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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학대 가해자 10명 중 9명은 친부모

    아동학대 가해자 10명 중 9명은 친부모

    충북 청주시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를 분석해보니 친부모 아동학대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까지 접수된 아동학대의심 신고는 총 343건이다. 신고자들을 살펴보니 교사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신고의무자가 124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아동 본인 101건, 부모 53건, 이웃 36건, 친인척 12건, 기타 10건 순으로 조사됐다. 신고건수 가운데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187건이다.  이들의 학대 유형은 신체나 정서, 방임 등이 중복된 사례가 113건으로 60%를 차지했다. 정서는 45건, 방임은 18건, 신체는 11건 등으로 분석됐다. 정서학대는 부모가 아이에게 욕설을 하거나 부부싸움을 통해 아이가 공포감을 느끼는 경우 등을 의미한다. 신체학대는 체벌을, 방임은 보호자의 음주나 우울증으로 아이돌봄을 소홀히 한 사례가 해당된다. 학대 행위자는 친부모가 162명으로 무려 87%를 차지했고, 친인척 8명, 계부모 4명, 양부모 2명, 교직원 2명, 보육교사 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학대 발생 장소는 가정 177건, 어린이집 2건, 학교 2건, 기타 6건이다. 학대 피해아동 연령은 13~15세 47건, 10~12세 46건, 7~9세 35건, 16~17세 27건, 4~6세 22건, 1~3세 10건 순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발생한 아동학대 가운데 아이가 크게 다치는 등 심각한 경우는 없었다”며 “아동학대는 가정 내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학대신고는 대부분 112로 접수된다. 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경찰과 함께 학대행위자, 가족에 대한 대면조사를 진행하고 피해아동 및 학대행위자, 가족에 대한 사례관리에 나선다. 재학대 위험이 높은 아이는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일시 보호해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 술 마시고 전동킥보드 운전하면 면허 취소된다

    술 마시고 전동킥보드 운전하면 면허 취소된다

    술을 마신 채 전동킥보드를 운전해도 자동차 음주 운전과 마찬가지로 면허가 취소되거나 정지된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28일 전동킥보드 음주 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되는지 몰랐다며 취소처분을 완화해 달라는 청구인의 구제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자에 대한 운전면허 취소 처분은 정당하다는 의미다. 중앙행심위에 따르면 회사원 A씨는 직장 동료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숙소로 귀가하던 중 공유 전동킥보드를 10m 정도 운전하다 단속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를 초과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그러자 A씨는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이 단속대상이라는 점을 몰랐다’며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하지만 중앙행심위는 음주 운전 사실이 인정된다며 경찰의 운전면허 취소처분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중앙행심위는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개인형 이동장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자동차 음주운전 못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술을 마신채 운전하면 자동차 음주운전과 같이 운전자가 가진 모든 운전면허를 취소 또는 정지하도록 돼 있다. 민성심 권익위 행정심판국장은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는 보행자와 근접해 운행되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음주운전에 따른 사고 위험성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자동차 음주운전과 같이 엄격한 판단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 ‘음주측정 거부·경찰 폭행’ 장용준 2심도 징역 1년

    ‘음주측정 거부·경찰 폭행’ 장용준 2심도 징역 1년

    음주 측정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장용준(활동명 노엘)씨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 양지정 전연숙 부장판사)는 28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공무집행방해·상해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장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이후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로 체포돼 같은 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1심은 경찰관을 다치게 한 상해 혐의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장씨는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 ‘음주측정 불응·경찰 폭행’ 래퍼 장용준 오늘 2심 선고

    ‘음주측정 불응·경찰 폭행’ 래퍼 장용준 오늘 2심 선고

    ‘윤창호법 위헌’ 변수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노엘(22·본명 장용준)의 항소심 선고가 28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 양지정 전연숙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장씨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선고한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장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로 체포돼 같은 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1심은 장씨의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지난 5월 헌법재판소가 반복된 음주운전이나 음주 측정거부를 가중처벌하는 ‘윤창호법’에 대해 위헌이라고 결정하면서, 장씨는 윤창호법이 아닌 일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받는다. 이 때문에 1심보다 형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다만 검찰은 1심과 마찬가지로 장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장씨는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 조세호, 벤츠 타다 음주단속 거부?…“경찰, 못 내리게 문 막아”

