적 모임은 8명까지 허용이 되지만 배달 외에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 영업은 오후 11시까지로 제한된다. 수도권은 위기감이 더 팽배하다. 서울시는 보건소 당 임시 선별검사소를 26곳에서 51곳으로 늘린다. 오후 10시부터 서울시내 공원에 내린 ‘야간 음주금지’도 실효성을 발휘하도록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또 코로나19의 확산 근거지로 지목되고 있는 학원·음식점·카페·노래방·PC방 영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선제검사 명령’도 내렸다. 경기도는 검사소 66곳을 유지하는 대신 일부 검사소를 인구 이동량이 많고 청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이동시켜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 용인시는 체육시설로 등록된 체육입시학원을 포함한 지역의 2043개 학원에서 근무하는 강사 8440명과 학원 직원, 운전원 등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 정부, 공직기강 다잡는다… 19일부터 특별점검

    공직기강 문제가 연달아 터지자 정부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을 하기로 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128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비리 실태조사도 시행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직기강·부패방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특별점검 기간 중 공직자가 기본을 저버리는 일을 자행하면 그 책임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물을 것”이라며 “(특별점검 기간 외에도) 연말까지 각 기관장 책임하에 소속 공직자 복무 실태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를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가 이날 법무부·국방부·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 장관, 권익위원장, 인사혁신처장, 경찰청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소집해 ‘기강 잡기’를 한 것은 최근 공정위 음주사건, 군 내 성폭력 사건 등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김 총리는 “이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정부에서는 일벌백계로 다스려왔지만 유사한 사건이 계속 재발해왔다”며 “그렇다면 일벌백계로도 부족하다는 얘기”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별점검 대상에는 금품 수수 등 전통적 비위뿐 아니라 갑질 등 새로운 비위 유형도 포함됐다. 여름 휴가철과 명절에는 금품수수, 부정청탁 등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를 집중적으로 받고 사적 이해관계 신고, 가족채용·수의계약 몰아주기 등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이달 셋째 주부터 다음달 둘째 주까지는 ‘전군(軍) 성폭력 예방 특별강조기간’을 운영하고, 각 군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은 피해자가 국방부에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또한 각 정당별로 대선 후보자가 확정되면 ‘행안부·시도 합동 감찰반’을 편성해 정치적 중립 실태도 감찰하기로 했다.
  • 서울경찰청장에 최관호… 경찰청 차장에 진교훈

    서울경찰청장에 최관호… 경찰청 차장에 진교훈

    정부는 7일 경찰 내 두 번째 높은 계급인 치안정감 인사를 실시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내에 총 7명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직을 맡는다. 서울특별시경찰청장에는 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이 승진·내정됐다. 전남 곡성 출신인 최 기획조정관은 광주 숭일고와 동국대를 졸업했으며 간부후보생 39기로 경찰에 임용됐다. 이후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광주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8월 경찰청 기획조정관으로 이동했다. 경찰청 차장에는 진교훈 전라북도경찰청장이 승진·내정됐고, 부산광역시경찰청장에는 이규문 서울청 수사차장이 승진해 자리에 올랐다. 인천광역시경찰청장에는 송민헌 경찰청 차장이 전보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치안감, 경무관 인사는 다음주쯤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다닥다닥 앉아 건배, 테이블 돌며 헌팅… 힙지로에 위기감은 없었다

