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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리 “인스타로 100억 벌었다”

    김우리 “인스타로 100억 벌었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100억 보스’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 12월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수많은 스타들의 러브콜을 받는 톱스타일리스트이자 소셜 미디어 커머스 대표 김우리가 새로운 보스로 출연한다. 김우리는 엄정화, 이정현, 비, 세븐, 장윤정 등 톱가수들과 김희선, 황정음, 한예슬 등 톱 배우들을 담당하며 대한민국 패션을 선도해온 27년차 스타일리스트. 한 음악 프로그램의 가수와 아이돌 15팀을 혼자서 다 스타일링한 적도 있을 정도로 연예계 최고의 스타일리스트였던 그는 이후 2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소셜 미디어 커머스 대표로 변신, 7년 만에 연 매출 100억을 달성하며 자타공인 ‘장사의 신’으로 등극했다는데. 스스로 “일당백 보스”라고 밝힌 김우리는 이날 방송에서 스타에게 입힐 옷을 고르듯 질 좋은 제품을 선별하는 깐깐한 선구안과 더불어 팬들과의 라이브 소통을 10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는 열정 넘치는 일터 속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에서는 ‘대표님’과 ‘실장님’이 된 김우리와 첫째딸 김예린의 특별한 부녀 일상도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올해 50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광채가 나는 김우리의 동안 피부에 감탄하던 출연진들은 SNS에 공개한 탄탄한 복근에 또 한 번 놀랐다고 해 그의 영업 비결과 더불어 완벽한 자기 관리 노하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0억 보스 김우리의 일터 속 모습은 11일 오후 4시 50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우리, SNS로 100억 벌었다

    김우리, SNS로 100억 벌었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100억원 보스’가 된 비결을 공개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수많은 스타들의 러브콜을 받는 톱스타일리스트이자 소셜 미디어 커머스 대표 김우리가 새로운 보스로 출연한다. 김우리는 엄정화, 이정현, 비, 세븐, 장윤정 등 톱가수들과 김희선, 황정음, 한예슬 등 톱 배우들을 담당하며 대한민국 패션을 선도해온 27년차 스타일리스트다. 한 음악 프로그램의 가수와 아이돌 15팀을 혼자서 다 스타일링한 적도 있을 정도로 연예계 최고의 스타일리스트였던 그는 이후 2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소셜 미디어 커머스 대표로 변신, 7년 만에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며 자타공인 ‘장사의 신’으로 등극했다. 스스로 “일당백 보스”라고 밝힌 김우리는 이날 방송에서 스타에게 입힐 옷을 고르듯 질 좋은 제품을 선별하는 깐깐한 선구안과 더불어 팬들과의 라이브 소통을 10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는 열정 넘치는 일터 속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에서는 ‘대표님’과 ‘실장님’이 된 김우리와 첫째딸 김예린의 특별한 부녀 일상도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당나귀귀’는 1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 ‘타이타닉‘ 주제곡 셀린 디옹에 연이은 불행, 몸 뻣뻣해지는 불치병

    ‘타이타닉‘ 주제곡 셀린 디옹에 연이은 불행, 몸 뻣뻣해지는 불치병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으로 2014년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프랑스계 캐나다 출신 팝스타 셀린 디옹(54)이 희귀 불치병을 앓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하며 아카데미상 5개와 그래미상 2개를 수상한 디옹은 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희귀 신경질환인 ‘전신 근육 강직 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을 앓고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최근 100만명 중 한 명꼴로 걸리는 매우 희귀한 질환을 진단받았다”며 “이 병이 나의 모든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는 점을 이제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불행하게도 이 경련은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며 “때때로 걷는 것을 어렵게 하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 성대를 사용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SPS는 근육 경직을 유발해 사람의 몸을 뻣뻣하게 만들고,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에 따른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 이 병에 걸린 환자는 걷거나 움직이는 데 장애를 겪을 수 있고, 자동차 경적과 거리 소음에도 경련을 일으켜 넘어지기도 한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SPS는 치료제가 없는 불치병이고, 항우울제와 근육이완제를 사용해 병의 진행만 더디게 할 수 있다. 이번 진단에 따라 디옹은 내년 2월 유럽 콘서트 일정을 전면 취소했고, 투어 공연 스케줄을 2024년으로 연기했다. 그는 “저의 힘과 공연 능력을 다시 키우기 위해 스포츠의학 치료사와 함께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그 과정은 투쟁이라는 점을 나 스스로 인정해야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내가 아는 모든 것은 노래이고, 그것이 내 평생 해온 일”이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팬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디옹에게는 오스카를 수상한 2014년부터 궂긴 일이 잇따랐다. 그 해 남편 르네 앙젤릴이 암 투병 중이라며 음악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일년 뒤 활동을 재개했지만 2016년 초 다시 무대를 떠났다. 남편과 오빠 다니엘이 잇따라 세상을 등졌기 때문이었다. 2019년 스튜디오 앨범 ‘커리지’(Courage)를 발표했는데 시아, 샘 스미스, 데이비드 궤타 등과 협업했다. 앨범 홍보를 위해 세계 투어를 계획했는데 팬데믹 때문에 많은 공연이 연기됐다. 해서 부득이하게 올해로 일정을 재조정했는데 이마저 “심하고도 끈질긴 근육 경련”을 호소하며 라스베이거스 레지던시 공연에도 돌아오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영국 버밍엄, 글래스고, 맨체스터와 런던 야간공연 등은 미뤄졌고 다른 공연들 역시 취소되고 있다.
  • 괴테 시의 80%를 8권에 수록, 임우영 번역으로 8년 만에 완간

