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음주운전
    2026-03-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072
  • 오늘 전국 수형자 900명 조기 가석방… 과밀수용 해소 차원

    오늘 전국 수형자 900명 조기 가석방… 과밀수용 해소 차원

    법무부가 14일 전국 교정시설 수형자 900여명을 가석방한다.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과밀수용 해소를 위해서다. 13일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에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 교정시설 수형자 900여명에 대한 가석방을 14일 조기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과밀수용 해소에는 부족한 인원이지만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격리 수용을 위한 수용 거실을 확보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석방 대상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에 취약한 환자·기저질환자·고령자 등 면역력 취약자와 모범수형자 등을 대상으로 심사 기준을 완화해 확대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무기·장기 수형자나 성폭력 사범, 음주운전 사범과 아동학대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범죄는 제외됐다. 법무부는 오는 29일로 정해진 정기 가석방도 예정대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전날 18명(동부구치소 수감자 7명, 강원 영월교도소 수감자 11명)이 추가돼 누적 1214명을 기록했다. 이날 기준 법무부가 추산한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1249명이다. 동부구치소발 감염 확산세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 지난 9일 동부구치소 여성 수용동 수감자 A씨가 처음 확진된 지 사흘 만에 8차 전수검사에서 5명의 여성 수용자가 추가 확진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A씨가 확진된 이튿날 동부구치소에서 대구교도소로 긴급 이송된 여성 수용자 250명은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잠복기를 거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층간 공기가 순환되도록 설계된 동부구치소의 구조를 여성 수용동 전파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하지만 법무부는 “수용동과 수용거실 사이에는 공기가 통할 통로가 없다”며 “구치소는 창문을 이용해 자연 환기를 한다”고 해명했다. 법무부는 14일 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9차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코로나19 대응 차원”…법무부 내일 900여명 조기 가석방

    “코로나19 대응 차원”…법무부 내일 900여명 조기 가석방

    이달 말 가석방 한 번 더 실시신규입소자 예방격리 기간 2주→3주로 연장 오는 14일 전국 교정시설에서 수형자 900여명이 가석방된다고 13일 법무부가 밝혔다. 이는 매달 실시하는 정기 가석방 전에 추가 가석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교정시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 대책’을 보고 받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논의에 따라 교정시설의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법원 등 관계기관 협의해서 감염병 유행 시기에는 최대한 불구속 수사·재판이 이뤄지도록 하고, 노역 집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의 경우 발병 초기 117%에 달하는 과밀 수용 상태였던 점 등을 고려, 고령자 등 감염취약자에 대한 가석방도 확대해 수용밀도를 낮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교정시설의 코로나19 사전 예방 및 조기발견, 초기대응 역량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 신규 입소자는 입소 전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격리해제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잠복 기간 중 전파 가능성 차단을 위해 신규입소자 예방격리 기간을 2주에서 3주로 연장키로 했다. 직원들도 주1회 PCR 검사를 받는다.아울러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격리 공간 마련, 환자 이송 등 기관별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훈련을 시행하며, 분산 수용 시설 및 이송 계획 마련 등 전국 단위 분산계획도 수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기관에 감염병 신속대응팀을 구성하고, 폐쇄회로(CC)TV, 확진자 진술 등을 활용해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분리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에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위해 과밀수용을 완화할 필요가 있어 가석방을 조기에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가석방 대상자에 대해 “환자·기저질환자·고령자 등 면역력 취약자와 모범수형자 등을 대상으로 심사 기준을 완화해 가석방 대상자를 확대했다”며 “무기·장기수형자, 성폭력사범, 음주운전사범, 아동학대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범죄는 확대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매달 실시하는 정기 가석방은 오는 29일 예정대로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날아라 개천용‘ 이정재, 정우성 ‘지원사격’

    ‘날아라 개천용‘ 이정재, 정우성 ‘지원사격’

