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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 듣고 즐기세요] 클래식·국악

    ●로맨틱 퍼커션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유럽에서 활동하는 현대작곡가 류재준이 주목할 만한 연주자를 엄선해 기획한 비르투오소 시리즈 첫 공연. 마림비스트 한문경, 동양인 최초의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등이 마림바 퀸텟을 세계 초연한다. 케이코 아베 ‘해변에서의 기억’, 앤드루 토머스의 ‘멜린’ 등 연주. 1만~2만원. 1544-5142.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15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지휘자 성기선과 USP 챔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음악회.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트리치 트래치 폴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 소프라노 신지화 협연. 1만~1만5000원. (02)581-5404.
  • 구로구, 정명훈 초청 무료 자선공연

    구로구는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신도림동 성락교회 세계센터에서 ‘우리동네 음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씨가 지휘하는 ‘우리은행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공연’ 관람은 무료다. 서울시향은 무대에서 드뷔시의 ‘바다’와 말러의 교향곡 제1번 ‘거인’ 4악장을 연주한다. 구는 세계적 거장인 정씨의 공연을 보다 많은 주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센터를 공연장으로 유치했다. 대형 공연장에서 쓰이는 최상의 음향시설을 갖춰 실내교향악단의 연주장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구는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인터넷 예약을 받은 결과 주민들의 열광적인 관심으로 1시간 30여분 만에 전석 매진사례를 보였다. 구는 예매를 못한 채 공연장을 찾을 주민들을 위해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회 별관과 부속실에서도 실시간 공연 중계화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문화 소외계층을 초대하고,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불우이웃돕기 모금활동을 전개하는 등 사랑나눔 행사도 곁들인다. 정씨는 프랑스·이탈리아·일본·미국 등 해외 각지에서 지휘자로 활약하며 거장이라는 말을 들었다. 2006년부터 서울시향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대구·광주·대전, 연구개발 펀드 조성키로

    대구와 광주·대전 등 3개 내륙 거점도시가 상생을 위해 뭉쳤다. 대구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3개 도시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7개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3개 도시는 우선 올해부터 3년간 12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특구 전용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3개 도시뿐 아니라 지식경제부, 민간투자자 등이 투자를 하게 된다. 이 사업은 기존 800억원 규모인 대덕특구 펀드 투자기간이 종료되고 대구·광주 연구개발특구가 추가 지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이 편드를 활용해 연구소, 기업 등 창업 초기 기업에 한곳당 10억원에서 30억원까지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산·학·연 연계 인력양성 및 공동 연구개발 발굴·지원, 과학벨트 성과 확산 및 교류협력, 연구개발서비스업 시장 진출 및 지원 등에 협력하고 정부의 과학벨트 추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륙거점도시 시립합창단 연합음악회 개최, 재해·재난 발생 시 구호 지원, ‘광주 근대 100년, 대구 나들이’ 교류전과 3개 광역시 출연연구원 공동 세미나 개최, 여행바우처 품앗이 관광사업 등 5개 사업도 연계협력사업으로 꾸려 나가기로 했다. 앞서 이들 3개 도시는 지난해 9월 ‘내륙거점도시 간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여희광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은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발전을 선도하는 거점도시 간 교류협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先軍? 先黨?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후계자 김정은 체제가 불안하게 출발한 가운데 당과 군부 내 주도권 쟁탈전이 가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복수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이 최근 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돼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직책과 함께 당과 군을 장악하게 되면서 김정은에 대한 당과 군부의 충성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한 소식통은 “지난 2010년 9월 제3차 당 대표자회를 통해 당의 위상이 높아진 뒤 군부의 불만이 커졌던 것으로 안다.”며 “김정은이 최근 최고사령관에 오르면서 당과 군의 경쟁이 거세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정은은 최근 김 위원장 추도대회 등에서 리영호 총참모장 등 군부 인사들에게 둘러싸여 군권 장악에 나섰음을 보여줬다. 김정은이 또 지난 1일 김 위원장 사망 후 첫 단독 공식활동으로 ‘근위서울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방문한 것도 김 위원장의 유훈인 선군정치를 이어감으로써 군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같은 날 발표된 북 신년공동사설은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받들고 강성부흥의 새시대를 펼치기 위한 결정적 담보는 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적 역할을 백방으로 높이는 것”이라며 여전히 당의 역할을 앞세웠다. 일각에서는 김정은이 당과 군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맡은 뒤 새 지도부 형성 과정에서 당과 군의 세력 균형을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김용현 동국대 교수는 “북한이 선군정치를 그대로 이어간다고 봐야겠지만 당의 역할 정상화를 강조하며 균형을 중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북한 체제상 군과 당이 갈등관계라기보다는 당 중앙군사위가 주도하는 것”이라며 “당 조직에 군부 핵심이 다 들어가 있어 공동으로 정책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의 군은 당의 군대이며, 선군정치를 앞세우는 것은 군이 권력을 다 갖는 것이 아니고 국사의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김정은이 권력 승계를 마무리하려면 선군정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은은 지난 1일 제105탱크사단 방문에 이어 당·정·군 간부와 은하수 신년음악회 ‘태양의 위업 영원하리’를 관람하는 등 활발한 공식 행보를 이어갔다. 김미경·안동환기자 chaplin7@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클래식·국악