    괴테 시의 80%를 8권에 수록, 임우영 번역으로 8년 만에 완간

    들장미(Heidenr?lein) 한 소년이 보았네 들에 핀 장미화 그렇게 어리고 아침처럼 고와 가까이 보려 서둘러 달려가 너무나 즐겁게 쳐다보았네. 장미화야, 장미화야, 붉은 장미화, 들에 핀 장미화. 명심(BEHERZIGUNG) 아아, 인간은 무엇을 바라야 하는가? 조용히 있는 것이 더 나은가? 달라붙어 꼭 매달려야 하는가? 계속 실행하는 것이 더 나은가? 자신이 살 작은 집 지어야 하는가? 천막 아래 살아야 하는가? 바위 위로 감히 걸어가야 하는가? 그 단단한 바위들조차 떨고 있는데.독일의 시성((詩聖)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가 평생에 걸쳐 쓴 시 가운데 80%를 포함한 ‘괴테 시선’ 7권과 8권이 지난달 말 발간돼 8년에 걸친 기획이 모두 마무리됐다. 지만지(대표 박영률)가 내놓은 ‘괴테 시선’(전 8권)에는 괴테가 일곱 살 때 새해를 맞아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를 위해 쓴 ‘1757년이 즐겁게 밝아 올 때…’부터 1832년 3월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쓴 ‘시민의 의무’에 이르기까지의 주옥같은 시들이 시기별로 나누어 수록됐다. 특히 ‘베네치아 에피그람’과 에피그람 유고들 및 기타 에피그람, ‘크세니엔’이나 ‘온순한 크세니엔’은 국내 처음으로 완전한 형태로 소개한다. 저본은 함부르크판 괴테 전집(Goethe. Werke. Hamburger Ausgabe)을 기본으로 하되, 그 뒤 나온 여러 전집 판본을 참고해 보완, 교감했으며, 함부르크판에 누락된 ‘크세니엔’(괴테 시선 4), ‘서동시집’(괴테 시선 6), ‘온순한 크세니엔’(괴테 시선 8) 등은 바이마르 전집(Weimarer Ausgabe)을 참고했다. 한국괴테학회 회장을 지낸 임우영 교수(한국외국어대)가 번역을 맡아 시의 운율과 해학을 살렸으며 자세한 해설과 주석으로 작품을 좀 더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임 교수는 “당시 시대 상황과 작품의 배경, 인간관계, 작품이 풍자하는 대상 등을 이해해야 괴테 시를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면서 문학은 물론 자연 과학, 정치, 철학, 의학 등 다방면을 깊이 모색했던 그의 삶과 사상이 시 안에 녹아 있다고 말했다. ‘괴테 시선’은 독일어와 우리말의 언어 차이로 시적 감성을 충분히 살려내지 못했던 번역본들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 교수는 ‘신’이라는 ‘형이상학적 존재’를 인간의 인식력으로는 완전히 알 수 없지만, 오로지 선한 행동을 통해서 보다 숭고한 존재인 ‘신’을 “예감”할 수 있다는 생각이야말로 방대한 괴테 문학을 관통하는 메시지이며, 이런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하려는 것이 괴테 시의 본령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 번 읽어서는 그 깊은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시를 읽고 스스로 의미를 파악하려 시도한 뒤 해설을 읽고 다시 한번 읽어 보라”고 조언한다. 국내에서 괴테는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나 희곡 ‘파우스트’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세계 3대 시성으로 꼽힐 만큼 출중한 시 세계를 자랑한다. 괴테 문학의 진수는 시에 있다고도 할 수 있으며 그의 시는 슈베르트의 가곡 ‘들장미’를 비롯해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 멘델스존, 리스트, 브람스 등 수많은 거장들에 의해 음악으로 재탄생하기도 했다. 이번에 간행된 ‘괴테 시선 7’은 마지막 순간까지 후세들에게 유언처럼 남겼던 인생의 깊은 의미를 담은 시들을 담고 있으며, ‘괴테 시선 8’은 괴테가 죽은 뒤에야 정리됐던 격언 모음집 ‘온순한 크세니엔’을 수록하고 있다. 각권 288~948쪽, 1만 8000원~3만 2800원이며 한 질 가격은 19만 5480원이다.
  • 일론 머스크도 극찬한 이 게임, 고티 먹었다

    일론 머스크도 극찬한 이 게임, 고티 먹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도 극찬한 ‘엘든 링’이 ‘게임계 오스카상(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에서 올해의 게임(GOTY)에 선정됐다. 일본 프롬 소프트웨어의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인 엘든 링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TGA 시상식에서 GOTY와 함께 감독상, ‘최고의 롤플레잉’, ‘최고의 아트 디렉션’ 상을 받았다. 엘든링은 극악의 난도를 자랑하는 프롬의 ‘소울류’(‘다크소울’ 계열)를 계승하는 최신작으로, 소울류 특유의 액션 요소와 훌륭한 스토리 라인, 파밍의 요소를 두루 갖춘 명작으로 평가됐다. 머스크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수차례 이 게임을 극찬하고 스스로 GOTY에 선정하기도 했다.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인 TGA는 이번에 총 31개 부문에서 시상을 했다. 엘든 링과 함께 유력한 GOTY 후보였던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내러티브’, ‘최고의 오디오 디자인’, ‘최고의 게임 음악’, ‘접근성 혁신’ 5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엔 유명 배우들이 대거 등장했다. 배우 알 파치노는 이날 게임 성우 및 모션 캡처 배우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연기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도 영상을 보내 ‘최고의 인디 게임 데뷔작’ 후보작을 소개했다. ‘최고의 액션 게임’에는 ‘베요네타 3’가, ‘최고의 모바일 게임’에는 ‘마블 스냅’이, ‘최고의 기대작’에는 ‘젤다의 전설 티어즈 오브 더 킹덤’이 선정됐다. 100% 이용자 투표로 선정하는 인기상은 앞서 ‘소닉 프론티어’와 팬덤 싸움을 벌였던 ‘원신’이 받았다. 국산 게임 중에서는 넥슨의 ‘DNF 듀얼’이 유일하게 ‘최고의 격투 게임’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이날 TGA 행사에선 인기 게임의 후속작 정보도 공개됐다. 코지마 히데오 코지마 프로덕션 대표는 행사에 직접 참석해 2019년 작 ‘데스 스트랜딩’의 후속작 ‘DS2’를 최초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차기작 ‘디아블로 4’ 출시일을 내년 6월 6일로 확정했다. 지난해 국제 시상식을 휩쓴 인디 게임 ‘하데스’의 후속작 ‘하데스 2’는 이날 TGA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닌텐도는 신작 ‘베요네타 오리진’과 내년 개봉 예정인 장편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공개했다.
  • “박수홍, 잘 살아야” 조혜련, 구내식당 깜짝 등장