    다닥다닥 앉아 건배, 테이블 돌며 헌팅… 힙지로에 위기감은 없었다

    5인룰 피한다고 2명·3명씩 시간차 입장1m 간격 테이블선 노마스크 고성 대화밤 10시 이후엔 편의점 앞서 ‘노상 술판’야외음주 막힌 한강공원도 곳곳서 치맥“백신은 안 주고 2030 탓만 하니 억울해”“떨어져서 앉을게요. 제발 한 번만 들어가게 해 주시면 안 될까요?” 지난 6일 오후 9시쯤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의 한 술집. 거나하게 취한 30대 남성 5명이 ‘2차 모임’을 위해 사장과 승강이를 벌이고 있었다. 한 남성이 검지를 들고 허리를 굽히며 들어가게 해 달라고 거듭 애원했지만 사장은 완고하게 막았다. 전략을 바꾼 이들 일행은 3명이 먼저 들어가고 나머지 2명은 담배를 피우는 척하다가 직원들이 바쁜 틈을 타 시간차로 입장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1200명 넘게 쏟아지면서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한 가운데 20대와 30대 등 청년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젊은이들의 사적 모임이 증가하면서 전파력이 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낡은 골목에 감성을 자극하는 술집, 식당, 카페가 모여 ‘힙지로’라고 불리는 을지로의 밤 풍경은 비현실적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 격상까지 거론되는 상황인데도 긴장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오후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노가리 골목의 한 술집은 야외 테이블까지 만석을 이뤘다. 90여명이 왁자지껄 떠들어 옆 사람과 대화하려면 마스크를 벗고 목소리를 한껏 높여야 했다. 뒤늦게 온 사람들은 자리를 구하지 못해 발걸음을 돌렸다. 테이블 간격은 1m 남짓이었다. 남성들은 여성들과 합석을 하려고 여성들만 앉은 자리를 돌아다니며 말을 걸었다. 술집 주변은 담배 연기를 내뿜고 도로에 침을 뱉는 청년들로 빼곡했다. 술집 영업이 끝나는 오후 10시가 되자 이들은 가게에서 나와 편의점으로 향했다. 일부 청년들은 편의점에서 답답한 듯 마스크를 내리고 술을 집었다. 이들은 편의점 앞에서 흡연하며 술을 마셨다. 주민들은 이런 광경에 눈살을 찌푸렸다. 김모(72)씨는 “주말에는 주중보다 젊은 사람들이 더 몰려온다”며 “정부가 밤에 야외에서 술을 못 마시게 한 건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도 인파로 북적였다. IFC몰에는 확진자가 지하 식당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날 방역·소독 조치가 이뤄졌지만 늦은 시간까지 식당가에 사람들이 많았다. 7일 0시부터 한강공원 등 야외 음주가 금지됐지만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에선 자정을 넘어서까지 술판이 벌어졌다. 돗자리 위에서 편의점 라면과 치킨 등을 안주 삼아 술을 마시는 이들은 대부분 20~30대로 보였다. 청년들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원인을 자신들에게 돌리는 정부와 여론에 불만을 나타냈다. 백신을 먼저 맞은 장년층 감염이 적고 백신을 안 맞은 젊은층에서 환자가 많이 나오는 것은 정부 백신 정책의 결과라는 주장이다. 노희선(27)씨는 “20대가 외부활동을 가장 많이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는데 백신 접종을 후순위로 미룬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백신 접종자만 사적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한다고 했을 때 억울하고 소외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 오세훈 “야외 음주금지 지키지 않으면 추가 조처할 것”

    오세훈 “야외 음주금지 지키지 않으면 추가 조처할 것”

    음식점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되자 공원 등 야외에 모여 2차를 잇는 경우가 늘면서 서울시가 ‘야간 음주금지’를 지키지 않으면 더 강화된 조치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향후 확진자 추이와 거리두기 상향 등을 고려해, 자발적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야간 음주금지가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추가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는 25개 주요 공원과 한강공원 전역에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야외 음주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전날 현장 점검에서 251건을 적발했고, 행정명령이 발동되기 전인 5일에는 221건의 야간 야외 음주에 대해 계도 조처를 내린 바 있다. 서울시는 야외 음주 금지를 위반하면 1차로 계도하고, 이에 불응할 땐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일단 급한 대로 한강공원을 비롯해 공공공간을 지정했다”며 “특히 젊은 층은 활동 반경이 넓고 활동량이 많아 자제를 당부한다”고 했다. 또 심야시간대 이동 최소화를 유도하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 시간도 조정하기로 했다. 버스는 8일부터, 지하철은 9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운행을 20%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학원, 노래방, PC방 등의 영업주와 종사자에게 선제검사를 진행한다.
  • 오후에 집중되는 희한한 장맛비, 다음주 초반까지 이어진다

