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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측정거부자 첫 사회봉사 명령/서울지법

    ◎240시간 선고… 동승자 2명도 함께 음주측정을 거부하면서 단속 경찰관을 폭행한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처음으로 사회봉사명령이 내려졌다. 서울지법 형사5단독 고의영판사는 10일 음주운전 단속을 받자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신모 피고인(30·무역업)과 신피고인의 차량에 동승한 김모 피고인(51·회사원) 등 3명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명령 2백4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정당한 사유없이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공무수행까지 방해한 만큼 벌금이나 집행유예만으로는 처벌효과가 부족하다고 판단,사회봉사를 병행토록 한다”고 밝혔다. 신피고인은 지난 4월3일 하오 11시쯤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음주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의경 2명으로부터 음주단속을 받자 측정을 거부하고 김피고인 등과 함께 의경들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 음주측정거부 즉심 추진/대법원 구속대신 구류로

    대법원은 6일 혈중 알콜 농도의 측정을 거부하는 음주 운전자를 즉결 심판에 넘겨 구류형에 처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현행 도로교통법은 음주 측정 거부자를 구속까지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너무 가혹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처벌규정을 아예 두지 않거나 가벼운 벌금형에 처하는 외국 처럼 구속보다는 구류형 등 다른 강제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방안은 음주 측정 거부자는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검찰의 방침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 음주운전 구속(외언내언)

    검찰과 경찰의 「음주운전과의 전쟁」에 브레이크가 걸렸다.법원이 음주운전 측정거부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잇달아 기각한 때문이다. 금년들어 20차례의 일제단속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3만3천여명.하루 단속에 지난해의 무려 3.4배인 1천00백명이 적발됐다.단속이 없는 날,단속을 피해간 음주운전자를 감안하면 매일 수천대의 술취한 흉기가 거리를 질주하고 있는 셈이다. 순식간에 자신뿐 아니라 죄없는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불구자로 만들기 때문에 음주운전은 범죄중에서도 악성 범죄다.아무런 죄의식 없이 일상적으로 저질러진다는 점에서 더욱 무서운 범죄다. 지난 한해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해보다 45% 늘어난 2만5천여건.3만9천900여명의 사상자(사망 979명)를 냈으니 매일 100여명의 우리 이웃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쳤다는 얘기다. 그래서 검찰이 칼을 뽑았다.악질적 사고에는 국제적 추세인 살인죄를 적용했고 상습 음주운전자의 자동차를 압수하기도 했다.영장실질심사제 시행후 인신구속이 신중해졌지만 혈중 알코올농도0.36%이상 만취자,음주단속에 대한 원천적 도전인 측정거부자는 모두 구속키로 했다.도로교통법은 음주측정거부에 2년이하 징역이나 3백만원이하 벌금에 처할수 있게 하고 있다.법조항까지 알려줘도 「취한 김에」 배짱으로 측정을 거부,지난 1일 이후 50여명이 구속됐다. 그러나 법관들의 원론 중시가 제동이 됐다.직장과 주거가 분명해 도주 우려가 없어 영장을 기각한다며 구속이 처벌 도구가 아니라는 교과서 내용을 들고 나온 것이다.백번 옳은 말이다.인신구속이 능사가 아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따끔한 자극을 주어 다시는 음주운전을 엄두도 내지 못하게 해주고 고질병 음주운전에 대한 범죄의식을 확산시켜 미래의 무고한 피해자를 줄일수 있는 구속기소라면 무리한 인권침해가 아니라고 본다.불구속 재판에서도 법관의 판단에 의해 2년이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그래도 음주운전을 철저히 뿌리뽑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생각한다면 엄한 쪽이 낫지 않을까.
  • 「음주측정거부 구속」 법원서 제동/서울지법 동부지원

