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음악
    2026-07-07
    검색기록 지우기
  • 수반
    2026-07-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156
  • [포토] 인천상륙작전 74주년 전승기념행사

    [포토] 인천상륙작전 74주년 전승기념행사

    해군은 11일 오전 인천 내항 8부두 특설무대에서 인천광역시와 공동주관으로 인천상륙작전 74주년을 기념하는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승기념행사는 6·25전쟁의 전세(戰勢)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명예를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을 비롯해 6·25전쟁 참전용사, 보훈단체,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전쟁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참전용사 입장·소개, 국민의례,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전황보고, 참전용사 헌정영상 상영, 인천상륙작전 참전국 지휘관 영상 메시지 상영, 참전용사 회고사, 해군 참모총장 기념사, 인천광역시장 기념사, 국방부장관 축사(대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기념사에서 “인천상륙작전 성공 가능성은 5000분의 1에 불과했으나, 맥아더 장군, 해군총참모장 손원일 제독, 첩보부대원들, 해군·해병대와 육군 장병들, 유엔군 장병들의 용기와 헌신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해군·해병대는 참전용사들을 진정한 영웅으로 영원히 기억하며, 해양강국을 건설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군은 전승기념행사 이후 참전용사와 가족, 보훈단체 등을 천자봉함에 초청해 함상(艦上) 감사 오찬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서해관에서 팔미도등대 탈환 기념식을 갖고, 참전용사 전우회 등 참석자들과 해상으로 이동해 팔미도등대 탈환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전승기념행사장 옆 밀리터리 체험관에서는 오후 6시까지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포함한 군 장비 전시, 수상함·잠수함 VR 체험존, 페이스페인팅, 태극기/한반도 모형 만들기, 레이저총 서바이벌존 등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안보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오후 2시 30분부터 동인천역 광장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까지 1.4㎞ 구간에서 참전용사와 해군군악의장대대, 해병2사단, 육군17사단, 주한 미 해병대사령부 장병들이 함께하는 인천상륙작전 기념 시가행진이 이어진다. 오후 7시 30분에는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 ‘대한민국해군 호국음악회’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음악회에는 해군·해병대 군악대, 해군 의장대·홍보대, 주한 미8군 군악대, 가수 김소현·손준호 부부 등 150여 명이 출연해 인천상륙작전의 숭고한 헌신을 군악 선율로 전달할 예정이다.
  • ‘테일러 스위프트, 정말 고마워’…20년 전 발매곡 역주행한 이유

    ‘테일러 스위프트, 정말 고마워’…20년 전 발매곡 역주행한 이유

    US오픈 대회 결승 경기에 참석한 테일러 스위프트가 열성적으로 따라 부른 곡이 차트 역주행하며 1위에 올랐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애인인 미국프로풋볼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함께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킹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대회 결승 경기를 관중석에서 관람했다. 경기장에서 신나는 록 음악이 흘러나오자 트래비스 켈시와 함께 열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따라 부른 곡은 영국 밴드 더 다크니스(The Darkness)의 ‘아이 빌리브 인 어 띵 콜드 러브’(I Believe in a Thing Called Love)다. 해당 곡은 21년 전인 2003년 발매됐다. US오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테일러의 영상은 11일 현재 438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9일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해당 곡의 스트리밍이 70퍼센트 가까이 증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더 다크니스의 스트리밍이 60퍼센트 가까이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아이튠즈 ‘록 차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공식 뮤직비디오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캘시가 이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왔다”는 등 스위프티들(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명)의 댓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더 다크니스는 2000년 영국에서 결성된 헤비메탈 밴드다. 2003년 데뷔 앨범 ‘퍼미션 투 랜드’(Permission to Land)가 영국에서 13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앨범 수록곡 ‘아이 빌리브 인 어 띵 콜드 러브’는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얼터너티브 에어플레이’ 부문 톱 10에 진입했고, 영국 싱글 차트 2위에 올랐다. 테일러는 2016년 당시 애플 뮤직 광고에서 해당 곡에 맞춰 춤을 추고 립싱크를 하는 등의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더 다크니스의 프론트맨 저스틴 호킨스는 이후 테일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저스틴 호킨스는 영상을 통해 “몇 주 전에 딸과 함께 테일러 스위프트 취리히 콘서트를 보러 갔는데 그들이 보여 준 환대가 정말 대단했다”며 “우리를 멋진 VIP 구역으로 안내했고, 나는 올해의 아빠가 되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US오픈 대회 당시 해당 곡에 맞춰 열창하는 모습이 주목받자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고, 딸아이가 얼른 학교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테일러, 정말 고맙다. 트래비스도 고맙다. 테니스를 즐기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 美 빌보드, BTS ‘21세기 최고 팝스타’ 19위…“K팝 막아선 천장 깼다”

    美 빌보드, BTS ‘21세기 최고 팝스타’ 19위…“K팝 막아선 천장 깼다”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1세기 최고 팝스타’ 19위에 선정됐다. 미 음악 매체 빌보드는 10일(현지시간) ‘빌보드 선정 21세기 최고 팝스타’(Billboard‘s Greatest Pop Stars of the 21st Century) 19위를 공개하고 BTS의 음악적 성취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노래, 랩, 댄스, 그리고 팝 스타들이 꿈꾸는 사랑과 팬덤을 모두 이룰 수 있는 7명의 재능을 상상해보라. 바로 BTS의 모습”이라며 “어떤 K팝 그룹도 BTS가 21세기에 거둔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BTS는 그간 보이밴드, 케이팝, 한국 아티스트들을 막아섰던 천장을 부수고 나아갔다”며 “이들은 글로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K팝 장르를 확장하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에 이르는 길을 닦았다”고 평가했다. 빌보드는 BTS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과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각각 여섯 차례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서도 “비틀스급 성공”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빌보드는 BTS와 글로벌 팬덤인 ‘아미’가 형성해 온 긍정, 사랑, 연결의 공동체에도 주목했다. BTS의 성취는 K팝 아티스트로는 전무후무하다. 첫 ‘핫 100’ 정상을 안긴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10주 연속 ‘핫 100’ 1위를 차지한 ‘버터’(Butter), 그래미 시상식에 다섯 차례 후보로 지명됐다. 빌보드는 지난달부터 매주 2명씩 21세기 미국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팝스타 25인 명단을 25위부터 차례대로 발표해왔다. 앞서 케이티 페리가 25위, 에드 시런 24위, 배드 버니 23위에 이어 원 디렉션 22위, 릴 웨인 21위, 브루노 마스가 20위에 올랐다.
  •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출범 두달… 위로·안식의 휴식처로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출범 두달… 위로·안식의 휴식처로

