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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권 “안희정 무죄 판결은 미투 운동에 대한 사형선고”

    야권 “안희정 무죄 판결은 미투 운동에 대한 사형선고”

    자신의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 야권은 일제히 “미투운동에 대한 사형선고”라며 비판했다. 신보라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이것이 사법부를 장악한 문재인 정부의 미투운동에 대한 대답이자 결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미투운동에 대한 사형선고”라고 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위력을 인정하면서도 위력을 행사했다는 정황이 없다고 판시함으로써 대단히 인색한 접근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면서 “안 전 지사에 대한 판결이 ‘미투 운동’에 좌절을 주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했다. 김형구 민주평화당 부대변인 역시 “법원이 심사숙고해 결정을 내렸겠지만 이번 사건이 일으킨 사회적 파장에 비해 의외의 결과”라며 “국민이 납득할지 의문”이라고 힐난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위력은 있는데 위력행사는 없었다. ‘술을 먹고 운전을 했으나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주장과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없다”며 “상식적으로 법원의 판결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침묵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과속 음주운전 붙잡힌 뒤 “순수 혈통의 백인 소녀니 봐주세요”

    과속 음주운전 붙잡힌 뒤 “순수 혈통의 백인 소녀니 봐주세요”

    “깨끗한 순수혈통의 백인 소녀랍니다. 저 좀 봐주세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블러프턴 근처에서 로렌 커트쇼(32)란 백인 여성이 몰던 자동차가 멈춤 신호를 보고도 멈추지 않고 시속 96㎞로 통과했다. 나중에 혈중 알코올 농도를 쟀더니 0.18%로 법적 허용치 0.08%를 훨씬 상회했다. 걷기 등 다른 음주 테스트도 통과하지 못했다. 그녀를 과속과 음주운전, 마리화나 소지죄로 체포한 백인 경관은 경찰서에 올린 보고서를 통해 커트쇼가 피부색을 이유로 특별하게 다뤄줄 것을 요청했다며 당시 상황을 세세히 묘사했다. 경관이 왜 그러느냐고 묻자 “아저씨는 경찰이니까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야 한다”고 짐짓 타일렀다고 8일 영국 BBC가 전했다.현지 뉴스 웹사이트 아일랜드 패킷이 입수한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커트쇼는 자신이 일평생 만점 학점을 받았으며 “높게 쳐주는 대학”의 치어리더이자 여학생클럽 회원이었다가 지금은 졸업했다고 경관에게 말한 뒤 현재 사귀는 남자도 경관이라고 덧붙였다. 경관은 보고서에 “체포돼선 안되는 이유를 이런 식으로 진술하는 것은 사법경관으로 일하면서 처음 보는 흔치 않은 사례였다. 그래서 난 용의자가 약물에 취한 것이라고 확신하기에 이르렀다”고 털어놓았다. 눈동자는 충혈돼 있었고 흐리멍덩했으며 말도 더듬거렸다. 그녀는 고급슈퍼마켓에 딸린 레스토랑에서 와인 두 잔을 마셨을 뿐이라면서 “생일을 자축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차 안에서는 마리화나와 투약 장비가 발견됐는데 그녀는 어쩌면 저녁에 담배를 피웠을 수도 있겠다고 얼버무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4년 전 음주운전 처벌 사실 숨긴 군인…법원 “명예전역 선발 제외 정당”

    24년 전 음주운전 처벌 사실 숨긴 군인…법원 “명예전역 선발 제외 정당”

    24년 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던 사실을 숨긴 군인이 명예전역 대상자로 선발되지 못하자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박형순)는 예비역 중령 박모씨가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낸 명예전역 비선발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1989년 육군 소위로 임관해 군 복무 중이던 박씨는 1993년 2월 음주운전에 적발돼 법원에서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당시 박씨는 이 같은 사실을 소속 부대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박씨는 지난해 3월 희망전역을 앞두고 명예전역을 신청했는데 ‘예산 부족’을 사유로 선발되지 않았고, 여기에 반발해 4월 중앙군인사소청심사위원에 소청심사를 청구했다. 국방부는 소청심사에서 “군인 신분을 숨기고 민간법원에서 형사처벌을 받은 것이 군인으로서 명예롭지 못한 행동에 해당한다”며 명예전역 대상에서 제외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전반기 국방부의 군인 명예전역 시행계획에서 선발 제외 검토 대상에 ‘불성실 근무자’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소속 부대(장)에게 적발사실 보고 의무를 위반한 자’라는 규정이 명시됐다. 박씨는 결국 행정소송을 제기해 “무려 24년 전 일을 명예전역 선발심사의 기준으로 문제 삼아 당연히 부여받아야 할 이익을 박탈하는 것으로 헌법 13조가 규정하는 소급효 금지의 원칙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또 명예전역 비선발 처분서에 ‘예산부족’이라는 이유만 있었기 때문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명예전역 대상자로 선정돼 명예전역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군인으로서의 신분에 내재돼 당연히 보장되는 재산권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과거에 있었던 사실을 실질적인 이유로 삼은 것이라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소급효 금지 원칙에 위반된 것으로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재판부는 “엄격한 기강이 요구되는 군 조직의 특성상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음주운전에 대한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국방부가 모든 군인에 대해 음주운전을 엄격히 금지해왔고, 일사분란한 상명하복식 명령 하달 및 준수체계를 기본으로 하는 군에서 민간법원 형사처벌 사실을 지휘관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은 결코 가벼운 비위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도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음주운전 7차례 40대, 출소 6개월 만에 또 음주운전 구속

