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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트 이스트우드 아들, 영화 출연 눈길

    클린트 이스트우드 아들, 영화 출연 눈길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들 카일 이스트우드(사진)가 줄리엣 비노쉬 주연 영화 ‘여름의 조각들’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일은 ‘여름의 조각들’에서 줄리엣 비노쉬의 애인으로 출연했다. 카일은 배우 이전에 재즈를 연주하는 음악가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새 영화 ‘그랜 토리노’ 음악감독을 맡아 골든글로브 주제곡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카일은 ‘여름의 조각들’에서 줄리엣 비노쉬가 연기한 아드리엔 역의 약혼자 제임스로 등장했다. 짧은 출연이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카일은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과 후속 편까지 출연을 확정지었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고 듣고 즐기세요]

    ● 연극·뮤지컬 ●링링링링 4월5일까지 나온씨어터. 연극 ‘이’‘즐거운 인생’의 극작 겸 연출가 김태웅의 신작. 돌고 도는 인생의 순환 구조를 연인들의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로 풀어낸다. 1만 5000원.(02)3675-3677. ●누가 대한민국 20대를 구원할 것인가 4월1~12일 혜화동1번지. 88만원 세대로 전락한 오늘날 20대의 서글픈 현주소. 1만 5000~2만원. (02)3673-5580. ●기발한 자살여행 4월1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죽기 위해 떠난 여행길에서 삶의 희망을 깨닫는 유쾌한 로드 뮤지컬. 4만 4000~7만 7000원.1544-1555. ●주유소 습격사건 6월14일까지 백암아트홀. 주유소에 들이닥친 네 명의 ‘꼴통’이 펼치는 통쾌한 난장판. 영화 OST로 익숙한 노래들이 흥을 돋운다. 5만~6만원.(02)549-3135. ● 대중음악 ●오아시스 내한공연 4월1일 오후 8시30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5만 5000~8만 8000원. (02)3444-9969. ●말로 재즈 콘서트-디스 모먼트 4월4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맥홀. 3만~4만원. (02)3274-8600. ●이미자 노래 50년 4월2~3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만~15만원. (02)724-6316. ●W&Whale 콘서트 4월3~4일 오후 8시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 4만 4000원. (02)545-9174. ●이선희 라이브콘서트 4월1~3일 오후 8시, 4일 오후 7시, 5일 오후 6시 코엑스 오디토리움. 9만 9000~12만원. (02)2631-1706. ● 클래식·무용 ●서울모테트합창단 창단 20주년 연주회 31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예원학교와 서울베아투스의 합창단, 서울모테트스트링앙상블 등과 바흐의 ‘마태수난곡’ 연주. 1만~10만원. (02)579-7284~5. ●신춘음악회 ‘봄의 향기’ 4월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류석원 음악감독의 지휘로 스트라빈스키의 카드놀이, 하이든 첼로협주곡 D장조,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을 연주한다. 3만~10만원. (02)576-3332. ●현대무용단 탐 정기공연 31~4월1일 오후 7시30분 서울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기존 발표작 중 우수작품으로 꼽히는 조은미의 ‘조소’와 ‘경멸 別章’을 선보인다. 2만원. (02)3277-2584. ● 전시 ●우제길 개인전 4월15일까지 UNC갤러리. 1954년 개봉된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 ‘길’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멀화 12점. (02)733-2798. ●읽는 사진, 느끼는 사진 5월2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강홍구, 김아타, 정영두 등 국내 사진작가 25명의 작품 103점 전시.(02)2124-8800. ●서교육십 인정게임(그림) 5월10일까지 상상마당. 미술 비평가 60명에게 추천받은 국내 주목할 만한 신예작가 60명의 그룹전. (02)330-6223. ●자크라펀 타나티라논, 파린 막수드 2인전 4월3~12일 창동미술창작스튜디오. 태국 작가인 타나티라논의 영상설치 작품과 파키스탄 작가인 막수드의 사진과 설치전. (02)995-0488.
  • 이준기, 월드투어 팬 콘서트 개최

    이준기, 월드투어 팬 콘서트 개최

    한류스타 이준기가 팬들을 위해 개최하는 팬 콘서트 ‘에피소드 2‘에 약 4천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다시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준기는 오는 4월 18일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팬 콘서트 ‘에피소드 2’를 위해 노래와 춤,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준기는 지난 2005년 ‘에피소드1’에 이어 팬들에게 다양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색다른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는 것. ‘에피소드 2’의 전반적인 음악감독은 작곡가 김형석이 맡는 등 각계 최고의 제작자들이 모여 가수들의 콘서트를 능가하는 무대연출과 특수효과 등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기의 아티스트 적인 역량을 보여 줄 이날 공연에는 일본, 중국 및 동남아시아 각국의 팬 4천 여명 정도가 모여들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기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 측은 “기획 단계부터 모든 진행에 있어 이준기가 직접 참여하고 있다. 좋은 공연을 만들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또 다른 모습의 이준기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시아는 물론 해외 각지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준기는 팬 콘서트 ‘에피소드 2’를 계기로 확실한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할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 멘토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속도로 메들리 1000만장… 가수 김용임 첫 단독콘서트