    출범한 지 두달 된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수요자 중심의 위로와 안식의 휴식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는 출범 후, 전문가를 활용한 전문심리 프로그램,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통합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이 1315명, 치유·재활 프로그램 누적 참가자는 333명에 이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방문치유팀’의 신설로, 그동안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이 많았던 읍면지역 대상자 중심의 1대1 맞춤형 통합관리와 심리상담하는 ‘찾아가는 사회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제주시 한림읍, 서귀포시 중문동과 강정동 지역 보건소와 연계하여 지역별 방문형 사회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과 심리상담 등을 통해 와해됐던 사회 공동체를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도록 힘쓰고 있다.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관계자는 “보건소를 빌려 일주일에 한번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정신건강팀은 화요일엔 한림읍 서부보건소, 수요일 강정보건지소, 목요일 중문동 보건지소를 통해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209명의 심리상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센터는 대상자 개개인의 상태를 파악하고 스트레스 측정을 통해 맞춤형 전문심리 프로그램 뿐 아니라 향후 미술·음악·원예·산림 치유 프로그램과 신체 재활을 위한 운동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다양한 트라우마의 유형을 분석하고 보다 나은 수요자 중심의 치유 모델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전신인 4·3트라우마센터가 지난 2020년 5월 6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 결과 누적 방문객은 2만 628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사례별로 보면 심리상담이 3439건, 방문사례관리 1505건, 내소자 1만 241명, 신체운동 및 물리 치료 2만 2240명 등이다.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는 2024년 7월 1일 출범해 국가폭력 트라우마 피해자를 대상으로 정신적·신체적 치유·재활 서비스 및 사회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국가폭력 인식개선 홍보활동 등 전문적인 트라우마 치유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제주 출신 정춘생 국회의원은 국립 제주트라우마센터 운영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을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했다. 정 의원은 “트라우마센터의 이용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예산과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부당한 국가권력에 희생된 국민을 위한 치유 기관인 만큼 전액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광주와 제주 트라우마센터의 등록자 수는 연평균 500명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예술영재 교육, 체험으로 끝나선 안 돼”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예술영재 교육, 체험으로 끝나선 안 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9일 문화본부 소관 ‘서울예술영재 음악교육(서부권)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 보고에서 예술영재 교육이 성과 없이 경험 또는 체험의 기회로 끝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서울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가정의 자녀 중 음악·미술에 재능있는 자를 발굴하여, 체계적인 예술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예술적 잠재력을 발현,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예술영재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를 받는 ‘서울예술영재 음악교육(서부권)’ 사업은 지난 2020년 신규 추진 후 현재까지 총 205명이 지원받았으며, 이 중 단 1명만이 예술 관련 학교로 진학하고, 총지원 대상자의 10% 정도인 23명만이 음악 관련 대회에서 수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동 사업을 통해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연평균 비율 등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 문화본부장의 답변이 모호해 보이자, 김 위원장은 “사업의 통계자료 관리가 허술하다”라며 “실적에 대한 서울시의 관심이 이렇게 적은데, 사업의 성과를 논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민의 예산으로 예술 영재를 발굴하는 사업인데, 단순히 경험으로 끝나면 안 된다”며 “동 사업의 성과는 수상 및 입학실적 등이 담보되어야 하므로 관련 지표를 정량평가에 포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실패한 문화비축기지→ 문화·음악·한류·공연시설 재탄생해야”

