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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루크너가 선사하는 마법의 세계로” 대작 들고 찾아온 BOL

    “브루크너가 선사하는 마법의 세계로” 대작 들고 찾아온 BOL

    오스트리아 린츠는 많은 음악가에게 영감을 준 도시로 통한다. 모차르트가 교향곡 ‘린츠’를 작곡한 도시이면서 베토벤이 8번째 교향곡을 완성한 도시이기도 하다. 또한 그리고 안톤 브루크너의 고향이기도 하다. 브루크너의 고향인 만큼 이곳의 오케스트라도 ‘브루크너 오케스트라 린츠’(BOL)란 이름을 가졌다. 1802년 개관한 린츠 주립극장의 상주 악단에서 1967년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중부유럽의 명문 관현악단인 BOL이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내한 콘서트를 연다. 지난 19일 화상으로 만난 BOL의 수석 지휘자 마르쿠스 포슈너는 “브람스나 슈베르트, 말러 같은 경우엔 린츠 주변 호숫가에 집을 갖고 있기도 했고 많은 작곡가가 린츠에 와서 작업했다”면서 “린츠가 가진 자연풍경의 매력이 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준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BOL은 26일 브루크너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80분이 넘는 대작으로 브루크너의 9개 교향곡 중에서도 국내에서 잘 연주되지 않은 곡이다. 익숙하지 않지만 거기에서 오는 희소성이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포슈너는 “5번은 아주 특별한 곡이라 생각한다”면서 “듣기 쉬운 곡은 아니지만 제 생각에는 브루크너의 걸작이라고 본다. 곡 안에는 기쁨이나 기술, 파워, 에너지가 넘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피날레가 너무나 훌륭하니 그 부분도 눈여겨서 들어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27일 공연에는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1번,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베토벤은 브루크너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작곡가이기도 하다. 포슈너는 “베토벤 없이 브루크너가 가능했을까 생각이 든다”면서 “어떤 작곡가의 교향곡을 이해하는 데 있어 무엇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영감의 원천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포슈너가 2017년 수석 지휘자로 취임한 뒤 BOL은 2020년 오스트리아의 ‘올해의 오케스트라’에 선정되는 등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포슈너는 “브루크너 교향곡은 200여년이 됐지만 지금 시대에도 의미가 있는 음악”이라며 “교향곡의 악보 뒤에 있는 의미가 제가 찾는 진실이다. 브루크너가 남긴 걸작들을 제 나름의 방식으로 진실을 찾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브루크너가 선사하는 마법과도 같은 세계, 기쁨과 힘과 친밀함 넘치는 또 다른 세계로 여러분 모두를 초대하고 싶다”며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말을 남겼다.
  • 메가박스, 역대 가장 화려한 로열오페라하우스 11작품 단독 상영

    메가박스, 역대 가장 화려한 로열오페라하우스 11작품 단독 상영

    극장을 넘어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역대 가장 화려한 시즌으로 평가받는 ‘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이브 시네마 2022~23시즌’을 국내 단독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는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로 1946년 런던 도심 코번트 가든에 만들어졌으며, 로열 발레단과 로열 오페라단이 함께 전 세계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로열 발레단은 케빈 오헤어 감독을 필두로 19세기 클래식부터 현대 작품을 아우르고 있으며, 로열 오페라단은 음악감독 안토니오 파파노와 오페라 감독 올리버 미어스의 지휘 아래 글로벌 오페라를 선도하고 있다. ㈜위즈온센이 국내 수입 및 배급을 맡은 이번 시즌은 로열 발레단 멤버십 60주년을 맞아 기념비적인 작품과 새로운 프로덕션을 포함해 역대 최대이자 가장 화려한 시즌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로열 발레단과 로열 오페라단 산하 13개의 프로덕션이 참여해 1300곳이 넘는 전 세계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메가박스에서는 이번 시즌의 11개 작품을 상영한다. 다음달부터 내년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발레 공연으로는 <호두까기 인형>, <영국 로얄 발레: 다이아몬드 기념 공연>, <달콤 쌉사름한 초콜릿>,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준비했으며, 오페라 공연으로 <나비부인>, <아이다>, <세비야의 이발사>, <투란도트>, <피가로의 결혼>, <일 트로바토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발레는 주 2회 코엑스점, 안성스타필드점, 해운대점을 포함한 전국 20개 메가박스 지점에서 상영되며, 오페라는 주 1회 성수점, 킨텍스점을 포함한 7개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31일 시네마 시즌의 막을 여는 푸치니의 걸작 <나비부인>은 오늘날 가장 유명한 이탈리아 오페라로 꼽히며 로열 오페라단이 416번 공연했을 만큼 놈은 완성도와 예술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리바이벌에서는 일본 문화를 더 진정성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1년여에 걸쳐 자문을 받아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요소들을 업데이트했다. 이탈리아 소프라노 마리아 아그레스타와 미국 테너 조슈아 구에레로, 스페인 바리톤 카를로스 알바레즈, 영국 메조소프라노 크리스틴 라이스까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21일에 개봉하는 <아이다>는 로열 오페라단 20년 차를 맞은 파파노가 캐나다 감독 리처드 카슨이 감독하는 완전히 새로운 프로덕션의 지휘를 맡는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12월 19일에는 <호두까기 인형>이 상영된다. 차이콥스키의 매혹적인 스코어에 장엄한 설경, 마법 같은 무대 연출과 꿈 같은 과자 왕국에서의 춤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 잘 때 특정 소리 들려줘 나쁜 기억 지운다 [과학계는 지금]

