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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메라타 솔, 7월 예술의전당서 두 가지 색깔의 특별한 음악회

    카메라타 솔, 7월 예술의전당서 두 가지 색깔의 특별한 음악회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이끄는 앙상블 카메라타 솔이 오는 7월 다른 매력을 지닌 두 개의 특별한 공연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나란히 선보인다. 첫 무대는 7월 3일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겹의 미학 III’이다. 음악을 다층적 구조로 바라보는 장기 프로젝트의 세 번째 무대로, 올해는 “음악은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확장되는가”라는 근원적 질문에 집중한다. 하나의 선율이 구조를 이루고 다층적 공간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새무얼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요하네스 브람스의 ‘이중 협주곡’, 벨러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2번’으로 풀어낸다. 지휘자 서진과 독일 첼리스트 엘다르 사파라이예프가 협연한다. 정경영 한양대 음악대학장이 해설을 덧대 이해를 돕는다. 이어 7월 5일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 기념 실내악 공연 ‘모차르트의 초대장’을 올린다. 모차르트의 선율을 변주한 루이 슈포어의 ‘포푸리 2번’을 시작으로 E♭장조 조성 위에 서로 다른 악기가 정교하게 조합하며 하나의 음악으로 완성돼 가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와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연주한다. 특히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는 더블베이스가 추가된 대육중주 버전으로 편곡돼 7인의 풍성한 앙상블을 들려준다. 이 무대에는 한국 비올라계의 대모 조명희,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 강윤지를 비롯해 김형은(바이올린), 우세라(바이올린), 이길재(첼로), 고준영(첼로), 김현진(더블베이스) 등 카메라타 솔의 주축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카메라타 솔은 본 공연에 앞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모차르트홀에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피아니스트 채문영 3주기 추모음악회를 연다. 이어 7월 29일에는 KBS음악실 생중계를 통해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NOL(놀)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샤이닝랩 컬처 이노베이션, 최부미 작가와 미디어 오케스트라 《EIGEN》 전시

    샤이닝랩 컬처 이노베이션, 최부미 작가와 미디어 오케스트라 《EIGEN》 전시

    - 샤이닝랩 주식회사 주최/주관, 2026년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아트코리아랩 시연장 B, C에서 진행 샤이닝랩 주식회사는 작곡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최부미의 신작 미디어 오케스트라 설치 작업 《GENOPSY #4 - EIGEN》을 2026년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 시연장 B, C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GENOPSY #4 - EIGEN》은 샤이닝랩 컬처 이노베이션의 기획 전시 프로젝트로 작가 최부미의 오페라 연작 《침묵 속에서 시간을 듣다》에서 확장된 GENOPSY 시리즈의 네 번째 챕터다. 《침묵 속에서 시간을 듣다》는 2025년에 시작된 오페라 연작으로, 전통적인 무대와 객석, 서사와 재현의 구조를 벗어나 관객, 퍼포머, 오브제, 빛, 사운드, 미디어 시스템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하나의 예술 생명체로 작동함을 나타내는 Gene과 Biopsy의 합성어다. 존재 안에 숨겨진 구조와 반응을 채취하듯 관찰하는 작업적 태도에서 출발한다. 이번 작업의 제목인 EIGEN은 고유값, 고유상태, 고유한 성질을 뜻하는 개념에서 출발한다. 《GENOPSY #4 - EIGEN》에서 공간은 고정된 배경이 아니라, 관객의 몸과 소리를 감지하고 반응하는 장으로 작동한다. 관객이 공간 안으로 들어오고, 움직이고, 목소리를 내고, 악기를 연주하는 순간, 빛과 사운드는 그 관계 안에서 새롭게 형성된다. 아티스트 최부미는 “이 작업에서 공간은 이미 완성된 장면을 보여주는 무대가 아니다.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개입하느냐에 따라 매 순간 다른 상태가 출현한다. 관객과 공간이 만나는 순간마다 드러나는 하나의 고유상태, 그것이 EIGEN이다”라고 설명했다. 《GENOPSY #4 - EIGEN》은 음악, 미디어, 설치, 레이저, 관객 참여를 하나의 관계형 시스템으로 연결하며, 공간이 어떻게 하나의 살아 있는 장으로 변화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최부미 작가가 지속해온 오페라적 실험은 이번 작업을 통해 무대 밖 공간으로 확장되며, 관객의 몸과 소리가 작품의 구조 안으로 직접 들어오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오케스트라로 제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분야별 창작진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최 작가가 콘셉트와 작곡, 레이저 디자인, 연출을 맡았으며, 조상욱(아트), 나지웅(음악·프로그래밍), 김준호(사운드 디자인), 원근희(어시스턴트)가 제작에 참여했다. 샤이닝랩 주식회사가 주최·주관하고 세레나안이 제작했으며, 기획은 구강림, 운영은 고경환·최민주가 맡았다.
  • 3인 3색으로 풀어낸 전통장단…소나기 프로젝트 20주년 신작 ‘삼채’

    3인 3색으로 풀어낸 전통장단…소나기 프로젝트 20주년 신작 ‘삼채’

