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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 후] 작은 영화들에도 더 많은 관심을/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마감 후] 작은 영화들에도 더 많은 관심을/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영화를 담당하고 있어서인지 ‘볼만한 영화를 추천해 달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최근엔 세 편 정도를 주로 꼽는다. 우선 지난 5일 개봉한 김희정 감독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은 한 여성에 대한 이야기다. 김애란 작가 단편소설을 원작 삼아 장편영화로 만들었다. 주연배우 박하선의 열연이 돋보인다. 그다음으로 12일 개봉한 이지은 감독의 ‘비밀의 언덕’을 추천한다. 초등학교 5학년 명은이가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가족에 관한 거짓말을 늘어놓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감독 첫 장편 데뷔작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연출력을 뽐낸다. 주연배우 문승아의 미래도 기대하게 만든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비닐하우스’도 권한다. 비닐하우스에 살며 간병사로 일하고 있는 문정이 간병하던 노부인의 사고를 감추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며 파국으로 치닫는다. 이솔희 감독 장편 데뷔작인데, 벌써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주연배우 김서형의 연기는 두말할 나위 없이 좋다. 세 작품은 모두 작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는 공통점이 있다. 남편과 사별한 여성의 방황, 초등학교 5학년 아이의 거짓말, 병간호하면서 생계를 꾸려 가는 여성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인물들의 익숙한 이야기를 다룬다. 세 편의 영화 모두 제작비가 적은 것도 공통점이다. 배경 변화가 적고 특수효과 등도 거의 없다. 출연료가 아주 비싼 배우들이 등장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흥행과는 모두 거리가 멀어 보인다. 20일 기준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와 ‘비밀의 언덕’ 모두 1만명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비닐하우스’는 아직 개봉 전이긴 하나 많은 관객을 모으긴 어려울 것 같다. 코로나19 이후 제작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들이 있다. 제작비를 줄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야기가 더 탄탄한 작품, 실력 있는 감독들 작품이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지는 듯하다. 큰 영화들이 숨어 버리며 작은 영화들이 극장에 설 기회가 많아졌다. 흥행에서 크게 성공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재미있으면서도 의미 있는, 그러면서도 단단한 메시지를 품은 영화들은 계속해서 나온다.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여름 영화 시즌이 시작된다. 이달 26일 ‘밀수’, 다음달 2일 ‘더 문’과 ‘비공식 작전’, 9일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까지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한다. 코로나19도 거의 종식됐기에 시기상으로도 나쁘지 않다. 앞서 기자 시사를 진행한 ‘밀수’는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등 유명 배우들이 등장해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더 문’의 설경구, ‘비공식 작전’의 하정우,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이병헌 등 한국 대표 배우들이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침체했던 영화관이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면 영화 담당 기자로서 왠지 설레고, 괜스레 뿌듯해지기도 한다. 다만 앞서 거론한 영화들처럼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은 영화들을 극장에서 좀더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삶과 가까운 영화들이 좀더 주목받고, 큰 영화들 속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으면 한다. 여름 영화 대전을 기다리면서 작은 영화들이 힘을 내길 바라는 마음도 커진다.
  • 4대 그룹, 전경련 재가입하나… 다음주 ‘한경협’ 새출발 논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삼성과 SK·현대자동차·LG 등 4대 그룹에 다음달 출범하는 ‘한국경제인협회’에 동참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하면서 4대 그룹의 전경련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4대 그룹은 당장 전경련 복귀는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다음달 새로 취임할 전경련 회장이 4대 그룹의 복귀를 설득하고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혁신안을 내놓는다면 함께 복귀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재계 관계자는 20일 “4대 그룹의 복귀는 시기상조로 쇄신안이 발표된 5월 이후 두 달 만에 ‘전경련이 바뀌었으니 재가입해 달라’는 것인데, 기업 입장에서는 복귀할 명분이 없다”며 “적어도 전경련이 진짜 환골탈태했구나라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앞서 경영위원회 명의로 4대 그룹에 한경협 동참 요청 공문을 지난 19일 발송했다. 공문에서 “기존 한국경제연구원 회원사인 4대 그룹은 한국경제인협회 회원사로 지위가 승계된다.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한다”면서 “한경협은 회원사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돕겠다”고 강조했다. 전경련 요청에 따라 4대 그룹의 기존 한경연 회원사인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현대자동차, ㈜LG 등은 각 회사별로 전경련 복귀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6일, 삼성전자는 27일 등 이사회가 예정돼 있어 다음주 반기 실적 발표와 맞물려 이 문제가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은 전경련 재가입 문제에 “재가입 여부에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 “감히 내 아들 괴롭혀?”…중학생들 부른 아빠, ‘뺨 100대’ 때렸다

