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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 경고’ 올린 아이돌에 악플 테러한 ‘아미’…K팝 팬덤 뒤흔드는 슈가 음주운전

    ‘음주 경고’ 올린 아이돌에 악플 테러한 ‘아미’…K팝 팬덤 뒤흔드는 슈가 음주운전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만취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로 추정되는 K팝 팬들 일부가 다른 K팝 아이돌을 향해 ‘악플 테러’ 등 무분별한 공격을 가해 뭇매를 맞고 있다. 13일 연예계에 따르면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은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맥주 브랜드의 제품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경고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뭐든 조금만 적당히”라는 음주 경고 문구를 올렸다. 이에 슈가의 팬들로 추정되는 해외 K팝 팬들의 악성 댓글이 쏟아졌다. 특히 승관이 들고 있는 맥주가 ‘제로슈가’ 제품이어서 슈가를 저격한 게 아니냐는 억측까지 더해져 댓글 창은 “역겹다”, “패배자” 등 악플로 뒤덮였다. 세븐틴의 팬들이 승관을 옹호하는 댓글을 달아 현재는 악플을 찾아보기 힘들다. 승관이 속한 세븐틴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플레디스 소속으로, 빅히트뮤직 소속 방탄소년단과는 ‘하이브 식구’ 관계다.일부 아미들은 그룹 블랙핑크를 향해서도 악성 루머를 퍼뜨림은 물론 성희롱까지 일삼고 있다. 엑스(X·옛 트위터) 등에서는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사진에 마약 사진을 합성해 로제가 마약사범인 것처럼 묘사한 게시물이 확산되는가 하면,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사진에 남성들을 합성한 성희롱 게시물도 퍼뜨리고 있다. 앞서 엑스에서 ‘슈가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자동차 운전대에 앉아 술을 마시는 모습을 인증한 사진들이 올라오자 아미들은 “다른 K팝 팬덤의 악성 게시물”이라며 가장 먼저 블랙핑크의 팬덤 ‘블링크’를 지목했다. 이어 슈가의 팬들이 블랙핑크의 팬들을 공격하기 위해 이같은 게시물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밤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뒤 쓰러져 있는 모습이 경찰에 적발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소속사와 슈가는 사과문을 통해 ‘전동 킥보드’를 몰았다고 밝혔지만, 이후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몰았던 것으로 확인된 데 이어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 기준을 훌쩍 넘긴 0.227%였다는 것이 전해지며 여론은 악화했다. 경찰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한 정식 조사를 위해 조만간 슈가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일부 팬들은 하이브 사옥에 근조 화한을 보내 슈가의 그룹 탈퇴를 촉구하고, 또 다른 팬들은 이에 반대하며 팬덤 내부에서도 분열이 일고 있다.
  • 사람 치어 죽인 뒤 “난 운전 안 했다” 부인하는 음주차량 동승자 셋

    사람 치어 죽인 뒤 “난 운전 안 했다” 부인하는 음주차량 동승자 셋

    농장에서 일하는 20대 한국인·캄보디아인 3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를 치어 숨지게 한 뒤 ‘운전을 안 했다’고 모두 부인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3일 오전 2시 10분쯤 대전 유성구 봉명동 도안4단지 국민은행 인근 편도 6차선 도로에서 2차선을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이 보행 신호를 받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A(26)씨를 들이받았다. 이어 핸들을 오른쪽으로 급격히 꺾으면서 가로등과 주차돼 있던 버스를 잇따라 충격한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SUV에 타고 있던 한국인 B(29)씨와 캄보디아인 C(23)씨 등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캄보디아인 D(29)씨는 사고 직후 500m쯤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유성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직후 목격자들이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한 캄보디아인에 대해 ‘저기 골목길로 도망갔다’고 알려주고 여럿이 함께 추격해줘 쉽게 붙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D씨는 불법 체류자다. 이들은 충남 논산의 한 농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로 농장에서 술을 마신 뒤 수십㎞ 떨어진 유성으로 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 D씨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고, C씨는 술을 마셨으나 단속에 걸릴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경찰에 잡혀 온 이들 셋이 모두 “나는 운전을 안 했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이다. 유성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폐쇄회로(CC)TV가 있는데 멀어서 명확히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경찰은 이들이 왜 만취 상태로 유성까지 왔는지 등 정확한 사고 과정과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CCTV를 정밀 분석하고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운전자를 가려내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BTS 슈가, 포토라인 서기 전에 탈퇴해” 하이브 앞 ‘화환 시위’

