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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자 성폭행한 50대 배우, 교도소서 숨진 채 발견…범죄 이력 보니 [핫이슈]

    미성년자 성폭행한 50대 배우, 교도소서 숨진 채 발견…범죄 이력 보니 [핫이슈]

    영국 드라마 ‘그레인지 힐’ 등에 출연했던 배우 존 알포드(본명 존 섀넌·54)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복역 중 교도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BC 등 현지 언론은 15일 “노퍽주의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알포드가 지난 13일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당국은 교도소·보호관찰 옴부즈맨(PPO)이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포드는 2022년 4월 하트퍼드셔주의 주택에서 각각 14세, 15세인 미성년자 소녀 두 명을 성폭행을 한 혐의로 징역 8년 6개월 형을 받고 지난 1월부터 복역 중이었다. 사건 당시 그는 피해자들에게 술을 사주고 취하게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과정에서 알포드는 “나는 그런 짓을 저지르지 않았다. DNA 증거도 없다”며 완강히 혐의를 부인해 왔다. 1985년부터 1989년까지 BBC의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그레인지 힐’에 로비 라이트 역할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알포드는 이후 런던 소방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런던스 버닝’에서 소방관 빌리 레이 역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1997년 잠입 취재를 하던 기자에게 코카인과 대마초를 제공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드라마에서 강제 하차했고 이 일로 징역 9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2005년에는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에도 몇몇 작품에서 활동을 이어갔으나 2018년 또다시 약물에 취한 채 자신을 체포하려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적발됐다. 당시 그는 사회봉사 12개월과 25일간 재활 프로그램 이수 및 전자 발찌 착용 등의 명령을 받았다.
  • “DNA 증거 없다” 결백 주장하더니…미성년 성범죄 배우, 교도소서 시신 발견 [핫이슈]

    “DNA 증거 없다” 결백 주장하더니…미성년 성범죄 배우, 교도소서 시신 발견 [핫이슈]

    미성년자 성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영국 배우 존 앨퍼드(54)가 교도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현지시간) BBC 방송과 더타임스,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은 앨퍼드가 지난 13일 영국 노퍽주에 있는 버 교도소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교정 당국은 성명을 통해 “존 섀넌이 2026년 3월 13일 교도소에서 사망했다”며 “구금 중 사망 사건과 마찬가지로 교도소·보호관 옴부즈맨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배우 활동 당시 예명인 존 앨퍼드를 사용했으며 재판은 본명 존 섀넌으로 진행됐다. ◆ “잠든 줄 알았는데”…아침 점검 중 사망 확인 외신에 따르면 교도소 직원들은 아침 점검 과정에서 침대에 누워 있던 앨퍼드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잠든 것으로 보였지만 깨우려 해도 반응이 없었고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직원들이 그가 잠든 줄 알고 깨우려 했지만 반응이 없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앨퍼드가 수감됐던 버 교도소는 영국 노퍽주에 위치한 중간 보안 등급(카테고리 C) 교도소로 탈옥 위험이 낮은 수감자들이 주로 수용되는 시설이다. 이곳에는 성범죄를 포함한 다양한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수감자들이 수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당국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14·15세 소녀 대상 성범죄…징역 8년 6개월 앨퍼드는 올해 1월 영국 세인트앨번스 크라운 법원에서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징역 8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에서는 그가 2022년 4월 잉글랜드 허트퍼드셔주 호즈던의 한 주택에서 14세와 15세 소녀에게 술을 제공한 뒤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배심원단은 앨퍼드가 14세 소녀와 성관계를 맺고 15세 소녀를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검찰은 “피고인은 두 소녀의 나이를 정확히 알고 있었음에도 술을 제공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들의 삶에 지속적인 영향을 남긴 범죄”라고 밝혔다. 앨퍼드는 법정에서 “DNA 증거도 없고 접촉도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고 유죄 평결이 내려지자 “잘못된 판결”이라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에서는 성범죄로 수감된 인물이 교도소에서 사망하는 사례가 드물지 않다. 미국에서는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수감돼 있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이 2019년 교도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큰 논란이 일기도 했다. ◆ 90년대 TV 스타…마약 사건 이어 추락 앨퍼드는 1980년대 BBC 청소년 드라마 ‘그레인지 힐’에서 반항적인 학생 로비 라이트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ITV 인기 드라마 ‘런던스 버닝’에서 소방관 빌리 레이 역으로 출연하며 1990년대 영국 TV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1996년에는 가수로도 활동하며 영국 싱글 순위 톱30에 세 곡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연예 활동은 줄어들었고 그는 지붕 공사 노동자, 비계 작업자, 미니캡 운전기사 등 다양한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러 차례 법적 문제에 휘말리며 논란이 이어졌다. 1999년에는 잠입 취재 기자에게 코카인과 대마초를 공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2005년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면허 정지와 벌금형을 받았다. 이후에도 경찰 체포에 저항한 사건 등 문제가 이어졌으며 결국 미성년자 성범죄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한때 유망했던 연기 인생은 사실상 막을 내렸다. 영국 당국은 이번 교도소 사망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사설] 도로 위까지 번진 마약, 단속·관리 모두 강화해야