    ◎“도주우려 없다” 영장기각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것만으로도 운전자를 구속수사키로 한 검찰의 방침이 한달도 안돼 제동이 걸렸다. 서울지법 동부지원 고원석판사는 21일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신모씨(41·인쇄업·경기 성남시 구미동)에 대해 서울지검 동부지청이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두번째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씨는 13일 하오 11시20분쯤 서울 강동구 둔촌동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걸려 경찰관으로부터 『음주측정을 거부하면 구속될 수 있다』는 고지를 받고도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체포된 뒤 지난 15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기각됐었다. 고판사는 『구속여부는 도주우려에 따라 결정되며 신씨의 경우 주거와 직장이 확실해 도주우려가 없으므로 두번 모두 영장을 기각했다』면서 『구속을 처벌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관행이며 음주측정 거부에 대해 구류형을 내린다면 더욱 효과적인 처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음주측정 거부땐 구속/서울지검,경찰에 미란다원칙 적용 지시

    앞으로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운전자는 예외없이 구속될 것으로 보인다.검찰이 음주측정 거부자에 대해 「미란다 원칙」을 적용,분쟁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없애기로 했기 때문이다. 서울지검은 1일 정당한 사유없이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운전자에 대해 측정거부 행위 자체만으로 구속될 수 있음을 현장에서 서면으로 알리고 계속 측정을 거부하면 구속영장을 신청토록 일선 경찰에 지시했다. 미란다원칙은 일반 형사범인 현행범 체포 또는 긴급체포시 피의자의 ▲혐의 사실 ▲변호인의 조력을 받은 권리 ▲묵비권 행사 권리 등을 사전에 고지하는 제도로,음주단속 때에도 이 제도를 도입한 취지는 구속수사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미란다 원칙」을 서면화한 「확인서」양식을 작성,일선 경찰에 보내 구속영장 청구시 첨부토록 했으며 경찰은 자체 교육이 끝나는대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 음주운전·측정 거부/가수 강산에씨 입건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16일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음주측정을 거부한 가수 강산에씨(34·본명 강영걸)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강씨는 이날 상오 5시 30분쯤 경기1터 3195호 일제 MX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 마풍사거리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서울2무 4363호 쏘나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1백만원 상당의 물적 피해를 주는 사고를 냈다.
  • 해상서도 음주 단속/유·도선 선원들 대상

    해양경찰청은 26일 해상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선(물놀이배)과 도선(화객선) 등의 선원을 대상으로 해상 음주단속을 실시키로 했다.이를 위해 전국 12개 해양경찰서에 음주측정기 201개와 음주기록프린터 13대를 지급했다. 선원들이 혈중알코올 농도 0.05% 이상의 음주상태로 선박을 운항하다 적발될 경우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3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되고 1차 경고,2차 면허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함께 내려진다.
  • 음주운전 공개(외언내언)

    음주운전규제의 역사는 매우 오래다.노르웨이는 1912년 규제법을 만들었다.이때 자동차등록대수는 고작 730대.노르웨이는 벌칙 제정에서도 선두를 달렸다.26년 구금,30년 의사의 피의자조사,36년 혈중알코올농도 0.05%이상에서 범죄로 규정했다.뒤따른 나라가 스웨덴.1920년 입법에서 취한 상태로 운전한 모든 운전자에게 면허취소를 명하기로 했다. 이렇게 앞서 갔기 때문에 음주운전규제영역에서는 「스칸디나비아식 모델」이라는 공용어가 쓰인다.이 모델특징은 범죄규정,혈액측정을 통한 엄격한 법집행,영구적 면허정지 등의 엄한 처벌이다.70년대이후 결국 모든 나라들이 이 기준을 따르게 됐다.1982년 미국은 알코올교통안전법에 강력한 음주운전규제수단을 채택하는 주에 도로신탁기금에서 보조금을 준다는 제도마저 만들었다.83년 「음주운전에 관한 대통령위원회」는 각 주들이 21세로 단일한 음주허용연령을 입안하라는 권고를 했다.85년에는 「반음주 국가위원회」를 만들고 동위원회 권고를 시행하지 않을때 행정단위에 각종 불이익을 주는 장치들을 개발했다.음주운전자단위의 규제가 아니라 행정의 단속책임까지를 엄격히 확인하자는데 이른 것이다. 우리도 이제는 매우 강력한 벌칙을 갖고 있다.구속수사원칙에 면허취소가 가능하고 음주측정거부만으로도 벌금 3백만원을 부과할 수 있다.그러나 좀처럼 음주운전자는 줄지 않는다.이 점은 사실상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다.많은 연구조사결과의 공통점은 어느 나라에서나 구금형,벌금형,사회봉사명령 등의 규제로는 별로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그래서 또 대세는 면허취소기간 확대나 영구취소쪽으로 가고 있다. 전북경찰청이 지난 5일 음주운전적발자 91명의 명단을 직업까지 병기해서 경찰서 게시판에 공개했다고 한다.이를 보고 이중처벌이 아니냐는 반론도 있는 모양이다.하지만 우리 경우엔 명단공개가 효력이 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자못 사회적 명예를 중시하기 때문이다.지금 우리에게 더 심각한 문제는 청소년음주운전자가 는다는 것이다.이들은 그러나 명단을 공개해도 별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다.
  • 음주측정 거부 면허취소 부당/부산고법 판결

