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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그룹 멤버 “손목 다 가리는 문신, 딸 낳고 후회”

    걸그룹 멤버 “손목 다 가리는 문신, 딸 낳고 후회”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선데이가 어릴 때 했던 문신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5일 선데이는 인스타그램에 “난 고양이와 해골을 좋아하는 소녀였음”이라며 “팀 버튼을 좋아하고 타란티노를 좋아하고 레옹과 파리넬리, 몽상가들을 보고 또 보며 마틸마 머리에 스폰지밥 가방에 잭 볼펜을 들고 다니면서 음악 들을 땐 피트통 따라한다며 스피커에 두 손 대고 듣고 시드비셔스를 좋아했고 오아시스 마지막 공연도 봤으며 영국에서 말 타면서 취미로 밴드하면서 사는 게 꿈이었음”이라고 지난날 자기 취향을 밝혔다. 이어 “문신한 건 매우 후회됨. 라은이가 자꾸 초점책인줄 알고 쳐다봤음”이라고 밝혔다. 선데이는 어릴 때 가장 관심이 있었던 분야들을 집약한 문신을 손목 부근에 새겼던 것. 선데이는 2020년 연하의 모델 출신 회사원과 결혼, 지난해 9월 30일 첫 딸을 출산했다.
  • 18세기로 떠나는 시간여행… 창경궁에서 만나는 영조

    18세기로 떠나는 시간여행… 창경궁에서 만나는 영조

    “어서들 오십시오. 궁중새내기들 반갑습니다.” 영조 임금의 오순 기념 어연례(신하가 임금에게 음식과 술을 올리고, 임금은 답례로 신하에게 잔치를 베푸는 의식) 준비가 한창인 지난 3일 창경궁. 도화서(그림을 그리던 관청)의 옷을 입은 참가자들이 찾아오자 이들에게 ‘가인전목단’을 가르쳐주려는 궁중 무용수들이 반갑게 맞는다. 서로 예를 갖추고 인사하는 모습이 사극 속 장면 같지만 ‘시간여행-영조, 홍화문을 열다’에서 볼 수 있는 실제 풍경이다. 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창경궁 명칭 환원 40주년을 맞아 2023 봄 궁중문화축전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이전의 궁중문화축전이 의례를 재현하는 데 그쳤다면 이번에는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조진영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활용실장은 “궁궐에서만 할 수 있는 행사를 고민했다”면서 “그동안 의례를 재현만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5일짜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2일 선보인 ‘연향을 논하다’는 영조의 오순 어연례의 결정 과정을 그렸다. 신하들의 간곡한 설득으로 오순 어연례가 결정된 이후 창경궁 명정전 옆에 임시주방이 설치됐다. 어연례를 열기도 전에 미리 설치하지 않고 진정성을 위해 행사 개최 이후 곧바로 밤새워 설치했다. 이곳에선 어연례 고임상 준비과정을 엿볼 수 있다.창경궁에는 100명의 연기자가 각각 궁궐에서 살던 사람들로 분장해 돌아다녔다. 연기에 진심이어서 사극에서 보는 궁중 사람들보다 더 리얼한 것을 보는 재미가 있다. 참가자들 역시 높은 사람을 만나면 공손하게 인사해야 하는 등 진심을 다해야 한다. 회당 60명씩, 하루 3회 나눠 참가하는 궁중 새내기들은 궁중회화 또는 궁중음식, 궁중무용, 궁중음악 감상을 체험하게 된다. 20~30대 비중이 높아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좋다. 특히 참가자 대부분이 여성이라 봄날의 설렘이 필요한 젊은 남성들이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궁중무용은 정혜진 서울시무용단 예술감독의 제자들이 가르치고, 궁중회화는 양선희 단청장 전승교육사와 제자들이 직접 가르친다. 평소에는 내부 진입이 금지된 경춘전에 들어가 그림을 그리는 체험은 궁중문화축전에만 경험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창경궁 영춘헌에서는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문관과 나인 등 궁궐 내 인물들의 복식을 입어 보는 궁중복식 체험 프로그램도 상설 운영한다.마지막 날인 6일에는 모든 준비과정을 마친 영조의 어연례 공연이 창경궁 명전전에서 오후 2시와 4시에 각 60분간 진행된다. 무고, 향발무, 춘앵전 등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궁중정재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재현 공연 이후에는 춘당지로 이동해 40분간 전통다과 시식, 판굿공연 관람 등 식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모두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관람 가능하다.
  • “에드 시런은 마빈 게이의 노래 베끼지 않았다” 美 배심원단 평결