    “박수홍, 잘 살아야” 조혜련, 구내식당 깜짝 등장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수홍과 조혜련이 구내식당을 발칵 뒤집는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동갑 친구 박수홍을 응원하기 위해 개그우먼 조혜련이 깜짝 등장한다. 동갑 친구 박수홍과 조혜련의 만남이 훈훈한 기부를 위한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를 더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박수홍은 ‘편스토랑’ 우승 상품을 출시하는 편의점 본사의 구내식당을 찾는다. 첫 출연부터 라면 대결 우승을 차지해 얼큰설렁탕라면(설홍면)을 출시한 박수홍이 메뉴 출시에 대한 열정을 품고 이 곳 구내식당에서 2000여 명 직원들로부터 메뉴 평가를 받아 보기로 한 것이다. ‘곶감 고추장’으로 무려 세 가지 특식 메뉴를 준비한 박수홍은 일일 배식까지 나섰다. 이 과정에서 박수홍이 많은 직원들로부터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그렇게 흥 넘치는 점심시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식당 한 가운데에서 마이크를 잡은 박수홍은 직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저보다 더 인지도 있고 많은 사랑을 받는 유명 연예인을 한 분 모셨다, 이 자리를 위해 조금 전 동남아 공연을 마치고 지금 막 인천공항에서 달려온 분”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신나는 음악과 함께 박수홍의 동갑 친구 조혜련이 등장했다. 2000여 명이 점심식사를 하는 가운데 조혜련은 자신의 히트곡인 ‘아나까나’를 힘차게 부르며 등장했다. 이어 박수홍과 조혜련은 행사 레퍼토리를 이어가며 열기 속에 직원들과 함께 댄스 파티를 벌였다고. 조혜련은 “이렇게 다른 분들 점심식사 하시는 데서 행사 뛰기는 처음”이라며 “박수홍 아니었으면 안 나왔다, 내 친구 박수홍 잘 살아야 된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고. 박수홍 역시 “친구 찬스”라며 조혜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강기정 시장 “광주·유럽 도시외교 협력 강화”

    강기정 시장 “광주·유럽 도시외교 협력 강화”

    강 시장, 시청서 주한유럽연합대사 및 19개국 주한대사 접견 광주·유럽연합 간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서 소통·교류 논의 강기정 광주시장이 주한유럽연합대사를 만나 “의향·예향·미향의 도시인 광주와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자”고 밝혔다. 강 시장은 8일 시청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대사를 비롯해 유럽연합(EU) 19개국 주한대사를 접견하고 ‘도시외교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19개 회원국은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체코,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칼,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스페인, 스웨덴이다. 강 시장은 광주가 대한민국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 도시인지, 어떤 매력과 강점을 가진 도시인지를 설명하고 광주-유럽 도시외교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불의에 맞서는 정의로운 DNA를 가진 의향의 도시”라고 설명하고 “5·18은 광주의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역사이고 광주는 민주주의의 도시로 분명히 자리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 시장은 이어 “그 오월의 가장 중심지였던 5·18민주광장(구 전남도청)에는 아시아문화전당(ACC)이 자리잡고 있다. 광주가 예향의 도시로 불리는 이유”라며 “2014년부터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지정돼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고 음악·미술 등 남다른 예술적 성취를 이룬 도시다”고 밝혔다. 특히 강 시장은 “이제 광주는 민주주의의 도시, 문화도시를 넘어 경제활력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인공지능(AI)과 자동차, 문화가 꽃피우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실리콘밸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유럽연합의 여러 나라와 도시외교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길 바란다”며 내년에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에 초청한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대사는 “광주는 민주주의·인권의 가치를 중시하는 역사적인 도시이자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며 “도시 간 협력을 통해 인적교류를 강화하고 협력관계를 맺자”고 전했다. 유럽연합은 27개 회원국이 모인 거대 공동체로서 대한민국과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광주시는 문화산업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반도체, 차세대배터리, 자율주행차, 정밀의료, 마이스산업 육성 및 세계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협력관계가 형성돼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주한유럽연합 회원국 대사들의 방문이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대사와 유럽 19개국 주한대사는 광주시립미술관을 방문한 후 광주경제자유구역 미래형 자동차 산업지구에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친환경 부품인증센터 등을 찾아 현황을 살펴봤다.
  • 출간과 동시에 8주간 베스트셀러1위 가볍게 제친 책, 알고보니…

    출간과 동시에 8주간 베스트셀러1위 가볍게 제친 책, 알고보니…

    아동 만화 ‘흔한남매 12’가 출간과 동시에 8주 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지켜온 ‘트렌드 코리아 2023’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9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12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흔한남매 12권이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흔한 남매는 유튜브 방송 ‘흔한 남매’를 원작으로 하는 만화로 출간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다. 흔한 남매 시리즈는 흔한 호기심, 흔한 과학탐험대, 흔한남매 별난 방탈출, 흔한남매의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아동 만화이다. 흔한남매의 더 간추린 체르니100라는 음악 관련 학습만화도 출간 예정돼 있다. 흔한남매 12권과 비슷한 시기에 출간된 ‘흔한남매 과학탐험대6: 물리2’도 이번주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흔한남매의 돌풍으로 10월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3’은 2위로 내려앉았다. 3위는 정지아의 장편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차지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혜남의 에세이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은 개정판이 나오면서 8계단을 뛰어오른 4위로 자리잡았다. 또 최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오른 한국 대표팀 덕분에 월드컵 관련 책들도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씨의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는 에세이 분야 8위, 손흥민의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은 에세이 분야 17위로 재진입했다. 또 어린이 만화 ‘Who? 스페셜 손흥민’ 개정증보판도 아동만화 분야 17위에 진입했다.
  • 노래방에서 꼭 부르는 ‘이 노래’ 주인공, 노예가수였다

