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음주운전
    2025-08-06
    검색기록 지우기
  • 리지
    2025-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그림
    2025-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할망
    2025-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기안84
    2025-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47
  • 부산 기장군 도로에 넘어진 남성 지나던 차량에 치여 숨져

    부산 기장군 도로에 넘어진 남성 지나던 차량에 치여 숨져

    14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 50분쯤 기장군 철마면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도로에 넘어져 있던 60대 남성 A씨가 주행하던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편도 3차로인 이 도로 2차로에서 비틀거리다 넘어졌고, 넘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차량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남성 B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B씨가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 ‘의협 홍보위원장’ 음주운전 사망사고 논란 “유족에 용서 구해”

    ‘의협 홍보위원장’ 음주운전 사망사고 논란 “유족에 용서 구해”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이 과거 음주운전을 했다가 사망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의료계와 일요신문 보도 등에 따르면 주 위원장은 지난 2016년 3월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기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남성이 머리를 다쳐 숨졌다. 사고 당시 주 위원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당시 기준) 수준인 0.078%로 알려졌다. 이후 주 위원장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같은 해 8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음주운전 사망사고 사실을 인정하면서 “고인의 장례식장에 찾아가 유족들에게 죄송하다고 용서를 구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의 음주운전 사고 사실이 알려지자 과거 그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의료인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의 개정 의료법에 반대했던 SNS 게시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2월 SNS에 “진료와는 전혀 관련 없는 의사가 아닌 자연인으로 범한 범죄에 대해 의사면허를 취소하는 것은 과잉처벌, 이중처벌에 해당하는 위헌일 가능성이 100%”라며 “절대 반대한다”라고 적었다. 지난해 11월 개정 시행된 의료법은 의료인 결격 사유를 “금고 이상의 형(고의성 없는 의료사고로 인한 업무상 과실치사상죄 제외)을 받은 경우”로 넓혔다. 법 개정 전에는 ‘의료 관련 법령 위반’ 때만 면허가 취소됐다. 법이 개정된 지금은 주 위원장처럼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다면 의사면허가 취소된다. 이에 대해 주 위원장은 “쓴 글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지금 이 시점에 (해당 글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위원장은 이날 오후 SNS에 ‘후회와 속죄의 입장문’이라는 글을 통해 “조용히 살아야 할 제가 다시 한번 (의협) 회원님들 앞에 나서게 된 이유는 후회와 죄책감 속에서 여생을 보내는 것보다 회원님들과 대한민국 의료에 보탬이 되는 것이 제대로 된 속죄의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제 잘못으로 명을 달리하신 망자와 유족들께 다시 한번 더 사죄드리며 저를 아끼고 응원해 주시는 회원님들께도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신학기 맞이 어린이보호구역 특별단속 이모저모 [포토多이슈]

    신학기 맞이 어린이보호구역 특별단속 이모저모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서울 마포경찰서가 지난 12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학기를 맞아 음주운전, 교통법규 위반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 현장에서는 한 스쿨버스의 운전자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자에 대한 조치 불이행, 택시 운전자 좌석 안전띠 미착용 사례 등 21건이 적발됐다. 음주 적발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안전띠 미착용 사례가 12건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3시 사이 서울 내 47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진행한 단속에서 신호 위반, 보행자 보호 위반 등 297건이 발생했다. 이 중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을 3건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오후 2~6시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시간대인 만큼 어린이 보호구역, 학원, 공원, 놀이터 등에서 운전자의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부산 고가도로 달리던 트럭 난간 뚫고 허공에 매달려 정차

    부산 고가도로 달리던 트럭 난간 뚫고 허공에 매달려 정차

    13일 오전 9시 47분쯤 부산 동구 좌천동 고가도로에서 부산진역 방향으로 달리던 4.5t 트럭이 오른쪽 도로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럭은 난간을 부수고 자체 앞부분이 도로 밖으로 넘어간 다음 멈춰서면섰다. 이 때문에 고가도로 아래에서 보면 트럭이 허공에 매달린 모양이 됐다. 이 사고로 난간 파편이 고가도로 아래로 떨어지면서 운행 중이던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되는 피해도 생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트럭 앞부분에 사다리를 대고 진입해 40대 운전자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경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가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 전남지역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크게 늘어