    조세호, 벤츠 타다 음주단속 거부?…“경찰, 못 내리게 문 막아”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웹 예능 ‘바퀴달린입2’에서 조세호는 중고차와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조세호는 ‘침수 이력이 있는 외제차와 국산 소형차 가운데 뭐가 더 낫냐’는 질문에 “저는 침수차다. 실제로 저는 첫차로 중고 벤츠를 끌었는데 ㎞ 수가 10만이 조금 넘은 차였다”고 말했다. 해당 중고차에는 잔고장이 많았다고 한다. 그는 “하루는 시트를 뒤로 젖혔는데 안 올라왔다. 그래서 미국 래퍼처럼 반쯤 누워 운전했다”고 전하는가 하면 “창문이 안 올라온 적도 있다. 담배를 피우려고 창문을 내렸는데 소리가 이상했다. 창문이 버벅대며 내려가다 빵 떨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카센터에서 창문을 임시방편으로 붙여줬다. 그냥 붙여놓은 것이어서 창문을 내릴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창문을 내리지 못해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음주운전 단속이 있는데 경찰이 창문을 내리라더라. 내릴 수 없다고 하는데 안 들리는 것 같더라. 어쩔 수 없어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문을 막 막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경찰관이 창문이 안 내려가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보내줬다”며 “경찰도 저를 안타깝게 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돌아온 김효주 AIG 전초전 스코틀랜드 오픈 정조준

    돌아온 김효주 AIG 전초전 스코틀랜드 오픈 정조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공동 3위를 기록한 김효주(27)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 오픈’를 앞두고 몸 풀기에 들어간다. 2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390야드)에서 개막하는 ‘트러스트 골프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서 김효주가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앞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김효주는 후반 한때 공동 선두에 올라 ‘메이저 퀸’ 타이틀을 노렸다. 하지만 마지막 홀에서 결정적인 이글 찬스를 살리지 못해 브룩 헨더슨(25·캐나다)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경기 뒤 “이번 주 좋은 성적으로 끝났기 때문에, 다음주와 다다음주까지 좋은 영향이 있기를 바란다. 날씨가 더우니 잘 적응해서 좋은 성적으로 팬분들에게 보답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데뷔 8년차인 김효주는 올 시즌 상승세를 타고 있다. 19세이던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메이저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고 2015년 미국 무대에 데뷔한 김효주는 그해 무려 3승을 쌓았다. 한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던 그는 지난해 5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5년3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부활했고,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승이자 5승을 신고했다. 올해 10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5차례 진입했는데 특히 최근 2개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공동 5위,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 등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상위권에 들었다.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은 대회 코스가 AIG 오픈이 열리는 뮤어필드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바람이 많이 부는 스코틀랜드 해안의 링크스 코스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낸다면 AIG 오픈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김효주 외에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머문 김세영(29)과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도 시즌 2승 사냥을 준비하고 있다.
  • 음주운전 징역형 받은 ‘오징어게임’ 男배우

    음주운전 징역형 받은 ‘오징어게임’ 男배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등 각종 TV 프로그램에 단역으로 출연한 배우 나조은(38·본명 유희상)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인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박원규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혐의를 받는 나조은에게 지난 7일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보호관찰도 함께 명령했다. 나조은은 지난해 11월 25일 오전 6시40분쯤 만취 상태로 지인의 차량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동빙고동까지 약 270m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9%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접촉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나조은이 음주하고 운전한 사실을 적발했다. 나조은은 과거에도 음주운전, 음주 측정을 거부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009년·2011년·2014년·2017년 총 4차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고, 음주운전을 한 거리도 길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다수 있다는 점과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가 높다는 점을 불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 나조은은 ‘오징어게임’에서 ‘187번’ 참가자 역을 맡았고,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도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 뺑소니·금품 수수… 비위로 얼룩진 전·현직 전북 경찰관