    음주운전 혐의로 1년 4개월을 복역하고 출소한 40대가 출소 6개월 만에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단속에 7번째 걸려 다시 구속됐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6일 운전면허가 취소돼 없는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A(43)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12일 오후 3시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도로에서 혈중알코올 농도 0.273%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가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07년 음주운전으로 처음 적발된 뒤 이번까지 음주운전 단속에 7차례 적발됐다. A씨는 4차례 벌금형에 이어 2011년에는 징역 8월을 선고 받고 복역한 뒤 2016년 다시 음주운전으로 1년 6월 징역형을 선고받고 모범수형생활로 2개월 감형을 받아 지난해 12월 출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출소한지 6개월만에 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자 구속을 피하기 위해 경찰의 음주운전 조사를 위한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50여일간 잠적해 지난 3일 창원시내 한 모텔에 숨어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여기는 중국] 음주 검문 피하려 요리사 행세한 음주운전자의 최후

    한 남성 음주 운전자가 교통 경찰의 검문을 피하려 근처 식당으로 뛰어 들어가서 요리사 행세를 하다 서툰 흉내 때문에 결국 덜미를 붙잡혔다. 29일 중국 허베이 성 한단시 경찰 당국의 공식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새벽 1시 쯤 빨간색 승용차를 몰고 있던 운전자가 음주운전 도주를 막기위해 세워둔 벽을 지나쳐 달아나자 경찰은 즉각 그를 뒤쫓기 시작했다. 잠시 후 경찰은 근처 음식 거리에 주차되어 있는 문제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 안에는 한 여성이 타고 있었고 시동이 켜진 채 운전자만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경찰은 대신 여성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려했지만 여성은 입도 뻥긋하지 않고 여러 차례 고개만 내저었다. 경찰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거리에서 아직 영업 중인 식당으로 들어갔고, 식당 내부를 살폈으나 의심스러운 점을 찾지 못했다. 경찰이 별 소득 없이 떠나려는 순간 문신을 한 요리사가 갑자기 들고 있던 식칼을 내려놓으며 긴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이었다. 수상쩍은 느낌에 뒤를 돌아본 경찰은 당황한 표정을 한 요리사와 눈이 마주쳤다. 요리사의 칼 옆에는 울퉁불퉁하게 다져진 고기 조각들이 놓여있었다. 어설픈 칼질과 긴장한 표정을 감출 수 없었던 요리사는 경찰이 왜 이곳에 들어왔는지 미처 설명할 겨를도 주지 않고, 무심결에 “저는 그냥 요리사일 뿐입니다. 그 운전자가 아니에요!”라고 큰소리로 말했다. 결국 제 발 저린 요리사는 음주 운전자로 밝혀졌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법적 제한 수치보다 상당히 높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진술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2012년에 음주 운전으로 면허증을 취소당해 무면허 음주 운전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에게는 처벌이 내려졌으나 어떤 처벌인지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봉하 찾은 김병준 “우리 사회, 통합으로 향해 가야”

    봉하 찾은 김병준 “우리 사회, 통합으로 향해 가야”

