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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블락비 ‘헐(Her)’ 무대에 관객들 열광

    (영상)블락비 ‘헐(Her)’ 무대에 관객들 열광

    그룹 블락비가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4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뮤직스타일상 ‘남자 댄스 부문’에서 수상을 차지하는 행운을 얻었다. 블락비 리더 지코는 “힙합으로 시작해서 댄스라는 장르로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무엇보다 저희들에게 힘이 돼 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블락비는 자신들의 히트곡 ‘베리 굿(Very Good)’과 ‘헐(Her)’무대를 차례로 선보였다. 이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현장을 찾은 많은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두 번째 곡 ‘헐’은 지난 7월 발매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6회를 맞이한 ‘2014 멜론 뮤직 어워드’는 멜론 차트를 기반으로 음원 집계와 대중들의 직접 투표로 진행되는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이다. 또한 한 해의 음악 트랜드를 돌아보고 소비자의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와 대중음악 업계에 기여한 음악인들이 서로 공감하고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인정받고 있다. 시상은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 신인상 등 주요상 부문과 인기상, 뮤직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19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올해 TOP10에는 2NE1, 엑소, god, 위너, 걸스데이, 비스트, 씨스타, 아이유, 악동뮤지션, 태양이 1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신해철 몰래카메라, 지현수-오종혁 배신에 반응 보니..인간미 넘쳐 ‘울컥’

    신해철 몰래카메라, 지현수-오종혁 배신에 반응 보니..인간미 넘쳐 ‘울컥’

    ‘신해철 몰래카메라 지현수 오종혁’ 고(故) 신해철의 과거 몰래카메라가 화제다. 지난 2007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인기코너 ‘이경규의 돌아온 몰래카메라’에서는 신해철의 소속사 싸이렌 엔터테인먼트사 식구들이 신해철을 속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룹 넥스트 김세황과 지현수, 가수 오종혁 등은 신해철에게 불만을 제기하며 소속사를 이적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신해철은 “너희가 더 잘되는 길이면 내 쪽에서 조금 상처를 받아도 나는 괜찮다”며 “가고 싶은 사람은 가고, 남고 싶은 사람은 남되 인간적인 예의는 지키자”고 말했다. 신해철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 지현수는 눈물을 보였고, 신해철은 “울기는 왜 우냐. 네가 좋은 케이스가 생겨서 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너 유리한 쪽으로 해줄 거다”고 위로했다. 또 신해철은 “걱정되는 건 네가 진짜 좋은 케이스를 만나서 가는건지 걱정된다”며 “내가 뭐 안 된다고 그런 것 있냐. 너 보내면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보내지 배신했다고 너 뒤에서 호박씨 까지 않는다. 여기있는 것 보다 더 안되거나 힘들다는 소식이 들리면 그게 더 열이 받지 잘됐다고 해서 배아프지 않는다. 좋은 기회가 있으면 잡아라”고 속깊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모든 것이 몰래카메라 상황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해철은 “비싼 돈주고 연기교육을 시켰더니 이런 일에 쓰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 신해철은 27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4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에 몰래카메라에 함께 출연한 넥스트 지현수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과 몇시간전에 따뜻하게 손 잡고 있었잖아”라는 글과 함께 당시 몰래카메라 방송사진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해철 몰래카메라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몰래카메라 보니 눈물이 앞을 가려”, “지현수 오종혁 얼마나 슬플까”, “지현수 오종혁 신해철 몰래카메라, 이렇게 좋은 사람이었는데”, “신해철 몰래카메라, 존경하는 음악인이었는데.. 지현수 오종혁 정말 안 믿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지현수SNS(지현수 오종혁 신해철 몰래카메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 세월호… 영상으로 기억합니다

