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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장애인 가족 힐링콘서트 ‘뮤크닉’ 개막 공연 참여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장애인 가족 힐링콘서트 ‘뮤크닉’ 개막 공연 참여

    경기아트센터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가 오는 13일 오전 11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에 참여해 나눔공연을 펼친다. ‘뮤크닉’은 음악(Music)과 피크닉(Picnic)의 합성어로, 경기도 내 장애인가족이 자연 속에서 음악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야외형 힐링 콘서트다.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의 개막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가족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이번 무대에서 친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약 50분간 공연한다. 연주곡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비제의 과 를 비롯해 영화 , 디즈니 메들리 등이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방문이 쉽지 않은 장애인 가족들을 직접 찾아가는 야외 나눔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케스트라는 장애 예술인의 전문성과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는 동시에 문화복지 현장과 예술을 연결하는 공공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은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의 나눔공연을 시작으로 경기도 홍보대사 가수 경서, 마술사 여승환, 장애인 가족 합창단 ‘소리야 합창단’, 가족 참여 드럼팀 ‘마음 두드림’ 등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한다. 공연과 함께 문화예술 프로그램, 체험행사, 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운영되며, 장애인 가족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휴식과 공감의 시간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장애 예술인의 전문성과 예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도민과 소통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애 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여성 13명이 폭로했다”…성폭행 의혹에 구금된 프랑스 유명 가수 [핫이슈]

    “여성 13명이 폭로했다”…성폭행 의혹에 구금된 프랑스 유명 가수 [핫이슈]

    프랑스 유명 가수 겸 배우 파트리크 브뤼엘이 여성 13명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프랑스 대중음악과 영화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스타급 인물이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현지 문화계가 술렁이고 있다. 브뤼엘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검찰을 인용해 브뤼엘이 이날 오전 성폭행 미수와 강간 의혹으로 경찰에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낭테르 검찰은 피해를 주장한 여성이 현재 13명이며, 일부 사건은 1997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밝혔다. 프랑스 탐사보도 매체 메디아파르는 지난 3월 여성 8명이 1992년부터 2019년 사이 브뤼엘에게 성폭행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2명은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검찰은 지난 4월 브뤼엘 수사 착수를 발표했다. 여성 13명 피해 주장…1997년 의혹까지 수사 검찰에 따르면 여성 3명은 각각 1997년, 2000년, 2001년에 브뤼엘에게 성폭행과 성폭행 미수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다른 여성들도 성범죄와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대상에는 2012년 프랑스 디나르에서 32세 여성을 상대로 한 중대한 성범죄 의혹과 2010년 벨기에에서 40세 여성을 상대로 한 사건도 포함됐다. 검찰은 브뤼엘을 상대로 이들 사안을 모두 확인하고 있다. 프랑스 언론인이자 작가인 플라비 플라망도 지난 5월 브뤼엘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1991년 자신이 16세였고 브뤼엘이 32세였을 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프랑스앵포는 이 내용이 8일 구금 조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플라망은 당시 소셜미디어에 “진실이 드러나고 정의가 실현되며 사람들이 더는 외면하지 않도록, 프랑스와 벨기에, 캐나다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다른 여성들과 함께한다”고 썼다. 브뤼엘은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지난 5월 인스타그램 입장문에서 “나는 여성에게 강요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에게 약물을 먹이거나 조종하거나 굴복시키려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공연 취소·시위 확산…프랑스 미투 재점화 의혹이 확산하자 브뤼엘의 활동에도 제동이 걸렸다. NYT에 따르면 지난달 파리의 한 극장에서 브뤼엘이 출연하던 연극은 여성주의 활동가들의 항의로 중단됐다. 활동가들은 그의 얼굴이 그려진 가면을 쓰고 구호를 외쳤고, 극장 측은 남은 공연 5회를 취소했다. 그는 이후 9월까지 예정했던 콘서트도 모두 취소했다. 유명 가수와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자선 공연 단체 ‘레 장푸아레’에서도 물러났다. 파리와 마르세유 시장은 앞서 브뤼엘에게 해당 도시 공연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사건은 프랑스 문화계 미투 논쟁이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나왔다. 프랑스에서는 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와 영화감독 크리스토프 루지아 등 유명 문화계 인사들의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법정 판단을 받았다. 다만 브뤼엘 사건은 아직 수사 단계다. 법원은 유죄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다. 검찰은 피해 주장과 관련 증거를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브뤼엘은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 ‘안전 관악’ ‘민생 관악’ 전진한다 [현장 행정]

    ‘안전 관악’ ‘민생 관악’ 전진한다 [현장 행정]