    노래방에서 꼭 부르는 ‘이 노래’ 주인공, 노예가수였다

    가수 한경일이 과거 소속사와 노예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잠적 후 사라졌던 가수 한경일이 18년 만에 가슴 아픈 사연을 밝혔다. 한경일은 2000년대 대표 발라드 ‘내 삶의 반’을 부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짧은 전성기를 뒤로하고 돌연 음악 방송 녹화를 펑크 내고 잠적했다. 이후 18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한경일은 손님없는 라이브 카페에서 홀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한경일은 돌연 잠적한 이유에 대해 “3집 때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는데, 회사 사장님이 용돈을 주시더니 ‘일주일 정도 숨어있어라’고 하시더라”면서 “왜 그런지 얘기를 들어봤더니 조금 더 주목 받기 위해서 ‘소속사 하고의 트러블 때문에 잠적을 했다’고 작전을 짰다”고 털어놨다. 결국 소속사의 잘못된 노이즈 마케킹으로 오해가 쌓여갔다. 결국 해명의 기회없이 한 순간에 인기가 추락해 방송에서 사라지게 됐다. 한경일은 “방송 관계자분들은 가수 한경일이라는 사람이 무책임하다고 낙인을 찍으셨다”면서 “방송도 못하고 방송도 잡히지 않고 외부에서 행사도 들어오지 않았다. 2004년을 마지막으로 전성기가 끝났다”고 했다. ‘내 삶의 반’으로 전성기를 보냈지만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한경일은 “수입이 정말 단 1원도 없었다. ‘집이 너무 힘들다’면서 이렇게 사정을 하는데도 소속사에서 돈 없다고 못 준다더라”며 “요즘 말로 하면 노예 계약이다”고 털어놨다. 그는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유일하게 있던 반지하 집을 팔고 모든 빚을 다 갚고 길거리에 나앉은 상태로 어쩔 수 없이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큰 누나네 집으로 부모님과 제가 얹혀 살았다”고 했다.
  • ‘담양산타축제’ 3년 만에 준비 본격화

    ‘담양산타축제’ 3년 만에 준비 본격화

    남도의 겨울 관광 명소로 꼽히는 ‘담양산타축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담양군은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주제로 담양 메타프로방스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 일원에서 담양산타축제를 개최한다. 3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메타랜드 일원과 중앙공원 등 축제장 곳곳에 다양한 야간경관조명과 포토존, 크리스마스 소품 등을 설치하고 고적대 퍼레이드와 캐럴, 재즈,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펼친다. 또 행사장 일대에 크리스마스 프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축제와 어울리는 캐럴 음악과 포인세티아꽃 배치해 관광객들의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군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담양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10일부터 열리는 동해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에 초대합니다

    10일부터 열리는 동해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에 초대합니다

    “감성 힐링로드 축제인 동해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에 초대합니다.” ‘제4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가 10일부터 이틀간 강원 동해시 묵호항 수변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동해시는 8일 이번 축제는 지역 가수 공연과 각설이 품바 공연, 신기한 마술공연, 지역 어르신 노래자랑과 시민 즉석 노래자랑 풍물시장 등 시민들이 축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흥겨운 문화공연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체험 부스에서는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를 손수 만들어 보는 소품 제작 체험, 키링·손거울 색칠하기 등 15종의 다양한 프리마켓을 운영해 직접 만들고 제작해 볼 수도 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묵호등대, 논골담길 등 묵호동 관광지를 이곳저곳 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랠리를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또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무료 증정 등 가족 단위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무료 먹태 시식과 풍물시장의 다양한 향토 음식도 맛 볼 수 있다. 간편 먹거리도 판매한다.동해시는 이번 축제가 수변공원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풍경과 음악, 각종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감성 힐링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축제가 열리는 곳은 푸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천혜의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조성한 관광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와 묵호등대, 바람의언덕 등이 있어 관광객에게 이색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간 방문 인원도 약 50만 명에 달한다. 황정욱 축제추진위원장은 “묵호의 이야기가 담긴 벽화를 보면서 그 시절 추억을 되새겨 보고,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감성 힐링로드 행사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헤드라이너의 우리말 찾기

    [알기 쉬운 우리 새말] 헤드라이너의 우리말 찾기

    새말 모임에서 다듬을 말 목록을 받으면 일단 풀이를 보지 않고 외래 용어만 읽은 뒤 뜻을 가늠해 보곤 한다. 대중문화에 과문한 탓인지 이번에 다룰 ‘헤드라이너’(headliner)라는 단어를 보고는 공연문화와 관련된 표현이라고 전혀 짐작하지 못했다. ‘신문 표제(headline)에 등장한 유명인사’ 혹은 ‘신문 표제 기사를 쓴 기자’ 정도를 떠올렸다. 영어사전을 찾아보니 절반만 맞았다. 위 두 개의 짐작 중 후자의 뜻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다듬을 말은 그 의미로 쓰인 게 아니었다. ‘행사나 공연 등에서 가장 기대되거나 주목받는 출연자, 또는 그 무리’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보통 공연의 최고조에 등장해 무대를 장식하거나, 공연을 홍보할 때 가장 크게 부각되는 출연자, 혹은 출연진을 일컫는다. 영어사전에서 ‘신문 표제를 쓴 기자’ 다음으로 소개된 우리말 해석이 바로 이 뜻이었다. ‘헤드라인’은 신문의 표제어라는 명사로 쓰이는 것 외에도 ‘공연 등에 주요 출연자로 나오다’는 뜻의 동사로 쓰인다. 여기에 ‘~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er’을 붙인 게 ‘헤드라이너’다. 공연을 소개하는 안내 전단지에서 제일 큰 글씨 혹은 제일 돋보이는 사진으로 실리게 되는 인물이니 매체만 신문이 아닐 뿐 ‘표제에 등장한 유명 인사’라는 뜻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이 표현이 우리 언론에 등장한 연혁은 제법 길다. 1999년 연합뉴스의 어느 록 음악제를 소개하는 기사에 처음 등장했다. 당시는 ‘주 공연자’라는 설명이 괄호 안에 붙었다. 이후 이 단어는 몇 년간 언론 기사에서 찾아볼 수 없었는데, 2004년 이후 자주 등장했다. 이때부터 기사에 나타난 우리말 번역은 다양하다. ‘주 공연자’라고 풀었다가 ‘주 공연팀’, ‘대표 가수’, ‘주역’, ‘대표 출연자’ 등 시기에 따라, 언론사에 따라 조금씩 달랐다. 그 외 ‘간판 출연자’, ‘주요 출연진’, ‘대표 음악가’ 등의 표현이 등장하는가 하면 ‘가장 좋은 무대를 장식하는 팀’, ‘대형 공연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메인 밴드’ 등 문장으로 풀어서 설명해 준 기사도 보였다.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헤드라이너’라는 단어를 쓰면서 아예 아무런 우리말 설명을 붙이지 않은 기사가 대부분이었다. 이미 모든 독자가 이런 단어의 뜻 정도는 충분히 알고 있거나, 문맥을 통해 미루어 짐작할 수 있으리라 판단한 것일까. 그런데 여론조사 응답자 중 68.9%가 이 단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데 동의했다. 모든 이들이 이 단어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도 않을뿐더러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고 해도 되도록 우리말 표현을 갈고 다듬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헤드라이너’를 갈음할 수 있는 적절한 우리말은 무엇일까. 새말 모임의 우리말 다듬기는 외래 용어를 대신해 쓰이는 대체어가 있는 경우 그들 중 쓰임이 많거나 뜻이 가장 잘 전달되는 것을 골라내는 데서 출발하곤 한다. 대체해 사용한 표현이 없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표현을 채택하기도 하지만, 이미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우리말이 있다면 이를 최우선으로 검토해 보는 것이다. ‘헤드라이너’의 경우 이미 앞서 예로 든 것처럼 많은 순화어 후보들이 사용된 터라 새말모임 위원들은 이들을 먼저 살펴보았고, 그 가운데 ‘대표 출연자’와 ‘간판 출연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후보로 ‘핵심 출연자’도 함께 제시했다. 그리고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2.5%가 가장 적절하다고 선택한 ‘대표 출연자’가 최종 다듬은 말로 결정됐다. ‘헤드라이너’를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메리엄 웹스터 사전에는 ‘신문 기사 표제를 쓰는 기자’라는 설명은 안 보이고 ‘자동차 지붕의 내부 천덮개’라는 뜻이 대신 나온다. 아닌 게 아니라 우리말 검색을 해봐도 신문 관련 용어는 거의 찾을 수 없고 자동차용품으로 심심찮게 검색된다. 한편 중국어에서 헤드라이너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찾아보면 ‘터우파이’(?牌)라는 번역이 자주 발견된다. 과거 중국에서는 고전극을 공연할 때 출연자 이름을 팻말에 써서 걸어 놓았는데, 그중 맨 앞에 걸어 놓은 팻말이 바로 ‘토우파이’이며, ‘주연’이라는 뜻으로 통한다. ‘맨 앞자리’라는 뜻에서 동서고금이 이래저래 비슷한 용어를 쓰는 셈이다. ※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새말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다듬어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어, 언론, 통번역, 문학, 정보통신, 보건 등 여러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모임을 꾸리고 있다.
  • 모두의 취향 만족시킬 국립심포니 2023시즌 레퍼토리 공개