    한국당 수장, 盧묘소 참배·권여사 예방 “권양숙 여사가 열심히 잘하라고 했다” 정부 먹방 규제 관련 “국가주의” 비판 당내 “대통령 후보 같은 행보” 시큰둥 ‘당적·전과 논란’ 김대준 비대위원 사퇴자유한국당의 구원투수로 나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통합’을 강조했다. 노 전 대통령이 이끌던 참여정부 당시 첫 정책실장으로 행정수도 이전 등 핵심 정책을 추진했던 김 위원장이 10여년이 지나 지방선거에서 대패한 보수정당 한국당의 비대위원장 자격으로 노 전 대통령을 찾은 것이다. 한국당 지도부가 봉하마을을 찾은 것은 2015년 2월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이후 처음이다. 또 권 여사 예방은 2011년 5월 황우여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 이후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권 여사와 30여분간 비공개 면담을 마친 뒤 “정치적 이야기는 없었고 (권 여사가) 중국 다녀온 이야기를 했다”며 “(권 여사가) 열심히 잘하라고(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봉하마을 방문은 그동안의 한국당 입장과는 크게 다르다. 한국당 정치보복대책특위는 지난해 뇌물 수수 혐의를 재수사해야 한다며 권 여사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를 의식한 듯 김 위원장은 권 여사와의 대화에서 고소고발 건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참여정부에 대해 “당시에도 시장에 대한 규제 등이 많이 있었다”며 “국민의 잠재적 역량이나 시장의 성장 규모 등을 고려하면 탈국가주의적 시대를 열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비대위 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먹방 규제’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런 것 자체가 국가주의적 문화”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제안한 영수 회담에 대해서 “어떤 형태의 토론이든 원칙적으로 서로 얘기를 거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감색 정장에 검은 넥타이를 맨 채 김용태 사무총장, 홍철호 비서실장 등과 함께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흰 국화를 헌화하고 묵념했다. 방명록에는 “모두, 다 함께 잘사는 나라”라고 썼다. 김 위원장의 이날 행보에 대해 한국당 내 반응은 시큰둥하다. 한 중진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당의 생각과는 다른 입장을 이야기하는 데다 봉하마을까지 방문하니 어떻게 당의 가치와 이념을 바로 세우겠다는 것인지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마치 대통령 후보와 같은 행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당내 반발에 대해 “우리 사회가 통합을 향해 가야 하고 국가를 새롭게 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니 이해를 해 줬으면 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자격 논란이 불거진 김대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이사 출신인 김 위원은 음주운전과 주거침입 등으로 전과가 있는 데다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광역의원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김 위원장은 “본인으로서는 상당히 억울한 측면도 있을 것”이라며 추가로 비대위원을 선임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김해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서울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술 먹고 잤는데도 단속 걸리나요?”...음주운전자의 ‘통하지 않는’ 변명

    “술 먹고 잤는데도 단속 걸리나요?”...음주운전자의 ‘통하지 않는’ 변명

    “새벽에 장례식장에서 막걸리 한 병 마셨는데, 한 4시간 자고 일어나서 괜찮을 줄 알았어요. 단속에 걸릴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27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인근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된 김모(58)씨가 억울한 표정으로 차에서 내리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 교통안전과 소속 경찰관 6명은 오전 9시부터 한시간동안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경찰관이 김씨의 SUV 차량을 세우고 음주측정기를 내보이며 “쭉 불어 주세요”라고 말하자, 김씨는 빈속이라면서 입을 헹구기 위한 용도로 준비된 물을 연신 들이켰다. 김씨가 시간을 끌자 경찰은 “5분 간격으로 3번 거부하면 강제 면허 취소되고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습니다”라며 주의를 줬다. 김씨가 음주측정기에 입김을 불자 빨간색 불이 들어오며 ‘삐삐삐’ 소리가 연달아 울렸다. 혈중알콜농도는 0.071%. 면허 100일 정지 처분이 내려질 수 있는 수치다. 김씨는 억울해했다. 믿기지 않는다는 듯 한 번 더 음주측정기에 입김을 불어봤지만, 다시 한 번 ‘삐삐삐’ 소리가 날 뿐이었다. 김씨는 “친구 아내가 세상을 떠나 상갓집에 다녀와서 그렇다”며 “잠을 별로 못 잔 것을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진술서에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다. 선처를 바란다’고 적었다.많은 운전자들이 김씨처럼 ‘조금 자고 일어나면 운전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경찰은 ‘잘못된 상식’이라고 못박았다. 황규영 마포경찰서 교통안전과 팀장은 “밤에 술 마시고 잔 후 아침에 운전대를 잡은 사람도 단속에 걸릴 수 있다”면서 “사람마다 술을 분해하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잠을 잤어도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찰의 불시 음주단속에 시민들은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구리 방향으로 향하던 운전자들은 음주단속에 응하기 위해 긴 줄을 설 수밖에 없었다. 한 외제차 운전자는 “길 막히는데 이게 뭐하는 거냐”면서 잔뜩 화가 난 목소리로 경찰에게 따져 물었다. 뒤따르던 승합차, 승용차, 택시운전자 등도 “도대체 이 시간에 왜 단속을 하느냐”며 경찰에 항의했다.그러나 경찰은 “아침 시간 단속이 꼭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황 팀장은 “밤새 술을 마시고 아침에 하는 음주운전은 신호대기 중 잠드는 등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 경우 사고 위험이 높고 타인의 안전에 큰 위협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음주단속은 음주운전자 1명을 적발하고 10시 5분에 마무리됐다. 경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시내 피서지 인근에서 불시 음주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유원지, 캠핑장, 국립공원 등 인근 도로에서 단속을 진행한다. 이태원, 홍대, 선릉 등 유흥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음주단속도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에도 캠핑장 주변에서 수시로 음주단속을 할 예정이고 휴가철 동안 밤낮 할 것 없이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음주운전하다 도로에서 잠든 ‘나사 풀린 경찰’