    SBS는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배우 이정재가 특별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우성과 함께 두 사람을 한 번에 만나는 진풍경이 예고됐다. 이정재는 ‘날아라 개천용’의 연출자인 곽정환 PD와 함께했던 JTBC 드라마 ‘보좌관’ 속 장태준 국회의원 역할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주인공 박삼수 역을 맡은 배성우가 음주운전 적발로 하차하면서 같은 소속사인 정우성이 대타로 역할을 맡고 있다. 먼저 출연 의사를 밝혔던 이정재가 일정 문제로 불발된 뒤 특별출연 방식으로 함께하게 됐다. 정우성 출연분은 오는 15일부터 방송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판사님 너무하십니다” 낮술 운전자에 숨진 6세 아이 부모 오열

    “판사님 너무하십니다” 낮술 운전자에 숨진 6세 아이 부모 오열

    법원, 음주운전 가해자에 징역 6년 선고음주운전 벌금 전력·반성문 제출 등 참작유족 “검찰 구형량 징역 10년보다 낮아” 낮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가로등을 받아 6세 아이를 숨지게 한 50대가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권경선 판사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59)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9월 6일 조기축구 모임에서 술을 마신 김씨는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에서 승용차를 몰다 인도의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김씨가 들이받은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이모(6)을 덮쳤고, 가로등에 머리를 맞은 이군은 결국 사망했다. 당시 주변을 지나던 행인도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권 판사는 “피고인의 음주운전으로 만 6세에 불과한 이군이 넘어지는 가로등에 머리를 부딪혀 결국 사망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했다”며 “피고인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어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에게 적용된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죄목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하는 법을 위해 시행된 것이라며 일반 교통사고와 달리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유족들이 용서할 뜻이 없고 피고인과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아 전해지지는 못했으나 사고 직후 구속된 피고인이 반성문 형태로 거듭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 자신에 대해 후회하는 내용을 적어낸 점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첫 재판 때부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거의 매일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해왔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선고가 내려지자 이군의 유족은 오열하며 “판사님, 너무하십니다. 이건 가해자를 위한 법입니다”라고 항의했다. 유족 측은 선고 뒤 법원 앞에서 취재진에 “재판부가 검찰 구형보다 2년 낮게 선고했다”며 “우리나라 사법부와 재판부가 원망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반성문을 쓰고 자동차 보험에 가입됐다고 형량을 낮춰주는 것이 말이 되는 판결인가”라며 “가해자는 항소해 형량을 더 낮출 테지만 유족은 앞으로 평생 무기징역을 받고 사형을 받은 심정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울먹였다. 유족 측은 “처벌이 약하기 때문에 음주운전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것”이라며 “음주운전은 재판부와 사법부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가해자 위한 법입니까”…대낮 6세 숨지게한 음주운전자 징역 8년

    “가해자 위한 법입니까”…대낮 6세 숨지게한 음주운전자 징역 8년

    유족 측 “구형보다 2년 낮아…원망스럽다” 오열대낮 음주운전으로 6세 아동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권경선 판사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험운전치사·치상) 위반 등에 관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59)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6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 인도의 가로등과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주변에 있던 이모(6)군을 덮쳤고 이군은 머리를 맞아 숨졌다. 주변을 지나던 행인도 오토바이에 다쳤다.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4%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조사됐고 지난해 9월 구속됐다. 지난달 17일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10년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음주운전으로 만 6세에 불과한 이군이 넘어지는 가로등에 머리를 부딪혀 결국 사망하고 70대 피해자도 부상을 당하는 중대한 결과를 얻었다”며 “9세였던 형과 어머니는 가까운 거리에서 사고를 목격해 피해자와 가족들이 앞으로도 겪게 될 충격과 고통도 크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에게 적용된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죄목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하는 법을 위해 시행된 것이라며 일반 교통사고와 다르게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재판부는 “유족들이 용서할 뜻이 없고 피고인과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아 전해지지는 못했으나 사고 직후 구속된 피고인이 반성문 형태로 거듭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 자신에 대해 후회하는 내용을 적어낸 점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선고가 내려지자 이군의 유족은 “판사님 너무 하십니다. 이건 가해자를 위한 법입니다”라며 오열하기도 했다. 유족 측은 선고 뒤 법원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재판부가 검찰 구형보다 2년 낮게 선고했다”며 “우리나라 사법부와 재판부가 원망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족 측은 “처벌이 약하기 때문에 음주운전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것”이라며 “음주운전은 재판부와 사법부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음주운전‘ 배성우 벌금 700만원 약식기소