    아, 세월호… 영상으로 기억합니다

    기억은 서로 다른 형식으로, 서로 다른 내용으로 남는다. 4월 16일의 세월호 참사 역시 마찬가지다. 이상호 기자는 자신에게는 낯설었던 다큐영화 형식을 빌려 ‘다이빙벨’을 만들었고 김훈, 박민규, 김연수, 김애란 등 작가들은 글을 써서 ‘눈먼 자들의 국가’라는 책을 펴냈다. 가수 백자는 ‘골 때리는 컨츄리’라는 노래를 만들어 분노를 터뜨렸고 다른 음악인들과 함께 세월호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수많은 시민들은 ‘기다림의 버스’를 타고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으며 서울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에 참여했다. 수사권, 기소권을 보장하는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에 이름을 남기거나 희망 리본을 책가방과 가슴에 달았고 노란 종이배를 접었다. 혹은 혼자 연신 눈물을 훔쳤다. 서로 조금씩 다른 형식이지만 시선이 머무는 마지막 지점은 하나다. 잊지 않겠다는 약속과 다짐이다. 세월호 참사 199일째를 맞는 31일 저녁 7시 광화문광장 야외 무대에서 열리는 ‘세월호 추모영상제’에서는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 시민들이 직접 만든 영상 10편이 상영된다. 세월호특별법 촉구 영화인모임이 지난 21일 마감한 추모영상 공모전에는 고등학생들부터 40대의 일반인까지 고른 연령대가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 시네포엠, 다큐멘터리, 극영화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 30편이 모였다. 정지영 영화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단이 주제의식과 진정성 등을 고려해 가려낸 작품 10편이 추모영상제에서 상영된다. 또 김경형 감독의 ‘같이 타기는 싫어’, 백승우 감독의 ‘기도’ 등 ‘4·16 영화 프로젝트’로 제작된 단편영화 6편을 비롯해 5편의 특별상영작도 함께 나온다. 특히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같은 시간을 살았던 또래 고등학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서울 영상고 2학년 김은택 학생이 만든 ‘유리창’은 애니메이션 형식을 택했다. 아이는 바다 깊은 곳에 가라앉은 채 선실 유리창을 두드리고, 아버지는 칠흑 같은 바다를 보며 망연히 앉아 눈물을 떨군다. 어린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을 담은 정지용의 시 ‘유리창’ 낭송이 전편에 깔린다. 공교롭다. 정지용의 시 구절구절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더욱 안타깝다. ‘아아, 늬는 산새처럼 날아갔구나’라는 읊조림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또한 광주 석산고 3학년 이승준 학생은 단편 다큐영화 ‘그날 그때 그곳에’를 제작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광주 청소년들은 자발적으로 나서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고 기도했고, 거리로 나가 피켓을 들고 시위하며 분노했다. 광주 청소년 촛불문화제를 열어 청소년과 시민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갖는 솔직한 생각을 하나씩 담아내며 작품을 마무리짓는다. ‘꿈’은 상영작 10편 중 유일하게 극영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의 학교 교실. 여느 때처럼 친구들과 수다 떨고 책상에 엎드려 잠자던 아이들은 오롯이 품었을 소중한 꿈을 나타내는 장면에 이어 바닷물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하나씩 바뀐다. 이윽고 그 아이들조차 모두 사라져 빈 교실이 된다. 서럽게만 들리는 인순이의 노래 ‘거위의 꿈’이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추모영상제를 기획한 고영재 프로그래머는 “아픔은 아픔대로, 진상 규명의 노력은 그 노력대로 이야기되고 논의되고 확장돼야 한다”면서 “이번 추모영상제가 세월호를 기억하는 국민들의 감수성이 표출될 수 있는 더 큰 장으로 가는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신해철 빈소, 서태지 이은성 한걸음에 빈소행 ‘알고보니 친척? 반전’

    신해철 빈소, 서태지 이은성 한걸음에 빈소행 ‘알고보니 친척? 반전’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서태지 이은성 신해철 빈소’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 부부가 고(故) 신해철의 빈소를 찾았다. 서태지-이은성 부부는 29일 새벽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된 고 신해철의 빈소를 방문했다. 신해철과 6촐 친척이기도 한 서태지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친 뒤 빈소를 찾았다. 서태지는 이날 녹화에서 검은 리본을 달고 등장해 “누구보다 (고 신해철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나도 그런 가사를 쓰고 싶다’는 생각은 신해철이 처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서태지는 서태지닷컴을 통해 “그는 음악인으로서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다. 순수한 영혼과 진실 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형이 너무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다. 부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노래해달라”고 애도를 표했다. 고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장례는 5일장이며 발인은 31일이다.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서태지 이은성 신해철 빈소 방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서태지 이은성 신해철 빈소 방문..두 사람 특별했구나”,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서태지 이은성 신해철 빈소 방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서태지 이은성 신해철 빈소 방문..눈물만 난다”,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서태지 이은성 신해철 빈소 방문..명복을 빕니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태지-이은성 부부는 지난해 6월 결혼해 올해 8월 득녀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서태지 이은성 신해철 빈소 방문) 연예팀 chkim@seoul.co.kr
  • 신해철 몰래카메라 재조명, 뭉클

    신해철 몰래카메라 재조명, 뭉클

    ‘신해철 몰래카메라 재조명, 지현수-오종혁 배신’ 고인이 된 ‘마왕’ 신해철의 몰래카메라 영상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7일 신해철은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갑작스런 비보에 음악인들과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난 2007년 신해철과 소속 가수들이 함께 출연했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몰래카메라’ 편이 관심을 받고 있다.연예팀 chkim@seoul.co.kr
  • [문화마당] 마왕, 이 죽음을 받아들일 시간을 달라/이애경 작가·작사가