    김기덕 서울시의원 “실패한 문화비축기지→ 문화·음악·한류·공연시설 재탄생해야”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지난 9일 개최된 제326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난달 28일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실시한 제326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중, 상암 재창조 관련된 정책으로 제안한 ‘문화비축기지 재탄생’을 위해 문화본부가 적극 나서 구체적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월 28일 시정질문을 통해 마포 쓰레기 소각장 추가건설 백지화, 대장홍대선 DMC 환승역 설치에 이어, 상암 재창조 관련 정책 제안의 하나로 ‘문화비축기지 광장’을 대상으로 2014년 당시, 김 의원이 추진했던 “영상문화 콤플렉스 조성돼야”라는 요지로 대안 및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업무보고에서 “지난 2014년 서울시에서 발표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청사진 발표 이후, 향후 한류문화공연장 조성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기도 했으나, 이후 본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지금의 실패한 문화비축기지로 전락함에 따라 부지 본연의 가치가 실현되지 못함에 안타깝다”는 입장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10년 전 당시 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4년간 제시해 서울시가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영상문화컴플렉스를 건립하는 보도자료까지 낸 사실이 있다며, 현 지방자치시대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이 바뀌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이전 사업에 대해 흔적을 감추거나 없애는 경우도 있다”고 현 실태를 지적, 이에 관한 대표 사례로 마포구 상암동의 ‘문화비축기지’를 언급했다. 김 의원은 문화본부장을 상대로 지난 8월 28일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 영상을 통해 당시 김 의원이 오 시장을 상대로 제안한 DMC와 연계한 상암 재창조 질문을 언급하며, 당시 오 시장의 고무적인 답변은 물론, 10년 전 계획한 한류문화공연장 건립 실현을 위한 문화비축기지 재탄생에 대한 문화본부 노력의 필요성과 낙후된 서북권 문화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본부장은 “사업을 전담하는 사업부서는 경제정책실에서 수행하는 업무와 문화본부에서 수행하는 업무가 상호 결합하는 상태로서, 큰 틀에서 도시활력담당관이 전담하고, 세부 사업은 문화본부와 경제정책실에서 관여할 것이며, 김 의원께서 제안하신 대로 사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덧붙여 김 의원은 문화비축기지 매봉산은 서울시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기존 문화비축기지 내 탱크는 산업유물로 유지하되, 약 1만여평의 광장을 서북권 일대 주민들에게 문화와 함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본 의원의 평소 의도”라고 강조, 문화비축기지 재탄생을 위한 과감하고 파격적인 서울시의 노력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의 문화, 음악, 한류, 공연 등 변형된 체험형 여가시설을 만들겠다는 매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관련 부서 의견에 대해 “주민들이 대환영하고 있는 상황으로서 기대가 된다”라며 “향후 본 사업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이고 빠른 사업 진행으로 20여년간 정체된 상암동 시대를 열어 서북권 중심도시로의 변화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 살기 좋은 도시 서대문구,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청년 살기 좋은 도시 서대문구,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정량평가를 통해 청년친화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서대문구는 청년참여기구 운영, 청년지원사업 추진, 청년 관련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친화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종합대상을 받았다. 서대문구는 대학이 많은 청년도시의 특성을 살려 대학생 멘토링, 캠퍼스타운 조성 등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해서 진행했다. 청년들이 기획한 아이디어를 실행해 볼 수 있는 ‘청년프로젝트 지원사업’, 구직 단념 청년의 의욕 고취와 취업 촉진을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4차산업 분야 실무 전문 인재 양성 및 취업 창업 연계를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서대문캠퍼스 전문교육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음악도시 서대문’을 모토로 청년벤처기업과 공동 기획한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청년음악가 및 청년문화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교와 연계해 서대문구 명소인 카페 폭포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역사, e-스포츠, 여행,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군 복무 중인 서대문구 청년의 복지향상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구가 직영하는 카페 폭포의 수익금으로 대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년으로만 이뤄진 선정위원회가 직접 심사하고 평가해 수상의 의미가 각별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황정민 “속편 부담감 없다… 서도철 형사의 정의 계속 보여 주고 싶어”

    황정민 “속편 부담감 없다… 서도철 형사의 정의 계속 보여 주고 싶어”

    “제 마음속에는 항상 서도철이 있었습니다. 언제든 그를 꺼내 보여 줄 자신도 있었고요. 그래서 영화 보시면 ‘아, 벌써 9년이나 됐어?’ 싶으실 겁니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 영화 ‘베테랑2’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황정민(54)은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한 애정을 이렇게 밝혔다. 2015년 개봉한 전편 ‘베테랑’은 강력범죄수사팀 형사 서도철이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잡는 이야기로 당시 130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9년 만에 돌아오는 속편이라 기대감도 크다. 그러나 황정민은 “부담감이 전혀 없다. 너무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선악 구도가 명확했던 전편과 달리 이번엔 이야기가 좀더 복잡해졌다. 악인들에 대한 사적 복수를 일삼는 연쇄살인범 ‘해치’가 나타나 전국이 떠들썩해지고 서도철과 동료들은 수사를 시작한다. 정의감에 무술 실력까지 갖춘 젊은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팀에 합류하면서 범인에게 한 발짝 다가가지만 서도철은 박선우의 지나친 정의감에 이질감을 느낀다. 류 감독은 최근 언론시사회에서 “1편의 출발이 황정민이라는 배우였고 2편도 마찬가지였다”고 했을 정도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황정민은 “애초 ‘베테랑’은 류 감독과 함께 ‘스트레스 받지 말고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제가 만든 캐릭터 서도철은 이름만 들어도 이미지가 딱 떠오르는 형사가 됐다, 그래서 더 애정이 간다”고 밝혔다. 전편에서 보였던 강렬한 액션엔 한층 더 속도가 붙었다. 황정민은 류 감독의 액션 연출에 대해 “배우가 해야 할 장면, 대역이 해야 할 장면 등을 머릿속에 모두 넣어 두고 있더라. 정교하고 철저한 액션을 추구하는 감독”이라며 “류 감독의 액션에는 개구쟁이 같은 위트도 있다. 특히 어떤 음악을 액션에 붙여도 잘 붙을 정도로 리듬감이 좋다. 그야말로 관객을 쥐락펴락한다”고 소개했다. 배우 정해인에 대해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좋게 봤던 배우여서 이번에 같이한다는 소식을 듣고 ‘잘됐다’ 싶었다. 이번 영화에서 사이코패스로서의 양면성을 잘 보여 주는데, 후배지만 저도 배울 정도였다”며 “사람을 무장해제시키는 무언가가 있다. 앞으로 좋은 배우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화 뒤에 딸려 나오는 짧은 영상(쿠키 영상)은 벌써 3편을 예고한다. “당연히 3편도 하고 싶다”고 밝힌 황정민은 “서도철이 욕을 너무 하는 거 같아 다음 편에선 좀 줄이고 싶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서도철은 여전히 옆에 있으면 든든한 삼촌이나 형 같은 사람이란 건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끈한 액션을 계속 보여 주고 싶다고도 했다. “저는 늙지만 서도철은 늙지 않을 테니까요. 서도철이란 멋진 형사가 보여 주는 정의, 거기에서 오는 카타르시스를 관객들께 계속 선사해 드리고 싶습니다.”
  • “AI와 공감, 과학으로 소통하는 금천” [현장 행정]

    “AI와 공감, 과학으로 소통하는 금천” [현장 행정]