    ●2012년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향 신년음악회 1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시향(지휘 정명훈)이 도이치그라모폰에서 내놓은 두 번째 앨범에 담은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1년 2개월 만에 직접 연주한다. 모차르트 피가로 서곡,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바이올린 정경화) 등. 2만~7만원. (02)399-1114. ●2012년 신년음악회 1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험담은 상냥한 미풍과 같이’(베이스 최웅조),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메조소프라노 김정화),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태양아 떠올라라’(테너 나승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등. 지휘 금난새. 7000~1만원. 1588-2341.
  • [알찬 방학을 위한 두가지 초대] 오페라 세계 빠져볼까

    추운 날씨에 한없이 게을러지고만 싶은 겨울방학, 아름다운 오페라 선율로 훈훈한 감성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 강동구는 새해 1월 5일 천호동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새해 첫 강동목요예술무대를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오페라 이야기’로 꾸몄다고 27일 밝혔다. 오페라 콘서트 형식을 빌린 무대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오페라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교과서에 나오는 친근한 작품을 중심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모차르트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 ‘사랑한다 말해줘요’ 등으로 무대를 연다. 또 조수미의 ‘밤의 여왕 아리아’로 친숙한 모차르트의 최후 작품 ‘마술피리’, 오페라의 교과서라 불리는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 등 귀에 익은 작품들이 차례로 자리를 빛낸다. 강동필하모닉오페라단 고제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소프라노 권성순, 문성원, 테너 이정환, 바리톤 양진원, 박경종 등 성악가 5명이 출연해 노래와 연기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지난 8월 무대를 장식한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오페라 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 교과서 오페라 공연이다. 강동구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과서에 등장하는 친숙한 클래식, 오페라 작품으로 꾸민 음악회를 방학에 맞춰 개최하고 있다. 중·고등학생뿐 아니라 만 7세 이상 취학 아동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강동문화포털 사이트(culture.gangdong.go.kr)에서 예약하거나 현장을 방문해 미리 예약해야 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기업들 연말행사 감동을 선물하다

    기업들 연말행사 감동을 선물하다

    무리한 술자리로 연결되던 기업들의 연말 직원행사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음악회 등으로 직원들과 조촐한 시간을 갖거나 가족 초청행사를 여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조용하면서도 실속 있게 한 해를 정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내년을 준비하겠다는 취지다. ●구본준 부회장 3000여명 해외직원에 피자세트 23일 재계에 따르면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연말을 맞아 전 세계 3000여 직원 가정에 ‘깜짝 선물’을 안겼다. 구본준 부회장은 지난 22일 국내 및 해외법인 조직책임자와 노조 간부, 생산라인 관리자 등 3000여 직원 가정에 감사 편지와 함께 피자, 샐러드, 음료 세트를 전달했다. 그는 편지에서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여러분의 노력은 훗날 세계 1등 기업 LG전자를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 4월부터 국내외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1만여명에게 6000여판의 ‘CEO 피자’를 전달해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블루보드’ 직원 50여명과 함께 소통과 단합을 위한 음악 감상의 기회를 가졌다. 블루보드는 지난해 LG유플러스가 출범할 때 만들어진 사내 조직으로, 조직 내부의 원활한 소통과 혁신을 위한 창의·혁신 조직이다 이 행사는 연말을 술자리 회식으로 보내기보다는 임직원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즐기고, 격의 없이 함께 담소를 나누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려는 이상철 부회장의 ‘하모니’ 경영의 일환이다. ●웅진코웨이, 종무식 대신 사내 뮤직 페스티벌 웅진코웨이는 28일 종무식 대신 ‘코웨이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10명 이하의 솔로 및 밴드로 구성된 20개 팀이 참가해 2개월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열정을 뽐낸다. 최종 우승팀엔 전원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솔로 참가자가 우승하면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2등 팀은 200만원, 3등 팀은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연말 행사를 준비하는 기업들도 점차 늘고 있다.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은 이날 직원 90여명의 가족을 LIG넥스원 판교하우스로 초청, ‘넥스원 주니어데이 시즌1 행사’를 열었다.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인 직원 자녀들은 이효구 대표의 환영 인사를 받고 부모가 회사에서 근무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주니어 사원증’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야근과 출장이 많은 직원에 대한 고마움과 그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권장휴무제도로 직원들이 연말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많다. 삼성그룹은 26일부터 30일까지 금융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열사가 연말 장기 휴무에 들어간다. 최장 9일 휴가를 쓸 수 있는 셈이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일부 계열사와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그룹 계열사들도 연말 장기 휴무를 시행한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괴산 ‘유기농엑스포’ 첫 개최지로 선정