    “에드 시런은 마빈 게이의 노래 베끼지 않았다” 美 배심원단 평결

    “난 음악 작곡을 좋아하는 평범한 남자일 뿐, 다른 사람을 위한 돼지저금통이 아니다.” 영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미국의 전설적인 가수 마빈 게이의 노래를 베끼지 않았다고 미국 배심원들이 자신의 손을 들어준 뒤 밝힌 소감이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뉴욕 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시런의 2014년 히트곡 ‘싱킹 아웃 라우드’가 게이의 1973년 노래 ‘렛츠 겟 잇 온’을 표절하지 않았다고 평결했다. ‘렛츠 겟 잇 온’을 공동 작곡한 에드 타운젠드의 유족이 시런과 워너뮤직 그룹, 소니뮤직 퍼블리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배심원단은 3시간의 치열한 숙의 끝에 ‘싱킹 아웃 라우드’는 게이의 곡과 무관하며, 독자적으로 창작된 작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평결 결과가 낭독되자 시런은 법정에서 변호인단과 포옹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는 법원 밖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누군가의 노래를 훔쳤다는 혐의를 뒤집어쓰는 것은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이번 재판에서 지면 음악 생활을 접겠다고 공언했던 일을 상기시키면서 이런 일로 정식 재판까지 받게 된 것도 놀랍고 힘든 일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번 저작권 소송은 2017년 제기됐으나,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연기돼 거의 6년 만에 결론이 내려졌다. 타운젠드의 유족은 ‘싱킹 아웃 라우드’가 ‘렛츠 겟 잇 온’의 멜로디, 화음, 리듬 같은 “핵심을 베꼈다”며 두 노래에서 당김음으로 된 코드 패턴이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시런과 변호인들은 두 노래의 코드가 비슷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수십 곡의 다른 노래에 등장하는 아주 흔한 음악적 구성요소일 뿐이라며 법적인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맞섰다. 재판 과정에 시런은 증인석에서 직접 어쿠스틱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두 노래의 코드 진행이 비슷하기는 하지만 동일하지 않다는 점을 직접 주장했다. 표절의 “결정적인 증거”라며 시런이 유럽의 한 콘서트 도중 ‘싱킹 아웃 라우드’와 ‘렛츠 겟 잇 온’을 매끄럽게 이어 부르는 영상이 법원에 증거로 제출됐는데 흑인 인권변호사로 널리 알려진 벤 크럼프는 시런이 가 콘서트에서 종종 여러 곡을 메들리로 부른다며 ‘매시업’(두 개 이상의 노래를 합쳐서 만든 것) 기술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소송을 낸 타운젠드의 유족은 ‘싱킹 아웃 라우드’의 이익 분배를 요구했으나, 시런은 이날 평결 후 앞의 ‘돼지저금통’ 발언으로 받아넘겼다. 영국 BBC에 따르면 시런은 지난해에도 2017년 히트곡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에 관한 저작권 소송에서 승소했고, 같은 ‘씽킹 아웃 라우드’도 다른 소송에 얽혀 있다. 게이의 노래 저작권을 갖고 있는 투자은행가 데이비드 풀먼이 소유한 회사가 시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게이의 유족들은 로빈 티케와 패럴 윌리엄스의 노래 ‘블러드 라인스’가 ‘갓 투 기브 잇 업’을 베꼈다고 소송을 제기해 530만 달러 승소 판결을 얻어냈다.
  • [기고] 안전·미래의 장 서울안전한마당/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

    [기고] 안전·미래의 장 서울안전한마당/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영국의 침공’(British Invasion). 1960년대 초반 영국음악이 미국 대륙을 강타한 문화충격을 일컬으며 당시 회자되던 표현이다. 그 선봉에 섰던 음악그룹이 바로 ‘비틀스’다.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이 21세기에도 재현되고 있으니 바로 우리나라의 케이팝에 의해서다. 그 중심에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우리의 아이돌 그룹이 있다. 20세기 비틀스와 BTS로 대표되는 21세기 케이팝의 돌풍이 세계인들에게 끼친 영향은 단순히 시대별 음악 장르의 유행을 넘어 그 시대 삶의 대표적 상징으로도 충분히 바라볼 가치가 있다. 그만큼 문화의 영향력은 크고도 깊다. 비틀스가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던 1960년대의 우리나라는 아시아 변방의 보잘것없는 빈국이었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위상은 당시와는 상전벽해 식으로 달라졌다. 반도체를 위시한 정보통신, 방위산업, 자동차 그리고 이차전지 산업은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의 경쟁력을 갖췄다. 이는 전 세계 케이팝 신드롬의 자양분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의 당당한 일원이 됐지만 몇 가지 예외적인 부분도 있다. 그중 하나가 안전문화 분야다. 지난해 10월 말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서 이 같은 현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제는 안전의식과 안전문화 정착도 선진국 눈높이에 맞출 채비를 해야 한다. 안전의식 개선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관련 시설 투자와 체계적인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서울소방은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의 자율적인 대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전국 14개 안전체험관의 시초 격으로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이 대표적인 사례다. 현재는 광진구 광나루안전체험관과 동작구 보라매안전체험관을 운영 중이고 향후 동북권, 서북권에도 최신 안전체험관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처음 개최된 이래 123만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국내 최대 안전문화 축제로 자리잡은 서울안전한마당 행사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서울소방의 핵심 사업이다.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치유, 미래를 향한 동행’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안전한마당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의 장이 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그간 축소 진행되던 안전프로그램도 올해는 드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적용한 행사가 다수 포함되는 등 미래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119신고체험, 다중밀집상황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마당을 찾은 시민들이 안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전은 쌓아 올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다. 한 장의 안전벽돌을 쌓아 올리듯 이번 안전한마당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 초원에 펼쳐진 동심 만나러… 연휴엔 ‘팜크닉’ 가야지