    고속도로 메들리 1000만장… 가수 김용임 첫 단독콘서트

    그의 이름을 꺼내면, “누구~? 국악인 김영임?”이라고 되묻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연기자 김용림과 헷갈리기도 한다. 그런데, “날 좋아한다고 말해요 그대 없이 난 못살아요….”(내 사랑 그대여)나 “밧줄로 꽁꽁 밧줄로 꽁꽁 단단히 묶어라 내 사랑이 떠날수 없게….”(사랑의 밧줄) 등을 듣는 순간 무릎을 ‘탁’ 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아~, 이 노래 아는데.”라는 답이 냉큼 나온다. ‘가요무대’의 단골손님이기도 하다.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 그를 모르면 간첩이다. 고속도로 메들리로 1000만장 이상 팔아치운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전통가요의 ‘디바’ 김용임이다. 가요의 여왕 이미자가 인정했다는 목소리를 지닌 그였지만 디바라는 별명이 쉽게 붙은 것은 아니다. 1984년 KBS ‘신인가요제’에서 ‘목련’으로 데뷔한 뒤 25년 동안 정규 앨범 9장, 메들리 50세트 등을 내놓으며 목에 피가 나도록 노래를 부르고 또 불러서 쌓아온 결과다. 그가 마침내 소원을 이룬다. 생애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 새달 4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옛 리틀엔젤스회관)에서다. 최근 그를 역삼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볼 수 있었다. 30여 곡의 공연 레퍼토리를 놓고 2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손발을 맞추고 있었다. 박자를 어느 정도로 정할 것인지, 각 노래의 마지막 부분을 어떻게 끝낼 것인지 오케스트라 지휘자, 음악감독 등과 하나하나 조율하며 녹음 작업을 하고 있었다. 콘서트 멤버가 매일 모여 연습하기 힘들기 때문에 각자 녹음본을 가지고 연습을 거듭하게 된다. 같은 노래를 수없이 반복하는 과정으로 오후 2시에 시작한 작업이 저녁 식사 때를 넘어가지만 전혀 힘들어하거나 싫증을 내는 기색이 없다. 점점 눈이 빛난다. 그는 “전통가요에 모든 것을 걸고 25년 동안 뛰어왔다. 그동안 내 이름을 내건 콘서트를 하는 꿈을 꾸기도 했는데 드디어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물해야 하기 때문에 힘든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요즘 경제 불황으로 공연계에도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그가 이번 콘서트에 들이는 공은 이만저만한 게 아니다. 무대 설치 5000만원을 포함해 공연 비용이 모두 2억원 안팎이다. 전통가요 콘서트 치고는 많은 비용을 들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무대를 펼치고 싶다.”는 욕심에서다. 가야금 연주를 비롯해 뮤지컬 ‘맘마미아’에서부터 악극 ‘신춘향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능을 과시할 예정이다. 오늘날 그를 있게 한 전통가요 메들리도 빼놓을 수 없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살자는 내용을 담은 신곡 ‘빙빙빙 ’도 선보인다. 대선배인 남진이 초대 가수로 나와 그의 첫 단독 콘서트에 힘을 보탠다. 김용임은 “이번 콘서트로 가수로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 같다.”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김용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바로크합주단 희망 콘서트

    서울바로크합주단(음악감독 김민)이 새달 3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희망콘서트’를 연다. 이달 초 ‘소록대교’의 개통으로 격리와 단절의 역사에서 소통의 시대를 맞이한 주민에게 희망을 불어넣고자 마련하는 행사다. 서울바로크합주단은 소록도를 시작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음악을 향유할 기회를 주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계속 갖는다.
  • 선정성 논란 ‘숏버스’, 개봉 후 OST도 인기