    신림 저류조·빗물펌프장 등 살펴관악산 상권 찾아 “경제 활성화” “사명과 책임감을 더욱 크게 느낍니다. 장마철에 주민 안전을 지켜줄 저류조와 빗물펌프장부터 꼼꼼히 점검해야죠.”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업무 복귀 첫날인 4일 신림공영차고지 저류조(빗물, 하수, 오수를 모아 두기 위해 설치한 공간)에서 이렇게 말했다. 4월에 준공된 신림공영차고지 저류조는 집중 호우 때 별빛내린천(도림천) 수위를 약 10㎝ 낮추는 효과가 있는 초대형 방재시설이다. 이곳의 저류 용량은 3만 5000t으로 관악구 전체 저류 용량도 10만t으로 늘어났다. 또 주택가에 분산됐던 공영차고지를 통합·이전할 수 있도록 버스 101대 주차 공간도 갖췄다. 박 구청장은 저류조가 있는 지하 2층으로 내려가 구석구석을 살폈다. 관제실 위치부터 펌프 작동 방식, 유지 보수 비용 등 가동 준비 상태를 보고받았다. 그는 “당초 차고지로 계획됐지만, 시의원 시절 저류조 기능을 제안해 복합 시설로 추진한 곳”이라면서 “구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관악산 등반 인증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는 인헌동의 한 식당도 찾았다. 그는 “관악산 방문이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체류형 관광 정책’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관악산 등산객을 상권으로 유입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꾸리고 4월부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악산 연주대 정상에서 찍은 ‘인증샷’을 제시하면 1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 1일 봉림교 상류부에 개장한 별빛내린천 음악분수 현장도 찾았다. 구는 일상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터널분수를 설치한 데 이어 44m 길이의 음악분수를 설치했다. 음악분수는 10월까지 낮 12시와 오후 7시, 오후 8시에 20분씩 운영된다. 그는 “관악의 더 큰 미래를 완성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면서도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4년도 구민과 세 번째 약속을 지키며, 50만 구민과 함께 빛나는 민선 9기 대장정을 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런, 한양대와 손잡고 예체능 교육 확대

    서울시는 한양대와 함께 미술·연극·실용음악·K팝 안무 등 예체능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서울런 여름방학 예체능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런은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입시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무료 교육 플랫폼으로 2021년 처음 시작했다. 시는 올 1월부터 예체능 분야에서도 서울런을 실시했다. 예체능의 경우 사교육 비중이 높지만 취약계층은 공교육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는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시가 서울런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실시한 조사 결과 예체능 진로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이유로 ‘적성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라는 응답(36%)에 이어 ‘학교에서 받는 예체능 교육만으로는 적성을 발견할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32%)이 두 번째로 많았다. 여름방학 예체능 클래스는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7회에 걸쳐 한양대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미술(응용미술)·공연예술(연극)·음악(실용음악)·무용(K팝 안무) 등 4개 과정으로 이뤄졌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서울런 회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과목별 15명 내외로 모집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25일 개별 통보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예체능 클래스는 대학이 보유한 양질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예체능 분야의 적성 탐색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존 일반교과 중심 지원에서 예체능 분야까지 확대해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영등포 일대가 꽃과 음악 있는 초록 정원으로”…‘제3회 정원소풍’ 개최

    “영등포 일대가 꽃과 음악 있는 초록 정원으로”…‘제3회 정원소풍’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주민에게 도심 속 휴식과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영등포공원에서 제3회 영등포 정원축제 ‘정원소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는 ‘함께 만드는 초록 정원 이야기’를 주제로, 주민이 정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올해는 더 많은 주민이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늘렸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행사는 12~1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축제 기간 영등포공원은 화려한 수국과 초록 식물이 가득한 ‘팝업정원’으로 변신한다. 구 마을정원사와 기업이 함께 조성한 팝업정원은 6월의 계절감을 담은 꽃과 식물로 채워져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포토존이 된다.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13일에 열리는 콘서트 ‘정원 속 음악여행’에는 가수 쏠(SOLE) 등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인다. 12일과 13일 저녁에는 잔디광장에서 야외극장인 ‘그린시네마’가 운영된다. 그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을 원하면 QR코드로 좌석을 사전 신청하면 된다. 다만 개인 돗자리 등을 지참하면 사전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14일에 열리는 ‘가족화분 만들기’ 행사에서는 가족이 함께 나만의 작은 정원을 꾸며볼 수 있다. 가족당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약 50가족을 모집하며 참가 가족 중 8팀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도 준다. 같은 날 소풍 퀴즈쇼 등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며 정원의 여유와 소풍의 설렘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영등포공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뮤지컬로 평화 그린다…금천구, ‘우리반 전학생 리옥순’ 단원 모집

    뮤지컬로 평화 그린다…금천구, ‘우리반 전학생 리옥순’ 단원 모집

    금천구는 청소년 뮤지컬 ‘우리반 전학생 리옥순 시즌3’(이하 리옥순)에 참가할 단원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리옥순은 평화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로, 청소년들이 제작과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평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작품은 북한에서 온 전학생 리옥순과 이해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청소년 눈높이에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감동적으로 풀어낸다. 이번 시즌에서도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과 이야기로 재구성했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금천구에 살거나 금천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5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 5~6학년이나 중학교 전 학년 재학생이다. 뮤지컬 연기나 노래, 안무에 관심 있고 열정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의 기타 예약 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모집 종료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배역은 오디션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연습은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단원은 공연 기획부터 연습, 발표회, 공연 영상 제작에 이르는 창작 뮤지컬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들은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작품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오는 8월 13일 공연 발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영상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프로젝트는 평화의 의미를 배우고 함께 만들어가는 금천구 대표 평화문화 프로그램”이라며 “함께하는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표현하고 소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 [포토] 제니, 무대 장악 ‘화려한 퍼포먼스’

    [포토] 제니, 무대 장악 ‘화려한 퍼포먼스’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무대에 올라 글로벌 팬들을 열광시켰다. 제니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즈에 위치한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파크에서 열린 ‘2026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Governors Ball Music Festival)에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제니는 솔로 아티스트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은 매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형 음악 행사로 알려져 있다.
  • 을지대의료원, 창립 70주년 슬로건·기념상징 공개

