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음주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출생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644
  • ‘음주운전 참변’에도…대구서 낮 2시간 만에 4명 적발

    ‘음주운전 참변’에도…대구서 낮 2시간 만에 4명 적발

    대구경찰청은 13일 낮 두 시간 동안 대구 시내에서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음주 운전자 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쯤 중구 달성공원 앞 한 도로에서는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243% 상태로 차를 몬 운전자가 단속됐다. 비슷한 시간 달성군의 한 도로에서도 음주 운전자가 적발됐다. 이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062%로 확인됐다. 이밖에 2명이 더 시내 각지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이들 모두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최근 대전에서 벌어진 만취 운전자의 스쿨존 초등생 사망사건을 계기로 실시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2시21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중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인도를 지나던 중 이곳으로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에 배승아(9)양을 포함한 초등생 4명이 치였다. 이 가운데 배양은 숨졌다. 이런 참변이 일어났음에도 여전히 음주운전이 횡행하는 것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8만 6747건으로 사망자는 15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2017년 1만 9517건, 2018년 1만 9381건, 2019년 1만 5708건, 2020년 1만 7247건, 2021년 1만 4894건이다.
  • 정부 “‘집단 구토’ 쓴맛 방울토마토 전량 폐기”…방울토마토 값 30% 뚝

    정부 “‘집단 구토’ 쓴맛 방울토마토 전량 폐기”…방울토마토 값 30% 뚝

    작년 7월 보급, 올해 2월 출하 시장 보급3월초 어린이집 등서 식중독 잇단 신고토마틴 유사 리코페로사이드C 多검출재배 농가에 평당 2만원씩 위로금방울토마토 소비 급감에 소비촉진 행사경남 ‘LMO 주키니호박’ 피해 보상 촉구농식품부 “주키니호박 다음주 보상 결정” 농림축산식품부가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유사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방울토마토 품종을 13일 전량 폐기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출하를 못해 피해를 보게 된 문제의 방울토마토 농가들에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미승인 유전자변형(LMO) 논란 속에 출하를 못했던 주키니호박 농가들에 대해서도 다음 주중 보상 수준을 결정한다. 농식품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식중독 유사 증상과 인과 관계가 있는 농가 3곳을 포함해 ‘TY올스타’(HS2106 품종) 재배 농가 20곳이 국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자발적 폐기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복통·설사 증상…향후 품종 출하 안될 것”겨울 한파에 ‘토마틴’ 성분 많이 생성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앞으로 해당 품종은 소비가 안 될 것이기 때문에 출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문제의) 방울토마토가 유해하지는 않지만 농민들이 자발적인 폐기에 동참한 만큼 농가당 지방자치단체와 농협에서 모두 평당 2만원의 위로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TY올스타 품종 방울토마토의 재배면적은 2만 5000평(8만 2000㎡) 정도된다. 지난달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급식으로 방울토마토를 먹은 어린이들이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정부는 지난달 3일부터 조사에 착수해 문제가 된 품종이 모두 TY올스타임을 확인했다. 정부는 또 이 품종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낮은 온도에 노출돼 방울토마토 속에 ‘토마틴’(Tomatine) 성분이 많이 생성됐고, 이 성분으로 인해 쓴맛이 나타나고 구토 등의 증상이 유발됐다고 결론 내렸다.이 품종은 지난해 7월 농가에 보급된 뒤 지난해 겨울 처음 재배됐으며 올해 2월 첫 출하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이전에도 출하된 방울토마토에 대한 유사 증상 사례가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지만 증상이 경미하다고 판단돼 신고하지 않고 넘어간 사례가 많아 정확한 피해규모는 알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지난달 3일 1399 불량식품 신고 접수로 조사가 시작됐고 입원환자는 없었다”면서 “구토, 설사, 일부 경미한 증상으로 넘어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는 TY올스타 품종 외에 다른 방울토마토에서는 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문제없는 방울토마토 소비 뚝“할인행사 등 소비촉진 홍보” 그러나 지난달 30일 정부가 이런 사실을 발표하며 소비가 급감해 방울토마토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건의 영향으로 도매가격이 평년 대비 30% 정도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달부터는 방울토마토 생산이 많은 시기라 하락폭이 더욱 컸다”고 설명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대추방울토마토(상품) ㎏당 도매가격은 지난달 30일 7978원이었으나, 발표 이후 지속 하락하며 이달 12일 4160원으로 떨어졌다. 1년 전 5109원과 비교해도 18.6% 낮다.농식품부는 “‘쓴맛 토마토’ 원인이 해소된 만큼 소비 위축으로 피해를 보는 농가를 위해 대국민 소비 촉진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5월 상순까지 농협 등을 통해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토마토 시장은 2021년 기준 8500억원 정도다. 일반 토마토가 63%, 방울토마토가 27%의 시장을 차지한다. 문제가 된 농가들이 차지하는 면적은 전체 토마토 재배면적의 0.1% 정도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LMO 주키니호박 농가 피해보상하라”경남도의회 건의안 “정부 허술관리 탓”정부 “음성 농가, 양성 농가 구분 보상” 한편 미승인 유전자변형(LMO) 논란이 일었던 주키니호박과 관련해 주키니호박 주산지가 있는 경남 지역 재배 농가들의 피해를 보상해달라는 지방의회의 건의안이 지난 12일 나왔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전날 상임위원회에서 ‘주키니호박 재배 농가 피해 보상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제안했다.이들은 “경남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주키니호박 주산지로 경남지역 재배 농가는 303곳으로 전체 농가의 약 61%를 차지한다”면서 “LMO 주키니호박 사태가 정부의 허술한 관리로 발생했음에도, 그 피해는 애꿎은 농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정부가 지난달 26일 국내에서 생산·유통된 주키니호박 종자 일부를 미승인 LMO로 판정해 출하 중단 및 전수 조사를 진행한 뒤 이달 3일부터 출하를 재개한 데 따른 것이다. 출하 중단 기간 호박은 상품성이 떨어져 판매가 불가능해졌고, 주키니호박은 위험하다는 ‘낙인효과’로 인해 가격이 폭락했다. 건의안에는 미승인 LMO 주키니호박 사태로 인한 농가 피해 규모 조사와 실질적인 피해 보상 대책 수립, 소비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통해 호박 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 종자검역(LMO 관련 종자) 강화와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이 담겼다. 건의안은 오는 20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대통령실과 국회, 농식품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주키니호박 재배 농가들에 대한 보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보상액을 다음 주중에 결정할 것”이라면서 “LMO 조사에서 음성이 나온 농가는 출하를 하지 못한 데 대한 보상을 진행하고 양성 판정을 받은 농가에는 전량 폐기에 따른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 ‘만취 음주운전 사고’ 배우 김새론, 벌금 2000만원 확정