    ‘음주운전‘ 배성우 벌금 700만원 약식기소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배우 배성우가 약식재판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이병석)는 지난 6일 배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에 의한 벌금형 등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절차다. 아직 배씨에 대한 법원 판단은 나오지 않았다. 배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배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지자 배씨는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배씨는 지난달 10일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를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신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 배성우…벌금 700만원 약식기소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 배성우…벌금 700만원 약식기소

    음주운전 적발돼 드라마 하차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한 배우 배성우씨가 벌금형에 약식기소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이병석)는 지난 6일 배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법원의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배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적발 당시 배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배씨는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출연 중이던 SBS TV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배우 정우성씨가 배씨를 대신해 해당 드라마에 출연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與 빛바랜 특단 대책·성인지 교육…‘남인순 리스크’ 4월 보궐로

    與 빛바랜 특단 대책·성인지 교육…‘남인순 리스크’ 4월 보궐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소 유출 의혹이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의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남 의원의 어설픈 해명에 논란은 더 커졌지만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6일에도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당이 입장을 내야 하는지 논의한 바 없다”며 “남 의원 본인이 밝힌 부분이 있고, 그에 대해 당 차원에서 입장을 내는 게 맞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전날 관련 의혹에 대해 ‘물어보기는 했지만 유출하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해 논란을 키웠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성추행 피소 사실이 여성단체에서 유출돼 남 의원과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전달됐다고 발표했다. 남 의원의 유출 부인에 피해자 측 김재련 변호사는 이날 “‘음주 후 운전은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닙니다’ 이런 뜻인가”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박 전 시장 사건 당시 이해찬 대표가 “소속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차단하고 귀감을 세울 특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해 10월 보궐 공천 여부를 전 당원 투표에 부치겠다고 선언하면서 “특히 피해 여성께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지난달에는 전국여성위원회가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했고, 이 대표도 페이스북에 “많이 배웠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그럼에도 남 의원 의혹에는 모두가 입을 닫고 있다. 이 대표와 지도부는 물론 정춘숙 전국여성위원장도 이날 오후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다.야권은 일제히 민주당의 이런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여성 의원 일동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권력형 성범죄의 공범 남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며 “여성계 대모를 자처하던 남 의원의 추잡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도 “도움을 요청한 사람을 짓밟는 것이고, 가해를 저지른 이에게 피할 구멍을 마련해주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지도부가 입장 정리를 주저하는 동안 ‘남인순 리스크’는 고스란히 서울시장 보궐선거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 민주당 의원은 “지도부가 정면돌파가 아니라 회피전략을 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본격적인 등판 준비에 나서 분위기 반전을 이끌지 주목된다. 박 장관은 “장관으로서 책임감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는데 상황이 안 좋아져서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으로 생각의 변화가 있었다”며 출마 선언 임박을 시사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남인순 해명에 여성단체 분노 “피해자 등지고 박원순 보살핀 배신자”