    을지대의료원, 창립 70주년 슬로건·기념상징 공개

    을지대학교 의료원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과 기념상징(엠블럼), 생성형 AI 기반 기념영상을 8일 공개했다. 70주년 공식 슬로건은 ‘덕분에 70년, 함께 100년’이다. 지난 70년 동안 의료원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과 지역사회, 교직원들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는 감사의 의미와 함께 앞으로의 100년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함께 공개된 기념상징은 태극 문양을 본떠 제작했다. 서로를 감싸는 두 개의 곡선은 ‘인간사랑·생명존중’이라는 을지의 핵심 가치를 상징하며, 중앙의 의료원 로고에는 미래 의료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을지대의료원은 이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12분 분량의 기념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은 6·25전쟁 직후인 1956년 창립 당시 모습부터 현재의 의료·교육 현장, 미래 의료 환경까지를 하나의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옛 기록과 사진을 복원하고 미래 의료 모습을 구현해 눈길을 끈다. 을지대의료원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의학심포지엄과 국제간호학술대회, 기념음악회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지난 70년 동안 보내준 신뢰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국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젠슨 황 “화사, 무척 매력적” 고백…‘유퀴즈’ 달군 팬심

    젠슨 황 “화사, 무척 매력적” 고백…‘유퀴즈’ 달군 팬심

    방한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초로 예능 토크쇼에 출연해 의외의 K팝 팬심을 드러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6일 황 CEO의 녹화 현장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황 CEO는 트레이드마크인 검은색 가죽 재킷 차림으로 등장했다. 그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에 맞춰 가볍게 춤을 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황 CEO는 가수 화사를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화사의 음악을 정말 사랑한다. 그는 무척 매력적”이라고 극찬하며 화사의 신곡 ‘소 큐트’(So Cute)와 ‘굿 굿바이’(Good Goodbye)를 직접 언급했다. 이어 “화사는 뛰어난 댄서이자 훌륭한 가창력을 가진 가수”라고 평가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화사의 신곡까지 알고 계시냐”며 놀라워했고, “‘소 큐트’가 또 뜨겠다”고 웃어 보였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끄는 세계 최대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창업자인 황 CEO가 국내외 예능 토크쇼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황 CEO의 엔비디아 창업 과정과 성장 이야기, AI 시대 전망, 미래 인재상 등에 관한 대화도 공개될 예정이다. 황 CEO 출연분은 오는 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 “내 이야기를 한국어로 노래하다니… 큰 선물 같았다”

    “내 이야기를 한국어로 노래하다니… 큰 선물 같았다”

    13년 걸쳐 완성한 자전적 뮤지컬모녀의 유대·키스의 노래 버무려2024년 토니상 2관왕… 한국 초연“당신의 꿈이 시작된 곳 잊지 말길” 유서 깊은 미국 대중음악 상인 그래미를 17개 품은 싱어송라이터 앨리샤 키스가 한국 관객 앞에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오는 7월 24일 서울 GS아트센터에서 한국 초연으로 개막하는 뮤지컬 ‘헬스키친’은 키스가 피아노를 통해 음악적 자산을 쌓고 미래를 찾는 여정을 그린다. 키스는 서면 인터뷰에서 “내 노래가 한국어로 불리는 걸 처음 들었는데 정말 큰 선물처럼 느껴졌다”고 애정과 기대를 전했다. 제목이 된 헬스키친은 뉴욕 맨해튼 서쪽, 예술인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이자 음식문화가 활성화한 곳이다. 과거에는 우범지대였던 탓에 지옥(Hell)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는 말도 있다. 공연은 1990년대 헬스키친 맨해튼 플라자(예술인 지원 주거시설)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앨리는 어머니, 피아노 교사, 주변 인물들과 갈등하고 교류하며 음악과 사랑을 알게 된다. 프로듀서와 작사·작곡으로 작품에 참여한 키스는 작가 크리스토퍼 디아즈, 연출가 마이클 그라이프와 함께 오랜 워크숍과 오프-브로드웨이 퍼블릭 시어터 공연(2023년)을 거치며 13년 만에 무대를 완성했다. 그는 “어머니 손을 잡고 수많은 공연을 보러 다니면서 무대의 에너지와 배우들의 재능에 늘 매료됐다”며 “언젠가 저 세계의 일부가 되고 싶다고 꿈꿨다”고 떠올렸다. 2024년 4월 브로드웨이 슈베르트 시어터에서 첫선을 보인 ‘헬스키친’은 “자전적 이야기와 보편적인 성장 서사가 균형을 갖춘 주크박스 뮤지컬의 뛰어난 사례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그해 토니상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여우주연상(말리아 조이 문)과 여우조연상(케시아 루이스)을 거머쥐었다. 키스에게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음반상을 안겼다. 키스는 실제로 여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열두 살에 작곡을 시작했지만 극 중 앨리는 열일곱 살에 자신에게 음악적 영감을 준 피아노 교사를 만나는 것으로 설정했다. 1990년대 헬스키친 지역의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담은 극의 중심축에는 모녀 관계가 있다. 앨리의 어머니 저지는 단역 배우와 법률 보조원으로 일하며 키스를 키운 어머니 테리아 조셉에게서 나온 캐릭터다. 키스는 “어머니는 평생 가장 가까운 친구였고, 제 삶에 예술과 음악을 선물해준 분”이라며 “무대에서 자주 다뤄지지 않는 모녀의 유대를 관객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개했다. ‘노 원’(No One), ‘이프 아이 에인트 갓 유’(If I Ain’t Got You) 같은 히트곡들은 극 안에서 전혀 다른 의미로 재탄생했다. 원래 사랑 노래였던 ‘노 원’이 엄마와 딸의 강렬한 노래가 되는 식이다. ‘세븐틴’(Seventeen), ‘만화경’(Kaleidoscope) 등 신곡도 새로 넣었다. 한국 공연의 캐스팅과 음악 디렉팅에도 깊이 관여한 키스는 “언어는 달라도 이야기의 의미와 감정은 그대로 살아 있다”면서 “캐스팅에서 배우들이 이 이야기에 진심으로 공감하는가를 중요하게 봤다”고 설명했다. 한국 공연에서 앨리는 손승연·김수하·박지원, 저지는 박혜나·최현선, 피아노 교사인 미스 라이자 제인은 정영주·김영주가 캐스팅됐다. 키스는 한국 관객에게 이런 메시지를 남겼다. “당신의 꿈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절대 잊지 마세요. 그리고 가족과 공동체가 지금의 당신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도요.”
  • 가수 린, 이수와 이혼 후 화장실서 생활…충격일상 최초 공개