    ‘만취 음주운전 사고’ 배우 김새론, 벌금 2000만원 확정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23)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한 법원 판결이 확정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지난 5일 김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형사재판은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다. 하지만 검찰과 김씨 양측은 1심 판결의 항소 기한인 12일까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1심 선고가 이날 그대로 확정됐다. 형이 확정됐으므로 김씨는 기한 내에 벌금을 내야 한다. 벌금을 내지 않으면 일정 기간 노역장에 유치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가로수와 변전함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신사동 등 일대 상점 57곳은 전기 공급이 약 4시간 30분 정도 끊겨 피해를 봤다. 사고 직후 김씨가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하자 경찰은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국과수의 분석 결과 김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27%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환기 판사는 5일 재판에서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과 신체,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범죄로 엄벌할 필요가 있다”라며 김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1심 재판 후 취재진에 “음주운전 사실 자체는 잘못이다. 그 부분은 할 말이 없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김씨 측은 사고로 전기 공급이 끊겨 손해를 입은 상점들을 찾아 사과하고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역배우 출신인 김씨는 ‘아저씨’, ‘이웃사람’, ‘바비’ 등 영화와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가 사고 이후 SBS ‘트롤리’ 등 출연 예정이던 작품에서 모두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 전남 화순군 ‘만원 아파트’ 를 아시나요