    [문화마당] 마왕, 이 죽음을 받아들일 시간을 달라/이애경 작가·작사가

    신해철. 그는 빨랐고 앞서갔다. 음악이든 생각이든 언제나 시대를 앞서갔다. 그런 삶에 농을 던지듯 순식간에 허망하게 사라져버렸다. 그의 죽음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남겨진 사람들의 마음이 부유하며 닻을 내릴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우리는 아빠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처럼 그의 죽음이라는 현실에 두 발을 딛고 서 있지 못한다. 그가 넥스트로, 솔로로 한창 활발히 활동할 당시 그를 인터뷰하기 위해 몇 번 만난 적이 있다. 삼십대 젊은 뮤지션이었던 그에게는 강하지만 정제된 자부심과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음악에 대한 강렬한 통찰력이 있었다. 그의 음악은 강했고 움직임은 명민했으며, 길을 만들어 나갈 줄 알았다. 생각이 단단해 틈이 없어 보였지만 실은 팬들의 쓴소리를 깊게 새길 줄 알며, 그래서 앨범을 낼 때마다 언제나 긴장된다고 할 정도로 인간적인 사람이기도 했다. 강인해 보이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독특한 외로움이 그에게도 있었다. 내가 본 그는 그랬다. 그건 길을 만들어나가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특별한 외로움이다. 결정과 책임의 몫이 오롯이 본인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즐기려고 노력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에게 마왕, 혹은 교주라는 수식어를 붙여줬는지도 모른다. 영국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뒤 머리를 빨갛게 물들이고 나타난 그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흰색을 만들고 싶으면 무작정 흰색을 칠하지 말고 옆에 까만색 줄을 하나 그어봐라. 그러면 흰색이 앞으로 튀어나온다. 밝은 소리를 만들고 싶다면 어두운 소리를 배치하는 방법부터 배우라고 하더라”고. 그는 당시 음악을 만드는 데 필요한 힌트를 얻을 수 있어 기뻤다고 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에게 죽음이라는 선이 그어짐으로써 그의 삶이, 음악이, 영향력이, 그의 존재가 더욱 강렬하게 도드라져 버렸다. 우리가 원한 것은 이런 것이 아니었는데. 그저 오랫동안 든든하게 건재하면서 촌철살인의 메시지들을 쏘고, 새로운 시도를 하며 우리의 굳어버린 단조로운 일상을 깨워줄 음악인이자 메신저가 필요했을 뿐인데. 그가 떠나버리고 난 뒤 그의 ‘생’의 흔적들이 더욱 찬란하게 도드라져 빛나는 것이 안타깝고 슬프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의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그가 던지는 화두를 되새겨보며 살아온 사람들, 그의 부재를 당황스러워 하는 사람들은 모두 아날로그를 겪은 세대이기 때문이다. 무한궤도의 ‘그대에게’에 열광하고 ‘재즈 카페’, ‘날아라 병아리’와 동시대를 산 사람들은 LP로, 카세트테이프로, CD로 음악을 듣고 자란 세대니까. 그가 DJ로 활동했던 라디오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을 들으며 애증의 수험생 시절을 위로받은 고3들은 지금은 서른을 향해 달려가는, 누군가의 위로와 용기가 절실히 필요한 사회인들이 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의 이름이 검색어에 반짝 떴다가 광속으로 사라지는 것이 익숙한 디지털 세대들에게 이 파장은 이해하기 힘든, 접근이 어려운 구역일지도 모른다. 아날로그는 시간이 걸린다. 천천히 마음속으로 가져가야 한다. 그러니 이 죽음을 받아들일 시간을 조금만 더 주었으면 좋겠다. 당신은 너무 빨랐다.
  • 11월 1일 세종문화회관서 자선음악회 ‘제5회 아름다운 우리노래’

    11월 1일 세종문화회관서 자선음악회 ‘제5회 아름다운 우리노래’

    노블아트오페라단, 문화 소외계층 돕는 음악회 개최…친근한 우리 가곡과 민요로 구성 클래식 음악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으뜸 가치로 하고 있는 노블아트오페라단(단장 신선섭)이 정통성과 예술성, 대중성이 공존하는 공연을 마련했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은 다음달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우리가곡과 민요로 구성된 자선음악회 ‘제5회 아름다운 우리노래’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우리노래’는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음악회로, 관객들의 문화적 예술적 공감을 위해 우리 가곡과 민요로 공연을 구성했다. 일반적인 성악 공연 형식을 탈피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우리가곡과 민요를 새롭게 편곡, 서곡·독창·이중창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인다. 지휘는 정통적 예술성 안에 대중적인 음악성을 잘 조화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는 최선용 씨가 맡았다. 연출은 오페라, 뮤지컬등 다양한 공연연출로 활약하고 있는 김숙영 씨가 맡는다. 아울러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 소프라노 박미혜, 오은경, 이현정, 박명숙, 테너 신동호, 조용갑, 이승묵, 바리톤 박정민,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또 한국 음악과 어울어지는 영상과 조명, 무대가 관객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신선섭 단장은 공연 기획의도에 대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 소외되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초청해 공감의 시간을 갖는 것이 음악인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면서 “벌써 5회를 맞이하고 있는 ’아름다운 우리노래’는 일반 관객들도 외국 문화와 국적 불명의 음악에 밀려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우리의 시와 문학, 가락과 장단에 흠뻑 취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노동자, 독거노인, 새터민들을 무료로 초청한다. 공연수익금의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금으로 전달한다.(공연문의 노블아트오페라단 02-518-0154)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태지 이은성 부부 신해철 조문 “고인은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