    선정성 논란 ‘숏버스’, 개봉 후 OST도 인기

    선정성으로 개봉되지 못할 뻔 했던 영화 ‘숏버스’(감독 존 카메론 미첼) OST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12일 국내 정식 개봉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숏버스’가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뿐 아니라 OST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의 전작인 영화 ‘헤드윅’을 통해 수많은 ‘헤드헤즈’들을 양산하며 OST의 진가를 발휘했던 것처럼 ‘숏버스’ 역시 영화 속 명곡들로 마니아들을 낳고 있다. 음악에 조예가 깊은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의 손길이 느껴지는 ‘숏버스’ OST는 최근 한국에서도 관심 받기 시작한 미국의 인디 록밴드 ‘욜라텡고’(Yo La Tengo)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특히 네티즌들은 영화 속 인디라운지 ‘숏버스’의 뮤지션으로 출연하는 스캇 매튜를 두고 ‘영혼을 뒤흔드는 목소리’ ‘심장을 조여오는 목소리’라고 찬사하며 그의 음악을 주시하고 있으며 극중 실제 노래 영상은 유튜브 등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소피아 역할을 맡은 여주인공 숙인 리가 부른 ‘뷰티플’(Beatiful), 세스 역의 제이 브래넌이 부른 ‘소다 숍’(Soda shop) 등으로 ‘숏버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숏버스’는 단 한번도 오르가슴을 느껴본 적 없는 섹스 테라피스트가 한 비밀 모임에 참여하면서 과감하면서 놀라운 성적 경험을 하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S501ㆍ티맥스, ‘꽃남 OST’ 시즌2도 참여

    SS501ㆍ티맥스, ‘꽃남 OST’ 시즌2도 참여

    F4가 속해 있는 그룹 SS501과 티맥스가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 시즌2에서도 O.S.T를 부른다. O.S.T 제작사인 플래닛 905 측은 2일 “2월 중순 쯤 발매될 예정인 ‘꽃남’ 두 번째 버전에도 김현중이 속한 그룹 SS501과 김준이 각각 속한 그룹 SS501이 주제곡을 부르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발표된 ‘꽃남’ 첫번째 OST 앨범은 음악감독 오준성 씨가 전곡을 작곡 및 편곡했으며 SS501의 ‘내 머리가 나빠서’, 티맥스의 ‘파라다이스(Paradise)’ 등이 큰 히트를 치면서 음반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호기를 누렸다. 시즌2에 돌입해 새롭게 제작된 두번째 OST 앨범에서는 조영수, 황성제, 한상원 등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SS501이 녹음을 마친 상태이며 티맥스도 이번 주 녹음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꽃남’ 시즌2 앨범은 본격적인 오프라인 판매에 앞서 온라인에서 먼저 음원을 공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원작 뮤지컬 맞대결

    영화 원작 뮤지컬 맞대결

    영화에 이어 뮤지컬에서도 대박을 터트린 ‘미녀는 괴로워’의 흥행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 영화를 원작으로 한 신작 뮤지컬 두 편이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을 재구성한 ‘마이 스케어리 걸’(3월6일~5월17일 충무아트홀 블랙소극장)과 이성재, 유지태 주연의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긴 ‘주유소 습격 사건’(3월12일~6월14일 백암아트홀)이 그것. 영화에서 출발했지만 영화와는 다른 뮤지컬만의 색다른 재미를 내세워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재구성 ‘마이 스케어리 걸’ 예기치 않게 잇달아 살인을 저지르는 수상한 여인 미나, 그리고 그녀의 정체를 모른 채 사랑에 빠지는 소심한 대학강사 대우. 이들의 아슬아슬한 러브스토리를 다룬 저예산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와 기발한 극 전개로 2006년 뜻밖의 흥행을 거뒀다. 뮤지컬은 영화의 기본 구성을 토대로, 엽기적인 현실에서 펼쳐지는 로맨틱한 사랑을 속도감 있는 전개와 다양한 음악적 변주로 풀어낸다. 무대 위의 주인공은 진지한데 관객은 웃을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함이 이 뮤지컬의 가장 큰 매력. 영화에서 다소 설명이 부족했던 미나의 심리를 좀더 부각시켜 개연성을 확보하는 데 무게를 뒀다. 뉴욕대 예술대학원 뮤지컬극작과 동문인 작가 강경애와 작곡가 윌 애런슨 콤비의 대중적인 음악도 비장의 무기다. 지난해 대구 뮤지컬페스티벌에서 워크숍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성록, 김재범이 순진남 대우로 번갈아 출연하고 방진의가 살벌하지만 매력적인 미나를 맡는다. 제작사인 뮤지컬 해븐 박용호 대표는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는 달리 블랙 코미디적 느낌이 강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2230-6601. ●동명 영화 무대로 옮긴 ‘주유소 습격 사건’ 무작정 주유소를 습격한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은 1999년 개봉 당시 270만 관객을 동원하며 코미디영화의 새로운 전형으로 떠올랐다. 뮤지컬은 영화에 참여했던 박정우 작가와 손무현 음악감독, 그리고 ‘헤드윅’ ‘쓰릴 미’ 등 화제작을 만들어낸 김달중 연출가 등 쟁쟁한 스태프들의 참여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극적인 사건 전개보다는 상황에 따른 인물간 충돌과 개성 강한 캐릭터의 힘에 중점을 둔 영화의 특징은 뮤지컬 무대에서도 고스란히 살아난다. 영화 OST로 익숙한 ‘오늘도 참는다’ ‘희망가’를 비롯해 20여곡의 뮤지컬 넘버들을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영화 원작 뮤지컬들이 영화와의 차별성을 위해 일반적으로 영상 사용을 꺼리는 것과 달리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대목도 눈에 띈다. 프로젝터 4대를 활용해 공연 내내 무대에 영상을 투사한다. 때론 인물 심리를 나타내기도 하고, 때론 무대 세트로도 활용된다. 이성재가 맡았던 리더역의 최재웅, 유지태가 열연했던 ‘뻬인트’역의 이율 등 뮤지컬계 신성들이 출연한다. 1544-1555.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영화 ‘오이시맨’의 이민기 “맛있는 남자의 고독함에 빠져살았죠”

