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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근린공원 낡은 관리사무실, 양천 ‘주민 커뮤니티’ 북카페 변신

    서울 양천구 목5동 ‘파리근린공원’ 내 오래된 관리사무실이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난다. 양천구는 “낙후된 관리사무실을 지역 주민들이 독서·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새롭게 만들려 한다”고 2일 밝혔다. 파리근린공원은 목동 중심 축 5대 공원 중 한 곳으로, 한국과 프랑스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87년 6월 조성됐다. 청소년회관·종합복지센터·도서관 같은 문화시설과 파출소·동주민센터 같은 공공시설이 들어서 있어 찾는 주민들이 많다. 공원 시설 중 관리사무실은 건립 30년이 넘으면서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고, 공원 내에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주길 바라는 구민 요청이 쇄도했다. 구는 주민 염원을 반영, 지난해 파리근린공원 정비 계획을 세웠다. 공원 전문가와 구민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달 관리사무실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바꾸는 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신축될 주민 커뮤니티 공간은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서적 2000여권을 구비한 북카페로 꾸며진다. 영유아와 어린이들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키즈존’과 프랑스 기획 코너, 수유실 등도 마련된다. 주민들이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과 소파, 무인자판기 등도 비치된다. 구 관계자는 “북카페에선 독서 모임과 소규모 전시회나 음악회도 개최될 것”이라며 “주민들을 위한 진정한 여가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구는 공원 내 오래된 조경시설물도 재정비, 공원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에선 다양한 연령층의 구민들이 휴식과 소통,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내 다른 공원에도 구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바다·호수·벚꽃… 경포호의 봄으로 초대합니다

    바다·호수·벚꽃… 경포호의 봄으로 초대합니다

    호수 산책로 따라 LED 조명 ‘눈길’ 6일엔 불꽃쇼·음악회로 대미 장식“바다와 호수, 벚꽃이 어우러진 강릉 경포로 꽃구경 오세요.” 남쪽에서 시작된 벚꽃이 강원 강릉까지 올라와 만개한 가운데 ‘경포벚꽃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강릉시는 2일 경포호수와 해변을 따라 이어진 1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꽃을 활짝 피워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경포벚꽃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한 경포대와 경포호수, 해변 일대 벚꽃들이 이번 주 들어 활짝 폈다. 경포호수 둘레는 벚꽃 터널을 이뤘고, 벚꽃은 주변에 있는 경포대·참소리박물관·금란정·상영정·경호정·월파정·선교장 등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1993년 시작된 경포벚꽃축제는 올해로 26년째다. 올 벚꽃축제는 벚꽃길 3.9㎞ 구간에 삼파장 램프로 불을 밝힌다. 특히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벚꽃길 야간 감상을 위해 3·1기념탑 주차장부터 경포대 앞까지 이어지는 호수 산책로에 발광다이오드(LED) 불빛을 이용, 이미지 또는 문구를 바닥에 투사하는 ‘감성 벚꽃로드’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감성적인 문구와 조명이 조화를 이뤄 앞으로 경포벚꽃축제만의 색다른 볼거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야간 벚꽃길을 걸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이다. 경포대에서는 벚꽃음료, 벚꽃노리(근현대 복장 체험), 벚꽃 증강현실(AR)체험, 캘리그래피 등 벚꽃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1년 뒤 받게 되는 느린 우체통과 벚꽃 엽서도 행사장 옆에 비치돼 추억을 이어 갈 수 있게 했다. 인접한 경포 습지공원에서는 수공예 체험, 전래놀이, 웰니스 체험, 수제맥주 체험 등이 펼쳐진다. 호수주변에서는 관광벤처기업의 발명품 체험과 시화전도 열린다.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벚꽃을 키우면 푸짐한 경품이 지급되는 ‘AR 벚꽃 이벤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KFestAR’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 실행하면 벚꽃나무가 만들어진다. 나만의 벚꽃나무를 키워 축제 현장인 경포대에 가면 주얼리, 기념 텀블러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포대와 경포습지공원에서는 투호·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커피·화전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고, 특별 이벤트로 온갖 중고품을 사고파는 만물시장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벚꽃축제 하이라이트인 6일에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와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강릉시 전체가 벚꽃이 활짝 펴 어디를 가도 꽃 잔치가 펼쳐진 만큼 꽃의 도시 강릉에서 봄의 전령사를 맘껏 즐기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석촌호수 벚꽃 피고 웃음꽃 피고