    타이탄·4족 자율주행 로봇 눈길휴머노이드·아나운서 함께 사회유 구청장 “과학 알아야 미래 있다” “로봇, 인공지능(AI)부터 우주까지 궁금한 게 생기면 언제든 질문하세요.” 첨단 과학을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과학축제가 지난 6일 서울 금천구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날 무대에 올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과학이 세상을 지배하고 과학을 모르면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6회째를 맞이하는 금천과학축제는 ‘AI와 공감하는 금천, 과학으로 소통하는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장은 이른 아침부터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아이들로 가득 찼다. 50여개 프로그램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끈 것은 대형로봇 ‘타이탄’과 4족 보행 자율주행 로봇 ‘스팟’의 공연이었다. 순찰 로봇으로도 쓰이는 스팟이 민첩하게 장애물을 피하자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인간형 로봇 ‘에이미’는 이튿날 기념식에서 전문 아나운서와 함께 사회도 봤다. 광장에 설치된 돔에는 G밸리 기업 ‘퓨너스’가 레고 블록으로 미래 도시 금천을 표시한 ‘AI그라운드’가 마련됐다. AI 축구게임 등 다양한 부스 앞에서 선생님들은 “어렵지 않아요. 도전해보세요”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문일고등학교 등 지역 초중고의 과학동아리도 부스를 열고 과학 지식을 나눴다. AI 홍보관에서는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챗GPT를 활용한 AI 아나운서 ‘이안’과 ‘큐리’는 생활과 밀접한 행정에 대해 무엇이든 답했다. 유 구청장이 ‘금천구에서 가장 유명한 게 무엇이냐’고 질문하자 “G밸리 가산디지털단지”라고 했다. 고독사 위험 1인가구를 돌보는 AI 로봇 ‘효돌이’도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과학계의 유명 인사가 직접 나선 고품격 강연에도 참가자들이 몰렸다.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한국우주국 우주생물학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내 1호 과학 탐험가인 문경수 대장이 ‘AI와 로봇의 우주탐험’을 강연했고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인공지능 시대 과학수사와 프로파일링’에 대해 설명했다. 금천과학축제는 이달 한 달간 열리는 ‘금천 GC 페스타’ 중 하나다. 지난 5일 열린 AI가 작곡한 음악을 모은 ‘금천라이브’에 G밸리 직장인들이 신선한 관심을 보였고 마리오·까르뜨니트 공장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패션을 주제로 열린 금천패션영화제는 지난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회사에서 똥 싸도 괜찮아”···호주 보건부 ‘건강 캠페인’ 화제

    “회사에서 똥 싸도 괜찮아”···호주 보건부 ‘건강 캠페인’ 화제

    호주 보건부가 참신한 건강 캠페인으로 금기를 깨는 동시에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퀸즐랜드 보건부는 이번 달 SNS를 통해 공중 건강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의 내용은 대변을 지속적으로 참으면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참는 것보다는 ‘내보내는’ 것이 낫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내용을 보다 쉽게 재미있게 전달할 방법을 찾던 보건부 측은 틱톡에서 유행하는 밈의 형식을 빌리고, 여기에 ‘회사에서 똥을 싸도 괜찮아’(It’s okay to poo at work) 이라는 자막과 음악이 등장한다. 퀸즐즐랜드 보건부는 해당 영상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공중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것을 어려워한다. 하지만 우리는 회사에서도 볼일을 두 차례씩 봐도 괜찮다고 말하기 위해 왔다”면서 “당신이 대변의 필요성을 일관되게 무시하면 대변이 대장과 치질 등 기타 심각한 문제를 꺼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은 대변 소리나 냄새 때문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심박수 증가, 식은땀,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면서 스트레스 없이 공중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몇 가지 팁을 소개했다. 퀸즐랜드 보건부가 소개한 팁은 ▲모두가 대변을 보고 산다는 것을 기억하라. 변기에 앉아 유명한 사람을 시각화하라(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화장실에 작은 향기 스프레이를 지참하고 가라 ▲장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피하라 ▲숨을 깊게 쉬거나 짧은 명상을 하라 등이다. 퀸즐랜드 보건부는 말미에 “공공장소에서 대변을 보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의료 서비스 업체에 연락해 지원을 요청하라”는 친절한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캠페인이 등장한 뒤 광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현지에서 광고대행사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 메디건은 “퀸즐랜드 보건부의 SNS 캠페인 부서는 최고의 정부 부서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공공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행위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함으로서 사람들이 이를 비밀스럽게 서로 이야기 나누기 시작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 해당 캠페인에는 수만 개의 좋아요와 댓글이 달려 관심을 입증했다.
  • 안면도로 떠나는 황홀한 가을 낙조 여행…꽃지해변 아일랜드 리솜

    안면도로 떠나는 황홀한 가을 낙조 여행…꽃지해변 아일랜드 리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무더위가 조금씩 수그러들고 있다. 가을에는 산과 들을 붉게 불들이는 단풍여행도 좋지만 붉은 단풍만큼이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황홀한 낙조도 가을 여행에 제격이다.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로 꼽히는 충남 태안의 안면도는 꽃지해수욕장 가운데 우뚝 서 있는 할미할아비 바위로 사이로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안면도에서는 하늘을 온통 붉게 물들이는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가을 낙조를 만날 수 있다. 아일랜드 리솜에서 만나는 황홀한 일몰안면도 일몰 명소는 꽃지해수욕장이다. 해변 길이만 약 3.2㎞에 달해 탁 트인 해수면 위로 떨어지는 오메가 일몰이 장관이다.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 사진촬영을 위해 전국에서 사진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리조트에서 편하게 낙조를 감상하려면 꽃지해수욕장과 맞닿아 있는 아일랜드 리솜이 좋다. 아일랜드 리솜은 해변과 바로 인접해 있어 오션뷰 객실에서 멋진 선셋을 감상할 수 있는 리조트로 유명하다. 리조트에서 투숙하지 않아도 황홀한 선셋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도 있다. 바로 해변에서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야외펍 아일랜드57이다. 300여 석 규모에 편안한 소파와 테이블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낭만적인 음악, 가벼운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탁 트인 바다와 선셋을 감상하는 분위기는 여느 해외 휴양지 못지 않다. 10월까지는 야외 라이브 공연도 이어진다. 선셋 패들보드 9월까지 운영아일랜드 리솜 앞 바다에서는 9월까지 패들보드와 서프강습도 진행된다. 동해보다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잔잔해 어린 자녀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바다가 붉게 물드는 선셋패들보드 시간은 인생사진을 찍으려 참여하는 이들이 많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곱고 단단한 사규질 모래 해변을 탐험하며 바다이야기와 해양생물을 관찰하는 해변탐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어린 아이부터 성인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다. 리조트 실내 1층 피플레이스에서는 디지털 놀이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엘포박스의 ‘톡톡박스’ 공간도 마련했다. 국내 최초의 유아용 대형 스마트 러닝 기기로 재미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해변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 프로그램국내 유일하게 해안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는 아일랜드 리솜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회용컵 카페음료 프로모션, 대용량 어메니티 사용은 물론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연 2회 대대적인 해변정화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리조트 이용객들은 상시 해변플로깅에 참여할 수 있다. 플로깅 물품은 무료로 제공되며 활동완료 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1365에 가입하면 플로깅 참여 시 봉사활동 점수도 받을 수 있다. 아일랜드 리솜은 리조트 회원 예약 후 잔여객실에 한해 합리적인 가격의 패키지상품을 판매중이다. 객실과 조식, 스파가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상품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침대와 장난감을 구비한 키즈룸 패키지 등이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 ‘청년 도시 서대문구 신촌에서 즐기는 불금과 주말’…27~29일 글로벌 대학문화축제