    남인순 해명에 여성단체 분노 “피해자 등지고 박원순 보살핀 배신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전날 서울시 젠더특보와 통화해 성추행 관련 고발 사건을 알렸다는 의혹을 받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통화는 했지만, 피소 사실을 유출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남 의원의 해명에 박 시장 피해자의 변호를 맡고 있는 김재련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뜻인가? 음주후 운전은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닙니다”란 것이냐고 지적했다. 또 “담배는 피웠지만 담배연기는 1도 마시지 않았습니다”란 뜻이냐고 물었다. 검찰의 수사발표로 피해자와 여성단체의 법적 대응에 대한 사실을 사전에 박 시장 측에 알린 사람이 남 의원이라고 밝혀졌으나 연락두절 상태이다가 6일 만에 입을 열어 통화는 했지만, 유출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김 변호사는 “고소장이 완료된 상태에서 7월 7일 중앙지검 검사에게 전화해 8일 면담을 하기로 약속을 잡은 직후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님께 고소예정임을 알리며 지원요청을 했다”면서 “상담소 지원요청도 피해자와 미리 상의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7월 8일 남 의원이 자신의 보좌관을 지낸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와 통화했고 다음날인 9일 박 전 시장이 사망했는데 피소사실을 몰랐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어 “피소예정과 피소는 다르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지난 7월 김 변호사는 7월 8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기 하루 전인 7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조사부 부장에 연락하고 면담을 요청하자, 피고소인이 누구인지 확인해야 면담을 검토할 수 있다고 해서 피고소인을 밝혔다고 당시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어 8일 부장검사 면담을 피해자와 하기로 약속했는데 전날 저녁 부장검사가 연락와 ‘본인 일정 때문에 8일 면담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남 의원이 ‘불미스러운 일이 있느냐’면서 임 젠더특보에게 전화를 건 것은 8일 오후 2시 28분이며, 고소장이 서울청에 접수된 것은 8일 오후 4시 30분쯤이다.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6일 성명서를 내고 “유출무죄를 주장하는 남인순 의원은 (박 전 시장의 피소) 사전고지는 인정하는가”라며 “여성계를 배신한 남인순 의원은 진심으로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여성정치네트워크 측은 “피해자는 사력을 다해 유사한 피해를 받아온 여성들의 편에서 선 변호인과 여성단체의 지원을 받으며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벌을 위해 첫 발을 떼었지만, 국가 시스템의 문턱을 넘기도 전에 소위 ‘박원순 사람들’ 즉, 인맥이라는 밧줄에 꽁꽁 묶이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벌이야말로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하고 다시 피해받지 않을 수 있는 전기가 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의 피해지원 요청을 받은 한국여성단체연합의 김영순 상임대표는 남 의원에게 사건을 알리고, 남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서울시젠더특보인 임순영에게 사건을 사전 고지시켜 가해자가 사건을 인지하고 증거를 인멸할 기회를 주었다고 성명서는 주장했다. 또 가해자의 증거 인멸의 최후 수단은 가해자의 사망이라고 부연했다. 성명서는 ‘시장 직을 걸고 대응’하겠다던 박 시장은 ‘파고를 넘을 수 없어’ 자살했다고, 검찰 조사 결과 밝혀진 휴대전화 증거분석 내용을 인용했다. 성명서는 남 의원이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부르고, 박 시장 사망 당시 민주당 여성 최고위원을 맡은 상황에서 차기 지명직 최고위원 두 명도 전원 여성으로 하자고 제안했다고 지적했다. 성명서는 “피해 여성을 피해호소인이라 애써 호명하며 남성 가해자에게 조력하는 국회의원이 여성들에게 무슨 쓸모가 있으랴”라고 한탄하며 “성폭력 피해자를 등지고 남성 가해자의 안위를 보살폈던 배신자로 기록되기 전에 국회의원 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BMW 타고” 무면허 10대 만취운전…오토바이 들이받아

    “BMW 타고” 무면허 10대 만취운전…오토바이 들이받아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 술에 취해 무면허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10대 후반 A군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BMW 승용차를 운전한 A군은 전날 오후 8시 54분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 40대 B씨는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이 차 키를 훔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BMW 차주를 불러 조사를 벌였으나, 지인에게 차 키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며 “BMW 키가 어떻게 A군에게까지 갔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법원 “법무부, 음주운전 외국인 귀화 불허 정당”

    법원 “법무부, 음주운전 외국인 귀화 불허 정당”