    문화예술공동체 소나기 프로젝트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 ‘삼채(三彩)’를 선보인다. 오는 7월 18일 서울 중구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지난 2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창작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과 소나기 프로젝트가 공동 기획·제작했다. ‘삼채’는 세 명의 연주자 장재효, 류승표, 정현아가 가진 고유한 음악적 색채이자 전통 풍물놀이에서 가장 널리 연주되는 대표 장단의 이름이기도 하다. 대중적인 장단인 삼채를 중심으로 전통 가락의 특징과 각자의 에너지를 표출하며 다층적인 무대를 만든다. 여기에 특별 출연진으로 서울행진과 소리꽃이 합류한다. 서울드럼페스티벌을 통해 결성된 서울행진은 타악 중심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소리꽃은 전통 판소리와 현대적 움직임을 결합한 무대로 공연의 다양성을 더한다. 장재효 소나기 프로젝트 대표는 남산국악당을 통해 “이번 공연은 지난 20년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담아 올리는 헌정의 무대이자 앞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출발점”이라면서 “전통 장단 삼채를 통해 우리 음악이 지닌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다양한 표현 가능성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공연 티켓은 전석 3만원.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막 오른 부산모빌리티쇼…‘AI 품은’ 아반떼 vs ‘3750만원’ BYD PHEV 가성비 공습

    막 오른 부산모빌리티쇼…‘AI 품은’ 아반떼 vs ‘3750만원’ BYD PHEV 가성비 공습

    무뇨스 사장 “한국 시장은 베이스 기지…SDV 등 투자 늘릴 것”서울모빌리티쇼와 함께 국내 양대 자동차 전시회로 꼽히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다음달 5일까지 ‘내일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 현대자동차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국민 세단 ‘아반떼’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중심의 테크 기업으로 전환할 것임을 선언했다. 중국 BYD는 3000만원대 가성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국내 시장 공략을 선언하는 등 하반기 신차 대전이 불붙게 됐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단순히 차량 개발뿐만 아니라 로보틱스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기술에도 점차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5년간 125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무뇨스 사장은 이에 대해 “저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베이스 기지로서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 중형차급 공간에 AI 통한 대화형 차량 제어 환경특히 현대차는 이날 6년만의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아반떼’(신형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국민차’로 알려진 준중형 세단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하며, 내연기관 중심의 대중 세단도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점을 실증해보였다. 신형 아반떼의 핵심은 ‘커진 차체’와 ‘디지털 경험’이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55㎜ 길어졌고 휠베이스는 30㎜ 늘었다. 전폭도 30㎜ 넓어지면서 준중형 세단이지만 중형차급에 가까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운전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닿는 위치에는 차속, 변속단, 경로 등 주요 정보를 보여주는 슬림 디스플레이도 배치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소프트웨어다. 신형 아반떼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들어간다. 얼마전 출시한 ‘더 뉴 그랜저’에 이어 현대차의 차세대 디지털 경험을 대중 세단으로 확장한 것이다. 실내 중앙에는 14.6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가 배치되며, 물리 버튼도 함께 유지해 직관적인 조작성을 살렸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와 차량용 앱마켓을 통해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차별화를 꾀한다. 글레오 AI는 자연어 기반의 연속 대화를 이해하고, 차량 제어뿐 아니라 지식 검색, 여행 일정 추천, 감성 대화 등을 지원한다. 플레오스 앱마켓을 통해 영상,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 외부 앱 서비스도 차량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형 아반떼는 3분기 중 트림별 사양, 공인 연비, 판매 가격이 공개되고 계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시장에 ‘플레오스 커넥트 월드’를 조성해 관람객이 차량 안팎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커넥티드 익스피리언스 바’에서는 주요 기능과 사용성을 실차와 외부 장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플레오스 커넥트 앱 빌더’에서는 개방형 차량용 앱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기아 PBV 3종 라인업 공개…제네시스는 마그마 GT콘셉트 선보여기아는 목적기반차량(PBV)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PV5 패신저 2-2-3’, 패신저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 신규 라인업을 공개하는 한편 어린이 통학차량, 아이스크림 트럭, 이동형 펫 팝업스토어, 모바일 뱅크, AI 순찰차 등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전시해 PBV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니즈를 모빌리티로 실현시켜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기차(EV) 티어 1’ 브랜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MAGMA)의 방향성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르망24시 출전을 통해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비전을 보여준 ‘GMR-001 하이퍼카 실차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BYD, 독자 PHEV 기술 적용 ‘씨라이언6 DM-i’로 가성비 공세 예고수입차 중에서는 중국 전기차 BYD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씨라이언6’ DM-i 전륜구동(FWD)모델의 가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터리를 탑재해 평소엔 전기차처럼 쓸 수 있는 PHEV SUV인데도, 국산 중형 하이브리드 SUV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가격인 3750만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전기차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부담을 느끼는 고객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완전한 전동화로 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PHEV가 충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BYD가 기존 PHEV와 다른 점으로 강조하는 건 ‘전기차 기반 하이브리드’라는 점이다. 이번 신차에는 BYD의 독자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DM-i’가 적용돼, 일반 하이브리드처럼 엔진이 주행을 이끄는 방식이 아니라 전기 모터가 대부분의 구동을 담당한다. 이에따라 실제 승차감도 전기차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 모드만으로 복합 기준 최대 70㎞를 주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18㎾급 DC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6인치 디스플레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360도 서라운드 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도 기본 적용됐다.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전동 조작, 통풍, 열선 기능을 넣었고, 뒷좌석에도 열선과 시트백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했다. 다른 완성차 업계도 BYD의 가격 공세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BYD 부스를 참관하던 다른 업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국내에 나와있는 PEHV가 5000만원 이상으로 일반 하이브리드차보다는 가격이 비싼데도 3000만원 후반대의 가성비를 제시한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BWM, 한정판 ‘네로 루쏘 에디션’ 국내 첫 공개BMW그룹은 BMW, 미니(MINI), BMW 모토라드를 통해 모두 13종의 차량을 선보였다. BMW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135대 한정 모델인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을 공개하고 ‘BMW i7 M70 xDrive M 퍼포먼스 투톤 에디션’, ‘더 뉴 BMW iX3’ 등 플래그십과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네로 루쏘 에디션은 국내 시장에 29대가 배정돼 전체 물량의 20% 이상이 한국에서 판매되는 것이다. BMW그룹 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저희는 수입차 시장의 발전뿐 아니라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미니는 다음달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미니 JCW 개러지’를 연다고 밝혔다. 고성능 브랜드 JCW의 고객 특화 서비스 공간인 미니 JCW 개러지는 JCW 고객 전용 맞춤화된 공간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 확장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내일 8명 예약 가능한 종로 식당 추천해줘” 네이버, 대화형 검색 ‘AI탭’ 정식 출시