    “감히 내 아들 괴롭혀?”…중학생들 부른 아빠, ‘뺨 100대’ 때렸다

    자신의 아들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중학생 2명을 불러내 뺨 등을 때린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폭행, 강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3)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8일 아들을 괴롭힌다고 생각했던 B(15)군과 C(14)군을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단지로 불러내 자정쯤부터 새벽 4시까지 약 4시간가량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들의 뺨을 각각 100대 넘게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강이와 복부 등을 수차례 가격하고, 이들의 머리를 서로 부딪치게 했다. 또 “바닥에 머리를 박으라”며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성인인 A씨가 미성년인 피해자들을 야밤에 불러내 CCTV가 없는 장소를 골라 상당 시간 폭행한 것으로,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음주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체감온도 67도’ 찍었다…“생존 가능한 ‘한계선’ 이미 넘어” [안녕? 자연]

    ‘체감온도 67도’ 찍었다…“생존 가능한 ‘한계선’ 이미 넘어” [안녕? 자연]

    이상고온이 덮친 북반구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국가 또는 지역은 인체 생존이 가능한 ‘한계선’을 이미 뛰어넘었다는 심각한 우려까지 나왔다.  미국 CNN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란 남부에 있는 작은 공항인 페르시아걸프 국제공항의 체감온도는 16일 기준 섭씨 67도를 기록했다.  페르시아걸프 공항의 16일 낮 12시 30분 기온은 섭씨 40도였다. 하지만 지열과 복사열 등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67도에 이르렀다.  정점을 찍은 페르시아걸프 공항의 체감온도는 차츰 떨어졌지만, 이틀 뒤인 18일에도 체감온도는 63도까지 다시 치솟았다.  더욱 놀라운 기록은 이란의 체감온도가 지금까지 관측된 최고 체감온도는 아니라는 사실이다.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의 기온은 35도였지만, 대기 온도는 42도, 체감온도는 81도에 달했다.  일반적으로 인체 생존이 가능한 ‘한계선’은 71도로 알려져 있다. 해당 한계선 이상으로 열기가 올라갈 경우 사람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시간이다. 유엔은 ‘올 것이 왔다’면서 강한 우려와 지적을 내놓았다.  유엔 세계기상기후는 이달 초 성명에서 “전세계 기온이 지난 수주일 동안 전례 없는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의 대규모 폭염은 걱정스러운 수준이지만 놀라운 것은 아니다”라며 “불행히도 지금의 여건들은 기후변화정부간패널(IPCC)의 전망과 같다”고 지적했다.  앞서 IPCC는 기후위기에 대해 경고하며 각국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 그러나 대응이 미진한 탓에 기후위기 속도를 늦추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전 지구 체감온도, 이미 한계 넘었다 지구촌 체감온도는 이미 한계를 넘어선 상황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래리 케니 교수 연구진은 “에어컨과 선풍기, 그늘이 없이 인체가 자연적으로 견딜 수 있는 기준선은 약 35도”라면서 “젊고 건강한 사람의 경우도 땀을 통한 신체 냉각 기능의 한계는 31도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온도가 높아질수록 뇌 손상, 심장 및 신부전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19일 전국 대부분이 지역이 무더위에 신음했다.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폭우가 지나자마자 무더위가 찾아온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34.1도(의령)까지 치솟았다.  경상 내륙의 기온이 높았는데 경주가 34.0도로 가장 높았고 함양 33.9도, 산청 33.6도, 정선 33.4도, 북창원 33.3도 대구 33.0도 등을 기록했다.  서울의 체감온도는 35.3도(강동)까지 올라가면서 전국에서 가장 후텁지근했다. 이어 안동 35.1도, 양주 34.7도, 홍천 34.6도 등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1~2도 높았다.  기상청은 “31~33도의 무더운 날씨는 다음주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 23~24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도 낮 기온이 27~33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한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광주~대구 잇는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내주 국회 발의

    광주~대구 잇는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내주 국회 발의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의원 과반의 동의를 확보, 내주 발의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SNS를 통해 “대구와 광주가 공동 추진중인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님과 강기정 광주시장님의 도움으로 현재 국회의원 165명의 동의를 받아 관반수를 훌쩍 넘겼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어 “국민의힘 94명, 민주당 68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의 동의를 받았다”며 “이번주내에 더 동의를 받아 윤 원내대표님께서 다음주에 발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금년내로 이 법이 통과되도록 윤 대표님께서 해보시겠다고 한다”며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이 ‘강 시장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것은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하는 이 특별법에 동의해주도록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적극 설득해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풀이되고 있다.실제로 강 시장은 ‘여당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다’는 이유로 특별법 공동발의 참여에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보인 민주당 의원들에게 지난 17일 서한문을 보내 “광주와 대구의 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공동발의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를 예비타당성조사 없이 조기 완공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왔다. 광주시와 대구시, 여야 국회의원들이 마련한 특별법 최종안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제7조) ▲역사 예정지 3㎞ 범위 내 주변개발예정지역 지정(제12조) ▲국토교통부 산하 달빛고속철도 건설추진단 설립(제13조) ▲필요 시 대통령령으로 재정 지원 및 융자(제14조) ▲민간자본 유치(제16조) 등이 담겼다. 달빛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오는 2038년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의 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국토 균형 발전, 영호남 산업 벨트 조성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달빛고속철도는 총길이 198.8㎞, 총사업비 4조 515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내륙철도 건설사업이다. 광주와 전남(담양), 전북(순창·남원·장수), 경남(함양·거창·합천), 경북(고령), 대구 등 6개 광역자치단체와 10개 기초자치단체를 경유하게 된다.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다.
  • 9월부터 음주운전 신고땐 3만원 포상… 술 취해 중앙선·인도 오락가락 20대 입건

