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음악회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위안화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크레인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납세자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소믈리에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75
  • 주말 문화체험 장흥 갈까 헤이리 갈까

    주말 문화체험 장흥 갈까 헤이리 갈까

    ‘오픈 하우스(Open House)’는 초대하는 사람이나 초대받는 사람이나 가슴이 설렌다. 초대할 만큼 준비가 잘 됐는지 샅샅이 돌아봐야 하고, 또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기대로 가슴이 부풀기 때문이다. 문화동네로 탈바꿈하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 일대가 일종의 오픈하우스 행사를 한다. 예술마을인 파주 헤이리마을에서는 5개 갤러리가 연합해 처음으로 ‘예술과 공예 사이(Between Art And Craft)’전시를 열고 있다. ●장흥 오픈스튜디오·입주작가 특별전·공연 우선 가나아트갤러리가 미술 작가의 창작 지원공간으로 운영하는 장흥아틀리에가 ‘오픈 스튜디오’ 행사를 한다. 영 친해지기 어려워보이는 미술작가의 작업실을 일반인들이 직접 둘러볼 수 있는 행사로 작가의 세계에 한걸음 성큼 다가설 수 있다. 오픈 스튜디오 행사는 아틀리에 시설을 관리하는 장흥 아트파크가 장흥면과 손잡고 ‘제5회 장흥 문화예술체험축제’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주말을 낀 23, 24일 장흥면 일대에서 벌어지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석철주, 유영운, 이상현, 윤병락, 정직성, 지용호, 권경엽, 김남표, 뮌, 박선기, 반미령, 배주, 하태임 등 54명과 양주시가 지난해 5월 수영장을 전환해 조각가 전용 아틀리에로 개설한 ‘양주시 장흥 조각아카데미’의 김상균 등 7명이 참여한다. 가나아트의 제2 장흥아틀리에 지하 전시장에서는 오픈 스튜디오 참여 작가들의 소품을 모은 특별전도 열린다. 가족모빌만들기, 가족정원만들기, 조각작품을 담은 색칠풍선만들기 등 예술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오픈 스튜디오와 입주작가 특별전시뿐만 아니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울 수 있다. 개막공연으로 23일 오후 5시30분 가수 박학기의 ‘아름다운 세상’을, 폐막공연은 24일 오후 7시에 동물원이 ‘함께 부르는 노래’ 공연을 장흥아트파크 공연장에서 연다. 특별공연으로 24일 오후 3시에 양주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도 준비됐다. 근처에 장흥자생수목원과 청암민속박물관, 송암스타스밸리 등도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충분하다. 축제기간 동안 청암민속박물관에서는 풍물엿장수 공연, 마술공연, 인형극공연, 사물놀이, 페이스페인팅 등도 마련했다. 축제기간 동안 박물관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천문대인 송암스타스밸리도 특별프로그램으로 ‘그래피티 아트와 비보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오픈스튜디오 문의 (031)877-0500, 장흥문화축제 문의(031)820-5790~6. ●헤이리 예술마을-금속·도자 등 연합 공예전 제목처럼 예술과 공예 사이를 넘나드는 금속, 도자, 목칠, 섬유, 유리 등의 다양한 공예작품이 헤이리 마을 5개 갤러리에서 열린다. 참여한 화랑은 갤러리MOA(031-949-3272), 리&박갤러리(031-957-7521), 리오 갤러리(031-946-3934), 아트팩토리(031-957-1054), 포네티브스페이스 (031-949-80 56)등이다. 공동추진위원회측은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 다양한 주변 매체의 융합 등을 통해 창출되는 21세기 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공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한다. 참여작가는 이천수, 정해조, 최승천, 고성희, 오명희, 김재윤 등 27명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꽃남들의 세레나데 눈과 귀가 즐겁다

    꽃남들의 세레나데 눈과 귀가 즐겁다

    음악성은 기본, 세련된 외모와 힘찬 연주실력으로 무장하며 클래식계의 슈퍼스타로 꼽히는 ‘앙상블 디토’가 새달 27~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세번째 이야기 ‘디토 페스티벌’을 펼쳐놓는다. 앙상블 디토는 한국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또래 젊은 남성 연주자들과 클래식의 대중화를 목표로 의기투합해 만든 프로젝트 그룹. 수필가 고 피천득 선생의 외손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 첼리스트 패트릭 지, 바이올리니스트 쟈니 리 등이 원년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매 시즌 새로운 얼굴을 합류시킨 앙상블 디토는 올해 또 ‘깜짝 놀랄’ 얼굴을 소개하며 벌써부터 클래식 팬들을 설레게 한다. 지난 시즌에 활약한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자리는 9살 때 뉴욕 영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뉴욕필하모닉과 협연한 지용이 채운다. 세계적인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IMG의 최연소 피아니스트, 러시아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을 이을 신동으로 통하던 소년 피아니스트가 훌쩍 자란 모습으로 무대에 선다. 여기에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첼로 부수석으로 활동하는 캐나다 출신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도 합류했다. 2년 전 한국에서 음악회를 가졌던 니콜라스는 그의 연주실력을 본 이들의 열화와 같은 추천에 힘입어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다. ●한자리에 모인 국내외 젊은 클래식 연주자 이들은 27일 오후 2시30분 ‘디토 카니발’로 축제의 문을 연다. 앙상블 디토와 다쑨 장(더블베이스), 채재일(클라리넷), 박민상(플루트), 김준희(피아노), 박윤(퍼커션) 등이 함께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한다. 이날 오후 8시에는 ‘디토 프렌즈’를 마련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고토 미도리의 동생으로, 일본에서 바이올린 스타로 주목받는 고토 류와 지난해 디토 페스티벌에서 활약한 더블베이시스트 다쑨 장이 각각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비제의 ‘카르멘 판타지’를 연주한다. 둘째날 오후 2시30분에는 일본 지휘자 혼나 데쓰지가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의 공연 ‘베토벤 NO.5’가 열린다. 베토벤의 최고작인 ‘피아노 협주곡 5번(황제)’과 ‘교향곡 5번(운명)’, ‘에그몬트 서곡’을 한번에 들을 수 있는 자리. 섬세하고 유려한 연주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협연한다. 이날 오후 8시 ‘러브 송(Love Songs)’으로 축제는 절정에 이른다. 앙상블 디토가 사랑을 주제로 한 베토벤의 ‘로망스’, 슈만의 ‘피아노 4중주’, 차이콥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 등을 연주하며 삶과 사랑을 노래한다. ●미리 만나보는 디토 페스티벌 이들을 먼저 만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최근 출시된 앙상블 디토의 첫 음반 ‘디토 카니발(유니버설코리아)’이 그 중 하나.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라벨의 ‘어미 거위’,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등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친근한 곡들을 수록했다. 김태형과 김준희, 채제일, 박민상, 박윤 등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디토 페스티벌의 홈페이지(www.dittofest.com)를 통해서도 디토를 만난다. 디토 페스티벌의 일정, 연주자들의 인터뷰, 뮤직비디오 메이킹필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1588-526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23일 산골음악회 여는 안영훈·윤효순씨 부부

