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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가을정취 물씬 음악속으로’…남산 가을단풍 음악회

    [서울포토] ‘가을정취 물씬 음악속으로’…남산 가을단풍 음악회

    19일 서울 중구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주변에서 시민들이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를 구경하고 있다. 2016. 10. 1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가을정취 물씬 음악속으로’…남산 가을단풍 음악회

    [서울포토] ‘가을정취 물씬 음악속으로’…남산 가을단풍 음악회

    19일 서울 중구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주변에서 시민들이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를 구경하고 있다. 2016. 10. 1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포스코 키즈콘서트 ‘또봇’ 선봬

    포스코 키즈콘서트 ‘또봇’ 선봬

    포스코가 지난 주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2016 포스코 키즈콘서트’ 다섯 번째 공연인 ‘또봇-미션게임’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관람객 520여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2014년까지 포스코센터에서 진행해 온 ‘포스코 음악회’를 지난해부터 ‘포스코 키즈콘서트’로 이름을 바꿔 짝수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최현우 매직쇼, 종이아빠, 피터와 늑대, 시크릿 쥬쥬 등의 공연을 개최했다. 다음 공연일인 12월 17일에는 ‘호두까기 인형’ 발레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권장 관람 연령은 7~15세로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1인 최대 4매까지 표를 신청할 수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두손으로 가려지지 않는’ 풍만한 엉덩이 니키 미나즈

    ‘두손으로 가려지지 않는’ 풍만한 엉덩이 니키 미나즈

    가수 니키 미나즈가 15(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타이달과 로빈 후드 재단이 주최한 ‘the Tidal X: 1015 자선 음악회(benefit concert)’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물을 입은 섹시 인어바디’ 니키 미나즈

    ‘그물을 입은 섹시 인어바디’ 니키 미나즈

    가수 니키 미나즈가 15(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타이달과 로빈 후드 재단이 주최한 ‘the Tidal X: 1015 자선 음악회(benefit concert)’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엉덩이 미인대회’에서 인정받을 베베 렉사

    ‘엉덩이 미인대회’에서 인정받을 베베 렉사

    가수 베베 렉사가 15(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타이달과 로빈 후드 재단이 주최한 ‘the Tidal X: 1015 자선 음악회(benefit concert)’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물을 입은 섹시 인어바디’ 니키 미나즈

    ‘그물을 입은 섹시 인어바디’ 니키 미나즈

    가수 니키 미나즈가 15(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타이달과 로빈 후드 재단이 주최한 ‘the Tidal X: 1015 자선 음악회(benefit concert)’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욘세에겐 ‘육감적 전신 시스루’가 최고 의상

    비욘세에겐 ‘육감적 전신 시스루’가 최고 의상

    가수 비욘세가 15(현지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타이달과 로빈 후드 재단이 주최한 ‘the Tidal X: 1015 자선 음악회(benefit concert)’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 ‘2016 수락산 나눔 콘서트’ 참석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 ‘2016 수락산 나눔 콘서트’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지난 9일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당고개공원에서 ‘2016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여 지역 주민 간의 화합과 힐링을 도모했다. ‘2016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는 서울시 주최로 EMA가 주관하고 수암사랑나눔이가 후원하여 다양한 음악의 장르로 진행됐다. 제1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고유전통문화보존연합회(회장 전영삼)에서 공연하는 ‘2016 당고개 전통문화 성황대제’가 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성황대제는 그동안 이곳에서 전통문화로 자리매김 하였으나 최근 2년 동안 실시하지 못하여 2016 수락산 문화 나눔 콘서트를 통해 다시 진행됐다. 곧 이어서 진행된 제 2부 행사에는 지역주민 1,000여명과 안철수 국회의원과 이동섭 국회의원을 비롯한 50여명이 넘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5시30분에 시작하여 8시30분에 마쳤다. 김광수 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 다시 이곳 당고개공원에서 문화콘서트를 갖게 되어 기쁘다. 이렇게 좋은 장소를 갖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반듯한 문화행사를 갖지 못해 아쉬웠으나 이런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출연자 전원은 노원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과 전문 연주자와 소리꾼이 참석하여 콘서트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Simple Note, 섹소폰 듀오, 해피 Together, 서울 DIVA앙상블, 국악(유수연, 안정애, 안정희), 천사벨리, 트로트가수(설혜영) 등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을 선보였고, 특별 가수로 초대된 성지스님이 트로트 메들리 노래를 부를 때는 너나 할 것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춤과 노래를 불러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한마디로 광란의 밤이 됐다. 음악회를 관람한 한 지역주민은 “수락산이 병풍처럼 감싸 안고 무대 바로 뒤는 폭포가 멋들어져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공원에서 진행된 음악회는 어느 곳 보다도 훌륭하고 멋진 최상의 콘서트이고, 가을의 단풍과 함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좋은 음악과 춤을 감상한 시월의 멋진 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며 “이런 음악회를 준비해준 서울시와 김광수 의원에게 감사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노원지역에서 봉사단체로 잘 알려진 ‘수암사랑나눔이봉사단’ 단원들이 콘서트 진행을 위해 질서유지와 안내 도우미 역할을 하였으며, 콘서트를 마치고 뒷마무리와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락산문화나눔콘서트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김 의원은 “작년에 이어 이렇게 많은 지역 주민들이 동참을 하여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박수를 치며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마치 모든 사람들이 한 가족인 것처럼 따스한 마음이 들어 기쁘다” 라고 말하고, 후년에도 더 품격 있는 음악으로 콘서트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랑의 가을, 용마폭포에 반하다