    【부산=이기철 기자】 음주운전을 한 뒤 목적지에 도착,음주측정을 거부했다는 사유로 운전면허를 취소한 것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단속 취지를 벗어났기 때문에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고법 제1특별부(재판장 김적승 부장판사)는 24일 음주측정을 거부했다가 운전면허를 취소당한 고속버스 운전사 박종관씨(41·부산시 해운대구 반여3동)가 부산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 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 “음주측정 여러차례 반복땐 최초 수치로 면허취소 정당”/서울지법

    운전자의 요청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음주정도를 측정,측정치가 낮아졌더라도 측정 간격이 길었다면 최초 수치를 기준으로 운전면허를 취소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 항소2부(재판장 이재곤 부장판사)는 14일 김모씨(40)가 운전면허 취소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음주측정 당시 경찰이 김씨가 요구한 채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점은 인정되나,반드시 채혈검사를 해야할 필요는 없고 3차례에 걸친 음주측정 역시 1∼2시간 간격으로 이뤄져 측정치의 신빙성이 낮아진 만큼 최초의 수치를 기준으로 한 면허취소 처분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93년 1월19일 하오 9시40분쯤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앞길에서 음주단속에 걸려 1차측정 결과 혈중알콜 농도 0.14%가 나온 뒤 하오 10시50분쯤 인근 파출소에서 0.02%,하오 11시30분쯤 3차측정에서 0.03%를 기록하는 등 혈중알콜 농도 수치가 떨어졌으나 경찰이 최초 측정치를 기준으로면허를 취소하자 소송을 냈었다.〈박상렬 기자〉
  • “운전 끝났어도 음주측정 거부땐 면허취소 정당”/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특별5부(재판장 김효종 부장판사)는 6일 음주측정을 거부함으로써 면허가 취소된 이모씨가 경기도지방경찰청을 상대로 낸 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취소처분은 정당하다』고 판시,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음주측정을 요구받을 당시에는 운전이 끝난 상태라 교통사고위험방지라는 음주측정의 필요성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으나 『경찰공무원은 음주운전을 했다고 인정할 만한 사유가 있으면 측정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이를 거부한 원고의 면허를 취소한 것은 도로교통법의 규정에 따른 정당한 처분』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9월 경기 안산시에서 마주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경찰서에서 사고경위를 조사받는 과정에서 음주측정을 요구받자 『사고현장이 아니다』라며 측정을 거부,면허가 취소되자 소송을 냈다.
  • 음주측정 거부 처벌조항 위헌/판사가 제청

    【대전=이천렬 기자】 법원이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경우,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한 도로교통법 조항은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신청했다. 대전지법 형사1단독 한상곤 판사는 4일 지난해 10월 반모 피고인(37·주부·대전시 동구 용건동)이 술에 취해 교통사교를 낸 뒤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심리하기에 앞서 『관련 법규의 위헌여부가 가려져야 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한판사는 『음주측정 의무를 규정한 도로교통법 제41조 제2항과 제107조의 제2항 제2호는 형사상 불리한 진술을 강요당하지 않는다는 헌법 제12조 제2항과 양심의 자유를 규정한 제19조,인간으로서의 존엄권을 규정한 제10조,기본권 제한의 한계 규정인 제37조 제2항 등에 위배된다』고 위헌제청 이유를 밝혔다.
  • “몇차례 음주측정 수치 다르면 운전면허 취소 못한다”