    [사설] 도로 위까지 번진 마약, 단속·관리 모두 강화해야

    마약 문제가 이제 일상의 위협이 되고 있다. 최근 반포대교 약물운전 추락 사고에 이어 용산에서도 약물을 복용한 채 운전하던 30대 남성이 적발됐다. 약물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는 행위는 언제든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도로 위 시한폭탄’과 다름없다. 이런 사건이 결코 예외적인 일이 아니라는 점이 더 큰 문제다. 통계도 심상치 않다. 지난해 약물 복용 상태에서 운전하다 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237건으로 5년 전보다 4배 넘게 늘었다. 사고 집계에서도 약물운전이 음주운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배경에는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마약 문제가 있다. 특히 젊은층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검거된 마약 사범의 60% 이상이 39세 이하였고 중독 환자도 최근 4년 사이 1.5배로 늘었다. 온라인과 보안 메신저를 통한 거래 확산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데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용 마약류 관리에도 구멍이 뚫리면서 불법 유통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반포대교 약물운전 피의자에게도 병원 직원이 빼돌린 의료용 마약류가 전달된 정황이 드러났다. 이 같은 위험에 대응해 약물운전 처벌도 한층 무거워진다. 다음달 2일부터는 기존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높아지고, 단속 요구를 거부할 경우 처벌하는 ‘측정 불응죄’도 새로 도입된다. 다만 문제는 단속 기준이 여전히 모호하다는 점이다. 음주운전은 혈중 알코올 농도라는 분명한 기준이 있지만 약물운전은 객관적 수치 기준이 없다. 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체적인 단속 기준과 복약 안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의료용 마약류 관리와 유통 경로 점검도 더욱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약물운전의 위험성을 직시하고 관련 제도와 관리 체계를 서둘러 보완해야 할 때다.
  • 차장 3개월 만에… 박은식 산림청장 발탁

    차장 3개월 만에… 박은식 산림청장 발탁

    박은식 신임 산림청장은 1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기후변화로 위험성이 높아진 산림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차장으로 승진한 박 청장은 지난달 21일 김인호 전 청장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직권 면직되면서 직무대리로 산불 현장 등을 지휘해오다 전날 산림청 수장에 전격 임명됐다. 연중 최대 산불 발생 위험 시기 수장 공백에 대한 우려로 전격 인사가 이뤄졌다. 박 청장은 21일 충남 서산과 22일 경남 함양·밀양 산불 현장에서 지휘력을 발휘하면서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1년 기술고시(36회)에 합격해 산림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박 청장은 산림정책과장·산림자원과장·산림산업정책국장 등 요직을 거쳤다. 그는 산림 정책 전반에 정통하고 큰 소리를 내지 않는 경청의 리더십과 소신 있는 업무 추진으로 신망이 두텁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차장과 국제산림협력관으로 ‘세계산림총회’를 개최하는 등 산림 분야에서 드문 국제 업무·협력 전문가이기도 하다. 2일까지 연휴가 이어지고 3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진 상황으로,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전국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 박 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한 치의 허점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음주운전’ 산림청장, 6개월 만에 직권면직

    ‘음주운전’ 산림청장, 6개월 만에 직권면직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인호 산림청장이 취임 6개월 만에 직권 면직됐다. 청와대는 지난 21일 “산림청장이 중대한 현행 법령 위반 행위를 해 물의를 야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직권면직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김 전 청장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그는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신호를 위반하고, 정상 주행 중이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김 전 청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그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산림청장에 임명된 김 전 청장은 신구대 환경조경학과 교수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환경교육혁신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에서 “전국이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산불 철에 산림 재난 대응의 최고 책임자가 술 마신 채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다”며 “김 전 청장은 임명 당시부터 ‘셀프 추천’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측근 논란으로 얼룩진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 [기고] 늘어나는 약물운전, 국민 안전 지켜야