    전남 화순군 ‘만원 아파트’ 를 아시나요

    20평 임대아파트에서 월 만원 임대료만 내면 6년동안 거주할수 있다. 화순군은 13일 “보건복지부와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입주자 모집은 다음달부터 시작되고, 오는 7월 첫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화순군이 실험적인 도전에 나선 ‘1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화순군이 임대보증금을 전액 지원하고 입주하는 청년이나 신혼부부는 월 1만원의 임대료만 내면서 거주할 수 있다. 올해 첫 사업 대상 아파트는 화순읍 신기리에 자리한 부영6차 아파트다. 해당 아파트는 부영주택이 소유한 임대전용 아파트다. 20평형과 24평형으로 구성된 복도식 아파트다. 이 가운데 ‘만원 임대주택’은 모두 20평형 아파트만 대상으로 한다. 화순군이 가구당 4800만원의 임대료를 소유주인 부영주택 측에 납부하고 입주자는 월 1만원의 임대료와 최소한의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이른바 화순군이 전세를 얻은 뒤 다시 전세를 내주는 이른바 ‘전전세’ 개념이다. 입주자는 최소 2년 계약을 하고 2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6년 동안 아무런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 등으로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192억원으로 4년간 400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임대기간이 끝나면 투입된 예산이 다시 환수되는 구조여서 사업비가 소진되지는 않는다”며 “임대료 1만원은 상징적인 금액이고, 입주자는 관리비만 내면 된다”고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의 미래를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세대들에게 관감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부담을 최소화해 청년층의 지역정착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 [속보] ‘음주운전 사고’ 배우 김새론 벌금 2000만원 확정

    [속보] ‘음주운전 사고’ 배우 김새론 벌금 2000만원 확정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은 배우 김새론(23)씨의 법원 판결이 확정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 김씨 양측은 1심 판결의 항소 기한인 전날까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형사재판은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다. 형 확정으로 김씨는 기한 내에 벌금을 내야 한다. 벌금을 내지 않으면 일정 기간 노역장에 유치될 수 있다.
  • 하태경 “배승아양 ‘살인 음주운전자’ 신상 공개해야”

    하태경 “배승아양 ‘살인 음주운전자’ 신상 공개해야”

    “경찰 유권해석 없으면 법안 발의할 것”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만취 운전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난 배승아(9)양 사건 가해자의 신상 공개를 촉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12일) ‘강남 납치·살인’ 배후인 유상원·황은희 부부의 신상이 공개됐다.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조치”라며 “신상 공개 목적이 이런 것이라면 살인 음주운전으로 배승아양을 죽게 한 가해자 신상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자신이 음주운전 치사상 형령을 강화한 윤창호법을 2018년 발의했다고 밝히면서 “음주운전 치사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이라는 고(故) 윤창호군 친구들의 호소를 받아들여 국회는 법을 통과시켰고, 지난 5년 우리 사회는 음주운전은 ‘살인운전’이라는 가치를 공유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도 이번에 끔찍한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충격적”이라며 “형량을 높인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추가 해법이 필요하다. 저는 그것이 악성 음주운전자 신상공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현재 신상 공개의 기준은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사건’이다”라며 “저는 이번 배승아양 사망사건이 이 기준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경찰에게 배승아양 사건이 신상 공개 요건에 해당하는지 답변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배승아양 사건이 신상 공개 요건에 해당한다는 경찰의 유권해석이 내려진다면 따로 법은 발의하지 않겠지만, 현행법으로 신상 공개를 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린다면 악성 음주운전자 신상 공개법을 바로 발의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쯤 대전 둔산동 탄방중 인근 스쿨존에서 전 충남도청 공무원 A씨(66)가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 길을 걷던 배승아양을 치어 숨지게 했다. 이 사고로 승아양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지난 10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남태현, 마약 수사 중에…음주 운전까지 했다

    남태현, 마약 수사 중에…음주 운전까지 했다

    가수 남태현(30)이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차량을 이동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남태현은 용산경찰서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3일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남태현은 지난달 8일 오전 3시2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남태현은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 주차된 자신의 차량 문을 열었고, 차량 문과 지나가던 택시가 부딪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됐으나, 택시기사와는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태현은 이 사고 이후 운전대를 잡고 차량을 이동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4%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웃돌았다. 경찰은 남태현을 한 차례 소환조사했고 음주운전이 맞다고 결론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주차 라인 한칸 (차량을)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 ‘김새론 음주운전’ 안 말린 동승자, 벌금 500만원

    ‘김새론 음주운전’ 안 말린 동승자, 벌금 500만원

    배우 김새론(23)의 음주운전 당시 옆자리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이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동승자 A씨(21)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 구형량과 같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이 야기하는 위험성에 비춰봤을 때 처벌 필요성이 크다”면서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가량 끊겼다. 이 사고로 주변 상인들이 영업을 하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고 김새론은 합의를 통해 보상금을 지급했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웃도는 0.2% 이상으로 측정됐다. A씨는 사고 당시 같은 차량에 타고 있었다. 뒷좌석에 탔던 A씨는 내비게이션을 조작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조수석으로 자리를 옮겨 목적지 주소를 입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8일 검찰이 구형한 벌금 2000만원과 동일하다.
  • 대전서 또 음주운전 사고…무면허 20대 현행범 체포