    중랑의 가을, 용마폭포에 반하다

    봄철인 5월 서울장미축제로 ‘잭팟’을 터뜨린 서울 중랑구가 가을철 또 하나의 알찬 축제를 벌인다. 중랑구의 명물인 동양 최대 인공 폭포를 배경으로 한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다. 뮤지컬부터 클래식 음악,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가족이 모두 와 볼 만하다. 중랑구는 오는 14~15일 면목동 용마폭포공원에서 2016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용마폭포 가을 음악회’로 운영됐던 이 행사는 9회째를 맞은 올해 이름을 바꾸고 행사의 질을 높였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뮤지컬 ‘맘마미아’의 갈라쇼(약식 공연)가 진행된다. 인기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과 전수경, 성기윤이 앙상블 ‘더 뮤즈’와 함께 맘마미아의 삽입곡 중 ‘슈퍼 트루퍼’와 ‘아이 해브 어 드림’ 등을 들려주며 원작의 감동을 전한다.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국내 팝스오케스트라 중 가장 오래된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낭만적인 가을밤과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프란츠 폰 주페의 ‘경기병서곡’과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강민성과 테너 양인준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투란도트’ 등의 노래를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부른다. 실력파 가수인 신용재와 손승연도 출연한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을 찾으면 선착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축제 기간 중에는 용마폭포공원에서 북페스티벌도 열린다. 위트 있는 문장으로 유명한 하상욱 시인의 북콘서트와 도서교환전 등으로 구성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용마폭포 공원은 폭포뿐 아니라 국제공인 인공암벽장과 폐버스를 재활용해 만든 책깨비 도서관 등이 있는 복합문화시설”이라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용마공원의 진면목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 중랑구, 가을 폭포에 반하다,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 개최

    서울 중랑구, 가을 폭포에 반하다,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 개최

    봄철인 5월 서울장미축제로 ‘잭팟’을 터뜨린 서울 중랑구가 가을철 또하나의 알찬 축제를 벌인다. 중랑구의 명물인 동양 최대 인공 폭포를 배경으로 한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다. 뮤지컬부터 클래식 음악,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가족이 모두 와볼만 하다. 중랑구는 오는 14~15일 면목동 용마폭포공원에서 2016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용마폭포 가을 음악회’로 운영됐던 이 행사는 9회째를 맞은 올해 이름을 바꾸고 행사의 질을 높였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뮤지컬 ‘맘마미아’의 갈라쇼(약식 공연)가 진행된다. 인기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과 전수경, 성기윤이 앙상블 ‘더 뮤즈’와 함께 맘마미아의 삽입곡 중 ‘슈퍼 트루퍼’와 ‘아이 해브 어 드림’ 등을 들려주며 원작의 감동을 전한다. 15일 오후7시30분부터 국내 팝스오케스트라 중 가장 오래된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낭만적인 가을밤과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프란츠 폰 주페의 ‘경기병서곡’과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강민성과 테너 양인준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투란도트’ 등의 노래를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부른다. 실력파 가수인 신용재와 손승연도 출연한다. 사전 예약없이 현장을 찾으면 선착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축제 기간 중에는 용마폭포공원에서 북페스티벌도 열린다. 위트있는 문장으로 유명한 하상욱 시인의 북콘서트와 도서교환전 등으로 구성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용마폭포 공원은 폭포뿐 아니라 국제공인 인공암벽장과 폐버스를 재활용해 만든 책깨비 도서관 등이 있는 복합문화시설”이라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용마공원의 진면목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복면가왕 팝콘소녀 추정‘ 알리, LA 여름 근황 ’비키니 반전 몸매‘