    석촌호수 벚꽃 피고 웃음꽃 피고

    호숫가를 따라 벚꽃나무 1000여 그루가 흐드러지게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꽃축제의 시즌이 돌아왔다. 서울 송파구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 동안 ‘당신의 마음속, 벚꽃 피우다’를 주제로 ‘2019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5일부터 7일까지는 서호수변무대에서 벚꽃음악회와 서화대전, 전통예술공연, 가요제 등이 열린다. 8일부터 12일까지 동호수변무대에서 피아노 버스킹 공연 ‘호수 위의 벚꽃피아노’를 통해 사전 선발로 뽑힌 참가자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송파관광정보센터 앞에서 ‘어거스트 러쉬’, ‘하울의 움직이는 성’, ‘비긴 어게인’ 등 영화를 매일 한 편씩 상영하는 ‘벚꽃시네마’도 진행된다. 송파구청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방이동, 송파동, 석촌동 등 인근 음식점의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달빛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야간 조명길과 포토존도 1일부터 손님맞이에 나선다. 발광다이오드(LED)볼, LED큐브와 그네, 네온사인 등 올해는 예년보다 조명등을 확대 설치했다는 설명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매년 국내외에서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봄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올해는 호응이 좋았던 조명길과 포토존을 늘리고, 이색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관람객 맞이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경남도청 진주 서부청사 종합민원실 개소, 민원업무 직접 처리

    경남도청 진주 서부청사 종합민원실 개소, 민원업무 직접 처리

    경남도는 1일 진주에 있는 도청 서부청사에 종합민원실이 설치돼 이날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서부청사 민원실은 1층에 156.8㎡(47평) 크기로 마련됐다. 민원실은 행정경제, 문화복지, 국토해양 등 3개 담당 공무원 11명 근무하며 93종류 민원 업무를 직접 처리한다. 민원실안에 민원인 휴식공간과 전용 컴퓨터, 혈압측정기, 복사기, 팩스 등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앞서 도는 본청 민원사무 가운데 서부청사에서 직접 처리 할 수 있는 민원을 분류·선정하고 그에 따른 세부 분장 사무규정과 사무전결 규칙 개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서부청사 민원실은 그동안 단순히 민원서류를 접수해 본청으로 전달 역할을 하는 기능에서 민원업무를 직접 처리하는 기능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진주·사천시, 의령·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 등 서부경남 10개 시·군 도민들은 창원에 있는 도청까지 가지 않고 서부청사 민원실에서 민원 신청부터 결과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서부경남 도민들은 도 관련 민원업무가 있으면 지금까지는 창원에 있는 도청을 방문하거나 서부청사에 민원신청을 접수했다. 서부청사는 신청받은 민원을 1주일에 2회 본청으로 전달하고 본청에서 업무를 처리해 시간·경제적으로 불편이 컸다. 도는 본청과 지리적으로 분리돼 있는 별도 청사에서 도 민원 업무를 직접 처리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민원 처리 방식이라고 밝혔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서부청사가 개청한 지 3년여 만에 서부경남 도민들의 민원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민원실 개소를 계기로 서부청사 기능을 강화해 서부경남 도민들이 더 가까이에서 고품격 민원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부청사 민원실 앞에서는 풍경 사진 전시와 작은 음악회가 동시에 열렸다. 도는 서부청사를 방문하는 도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미술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문화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향래 도 서부권개발국장은 “서부경남 도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을 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시군 민원부서와 함께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등 현장민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신안군, 한국 최초로 어른들 위한 ‘섬마을 인생학교’ 운영