    대전서 또 음주운전 사고…무면허 20대 현행범 체포

    대전에서 최근 초등생이 숨진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가 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12일 인근 지역에서 또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20분쯤 만취한 20대 운전자 A씨가 대전 서구 갈마동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차량 측면을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욕설하며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2월 이미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무면허 운전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8만 6747건으로 사망자는 15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음주운전 사고건수는 2017년 1만 9517건, 2018년 1만 9381건, 2019년 1만 5708건, 2020년 1만 7247건, 2021년 1만 4894건이다.
  • 산불 났는데 …‘1잔 대 20잔’ 김영환 술자리 진실공방

    산불 났는데 …‘1잔 대 20잔’ 김영환 술자리 진실공방

    지난달 30일 발생한 제천 산불 당시 김영환 충북지사가 참석한 충주지역 간담회 술자리를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은 김 지사가 폭탄주를 20잔 마셨다고 주장하고 있고, 김 지사측은 허구에 가까운 흑색선전이라고 맞서고 있다. 박진희 충북도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 산불이 발생한 시간 충주에서 술자리에 참석한 김 지사의 해명이 갈수록 가관”이라며 “술자리의 진실을 밝히기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술자리에 참석한 복수의 동석자들에 따르면 김 지사가 마신 술은 소주와 맥주를 섞어 제조한 일명 ‘폭탄주’로 두시간 동안 20여잔을 마셨다”며 “빠르게 마신 탓인지 얼굴은 심하게 붉었고 취기에 흥겹게 부른 노래가 두곡이나 된다”고 했다. 박 의원의 주장은 그동안 있었던 김 지사측의 해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김 지사와 측근들은 “술을 입에 갖다 댄 정도”라고 주장해왔다. 박 의원은 “김지사가 폭탄주를 마시던 시간에 제천주민들은 산불을 피해 대피한 상황이었고, 공무원 200여명은 화재를 진압하고 있었다”며 “김 지사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김 지사의 거짓말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며 “김 지사는 ‘산불이 일어난 와중에 술판을 벌였다면 도지사 자격이 없을 것’이라는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김 지사의 책임없는 행동이 계속되면 후속폭로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충북도와 간담회 일부 참석자들은 소설같은 이야기라고 반박하고 있다. 윤홍창 도 대변인은 이날 “김 지사가 마신 술은 한두잔이 전부”라며 “김 지사가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음주사실을 부인한 일부 보도내용은 참모진의 말실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김 지사는 충주에서 산불발생 상황을 점검했고, 진화율이 85%로 높아지자 예정됐던 청년 간담회에 참석한 것”이라며 “김 지사는 술 한잔만 먹어도 얼굴이 붉어지는 체질”이라고 말했다. 노래까지 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간담회 참석자가 원해 민중가요를 부른 것”이라고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김 지사 주량을 잘 아는데, 폭탄주 20잔을 마실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측은 “간담회에 머문 시간은 두시간이 아니라 50여분” 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산불이 났는데 본분을 망각하고 술판을 벌인 일은 없다”며 “필요하면 사법적 판단까지 고려해 명예회복 방안을 고민해볼 생각”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도지사 자리가 얼마나 무거운 자리인지 통감하게 됐다”며 “앞으로 모든 일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 ‘옷장 시신’ 사건 살해범 이기영 “엄벌 받겠다”… 檢, 사형 구형