    “내일 8명 예약 가능한 종로 식당 추천해줘” 네이버, 대화형 검색 ‘AI탭’ 정식 출시

    네이버가 기존에 베타 서비스로 운영하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정식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AI 검색 체계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AI탭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이해해 답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쇼핑, 장소 탐색, 예약 등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다. 네이버 사용자는 누구나 모바일과 PC 검색창의 AI탭 버튼을 통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7월부터는 AI 브리핑 하단의 대화창에서도 AI탭으로 진입해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 기존 검색창인 ‘그린닷’은 AI탭 중심으로 재편된다. 그린닷의 기능 중 멀티모달(다양한 콘텐츠) 검색의 핵심 도구 ‘스마트렌즈’는 검색창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AI탭 버튼 옆으로 이동하고 ‘음악 검색’은 AI탭 안으로 통합됐다. 지난 4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에서 시작한 AI탭은 약 2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400만 명을 돌파했다. 정보 탐색을 넘어 사용자 행동을 유기적으로 이끄는 ‘실행형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들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AI탭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상품과 장소의 카드 클릭률(CTR)은 각각 20% 이상을 기록했으며, AI탭 이용 빈도가 높을수록 쇼핑과 플레이스 서비스 등으로 연결되는 비율도 함께 증가했다. 실제 AI탭을 11회 이상 방문한 사용자는 1회 방문 사용자 대비 상품 클릭은 2.7배, 장소 클릭은 2배 높게 나타났다. 이번 AI탭 정식 버전에는 네이버 지도 및 실시간 예약 가능 시간대를 답변 안에서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기능도 더해졌다. 사용자는 식당이나 카페, 특정 장소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도 확인부터 예약 및 방문까지 필요한 행동을 한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다. 네이버는 해당 특화 모델을 기반으로 AI탭의 에이전트 역량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사용자의 예산과 선호 지역 등을 반영해 맞춤형 부동산 매물을 추천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또 건강검진 결과지를 업로드하면 개인 맞춤형 생활 습관 및 건강 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건강 에이전트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광현 네이버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CDO)는 “AI탭은 네이버의 독보적인 서비스 생태계와 데이터 인프라, AI 기술력이 집약된 대표 사례”라며 “수천만 네이버 사용자가 검색창에서 바로 AI탭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탐색에서 실행까지 연결되는 차별화된 에이전트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장성군, 27일 백양사서 ‘숲 속 여가’ 개최… 음악과 마켓이 함께하는 문화 산책

    장성군, 27일 백양사서 ‘숲 속 여가’ 개최… 음악과 마켓이 함께하는 문화 산책

    전남 장성군이 27일 오후 2시 백양사 인근 내장산국립공원 백암탐방안내소에서 ‘숲 속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장성군이 주최하고 지역 예술단체 ‘청춘그루터기’가 주관하는 ‘숲 속 여가’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4월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이 사업은 공연 중심의 ‘숲 속 여가’, 강연을 주제로 한 ‘꿈꾸는 여가’, 경로당 순회 체험 프로그램인 ‘마음 속 여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상무대 공병학교 역사 강연, 장성소방서 재즈 공연, 청강창극단 황룡시장 공연, 필암서원 ‘카네이션 바람떡’ 만들기 등 장성군 곳곳을 누비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에 열리는 ‘숲 속 여가’에서는 푸른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결후밴드’의 감성적인 공연과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마실마켓’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 개인 컵(텀블러)을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무료로 차를 제공하며,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도서 대여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6~13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백암 레인저 직업탐험’ 프로그램은 참여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일상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서 ‘얼쑤’… 흥 넘친 서울국악축제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서 ‘얼쑤’… 흥 넘친 서울국악축제