    [기고] 늘어나는 약물운전, 국민 안전 지켜야

    오랫동안 도로 위 교통안전의 최대 적은 ‘음주운전’이었다. 하지만 최근 우리가 마주한 위협은 훨씬 은밀하고 교묘해졌다. 바로 ‘약물운전’이다. 과거 일부의 일탈로만 여겨졌던 약물운전은 이제 마약류뿐만 아니라 항히스타민제, 근이완제 등 특정 성분이 포함된 일상적인 처방약을 복용하고 운전대를 잡는 사례로까지 번지고 있다. 운전자가 스스로의 상태를 ‘정상’이라 착각한 채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점이 이 문제의 가장 뼈아픈 대목이다. 최근 통계는 이러한 위험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2022년 80건이었던 약물운전 면허 취소 건수는 2024년 163건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237건을 기록했다. 3년 사이 3배 가까이 폭증했다. 이는 누구라도 예외 없이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인지 능력 저하다. 졸음을 유발하거나 반응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약물의 특성상 운전자는 스스로 정상 상태라고 인식하더라도 실제 도로 상황에서는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점에서 약물운전은 음주운전과 유사한 위험성을 지닌다.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대한약사회 등 관계 기관과 손잡고 주요 귀성길을 중심으로 약물운전에 대한 안내 및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각종 캠페인을 통해 약물 복용 후 운전이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정확하게 알리고, 운전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약물운전은 본인은 물론 가족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장거리 운행이 잦은 운수업체와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내도 병행한다. 통증이나 감기 증상으로 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을 이어 가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몸이 좋지 않을 때는 운전을 잠시 멈추는 선택도 필요하다’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약물 처방과 복약 지도를 담당하는 의료계의 역할 역시 중요하다. 약물의 특성과 운전 시 유의 사항에 대한 설명은 사고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경찰은 의료계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정확한 정보 전달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제도적 정비도 진행 중이다. 오는 4월부터 약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약물 농도 기준과 운전 가능 여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도 추진되고 있다. 단속 강화를 넘어 어떤 경우가 위험한지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한 일환이다. 교통안전은 단기간에 완성되는 과제가 아니다.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대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약물운전 역시 그 연장선에 놓인 새로운 과제다. 음주운전에 이어 약물운전까지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어떻게 관리할지는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할 숙제다.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 음주운전에 ‘韓국적’ 포기한 김민석…헝가리 귀화 후 뜻밖의 근황 [포착]

    음주운전에 ‘韓국적’ 포기한 김민석…헝가리 귀화 후 뜻밖의 근황 [포착]

    음주운전 논란으로 한국을 떠나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27)이 헝가리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민석은 올림픽을 사흘 앞둔 3일(현지시간)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훈련 세션에 나선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그는 우리나라 단거리 선수들 사이에서 함께 트랙을 질주하며 컨디션을 점검하는 모습이었다. 김민석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헝가리 선수단에서 유일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다. 이에 ‘나 홀로’ 훈련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날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은 혼자 훈련하는 김민석을 훈련 파트너로 기꺼이 함께했다. 김민석은 한국 대표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올림픽 메달 3개를 따낸 선수다. 2018 평창 대회에서 남자 팀 추월 은메달과 15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서 1500m 동메달을 따며 한국 빙속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2년 7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며 물의를 빚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그해 8월 자격 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내렸고, 2023년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 정지 2년 처분을 받았다. 선수 인생이 끝날 위기에 놓인 그는 헝가리 빙상 대표팀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지도자로부터 귀화 제의를 받아 결국 2024년 헝가리 귀화를 선택했다. 김민석은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나선 국제 대회로부터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이후 3년이 지난 올해부터 다시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는 1000m와 1500m에 헝가리 대표로 나선다. 1000m에선 한국 구경민과 경쟁한다. 김민석은 올 시즌 주 종목 1500m에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랭킹 21위에 머무는 등 메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훈련을 마친 김민석은 국내 취재진 인터뷰 요청을 정중히 거절하며 “경기가 끝나면 말씀드리겠다”는 말을 남겼다.
  • 진주서 음주 측정 거부하고 경찰 폭행한 20대 검거