    가수 린, 이수와 이혼 후 화장실서 생활…충격일상 최초 공개

    가수 린의 이혼 후 일상이 공개된다. 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따르면 린은 이혼 후 홀로 살기 위해 이사한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최근 녹화에서 린은 눈 뜨자마자 간식거리를 챙겨 화장실로 직행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심지어 화장실 안에서 간식을 먹고 독서는 물론 뜨개질 등 일상 대부분을 해결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영상을 통해 딸의 하루를 본 린의 어머니는 “처음 보는 광경이다. 뜨개질도 거실에서 뜨는 줄 알았다”라며 당혹스러워했다. 린은 2014년 가수 이수와 결혼했으나, 11년 만인 지난해 8월 원만한 합의 끝에 이혼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법적 관계는 정리됐으나,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하루 종일 커피 마셔도 피곤해” 가볍게 넘겼는데 ‘암’이었다… 잘 때 땀에 흠뻑 젖는 증상도

    “하루 종일 커피 마셔도 피곤해” 가볍게 넘겼는데 ‘암’이었다… 잘 때 땀에 흠뻑 젖는 증상도

    20대 美남성, 호지킨 림프종 진단1년 넘는 항암치료·줄기세포 이식 하루에 커피를 최대 8잔이나 마셔도 퇴근 후면 바로 잠에 곯아떨어지던 남성의 극심한 피로감이 사실은 혈액암의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 징후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6세 남성 코너 멀바너튼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아침 근무를 위해 새벽 3시 50분에 일어나고 일하는 내내 카페인 섭취를 엄청나게 했다. 어느 날에는 에스프레소 8잔을 마시고도 퇴근 후 잠이 들었다”며 스타벅스에서 일하던 2년 전 당시를 떠올렸다. 대학 졸업 후 일시적으로 스타벅스에서 일하면서 광고 업계로 가기 위한 구직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던 그는 이같은 몸 상태를 처음에는 장시간 근무에서 오는 업무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탓으로 돌렸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날 때면 땀에 흠뻑 젖어 있는 일이 잦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 자신은 물론 함께 사는 부모님도 여름이라 땀을 많이 흘린다고만 생각했다고 한다. 멀바너튼은 대학 졸업 2년만인 2024년 7월 뉴욕 광고 업계에서 첫 직장을 얻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보다 심각한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초음파 결과에서 심하게 부어오른 림프절을 발견하게 됐다. 이어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같은 해 11월 호지킨 림프종 2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처음 진단받았을 때 종양내과 의사는 ‘이건 그나마 가장 나은 암’이라고 말했다. 마치 제가 복권에 당첨되거나 완벽하게 익은 딸기를 한 입 베어 물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라고 씁쓸하게 회상했다. 이 말처럼 호지킨 림프종은 다른 암에 비하면 완치율이 높다. 1~2기에 발견하면 95% 이상, 4기까지 진행된 경우에도 75%의 완치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항암 치료는 고통스러운 과정이었다. 수개월에 걸친 항암 치료를 받던 그는 직장 생활을 지속하기 힘들어졌고 결국 정규직 제안을 거절해야 했다. 이어 지난해 9월엔 추가 항암 치료와 자가 줄기세포 이식 수술을 받았고, 3개월 후 검사에서 드디어 암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멀바너튼은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은 항암 치료를 견뎌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이들이 보내준 손편지 등이 줄기세포 이식 수술을 앞두고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치료 후엔 가장 좋아하는 가수들의 콘서트에 다시 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들의 음악을 들은 것이 힘든 시간을 버텨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도 했다. 체력 관리도 병행했다. 멀바너튼은 꾸준한 달리기로 체력을 다졌고, 가공식품과 술 섭취를 줄이는 등 생활 습관 개선 노력을 했다. 호지킨 림프종은 림프계에 발생하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대표 증상으로는 목·겨드랑이·사타구니 림프절 종대, 원인 없는 발열,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최신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8만 3000건의 호지킨 림프종이 발생한다.
  • 충남 서천·예산·공주, 초여름 길목 ‘신록의 싱그러움’

    충남 서천·예산·공주, 초여름 길목 ‘신록의 싱그러움’