    지난 19일 밤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의 어둠과 정적을 뚫고 전통 가락과 춤사위가 울려퍼졌다. 굵은 빗줄기도 아랑곳하지 않는 국악 명인과 청년 국악인, 동호인, 국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열기로 제8회 서울국악축제는 한껏 달아올랐다. 메인 공연은 오후 8시부터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의 반포대교 동쪽 편에 마련된 무대에서 진행됐다.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신명 나는 소리로 흥을 돋우며 공연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전통 국악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공연팀 ‘비손’의 무대와 남도 음악 거장인 이태백 명인의 아쟁 연주가 이어졌다.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함께 무대에 올라 신곡인 ‘위(WE) 대한 아리랑’을 열창했다. 국악 비보잉 팀 ‘라스트릿 크루’는 거문고 6중주 곡 ‘도깨비불’에 맞춰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4인조 밴드 ‘카디’는 객석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카디에는 서울대 국악과 출신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이 있어 록과 국악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우비를 입고 객석을 지키며 끝까지 공연을 즐겼다. 2019년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서울국악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종로구 돈화문국악마당과 광화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등에서 진행됐던 축제는 넓은 공간에서 많은 시민을 만나기 위해 올해부터 반포한강공원으로 무대를 옮겼다. 메인 공연 전 반포대교 서쪽 편에서 진행된 ‘열린 무대’에서는 언남초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전통예술단이 풍물과 함께 행진을 하며 흥을 돋웠다. 부대 행사로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가야금·장구·판소리 등 국악을 직접 배워 보는 ‘국악기 탐험대’, 미니 전통악기 만들기, 국악기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됐다. 시민들은 전통놀이 체험존에서 투호놀이, 비석치기, 대형 윷놀이 등을 해보며 축제를 즐겼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궂은 날씨에도 행사를 안전하고 즐겁게 즐겨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국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국악이 서울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핵심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마포문화재단, 7월 무더위 식힐 ‘가성비’ 음악 공연 4편

    마포문화재단, 7월 무더위 식힐 ‘가성비’ 음악 공연 4편

    마포문화재단이 7월 무더위를 식혀줄 가성비 음악 공연 네 편을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오페라, 뮤지컬, 한국가곡, 클래식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전석 1만~2만원에 만날 수 있다. 7월 1일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오페라의 정수를 모은 ‘불멸의 오페라’로 가성비 시리즈의 문을 연다. ‘사랑의 묘약’, ‘카르멘’의 다채로운 선율부터 비극적 서사를 지닌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의 주요 아리아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김재민, 바리톤 박정민 등 국내 대표 성악가들과 늘해랑 리틀싱어즈가 출연한다. 오페라 평론가 손수연이 해설을 덧대 감동의 밀도를 높인다. 2일 공연하는 ‘한여름 밤의 뮤지컬’은 친숙한 뮤지컬 멜로디로 구성한 갈라 콘서트다. ‘맨 오브 라만차’, ‘노트르담 드 파리’, ‘인어공주’, ‘알라딘’, ‘레베카’ 등 명작 뮤지컬과 애니메이션 넘버로 채운다. 뮤지컬 배우 안갑성(바리톤)과 김민주, 윤지인, 박유겸이 출연한다. 어린이 앙상블 위드엔젤스, 밴드 코리아모던필 앙상블이 협연하며 입체적인 사운드를 만든다. 3일은 ‘한국가곡의 밤’이다. ‘향수’, ‘목련화’ 등 고전 가곡부터 ‘마중’, ‘첫사랑’,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현대 가곡까지 아우르며 진한 서정의 언어로 우리 고유의 정서와 낭만을 전한다. 소프라노 손정윤,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테너 김기선, 바리톤 유진호가 깊이 있는 음색으로 노래한다. 15일에는 마포문화재단의 간판 마티네 프로그램인 ‘맥(MAC)모닝 콘서트’를 준비했다. 지휘자 김광현과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 오케스트라 M이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카를 마리아 폰 베버의 ‘오이리안테 서곡’,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풍성한 오전을 선사한다. 1~3일 공연은 전석 1만원, 오전 11시에 올리는 ‘맥모닝 콘서트’는 전석 2만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소설가 이승우, 하종현 화백, 배창호 영화감독 등 7인 대한민국예술원 신입회원 선출