    초원에 펼쳐진 동심 만나러… 연휴엔 ‘팜크닉’ 가야지

    싱그러운 새봄이다. 초록의 서정으로 가득한 목장길을 거닐며 새봄의 향기를 만끽하는 건 어떨까. 가볼 만한 전국의 목장형 여행지를 꼽았다. 구릉에 새겨진 초록의 서정시-경기 고양 원당목장 원당목장(원당종마목장)은 서울 근교의 피크닉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1984년 한국마사회가 경주마를 육성하고 사육할 목적으로 조성했다. 현재 경마 관계자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는데 1997년부터 목장 시설 일부를 일반에 개방했다. 서정적인 경치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개방 구역 외엔 출입이 제한되지만, 목장을 즐기기에 불편함은 없다. 피크닉존, 포토존, 벤치 등이 있어 쉬엄쉬엄 돌아보기 좋다. 개방 구역 어디서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음식물과 돗자리 등도 가져갈 수 있다. 단 취사나 음주, 텐트 설치는 불가다. 이용 시간은 수~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입장료는 없다. 조선 시대 세 능(희릉·효릉·예릉)인 서삼릉(사적)과 이웃해 함께 돌아보면 알차다.유산양과 교감하며 동심 속으로-강원 태백 몽토랑산양목장 2021년 문을 연 몽토랑산양목장은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곳이다. 해발 800m에 자리해 맑은 공기와 수려한 풍광이 자랑이다. 초원에서 하얀 유산양이 노니는 모습도 목가적이다. 유산양은 온순하고 친화력이 좋아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금방 어울린다. 초원에서 산양에게 먹이 주기 체험 등이 특히 인기다. 남다른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피크닉 소품 세트를 대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선한 산양유 맛보기도 잊으면 안 된다. 산양유와 가공식품은 목장 입구 카페에서 판매한다. 카페는 목장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6시(연중무휴), 입장료는 5000원(먹이 주기 체험 별도)이다. 카크닉·팜크닉, 어디까지 해봤니-강원 평창 산너미목장 산너미목장은 3대째 이어진 흑염소 목장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곳이다. 가업으로 이어 오다 4대째 형제가 맡으며 관광형 목장으로 변신하는 중이다. 두 형제의 목표는 농장을 ‘팜크닉’(팜+피크닉) 또는 ‘카크닉’(카+피크닉)의 명소로 만드는 것이다. 아직은 흑염소 농축액 등 축산 가공품이 매출 1위지만 차박이나 캠핑, 산상 음악회 등 여행 분야의 매출도 급속히 늘고 있다. 산너미 목장은 면적이 18만평(약 60만㎡)에 이른다. 직접 돌아보지 않고는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넓다. 여기에 800여 마리의 흑염소를 방목하고 고랭지 배추와 무, 감자 등을 기른다. 산나물 체험, 흑염소 관람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도 갖췄다. 육십마지기 트레킹 체험이 특히 재밌다. 코스 끝의 장쾌한 언덕은 인증샷 명소다.양몰이 공연·거위 런웨이까지-충북 증평 벨포레목장 벨포레 리조트는 종합 레저 휴양 단지다. 가장 활기 넘치는 공간은 역시 목장이다. 보어 염소와 오리, 거위 등이 방문객을 맞고 너른 방목지에선 면양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다. 먹이 주기, 승마 등 체험 프로그램도 갖췄다. 보더콜리의 양몰이 공연이 독특하다. 평일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주말엔 오전 11시 30분 공연이 추가된다. 영특하고 민첩한 보더콜리의 양몰이 기술이 볼거리다. 거위와 오리, 염소가 런웨이를 누비는 동물 퍼레이드도 흥미롭다. 최근 개장한 네스트조류관과 야외가금류장에선 청금강앵무, 공작, 금계 등 독특한 조류들과 교감할 수 있다. 리조트에도 루지와 요트, 제트보트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어린 양과 눈 맞추며 초원 힐링-전남 화순 무등산양떼목장 무등산양떼목장은 안양산이 화순 땅을 향해 벌린 너른 품의 시작점에 자리한다. 호남을 보듬고 선 무등산이 남쪽으로 줄기를 뻗어 이룬 산이 안양산이다. 양 떼를 만나기 전, 초식동물 몇 종이 사는 울타리와 축사를 볼 수 있다. 미니 당나귀와 무플론, 유산양, 돌산양, 토끼 등이다. 축사를 지나면 초원이 펼쳐진다. 언덕 너머로 관리사가 보이는데 이곳을 기점으로 내리막이 시작된다. 길 끝이 양 떼 먹이 주기 체험장이다. 현재 양 150여 마리를 방목하고 있다. 그중 태어난 지 1년 남짓한 양들이 건초 먹이 주기 체험장에 있다. 울타리 바깥에서 먹이를 주거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도 된다. 어린아이도 먹이 주기 체험을 곧잘 한다.
  • 韓 뮤지컬 ‘KPOP’ 토니상 후보…헬렌 박 “8년간 노력 인정받아”

    韓 뮤지컬 ‘KPOP’ 토니상 후보…헬렌 박 “8년간 노력 인정받아”

    케이팝을 소재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올린 한국 뮤지컬 ‘KPOP’(케이팝)이 연극·뮤지컬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 후보에 올랐다. 최근 토니상 주최 측이 발표한 후보 명단에는 음악상(헬렌 박·맥스 버논), 의상상(클린트 라모스·소피아 최), 안무상(제니퍼 웨버) 등 3개 부문 후보로 ‘KPOP’ 제작진 이름이 올라 있다. 미국 브로드웨이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작곡가인 헬렌 박은 3일 뉴욕타임스(NYT)에 “우리 팀원 다수는 뮤지컬 ‘케이팝’에 8년간 공을 들였다. 모두가 쏟아부은 노력을 인정받고 축하받은 기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작품은 지난해 11월 개막한 뒤 44회의 프리뷰 공연과 17회의 정규 공연을 끝으로 조기 종연했다. 그는 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이번 (토니상 노미네이트는) 공연을 계속하라는 격려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 박나래 마음 흔든 코쿤, 직장여성과 ‘5년 열애’