    오후에 집중되는 희한한 장맛비, 다음주 초반까지 이어진다

    주 초반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를 쏟아부은 장마전선(정체전선)은 8일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강하고 많은 비를 내리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하층제트기류로 인해 다음주 월요일까지 장맛비가 오후에 집중되는 독특한 경향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7일 오전 충청권 부근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남해안쪽으로 남하하고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으며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7일 예보했다.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 산지는 50~100㎜(많은 곳 150㎜ 이상), 그 밖의 전국은 20~60㎜이다. 8일 목요일 내리는 비는 밤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쳤다가 9일 금요일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상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주말에는 전국에 주로 오후에 비가 내리겠으며 다음주 월요일인 12일 오후에도 강원 영동지역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이후 13일부터는 주말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이 북한쪽으로 일시적으로 북상해 장맛비는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한편 비가 계속 내려 습도가 높은 가운데 낮에 비가 그친 동안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하루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제주도북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다음 주에는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27~34도 분포를 보이고 습도가 높아 찜통더위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00~300㎜, 많은 곳은 400㎜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8일까지 비가 더 내리면서 총 500㎜ 넘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라며 “많은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진 곳이 많아 적은 비로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이번엔 러 정보국이 美 공화당 해킹 의혹… 커지는 미러 갈등

    이번엔 러 정보국이 美 공화당 해킹 의혹… 커지는 미러 갈등

    러 정보국 소속 코지베어 지난주 공화당 해킹 관측2016년 민주당 및 지난해 연방정부 침투한 기관러 해커의 송유관, 육류기업, IT기업 해킹에 이어러 정보기관의 해킹이 확인될 경우 파문 불가피다음주 양국 고위급 회담서 해킹문제 다룰 듯러시아 정부 소속으로 지속적으로 미국 정치권과 행정부를 해킹해 온 일명 ‘코지베어’가 지난주 미국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컴퓨터 시스템을 공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그간 러시아의 해킹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미러 갈등이 보다 첨예해질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해커들은 RNC에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가운데 한 곳인 시넥스(Synnex)사를 통해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RNC는 공화당의 정책, 선거전략 등을 총괄 지휘하는 본부다. 코지 베어는 2016년 미국 대선 때에도 민주당전국위원회(DNC) 서버에서 내부 정보를 탈취했는데, 당시 ‘제2의 워터게이트’라는 평가가 나왔을 정도로 큰 충격이었다. 러시아는 이 정보를 이용해 대선에 개입했었다. 코지베어는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의 후신인 해외정보국(SVR) 소속으로 ‘APT29’로도 불린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솔라윈즈의 서비스를 받던 미 연방정부 기관 9곳의 시스템에 침투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이 RNC에 침투한 시점은 러시아와 연계된 범죄집단인 레빌이 미국의 IT 및 보안 관리 서비스업체인 카세야에 대해 랜섬웨어 공격을 감행했던 때와 겹친다. 카세야 사건으로 800~1500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해커들은 복구 비용으로 7000만 달러(약 795억원)을 요구한 상태다. RNC는 아직 해킹으로 인한 정보 도난 사례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국토안보부(DHS)와 연방수사국(FBI)에 사건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다음 주에 열릴 고위 당국자 간 회담에서 미국에 대한 해킹 공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만일 러시아 정부의 해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미러 갈등은 예상보다 더욱 심각할 수 있다. 이미 지난달 미러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해킹 활동에 대해 경고한 바 있기 때문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미러 고위 당국자 회담에서 랜섬웨어 공격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지길 기대한다”며 “러시아 정부가 자국에 있는 범죄자에 대한 조처를 할 수 없거나 취하지 않을 경우 우리 스스로 조처를 하거나 그럴 권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빌은 지난 5월 세계 최대 정육업체인 JBS SA에 랜섬웨어 공격을 한 뒤 1100만 달러(약 125억 원)를 챙긴 바 있다. 또 같은 달 미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을 멈춰 세우며 유류 대란을 일으킨 것도 러시아에 기반을 둔 다크사이드로 관측된다.
  • [서울포토]‘22시 이후 주류 판매 금지’

    [서울포토]‘22시 이후 주류 판매 금지’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의 한 편의점에서 22시 이후 주류 판매 금지 안내문구가 써 붙혀져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오후 배포한 자료를 통해 “한강 공원 전역과 서울시가 관리하는 25개 주요 공원 전 구역, 청계천에 대해 야간음주 금지 행정명령을 발효한다”며 “25개 공원은 6일 오후 10시부터, 한강공원은 7일 0시부터, 청계천은 7일 오후 10시부터 행정명령 효력이 발생된다”고 밝혔다. 2021.7.7
  • 수도권 거리두기 14일까지 연장…유흥시설 1주 더 문 닫아야