    잘 때 특정 소리 들려줘 나쁜 기억 지운다 [과학계는 지금]

    영국 요크대 심리학과, 런던대(UCL) 인지신경과학연구소, 신경학연구소, 의생명과학연구소, 서식스대 심리학부 공동 연구팀은 자는 동안 특정한 소리를 들려주면 나쁜 기억을 지울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학습과 기억’ 10월 17일자에 실렸다. 수면 중에 특정 음악이나 소리를 들려주면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는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29명의 건강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잠들기 직전 특정 단어를 외우도록 했다. 그다음 두 집단으로 나눠 한쪽은 자는 동안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들려줬다. 그 결과 소리 자극을 받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과 달리 암기했던 단어 대부분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나쁜 기억을 지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 이찬혁, 음악방송 중 ‘삭발’ 퍼포먼스…머리카락 팬들에게 선물

    이찬혁, 음악방송 중 ‘삭발’ 퍼포먼스…머리카락 팬들에게 선물

    가수 이찬혁이 음악방송 무대 중 삭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이찬혁의 솔로 데뷔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이찬혁은 첫 솔로 정규 앨범 타이틀곡 ‘파노라마’ 무대를 공개했다. 한 남성과 무대에 오른 이찬혁은 미용실 가운을 두른 채 앉아 있었고, 무대가 시작하자 옆에 있던 남성이 이찬혁의 머리를 밀기 시작했다. 무대가 끝날 때쯤 이찬혁은 짧은 머리로 변모했다. 음악방송 무대 중 삭발 퍼포먼스는 유례가 없는 일로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고, 소셜미디어상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이날 이찬혁은 잘린 머리카락을 팬들에게 선물로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찬혁은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ERROR’라고 적힌 마스크를 쓰고 등장해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는 침묵 인터뷰를 하는가 하면, MBC ‘음악중심’ 무대에서는 노래를 부르는 내내 카메라를 등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비틀스 ‘리볼버’ 재발매 존 레넌의 ‘옐로 서브마린’ 이렇게 슬픈 노래?

    비틀스 ‘리볼버’ 재발매 존 레넌의 ‘옐로 서브마린’ 이렇게 슬픈 노래?

    “이 노래가 원래 이렇게 슬픈 노래였어?” 영국 록음악계에서는 오는 28일(현지시간) 출시되는 비틀스의 일곱 번째 앨범 ‘리볼버’의 디지털 딜럭스 리마스터링 앨범이 단연 화제다. 단연 눈길을 끄는 곡이 존 레넌이 서글픈 목소리로 부르는 ‘옐로 서브마린’이라고 미국 일간 USA투데이 등이 지난 21일 전했다. 원래 1966년에 발매된 이 앨범은 비틀스 역사의 변곡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마르고 대담하면서도 아직은 감수성 충만했던 밴드가 같은 해 후반에 녹음하기 시작한 앨범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와 ‘화이트 앨범’(1968)에까지 이어져 발전된 예측하기 힘든 뮤지컬 요소의 편린을 간직했다는 평가였다. 전설적인 프로듀서 조지 마틴의 아들 가일스가 프로듀스하고 엔지니어 샘 오켈이 리믹스한 14개 트랙이 새 앨범에 담겼다. ‘옐로 서브마린’은 원래 링고 스타가 부른, 익살스럽고 흥에 넘치는 버전이 실렸는데 이번에 레넌이 약간은 축축한 목소리로 우울하게 부른 데모 테이프가 함께 수록됐다. 비틀스 연구자들은 이 노래가 폴 메카트니의 작품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이번에 발굴된 데모 테이프 등을 보면 레넌이 원래 밑작업을 했던 것을 메카트니가 다듬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이번 리믹싱과 리마스터링 작업에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았다는 가일스의 발언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 ‘리볼버’는 비틀스가 갑자기 라이브 공연 은퇴를 선언한 뒤의 첫 레코드 녹음이었다. 멤버들은 새로운 소리의 영역을 탐색하고 작곡 스타일에도 변화를 줬다. 체임버팝 성향의 ‘엘리너 릭비’부터 만화경 식으로 폭발하는 ‘Tomorrow Never Knows’까지 다양한 노래들이 실리게 된 이유다. 테이프 룹스 기법이나 백마스킹, LSD를 실험하느라 이 앨범 녹음에 300시간이 걸렸는데 밴드의 여섯 번째 앨범 ‘러버 솔’을 녹음할 때의 세 배에 이르렀다. 팬들은 오래 전부터 이 앨범의 확장판이 나오길 갈망해 왔는데 문제가 있었다. 그 뒤의 앨범들과 달리 비틀스는 기본 트랙들을 직접 테이프에 담았다. 해서 원을 그리며 선 채로 마치 밴드가 연주하듯 녹음했다. 이렇게 하는 바람에 악기나 목소리 별로 따로 나눠 마스터링 음원을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지금까지만 그랬다. 저유명한 어베이 로드에 있는 스튜디오 3에 돌아온 가일스는 앨범의 첫 트랙 ‘택스맨’(Taxman, 갑자기 브리티시 록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급팽창한 수익에 엄청난 세금을 때린 것에 대한 분노를 표현한 노래)부터 조지 해리슨의 기타 소리와 폴 메카트니의 베이스 소리를 줄이고 스타의 드럼 연주가 도드라지게 만들었다. 스타도 자신의 드럼 연주만 돋을새김된 연주를 듣고 무척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한 이유는 무엇일까? 마틴은 당시 젊어서 훨씬 시끄러웠던 비틀스가 실제로 청중 앞에서 연주하는 듯한 느낌을 재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시끄럽고 공격적인 젊은이들이었다고 덧붙였다. ‘엘리니어 릭비’도 부드럽게 가다듬는 현악 섹션 대신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사이코’에 들어간 베르나르트 에르만의 오리지널 스코어에 영감을 받은 메카트니가 날카롭고 스타카토 기법의 현악기 소리로 표현되게 했다.
  • 신동엽, 넉살 결혼식에 큰돈…“상상초월 스케일”