    서태지 이은성 부부 신해철 조문 “고인은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

    서태지 이은성 부부 신해철 조문 “고인은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 서태지·이은성 부부가 지난 28일 자정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된 故신해철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두 사람은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빈소를 찾았으며, 약 1시간가량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한 뒤 떠난것으로 전해졌다. 서태지는 서태지닷컴을 통해 추도문을 올리고 신해철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태지는 “그는 음악인으로서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순수한 영혼과 진실 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습니다. 아무 말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신해철이라는 커다란 이름을 우리의 젊은 날에 많은 추억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준 그 멋진 이름을 기억해주실 겁니다. 항상 최고의 음악 들려주어 고맙다는 그래서 형이 너무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노래해주세요”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신해철은 22일 오후 2시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도착해 응급수술을 포함한 치료를 받았지만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네티즌들은 “서태지 이은성 부부 고인과 친했구나”, “서태지 이은성 부부 신해철 빈소도 찾았네”, “서태지 이은성 부부 이제 공개적으로 활동하기도 하는 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태지, 신해철 추도문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

    서태지, 신해철 추도문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

    가수 서태지가 27일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에 대해 “그는 음악인으로서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다”고 추도했다. 서태지는 28일 오전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 홈페이지에 올린 추도문을 통해 “그는 순수한 영혼과 진실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다. 아무 말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분이 신해철이라는 커다란 이름을, 우리의 젊은 날에 많은 추억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준 그 멋진 이름을 기억해주실 겁니다”라며 “항상 최고의 음악 들려주어 고맙다는 그래서 형이 너무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라고 슬픔을 보였다. 서태지는 “부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노래해주세요”라고 기원했다. 서태지와 신해철은 친척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서태지는 엠넷의 ‘슈퍼스타K6’ 방송에 출연해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신해철이 입원한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병문안하기도 했다. 신해철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다. 다음은 서태지의 고 신해철 추도문 전문. 그는 음악인으로서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순수한 영혼과 진실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습니다. 아무 말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신해철이라는 커다란 이름을.. 우리의 젊은 날에 많은 추억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준 그 멋진 이름을 기억해주실 겁니다. 항상 최고의 음악 들려주어 고맙다는 그래서 형이 너무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노래해주세요.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수 신해철 1968~2014…굿바이 마왕, 이젠 아픔 없는 곳에서…

    가수 신해철 1968~2014…굿바이 마왕, 이젠 아픔 없는 곳에서…

    가수 신해철이 27일 4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가 심정지로 쓰러진 정확한 원인을 두고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신해철이 이날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다”면서 “사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7일 복통을 호소하며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한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그러나 통증이 재발해 22일 다시 입원했고, 이날 오후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입원 당시 의식은 물론 동공반사와 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다. 그가 쓰러지자 패혈증과 위 절제 수술, 다이어트 등이 심정지의 원인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소속사는 “의료진이 부어오른 장으로 인한 심장 압박이라는 소견을 냈지만 장 상태가 왜 이런 상황에 이르렀는지 명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며 일축했다. 한편 그와 절친한 사이인 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은 페이스북에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해철아 복수해 줄게.” 등의 글을 올려 논란을 예고했다. 신해철은 20여년간 음악에 대한 꾸준한 탐구로 한국 록의 지평을 넓혔다. 그는 1988년 대학가요제에 밴드 무한궤도의 보컬로 참가해 ‘그대에게’라는 곡으로 대상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1990년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안녕’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등을 히트시키며 자신만의 색채가 뚜렷한 음악인으로 각인됐다. 1992년에는 밴드 넥스트를 결성해 1990년대 록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도시인’ ‘날아라 병아리’ ‘해에게서 소년에게’ 등으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동시에 잡았다. 2000년대 이후로는 과거와 같은 대중적 성공을 누리지는 못했지만 음악적 실험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 6월 발표한 솔로 6집 앨범 ‘리부트 마이셀프’에서는 1인 아카펠라를 시도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논객’으로도 유명했다. MBC ‘100분 토론’에 패널로 출연해 정치와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곡도 발표했다. ‘고스트스테이션’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의 거침없는 언변으로 팬들로부터 ‘마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빈소는 28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대섭 작곡발표회 ‘THE ESSENCE’ 개최

    한대섭 작곡발표회 ‘THE ESSENCE’ 개최

    ‘한대섭의 음악은 매우 감성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내용을 포함한다. 그는 작품 안에서 음색적인 표현을 위한 다양한 기법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인상적인 것은 모든 악기와 그 조합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으며, 놀랍도록 미묘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자신만의 색채를 표현해내고 있다는 것이다. 청중은 그의 작품 안에서 그만의 음악언어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Meetingpoint Music Messiaen - 독일과 한국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있는 작곡가 한대섭이 오는 10월 22일 오후 7시 30분 한남동 일신홀에서 작곡발표회 ‘THE ESSENCE’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귀국 후 한국에서 선보이는 그의 첫 작품발표회여서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 세계의 여러 현대음악제에서 발표된 그의 작품들 중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앙상블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는 “우리가 지금 하고있는 것은 예술(Kunst)이다. 대중의 반응도 물론 중요하지만, 예술가는 항상 새로운 세계를 찾아 나아가야 할 의무가 있고 평가는 그 다음이다.” 라고 말하면서도, “대중과의 소통이라는 문제는 작품의 방향성과는 별개로 음악계 전체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우선은 대중에게 현대음악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또 이것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현대음악 전문연주단체인 서울모던앙상블(Seoul Modern Ensemble)의 연주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발표회에서는 독주 악기의 다양한 음악적 가능성에 대해 고민한 작품인 첼로 독주를 위한 ‘Silver Wind’s Hill (은빛 바람의 언덕)’와 플루트 독주를 위한 작품인 ‘Das Flüstern einer Sirene (사이렌의 속삭임)’를 비롯하여, 영국의 미디어 아티스트 듀오인 Semiconductor의 영상 작품 ‘20Hz’를 청각적 움직임으로 재해석한 음악인 현악4중주를 위한 ‘20Hz’와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 도로시가 오즈 대륙에서 모험을 하면서 만나는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의 인상을 음악으로 표현한 ‘7 Words to Oz’ 그리고 조선의 화가인 신윤복의 작품 ‘미인도’를 배경 소재로 사용하여 그림을 악보로 옮겨낸 ‘Her Gentle Gaze (그때 그녀가 바라본 것...)’가 연주된다. 대학에서 미래의 작곡가를 양성하는데에도 마음을 쏟고있는 그는, “시스템을 치밀하게 구상하고 곡을 쓰면 매우 능률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반복되면 자칫 자신의 시스템 안에 갇히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때로는 ‘소리’라는 재료 자체를 연구하면서, 작곡의 기술보다는 음색에 대한 내적인 감각을 키우는 노력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히든싱어 윤종신, 역대 최다 득표수 ‘윤종신 따라 하기 그렇게 힘드나?’