    영화 ‘오이시맨’의 이민기 “맛있는 남자의 고독함에 빠져살았죠”

    “‘오이시맨’은 굉장히 야한 영화다.” 영화를 한마디로 소개해달라고 하자, 대뜸 이렇게 답하는 이민기(24). 누가 들으면 “그런 거짓말이 어딨냐?”며 몰매라도 가할 법한 답변이다. 하지만, 이내 “농담이에요. 야한 영화는 어떻게든 잘 되는 것 같아서 해본 말이에요.”라며 웃음을 터뜨리는 그의 표정에선 개구쟁이 소년 같은 장난기가 묻어난다. ‘오이시맨’(감독 김정중, 제작 스폰지, 12세 관람가), 우리말로 풀자면 ‘맛있는 남자’쯤으로 풀이될 이 영화는 처음부터 ‘야함’과는 거리가 멀다. 이명현상으로 음악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인 뮤지션 현석(이민기)은 내내 화면 속 어디쯤을 무겁게 부유한다. 물론, 상처를 잊기 위해 떠났던 일본 홋카이도 몬베쓰에서 민박집 운영자 메구미(이케와키 지즈루)를 만나 잠시 교감의 기쁨을 나누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둘의 로맨스에서 뭔가 진한 것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지도 모른다. 대신 다른 충만감이 안겨올테니, 섣부른 걱정은 이르지만…. ● “촬영 전 석달 동안 기타 매일 8시간씩 쳤어요” “우리나라에서 ‘맛있다.’가 어떻게 해서 성적인 표현으로 쓰이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입으로 느끼는 맛 말고 인생의 한 부분에 대해서도 ‘맛있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영화도 청춘의 짧은 사건, 아프지만 기억에 남을 성장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맛있는 남자’라고 칭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참고로 일본에서는 ‘맛있다.’는 표현이 성적인 의미로 쓰이지는 않는대요.” ‘오이시맨’이 기특한 것은 자극적 향신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입맛을 당기게 한다는 점이다. 이는 지난해 2~3월 촬영기간 내내 주인공 현석을 열연한, 아니 그대로 살아낸 이민기의 공이 크다. “출연을 결정한 순간부터 음악을 시작했어요. 현석이 단순히 음악에 ‘관심있는’ 아이가 아니라, 음악을 ‘하는’ 아이였으니까. 촬영에 들어가기까지 석달 동안, 매일 8시간씩 기타만 치고 살았죠. 또 담배도 피우기 시작하고, 술도 자주 마시고 밥을 잘 안 먹었어요. 그렇게 몇 달을 사니, 현석의 일상 하나하나가 저절로 이해되더라고요.” 그때 시작한 담배는 최근까지도 피웠단다. 지금은 3주 전 친구들과 금연 내기를 하면서 끊은 상태다. 이렇게 배역에 100% 몰입하는 이민기지만, 그에게도 현석이란 캐릭터는 보통내기가 아니었을 듯하다. 밴드 보컬로서 고음 처리를 완벽히 해내야 하고, 이명현상으로 꿈이 좌절될지도 모를 때의 처절한 고통을 연기해내야 했으니…. 다행히 그는 가수 못지 않은 실력으로 노래를 직접 불렀다. “드라마 ‘태릉선수촌’ 음악감독인 티어라이너 덕분에 4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이후 음악에 관심 많은 걸 알게 된 매니저 형이 어느 날 ‘네가 좋아할 만한 대본을 봤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연령대가 더 높은 인물이어서 제가 할 줄은 몰랐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하게 됐어요.” ●‘조제, 호랑이’ 여배우 치즈루와 진한 멜로 다시 찍기로 약속 지난해 일본 뮤지션 프리템포의 작업에 참여하고, 하우스 유닛 위크엔더스와 싱글앨범을 발표하게 된 것도 이 작품 출연이 계기가 됐다. 음악은 앞으로도 놓지 않을 생각. “가수 겸업까진 아니고요, 내가 좋아하는 만큼 관심있는 만큼, 떳떳하게 하려고요. 지금은 친구들과 작년 9월부터 밴드를 만들어서 하나의 놀이처럼 즐기고 있어요.” ‘오이시맨’이 주목을 받는 이유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잘 알려진 일본 배우 이케와키 지즈루의 출연도 빼놓을 수 없다. 지즈루가 가진 배우로서의 매력을 묻자 이민기는 “그거 어려운 질문인 거 아시죠?”라며 타박하더니, “저는 좋은 사람이 좋은 연기를 한다고 믿어요. 치짱은 좋은 사람이란 점에서 더 말이 필요없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다시금 ‘둘의 로맨스가 너무 얌전한 것 아니냐.’고 시비를 걸자, “안 그래도 치짱과 올해 안에 멜로를 한번 더 찍기로 구두계약했어요. 우리끼리 농담으로 ‘그땐 19금(19세 미만 관람불가)이야.’ 약속하기도 했죠.”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린다. 지난해 그가 소방구조대원 역할을 연기한 또다른 작품 ‘해운대’(감독 윤제균)는 올해 개봉될 예정이다. 당장 다음 주부터는 영화 ‘10억’(감독 조민호) 촬영에 들어간다. “지금껏 맡은 배역 중에서 저와 가장 닮은 캐릭터요? 저마다 그때 당시의 저랑 가장 닮아 있는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10억’ 촬영이 며칠 안 남았는데, 아무 생각이 없어서 큰일났어요. 그저 지금의 내가 그 역할을 해내겠지 생각하고 있어요.” 솔직한 인간미와 두둑한 배짱. ‘맛있는 남자’의 고독한 포스는 그냥 나왔던 게 아닌 게다. 현재의 순간에 모든 것을 거는 힘. 어쩌면 그같은 힘에 배역도, 관객도 자연스럽게 빨려드는 것 아닐는지….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야구도시 부산 겨울엔 음악에 ‘흠뻑’