    ‘청년 도시 서대문구 신촌에서 즐기는 불금과 주말’…27~29일 글로벌 대학문화축제

    서울 서대문구가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축제(SWYFT-Sinchon World Youth FesTival)를 9월의 마지막 ‘불금’과 주말인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신촌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Global Wave, Sinchon Vibe)’란 주제 아래 대학과 지역사회, 글로벌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대학생중앙기획단이 프로그램 기획과 부스 운영자 및 무대 공연자 모집 등 행사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또한 50여개 대학의 재능 넘치는 학생들과 동호회, 유학생 커뮤니티 등이 참여한다. 축제 개막일인 27일 오후 5시부터는 글로벌 퍼레이드, ‘함신익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각국 대사와 대학 총장 축사, 개회 세리머니 등이 펼쳐진다. 글로벌 학생들로 이루어진 합창단과 댄스팀, 학교 밴드의 공연, 래퍼 팔로알토의 축하무대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28일에는 학생들이 만든 영상을 상영하는 신촌 영상제, 대학생 댄스배틀, 연세대 전자음악 DJ 동아리 ‘E.A.T’와 유명 DJ가 합동 공연하는 DJ파티 등이 진행된다. 저녁 8시부터는 ‘연세대 응원단과 함께하는 거리응원제’도 펼쳐져 대학응원문화를 즐길 수 있다. 29일에는 ‘영(young) 세프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여경래 셰프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기량을 뽐내는 학생들을 심사한다. 요리대회 후에는 ‘소원성취 떡메치기’가 진행되는데 현장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E스포츠 대회 ‘LOL in 신촌’은 4강까지 신촌 소재 PC방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결승은 축제 메인무대에서 현장 중계한다. 이어지는 폐막행사에는 댄스배틀 우승팀, 대학생 공연단, 초청가수 트리플에스 등의 공연이 열린다. 주말인 28∼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주한외국대사관의 전시홍보, 전통의상체험, 대학별 홍보, 청년상인의 플리마켓과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대사관, 유학생, 지역상인회가 참여하는 음식부스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9개 대학이 위치해 있는 대학도시이자 청년도시”라며 “신촌을 거대한 캠퍼스로 삼아 열리는 전 세계 청년들의 문화 교류의 장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회사에서 똥 싸도 괜찮아”…정부의 기똥찬 캠페인에 환호 터졌다[포착](영상)

    “회사에서 똥 싸도 괜찮아”…정부의 기똥찬 캠페인에 환호 터졌다[포착](영상)

    호주 보건부가 참신한 건강 캠페인으로 금기를 깨는 동시에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퀸즐랜드 보건부는 이번 달 SNS를 통해 공중 건강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의 내용은 대변을 지속적으로 참으면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참는 것보다는 ‘내보내는’ 것이 낫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내용을 보다 쉽게 재미있게 전달할 방법을 찾던 보건부 측은 틱톡에서 유행하는 밈의 형식을 빌리고, 여기에 ‘회사에서 똥을 싸도 괜찮아’(It’s okay to poo at work) 이라는 자막과 음악이 등장한다. 퀸즐즐랜드 보건부는 해당 영상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공중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것을 어려워한다. 하지만 우리는 회사에서도 볼일을 두 차례씩 봐도 괜찮다고 말하기 위해 왔다”면서 “당신이 대변의 필요성을 일관되게 무시하면 대변이 대장과 치질 등 기타 심각한 문제를 꺼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은 대변 소리나 냄새 때문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심박수 증가, 식은땀,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면서 스트레스 없이 공중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몇 가지 팁을 소개했다. 퀸즐랜드 보건부가 소개한 팁은 ▲모두가 대변을 보고 산다는 것을 기억하라. 변기에 앉아 유명한 사람을 시각화하라(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화장실에 작은 향기 스프레이를 지참하고 가라 ▲장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피하라 ▲숨을 깊게 쉬거나 짧은 명상을 하라 등이다. 퀸즐랜드 보건부는 말미에 “공공장소에서 대변을 보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의료 서비스 업체에 연락해 지원을 요청하라”는 친절한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캠페인이 등장한 뒤 광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현지에서 광고대행사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 메디건은 “퀸즐랜드 보건부의 SNS 캠페인 부서는 최고의 정부 부서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공공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행위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함으로서 사람들이 이를 비밀스럽게 서로 이야기 나누기 시작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 해당 캠페인에는 수만 개의 좋아요와 댓글이 달려 관심을 입증했다.
  • 743→619그루만 벌채할게…日 메이지신궁 외원 재개발 논란