    신동엽, 넉살 결혼식에 큰돈…“상상초월 스케일”

    방송인 신동엽이 래퍼 넉살 결혼식에 큰돈을 썼다. 2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 넉살은 결혼식을 마치고 유부남으로 돌아왔다. 이날 넉살은 신동엽이 “넉살아 결혼 축하한다면서 큰돈을 쓰셨다”며 결혼식 피로연 비용을 결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마지막에 사고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고기집에 큰 TV가 있었다. 붐이 TV로 신나는 음악을 틀고 싶어서 계속 연결했는데 그게 안 돼서 유료 결제로 어셔 런던 콘서트를 틀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이어 “근데 그게 그냥 콘서트도 아니고 어셔 토크 콘서트였다”며 붐이 눈물을 훔치는 현장 사진을 공개해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붐은 자신이 고기집 사장님 아이디로 결제한 금액까지 “신동엽 결제에 다 포함됐다”고 밝혔다. 한편 넉살은 지난 9월 24일 6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 김희철 “슈쥬, 올 누드 화보 내겠다… 신화 세미 누드 뒤이어”

    김희철 “슈쥬, 올 누드 화보 내겠다… 신화 세미 누드 뒤이어”

    김희철이 멤버들과 올 누드 화보집을 내겠다는 파격 발언을 했다. 21일 방송된 KBS조이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쌀쌀한 계절을 후끈 달궈줄 섹시 콘셉트 힛-트쏭’ 4위로 신화의 2000년 발표곡 ‘온리 원’(Only One)이 선정됐다. 김희철은 “신화하면 전설의 화보집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그때 에릭 형님이 직접 밝힌 게 3집이 노출이 있는 콘셉트라서 이수만 선생님께서 제안을 해서 찍게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희철은 이어 “우리 슈퍼주니어도 화보집을 많이 찍긴 했는데 너무 다 소년미밖에 없다”며 아쉬웠다.그러자 김민아는 “이제 오빠들도 남성미를 보여줄 때가 됐다”고 말했고, 이에 김희철은 “신화 형들이 선구자잖아. 세미 누드 화보집. 우리는 형님들보다 후배니까 올 누드로 간다”고 선언했다. 이를 들은 김민아가 “아무것도 안 가리고?”라고 묻자, 김희철은 “나뭇잎 같은 걸로 살짝살짝. 아무것도 안 가리면 감옥 가지 않느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그러면서 “아담과 이브 느낌처럼 아예 다 보여드리겠다. 왜냐면 팬분들과 우리는 이제 가족이기 때문에. 제발 봐 달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를 고스란히 담은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 블랙핑크, 내년 7월 영국 음악축제 ‘하이드 파크 BST‘ 헤드라이너로