    수도권 거리두기 14일까지 연장…유흥시설 1주 더 문 닫아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진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가 1주 더 연장된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유흥시설 영업 재개는 다시 미뤄졌고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매장 이용은 오후 10시까지만 가능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 지역의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1주 더 유예해 이달 14일까지 기존의 2단계 조처를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은 지금처럼 오후 10시까지로 영업이 제한된다. 식당이나 카페는 매장 내에서는 오후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고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 등 유흥시설 6종은 일주일 더 문을 닫아야 한다. 사적 모임 인원 역시 지금과 같이 4명까지만 허용된다. 다만 동거 가족이나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을 앞둔 경우는 예외이다. 부모님과 자식, 손주 등 직계가족은 지금처럼 8명까지 만날 수 있다. 돌잔치를 비롯해 각종 행사는 100명 미만, 즉 99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수도권 일일 평균 환자 수는 636.3명으로 이미 500명 이상인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500명 이상을 넘어선 상황이다. 특히 오늘 0시 기준으로 수도권 내 국내 발생 환자는 990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당국은 14일 전에라도 유행 상황이 악화하면 거리두기를 4단계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도 밝혔다. 중대본은 “거리두기 연장 기간 중이라도 유행 상황이 계속 악화하는 경우에는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은 백신을 접종했다 하더라도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했으며 공원·강변 등에서는 오후 10시 이후 야외 음주도 금지한 상태이다. 또 8일부터는 감염 확산 위험성이 큰 다중이용시설에서 출입자 명부 관리나 소독·환기, 마스크 착용 등 주요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경고’ 조치 없이 바로 10일간 운영 중단 처분을 내릴 수 있다.
  • 박범계 “가짜 수산업자 특별사면, 문제 없었다고 장담”

    박범계 “가짜 수산업자 특별사면, 문제 없었다고 장담”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검경·언론계 인사에게 금품을 줬다고 폭로한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의 특별사면 의혹과 관련해 “문제가 없었다고 장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7일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2017년 김씨 특별사면에 문제가 있었다는 일각의 지적에 이같이 대답했다. 박 장관은 “그 사람의 죄명, 전과, 복역률, 형집행률 및 당시 특별사면의 규모 등에 비춰 하등 문제가 없었다”며 “장담한다”고 강조했다. 김씨의 특별사면 의혹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통상적으로 합의가 되지 않고 피해 회복이 되지 않은 분들은 가석방도 잘 안 해준다”며 청와대 개입설을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김씨는 2016년 1억원대 사기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고 복역 1년7개월 만인 2017년 12월30일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야당 발 의혹 제기가 이어지자 법무부는 전날에도 입장문을 내고 “당시 절차상 기타 특별한 사정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법무부는 “법무부장관이 관계 법령에 따라 사면심사위원회를 거쳐 사면대상을 적정히 심사해 대통령께 상신했고 정부가 이를 공정하게 검토해 2017년 12월 30일 일반 형사범, 불우 수형자 등 6444명을 특별사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장관은 다음주 법무부와 대검의 ‘한명숙 재판 모해위증 교사 의혹’ 합동감찰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 장관은 앞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됐기 때문에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발표는 제가 직접 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임 법무부 차관으로 강성국 법무부 법무실장이 내정됐다는 보도 내용에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검찰 수사관행 합동감찰 결과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다음 주”라고 답했다.
  • [유통단신]

    [유통단신]

