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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카다 켄타 “뉴이스트 황민현, 가장 많이 도와 준 친구” (인터뷰 ①)

    타카다 켄타 “뉴이스트 황민현, 가장 많이 도와 준 친구” (인터뷰 ①)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속 유일한 일본인 연습생이었던 타카다 켄타. 무대에서 카리스마를 뽐내던 그는 온데간데 없고 수줍게 인사를 건네는 스물세 살 청년이 25일 서울신문 사옥을 방문했다. 한국 아이돌의 광팬이었던 그는 프로그램 출연 이후 웬만한 아이돌급 인기를 얻게 됐다.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직도 신기하다는 그가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다. Q. ‘프듀2’ 종영 이후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프로그램이 끝나고 드라마 OST 한 곡(드라마 파수꾼 OST ‘Wanna be with you’)이 나왔어요. 음원 녹음도 하고, 개인적으로 연습도 많이 하고 있었어요. Q. ‘프듀2’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처음 제가 한국에 왔을 때 ‘프로듀스 101’ 시즌1이 시작했어요. 그 때 방송을 보면서 선배님들 마음이 저랑 너무 비슷했어요. 그래서 만약 시즌2가 제작되면 꼭 참여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시즌2 제작 소식을 듣자마자 회사에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Q. 처음에 몇 등 자리에 앉았어요? 11등 자리에 앉았어요. 사실 원래 제 성격이 자신감이 없는 편이에요. 그래도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11등 안에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11등 자리에 앉았던 것 같아요. Q. 초반 분량이 적었어요. 기분이 어땠어요? 사실 너무 아쉬웠어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무대를 준비해 왔는데 방송이 안 될 때는 정말 아쉬웠죠. (PD님께도 분량 이야기를 해본 적 있나요?) 네. ‘더 나오고 싶어요’ 이렇게 말했어요. 그래도 PD님께서 저희 101명 모두를 많이 신경 써 주셨어요. 감사했어요. Q. 가장 친하게 지냈던 연습생은 누구였어요? 홍은기 친구랑 뉴이스트 황민현 친구랑 많이 이야기했던 것 같아요. 사실 한국에 와서 단체 생활을 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많이 긴장했는데 민현이가 일본어로 잘 설명해줬어요. 제가 모르는 한국어 단어를 많이 가르쳐줬어요. Q.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서 그룹 JBJ(권현빈, 김동한, 김상균, 김용국, 김태동, 노태현, 타카다 켄타)가 결성됐어요. 기분이 어때요? 원래 그 친구들이랑 친했어요. 그래서 같이 데뷔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도 데뷔하고 싶거든요. 같이 고생했던 친구들이니까 같이 데뷔하고 싶어요.Q. 인피니트 곡 ‘내 꺼 하자’를 하면서 얼굴을 알리게 됐어요. 센터는 어떻게 뽑은 건가요? 리더인 나무엑터스 이유진 형이 센터 하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모두가 손을 들어서 결국 투표로 정하게 됐어요. 친구들이 ‘내 꺼 하자’ 노래랑 제 이미지가 제일 잘 맞는다고 말해줬어요. 사실 켄타는 잘 알려진 K-Pop 팬이다. 그는 과거 비스트의 팬 미팅에도 참석했을 만큼 열렬한 팬이었다. 또한 틴탑이 나온 한 음악방송에서는 열렬히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과거 모습이 담긴 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그는 쑥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Q. 무대 시작 전에 한 남성팬이 ‘스고이’라고 외쳤어요. 혹시 들었나요? 아, 네 알아요. 인이어를 넘어서 소리가 들렸어요. 그 때는 팬분께서 말씀해주신 줄 몰랐어요. 방송을 보고 알게 됐어요. 저도 원래는 K팝을 좋아하는 남자 팬이었잖아요. 그래서 저한테도 저를 응원해주시는 남자 팬분이 생긴 것 같아서 기쁘고 설레었어요. (인터뷰 ②에서 계속됩니다. ▶타카다 켄타 “최종 순위 24위, 아쉽지만 감사해”) 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강남구 “싸이 동상 건립 구의회, 주민 반대 없었다”

    강남구 “싸이 동상 건립 구의회, 주민 반대 없었다”