    전남지역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크게 늘어

    지난해 전남지역의 화물차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226명으로 전년도 202명보다 11.8%인 24명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화물차 관련 사고 사망자가 80명으로 전년도 54명보다 48.1%인 26명이 늘었고 승용차 사고 사망자도 93명으로 전년도 81명보다 14.8%인 12명 증가했다. 사고 발생 원인은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 운전 불이행이 81.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치안 정책 설문조사 결과 도민들이 교통안전에 가장 위협을 느끼는 요인으로 음주운전과 과속, 신호 위반을 응답함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과 안전 운전 이행 등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암행순찰차도 운영한다. 유흥가와 식당, 유원지 골프장 등 음주 취약 장소에서 주 1회 이상 주야간 불문 일제 단속을 하고, 경찰서별로 주 2회 이상 사고 취약 장소에서 맞춤형 자체 단속을 강화한다. 또 음주운전 처벌 강화 관련 법률 및 실례를 중심으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홍보도 하기로 했다. 화물차 사고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화물차 안전관리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 홍보, 취약한 교통 환경 점검 등도 한다. 특히 디지털 운행 기록장치 자료를 분석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위험 운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위험 구간 10곳을 이달 중 선정, 이동식 단속 부스를 설치하고 중앙선 침범 및 과속 등 화물차 법규 위반을 단속할 예정이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등 교통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유관기관과 협조해 사전 예방 조치와 함께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서 70대 자전거 운전자, 역주행 중 굴삭기에 깔려 숨져

    부산서 70대 자전거 운전자, 역주행 중 굴삭기에 깔려 숨져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던 자전거 운전자가 마주 오던 굴삭기 바퀴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분쯤 부산 영도구 영선동의 한 일방통행로에서 70대 자전거 운전자 A씨가 넘어지면서 굴삭기 뒷바퀴에 깔렸다. 사고 당시 굴삭기는 정상 방향으로 주행 중이었으며 맞은 편에서 도로와 인도 사이를 역주행하던 A씨가 자전거와 함께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도로와 인도 사이를 가로지르던 자전거가 턱을 밟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포크레인(굴삭기)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았다”며 “주의의무 위반 혐의가 있는지 정확한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부산에서는 각종 사고가 잇따르며 인명 피해가 났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부산 사하구 당리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진로를 바꾸다가 옆 차로 차량 3대를 잇달아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2대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을 덮쳤고, 이 중 70대 보행자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끝내 숨졌다. 운전자를 포함한 5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 나라’ 여행 시 택시 조심하세요”…기사 4명 중 1명 ‘강간·살인범’

    “‘이 나라’ 여행 시 택시 조심하세요”…기사 4명 중 1명 ‘강간·살인범’

    남미 페루의 리마 국제공항 내 택시 기사 중 25%가 각종 범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엘메르쿠리오에 따르면 페루 수도 리마의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 안에는 33개 운송조합·업체 소속 800여명의 택시 기사가 영업 중이다. 이들 중 각종 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거나, 현재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201명에 달한다. 4명 중 1명꼴이다. 이들의 혐의로는 강간, 살인, 마약 밀매, 납치 등 강력범죄가 포함됐다. 또 도주치사상(뺑소니), 음주운전, 폭발물 및 기타 위험물 제조 등 혐의도 있다. 문제는 범죄 이력이 있는 사람이 택시 기사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관련 조합이나 업체 관리인들도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다. 매체에 따르면 대표자 등 28명 중 18명이 과거 사기, 강간, 가정폭력, 살인 등 범죄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적 있다. 또 최소 5명은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기도 했다. 이는 자신들의 조합이나 업체 소속 택시 기사들이 과도한 호객을 하거나 승객에게 부당한 요금을 부과하는 등의 괴롭힘과 불법 행위를 유발하더라도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던 그간의 악순환을 설명하는 배경으로 볼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공항택시 협회 측은 일부 운전기사를 상대로 공항 내 택시 영업을 허가하는 조건으로 일종의 ‘권리금’을 뜯어내거나, 돈 내기를 거부하는 기사를 상대로 협박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엘코메르시오는 “공항 택시협회나 업체 측의 이런 횡포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관측이 있다”며 “일련의 행태는 합법성을 부여하는 유한회사 또는 협회라는 외관에 숨어 범죄자들을 보호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중남미 일부 국가에서 여행 중인 외국인 관광객은 택시를 비롯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범죄 표적이 되기 쉽다. 주페루 한국 대사관은 지난 1월 배포한 안전여행 정보 홍보물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 중 현지 기사가 강도로 돌변해 피해를 본 사례가 있다”며 “시내 이동 시엔 가급적 우버나 디디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게 안전성이나 편리성 면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페루 공항택시의 횡포는 과거 2014년 tvn 예능 ‘꽃보다 청춘’에서도 그려진 바 있다. 당시 페루 공항에 도착한 가수 이적, 윤상, 유희열은 페루 공항에서 호스텔까지 가는 데 50솔(약 1만 7000원)을 주기로 택시기사와 흥정했다. 그러나 택시기사는 호스텔에 도착하자 태도가 돌변했다. 100솔을 받자 잔돈이 없다고 우긴 것이다. 결국 멤버들은 제대로 된 잔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이적은 택시에서 내린 후 “이거 가이드북에 나와 있던 내용이다. 분명히 잔돈이 없다고 할 것”이라며 흥정 사기에 당했다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음주운전 사고 후 동승자 버리고 달아난 20대 입건