    ‘복면가왕 팝콘소녀 추정‘ 알리, LA 여름 근황 ’비키니 반전 몸매‘

    ‘복면가왕 팝콘소녀 추정‘ 알리의 근황이 화제다. 알리는 지난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LA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Impossible is nothing”이란 글과 함께 알리와 이름이 같은 고(故) 무하마드 알리의 벽화를 마주한 특별한 인증샷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알리는 지난달 29일 미국 LA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제 15회 자선기금 모금 음악회‘에 참석했다. 이날 알리는 세계적인 미국 재즈 피아니스트의 거장 데이비드 베누아(David Benoit)와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인 올레타 아담스(Oleta Adams)와 함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고, 한국인으로는 이례적으로 기립박수를 받으며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0대 가왕결왕을 놓고 격돌하는 ‘에헤라디오’와 ‘팝콘소녀’의 대결이 전타를 탔다. ‘팝콘소녀’의 정체로는 가수 알리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IEF ‘2016 평창 이 컬쳐 페스티벌’에 스탠딩스테이크·켈리코코 푸드트럭 뜬다

    IEF ‘2016 평창 이 컬쳐 페스티벌’에 스탠딩스테이크·켈리코코 푸드트럭 뜬다

    사단법인 국제교류연맹이 주최하는 '2016 평창 국제 이 컬쳐(IEF,International e-Culture Festival) 페스티벌'이 강원 평창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세계 대학생 디지털 문화축제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강원 평창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은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K팝 스타 축하공연 등으로 펼쳐지며 인기 온라인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크로스파이어 3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는 드론,VR 체험전,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전, 사진전, 산골음악회 등 다채롭게 마련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푸디아의 브랜드인 스탠딩스테이크와 켈리코코의 시식행사가 진행되며 푸드트럭을 운영해 스탠딩스테이크의 컵스테이크와 캘리코코의 오렌지치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탠딩스테이크와 켈리코코의 '푸드트럭' 운영은 평창을 찾은 대학생 선수단 및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더불어 특별한 맛과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스탠딩스테이크는 스테이크에 이동의 편의성을 더하여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선한 부채살을 특제 마리네이드 전용 숙성고에서 숙성시킨 후 그릴에 직접 구워 컵모양의 용기에 스테이크, 샐러드류, 감자튀김, 라이스류를 담은 요리를 선보인다. 이는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만날 수 있는 스테이크를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국내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켈리코코는 오렌지, 레몬, 자몽 등을 활용한 과일 마리네이드를 활용한 치킨을 샐러드와 같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치킨브랜드이며, 과일치킨이라는 독특한 발상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글’ 문화 그리고 놀이… 한국 심장부를 수놓는다

    ‘한글’ 문화 그리고 놀이… 한국 심장부를 수놓는다

    “한글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지적 성취 중 하나.”(문자학자 제프리 샘슨 영국 서식스대 교수) “세종대왕은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미국 소설가 펄 벅) “한글 읽기를 깨치는 데 하루면 족하다.”(프랑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르 클레지오) 제570돌 한글날을 맞아 국내외에서 한글 창제 정신을 되새기고, 한글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9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한글문화큰잔치’를 연다. 올해 주제는 ‘온 세상, 한글로 비추다’. 8일 전야제 행사에선 한글날 주제 선포식, 성악 공연, 한국무용 및 태권무, 타악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날부터 한글 놀이터가 문을 열어 한글체험관, 한글 자음모음 만들기, 책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9일 본행사에서는 광화문광장 중앙과 북측광장에서 무용 ‘하늘의 소리 땅의 몸짓’ 등 11개 공연과 한글 도깨비 두두리전 등 7개 전시 및 각종 체험행사가 열린다. 세종로공원 무대에서는 가족 뮤지컬 ‘종이 아빠’와 아동극 ‘돈 도깨비’, 퓨전 뮤지컬 ‘찰리 아저씨의 마술공장’ 등 7개 어린이 대상 공연이 종일 펼쳐지고, 오후 7시 30분에는 ‘한글날 기념 음악회’가 이어진다. 같은 날 ‘세계로 뻗어 가는 한글 붓글씨 잔치’와 ‘한글을 지키고 가꾼 28인’ 전시회 등이 예정돼 있다. 이보다 앞서 6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8회 한글날 기념 집현전 학술대회가 열려 한글 고전의 역주와 우리말 구조, 학문적 통섭 등을 주제로 한글 고전의 현대 언어학적 해석을 다룬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 5일부터 박물관 전시장과 잔디마당에서 특별전 ‘원도, 두 글씨장이 이야기’를 전시하는 한편 훈민정음 목판인쇄체험, 책사랑 가연회, 한글책장터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국외 기획특별전 ‘훈민정음과 한글 디자인’을 7일부터 28일까지 연다. 디자인 작가 23팀이 ‘훈민정음’에 담긴 한글 원형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영상·그래픽·입체 작품 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러 ‘빅토르 최 기념사업회’ 발족