    서울 강남구가 코엑스에 설치한 가수 싸이의 ‘말춤’ 동상 제작 과정에서 구의회와 주민 측 반대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싸이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동상에 대해 “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데 이어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여러 반대를 무릅쓰고 동상 제작을 강행했다는 주장에 제기된 데에 따른 것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26일 “싸이의 강남스타일 동상 건립 추진 당시 YG엔터테인먼트나 강남구의회 측의 어떤 반대도 없었다”며 “‘주인공도, 강남구의회도, 주민도 반대했는데 신연희 구청장이 밀어붙였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선웅 강남구의회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동상 건립 추진 당시 싸이 측이 동상 제작에 부정적이어서 완전한 (강남스타일)말춤 동작을 제작할 수 없었다”며 “주인공도, 강남구의회도, 주민도 반대했는데 신연희 구청장이 밀어붙였다”고 주장했다. 구는 이와 관련,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계획에 따라 국비 4억원을 지원 받아 진행한 것이며 2015년 추경예산으로 국비와 구비를 편성해 구의회로부터 최종 의결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 조형물 설치 당시 공문과 함께 조형물 시안을 YG엔터테인먼트에 보냈으며, 지난해 조형물 주변 음성서비스에 쓰일 음원을 YG 측으로부터 직접 제공 받았다고 강조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임영민 김동현 유닛 MXM, 타이틀곡은 ‘GOOD DAY’...이대휘 작사·작곡

    임영민 김동현 유닛 MXM, 타이틀곡은 ‘GOOD DAY’...이대휘 작사·작곡

    임영민, 김동현의 유닛 MXM의 첫 데뷔 싱글에 멤버 김동현과 브랜뉴 소속 동료이자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 중인 이대휘의 자작곡이 수록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이는 어제 깜짝 방송된 V라이브를 통해 MXM 두 멤버가 직접 밝히면서 삽시간에 온라인에 퍼지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25일 브랜뉴보이즈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트랙리스트 및 참여 프로듀서 코멘터리에 이 사실이 공개되면서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이번 MXM의 데뷔 싱글 타이틀 곡인 ‘GOOD DAY (굿데이)’는 워너원의 이대휘가 세븐틴의 ‘예쁘다’, 다비치의 ‘두 사랑’ 등을 만든 히트 프로듀서 동네형, 원영헌과 함께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완성했다. 수록곡인 ‘I JUST DO (아이저스트두)’는 MXM 멤버 김동현이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스 101 시즌2의 ‘Oh Little Girl’를 만든 키겐이 전체적으로 곡을 프로듀싱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작업에 참여한 브랜뉴뮤직의 히트메이커 3인방 키겐, 동네형, 원영헌은 “도움을 준다기보다 두 멤버의 밝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오히려 즐거웠다. 임영민과 김동현은 준비된 아티스트”라며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민, 김동현의 유닛 MXM 첫 데뷔 싱글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브랜뉴뮤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씨엘씨, ‘프리즘(FREE’SM)’ 티저 공개 “프듀101 시즌2 유선호 지원 사격”

    씨엘씨, ‘프리즘(FREE’SM)’ 티저 공개 “프듀101 시즌2 유선호 지원 사격”

    걸그룹 씨엘씨(CLC)가 오는 8월 컴백을 앞두고 사전 티저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유선호가 지원 사격에 나서 눈길을 끈다. 씨엘씨는 오는 8월 3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FREE’SM‘ 발매를 앞두고 25일 사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FREE‘SM Teaser - TAKE 1’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연습생 유선호가 컴백을 앞둔 소속사 선배들을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지난 19일 공개된 컴백 스케줄 티저에 따르면 오는 27일에 ‘Take2’공개가 예정 되어있어 새로운 영상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씨엘씨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FREE’SM‘은 한가지의 빛으로 여러 가지 색을 표현해 내는 ’프리즘‘의 뜻처럼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CLC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앨범으로 다시 한번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씨엘씨는 컴백 준비와 함께 오는 8월3일 열리는 쇼케이스 연습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씨엘씨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FREE‘SM’은 오는 8월3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탄천 성남구간 공중화장실에 비명 감지 응급 비상벨 설치

    경기 성남시는 비명을 감지해 경찰에 신고하는 ‘사물인터넷(IoT)급 응급 비상벨’을 근린공원에 이어 탄천(성남구간 15.7㎞) 공중화장실에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응급 비상벨은 비명, 폭행 소리, 유리 파손음 등을 이상 음원으로 자동 감지해 관할 경찰서 112지령실과 가까운 분당·수정경찰서에 신고한다. 시는 비상 상황 때 경광등과 사이렌만 울리게 돼 있는 나머지 13곳 탄천 공중화장실도 내년 3월에 사물인터넷 응급 비상벨로 모두 교체한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27개 근린공원 여자화장실 43곳에 이상 음원 감지형 응급 비상벨을 설치했다. 나머지 6개 공원의 여자화장실 40곳도 다음달부터 점진적으로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효리네 민박’ 노래, 따뜻함 선사하는 힐링 음원 (feat. 아이유, 이상순)