    신안군, 한국 최초로 어른들 위한 ‘섬마을 인생학교’ 운영

    전남 신안군이 국내 최초로 성인들을 위한 ‘섬마을 인생학교’를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생학교’는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청소년과 청년, 중장년 등 남녀노소 누구라도 1년 혹은 특정 기간 동안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인생을 설계하는 기숙형 학교다. 오는 2일 도초도에서 열리는 개교식에는 인생학교의 원조인 덴마크에서 토벤 덴마크 에프터스콜레연합회 회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 말을 전한다. 폐교인 도초서초등학교를 리모델링했다. 섬마을 인생학교의 첫 개교 프로그램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인생학교의 비전 소개, 비금도의 갯벌과 밭일 체험, 해변 작은 음악회, 마을 주민과의 대화, 해변 요가 등을 배운다. 남성 18명, 여성 20명 등 총 38명이 참여한다. 연령은 20~50세로 다양하다. 서울과 대구, 전남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했다. 군은 3박 4일과 1주일 등 몇 차례의 단기형 시범학교를 운영한 뒤 하반기부터 한달 이상의 장기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섬마을 인생학교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민간 위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인생학교는 잠시 좌절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쉬었다가는 인생의 쉼터 같은 곳이다”며 “도초도를 중심으로 신안군을 한국 인생학교의 메카로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은 성인용 섬마을 인생학교를 시작으로 단계별로 ‘청소년 인생학교(2020년)’와 ‘인생학교 교사대학(2023년)’을 차례로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섬들의 특성에 맞는 인생학교 3~4개를 더 세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군은 작년부터 섬마을 인생학교를 세우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왔다. 지난해 11월 행복지수 1위 덴마크의 비결을 알아보는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인생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꿈틀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월에는 공무원 5명을 덴마크 현지로 보내 인생학교별 특성과 운영방안을 연구하게 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달 인생학교는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민간 위탁 공모 과정을 진행했다. 신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100년 전 울려퍼친 ‘군포장 만세운동’ 재연 행사 개최

    100년 전 울려퍼친 ‘군포장 만세운동’ 재연 행사 개최

    경기도 군포시는 30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군포역 일원에서 ‘군포장 만세운동’ 재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0년 전 이 지역에 울려 퍼진 거주민 수천명의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시는 1919년 3월 31일 일본군의 탄압에 맞서 항일 독립 만세운동을 전개한 안양·군포·의왕 지역 주민 2000여명의 애국심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공식 기념식에 이어 100년 전 만세운동을 재연한 거리극 공연을 했다. ‘군포에 울려 퍼지는 대한독립만세’라는 주제로 전문 배우와 200여명 시민이 참여한 기념공연도 막을 올렸다. 이어 군포 시립여성합창단이 출연하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이라는 주제로 기념음악회. 지역 청소년의 플래시몹 공연 등 다양한 기념 행사가 펼쳐졌다. 온종일 100년 전 지역 주민의 독립 열망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국가보훈처와 국사편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100여년전 이곳 군포장에서는 독립을 열망하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모여 만세운동을 펼쳤다. 이들은 군포장(현 안양시 동안구 호계3동)에서 군포장역(현재 전철 1호선 군포역)앞의 일본 경찰관 주재소를 행진했다. 일제는 경찰 외에도 군 병력까지 동원해 총을 쏘고 폭력으로 군중을 해산했다. 주민들은 사전에 매우 조직적이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대대적인 시위운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장은 세 지역의 경계이자 당시 서울~수원 가도에서 과천, 안산으로 갈라지는 상업 요지여서 시장 중심으로 인근 주민의 참여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었다. 한편 시는 2016년 5월 군포역 광장에 항일 독립 만세운동을 펼친 시민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높이 11의 기념탑을 세웠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신안 섬마을에 국내 최초 인생학교 문연다

    전남 신안의 섬마을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생학교’가 문을 연다. 신안군은 오는 4월 2일 도초도에서 성인들을 위한 ‘섬마을 인생학교’ 개교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인생학교는 덴마크에서 시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청년, 중장년 등 남녀노소 누구라도 1년 혹은 특정기간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인생을 설계하는 기숙형 학교이다. 인생학교의 첫 개교 프로그램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40여명이 참가하는 첫번째 프로그램은 인생학교의 비전 소개, 비금도의 갯벌과 밭일 체험, 해변 작은 음악회, 마을 주민과의 대화, 해변 요가 등으로 구성됐다. 신안군은 3박4일 혹은 1주일 등 몇차례의 단기형 시범학교를 운영한 뒤 하반기부터 한 달 이상의 장기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에 도초도에 개교하는 성인용 섬마을 인생학교를 시작으로 단계별로 ‘청소년 인생학교’(2020년)와 ‘인생학교 교사대학’(2023년)을 차례로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다른 섬에도 그 섬의 특성에 맞는 인생학교 4~4곳을 추가로 세운다는 구상이다. 군은 앞서 지난 1월 공무원 5명을 덴마크로 보내 인생학교별 특성과 운영방안을 연구했으며, 이를 토대로 민간 위탁 방식의 학교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행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2019년 SEOULTECH 음악회’ 개최