    소설가 이승우, 하종현 화백, 배창호 영화감독 등 7인 대한민국예술원 신입회원 선출

    소설가 이승우, 하종현 화백, 배창호 영화감독 등이 대한민국예술원 신입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예술원이 25일 문학·미술·음악·연극·영화 분야를 대표하는 원로 예술인 7명을 신입회원으로 선출했다. 이어 대한민국예술원상과 젊은예술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문학 부문에서는 소설가 이승우가 선정됐으며, 미술 부문에서는 화가 하종현 홍익대 명예교수, 원문자 이화여대 명예교수, 송수련 중앙대 명예교수가 신입회원으로 선출됐다. 음악 부문에서는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대금 연주자인 임재원이 선정됐고 연극 부문에서는 연극평론가 유민영, 영화 부문에서는 영화감독 배창호가 새롭게 예술원 회원으로 합류했다. 예술원은 기존 회원 76명과 신입회원 7명을 포함해 총 83명의 회원 체제로 운영된다. 1954년 설립된 대한민국예술원은 ‘대한민국예술원법’에 따라 예술 창작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예술 경력 30년 이상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전국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와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신입회원을 선발한다. 예술원은 제71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도 발표했다. 문학 부문에는 소설가 이동하, 음악 부문에는 피아니스트 김대진, 연극 부문에는 연출가 김도훈이 선정됐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수여해 온 상으로 문학·미술·음악·연극·영화·무용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창작 활동을 통해 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주어진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젊은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수상자도 함께 발표됐다. 문학 부문에서는 소설가 최은영, 미술 부문에서는 김민애 작가가 선정됐다. 음악 부문에서는 작곡가 김신과 대금 연주가 유경은이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연극 부문은 김수정 연출가, 영화 부문은 윤가은 감독, 무용 부문은 홍경화 무용가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2년 제정된 젊은예술가상은 만 45세 이하 예술인(음악 부문은 만 40세 이하)을 대상으로 수여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500만원이 지급된다. 예술원은 전국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와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예비 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제71회 대한민국예술원상과 제5회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7일 개최될 예정이다.
  • 관악구 별빛내린천에서 음악분수 보며 야간산책

    관악구 별빛내린천에서 음악분수 보며 야간산책

    서울 관악구는 지난 24일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음악분수 개장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음악분수는 별빛내린천을 명소로 만들기 위해 봉림교 상류에 설치된 수경시설이다. 길이 44m, 폭 2.8m의 ‘직선형 분수’로 5가지 형태를 연출할 수 있다. 최고 20m까지 솟아오르는 시원한 물줄기가 음악, 조명과 어우러져 역동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음악분수는 10월까지 매일 정오와 오후 7시, 8시에 20분씩 운영된다. 분수 주변에는 수변 테라스와 무대도 갖춰져 있다. 주변에는 즐길 수 있는 신원시장·별빛신사리 등 상권도 발달돼 있다. 구는 별빛내린천에 ‘머물고 즐기는 관광 콘텐츠’를 강화함에 따라 장시간 체류 방문객 비중이 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구는 2024년 가설한 신화교 밑에도 조명을 신설했다. 경관조명은 매일 일몰 후 30분 이후부터 오후 10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민선 7, 8기에 걸쳐 별빛내린천 명소화 사업부터 생태하천 복구까지 주민의 힐링 시설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도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동구, 실버뮤지컬 ‘청춘과 추억’ 개최

    성동구, 실버뮤지컬 ‘청춘과 추억’ 개최

    서울 성동구는 오는 30일 실버뮤지컬 ‘청춘과 추억’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 실버뮤지컬 출연자 12명과 초대가수가 함께 행당동 소월아트홀에서 세대공감형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어르신 세대의 추억과 삶의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은 ‘청춘의 기억’, ‘삶의 희로애락’, ‘동행과 축제’ 등 인생의 다양한 순간들을 음악과 이야기로 엮어 구성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문화예술 활동의 주체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효녀가수 이수나’의 특별공연도 함께 마련돼 어르신 세대는 물론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실버뮤지컬 공연은 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 입장이다. 관련 문의는 구청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중음악 가사 50년치 분석해보니…“이기적으로 변하는 세상?” [사이언스 브런치]

    대중음악 가사 50년치 분석해보니…“이기적으로 변하는 세상?” [사이언스 브런치]