    중국서도 ‘사랑해요 밀키스’… 올 상반기 수출 60% 급증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에 탄산음료 ‘밀키스(위)’를 약 1620만캔(250㎖ 환산 기준)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중국 음료시장에 진출한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에만 밀키스 중국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증가했다”면서 “연말까지 2500만캔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우유가 들어간 건강하고 부드러운 탄산음료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중국 소비자에게 소구하고 있다. 2015년에는 국내에 없는 딸기맛, 망고맛을 선보이는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려 힘썼다는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대 실적을 이어 가기 위해 하반기 중국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微博)를 활용한 기업 계정 개설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이마트24 와인, 1분에 5.5병 팔려… 올 300만병 판매 보인다 이마트24가 올해 상반기 143만병의 와인(아래)을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 해 판매된 173만병의 80%에 달하는 수량으로 하루 7900병, 1시간에 329병, 1분에 5.5병꼴로 판매된 셈이다. 이마트24는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편의점에서 와인을 포함한 주류를 찾는 고객이 많이 늘어났고 비수기로 접어드는 6월에 인기와인을 대량 준비해 초특가로 판매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6월 한 달 프랑스 현지 생산량의 70%에 달하는 30만병을 준비해 9900원에 판매한 ‘라크라사드’는 26만병이 팔려나가며 비수기 와인 판매를 견인했다. 이마트24는 비수기인 6월에만 35만병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트렌드와 와인 강화 전략이 맞아떨어지면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7~8월에도 고객들의 호응을 이어 감으로써 연내 목표한 300만병 판매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한강공원 전역·청계천변 야간 음주 금지

    서울 한강공원 전역·청계천변 야간 음주 금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서울의 한강공원 전역, 청계천변 등에서 야간에 음주가 금지된다. 서울시는 시가 관리하는 25개 주요 공원과 한강공원 전역, 청계천변 등에서 야간에 음주를 금지한다고 6일 밝혔다. 25개 공원은 6일 오후 10시부터, 한강공원은 6일 밤 12시(7일 0시)부터, 청계천변은 7일 오후 10시부터 금지 규정이 적용된다. 금지 시간대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다. 행정명령 해제 시점은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별도로 해제 명령이 내려질 때까지 계속 시행된다. 야간 야외 음주 금지가 적용되는 주요 공원에는 경의선숲길, 길동생태공원, 서울숲, 보라매공원, 시민의숲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5일부터 한강공원 내 매점이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주류 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 시행 중이며,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서 현장점검반을 투입해 현장 계도를 해 왔다. 단속은 일단 계도를 통해 협조를 구하고 불응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야간 음주 행위뿐만 아니라 마스크 미착용 등 전반적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단속할 방침이다. 시는 한강공원과 25개 공원에 대한 행정명령을 6일 오후 고시했으며 청계천변에 대한 고시도 이날 중 할 계획이다.
  • “1차 접종했다” 육군3사관학교, 500명 ‘노마스크’ 삼겹살맥주파티

    “1차 접종했다” 육군3사관학교, 500명 ‘노마스크’ 삼겹살맥주파티

    “식탁 칸막이 제거 후 건배사 외쳐”육군 “방역지침 위반 사항 없다”일각선 “칸막이 없애고 단체 음주 부적절”델타 변이 감염 일주일새 153명…총 416명“2차 접종 마쳐야 효과…2차 접종률 10.5%”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과 백신 접종 후 감염을 의미하는 ‘돌파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육군3사관학교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1차 접종자 500명을 대상으로 최근 ‘노마스크’ 삼겹살 파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에 근무하는 한 장병은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올린 글과 사진에서 “6월 26일 1차 백신만 맞은 상태로 500명 단위의 생도들이 삼겹살과 맥주 파티를 했다”면서 “이들이 식탁 칸막이를 제거 후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건배사를 외쳤다”고 주장했다. 육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확인 결과 방역 지침 위반에 해당하는 조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북 영천에 있는 육군3사관학교는 평소 1100석 규모의 생도 식당을 학년별로 구분해 500명 단위로 식사하고 있는데 이는 지침 위반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가운데 식탁 칸막이까지 제거하고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이렇게 술을 곁들인 단체행사를 한 것은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델타 변이 일주일새 153명 감염‘접종 후 감염’ 돌파감염 81명으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개월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솟아 11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59명보다 486명 많다. 7일은 1100명 중후반에서 많게는 12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염력이 기존 코로나보다 60% 이상 높은 인도형 델타 변이는 2차 접종까지 마쳐야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미 샌프란시스코대 전염병학자 조지 러더퍼드는 “변이 확산을 막으려면 71%의 집단면역이 이뤄져야 하지만 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는 집단면역이 84%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일 기준 국내 백신 접종률은 1차 30%, 2차 10.5%에 불과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6.27∼7.3)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325명이다. 이 가운데 델타형 변이는 일주일 만에 153명이 감염돼 총 416명으로 늘어났다. 국내에 누적 변이 감염자는 2817명이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도 2주 뒤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는 80명을 넘어섰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얀센 접종자 가운데 돌파감염 사례도 당국 차원에서 처음 보고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현재 돌파감염 사례는 총 81명으로 확인됐다. 육군 “출타 통제로 5월 이후 영내 생활한 생도 격려 위한 자리” 이에 대해 육군3사관학교는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4학년 생도 480여명을 대상으로 석식 메뉴인 삼겹살을 활용해 공식 격려행사인 ‘삼겹살데이’를 시행했다”면서 “행사 간 삼겹살을 굽기 위해 테이블의 칸막이를 제거하는 등 일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유념해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이어 “6월 30일부터 예정된 하계군사훈련을 앞두고 출타 통제로 5월 1일 이후 외부 접촉 없이 장기간 영내 생활한 생도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개인별 맥주 1캔과 음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 ‘4차 대유행’ 서울 신규 확진 568명 하루 최다 찍었다…전국 1145명 (종합)