    [행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2019년 SEOULTECH 음악회’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2019년 SEOULTECH 음악회’를 다음달 1일에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교 109주년을 맞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이영철 지휘자의 지휘로 스페인의 ‘마드리드 솔로이스츠 챔버 오케스트라’와 대한민국의 국성화·박선화·황순빈 연주가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 출연하는 마드리드 솔로이스츠 챔버 오케스트라는 전 세계를 돌며 500여회 이상의 연주를 한 바 있다. 서울과기대는 인문사회대학 주관으로 매년 ‘SEOULTECH 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과기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진해군항제때 해군부대 구경하세요’, 군부대 개방하고 다양한 군체험 행사

    ‘진해군항제때 해군부대 구경하세요’, 군부대 개방하고 다양한 군체험 행사

    군항도시 경남 진해에 있는 해군 부대가 진해군항제 기간에 부대를 개방하고 군 관련 다양한 행사를 한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는 27일 제57회 군항제를 맞아 오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부대를 개방한다고 밝혔다.부대개방기간에 매일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부대안으로 들어가 영내를 구경할 수 있다. 진해기지사령부는 만개한 벚꽃이 터널을 이루는 부대 안 주도로 2km 구간을 개방하고 군항에 정박한 세종대왕함(DDG, 7600톤급)과 남포함(MLS-Ⅱ, 3000톤급), 대구함(FFG, 2800톤급), 향로봉함(LST, 4300톤급)을 개방하는 함정 공개행사를 한다. 세종대왕함은 오는 30일~4월 7일, 남포함은 오는 30~31일(일), 대구함은 오는 4월 6·7일, 향로봉함은 오는 4월 8일~10일 개방한다.해군·해병대 홍보부스, 해군 사진 및 함정모형 전시회, 체험형 부스(헌병 체험관, 페인트볼 사격장) 등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헌병 기동대 퍼레이드와 군악연주회 등 볼거리도 제공한다. 헌병 기동대 퍼레이드는 30일~4월 4일, 4월 8일~1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다. 군악 연주회는 4월 6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부대 내 손원일 동상앞에서 진행된다. 해군사관학교는 개방기간에 해군사관학교 박물관도 개방하고 거북선 탑승 체험, 대한민국 해군 특별 전시회, 6·25전사자 유해발굴단 사진 및 유품 전시전, 백범 김구 선생 및 안중근 의사 친필 유묵 탁본 체험, 해군사관학교 입시상담소 등 군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해군사관생도들의 기숙사인 ‘생도사’를 개방해 관람객들은 생도사 내무실(샘플룸)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4월 5일 오전 11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해군사관생도들이 관람객들에게 충무의식을 선보이다. 충무의식은 사관생도들의 애국심과 명예심, 자긍심을 고취하는 의식행사로, 사관생도들이 예식복을 입고 절도와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분열을 한다. 해군은 오는 31일 오후 5시 20분 진해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군항제 개막식 사전 특별공연으로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 호국음악회에는 해군 군악대 및 홍보단 장병 60여명이 참여해 네이비 싱어즈의 성악 중창, 영화(캐리비안의 해적) OST 연주, 7080 대중가요 연주, 영국 록 그룹 퀸(Queen)의 명곡 연주 등 공연을 진행한다. 해군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부대개방기간에 진해기지사령부 손원일 동상에서 부대를 방문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군항제 속 해군과 함께하는 호국문예제’를 연다. ‘안중근 의사’, ‘나라사랑과 위국헌신’ 등 2가지 주제로 운문과 산문 2개 분야 글짓기를 한 뒤 분야별 우수작을 뽑아 해군참모총장상장과 해군 진해기지사령관상장 등을 수여한다. 이밖에 4월 5일~7일 진해 공설운동장에서 ‘2019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열린다. 페스티벌에는 각 군 군악의장대와 미 8군사령부 군악대,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 등 660여 명이 참석해 의장행사 및 프린지(Fringe) 공연, 퍼레이드 등을 펼친다. 4월 5일 오후 2시 30분에는 진해 북원로터리 상공에서 공군 ‘블랙 이글스’가 군항제 축하비행 쇼 묘기를 선보인다. 블랙이글스는 축하비행 하루전인 4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진해 북원로터리 상공에서 축하비행 예행 연습을 할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서울포토] 김정숙 여사와 마틸드 왕비 ‘퍼스트 레이디의 만남’