    ‘효리네 민박’ 노래, 따뜻함 선사하는 힐링 음원 (feat. 아이유, 이상순)

    ‘효리네 민박’ 노래가 연일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투숙객 예원이 작곡한 곡 ‘상순이네 민박’이 전파를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원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떠올리며 작사, 작곡했다고 말했다. 노래를 일부 들려주자 이상순은 예원을 자신의 작업실로 데려가 음원 작업을 도와줬다. 여기에 아이유까지 코러스를 얹으며 노래는 한층 풍성해졌다. “매달리지 않아도 내 곁에 있어주는 YOU”, “오늘도 산책하러 갈까요”, “내겐 푸른 바다보다 넓고 제주보다 푸르른 그대여” 등 가사 또한 다정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노래와 함께 뮤직비디오처럼 편집된 영상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JTBC ‘효리네 민박’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워너원고’ 매칭 스포 유출? 커플티 목격 ‘누구길래?’

    ‘워너원고’ 매칭 스포 유출? 커플티 목격 ‘누구길래?’

    ‘워너원고’ 멤버 매칭 결과가 일부 유출돼 눈길을 끌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워너원 멤버 배진영과 이대휘의 목격담이 담긴 글이 공개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배진영과 이대휘가 커플 셔츠를 입고 서로의 손목에 끈을 매단 채 시민들에게 길을 묻고 있었다고 말했다. Mnet에서 내달 3일부터 방영 예정인 ‘워너원고’ 촬영으로 예상된다. ‘워너원고’에서 팬들의 매칭 투표로 ‘1일 동안, 1M 이상, 1도 떨어지지 않을’ 두 명의 워너원 멤버를 선정한 바 있어 배진영과 이대휘가 서로의 파트너로 매칭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전해졌다. 한편, 워너원 측은 23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Wanna Oneㅣ티저무비 비하인드 #7 윤지성 ‘나한테만 말해줘 TITLE SONG #1 활활(Burn It Up) TITLE SONG #2 에너제틱(Energetic)’”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영상 속 윤지성은 “나한테만 말해줘”이라고 물으며 팬들에게 타이틀곡 추천을 부탁한다. 앞서 원너원의 타이틀곡 선정을 위한 투표가 17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됐다. 참여 기간은 오는 27일 오후 11시59분까지다. 투표 참여는 워너원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워너원고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활활(Burn It Up)’, ‘에너제틱(Energetic)’ 프리뷰 음원을 들은 후 한 곡을 골라 투표하면 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뉴이스트 W 컴백 D-1...새 싱글 프로필 공개 ‘부드러운 상남자’

    뉴이스트 W 컴백 D-1...새 싱글 프로필 공개 ‘부드러운 상남자’

    뉴이스트 W 멤버들의 개인 프로필 이미지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22일과 23일 뉴이스트 W 측은 새 싱글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애절한 표정과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JR, 아론, 백호는 각각 옆모습을 선보이며 날렵한 턱선과 깊은 눈매를 자랑했다. 렌은 정면을 응시하며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였다. 앞서 JR, 백호, 렌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들이 프로그램 종영 이후 음원을 내는 것인 만큼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뉴이스트 W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스페셜 싱글 앨범 ‘있다면’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뉴이스트 공식 SN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풍자, 아찔한 줄타기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풍자, 아찔한 줄타기