    ‘옷장 시신’ 사건 살해범 이기영 “엄벌 받겠다”… 檢, 사형 구형

    동겨녀와 택시 기사를 살해한 이른바 ‘옷장 시신’ 사건의 살해범 이기영(32)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12일 경기 고양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부장 최종원) 심리로 열린 이씨의 강도살인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씨에게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고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청구했다. 검찰은 최후진술에서 “이씨가 범죄를 인정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의 돈을 이용해 사치를 즐기며 생활하는 등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에 해당한다”며 “피고인이 아주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고, 범행 이후에도 피해자 시신을 유기하고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행동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1명의 시신을 발견하지 못한 피해자의 원통함과 한순간에 사랑하는 남편, 아버지를 잃게 된 피해자 가족들이 느꼈을 두려움과 고통이 감히 어느 정도였을지 상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최후변론에서 “제 범행에 대해 일절 변명의 여지가 없고,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회적 물의가 되지 않도록 재판부에서 중형을 선고해달라. 엄벌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전담수사팀은 강도살인 및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지난 1월 19일 이씨를 구속기소 했다. 이씨는 지난해 8월 3일 경기 파주시 주거지에서 동거녀이자 집주인이던 A(50)씨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빼앗을 목적으로 A씨의 머리를 둔기로 10여 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이튿날 A씨의 시신을 파주시 공릉천변 일대에 유기한 혐의도 있다. 또 이씨는 지난해 12월 20일에는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무마하기 위해 택시 기사 B(59)씨를 집으로 유인해 이마를 둔기로 두 차례 내리쳐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했다. 검찰은 금전적인 목적 외에 음주운전 누범인 이씨가 경찰에 신고당할 경우 실형 선고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보복살인 혐의를 추가했다. 이씨의 연쇄살인이 세상에 드러나게 된 것은 이씨의 여자친구 C씨가 옷장 속에서 우연히 B씨의 시신을 발견해 112에 신고하면서였다. C씨는 고양이 사료가 떨어지자 사료를 찾으려고 집 안을 뒤지다가 끈으로 묶여있던 옷장 문을 열게 됐고, 짐들 아래 있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이씨의 선고 기일은 다음달 19일로 잡혔다.
  • [씨줄날줄] 민식이법과 양형 기준/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민식이법과 양형 기준/임창용 논설위원

    지난 8일 대전에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을 걷던 배승아(9)양이 인도를 덮친 음주운전 차에 치여 사망했다. 지난해 12월엔 서울 강남에서 초등학교 3학년 이동원군이 보행로가 없는 스쿨존에서 역시 음주운전 차에 치여 숨졌다. 이들 사고는 어른들이 조금만 주의하고, 안전시설만 제대로 갖춰졌어도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와 안전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게 하는 가슴 아픈 사건들이다. 사고가 날 때마다 정부와 정치권은 허둥지둥 대책 마련에 나섰다. 스쿨존 사고나 음주운전 사고 시 처벌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 ‘민식이법’과 ‘윤창호법’이 대표적이다. 2020년 도입된 민식이법은 스쿨존에서 운전자가 부주의로 어린이 사망사고를 내면 무기 또는 3년 이상 징역, 상해를 입히면 1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 ‘어린이 희생을 막아야 한다’는 국민의 간절함을 담아 강력한 처벌 규정을 담은 것이다. 하지만 스쿨존 어린이 사고는 민식이법 시행 이후에도 해마다 500건 넘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처벌 규정의 실효성과 함께 법원에서의 양형이 너무 낮지 않으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판결 통계를 보면 지난해 4월 1일부터 지난 3월 30일까지 1년간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사건 확정 판결에서 실형을 받은 건 3~4건뿐이다. 형량도 징역 1년이 최대였다. 스쿨존 사고의 심각성에 비해 처벌이 너무 관대하다는 의미다. 법조계에선 법원이 운전자 과실 여부를 민식이법 시행 이전보다 더 까다롭게 보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상황에 따라 책임 유무와 경중은 다양할 수 있다. 그런데 민식이법 처벌 규정이 무거운 데 비해 상대적으로 단순해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기 쉽다는 것이다. 판결 권고 형량, 즉 양형 기준이 없어 판사마다 형량 차이가 큰 것도 문제다. 대법원이 스쿨존과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양형 기준을 정해 오는 24일 최종 의결하기로 한 것도 그 때문이다. 대법원 기류는 스쿨존에서 어린이가 다친 경우 기본 징역 10개월~2년 6개월, 감경 요소가 있을 경우 징역 6개월에서 1년 6개월 또는 벌금 300만~1500만원 권고다. 가해자 처벌이 실질적으로 강화되는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 민식이법 무색… ‘스쿨존 사고’ 98건 중 6건만 실형