    [서울포토] 김정숙 여사와 마틸드 왕비 ‘퍼스트 레이디의 만남’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6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국빈방문한 필립 벨기에 국왕의 부인 마틸드 필립 왕비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 서초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캠퍼스를 찾아 크누아홀에서 열린 소규모 음악회에 참석했다. 2019. 3. 26.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궁중회화 매·난·죽, 봄 단장한 박물관에서 피어나다

    궁중회화 매·난·죽, 봄 단장한 박물관에서 피어나다

    새봄을 맞아 전시실을 단장한 박물관들이 다채로운 전시들을 선보인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궁중서화실 새 단장을 마치고 26일부터 매화·난초·대나무를 그린 조선시대 궁중회화 12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은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이 머문 창덕궁 인정전을 장식하는 데 사용한 ‘죽석도 병풍’과 ‘난석도 병풍’이다. ‘죽석도 병풍’은 고종의 아들 영친왕의 서법(書法) 교사를 지냈던 김규진이 그렸고, ‘난석도 병풍’은 흥선대원군에게 난 치는 법을 배운 김응원이 제작했다. 두 사람 모두 조선 말기와 근대 화단을 잇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화가다.흥선대원군이 남긴 묵란화(墨蘭畵)도 눈길을 끈다. 흥선대원군은 왕실 인물로서는 드물게 묵란화에서 높은 경지에 이르러 그의 호인 석파(石坡)와 난(蘭)을 결합한 ‘석파란’(石坡蘭)이라는 말로도 유명했다. 지방 출신의 화가로는 드물게 궁중에 자신의 이름을 적은 작품을 바친 화가 양기훈의 그림 ‘매화 대나무 그림 병풍’도 전시된다.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실 아시아관 인도·동남아시아실에서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 소장품전을 27일 개막한다. 2005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과 학술·전시 교류를 해 온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 소장품 51점이 전시된다. 기존의 베트남 상설 전시를 베트남의 고대문화 및 청동·도자를 중심으로 확대 개편해 선보인다. 27일 오후 3시에는 전시 개막을 기념하는 ‘2019 새봄맞이 음악회’도 열린다. 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으뜸홀에서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연주와 국립중앙박물관 연주동아리팀의 우쿨렐레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눈부시게 시린 57세 벚꽃왈츠… 진해군항제 31일 팡파르

    눈부시게 시린 57세 벚꽃왈츠… 진해군항제 31일 팡파르

    페스티벌 백미 군악의장 볼거리 새달 5일 하늘 위 블랙이글스 쇼 여좌천·제황산선 벚꽃 낭만 야경 창원시 “관광객 300만명 예상”세계 최대 벚꽃도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해마다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오는 31일 시작된다. 창원시는 25일 제57회 진해군항제가 이날 개막해 다음달 10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군항제는 1953년 4월 13일 진해구 북원로터리에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한 게 계기다. 추모제를 거행하다 1963년부터 민·관·군 화합을 위해서 군항제를 시작해 올해로 57회째를 맞았다.31일 오후 6시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식전행사와 개막식, 축하공연 등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일 동안 벚꽃으로 뒤덮인 진해구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31일 오후 속천항 바다 위에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하늘을 수놓으며 군항제 개막을 알린다. 이 충무공 호국정신 계승행사로 추모대제(4월 1일)·승전행차(5일)·호국퍼레이드(6~7일)가 차례로 열리고 중원로터리와 경화역에서 매일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군항제 기간에 맞춰 해마다 열리는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도 볼거리로 꼽힌다. 다음달 5~7일 3일 동안 각 군 군악대와 의장대, 미8군 군악대 등이 참여해 진해공설운동장과 창원 NC파크 마산구장, 창원교육단지 등에서 절도 있는 의장시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5일에는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만개한 벚꽃 위 하늘에서 화려한 비행쇼를 펼친다. 벚꽃 명소 가운데 한 곳인 여좌천 벚꽃길에는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벚꽃 야경을 연출한다. 제황산 공원에도 불빛 벚꽃거리를 조성하고 매일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가 열린다. 평소에는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 미해군 진해함대 지원부대 등 군부대도 축제 기간에 개방해 아름드리 벚나무가 우거진 부대 안으로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들어가 구경할 수 있다. 군 부대마다 군악연주회, 함정공개, 해군체험, 박물관 개관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창원시는 올해 벚꽃 피는 시기가 빨라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군항제 준비를 일찍 완료하고 관광객맞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수면 생태공원, 여좌천, 경화역, 진해탑, 진해루 등은 진해 지역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군항제 기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시는 지난해 군항제를 찾은 관광객이 320여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도 3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정상에 야외공연장 만든다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정상에 야외공연장 만든다