    야구도시 부산 겨울엔 음악에 ‘흠뻑’

    롯데자이언츠가 있는 부산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구의 도시’지만, 겨울엔 ‘음악의 도시’가 된다. 2005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음악제’가 있기 때문이다. 올해 부산국제음악제는 2월13일부터 21일까지 부산문화회관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나뉘어 열린다. 부산국제음악제의 두 주역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부산아트매지니먼트 이명아 대표다. 백혜선은 대구가 고향이지만, 대부분의 연주회장이 문을 닫아걸다시피 하는 부산의 겨울풍경이 참을 수 없다는 이명아 대표의 뜻에 공감해 줄곧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집중과 화합’을 주제로 한 올해 음악제에서는 한국과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이 실내악, 독주회,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16일엔 1966년 옛 소련의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로렌스 레서가 백혜선과 베토벤 첼로소나타 5개를 3시간 동안 한꺼번에 연주한다. 또 19일엔 1980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베트남 피아니스트 당타이손이 독주회를 갖는다. 13일 오프닝 갈라 콘서트에서는 부산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화를 비롯해 부산시립교향악단 악장인 김동욱, 부산시향 첼로 수석인 양욱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버즈웰, 비올리스트 훙웨이황이 브람스 피아노 5중주를 연주한다. 지역 음악가와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연주자가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다. 15일은 역사 부산 출신 유망 연주가의 무대로 피아니스트 탁영아의 독주회가 펼쳐진다. 9세에 처음 부산시향과 협연한 탁영아는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18일 페스티벌 콘서트는 멘델스존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버즈웰과 양고운, 김동욱, 마스코 우쇼다, 비올리스트 훙웨이황과 김가영, 첼리스트 양욱진과 민경아가 참여한다. 멘델스존의 현악8중주곡 등을 들려준다. 19일은 유리엘 세갈이 지휘하는 부산시향이 바이올리니스트 마스코 우쇼다와 모차르트의 협주곡 5번 그리고 피아니스트 제롬 로웬탈과 6명의 성악가, 부산시립합창단이 베토벤의 코랄 판타지를 연주한다. 백혜선 음악감독은 “1996년 부산에서 열린 실내악축제에 처음 참여하면서 이곳이 얼마나 음악축제를 열기에 적합한 도시인지 느꼈고, 그 기억이 지금까지 국제음악제에 꾸준히 참여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면서 “다만 음악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힘만이 아닌 부산시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며, 그래야 부산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음악제로 더욱 굳건히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051)747-153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문화플러스]