    괴산 ‘유기농엑스포’ 첫 개최지로 선정

    ‘2015세계유기농엑스포’가 충북 괴산에서 열린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산하 세계유기농엑스포추진위원회가 21일 밤 독일 본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5년에 열리는 첫 엑스포 개최지로 괴산을 선정했다. 세계 첫 유기농엑스포를 유치하려던 충북도와 괴산군이 숙원을 이루고 만 것이다. 2015세계유기농엑스포는 단국대 손상목 교수가 세계유기농업학회 4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한국 개최를 추진, 국내 지방자치단체 3~4곳이 유치 경쟁을 해 왔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에 조성 중인 ‘유기농푸드밸리’에서 2015년 9~10월 중 30일 동안 16개 주제 전시관과 4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 100만명과 400여개 기업·단체를 유치한다는 계획서를 유치위원회에 제출했었다. 유기농의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의 생태적 삶을 세계인들에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 행사의 주제는 ‘생태적 삶-ISOFAR가 시민을 만나다’로 정해질 예정이다. 엑스포 기간에 주제별 학술발표회, 세미나, 생태음악회, 유기농영화제, 유기농음식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300억원 정도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세계유기농업연맹이 남양주시에서 개최한 세계유기농대회는 학술대회 위주로 진행됐지만, 유기농엑스포는 전시·판매까지 하는 등 프로그램이 더 다양하게 마련될 것”이라면서 “엑스포 개최로 직접소득 450억원 등 모두 1800억원의 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3년마다 충북에서 유기농엑스포를 개최하는 방안을 세계유기농업학회와 논의하기로 했다. 충북을 세계 유기농의 메카로 만들어 유기농식품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유기농엑스포를 주관하는 세계유기농업학회는 2003년 설립돼 128개국에서 27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 기술개발과 학술연구 등을 하고 있다. 한편 괴산군은 충북도가 목표로 삼은 ‘유기농특화도’의 핵심시설인 유기농푸드밸리(117만 4000㎡)가 들어서는 곳이다. 유기농푸드밸리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친환경 유기식품 가공업체들이 한 곳에 입주하는 일종의 산업단지로서, 유기농체험관광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내년 9월쯤 물류센터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34개 업체의 입주가 확정됐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크라잉넛 콘서트-셀프발광 30~31일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인이 뽑은 스트레스 해소 음악 1위로 선정된 ‘말달리자’로 유명한 록그룹 크라잉넛이 꾸미는 연말 콘서트. 전석 3만 3000원. (02)3141~4206. ●루시드폴 콘서트-사일런트 나이트, 나일론 나이트 2011 29~31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가요계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가수 루시드폴의 연말 콘서트. 다양한 악기와 5집 앨범 수록곡들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6만 6000~7만 7000원. 1544-1555. 미술·전시 ●‘한국조각 다시보기-그 진폭과 진동’전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방이동 소마미술관. 한국조각을 대표하는 강진모, 구본주, 김기철, 김종영 등 22명 작가의 22개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 조각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00~3000원. (02)425-1077. ●‘비잉 위드 유’(Being with you)전 내년 1월 26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비하이브. 강영민, 권순관, 낸시 랭, 문형민, 장지아 등 46명의 개인, 혹은 팀이 모인 전시로 회화에서 영상, 미디어, 설치작품 등이 마련됐다. (02)3446-3713~4. ●‘드림작가전-꿈을 그리다’전 23일까지 서울 합정동 갤러리카페 그리다 꿈. 싸이월드가 진행하는 ‘드림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꿈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을 업로드한 뒤 11명의 작가, 평론가가 좋은 작품으로 꼽은 70여점이 전시된다. (02)3143-7650. 연극·뮤지컬●연극 ‘러브 액츄얼리’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소극장. 100일 된 커플, 1000일 커플, 10년 커플을 통해 시간이 지나가면서 변해가는 연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랑을 하다 보면 가끔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잊을 때가 있고, 그로 인해 헤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결코 인정할 수 없는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2만 5000~10만원. (02)742-7611. ●뮤지컬 ‘바울’ 2012년 1월 8일까지 서울 대학로 스타시티 SMstage 7층. 2000년 전의 인물 바울, 그가 저술한 성경은 지난 몇백년 동안 수많은 사람이 읽었던 베스트셀러다. 소박하고, 열정적으로 살았던 바울의 삶을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제시하는 작품이다. 바울의 인생을 뮤지컬 장르에 맞춰 재조명했다. 4만원. (02)468-6443. 클래식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제야음악회 프러포즈 2012 31일 오후 5시, 10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소프라노 신영옥, 파페라 가수 카이, 바이올리니스트 정유진, 파이프오르가니스트 박은정, 전자첼리스트 오아미,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란데 오페라 합창단 등. 3만~10만원. 1544-1555. ●2011 아람누리 제야음악회 31일 오후 10시 경기 고양시 마두동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 부천·고양시립합창단. 바리톤 양희준, 소프라노 김영미, 알토 이아경, 테너 나승서.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교향곡 9번 ‘합창’. 1만~5만원. 1577-7766,
  • 정명훈, 연봉 7억 깎고도 받아가는 돈 무려…