    한강하구 일대를 조망하는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정상에 야외공연장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최근 김포시가 ‘DMZ 일원 소규모 야외 공연예술장 조성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김포 애기봉은 평화의 상징성이 크고 부지를 확보하고 관람객을 유치하는 데 유리해 공연장 활용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야외공연장 조성 사업비 10억원 전액을 도비로 확보했다. 올해 설계에 들어간 뒤 내년 공연무대와 대기실·관람계단을 설치하고 주변을 정비할 계획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북녘과 가장 가까이 있는 야외 공연예술장이다. 6·25전쟁이나 광복절 등 기념음악회와 ‘평화의 종’ 타종은 물론 민간 주도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전망이다. 올 연말 개장 예정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야외 공연무대까지 추가 조성되며 전망대와 함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 연말 ‘애기봉 생태탐방로와 북한디지털 체험관 조성’ 사업에서도 도비 4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도비에 시비를 더해 지그재그 길과 소주제정원, 휴게시설, 흔들다리, 스카이워크, 북한 디지털 체험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사업은 2021년 6월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애기봉의 역사성과 지리적 이점, 볼거리, 체험거리와 함께 한강하구 일대 문수산에서 김포국제조각공원과 시암리습지 등을 평화생태관광벨트로 엮어 미래 김포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산수유 꽃 10리 길 걸어 오세요…의성 꽃맞이 행사 9일간 열려

    산수유 꽃 10리 길 걸어 오세요…의성 꽃맞이 행사 9일간 열려

    경북 의성군은 오는 23일부터 9일 동안 사곡면 화전리에서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화전리에는 수령 3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가 3만 5000여 그루가 있고 최근 심은 것까지 더하면 10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룬다. 해마다 3, 4월 초순이면 노란 산수유 꽃이 마을 전체를 뒤덮어 장관을 연출한다. 첫날에는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다양한 임무를 완수하고 체험을 하는 산수유꽃길 걷기 대회를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산수유 떡메치기, 산수유 손두부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주말에는 세계유교문화재단 오락가락음악회, 주민 풍물공연, 한국무용, 색소폰·밴드 연주와 같은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한다. 산수유 사진 전시회를 하고 농특산물 홍보·판매장도 운영한다. 의성군 관계자는 “겨울을 이기고 노랗게 핀 산수유 꽃길을 거닐며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봄꽃 구경 어디로 갈까… 이달 중순부터 궁궐·조선왕릉은 ‘꽃대궐’

    봄꽃 구경 어디로 갈까… 이달 중순부터 궁궐·조선왕릉은 ‘꽃대궐’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곧 울긋불긋 ‘꽃대궐’로 변신하는 궁궐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 12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평년보다 1~4일 정도 빨리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중순 창덕궁 후원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쪽 화계(花階·계단식 화단) 일원의 노란 생강나무 꽃을 시작으로 궁궐 정원과 연못 주변, 조선왕릉 산책로에 심은 봄꽃이 4월 절정을 맞이해 5월 말까지 고운 자태를 뽐낼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해설사가 추천하는 ‘궁궐과 조선왕릉 봄꽃 명소’ 6곳과 꽃이 가장 화려한 시기도 소개했다. 살구나무와 자두나무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창덕궁 성정각 일원과 창경궁 옥천교 일원은 이달 말에 가장 화려할 것으로 보인다. 경복궁 교태전 일원·융릉과 건릉 산책로·덕혜옹주 묘는 새달 초 절정에 이른다. 경복궁 교태전 주변에서는 세종이 좋아하던 앵두나무를 비롯해 옥매, 해당화, 진달래를, 덕혜옹주 묘역에서는 벚꽃을 만나볼 수 있다. 덕수궁 대한문과 석조전 일원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새달 중순 꽃이 절정에 달할 때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봄을 맞아 창덕궁 후원에서는 새달 23일부터 5월 19일까지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행사를 진행한다. 새달 12·19·26일에는 덕수궁 석조전 분수대 앞에서 ‘덕수궁 정오 음악회’가 열린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강 따라 21.2㎞… 송파 수변올레길 생긴다