    743→619그루만 벌채할게…日 메이지신궁 외원 재개발 논란

    일본 도쿄 메이지신궁 외원 재개발 사업자 측이 문제가 됐던 나무 벌채 규모를 줄이겠다고 타협안을 발표했다. 환경 보전과 재개발 사이에서 수년째 갈등 중인 일본 사회가 극적 타협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메이지신궁 외원 재개발 사업자 대표인 미쓰이부동산은 전날 재개발 지구에서 벌채하는 나무의 수를 기존 743그루에서 124그루 줄인 619그루로 하겠다는 재검토안을 발표했다. 또 외원의 상징인 은행나무 거리와 새로운 야구장과의 거리는 8m에서 18.3m로 떨어뜨려 뿌리 보호 등 나무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수정하기로 했다. 미쓰이부동산은 이 재검토안을 도쿄도의 환경영향평가 심의회에 제출한 뒤 주민 설명회를 열어 상세히 설명하기로 했다. 메이지신궁은 막부 시대를 종식하고 일본 근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메이지 일왕과 왕비를 봉헌한 신사로 메이지신궁 외원은 신사 밖의 부속 시설을 말한다. 외원에는 야구장과 럭비장, 공원 등이 있고 특히 외원의 상징인 은행나무 길은 도쿄시민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자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메이지신궁 외원 재개발 사업은 28.4㏊(헥타르)에 이르는 부지 안에 노후화된 야구장과, 럭비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빈 공간에 쇼핑몰 등이 포함된 초고층 빌딩 2개 동을 각각 세우는 내용이다. 문제는 재개발 지구에 있는 키 큰 오래된 은행나무 등 수목 1904그루의 상당수를 없애는 데 있다. 미쓰이부동산은 당초 743그루를 벌채하고 새롭게 837그루를 심으려고 했다. 하지만 새롭게 나무를 심으려고 해도 키 큰 기존 나무를 대체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많았다. 개발을 이유로 기존 환경을 파괴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유명인들도 앞장서 재개발 반대에 나섰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일본 국민 밴드 사잔 올 스타즈 등이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는 지난해 3월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에게 메이지신궁 외원 재개발 중단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내기까지 했다. 이처럼 메이지신궁 외원 재개발에 비판이 많지만 고이케 지사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고이케 지사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재검토안의 내용의 지금부터 정밀하게 조사하겠다”며 “사업자 측은 도민의 이해와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설명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 린킨 파크, 여성 보컬 합류에도 밴드명 고수한 이유 밝혔다

    린킨 파크, 여성 보컬 합류에도 밴드명 고수한 이유 밝혔다

    밴드 린킨 파크가 7년 만에 새로운 여성 보컬을 영입하고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밴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 등에 따르면 멤버 마이크 시노다는 밴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음악) 직업 과정 중에 멤버가 바뀌거나 보컬이 여러 명이 될 수도 있고, 이름이 바뀔 수도 있는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며 “음악에 집중하다보니 이 앨범이 가장 린킨 파크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이 (새로운) 앨범을 많이 들으면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6년 결성된 린킨 파크는 전 세계 통산 1억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보컬 체스터 베닝턴의 ‘스크리밍 창법’과 록·힙합 사운드를 결합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7년 7집 발매를 두 달 앞두고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세상을 떠났다. 이후 팀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5일에는 새로운 멤버 영입 소식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컴백 일정을 발표했다. 여성 보컬 에밀리 암스트롱과 드러머 콜린 브리튼이 합류했다. 해당 공연에서는 새 싱글 ‘디 엠프티니스 머신’(The Emptiness Machine)을 발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린킨 파크의 새 앨범 ‘프롬 제로’(FROM ZERO)는 11월 15일 발매된다. 오는 28일 한국 공연…아시아 중 유일 린킨 파크는 오는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친다. 한국 공연은 13년 만이다. ‘프롬 제로 월드 투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을 시작으로 독일 함부르크, 영국 런던, 한국, 그리고 콜롬비아 보고타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6회 공연 중 한국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진행되는 공연이다. 티켓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에 앞서 11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전 9시 59분까지 아티스트 주관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된다.
  • “영탁 순위 올리려 3000만원 지급”… ‘음원 사재기’ 재판서 전 소속사 대표 인정

    “영탁 순위 올리려 3000만원 지급”… ‘음원 사재기’ 재판서 전 소속사 대표 인정

    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가 ‘음원 사재기’ 혐의 재판에서 “음원 순위를 올리려고 업체에 돈을 지불한 건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업무방해 혐의 등 일부 법리에 관해선 다툴 것이 있다고 주장했다. 영탁의 전 소속사 밀라그로의 이재규 대표 측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가 심리한 이 대표와 전 연예기획사 대표 김모씨 등 11명의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죄 혐의 첫 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 자체는 특별한 이견이 없다”며 “음원 순위를 높여주겠다기에 3000만원을 지급한 사실은 인정한다”고 했다. 다만 “법리적으로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음산법) 위반이나 업무방해죄에서 얘기한 허위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는 부분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4개 소속사를 상대로 순위 조작을 해준 주범으로 꼽힌 김씨 측 변호인도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하고 자백한다”면서도 “일부 법리적 주장이 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500여대의 가상 PC와 대량 구입한 IP,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 1627개를 이용해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5개 음원을 172만 7985회 반복 재생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가 운영하는 회사의 소속 가수 음원을 비롯해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네이처의 ‘웁시’, KCM의 ‘사랑과 우정 사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와 함께 다른 소속사 3곳의 관계자들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한 소속사 대표는 “음원이 순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소셜미디어(SNS) 마케팅을 의뢰한 건 맞지만, 음원 순위 조작을 부탁한 것은 아니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또 다른 소속사 대표도 “마케팅 회사를 소개한 것뿐 순위조작 하는 곳을 소개한 것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이날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자백한 피고인들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 증거 채택 및 증거능력 판단 등을 위해 한 기일 더 재판을 열기로 했다. 이날 3명의 피고인이 불출석해 다음 기일에는 이들도 출석한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 [자치광장] 도시의 미래는 도서관에 있다