    음주운전 사고 후 동승자 버리고 달아난 20대 입건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다친 동승자를 놔두고 달아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21)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사고 발생 14시간 만인 전날 오후 8시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하기 전 가게 2곳에서 소주 반병 정도를 마셨다”며 “아버지 차로 음주 운전한 사실이 들통날까 봐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했으나 시간이 오래 지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오지 않자 추후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수사하기로 했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10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소재 도로에서 가로수를 들이받은 후 다리를 다친 동승자에 대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행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사고를 낸 차량 조수석에는 다리를 다친 20대 남성 B씨가 타고 있었다.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차량 안에는 A씨를 포함해 총 4명이 타고 있었고 B씨를 제외한 3명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또 A씨에게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경우 A씨와 함께 달아난 C씨 등 20대 여성 2명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소렌토 차량 조수석에는 20대 남성 B씨만 타고 있었으며,그는 다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후 차량에서 A씨 등 남녀 3명이 내려 달아나는 폐쇄회로(CC)TV 장면을 확인하고 이들의 신원을 특정했다. A씨 등은 모두 지인 사이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만취운전 20대, 강변북로서 경찰차 들이받아 ‘들통’

    만취 음주운전 20대가 강변북로 갓길에 정차해 있던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아 현장에서 붙잡혔다. 7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5분쯤 경기 구리시 토평동 남양주 방향 강변북로에서 ‘차가 고장 나 도로에 멈췄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 순찰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뒤 수신호로 안전을 통제하던 중 승용차가 와서 경찰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순찰차량은 반파됐다. 현장에서 검거된 사고차량 운전자 A 씨(28)의 혈중알코올농도 약 0.2%에 달하는 만취 수치였다. 다행히 경찰관이 수신호를 위해 하차한 상태여서 경찰관은 봉변을 면했고, A씨만 부상을 입고 병원을 이송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치료를 마치면 조사할 예정이다.
  • 음주운전 2번에 前여친 논란까지…자숙 없는 김정훈, ‘밝은’ 근황

    음주운전 2번에 前여친 논란까지…자숙 없는 김정훈, ‘밝은’ 근황

    그룹 UN 출신 김정훈이 음주운전과 사생활 논란 이후 근황을 전했다. 김정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책로를 걷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마스크를 끼고 산책하는 있는 김정훈의 밝은 모습이 담겼다.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강남구 새벽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에서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낸 바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세 차례 음주 측정을 요청했으나 김정훈이 이를 거부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경찰은 수서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다. 경찰은 김정훈을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했다. 또 사고로 인해 상대방이 경상을 입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적용했다. 김정훈이 음주운전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또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 취소 판정을 받았다. 두 번의 음주운전, 그리고 임신한 여자친구에게 중절을 권유했다는 전 여자친구의 주장으로 약정금 청구 소송까지 당하는 사생활 문제도 불거졌다.
  • 승객 태우고 음주운전…50대 김해 시내버스 기사 적발

    승객 태우고 음주운전…50대 김해 시내버스 기사 적발

    경남 김해시 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승객을 태우고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김해시 한 버스 운전기사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2시40분쯤 김해 한 차고지부터 약 2.5㎞를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한 승객이 ‘버스 기사가 술을 마신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69%가 나왔다. 경찰은 이번 주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서석영 경북도의원,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조례안 대표발의