    충남도가 서천·예산·공주 등 초여름 길목에서 만나는 야경 명소 소개에 나섰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매월 새로운 관광 주제를 선정해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월간 충남’을 소개한다. 이번 달에는 ‘6월의 수채화’를 주제로 서천·예산·공주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 초여름 꽃 명소 등 당일 또는 1박 2일 여행 코스를 담았다. 자연 숨결이 닿는 곳 ‘서천’서천은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과 서천특화시장, 장항송림산림욕장 등을 중심으로 옛 감성과 자연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이곳은 최근 방영된 드라마 ‘허수아비’ 촬영지로 알려지며 찾는 발길이 더욱 많아졌다. 서천특화시장에선 6월 초까지 제철인 꼴뚜기와 갑오징어 등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100년 넘은 해송이 빼곡히 들어서 솔향 가득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는 숲길 끝에서 서해와 금강 하구의 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관에선 제36회 한산모시문화제가 12~14일 열린다. 국내 최대 저수지가 그려낸 ‘예산’예산은 예당호 중심으로 자연경관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녔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의 수레국화 군락을 비롯해 숭고한 독립정신을 엿볼 수 있는 윤봉길 의사 유적지 등이 인기다. 덕산 온천 맥을 잇고 있는 스플라스 리솜 등 온천욕장, 봉수산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등도 들러볼 만한 여행지다. 예당호 일원에서는 탁 트인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출렁다리·음악분수·모노레일·무빙보트·71개 모험 코스를 갖춘 어드벤처 등을 즐길 수 있다. 수국이 수놓은 길, 쉬어가는 풍경 ‘공주’공주는 수만 송이 수국이 수채화처럼 펼쳐지는 유구색동수국정원과 정겨운 벽화가 맞이해주는 유구전통시장, 과거 섬유산업 영광을 간직한 유구섬유역사전시관 등 다양한 매력을 갖췄다. 지난 2월 개관한 백제문화전당은 백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웅진 백제의 숨결을 미디어아트·콘텐츠로 재해석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공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제민천 일대에서 한옥 카페, 독립 서점 등 낭만을 즐기면 여행의 즐거움은 더욱 깊어진다. 공주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6월 매주 금·토요일 저녁마다 펼쳐져 풍성한 먹거리와 활기찬 문화 공연으로 초여름 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밖에 부여 백마강변과 천안 천흥저수지 금계국, 태안 천리포수목원 아스틸베, 논산 솟대마을 능소화와 해바라기 등 도내 대표적인 초여름 꽃 명소도 추천한다. 6월의 주인공인 수국 명소로는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을 비롯해 서산 부석사, 천안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홍성 솔바람테마파크, 태안 팜카밀레 등이 있다.
  • 트럼프 “재능 없고 잠만 오는 가수들”…美 250주년 보이콧에 역공 [핫이슈]

    트럼프 “재능 없고 잠만 오는 가수들”…美 250주년 보이콧에 역공 [핫이슈]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를 둘러싼 공연 보이콧 논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독설로 번졌다. 유명 가수들이 행사 참여를 잇따라 철회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향해 “재능 없고 잠만 오게 하는 가수들”이라고 깎아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는 24일 오후 7시 워싱턴DC에서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행사를 “역대 최고의 집회”라고 표현했다. 워싱턴DC를 “완전히 아름답게 단장됐고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라고 치켜세운 뒤 “우리나라 250년 역사를 기념해 생중계로 최고의 집회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이어 “모든 면에서 특별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집회 중의 집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된 대목은 공연을 취소한 가수들을 겨냥한 발언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재능은 없고 비싼 출연료만 받아 사람들을 잠들게 하는 가수들을 원하지 않는다”며 “그들에게 모두 집에 있으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여러분과 나, 몇 명의 연사, 그리고 여러분이 오랫동안 들어온 최고의 음악뿐”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행사 무대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지지곡으로 꼽히는 ‘갓 블레스 더 유에스에이’를 부른 리 그린우드가 오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우드가 자신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악가 크리스토퍼 마키오도 출연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키오에 대해 “전설적인 루치아노 파바로티 이후 그런 목소리는 없었다”고 추켜세웠다. 마키오는 ‘네순 도르마’, ‘할렐루야’, ‘아베 마리아’, ‘갓 블레스 아메리카’ 등을 부를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육군 군악대 ‘퍼싱스 오운’, 군 합창단, 미 해병 군악대, 합동 군 합창단도 행사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훌륭하고 매우 품격 있는 신사로 알려진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도 함께한다”고 적었다. 가수들 줄줄이 이탈…행사 성격 논란이번 논란은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인 ‘프리덤 250’을 둘러싸고 불거졌다. 이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만든 조직이 주도하는 행사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AFP통신 등에 따르면 당초 행사에는 래퍼 영 MC, 그룹 더 코모도스, 모리스 데이, 록밴드 포이즌의 보컬 브렛 마이클스, 컨트리 가수 마티나 맥브라이드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부 가수들은 행사가 트럼프 행정부와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며 참여를 철회했다. 정치 행사에 동원되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는 점에 부담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건국 250주년이라는 국가적 기념행사가 비당파적 축제가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행사처럼 변질됐다는 비판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보이콧 움직임에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직접 행사를 홍보하며 기존 공연자들을 조롱하고, 친트럼프 성향 인사와 군악대를 앞세운 집회 형식으로 행사를 다시 꾸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역대 최고의 집회” 자찬…정치 행사화 비판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은 행사를 단순한 기념 콘서트가 아닌 정치 집회로 규정한 듯한 표현으로 채워졌다. 그는 “역대 최고의 집회”, “집회 중의 집회”라는 표현을 반복했다. 미국 독립 250주년은 2026년 7월 4일을 전후해 전국적으로 기념될 대형 국가 행사다. 그러나 이번 ‘프리덤 250’ 논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별도 조직을 통해 행사를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외신들은 유명 가수들의 이탈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재능 없는 가수” 문제로 돌리며 역공에 나섰다고 전했다. 보이콧을 당한 행사를 실패로 인정하기보다 자신과 지지층 중심의 대형 집회로 재포장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글 말미까지 자신을 행사 출연진처럼 소개했다. 미국 건국 250주년 축제라는 명분에도 결국 무대의 중심은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 될 것이라는 점을 드러낸 셈이다.
  • “오늘 데뷔한 줄”…48세 하지원, ‘5세대 아이돌 메이크업’ 찰떡 소화