    박나래 마음 흔든 코쿤, 직장여성과 ‘5년 열애’

    가수 겸 작곡가 코드 쿤스트가 비연예인 여성과 5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한 연예 관계자는 뉴스1을 통해 “코드 쿤스트(코쿤)의 연인은 직장인이며, 두 사람은 패션과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주변에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은 채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쿤은 가수·작곡가로서뿐만 아니라 평소 예능을 통해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팬층의 저변을 넓혀 왔기에 그의 열애 사실에 축하와 함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코쿤은 박나래와의 일일 데이트(만남) 이벤트에 나서 여심을 흔드는 ‘매너(태도) 있는 남친’의 정석을 보여줬기에 그의 진짜 연인을 향한 팬들의 부러움은 클 수밖에 없다. 데이트 이벤트는 코쿤이 ‘나혼산’ MT 단합대회 보물찾기 당시 ‘박나래와 일일 데이트권’을 획득하면서 성사됐다. 코쿤은 “최고의 데이트를 선물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데이트 내내 남다른 스윗함으로 박나래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감동케 했다. 그 방송에서 코쿤은 박나래의 데이트 로망을 ‘도장 깨기’ 하듯이 실현해 줬다. 그는 “누나가 한복을 입고 데이트해 본 적이 없다고 해 한복 데이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특별한 날 맞춰 입는 데이트를 좋아한다고 얘기했는데 기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식좌로 알려진 코쿤은 박나래가 4시간 동안 만든 도시락에 감동해 폭풍 먹방을 펼쳤다. 그는 “단순히 요리를 잘해서 요리가 좋아서 이런 이유로는 할 수 없는 음식이었다. 감동 받았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코쿤은 박나래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와인바에서 즉흥 피아노 연주를 들려줬고, 이에 감격한 박나래는 “이런 거 처음 받아본다”며 눈물을 쏟았다.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은 코쿤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두고 열애 중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 식케이, 레이블 ‘케이씨’(KC) 론칭…“아티스트에서 대표로”

    식케이, 레이블 ‘케이씨’(KC) 론칭…“아티스트에서 대표로”

    아티스트 ‘식케이’(Sik-k)는 최근 레이블 ‘케이씨’(KC)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얼마 전 태국 롤링라우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식케이는 하이어뮤직 계약 종료 후, 더욱 자유로운 활동을 위해 직접 팀을 꾸리기로 결정, 오랜 기간 직접 팀 셋업을 진행하여 레이블을 완성했다. 케이씨는 아티스트들의 무한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외 그리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리스너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아티스트 영입 및 프로젝트 범위를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식케이는 “음악뿐 아니라 문화 전반의 프로젝트들을 글로벌하게 다루는 자유롭고도 단단한 회사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식케이는 최근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비아이(B.I.), 일본의 정상 래퍼 제이피 더 웨이비(JP THE WAVY)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트랙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약 20개 이상의 도시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POP A LOT’ 북미, 유럽 투어를 마친 후, 곧바로 다음 프로젝트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레이블 ‘케이씨’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업데이트는 케이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코드 쿤스트, 박나래 아닌 ♥‘이 여성’과 열애

    코드 쿤스트, 박나래 아닌 ♥‘이 여성’과 열애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최근 데이트를 한 작곡가 코드 쿤스트(조성우)가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뉴스1은 코드 쿤스트가 비연예인인 미모의 여성과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두 사람은 패션과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5년째 교제를 이어가고 있는 장수 커플이며, 주변에서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한다. 코드 쿤스트와 연인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드 쿤스트는 2013년 싱글 ‘레모네이드’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웨이크 업’, ‘호우주의’, ‘굿 데이’ 등의 히트곡을 낸 그는 Mnet 고등래퍼, 쇼미 더 머니의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유명세를 탔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 어린이날 맞아 어린이병원에 1억원씩 기부한 스타들

    어린이날 맞아 어린이병원에 1억원씩 기부한 스타들

    어린이날을 앞두고 스타들의 선행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배우 이종석은 최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종석은 지난해 산불 피해 이웃돕기를 위해 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탁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배우 박보영의 기부 소식도 전해졌다. 이날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영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탁했다. 박보영의 기부금은 서울시 어린이병원 내 발달센터 예술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발달센터의 레인보우 예술학교는 올해 4월부터 시작됐다. 음악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아동을 발굴해 역량 있는 아티스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도·훈련하는 등의 재능 발굴 치료교육사업을 운영 중이다. 박보영은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치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와 같은 물품 후원과 환자 의료지원금 등 약 2억 50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특히 직접 병원을 방문해 환아 목욕과 식사 보조 등 약 120시간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남민 병원장은 “어린이병원은 무연고 환아들과 복합 중증 장애 환아들이 주로 입원해 있어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곳”이라며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기부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병원에서 배우 박보영의 도움의 손길은 가뭄 속 단비 같은 일”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박보영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촬영을 마쳤다.
  • ‘극비’ 3주째 입원 중인 톱배우…상당히 위독한 상태