    모두의 취향 만족시킬 국립심포니 2023시즌 레퍼토리 공개

    18세기부터 21세기까지, 일반 관객부터 마니아까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시대와 취향을 모두 아우르는 다채로운 클래식으로 2023 시즌을 채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내년 1월 ‘2023 시즌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8번의 무대가 마련되는 2023시즌 레퍼토리를 7일 공개했다. 고전을 대표하는 베토벤부터 한스 짐머, 존 윌리엄스와 함께 할리우드 3대 음악 거장으로 손꼽히는 대니 엘프만까지 풍성한 레퍼토리로 한국 클래식 관객들을 만난다. 첫 공연으로 내년 1월 1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등을 선보인다. 소리꾼 고영일의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도 준비돼 장르의 경계를 허문다.2021년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 10위에 오른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2월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영화 ‘버드맨’에 수록된 말러 뤼케르트 가곡(4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영화 ‘암살’의 배경음악으로 나온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7월 11일 롯데콘서트홀), 팝 가수 에릭 카멘의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아’에 차용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9월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은 모두의 취향을 위해 준비된 곡이다. 좀처럼 실연으로 만나기 힘들었던 곡들도 선보인다. 드보르자크 교향곡 6번, 엘가 오보에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독백, 하차투리안 바이올린 협주곡 등 실감이 어려웠던 곡들을 직접 만나 애호가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성악가 김정미와 고성현이 함께하는 ‘카르멘’ 모음곡, 윤별 발레 컴퍼니와 함께 하는 프로코피예프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등 오페라와 발레를 아우르는 무대도 준비됐다.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팬데믹과 전쟁의 시대를 살아내는 시대에 사랑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주목했다. 베를리오즈, 프로코피예프, 차이콥스키 세 버전으로 만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한편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선도한 세 작곡가의 음악적 개성을 비교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배트맨’(1989), ‘가위손’(1990),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 등 영화감독 팀 버튼과 오랜 호흡을 맞춘 대니 엘프만의 첼로 협주곡이 고티에 카퓌송의 손끝에서 한국 초연된다. 2022~2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상주작곡가로 활약하는 전예은의 두 번째 위촉곡인 ‘튜닝 서곡’도 관객들 앞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객원 지휘자로 우크라이나 출신 옥사나 리니우와 유럽에서 활약하는 토마시 네토필이 첫 내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현존하는 최고의 오보이스트이자 지휘자로 활약하는 알브레히트 마이어, 세계적인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 역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바이바 스크리데(2001년 우승)와 세르게이 하차투리안(2005년 우승), 한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양준모, 쇼팽 해석으로 정평이 난 피아니스트 윤홍천 등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무대의 음색을 넓힌다.
  •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④국민포장 수상자 윤용호 씨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④국민포장 수상자 윤용호 씨