    서석영 경북도의원,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조례안 대표발의

    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포항)은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을 조성해 도민의 건강과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경상북도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달 27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금주구역 지정 및 운영 지원 ▲음주문화 교육 및 홍보 ▲주류광고 후원행위에 대한 제한 권고 ▲금주구역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이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음주관련 통계’에 따르면 경상북도 22개 시·군 중 김천시, 상주시, 의성군, 청도군, 칠곡군을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고위험음주율이 전국중앙값 13.2%보다 높았으며, 특히 울진군(23.6), 고령군(21.9), 포항남구(20.5)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어 고위험음주 폐해에 대한 교육과 홍보 및 예방사업이 강화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WHO에서는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 주류접근성 제한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장소에서의 음주규제를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공공장소의 음주문제 개선에 대한 국민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다. 서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우리나라는 시간·장소에 상관없이 음주접근이 용이하고, 다른 나라에 비해 관대한 음주문화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음주를 조장하고 있다”면서 “음주는 자신뿐만 아니라 폭력, 음주운전, 강력범죄 등 타인에게 미치는 피해와 사회경제적 비용도 흡연이나 비만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자 본 조례안을 제안하게 됐다”면서 제정 취지를 강조했다.
  • “스포츠카여서 나 못 잡는다” 경찰 조롱…잡고 보니, 차량이?

    “스포츠카여서 나 못 잡는다” 경찰 조롱…잡고 보니, 차량이?

    여자친구와 다툰 뒤 술을 마시고 ‘내 차가 스포츠여서 못 잡는다’고 경찰을 조롱하며 음주 도주한 20대가 잡혀 구속 송치됐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4일 A(28)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오전 3시쯤 술에 취해 112에 전화해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술을 마셨고, 운전하고 싶은데 제발 잡아 달라”고 말한 뒤 갑자기 “그런데 내 차가 스포츠카여서 순찰차로는 못 잡을 것”이라고 조롱했다. A씨는 전화 후 실제로 서구 둔산에서 유성구 방면으로 자신의 승용차로 30여㎞를 운전했다. 이 과정에서 112에 또다시 전화를 걸어 똑같은 얘기를 늘어놨다. 경찰은 긴급 상황으로 보고 A씨 차량 예상 이동 경로를 따라 90분 동안 순찰차 22대를 순차적으로 출동시켜 A씨 차량을 추격했다. A씨는 도주하다 이날 오전 4시 30분쯤 112 전화 1시간 30분 만에 경비 관련 일을 하는 자기 직장 앞에서 검거됐다. A씨 혼자 타고 있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0.1%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이 A씨를 붙잡아 그의 차량을 살펴본 결과 스포츠카가 아닌 아반떼 승용차였다. 게다가 그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요즘 순찰차는 소나타 등이 지급된다. 그는 경찰에서 “여자친구와의 불화로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A씨는 경찰 조사에 계속 응하지 않고 자택에도 잘 들어오지 않아 애를 먹었다. 유성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조사를 피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검거, 신병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A씨 구속 이유는 허위 신고 및 도주를 통해 1시간 30분 동안 정상적 112 신고 출동 시스템 작동을 방해한 것”이라며 “순찰차가 위급상황 시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허위 신고에 강력 대처하겠다”고 했다.
  • 3·1절 음주운전 사고 뒤 도주한 현직 경찰관… 직위 해제

    3·1절 음주운전 사고 뒤 도주한 현직 경찰관… 직위 해제

    3.1절 연휴 음주운전을 한 현직 경찰관이 시민 신고로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일 지구대 소속 A 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 운전)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1일 새벽 1시쯤 광주 서구에서 자택인 광주 남구까지 술 마신 채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미조치 후 운전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인 뒤 A 경위의 자택에서 음주 사실을 확인했다. A 경위는 검거 직후 경찰에 ‘지구대 동료들과 술 마시고 귀가하는 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 광주서 무면허 10대 소녀, 부모 차 몰다 사고 뒤 공업사 돌진

    광주서 무면허 10대 소녀, 부모 차 몰다 사고 뒤 공업사 돌진

    면허도 없는 10대 소녀가 친구와 함께 부모의 차를 몰래 타고 나갔다가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공업사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휴일에 그나마 이른 아침 사고가 일어나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곡동 주택가에서 A(17)양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도로에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박은 뒤 인근 공업사 내부로 돌진했다. 차량은 공업사 시설물과 충돌한 뒤 옆으로 넘어졌다. 사고 당시 SUV 안에는 A양과 친구 등 2명이 타고 있었으며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호기심에 부모의 차를 몰래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양이 면허증이 없는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보고 무면허 운전(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한편, 경찰은 3·1절 폭주족 특별 단속을 통해 난폭·음주운전 등 모두 531건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야간부터 이날 새벽까지 폭주족 단속을 실시한 경찰은 난폭운전 2건, 음주운전 27건, 무면허 17건, 불법 개조, 번호판 가림 등 자동차 관리법 위반 65건, 기타 420건 등 모두 531건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경찰, 기동대 등 1364명과 순찰차 499대, 경찰 오토바이 79대 등이 투입됐다. 경찰은 증거 수집 자료 분석 후 중대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추가 입건할 예정이다.
  • “시속 100㎞” 굉음의 질주… 서울 전통시장 앞 9중 추돌로 14명 사상