    정명훈, 연봉 7억 깎고도 받아가는 돈 무려…

    ‘20억원대 고액연봉 논란’을 빚었던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대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 감독에게 제공되던 부대경비는 줄거나 항목이 폐지되었고, 대신에 연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휘료는 오히려 증액됐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16일 정 감독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임기 3년의 재계약 조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정 감독은 연 10회 이상 직접 지휘를 하는 조건으로 기본급 2억 4200만원을 받기로 했다. 다만 섭외활동비, 유럽주재보좌역 인건비, 국내 판공비, 가족 항공료 등 타당성 논란이 일었던 부대경비 등은 받지 않기로 했다. 또 공연당 지휘료의 절반 수준만 받던 ‘찾아가는 음악회’는 무료지휘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올해까지 4244만원이던 회당 지휘료는 5% 증액돼 4400여만원 수준이 된다. 이렇게 되면 정 감독이 올해와 비슷한 횟수로 지휘 활동을 할 경우 각종 경비가 줄어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전체 보수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 감독은 올해 총 38회 지휘를 하고 총 20억 4200만원을 받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부대경비를 지급한다는 사실 자체가 논란이 됐던 것이지, 전체 보수에서 그 경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은 편이 아니었다.”면서 “보수 총액은 지휘 횟수에 따라 달라져 확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계약 체결은 실무자 협의를 통해 세부계약서를 작성하고 서울시향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27일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정 감독은 2005년 이명박 전 시장 때부터 시향을 이끌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정 감독에게 “포스트 정명훈을 대비해 후진양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정 감독은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음악 발전과 후진양성 등 시향의 발전을 위해 여생을 바치고 싶다.”고 답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개콘·울랄라세션 청와대 간다

    ‘개그콘서트’(개콘) 출연진이 청와대에 간다. 청와대는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연무관에서 개콘의 ‘비상대책위원회’, ‘감수성’ 코너에 출연 중인 김원효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송년사랑 나눔 음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슈퍼스타K의 우승팀인 ‘울랄라 세션’, 개그·마술 퍼포먼스팀 ‘옹알스’,‘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등도 참석한다.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도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소년·소녀 가장이나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150여명의 사회 소외계층도 초청하고, 현장에서 자선 모금 행사도 벌이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사랑과 신앙의 어머니 숨결 느끼며…”

    “사랑과 신앙의 어머니 숨결 느끼며…”

    “이곳은 저희 삼 남매가 종종 연주했던 장소로, 어머니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어머니가 생전에 특별히 좋아하셨던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를 연주하겠습니다.” 검은색 의상을 차려입은 첼리스트 정명화(가운데)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왼쪽), 그리고 피아니스트 정명훈(오른쪽)은 간단한 소갯말과 함께 어머니와의 이별을 애도하는 곡을 연주했다. 정 트리오는 13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강당에서 지난 5월 작고한 어머니 이원숙씨를 추모하는 ‘우리들의 어머니를 위하여’ 공연을 열었다. 이들이 함께 무대에서 연주한 것은 고인의 85세 생일 때인 2004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들이 이화여대에서 추모 음악회를 연 이유는 어머니의 모교이자 예전에 대강당에서 정트리오가 음악회를 종종 열어서다. 정트리오는 미국 뉴욕의 퀸스 묘역에 세운 어머니 묘비에 어떤 말을 적을까 고민하다 “방향을 제시한, 사랑과 신앙의 어머니”(Visionary Mother of Love and Faith)라고 새겼다고 한다. 정경화와 정명훈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1번 e단조도 연주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서울플러스] 14일 구민 위한 송년음악회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14일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성북구민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말러의 교향곡 제1번 거인(Titan)을 연주한다. 오후 6시부터 선착순 600명. 문화체육과 920-3048.
  • 연말 송년회 국립·도립·시립 예술단체 공연 한편 어떠세요

    연말 송년회 국립·도립·시립 예술단체 공연 한편 어떠세요

    세밑이다. 이맘때면 ‘국·도·시’ 문화예술단체는 팬 서비스 차원의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술자리에 지친 당신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있다. 국립, 도립, 시립인 덕에 일정 ‘품질’을 보장하면서도 대중 스타나 해외단체 공연보다는 저렴하다. 대신 서둘러야 한다. ●국립오페라단 ‘갈라콘서트’-오페라, 합창·발레를 만나다 국립오페라단은 29일과 3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11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연다. 가수들이 아리아만 부르는 보통의 갈라와 달리 합창과 발레를 곁들였다. 1부는 ‘파우스트’ 등 올해 공연작 중 하이라이트를 모았다. 2부는 내년 프로그램의 맛보기다. 히든카드는 오페라와 발레가 만나는 2부 마지막 순서.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에 안무를 넣었다. 지난해 러시아 페름 아라베스크 콩쿠르에서 베스트 파트너상을 받은 정영재와 김리회 등 국립발레단 남녀 무용수 20명이 폴카와 왈츠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이미 VIP석(10만원)과 R석(5만원)은 동났다. 1만~10만원. (02)586-5284. ●정명훈의 서울시향-히트 상품 ‘말러’ 만날 올 마지막 기회 클래식계의 최고 히트 상품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말러 시리즈가 막을 내린다. 정명훈 예술감독 겸 지휘자와 서울시향이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8번을 연주한다. ‘천인 교향곡’으로 불리는 8번은 8명의 독창자(소프라노 트와일라 로빈슨·이명주·캐슬린 킴,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양송미, 테너 강요셉, 바리톤 김주택, 베이스 전승현)와 대편성의 오케스트라, 합창단(국립·서울시·수원시립·안양시립서울모테트·나라오페라합장단 등) 등 5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무대에 올라 장관을 연출한다. 일부 남은 물량과 반환 표를 놓고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2만~12만원. 1588-1210. 임헌정 지휘자가 이끄는 부천필하모닉의 31일 제야 음악회(부천시민회관, 1만~3만원, 1544-1555)와 김대진 지휘자가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9일 공연(경기도문화의전당, 5000~2만원, 031-228-2813)도 있다. ●국립국악원 ‘왕조의 꿈’-정조의 잔치풍경 현대적 재탄생 국악 공연도 있다. 국립국악원은 10~18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왕조의 꿈, 태평서곡’을 공연한다.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을 때 아들 정조는 11살이었다. 아버지에 대한 사무치는 정을 정조는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 대한 지극한 효성으로 대신했다. 혜경궁의 60번째 생일에 정조는 7박 8일 동안 성대한 잔치를 벌였다. 정조 때 편찬된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에는 이 잔치의 진행 과정, 참석자, 춤과 음악, 심지어 쌓아 놓은 음식 높이까지 상세히 묘사돼 있다. ‘왕조의 꿈’은 이 잔치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켰다. 1만~3만원. (02)580-3300. 28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공연되는 경기도립국악단의 드라마 콘서트(‘송년 가족음악회-내 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도 눈에 띈다. 이순재, 이주실, 송옥숙 등 베테랑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2만~7만원. 1544-2344. ●서울시무용단 ‘나우, 무브먼트’-중견안무가 3인의 노련한 몸짓 서울시무용단은 15~16일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나우, 무브먼트’(Now, Movement)를 올린다. 정혜진, 장해숙, 양대승 3명의 중견 안무가 작품으로 꾸몄다. 정혜진은 시할머니, 시어머니, 며느리 3대의 관계를 다룬 ‘가문Ⅱ’를, 장해숙은 오수환 화백의 연작 ‘곡신’(谷神·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로 텅 비어 있기에 물이나 바람이 모여들 수 있는 계속 상태)에서 모티프를 따온 ‘화첩기행Ⅱ-곡신에서 몸을 풀다’를 선보인다. 양대승은 600년 전 선조들이 타임캡슐을 남겨 놨다면 어떤 내용을 적었을까 하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올드 & 뉴’를 내놓았다. 2만~3만원. (02)399-1766. 조태성·임일영기자 cho1904@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전설의 팝 DJ, 45년 음악인생 김광한씨