    “BTS 슈가, 포토라인 서기 전에 탈퇴해” 하이브 앞 ‘화환 시위’

    만취 상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슈가(본명 민윤기·31)의 방탄소년단(BTS) 탈퇴를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는 슈가의 팀 탈퇴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은 화환이 줄지어 늘어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유된 사진에는 “민윤기 탈퇴해”, “우리의 손을 놓은 건 너야”, “×팔리니까 포토라인 서기 전에”, “너의 추락 축하해” 등 메시지가 적힌 20여개의 화환이 설치된 모습이 담겼다. 이번 화환 시위는 ‘아미’(BTS 팬덤명) 전체의 의견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고, 슈가 탈퇴에 뜻을 함께하는 팬들 개개인이 모여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밤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뒤 쓰러져 있는 모습이 경찰에 적발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사건 최초 보도 직후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이 사과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운전했다고 설명하면서 팬덤 등 일각에선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지 않기도 했으나, 이후 슈가의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훌쩍 넘긴 0.227%였다는 것이 전해지며 여론은 악화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아이돌 음주운전 적발 사상 역대급 혈중알코올농도를 기록한 슈가를 국가대표 우상혁의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 기록(2m27)에 빗댄 풍자 이미지가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찰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한 정식 조사를 위해 조만간 슈가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정식 조사를 위해 빅히트뮤직, 병무청과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 성남시 CCTV 상황실,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시민 지킨다

    성남시 CCTV 상황실,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시민 지킨다

    성남시 생활안전 CCTV 상황실이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시민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올해 생활안전 CCTV 상황실이 음주운전·폭행·절도 등 피의자 검거 기여 26건과 실종자 위치 확인 2건, 상수도 누수 신고 1건, 자살 시도자 구조 1건 등 총 30건의 대응 실적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범죄 사각지대와 골목길 등에 1만1399대의 생활안전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36명의 관제원이 24시간 실시간으로 시의 범죄, 안전, 재난상황을 관제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CCTV 상황실 관제요원이 새벽 1시경 분당구 한 어린이 공원에서 20대 남자가 공원 내에서 자해 시도가 의심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인근 지구대에서 출동한 경찰관이 20여 분간 설득해 주거지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지난 달 25일에는 한 남자가 여성 1명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해 112 출동을 요청해 현행범 검거에 기여했으며, 15일에는 한 상가 골목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차량에 탑승한 후 운전하여 출발하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해 검거되도록 지원했다. 이러한 세심하고 적극적인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인명구조 및 범죄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CCTV 상황실 관제원 7명이 지난달 관내 수정·중원·분당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4차산업기술을 활용해 범죄 및 재난상황에 대한 CCTV 관제활동을 강화하고 CCTV 비상벨 대응,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해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술병 들고 핸들 잡고…‘슈가 챌린지’에 K팝 팬들 티격태격