    ◎서울지법원고에 위자료 지급 판결 서울지법 김인겸판사는 14일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고 운전면허가 취소된 김모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위자료 3백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단속경찰이 1시간여 간격을 두고 3차례에 걸쳐 음주측정한 결과 김씨의 혈중알콜농도가 각각 0.14%,0.02% 및 0.03%로 차이가 난 점이 인정된다』고 전제,『2·3차 측정수치를 근거로 김씨가 최초 수치의 신빙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으나 경찰은 음주측정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거나 채혈등을 통해 김씨의 음주사실을 입증해야 하는데도 1차 측정치에만 의거해 운전면허를 취소한 만큼 배상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 양재IC∼청원IC 버스차선제 실시/23일 낮12시∼24일하오9시

    ◎8인승 이하차 통제 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원활한 교통소통및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23일 낮 12시부터 24일 하오 9시까지 양재IC∼청원IC에 이르는 1백23㎞구간에 대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제를 실시,9인승이상 승합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어 신정연휴기간인 30일 낮 12시부터 내년 1월2일 밤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청원IC 구간에 대해 버스전용차선제를 실시하고 이를 위반하면 범칙금 6만∼7만원과 벌점 30점을 부과하기로 했다. 또 30일 낮 12∼1월1일 낮 12시까지 하행선 잠원·반포·서초·광주·곤지암 IC의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상행선은 1월1일 낮 12∼1월2일 밤12시까지 양재·서초·광주·곤지암IC의 차량 출입을 차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강남고속터미널에서 반포·서초IC에 이르는 5㎞ 구간과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사이의 0.5㎞ 구간에 대해 버스전용차선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를 위해 22일 상오 9시부터 내년 1월4일 상오 9시까지 13일간 교통경찰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경찰은 이 기간중 3백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교통경찰관 1만1천여명과 사이드카·헬기·음주측정기 등 단속장비 5천여대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 농구스타 허재 또 입건/음주운전해 면허취소(조약돌)

    ○…서울 서초경찰서는 11일 농구스타 허재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혐의로 입건하고 면허취소조치를 내린 뒤 훈방. 허씨는 이날 상오 4시쯤 서울2크 4573호 콩코드 승용차를 몰고 서울 서초구청 앞길에서 불법 유턴,다른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다 술냄새를 심하게 풍겨 음주측정 결과,혈중 알코올 농도가 0.157%로 나타나 이같은 조치를 당했다고.
  • 음주측정 거부자도 일반사면 대상 포함

    ◎가벼운 접촉사고후 도주도 함께 음주측정을 거부하거나 간단한 접촉사고로 대물피해 사고를 내고 도주한 운전자도 오는 12월 단행할 일반사면대상에 포함된다. 정부와 민자당은 20일 국민대화합 차원에서 오는 12월 단행할 예정인 일반사면대상에 도로교통법상의 음주측정거부(제107조 2호 2항)조항과 사고후 미조치(제106조)조항도 추가로 포함시키기로 최종확정했다. 그러나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위반(제107조 2호 1항)과 신호기 무단조작및 철거(제107조),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인피사고를 낸 뺑소니차량은 여전히 사면대상에서 제외된다. 당정은 도로교통법상의 사면대상폭을 확대한 것을 비롯,이미 확정한 33개 법률 말고도 소방법과 건축법 위반사범도 일부 포함시키는등 일반사면의 대상법률을 모두 35개로 늘렸다.
  • 음주운전 1,424명 적발/경찰 4천명 투입 일제단속