    중국에서 때 아닌 ‘곰돌이 푸’ 논란이 일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곰돌이 푸’가 일시적으로 검색 금지어에 올랐기 때문이다. 한때 웨이보에서 푸의 중문 이름(小熊維尼)을 검색해 보면 푸의 다양한 사진들은 검색되지만, 푸와 푸의 친구인 티거(호랑이 캐릭터)가 함께 걷는 사진 등 몇몇 사진은 찾을 수가 없었다. 푸와 티거가 나란히 걷는 모습의 그림은 2013년 시진핑 주석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당시 두 사람이 걸어가는 장면과 매우 닮아 화제를 모은 것이다. 푸가 시 주석을 희화화하는 풍자 소재로 활용된 것은 사실이지만, 굳이 검열 대상에까지 올려야 했는지를 두고 물음표가 쏟아졌다. 과잉반응이라는 비난을 의식한 탓인지 지난 19일부터는 해당 사진 검색이 다시 가능해졌지만, 이미 세계적인 비아냥을 산 이후였다. 전 세계 역사를 통틀어 국가 지도자에 대한 풍자는 꾸준히 있어 왔지만 모든 풍자가 검색 검열이나 불법으로 귀결된 것은 아니었다. 풍자는 오랜 시간 표현의 자유와 특정 개인, 민족, 종교, 정치의 모독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 왔다.다양한 영역에 풍자가 존재하지만, 특히 한 국가의 정치나 정치인 혹은 민족과 종교를 겨냥한 풍자는 생각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가 있다. 첫 번째 사례는 영국이 총선을 앞둔 지난 5월 발표된 테레사 메이 총리를 풍자한 노래다. ‘라이어 라이어 2017총선’(Liar Liar GE2017)이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정치운동 단체가 기획한 캠페인의 하나로 현지의 한 뮤지션이 제작했다. 레게와 펑키가 어우러진 이 노래는 메이 총리를 ‘거짓말쟁이’라고 지칭하며 일관되지 않은 정책을 비판하는 동시에 영국의 교육과 빈곤, 국가보건 서비스 등의 문제를 랩 형식으로 리드미컬하게 담았다. 메이 총리의 연설과 인터뷰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까지 공개됐다. 이것이 어느 국가에서나 들을 법한 풍자 노래라고 생각하면 오산인 이유는 이 노래의 ‘성적’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5월 26일 이 노래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뒤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영국 아이튠스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2위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주중 업데이트 7위에 올랐다. 연이은 테러와 대형 화재 탓에 영국 정치권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고, 브렉시트를 둘러싼 영국 국민들의 불안과 갈등이 정치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진 시기였던 것을 감안하고서라도 현 세태와 지도자를 풍자한 노래가 음원 차트 상위권을 당당하게 차지하는 일은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영국의 사례가 정치를 겨냥한 풍자의 위력을 보여 준 것이라면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프랑스의 사례는 종교와 민족을 겨냥한 풍자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 준다.2015년 1월 프랑스의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는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가 옷을 입지 않은 채 엎드려 있는 모습의 만평을 게재한 뒤 범이슬람권의 공분을 샀다. 이에 이슬람 지하디스트인 쿠아시 형제가 사무실을 급습해 총기를 난사했고,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샤를리 에브도 테러는 같은 해 11월의 파리 테러, 다음해 7월의 니스 테러로 이어지면서 종교와 민족을 겨냥한 풍자만화 한 편이 가져온 끔찍하고 안타까운 나비효과를 실감케 했다. 위 사례를 통해 풍자의 명확한 특징 두 가지를 볼 수 있다. 하나는 풍자가 희화화해서 놀리거나 비판하는 것 이상의 힘을 가졌다는 것, 또 하나는 풍자의 영역이 몹시 애매모호하다는 것이다. 정치(혹은 정치인)는 풍자가 허용되는 영역, 즉 표현의 자유가 허락되는 영역으로, 종교와 민족은 그렇지 않은 영역으로 이분화하기 어려운 현실 때문이다. 세계 최초의 인권선언인 프랑스 인권선언의 11조는 ‘모든 시민은 자유롭게 말하고 저작하고 출판할 수 있다. 단 모든 시민은 법률에 규정된 경우에는 이러한 자유의 남용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고 명시하는데, ‘자유’와 ‘남용’의 애매모호한 영역은 때와 장소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다. 예컨대 각 나라가 가진 고유의 사회적 금기, 문화, 인물에 대한 풍자는 표현의 자유로 인정받으면서도 때로는 인권에 반(反)하거나 타 종교와 문화에 대한 몰지각함과 멸시를 드러내기도 한다.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수도 있음을 뜻한다.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 보자. 표현의 자유만큼 해석의 자유도 존중한다면, 또 풍자가 가진 위력을 우려한다면 중국 정부가 특정 곰돌이 푸 그림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던 것이 어쩌면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닐 수 있다. 다만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본성을 고려했을 때 중국에서는 제2, 제3의 곰돌이 푸 또는 더욱 다양하고 기발한 풍자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그때마다 중국 정부가 일일이 이를 검열하고 금지할 수 있을는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huimin0217@seoul.co.kr
  • 터보, ‘뜨거운 설탕’ 2차 티저 뮤비 공개

    터보, ‘뜨거운 설탕’ 2차 티저 뮤비 공개

    그룹 터보(김종국, 김정남, 마이키)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뜨거운 설탕(Hot Sugar)’ 2차 티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에는 터보 멤버들 모습과 조세호, 남창희, 마이티마우스 쇼리가 등장한다. ‘뜨거운 설탕’의 신나는 멜로디와 함께 시원한 풍광은 올여름 유쾌한 쿨썸머송을 예고한다. 터보의 새 미니앨범 ‘터보 스플래쉬(TURBO SPLASH)’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영상=더터보컴퍼니 제공, 벅스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악동뮤지션 ‘다이노소어’ 음원차트 1위 싹쓸이 ‘이번에도 通했다’