    [자치광장] 도시의 미래는 도서관에 있다

    어린 시절 동네 어디선가 ‘삼총사’나 ‘레미제라블’ 같은 책을 발견해 즐겁게 읽은 기억이 있다. 돌이켜 보면 그 작은 시골 여기저기에 책이 있었던 게 놀랍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려 애쓴 어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대체로 이른 나이에 책을 접하고 도서관을 경험하며 자랐다. 도서관은 인류의 지혜를 담아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문을 연다. 공공성이 큰 만큼 미래 가치 또한 무궁무진하다. 게다가 요즘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경직된 공간에서 나아가 역동적이고 활기찬 곳으로 바뀌는 추세다. 지난 6년간 중랑구 5~7세 어린이 1만 2019명이 ‘취학 전 천권 읽기’에 참여한 동력은 부모들의 노력과 함께 도서관의 역할이 컸다. 까치 인형 탈을 쓰거나 때론 마녀 옷을 입은 사서가 반기고 이야기 할머니가 그림책을 정답게 읽어 주는 곳, 베트남어 등 낯선 외국어가 들리고 재미있는 놀이까지 있다. 아이들은 도서관 갈 날을 기다렸다. 그리고 이제 도서관은 책 읽는 곳을 넘어 문화센터이자 커뮤니티센터로 성장하고 있다. 중랑상봉도서관은 초등학생을 위한 ‘창작공작실’을 운영하며 양원숲속도서관은 야외 텃밭이 있어 수확물을 나누기도 한다. 중랑구립정보도서관 1층 마을자료실은 중랑구의 역사와 망우역사문화공원 자료를 한데 모은 박물관이자 전시장 역할을 톡톡히 한다. 성인들은 도서관을 제2의 학교처럼 다닌다. 독서 토론 리더, 이야기 활동가 양성 과정으로 인생의 새 길을 찾고 삶을 풍성하게 채우는 인문학 강의를 듣는다. 어떤 강의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다. ‘지혜학교’에서는 영화를 보고 ‘중랑이음인문학’은 강연 후 동아리방에서 독서 토론을 한 후 음악 공연을 관람하는 식이다. 1층 개방 공간에서 아코디언 연주 소리가 들리자 더위를 피해 도서관을 찾은 주민들은 신선하다는 반응이었다. 이 외에도 도서관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 한 20대 독서동아리 참여자는 “여러 세대를 만나 진지하게 대화할 수 있어 시야가 확장되고 위안이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세대를 넘어 주민들이 만나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에 어떤 도서관은 밤에도 불이 환하다. 중랑구는 주민 곁에 크고 작은 도서관을 늘리며 이 같은 노력에 부응하고 있다. 신청사를 건립할 때 도서관을 추가하고 동네 곳곳에 작은 도서관을 개관해 2018년 43개였던 도서관이 현재 77개로 늘었다. 48개 초중고등학교 도서관도 재탄생 중이다. 6년간 27곳이 바뀌었고 이 중 11개는 지역사회에 개방한다. 학생들이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에 도서관을 찾고 학부모는 독서 토론 모임을, 교사는 수업 시간에 여러 책을 활용한다. 중랑구의 도서관들은 ‘상호대차서비스’로 연결돼 있다. 원하는 책이 멀리 있어도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여 반납이 가능하다. 중랑구 전체 도서관을 연결해 하나의 도서관처럼 활용할 수 있다. 6개 지하철역 스마트도서관도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한 나라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에 가고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에 가라”는 말이 있다. 어려서 아장아장 도서관을 찾았던 아이는 다시 학교 도서관과 동네 도서관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지혜를 나누는 도서관에서 주민들이 만나고 시민이 성장한다. 도시의 미래가 도서관에 있다. 우리가 도서관에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하는 이유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 온 가족 신명나게, 연인과 오붓하게… 4色 무대 ‘강추’

    온 가족 신명나게, 연인과 오붓하게… 4色 무대 ‘강추’

    추석 연휴가 오는 14일부터 닷새간 이어진다. 오랜만에 가족·친지를 만나 회포를 풀고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운 뒤에는 공연장을 찾아 마음의 양식을 쌓는 건 어떨까. ‘휘영청 둥근 달’ 명절엔 역시 국악세태가 변했다고 해도 명절 분위기를 돋우기에는 전통 공연이 제격이다. 국립국악원은 추석 당일인 17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휘영청 둥근 달’을 공연한다. 궁중 행진음악인 ‘대취타’, 풍년을 기뻐하는 뜻을 담은 ‘경풍년’, 구전 노래인 민요 등 다채로운 국악의 매력을 선보인다. 추석을 대표하는 놀이 ‘강강술래’, 신명 나는 장단과 화려한 몸동작이 특징인 ‘판굿’도 만날 수 있다. 소고춤과 장구춤이 가세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창작극도 있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이자 소리꾼, 배우, 작창가 이자람의 창작 판소리 ‘노인과 바다’가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동명 소설을 각색해 판소리로 만든 작품으로 2019년 두산아트센터에서 초연된 이래 영국 런던 등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립극단이 민간 우수작을 다시 선보이는 ‘2024 기획초청 Pick크닉’ 선정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서울예술단 창작 가무극 ‘금란방’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술과 소설이 금지된 억압의 시대에 비밀 공간인 금란방에서 벌어지는 얘기다. 불합리한 금기에 맞서 할 말은 하고 살겠다는 여성과 서민들의 굳은 의지가 시끌벅적한 소동극의 형태로 펼쳐진다. 배우와 관객이 함께 어울리는 현대판 마당놀이의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다. 오는 29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 대학로 가서 ‘고도’를 기다려 볼까대학로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사뮈엘 베케트의 명작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코미디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추천작으로 꼽을 만하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분장실에서 주인공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의 대역 배우 두 명이 예술, 인생, 연극 등을 주제로 나누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진지한 대화가 원작과는 다른 매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관록의 배우 이순재와 최민호, 곽동연 등 젊은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해 오는 12월 1일까지 공연한다. ‘빨간부츠’ 남자들한테 반해 볼래뮤지컬도 빼놓을 수 없다. 80㎝ 길이의 빨간 부츠를 신은 남자 배우들이 등장하는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뮤지컬 ‘킹키부츠’가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아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초연부터 롤라 역을 맡아 흥행 돌풍을 일으킨 강홍석을 비롯해 터줏대감 배우들이 이번에도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오는 11월 10일까지 만날 수 있다. 귀로 듣는 ‘센과 치히로’는 어때?온 가족이 즐길 만한 클래식 공연도 풍성하다. 오는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일본 영화음악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영화음악을 모은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4’가 열린다.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천공의 성 라퓨타’ 속 OST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오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영화 ‘해리포터’, ‘인터스텔라’,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주제곡을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오케스트라 슈퍼콘서트 인 추석 위드 또모’ 공연이 열린다.
  • ‘오페라 스타’ 게오르기우 무대 난입 논란