    한·러 ‘빅토르 최 기념사업회’ 발족

    1980년대 러시아의 전설적 록스타인 한인 3세 빅토르 최(1962∼1990)의 음악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러시아 친선을 도모하는 ‘한·러 빅토르 최 기념사업회’가 발족됐다. 코러스(KOR-RUS) 미래재단은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기념사업회의 창립을 공식화하고 이를 기념해 아관파천(俄館播遷) 120주년 한·러 학술세미나와 축하 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빅토르 최의 아버지 로베르트 막시모비치 최가 참석했다. 기념사업회는 러시아 내 고려인들의 위상과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빅토르 최는 1962년 6월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서 태어났으며 5살 때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주했다. 미술학교에 진학했다가 록 음악에 빠져 록그룹 ‘제6병동’을 결성했으나 저항 정신을 불어넣는다는 이유로 퇴학당했고 그룹도 해체됐다. 1982년 키노(KINO)라는 록그룹을 결성해 당시 소련 젊은이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시대 정신을 담은 노랫말과 러시아 특유의 정서가 담긴 멜로디로 글라스노스트(개방)와 페레스트로이카(개혁)의 아이콘이 됐던 빅토르 최는 1990년 8월 교통사고로 요절했다. 윤도현 밴드가 그의 노래 중 하나인 ‘혈액형’을 한국말로 번안해 부른 바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러 ‘빅토르 최 기념사업회’ 발족

    한·러 ‘빅토르 최 기념사업회’ 발족

    1980년대 러시아의 전설적 록스타인 한인 3세 빅토르 최(1962∼1990)의 음악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러시아 친선을 도모하는 ‘한·러 빅토르 최 기념사업회’가 발족됐다. 코러스(KOR-RUS) 미래재단은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기념사업회의 창립을 공식화하고 이를 기념해 아관파천(俄館播遷) 120주년 한·러 학술세미나와 축하 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빅토르 최의 아버지 로베르트 막시모비치 최가 참석했다. 기념사업회는 러시아 내 고려인들의 위상과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빅토르 최는 1962년 6월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서 태어났으며 5살 때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주했다. 미술학교에 진학했다가 록 음악에 빠져 록그룹 ‘제6병동’을 결성했으나 저항 정신을 불어넣는다는 이유로 퇴학당했고 그룹도 해체됐다. 1982년 키노(KINO)라는 록그룹을 결성해 당시 소련 젊은이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시대 정신을 담은 노랫말과 러시아 특유의 정서가 담긴 멜로디로 글라스노스트(개방)와 페레스트로이카(개혁)의 아이콘이 됐던 빅토르 최는 1990년 8월 교통사고로 요절했다. 윤도현 밴드가 그의 노래 중 하나인 ‘혈액형’을 한국말로 번안해 부른 바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라 보엠·카르멘… 대구의 초가을 명품 오페라로 물들인다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라 보엠·카르멘… 대구의 초가을 명품 오페라로 물들인다