    히든싱어 윤종신, 역대 최다 득표수 ‘윤종신 따라 하기 그렇게 힘드나?’

    ‘히든싱어 윤종신’ ’히든싱어’에서 윤종신이 역대 가장 많은 득표수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종신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에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제 모창을 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라는 궁금증에서 나오게 됐다”면서 “흉내 잘 내는 배칠수와 친한데 내 말투는 흉내도 못 낸다”고 밝혔다. 이에 성시경은 “평소 윤종신 흉내를 연습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면서 “윤종신 창법의 특징은 호흡이 배에서 올라오더라도 가슴에서 소리 나는 것처럼 하는 것”이라며 윤종신을 흉내 냈다. 자신만만한 윤종신의 발언을 뒤로하고 시작된 1라운드는 1996년 발매된 4집 수록곡 ‘내 사랑 못난이’로 꾸며졌다. 윤종신은 “나답지 않게 불렀다”며 자괴감에 빠졌지만 결과는 ‘윤종신 같지 않은 사람’으로 단 1표를 획득했다. 이어 2라운드는 지난 1996년 발매된 5집 앨범 수록곡 ‘환생’. 윤종신은 이 라운드에서조차 가장 적은 2표를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다. 3라운드는 2010년 10월부로 강승윤에게 양도된 곡으로 유명한 ‘본능적으로’로 장식됐다. 윤종신은 당시 한 노천극장에서 강승윤과 함께 등장해 “죽어가던 노래를 어린 아이가 심폐소생술로 살려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제 제대로 주인을 만난 것 같아 2010년 10월부로 이 곡을 그 주인에게 양도하기로 했다”고 공표한 바 있다. 윤종신은 이 라운드에서 28표를 득표했다. 모창능력자 중 뮤지컬 가수인 최형석이 단 5표만을 받아 원조 가수가 우승을 놓칠 수도 있는 긴장감이 조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윤종신은 1993년 공개된 3집 수록곡 ‘오래전 그날’로 펼쳐진 마지막 라운드에서 89표를 얻으며 지난 ‘히든싱어2 ‘에서 아이유가 획득한 88표를 한 표 차로 앞서 ‘히든싱어’ 사상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히든싱어 윤종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히든싱어 윤종신, 윤종신은 음악인이다” “히히든싱어 윤종신..윤종신 노래 따라 하기 힘들지” “히든싱어 윤종신, 앞으로도 좋은 활약 부탁한다” “히든싱어 윤종신. 역시 기대 이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히든싱어 윤종신) 연예팀 chkim@seoul.co.kr
  • [새 영화] ‘보이후드’ 12년간 촬영한 한 소년의 성장기