    “시속 100㎞” 굉음의 질주… 서울 전통시장 앞 9중 추돌로 14명 사상

    “성실하게 폐지 줍는 일 했어요. 길 건널 때 조심하라고 매일 내가 그렇게 얘기했는데….” 서울 은평구 연신내 연서시장에서 9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평소 폐지 박스를 수거하던 7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은평성모병원 응급실에서 만난 고인의 아내는 “경찰이 집에 찾아와 남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려 줬다”며 울먹였다. 29일 은평경찰서와 은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8분쯤 연서시장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8대와 이륜차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운전자 A(79)씨는 연서시장 인근을 주행하던 중 우회전하면서 좌회전하는 차량과 1차로 충돌했다. 이후 300~400m가량을 질주하며 중앙분리대를 파손했고 보행자와도 부딪혔다. 이후 전방 신호 대기 중이거나 교차로에 좌회전으로 진입하는 차량들과도 충돌한 뒤 마지막으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과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5대는 A씨의 차량과 충돌하며 직접 충격을 받았고, 이륜차 1대와 차량 2대는 2차 피해를 입었다. 이 차에 치인 보행자인 70대 B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시장 상인들은 숨진 B씨에 대해 “오늘 인근 상점에서 가져갈 박스가 많다는 소식을 듣고 혼자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사고 현장 바로 앞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김모(27)씨는 “SUV가 갑자기 100㎞ 넘는 속도로 질주하더니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며 “건물이 무너지는 듯한 굉음이 들린 이후 순식간에 사고가 발생했고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했다. B씨 외에도 모두 13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운전자를 포함한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1명은 뇌진탕 등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4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찾은 현장에는 도로 바닥에 유리 조각이 흩어져 있었고, 사거리 인근 점포에도 사고 흔적이 참혹하게 남아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이나 마약을 투약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급발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도로 일부 차선의 통행이 제한됐고 일대에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 [단독] “성실하게 일했는데…” 굉음 질주에 폐지 줍던 70대 등 14명 사상

    [단독] “성실하게 일했는데…” 굉음 질주에 폐지 줍던 70대 등 14명 사상

    “성실하게 폐지 줍는 일 했어요. 길 건널 때 조심하라고 매일 내가 그렇게 얘기했는데…”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에서 9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평소 폐지 박스를 수거하던 70대 할아버지가 목숨을 잃었다. 은평성모병원 응급실에서 만난 고인의 아내는 “경찰이 집에 찾아와 남편 사망 소식을 알려줬다”고 울먹였다. 29일 서울 은평경찰서와 은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8분쯤 은평구 연신내 연서시장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8대와 이륜차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운전자 A(79)씨는 연서시장 인근을 주행하던 중 우회전하면서 좌회전하는 차량과 1차로 충돌했다. 이후 300~400m가량을 질주하며 중앙분리대를 파손했고 보행자와도 부딪혔다. 이후 전방 신호 대기 중이거나 교차로에 좌회전으로 진입하는 차량들과도 충돌한 뒤, 마지막으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과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5대는 A씨의 차량과 충돌하며 직접 충격을, 이륜차 1대와 차량 2대는 2차 피해를 입었다. 이 차에 치인 보행자인 70대 B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시장 상인들은 숨진 B씨에 대해 “오늘 인근 상점에서 가져갈 박스가 많다는 소식을 듣고 혼자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사고 현장 바로 앞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김모(27)씨는 “SUV가 갑자기 100㎞ 넘는 속도로 질주하더니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며 “굉음이 들린 이후 순식간에 사고가 발생했고,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했다. B씨 외에도 모두 13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운전자를 포함한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1명은 뇌진탕 등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4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찾은 현장에는 도로 바닥에 유리 조각이 흩어져 있었고, 사거리 인근 점포에도 사고 흔적이 참혹하게 남아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이나 마약을 투약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급발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도로 일부 차선에선 통행이 제한됐고, 일대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있었다.
  • 리지, 음주운전 자숙 후 달라진 근황 “내가 멋지다”