    술병 들고 핸들 잡고…‘슈가 챌린지’에 K팝 팬들 티격태격

    술병을 든 채 자동차 핸들을 잡은 모습을 인증하는 이른바 ‘슈가 챌린지’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되자 K팝 팬들이 충돌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의 팬들이 슈가의 ‘만취 전동스쿠터 운전’을 옹호하기 위해 확산시킨 챌린지라는 주장에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가 “우리와 무관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음주운전’ 인증하며 “윤기와 함께” 12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SugaChallenge(슈가챌린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동차 운전석에서 술병을 든 모습을 인증하는 사진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사진에는 전원이 켜진 차량 대시보드나 핸들을 잡고 있는 손과 함께 술병을 든 모습이 담겨있는가 하면, 일부 사진은 운전을 하며 술병을 입에 대고 마시는 듯한 모습도 담겨 있다. 이같은 사진은 “항상 민윤기와 함께(Always with you Min Yoongi)”, “우리는 윤기를 지지해(We stand with Yoongi)” 등의 글과 함께 올라오고 있다. 이에 K팝 팬들은 “음주운전을 옹호하나”며 비판을 쏟아냈다. 한 K팝 팬은 “자신의 아이돌이 잘못을 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팬들이 위법행위를 한다”고 꼬집었다.이에 방탄소년단 팬들은 “우리와 무관하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슈가 챌린지’가 엑스에 실시간 트렌드로 떠오르자 방탄소년단의 한 팬은 “우리 ‘아미’는 이런 거짓된 트렌드와 아무 관련도 없다. 윤기를 그냥 놔둬달라”고 호소했다. BTS 팬덤 ‘아미’ “다른 K팝 팬들이 조롱하는 것” 급기야 ‘아미’는 ‘#ItWasNotARMY(그건 아미가 아니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아미는 이러한 트렌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유명 K팝 아이돌 그룹의 이름을 나열하며 “다양한 음악 팬덤과 관련된 많은 사람들이 특정 상황을 조롱하기 위해 ‘표적 트렌드’를 시작했다”면서 “(슈가의 사건이) 자동차에서 발생한 게 아닌데도 차량 내에서 음주를 묘사하는 이미지를 공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미의 이같은 해명은 다른 K팝 아이돌의 팬덤으로 불똥이 튀었다. 슈가를 조롱하기 위해 ‘슈가 챌린지’를 하고 있다고 지목된 다른 K팝 아이돌의 팬들은 “왜 우리 아이돌을 끌어들이나”, “아미가 다른 팬덤을 괴롭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을 마신 채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 슈가에 대한 소환 조사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만취 상태에서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슈가가 스쿠터를 운전하다 넘어진 뒤 이를 발견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슈가의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 처분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 “전동킥보드 사고 34%가 무면허…20세 미만 운전자 67%”

    “전동킥보드 사고 34%가 무면허…20세 미만 운전자 67%”

    전동킥보드로 대표되는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의 34%는 무면허 운전자가 일으키며, 무면허 사고를 낸 운전자 중 67%가 20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이 발간한 학술지 ‘교통안전연구’에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방향 연구’ 논문이 올라왔다. 연구팀은 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활용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발생한 PM 사고 관련 5900여건의 데이터를 수집해 이 중 사고자 연령대가 확인된 5860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20세 미만이 32.4%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32.1%, 30대 14.7% 순이었다. 60대 이상은 5.5%에 그쳤다. PM은 원동기장치자전거(16세 이상 취득 가능) 이상의 면허가 있어야 운전할 수 있지만 사고의 34.6%(2027건)는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이들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면허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20세 미만이 67.6%, 20대가 18.6%에 달했다. 이에 연구팀은 “20대 이하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을 유도해 제도권 내에서 적극적으로 운전자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연구팀이 최근 1년간 PM 이용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운전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이용규칙에 대한 인지율과 준수율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규칙별 인지율을 살펴보면 PM 허용도로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가 63%,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는 것과 승차 정원 제한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각각 97.0%, 92.0%였다. 음주운전 금지에 대해선 100.0%, 전조등 등 등화장치 의무화는 54.0%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준수율은 대부분 인지율에 못 미쳤다. 허용도로를 지키고 안전모를 착용한 채 운전하는 경우는 각각 26.0%였고 승차 정원과 음주운전 금지 규칙을 준수하는 비율은 각각 77.0%, 82.0%였다. 연구팀은 “10대와 20대 PM 운전자를 중심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단속 강화를 통해 음주운전, 동승자 탑승 등 PM 운전자의 법규 위반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음주운전·사생활 구설수에 몸살… 하이브 주가 6% 급락