    진주서 음주 측정 거부하고 경찰 폭행한 20대 검거

    음주운전 의심 사고를 낸 20대가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을 폭행해 검거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전 0시 15분쯤 진주시 가좌동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연석과 화단 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사고 직후 차를 몰고 도주했으나 타이어 파손으로 얼마 가지 못해 멈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A씨는 이를 거부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제지하는 경찰관을 넘어뜨리고 주먹을 휘둘렀고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3명이 다쳤다. 경찰관 중 1명은 안면 골절 등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당시 만취 상태로 흥분해 출동 경찰들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 같다”며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중국, 테슬라 등 전기차 ‘히든 손잡이’ 최초로 금지한다

    중국, 테슬라 등 전기차 ‘히든 손잡이’ 최초로 금지한다

    중국이 세계 최초로 테슬라 등 전기차에서 사용되는 ‘히든 손잡이’를 내년부터 금지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동차 문손잡이 안전 기술 요구’를 공개하고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지난해 중국 샤오미 전기차 SU7에서 교통사고 뒤 화재가 발생했지만 차 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자가 갇혀서 숨진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는 차량 전원이 꺼진 뒤 문손잡이가 열리지 않아 사망 사고를 일으킨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 청두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30대 남성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충돌한 뒤 화염에 휩싸였지만 문을 열지 못해 운전자를 구조하지 못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차량 바깥 문손잡이의 조작이 불편하고 사고가 일어나면 문이 열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서 세계 최초로 기계식 손잡이를 반드시 갖추도록 규제했다. 이번 규제로 테슬라 모델Y처럼 차체에 숨겨진 손잡이의 한쪽 면을 누르면 다른 쪽 손잡이가 튀어나오거나 니오 ES8처럼 전자식으로 튀어나오는 손잡이는 모두 금지된다. 새로운 규정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만 적용되지만, 세계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미국도 테슬라 전기차 문에 대한 안전 조사를 하고 있으며, 유럽 규제 당국도 자체적인 규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규제에 맞추기 위해 전기차 모델당 1억 위안(약 208억원) 이상이 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신에너지 차량의 60%는 ‘히든 손잡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테슬라의 모델 Y와 모델 3, 2026년 출시 예정인 BMW의 iX3, 니오의 ES8, 리오토의 i8, 샤오펑의 P7 등이 포함된다. 중국 당국은 정지 상태에서 출발 시 차량 가속력을 제한하는 방안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대한 감독도 강화하고 있다.
  • ‘음주운전’ 임성근, 식당 오픈 취소?…임씨 측 “사실무근”

    ‘음주운전’ 임성근, 식당 오픈 취소?…임씨 측 “사실무근”

    음주운전 등 여러 범행이 뒤늦게 알려지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임성근 셰프의 식당 신규 개업이 취소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사실무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 파주시 심학산 근처로 알려진 임 셰프의 식당 외관 사진이 확산했다. 건물 외벽에는 ‘매매’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려 있다. 해당 글 작성자는 “(건물이) 어마어마하게 크다. 그러나 매매 엔딩”이라며 “근래에 공사 중단됐다고 소문이 났다. 그 후 매매 현수막 붙인 듯하다”라고 적었다. 이에 임 셰프 식당 개업에 차질이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임씨 측은 “식당 개업을 취소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옆 건물이 매매 현수막을 걸어 오해를 산 것”이라며 “예정대로 다음 달 오픈할 예정”이라고 했다. 임 셰프는 43년간 한식 외길을 걸어온 한식 조리기능장이다. 2015년 tvN ‘한식대첩3’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서 TOP 7까지 진출하면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했다. 임 셰프는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과거 음주운전 3회 적발 사실을 고백한 후 후폭풍에 휩싸였다. 인천지법은 1999년 9월 선고 공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그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음주운전 전과는 총 4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무면허 운전 적발 사실이 추가로 전해졌다. 또 주차 관련으로 시비가 붙어 쌍방 폭행으로 벌금을 낸 사실까지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향한 비난은 감수하겠다면서도 “어떤 욕이든 달게 받겠지만, 제발 가족들에 대한 비난만은 멈춰 달라”라고 호소했다.
  • 국적 바꿔 금 도전하는 륀샤오쥔, 최가온 최대 위협 클로이 김…밀라노의 한국계들