    경찰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단체행동에 돌입한 가운데 일부 전현직 경찰들의 비위가 동료들의 희생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전북에서도 4명의 총경이 불이익을 감수하고 전국 서장회의에 참석했지만 정작 내부에선 비위·일탈 등 각종 잡음으로 조직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범인도피교사와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전직 경찰서장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시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교차로에서 자신의 BMW 차량을 몰다가 무리하게 차선을 넘어 싼타페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났다. A씨는 지난해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이에 A씨는 지인 B씨가 운전을 한 것처럼 거짓 진술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당시 내가 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해 다른 차량을 따라갔을 뿐 도주한 게 아니다”라는 황당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정황은 대부분 확인됐지만 동종 전과가 없고 피해가 경미하다는 점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영장은 신청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유명 프로파일러인 C 경위도 소속 기관의 허가 없이 민간 학술단체를 운영한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으면서 경찰 내부를 시끄럽게 하고 있다. 법 최면 수사 전문가로 방송 등에 나와 이름을 알린 그는 자신의 교육 과정을 들은 회원들에게 ‘임상 최면사’ 자격증 발급을 빌미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학술단체 한 회원이 C 경위가 여러 여성 회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폭로하면서 성범죄 의혹까지 나왔다. 경찰은 지난 22일 C 경위 사무실과 학술단체를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하는 등 수사에 들어갔다. 일각에선 이번 경찰 수사의 속도가 미진해 ‘제 식구 감싸기’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초동 조치와 관련한 봐주기 의혹 등 해당 경찰관 직무 문제는 앞으로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이라며 “C 경위도 직위해제를 한 상태로 절대 가해자를 옹호하거나 봐주기식 수사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포착] “겸허히 용서 구합니다” 인디언 모자 쓴 교황…와병 중 속죄의 순례