    [김문이 만난사람] 전설의 팝 DJ, 45년 음악인생 김광한씨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좋은 단어를 꼽으라면 무엇일까. 우선 사랑이겠다. 그 다음은? 아마 추억 정도가 아닐까 싶다.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면 기분이 절로 좋아지니 말이다. 사랑도 쌓인 추억만큼 오래 간다고 했다. 그렇다면 연말 분위기에 맞춰 추억의 여행을 한번 해 볼거나. 아이돌 문화가 판치는 요즘 세상에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7080문화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 ‘세시봉’도 그렇고 ‘7080콘서트’도 그렇다. 해는 저서 어두운데, 갈 곳이 딱히 없거들랑 1970~80년대 많은 인기를 끌었던 스타들의 모습과 추억의 장소를 가 보면 무척 반가움을 느낄 수 있다. 다름 아닌 서울 세종로에 있는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이다. 제목이 그럴듯하다. ‘여기는 대한민국 1970KHz’, 이쯤 되면 대충 감이 잡히겠다. 청바지와 생맥주, 통기타로 기억되는 시절, 힘들고 지친 삶 속에서도 낭만과 꿈이 있었던 1970년대의 추억을 전시하고 있는 것이다.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로 1960~80년대 근현대 생활 유물들을 재현하면서 대한민국을 만들었던 역동력과 고단했던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는 점에서 한껏 추억의 여행을 맛보게 한다. 여기에서는 과거의 TV광고 영상과 ‘국민체조’ 노랫소리 등 옛 기억의 소리가 잔잔하게 들려오고, ‘선데이서울’ ‘소년중앙’ 등 각종 잡지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시절 구멍가게에서 팔았던 과자, 음료수, 껌, 담배 등의 물품도 진열돼 있어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이런 것을 반추하며 전시실 끝 부분에 가면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추억의 음악실’이 있다. 1970년대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음악다방 DJ가 직접 당시 가요와 팝송을 틀어 주기에 발길을 멈추게 한다. 옛날처럼 DJ가 신청곡을 받고 노래를 들려주던 그 모습 그대로 재현한다. 특히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당시 유명했던 DJ 김광한, 박원웅, 최동욱 등이 직접 출연해 팬들과 만난다. 지난 5일 추억의 음악실에서 김광한(65)씨를 만났다. 1966년 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FM 전파를 내보낸 서울 FM방송에서 DJ로 처음 일을 시작했으니 45년 동안 팝송 전문 DJ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특히 방송 사상 ‘최연소 팝송 전문 DJ’라는 이름과 함께 이 방면에서 ‘전설’로 통한다. 그는 이런 수식어가 별로 반갑지 않은 듯 “그저 영원한 현역일 뿐”이라며 웃는다. 이런 그에게 요즘 무슨 일로 바쁜지부터 물었다. “인천 교통방송(밤 10시부터 12시까지)과 인터넷방송, 그리고 남양주 김준 재즈 클럽에서 음악 DJ와 감독 일을 하고 있지요. 그러다가 시간이 나면 제 사무실(뮤직코리아)에서 팝송을 연구합니다. 또 이곳(추억의 음악실)에서 DJ도 하고 있구요. 참, 또 있네요. 번역가 최경순씨의 매니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최씨는 그의 부인이다. 얼마 전 모리쓰 준코의 ‘내가 나에게 돌아가는 여행’을 번역 출간할 때 출판기념회 매니저를 맡기도 했다. 김씨는 슬하에 자녀를 두지 않고 지금도 닭살 돋는 신혼처럼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웃었다. 어렵게 살아가는 젊은 학생들을 위해 음악회를 열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일도 그가 중요하게 여기는 일 중 하나다. 억의 음악실에서 팬들과 만나는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다. “길거리를 가다가도 인사를 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납니다. 그분들을 보면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보다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낭만과 감성을 버무린 관계라고나 할까요. 팝스타 레이프 가렛 내한 공연 때 만났던 팬들도 가끔 만납니다. 그 얘기를 하면 정말 반가워하지요. 요즘 추억의 음악실에서 레이프 가렛 음악을 신청하면 당시를 떠올리고 서로 추억을 얘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지요.” 레이프 가렛은 자신의 수호신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30년 전 내한 공연 때 TBC FM 89.1MHz ‘탑 튠 쇼’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었다. 이때 공연 소식을 매일 전하면서 구름처럼 팬들의 귀를 불러들였다. 이후 김광한은 최고의 스타 DJ로 인기를 끌었다. 1983년부터 85년까지 3회 연속 인기 1위를 차지했다. DJ 사상 처음으로 CF를 찍고 영화 출연까지 했다. 또한 1987년에는 ‘김광한의 쇼 비디오 쟈키’라는 TV 프로그램에도 고정 출연했다. 출연료 대부분은 미국과 일본 등에서 음반을 직접 사 오는 일에 쏟아부을 만큼 열정적이었다. “돈을 벌면 음반을 사고 책을 사고, 각종 비디오 자료들을 모았습니다. 라디오 시절 DJ는 선망받는 직업이었습니다. 