    “오늘 데뷔한 줄”…48세 하지원, ‘5세대 아이돌 메이크업’ 찰떡 소화

    배우 하지원이 최강 동안 비주얼을 자랑하며 아이돌 메이크업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난 4일 하지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에는 대학교 축제 무대를 준비하는 일상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그는 본격적인 대학 축제 총리허설에 참여하기 앞서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대기실을 찾았다. 대기실에 들어선 하지원은 “곧 있으면 대학교 축제다. 응원단에 어울리는 스페셜한 페스티벌 메이크업을 하려고 한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야외 무대의 특성을 고려한 듯 “응원단 연습할 때 땀 많이 흘리니까 (메이크업을) 단단하게 하고 가야 한다. 절대 벗겨지고 무너지지 않는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당 PD가 하지원에게 “웜톤이냐 쿨톤이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곁에 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제가 봤을 때 지원 씨는 럭셔리 엘레강스와 페미닌한 이미지의 중간이어서 가을 웜톤인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날 메이크업의 핵심 콘셉트는 ‘5세대 여자 아이돌’ 메이크업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구운 무화과 메이크업’을 선택했다. 맑고 투명한 피부 표현 위에 은은한 무화과 빛 색조와 화려한 글리터를 얹어 생기를 더하는 방식이다. 눈 밑에 별 모양 글리터까지 붙이며 완벽하게 5세대 걸그룹 비주얼로 변신한 하지원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너무 마음에 든다. 기분이 지금 너무 야르하다(신나고 기분이 좋을 때 쓰는 신조어)”라는 대학생들이 쓸 만한 표현으로 유쾌한 소감을 남겼다. 1978년생인 하지원은 올해 48세다. 하지원은 지난 5월 30일 MBC ‘쇼! 음악중심’ 깜짝 무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활약 중인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의 조회수 공약 이행을 위해 23년 만에 음악 방송 무대에 올랐다. 당시 방송에서 하지원은 2003년 영화 OST로 발매했던 ‘홈런’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그는 군살 없는 탄탄한 복근과 전성기 시절 그대로의 외모와 안무 소화력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찬사를 이끌어냈다. 음악 방송 무대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5세대 아이돌 메이크업까지 완벽 소화한 하지원의 변신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 “성형전 얼굴 보인다”…박서진, ‘체중 11㎏’ 찐 최근 모습

    “성형전 얼굴 보인다”…박서진, ‘체중 11㎏’ 찐 최근 모습

    가수 박서진이 체중 증가로 인한 외모 변화를 고백하며 대대적인 다이어트 돌입을 선언했다. 오는 6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최근 몰라보게 체중이 불어난 박서진이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살림남’ 첫 출연 때보다 11㎏ 정도 쪘다”며 화면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당시에 비해 체중이 급증했음을 고백한다. 아울러 “현재 몸무게가 73㎏”이라고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며 본인 역시 현재의 상태에 적잖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는 살이 찐 후 자신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예전 얼굴 돌아올 때까지 ‘살림남’ 안 본다”, “살찌니까 성형 전 얼굴이 보인다” 등 댓글을 읽으며 깊은 충격에 빠진다. 평소 박서진은 방송을 통해 성형 수술 사실을 유쾌하게 고백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지만, 시청자들의 이런 반응에 의기소침해졌다. 하지만 다이어트 스트레스에 그는 현실을 도피하듯 탕후루를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랜 기간 음악 무대를 함께하며 인연을 이어온 홍경희 무용단장조차 그의 변해버린 몸 상태를 언급했다. 과거 박서진의 유연함과 춤 실력을 높이 평가했던 홍 단장은 무대 연습 도중 “몸이 많이 무겁다”며 예전과 확실히 달라진 그의 둔한 움직임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결국 박서진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감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 길로 동생 효정과 손을 잡고 찾아간 인물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마라톤의 전설’로 추앙받는 황영조 감독이다. 황 감독은 두 사람의 다이어트를 돕기 위해 직접 러닝 코치로 나섰다. 그러나 의욕만 앞선 박서진의 엉뚱하고 기괴한 달리기 자세를 목격한 황 감독은 급기야 “러닝 할 생각하지 마”라며 초반부터 지도 포기를 선언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훈련을 재개한 박서진 남매는 황 감독의 스파르타식 맞춤 지도를 받으며 생애 첫 3km 야외 달리기라는 혹독한 시험대에 오른다. 박서진과 동생 효정은 서로를 이끌며 3km 완주에 성공해 다이어트의 첫 단추를 끼웠다. 박서진의 다이어트 도전기를 담은 ‘살림남’은 6일 오후 9시 2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극우 악플’ 표적됐지만 “저는 단단하다”…‘강릉시장 아들’ 아이돌, 선거 끝난 심경