    블랙핑크, 내년 7월 영국 음악축제 ‘하이드 파크 BST‘ 헤드라이너로

    걸그룹 블랙핑크가 내년 7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음악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BST) 페스티벌’ 무대에 간판급(헤드라이너)으로 나선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9년 미국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한 데 이어 ‘하이드 파크 BST’에도 이름을 올리며 두 나라 대표 음악축제를 섭렵하게 됐다. 한국 가수가 ‘하이드 파크 BST’에 출연하는 것 역시 블랙핑크가 최초다. ‘하이드 파크 BST’는 록, 힙합, 일렉트로닉, 리듬앤블루스(R&B)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팝스타와 6만 5000 관객이 어우러져 즐기는 음악축제다. 하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것은 2013년부터다. 앞서 저스틴 비버, 포스트 말론,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켄드릭 라마, 엘튼 존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이 이곳 무대에 올랐다. 블랙핑크와 내년 무대에 서는 뮤지션으로는 핑크, 빌리 조엘, 브루스 스프링스틴 등이 꼽힌다. 하이드 파크 측은 “블랙핑크가 내년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며 “월드 톱 클래스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는 블링크(블랙핑크 팬)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야외 공연장을 환하게 밝혀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당연히 블링크들은 잔뜩 흥분했다. 한 팬은 “블랙핑크의 퍼포먼스가 상당히 재미있을 것이다. 블랙핑크는 축제를 들썩일줄 안다”고 적었다. 다른 팬은 “블랙핑크가 하이드파크 BST에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것은 그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준다. 영국 역사에 그처럼 엄청난 이벤트에 헤드라인으로 나서는 것은 역사에 뿌리를 내리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들에게 엄청난 일이다! 우리 소녀들은 늘 이긴다”고 말했고, “우리는 너무 흥분되고 이걸 즐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 열성 팬은 “방금 호텔을 예약했다!”고 적었다. 이 밴드는 2016년 데뷔해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셧다운’과 ‘핑크 베놈’ 같은 히트곡들을 내놓아 유튜브 누적 조회 수가 270억회를 넘겼다. 사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월드 투어로 17개국 무대에 올랐던 블랙핑크는 올해 새로운 월드 투어로 영국에 들러 다음달과 12월 공연이 예정돼 있기도 하다. 티켓 예매 창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열린다. BST 페스티벌을 후원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카드 소지자에 한해 프리세일 창구를 21일 같은 시간 열었다.
  • “팔토시로 세계 제패”…예능보다 재미있는 광고

    “팔토시로 세계 제패”…예능보다 재미있는 광고

    KCM 출연한 유튜브 홍보물1000만뷰 ‘대박’ 터졌다제품 홍보물로는 ‘이례적인 성과’ 배우 성동일을 광고 모델로 앞세워 화제를 모은 KCC가 이번엔 가수 KCM(본명 강창모)과 함께 또 한번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21일 KCM이 출연한 4분 30초 분량의 유튜브 홍보물 ‘국가대표 발라더 KCC 페인트’가 공개 한 달 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 기업 대상(B2B) 제품의 홍보물로는 이례적인 성과다.“KCC로 이름 바꾼 KCM”…예능보다 재미있는 광고 해당 광고는 데뷔 이후 한 번도 1위를 해 본 적 없는 KCM이 무속인(배우 김상호) 제안대로 KCC로 개명해 국내외에서 성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고 주제곡 ‘더 발라더’ 역시 발라드 가수 ‘발라더’와 페인트를 더 칠하라는 ‘발라 더’를 중의적으로 사용해 웃음 포인트를 더했다. 반전 스토리도 있다. KCC로 개명할 것을 권한 무속인의 정체가 알고보니 KCC 홍보팀장이었던 것. 네티즌들은 “무슨 광고가 짧은 드라마 같냐”, “예능보다 더 재밌는 광고”, “너무 웃겨, 팔토시로 세계 제패” 등 반응을 보이며 호평했다.업계에서는 KCC와 유사한 이름을 가진 KCM을 광고모델로 캐스팅해 제품과 모델을 스토리에 잘 녹여낸 점, 광고를 위해 제작한 주제곡의 음악성과 중독성 등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눈길을 끌었다는 분석이다.“저 KCM, 아니 KCC를 국가대표로 만들어줘서 감사하모니카” 광고 모델로 나온 KCM도 “저 KCM, 아니 KCC를 국가대표로 만들어줘서 감사하모니카”라는 응원 글을 썼다. KCC 관계자는 “유튜브에서 광고 맛집으로 통하는 KCC 광고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광고를 재미있게 봐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국가대표 페인트 KCC 페인트를 위해 혼신의 힘으로 열창해준 KCM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KCC는 지난해 연기파 배우 성동일을 광고 모델로 발탁해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 편’을 내보낸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성동일은 모델로 출연해 각종 유명 광고 패러디 연기를 펼친다. 이 광고도 화제가 돼 당시 국내외 CF 랭킹을 공개하는 ‘TVCF’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 1위, 종합 4위로 뽑혀 일반 네티즌 뿐 아니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 펄어비스, ‘검은사막’ OST 재즈 연주 ‘박수갈채’… “게임 음악에 투자 아끼지 않을 것”

    펄어비스, ‘검은사막’ OST 재즈 연주 ‘박수갈채’… “게임 음악에 투자 아끼지 않을 것”