특히 팝송을 안다는 것은 지식인과 같은 대우를 받았으니 오죽했겠습니까. 팝송 DJ는 당연히 매력적이었지요.” 제대 후 그는 9년 동안 병아리 장사, 하숙집 관리인, 우유 배달, 신문 배달, 보험 판매, 아크릴 간판업 등 16가지 일을 경험했다. 정규 직업을 갖지 않은 것도 음악 공부에 올인하기 위해서였다. 얼마 안 되는 돈이라도 벌면 꼭 음반을 사고 음악 공부를 하는 등 일에 몰두했다. 음악다방 DJ 일도 그런 차원이었다. “1970년대에는 주로 음악다방 DJ였습니다. 이때 제가 원하는 팝송을 소개할 수 있었지요. 방송에 대한 대리만족도 됐지요. 음악다방 DJ는 무명 가수처럼 훈련 기간인 셈이었습니다.” 그는 다시 신문 배달 시절을 떠올렸다. 이때 어려운 학생들을 접하면서 나중에 일이 잘되면 이들을 위한 공연을 하겠다고 여러 번 다짐했다. 결국 1986년 서울 이태원에서 신대철, 임재범, 김종서 등이 무료 출연하는 자선 콘서트를 열어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방송을 떠나 있을 때에도 DJ라는 꿈을 결코 버릴 수 없었지요. 결국 1980년 4월 1일 TBC FM 89.1MHz에서 다시 마이크를 잡게 됐습니다. 2년 뒤에는 KBS FM에서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이라는 이름을 걸고 매일 오후 2시 방송하기 시작했지요. 당시 MBC FM에서는 ‘김기덕의 두 시의 데이트’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가 방송에 복귀한 것은 1979년 DJ 박원웅씨가 음악 애호가를 초대하는 코너에 해박한 음악 지식을 갖고 있던 그를 작가로 기용하면서 인연이 됐다. 이듬해 김씨는 꿈에 그리던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을 맡았다. 이후 KBS와 MBC FM은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1980년대 팝음악의 절정기를 이끌게 된다. 음악 인생 45년 동안 음반은 어느 정도 모았을까 궁금해졌다. “한 1만여장 됩니다. 돈만 생기면 음반 사는 데 올인했지요. 팝의 본고장인 미국 등 여러 나라에 비행기를 타고 가서 직접 음반을 사 오고 했으니 현금으로 환산하면 아마 몇억원대 정도는 될 걸요(웃음). 마포에 있는 개인 사무실에 잘 보관해 놓고 있습니다.” 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어 그동안 모아 온 음반이나 각종 음악 자료들을 통해 데뷔 50년 되는 해에는 ‘여기는 대한민국 1970KHz’처럼 ‘사색하는 김광한의 음악대학’을 열어 팬들과 정겹게 만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씨는 2년 전부터 결식 아동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김광한의 음악대학’을 열고 있다. “요즘 아이들은 악기에 대해 잘 모릅니다. K팝도 음악 소리가 아닌 율동으로 보여 주기 때문에 무엇으로 음악 소리를 내는지 알 수가 없지요. 저는 이들에게 영상을 통해 기타의 소리, 드럼의 소리 등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자신은 음악인으로 성공했다고 말한 뒤 “부모가 아이들에게 어느 대학 인기학과에 가라는 식으로 강요할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뭘 하고 싶은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도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음악을 했기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거듭 역설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젊게 사는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다. “저는 별명이 17살 아저씨입니다. 젊게 생각하면 행동이 젊어지고 습관이 젊어집니다. 그러면 젊은 운명을 살게 되지요(웃음). 저는 40년 전 옷 스타일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진바지에 부츠, 헤어스타일, 잠바 등이 그러하지요. 유일한 스트레스는 부인과 싸울 때밖에 없습니다. 돈이야 있으면 쓰고 없으면 안 쓰고 하면 되는 것이구요.” 편집위원 km@seoul.co.kr ■김광한은 1946년 서울에서 태어나 1966년 서라벌예술대를 졸업했다. 그해 1월 우리나라 최초로 FM 전파를 내보낸 서울FM에서 최연소 팝송 전문 라디오 DJ가 됐다. 대학 시절부터 해박한 팝송 지식을 갖고 있던 것이 인연이 됐다. 1967년 군에 입대한 뒤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이후 9년 동안 병아리 장사, 우유 배달, 신문 배달 등 궂은일을 하면서도 음악다방 DJ 등을 하며 음악 공부를 열심히 했다. 그러다 1980년 TBC FM에서 다시 라디오 DJ로 복귀했다. 이듬해에는 KBS FM에서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진행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인기 몰이를 시작했다. 이어 1999년 KBS 2FM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팝스’, 2004년 경인방송 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등의 진행을 맡았다. 현재는 인천 교통방송과 김준 재즈 클럽 등에서 DJ 일을 하며 여전히 팝송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내년 2월까지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계속되는 ‘여기는 대한민국 1970KHz, 추억의 음악실’ DJ를 맡고 있다.
  • ‘인기짱’ 호두까기 인형 2만원이면 볼 수 있다고?