    경기 부천 송내동에서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 중 도로에서 잠든 채 있다가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소사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47)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 경위는 전날 새벽 4시 8분쯤 부천시 송내동 한 도로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93%로, 근무 후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사경찰서에서는 지난 4월에도 음주운전 중 도로에서 잠이 들었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있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광장] 융복합시대 혁신 정치가 갈 길/박현갑 논설위원

    [서울광장] 융복합시대 혁신 정치가 갈 길/박현갑 논설위원

    #1. 한강공원에서 취미나 레저활동으로, 출퇴근 이용 수단으로 전기 자전거나 전동 휠,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PM)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세 가지 개인형 이동수단 가운데 자전거도로 이용이 가능한 것은 페달 보조 방식의 전기 자전거다. 지난 3월 22일 자전거 이용 활성화법이 개정돼 자전거도로를 면허 없이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기 자전거를 제외한 전동 휠, 전동 킥보드는 여전히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2종 원동기 면허 소지자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차도에서만 달려야 해서다. 음주운전 단속 대상에도 포함된다.#2. 2016년 6월 30일부터 혈압, 혈당, 피부노화, 피부탄력, 색소침착, 비타민C 농도, 탈모, 모발 굵기 등 12가지 항목은 병원을 가지 않고 유전자 검사 업체에 의뢰해 검사를 받는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시행 중이다. 그러나 정작 유전자 검사로 알고 싶은 유방암이나 치매 등 질병, 나아가 음주, 수면, 스트레스, 흡연 등 건강과 관련된 유전자 검사는 앞으로 최소 1년 이상을 더 기다려야 한다. 미래 헬스케어 육성의 토대가 되는 국민 보건의료 데이터를 갖춘 데다 이를 연계 활용할 정보기술(IT) 인프라도 구비돼 있으나 개인정보 보호 가치와 공익적 활용의 가치 충돌로 혁신이 더디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민 편의 저하는 물론 국가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사례들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현대증권 등에 따르면 2015년 4000억원 규모였던 세계 PM 시장은 올해 2조원을 거쳐 2030년 26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자동차·소재·2차전지·화학·사물인터넷·친환경 기술 등 융복합산업 측면이 강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연관 효과가 높아서다. 올해는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2년차. 집권 1년차에 비해 국정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년간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 지지도는 매우 높았다.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안보 행보가 후한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앞으로 종전선언과 비핵화 프로세스가 성사된다 하더라도 판문점 선언을 능가할 신선함은 기대하기 어렵다. 게다가 지방선거 압승에도 불구하고 경제민생 악화로 그 후 5주 연속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동반 하락 중이다. 경제지표도 하락세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에서 2.9%로, 신규 취업자 규모는 32만명에서 18만명으로 낮추었다. 왜 그럴까?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철학을 정책과 제도로 구체화해야 할 공무원 조직의 소극성과 여당의 안이함이 컸다고 본다. 공무원은 ‘관료주의’로 대변되듯 기본적으로 변화에 소극적이다. 지난 1년간의 적폐청산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러한 심리는 더욱더 뿌리 깊게 내렸는지 모른다. 여당도 마찬가지다. 문 대통령이 규제혁신 점검회의를 긴급 취소한 이후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규제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나 규제 혁신 관련법 처리 부진을 야당 탓으로 돌리는 등 달라진 모습은 찾기 어렵다. 규제프리존법, 서비스발전법 등 지난 정부 때 추진된 규제 완화 관련 법안이 현 여당의 반대로 무산됐는데 자신들의 과거 행태에 대한 반성 없이 야당의 비협조로 처리하지 못한다고 비판하는 태도는 말이 되지 않는다. 국내 정치가 규제 혁파에 지지부진한 사이 세계는 바뀐 산업환경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5G 등이 새로운 성장 모델이다. 여러 분야의 학문이 융복합돼야 확산성이 높다. 기존의 단선적 지식은 쓸모가 없다. 미국의 보잉과 프랑스의 에어버스, 영국의 롤스로이스는 ‘하늘을 나는 택시’ 개발에 착수했다. 미국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바이오 전담 자회사를 설립해 노화 예방, 헬스케어 데이터 등을 연구한다. 미국의 페이스북은 인체를 움직이는 세포지도를 만들고 에이즈·알츠하이머 등 난치병을 연구한다. 중국은 자국민 유전자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금지하는 등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자동차나 비행기 속도만큼 눈부신 IT발전에 걷기 수준의 정책과 제도보완으로는 혁신할 수 없다. 대통령의 혁신정치가 필요하다. 최근 문 대통령이 다달이 규제개혁 점검회의를 주재한단다.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선 단기간에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관료사회에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되짚는 일은 임기 내내 계속할 일이다. eagleduo@seoul.co.kr
  • 사고로 남편과 아이 잃은 여성, 학용품 기부하는 사연