    ● 부천필하모닉 ‘하이든 페스티벌’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032-320-3481)는 하이든 서거 200주년을 기념하는 ‘하이든 페스티벌’을 부천시민회관에서 연다. 부천필은 그동안에도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연주 시리즈를 비롯해 모차르트 페스티벌, 슈만 프로젝트, 슈베르티아데 등의 기획 연주를 가졌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원 교수이자 잘츠부르크 캄머 필하모닉 음악감독인 이윤국이 지휘자로 나선다. 2월6일엔 교향곡 44번 ‘슬픔’과 96번 ‘기적’, 첼로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2월13일은 교향곡 49번 ‘수난’과 104번 ‘런던’, 그리고 첼로 협주곡 2번을 들려준다. 6일은 임경원, 13일은 지진경이 첼로 협연자로 나선다. ●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내한 공연 독일의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이 31일 서울 예술의전당(02-580-1300) 콘서트홀, 2월1일 경기 고양아람누리(1577-7766) 아람음악당에서 6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친다. 음악감독인 마레크 야노프스키가 지휘하고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서울과 고양에서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4번을 협연한다. 이밖에 서울에선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과 베토벤의 ‘운명’ 교항곡을, 고양에선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을 각각 연주한다. 정통 독일 레퍼토리를 고수하며 담백한 해석으로 정평을 얻고 있는 야노프스키는 이번에도 독일음악의 진수로 프로그램을 짰다.
  • 새해를 여는 활기찬 희망의 선율

    새해를 여는 활기찬 희망의 선율

    올해는 헨델 서거 250주년, 하이든 서거 200주년, 멘델스존 탄생 200주년을 맞는 해이다. 음악계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음악회 준비로 분주하다. 위대한 세 작곡가의 대표작들을 미리 즐길 수 있다면, 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음악가들을 만날 수 있다면 새해 처음 만나는 음악회로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3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신문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는 음악계가 주목하는 다채로운 작품에 희망을 담아 아름다운 선율로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헨델·하이든·멘델스존 대표작 감상 기회 공연은 지휘자와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박상현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헨델(1685~1759년)의 ‘왕궁의 불꽃놀이’로 시작한다. ‘왕궁의 불꽃놀이’는 헨델의 ‘수상음악’과 함께 그의 만년을 대표하는 관현악곡. 영국과 프랑스의 분쟁이 조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작곡한 것으로 1749년 런던 그린파크 시민축제에서 초연됐다. 이어 하이든(1732~1809년)의 트럼펫 협주곡이 트럼피터 안희찬의 협연으로 울려퍼진다. MBC 장학퀴즈의 시그널음악으로 유명한 이 곡은 하이든의 유일한 트럼펫 협주곡이기도 하다. 수차례 독주회와 초청연주회를 열며 아시아 최고연주자로 손꼽히는 안희찬의 눈부신 기교와 성숙한 연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독일 낭만주의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멘델스존(1809~1847년)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이올리니트스 민유경의 협주로 연주된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로 불리는 이 작품은 넘치는 기품과 서정미로 슈만에게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기도 한 곡이다. 국내외 주요 대회를 두루 석권한 민유경은 오케스트라의 빠른 움직임과 멘델스존의 재치가 최고조에 이르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사한다.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의 음악가를 만난다 2부는 아름다운 우리의 가곡과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를 쟁쟁한 성악가들이 선사한다.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노래인 ‘아리랑’이 웅장한 관현악과 만나 벅찬 감동의 시간으로 이끈다. 온국민의 염원을 간직한 ‘그리운 금강산’과 광복의 기대와 희망이 담긴 ‘희망의 나라로’로 이어진다. 정명훈·주빈 메타 등과 협연한 테너 나승서는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을, 오페라 ‘토스카’와 ‘춘향전’ 등에서 주역을 맡은 소프라노 채미영은 ‘운명의 힘’ 중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를 들려준다.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에서는 유명한 아리아 ‘방금 들린 그대의 음성’, ‘만물박사의 노래’ 등 두 곡을 골랐다.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등에서 활동하며 ‘드라마틱 테너’ 주세페 자코미니와 협연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소프라노 문수진은 사랑에 빠진 주인공의 아름다운 아리아 ‘방금 들린 그대의 음성’을 노래한다. 바리톤 서정학은 빠르고 쾌활한 ‘만물박사의 노래’를 선사한다. 한국 남성 성악가 최초로 1997~98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서정학은 “관객을 사로잡는 강렬하고 세련된 음색으로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뉴욕타임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서정학은 채미영과 함께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최근 내한공연에서 불렀던 레하르의 ‘메리 위도’ 중 ‘아이 러브 유 소’를 색다른 감성으로 불러줄 예정. 문수진과 나승서가 함께하는 베르디의 ‘춘희’ 중 ‘축배의 노래’로 공연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2만~10만원이며, 중·고교생과 대학생까지 B석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02)2000-9752~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사고] 2009 서울신문 신년음악회