    악동뮤지션 ‘다이노소어’ 음원차트 1위 싹쓸이 ‘이번에도 通했다’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 ‘다이노소어’가 발표 이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21일 오전 10시 기준 악동뮤지션이 전날 발매한 새 싱글 ‘서머 에피소드’(SUMMER EPISODE)에 실린 곡 ‘다이노소어’(DINOSAUR)는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벅스뮤직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악동뮤지션의 ‘다이노소어’ 외에도 ‘마이 달링’ 또한 상위권에 올랐다. ‘다이노소어’는 어린 시절 혼자 느끼고 견뎌야 했던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꿈 속에 나온 공룡으로 표현한 EDM 장르의 곡이다. 악동뮤지선은 지난 1월 발매한 ‘사춘기 하(下)’로 음원차를 싹쓸이하며 인기를 이어간 바 있다. 이번 앨범 또한 악동뮤지션의 롱런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시진핑과 곰돌이 푸’로 돌아본 풍자

    [송혜민의 월드why] ‘시진핑과 곰돌이 푸’로 돌아본 풍자

    중국에서 때 아닌 ‘곰돌이 푸’ 논란이 일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곰돌이 푸’가 검색 금지어에 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웨이보에 푸의 중문 이름(小熊維尼)을 검색해 보면 푸의 다양한 사진들은 검색되지만, 푸와 푸의 친구인 티거(호랑이 캐릭터)가 함께 걷는 사진 등 몇몇 사진은 찾기 힘들다. 푸와 티거가 나란히 걷는 모습의 그림은 2013년 시진핑 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당시 두 사람이 걸어가는 장면과 매우 닮아 화제를 모은 그 그림이다. 푸가 시 주석을 희화화 하는 풍자 소재로 활용된 것은 사실이지만, 굳이 검열 대상에까지 올려야 했는지를 두고 물음표가 쏟아졌다. 전 세계 역사를 통틀어 국가 지도자에 대한 풍자는 꾸준히 있어왔지만 모든 풍자가 검색 검열이나 불법으로 귀결된 것은 아니었다. 풍자는 오랜 시간 표현의 자유와 특정 개인, 민족, 종교, 정치의 모독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왔다. ◆단순한 희화화? 풍자의 위력은 강하다 다양한 영역에서 풍자가 존재하지만, 특히 한 국가의 정치나 정치인, 혹은 민족과 종교를 겨냥한 풍자는 생각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그 첫 번째 사례는 영국이 총선을 앞뒀던 지난 5월에 발표된 테레사 메이 총리를 풍자한 노래 한 곡이다. ‘라이어 라이어 2017총선‘(Liar Liar GE2017)이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정치운동단체가 기획한 캠페인의 하나로 현지의 한 뮤지션이 제작했다. 레게와 펑키가 어우러진 이 노래는 메이 총리를 ‘거짓말쟁이’라고 지칭하며 일관되지 않은 정책을 비판하는 동시에, 영국의 교육과 빈곤, 국가보건서비스 등의 문제를 랩 형식으로 리드미컬하게 담았다. 메이 총리의 연설과 인터뷰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까지 공개됐다. 이것이 어느 국가에서나 들을법한 풍자노래라고 생각하면 오산인 이유는 이 노래의 ‘성적’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5월 26일, 이 노래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뒤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영국 아이튠스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2위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는 주중 업데이트 7위에 올랐다. 연이은 테러와 대형 화재사고 탓에 영국 정치권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고, 브렉시트를 둘러싼 영국 국민들의 불안과 갈등이 정치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진 시기였던 것을 감안하고서라도 현 세태와 지도자를 풍자한 노래가 음원차트 상위권을 당당하게 차지하는 일은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영국의 사례가 정치를 겨냥한 풍자의 위력을 보여준 것이라면,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프랑스의 사례는 종교와 민족을 겨냥한 풍자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2015년 1월, 프랑스에서는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는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가 옷을 입지 않은 채 엎드려 있는 모습의 만평을 게재한 뒤 범이슬람권의 공분을 샀다. 이에 이슬람 지하디스트인 쿠아시 형제가 사무실을 급습해 총기를 난사했고, 십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샤를리 에브도 테러는 같은 해 11월의 파리 테러, 다음 해 7월의 니스 테러로 이어지면서 종교와 민족을 겨냥한 풍자만화 한 편이 가져온 끔찍하고 안타까운 나비효과를 실감케 했다. ◆풍자의 영역은 어디까지? 위 사례를 통해 풍자의 명확한 특징 두 가지를 볼 수 있다. 하나는 풍자가 희화화해서 놀리거나 비판하는 것 이상의 힘을 가졌다는 것, 또 하나는 풍자의 영역이 몹시 애매모호하다는 것이다. 정치(혹은 정치인)는 풍자가 허용되는 영역 즉 표현의 자유가 허락되는 영역으로, 종교와 민족은 그렇지 않은 영역으로 이분화하기 어려운 현실 때문이다. 세계 최초의 인권선언인 프랑스 인권선언의 11조는 ‘모든 시민은 자유롭게 말하고, 저작하고, 출판할 수 있다. 단 모든 시민은 법률에 규정된 경우에는 이러한 자유의 남용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고 명시하는데, ‘자유’와 ‘남용’의 애매모호한 영역은 때와 장소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다. 예컨대 각 나라가 가진 고유의 사회적 금기, 문화, 인물에 대한 풍자는 표현의 자유로 인정받으면서도 때로는 인권에 반(反)하거나 타 종교와 문화에 대한 몰지각함과 멸시를 드러내기도 한다.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 보자. 표현의 자유만큼 해석의 자유도 존중한다면, 또 풍자가 가진 위력을 우려한다면 중국 정부가 특정 곰돌이 푸 그림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린 것이 어쩌면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닐 수 있다. 다만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성을 고려했을 때, 더 이상 푸와 티거가 나란히 걷는 사진을 볼 수 없는 중국에서는 더욱 다양하고 기발한 풍자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그때마다 중국 정부가 일일이 이를 검열하고 금지시킬 수 있을런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뉴이스트 측 “25일 음원 기습 발표, 팬들 위한 곡”