    사회 변화에 관한 논쟁은 공적 담론에서 끊이지 않는 주제다. 지난 반세기 동안 급격한 기술 혁신, 경제 구조 개편, 규범 변화는 사회 조직과 일상생활을 근본적으로 바꿔놨다. 이런 변화는 소통, 사회적 상호작용, 자기표현 양상을 긍정적 방향으로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자기 중심적, 사회적 단절, 탐욕 등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인식은 정말 옳은 것일까. 아랍에미리트연합(UAE) UAE대 인지과학과,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대 심리학부, 싱가포르 제임스 쿡대 사회·보건과학부, 독일 레겐스부르크대 실험 심리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지난 50년 동안 미국과 독일의 대중음악 가사를 분석한 결과 자기중심적 성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6월 25일 자에 실렸다. 보통 책, TV 프로그램, 정치 연설 같은 문화적 산물은 사회적 수준의 변화를 추정하는 데 유용한 자원이 된다. 공공의 문화적 산물은 특정 시점에 그 사회가 지닌 특성을 보여 주며 당대의 지배적 문화 규범과 대중의 심리적 특성에 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한다는 생각에 근거한다. 통계로 확인된 가사 속 대명사의 진실연구팀은 미국, 독일, 일본, 홍콩에서 1970~2019년 매년 인기 있었던 대중음악 10곡씩 총 2000곡, 약 39만 단어 말뭉치의 가사를 수집했다. 미국 빌보드 핫100, 독일 공식차트, 일본 오리콘, 홍콩 음악 차트 등 각국 대표 대중음악 순위를 활용했으며 가사는 번역하지 않고 원어 그대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언어 탐구, 단어 집계 프로그램인 LIWC를 이용해 자기 초점의 지표인 1인칭 단수 대명사 비율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혼합선형모형을 써서 연도, 문화, 국가는 고정효과, 아티스트, 언어, 차트 순위는 무선효과로 통제했다. 특히 연구팀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서구인 미국, 독일과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일본, 홍콩 같은 동양문화권을 교차해 시간 추세를 봤다. 연구팀은 ‘우리’ 같은 1인칭 복수 대명사에 비해 ‘나’와 같은 1인칭 단수 대명사 비율이 높으면 자기 집중도가 높다고 봤다. 그 결과, 개인주의 성향이 더 강한 국가인 미국과 독일에서는 1970년과 2019년 사이에 자기중심적 언어 사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일본과 홍콩에서는 자기중심적 언어 사용이 시간 변화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또 미국과 독일에서 자기중심적 언어 증가가 타인에 대한 관심 감소를 의미하는 1인칭 복수 대명사 사용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중이 듣는 노래, 사회의 심리 상태”연구를 이끈 마리우스 골루비키스 UAE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사회 전반의 자기중심성 증가가 전 세계적으로 피할 수 없는 보편적 현상이 아니라 각 사회의 문화적 가치 체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대중음악과 같은 문화적 산물이 사회화 매개체로 작용하면서 특정 시대 대중의 심리적 특성과 지배적 문화 규범을 파악할 수 있는 심리적 압력계 혹은 타임캡슐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골루비키스 교수는 “인류의 행동 변화나 전 세계적 심리 변화 추이를 탐구할 때는 특정 문화권의 관점을 넘어 문화적 민감성을 갖고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 (사)따뜻한하루, 국가보훈부 주관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서 강뉴합창단 공연 진행

    (사)따뜻한하루, 국가보훈부 주관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서 강뉴합창단 공연 진행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이사장 김광일)가 6월 25일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정부 공식 행사인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거행된 이번 기념식은 6·25참전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고 참전국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 및 군 주요 인사와 외교사절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참전국기 입장 등 공식 의식이 진행됐으며, 따뜻한하루의 초청으로 방한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강뉴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강뉴합창단은 6·25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황실 근위대 자격으로 참전했던 ‘강뉴부대’의 후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이들은 정부 기념식 단상에 올라 참전유공자 및 관계자들 앞에서 ‘아리랑’을 가창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피 흘려 싸워준 에티오피아 영웅들의 혈맹 정신이 오늘날 후손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대로 전해졌다”라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해준 강뉴합창단과 초청 기관인 따뜻한하루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단법인 따뜻한하루 김광일 이사장은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식 기념식에 강뉴합창단이 초청되어 참전 영웅들 앞에서 보은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참전유공자분들과 강뉴부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임을 늘 기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후손들을 향한 존경과 예우를 다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따뜻한하루는 외교부 소관의 NGO 단체로, 국내외 보훈 대상자 지원 사업, 취약계층 아동 지원, 해외 빈민지역 개발 등 나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6년부터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2018년 창단한 ‘강뉴합창단’을 통해 음악 교육과 문화 교류 사업을 수행 중이다.
  • 정주영 추모 음악회, 美 CNN서 전 세계 방영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가 미국 CNN을 통해 세계에 방송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월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아산 정주영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 이어지는 울림’이 미국 CNN 프로그램 ‘쇼타임’을 통해 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된다고 24일 밝혔다. 쇼타임은 세계 주요 이벤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조명하는 시리즈다. 음악회는 정 창업회장 서거 25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철학을 음악으로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송은 추모 음악회 공연과 리허설, 공연 준비 과정 등을 통해 정 창업회장의 정신을 조명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임윤찬, 김선욱, 선우예권이 음악회에서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환상곡 f단조’, 라흐마니노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2번’, 바그너 ‘탄호이저 서곡’, 리스트 ‘헥사메론’을 협연했다. 방송은 미국 뉴욕 퀸즈 아스토리아에 있는 스타인웨이 공장을 찾아 한 대의 그랜드 피아노가 제작되는 과정을 담았고, 한국 최초의 조율 명장인 이종열 조율사가 네 대의 피아노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율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27일 오후 4시 30분 CNN 인터내셔널 채널에서 방영된다.
  • 10만평 동양 최대 백련 군락… 무안의 초록빛 물결 속으로