    국적 바꿔 금 도전하는 륀샤오쥔, 최가온 최대 위협 클로이 김…밀라노의 한국계들

    오는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어제의 동지’가 적이 되어 새벽잠을 설치는 한국 팬들의 손에 진땀을 쥐여줄 전망이다. 한국 동계 스포츠의 자존심이자 금메달 텃밭 쇼트트랙에서는 륀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자신을 새로 품어준 중국에 금메달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2018 평창 올림픽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땄으나 2019년 6월 대표팀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 정지 1년 중징계를 받았다.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까지 받아야 했던 륀샤오쥔은 무죄를 받아 명예를 회복했으나, 재판 과정에서 2022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중국 귀화를 택했다. 다만 그는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고, 이번이 중국 대표로 나서는 첫 올림픽 무대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부 경기에선 2018 평창과 2022 베이징 대회 15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민석이 헝가리 대표로 출전한다. 김민석은 2022년 7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받았고, 2023년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2년의 국가대표 자격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국내에서 훈련하기 어려웠던 김민석은 2024년 헝가리 빙상 대표팀 한국인 지도자인 이철원 코치로부터 귀화 제의를 받고 국적을 바꿨다. 김민석과 함께 헝가리로 귀화한 쇼트트랙 문원준도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다.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설상 종목 금메달에 도전하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은 세계 최강 클로이 김(미국)을 넘어야 한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한국인 미국 이민자인 클로이 김은 평창과 베이징 대회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역대 스노보드 최초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아울러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에는 남자부 앤드루 허(한국명 허재영)와 브랜던 김, 여자부 유니스 리(한국명 이은희)까지 3명의 한국계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 나선다.
  • ‘만취 상태’ 심야 도심 차량 질주 30대 검거…경찰 5명 부상·차량 7대 파손

    ‘만취 상태’ 심야 도심 차량 질주 30대 검거…경찰 5명 부상·차량 7대 파손

    술이 잔뜩 취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의 추격에 도심 20㎞를 질주하며 위험한 도주극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영통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난폭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30대 동승자 1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1시 10분쯤 수원시 영통구 망포역사거리에서부터 매탄삼거리까지 20㎞ 거리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자신을 뒤쫓던 순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을 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경찰관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앞서 경찰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목격자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의 차량을 발견한 뒤 정차 지시를 했으나 그는 이를 무시한 채 최대 시속 100㎞로 달리면서 신호 위반 및 역주행을 하는 등 위험천만한 도주극을 펼쳤다. 경찰은 20대의 순찰차 등을 동원한 끝에 최초 신고 30여분 만인 오전 1시 40분쯤 매탄삼거리에서 A씨의 차량을 앞과 뒤, 측면에서 틀어막아 붙잡았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다. 그가 도심 도로 20㎞를 도주하는 동안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 4대와 순찰차 3대가 파손됐고 경찰관 5명이 다쳤다.
  • 전남 경찰·소방공무원 ‘왜 이러나?’…음주운전 잇따라

    전남 경찰·소방공무원 ‘왜 이러나?’…음주운전 잇따라

    전남·광주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전남에서 경찰과 소방공무원이 음주 사고를 내거나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어 기강이 해이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전남소방본부 소속 공무원 30대 A씨를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말 오전 1시 20분쯤 무안군 일로읍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할 만큼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6일에는 전남경찰청 소속 50대 B 경위가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 위를 올라타는 사고를 냈다.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가 이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음주 사실이 들통났다. 당시 B 경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진도경찰서 소속 50대 C 경감도 지난 3일 오후 10시쯤 진도군 의신면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시민 신고로 적발됐다. 당시 그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 “음주운전 했지?” 고의 사고 내고 3000만원 뜯어낸 50대 구속

    “음주운전 했지?” 고의 사고 내고 3000만원 뜯어낸 50대 구속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골라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협박해 돈을 받아 챙긴 50대가 구속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공갈 등의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7월부터 2년 동안 대구 수성구와 동구 일대를 돌며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물색한 뒤 9차례에 걸쳐 고의로 사고를 내고 총 3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직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을 테니 현금을 달라”고 요구하거나, 보험 접수를 유도해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 영상 분석을 통해 사고의 고의성을 확인하고 휴대전화와 금융계좌 압수수색, 피해자 조사 등을 통해 A씨의 범행을 입증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명백한 범죄이지만 이를 악용한 고의 사고와 공갈, 보험사기 또한 중대 범죄”라며 “유사 범죄 예방을 위해 교통 범죄와 보험사기에 대한 수사를 지속해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근 레시피’ 맛 본 황보라 “너무 맛없는데?”