    ‘극우 악플’ 표적됐지만 “저는 단단하다”…‘강릉시장 아들’ 아이돌, 선거 끝난 심경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에서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민주당 계열 후보로는 처음으로 강릉시장에 당선된 가운데, 김 당선인의 아들인 가수 프롬트웬티(본명 김래환·34)가 선거운동을 마친 감회와 향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프롬트웬티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며칠간의 선거운동을 무사히 잘 마쳤다”며 “좋은 소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보람 있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릉시장 선거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민주자유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국민의힘 후보가 연이어 당선되는 등 30년 넘게 줄곧 보수정당 후보만이 당선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김 후보가 득표율 51.19%로 김홍규 국민의힘 후보(42.53%)를 꺾으며 보수 성향의 판을 뒤집었다. 김 당선인의 막내아들인 프롬트웬티는 선거 기간 내내 아버지 곁을 지켰다. 그는 ‘강릉시장 후보 막내아들의 선거운동 셋로그’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하는 등 SNS를 활용한 감각적인 홍보에 앞장섰다. 유세 의상을 입고 아버지와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극우 성향 일부 네티즌들이 프롬트웬티의 SNS에 악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지만 그는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프롬트웬티는 “그동안 불편하셨던 분들, 또 응원해 주신 분들까지 다양한 분들이 저를 더 알게 되신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데 저는 생각보다 꽤 단단해서 너무 걱정안하셔도 된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 아버지가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그 에너지들이 강릉을 더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쓰이길 바랄 뿐”이라며 “며칠간 강릉에서 지내면서 참 따뜻하고 좋은 도시구나, 이곳에서 나고 자라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프롬트웬티는 다시 아티스트의 자리로 돌아가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반갑게 인사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저는 이제 아티스트 프롬트웬티로 돌아가 제 본업을 열심히 해보려 한다”며 “뮤지션은 결국 음악으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승리의 기운을 받아 저도 프롬트웬티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롬트웬티는 2012년 그룹 빅스타 멤버로 데뷔했다. 팀 해체 이후 2021년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다시 나서며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 순천시, 여름밤 비밀스런 미식연회 ‘낙안 잔잔잔’ 참가자 모집

    순천시, 여름밤 비밀스런 미식연회 ‘낙안 잔잔잔’ 참가자 모집

    순천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낙안읍성 일원에서 운영되는 2026 순천미식주간 미식투어 프로그램 ‘낙안 잔잔잔’ 참가자를 모집한다. ‘낙안 잔잔잔’은 조선시대 연회 형식의 야간 미식투어 프로그램이다. 특히 술을 올리는 의례인 ‘삼헌’의 흐름을 빌려 세 차례 이어지는 술·음식·음악의 변화를 통해 주요 핵심인 ‘잔잔잔’을 구현했다. 낙안의 식재료와 전통 공간,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지는 미식 경험을 선보인다. 올해 프로그램은 군수의 초대장을 받은 귀빈이라는 설정 아래 낙안읍성 골목과 성곽길을 따라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는 탐방으로 시작된다. 이후 특별한 공간인 ‘내아’에서 세 잔의 술과 한입 먹거리, 전통악기 라이브 선율이 어우러지는 미식 분위기를 즐기고, 조선시대 양반들의 놀이인 ‘쌍륙’을 체험하며 풍류를 마무리한다. 참가자는 낙안읍성이라는 살아있는 역사 공간을 거닐며 낙안의 시간과 정취를 체감하고, 지역 식재료로 구성된 술과 음식, 음악, 전통놀이를 통해 낙안만의 문화적 감각을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낙안 잔잔잔’ 프로그램은 행사 3일 동안 하루 1회씩 총 3회 운영한다.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다. 회차별 20명, 총 60명을 모집한다. 2인 동반 신청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2인 기준 5만원이다. 순천역과 낙안읍성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희망자에 한해 자율 탑승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네이버 폼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로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이다. 시 관계자는 “낙안읍성의 밤, 내아라는 특별한 공간, 지역 식재료, 전통놀이를 결합한 순천만의 야간 미식관광을 마련했다”며 “올여름 단 3일만 열리는 비밀스러운 미식연회에서 순천의 풍류와 낭만을 깊이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선 긋고 싶다”…안 보이다 갑자기 21년 만에 ‘탈퇴 선언’한 가수

    “선 긋고 싶다”…안 보이다 갑자기 21년 만에 ‘탈퇴 선언’한 가수

    힙합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마지막 앨범 발매 이후 21년 만에 팀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대중의 시야에서 벗어나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그의 갑작스러운 선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송백경은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원타임 그룹 탈퇴, 무가당 삭제에 관한 글’이라는 제목의 장문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저는 새삼스럽지만 마지막 5집 앨범 발매로부터 21년 만에 원타임에서 공식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라며 팀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어 포털사이트 프로필 변경에 대해 “네이버가 원타임 그룹 프로필을 잘못 쓴 게 아니라 제가 스스로 그룹에서 제 이름을 지워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 잠시 몸담았던 혼성 그룹에 대해서도 “무가당은 그룹 자체를 아예 삭제하고 싶었는데 저 혼자만의 뜻으로는 불가능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음악 생활 기왕 다시 시작하는 거 역설적이게도 음악 하던 젊은 내가 음악을 포기하게 만들었던 너저분한 과거들과 분명히 선을 긋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밀리언셀러, 세계적 음악 프로듀서, 제 음악 생활은 그런 거랑은 아무런 관련도 인연도 없다”고 말하며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나 과거 동료들의 화려한 명성과 자신은 무관함을 분명히 했다. 송백경은 과거 소속사 수장이었던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를 향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등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전속 성우로 활동하던 KBS 측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활동을 접는 등 연예계와 방송계 전반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내 왔다. 그는 지난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 깜짝 출연했을 당시에도 방송 기피 이유에 대해 “제가 연예인으로 살고 있지 않아서 보여 드릴 게 없다는 생각에 섭외가 들어와도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도 아빠는 한때 가수였던 거다. 지금 그 삶을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먼저 얘기하지 말라고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말해왔다”고 전했다. 연예계를 완전히 은퇴했던 이유로는 “좋았던 기억도 있지만 그 시절에 고생을 많이 했었으니까”라고 전했으며, 원타임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연락은 취하고 있으나 서로 가는 길이 달라 자주 만나지는 못한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현재 요식업에 종사하며 꼬치집을 운영 중인 송백경은 이러한 연예계 은퇴 상태를 깨고 온전한 개인 음악가로서의 복귀를 준비 중이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곡들”이라며 “십수 년 동안 그냥 하드디스크에 갖고만 있었던 그런 곡들을 말끔하게 다듬고 닦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물론 새로운 곡도 만들고 있다. 오랜만에 하는 터라 녹이 많이 슬어 속도가 더디다. 게다가 구석구석 세밀하게 손보지 않으면 못 넘어가는 성격이라 시간이 더 걸리더라”고 작업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요즘 즐거운 마음으로 미치광이처럼 작업한다”며 “어떤 형태가 될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온전한 신곡 들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송백경은 1998년 힙합 그룹 원타임의 1집 앨범 ‘원타임(1TYM)’으로 데뷔해 ‘원 러브(One Love)’, ‘핫 뜨거’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이후 원타임은 2005년 발매한 5집 앨범 ‘원 웨이(One Way)’를 끝으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가요계를 떠난 송백경은 2016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됐다. 2019년에는 KBS 공채 성우에 합격하는 이색 행보로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 “멀티태스킹도 학습된다”…AI가 인간 못 따라오는 이유 [달콤한 사이언스]