    민식이법 무색… ‘스쿨존 사고’ 98건 중 6건만 실형

    최근 대전에서 벌어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음주운전 사망 사고로 ‘민식이법’ 실효성 논란이 이는 가운데 지난 1년간 스쿨존 치상 사건의 확정판결 중 실형은 6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민식이법의 취지를 고려하면 법원의 양형이 약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11일 서울신문이 법원 판결문 검색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4월 1일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있었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사건의 확정판결 98건 중 실형은 6건뿐이었다. 형량도 1년 6개월이 최대였다. 이어 징역형 집행유예 44건, 벌금형 36건(벌금 평균액 약 673만원), 선고유예 4건 등이었다. 2020년부터 시행된 민식이법은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전방 주시 태만 같은 안전주의 의무를 소홀히 하다 사고를 냈다면 가중 처벌한다고 규정한다. 13세 미만 아동 사망 땐 최대 무기징역, 상해는 1~15년 징역형에 처하도록 했다. 벌금형 기준은 500만~3000만원이다. 또 스쿨존 내 상해 사고에 그치지 않고 음주운전이나 도주치상(뺑소니) 등을 함께 저지른 경우 범죄 혐의 경합에 따라 가장 높은 형으로 선고하도록 했다. 하지만 법원의 양형은 이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법원은 가해자의 범행 인정 여부와 동종 전과 유무, 사고 당시 조치, 피해자와의 합의 상황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선고를 내린다. 그 탓에 시민 법감정과 동떨어진 선고가 다수 나오는 것이다. 스쿨존 사고의 중대성에 비해 양형이 약하다는 비판은 꾸준히 제기됐다. 허억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 교수는 “스쿨존 사고나 음주운전 사고는 매우 심각한 결과를 낳기에 원칙적으로 실형을 선고해야 한다”면서 “실형 선고율이 낮으면 법을 위반해도 걸리지 않는다는 의식이 팽배해져 경각심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짚었다. 최근 대법원 양형위원회도 스쿨존 내 치사·상 범죄와 음주운전 등에 대한 양형 기준 상향 논의를 마치고 오는 24일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스쿨존 내 어린이 치상 교통사고는 최대 징역 5년, 어린이 사망의 경우 최대 징역 8년을 선고하도록 권고한다는 내용이 핵심 내용이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선고해 오던 판결 형량 수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양형 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예방이 중요한 만큼 단속 내실화와 운전 의식 교육 강화 등 예방책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소주 반병 마셨다”더니...스쿨존 만취운전자, CCTV서 ‘비틀’

    “소주 반병 마셨다”더니...스쿨존 만취운전자, CCTV서 ‘비틀’

    음주운전을 하다가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가 차량 탑승 직전 비틀거리며 만취 상태인 모습이 공개됐다. 11일 MBN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만취 운전자 A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두 세발짝 걷더니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갈지자 걸음을 걷는다. 이후 차량까지 가더니 운전석에 올라탔다. 차량은 운행 시작과 동시에 한차례 급정차한 후 이내 다시 출발했다. 이처럼 만취한 상태였던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보행로를 걷던 배승아(10)양 등 초등학생 4명이 차에 치였다. 승아 양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이튿날 새벽 숨졌다. 나머지 3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11일 브리핑에서 “사고 이튿날인 지난 9일 운전자를 소환해 진행한 조사에서 A씨는 당시 소주 1병을 마셨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사고 당일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아이들을 친 줄 몰랐다. 기억이 없다”면서 “소주를 반병 정도 마셨다”고 진술한 바 있다.
  • 박근혜 1년 만의 외출…총선 1년 앞둔 TK 술렁

    박근혜 1년 만의 외출…총선 1년 앞둔 TK 술렁

    대구 팔공산 동화사 방문사저 입주 후 첫 공개 외출지지자들 “다시 하이소” 환영TK에서 정치 활동 재개 가능성도尹대통령은 TK에서도 부정평가 앞서김기현, 다음주 달성 사저 예방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두문불출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첫 공개 활동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예방도 받을 예정이다. 총선을 1년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이 공개 행보에 시동을 걸면서 대구·경북(TK) 정가도 술렁이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찾았다. 지난해 3월 사저 입주 이후 1년여 만의 첫 공개 외출이다. 박 전 대통령의 동화사 방문 소식에 그를 기다리던 지지자들은 박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 다시 하이소(하세요)”라며 환영했다. 동화사 회주스님인 의현스님은 “박 전 대통령께서 동화사에 와주신 것을 불자들 모두가 환영한다”며 “박 전 대통령은 비선실세를 하신 게 없고, 문재인 정부의 수백만명이 비선실세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과 함께 동화사를 찾은 유영하 변호사는 “지난번 박 전 대통령 생신 때 동화사 큰스님께서 축하 난을 보내시며 건강이 괜찮으시면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대통령께서 응하셔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계단 등에서 여러 차례 발을 헛디디기도 했는데 “앞을 잘 안 보면 잘 넘어져서”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스님들과 차담, 동화사 관계자들과의 오찬을 함께 했다. 지지자들과 언론에는 별도의 발언을 남기지 않았다. 김 대표의 예방 일정도 조율 중이다. 김 대표는 3·8 전당대회 기간에도 박 전 대통령 예방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사저 입주 후 박근혜 정부 참모진들과도 거리를 뒀고 정치인들은 일절 만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이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재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유 변호사는 정치적 확대 해석을 경계했으나,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행보에 촉각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특히 TK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되면서 박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새로운 세력이 결집할 수도 있다. 선거마다 TK 정가에 되풀이되는 ‘물갈이 공포’와도 맞물려 있다. 이날 에브리씨앤알이 발표한 여론조사(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여론조사심의위)에서 TK 지역의 윤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38.7%에 그쳤다. 부정 평가는 53.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14.9%포인트나 앞선 것이다.
  • 민식이법 무색…‘스쿨존 상해 사고’ 98건 중 6건만 실형