    ◎12명 구속·5백20명 면허취소 경찰청은 12일 하오7시부터 7시간동안 전국적으로 일제히 음주운전단속에 나서 1천4백24명을 적발,12명을 구속하고 5백20명의 운전면허를 취소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적발된 운전자를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6백28명으로 가장 많고 20대 3백60명,40대 3백41명,50대 84명,10대 11명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회사원 5백64명,상업 3백99명,사업용차량 40명,학생 28명,여성 18명,기타 3백75명 등이다. 경찰청은 4천1백여명의 교통전·의경과 음주측정기 1천2백58대,감지기 7백46대 등을 단속활동에 투입했다.
  • 음주측정거부 구속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0일 모방송국 총무과 직원 유영환(47·경기 광명시 철산동)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구속했다. 유씨는 7일 상오 1시20분쯤 술에 취한 채 자신의 경기3추 2908호 뉴그랜저 승용차를 몰고가다 동작구 노량진동 동작구청앞 도로에서 단속중인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음주운전 1백69명 적발/경찰,3명 구속/7일부터 무기한 단속

    지난 1일부터 음주운전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대폭 강화된 가운데 경찰청이 무기한 음주단속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에 따라 7일 하오 9시부터 4시간동안 서울시 전역에서 음주단속을 벌여 무면허와 음주측정 거부자 등 모두 1백69명을 적발,이중 3명을 구속하고 1백66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검찰과 경찰은 강화된 음주운전 단속강화 기준에 따라 ▲2차례 음주운전 처벌전력자로 혈중알콜농도 0.26% 이상 ▲혈중알콜농도 0.31%이상으로 교통사고 피해액이 80만원 이상 ▲무면허 음주운전 ▲음주측정을 거부한 경우 운전자를 예외없이 구속수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강력한 음주단속을 펴나가기 위해 교통경찰관은 물론 파출소직원과 방범 순찰대 등 기동대원까지 동원,서울시내에 4백10개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 음주운전 벌칙(외언내언)

    1989년 미국 워싱턴근교 몽고메리카운티지방법원 에드윈 설리반판사는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치어죽인 피고에게 특이한 판결을 내렸다. 징역 10년형,단 이중 3년은 실형으로 복역하고 나머지 7년은 매주 토요일 희생자 무덤에 가서 참회의 글을 쓴뒤 이를 법원에 제출하라는 것이었다.「술몇잔이 준 한순간의 쾌락과 실수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불행하게 하고 귀한 생명을 잃게 하는가에 대한 뼈아픈 교훈을 알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 판결의 뜻이었다. 언뜻 보면 너무 과한 처벌처럼 보인다.그러나 많은 나라에서 음주운전사고의 벌칙은 예상보다 가혹하다.프랑스만 해도 음주운전 대가는 상식을 뛰어 넘고 있다.최고 2년징역에 벌금이 최고 30만프랑(약4천5백만원)이다.프랑스의 벌칙강화는 포도주제조업자들의 강력한 로비와도 싸워야 했다.그래도 번번이 벌칙강화가 이겼고,이제는 공익을 위해 법관은 피고의 재산정도에 따라 벌금을 가중시킬 수 있는 권리와 의무까지 부여 해 놓았다. 미국에서는 최근 「점화잠금감시장치」라는 음주운전예방장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이 장치는 운전자가 차량에 장착된 음주측정기를 입으로 불어 혈중알코올농도를 체크,「합격판정」을 받아야 차의 시동이 걸리도록 고안된 것.설치비 70달러,사용료 월 55달러인데 이 돈이 벌금보다 싸게 먹힌다는 생각 때문에 널리 보급이 되고 있다.텍사스주는 아예 이를 주에서 공인하고,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이 대신 시동을 걸어주면 벌금이 아니라 실형을 받도록 하는 특별규정까지 만들었다. 경찰청 「94년교통사고분석」에 음주윤화가 27%나 급증했다는 집계가 나왔다.차가 급증하니까 음주운전도 느는구나 정도로 볼일이 아니다.우리는 사실상 음주운전벌칙적용에 너무 관대하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이제 자가용 승용차가 5백만대를 넘어섰으니 음주운전규제도 세계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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