    [새 영화] ‘보이후드’ 12년간 촬영한 한 소년의 성장기

    새로운 영화적 실험이다. 촬영기간만 12년이다. 배우들은 12년 동안 매년 한 번씩 만나 며칠 동안 영화를 찍고 헤어졌다. 다행히도 배우들에게는 별 변고가 없었고 제작자는 인내심 있게 기다렸다.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을 찍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이 황당한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차근차근 진행했다. 영화가 만들어지는 동안 소년은 조금씩 어른이 되어 갔고 어른은 조금씩 늙어갔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165분 동안 배우들의 실제 시간 12년은 강물처럼 쿨렁거리며 깊고 멀리 흘러간다. 2002년 35㎜ 필름으로 처음 찍기 시작해 디지털 촬영이 대세가 된 2013년까지도 촬영 방식을 일관되게 유지했다. 영화에서도 현실에서도 소년에게는 그만의 세계가 있다. 여섯 살 소년이 어른의 문턱에 이르는 열여덟 살까지 수많은 이별과 상실의 아픔을 겪는다. 또 그만큼의 환희와 가슴 벅찬 기억들이 그 세계 안에 들어 있다. 소년 메이슨(엘라 콜트레인)에게도 마찬가지다. 이혼한 엄마는 억척같이 산다. 아이들 뒷바라지에 소홀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감정에도 솔직히 귀 기울인다. 공부하고, 취업하고, 새로운 사랑을 만난다. 엄마가 재혼과 이혼을 반복하는 동안 메이슨 또한 인생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높고 낮은 파고를 고스란히 겪는다. 익숙한 친구들과 헤어지고, 학교를 옮기고, 누나와 투닥거리며 싸우고, 양부에게 모욕을 당하며, 엄마 몰래 친구들과 어울려 술도 마셔보고, 사랑을 찾았지만 떠나보내는 것 등이다. 메이슨은 함께 살지 않지만 주기적으로 만나는 아빠(에단 호크)를 통해 삶의 안정감을 얻는다. 그는 무명의 음악인이자 비정규직으로 불규칙적인 삶을 전전하지만 아빠로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딸에게 피임법을 알려주고, 실연한 아들에게 아픔을 견뎌내는 방법을 조언한다. 어느 날 각각 독립해서 자기 노래를 부른 비틀스 멤버들의 노래를 모은 시디를 선물하면서 무심한 듯 아빠는 한마디를 툭 던진다. “(멤버들 중)누구를 좋아하는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균형이야.” 그리고 문득 돌아보니 아이는 어른이 돼 더욱 큰 세상을 마주 대한다. 아이를 막 키우기 시작한 부모와 다 키워낸 부모들은 느낄 수 있다. 우리 아이도 저렇게 자라서 어른이 되겠지 또는 우리 아이도 저렇게 자랐구나, 하는. 천신만고 끝에 지켜낸 행복한 가정을 노래하는 식의 전형적인 할리우드 가족 영화와는 결을 달리한다. 가정의 가치와 부모의 역할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성찰하게 한다. 23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박효신 콘서트 ‘15주년 음악인생 총망라’ 티켓예매 전쟁..몇시 오픈?

    박효신 콘서트 ‘15주년 음악인생 총망라’ 티켓예매 전쟁..몇시 오픈?

    ‘박효신 콘서트’ 박효신 콘서트의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15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박효신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해피투게더 박효신 15주년 애니버서리 라이브투어의 티켓이 오픈됐다. ‘해피 투게더’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번 박효신 콘서트는 2년 만에 개최되는데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박효신의 15년 음악 인생을 총망라한 콘서트가 될 전망으로 티켓 예매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또한 공개된 박효신 콘서트 티저 이미지 속 ‘어떤 일이 생길지라도 우린 함께 행복해질 거야’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박효신은 이 문구를 통해 “1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나의 음악을 사랑해주고 아껴준 팬들과 함께 걸어오면서 행복했던 순간의 기억들과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시간들마저도 행복한 기억들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단독 콘서트는 박효신이 전체적인 콘셉트부터 공연 타이틀, 포스터 이미지, 무대 연출, 의상 등 모든 공연 과정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효신 콘서트는 오는 12월 13일, 14일 양일간 열린다. 네티즌들은 “박효신 콘서트, 예매 성공”, “박효신 콘서트 예매 전쟁이네”, “박효신 콘서트 완전 기대된다”, “박효신 콘서트 꼭 가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수 안치환 음악인생 25년 담은 앨범 ‘컴플리트 마이셀프’ 발매