    ‘극비’ 3주째 입원 중인 톱배우…상당히 위독한 상태

    2004년 영화 ‘레이’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겸 가수 제이미 폭스가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제이미 폭스는 응급상황을 겪은 지 3주가 지나도록 입원해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제이미 폭스와 가까이 교류하는 지인들은 폭스가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매체는 “현재 그와 가까운 이들은 팬들의 모든 기도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제이미 폭스의 건강 상태는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진 상태다. 폭스의 딸 코린 비숍은 지난달 12일 “아버지는 의학적 합병증을 앓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 이후 현재까지 폭스는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제이미 폭스는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2021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2년 ‘데이 시프트’에 출연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미국 애틀란타주에서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출연하는 넷플릭스 ‘백 인 액션’ 촬영을 진행했다. FOX에서 방영되는 음악 가사 게임 쇼 ‘비트 샤잠’의 진행자이기도 한 그는 당초 이번 시즌 비트 샤잠 출연이 예정됐지만, 입원으로 인해 출연할 수 없게 됐다.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화곡의 문화 르네상스 이끌 것”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화곡의 문화 르네상스 이끌 것”

    서울 강서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 ‘강서아트리움’이 화곡동에 문을 열었다. 4일 구에 따르면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지난 3일 오후 ‘강서아트리움’ 개관식에 참석해 “화곡의 문화 르네상스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문화시설들이 마곡 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화곡동 등 원도심 주민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앞으로 다양한 전시회와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원도심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품격 있는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협회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문화예술 전문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내빈들의 테이프 커팅에 이어 2층과 3층에 조성된 공연장 ‘아리홀’에서 강서구립합창단과 노희섭 성악가의 개관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웅장한 음향과 영상·조명까지 더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구는 개관을 기념해 특별 전시도 마련했다. ‘현대 미술의 다양성’을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화곡동에 자리 잡은 ‘강서아트리움’은 연면적 4228㎡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문화 전시 공간인 갤러리, 고품질의 음향을 갖춘 215석 규모의 공연장 ‘아리홀’, 무용·음악 연습실, 문화예술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섰다. 김 구청장은 “문화예술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는 만큼 취임 이후 지역 발전과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뮤지컬 ‘케이팝’ 작곡 헬렌 박 “토니상 후보, 조기 종연 아쉬움 달래”

    뮤지컬 ‘케이팝’ 작곡 헬렌 박 “토니상 후보, 조기 종연 아쉬움 달래”

    “그 뉴스를 들으면서 일어나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었다. 우리 팀원 다수는 뮤지컬 ‘케이팝’에 8년간 공을 들였다. 모두가 쏟아부은 노력을 인정받고 축하를 받은 기분이다.” 미국 브로드웨이 연극과 뮤지컬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 후보로 지명됐다는 소식을 들은 뮤지컬 ‘케이팝’의 한국계 작곡가 헬렌 박이 3일(현지시간) 일간 뉴욕 타임스(NYT)에 털어놓은 소감이다. 그는 전날 오전 토니상 후보에 올랐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을 때까지 뉴저지주 자택의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브로드웨이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작곡가인 그는 ‘케이팝’의 작곡과 작사를 함께 맡았던 맥스 버논과 함께 음악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헬렌 박은 “우리 작품은 정말로 아시아계 청중을 대변한다. 이민자로서 두 문화 사이에 놓인 경험을 대변하는 것”이라면서 “난 그런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고 나 자신도 그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작품의 혼혈 캐릭터인 ‘브래드’가 부른 노래를 아들이 좋아한다고 털어놓은 그는 “아들도 혼혈이다. 난 미국과 한국 문화 양쪽에 속해 있고 두 언어를 다 할 줄 알지만, 때로는 내 자신의 언어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린 이 작품은 44회의 프리뷰 공연과 17회의 정규 공연을 끝으로 두 달도 안 돼 조기 종연했다. 헬렌 박은 “아직도 공연 폐막 때문에 괴롭다. 