    ‘4차 대유행’ 서울 신규 확진 568명 하루 최다 찍었다…전국 1145명 (종합)

    코로나 발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발생작년 12월 24일 522명 이미 넘어서마포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감염 경로로 “한강공원서 야간 음주금지, 마스크 단속”6개월 만에 국내 하루 확진자 1000명↑거리두기 지침 완화 속 델타 유행 가속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비롯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서울의 신규 확진이 6일 오후 9시 기준 568명으로 하루 확진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차 대유행 시기이던 지난해 말 수치를 넘어서면서 4차 대유행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방역 지침을 완화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5일 만에 전국 확진자는 1000명대(1145명)로 급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6개월만이다.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집계된 서울 확진자 수는 56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래 역대 최다 하루 기록을 세웠던 12월 24일 확진자 552명을 넘어선 수치다. 자정까지는 3시간이 남아 있어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5일) 299명이나 지난주 화요일(6월 29일) 372명보다 훨씬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7월 5일 320명이었고, 올해 최다 기록이던 6월 29일은 375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 매일 300명대 이상으로 급증한 후 올해 들어 서서히 줄어 1월 중순부터 한동안 거의 매일 100명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4월 초부터 다시 늘어 6월 말부터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폭증했다. 최근 1주간(6월 29일∼7월 5일)은 375→333→346→359→289→307→320명으로, 하루 평균 333명이었다. 6일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7일 0시 기준으로 서울의 1주간 하루 평균 확진 인원은 360명을 넘게 돼, 300명대 후반에 진입할 것이 확실하다. 이는 구치소 집단감염 등이 발생하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300∼500명대를 오르내리던 지난해 말, 올해 초와 맞먹는 수준이다.지역감염 563명, 해외 유입 5명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무더기 확진 최근에는 산발적인 집단감염과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절반 가량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집단감염 경로는 불특정 다수가 밀집해 산발적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이 꼽힌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주요 집단감염 경로는 강남구 삼성동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여의도 일대 식당, 마포구 소재 음식점, 서초구 소재 학원 등이다. 특히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이날 33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6월 26일~7월 6일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 568명 중 해외 유입은 5명이었고 나머지 563명은 국내 발생이었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인원은 5만 250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한강공원, 청계천변 야간 음주금지오후 10시~오전 5시까지 4차 대유행 조짐이 가시화되면서 서울시는 이날 시가 관리하는 25개 주요 공원과 한강공원 전역, 청계천변 등에서 야간에 음주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25개 공원은 6일 오후 10시부터, 한강공원은 6일 24시(7일 0시)부터, 청계천변은 7일 오후 10시부터 금지 규정이 적용된다. 금지 시간대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다. 행정명령 해제 시점은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별도로 해제 명령이 내려질 때까지 계속 시행된다. 야간 야외 음주금지가 적용되는 주요 공원에는 경의선숲길, 길동생태공원, 서울숲, 보라매공원, 시민의숲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5일부터 한강공원 내 매점이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주류 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본격적 단속에 앞서서 현장점검반을 투입해 현장 계도를 해 왔다. 단속은 일단 계도를 통해 협조를 구하고, 불응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야간 음주 행위뿐만 아니라 마스크 미착용 등 전반적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단속할 방침이다. 시는 한강공원과 25개 공원 등에 대한 행정명령을 이날 고시했다.