    귀화 심사 기간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외국인의 귀화를 불허한 당국 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박양준)는 네팔 국적 외국인 A씨가 “귀화를 불허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한국인과 결혼한 이후 결혼이민 자격으로 국내에 체류 중인 A씨는 수년 후 법무부에 간이귀화 허가를 신청했으나 지난해 2월 불허 처분을 받았다. 법무부가 밝힌 불허 사유는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2019년 11월 벌금형을 선고받아 ‘품행이 단정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을 넘는 만취 상태인 0.186%였다. A씨는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내고 “회식 자리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먼저 귀가한 줄 알았던 배우자가 차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뇌졸중·저체온증이 발생한 것으로 착각해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부득이하게 음주운전을 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배우자의 상태를 생명이 위험한 상태라고 착각한 것은 지나친 음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어 “귀화 허가 심사 기간에 음주운전을 해 ‘품행이 단정할 것’이라는 귀화 요건을 갖췄다고 볼 수 없다”면서 “A씨가 상당 기간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품행이 단정함을 증명해 대한민국에 귀화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文대통령 “정인이 사건 매우 안타까워… 입양아 사후 관리 만전” 지시

    文대통령 “정인이 사건 매우 안타까워… 입양아 사후 관리 만전” 지시

    생후 16개월의 입양 아동이 학대로 숨진 이른바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매우 안타깝고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입양 아동을 사후에 관리하는 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입양 절차 전반의 관리·감독뿐 아니라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보건복지부 등은 입양의 전 절차에 ‘아동의 이익이 최우선 돼야 한다’는 원칙이 철저하게 구현되도록 해 달라”며 이렇게 주문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현재 입양 절차 전반은 민간 기관 주도로 이뤄지며 대부분 양부모의 따뜻한 돌봄을 받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불행한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면 안 되기에 정부가 점검과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야도 일제히 아동학대 가해자에게 엄벌을 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은 “아동학대, 음주운전, 산재 사망에 대해 무관용 3법을 입법하겠다”면서 “아동학대 형량을 2배로 높이고 가해자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회의에서 ‘정인아 미안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정인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위원장은 “진상 규명을 통해 사건 책임자에게 엄벌을 내려야 하며 법, 제도 정비는 물론 시스템 측면에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정치권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물결…여야, “아동학대 방지책 내놓겠다”

    정치권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물결…여야, “아동학대 방지책 내놓겠다”

    양부모가 생후 16개월의 입양아를 지속적으로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이른바 ‘정인이 사건’에 대한 전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아동학대를 막을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여야 의원들은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고 아동학대와 관련된 후속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 4일 오전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인아 미안해’라고 적인 손팻말을 들며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위원장은 “정인이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마음이 아프고 정인이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면서 “이웃과 어린이집, 소아과에서 아동학대를 신고했지만 경찰은 안이한 태도 보였고 아이는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됐다. 진상규명 통해 이 사건 책임자 엄벌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 제도 정비는 물론 시스템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정치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김현아 비대위원 역시 “어른으로서, 엄마로서 굉장히 안타까운 죽음”이라면서 “학대한 양부모 잘못이 크지만, 막을 수 있었는데 방조한 경찰 책임이 더 크다. 이를 방치한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특히 국민의힘 청년자치기구인 청년의힘은 지난달 30일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이미 아동학대 방지 4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에는 피해 아동을 아동학대 행위자와 격리 조사하도록 하고, 사법경찰 또는 아동보호 전담 공무원이 아동학대 행위자 또는 피해 아동이 사는 곳에 드나들며 피해아동을 우선보호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한편, 여당에서도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의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새해 5대 과제를 꼽던 중 “아동학대, 음주운전, 산재사망에 대해 무관용 3법을 입법하겠다”면서 “정인이의 가엾은 죽음을 막기 위해 아동학대 형량을 2배로 높이고, 가해자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민 최고위원도 “의심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신고 시 적극적·선제적으로 아동을 분리하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적극적 아동학대 방지체계 표준을 만들고 실질적 효과를 내도록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귀화 심사기간 중 음주운전 외국인…불허 적절하다”