    [포착] “겸허히 용서 구합니다” 인디언 모자 쓴 교황…와병 중 속죄의 순례

    “겸허히 용서를 구합니다.” 가톨릭교회 수장 프란치스코(86) 교황이 과거 교회가 저지른 악행에 대해 사과했다. AP통신은 교황이 100년 전 있었던 끔찍한 아동 학살을 사죄하기 위해 캐나다를 찾았다고 전했다. 교황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州) 매스쿼치스의 옛 기숙학교 부지를 방문해 “기독교인이 원주민들을 상대로 저지른 악에 대해 부끄러움을 가지고 겸허하게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자신의 사과가 “모든 원주민 공동체와 개인을 향한 것”이라며 지난 4월 바티칸에서 원주민 대표들에게 사과한 뒤에도 부끄러움이 계속 남아 있었다고 전했다. 교황은 “많은 기독교인이 원주민들을 탄압한 열강들의 식민화 사고방식을 지지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느낀다”며 “미안하다”고 했다. 이어 “특히 당시 정부가 촉진한 문화 파괴 및 강제 동화 정책에 교회와 종교 공동체의 많은 구성원이 ‘무관심’으로 협력했다.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가톨릭 기숙학교의 악몽 “사제가 강간” 생존자의 증언지난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사스카치완주의 옛 원주민기숙학교 터 3곳에서 3~16세 사이 원주민 아동 유해 1200여구가 발견됐다. 모두 19세기 캐나다 정부가 인디언과 이누이트족 등 원주민 문화를 말살하고 백인·기독교 사회에 동화시키려는 목적으로 설립한 학교들이었다. 1881년~1996년까지 100여 년 동안 원주민 아동 15만명이 부모와 떨어져 전국 139개 기숙학교에 강제 수용됐다. 기숙학교 중 60% 이상은 가톨릭교회가 위탁 운영했다. 기숙학교 사제와 교직원은 원주민 아동에게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를 가했다. 원주민 말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문화 말살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숨진 아동은 가족에게 알리지도 않고 암매장했다. 생존자 플로라(77)도 6살 때 ‘에르민스킨 인디언 기숙학교’(1895~1975)로 끌려갔다. 자녀의 기숙학교 입학을 거부하면 체포되던 때였기에 부모는 울며 겨자 먹기로 딸을 기숙학교로 보냈다.그곳에서 플로라는 이름 대신 ‘62번’이라는 번호를 부여받았고, 이후로 10년간 갖은 학대를 당했다. 24일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플로라는 “학교에선 원주민 언어인 크리(Cree)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농사와 집안일 등 강제노동에 우리를 동원했다”고 밝혔다. 또 허드렛일을 시키면서 먹을 것은 제대로 주지 않아 늘 배를 곯았다고 그는 회상했다. 플로라는 “소와 돼지, 닭이 있었지만 우리는 그것을 먹지 못했다. 사제와 수녀, 직원 차지였다”고 말했다. 학교 주변에 쳐놓은 전기 울타리 때문에 도망도 못 갔다고 그는 덧붙였다. 플로라는 사제의 성폭행에도 시달렸다. 이제는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된 플로라는 “너무 싫고 무서웠다. 밤만 되면 불안했다. 사제에게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불가능했다”고 속삭이듯 털어놨다. 이어 “그들은 어린 내 영혼을 죽였다”고 말했다. 16세 때 백인 가족 가정부로 일하면서 기숙학교에서 벗어났지만, 그곳에서의 상처는 그 후로 오랫동안 플로라를 괴롭혔다. 20대 초반 역시 기숙학교 생존자를 만나 결혼했으나 악몽 같은 기억이 부부를 괴롭혔고 결국 두 사람 다 알코올 중독에 빠졌다. 다행히 플로라는 재활치료 후 술을 끊었지만 남편은 끊임없는 음주로 인한 간경화로 40세에 사망했다. 가톨릭교회의 외면기숙학교 생존자들은 2007년 원주민 단체 등의 도움을 받아 연방정부 및 교회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오랜 논란 끝에 캐나다 정부는 2008년 원주민 공동체에 공식 사과하고, 400억 캐나다달러(약 40조 6000억원) 규모의 배상을 했다. 이 ‘인디언 기숙학교 정착 협정’은 캐나다 역사상 가장 큰 집단 소송 합의로 기록됐다. 하지만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가톨릭교회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기숙사 운영에 동참했던 개신교회도 유감을 표했으나 가톨릭교회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원주민 공동체의 거듭된 사죄 요구에도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가톨릭 교계의 태도가 바뀐 건 지난해 원주민 아동 유해가 쏟아지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매우 고통스럽다”고 밝히면서부터다. 교황은 지난 4월 바티칸을 찾은 캐나다 원주민 대표단엔 “깊은 슬픔과 수치를 느낀다”며 공식으로 사과하기도 했다. 반드시 현장을 찾겠다고도 약속했다. 와병 중에도 약속 지킨 교황, 속죄의 순례그리고 교황은 그 약속을 지켰다. 만성 신경통으로 이달 초 콩고민주공화국과 남수단 방문을 취소했을 만큼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교황은 캐나다 방문을 강행했다. “캐나다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예정대로 가야만 한다”고 고집했다.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캐나다 방문 목적을 묻는 취재진에게는 “참회와 속죄의 순례”라고 교황은 강조했다. 24일 오후 캐나다 앨버타주 공항에서 휠체어를 탄 채 항공기 리프트에 실려 나온 교황은 다음 날 원주민 아동 유해가 나온 앨버타주 마스크와시스에 있는 에르민스킨 인디언 기숙학교 터로 향했다. 거동이 불편해 앉고서는 것조차 수행원 부축을 받아야 했지만, 교황은 기숙학교 생존자와 원주민 지도자, 원로들 앞에서 사죄했다. 교황은 기숙학교 생존자인 원주민 추장 윌튼 리틀차일드가 건넨 전통 모자를 쓰고 추장과 다른 기숙학교 생존자 손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묘지가 형성된 기숙학교 터를 둘러보며 기도하고, 희생자들 이름이 적힌 붉은 천에도 입을 맞췄다. 앨버타주 주도 에드먼턴의 성심교회 예배당에 선 교황은 “기숙학교를 포함한 동화와 해방 정책이 이 땅의 사람들에게 얼마나 파괴적이었는지를 기억하는 일은 필요하다”며 “내가 이것을 인식할 수 있게 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용서를 구하는 것이 사태의 끝이 아니다”라며 조치를 원하는 비판론자들에게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추가적인 조사가 이뤄지기를 희망하며, 생존자들이 치유와 화해를 위한 여정에 나설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나우뉴스] 만취한 中 BMW 차주의 최후…30억 대 슈퍼카들과 충돌 사고