    23일 산골음악회 여는 안영훈·윤효순씨 부부

    “들길 따라서 나 홀로 걷고 싶어/작은 가슴에 고운 꿈 새기며/나는 한 마리 파랑새되어/저 푸른 하늘로 날아가고파….” 7년 전 강원 정선군 북평면 문곡리에 귀촌한 안영훈(57)·윤효순(58)씨 부부가 요즘 열심히 연습하는 가수 양희은씨의 노래 ‘들길 따라서’다. 오는 23일 집 앞마당에서 열리는 음악회 때 부르기 위해서다. 부부는 해마다 5월이면 작은 음악회를 열어 마을 주민들과 지인들을 초청해 왔다. 올해가 세번째다. 부부는 동네 이웃들과 음악을 나누고 싶은 소망으로 음악회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테너 김명재, 국악인 김순덕, 소설가 이외수씨가 기획한 행사도 열리고 안씨 부부는 ‘들길 따라서’와 이탈리아 칸소네 ‘라노비아’를 부를 계획이다. 안씨와 윤씨는 32년 전 서울 YMCA 음악동아리 ‘싱얼롱’에서 만나 첫눈에 반해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다. 부부는 시어른들을 모시고 아들 2명을 낳아 키우며 쭉 서울에서 살았다. 건축 설계사무소를 운영하던 안씨가 해외 출장이 잦아 집을 자주 비웠지만 부부 사이의 정은 항상 두터웠다고 한다. 안씨에게는 오랜 꿈이 있었다. 늘그막에 산골로 들어가 통나무집을 짓고 살겠다는 것. 결혼 7년차에 접어들던 1974년에 설계도면도 미리 그려놓을 정도였다. 안씨는 7년 전 부모님이 세상을 뜨고 두 아들도 20살이 넘자 서랍 속에서 낡은 설계도를 꺼냈다. 그리고 아내 윤씨에게 귀농을 제안했다. 안씨는 “1년 동안 아내와 함께 컨테이너에서 숙식하면서 평창에서 사온 나무로 집을 지었다.”면서 “매일 밤 삭신이 쑤셨지만 내 집을 짓는다는 기쁨에 아픈 줄도 몰랐다.”고 되돌아봤다. 물 맑고 공기 좋다는 말만 듣고 아무 연고도 없는 이곳까지 그렇게 흘러들어 왔다. 집이 완성되고 텃밭에서 배추와 가지, 오이 등을 기르며 평화롭게 사는 생활이 시작됐지만 부부는 만족할 수 없었다. 안씨는 “50년 넘게 살면서 남을 위해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게 새삼 부끄러워졌다.”면서 “아내는 노래를 잘하고 나는 기타를 잘 치니 소질을 살려서 음악회를 열어보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윤씨는 “결혼해서 간혹 같이 노래 부를 기회가 있을 때는 음정이 잘 맞지 않아 다투기도 했는데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화음이 맞는 걸 보면서 신기했다.”면서 “부부가 산다는 것도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조화로운 화음을 맞춰가는 과정 아니겠느냐.”고 되물었다. 수익금은 모두 문곡리의 조손가정을 돕는 데 쓰고 있다. 부부는 작은 콩 한 톨이라도 이웃과 나누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실천하며 살 생각이라고 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기고] 장기기증 뿌리내리게 지자체서 앞장을/추재엽 서울 양천구청장