    뉴이스트 측 “25일 음원 기습 발표, 팬들 위한 곡”

    그룹 뉴이스트가 오는 25일 신곡을 기습 발표한다. 1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황민현을 제외한 뉴이스트가 오는 25일 스페셜 싱글 곡을 발매한다”며 “자신들을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한 곡”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뉴이스트가 정식 앨범을 발매하기에 앞서 공개되는 곡이다. 그러나 이 곡으로 방송 활동을 진행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최민기, 김종현, 황민현, 강동호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인기를 얻으며 뉴이스트의 곡들이 각종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을 한 바 있다. 이에 이들이 올 하반기로 예정된 컴백에 앞서 어떤 곡을 선보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이스트 공식 페이스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컴백 D-2 정용화,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공개 ‘여자여자해’

    컴백 D-2 정용화,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공개 ‘여자여자해’

    컴백을 이틀 앞둔 싱어송라이터 정용화가 신곡 ‘여자여자해’의 뮤직비디오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0시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두 디스터브(DO DISTURB)’ 타이틀곡 ‘여자여자해(That Girl)’의 뮤직비디오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용화는 붉은색 재킷을 걸친 채 떨어지는 꽃가루를 맞으며 훈훈한 비주얼로 등장한다. 화면이 바뀌자 정용화는 미러볼 가득한 무대를 배경으로 펑키한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며 타이틀곡 ‘여자여자해’의 노래와 안무 일부를 공개했다. 악기를 내려놓고 ‘흥용화’로 변신한 정용화의 모습에 신곡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곡 ‘여자여자해’는 펑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팝 곡으로, 칵테일 한 잔을 마시고 몸을 흔드는 것 같은 리드미컬한 전개가 이어진다. 피처링에 참여한 로꼬의 담백한 랩과 정용화의 그루브감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여름에 듣기 좋은 흥겨운 곡을 만들어냈다. 미니 1집 ‘두 디스터브’에는 타이틀 곡 ‘여자여자해’ 외에도 경쾌한 미디엄 템포의 곡 ‘딱 붙어(Closer)’, 중독성 강한 딥하우스 ‘패스워드(Password)’, 서정적이고 차분한 멜로디의 ‘네비게이션(Navigation)’, 90년대 R&B 발라드 감성을 재현한 ‘대답하지 마(Not Anymore)’, 잔잔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 ‘널 잊는 시간 속(Lost in Time)’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자작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정용화의 넓은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용화의 새 앨범 ‘두 디스터브’의 전곡 음원은 1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힙통령이 돌아온다”...장문복, 20일 싱글 음원 발매 [공식]

    “힙통령이 돌아온다”...장문복, 20일 싱글 음원 발매 [공식]

    ‘프로듀스 101’ 시즌2로 화제를 모은 래퍼 장문복이 싱글 음원을 발매한다. 16일 장문복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07.20 coming soon #좋은 소식 #같이 걸을래”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장문복이 해, 구름, 돛단배 등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그림 한쪽 귀퉁이에 음원 제목 ‘같이 걸을래?’와 음원 발매일을 기록했다.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장문복이 20일 싱글 음원을 발매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싱글 음원을 발매한 이후 8개월 만이다. 그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이후 어떤 음원으로 돌아올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장문복은 이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할 것을 예고했다. 사진=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워너원, 첫 데뷔앨범 타이틀곡 선정 투표 17일 시작...방법은?