    민식이법 무색…‘스쿨존 상해 사고’ 98건 중 6건만 실형

    최근 대전에서 벌어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음주운전 사망 사고로 ‘민식이법’ 실효성 논란이 이는 가운데 지난 1년간 스쿨존 치상 사건의 확정판결 중 실형은 6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민식이법의 취지를 고려하면 법원의 양형이 약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11일 서울신문이 법원 판결문 검색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4월 1일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있었던 특정범죄가중처벌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사건의 확정판결 98건 중 실형은 6건뿐이었다. 형량도 1년 6개월이 최대였다. 이어 징역형 집행유예 44건, 벌금형 36건(벌금 평균액 약 673만원), 선고유예 4건 등이었다. 2020년부터 시행된 민식이법은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전방 주시 태만 같은 안전주의 의무를 소홀히 하다 사고를 냈다면 가중 처벌한다고 규정한다. 13세 미만 아동 사망 땐 최대 무기징역, 상해는 1~15년 징역형에 처하도록 했다. 벌금형 기준은 500만~3000만원이다. 또 스쿨존 내 상해 사고에 그치지 않고 음주운전이나 도주치상(뺑소니) 등을 함께 저지른 경우 범죄 혐의 경합에 따라 가장 높은 형으로 선고하도록 했다. 하지만 법원의 양형은 이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법원은 가해자의 범행 인정 여부와 동종 전과 유무, 사고 당시 조치, 피해자와의 합의 상황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선고를 내린다. 그 탓에 시민 법감정과 동떨어진 선고가 다수 나오는 것이다.스쿨존 사고의 중대성에 비해 양형이 약하다는 비판은 꾸준히 제기됐다. 허억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 교수는 “스쿨존 사고나 음주운전 사고는 매우 심각한 결과를 낳기에 원칙적으로 실형을 선고해야 한다”면서 “실형 선고율이 낮으면 법을 위반해도 걸리지 않는다는 의식이 팽배해져 경각심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짚었다. 최근 대법원 양형위원회도 스쿨존 내 치사·상 범죄와 음주운전 등에 대한 양형 기준 상향 논의를 마치고 오는 24일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스쿨존 내 어린이 치상 교통사고는 최대 징역 5년, 어린이 사망의 경우 최대 징역 8년을 선고하도록 권고한다는 내용이 핵심 내용이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선고해오던 판결 형량 수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양형 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예방이 중요한 만큼 단속 내실화와 운전 의식 교육 강화 등 예방책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제주살이’ 곽도원 음주운전… 벌금 1000만원 약식기소

    ‘제주살이’ 곽도원 음주운전… 벌금 1000만원 약식기소

    영화배우 곽도원(50·본명 곽병규)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혐의로 벌금 1000만원에 11일 약식기소됐다. 제주지검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해 9월 25일 오전 4시쯤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0.08%) 수치를 훌쩍 넘는 0.158% 상태로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한 술집에서 애월읍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약 11㎞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곽씨는 함께 술을 마신 A씨를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태워 술집과 약 2㎞ 떨어진 한림읍 협재리에 데려다주고 애월읍 봉성리 사무소 인근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 잠이 들고 말았다. 경찰은 오전 5시쯤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잠든 곽씨를 발견했다. 검찰은 이날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송치된 동승자 A씨(30대)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하려면 A씨가 곽씨에게 차 열쇠를 쥐여 주는 등 음주운전을 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지만, 검찰은 A씨가 곽씨가 음주운전을 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울 때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약식명령으로 벌금형 등을 선고해 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것을 말한다. 당사자나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이 확정된다. 한편 곽씨는 영화 ‘변호인’과 ‘곡성’, ‘남산의 부장들’, 국제수사‘ 등의 흥행작에 출연한 바 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제주살이하는 모습이 소개돼 인기를 끌었다.
  • 9살 목숨 앗아간 스쿨존 만취 운전자 “소주 반병→1병” 진술 바꿨다