    [나우뉴스] 만취한 中 BMW 차주의 최후…30억 대 슈퍼카들과 충돌 사고

    세계적인 슈퍼카가 다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 상하이의 고급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한 만취 차량이 슈퍼카 3대와 충돌한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 별다른 인명사고 없는 접촉사고였지만 대가는 참혹했다. 21일 중국 현지 언론 허쉰망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신텐디에 위치한 추이후텐디(翠湖天地)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BMW 한 대가 주차되어 있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로 BMW 차량은 앞 바퀴와 서스펜션이 부서졌고 충격 때문인지 연료가 바닥에 흥건하게 흘러나왔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이 아파트는 상하이에서도 고가 아파트로 유명한 곳으로 가장 작은 평수(54평) 매매가만 한화로 72억 원이 넘어 유독 슈퍼카가 많다. 이날 BMW와 충돌한 차량은 총 3대로 롤스로이스 고스트, 롤스로이스 컬리넌, 포르쉐 카이옌이다. 3대 중 가장 ‘저렴’한 차량은 포르쉐 카이옌으로 중국 현지 판매 가격은 88만 위안, 우리 돈으로 1억 7000만 원 정도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3대 차량의 가격만 15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30억 원에 육박한다. 차량의 훼손 정도는 크지 않았으나 슈퍼카는 수리비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가해차량 차주가 배상해야 할 금액도 만만치 않다. 현재 롤스로이스 2대의 수리비만 약 100만 위안, 약 1억 9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천만다행인 것은 파손된 롤스로이스 바로 옆에는 슈퍼카 중의 슈퍼카로 불리는 부가티 베이론이 주차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롤스로이스 차체가 워낙 컸기 때문에 부가티와 충돌은 면할 수 있었던 것. 부가티 베이론은 중국 내 판매 가격만 3000만 위안 이상, 무려 58억 원에 달하고 있어 만약 부가티까지 충돌했다면 이 남성이 배상해야 할 금액은 천문학적인 숫자가 될 뻔했다.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BMW 차주는 사고 직후 인사불성으로 바닥에 엎드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의해 겨우 의식을 차렸다. 이 남성은 음주운전 사고를 냈기 때문에 보험회사 도움 없이 홀로 배상금을 해결해야 한다. 사실 상하이 주차장의 ‘슈퍼카 공포’는 이전부터 유명했다. 지난해 7월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상하이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BMW를 몰던 한 여성이 페라리 GTC4Lusso, 포르쉐 918 등 여러 슈퍼카와 충돌한 사건이었다. 당시 이 여성이 피해를 입힌 차량 가격만 2000만 위안, 약 38억 원이 넘었다. 워낙 슈퍼카가 많은 상하이인만큼 중국인들조차도 “상하이에서는 뚜벅이로 사는 게 가장 안전하다”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민정 중국 통신원 ymj0242@naver.com
  • 동료들 투쟁에 ‘찬물 쫙’…각종 비위로 바람 잘 날 없는 전북경찰

    동료들 투쟁에 ‘찬물 쫙’…각종 비위로 바람 잘 날 없는 전북경찰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경찰이 단체행동에 돌입한 가운데 일부 전·현직 경찰들의 비위가 찬물을 끼얹고 있다. 전북에서도 4명의 총경이 전국 서장회의에 참석하며 경찰 조직을 위한 희생을 택했지만, 정작 내부에선 비위·일탈 등 각종 잡음으로 신뢰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경찰청은 범인도피 교사와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전직 경찰서장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시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교차로에서 자신의 BMW 차량을 몰다가 무리하게 차선을 넘어 싼타페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났다. A씨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이에 A씨는 지인 B씨가 운전을 한 것처럼 거짓 진술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A씨는 “당시 내가 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해 다른 차량을 따라갔을 뿐 도주한 게 아니다”고 황당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고 정황은 대부분 확인됐지만 동종 전과가 없고 피해가 경미하다는 점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영장은 신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유명 프로파일러인 C 경위도 소속 기관의 허가 없이 민간 학술단체를 운영한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으면서 경찰 내부를 시끄럽게 하고 있다. 법 최면 수사 전문가로 방송 등에 나와 이름을 알린 그는 자신의 교육과정을 들은 회원들에게 ‘임상 최면사’ 자격증 발급을 빌미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학술단체 한 회원이 C 경위가 여러 여성 회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폭로하면서 성범죄 의혹까지 번졌다. 경찰은 지난 22일 C 경위 사무실과 학술단체를 압수수색 해 증거물을 확보하는 등 본격 수사에 돌입한 상태다. 일각에선 이번 경찰 자체 수사 속도가 미진해 ‘제 식구 감싸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초동조치와 관련한 봐주기 의혹 등 해당 경찰관 직무문제는 앞으로 수사가 철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며 “C 경위도 직위해제를 한 상태로 절대 가해자를 옹호하거나 봐주기식 수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3년간 음주운전 징계 교원 547명인데 “박순애 부총리는…”

    3년간 음주운전 징계 교원 547명인데 “박순애 부총리는…”