이 공연을 보러 왔던 모두가 정말로 좋아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그건 케이팝 스타들과 한국인 공동체가 공유하는 그 장르와 다양한 이야기를 기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막한 뒤 이 작품을 향해 커지는 사랑과 잠재력을 목격할 수 있었는데 공연을 이어가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사실은 매우 괴롭다”고 괴로운 심경을 밝혔다. ‘케이팝’을 브로드웨이 무대에 다시 올릴 수 있겠느냐는 물음에 “누군가 원한다면 난 절대로 ‘노’(No)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케이팝’이 여러 언어와 문화에 걸쳐 사랑받은 이유가 많다. 우리는 그걸 포착하고 싶었고 이번에 (토니상 노미네이트로) 인정받은 것은 공연을 계속하라는 격려처럼 느껴진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가 각자의 문화와 이야기를 더 진짜처럼 묘사할수록 브로드웨이의 지평이 더 풍부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캐나다 포크 레전드 고든 라이트풋 84세로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캐나다 포크 레전드 고든 라이트풋 84세로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6년 전 싱어송라이터 조동진이 69세로 세상을 떠났을 때 ‘한국의 고든 라이트풋’이란 별칭이 따라붙었는데 캐나다 포크 싱어송라이터 고든 라이트풋이 84세를 일기로 지난 1일(현지시간) 세상을 등졌다. 고인의 페이스북 글에 따르면 고인은 토론토의 서니브룩 병원에서 자연사했다. 1960년대와 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이며 ‘얼리 모닝 레인’과 ‘이프 유 쿠드 리드 마이 마인드’ 등을 히트시켰는데 엘비스 프레슬리와 바브라 스트라이잰드, 자니 캐시 같은 이들이 그가 만든 노래를 불렀다. 쥐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 나라가 배출한 가장 위대한 싱어송라이터라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트위터에 “음악으로 캐나다의 정신을 사로잡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캐나다의 음악 지형(s soundscape)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줬다”면서 “그의 음악은 미래 세대를 고취할 것이며 그의 유산이 영원히 살아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적었다. 라이트풋은 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나 고교 재학 중에도 이발소에서 4인조 연주를 들려주며 경연대회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재능이 많았다. 열여덟 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작곡 공부를 한 뒤 캐나다로 돌아왔다. 1962년 라디오 방송에 ‘(리멤버 미) 아임 더 원’으로 데뷔한 뒤 많은 히트 곡과 다른 음악가들과 함께 작업했다. 마티 로빈스가 1965년 그의 곡 ‘리본 오브 다크니스’를 불러 미국 컨트리음악 1위에 올려놓았고, 피터 폴 앤 메리가 그의 곡 ‘포 러빙 미’를 불러 미국 히트 차트 30위에 올려놓았다. 고인이 직접 불러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등장한 것은 1971년 ‘이프 유 리드 마이 마인드’로 5위까지 올랐다. 영국에서도 같은 해 30위에 올랐다.잊힌 듯 했던 그의 음악은 2000년대 초반 영국 BBC 채널 4의 코미디 ‘트리거 해피 TV’ 사운드트랙에 이용돼 젊은이들을 새로운 팬으로 만들었다. 몰래 카메라로 상황을 만들어내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코미디언 돔 졸리는 트위터에 라이트풋을 “레전드”라고 표현한 뒤 “사운드트랙 중에 ‘이프 유 쿠드 리드 마이 마인드’가 가장 인기 있던 노래였다”고 돌아봤다. 배우 벤 스틸러는 “얼마나 천재였던가. 그의 음악은 내 인생에 대단한 부분을 차지했다. 평안히 안식하시라. 그가 우리 모두에게 선사한 영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작가 스티븐 킹도 트위터에 고인의 히트곡 ‘선다운’을 들며 추모했다. “그는 위대한 송라이터이자 대단한 연주자였다. 선다운, you better take care/If I catch you creepin’ round my stairs”이라고 적었다. 이 노래는 1974년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를 차지했는데 결혼 생활이 파탄 난 라이트풋이 몰래 사귀었던 캐시 스미스란 여인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 원곡 가수가 별세하기 한 달 전쯤 디페시 모드가 BBC 라디오에 출연해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다시 들려줬다. 고인이 남긴 노래는 200곡 이상인데 그 중에는 며칠 전 세상을 떠난 해리 벨라폰테, 밥 딜런, 그레이트풀 데드 등이 연주한 노래도 있다. 딜런은 한때 “좋아하지 않는 고든 라이트풋 노래는 한 곡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영원히 계속됐으면 하고 바라는 식”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라이트풋은 1986년 캐나다 음악 명예의전당에 입회했는데 “그만큼 모험과 곤경, 비극을 이겨내고 국가 건설에 부드럽게 이바지한 연주자는 많지 않다”는 입회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슈페리어호에서 화물선이 침몰해 29명의 선원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은 일을 다룬 ‘에드먼드 피츠제럴드의 침몰’ 등으로 네 차례 그래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캐나다의 그래미상이라 할 수 있는 주노 상을 열두 차례나 수상했다. 2003년 캐나다에서 민간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오더 오브 캐나다를 수훈했다. 정작 본인은 잘 뻐기질 못했다. 캐나다 일간 더 글로브 앤드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때때로 내가 왜 아이콘으로 불리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나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팔순을 넘겨서도 활발히 연주 투어를 다녔다. 지난달에도 미국과 캐나다 순회 공연을 계획했다가 취소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킴 하세와 여섯 자녀, 여러 명의 손주를 뒀다.
  • 클래식 입힌 뮤비, 절벽 위 적벽대전…“판소리가 멋있다는 얘길 듣고 싶죠”