    음주운전·사생활 구설수에 몸살… 하이브 주가 6% 급락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분쟁과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만취 전동스쿠터 운전’, 방시혁 의장의 사생활 등 구설이 끊이지 않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하이브의 주가가 9일 6% 폭락했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에도 실적과 주가 반등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1600원(6.31%) 급락한 17만 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경기침체 공포로 코스피가 역대 최대 폭으로 떨어진 지난 5일 5.92% 급락했던 하이브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7일 5.89% 급등한 데 이어 8일에도 1.27% 상승하는 등 3거래일 연속 올랐다. 그러나 이날 다시 미끄러지면서 지난 2거래일간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다만 이날 증시에서 에스엠(-3.12%), JYP(-0.53%), 와이지엔터테인먼트(-2.75%) 등 K팝 대형 기획사들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17만원대 초반까지 밀려난 하이브 주가는 방탄소년단이 그룹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10만원대까지 추락한 뒤 회복했던 2023년 1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연고점(25만 6000원) 대비 32.7% 하락한 상태로, 올해 상반기에 이어졌던 증시 훈풍에서도 소외됐다. 고점 대비 -32%…“4분기에야 반등” 앞서 지난 7일 하이브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2분기에 6405억원의 매출을 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7% 급감한 509억원에 그쳤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들이 좋은 성과를 올리며 매출은 선전했지만, 각종 신사업 적자와 신인 아티스트 데뷔 비용이 영업이익을 잠식했다. 증권가는 하이브의 주가 반등은 최근의 악재를 털어내는 4분기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을 컨센서스(702억원)에 못 미치는 564억원으로 내다보며 목표주가를 31만 5000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림픽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 모멘텀도 제한적”이라면서 “최근의 주가 하락은 이에 더해 내부적인 인적 이슈와 중국향(向) 앨범 감소, 전세계적인 매크로 영향까지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부터는 이런 악재들이 마무리되고 내년에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이 계획돼 있어 빠르면 연말부터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고교생이 무면허로 엄마 승용차 40㎞ 운전

    고교생이 무면허로 엄마 승용차 40㎞ 운전

    경기 김포시에서 운전면허도 없이 어머니 소유 차량을 운전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7시쯤 어머니 소유인 폭스바겐 차량을 몰고 인천 제물포역 인근부터 인천김포고속도로를 거쳐 김포까지 40여km 구간을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차량에는 A군 친구로 추정되는 10대 2명도 동승해 있었다. 이를 목격한 택시기사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과속 차량이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을 추적해 김포 통진읍 한 도로에서 A군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았고 촉법소년도 아니다”며 “조만간 A군을 다시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화성에서 주차 차량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음주운전자 검거

    화성에서 주차 차량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음주운전자 검거

    경기 화성시에서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났던 3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탄경찰서는 9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자정께 화성시 방교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를 몰던 중 주차된 그랜저와 BMW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이후 별다른 조치 없이 차를 몰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동선을 역추적해 사고 현장 인근에 주차된 A씨 차량을 발견해 신원을 확인한 뒤 A씨를 검거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에선 심각” 외신도 주목한 슈가의 ‘스쿠터 음주운전’