    10만평 동양 최대 백련 군락… 무안의 초록빛 물결 속으로

    마을 주민이 심은 단 12뿌리의 백련시간 흘러 장엄한 연꽃 바다 거듭나관광객에 잊지 못할 여름 추억 선사축제 후에도 사용할 포토존 늘리고연잎빙수 만들기 등 체험 대폭 확대시원한 휴식 공간·무료 셔틀도 운영 전남 무안군이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축제 ‘제29회 무안연꽃축제’를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여름이 켜지는 순간, 무안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생태와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회산백련지서 28일까지 사흘간 열려 축제의 무대인 회산백련지는 동양 최대 규모인 약 33만㎡(10만 평)의 면적을 자랑하는 백련 자생지다. 이곳은 본래 일제강점기 당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축조된 ‘복용 저수지’였으나 인근 마을 주민이 백련 12뿌리를 심고 정성껏 가꾸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장엄한 연꽃 바다로 거듭났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회산백련지가 가진 광활한 자연경관의 본연적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수변을 따라 조성된 320m의 그늘길과 1400m에 달하는 연꽃길 생태 탐방로는 방문객들이 청정 자연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연꽃이 만개하기 전에도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도록 수국과 해바라기 등 다양한 여름꽃을 심어 경관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지속 가능한 축제로 도약 올해 축제의 핵심 전략 중 하나는 일회성 행사를 탈피한 ‘지속 가능성’이다. 군은 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축제 이후에도 관광객들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장기 이용이 가능한 주·야간 포토존을 대폭 확대했다. 대형 연꽃 조형물과 무안의 마스코트인 개구리 포토존, 지역 특산물을 형상화한 양파 캐릭터 등 무안만의 정체성을 담은 맞춤형 포토존이 행사장 곳곳에 설치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밤이 되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공연·참여형 프로그램 다채 축제 기간 내내 주 무대에서는 눈을 뗄 수 없는 고품격 공연이 이어진다. 26일 개막 공연에는 대세 가수 이찬원과 현진우, 오로라 등이 출연해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27일에는 전유진, 정재욱, 엔분의 일이 참여하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와 비스타의 신나는 댄스 파티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꽃 군민가요제’와 안성훈, 정 다경의 축하 공연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축제의 상징성을 담은 연잎빙수 만들기, 연빛등 띄우기, 양파 낚시 체험 등이 운영되며 분청사기 물레 체험과 슬라임 만들기 등 26개의 다양한 유·무료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참여형 축제로서의 면모를 강화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를 겨냥한 ‘워터락(樂) 페스티벌’은 기존 공연 중심에서 버블 파티와 물총 싸움 등 관광객이 직접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중심으로 개편됐다. ●폭염 시설 확충·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군은 하절기 축제인 만큼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냉방 시설을 갖춘 컨테이너형 무더위 쉼터를 확대 설치했다. 또 얼음이 배치된 ‘아이스 존’ 2곳을 운영하는 등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유리온실 인근 인공폭포에 마련된 ‘폭포 쉼터’는 음악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느티나무 길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 부스는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전문 홍보맨을 배치해 적극적인 판촉 행사를 벌인다. 이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무안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군은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수시 운영,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올해 무안연꽃축제는 연꽃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박물관에 흐르는 클래식 선율…일상 속 예술공연 문턱 낮추는 서울시

    박물관에 흐르는 클래식 선율…일상 속 예술공연 문턱 낮추는 서울시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로비가 24일 하루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홀로 변신했다. ‘우리동네 음악회-뮤지엄 콘서트’가 열리면서다.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펼쳐진 공연에는 인근 직장인과 주민 등 500여 명이 몰려 박물관 로비의 중앙 계단을 가득 채웠다.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의 플루트(송연화), 호른(최윤), 타악기(김미연) 주자로 구성된 앙상블이 다채로운 실내악 연주를 선보였다. 이들은 비토리오 몬티의 ‘차르다시’와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로 화려하게 막을 연 뒤 영화 ‘슈퍼 마리오’ OST, 어메이징 그레이스,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등 8곡의 친숙한 레퍼토리를 선사했다. 지난 3월 ‘시향 특별단원 제도’로 위촉된 장애인 연주자 유용연, 박병준 씨가 타악기 연주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 제도는 장애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공헌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원들은 앙코르로 애니메이션 음악과 대중가요를 엮은 메들리를 연주해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아들과 함께 역사박물관을 찾은 홍영란(50) 씨는 “공연자들이 그동안 쏟은 노력과 시간, 집중하는 모습까지 감동으로 와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케스트라를 공부 중인 아들 박해든(11) 군 역시 “평소 연습하고 있는 드럼, 마림바, 플루트, 피아노 등 여러 악기 연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2023년 시작된 ‘뮤지엄 콘서트’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박물관과 미술관 등 열린 공간을 찾아가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는 사업이다.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평소 라디오로 클래식을 즐긴다는 백영희(71) 씨는 “13일에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강변음악회’에서 서울시향에 대해 처음 알게 돼 오늘 공연까지 찾았다”며 “저녁 공연까지 감상할 계획이다”고 미소를 지었다. 앞서 세종문화회관이 지난 5월 광화문광장에서 대형 야외 오페라 공연을 여는 등 서울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왔다. 시는 앞으로도 일상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서울 곳곳을 무대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뮤지엄 콘서트의 다음 공연은 26일 노원구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별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어 10월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2회), 송파책박물관 어울림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로비에서 4차례 이어질 예정이다.
  • 잊혀진 줄 알았는데…‘11년 만에 역주행’ 대박난 걸그룹 “가창료 두둑”

    잊혀진 줄 알았는데…‘11년 만에 역주행’ 대박난 걸그룹 “가창료 두둑”