    클래식 입힌 뮤비, 절벽 위 적벽대전…“판소리가 멋있다는 얘길 듣고 싶죠”

    깎아지른 절벽 위에서 ‘적벽대전’을 부르다니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드론으로 담은 절경과 함께 부다페스트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깔린 적벽대전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근방에서 실제로 피가 튀는 전투가 벌어지고 있을 것만 같다. 절벽 위에 꼿꼿이 선 박수범(28)이 부르는 적벽대전은 마치 스포츠 중계처럼 박진감이 넘친다. ●배경음악·후렴구 넣어 대중가요처럼 소리꾼 박수범이 지난 3월 발매한 적벽대전은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판소리다. 배경음악과 후렴구가 없는 원작에 웅장한 배경음악을 넣고 후렴구가 반복되게 했다. 길이도 원래의 절반 정도인 4분대로 줄여 마치 대중가요처럼 들린다. 영화 ‘건축학개론’, ‘올드보이’ 등의 음악을 작곡한 이지수(42) 음악감독이 편곡했다. 최근 경복궁에서 만난 박수범은 “사람들한테 판소리의 문턱이 높은 느낌이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면서 “훌륭한 음악을 만나 영광스러우면서 상상만 했던 걸 실제로 하니까 신기하고 재밌다”고 말했다. 그가 이렇게 과감하게 틀을 깰 수 있었던 데는 밴드 이날치의 전 멤버로서 배운 것이 컸다. 전통 판소리에 밴드 음악을 입힌 이날치의 노래가 통하는 것을 본 그는 “판소리 자체의 문제가 아니다. 문턱을 쉽게 넘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준비 기간이 5년으로 길어졌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결실을 봤다. ●우렁찬 목청 덕에 실제 전투 보는 듯 오케스트라 음악을 만난 그의 적벽대전은 판소리의 흥이 제대로 살아 있다. 후렴구는 전투에서 죽는 모습에 대한 묘사인데 정확한 발음과 우렁찬 목청으로 표현한 덕에 ‘삼국지연의’ 속 적벽대전이 실제 눈앞에 훤히 펼쳐지는 듯하다. 적벽과 비슷한 느낌을 내기 위해 충북 제천 옥순봉에서 찍은 뮤직비디오는 생생한 현장감으로 적벽대전의 매력을 더한다. 박수범은 만 5세에 판소리를 시작해 고등학생 때 대통령상을 타고 판소리 전공자는 1명만 뽑는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소리꾼이다. 20대지만 판소리 다섯 마당도 모두 전수받아 판소리를 이끌어 갈 미래로 꼽힌다. 적벽대전을 새롭게 시도한 이유 중 하나도 세계 무대에 진출하고 싶은 꿈이 있어서다. ●“공연장에서 듣고 싶게 만들어야죠” “국악을 세계화하는 데 선두 주자가 되고 싶다”고 전한 박수범은 “언어적 한계가 있겠지만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소망을 전했다. 그는 “국악은 민속음악을 넘어 고도의 예술집약체라고 생각한다”면서 “음악을 듣는 분들이 ‘멋있다’, ‘품격 있다’, ‘공연장에서 듣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게 꿈”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예술 작품도… 알게 될수록 더 사랑하게 됩니다[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예술 작품도… 알게 될수록 더 사랑하게 됩니다[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코로나19 대확산 기간 문을 닫다시피 했던 미술 전시회, 음악회 등이 지난해 말부터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처럼 문화생활을 누리기 위해 큰맘 먹고 클래식 공연에 갔다가 꾸벅꾸벅 졸다가 나왔다든지, 미술 전시장에선 뭔지도 모르고 산책만 하고 나왔다는 웃지 못할 고백도 적지 않습니다. 제대로 감상해 보려고 책방에서 미술이나 클래식 관련 책을 사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문득 ‘책을 읽고 나면 좀더 재미있게 공연과 전시를 감상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 사람들이 예술작품을 볼 때 느끼는 감정은 제각각입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예술작품과 마주했을 때 아름답다거나 대단하다는 느낌 이외에 심장박동이 갑자기 빨라지고 의식 혼란,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심할 경우 환각에 빠지는 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바로 ‘스탕달 증후군’입니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는 한 달에 한 명꼴로 관광객들이 스탕달 증후군을 느껴 응급실에 실려 간다고 합니다. 스탕달 증후군까지는 아니더라도 예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탈리아 피렌체대 신경과학과, 로마 트레대 교육학과, 사피엔자대 역사·종교·고고사학과 공동 연구팀은 예술 작품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알고 있으면 기본적인 정보만 알고 있을 때와 다른 심리적, 행동적 변화가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흥미로운 연구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5월 4일자에 실렸습니다. 전 세계 미술관들은 관람객들에게 좀더 많은 문화적, 미적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에 연구팀은 현대 미술 전시회를 찾은 20~30대 남녀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시선 추적 장치가 붙은 헤드셋과 심박 측정기를 장착시키고 작품을 볼 때마다 작가, 제목, 제작 연도, 제작기법 같은 기본 설명만 해 줬습니다. 한 달 뒤 연구팀은 10명의 참가자에게는 이전과 똑같이 작품에 대한 기본 정보만 제공했습니다. 나머지 20명에게는 작품의 배경과 의미, 예술사적 위치 등 자세한 설명을 추가로 제공한 다음 처음 방문 때와 감상 태도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기본 설명만 두 번 들은 10명의 참가자는 처음이나 두 번째 관람 때나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추가로 자세한 설명을 들은 20명은 첫 번째 관람 때보다 두 번째 방문 때 작품 감상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작품을 볼 때 동공이 확장되고 피부 전극 활동이 증가하며 심박이 빨라지는 신체적 변화도 관찰됐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듣게 되면 작품에 대한 긍정적 감정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마리아 미켈라 델 비바 피렌체대 교수(신경과학)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일반인들이 예술 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접하게 되면 심리적, 생리적, 행동적 변화가 발생해 이해도와 호감도가 높아지고 더 만족스러운 미적 경험을 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술관 방문객을 늘리고 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작품 제목과 사용 기법만이 아닌 자세한 설명을 관람객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강동훈, 美 내셔널 오페라 콩쿠르 준우승·청중상

    강동훈, 美 내셔널 오페라 콩쿠르 준우승·청중상

    베이스 바리톤 강동훈(32)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친 제10회 미국 내셔널 오페라 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청중상을 차지했다고 소속사 디지엔콤이 3일 전했다. 미국 내셔널 오페라 콩쿠르는 미국의 ‘예술을 위한 파트너’ 협회에서 미국 오페라계 발전과 함께 실력 있는 신인 성악가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 창설됐다. 우승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소속 소프라노 막달레나 쿠즈마가, 3등은 소프라노 어맨다 심스가 차지했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성악과를 수료한 강동훈은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해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뉴욕 줄리아드음대 성악과 석사과정을 밟으며 예비 오페라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강동훈은 “이번 콩쿠르 준우승을 계기로 유학 기간 부단히 고민하고 노력하며 음악가로서 조금 더 성장한 것에 대한 일말의 결실을 맺었다는 느낌이 들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 골프·리조트·방송연예·의료·뷰티업까지…‘문어발 확장’ 라덕연측, 자금세탁 의혹