    9월부터 음주운전 신고땐 3만원 포상… 술 취해 중앙선·인도 오락가락 20대 입건

    9월부터 음주운전을 신고하면 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시청 인근에서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인도를 오락가락하면서 위험한 질주를 한 20대 음주운전자가 붙잡혔다. 1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시청 인근에서부터 오등동 한 도로까지 약 5㎞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여러 차례 정차 요구를 했지만, A씨는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차량을 몰아 인도에 올라타거나 중앙선을 넘나드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을 이어갔다. 결국 순찰차 1대가 A씨 차량 앞을 막았고, A씨는 순찰차 뒷 범퍼를 2차례나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도주로가 막히자 차량에서 내려 도망치려던 A씨는 곧바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적발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9월부터 음주운전 신고 포상제를 11년 만에 부활한다. 제주경찰청은 ‘음주운전 신고포상제 운영 계획’을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에 보고한다. 이번 보고는 지난 4월 제주도의회가 음주운전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제주 자치경찰사무 및 자치경찰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가결하면서 이뤄졌다. 도는 앞서 지난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음주운전 신고포상제를 시행한 바 있다. 당시 포상금은 1건당 30만원이었지만, 포상금 재원 부족과 경찰 업무 가중 등의 이유로 6개월만에 중단된 바 있다. 제주경찰청은 이같은 부작용을 고려해 신고 1건당 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일 신고자에 대해서는 한 해 최대 5회까지만 음주운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횟수를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역 광장, 다시 태어납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역 광장, 다시 태어납니다”

    면목역 광장이 새롭게 거듭날 예정이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은 흡연, 음주, 고성방가 등으로 지역 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했던 면목역 광장이 재조성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면목역 광장 일대가 금주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장마가 끝난 8월부터는 환경개선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장은 6개월간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완전한 금주구역이 되고, 이를 어길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약 7억원에 달하는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야외무대·시계탑·자전거거치대·운동기구 등 대규모 정비가 이뤄진다. 임 의원은 “면목역 광장은 면목동의 심장과 같은 곳이다. 그런데도 모든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운영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재조성 사업을 통해 면목역 광장이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올해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가며 품격을 높여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음주운전’ 이상민 중도 하차… 황선홍호, 1명 구멍 나나

    ‘음주운전’ 이상민 중도 하차… 황선홍호, 1명 구멍 나나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미숙’에 황선홍호가 선수 한 명이 부족한 상태로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뛸 위기에 몰렸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22명 명단에 포함된 수비수 이상민(성남FC)을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최종 명단 발표 뒤 이상민의 음주 운전 전력이 논란을 빚었다. 이상민은 K리그2 충남 아산 소속이던 2020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K리그에서 1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한편 같은 해 8월 초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5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 제17조를 보면 음주운전 등과 관련한 행위로 500만원 이상 벌금형 선고 후 그 형이 확정된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 규정상 이상민은 올해 8월 초까지는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앞서 이상민은 2021년부터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수차례 선발돼 경기를 뛰기도 했다. 이상민의 선발이 국가대표 운영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걸 뒤늦게 인지한 축구협회는 나흘 만에 선발 제외 결정을 내렸다. 축구협회는 입장문에서 “K리그1이나 A대표팀 선수 등과 비교하면 (이상민이 뛰는 2부 리그는) 리그 소식도, 선수 관련 정보도 상대적으로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기에 2021년 첫 선발 당시 해당 사실과 연관돼 관련 규정을 제대로 검토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축구협회는 이상민을 대표팀에서 제외하며 논란을 일단락하려 했으나 또 다른 문제가 불거지게 됐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를 지난 15일 이미 대회 조직위원회에 제출 완료했기 때문에 이상민을 제외한 황선홍호는 22명이 아닌 21명으로 대회에 출전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대회 규정상 축구의 경우 각 대표팀이 첫 경기를 치르기 6시간 전까지는 50명의 예비명단에 들어 있는 선수로 최종 명단의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 다만 부상 등 의료적인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 가능하다. 협회 측은 “황선홍호가 22명의 선수로 항저우에 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축구협회 ‘구멍 행정’에 황선홍호 1명 구멍 나나