    서울신문사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09년 서울신문 신년음악회를 개최합니다. 트럼페터(trumpeter) 안희찬과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 성악가 채미영 문수진 나승서 서정학 등이 나와 아름다운 선율과 감미로운 가곡 등을 선사합니다. 음악감독 박상현의 지휘로 더 빛날 이번 음악회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일시 2009년 1월30일(금)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최 서울신문사 ●입장권 VIP석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예매처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 인터파크(www.interpark. com/1544-1555) ●문의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 (02) 2000-9752~6 ●협찬 S-OIL, 우리금융그룹
  • ‘돌아온 일지매’ 윤진서, OST 러브테마 직접 불러

    ‘돌아온 일지매’ 윤진서, OST 러브테마 직접 불러

    배우 윤진서가 ‘일지매’ 정일우를 향해 자신의 마음을 수줍게 고백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 출연하는 윤진서(달이 역)는 극중 연인 정일우(일지매 역)를 향한 러브송을 직접 불렀다. 윤진서(달이 역)는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극중 테마곡 ‘내가 꿈꾸는 그곳’을 녹음한 것. ’돌아온 일지매’ 연출을 맡은 황인뢰PD와 김준원 음악감독의 제안으로 OST작업에 참여하게 된 윤진서는 촬영장에서도 틈틈이 mp3 플레이어를 들으며 연습할 정도로 애착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11월 OST녹음에 참여했던 윤진서는 2시간만에 가뿐하게 OK사인을 받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윤진서가 직접 참여한 ‘돌아온 일지매’ OST는 H20의 김준원 감독과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싸이렌’의 신명수 감독이 참여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우영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MBC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는 오는 21일 첫방송된다. (사진제공 = 비단)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해 클래식 ‘천상의 소리’를 만난다

    새해 클래식 ‘천상의 소리’를 만난다

    경제위기가 무자년(戊子年) 하반기를 우울하게 만든 데 이어 새해 기축년(己丑年)에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클래식 공연의 열기는 식지 않는다.예년보다 세계적인 연주자와 연주단체의 내한이 다소 줄어든다지만 1월에도 볼 만한 아티스트와 교향악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 플라시도 도밍고 14년만에 단독무대 1시간15분 동안 계속된 87회의 커튼콜을 기록하는 등 20세기 후반 세계 최고 테너의 한 사람으로 시대를 풍미한 플라시도 도밍고가 1월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다.2001년 3월 루치아노 파바로티,호세 카레라스와 ‘스리 테너’ 이후 8년 만이자 단독공연으로는 14년 만이다. ‘오페라의 제왕’답게 이번 공연에서도 마스네의 오페라 ‘르 시드’에 나오는 ‘오,절대자여’ 같은 아리아부터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투나잇’까지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섞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한국 가곡도 준비했다. 강한 음색과 다양한 창법,드라마틱한 톤을 구사하는 도밍고는 고령에도 음색의 아름다움과 위력이 여전하다.그는 올해 영국 BBC 음악잡지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테너’에 뽑히기도 했다. 떠오르는 크로스오버 메조 소프라노로 사랑받는 캐서린 젠킨스가 함께 내한한다.젠킨스는 한 해에 클래식음반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넘버원 앨범’을 두 개나 내고,클래시컬 브릿 어워즈에서 2개의 상을 수상하기도 한 스타이다.1577-5266. ■ 피아니스트 김선욱 협연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협연자로 나서 더욱 관심을 끄는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의 공연은 1월3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다.2002년부터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마렉 야노프스키의 지휘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과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베토벤 교향곡 5번 등 독일 작곡가들의 작품을 들고 온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와 부르크너 같은 독일권 작곡가들의 정통 레퍼토리를 고수하는 야노프스키의 독일식 해석을 느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앞서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공연한다.페터 구드가 창단한 요한 슈트라우스 전문 악단으로 전통적인 빈 고전파부터 왈츠까지 ‘빈 음악’의 정수를 들려준다. 내한 공연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왈츠 ‘봄의 소리’와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폴카 ‘샴페인’,비제의 ‘하바네라’ 등을 연주한다.파페라 가수 로즈 장이 협연한다.(02)599-5743. ■ 빈 소년 합창단 순회공연 500년 역사를 가진 빈 소년합창단은 1월10일부터 서울,부산,고양 등에서 한국관객을 만난다. 1498년 궁정악단으로 태어나 전통에 따라 매주 일요일 빈 궁정성당에서 미사에 참여하는 전통을 이어가는 이 합창단은 슈베르트와 하이든이 단원으로 활동했고,베토벤이 직접 반주를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0~14세 소년 100여명이 모차르트,슈베르트 등 합창단과 인연을 맺었던 작곡가의 이름이 붙은 4개 팀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는 슈베르트 팀이 무대에 올라 13세기 그레고리 성가,로시니의 ‘저녁산책’,피아졸라의 ‘천사의 죽음’,한국민요 ‘아리랑’,오스트리아 민요,뮤지컬 등 다양한 노래를 들려준다. 10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15일 성남아트센터,17일 고양어울림누리,21일 서울 예술의전당,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공연한다.1577-526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토요영화] 게이샤의 추억