    지난 3년간 음주운전으로 교원 500여명이 징계를 받고, 퇴직교원 1200명 정도가 포상을 받지 못했다. 만취 음주운전과 이례적인 선고유예 논란을 빚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형평성 문제가 27일 예정된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문에서 또다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교육부 및 교육청 공무원 음주운전 관련 징계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교원은 모두 547명이었다. 이 가운데 311명은 중징계를 받았다. 또 ‘퇴직교원 음주운전 포상 제외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운전으로 1195명이 퇴직교원 포상에서 제외됐다. 3년간 포상 신청자는 모두 3만 2483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결격자가 2621명이었다. 전체 결격자 가운데 음주운전 때문에 탈락한 퇴직교원은 1195명으로 46%나 됐다. 특히, 박 부총리보다 더 오래된 음주운전 탓에 포상에서 탈락한 교원은 408명이었다. 안민석 의원은 앞서 교육부 장관 인사검증을 위한 음주운전 논란에 대한 박 부총리의 서면 답변에 대해 “당시 음주운전 경위, 징계와 포상에 대한 형평성 문제, 음주운전 장관의 자질 문제 등을 물었으나 ‘음주운전은 용납될 수 없으며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엉뚱한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국회 검증에 동문서답으로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1일에는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부총리가 2002년 음주운전으로 받은 선고유예 판결이 이례적인 사례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2002년 음주운전 판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해보니, 2002년 전체 음주운전 사건의 1심 판결은 총 1811명이었다. 이 가운데 선고유예 판결이 나온 경우는 84명으로, 전체의 0.78%에 불과했다. 특히 서울중앙지법의 음주운전 선고유예 판결 9건 가운데 혈중알코올농도가 0.2%를 넘는 경우는 박 부총리가 유일했다. 박 부총리 외에 5건은 혈중알코올농도가 0.05%대였고,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경우는 4∼5m 정도만 차량을 움직인 사건이었다. 박 부총리는 음주운전 이후 선고유예 판결과 관련 취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재판 전 음주운전 특사가 있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지만,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박 부총리는 혈중알코올농도 0.25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이에 대해 벌금 250만원의 선고 유예 처분을 내렸다. 판결문에는 판결 이유가 명시되지 않았다.
  • [속보] 尹,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주변국 동의 받아야”

    [속보] 尹,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주변국 동의 받아야”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계획 인가에 대해 “대선 때부터 주변 관련국에 투명하게 설명하고 동의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 대책이 있나’는 질문에 이같이 일본 정부가 일방적 결정을 하면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일본 원자로규제위원회는 지난 22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방류계획을 정식 인가했다. 지난해 4월 일본 정부가 오염수 처리 방식을 해양 방류로 결정한지 약 1년3개월 만이다. 우리 정부는 일본에 우려를 전달하고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있지만 시민단체와 야권은 윤석열 정부가 사실상 묵인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청사로 들어오며 기자들에 “휴가 계획들은 다 잡으셨나. 저는 다음주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 새달 국회의장단 만난다

    尹대통령 새달 국회의장단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이 새로 구성된 국회의장단과의 8월 회동을 추진한다고 대통령실이 25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에게 “오늘 윤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국회의장단과 만찬을 하자는 건의가 나왔다”며 “국회 일정을 일단 먼저 감안해야 하고, 또 국회 쪽과 충분히 논의해야 할 것 같다. 8월 중 만남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도 국회의장단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실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타결된 후 취재진에게 윤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에 국회의장단과 회동할 예정이라며 정기국회 전에 만남이 있을 가능성을 밝힌 바 있다. 또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다음주 여름휴가를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공무원들의 휴가를 독려하며 “모두 에너지를 충전하고, 내수 경제 진작에도 기여하는 차원에서 모두 휴가를 가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가 끝나고 약속이 없는 수석들에게 ‘깜짝 점심’을 제안해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북엇국을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중구 무교동의 한 카페에서 윤 대통령과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일반에게 목격되기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 서울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 자리에선 인프라, 경제안보 등과 더불어 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 관련 미납금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 ‘무면허’ 음주운전 재판 중 또 음주운전 30대 결국