    [기고] 장기기증 뿌리내리게 지자체서 앞장을/추재엽 서울 양천구청장

    인권과 민주화의 등불을 밝힌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삶을 따라 사랑을 실천하려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퍼지고 있다. 김 추기경이 두 눈의 각막을 기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기기증단체에 신청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실제 신청자도 크게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1991년부터 시작된 장기기증운동은 살아서 건강한 나의 장기를 나누거나 죽으면 더 이상 필요 없는 장기를 기증해 소중한 생명을 나누는 생명나눔운동이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국민의 70~80% 이상이 장기기증 희망자이며, 뇌사 판정을 받은 사람의 장기 기증률도 인구 100명당 30명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현재 국민의 0.8%만이 장기기증 등록자이며, 뇌사 때 장기 기증률도 인구 100명당 3명에 불과하다. 2009년 3월 현재 45만 8205명이 장기기증 희망자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 동안에만 무려 1만 1000여명의 사람들이 장기기증등록을 했고, 하루 평균 360여명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등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841명이 등록한 것에 비해 약 13배 정도 증가한 것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뿐 아니라 실제 기증자 역시 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실제 사후각막기증자는 88명에 불과했다. 한 달 평균 7명 정도만이 사후 각막을 기증한 것이다. 하지만 2009년 3월까지 각막기증자는 57명으로 벌써 작년 기증자의 65%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또 57명 중 3월 한 달 간의 각막기증자가 37명이라는 점은 김 추기경의 각막기증 이후 많은 사람들이 희망등록뿐 아니라 실제로 기증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에서 장기기증은 낯설다. 장기기증에 참여하려는 국민들이 많지 않고 막상 장기기증을 하려 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주민들과 가장 가깝게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천구는 지난해 10월14일 구청장인 필자부터 장기기증 희망 서약서를 직접 제출했고, 홍보대사로 나선 것을 계기로 장기기증본부와 자매결연을 하고 생명나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구청과 보건소, 18개 동 주민센터, 자원봉사센터에 장기기증 접수창구를 설치했고, 장기기증 운동의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 직원과 시설관리공단 직원교육을 하고 있다. 또 유관단체에 협조서한 발송, 통반장 및 자원봉사자·자생단체에 참여를 유도했다. 장기기증운동의 역점적 추진을 위해 홈페이지 팝업창 및 배너를 설치했고 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합동캠페인 전개, 반상회보 게재 및 각종 유관직능단체 참여 안내 등 홍보를 강화했다. 또 초·중·고교생에게 장기기증 관련 홍보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강서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 7곳의 지역 사회복지관과 교회, 성당, 사찰 등 종교시설에도 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자체적으로 장기기증등록자에 대해 구립시설 이용요금 할인, 각종교육 우선 참여기회 제공, 장기기증 등록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이런 노력 결과 양천구는 장기기증이 전무한 상태에서 3월31일 현재 직원 345명, 주민 5425명이 장기기증을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제라도 장기기증 운동이 사랑실천운동으로 국민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 한다. 추재엽 서울 양천구청장
  • 중랑구 모바일 구정서비스 실시

    ‘구청 금요음악회를 예매하고 싶다면?’ ‘외부에서 급하게 사업 입찰정보를 알고 싶다면?’ 이제 구청까지 직접 갈 필요가 없다. 그냥 휴대전화만 챙기면 된다. 중랑구에서는 18일부터 일상생활이나 업무상 필요한 각종 정보를 휴대전화로 제공하는 ‘모바일 구민서비스’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모바일 시스템 개발과 홈페이지 구축을 마쳤다. 서비스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젠 언제 어디서나 생활 불편사항을 신고·접수하고 공연 및 문화강좌를 예약할 수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성라자로마을돕기 자선음악회

    이종덕(성남아트센터 사장) 성라자로마을돕기회장은 한센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쏟았던 고 김수환 추기경을 추모하는 자선음악회 ‘그대있음에’를 23일 오후 3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갖는다.
  • [보도 듣고 즐기세요] 클래식·국악

    ●김남윤의 마이웨이 24일 오후 4시 LG아트센터.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제자들이 마련한 헌정 음악회. 1만~5만원. (02)541-2512.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21·22일 오후 7시30분, 23·24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세종대왕의 예악사상의 완성 ‘회례연’에 현대적 상상력을 가미. 1만~2만원. (02)580-3300~3. ●벳부 아르헤리치 페스티벌 2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피아노의 여제 아르헤리치와 그가 아끼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트럼펫 연주자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가 만들어내는 하모니. 5만~20만원. (02)318-4301~2.
  • 대한항공 댄스그룹 ‘직딩 슈주’ 떴다

    대한항공 댄스그룹 ‘직딩 슈주’ 떴다

    직장인이 만든 슈퍼주니어의 ‘소리소리(Sorry, Sorry)’ 뮤직비디오 동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대한항공 직원 10명이 결성한 ‘직딩 슈주’가 그 주인공. ‘직딩 슈주’는 20~40대의 대한항공 직원 10명이 4월20일 의기투합해 구성한 사내 프로젝트 댄스 그룹이다. ‘사무실에서 즐거움(Fun)을 찾아보자.’는 뜻에서 젊고 끼 있는 직원들이 모였다. 양복 입고 배 나온 ‘슈주’치고는 춤이나 편집이 수준급이다. 이들은 특별히 춤을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이 뮤직비디오를 틀어놓고 무작정 따라했다고 한다. 연습은 점심시간이나 업무가 끝난 뒤 틈틈이 모여서 했다. 때문에 뮤직비디오의 배경은 해질녘의 공항 격납고, 셔터가 내려진 본사 건물 앞 등이다. 이들이 만든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직딩들의 소리소리’라는 이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등 포털에서 10만건 이상의 클릭수를 기록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듯한 감동이다. 나도 취직해서 저런 거 해보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직딩 슈주’는 15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칼맨(KALMAN) 작은 음악회’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펼쳐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음악회에는 ‘직딩 슈주’외에도 신입사원 12명으로 구성된 ‘09앤(&)’의 치어리더 쇼, ‘더 라이언 슬립스 투나잇(The Lion Sleeps Tonight)’ 아카펠라 공연 등이 선을 보였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이사람] 36년 공직생활 마무리 동작구 김상배 문화공보과장