    “한국에선 심각” 외신도 주목한 슈가의 ‘스쿠터 음주운전’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밴드’ 멤버인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을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외신들은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몰았으며 이에 따른 처분을 받게 됐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AP “킥보드 아닌 스쿠터, 처분 달라져” 7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AP통신, 뉴욕타임스,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들은 슈가가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돼 벌금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외신들은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당초 해명한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를 운전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K팝 센세이션’ BTS의 슈가가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그가 무엇을 운전했는지가 혼란을 낳고 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전동 킥보드는 좌석이 없는 탈것의 종류를 말하는데, 경찰은 슈가가 운전한 것이 좌석이 설치돼 있는 전동 스쿠터라고 설명했다”면서 “한국에서는 차량의 유형이 음주운전에 대한 처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전동 킥보드의 사진을 기사에 덧붙이며 “전동 킥보드는 분명히 좌석이 없는 탈 것의 한 종류”라면서 “슈가는 (좌석이 있는) 전동 스쿠터를 탔으며, 이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벌금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부과된 병역 의무에 따라 슈가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AP통신은 “한국은 북한의 위협으로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든 신체 건강한 남성들이 18~21개월 동안 육·해·공군에서 복무해야 한다”면서 “일부는 사회복지관이나 주민센터, 우체국과 같은 기관에서 복무하도록 할당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또 다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슈가는 현재 한국에서 의무 복무 중”이라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더 큰 파장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NN “일부 팬들 ‘완벽한 사람 없어’ 옹호” CNN은 슈가의 음주운전을 놓고 방탄소년단의 팬들 ‘아미’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고도 전했다. CNN은 일부 팬들이 “이번 사건은 당신을 나쁜 사람이 아닌 그저 ‘인간’으로 만든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이번 실수를 계기로 앞으로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 등의 글로 옹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한 팬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 팬들에게 전한 글이 사과문이라니 실망스럽다”고 비판했으며, 또 다른 팬은 해외 팬들을 향해 “당신의 나라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일일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심각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고 CNN은 덧붙였다.스쿠터 운전 CCTV 공개되자 “사안 축소 의도 아냐”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밤 11시 30분쯤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슈가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스쿠터를 주차하려다가 넘어졌고, 그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쓰러진 슈가에게서 술 냄새를 맡은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슈가와 빅히트뮤직은 슈가가 술을 마시고 ‘전동 킥보드’를 몰다 적발됐다고 밝혔지만, 슈가가 안장이 설치된 접이식 전동 스쿠터를 몰고 도로를 질주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자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 병무청 “BTS 슈가 음주운전, 근무 시간 외 발생…별도 징계 없어”

    병무청 “BTS 슈가 음주운전, 근무 시간 외 발생…별도 징계 없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병무청은 일과 중이 아니었으므로 별도 조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8일 병무청은 “해당 사회복무요원은 근무 시간 이후에 개인적으로 음주 상태에서 운전해 경찰에 적발돼 도로교통법 등 관련법에 따라 처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병무청과 복무 기관은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기간 중 법규를 준수하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복무지도관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부터 서울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27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이에 경찰은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했다. 슈가가 탄 전동 스쿠터는 외관상 전동 킥보드와 큰 차이는 없지만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안장이 추가된 모델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제8조 제3항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은 항상 복장과 용모를 단정히 하고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병무청은 이는 근무 중에 업무와 연관성이 있을 때 적용되는 규정이고 슈가의 음주운전은 근무 시간 외에 발생한 일이므로 규정 위반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경찰 조사에 따른 법적 처벌 외에 병무청이나 복무 기관 차원의 별도 징계나 제재는 없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슈가는 지난 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 사과에 나섰다. 슈가는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돼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보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전동 킥보드’라더니 스쿠터였네…빅히트 고개 숙였다