    사고로 남편과 아이 잃은 여성, 학용품 기부하는 사연

    사고로 남편과 아이를 잃은 한 여성이 먼저 간 두 사람을 기리기 위해 특별한 운동을 시작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ABC는 미주리주 포리스텔 출신의 데스티니(24)가 아들 파커의 생일인 지난 달 23일부터 배낭 안에 학용품을 가득 채우게 된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데스티니의 전 남편 코리 맨샤와 아들 파커는 2014년 9월 20일 세상을 떠났다. 음주 운전자가 일가족 세 명이 탄 차를 들이받아 1살이었던 아들은 현장에서 즉사 했고,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있던 남편도 결국 하루를 채 넘기지 못하고 숨졌다. 충돌 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 데스티니는 “모든 것이 그립다. 아침마다 날 깨우던 아들, 퇴근해온 남편과 함께 저녁을 먹었던 시간, 두 사람의 미소와 웃음소리가 그립다. 무엇보다 우리가 그려왔던 미래를 함께 하지 못해 슬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고 이후, 그녀는 음주운전을 하지 말 것을 호소하며, 지난 3년 동안 전 남편과 아들의 생애를 기리기 위해 지역 아동 병원에 장난감 기부, 책 기부 등을 벌여왔다. 그리고 지난해 165개의 배낭에 학용품을 가득 채워 저소득층 아이들이 있는 학교와 지역 센터, 보육원 등에 보냈다. 데스티니는 “특히 공휴일이나 생일날 먼저 간 두 사람이 자꾸만 생각나 힘들었다. 아들이 살아있었다면 올해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됐을 것이다. 난 아들의 가방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의 가방까지 가득 채우고 싶었다”며 심정을 밝혔다. 그녀는 생방송 스트리밍 서비스인 페이스북 라이브나 해시태그 #코리앤파커스러브(#CoreyAndParkersLove)를 이용해 소셜 미디어로 학용품 기부 운동을 알리고 있다. 호주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받는다는 데스티니는 “올해 학용품 기부가 첫 해보다 훨씬 더 성공적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처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울거나 화를 내고 웃어도 괜찮다. 남은 인생 동안 어찌됐든 남들의 평가를 받을 것이기에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해야한다”면서 “내 이야기를 통해 슬픔에 잠긴 이들이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길, 전 남편과 아들에 대한 사랑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페이스북(데스티니 클리마스체프스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운전직 공무원 홧김에 음주운전후 차량에 불 질렀다가 실직 위기

    운전직 공무원이 홧김에 음주운전 후 차에 불을 질렀다가 실직위기에 처했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 소병진)는 일반자동차방화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청주의 한 보건소에서 운전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재판부는 “운전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술에 취해 운전하고, 방화 범행을 저지른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공무원 신분을 잃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나 다수의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방화 범죄의 위험성을 고려하면 가벼운 처벌을 내리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공무원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당연 퇴직처리된다. A씨는 지난 1월 24일 오후 10시쯤 집에서 소주 1병정도를 마신 상태에서 부인과 말싸움을 했다. 홧김에 집 밖으로 나온 그는 친형 소유의 트럭에 올라탔다. 평소 A씨도 함께 이용하던 트럭이었다. A씨는 트럭을 잠시 운전하다 라이터를 이용해 조수석에 불을 붙였다. 불길이 번지자 A씨는 차량 밖으로 빠져나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형이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탄원서까지 제출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엄격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노인 기초연금 25만원… 청년 중기 3년 근속땐 3000만원 ‘목돈’

    노인 기초연금 25만원… 청년 중기 3년 근속땐 3000만원 ‘목돈’