    워너원, 첫 데뷔앨범 타이틀곡 선정 투표 17일 시작...방법은?

    그룹 워너원의 데뷔곡 투표가 시작된다. 13일 워너원 측은 “7월 17일, Wanna One 티저무비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워너원의 데뷔곡을 투표하는 방법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워너원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음원 프리뷰를 듣고 데뷔곡으로 적합하다 생각되는 곡에 투표할 수 있다. 오는 17일 오후 1시에 시작되는 투표는 27일 오후 11시 59분에 마감된다. 멤버들의 데뷔곡 티저 영상은 17일 투표에 앞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을 통해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오는 8월 7일 데뷔를 위해 준비 중이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훈아, 11년 만에 돌아온다

    나훈아, 11년 만에 돌아온다

    오랜 기간 칩거했던 나훈아(70)가 오는 17일 새 앨범을 공개하며 11년 만에 컴백한다.소속사 예아라는 나훈아의 새 앨범 ‘드림 어게인’이 17일 낮 12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고 11일 밝혔다. 나훈아는 자신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컴백 콘서트를 오는 11~12월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새 앨범에는 ‘남자의 인생’을 비롯한 7곡이 수록된다. 소속사는 “다양한 리듬과 색깔의 곡들로 그동안 나훈아가 가슴에 담은 꿈들을 세상에 꺼내 놓았다”며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이 다치고 지친 국민의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음악임을 자부한다”고 소개했다. 그간 장기 공백에 대해 소속사는 “나훈아가 갑자기 관객 앞에 서는 게 두려워졌고 마이크를 잡기가 힘들다고 했다.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인데 꿈이 고갈되어 가는 것을 느끼는 순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꿈을 찾아 떠나려 한다며 세상 여기저기를 다녔다”고 전했다. 또 “(나훈아가 음악 인생을 재개하며) 죽기 전에 죽을 만큼 꿈을 피우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훈아는 2006년 데뷔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가요계 지인들과도 교류를 끊는 등 두문불출했다. 이듬해 3월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돌연 취소했고, 기획사까지 문을 닫아 투병설, 일본 폭력조직 연관설, 신체훼손설 등 온갖 루머에 휘말렸다. 나훈아는 2008년 1월 기자회견을 열어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하기는 했으나 또다시 칩거를 이어 갔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그는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이다. 꿈을 팔려면 꿈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꿈을 잃어버렸다. 다시 꿈을 찾게 되는 날이 언제가 될지 모른다”며 활동 중단을 암시했다. 이후에도 건강이상설 등 여러 루머가 계속됐고, 지난해에는 이혼 소송으로 법원에 출석한 나훈아의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혼성그룹 카드(KARD) ‘올라 올라’ 티저…19일 정식 데뷔

    혼성그룹 카드(KARD) ‘올라 올라’ 티저…19일 정식 데뷔

    혼성그룹 카드(KARD)가 데뷔곡 ‘올라 올라’(Hola Hola)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11일 0시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카드 멤버들(비엠, 제이셉, 전지우, 전소민)은 노란색 스포츠카를 타고 쭉 뻗은 도로 위를 달리는가 하면 드넓은 바다와 다채로운 색상을 배경으로 활용해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전달한다. 여기에 멤버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다양한 컷들과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락 캐니언의 광활함 등이 담겨 영상미를 더한다.카드의 데뷔곡 ‘올라올라’는 강한 드럼 비트 위에 신스와 패드로 풍성함을 더한, 댄스홀 그루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여기에 얹어진 트로피칼 하우스 장르의 EDM 멜로디는 푸른 바다를 연상케 한다. 한편 카드는 오는 19일 데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정식 데뷔앨범 ‘올라 올라’는 19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영상=KAR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유세윤,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 사과..뮤지 “사실 제가 제안했다”

    유세윤,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 사과..뮤지 “사실 제가 제안했다”