국내 확진자 오후 9시 기준 1145명6개월 만에 1000명 넘어서 서울 568명, 경기 350명…수도권 975명부산 31명, 대전 30명…비수도권 170명 6일 오후 9시 기준 국내 전국 확진자는 이미 1145명으로 집계돼 마감되는 7일 0시 발표되는 집계치에서는 1200명대 안팎까지 확진자가 늘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45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659명)보다 486명 많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은 것은 ‘3차 대유행’ 정점(지난해 12월 25일, 1240명) 직후인 올해 1월 3일(발표일 기준 1월 4일·1020명) 이후 약 6개월, 정확히는 184일만이다. 신규 확진자가 1100명대로 마감되면 이는 지난해 12월 26일(1131명) 이후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 셈이 된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75명(85.2%)으로,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170명(14.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68명, 경기 350명, 인천 57명, 부산 31명, 대전 30명, 제주 19명, 충남 14명, 대구 13명, 경남·강원 각 12명, 광주 11명, 전남 8명, 전북 7명, 경북 6명, 충북 5명, 울산·세종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94명→761명→825명→794명→743명→711명→746명으로, 하루 평균 768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71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8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314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강서구 실내체육시설(2번째 사례·누적 13명),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47명),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26명), 경기 파주 공사현장-서울 노원구 직장(13명), 대전 대덕구 직장(8명), 부산 해운대구 유흥주점(12명) 관련 등 신규 집단발병 사례도 확인됐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실외 마스크 미착용 허용과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른 사적 모임 기준을 최대 8명까지 확대했다. 델타 변이 등 확진자가 급증한 수도권은 일단 방역 지침 완화를 일주일 연기한 상태다.델타 변이 일주일새 153명 감염‘접종 후 감염’ 돌파감염 81명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6.27∼7.3)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325명이다. 이 가운데 델타형 변이는 일주일 만에 153명이 감염돼 총 416명으로 늘어났다. 국내에 누적 변이 감염자는 2817명이다. 전염력이 기존 코로나보다 60% 이상 높은 인도형 델타 변이는 2차 접종까지 마쳐야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미 샌프란시스코대 전염병학자 조지 러더퍼드는 “변이 확산을 막으려면 71%의 집단면역이 이뤄져야 하지만 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는 집단면역이 84%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일 기준 국내 백신 접종률은 1차 30%, 2차 10.5% 수준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도 2주 뒤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는 80명을 넘어섰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얀센 접종자 가운데 돌파감염 사례도 당국 차원에서 처음 보고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현재 돌파감염 사례는 총 81명으로 확인됐다.
  • [포토] 음주운전 남성, 터널 요금소 시설 들이받고 전복

    [포토] 음주운전 남성, 터널 요금소 시설 들이받고 전복

    6일 오후 2시 14분쯤 인천시 부평국 산곡동 원적산터널에서 SUV차량이 요금소 시설을 들이 받은 뒤 전도됐다. 운전자 A씨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2021.7.6 인천부평소방서 제공
  • 내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한강공원서 ‘치맥’ 못 먹는다

    내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한강공원서 ‘치맥’ 못 먹는다

    서울시, 행정명령 고시계도 후 불응시 과태료 10만원 부과 한강공원 전 지역에서 오후 10시 이후 야외 음주가 금지된다. 6일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한강공원 내 음주금지 행정명령’을 7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고시했다. 이번 행정 명령은 별도의 해제 지침이 있을 때까지 유지된다. 음주 금지 시간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다. 위반 시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3조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서울시는 행정명령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방역비용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적발되면 우선 계도한 후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며 “과태료 부과 여부와 상관없이 야외 음주 금지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마트24 와인 올해 상반기에만 143만병 팔렸다... 9900원 덕?

    이마트24 와인 올해 상반기에만 143만병 팔렸다... 9900원 덕?