    펄어비스가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의 OST에 재즈를 접목한 이색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21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이달 초 경기 가평에서 열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 류휘만 펄어비스 오디오 감독이 ‘재즈 인 검은사막’ 뮤지션으로 참가해 관람객들과 만났다. 재즈 인 검은사막은 게임의 음악적 즐거움을 주고자 검은사막 OST를 재즈로 편곡하고 공연을 기획한 프로젝트다. 이날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류휘만 감독과 임미정 재즈 피아니스트가 협업해 검은사막 재즈 OST를 연주했다. 멜로디카를 맡은 류 감독과 임 피아니스트를 비롯해 김대호 베이시스트, 이도헌 드러머, 조정현 트럼페터, 이동욱·이용석 색소포니스트 등이 함께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현장에 참여한 페스티벌 관람객들은 검은사막 OST로 편곡한 재즈음악에 공감하고 박수갈채와 환호를 보냈다. 검은사막 재즈 OST는 앞서 지난 7월 글로벌 게이머 행사인 검은사막 모바일 ‘하이델 연회’에서 첫 라이브를 선보인 바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펄어비스는 게임 음악(오디오)에 상당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검은사막과 차기작의 게임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오디오실을 자체적으로 운용해 왔으며 올해 신사옥으로 이전할 때 기존보다 공간·시설을 확장해 첨단 시설과 업무 집중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신사옥 ‘홈원’의 오디오실은 성우룸, 작곡가룸 등 부스 10개소 및 폴리 사운드 스튜디오 1개소를 갖췄다. 이를 통해 더욱 사실적인 게임 구현과 몰입감을 높여주는 음악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 실제 소리를 담는 폴리 사운드 작업은 상업 영화에서 주로 쓰이는 기술로, AAA급 게임을 제작하는 글로벌 게임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대대적인 검은사막 오디오 리마스터를 위해 지난 2018년 독일 바이마르 국립 오케스트라, 할레 국립 오케스트라, 체코 필름 오케스트라, 헝가리 스코어링 오케스트라 등과 협업했고 같은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사운드 부문 기술창작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3월 열린 ‘칼페온 에피소드2’ 행사에서 검은사막의 곡 배치 전면 개편, 신곡 추가 등 ‘오디오 리마스터2’를 발표했다. 당시 류휘만 감독은 “검은사막은 펄어비스를 탄생시킨 게임이자 신작 개발에 에너지를 끊임없이 주는 어머니 같은 게임”이라며 “할 수 있는 한 검은사막 음악 작업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펄어비스는 ‘펄어비스 뮤직’ 유튜브 채널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펄어비스가 만드는 모든 게임의 사운드트랙 ▲검은사막의 OST 중 하나의 테마나 무드를 설정해, 한 시간 동안 천천히 움직이는 영상을 볼 수 있는 ‘1 Hour 시리즈’ ▲펄어비스 게임의 음악 및 사운드 제작 비하인드 영상 ▲펄어비스 오디오실의 이야기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 ‘엠카’ 이찬혁, 인터뷰에 묵묵부답…독보적 퍼포먼스?

    ‘엠카’ 이찬혁, 인터뷰에 묵묵부답…독보적 퍼포먼스?

    그룹 악동뮤지션에서 솔로로 나선 가수 이찬혁이 이색적인 행보를 보이며 입길에 올랐다. 이찬혁은 지난 20일 오후 방영된 케이블 채널 엠넷의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솔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찬혁은 퍼포먼스를 진행하기 전 가진 인터뷰에 ‘ERROR’라고 쓴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다. 이찬혁은 MC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는 ‘침묵’ 콘셉트를 선뵀다. 이어 데뷔곡 무대의 시작부터 끝까지 등을 돌리고 노래했다. 이를 두고 그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이고자 하는 메시지라는 주장이 나왔다. 21일 그의 영상에는 “콘셉트가 이상하긴 하지만 앨범과 연결되는 느낌이라 의미가 있겠거나 한다”, “이상해보이지 않는다”, “짜고 한 것이다”, “리허설 다 했을 것이다”라는 등 앨범의 연장선일 뿐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무대를 아쉬워 하는 아티스트도 존재하는데, 뒷모습으로는 일관한 것은 도가 지나친 것 같다는 아쉬움의 의견도 있었다. 반면 “오냐오냐 하니 버릇이 없어졌다”, “재미도 없고 무례하다”, “제발 적당히 해달라”, “짜고 한 것일 수 있지만 재미도 없고 왜 저러나 싶다”, “계산된 퍼포먼스라면 과하게 심오하고 계산이 없던 것이라면 프로답지 못하다”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 19일 이찬혁은 그룹 프로미스나인의 이새롬과의 열애설에 휘말렸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이유로 아무 것도 답하지 않았다.
  • 추자현, ♥우효광과 근황 공개

    추자현, ♥우효광과 근황 공개

    배우 추자현이 드라마 ‘작은 아씨들’ 로케이션 촬영을 위해 가족들과 싱가포르 한 달 살기에 나섰다고 알렸다. 추자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0일 ‘여기는 싱가포르 로케이션 현장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추자현은 “‘작은 아씨들’ 싱가포르 로케이션 현장이다”라며 “스태프들이 조식을 못 먹을 것 같아서 김밥을 싸려고 4시에 일어나려고 했는데 3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눈은 좀 졸린데 현장이 즐거워서 괜찮다”고 했다. 촬영이 끝난 후에는 싱가포르에서 한 달 살기 중인 남편 우효광과 현지 맛집을 찾았다. 추자현은 “공연 기획을 하고 있는 싱가포르 절친이자 중화권 음악인, 한 집에서 살고 있는 남자 우효광”이라며 남편에 대해 소개했다. 자막으로는 “가족들과 싱가포르 한 달 살기 중이라는 효광이도 같이 밥 먹으로 왔다”고 소개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 후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2022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기념 음악회’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원, ‘2022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기념 음악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12일 서울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기념 음악회’에 참석했다.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기념 음악회는 지난 13일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를 기념하는 행사로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 격려 및 화합과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2022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는 ‘다시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로!’를 주제로 서울에서는 24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에 김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과 함께 초대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을 대표해 참석하고 자리를 빛냈다. 김 의원은 “오랜 세월 새마을운동을 위해 힘써왔는데, 서울에서 24년 만에 개최되는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기념하는 음악회에 참석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히며, “1970년대 가난을 극복하고자 시작됐던 새마을운동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재도약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 금관 문화훈장에 김우창 교수·고 김지하 시인