    그룹 ‘AOA’ 출신 가수 지민이 과거 발매했던 곡의 역주행으로 큰 수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민은 지난 24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작년 가을 ‘짧은 치마’가 11년 만에 챌린지로 역주행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지민은 “감사하게도 그걸 또 챌린지로 만들어주셨다. 가창료가 정말 두둑이 들어오더라”며 금전적인 이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너무 행복했다. 갑자기 큰 용돈이 생긴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MC 김신영이 “‘짧은 치마 챌린지’가 없었다면 이번 앨범도 없지 않냐”고 말하자 그는 “물론이다. 그 돈으로 이번 앨범이 나온 것”이라고 밝혀 예상치 못한 큰 수익이었음을 인정했다. 과거의 명곡이 역주행을 할 경우, 가창료와 저작권료 수익이 창출되며 아티스트의 다음 행보를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고 볼 수 있다. AOA의 ‘짧은 치마’는 발매 당시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2014년 당시 AOA는 이 곡을 통해 음악 방송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작년부터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른바 ‘짧은 치마 챌린지’가 유행하며 11년 만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특히 곡 특유의 골반 안무와 함께 ‘내 골반이 멈추지 않아’라는 유행어가 숏폼 콘텐츠를 통해 재생산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지민은 지난 10일 신곡 ‘WYA’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금천구립도서관, 생활 속 인문학 넓히는 8개 프로그램

    금천구립도서관, 생활 속 인문학 넓히는 8개 프로그램

    서울 금천구는 금천문화재단과 함께 이달부터 11월까지 금천구 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독산·가산·금나래·시흥도서관 등 4개 구립도서관에서 5개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과 3개 ‘지혜학교’ 프로그램 등 총 8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적인 문학·철학 외에도 영화, 음악, 미술관 건축, 인공지능(AI) 예술, 한중일 고전문학, 음악극, 그림책 등으로 주제를 넓혔다. 이는 앞서 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8000만원으로 추진된다. 지난해에도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연속지원 기관으로 지정됐다. 우선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는 영화와 음악을 매개로 한 2가지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시네마 궤적: 영화로 읽는 역사, 음악 그리고 철학’이 진행된다. 금천구립가산도서관은 8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수요일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미술관 건축을 탐구하는 ‘공간을 읽고 삶을 짓는 미술관 건축 인문 여행’을 운영한다. 또한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에서는 다음달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금요일마다 ‘AI와 예술가의 대화’에서 AI와 창작자의 역할을 논의한다. 금천구립시흥도서관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9월 17일까지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지혜학교 프로그램 ‘그림책, 현대사회를 바라보다’를 통해 성인의 시선으로 그림책을 읽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공간 메뉴에서 도서관별 프로그램 일정과 대상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마다 각각 20명 또는 30명을 모집한다. 교재나 재료비는 무료다. 유성훈 구청장은 “인간을 이해하고 삶을 깊이 보는 인문학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아로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2026 부산푸드필름페스타 26~28일 영화의 전당서 열려

    2026 부산푸드필름페스타 26~28일 영화의 전당서 열려

    영화와 음식을 매개로 다양한 푸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 ‘2026 부산푸드필름페스타’(2026 Busan Food Film Festa)가 26일부터 28일까지 영화의전당과 수영강변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개막 행사인 오프닝나이트에서는 영화제 주요 프로그램 소개, 주제 공연, 개막작 상영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 오프닝나이트의 주제 공연에서는 부산 청년 퓨전국악밴드인 날라리와 쟁이가 태평소와 아쟁에 실용음악을 더해 메인 주제인 ‘낯설지만 익숙한’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총 17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의 개막작으로는 시칠리아의 오래된 제과점 ‘판타지아’가 문을 닫는 마지막 순간을 담은 ‘마지막 카놀리’가 상영된다. 쿡!톡!(Cook! Talk!), 푸드테라스, 주주클럽, 푸드살롱 등의 공식 프로그램 이외에도 푸드테라피, 푸드존, 플리마켓, 포트럭테이블, 테마존, 치얼스 가든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10주년을 맞이하는 2026 부산푸드필름페스타를 통해 다른 문화와 삶의 결을 맛보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행사는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푸드필름페스타운영위원회와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 리센느, 이탈리아 프리미엄 비니거 ‘카사베르디’ 새 얼굴 됐다

    리센느, 이탈리아 프리미엄 비니거 ‘카사베르디’ 새 얼굴 됐다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70년 전통의 이탈리아 프리미엄 비니거 브랜드 ‘카사베르디(Casa Verdi)’의 공식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국내 독점 전개를 맡고 있는 그레인온은 최근 카사베르디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리센느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리센느는 청량한 매력과 세련된 비주얼을 바탕으로 국내외 팬층을 확대하고 있는 5인조 글로벌 걸그룹이다. 최근 음악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차세대 K-팝 대표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레인온 측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프리미엄 식문화를 지향하는 카사베르디의 브랜드 철학이 리센느의 긍정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카사베르디는 이탈리아의 전통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니거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대표 제품인 레드와인 비니거는 포도를 껍질과 씨까지 그대로 사용해 자연 발효한 것이 특징이다. 그레인온 관계자는 “리센느를 통해 카사베르디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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