    축구협회 ‘구멍 행정’에 황선홍호 1명 구멍 나나

    황선홍호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도 전에 삐걱거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의 ‘헛발질 행정’ 때문에 선수 한 명이 부족한 상태로 아시안게임을 뛸 위기에 몰렸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최종 22명 명단에 포함된 수비수 이상민(성남FC)을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최종 명단 발표 뒤 이상민의 음주 운전 전력이 논란을 빚었다. 이상민은 K리그2 충남 아산 소속이던 2020년 5월 음주운전이 적발되어 같은 해 8월 3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5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 제17조를 보면 음주운전 등과 관련한 행위로 500만원 이상 벌금형 선고 후 그 형이 확정된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 규정상 이상민은 올해 8월 4일까지는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상민은 2021년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과 지난해 본선을 뛰는 꾸준히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한 황선홍호에 꾸준히 발탁됐다. 축구협회의 해명을 보면 황 감독과 축구협회는 이상민의 음주운전 적발 전력을 인지하고도 선발한 것으로 보인다. 최종 명단 발표 직후 논란이 일자 협회 측은 “이상민의 과오, 그리고 그가 징계를 이행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충분히 생각하고 판단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상민의 선발이 국가대표 운영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것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뒤늦게 선발 제외 결정이 내려졌다. 축구협회는 입장문에서 “K리그1이나 A대표팀 선수 등과 비교하면 (이상민이 뛰는 2부 리그는) 리그 소식도 선수 관련 정보도 상대적으로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기에 2021년 첫 선발 당시 해당 사실과 연관되어 관련 규정을 제대로 검토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축구협회는 이상민을 대표팀에서 제외하며 논란을 일단락하려 했으나 또 다른 문제가 불거지게 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를 지난 15일 이미 대회 조직위원회에 접수 완료했기 때문에 이상민을 제외한 황선홍호는 22명이 아닌 21명으로 대회에 출전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대회 규정상 축구의 경우 각 대표팀이 첫 경기를 치르기 6시간 전까지는 50명의 예비명단에 들어있는 선수로 최종명단의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 다만 부상 등 의료적인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 가능하다. 협회 측은 “황선홍호가 22명의 선수로 항저우에 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음주 운전 전력’ 이상민, 결국 황선홍호 중도 하차

    ‘음주 운전 전력’ 이상민, 결국 황선홍호 중도 하차

    음주운전 전력에도 황선홍호에 발탁됐던 이상민(성남FC)이 논란 끝에 결국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서 이상민을 제외하기로 했다”면서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대표팀 운영 규정에 맞지 않는 선수를 선발한 점에 대해 겸허히 인정하고 향후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4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팀 22명 명단을 발표하며 이상민을 포함했다가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상민의 음주운전 처벌 전력 때문이다. 그는 K리그2 충남 아산 소속이던 2020년 5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이상민은 구단에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3경기를 뛰기도 했다. 이상민은 15경기 출장 정지와 400만원 제재금 징계를 받았고, 같은 해 8월 5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의 형이 확정됐다. ‘음주운전 등과 관련한 행위로 5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선고되고, 그 형이 확정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협회 규정에 따르면 이상민은 올해 8월 4일까지는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논란이 일자 협회 측은 “황선홍 감독이 이상민의 과오, 그리고 그가 징계를 이행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충분히 생각하고 판단해 선발했다”고 해명했으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이상민을 제외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상민은 앞서 2021년부터 모두 세 차례 황선홍호에 발탁되어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과 본선을 뛰기도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포함된 것도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협회는 “K리그1이나 A대표팀 선수와 비교하면 K리그2 소식과 선수 관련 정보가 상대적으로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아 2021년 첫 선발 당시 관련 규정을 제대로 검토하지 못했다”며 “관련 절차 처리에 대해 미숙했다”고 인정했다. 협회는 재발 방지를 위해 대표팀 명단 확정 전 징계 이력을 확인하거나, 서약서 제출, 한국프로축구연맹 표준계약서 제공 시 문제 경력 확인 등 여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민은 여러 차례 선발했던 황선홍 감독 역시 “감독, 코치진들도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부주의했던 것에 깊이 사과드린다”며 “향후 선수 선발과 운영 관련 사항을 더 세밀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 두 아이 아빠 숨지게 한 ‘만취 운전’ 40대…“기억 안나”