    “귀화 심사기간 중 음주운전 외국인…불허 적절하다”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외국인의 귀화를 불허한 당국의 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네팔 국적 외국인 A씨가 “귀화를 불허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2014년 한국인과 결혼한 이후 결혼이민 자격으로 국내에 체류 중인 A씨는 2018년 5월 법무부에 간이귀화 허가를 신청했으나 작년 2월 불허 처분을 받았다. 법무부가 밝힌 귀화 불허 사유는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2019년 11월 벌금형을 선고받아 ‘품행이 단정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넘는 0.186%로 만취 상태였다. A씨는 법무부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내고 “회식 자리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먼저 귀가한 줄 알았던 배우자가 차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뇌졸중·저체온증이 발생한 것으로 착각해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부득이하게 음주운전을 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술에 취해 쓰러진 배우자의 상태를 생명과 건강이 위험한 상태라고 착각한 것은 지나친 음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귀화 허가를 위한 심사 기간에 음주운전을 한 것은 우리 국가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인정해 주권자의 한 사람으로 받아들이는 데 지장이 있는 행동으로, ‘품행이 단정할 것’이라는 귀화 요건을 갖췄다고 볼 수 없”고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어 “귀화 허가 신청은 횟수나 시기 등의 제한 없이 할 수 있다. A씨가 상당한 기간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품행이 단정함을 증명해 대한민국에 귀화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민주당, 정인이 사망사건에 “아동학대 형량 2배로”

    [속보] 민주당, 정인이 사망사건에 “아동학대 형량 2배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은 4일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사건과 관련해 “정인이의 가엾은 죽음을 막기 위해 아동학대 형량을 2배로 높이고 가해자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노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아동학대, 음주운전, 산재사망에 대해 무관용 3법을 입법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성민 최고위원도 “의사와 교사들이 학대의 징후를 발견해 신고를 몇 차례나 했음에도 아이를 지킬 기회를 놓쳤다. 정치권이 실질적 아동학대 근절이 이뤄지도록 더 노력했어야 하는 것 아닌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의심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신고 시 적극적·선제적으로 아동을 분리하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적극적 아동학대 방지체계 표준을 만들고, 실질적 효과를 내도록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부족함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인이 죽음에 정치권도 분노…“경찰은 뭐했나”

    정인이 죽음에 정치권도 분노…“경찰은 뭐했나”

    생후 16개월에 목숨을 잃은 정인양 사건에 대해 정치권도 분노와 함께 대책을 내놓으며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16개월 정인이의 가엾은 죽음을 막기 위해서라도 아동학대 형량을 2배 높이고, 학대자의 신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새해 5대 과제를 언급하던 중 “아동학대, 음주운전, 산업재해 사망에 대해서는 ‘국민 생명 무관용 3법’을 입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입양 후 양부모의 학대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16개월 정인이 사망 사건은 지난 2일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전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이 사건에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것은 경찰”이라며 “아이가 죽어간다는 신고를 세번이나 받고도 경찰은 왜 아무것도 안했는지 답변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경찰은 어린이집, 소아과 의사 그리고 양부모의 지인으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정인이에 대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았지만, 양천경찰서 담당자들은 매번 양부모를 무혐의로 처분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찰이 학대 혐의를 받는 양부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을 두고 입법의 한계라는 주장도 나온다. 직장인의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서 경찰청 직원이라고 밝힌 이는 “아동학대는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밖에서 가해가 의심되면 폐쇄회로(CC)TV나 목격자라도 있지만 가정내 부모가 가해자면 법적 한계가 명확하다”면서 “현행법상 말 못하는 애가 부모한테 집에서 맞으면 이번일 같은 사건이 앞으로 또 터질수 밖에 없고 누구도 막을수 없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게 차냐? 말 같은 소리를 해라”…음주 킥보드 30대의 변명