    ‘임성근 레시피’ 맛 본 황보라 “너무 맛없는데?”

    배우 황보라가 임성근 셰프의 ‘오이라면’ 레시피에 차가운 평가를 내놓았다. 황보라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를 통해 눈썰매장에서 추위와 싸운 뒤 허기를 달래기 위한 라면 조리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뜨끈한 라면으로 몸을 녹이겠다”며 선택한 메뉴는 바로 논란의 인물 임성근 셰프가 유튜브를 통해 소개했던 오이라면이었다. 조리 과정부터 의구심은 시작됐다. 황보라는 “오이를 익힌다는 건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다. 물이 엄청 많이 생길 것 같다”며 반신반의하는 태도로 요리를 이어갔다. 완성된 라면을 마주한 그가 냄새를 맡자마자 “매운탕에 방아잎을 넣은 냄새”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반전 없는 실망은 시식에서 터져 나왔다. 첫 입을 뗀 황보라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제작진을 향해 “이게 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일단 싱겁다. 라면의 매콤한 맛이 전혀 없다”며 혹평을 내놓더니 급기야 “너무 맛없다. 이렇게 맛없을 수가 있냐”라고 덧붙이며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곁에서 맛을 본 매니저 또한 “기본 라면이 더 맛있다”며 황보라의 말에 힘을 실었다. 결국 그는 “오이에 라면을 넣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어울리지 않는 조합에 실망했다. 황보라가 시도한 레시피의 주인공 임성근 셰프는 과거 음주운전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과거 세 차례의 음주운전 전력을 자백하며 사과했으나, 이후 숨겨진 전과가 추가로 드러나며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 김천서 도서관에 SUV 돌진, 2명 부상…운전자 “급발진” 주장

    김천서 도서관에 SUV 돌진, 2명 부상…운전자 “급발진” 주장

    27일 낮 12시 57분쯤 경북 김천시 율곡동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도서관 건물 1층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서관 유리 출입문이 부서지며 내부에 있던 50대 작업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차량 운전자인 70대 남성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와 관련해 “음주운전은 아니다.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통편집이라더니…‘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묘한 방송 등장

    통편집이라더니…‘음주운전 논란’ 임성근, 묘한 방송 등장

    과거 음주운전 논란으로 ‘동상이몽2’에서 통편집된 임성근 셰프가 방송에 ‘요리하는 손’만 등장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홍윤화·김민기 부부가 풍자, 신기루와 함께 한강 러닝 후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정갈한 한식 밥상이 차려지는 조리 과정이었다. 최근 음주운전 논란으로 통편집이 예고됐던 임성근 셰프는 예상대로 얼굴과 목소리가 모두 삭제된 채 요리를 하는 ‘손’만 등장하는 기묘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임성근의 전신은 화면에서 사라졌지만 그가 만든 요리만큼은 정체성을 숨기지 못했다. ‘흑백요리사2’에서 극찬을 받았던 박포갈비와 무생채 메뉴, 그리고 전매특허인 ‘쌍칼 마늘 다지기’ 퍼포먼스 등 임성근의 흔적임을 찾을 수 있었다. 한편 임성근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세 차례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1998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이듬해인 1999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는 등 상습적인 위법 행위가 드러났다. 여기에 과거 주차 시비로 인한 쌍방 폭행 전과까지 추가로 밝혀지며 여론은 급격히 악화됐다. 임성근은 지난 2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며 사실상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음주운전이 나쁜 건 알았지만, 이렇게 사회에서 매장이 되다시피 하는 큰일인지 예전에는 깊이 생각을 못 했다”며 “이번 일을 통해서, 지나간 일이지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상이몽2’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피해와 불편함을 드리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삭제 재편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JTBC ‘아는 형님’, KBS 2TV ‘편스토랑’은 출연을 취소했으며, 이미 녹화를 마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출연분 전량을 폐기했다. 인기 웹예능 ‘살롱드립2’ 역시 그의 출연을 불발시켰다.
  • ‘음주운전 차량 압수’ 통했다…경기남부경찰 작년 345대 압수·사고 28% 줄어