    [이사람] 36년 공직생활 마무리 동작구 김상배 문화공보과장

    “문화 불모지, 동작 주민의 삶을 향기롭게 하기 위해 마지막 혼신의 노력을 했습니다.” 오는 6월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김상배(60) 동작구 문화공보과장. 그는 공무원 생활 마지막 5년 동안 문화공보과를 이끌면서 주민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복지문화센터에서 매월 우수영화를 상영해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했고 각종 음악회와 공연 등을 유치했다. 또 기존 축제인 사육신 추모제향을 역사적 고증을 거쳐 원형 복원해 주변를 놀라게 했다. 매년 10월 일제가 철거한 장승을 주민이 다시 세우고 장승제를 지내는 전통을 잇는 장승배기 장승제도 주민들이 전통 놀이를 즐기고 음식을 나누는 주민화합의 향토 축제로 발전시켰다. 김 과장은 “모든 축제의 중심에는 ‘주민’이 있어야 한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공직생활이지만 후배들이 동작 문화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25개 자치구 중 유일한 ‘동작구 씨름단’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무슨 구청에 씨름단이 필요하냐.’는 직원들의 비판도 있었지만 “젊은이들의 문화도 있지만 지금 동작구를 이끄는 중·장년층 문화도 있다.”면서 “구청 위상 제고와 주민들을 위해 씨름단은 꼭 필요하다.”고 그는 주장했다. 김 과장은 변변한 연습장 없이 떠돌이 연습을 하던 씨름단에 노량진 배수지공원 전용연습장을 만들어 줬다. 그 결과 2004년 이후 동작구 씨름단은 전국 대회 단체전 우승 4회 등 매년 각종 대회에서 10회 이상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김 과장은 “그간 36년간 옆에서 도와주고 끌어준 선후배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비록 몸은 구청을 떠나지만 영원한 동작인으로 남겠다.”고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손님맞이 준비 한창인 독도

    손님맞이 준비 한창인 독도

    이르면 이달말부터는 누구나 독도에서 비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울릉군에서는 손님맞이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하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13일 “오는 27일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독도의 전면 개방을 위한 최종심의를 거쳐 개방안을 확정하고 시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객선 3편의 운송능력 하루 2150명 정부의 독도 전면 개방안이 확정되면 현행 1회 470명, 1일 1880명으로 제한된 일반인에 대한 독도 입도가 1회 인원 470명을 유지하되, 1일 인원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독도 관광이 전면적으로 허용되는 셈이다. 이에 앞서 14개 부처로 구성된 ‘정부합동 독도영토관리대책단’은 지난 8일 국무총리실에서 회의를 갖고 독도의 전면개방 원칙에 합의했다. 또 정부와 울릉군은 독도에 대한 세밀한 생태 모니터링을 거쳐 독도 입도객 인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권 강화’ 및 독도·울릉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2005년 3월24일 ‘독도 천연보호구역(동도) 관리기준’을 변경해 독도를 일반인에 첫 개방(1일 140명 제한)한 이후 4년여 만이다. 이후 1일 입도 인원은 2005년 8월 400명(1회 200명), 2006년 11월 1880명으로 점차 확대됐다. 정부는 또 현재 생태환경 및 문화재 보전 등을 위해 공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독도 서도 지역 일부(어업인 숙소 및 선가장)를 제한구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아울러 취재 및 학술조사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독도에 체류할 경우 입도 14일 전에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도록 한 것을 울릉군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는 독도 생태계 및 문화재 보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나 음악회, 공연, 각종 학술연구단체의 식물·암석 시료 채취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할 방침이다. ●동도에 현장관리사무소 설치키로 울릉군은 전면개방안이 확정되면 ‘울릉군 독도 관광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독도에 현장 관리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관리사무소에는 군청 공무원 4~5명이 상주하며 관광객에 대한 안전지도 등에 나선다. 선착장이 있는 동도에 들어설 관리사무소에는 입도객들을 위한 화장실,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경북도는 일반인들의 독도 입도 절차를 간소화하고 입도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관리할 수 있는 ‘독도 입도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독도 입도 신청서를 작성해 전화와 팩스로 신청하던 방식을 인터넷으로 대신하도록 했다. 입도객 전용 홈페이지도 만든다. 울릉군 관계자는 “독도가 전면 개방되더라도 당장 1일 최대 입도 인원은 2150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울릉도~독도를 관광성수기(6~9월) 기준 1일 2회씩 운항하는 ▲한겨레호(승선 정원 445명), ▲씨플라워호(421명), ▲삼봉호(210명) 등 3편의 여객선 운항시간 및 노선을 고려할 때 그 이상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전면개방 방침에 대해 일부 부처에서 생태계파괴 등을 우려했으나 독도에 대한 권한강화와 여론을 감안, 긍정적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Let´s Go] 대전 계족산 황토숲길…맨발의 향연