    두 아이 아빠 숨지게 한 ‘만취 운전’ 40대…“기억 안나”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가 어린 두 자녀의 아버지를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 15분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사거리 부근 인도에서 만취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가 4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차량 속도를 높여 300m가량 도주하던 중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당일 경기 시흥시의 한 식당에서 직장 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운전대를 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내가 왜 운전하고 있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로 측정됐다. 그는 과거에도 1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B씨는 충남 당진에 집이 있으나 어린 두 자녀 등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인천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화물차를 운전해왔다. B씨는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숙소 바로 앞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다가 빠르게 달려오는 차량을 피하지 못했다. B씨는 가슴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운전자 A씨도 머리와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앞서 경찰은 치료를 마친 A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며 “조만간 그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면목역광장은 금주구역입니다”

    “면목역광장은 금주구역입니다”

    고질적인 흡연, 음주, 고성방가 등 민원으로 지역 주민들에 불편을 초래하던 서울 면목역 광장이 ‘중랑구 제1호 금주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면목역 광장은 구민들과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의 쉼터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구는 지난 14일 면목역 광장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선포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장은 앞으로 6개월간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4일부터 완전한 금주구역으로 운영된다. 광장 내 음주행위가 적발될 경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구는 2020년 7월 금연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주기적인 민관합동 금연 및 금주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또 광장 내 흡연 및 음주 행위 계도활동을 펼쳤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면목역 광장이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 탄생하기 위해서는 구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페라리부터 벤츠까지 한번에 결제할게!”…‘중동 억만장자’ 체포된 이유(영상)

    “페라리부터 벤츠까지 한번에 결제할게!”…‘중동 억만장자’ 체포된 이유(영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한 인플루언서가 ‘허세 영상’을 제작해 올렸다가 쇠고랑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  AP통신의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자신을 ‘자동차 전문 인플루언서’라고 소개한 하담 알 린드는 최근 틱톡에 두바이의 고급 차량매장을 방문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 린드는 아랍에미리트에서 남성이 착용하는 전통의상인 칸두라를 입고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아랍어 억양을 사용했다. 그의 곁에는 비서로 보이는 남성들이 현금이 가득 든 가방을 지키고 서 있었다. 그는 해당 매장에서 가장 비싼 차량 중 하나인 7억 6000만원 상당의 페라리 SF90을 사겠다고 말했고, 뒤이어 롤스로이스와 메르세데스 벤츠 등 다른 차량도 한꺼번에 구매하겠다고 큰 소리를 쳤다.  문제는 영상 속 남성이 팔로워 250만 명을 가진 인플루언서인 것은 사실이지만, 영상 속 내용은 ‘거짓’이라는 사실이다. 그는 고층 빌딩과 과장된 조명으로 유명한 두바이의 호화로운 생활방식을 조롱하려 해당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이 공개된 뒤 두바이 경찰 당국은 곧바로 그를 체포했고, 곧장 그의 사건은 검찰로 송치됐다.  두바이의 루머 및 사이버 범죄 퇴치 부서 담당 검찰은 “그가 여론을 선동하고 공익을 해치는 영상을 게지함으로서 ‘인터넷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국영 통신인 WAM 역시 이 사실을 보도하며 “문제의 영상은 아랍에미리트 시민에 대한 잘못되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조장하고, 동시에 아랍에미리트 시민을 조롱했다”고 지적했다.  WAM 보도에는 그의 정확한 국적이 명시되지 않았으나, AP는 그의 SNS 정보를 토대로 아시아 국적의 아랍에미리트 거주자라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그는 두바이에서 자동차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두바이를 풍자하는 영상을 게재해 왔다. 특히 4명의 아내를 위해 고급 자동차 4대를 구입하는 부유한 아랍에리미트 시민을 묘사한 영상으로 인기를 모았다.  문제의 영상은 틱톡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나, 인플루언서가 체포된 뒤 삭제됐다.  아랍에미리트, 국가 모욕하는 풍자도 금지 아랍에미리트의 7개 토후국 중 최대 도시이자 세계적인 휴양지로 꼽히는 두바이는 중동의 다른 지역에 비해 사회적으로 더 관대한 편이다. 이슬람 규율에 맞는 복장 또는 음주 규제도 타 중동 국가에 비해 느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부 법 조항은 해석이 모호해 여행객들에게 언제나 주의가 당부된다. 특히 권위에 비판적이거나 아랍에미리트를 모욕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보도, 풍자 등의 모든 발언이 금지돼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제정된 사이버 범죄법은 표현과 집회를 엄격히 제한해 사실상 모든 형태의 정치적 반대 및 아랍에미리트와 그 지도자의 명성을 해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한다. 해당 법안은 전 세계 15개 인권 단체가 폐지하거나 개정할 것을 촉구할 정도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아랍 국적의 아랍에미리트 거주자는 가사 노동자와 시민을 상대로 폭언하는 영상을 게시해 체포됐다. 그는 혐오 발언법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5년 및 벌금 13만 5000달러(한화 약 1억 7110만 원)를 선고받았다.
  • “차 빼주세요” 5m 음주운전 군인…법원 “정직 징계 정당”