    “이게 차냐? 말 같은 소리를 해라”…음주 킥보드 30대의 변명

    술을 마시고 킥보드를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으나 음주 측정을 거부하며 욕설을 한 3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정문식 부장판사는 3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5일 홍천에서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얼굴이 붉고 비틀거리는 모습을 본 경찰관으로부터 음주 측정을 요구받았다. 하지만 욕설과 함께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욕설과 함께 “이게 차냐? 말 같은 소리를 해라”라며 측정을 거부했다. 정 판사는 “음주운전 전과가 두 차례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하려는 경찰관의 노력을 무위로 돌릴 수 있어 그 정상이 음주운전보다 더 나쁘다”며 “범행에 쓰인 전동킥보드는 12월 10일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상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 교통수단에서 제외하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해당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음주운전’ 배성우, 기소의견 검찰 송치... 정우성 촬영 돌입 [EN스타]

    ‘음주운전’ 배성우, 기소의견 검찰 송치... 정우성 촬영 돌입 [EN스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배성우가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배성우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지난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배성우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배성우는 적발 당시 혈줄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진 이후 배성우는 출연 중이던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배성우를 대신해 ‘박삼수’ 역은 정우성이 대신해 종영까지 맡는다. 이와 관련해 ‘날아라 개천용’ 측은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고, 17회부터 20회까지 정우성이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3회는 오는 1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운전면허 정지 986명 해제 · 22만명 벌점 삭제

    운전면허 정지 986명 해제 · 22만명 벌점 삭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정부의 행정처분 특별감면에 따라 31일 자정을 기해 생계형 운전자 등의 경제활동 복귀를 돕고자 운전면허 정지 해제와 벌점을 삭제 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자는 교통 법규 위반 및 교통사고로 운전면허 벌점이 부과되고 면허 정지·취소 등 행정처분과 면허시험 응시 제한 기간(결격 기간)에 있는 23만757명이다. 감면 대상 기간은 2020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 기준일 직후인 2019년 10월1일부터 올해 10월 31일 까지다. 경기남부청은 22만3276명에게 부과된 벌점을 모두 삭제하고 운전면허가 정지된 986명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7명 등은 바로 운전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기간에 있는 6488명은 그 결격 기간을 해제해 도로교통공단의 ‘특별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바로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혜택을 준다. 음주운전과 교통사고 사망사고, 뺑소니 등 중대 교통법규 위반행위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별감면 여부는 경찰청 홈페이지(www.police.go.kr),경찰청 교통민원24(www.efine.go.kr),182경찰민원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소상공인·사드반대 시위자 등 3024명 특별사면…“민생 위주”

    소상공인·사드반대 시위자 등 3024명 특별사면…“민생 위주”

    정부가 신년을 앞두고 302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민생사면을 취지로 해 정치인·선거사범 등은 이번 사면에서 제외됐다. 법무부는 29일 오전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불우) 수형자, 사회적 갈등 사범 등 302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오는 3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네 번째 특별사면이다. 조치 대상은 △일반 형사범 특별사면·감형·복권 2920명 △중소기업인·소상공인 특별사면·감형 52명 △특별배려 수형자 특별사면·감형 25명 △국방부 관할 대상자 특별사면·복권 1명 등이다. 특히 2020년 신년 특별사면 이후에 재판에 확정된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사건, 성주 사드배치 사건 등 7대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중 26명도 추가 사면된다. 서민들의 사회활동에 필수적인 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111만8923명), 생계형 어업인의 어업면허 취소․정지(685명) 등 행정제재 대상자 111만9608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도 함께 시행됐다. 정치인·선거사범 등은 이번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법무부는 “이번 특별사면은 오로지 민생 및 경제회복, 서민층 배려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직부패·성폭력·음주운전·보이스피싱 등 죄질이 불량한 중대 범죄자는 사면 대상에서, 음주운전자·사망사고 야기자·난폭운전자는 감면 대상에서 배제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번 특별사면의 특징에 대해 “일시적 자금난으로 처벌받은 중소기업인이나 소상공인을 적극 발굴했다”며 “생활고로 식료품 등을 훔치다가 적발된 생계형 절도범, 말기암 진단으로 수형생활이 불가능한 수형자 등 특별배려 수형자를 신중하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번 2021년 신년 특별사면을 통해 새해를 맞는 우리 국민들이 더욱 화합해 코로나 19로 야기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