    ‘전동 킥보드’라더니 스쿠터였네…빅히트 고개 숙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가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가운데, 슈가가 ‘전동 킥보드’를 몰았다고 밝혔던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사안을 축소할 의도가 아니었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여러 정황 세밀하게 살피지 못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빅히트)은 8일 새벽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방탄소년단 슈가 관련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여러 정황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서둘러 입장문을 발표해 혼란을 야기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발표한 입장문에서 ‘전동 킥보드’라고 해명한 데 대해 빅히트는 “아티스트가 이용한 제품을 안장이 달린 형태의 킥보드라고 판단해 ‘전동 킥보드’라고 설명드렸다”면서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7일 슈가를 입건하면서 취재진에 슈가가 ‘전동 킥보드’를 몰았다고 밝혔으나 “안장이 있는 모델”이라며 도로교통법상 전동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로 분류된다고 정정했다.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에 해당한다. 다만 처벌 수위는 다소 차이가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에 해당하는 전동 킥보드로 음주운전을 했을 경우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벌칙 조항의 예외로 분류돼 면허취소와 범칙금(10만 원) 등 행정 처분에 그칠 수 있다. 반면 최대 시속이 더 높은 전동 스쿠터로 음주운전을 했다면 이와 별도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가 적용돼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이에 빅히트뮤직이 사안을 축소하기 위해 ‘전동 킥보드’라고 해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시 2년 이하 징역 가능 빅히트뮤직은 슈가가 이미 범칙금을 냈고 면허가 취소됐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당사와 아티스트 모두 향후 절차가 남아있다는 점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해당 사안이 종결된 것으로 잘못 인지했다”며 “사안의 심각성에 비추어 내부 커뮤니케이션 착오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드린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기간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데 대해 아티스트와 회사 모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향후 경찰의 추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밤 11시 30분쯤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슈가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스쿠터를 주차하려다가 넘어졌고, 그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쓰러진 슈가에게서 술 냄새를 맡은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 ‘사회복무’ BTS 슈가, 음주운전 입건…‘면허 취소’ 처분

    ‘사회복무’ BTS 슈가, 음주운전 입건…‘면허 취소’ 처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져 경찰 조사를 받았다. 슈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슈가는 전날 오후 11시 27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이에 경찰은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했다. 슈가가 탄 전동 스쿠터는 외관상 전동 킥보드와 큰 차이는 없지만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안장이 추가된 모델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동 스쿠터와 전동 킥보드는 도로교통법상 모두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되지만, ‘차’에 해당해 음주 상태로 운전하면 형사 처벌을 받는다. 다만 처벌 수위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음주 상태(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0.2% 미만)에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면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벌을 받게 된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슈가는 음주 상태에서 귀가하던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고, 주차 시 넘어졌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슈가가 운전했던 장치가 전동 스쿠터라고 재차 강조했다. 경찰은 조만간 슈가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소집해제일은 2025년 6월이다.
  • BTS 슈가 음주운전에 도로 역주행 커플까지…전동 스쿠터·킥보드 규제 강화 목소리

    BTS 슈가 음주운전에 도로 역주행 커플까지…전동 스쿠터·킥보드 규제 강화 목소리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술을 먹고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에 앞서 차가 달리는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역주행하는 커플이 포착돼 원동기장치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관리·규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슈가는 7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전날 오후 11시 15분쯤 ‘음주로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로 출동한 경찰은 전동 스쿠터를 타다 혼자 넘어진 슈가를 발견했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현재 슈가의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슈가는 이날 입장문에서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고개를 숙였다.사고 당시 슈가가 타던 기기는 안장이 달린 킥보드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전동 스쿠터 형태에 가까운 모델이다. 정확히 어떤 모델의 이동 수단을 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전동 스쿠터”라고 밝혔다. 전동 스쿠터는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 자전거에 해당한다. 원동기장치 자전거는 배기량 125CC이하(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경우 최고정격출력 11㎾ 이하)의 이륜자동차와 50CC미만의 원동기를 단 차를 뜻한다. 원동기장치 자전거 음주운전 사고는 2019년 163건에서 2020년 191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후 2021년 110건으로 잠시 줄었으나 2022년 143건, 2023년 144건으로 연이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접근성 낮아진 데 반해 단속 소홀…처벌 수위도 약해 앞서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역대급이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녀가 전동 킥보드를 타고 헬멧 등 보호 장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도로에서 역주행 방향으로 달리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전동 킥보드는 PM에 해당한다. PM은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시속 25㎞ 미만, 차체 중량이 30㎏ 미만인 것’으로 전동 킥보드를 포함해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를 일컫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PM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 2019년 총 447건에서 2023년 2389건으로 5.3배 늘었다. 같은 기간 사망·부상을 포함한 사상자 수도 481명에서 2646명으로 5.5배 늘었다. 사망자도 8명에서 24명으로 4년 만에 3배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공유 전동킥보드·스쿠터 업체가 늘면서 이용자의 접근성이 낮아진 데 반해 단속이 소홀해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쉽게 탈 수 있다는 인식이 있어서 안이하게 생각하는 면이 있다는 것이다. 또 단속에 걸려도 과징금과 처벌이 크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PM 음주운전을 할 경우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에 따라 면허정지 또는 취소 처분을 받는다. 전동 스쿠터를 음주 상태로 탄 경우에는 1년 이상 2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처벌 수위 강화와 함께 PM·스쿠터 대여업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PM 대여업의 경우 등록제가 아닌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다. 당국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이 여러 번 국회에서 발의된 바 있지만 폐기됐다.
  • 김새론, SNS 사진 또 ‘빛삭’…뭐 올렸길래