    강 따라 21.2㎞… 송파 수변올레길 생긴다

    내년 준공 목표…도시·농촌 풍경 공존서울 송파구에 성내천과 장지천, 탄천, 한강을 하나로 잇는 올레길이 조성된다. 박성수 구청장의 민선 7기 핵심 공약이다. 송파구는 지난 8일 ‘송파수변올레길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4개 코스를 확정, 관내 3개 하천과 한강을 따라 21.2㎞에 이르는 순환형 올레길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올림픽공원, 풍납토성, 몽촌토성, 잠실종합운동장, 가락시장 등 관내 주요시설과 연계해 서울을 대표하는 도보길로 만든다. 각종 탐방 프로그램 운영, 음악회·전시회 등의 문화행사 개최 등 송파수변올레길 활성화 계획도 수립했다. 1코스는 한강합수부, 몽촌토성, 북2문, 올림픽공원역, 방이습지입구, 물빛광장, 성내4교를 통과한다. 도시 경관과 농촌 풍경이 공존하는 게 특징이다. 2코스는 성내4교, 아우름체육센터, 거여동사거리, 장지근린공원(메타길), 송파파인3단지, 장지저류지, 탄천합수부를 연결해 녹음을 만끽할 수 있는 구간이다. 유아숲체험원, 글마루도서관 등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즐길거리도 갖췄다. 장지천합수부, 가락시장, 잠실유수지, 잠실자동차극장, 한강합수부를 통과하는 3코스는 보존된 자연 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탄천생태길이다. 마지막 4코스는 한강공원 구간으로 탄천합수부와 잠실운동장, 잠실한강공원, 성내천합수부를 지나간다. 송파구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예산 20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박 구청장은 “송파수변올레길을 누구나,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도보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면서 “힐링 공간을 제공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청송 수달래축제 잠정 중단…“군락지·꽃 개체수 급감”

    청송 수달래축제 잠정 중단…“군락지·꽃 개체수 급감”

    경북 청송군이 올해부터 주왕산 수달래(산철쭉)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6일 청송군에 따르면 2019년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주왕산 수달래축제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지난해 까지 32차례에 걸쳐 수달래축제를 개최했었다. 그동안 주왕산 국립공원 내 수달래 군락지가 감소하고 꽃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수달래꽃 없는 축제를 한다는 비판 여론을 반영했다. 주왕산 수달래는 10년 전쯤부터 이상기온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서 점점 자취를 감추기 시작해 현재는 거의 사라진 상태다. 군은 수달래 축제 대신에 산사음악회와 실경뮤지컬 ‘주왕’ 공연으로 청송과 주왕산을 알릴 계획이다. 또 제15회 청송사과축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나흘 동안 청송읍 용전천(현비암 앞) 일원에서 연다. 청송군 관계자는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측이 수 년 전부터 수달래 증·이식 실험해 오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 주왕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은 수달래가 아닌 진달래다”라고 말했다. 주왕산 수달래는 진달래보다 색이 진한 철쭉과 다년생 식물로 회양목·이끼·기암괴석과 더불어 ‘주왕산 4대 명물’로 불려져 왔다. 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100년 전 그날, 다시 만난다