    행정안전부는 ‘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에 훈·포장과 표창 239점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연무대봉사회 윤종순(66) 씨와 희망나눔터봉사단 단장 이경연(56) 씨가 선정됐다. 윤 씨는 100여회에 달하는 재난·재해현장 피해 복구 활동을 펼쳤고, 이 씨는 2005년부터 양주시 가족봉사단 초대 단장을 맡아 가족단위 봉사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국민포장은 오영(54) 글로벌제주문화연구원장과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 윤용호(74) 씨가 수상했다. 다음은 국민포장 수상자 윤용호 씨. ●주요 프로필 나이 : 74세거주지역 : 고성군소속 :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봉사기간 : 40년이력 : 고성군 거진의용소방대 부대장, 대한적십자 봉사회 금강산 봉사회 회장 ●공적 내용 서술 백두대간 줄기와 동해의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고성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청정지역이다. 그곳에 뿌리내리고 사는 윤용현 씨가 봉사활동의 첫발을 내디딘 것은 지금부터 40년 전인 1982년이다. 어떻게 40년 동안 내가 사는 지역을 위해, 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을까. 윤용현 씨는 남을 돕는 일이 곧 자신을 돕는 일이라는 걸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에게 봉사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언제나 든든한 가장의 마음으로 지역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어디든 달려간다. 농어촌 일손 돕기는 물론이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급식 지원, 목욕·세탁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전달과 연탄 봉사, 김치 나눔 봉사에도 그는 앞장섰다. 2018년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을 때 고성은 이산가족이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가족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머물렀던 곳이다. 봉사하는 동안 가슴 아픈 이산의 사연을 간직한 그들을 보며 윤용현 씨는 함께 아픔을 나누었다. 외지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DMZ 평화음악회나 도민체전 등 다양한 문화축제에서 그는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축제에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지원봉사에 최선을 다했다. 2018년 10월부터 고성군 지역 자율방재단 단원들과 함께 국민 스스로 안전한 생활을 하기 위한 재난·재해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졌지만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 그중에도 산불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 고성이기 때문이다. 2019년 4월에 발생한 고성군 산불은 고압전선에서 튄 불꽃으로 시작해 중형 태풍급 바람을 타고 주택과 차량, 건물과 농기계까지도 모두 태우고 이재민만도 722명에 이르는 피해를 입혔다. 그는 산불 수습은 물론 화재가 발생한 2개월 동안 이재민을 위한 급식 지원, 소독 방역, 물품 전달 등 피해 주민의 일상 복귀와 지원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았다. 농업과 어업을 함께 하는 고성 지역은 풍수해 피해도 만만치 않다. 여름이면 폭염 대비 캠페인과 식수 지원 활동을 하고 농어촌 가정에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풍수해 보험 가입 홍보 캠페인도 한다.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나고 태풍 피해를 입은 현장에도 예외 없이 윤용현 씨가 있다. 코로나19 감염병은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은 오랜 시간 가까운 이웃과도 거리두기를 해야 했다. 그는 자신의 안전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용 공간이나 버스정류장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민원 안내 지원과 방역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뜻하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이 내민 도움의 손길은 삶을 다시 살아갈 용기를 준다. 40년을 한결같이 자신이 사는 지역과 이웃을 가족처럼 도와 온 윤용현 씨. 봉사활동 247회, 대한적십자사 인정 자원봉사 1만 시간은 윤용현 씨의 봉사활동 40년의 기록이다. 74세인 지금도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 단원으로 변함없는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그의 헌신적이고 투철한 봉사 정신은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자랑스러운 고성의 파수꾼으로 칭찬받아 마땅한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③국민포장 수상자 오영 씨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③국민포장 수상자 오영 씨

    행정안전부는 ‘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2022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에 훈·포장과 표창 239점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연무대봉사회 윤종순(66) 씨와 희망나눔터봉사단 단장 이경연(56) 씨가 선정됐다. 윤 씨는 100여회에 달하는 재난·재해현장 피해 복구 활동을 펼쳤고, 이 씨는 2005년부터 양주시 가족봉사단 초대 단장을 맡아 가족단위 봉사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국민포장은 오영(54) 글로벌제주문화연구원장과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 윤용호(74) 씨가 수상했다. 다음은 국민포장 수상자 오영 씨. ●주요 프로필 나이 : 54세거주지역 : 제주시직업 : 회사원소속 : 글로벌제주문화연구원봉사기간 : 29년 2개월수상경력 : 행정안전부장관상(2009~2022년), 문화부문 ‘위대한 한국인 대상’ 수상(2019년), 대통령 표창(2003년) ●공적 내용 서술 오영 씨는 호남 사람으로 제주 남자와 결혼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섬에서 신혼을 시작한 그는 결혼 3년이 되던 해 새마을부녀회를 조직했고 그 일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어르신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마을 환경정비에 힘썼다. 회원들과 한 달에 한 번 인근 골프장을 방문해 재활용 종이와 캔, 병을 수거했다. 건강하고 안전한 삶의 바탕에는 깨끗한 환경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을 하며 EM발효제를 제작하고 보급하는 한편,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해 퇴비를 생산하고 가축 사료를 만드는 두 가지 운동을 벌였다. 질 좋은 사료를 만들기 위해 매일 저녁 2시간씩 점검반을 운영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섰다.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한 그는 전국 최초로 생태마을만들기를 추진하였다. 생태도시는 인간과 자연공생형 도시를 하나의 유기적인 체계로 보아 도심 속에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재현하는 것이다. 그는 생태도시의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범국가적인 생태도시 만들기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공헌하였다. 그에 대한 실천으로 여러해살이 제주야생화와 담쟁이를 아파트 화단에 옮겨심어 사계절 아름다운 제주 꽃 정원을 만드는 일에 진심을 다했다. 혼자 병원에 갈 수 없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병원에 다녀오고 생신이 돌아오면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생신상을 차렸다.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데 끝없이 주변을 살피며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었다. 요즘 그는 배움에 대한 갈증에 시달리는 어른들을 위해 한글을 지도하고 식당, 터미널, 기차역 같은 대중 시설을 방문했을 때 어르신들이 당황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이용법을 교육한다. 이렇듯 그의 봉사활동도 생활의 변화에 발맞추어 간다. 여중생이었던 딸이 햄버거에 칼로리를 표시하면 청소년이 건강한 음식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지 않겠냐고 했을 때, 그냥 넘기지 않고 정책 제안을 한 결과 지금은 인스턴트 음식에 칼로리 의무표시제가 시행되고 있다. 교통카드 전국호환 가능 제도도 그의 제안이었다. 황무지로 버려진 땅을 활용한 희망 텃밭은 영농을 희망하는 저소득 가구에 나누어 주어 자활의 기반으로 삼게 했다. 태풍 루사와 매미 등 심각한 자연재해가 있을 때도 누구보다 앞장서 현장 복구활동과 상담활동을 이어갔다. 지역사회 발전은 경제적인 수치나 주민들의 힘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역 주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의 의식, 주민들의 선진시민 의식 등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한 그는 공무원친절 마인드 향상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친절캠페인을 시작했다. 그 후 제주도에서 최고 친절 강사가 되어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 ‘친절은 이자까지 붙여서 되돌아온다!’라는 제주시 공무원친절사례집을 발행하게 되었을 때 원고를 수집, 편집하는 것은 물론 친절공무원상을 언론에 기고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유네스코 정신에 입각한 평화와 나눔의 봉사 실천 방향으로는 유네스코 선정 기원음악회를 열고 민간 활동회원 역량강화 교육, 청소년 백일장, 세계자연유산지킴이 양성과정 등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앞장섰다. 그의 활동은 지역사회 자원봉사 발전은 물론 자원봉사단체 활성화에도 기여도가 높다. 그에게는 잊지 못할 기억이 있다. 2004년 제59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국민대표 10인으로 선정되어 대통령과 애국지사들과 나란히 입장한 일이다. 독립유공자의 자손은 아니지만, 그 자리에 서서 애국선열들을 기리며 다짐했다. 국가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실천에 더욱 앞장서기로. 소외는 무관심에서 시작된다. 환경을 보호하고 지키는 일, 어르신을 공경하고 생활의 편리함을 알려 드리는 일, 양성평등을 실천하며 함께 발맞추어 갈 수 있게 하는 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거리를 좁히는 일. 이 모두가 더 나은 사회로 가기 위한 소통의 과정이다. 오영 씨와 같은 이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조금 더 안전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로 갈 수 있다.
  • “신정호 지방 정원 사업 착공 ‘아트밸리 아산’ 출발점 될 것”