    김새론, SNS 사진 또 ‘빛삭’…뭐 올렸길래

    배우 김새론이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재개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김새론은 7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검정 모자를 쓴 채 책을 들고 있는 자기 모습과, 과거 출연작인 넷플릭스 ‘사냥개들’과 디즈니+ ‘키스 식스 센스’ 촬영 때가 담긴 사진들이었다. 배우 우도환·이상이·이재욱과 함께 촬영했던 모습도 있었다. 이를 두고 일부 매체에서 추측성 보도를 내놓자 김새론은 해당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했다. 자신을 향한 과도한 관심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은 앞서 지난 3월에도 배우 김수현과 찍은 과거 사진을 올렸다가 지운 바 있다.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2010) ‘이웃사람’(2012) ‘도희야’(2014) ‘눈길’(2017) ‘동네사람들’(2018),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2020) ‘우수무당 가두심’(2021) 등에서 호연하며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구설에 올랐다. 자숙 후 지난 4월 연극 ‘동치미’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건강상 이유로 연극에서 하차했다.
  • BTS 슈가 술먹고 몬 ‘전동 스쿠터’는 법상 ‘차’… 형사처벌 대상(종합2보)

    BTS 슈가 술먹고 몬 ‘전동 스쿠터’는 법상 ‘차’… 형사처벌 대상(종합2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당시 몬 이동장치가 안장이 있는 형태의 전동 스쿠터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는 것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오후 11시 27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넘어진 슈가를 도와주러 가보니 술 냄새가 났고,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처분 절차에 돌입했다. 사건 보도 직후 슈가 본인과 소속사 빅히트뮤직는 사과 입장을 내면서 ‘전동 킥보드’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에 대해 슈가가 운전했던 장치가 ‘전동 스쿠터’라고 재차 강조했다. 외관상 킥보드와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안장이 추가된 모델이라 전동 스쿠터라는 설명이 적합하다는 것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다.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해 음주 상태로 운전하면 형사처벌을 받는다. 다만 처벌 수위는 다소 차이가 있다. 전동 스쿠터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0.2% 미만일 때 범칙금과 별도로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에 해당하는 전동 킥보드의 경우는 이 벌칙 조항 대상에서 제외된다.슈가는 이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올린 글에서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돼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슈가는 “어젯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됐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주의하고 잘못된 저의 행동에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더욱더 행동에 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빅히트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서는 근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 BTS 슈가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죄송… 가까운 거리라 안이했다”(종합)