    ‘무면허’ 음주운전 재판 중 또 음주운전 30대 결국

    작년 11월 무면허 음주운전 벌금형3개월 만에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반성 않고 또 범행, 죄질 매우 나빠”면허도 없이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던 중 또다시 면허 취소 수준의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다 경찰에 적발된 30대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강동훈 판사는 2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4)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오후 11시 45분쯤 제주 서귀포시 한 도로에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훨씬 넘는 0.283%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지난 2월 2일 오전 1시 22분쯤 서귀포시 한 도로에서 또다시 혈중알코올농도 0.196% 상태로 차를 몰다 적발됐다. 강 판사는 “피고인은 201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면서 “여기에 첫 번째 무면허운전과 음주운전으로 기소됐음에도 반성하지 않고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60대 음주운전 뺑소니 2.4㎞ 추격 끝 검거 한편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길에 세워진 오토바이와 시민 2명을 치고 달아난 60대가 경찰의 추격 끝에 검거됐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1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후진하다 길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쳤다. 그 뒤 A씨는 피해 상황을 파악하려고 접근한 60대 부부의 무릎 등을 다시 차로 치고서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났다. 피해자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차량을 약 2.4㎞ 추격한 끝에 순찰차로 포위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음주·무면허·뺑소니시 보험 혜택 없다28일부터… 패가망신 각오해야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음주운전이나 무면허·뺑소니 사고를 내면 사실상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수준으로 높은 사고 부담금이 부과하기로 했다. 마약·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사고를 낸 운전자 역시 마찬가지여서 이들 운전자는 패가망신을 각오해야 한다. 국토부는 오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새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을 시행한다. 새 법은 마약·약물, 음주, 무면허, 뺑소니 사고 시 운전자가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험금 전액을 사고부담금으로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운전자들이 통상 가입하는 자동차 보험은 사망사고 발생했을 경우 대인I 1억 5000만원 이하(사망기준 손해액), 대물 손해액 2000만원 이하의 경우 의무보험에서 보상해주고 이를 넘는 피해액은 임의보험(대인II+대물)으로 보상해주는 구조다. 다만 중대 법규 위반사고에 대해서는 사고부담금을 부과해 보험금 일부를 구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음주·무면허 사고 등 중대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한 제도지만, 실제 운전자가 내는 부담금이 적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실제로 현재 음주운전 등의 사고를 내더라도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는 사고당 최고 대인 1000만원, 대물 500만원만 사고부담금으로 내면 나머지는 모두 보험사가 해결해준다. 의무보험 한도를 넘겨 임의보험 혜택을 받는 경우는 사고 당 대인 1억원, 대물 5000만원의 부담금이 부과되지만, 이 역시 보험사에서 지급한 수억원대의 피해액을 최대 1억 6500만원으로 막을 수 있다. 새 법은 중대 법규 위반사고 시 가해자에게 구상할 수 있는 사고부담금 최고액을 의무보험 한도까지 늘려 사실상 의무보험으로 보상한 피해액 전액을 가해자에게 부담하도록 했다. 또한 대인 사고의 경우 현재는 사망·부상자 수에 상관없이 사고 당 1000만원의 사고부담금만 부과했으나 새 법은 사망자·부상자별로 각각 사고부담금을 부과하도록 해 가해자의 부담분을 대폭 늘렸다. 새 법은 28일부터 신규 가입 또는 갱신하는 자동차보험 계약에 적용된다.
  • 尹 “공무원들 모두 휴가 가라”…다음 주 여름 휴가(종합)

    尹 “공무원들 모두 휴가 가라”…다음 주 여름 휴가(종합)

    “대통령실·공무원 전체 휴가 당부”대우조선해양 파업 일단락에 결정“에너지 충전하고 내수진작 기여”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여름휴가를 떠난다. 가장 큰 현안으로 꼽혔던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예정대로 휴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휴가지는 거제 지역 주변 저도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직원은 물론이고 공무원들도 모두 휴가를 가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25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8월초 여름휴가 일정을 결정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에너지를 충전하고 내수경제 진작에도 기여하는 차원에서 모두 휴가를 가라’는 취지로 당부했다고 한다. 당초 윤 대통령은 8월초 여름휴가를 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산적한 현안으로 최종 일정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가 끝나면서 휴가를 최종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파업이 진행된 옥포조선소는 역대 대통령들이 자주 여름 휴가를 보냈던 저도와 같은 거제 지역이다. 경남 거제 저도는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 때부터 대통령 휴양지로 이용돼오던 작은 섬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출근길 문답에서 “원래는 여름휴가를 저도를 계속 갔다고 하는데, 거제도라서 허허 생각을 하고 있다가 대우조선 때문에 좀 어떻게 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갈 수 있는 휴가지는 그렇게 많진 않다. 몇가지 지역을 들여다보고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尹, 8월 중 새 국회의장단 만찬 한편 윤 대통령이 새로 구성된 국회의장단을 8월 중으로 만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늘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회의장단 만찬을 하자는 건의가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 일정을 먼저 감안해야 하고 국회 쪽과 충분히 논의해야 할 것 같다”면서 “8월 중에 만남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도 국회의장단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주 국회 원 구성 협상 타결 소식을 접한 뒤 윤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에 국회 의장단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대통령실 대의회·언론 소통 강화 최근 대통령실이 대의회·언론 소통 강화에 나선 것과도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각 수석비서관이 매일 돌아가면서 소관 이슈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날에는 김대기 비서실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실을 찾아 즉석 간담회를 했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수석비서관별로 요일을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은 질문을 받는 식으로 소통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마친 뒤 몇몇 수석비서관들과 시내에서 북엇국으로 점심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를 마치고 중구 무교동의 한 카페에서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과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일반에 목격되기도 했다.
  • 尹, 8월 중 새 국회의장단 만찬 회동 추진…다음 주 휴가