    “차 빼주세요” 5m 음주운전 군인…법원 “정직 징계 정당”

    차량을 옮겨달라는 요구에 5m를 음주운전했다가 적발된 군인에게 내려진 정직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행정1부(부장 박상현)는 육군 중사 A씨가 소속 사단장을 상대로 낸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8일 전남 무안군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8% 상태에서 5m가량 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250만원이 확정됐다. 이에 육군 당국은 A 중사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는데, A 중사가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낸 것이다. A씨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 차량이 원활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차를 옮겨 달라는 요구에 5m가량 운전하다 적발됐다”면서 정직 처분이 너무 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음주운전 경위나 이동 거리 등 A씨가 언급한 사정들은 음주운전 행위를 정당화할 수 있는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이어 “음주운전이라는 비위행위는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군의 위상을 실추시킬 수 있어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정직 1개월은 군인 징계령에 따른 징계양정상 가장 가벼운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총파업 끝낸 보건의료노조 “환자 안전 고려”…부산대병원 파업 지속(종합)

    총파업 끝낸 보건의료노조 “환자 안전 고려”…부산대병원 파업 지속(종합)

    4만 5000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이 이틀만에 끝났다. 다만 부산대병원 등 일부 의료기관은 개별 파업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노조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틀간의 산별총파업투쟁으로 노조 요구의 정당성을 확인하고 국민의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환자안전과 불편, 보건복지부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파업을 14일 오후 5시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복지부와 12∼14일 세 차례 면담을 통해 “의료현장의 인력대란과 필수의료·공공의료 붕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시행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정부측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산별 총파업 투쟁을 종료하고 현장교섭·현장투쟁으로 전환하기로 대승적 결단을 내리고 이후 남은 쟁점에 대한 협의를 계속 진행해나갈 것”이라며 “현장교섭도 조속히 타결해 환자 진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는 2025년 종합병원에서 우선 실시해 상급종합병원으로 확대하고, 감염병전담병원 경영난에 대한 구체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등의 정부 답변을 얻었다고 노조는 설명했다. 나순자 노조 위원장은 “파업으로 국민에게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불편이 헛되지 않도록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보건의료체계를 정상화하고 환자 분들의 의료 서비스질을 높이겠다”고 했다.노조는 총파업의 핵심 쟁점사안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확대 ▲간호사 대 환자 비율 ‘1대 5’ 제도화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감염병 전담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 ▲공공의료 확충 등을 내세웠다. 이번 파업으로 일부 의료기관에선 진료 차질 등 혼선이 빚어졌다. 파업 참가 인원이 많은 부산대병원과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의 경우 입원과 외래 진료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 한양대병원은 전날에 이어 입원지원센터 운영을 중단했고, 경희대병원도 병동 간호사 인력 부족으로 신규 입원을 제한했다. 고려대구로병원 등 일부 의료기관은 특정 분야 응급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119 구급대원들에게 알렸다. 파업 참가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의료기관에서도 환자들이 평소보다 길어진 대기 시간에 불편을 호소했다. 총파업이 이틀 만에 끝났지만 부산대병원 등 일부 병원에선 파업이 계속될 전망이다. 부산대병원은 전국 14대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비정규직의 직접 고용이 완료되지 않고 있어 노조가 이를 중요 요구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조선대병원은 노사 갈등이 첨예해 파업이 다음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교육부는 안정화 됐다는데…4세대 나이스, 현장 불만 왜 계속되나[에듀톡]

    교육부는 안정화 됐다는데…4세대 나이스, 현장 불만 왜 계속되나[에듀톡]