    9월 28일부터 전좌석 안전띠 연간 3일 난임치료휴가제 신설 병원 2·3인실에도 건보 적용 자전거 음주운전도 처벌 대상오는 9월부터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이하 노인이 받는 기초연금이 현행 월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오른다. 500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021년에는 30만원으로 추가 인상된다. 9월 28일부터는 모든 도로와 좌석에서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된다. 승객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다. 지난 1일부터는 3년짜리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신설돼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는 만 15~34세 청년노동자는 3년 동안 근속하면 3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8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8월 중으로는 14개 은행에서 국군 병사의 목돈 마련을 위한 적금 상품을 일제히 출시한다. 병사의 인권 보호를 위해 군 수사기관에서 피의자를 조사할 때 매 2시간마다 10분 이상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28세 이상 병역 의무자는 대학원 진학 예정 등 7개 분야에서 입영 연기가 제한된다. 여권 유효기간 만료 6개월 전에 사전 알림서비스가 하반기 중 도입된다. 앞서 5월 29일부터 연간 3일의 난임치료휴가 제도가 신설됐다. 연차유급휴가를 산정할 때 육아휴직 기간을 출근한 것으로 인정한다. 다음달부터는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도 200만원으로 인상된다. 다음달부터 소득 중심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에 따라 저소득 지역가입자는 보험료를 적게 내고 고소득자는 많이 내야 한다. 병원 2·3인실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줄어든다. 65세 이상 노인의 임플란트 비용 본인부담률은 기존 50%에서 30%로 낮아진다. 전체 시술비 120만원 중 62만원이었던 본인부담금이 37만원으로 줄어든다. 9월부터 초등학생도 정부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혜택을 본다. 현재는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 미만 아동에게만 적용됐다. 10월부터는 생리대와 마스크 등 지면류를 쓰는 의약외품도 모든 성분을 표시해야 한다. 섭취한 뒤 중대한 이상 사례가 발생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주의사항을 변경, 추가하도록 하는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표시명령제’가 12월부터 실시된다. 9월 14일부터 국가가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 등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불법 촬영물을 삭제할 경우 비용은 가해자가 부담해야 한다. 9월 28일부터는 체납한 범칙금이나 과태료를 완납하지 않으면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없다. 자전거 음주운전도 처벌 대상으로 추가된다. 저소득층 5000여명은 연간 35만원의 평생교육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외국 법인에 지급하는 총 근로 대가가 연 3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원천징수의무자가 되는데 그 기준액을 20억원으로 낮춘다. 주거급여 수급 자격인 부양의무자 기준이 10월부터 폐지된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을 신설해 연간 600만원 한도에서 최대 10년 동안 일반 청약저축 금리보다 1.5% 포인트 우대해 최대 3.3%까지 금리를 인정한다. 고교 졸업 후 3년 이상 중소기업에 재직하면서 대학에 진학한 ‘후학습자’에게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가맹본부의 일방적 영업지역 변경을 금지하고, 가맹본부의 보복조치도 금지된다. 대리점법과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를 신고·제보하면서 증거 자료를 최초로 제출하면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영세 소상공인 업종을 정부가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고 대기업 진출을 법으로 금지한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피해자 들이받고 달아난 만취 음주운전자 구속..부산경찰 차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뒤 피해자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위험운전치사상 등)로 A(43) 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월 2일 오전 3시 5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268% 상태로 운전하다 B 씨의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사고처리를 하지 않고 현장을 벗어나려 했고 B 씨가 항의하자 B 씨를 밀친 뒤 B 씨의 왼쪽 다리를 자신의 차량 범퍼로 충격하고 달아났다. A 씨는 도주 과정에서 차량 2대를 들이받았고,경찰관에게 휴대전화를 집어 던지고 욕설을 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결과 무면허 상태였던 A 씨는 사고 당일 소주 3병과 맥주 5병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사고 발생 열흘 전에도 음주측정 거부로 적발돼 재판을 받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2016년 9월 이후에만 음주운전을 3회 이상 하는 등 죄질이 불량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천택시라 못 태워”…기사 때리고 택시 빼앗은 30대

    “인천택시라 못 태워”…기사 때리고 택시 빼앗은 30대

    만취 상태에서 택시가 영업 지역 제한 때문에 승차를 거부하자 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도 상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회사원 정모(36)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달 12일 오전 1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거리에서 택시를 잡던 중 택시기사 황모(58)씨가 “인천 택시라 태우지 못한다”면서 승차를 거부하자 황씨를 여러 차례 때리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시 10분쯤 서초구 신동초등학교 삼거리에서 황씨의 택시를 발견한 뒤 순찰차 3대로 가로막아 정씨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230%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재원 의원 ‘음주 뺑소니 수사 축소 외압’ 자랑 영상 파문