    UV 뮤지가 유세윤의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에 자신의 책임도 있다며 사과했다. 10일 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M 콘서트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지난 8일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6 in 서울’에서 불거진 ‘유세윤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뮤지는 “얼마 전 발매된 ‘메리 맨’으로 감사하게도 SM콘서트 게스트로 저희를 초대해주셔서 무대를 하던 중 ‘이태원프리덤’ 안무 동작 설명을 하며 발언됐던 세윤형의 멘트가 공연을 보러 오셨던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안 좋게 만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뮤지는 “사실 세윤형의 즉흥 발언이 아니었고 저희끼리 리허설을 하던 도중 유브이의 무모한 콘셉트를 보여주자 제가 제안을 했었다. 다소 장난스럽긴 하겠지만 멘트 후에 바로 무릎 꿇고 손 들고 ‘죄송합니다’라고 하자고 약속하고 무대를 했지만 이해 못해 주실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어리석게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몇명 성인들이 계신 곳에선 저희 콘셉트를 재미로 받아주신 덕분에 뭐라도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어린 친구들도 많은 자리에서 너무 생각 없이 무대를 꾸민 것 같아 죄송하다.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오셨던 SM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아픔에 민감하신분들에게 사과드린다. 저희가 누구를 비하하려고 했던 생각은 전혀없었다”고 강조했다. 뮤지는 “앞으로 행동 하나 조심하겠지만 다른분들도 너무 특정 비하와 연결 안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다같이 상처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신동과 컬래버레이션 음원 ‘메리 맨’을 발표한 UV는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6 in 서울’ 무대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유세윤은 양 팔을 하늘로 쫙 펴는 ‘이태원 프리덤’의 안무를 설명하다가 “팔을 반만 올리면 XX 같다”는 발언을 해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유세윤의 소속사 측은 “당시 유세윤씨는 오랜만에 ‘이태원 프리덤’의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흥이 오른 상태였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애드립을 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언행을 하게 됐다. 해당 단어가 공석에서는 물론 사석에서도 근절해야 할 시대가 만든 ‘차별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언행을 하는데 있어 신중함을 더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방송인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록밴드 ‘모비딕’ 결성 20주년 기념 전국 투어

    록밴드 ‘모비딕’ 결성 20주년 기념 전국 투어

    록밴드 모비딕이 결성 20주년을 맞아 전국 8대 도시 투어에 나섰다. 10일 대전 험블레코딩& Ent(대표 김민호)에 따르면 모비딕은 이번 전국투어를 위해 ‘잔을 채워라’가 타이틀곡인 4집 앨범을 발매, 지난 1월부터 음원 유통을 시작했다.오는 15일 부산 오즈홀을 시작으로, 다음달 19일에는 강릉 러쉬, 26일에는 광주 보헤미안, 9월 9일에는 전주 라디오스타, 16일에는 제주 벨롱에서 공연한다. 지난 8일 서울 마포 프리즘홀 공연에서는 20년 지기 팬 20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지난달에는 대전 인터플레이와 대구 헤비 등에서 공연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밴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andmobydick)를 참조하면 된다. 모비딕은 이번 순회공연에서 ‘꽃이 지다’, ‘화해’, ‘Liar’, ‘moby dick’, ‘잔을 채워라’, ‘월요일이 싫어’, ‘여행을 떠나요’, ‘song of dreaming’, ‘기억상실2’, ‘고집’, ‘black dog’, ‘it is the end’, ‘랄랄라’, ‘come together’, ‘rock’n roll’ 등 15곡을 연주한다. 타이틀곡 ‘잔을 채워라’는 고 노무현 대통령과 1980년대 노동 및 학생운동을 했던 사람들을 추모하면서 만든 곡이다. 나머지 곡들도 따라 부르기 쉬운 음반으로 구성됐으며, 사회문제를 다룬 곡들이 여럿 눈에 띈다. 모비딕 리더로 보컬을 맡은 이시영씨는 “주제가 너무 무거워 공연장에서는 그냥 하루 일과를 끝내고 사랑하는 이와 한 잔 하면서 함께하지 못하는 이를 그리워하는 곡”이라고 소개한다. 이번 4집 앨범에 담긴 ‘꽃이 지다’는 세월호에서 안타깝게 숨져간 이들을 추모하는 미니 앨범으로도 나왔다.이씨는 1989년 ‘Friday afternoon2’라는 헤비메틀 옴니버스 앨범으로 데뷔한 이후 디오니서스·스트레인저·미스터리 등에서 앨범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시영씨는 개성 강한 곡들을 써 ‘록 보컬의 자존심’으로 불린다”고 소개했다. 이씨가 앞장서 1997년 결성한 모비딕은 20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 몇 안되는 원조 록밴드 중 한 곳이다. 이번 공연은 라이브 앨범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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