    개통 이후 오류로 학교 현장에 혼란을 빚었던 4세대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NEIS)와 관련해 현장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지만 오류 사례가 속출하며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14일 교원 단체들에 따르면 최근까지 전국의 중·고교에서 4세대 나이스에서 오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국중등교사노조가 교사들에게 받은 제보를 보면 경기, 세종, 대구, 대전, 강원 등 여러 지역에서 성적 처리 과정의 오류가 발생하거나 시험 결과나 성적 조회가 안 되는 경우, 병결·위탁생들의 성적이 잘못 처리된 사례 등 불편 수십 건이 발생했습니다.전국 학교의 교육 행정을 처리하는 4세대 나이스는 2020년부터 2824억원을 들여 개발한 뒤 지난달 21일 오전 6시 개통됐습니다. 올해 3월 개통 목표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발이 지연됐습니다. 개통 4주가 지났지만 학교 현장 불만은 여전합니다. 1학기 성적 처리가 제대로 완료될지, 오는 9월 13일 시작하는 대학 수시모집 전형이 순조롭게 진행될지 우려가 나옵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교원노조·교원단체가 지난 5~12일 교원 2만 30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4세대 나이스가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82.9%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설문에 응답한 교사 73.9%는 학생 성적처리나 대입 수시 등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습니다. “업무 달라지며 새 오류 나와…교사들 같은 작업 반복” 교육부는 개통 직후 19개 나이스 운영센터의 상황을 점검 중이며 시스템이 안정화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런데도 불만이 계속되는 건 학교에서 처리하는 업무가 달라지면서 새 오류가 나타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채송화 전국중등교사노조 제1부위원장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발견된 오류들을 바로 잡기 위해 같은 작업을 5-6번씩 하고 있다”며 “현장 교사들은 스스로 나이스 매뉴얼을 만들어 공유하는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4700여건에 달했던 신고 건수가 현재는 많이 줄었고, 기존 오류들은 해결이 됐다는 입장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스템 도입 초반에는 예상치 못한 사례들이 불가피하게 발생한다”며 “성적처리나 교육과정 편성 등 새로운 업무를 처리하면서 다른 오류와 질의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대입 일정입니다. 대입 수시 지원을 위해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입력을 마무리하는 8월 전까지 나이스가 정상 작동할지가 관건입니다. 교육부는 수시모집과 관련해 이달 초부터 시스템 검증을 하고 있으며, 다음주부터 8월 초까지 학교 현장을 방문해 점검합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8월 초에는 더욱 안정화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 보건의료노조 이틀째 파업…‘현장 복귀냐, 무기한 파업이냐’ 갈림길

    보건의료노조 이틀째 파업…‘현장 복귀냐, 무기한 파업이냐’ 갈림길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이틀째인 14일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선 혼선이 빚어졌다. 정부가 필요시 업무복귀명령을 내리겠다며 강경 기조로 일관하는 가운데, 노조는 ‘간호사 대 환자 비율 1대 5 제도화’ 등 7개 요구안에 대해 사용자와 정부가 실질적이고 전향적인 해결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무기한 총파업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122개 지부 140개 사업장에서 4만 5000여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벌이며 서울 광화문, 정부세종청사 앞, 부산역 앞, 광주시청 앞 등 4개 거점 지역에서 총파업 대회를 연다. 세종 집회에선 조합원 5000명가량이 보건복지부 앞에서 정부를 규탄한 후 기획재정부까지 행진한다. 파업 참가 의료기관 중에는 경희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 한양대병원, 아주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부산대병원 등 전국 20곳 안팎의 상급종합병원도 포함돼 있다. 노조의 총파업 투쟁 핵심 요구 사안은 ▲비싼 간병비 해결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환자안전을 위한 간호사 대 환자 비율 1대 5 제도화와 적정인력 기준 마련 ▲무면허 불법의료를 근절하기 위한 의사인력 확충 ▲필수의료서비스를 책임지는 공공의료 확충 ▲코로나19 전담병원 정상화를 위한 회복기 지원 ▲코로나 영웅에게 정당한 보상과 ‘9·2 노정합의’ 이행 ▲노동개악 중단과 노동시간 특례업종 폐기 등 7가지다.그러나 정부는 노조가 정부 정책과 관련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노조와의 협상 여지를 두지 않고 있다. 간호인력 확충 등 의료 정책이 핵심 쟁점이었던 2021년에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 총파업 개시 5시간 전에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됐다. 일부 의료 현장에서 발생했던 혼선과 환자 불편은 이날도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대병원에선 입원과 외래 진료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파업으로 인한 공백에 대비해 부산대병원 측이 일반 병동 환자를 700명가량 퇴원시켰고, 중환자실 등 특수병동 환자 150여명과 퇴원이 힘든 일방 병동 환자 100여명을 관리하고 있다. 긴급 수술을 제외하고는 13∼14일 수술 일정도 미뤘다. 고려대구로병원 등 일부 의료기관은 특정 분야 응급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119 구급대원들에게 알렸다. 총파업이 다음주까지 이어지면 서울 등 주요 병원에서도 혼란이 커질 전망이다. 노조는 “무기한 산별총파업투쟁 지속 여부와 투쟁 방식은 13일과 14일 이틀 간 사용자와 정부의 태도와 노조의 총파업 요구에 대한 수용 여부를 바탕으로 중앙총파업투쟁본부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 낸 40대 의사 징역 6년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 낸 40대 의사 징역 6년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뒤 도주한 의사가 징역 6년을 받았다. 14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0일 새벽 인천 서구 원당동의 한 교차로에서 SUV를 몰고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몰고 햄버거 배달을 하던 B씨(36)를 치어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편도 6차로를 달리다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오토바이를 쳤다. A씨는 사고 후 500m가량을 더 운전했으며, 차량 파손 부위를 살핀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 A씨는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69%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이 아닌 물체를 친 줄 알았다. 졸았다”라고 진술했다. A씨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분석해 조사를 벌인 뒤 지난 3월 A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 “외과·산부인과 못 받아요”… ‘수용불가’ 내건 대학병원 응급실