    가수 안치환 음악인생 25년 담은 앨범 ‘컴플리트 마이셀프’ 발매

    “지금 음악을 당장 그만두라 해도 이 앨범 때문에 후회 없을 겁니다.” ‘시대를 노래하는 가수’ 안치환(49)이 음악 인생 25년을 집약하는 오랜 작업을 마쳤다. 1989년 1집 ‘안치환의 첫 번째 노래모음’을 시작으로 그동안 발표한 96곡과 신곡 1곡을 담은 앨범 ‘안치환 앤솔로지(작품집)-컴플리트 마이셀프’(COMPLETE MYSELF)를 발표했다. 6개의 CD에 담아 박스세트로 만든 1000장 한정판 앨범이다. 기존 발표곡들은 그와 10여년간 함께해 온 밴드 ‘자유’와 함께 새롭게 편곡하고 녹음했다. 지난 4월 발매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잠시 미뤄뒀다. 그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소금인형’ ‘내가 만일’ 등 휴머니즘이 가득한 노래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386가수’ ‘민중가수’라는 수식어 역시 빼놓을 수 없다. 1980~1990년대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의 현장을 누비며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마른 잎 다시 살아나’ 등의 민중가요에 시민들의 열망을 담았다. 그런 그의 음악을 관통하는 세 가지 테마로 ‘사랑’(Love)과 ‘삶’(Life), ‘저항’(Resistance)이라는 단어를 선택하고 각각의 파트에 수록곡들을 나눠 담았다. 지난 14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그는 이번 작업을 “내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10년 전 개인 녹음실이 생겼습니다. 남의 녹음실을 빌려 작업을 하던 시절엔 제 컨디션과 상관없이 녹음을 해야 하니 아쉬움이 많았죠.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기존 발표곡을 한 곡 한 곡 녹음하기 시작했습니다.” 활동 틈틈이 작업하다 보니 꼬박 10년이 걸렸다. 방대한 양의 곡이 쌓여 박스세트 CD 제작으로 이어졌다. 가수들이 대표곡들을 추려 앨범을 발표하는 건 흔한 일이지만 안치환의 이번 작업은 의미가 남다르다. 쇼케이스에 참석한 박은석 평론가는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에서 박스세트 앨범을 발표할 수 있는 뮤지션은 10명이 채 되지 않는다. 그만큼 이 정도의 음악적 수준과 경력, 일관성을 가진 뮤지션이 드물다는 의미”라면서 “특히 기존 음원을 마스터링만 새로 한 게 아니라 완전히 새롭게 녹음했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치켜세웠다. ‘러브’ 파트에는 따뜻하고 서정적인 곡들이 담겼다. 연인 간의 사랑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 등 모든 이들을 향한 사랑까지 아우른다. ‘라이프’ 파트는 동시대인들에게 전하는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가 가득하다.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당당하게’ ‘오늘이 좋다’ 등이 담겼다. 그는 ‘민중가수’라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서는 고개를 저었다. “저항, 민중가요 같은 규정도 음악하는 사람에게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가수에게 노래는 그냥 노래일 뿐이죠.” 하지만 그는 여전히 시대를 노래하고 있었다. “저항에 관한 노래를 분류하다 보니 가슴에 남는 게 있더라고요. 해야 하는 걸 안 한 것 같은… 우리 사회에서 많은 이들에게 아픔을 줬던,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될 이야기에 대해 노래를 만들어봤습니다.” 이번 앨범의 유일한 신곡 ‘빨갱이’를 두고 그는 “노래가 걷게 될 운명은 알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노래, 가슴에 뭔가 차서 나온 노래”라고 말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왜곡된 그 말/ 이 세상에 가장 무자비한 그 말/ 빨갱이, 넌 빨갱이”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강수진의 亂… 천 조각 하나 걸치고 엑스레이 찍듯 곡선미 뽐내는 ‘파격 발레’로 돌아오다

    강수진의 亂… 천 조각 하나 걸치고 엑스레이 찍듯 곡선미 뽐내는 ‘파격 발레’로 돌아오다

    남자 무용수들이 힘차게 웅비한다. 팬티에 가까운 천 조각 하나만 달랑 걸쳤다. 근육질의 몸매에서 야성적인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 여자 무용수들도 팔을 위로 뻗고 쉴 새 없이 질주한다. 몸에 딱 달라붙는 ‘유니타드’ 차림이다. X선을 찍은 듯 곡선미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강수진(47) 국립발레단장이 ‘난’()을 일으켰다. 발레의 고정관념을 산산이 부쉈다. 지난 2월 취임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모던발레 ‘봄의 제전’에서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 전통발레의 정적인 움직임, 고즈넉함은 찾아볼 수 없다. 상체를 고정하고 춤추는 테크닉도 없다. 발레용 신발인 토슈즈도, 치마풍의 발레복도 벗어던졌다. 파격 자체다.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국립발레단 연습실. 남녀 무용수들이 스트라빈스키의 역동적인 음악인 ‘봄의 제전’에 맞춰 격렬하게 움직였다. 뛰고 또 뛰었다. 거친 숨소리가 연습실을 가득 메웠다. 웃통을 벗어젖힌 남자 무용수들이 각자의 파트너인 여자 무용수들의 허리를 한 팔로 감고 번쩍 들어 올렸다. 두 발로 엉덩이를 받쳐 들어 올리기도 했다. 고난도의 서커스를 연상케 했다. 국립발레단 측은 “이번 봄의 제전은 남자들의 춤”이라며 “생명력 넘치는 원초적인 봄을 남자들의 힘과 역동성을 통해 보여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무용수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습한다. 남자들은 아침저녁 체력 단련도 필수다. 지난 6일부터 ‘런 스루’(실제 공연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하는 연습)의 강행군을 이어오고 있다. 과격하고 격정적인 동작이 많아 발목, 허리, 어깨 등 부상도 많다. ‘봄의 제전’은 봄의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슬라브족의 원시 제전을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1974년 글렌 테틀리 안무작으로, 국내에선 처음 선보인다. 국립발레단의 첫 모던발레 도전작이기도 하다. ‘봄의 제전’과 함께 공연하는 ‘교향곡 7번’은 베토벤 교향곡 7번에 맞춰 우베 숄츠가 안무를 짠 작품이다. 무용수들이 음악에 맞춰 제각각 하나의 음표가 되어 ‘음표의 군무’(群舞)를 연출하는 게 장관이다. 두 작품은 16~1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1913년 5월 29일 밤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극장에서 ‘봄의 제전’이 첫선을 보였을 때 세계 무용계는 경악했다. 발레의 아름다움을 파괴하고 구부정하고 삐딱한 춤 동작으로 추함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그날의 충격이 100년을 넘어 서울에서 재현된다. 강수진 단장은 말한다. “즐겨라. 그 하나면 충분하다.” 글 사진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해피투게더’ 녹화 마친 서태지 “아내와 딸 위해 다 할수 있을 것 같다”

    ‘해피투게더’ 녹화 마친 서태지 “아내와 딸 위해 다 할수 있을 것 같다”