    올해 금관 문화훈장에 김우창 교수·고 김지하 시인

    문학평론가이자 영문학자인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와 고 김지하 시인이 문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금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34명의 명단을 21일 발표했다. 김 명예교수는 문학과 인간,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로 학문의 사회적 의미와 역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한국문학의 특수한 인식론적 구조를 해명하는데 공헌해 금관 문화훈장을 받게 됐다. 고 김지하 시인은 ‘오적’, ‘타는 목마름’ 등 작품으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었으며 이후 생명 사상을 정립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한 새로운 민족 문화에 대한 미학 이론을 발표하는 등 문학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 행위예술 1세대 이건용 화백과 세계적 바이올린 연주자이면서 많은 제자들을 키워낸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교수에게는 은관 문화훈장이 주어진다. 보관 문화훈장은 60년 동안 동시 38권, 동화집 15권을 창작해 아동문학 발전에 공헌한 신현득 한국문인협회 고문, 개인 소장 유물을 기증한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국내 융합 디자인 교육의 장을 연 이순종 서울대 명예교수 등 6명에게 주어진다. 옥관 문화훈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승교육사로 한국음악 발전에 기여한 곽태규 전 한예종 전통예술원 원장 등 4명이 받는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에는 한국 고전영화 발굴에 노력한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강릉지부 박지환 사무국장 등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에는 소설가 김언수 씨 등 8명이 선정됐다.
  • 무인도에 들고 갈 ‘음반 20장’은 뭘까

    무인도에 들고 갈 ‘음반 20장’은 뭘까

    KBS 클래식FM(93.1㎒)의 프로그램 ‘명연주 명음반’을 진행하는 정만섭(59)씨가 21일로 방송 20주년을 맞는다. 다음날 새벽에 송출하는 재방송까지 챙겨 듣는 열렬 팬이 있을 정도다. 국내 유일한 전곡(全曲) 감상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20주년을 기념해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특집 코너 ‘정만섭의 베스트 20’으로 매일 한 장의 음반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씨는 지난 19일 방송 중 “무인도에 스무 장의 음반만 들고 간다면 어떤 음반을 고를까 생각한 것”이라며 “너무 무겁게 여기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애청자와 팬들 사이에 ‘정쌤’으로 통하는 그가 소개하는 음악과 음원에 대한 신뢰가 높기에 이번 특집에서 어떤 음원들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명연주 명음반’은 프로듀서가 간여하지 않고 정씨 혼자 선곡하고 해설한다. 수많은 음반들을 직접 들어보고 선별한 음반은 방송에 소개되자마자 품절이 될 정도다. 한때 매장에 ‘명명에서 소개된 음반’ 코너를 만들 정도였다. 음반사들이 보내 온 음반만 듣는 것이 아니라 중고매장, 해외음악 사이트, 해외 소장가들을 수소문해 수준 높은 음원을 찾아낸다. 홍익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해 독일 가곡의 가사를 손수 옮겨 소개한다. 녹음 기술에 대한 그의 관심도 상당해 “○○년 모노 녹음”, “○○년 스테레오 녹음”이라고 알려주는 게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기도 하다.  
  • ‘기억해줘’… 마음을 그리움으로 물들이세요