    골프·리조트·방송연예·의료·뷰티업까지…‘문어발 확장’ 라덕연측, 자금세탁 의혹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주요 피의자로 거론되는 라덕연 H투자컨설팅 업체 대표와 최측근 인사들은 주가조작 의혹 기간 골프·리조트, 방송·연예부터 의료, 뷰티 업계까지 업종을 확장해 가며 회사를 설립하거나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 대표 등 일당이 투자자 수수료를 세탁하기 위한 통로로 활용하고자 고객 직업군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주가조작 의혹 일당 중 투자자 모집 총책으로 의심받고 있는 프로골퍼 A씨는 강남 실내골프연습장과 케이블업체, 승마·리조트 운영사 등의 대표를 맡고 있다. 먼저 해당 실내 골프연습장은 라 회장이 투자자 모집과 수수료 편취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곳이다. 라 회장은 지난해 5월 해당 실내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는 B사의 사내이사로 취임했다. B사는 앞서 지난해 1월 법인 목적에 음악제작, 음반제작부터, 연예인 매니지먼트업, 영화 드라마 제작업 등을 대거 추가했다. 올해 들어서 B사는 미국과 일본에 있는 골프장을 인수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골프회원권을 판매하는 등 사업을 확장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라 대표 측이 1조원이 넘는 투자금을 운용한다고 알려질 정도로 규모가 커지자 수수료도 커졌을 것”이라며 “사업을 명목으로 투자 수수료를 세탁해서 받을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려고 했던 게 아닌지 의심이 된다”고 말했다. 가수 임창정씨 등 연예인 투자자로부터 수수료를 받기 위해서는 케이블 채널이나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는 회사를 세우고 정상적인 사업을 하는 것인 양 꾸며 수수료를 받는 식이다. 또 다른 측근인 C씨도 엔터테인먼트, 영상 콘텐츠 등을 영위하는 회사 4곳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콘텐츠나 영상을 제작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VIP 접대 목적으로 운영했다는 의심을 산 위스키바도 운영 중이다. 투자자 중에는 의사도 대거 포함됐는데, 라 대표 등 일당이 운영하는 법인에는 의료 관련 사업도 있다. 라 대표가 2021년 2월 설립한 C사는 경영컨설팅업체이지만 법인 목적에 의료 및 미용사업이 함께 등재돼 있다. 라 대표가 사내이사로 있었던 D사는 피부미용업과 마사지업을 하는 업체다. 실제 투자자 중 한 의사는 투자 수수료를 본인 병원 법인 명의로 라 대표 측 법인에 물품 대금을 입금하는 식으로 낸 것으로 확인됐다.
  • 국립심포니가 선사하는 발레 음악의 향연

    국립심포니가 선사하는 발레 음악의 향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그간 발레단 공연을 위해 연주했던 발레 모음곡을 관객들에게 직접 선보인다. 국립심포니는 4일 ‘차이콥스키 발레 모음곡’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발레 공연을 위해 보이지 않는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연주했던 국립심포니가 직접 무대 위로 올라와 차이콥스키의 선율로 봄날의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차이콥스키의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시작한다. 러시아 음악 중 가장 아름다운 선율로 손꼽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테마’와 몬테규와 캐플릿 가문의 ‘결투의 테마’가 셰익스피어 문학의 정수를 더욱 강렬하게 전한다.한스 짐머, 존 윌리엄스와 함께 할리우드 3대 음악 거장으로 불리는 대니 엘프만의 ‘첼로 협주곡’이 한국 초연돼 관심을 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이 협연한다. 이번 작품에서 엘프만은 자신의 개성은 물론 카퓌송의 고유성을 살리고자 힘썼다. 차이콥스키의 손을 거쳐 음악으로 탄생한 에른스트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 샤를 페로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환상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지난 3월 파리오페라발레의 ‘지젤’ 공연 당시 연주를 맡았을 정도로 발레 음악에 강점을 지닌 국립심포니가 배경음악이 아닌 자신들이 주인공이 된 무대라 더 주목된다. 국립심포니는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감상 지평을 열고자 미술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한다. 류지선 작가가 익숙한 대상들에 비현실적이며 환상적인 느낌을 부여해 차이콥스키만의 사운드 팔레트를 화폭에 담아냈다.
  • 베이스 바리톤 강동훈 미국 내셔널 오페라 콩쿠르 준우승

    베이스 바리톤 강동훈 미국 내셔널 오페라 콩쿠르 준우승

    베이스 바리톤 강동훈(32)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친 제10회 미국 내셔널 오페라 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청중상을 차지했다고 소속사 디지엔콤이 3일 전했다. 미국 내셔널 오페라 콩쿠르는 미국의 ‘예술을 위한 파트너’ 협회에서 미국 오페라계 발전과 함께 실력있는 신인 성악가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 창설됐다. 우승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소속 소프라노 막달레나 쿠즈마가, 3등은 소프라노 아만다 심즈가 차지했다. 강동훈은 준우승 상금 5000달러(약 655만원), 청중상 상금 1000달러(약 131만원)을 받았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성악과를 수료한 강동훈은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해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뉴욕 줄리아드 음대 성악과 석사과정을 밟으며 예비 오페라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강동훈은 “줄리아드 음대에서 2년간 여러 좋은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훌륭한 동료 음악가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면서 “이번 콩쿠르 준우승을 계기로 유학 기간 부단히 고민하고 노력하며 음악가로서 조금 더 성장한 것에 대한 일말의 결실을 맺었다는 느낌이 들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여전히 지지해주시고 지원해주시는 부모님과 항상 아낌없는 사랑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및 소속사 대표님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늘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시는 팝페라테너 임형주 선배님께도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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