    리지, 음주운전 자숙 후 달라진 근황 “내가 멋지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가 근황을 밝혔다. 리지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남들이 돌았다고 미쳤다고 안된다고 해도 나는 도전하는 지금의 내가 정말 좋다. 납득도 못한 채 도망쳐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내 소신껏 살아가는 지금의 내가 멋지다”고 적었다. 리지는 이어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꿋꿋이 해나가는 그런 나를, 나는 진심으로 사랑한다. -출처 미상-”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손하트 포즈를 한 채 카메라를 보고 있는 리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편 리지는 2021년 5월 서울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부근에서 음주운전 상태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이후 리지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생이 끝났다. 스스로 정말 실망스럽고 부끄럽다. 평생 수치스러울 일”이라며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 ‘배달원 사망’ 만취 벤츠 DJ, 시속 100㎞로 ‘도주’ 중이었다

    ‘배달원 사망’ 만취 벤츠 DJ, 시속 100㎞로 ‘도주’ 중이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한 채 벤츠 차량을 몰다 사망사고를 낸 모 클럽 DJ 안모(24)씨가 시속 100㎞로 달리다 그대로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안씨는 이미 다른 사고를 내고 도주 중이었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이준동)는 26일 안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음주운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50대 배달원이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0.08%)를 훌쩍 넘긴 0.221%로 측정됐다.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시속 약 100㎞로 달리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추돌 당시 안씨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 속도가 줄지 않은 상태 그대로 사고가 났다. 안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빠르게 달린 이유는 또 다른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 중이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오토바이 추돌 사고 10분 전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은 후 도주하다가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또다시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첫 번째 중앙선 침범 사고 때 안씨는 사고 수습을 위해 차에서 내렸다가, 상대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다시 차에 올라타 도주했다고 한다. 하지만 안씨는 10분 만에 오토바이 추돌 사고를 냈고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안씨가 사망사고를 낸 뒤 피해자 구호 조치는 하지 않은 채 반려견만 끌어안고 있었고, 반려견을 분리하려는 경찰에게도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공분이 일기도 했다.
  • 김어준 “신장식 음주운전, 가난해서” 두둔…신장식 “변명 여지 없다”

    김어준 “신장식 음주운전, 가난해서” 두둔…신장식 “변명 여지 없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조국신당’(가칭) 인재 1호로 영입된 신장식 변호사의 음주·무면허 운전(도합 4회) 이력에 대해 김어준씨가 “가난해서 그랬다”라고 두둔했다. 신 변호사는 26일 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정의당 사무총장 출신인 신 변호사는 앞서 2020년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6번을 배정받았다가 논란 끝에 스스로 물러났다. 2006~2007년 음주운전 1회, 무면허운전 3회 등으로 총 6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과 기록이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김씨는 이를 언급하며 “앞으로 이거 기사가 계속 나올 거다. 17~18년 전 음주운전인데 이게 대인이나 대물 사고도 없었고, 책임도 다 졌고, 4년 전에는 후보를 사퇴하는 벌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17~18년 전에는 변호사가 왜 이걸 했어? 그때는 너무 가난했다. 신장식 변호사가 너무 가난해서, 대리운전을 했다. 대리운전을 하다 그런 일이 벌어졌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신 변호사는 “대리운전은 아니었다”면서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그는 “음주운전을 한번 했고, 그다음에 무면허 운전도 있다. 이거는 사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가난했다는 말로도”라고 고개를 숙였다. 신 변호사는 “정치적 소재로 삼아서 공격하는 건 그냥 온전히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4년 전에 음주운전을 한 것처럼 헤드라인을 뽑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씨는 “그거는 고소·고발하시라. 바로바로”라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가장 사죄해야 할 분들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들이나 장애를 입고 병상에 계신 분은, 제가 직접 가해자는 아니지만, ‘음주운전 했던 사람은 저렇게 방송하고 있는데 나는 왜 이 병상에 있어야 해’라는 분들에겐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하다는 말로만 안 끝내고, 자동차사고손해배상보장법 등을 바꾸는 걸로 (죄송한 마음을 대신하고). 다른 변명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신 변호사의 음주·무면허운전 전과가 논란이 되자 “사실과 배경을 알았지만 신 변호사 역할이 있다고 판단해 영입을 제안했고 수락받았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허물이 있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훌륭한 자질과 역량이 크기에 같이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신 변호사 음주 전과에 대한 비판, 저도 같이 받겠다. 같이 손잡고 어깨 걸고 할 일을 하겠다. 신 변호사의 향후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