    ‘인기짱’ 호두까기 인형 2만원이면 볼 수 있다고?

    서울 동북권 ‘유일무이’ 문화예술회관을 가진 노원구에서 연말과 성탄절을 맞아 가족과 연인끼리 ‘착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다음 달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초동 예술의전당이나 종로 세종문화회관까지 나오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원국과 함께 떠나는 ‘발레여행’ 1일 오후 7시 30분 소공연장에서 이원국 단장의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인 발레가 공연된다.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지젤, 해적 등 유명한 작품들의 주요 장면을 발췌해 갈라 형식으로 진행한다. 전석 1만원.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구리 왕자 3~10일 소공연장에서 동화 ‘개구리 왕자’를 각색한 작품을 선보인다. 제17회 서울어린이 연극상 최우수작품상, 최고 인기상, 특별상을 받은 작품으로 만 2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단체는 오전 10시와 11시 20분, 일반 관람은 오후 1시와 3시다. 8000~1만 5000원. ●‘코리아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클래식 한마당 9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마에스트로 김남윤의 지휘 아래 베토벤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을 연주한다. 만 7세 이상, 2만~3만원. ●정태춘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1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정태춘과 박은옥 부부가 1970~80년대 추억의 음악을 선사한다. 앞서 성남시립국악단과 ‘칠갑산’을 부른 가수 주병선이 무대를 꾸민다. 2만원. ●호두까기 인형 공연 23일 오후 7시 30분, 24·25일은 오후 2시와 6시 대공연장에서. 발레리노 이원국이 이끄는 ‘호두까기인형’ 공연은 6년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짱’ 발레 공연이다. 2만원. ●Goodbye 2011 송년가족음악회 29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한국 대표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선율로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되돌아 보고 새해 새 각오를 다진다. 복서 출신 테너 조용갑과 바리톤 김진추, 소프라노 김지현 등이 출연한다. 2만원. 궁금한 내용은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nowonart.kr)를 방문하거나 전화(2116-4770)로 문의하면 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새달 3일 소프라노 강민성 독창회

    새달 3일 소프라노 강민성 독창회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소리와 고음 처리 등 곡을 표현하는 테크닉 면에서 탁월하다.”(이탈리아 지휘자 마르코 발데리) 목소리와 외모가 연결되지 않는 가수들이 있다. 가냘픈 인상, 작은 체구인데 고음 처리를 보면 어디에서 저런 힘이 나오는지 고개가 절레 흔들어진다. 궁금하다면 유튜브에서 소프라노 강민성(32)이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그리운 그 이름’(caro nome)을 부르는 모습을 확인하면 된다.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강민성은 2002년 독일 뮌헨국립음대 오페라과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석 졸업했다. 이후 독일 국가공인 에이전시 소속 가수로서 블루텐부르크성 모차르트 서거 250주년 기념음악회, 님펜부르크성 오페라 갈라콘서트 등에서 호평받았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올 초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에서 라우레타 역을, 나눔공연 ‘돈 파스콸레’에서 노리나 역을 맡았다. 강민성이 새달 3일 서울 여의도동 영산아트홀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강민성은 “오페라 가수들은 오페라 아리아만 하기 쉬운데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가곡들을 불러 좀 더 아카데믹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모차르트의 오라토리오(종교적 극음악), 라흐마니노프의 가곡, 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준다. 1만원. (02)586-0945.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신흥학우단가’ 조국서 장엄하게 울려