    [Let´s Go] 대전 계족산 황토숲길…맨발의 향연

    “적나라한 태양은 고통스럽게 뜨거웠다. 나는 오븐 속에 있는 느낌이었다. 소금이 두 눈을 아프게 찔렀다. 잠시 동안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손으로 땀을 닦아냈지만, 내 손과 얼굴 모두 소금투성이였다.”(무라카미 하루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59)는 그리스에서 옛 마라톤 코스를 직접 뛰며 겪었던 고통스러움을 이렇게 적었다. 그는 자신이 내놓은 30여권의 책에 육박하는 26차례의 마라톤 완주를 했고, 3시간30분대의 풀코스 기록을 갖고 있는 심각한(?) 마라톤 마니아다. 문장쓰기는 두뇌 노동에 해당되지만, 책을 한 권 만드는 것은, 마라톤과 같은 육체 노동이라는 신념으로 그는 뛰고 또 뛰었다. 어디 하루키뿐이랴. 최근 10년 남짓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국내 마라톤 인구는 300만명을 헤아리고 있다. 이들은 굵은 허벅지와 날렵한 엉덩이, 탄탄한 복부를 자랑하는 건강마라톤 동호인이면서, 상당수는 하루키처럼 달리기 중독증에 빠진 이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주눅들 일 없다. 늘어나는 뱃살과 처진 엉덩이를 가진 사람은 달리지 말란 법도 없다. 또한 길은 꼭 달리라고만 놓여 있는 것이 아니다. 하물며 명품 황톳길로 유명한 대전 계족산 숲길 13㎞ 코스라면야!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 계족산 황토 숲길은 빠르게 달릴수록 그만큼 손해다. 가능한 한 느릿느릿 천천히 걸어보자. 그러다 흥이 돋으면 힘이 닿는 만큼 뛰어도 좋다. 계족산 황톳길은 장동 산림욕장에 있다. 대전터미널에서 차로 10~20분이면 충분한 거리지만 아쉽게도 대중교통은 약간 불편하다. 차를 갖고 대전나들목 또는 신탄진 나들목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자마자 성급한 사람은 여기에서부터 운동화며 양말이며 모두 벗어던지기도 한다. 하지만 600m 남짓 걸어올라가야 드디어 진짜 황톳길이다. 5월의 햇볕 내려앉은 신록은 산들바람에 몸을 뒤척거릴 때마다 연두색에서 짙은 초록색으로 색깔을 바꿔낸다. 길 양쪽으로 우거져 쭉쭉 뻗은 나무들은 황톳길에 적당한 그늘을 드리워준다. 황톳길은 아예 신발도, 양말도 모두 벗어던지라고 귓전에 속삭인다. 조심스럽게 맨발을 내디디면 체로 곱게 쳐놓은 밀가루처럼 부드러운 황토가 발바닥을 푸근히 감싸준다. 멀지 않게 보이는 대청호는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든다. 한참을 걷노라면 흘리는 땀방울에서도 풀내음, 흙내음이 가득해진다. 풀썩거리는 황토 먼지조차 싱그러운 계족산 황톳길은 봄날 가족나들이, 사랑하는 연인의 호흡 느껴보기, 꼬마 아이들 자연체험 등 모든 것에 딱 들어맞는다. 그뿐인가. 3년 전부터는 매년 5월이면 아예 여기에서 마라톤 대회까지 열린다. 지난 10일 오전 5000여명의 맨발들이 계족산 황톳길에 모였다. 국내에서 유일한 맨발 마라톤이다. 이름하여 ‘에코힐링 마사이마라톤대회’다. 맨발로 걷고 뛰는 아프리카 케냐의 마사이족은 육식을 즐기면서도 성인병 및 근골격계 질환이 없기로 유명하다. 여기에서 따온 이름이다. 에코힐링은 자연을 통한 치유를 의미한다. 이름은 마라톤이지만 ‘계족산 황톳길 정신’을 고스란히 구현한 대회다. 당연히 맨발이라야 한다. 물론 양말 또는 운동화를 신어도 되지만 황톳길 체험 기회를 차버리면 자기만 손해 아니겠는가. 또한 기록의 의미도 크지 않다. 5㎞와 13㎞로 종목이 나뉘는데, 13㎞를 뛴 뒤에는 완주증에 자신이 직접 기록을 적는다. 이러다 보니 기록을 위해 정신없이 뛰는 마라톤 마니아부터 길 위에서 딴전 피우기 일쑤인 서너 살 꼬맹이 손잡고 천천히 걷는 부모, 군데군데 펼쳐지는 숲속 음악회 듣고, 황토 머드팩 바르며 데이트하듯 술렁술렁 걷는 젊은 연인들, 황톳길을 신기해하는 외국인들까지 참가자들도 다양하기만 하다. 참가비는 1㎞당 1000원이다. 즉, 5㎞는 5000원, 13㎞는 1만 3000원이다. 여기에 30세 미만 참가자들은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 돈에 구애받지 말고 운동을 즐겼으면 하는 주최측의 바람이다. 게다가 이 참가비조차 전액 문화체육 예술분야 꿈나무 육성 장학금으로 기탁된다. 사실 이러한 황톳길은 대전 지역의 대표기업인 ‘선양’ 조웅래 회장의 뚝심으로 만들 수 있었다. 선양은 3년 전 1000t의 황토를 13㎞ 산책로에 깔았다. 1년에 서너 차례 황토를 부어야 한다. 36번의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마라톤 마니아 조 회장은 지금도 매일 아침 이 코스를 돈 뒤 출근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쏟아붓는다. 대회조직위원장인 조 회장은 “티격태격 부부싸움한 다음날 아이는 살짝 떼어놓고 계족산성 황톳길을 걸어보라.”면서 “몸과 마음으로 부부 금실이 달라진다.”고 살짝 귀띔했다. 황토 발마사지에 산림욕 효과 등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인가. 이번 마라톤대회를 놓쳤다고 아쉬워할 것은 없다.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일요일마다 계족산에서 황토길 맨발 걷기와 숲속 음악회 행사를 갖는다. 맨발로 황톳길을 밟다가 산속에서 만나는 오카리나 연주는 천상의 소리인 듯 편안함을 안겨준다. 이날 30여개국의 외국인 500여명도 신발과 양말을 벗어던졌다. 네팔에서 왔다는 엠 마굴(35)은 13㎞를 완주한 뒤 “맨발에 닿는 흙의 느낌이 너무도 좋다. 운동화 신고 아스팔트 밟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면서 “새소리, 나무냄새 맡으며 뛰다 보니 1시간17분이 흘렀다.”고 말하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아 참, 하루키는 마라톤을 예찬하며 또한 이렇게 말했다. “정말로 가치있는 것은 효율이 떨어지는 영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법이다.” 하루키가 황톳길 맨발 마라톤을 경험해보지 않아서 하는 소리다. 계족산 황톳길만큼은 예외다. 이는 효율도 넘치고, 가치도 충만하다. 이번 주말, 한 번 발 걷어붙이고 걸어봄직하지 않나. 마라톤까지는 몰라도 최소한 호젓한 산길 걷기의 유쾌한 중독증에 걸려보자. 글 사진 대전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브런치와 만나는 국악 공연 시민들 품으로 더욱 가까이…