    尹, 8월 중 새 국회의장단 만찬 회동 추진…다음 주 휴가

    “尹, 허심탄회한 대화 자리 기대”안보실 “북송사건 자료 놀라울 정도로 없어”윤석열 대통령이 새로 구성된 국회의장단을 8월 중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25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늘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회의장단 만찬을 하자는 건의가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 일정을 먼저 감안해야 하고 국회 쪽과 충분히 논의해야 할 것 같다”면서 “8월 중에 만남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도 국회의장단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주 국회 원 구성 협상 타결 소식을 접한 뒤 윤 대통령이 빠른 시일 내에 국회 의장단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윤 대통령은 또 다음주 여름 휴가를 갈 계획으로 전 공무원들에게 휴가 사용을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통령실은 북한과 관련, “북한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아사자는 놀랍지 않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2019년 11월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 “탈북 어민 북송사건 관련 인수인계가 없었다”면서 “놀라울 정도로 자료가 없다”고 전했다.
  •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전동킥보드 등 이륜차 사고는 늘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전동킥보드 등 이륜차 사고는 늘어

    올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관련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1970년 이래 가장 적었던 것으로 기록됐다. 다만 오토바이,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이륜 이동수단과 관련한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대폭 늘어났다.경찰청은 25일 올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는 123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1%가 감소한 것으로 관련 통계 관리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특히 음주운전 사망자는 지난해 상반기 107명에서 올 상반기 68명으로 36.4% 감소해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이 컸던 2020~2021년보다도 감소율이 컸다. 보행 중 사망은 전년 대비 11.1% 줄어 전체 사망률을 끌어내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65세 이상 보행자 사망도 8.5%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2년간 이어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인구 이동이 늘어나는 등 사고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사망자 감소 추세를 이어 나갔다”면서 “밤늦도록 이어지는 음주 문화가 개선되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오토바이는 전년 대비 사망자 수가 12.7%, 자전거는 54.3%,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83.3%로 대폭 늘어났다. 이 가운데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사망자 수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2분기부터 가파르게 증가했다. 경찰은 하반기에 휴가지 음주운전, 이륜 이동수단의 법규 위반 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야외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두 바퀴 이용자들의 각별한 안전운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속보] 윤 대통령 다음주 여름휴가…全공무원 휴가 독려

    [속보] 윤 대통령 다음주 여름휴가…全공무원 휴가 독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여름휴가를 떠난다고 대통령실이 25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에 맞춰 전국의 공무원들에게 휴가를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8월초 여름휴가 일정을 결정하면서 “대통령실 직원은 물론이고 공무원들도 모두 휴가를 가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기자들에게 전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에너지를 충전하고 내수경제 진작에도 기여하는 차원에서 모두 휴가를 가라’는 취지로 당부했다고 한다. 가장 큰 현안으로 꼽혔던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예정대로 휴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출근길 문답에서 “원래는 여름휴가를 저도를 계속 갔다고 하는데, 거제도라서 허허 생각을 하고 있다가 대우조선 때문에 좀 어떻게 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다음달 중 새로 구성된 국회의장단과 회동을 추진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늘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회의장단 만찬을 하자는 건의가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 일정을 먼저 감안해야 하고 국회 쪽과 충분히 논의해야 할 것 같다”면서 “8월 중에 만남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도 국회의장단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 부산서 택시 변압기 충격 후 전복…인근 아파트 정전

    부산서 택시 변압기 충격 후 전복…인근 아파트 정전

    25일 오전 6시8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대우동삼마리나 인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인도에 있던 변압기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사고장소 주변 신호등 작동이 중단됐고, 인근 아파트 일부 세대가 정전됐다. 현재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신호등 복구 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A씨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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