    가수 서태지(42)가 신비주의를 벗고 9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 모습을 드러낸다. 배우 이지아와의 비밀 결혼과 이혼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던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지난해 6월 결혼한 16세 연하 배우 이은성과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준다. 8일 제작진에 따르면 서태지는 지난 4일 진행된 녹화에서 이은성과 연애시절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함께 했던 데이트 사진을 비롯해 비공개로 진행되었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또 지난 8월 태어난 딸의 사진도 보여줬다. 서태지는 “딸에게 이번 신곡을 들려 줬더니 반응을 하더라. 그래서 그 노래와 관련된 태명을 짓게 되었다”며 “예전과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 지금은 아내와 딸을 위해서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어디에서도 속에 있던 이야기나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오늘 이야기를 하니 마음이 편안하다”고도 밝혔다. 서태지의 ‘해피투게더’ 출연은 그의 9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이뤄졌다. 서태지의 토크쇼 출연은 6년 전인 2008년 MBC TV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에서 이준기와 여행 토크를 선보인 이후 처음이다. 서태지의 컴백에 앞서 가수 아이유가 부른 서태지의 9집 선공개곡 ‘소격동’은 지난 2일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에 대해 서태지는 “나오자마자 음원 1위를 해서 정말 놀랐다. 아이유 덕분인 것 같다”며 “아내 이은성이 아이유의 팬이다. 연애 시절부터 아이유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녹화에서 자신의 22년 음악인생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도 풀어놓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격동 아이유 버전 음원차트 올킬…‘서태지와 인연’ 심은경 “잠 못 잘 듯”

    소격동 아이유 버전 음원차트 올킬…‘서태지와 인연’ 심은경 “잠 못 잘 듯”

    아이유가 부른 ‘소격동’이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있다. 2일 자정 공개된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은 멜론,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지니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태지 특유의 독특한 일렉트로닉이라는 마이너 장르에 아이유의 진한 감성을 녹여낸 ‘소격동’은 마니악한 장르의 곡에 대중적 가사를 넣는 발상의 서태지다운 행보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격동’은 서태지와 아이유가 각기 다른 버전의 음원을 녹음해 발매하는 방식이며, 두 가지 다른 버전의 음원이 발표되고 뮤직비디오 역시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이에 배우 심은경 역시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소격동’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은경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밤은 이 음악 때문에 잠을 못 잘 듯 합니다. 소격동”라는 글과 함께 음원사이트 재생화면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소격동 아이유 버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소격동 아이유 버전, 음원차트 올킬했네”, “소격동 아이유 버전, 서태지 음악인가, 아이유 노래인가”, “소격동 아이유 버전, 서태지 특별함이 안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창뮤직, ‘제2회 영창뮤직 콩쿠르’ 시상식 개최

    영창뮤직, ‘제2회 영창뮤직 콩쿠르’ 시상식 개최

    - 지난해 이어 2번째 피아노,관악기 콩쿠르 개최, 9월 26일 시상식 열어 - 중학생 참가자 2명, 중,고등부 및 일반부 모두 제치고 부문별 대상 차지 영창뮤직이 지난 9월 26일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포니정재단과 함께하는 제2회 영창뮤직콩쿠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서창환 영창뮤직 대표이사,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김영호 연세대학교 교수 등 관계자와 수상자를 포함해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콩쿠르는 국내 단독 음악 콩쿠르 기준으로 최고 수준인 총 5000만원의 장학금과 더불어 중국 연주자들에게도 참가 기회를 제공해 한중 음악 교류의 장이 되었다. 지난 8월말 중국 예선을 시작으로 총 18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9월 25일 본선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중국인 2명을 포함해 총 4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각 부문별로는 색소폰 이수정(홈스쿨링), 클라리넷 추민경(경희여중 1학년), 피아노 최영선(서울대 2학년)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수정,추민경 양은 중학생에 해당하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중,고등부 및 일반부 참가자 모두를 제치고 대상을 차지해 ‘음악 신동’의 탄생을 알렸다. 영창뮤직 관계자는 “열린 참여 기회와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제공하는 콩쿠르를 통해 음악계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수정,추민경 양과 같은 숨겨진 음악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꿈과 열정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3일 음악평론가 이백천 출판회 송창식 등 ‘포크 1세대’ 총출동

    23일 음악평론가 이백천 출판회 송창식 등 ‘포크 1세대’ 총출동

    올해는 음악감상실 ‘세시봉’을 중심으로 한국에서 포크음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50년이 되는 해다. 대중문화계에서 1960~70년대 포크음악을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송창식, 조영남, 이장희, 한대수 등 1세대 통기타 음악인들이 총출동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TCC아트센터에서 ‘통기타 군단의 담임선생님’ 이백천(81) 대중음악평론가가 지난 3월 출간한 ‘이백천의 음악여행’의 뒤늦은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이 평론가는 동양방송 음악 프로그램 PD와 세시봉 DJ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포크음악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송창식과 이동원, 김도향의 축하 공연도 열린다. 이날 행사를 주최하는 재단법인 노래의섬은 포크음악을 이어 갈 신진 음악인들을 위한 무대를 열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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