    브런치와 만나는 국악 공연 시민들 품으로 더욱 가까이…

    13일 오전 11시를 조금 넘어선 시각.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 위로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하나둘 들어서자 한 아이의 낭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아? 악기는 별로 없을 텐데….” 국악에도 대규모 관현악단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듯한 아이의 반응에서 학교 음악시간에 우리 음악보다 클래식을 먼저 배우는 현주소가 엿보인다. 이날 공연은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립극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정오의 음악회’ 첫 시간. 클래식, 발레 등에서는 점심 시간 전에 공연을 하는 브런치(오전에 먹는, 점심식사보다 가벼운 끼니) 공연이 보편화돼 있지만 국악 분야의 오전 상설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해설을 맡은 가야금 명인 황병기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은 “국악은 서양 귀족들 사이에서 만들어진 지금의 18~19세기 클래식처럼 고답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쉽게 들을 수 있는 ‘오늘의 음악’”이라면서 “이것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공연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율이 관현악곡으로 태어난 ‘아리랑 환상곡’으로 시작됐다. 1976년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만든 것으로, 1978년에 도쿄교향악단이 초연해 일본에서는 꽤 알려진 곡이다. 웅장한 ‘아리랑 환상곡’에 이어 국악관현악단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 ‘꽃보다 남자’, ‘베토벤 바이러스’의 배경음악들을 들려주며 흥을 돋웠다. 차분하면서도 구수한 입담으로 해설을 하던 황병기 예술감독은 직접 무대 중앙에서 ‘침향무’를 연주하고 일일이 해금, 아쟁, 가야금, 대금, 생황 등 악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공연의 마지막 곡인 퓨전국악관현악곡 ‘타’가 심장을 두드리는 강렬한 타악기의 울림으로 끝나자 객석에서는 의외의 발견을 한 듯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공연은 유치원생 꼬마 아이부터 은발의 할머니까지 800여명이 관람했다. 이들은 공연이 끝난 뒤 삼삼오오 모여 로비에 준비된 전통차와 떡을 먹으며 공연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일부 관람객은 공연장 밖에 설치된 대형 모듬북에서 타악 연주자 연제호와 함께 북을 두드리며 흥겨운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임연철 국립극장장은 “국악이 어렵고 지루한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정오의 음악회’의 지향점”이라면서 “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을 비롯한 우리 모두가 국악 전도사라는 생각으로 더 대중과 가까이할 수 있는 작품들로 꾸민 공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오의 음악회’ 두번째 공연은 새달 5일 열린다. 6월 공연까지는 영화·드라마 음악, 동요, 가요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시범공연으로 진행한다. 7~8월 정비 기간을 거쳐 9~12월에 한 차례씩 올릴 예정. 내년에는 매주 마지막 월요일 11시에 고정적으로 공연할 계획이다. 1만원. (02)2280-4115~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플러스]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16일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서울그라티아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케스트라가 교과서를 통해 접해 왔던 클래식 음악과 국내 가곡 등을 연주하며, 청소년을 비롯한 구민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해설이 곁들여진다. 문화체육과 350-1412.
  • 한라산 자락 걸으며 자연의 소리 들어요

    한라산 자락 걸으며 자연의 소리 들어요

    한라산 태고의 자연에서 즐기는 명품 숲길 걷기 체험행사가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한라산 자락에서 열린다. 제주도산악연맹은 관광체험형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제주시 비자림로 물찻오름 입구에서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사려니 숲길’에서 국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비자림로~사려니오름 완주코스(15㎞)를 비롯해 비자림로-붉은오름(8.8㎞), 비자림로-성판악(7㎞), 비자림로-물찻오름 입구 왕복(8㎞) 등 4개 코스로 운영된다. 행사기간에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숲길 걷기, 산림문화 전시관, 목공예 창작교실, 숲속의 사진전, 임산물 특별전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마지막날에는 물찻오름 입구에서 브라스 밴드와 타악기 앙상블이 참여하는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연다. 강만생 제주도산악연맹 회장은 “사려니 숲길은 한라산의 숨겨진 명품 숲길이며 명상과 자연치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100만송이 장미가 유혹하네

    100만송이 장미가 유혹하네

    ‘싱그러운 5월, 가족, 연인과 함께 중랑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자’ 서울 중랑구가 약 100만송이의 장미꽃이 만발한 중랑천에서 15~19일 장미축제와 구민의 날 기념식, 중랑시네마&뮤직페스티벌 등 각종 축하공연과 기념행사를 연다. 특히 행사는 그동안 지역내에서 산발적으로 열리던 각종 행사·축제를 구민의 날 기념식과 통합해 개최한 것으로, 일회성 행사 예산을 대폭 줄이고 볼거리가 풍성한 하나의 행사로 통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행사에 선보일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미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9억원을 들여 묵현초등학교 앞부터 이화교까지 0.8㎞의 구간에 장미터널을 설치했다. 20여종에 달하는 형형색색의 장미를 5만그루 심고, 만화 주인공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 존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약 100만송이가 10월까지 시민들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중랑구민의 날 행사는 15일 오후 7시~7시40분 중랑천 둔치 중화체육공원에서 장미축제와 함께 열린다. 경제난을 감안해 체육대회 행사 등 부대행사는 취소하고 간단한 기념식만 치러진다. 기념식은 봉사상, 효행상, 모범가족상 등 중랑 구민 대상 시상을 시작으로 문병권 구청장의 기념사, 지역 국회의원과 이성민 구의회 의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5일과 16일 오후 6~11시 중랑시네마&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미8군 군악대 콘서트’, ‘대전 MBC라디오 공개방송’, ‘청소년 참여무대’, 타악퍼포먼스, 전자현악 공연, 뮤지컬 갈라쇼, 마야, 더데이 등 인기가수 공연, 최신 영화상영 등의 행사가 선보인다. 또 중화체육공원과 장미터널 주변에서는 15~19일 작은 음악회 등 기획공연과 디카교실 작품전, 중랑천 사진 콘테스트,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 입선작 전시 등 전시행사가 열린다. 세계 장미꽃 전시, 풍선아트, 민속놀이 체험, 책 읽는 버스, 장미차 시음회, 장미상품 홍보전, 지역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전 등도 진행된다. 16일 오후 3시30분~6시30분엔 중랑천 둔치 중화체육공원에서 ‘중랑구 청소년 문화존 선포식’도 개최된다. 선포식에서는 그룹댄스, 깃발 퍼포먼스 등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함께 인기가수 god의 손호영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마련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봄날은 간다 르누아르의 여인들이 온다