    BTS 슈가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죄송… 가까운 거리라 안이했다”(종합)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 범칙금빅히트 “사회복무 중 물의… 처분 받을 것”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슈가는 7일 오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돼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슈가는 “어젯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집 앞 정문에서 전동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됐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주의하고 잘못된 저의 행동에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더욱더 행동에 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도 사과 입장을 냈다. 빅히트는 “BTS 멤버 슈가의 전동킥보드 사고와 관련해 사과드린다”며 “슈가는 지난 6일 밤 음주 상태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 500m 정도 이동 후 주차 시 넘어졌고, 주변에 계시던 경찰을 통해 음주 측정한 결과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으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며, 경찰 인계 하에 집으로 귀가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서는 근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넘어진 슈가를 도와주러 가보니 술 냄새가 났고,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나왔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 BTS 슈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입건 “면허취소 수준”

    BTS 슈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입건 “면허취소 수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가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져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넘어진 슈가를 도와주러 가보니 술 냄새가 났고,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를 마친 슈가는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 ‘차량 버리고 도주’…경찰, 100일간 상습 음주운전자 107명 검거

    ‘차량 버리고 도주’…경찰, 100일간 상습 음주운전자 107명 검거

    경찰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운전자 등 ‘음주운전 상습범’ 100여명을 붙잡아 전원에 대해 차량 압수조처했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 교통조사계는 지난 4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주요 교통사범 특별수사 기간’ 상습 음주운전자 107명을 붙잡아 차량 전체(107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중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한 피의자 60대 남성 A씨 등 3명은 구속됐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 중에는 음주운전 5회 이상을 한 상습범이 10명에 달했다. 구속 피의자 A씨는 지난 5월 경기 김포시 대명항로 일대 도로에서 주취 상태로 앞차 후미를 추돌한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과거에도 3회 음주운전을 한 전력이 있었다. 지난 3월 인천 계양구 노오지동 일대에서 잡힌 또 다른 피의자 50대 남성 B씨는 과거 음주운전 적발된 이후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전력이 있고 무면허 운전을 8회한 사실이 추가 조사를 통해 밝혀지면서 구속됐다. 나머지 구속 피의자 40대 남성 C씨는 지난 5월 김포 고촌읍 일대에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C씨는 음주전력이 4회가 있어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차량 압수 및 구속됐다. 이밖에 주요 범죄사례로는 지난 4월 평택시 관광특구로 일대 도로에서 집행유예기간 또다시 음주운전을 한 30대 남성 D씨가 있다. D씨는 과거 음주운전 3회, 무면허 3회, 무보험 차량운행 3회 등 전력이 확인돼 차량을 압수당했다. 경찰은 관계법령에 따라 최근 5년간 3회 이상 음주 전력자가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경우, 피해 정도 및 피의자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압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차량을 압수할 수 있다. 특별수사기간 압수한 차종 가운데 승용자동차 86대(80.3%), 이륜자동차 10대(9.3%) 등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나 화물자동차 8대(7.4%), 승합자동차 3대(2.8%) 등 대형차량도 포함됐다. 압수된 차량은 검찰로 송치된 뒤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이 국고로 귀속될 예정이다. 경기남부청 교통조사계 관계자는 “재범이 40%가 넘는 음주운전의 경우 차량압수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처벌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수사 기간 경기남부 지역에서 압수한 차량 수는 전국 압수차량 188대 중 약 56.9%를 차지한다.
  • 새벽에 30대 환경미화원, 음주운전 차량에 숨져

    새벽에 30대 환경미화원, 음주운전 차량에 숨져

    새벽 시간 생활폐기물 수거를 작업하던 30대 환경미화원이 음주 도주 차량에 치여 숨졌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7일 도로교통법(음주 측정 거부) 위반으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53쯤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 버들육거리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교차로에 정차 중인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 요구하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 가량 도주하다 오전 1시쯤 인근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쓰레기 수거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수거 차량 뒤에서 작업을 하던 환경미화원 B(36)씨가 차량 사이에 끼어 숨졌다. 경찰은 사고를 내고 또다시 달아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회복하면 음주 측정 거부와 도주치사 등의 혐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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