    이마트24가 올해 상반기 143만병의 와인을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 해 판매된 173만병의 80%에 달하는 수량으로 하루 7900병, 1시간에 329병, 1분에 5.5병꼴로 판매된 셈이다. 이마트24는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편의점에서 와인을 포함한 주류를 찾는 고객이 많이 늘어났고 비수기로 접어드는 6월에 인기와인을 대량 준비해 초특가로 판매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실제 6월 한 달 프랑스 현지 생산량의 70%에 달하는 30만병을 준비해 9900원에 판매한 ‘라크라사드’는 26만병이 팔려나가며 비수기 와인 판매를 견인했다. 이마트24는 비수기인 6월에만 35만병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트렌드와 와인 강화 전략이 맞아떨어지면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7~8월에도 고객들의 호응을 이어 감으로써 연내 목표한 300만병 판매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300mm 물폭탄 떨어진 남부지방...수도권 장맛비는?

    300mm 물폭탄 떨어진 남부지방...수도권 장맛비는?

    6일 오전 제주도 북부에는 올들어 첫 폭염특보 발령 남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를 쏟아낸 장마전선이 북상해 7일 오후 중부지방에 비를 뿌리기 시작해 금요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부터 남부지방에 집중된 장맛비는 전남 해남 현산 412.5㎜, 장흥 관산 348.0㎜, 고흥 도양 315.0㎜, 경남 남해 194.9㎜, 하동 194㎜, 전북 익산 101.9㎜의 많은 비를 쏟아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정체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전남서해안과 남해안에서 계속 강하게 발달해 전남, 경남권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으며 이 비는 7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6일 예보했다. 남부지방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7일 수요일 낮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7일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경남권 30~100㎜, 충청권, 경북권, 제주도 산지 10~60㎜, 제주도(산지 제외), 수도권, 강원도 5~20㎜이다. 8~9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으며 주말인 10~11일에도 오후에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다음주 월요일인 12일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장맛비가 내려 화요일까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장마전선이 형성한 비구름대는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되면서 지역에 따라 강한 비가 지속되는 곳이 있겠고 장마전선의 이동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구역과 강수량이 달라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험지역에 접근을 삼가고 작업을 자제하며 강한 비가 내릴 때는 야외활동을 피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날씨가 흐리고 장맛비가 잦겠지만 그친 동안에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고 습도까지 많아 체감온도가 높은 무더위가 자주 나타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6일 오전 제주도 북부지역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 ‘음주 사발식’ 중 동료 추행 논란…1심 유죄→2심 무죄로 뒤집어져

    ‘음주 사발식’ 중 동료 추행 논란…1심 유죄→2심 무죄로 뒤집어져

    ‘음주 사발식’ 중 동료 여성을 추행했다는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던 남성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여성의 일관된 진술로 실제 추행 가능성도 의심되지만, 음주자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목격자가 없었을 뿐더러 2년 뒤에야 신고한 경위도 부자연스럽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2017년 여름 대전의 한 식당에서 회사 동료들과 함께 회식을 하다 큰 양푼에 술을 따라 돌아가며 나눠 마시는 이른바 ‘사발식’을 했다. A씨의 동료인 20대 여성 B씨는 이후 귀가 중 다른 사람들에게 “사발식 과정에서 A씨가 음주를 만류하는 척하면서 사발을 가져가려다 내 신체 일부를 만졌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19년쯤 B씨는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검찰은 조사를 거쳐 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재판에 넘겼다. 1심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며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사발을 들고 술을 마시는 사람을 모두 쳐다보고 있었는데, 어떻게 추행을 하느냐’는 취지로 반발하며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일단 “B씨 진술이 일관된 상황에서 범행이 있었다는 강한 의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나 A씨와 B씨 외에 현장에 있던 10여명 중 추행 장면을 목격한 사람이 없다는 점과 범행이 이뤄지기 힘든 정황 등을 근거로 A씨에게 죄를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음주하는 사람에게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었던 사발식 음주 순간에 추행했다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A씨가 술을 마시고 사발을 B씨에게 넘기는 순서였다”면서 “B씨의 주장대로 A씨가 음주를 만류하려 했다면 사발을 빼앗으려 하기보다는 아예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건 발생 2년이 지난 뒤 신고한 경위도 다소 부자연스럽다”면서 “A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은 파기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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