    봄날은 간다 르누아르의 여인들이 온다

    “아름답게 그려야 한다.”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는 말년에 후배인 피에르 보나르(1867~1947)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는 스승 글레르가 낙천적인 그림만 그린다고 비판하자 “그림 그리는 것이 즐겁지 않으면 그릴 이유가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서울시립미술관서 유화 등 118점 전시 그는 자신의 예술철학에 맞춰 그림의 주제와 소재에서도 철저하게 예쁘고 즐거운 것만을 골라 담았다. 예쁘고, 즐겁게, 환하게 웃고 있는 20대의 풋풋한 젊음과 아름다움, 30대 여성의 풍만한 나체들. 찬란한 금발과 핑크빛 두 볼이 더욱 빛나는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여성들은 1850년대 파리에서 살아가는 즐거움을 발산하고 있다. 대표작인 책읽는 여인을 비롯해 피아노 치는 소녀들, 머리 빗는 여인, 바느질 하는 여인, 춤추는 여인 등등. 귀족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시민의 시대가 시작되던 당시 파리에서는 무도회, 음악회, 축제, 야외 소풍, 경마, 수영들로 나날이 즐거웠을 것 같다. “나는 여성을 좋아하지.”라는 그의 발언을 덧붙이지 않아도 그림만 보면 그가 여성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충분히 알 수 있다. 같은 인상파 작가로 동시대를 살았던 작가 마네가 ‘풀밭 위의 점심’와 ‘올랭피아’ 등으로 역사화나 신화를 그리는 그런 유의 전통적인 아카데믹 회화에 반기를 들고, 적극적인 여성상을 제시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것과 르누아르의 길은 달랐다. 르누아르는 그림은 벽을 장식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그러기에 그림은 예쁘고 아름다운 것이어야 하며, 사람들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의 국내 첫 회고전이 28일부터 9월1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행복을 그린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전시다. 파리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을 중심으로 전 세계 40여 공공미술관과 개인소장 작품 118점을 모은 블록버스터급 전시다. 118점 중 유화가 71점. 이 전시를 기획한 서순주 커미셔너는 “보험가액만 1조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포스터로 제작된 1883년작 ‘시골무도회’다. ‘도시무도회’와 한 쌍으로 제작돼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될 때도 쌍으로 전시된 대작으로, 꽃무늬 흰색 드레스를 입은 풍만한 시골풍의 젊은 여성이 구렛나루를 기른 남성과 아주 즐겁게 춤추고 있다. 그녀가 오른손에 들고 있는 그림부채는 당시 일본풍의 유행을 보여 준다. 인상파 화가로 자리를 잡게 한 나뭇가지를 뚫고 들어오는 햇빛을 그린 1876년작 ‘그네’도 전시된다. 또한 ‘햇살 속의 누드’로 불리는 ‘습작, 토르소, 빛의 효과’는 르누아르가 제2회 인상파전에 출품했던 그림이다. 반신 누드로 햇빛을 받고 있는 풍만한 여인으로 오르세 미술관 소장품이다. 프랑스 정부가 매입해 그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된 ‘피아노 치는 소녀들’(1892년)도 전시되는데, 오랑주리 미술관의 미완성작품으로 이번에 전시된다. 이 작품은 원래 프랑스 정부의 의뢰로 4점이 제작됐다. 주변 인물을 그린 작품들도 전시된다. 1909년작 ‘광대복장을 한 코코’는 르누아르가 자신의 막내 아들에게 광대 복장을 입혀 그린 그림이다. 후에 영화감독이 된 둘째아들의 어린 시절 모습인 ‘장 르누아르의 초상’, 배우 출신 며느리를 그린 ‘꽃 장식 모자를 쓴 데데’, 자신을 포함해 인상파 화가의 작품을 주로 다룬 화상 폴 뒤랑-뤼엘의 딸을 담은 ‘바느질하는 마리-테레즈 뒤랑-뤼엘’ 등등도 볼 만하다. ●세계 40여 미술관 등서 모아 전시작 중 1892년작 ‘바위에 앉아 있는 욕녀’를 비롯해 6점은 개인 소장품으로 일반에 거의 전시되지 않았던 그림들. 서순주 커미셔너는 “이번 르누아르전은 12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았던 1985년 파리 그랑팔레의 회고전 이후 질과 양적인 면에서 최대 규모”라며 “전시작 중 12점은 9월20일 개막하는 파리 그랑팔레의 또 다른 르누아르전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커미셔너는 “경제위기 속에서 즐거움을 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관람료는 어린이 8000원, 청소년 1만원, 성인 1만 2000원. (02)2124-8935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미세한 실수도 완벽으로 승화