    9살 목숨 앗아간 스쿨존 만취 운전자 “소주 반병→1병” 진술 바꿨다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배승아(9)양을 숨지게 하고 어린이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운전자가 당초 진술과 달리 소주 1병을 마셨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11일 대전경찰청은 언론브리핑에서 “사고 이튿날인 지난 9일 운전자 A(66)씨를 소환해 진행한 조사에서 A씨는 당시 소주 1병을 마셨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 8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아이들을 충격한 줄 몰랐다. 기억이 없다”며 소주를 반병 정도 마셨다고 진술한 바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8일 낮 12시 30분쯤 대전 중구 태평동의 한 노인복지관 구내식당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A씨를 포함해 9명이 있었는데 모두 60대 중후반으로 당시 맥주와 소주 등 총 13~14병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소주 1병을 마시고 자리를 먼저 떠났다. 그는 만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자택이 있는 서구 둔산동까지 5.3㎞가량 운전하다 20여 분 뒤 사고를 냈다. 경찰은 식당 주인과 술자리에 있었던 지인 2명 등을 불러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은 사고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A씨를 상대로 가해 사실 인지 여부를 조사해 추가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처음 진술한 대로 기억조차 없을 만큼 술에 취해 사고를 낸 것이라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상 혐의도 추가 적용할 수 있다”며 “정확한 음주량과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아울러 A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지인들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 등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화섭 대전경찰청 교통과장은 “당시 술자리에 있던 지인들이 A씨가 술을 마신 것은 알았지만,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라며 “음주운전 묵과도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들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방조죄가 되기 위해서는 음주운전 지시 등 지휘감독 관계가 명확해야 하므로 적용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부연했다.이번 사고로 다친 승아양의 친구들 가운데 B(10)양은 뇌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퇴원했다 다시 입원한 C(11)군은 사고 충격으로 현재까지 말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고로 다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밀 검진과 함께 심리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A씨는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등 혐의로 구속됐다. 대전지법 윤지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2시간 30분 만에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5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대전둔산경찰서를 나오며 “인도 연석을 안 들이받으려고 차량을 회전하면서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실수를 했다. 유가족에게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다.
  • 전북서도 끊이지 않는 스쿨존 사고…5년간 80여건

    전북서도 끊이지 않는 스쿨존 사고…5년간 80여건

    전북경찰청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와 관련해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한다.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북에서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스쿨존에서 7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1명이 숨지고 78명이 다쳤다. 2020년 5월에는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의 한 도로에서 불법 유턴을 하던 SUV 차량에 치여 2살 어린이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개학철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 중이다. 등·하교 시간대 학교 주변 1,600개소(누적)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에 집중했다. 또 학교 주변 교통법규 위반 차량 200대가량에 대해 계도·단속 활동도 병행했다. 경찰은 어린이보호구역 무인단속 카메라도 추가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무인단속 카메라는 현재 856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160대가량이 추가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김명겸 교통안전계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로 전북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 근절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원석 검찰총장 “산업기술 유출 범죄, 양형가중하겠다”

    이원석 검찰총장 “산업기술 유출 범죄, 양형가중하겠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에 삼성의 대규모 투자 등에 따른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기술 유출 범죄와 관련해 “형사처벌 수위가 낮아 양형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11일 오전 검찰·수사관 격려를 위해 대전지검 천안지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가 경제에도 막대한 손실인 만큼 산업기술 유출은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산업기술 유출 범죄는 단순 절도 등의 범죄에 비해 국가안보와 재산적·경제적 피해가 발생하지만, 그에 맞춤하는 형사처벌 수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특허청과의 협업을 거쳐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산업기술 유출 범죄 관련 양형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전국 계열사 사업장에 10년간 60조 1000억여 원을 투자를 밝힌 가운데 충남 아산캠퍼스에 세계 첫 8.6세대 IT용 OLED 전용라인 구축에 4조 1000억 원에 이어 추가로 천안과 아산에 52조 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장은 이날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증가로 마약 범죄 발생 우려와 관련해 “천안과 아산지역의 외국인 마약사범의 통계는 전년보다 증가했고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전국적인 범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과 경찰, 관세청, 식약처,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며 “수사·행정역량을 총동원해 마약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천안지청에 이어 대전을 방문해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최근 음주운전으로 초등생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추모하고 수사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