    제14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6일부터 한 달 동안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대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베토벤 정신’으로 잘 알려진 ‘고난을 넘어 환희로’다. 수준 높은 오페라작품을 통해 더 나은 내일로 함께 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대구와 오페라의 인연은 일제 강점기로 올라간다. 당시 대구에서 서양음악이 싹트고 뿌리내렸다. 박태준, 현제명, 하대응, 김진균 등 이름만으로 한국 음악의 역사가 되는 대구 출신 작곡가들이 대구에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벌였다. 또 매년 1000여명의 음악 관련 분야 우수한 졸업생과 1000석 이상 공연장이 8개에 이르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공연예술도시라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이룩했다. 2003년에는 단일공연장으로 전국 최초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개관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개관과 함께 출발했다. 축제는 오페라 대중화에 기여했다. 외국의 선진 오페라를 초청, 공연함으로써 대구가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페라축제는 이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해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5년 대표적 공연예술 관광자원화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2006년과 2010년, 2012년에 이어 네 번째다. 지난해까지 47만여명에 이르는 누적 방문객 수와 85%의 평균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콘서트를 제외한 오페라와 인접 장르 작품이 모두 190회를 공연하는 기록도 달성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이제 국제무대에서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는다. 2009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활약했던 이재은, 제상철 등의 성악가와 연출가들이 러브콜을 받고 독일, 이탈리아 무대로 진출했다. 2010년에는 항저우국제서호박람회 참가작으로 항저우극원에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해 오페라 해외 수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 2011년에는 독일 카를스루에국립극장의 제안으로 푸치니의 ‘나비 부인’을 유럽 무대에 올렸다. 당시 현지 언론으로부터 ‘가장 완벽한 오페라 나비 부인’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2012년에는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터키 아스펜도스 국제오페라&발레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2013년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국립오페라극장에서 비제의 ‘카르멘’을 선보여 타 국가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2013년 11월에는 관 주도 운영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민간인 전문가 30여명으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출범시켰다. 이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단순한 극장을 넘어 지역 최초의 오페라 전문 재단법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재단은 오페라의 진정한 대중화에 다가서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획 공연을 연중 제작한다. 유럽 유수의 극장 및 음악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신인음악회나 오페라유니버시아드 등을 통한 실력 있는 젊은 음악가 발굴에 주력하며 한국 오페라의 미래를 향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어린이오페라교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오페라클래스, 발레교실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축제에는 5개의 메인작품이 공연된다.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 작품인 ‘피델리오’를 비롯해 푸치니의 ‘라 보엠’, ‘토스카’, 비제의 ‘카르멘’, 글루크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등이다. 국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작품들이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측은 “이번 축제는 국제오페라축제에 걸맞게 외국의 수준 높은 작품의 비중을 늘리면서 예술성 높은 작품을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개막작은 ‘라 보엠’이다. ‘라 보엠’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광주시오페라단과 함께 제작했다. 대구와 광주 간 ‘문화 달빛동맹’의 산물이다. 소프라노 이윤경과 마혜선, 테너 정호윤과 강동명, 바리톤 이동환과 김승철, 베이스 전태현 등이 호흡을 맞춘다. 대구 공연 이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도 공연한다. ‘피델리오’는 베토벤이 탄생한 독일 본의 최고 극장인 본국립극장이 오리지널 프로덕션한 작품이다. 본국립극장이 ‘피델리오’ 제작 및 공연에 특화된 극장이라는 점에서 기대된다. 억울하게 갇힌 남편을 구하기 위해 남장을 한 채 교도소에 잠입한 여인 레오노라의 이야기로, 프랑스혁명 당시 남편을 구해 낸 귀부인의 실화를 담은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는 ‘오페라 개혁가’ 글루크의 대표작이다. 18세기 지나치게 아리아 중심적이었던 이탈리아 오페라의 틀에서 벗어난 ‘근대 작품의 시초’로 평가받는다. 아름다운 선율에 극적인 재미를 더하고, 발레와 합창을 더해 오페라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며 두 주인공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는 원작 결말과 달리 사랑의 여신이 두 사람을 행복하게 맺어 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오스트리아 린츠극장의 오리지널 프로덕션은 ‘듣는 재미’뿐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가진 린츠극장의 무용수 15명이 펼치는 아름답고 역동적인 발레를 감상할 수 있다. 린츠극장에서도 오페라가 아닌 발레작품으로 분류될 만큼 발레의 비중이 큰 ‘발레오페라’만의 강렬한 매력을 만날 기회다. 축제 네 번째 주에는 국립오페라단이 ‘토스카’로 대구 관객을 찾아온다. 역동적인 음악과 밀도 높은 구성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한순간도 놓치지 않게 할 인기 오페라 중 하나다. 단 하룻밤 새 세 남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랑과 오해, 배신 등 다양한 사건들을 긴박하고 밀도 높게 구성해 사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불린다. ‘토스카’는 서정성과 카리스마를 모두 갖춘 테너 김재형, 폭발적인 성량과 표현력을 자랑하는 바리톤 고성현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폐막작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익숙한 ‘카르멘’이다.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서곡부터 ‘하바네라’, ‘꽃 노래’, ‘투우사의 노래’ 등 익숙한 선율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성남문화재단과 공동 제작했다. 유명 연출가 정갑균,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로 유명한 성시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기대를 높인다.