    ‘오페라 스타’ 게오르기우 무대 난입 논란

    한국을 찾은 루마니아의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 안젤라 게오르기우(59)가 공연 도중 무대에 난입하고, 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에도 나오지 않는 등 돌발 행동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게오르기우는 지난 8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서울시오페라단의 ‘토스카’ 공연 중 상대역인 테너 김재형이 ‘별은 빛나건만’을 부른 뒤 즉흥적으로 앙코르를 하자 무대 오른쪽에서 서성거리다 지휘자 쪽으로 다가와 음악을 멈추라는 손짓을 했다. 그는 이어 “이건 독주회가 아니라 오페라다. 나를 존중하라”고 말한 뒤 퇴장했다. 게오르기우는 다음 장면에 등장해 공연을 마쳤지만 객석은 크게 술렁였다. 뒤이은 커튼콜 때도 한참 동안 나오지 않다가 뒤늦게 짧게 나타나 인사도 하지 않고 사라져 관객의 야유가 쏟아졌다. 게오르기우는 앞서 201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토스카’ 공연에서도 상대 배우가 앙코르곡을 부르자 이에 항의하며 무대에 한참 동안 나타나지 않은 전례가 있다. 세계적인 디바의 이런 돌출적인 무대 매너에 “관객을 무시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 관객은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VIP석 20만원, R석 15만원, S석 12만원 등에 판매됐다. 세종문화회관은 게오르기우의 소속사에 강력한 항의 표시와 함께 한국 관객에 대한 사과를 요청했지만 9일 오후까지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환불 요청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논의 중으로 아직 결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페라 공연 중 앙코르곡을 선보이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지만 아주 드물지도 않다. 다만 일부에선 오페라가 여러 명의 배우가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술 장르인 만큼 공연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즉흥적인 앙코르는 지양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머릿속 스위치 켜고 3분간 골몰…원하는 멜로디 나올 때까지 반복”

    “머릿속 스위치 켜고 3분간 골몰…원하는 멜로디 나올 때까지 반복”

    ‘냉정과 열정 사이’ 등 日 OST 거장3000곳 누빈 경험이 작곡의 큰 자산산 병풍처럼 둘러진 ‘포레스트 리솜’이곳 풍경도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 “서른다섯 살까지 뮤지션들을 지원하는 일을 하며 3000곳 이상을 누볐습니다. 당시 경험이 작곡가로서 큰 자산이 됐습니다.” 일본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2001)를 비롯해 각종 영화·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작곡가로 유명한 일본의 거장 요시마타 료(65)가 경치를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6일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 레스트리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전국을 누비면서 본 풍경이 여전히 머릿속에 모두 다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드라마나 영화 대본을 받았을 때 예컨대 남쪽 섬이라면 오키나와를 떠올리면서 영상에 어떻게 녹일까 생각하며 작곡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진행한 포레스트 리솜 레스트리는 산이 병풍처럼 둘러진 곳으로 특히 스파를 즐기면서 풍경을 감상할 때 운치를 더한다. 각종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이곳의 경치를 찍은 사진들이 자주 올라온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며 “이곳의 풍경도 앞으로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10일까지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참석차 방한한 요시마타는 영화음악 분야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음악가에게 주는 제천영화음악상을 받았다. “음악에 특화된 영화제가 있다는 건 음악가들에게 아주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힌 그는 “상을 받으니 한국에서 제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실감한다”며 웃었다. 서른일곱 살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다는 요시마타는 “엔니오 모리코네의 ‘뉴 시네마 파라다이스’ CD를 듣고 ‘OST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구나’ 싶었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체험이었다”며 “음악을 들은 뒤 나중에 영화를 보고 싶게 만드는 작곡가가 되고 싶었다”고 돌이켰다. 그는 다만 OST에 대해 “너무 두드러져선 안 된다. 예컨대 주인공의 눈물이 그렁그렁할 때 관객들이 그 감정을 조금 더 느끼도록 ‘푸시’하는 식으로 밀어주는 역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OST가 좋은 평가를 받을 때는 영화나 드라마가 히트를 쳤을 때였다. 그래야 음악까지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더라”고 말했다. 작곡을 잘하는 자신만의 팁도 소개했다. “악상을 떠올릴 때 3분 동안 머릿속의 스위치를 켜고 골몰한다. 원하는 멜로디가 나오지 않으면 일단 멈춰서 스위치를 끄고, 다른 일을 하다 또다시 3분 동안 집중하는 일을 반복한다”며 “가끔 멜로디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그럴 때 바로 키보드 앞으로 달려간다”고 밝혔다. 수십 년 동안 작곡을 하면서 명성도 얻었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만의 색깔을 찾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냉정과 열정 사이’ OST 이후 ‘애절한 멜로디는 요시마타가 참 강하다’ 이런 이야길 듣고 있다. 그때 제 색깔이 입혀진 것 같다”며 “내 이름을 듣고 ‘아, 요시마타는 이런 작곡가’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