    “외과·산부인과 못 받아요”… ‘수용불가’ 내건 대학병원 응급실

    보건의료노조가 대규모 파업에 돌입한 13일 대형병원이 몰려 있는 서울에서는 대규모 진료 차질이나 수술 지연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선 입원 환자수가 크게 줄고 약 조제가 지연되거나 수술이 연기되는 등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일부 병원은 이날도 ‘응급실에 환자 이송과 전원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병원별 ‘응급실 종합상황판’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은 “병원 내부 사정으로 인해 오는 17일 오전 7시까지 환자 이송 및 전원 자제 요망”이라고 알렸다. 고려대안암병원은 “응급실 내부 사정으로 인해 전원 및 이송 자제를 요청한다”고 적었다. 고려대구로병원도 “파업 관련 의료진 부재로 외과, 신경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일반 골절) 환자 (응급실) 수용 불가”라고 공지했다. 서울 일부 병원에서는 경증 입원환자들이 퇴원하거나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만난 한 보호자는 “입원했던 환자인데 병원 인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요양병원으로 옮기게 됐다”며 환자와 함께 구급차 쪽으로 향했다. 경희의료원 관계자도 “최근 신규 입원을 자제하고 중증도를 고려해 퇴원이 가능한 환자는 퇴원한 상태”라고 했다. 파업 소식과 장맛비로 외래 진료 현장은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만난 이모(34)씨는 “산부인과 진료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그냥 왔는데 막상 와 보니 별로 기다리지 않고 진료를 봤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국립중앙의료원 1층 접수·수납 창구도 직원이 별로 없어 썰렁했다. 평소 붐볐을 대기석에도 환자 5명 정도만 앉아 있었다. 로비 바로 옆 카페 직원은 “이 시간대 이렇게 사람이 없는 것도 오랜만”이라고 밝혔다. 필수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한양대병원을 포함한 대형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정상 운영됐다. 다만 병원 관계자는 “파업이 다음주까지 장기화되면 현장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이른바 ‘빅5’ 대형병원은 이번 파업에 동참하지 않아 오히려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많은 비가 내려서인지 서울아산병원은 평소보다 내원객이 적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응급환자 대기 없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부산과 경남, 충남 등 지방은 달랐다. 부산대병원은 입원병동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거나 외래 진료를 축소하고 일반병동 환자를 통합병동 한 곳으로 모았다. 부산대병원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환자 약 260명만 입원 중이었다. 이에 인근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들이 환자가 급증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대병원 본원 인근에 있는 동아대병원 관계자는 “지난 12일부터 응급실 병상이 여유 없이 가득 찼다. 이 때문에 환자들이 중소병원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경남 양산의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아버지의 처방 약 조제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30분 기다렸는데 안내 화면에 58분 더 기다려야 한다고 나왔다”고 했다. 평소엔 20분이면 약이 나왔다. 대기 화면에는 107분을 대기해야 한다는 환자도 있었다고 한다. 부산의료원은 부산대병원처럼 환자 전원과 퇴원 계획은 없지만, 외래 진료는 7개과만 재진 환자 위주로 진행됐다. 충남대병원도 14일까지 일부 외래 진료와 수술을 연기하면서 일부 환자는 병원 접수처에 “담당 교수가 있는데 왜 진료를 받지 못하느냐”고 항의했다. 앞서 비슷한 조치를 했던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는 노사 합의에 따라 파업 참여 인원을 약 200명으로 줄였다. 정상 진료가 가능해지면서 환자들에게 외래 진료나 입원, 수술을 진행한다고 다시 알리고 있다.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이날 오전까지 수술을 1건 했고, 14일도 현재 7건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 ‘오산 음주 뺑소니’ 차량 압수당한 20대 운전자 구속 기소

    ‘오산 음주 뺑소니’ 차량 압수당한 20대 운전자 구속 기소

    대낮에 만취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차로 들이받아 1명을 사망하게 한 2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김성원 부장검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A(2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경기 오산시 오산동 오산우체국 앞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QM6 차량을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등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B씨가 숨지고 나머지 2명도 중경상을 입었다. 사건을 담당한 경기 오산경찰서는 ‘검·경 합동 음주운전 근절 대책’에 따라 A씨의 차량을 압수한 바 있다. 음주운전 차량이 압수된 사례는 전국에서 이번이 첫 사례다. 법원이 차량에 대한 몰수를 판결하면 차량 소유권은 완전히 A씨를 떠나게 된다 A씨는 사고 후 1㎞를 도주하다가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고 멈춰 섰으며 출동한 경찰관에게 체포됐다.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가 넘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사망 피해자 유족에 대한 유족 구조금 및 심리치료, 중상 피해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 등 범죄 피해자 지원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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