    ‘음주운전 차량 압수’ 통했다…경기남부경찰 작년 345대 압수·사고 28% 줄어

    음주운전 차량 압수 등 경찰의 강력한 대처가 음주운전과 사고를 막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한 해 동안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총 345대를 압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국에서 압수된 차량 1173대 중 29.4%로, 전국 시도경찰청에서 가장 많았다. 경찰은 차량 압수와 함께 상습·고위험 음주운전자 14명을 구속했다. 경기남부청의 음주운전 차량 압수는 제도가 본격 시행된 2023년(7∼12월) 69대에서 2024년 174대, 지난해에는 345대로 매년 크게 늘고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에 대한 강경 대응이 사고 감소로 이어진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경기 남부 지역 음주 교통사고 건수는 2023건으로, 차량 압수를 시작한 2023년(2798건)과 비교해 27.7%(775건) 줄었다. 음주운전 재범자 수도 2023년 1만 1688명에서 지난해 9487명으로 18.8%(2201명) 줄었고, 음주 사망사고 역시 2023년 29건에서 지난해 8건으로 72.4% 급감했다. 경찰은 ▲다수 인명 피해·사고 후 도주 등 중대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경우 ▲최근 5년간 2회 이상 음주 전력자가 다시 음주운전을 해 중상해 사고를 낸 경우 ▲최근 5년간 3회 이상 음주 전력자가 또 음주운전에 적발된 경우 ▲피해 정도·재범 우려를 고려해 압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차량을 압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누범·집행유예 기간 또는 동종 범행(음주측정 거부 포함)으로 재판 중 재범한 경우 ▲5년 내 전력자가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으로 재범한 경우 등도 압수 대상에 추가됐다.
  • 3층 주차장 벽 뚫고 1층으로 ‘쾅’…30대 만취 운전자 경상

    3층 주차장 벽 뚫고 1층으로 ‘쾅’…30대 만취 운전자 경상

    부산에서 술에 취한 30대가 운전하던 자동차가 주차장 3층 벽을 뚫고 1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6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북구 화명동 한 상가건물 3층 주차장에서 3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외벽을 뚫고 튀어나와 1층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건물 벽을 들이받으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도료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 과거 죄는 언제까지… 임성근이 던진 ‘여론의 공소시효’

    과거 죄는 언제까지… 임성근이 던진 ‘여론의 공소시효’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출연으로 주목받았던 임성근씨가 과거 네 차례의 음주운전 전력이 알려지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하자 그는 지난 21일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미 촬영을 마친 프로그램들도 그가 나온 분량을 축소하는 등 방송가에서는 빠르게 거리두기에 나섰다. 임씨 사례를 둘러싼 여론은 엇갈린다. 한쪽에서는 “음주운전은 결코 가볍게 넘어갈 수 없는 문제로, 방송 활동 중단이 맞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과거 잘못을 평생 낙인처럼 소비하는 것은 과도한 도덕 검증”이라고 맞선다. 이른바 ‘여론의 공소시효’를 두고, 반성과 책임을 거친 이후에도 사회가 언제까지 유명인의 과거를 문제 삼아야 하는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포털사이트 네이트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진행 중인 ‘임성근, 과거 음주운전 전력 고백…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설문에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3201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65%(2072명)는 “자숙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35%(1129명)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응답했다. 연예계에서는 과거 전과가 재조명되며 논란이 된 사례가 적지 않다. 지난달 배우 조진웅씨가 10대 시절 범죄 전력이 뒤늦게 알려진 뒤 은퇴를 선언하면서, 소년범 전력이 성인이 된 이후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적절한지 논쟁이 이어졌다. 범죄 사실을 숨긴 채 활동한 점이 문제라는 지적과 함께 소년보호처분이 재사회화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과도한 비판이라는 반론도 제기됐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미 처벌을 받았다면 사회는 그들이 다시 복귀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사회적 징벌의 본래 목적”이라며 “연예인에게 요구되는 도덕성이 과도한 비난으로 이어질 경우 오히려 사회가 더 잔인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성폭력이나 학교폭력처럼 피해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준 경우에는 법적 처벌을 받더라도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단순히 ‘어리니까 넘어가자’고 치부하기 어려운 범죄가 있다”면서 “연예인에게 적용되는 도덕적 기준의 범위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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