    ‘기억해줘’… 마음을 그리움으로 물들이세요

    “기억해줘. 지금 떠나가지만. 기억해줘 제발 혼자 울지 마….”(‘코코’ 주제곡 ‘기억해줘’) 진정한 이별은 물리적으로 떨어져야 하는 거리감이 아닌 기억에서 사라지는 데서 온다. 옅어지고 흩어지더라도 누군가의 기억에 잠시라도 붙들려 있을 수 있다면 그 힘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애니매이션 ‘코코’(2017)의 깊은 감동이 음악으로 다시 찾아온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코코 인 콘서트’가 11월 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국과 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영화의 배경인 멕시코의 명절 ‘죽은 자의 날’(10월 31일~11월 2일)에 맞춰 펼쳐지는 뜻깊은 행사다. 한국에선 350만명이 넘는 관객이 봤고,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한 ‘코코’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영상이 대형 스크린에 나오고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다. ‘코코’는 음악을 사랑하는 주인공인 미겔이 음악을 하기 위해 사후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미겔은 음악만큼은 절대 안 된다는 집안 어른들의 반대에 상처받은 후 기이한 통로로 사후세계로 넘어간다. 사후세계에서 만난 헥토르, 다른 가족들과 음악을 찾기 위한 모험을 펼친다. 헥토르가 딸 코코의 기억이 희미해지면서 영원히 사라질 위기에 처할 때, 미겔이 코코에게 ‘기억해줘’(Remeber Me)를 부르는 장면에선 음악의 힘을 깨닫게 하면서 감동을 선사한다. 사후세계를 다뤘지만 유쾌하게 전개되는 내용이라 멕시코 특유의 멜로디가 매력적이고 활기차다. 마음을 그리움으로 물들이는 ‘기억해줘’는 ‘겨울왕국’의 ‘렛잇고’(Let It Go)로도 유명한 작곡가 로버트 로페즈와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 부부가 함께 작곡한 작품으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선 애니매이션에 수록된 전곡이 공연장에서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코코’가 준 감동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이날 포디움엔 이병욱 인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선다. 이 지휘자는 국내외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으로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음악감독으로 꼽힌다.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픽사 인 콘서트’, ‘디즈니 인 콘서트’ 등 꾸준한 애니매이션 콘서트를 선보여 왔고, 이번 공연 역시 멋진 음악으로 가을밤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가격은 4만~12만원.
  • [책꽂이]

    [책꽂이]

    타오르는 시간(김종엽 지음, 창비 펴냄) 사회학자 김종엽이 탐구한 여행의 진짜 의미. 한국에서 스페인으로 향하는 여행기의 모든 과정을 통해 인문학적 사유를 펼쳐 낸다. 제도와 규율에 익숙해져 고유한 자기 경험을 잃어 가는 현대인의 일상은 관광만을 반복 체험할 뿐 진정한 여행에 이르지 못하고 관광객의 경험만 할 뿐이라고 지적한다. 416쪽. 3만원.이국에서(이승우 지음, 은행나무 펴냄) 동인문학상·황순원문학상·현대문학상·이상문학상 수상 작가인 이승우의 5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유력 대권 후보인 한 광역시의 시장을 모시는 측근 황선호가 시장과 건설업체와의 뇌물 의혹을 모두 뒤집어쓴 채 다른 나라로 향한다. 본국에 머물 수 없어 떠나온 이국에서도 공동체의 추악한 실태를 마주한다. 356쪽. 1만 6000원.검푸른 고래 요나(김명주 지음, 다산책방 펴냄) 불의의 사고로 외톨이 생활을 하는 아이돌 출신 고교생 강주미가 우연히 동급생 최요나와 음악실에서 마주치고 서로 가까워진다. 그러나 요나는 주기적으로 고래의 몸으로 변신하는 특이체질인 고래인간이다. 독특한 소재로 환경과 기후에 관한 강렬한 문제의식을 담아냈다. 제1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410쪽. 1만 6000원.제국의 충돌(훙호펑 지음, 하남석 옮김, 글항아리 펴냄) 중국 정치·경제 전문가 훙호펑 존스홉킨스대 교수가 미중 관계의 역학을 분석한다. 미국과 중국이 ‘신냉전’으로 치닫는 이유가 이데올로기 대립이 아니라 자본 간 경쟁에서 비롯됐고, 이에 따라 지정학적 충돌을 부추겼다고 주장한다. 특히 미중 관계가 버락 오바마 정부를 기점으로 경쟁적인 관계로 변했다고 분석한다. 224쪽. 1만 6000원.앙겔라 메르켈(우르줄라 바이덴펠트 지음, 박종대 옮김, 사람의집 펴냄) 특유의 인내력과 냉정한 판단력으로 위기마다 빛을 발했던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지난해 9월 가장 막강한 권력을 스스로 놓기까지 금융 위기 극복과 경제 성장, 난민 포용 정책, 코로나19 위기 대응 등 16년 동안 독일을 이끈 그의 공과 과를 냉철히 따진다. 376쪽. 2만 5000원.총살된 프랑스, 남겨진 편지(이용우 지음, 역사비평사 펴냄) 프랑스는 1940년부터 1944년까지 독일에 점령당했다. 나치의 지배 아래 협력한 이들도 많았지만 한편에서는 목숨을 내걸고 저항에 나선 레지스탕스가 있었다. 독일군사재판소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총살당했거나 수감 중에 항독 투쟁을 하다 총살된 사람들의 마지막 편지를 엮었다. 260쪽. 1만 6000원.
  • 음악으로 드리는 거장들의 기도… 2022 서울국제음악제 개막