    “신정호 지방 정원 사업 착공 ‘아트밸리 아산’ 출발점 될 것”

    “100년 역사와 함께 시민 대표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은 ‘신정호’를 발판으로 충남 아산을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각종 행사장 등에서 인사말을 할 때나 언론 인터뷰 등을 가질 때 ‘신정호 아트밸리’ 이야기를 빼놓지 않는다. 단순히 호수공원이라는 수변공간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신정호 아트밸리라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등을 가미해 온천도시, 산업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아산시는 지난 1일 수변 경관 보존과 새로운 정원시설 도입 등을 위한 ‘신정호 지방 정원’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정호는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만든 담수면적 92㏊(약 27만평)의 인공 저수지로, 1984년 국민관광단지로 지정됐다. 주변에 야외음악당·음악 분수공원·조각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아산시는 신정호의 수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수변정원데크와 세계식물정원, 수로를 만들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신정호 사업은 충남 첫 번째 지방 공원이자 세 번째 국가 정원 지정을 위한 도전이며, 국제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신호탄”이라며 “새로운 수변공간과 함께 항상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아트밸리 아산’ 완성의 첫출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신정호 아트밸리 이행을 위한 박 시장의 의지는 남다르다. 그는 “신정호에 재즈 페스티벌 등의 문화예술 행사가 365일 연중 개최되고, 카페를 활용한 갤러리 기반 조성과 국제비엔날레 개최로 국내 최고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번 착공식에 맞춰 신정호 일원에서는 1일부터 왕열·김무호·노재순·나얼·조영남 등 충남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던 국내외 유명 미술작가 103인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전’이 시작됐다. 내년 1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미술관·전시관 등이 아닌 신정호 주변 카페와 식당에 모두 187점의 작품이 걸리게 된다. 박 시장은 “신정호 아트밸리는 아산의 미래 100년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바꾸는 사업으로 신정호 인근을 하나의 거대한 복합문화 공간이자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만드는 계획”이라며 “대기업·국립경찰병원 유치, 온천 도시 지정 등과 함께 아트밸리 활성화로 국내 최고의 명품 문화도시가 될 것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박서준, ‘캡틴마블’ 남편 됐다

    박서준, ‘캡틴마블’ 남편 됐다

    영화 ‘더 마블스’ 속 배우 박서준의 배역이 보도됐다. 7일 미국 매체 코믹북무비닷컴에 따르면 할리우드 소식통 다니엘 리치먼은 “박서준이 ‘더 마블스’에서 캡틴 마블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의 남편 얀 왕자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얀 왕자는 모든 사람이 노래로 의사소통하는 음악 행성의 지도자로, 반전이 있는 역할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줄거리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으나 댄버스를 비롯해 모니카 람보, 카말라 칸 등 세 영웅의 활약이 두드러질 예정이다. 그 밖에 ‘더 마블스’에는 사무엘 L. 잭슨, 자웨 애쉬큰, 테요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등이 출연한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2023년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더 마블스’ 출연을 확정 지은 박서준은 최근 영국에 머무르며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박서준은 2023년 배우 한소희와 합을 맞춘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공개를 앞두고 있다.
  • 암 투병 사카모토의 담담한 고백…“통상의 콘서트는 어렵지만 온라인으로”

    암 투병 사카모토의 담담한 고백…“통상의 콘서트는 어렵지만 온라인으로”

    “부디 여러분께서 봐 주시고 통상의 콘서트처럼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엔조이(Enjoy)!” 일본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아시아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사카모토 류이치(70)가 7일 유튜브를 통해 오는 11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콘서트 ‘류이치 사카모토: 플레잉 더 피아노 2022’를 홍보했다. 암 투병 중인 사카모토는 2분 29초짜리 영상에서 자신의 투병 사실과 함께 온라인으로 공연할 수밖에 없는 사실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그는 수척한 얼굴에 갈라진 목소리로 “2020년 6월 암에 걸린 것을 알게 됐고 그 이후부터 활동하지 못하고 현재 치료를 계속해서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체력이 떨어져서 1시간이나 1시간 반 동안 하는 일반적인 콘서트를 하게 되는 것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11일 한국에도 공개되는 온라인 콘서트는 지난 6개월간 사카모토가 건강 상태가 좋을 때 한 곡씩 촬영해 이를 편집해 하나의 콘서트 영상으로 만든 것을 재생한다. 연주 장면을 녹화한 곳은 NHK 라디오 방송국 내 NHK509 스튜디오다. 그는 “NHK 내에서 가장 큰 곳이고 소리도 정말 괜찮다”며 “이곳에서 몇 번이나 촬영하게 됐고 이런 콘서트 형식의 영상을 여러분이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카모토가 피아노 앞에 앉아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를 연주하는 것을 끝으로 영상은 마무리됐다. 이 곡은 그가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를 위해 만든 곡으로 영국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카모토는 2014년 인두암, 2020년 직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영화 ‘마지막 황제’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그래미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사카모토는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을 만들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사카모토는 일본 월간 문예지 ‘신초’ 7월호에서 ‘나는 몇 번이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시작으로 자신의 투병 생활에 대해 글을 써오고 있다. 그는 “새로운 암으로 이전되고 70세를 맞은 지금 앞으로의 인생에서 몇 번이나 보름달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지만 모처럼 살고 있으니 경애하는 바흐나 드뷔시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음악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했다.
  • 17세기+21세기 풍자 ‘스카팽’ 작정하고 웃기러 왔다