    “멀티태스킹도 학습된다”…AI가 인간 못 따라오는 이유 [달콤한 사이언스]

    정신 없는 일상을 사는 현대인에게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는 ‘멀티태스킹’은 어쩌면 필수일지 모른다. 그렇지만 과학자들은 인간이 진정한 의미의 멀티태스킹은 못한다고 봤다. 두 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뇌가 두 과제 사이를 빠르게 오가며 번갈아 처리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 조지타운대 의대, 카네기 멜론대, 존스홉킨스 응용물리학 연구실, 리하이대 공동 연구팀은 이런 과학계 통념을 뒤집는 연구 결과를 5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인지 신경과학 저널’ 6월 4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에 따르면 충분한 훈련을 거치면 뇌가 스스로 배선을 다시 깔아 학습한 과제를 무의식적으로 자동 처리하는 회로로 옮겨 놓고 그 덕분에 다른 일을 위한 뇌의 여유 공간이 생기면서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진다. 연구팀은 뇌가 새로운 과제를 배우는 단계에서 출발해 충분한 경험이 쌓인 뒤에는 그 과제를 무의식적으로 수행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일종의 뇌의 자동화 메커니즘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운전이다. 운전을 처음 배울 때나 면허를 따고 도로에 막 나갔을 때는 온 신경을 운전에만 집중해야 한다. 그렇지만 여러 해 동안 운전을 하다보면 대부분 사람은 운전을 하는 동안 대화를 나누거나 음악을 듣거나 어떤 문제를 골똘히 생각할 수도 있게 된다. 지금까지 학습에 관한 연구 대부분은 초기 단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 장기적으로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는 소홀했다. 연구팀은 남녀 실험참가자들에게 컴퓨터 그래픽으로 미세하게 변형시킨 자동차 이미지를 두 범주로 분류하게 하는 실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미묘한 차이를 포착해 이미지를 구분하는 것인데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게임처럼 이미지를 분류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5~10주 동안 3만 회 이상 시행하도록 했고 분류 작업을 완료하기 전후에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과 뇌파(EEG) 검사로 뇌를 촬영했다. 분석 결과, 참가자들은 이미지 분류를 처음 막 익혔을 때는 과제를 수행할 때 전전두엽 피질이 활성화됐다. 이 뇌부위는 실행 기능과 사고를 담당하면서 일반적으로 한 번에 한 가지 과제만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같은 분류 과제를 몇 주에 걸쳐 반복 연습한 참가자들의 뇌를 다시 촬용했을 때는 측두엽 피질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측두엽은 기억의 부호화와 복잡한 사물의 인식에 관여하는 영역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충분한 훈련이 측두엽에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범주 선택성 영역을 사실상 새로 형성한 것이다. 수년간 훈련받고 일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엑스레이 사진에서 찍힌 종양 덩어리를 양성인지 악성인지 거의 자동적으로 정확히 분류해내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연구팀은 충분한 훈련을 거친 뒤 자동차 범주를 구분할 때 전전두엽 피질을 거치지 않고 측두엽이 활성화되면서 곧바로 뇌 출력 영역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충분한 훈련과 경험이 뇌 회로를 새로 형성해 전두엽 병목을 우회하게 만들면서 전전두엽 피질은 하고 싶은 다른 무엇을 위해 비워진 상태로 남게 되고 그만큼 처리 용량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학습된 행동은 의식적 사고나 실행 기능이 접근하기 어려운 뇌 회로로 옮겨간다는 점을 보여준 이번 연구는 강박적 행동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 인간이 지속적 학습을 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사람은 학습한 기술을 측두엽으로 옮겨 전전두엽 공간을 비워 두면 뇌는 기존 정보를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한 주춧돌로 쓸 수 있게 되는데 인공지능 모델에서는 이런 능력이 없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를 이끈 막시밀리안 리젠후버 조지타운대 의대 교수(신경과학)는 “이번 연구는 뇌가 어떻게 학습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멀티태스킹을 학습할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이전에 배운 것을 토대로 새로운 것을 쌓아 올리는 인공지능 개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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