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카르멘 역으로 호평받는 메조소프라노 리나트 샤함과 양계화, 테너 한윤석과 박신해 등이 출연한다. 특별행사로 오이디푸스 신화를 다룬 스트라빈스키의 오페라 ‘오이디푸스 왕’이 살롱오페라로 공연된다. 반주는 간소하나 라틴어로 된 가사 맛을 그대로 살렸다. 공연 시작 전 간단한 해설도 준비했다. 순수 아마추어인 ‘더 힐링 아마추어 오페라단’이 현대오페라 ‘버섯피자’를 우봉아트홀에서 선보인다. 20세기 희극오페라의 대가 시모어 베래브가 작곡한 블랙 코미디 오페라로, 예술성 넘치는 음악을 바탕으로 한 생동감 넘치는 연기, 풍부한 희극적 요소가 특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어린이 오페라교실 수료생들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재해석한 ‘사랑의 단지우유’가 미니오페라로 무대에 오른다. 배경은 학교로 ‘묘약’을 ‘단지우유’로 바꾸어 아이들이 익숙하고도 부담 없이 연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053)666-6020.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신영옥·폴 포츠와 함께하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신영옥·폴 포츠와 함께하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세계적인 성악가와 국제적 명성을 가진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2016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펼쳐진다. 전남 순천시는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순천만국가정원지정 등 자연과 생태, 정원의 브랜드 가치를 갖게 됨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시아생태문화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5일 밝혔다.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와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메인음악회, 테마음악회, 초청연주회, 지역단체 연주회 등으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메인음악회는 개막공연으로 15일 저녁 7시 순천만국가정원 주무대에서 제22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하공연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과 60여명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16일에는 국제적 명성의 이탈리아 아퀼라시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박종훈, 완벽한 기교를 바탕으로 한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첼리스트 송영훈 콘서트가 열린다. 18일에는 성악가이자 가수로 세계적인 스타로 주목받는 폴 포츠가 국내 성악가와 함께 아퀼라시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의 협연한다. 이외에도 테마음악회는 요일별 특성에 맞게 진행된다. 17일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에서 입상한 폴리안스키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향연인 달빛 정원 음악회, 19일은 해설이 있는 물빛 정원 음악회, 20일은 아고라 행사팀의 합동 무대인 숲의 정원 음악회, 21일은 재즈와 팝 등 다양한 장르 연주로 열리는 금빛 정원 음악회가 마련돼 있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지역 아이들을 선발해 교육하고 전문 배우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뮤지컬 공연 ‘헬로 모차르트’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순천만국가정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글로벌 시대] 기돈 크레머와 음악의 국경/이은미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글로벌 시대] 기돈 크레머와 음악의 국경/이은미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코펜하겐 콘서트홀의 음악회 표를 예매한 것은 순전히 기돈 크레머라는 이름 때문이었다. 현존하는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꼽히는 그의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아닌가. 게다가 음악회 표도 비싸지 않았다. 특히 청소년 표는 아주 저렴했다. 온라인으로 발급받은 표를 살펴보다 그제서야 발트해 청소년 교향악단의 순회공연이라는 문구가 들어왔다. 라트비아 출신으로 곧 일흔을 맞는 거장 크레머가 발트해 청소년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공연이다. 크레머가 이끄는 실내악단 크레메라타 발티카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은 덤이다. 크레머는 ‘발트해 3국’이라는 라트비아·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의 젊은 음악가들로 실내악단을 만들어 지난 20년 동안 함께 활동했다. 발트해 연안 10개국의 청년들로 이루어졌다는 발트해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에스토니아의 지휘 명가 ‘예르비 가문’의 막내 크리스티안 예르비가 2008년 설립했다. 비유하자면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지휘자 정명훈이 자기 나라, 지역 문화권의 젊은 음악가들과 해외 공연에 나선 꼴이다. 여기에 음악회는 제목부터가 ‘발트해의 발견’이었으니 이들이 해외 공연에서 노리는 목적은 분명해 보였다. 첫 곡으로 선보인 폴란드 작곡가 바인베르크의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크레머는 젊은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거장의 풍모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다음은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와 에스토니아의 현대 작곡가 아르보 패르트의 ‘백조의 노래’를 예르비가 묶은 모음곡이다. 예르비의 넘치는 열정과 젊은 단원들의 발랄함은 음악의 즐거움을 한껏 느끼게 해 주었다. 음악회는 앙코르 곡과 더불어 연주자도 관객도 모두 함께 일어나 열광하는 가운데 객석으로 내려온 예르비가 할아버지 관객과 팔짱을 끼고 춤을 추고서야 끝이 났다.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던 것은 어린 후배들과 기꺼이 호흡을 맞추는 거장들의 헌신과 그런 선배들과 교감하며 성장하는 젊은 음악가들의 모습이었다. 발트해 지역의 음악을 알리고 젊은 음악 인재를 키우고자 크레메라타 발티카를 만들었던 크레머의 의지는 예르비의 발트해 청소년 교향악단으로 이어졌고, 이 모든 노력이 성공을 거두고 있음을 음악회는 확인시켜 주었다. 예르비와 발트해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다음날 공연 장소는 덴마크의 작은 도시라고 했다. 이틀 동안 아침과 점심 다섯 차례에 걸쳐 6000명의 청소년에게 음악을 들려준다는 것이다. 적지 않은 아이들은 눈앞에서 교향악단 연주를 보는 것이 처음일지도 모른다. 아이들에게 얼마나 즐겁고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인가. 연주회의 감동을 돌이켜보니 상상만으로도 즐거웠다. 발트 3국은 그동안 친숙한 나라는 아니었다. 일 년 반 전 덴마크국립박물관의 객원 연구원으로 코펜하겐에 도착하던 무렵에도 그저 그런 나라들이 있다는 사실만 막연하게 알고 있었을 뿐이다. 이후 셋집을 옮기면서 뭐든지 척척 해내는 이삿집센터 에스토니아 청년의 도움을 받았던 것이 발트해 3국과의 첫 번째 인연이라면 인연이었다. 그 뒤 스치듯 들렀던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의 수도 리가와 탈린에서 나름의 깊은 역사와 문화적 저력이 있는 나라라는 인상을 받기도 했다. 음악에는 국경이 없지만 음악가에게는 국경이 있다. 크레머와 예르비의 음악회는 발트해 3국에 애정 어린 관심을 갖게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조국의 음악 문화 발전에 전력투구하는 그들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그들이 있어 그들의 나라도 다시 보게 되었다.
  • 건군 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최종 리허설