    김재원 의원 ‘음주 뺑소니 수사 축소 외압’ 자랑 영상 파문

    검찰 출신인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이 과거 검찰에 외압을 행사해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을 축소했다고 직접 발언하는 영상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김재원 의원이 사건을 축소해 준 당사자는 다름아닌 지난 6·13 지방선거 경북 의성군수에 당선된 김주수 전 농림부 차관이다. 19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김재원 의원의 당당한 자백(?)은 지난 2014년 3월 23일 김주수 당시 새누리당 의성군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김주수 당선인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의성군수로 당선됐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김주수 당선인은 2005년 11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발생한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당시 수원지법 약식명령서를 보면, 김주수 당선인은 2005년 8월 혈중알코올농도 0.154% 상태로 차를 몰고 가다가 중앙선을 침범,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당시 김주수 당선인은 고교 선배로부터 현금 1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적발돼 농림부 차관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이에 대해 김주수 당선인은 “지인들과 점심을 먹던 중 약간의 음주로 가벼운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사고지점을 벗어나 도주차량으로 신고된 것”이라고 소명한 바 있다. 문제의 발언이 나왔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정상명 전 검찰총장도 참석했다.김재원 의원(당시 새누리당)은 그날 개소식에 참석해 격려사 마무리 즈음에 “기왕에 한 마디 더 할게요”라면서 문제의 발언을 이어갔다. 김재원 의원은 “2005년도에 우리 김주수 차관께서 차관 그만 두시고 쓸쓸한 마음에 낮술 한잔하고 교통사고를 낸 적 있다”면서 “그래 가지고 제가 검사 출신 아닙니까. (정상명) 총장님 앞에서는 감히 명함도 못 내밀지만, 그래 가지고 제가 그 사건 담당하는 검사한테 전화를 했지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김주수 차관이 교통사고를 냈는데, 전화를 했더니 여검사인데 안동 출신입디다. ‘우리 지역에 중요한 선배인데 그 쫌 봐주소’라고 하자 그 검사도 ‘우리 고향도 가까운데 벌금이나 씨게 때리고 봐줄게요’라고 말했다”고 자랑스럽게 전했다. 김재원 의원은 계속해서 “그래가지고 벌금 받은 적 있습니다”라면서 “만약에 그것 가지고 욕할 분은 본인 자식 남편이나 아내, 아버지나 엄마 중에 술 안 드시고, 교통사고 절대 안 내고, 그 다음에 그리고도 처벌 안 받을 자신 있는 사람만 말을 하소”라고도 했다. 김재원 의원은 “다 뭐 음주운전, 총장님도 음주운전 하시데에“라면서 ”뭐 그 정도 가지고 시비 걸 겁니까? 아니면 일 똑바로 시킬랍니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원 의원은 이 같이 말한 후 “고향 사람 믿어 주고, 이끌어 주고, 좋은 말 해주고, 그래 가지고 우리 훌륭한 군수 후보 만들고, 당선시켜 가지고 일 좀 잘하게 저도 같이 일 좀 해 가지고 이것저것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동영상에 나온 ‘문제의 축사’에 대해 김재원 의원 측은 잘 모르지만 우리가 응대하거나 대응할 일은 아닌 것 같다“면서 ”따로 입장은 없다“고 답했다고 오마이뉴스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군 대위가 음주운전 사망사고 내

    여군 대위가 음주운전 사망사고 내

    여군 대위가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경남 진주의 한 공군부대 대위인 A(29·여)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55분쯤 청주시 상당구 청주시청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B(83·여)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치 수치인 0.091%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를 목격한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검거한 뒤 바로 음주측정이 이뤄졌다”며 “친구를 만나기위해 청주에 와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현장 주변에 CC(폐쇄회로)TV가 없고 A씨의 차량에 블랙박스가 없어 정확한 사고경위 파악이 어려운 상태”라며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B씨가 길을 건너다가 또는 길가를 걸어가다 차에 치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씨는 새벽 일을 나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 사건을 군에 넘길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준케이, 음주운전 자숙 중 성형수술? JYP “소속사는 모르는 일”

    준케이, 음주운전 자숙 중 성형수술? JYP “소속사는 모르는 일”