    100년 전 그날, 다시 만난다

    100년 전 역사의 현장에서 투쟁한 선열들을 기리는 특별한 전시와 행사들이 열린다. 일제가 덕수궁 남서쪽 구석으로 옮긴 광명문을 80년 만에 본래 위치로 이전한 것을 기념하는 ‘덕수궁 광명문 제자리 찾기’ 행사가 3·1절 100주년 당일인 새달 1일 오후 1시 30분 열린다. 광명문은 고종이 침전으로 사용한 함녕전의 정문으로 고종 국장행렬의 시작점이다. 문화재청은 더불어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1일 덕수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종묘와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민주공화제를 지향한 독립운동과 광복을 조명하는 전시 ‘황제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를 28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연다. 전시는 황제의 나라인 대한제국이 국민이 주권을 지닌 나라인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이봉창 의사 선서문’을 비롯해 대한제국이 자주독립국임을 선언한 문서인 ‘대한국국제’(大韓國國制), 대한민국 임시헌장, 대한독립여자선언서, 3·1독립운동가와 조선독립군가 등이 전시된다.영화와 음악을 통해 독립 영웅들을 기리는 기회도 마련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세종문화회관은 기념 음악회 ‘우리들의 독립영웅’을 1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S씨어터에서 연다.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과 피아니스트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의 역사 토크와 함께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영웅 교향곡 연주가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후 무료로 볼 수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1일부터 13일까지 3·1운동의 의의를 되짚을 수 있는 영화 11편을 서울 마포구 시네마테크 KOFA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3·1운동 100년] “100년 전 염원 새달 필라델피아서 다시 담아낼 겁니다”

    [3·1운동 100년] “100년 전 염원 새달 필라델피아서 다시 담아낼 겁니다”

    美3·1운동 출발점인 ‘1차 한인회의’ 평가 미흡 독립운동가들 꿈 재현… 역사적 재평가 나설 것“오는 4월 13일 100년 전 미국 필라델피아에 울려 퍼졌던 대한민국 독립의 염원을 다시 한 번 담아낼 것입니다.” 미 필라델피아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은 25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제1차 한인회의’ 재현 행사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미국 3·1운동의 출발점이었던 제1차 한인회의가 역사적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3·1운동과 한인회의 100주년을 맞아 당시 서재필 박사 등이 우리나라 독립을 꿈꾸었던 리틀극장에서 재현 행사를 열고 역사적 재평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4월 12~14일 열리는 제1차 한인회의 재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라델피아 한인사회가 힘을 모으고 있다. 지역 교회에서는 차량과 인원 동원을, 노인회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후원을,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에서는 만세 시가행진 참여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12일에는 100년 전 제1차 한인회의가 개최된 리틀극장에서 오프닝 행사와 심포지엄, 학생 역사교육 등이 열린다. 13일에는 필라델피아 한인 1000여명이 리틀극장에서 미 독립기념관까지 시가행진에 나선다. 행진 복장도 당시와 비슷하게 재현하고, 한국 전통악대가 길놀이에 나서는 등 역사적인 제1차 한인회의를 알릴 예정이다. 필라델피아 시정부도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에는 10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도 열린다.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에 열리는 ‘한미 친선의 밤’ 행사에는 지역 정치인 등을 초청하는 등 지역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한미 간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번 한인회의 재현 행사는 미국의 우리 2세들에게 대한민국의 소중함과 서재필 박사 등 당시 애국지사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알려주는 좋은 계기이자 필라델피아 한인들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행사는 필라델피아 한인사회 리더들이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한인사회가 다 비슷하지만 특히 필라델피아 한인 2세들은 동포사회 활동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회 대부분을 한인 2세들이 맡아 필라델피아 교포사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인 2세들이 앞으로 교포사회를 이끄는 리더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우리 2세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필라델피아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국립민속국악원 올해 113차례 공연

    전북 남원에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이 올해 8개 프로그램에 113차례 공연을 펼친다. ‘다담’은 명사들의 이야기와 국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9차례 열린다. ‘달리는 국악무대’는 문화 소외지역과 관광지를 찾아가 다양한 우리 음악을 선사하는 것으로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상설공연’은 어린이를 위한 국악, 우수 예술가 초청공연, 판소리 공연 등 서로 다른 4개의 주제로 토요일 밤을 장식하는 자리다. 29차례 무대에 올린다. 관광철에 집중적으로 여는 ‘광한루원 음악회’, 우수한 창극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대한민국 창극축제’, 일반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공연 ‘남원풍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이밖에도 문화 소외지역 청소년을 초청해 국악을 가르쳐주는 ‘즐거운 국악산책’, 학교를 찾아가 국악 체험기회를 주는 ‘국악세상’ 등의 체험 및 교육사업도 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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