    건군 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최종 리허설

    2016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화려한 개막 10월 2일부터 6일까지…금암동, 비상활주로 등에서 열려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10월 2일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2016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의 공동개막식을 갖고 6일까지 5일간의 문화축제에 들어간다. 계룡시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지상군페스티벌 행사와 공동 개막식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식후공연으로는 헬기 축하비행, 민군합동 태권도 시연, 연예인 축하 공연 등이 선보인다.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通하는 軍문화, 즐기자 계룡!’, ‘강한 육군,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계룡시 금암동, 비상활주로, 엄사사거리 행사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2020계룡軍문화엑스포’를 개최하는 민군화합 도시의 대표적 모델인 국방수도 계룡의 다양한 모습과 국민의 軍문화 공감대 형성 및 참여확산을 위해 마련된 2016계룡軍문화축제는 올해 9회째를 맞아 풍성한 볼거리와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는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병영체험, 계룡대 영내투어 용도령열차, 병영훈련체험, 어린이 군가 페스티벌, Let me show 계룡을 만날 수 있다. 금암행사장에서는 계룡! 軍문화의 옷을 입다 (밀리터리패션쇼), 시가지 전투 퍼포먼스, 위문열차, 유노윤호와 함께하는 밀리터리 댄싱 경연대회, 제5회 전국 마칭밴드 경연대회, 이음음악회 등의 ‘베스트 11’ 프로그램 외에도 시민의 날, 시민 노래자랑 대회 등 시민화합 행사도 진행된다. 2016.9.29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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