    미세한 실수도 완벽으로 승화

    지난 9~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은 예순을 훌쩍 넘긴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액스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으로 시작했다. 몇 십년간 지켜본 그의 연주는 변함없이 깔끔하고 빈틈없다. 이번 공연에서도 성악가와도 같은 피아니스트 액스는 크리스털처럼 맑은 소리로 관중을 매혹시켰고, 이는 감동으로 이어졌다. 오랫동안 많은 체임버 뮤직 연주경험에서 묻어난 그의 음악은 오케스트라와의 호흡에서도 빛났다. 특히 또렷한 음정은 흥겨운 3악장의 진수를 보여줬다. 지휘자인 파비오 루이지 역시 전통적인 베토벤의 스타일을 선보이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편으로는 청결하고 절제된 베토벤 본연의 음악에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었지만, 이 날의 메인곡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영웅의 생애’에서 또 다른 다이내믹한 오케스트라의 실력을 느꼈다. 이 오케스트라는 그야말로 오케스트라의 교과서라고 표현하고 싶다. 461년의 전통을 지켜온 오케스트라는 군더더기 없는 진정한 음악세계를 보여주었다.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을 꽉 채우는 강렬한 소리와 숨죽이듯 티없이 작은 소리를 넘나드는 그들의 실력을 청중들은 만끽했으리라. 각 파트의 완벽한 연주가 전체 조합의 일치를 이루면서 흔히 듣지 못하는 오케스트라의 색깔을 드러냈다. 이런 조합을 이끌어 낸 지휘자 루이지에게 단지 지휘자로서뿐 아니라 진정한 음악가로서의 경의를 표하고 싶다. 둘째 날의 음악회는 모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음악이 연주됐다. 모든 작품이 이야기가 있는 곡들로, 부분적으로 잘 아는 멜로디들이 숨어있다. 첫 곡인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은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었다. 빈틈없는 앙상블과 우아한 스타일의 연주로, 스토리텔링을 잘 나타내주며 음악을 이끌어 갔다. 피아니스트 액스가 협연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부를레스케’가 두 번째로 연주됐다. 테크닉의 표현력이 극한으로 치솟는 이 작품은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선망하면서도 손을 내젓는 어려운 곡이다. 이 작품에서 액스는 절제되고 전통적인 베토벤과 달리, 아름답고 화려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연주자만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색깔의 표현이 멜로디라인에서 관중의 혼을 빼놓았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곡은, 첫 부분의 팡파르를 누구나 기억하고 있는 멜로디로 시작하는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였다. 웅장하고 파워풀한 관(管) 파트의 실력을 과시할 수 있는 도입부였다. 곡 전체의 특성을 살려 복잡한 화성단계를 단 한군데도 놓치지 않고 뚜렷하게 들려주며 관중들에게 긴장감을 유도했다. 전체적으로 완벽했다. 바이올린 솔로의 미세한 티가 오히려 라이브 음악의 인간미로 승화될 만큼. 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바이올리니스트
  • ‘연예비리’ KBS 前 연예팀장 실형

    연예기획사로 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KBS 前 연예팀장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9일 서울중앙지법은 “연예기획사에게 청탁과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2월 기소됐던 박해선 전 KBS 예능팀장에게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7500여만원의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박 전 팀장은 연예기획사 대표 4명으로 부터 소속 연예인을 방송 출연시켜 주겠다는 청탁의 대가로 1억 2500여만원을 받았으며 F사의 약 2만주의 주식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월 연예계 비리 의혹 수사를 진행하며 이 같은 사실을 발견, 소환을 통보했으나 박 전 팀장은 회사에 장기간 휴직원을 내고 잠적했다가 체포됐다. 한편 박해선 KBS 전 예능팀장은 ‘열린음악회’, ‘해피투게더’, ‘이소라의 프로포즈’ 등을 연출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행사 알림방]

    8일 수암골 일대서 개막공연 ●청주민속예술제 8~10일 청주의 대표적 달동네인 수동 수암골 일원에서 청주민예총 주최로 개최된다. ‘골목길 광장을 품다’를 주제로 풍물 및 전통공연, 벽화그리기, 사물놀이, 국악 가요 공연 등이 펼쳐진다. 수암골은 한국전쟁 피란민들이 터를 잡고 생활하면서 형성된 곳으로 옛 골목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제주종합경기장서 9일 개최 ●KBS 열린음악회 9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기념해 열린다. 가수 손담비, SG워너비, 솔비, 설운도, 이은미, 김혜연, 테너 김남두, 바리톤 서정학 등이 출연한다. 방송은 24일 오후 5시35분 KBS 1TV. 10일 伊가곡·추억의 팝송 열창 ●조영남 독창회 40주년 기념 콘서트 10일 오후 6시 광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조영남이 이탈리아 가곡과 추억의 팝송 등을 열창한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도 함께 연주한다.
  • 녹차 마시며 ‘음~’ 판소리 가락에 ‘얼쑤~’

    녹차 마시며 ‘음~’ 판소리 가락에 ‘얼쑤~’

    ‘녹차 수도’인 전남 보성에서 8~11일 녹차 대축제가 펼쳐진다. 6일 보성군에 따르면 융단처럼 깔린 보성읍 봉산리 일대 녹차밭에 있는 한국 차·소리문화공원에서 가야금 병창과 판소리 한마당이 어우러진다. 또 차·소리문화공원에서는 난타·모듬북 공연과 녹차밭 푸른음악회, 다신제, 한·중·일 차문화교류전 등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10일에는 녹차를 재료로 갖가지 반찬과 떡, 녹차 만들기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체험행사로는 녹차밭에서 녹차잎 따기, 녹차로 차와 떡·김치·비누 만들어보기, 녹차음료 시음회, 녹차깡통 높이쌓기 등이 마련된다. 차 만들기에는 재료비로 1인당 1만원을 받는데 5000원을 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 또 행사장에서는 녹차 관련 제품이 반값에 판매된다. 녹차밭 주무대 인근 일림산은 철쭉꽃이 만발해 상춘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보성에는 벌교읍에 태백산맥 문학관, 문덕면에 서재필 기념공원과 대원사, 회천면에 해수녹차탕 등 가볼 만한 곳이 널려 있다. (061)850-5223~4. 보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