    2PM 멤버 준케이가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한 매체는 준케이가 신병교육대 입소 한 달 전인 지난 4월 초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턱 관련 안면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준케이가 성형수술을 받은 시기는 그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 중인 기간. 네티즌들은 “자숙 중에 성형수술을 받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질타했다. 이같은 보도에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수술 여부는 소속사에서도 알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앞서 7일 준케이가 강원도의 한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던 도중 턱 신경이 마비돼 고통을 호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에 JYP 측은 “어깨 통증을 느껴 국군병원에서 관련 진료와 처방을 받은 적은 있을 뿐, 그 외에는 이상 없이 건강하게 훈련 중에 있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기 탄 차량 ‘쾅쾅쾅’ 고의추돌 운전자 “기억 안나”

    아기 탄 차량 ‘쾅쾅쾅’ 고의추돌 운전자 “기억 안나”

    만취 상태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고선 이에 항의하자 고의로 3번 더 들이받은 가해 차량 운전자가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특수재물손괴, 특수상해, 도주치상, 운전자 폭행 등 6가지 혐의로 최모(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 미남로터리 인근 도로에서 만취한 채로 1톤 트럭을 운전하다가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를 추돌했다. 당시 피해 차량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항의하자 최씨는 만 1~2세 자녀와 피해 운전자 부인이 타고 있던 차량을 고의로 3번 더 들이받았다.이후 경찰이 오자 500여m를 도주하다가 다른 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추돌사고에 앞서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서 측정한 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만취 상태였다. 당시 상황이 녹화된 피해 차량 내 블랙박스에는 고의 추돌 및 도주 상황과 함께 차에 타고 있는 피해자 부인과 자녀들의 비명과 울음소리가 고스란히 담겼고, 이 영상이 인터넷 상에 확산되면서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다. 최씨는 2번의 피의자 조사에서 “직장 동료와 술을 마시던 중 나온 것까진 기억나는데, 그 이후로는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술 취해 고속도로 탄 운전자 60명 적발

    술 취해 고속도로 탄 운전자 60명 적발

    경기남부지역 주요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관할 지역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 32곳에서 음주단속을 벌여 60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60명 중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 면허취소 대상은 26명, 0.05% 이상 면허정지 대상은 30명이었다. 나머지 4명은 채혈을 요구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가 25명으로 다수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47명이었으며, 여성은 13명이었다. 경찰은 음주 벤츠 역주행 사고 이후 고속도로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새벽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76%의 만취 상태로 벤츠를 몰고 역주행하던 노모(27)씨가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30대 가장인 택시 승객이 숨지고, 50대 택시기사가 크게 다쳐 위중한 상태에 있다. 경찰은 사고 다음 날 고속도로 음주단속을 벌여 모두 93명을 적발한 데 이어 일주일 만인 7일에도 고속도로 음주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사전 예고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는데도 단 2시간 만에 60명의 음주 운전자가 적발됐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음주단속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강정호 “좋은 선수보다는 좋은 사람이 되겠다”

    강정호 “좋은 선수보다는 좋은 사람이 되겠다”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음주운전 사고 이후 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강정호(31·피츠버그)가 7일 미국 복귀 이후 처음으로 현지 취재진 앞에 나서 “그날 이후부터 술을 일절 안 마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운전) 면허증은 없앴다. (통역을 맡은) 마크 김이 운전도 계속 해줄 것”이라며 “(음주) 치료 프로그램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지금은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츠버그 팬들에게 야유를 받아도 할 말이 없다”며 “가족들이나 팬들께 미안하게 생각한다. 스스로 반성하면서 앞으로는 좋은 선수보다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 과정에서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 적발 사례가 더 있었단 사실이 드러나 야구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미국에서도 취업비자 발급을 거부 당해 2017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지난 4월에야 비자가 나와 팀 훈련에 합류한 뒤 현재는 상위 싱글A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강정호는 “작년에는 안 나왔던 비자가 올해는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비자를 받을 수 있게 해준 미국 정부에 감사하다”며 “언제 돌아갈지 모르는 상황이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예전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비자 발급 소식을 들었을 때는 설렘 반 걱정 반이었다”며 “예전만큼 할 수 있을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다”고 덧붙였다. 빅리그 복귀와 관련해 “그동안 준비를 계속 해왔기 때문에 지금도 몸상태는 굉장히 좋다”며 “(싱글A) 선수들도 공 스피드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잘 적응하고 있다. 컨디션 조절하면서 준비를 잘 하면 될 듯하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이날 브레이든턴 머로더스(피츠버그 산하)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싱글A 파이어 프로그스(애틀랜타 산하)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싱글A 5경기에서 벌써 3개째 아치다. 타율은 .412(17타수 7안타)다. 강정호는 조만간 싱글A보다 수준이 높은 트리플A로 승격될 전망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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