    17세기+21세기 풍자 ‘스카팽’ 작정하고 웃기러 왔다

    배우가 모자라다며 솔직하게 고백하는 연극이 있다. 무대가 조금 난잡하다 싶으면 작가가 대뜸 개입해 극을 멈추고는 “연결해”라는 말을 능청스럽게 한다. 대사로만 웃기려 들지 않고 행동까지 웃음을 유발하는데, 마냥 허무맹랑한 웃음 유발을 넘어 번뜩이는 사회 풍자도 잊지 않는다. 쉬는 시간 없이 두 시간이나 이어지지만 ‘스카팽’은 연극을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연극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하는 힘이 곳곳에 숨어 있다. 세계적 극작가 몰리에르(1622 ~1673) 탄생 400주년을 맞아 국립극단이 이달 25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스카팽’을 공연한다. 프랑스어를 ‘몰리에르의 언어’라고 부를 정도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몰리에르가 말년에 집필한 ‘스카팽의 간계’가 원작이다. 2019,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공연이다. 상류층 부모인 아르강뜨와 제롱뜨가 자기들끼리 자녀의 결혼을 정한다. 제롱뜨의 아들 레앙드르와 아르강뜨의 아들 옥따브는 부모가 정한 결혼이 아닌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한다. 짓궂지만 미워할 수 없는 스카팽이 이들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재치를 발휘한다. 반전을 선사하는 출생의 비밀까지 얽혀 있어 막장 드라마를 뺨치지만 보통의 막장 드라마에는 없는 상류층에 대한 유쾌한 풍자가 작품의 격을 한층 높인다.국립극단판 ‘스카팽’은 몰리에르의 원작과는 조금 다르다. 우선 몰리에르가 캐릭터로 등장해 극에 개입한다. 한국에서 몰리에르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 고안하게 됐는데, 감초 같은 역할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현수막까지 들고 배우가 모자라다는 걸 대대적으로 알리며 몰리에르가 스카프 한 장 달랑 두르고 순식간에 다른 캐릭터로 변신하는 모습은 원작에도 없는 웃음 폭탄 장치다. ‘땅콩 회항’, ‘멤버 유지’ 등 한국인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는 원작의 풍자를 한국식으로 치환한다. 몰리에르 역시 당대 상류층에 대한 풍자로 협박과 비난을 많이 받았지만 그럼에도 그 민낯을 보여 주면서 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임도완(63) 연출은 “동시대의 언어를 입히지 않는다면 그것은 살아 있지 않은 박제된 연극”이라며 “‘몰리에르가 이 시대에 있었다면’을 가정하고 현 사회의 문제를 작품 곳곳에 양념 치듯 담아냈다”고 말했다. 21세기 관객들에게 익숙한 현대음악과 음향효과는 작품의 재미를 확장하는 극적인 장치인 동시에 17세기 작품을 오늘날의 것으로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스카팽’의 진정한 매력은 무장애 공연에서 더 두드러졌다. 수어 통역자들이 단순히 통역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극의 캐릭터로서 함께 움직이고 호흡하는데, 이들마저 틈틈이 웃음을 유발해 ‘진짜 작정하고 웃기려고 연극을 만들었구나’를 깨닫게 한다. 임 연출은 “작품이 코미디여서 수어 통역자들과 함께해야 희극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고 더 활성화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예산이 많이 들어 일반 극단에서는 엄두를 낼 수 없지만 국립이라 가능했다. 배리어프리(무장애)의 새로운 형태를 시도했다는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 “간절히 사랑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노래에…”

    “간절히 사랑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노래에…”

    “지금은 사랑할 때라고 느꼈거든요. 내 첫사랑이 잊어지기 전에 이 앨범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의 조수미는 남자친구와 첫눈이 오는 날 경복궁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평소 공부도 안 했지만 하필이면 눈이 펑펑 오는 날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뒤늦게 눈이 오는 걸 봤다. 그대로 남자친구를 보려고 경복궁까지 뛰쳐나갔지만 안타깝게도 그를 만날 수 없었다. 알고 보니 남자친구는 조수미를 기다리다 집 앞으로 가 몇 시간이나 눈을 맞고 있었다. 40년 전의 일이지만 조수미가 여전히 인생에서 가장 강렬하게 기억하는 떨림과 설렘의 순간이다. 간절히 사랑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조수미의 새 앨범 ‘사랑할 때’가 6일 발매됐다.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조수미는 “우리가 세상을 떠날 때 내가 사랑했던 사람의 얼굴이 생각날 거라는 애절함과 절실함이 앨범에 들어가 있다”면서 “팬들에게 첫눈 오는 날 앨범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약속했는데 오늘 기적같이 눈이 펑펑 오는 날 소개하게 돼서 기분이 굉장히 좋다”고 웃었다. 이번 앨범에는 깊은 감정과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마중’을 시작으로, 첼리스트 홍진호와 합을 맞춘 ‘연’, 재즈 스타일로 편곡한 김효근의 가곡 ‘눈’ 등 11곡이 담겼다.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22일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바리톤 토머스 햄프슨과 듀오 콘서트 ‘아트 송즈’를, 23일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보 수록곡을 선보이는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 공연의 연주료 전액은 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사랑을 주제로 전체적인 소개를 마칠 때쯤 조수미는 축구에 대한 사랑도 드러냈다. 그는 “축구를 너무 좋아하는 팬으로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많은 사랑과 존경심,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면서 “음악과 스포츠는 어디에 있든 서로를 연결하는 유니버설 랭귀지(만국 공통어)이지 않나. 우리 뮤지션들도 세계평화와 화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니 앞으로 많이 응원해 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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