    ‘신흥학우단가’ 조국서 장엄하게 울려

    신흥무관학교100주년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항일음악회조직위원회·민족문제연구소가 주관하는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 기념 ‘항일음악회’가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청파동 숙명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조선의 노래’ ‘애국’ 등 잇따라 무대에 항일음악회는 1911년 신흥무관학교 설립 전후부터 광복 때까지 의병과 독립군들이 불렀던 대표적인 항일음악들을 전문 성악가들과 합창단, 군악대의 노래와 연주로 재구성했다. 음악회는 메조 소프라노 정유진(명지대 강사)의 ‘조선의 노래’(이은상 작사·채동선 작곡)로 막이 올랐다. 이어 바리톤 유훈석(중앙대 강사)의 ‘애국’(작사 미상·헨리 케리곡), ‘혁명가’(작사·작곡자 미상) 등이 잇따라 무대에 울려 퍼졌다. 코리아남성합창단은 ‘애국가’(작사 미상·스코틀랜드 민요), ‘대한소년기개’(작사 미상·스테프 곡) 등을 불렀다. 이어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와 코리아남성합창단이 ‘대한제국 애국가’(작사 미상·프란츠 에케르트 곡)와 ‘신흥학우단가’(신흥학우단 제정·포스터 곡)를 불렀다. 특히 “조상의 세우신 옛나라 어디메뇨/ 충용한 무리야 그 은혜 끝까지 잊으랴….”로 시작하는 신흥학우단가는 국악계 원로인 노동은(중앙대 국악대) 교수에 의해 올해 처음 발굴<서울신문 11월 14일자 1면>돼 이날 고국의 무대에서 처음 선을 보였다. 신흥학우단가는 1916년 12월 26일 신흥학우단 강습소에서 열린 10회 정기총회에서 정식 단가로 의결된 곡으로, ‘스와니강’으로 유명한 미국 작곡가 포스터의 ‘The Old Folk At Home’(고향사람들)의 곡을 차용했다. ●독립군 2100여명 배출… 국군의 뿌리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인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 4월 신민회(新民會) 회원인 이회영·이동녕·이상룡 선생 등이 중국 지린성에 세운 항일 군사교육기관이다. 신흥강습소로 시작해 자리를 옮겨 다니며 신흥무관학교로 이름을 바꿨으며, 1920년 문을 닫을 때까지 2100여명의 독립군을 배출했다. 지청천·이범석 장군 등이 학교 교관으로 활동했으며, 이 학교 출신 독립군은 1920년 청산리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기도 했다.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사무국장은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인 올해 기념 음악회를 가져 뜻깊다. 앞으로도 신흥무관학교의 의미가 잊혀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비씨카드, 저소득층 학생에 생활·교육비 카드 지원

    비씨카드, 저소득층 학생에 생활·교육비 카드 지원

    비씨카드의 사회공헌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생활비·교육비 지원뿐 아니라 정신적인 안정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 특징적이다.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진행하는 ‘사랑,해 스쿨천사’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생활·교육비를 지원하는 ‘스쿨카드’ ▲저소득층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진로지도를 교육하는 ‘코칭맘스쿨’ ▲문화소외지역 학교 문화체험 지원으로 진행된다. 스쿨카드는 교육청이 선정하는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교육비를 충전하여 지원하는 공익형 선불카드다. ‘코칭맘스쿨’은 140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1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했다. 2006년부터 저소득층 아동 중 바이올린 꿈나무를 발굴하여 악기 및 레슨을 후원하는 사업을 시작해 연간 300명의 아동들이 바이올린 교육을 받고 있다. 2008년부터 ‘사랑의 바이올린 음악회’도 개최하고 있다. 서울시 5개 지역아동센터와 진행하는 ‘사랑,해 희망나무’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의 정서 불안을 치유하고 인성을 키우기 위해 ‘바둑교실’을 지원하고, 직원들이 월 1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이는 사업이다. 2005년 시작한 ‘사랑,해 빨간밥차’ 사업으로 1대당 1억 5000만원에 이르는 차량 14대를 봉사단체에 지원했다. 1시간 내 600인분 이상의 식사조리가 가능한 취사장비와 냉장시설 등을 갖춘 5t 특수 개조 차량이다. 이 밖에 2007년부터 시작한 ‘사랑,해 다문화’ 지원사업을 통해 직원들이 사용하던 중고컴퓨터 500대를 업그레이드해 다문화 가정에 지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현대카드, 소아암환자에 미술·음악·연극 수업 진행

    현대카드, 소아암환자에 미술·음악·연극 수업 진행

    문화가 힘이다. 현대카드는 한국의 신예 디자이너들에게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디자인 상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역 환승센터 승강장 시설을 공공디자인 작품으로 만들어 기부하는 등 문화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음악회 ▲소외 어린이 문화체험지원 ▲소상공인 자활지원 ▲기부 및 헌혈캠페인 등을 사회공헌활동의 4대축으로 삼고 있다. 음악회는 소아암 병동을 순회하며 공연하는 ‘어린이희망음악회’와 열린 거리 음악회인 ‘스탑앤리슨’(Stop & Listen)이 있다. 어린이희망음악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1년간 전국 24개 병원을 찾는다. 예술가들의 재능기부와 기업후원이 접목된 형식이다. 이외 소아암환자를 위해 미술, 음악, 연극 등 3개 과목에 대해 30회의 수업을 진행한다. 임직원들은 매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결연해 문화체험을 함께한다. 소상공인 자활을 위해서 미소학습원을 설립해 단순히 저신용, 저소득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넘어 ‘고기낚는 법’까지 전수하는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점포 리모델링에서 마케팅, 상권분석 홍보, 컨설팅까지 사업 전반에 대해 지원을 받는다. 소외 청년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등 전문직업교육을 하는 ‘드림교육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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