    음악으로 드리는 거장들의 기도… 2022 서울국제음악제 개막

    깊어가는 가을을 음악으로 물들이는 ‘2022 서울국제음악제’가 2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개막음악회를 시작으로 9일간 8회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서울국제음악제의 주제는 ‘우리를 위한 기도’다. 코로나19와 전쟁으로 상처받은 모든 영혼을 위한 기도를 제안한다는 취지다. 주제에 맞게 자신의 혼례를 위해 작곡한 모차르트의 ‘대미사’, 영혼을 위한 펜데레츠키의 ‘기도’, 류재준 서울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의 죽은 이들을 위한 장중한 ‘현악 사중주를 위한 협주곡’, 삶과 죽음을 이끄는 사이렌의 노랫소리 드뷔시의 ‘녹턴’까지 다양하게 편성됐다. 행사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IBK챔버홀, 금호아트센터 연세, JCC아트센터 등에서 골고루 열린다. 출연진의 수준도 남달라 기대감도 남다르다. 16년 만에 내한한 세계 정상급 첼리스트 게리 호프만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함께하는 듀오 리사이틀은 2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호프만은 서울국제음악제를 기획한 오푸스 측과의 사전인터뷰에서 “모든 공연은 희망과 영성을 위한 일종의 기도”라면서 “이번 음악제는 그런 기도에 전념하는 자리로, 음악을 통해 그런 부분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호른 수석 출신인 라덱 바보락을 비롯해 소프라노 서예리,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국윤종, 바리톤 토마스 바우어가 함께 무대에 선다. 또한 올해 도쿄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비올리스트 박하양, 도이체오퍼오케스트라의 오보이스트 한이제 등 신진 아티스트들도 새롭게 참여한다. 이제껏 볼 수 없던 조합으로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각기 다른 차원의 기도가 음악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폐막 공연은 핀란드의 명 지휘자 오코 마쿠가 서울국제음악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국립합창단을 지휘한다. 폴란드 출신의 현대음악의 거장 펜데레츠키(1933~2020)의 ‘카디쉬’, 류 감독의 신작 현악4중주 협주곡, 드뷔시 녹턴 등을 들려준다. 류 감독의 신작은 그의 스승인 펜데레츠키의 타계를 기려 작곡된 곡으로 이번이 세계 초연이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서울국제음악제 누리집(http://www.sim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가을에 만나는 ‘코코’ 음악으로 전하는 또 하나의 감동

    가을에 만나는 ‘코코’ 음악으로 전하는 또 하나의 감동

    “기억해줘 지금 떠나가지만 기억해줘 제발 혼자 울지마….”(코코 OST ‘기억해줘’) 진정한 이별은 물리적으로 떨어져야 하는 거리감이 아닌 기억에서 사라지는 데서 온다. 옅어지고 흩어지더라도 누군가의 기억에 잠시라도 붙들려 있을 수 있다면 그 힘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애니매이션 ‘코코’(2017)의 깊은 감동이 음악으로 다시 찾아온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코코 인 콘서트’가 11월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국과 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영화의 배경인 멕시코의 명절 ‘죽은 자의 날’(10월 31일~11월 2일)에 맞춰 펼쳐지는 뜻깊은 행사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나오는 아름답고 다채로운 영상을 배경으로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다. ‘코코’는 음악을 사랑하는 주인공인 미겔이 음악을 하기 위해 사후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미겔은 음악만큼은 절대 안 된다는 집안 어른들의 반대에 상처받은 후 기이한 인연으로 사후세계에 간다. 그곳에서 전설적인 가수이자 자신의 고조부로 착각했던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를 만나지만 자신을 계속 도와준 헥토르가 진짜 고조부였음을 알게 된다. 헥토르가 딸 코코의 기억에서 희미해지면서 사후세계의 법칙에 따라 두 번째 죽을 위기에 처할 때, 미겔이 헥토르가 코코를 위해 지었던 ‘기억해줘’를 부르자 코코가 기억을 되살리는 장면은 많은 이를 감동하게 했다. 사후세계를 다뤘지만 유쾌하게 전개되는 내용이라 음악 역시 흥겹다. 멕시코 특유의 멜로디가 매력적이고 활기차다. 오스카와 그래미상을 수상한 마이클 지아치노가 총 음악감독을 맡았고,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았을 정도로 음악성은 검증받았다. 핵심 메시지가 담겨 마음을 그리움으로 물들이는 ‘기억해줘’(Remeber me)는 ‘겨울왕국’의 ‘Let it go’로도 유명한 작곡가 로버트 로페즈와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 부부가 함께 작곡한 작품이다. 지휘를 맡은 이병욱은 인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국내외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으로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음악감독으로 꼽힌다.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픽사 인 콘서트’, ‘디즈니 인 콘서트’ 등 꾸준한 애니매이션 콘서트를 선보여왔고, 이번 공연 역시 멋진 음악으로 가을밤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가격은 4~12만원.
  • 나사렛대, ‘인생나눔교실 북적북적 콘서트’ 개최

    나사렛대, ‘인생나눔교실 북적북적 콘서트’ 개최

    충남 천안의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11월 3일 천안봉서홀에서 ‘해설과 함께 하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위원회와 나사렛대학교 KNU문화예술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2차‘2022인생나눔교실 북적북적 콘서트’의 일환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정통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들려줄 이번 연주회 지휘와 해설은 각각 나사렛대 음악학부 KNU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정석용 교수와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인상 교수가 각각 해설을 맡는다. 연주회에서는 KNU오케스트와 함께 플루티스트 김소영, 바이올리니스트 유세영이 무대에 올라, 드비엔느의 ‘플루트 협주곡 7번 E단조’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3악장, ‘교향곡 제 5번 E단조’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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