    [토요영화] 게이샤의 추억

    ●게이샤의 추억(KBS 2TV 겨울특선영화 밤 12시10분) ‘게이샤의 추억’은 일찌감치 화려한 감성 블록버스터로 주목을 받았다.‘시카고’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거머쥔 롭 마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는 만큼 기대도 컸다.원작은 지난 1997년 발간된 아서 골든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2차 대전이 시작되기 전인 1929년 일본의 한 어촌.가난 때문에 9살 지요는 급기야 부모님과 헤어진다.그리고 당도한 곳은 교토의 게이샤 하우스.언니와 함께 팔려온 것이다. 노예 같은 생활을 이어나가는 지요는 언니와도 헤어진 채 갖은 수모를 다 겪게 된다.라이벌 하쓰모모(공리)는 그녀를 질투하며 끊임없이 괴롭힌다.이 와중에 회장(와타나베 겐)은 유일하게 지요를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존재.회장 때문에 게이샤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품게 된 지요는 회장의 도움으로 교토 최고의 게이샤 마메하(양자경)에게 본격적인 게이샤 수업을 받게 된다. 춤,노래,화법 등 다양한 분야의 예기를 두루 익힌 지요는 마침내 ‘사유리(장쯔이)’라는 이름으로 최고의 게이샤로 거듭난다.곧 기업가 등 그녀에게 구애하는 이들이 줄을 서지만,사유리의 마음은 오직 회장만을 향한다.하쓰모모의 시기심,2차 대전의 포화를 겪으면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던 사유리에게 새로운 시련이 닥쳐오는데…. 영화 ‘게이샤의 추억’(2005년)에서 무엇보다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아시아에서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의 매력 대결이다.사유리 역을 위해 혹독하게 영어와 춤을 연습했다는 장쯔이는 ‘와호장룡’,‘영웅’,‘연인’ 등 과거 어느 작품에서보다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뽐낸다.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로 불리는 공리는 하쓰모모 역으로 전미비평가협회로부터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이 중국계 최고의 배우들이 일본 최고의 게이샤 연기로 화면을 사로잡는다.물론 개봉 당시 일본 문화와 게이샤를 다룬 영화의 주인공을 중국 배우가 맡는 것에 논란이 일기도 했다.특히 장쯔이는 매국,친일 등 자국 팬들의 따가운 질타를 받기도 했다. 아카데미상을 다섯 번이나 수상한 영화음악계의 거장 존 윌리엄스 음악감독은 이 영화에서 동양악기와 서양악기의 어우러짐,세계적 음악가 요요마(첼로)와 이작 펄만(바이올린)의 명연주로 신비스런 영화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원제 ‘Memoirs of a Geisha’,145분,15세 이상.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보고싶은 무대 미리 찜 해두세요

    보고싶은 무대 미리 찜 해두세요

    2009년엔 경기가 더 안좋아질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세밑 사람들의 마음을 한층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공연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불황의 그림자가 어디까지 드리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한편에선 위기를 기회삼아 외형이나 유명세 대신 내실을 다지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는 대안을 내놓기도 한다.뮤지컬,클래식,무용 등 각 장르별로 내년 주목할 만한 작품들과 경향을 살펴본다. #뮤지컬 공연계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뮤지컬은 오히려 강세다.해외 신작이 대거 몰려오는 데다 창작물의 제작도 활발하다.박병성 더뮤지컬 편집장은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내년 라인업이 올해에 절대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신한 창작 초연작 영화를 원작으로 한 ‘무비컬’ 바람이 계속될 전망이다.‘달콤살벌한 연인’을 각색한 ‘마이 스케어리 걸’과 영화와 같은 제목의 ‘주유소 습격사건’이 대표적이다.‘주유소 습격사건’은 연출가 김달중과 작곡가 손무현이 참여하고,‘마이 스케어리 걸’에는 뮤지컬 스타 신성록,김재범,방진의 등이 캐스팅됐다.소설에 뿌리를 둔 뮤지컬도 유독 눈에 띈다.핀란드 소설 ‘기발한 자살여행’,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를 비롯해 김영하의 소설 ‘퀴즈 쇼’등이 첫 선을 보인다.올해 호평받은 ‘내 마음의 풍금’도 재공연된다. ●따끈따근한 해외 신작 올해 토니상을 휩쓴 ‘스프링어웨이크닝’을 필두로 ‘금발이 너무해’,‘웨딩싱어’,‘하이스쿨 뮤지컬’ 등 브로드웨이 최신작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의 성을 파격적으로 묘사해 화제를 모은 ‘스프링 어웨이크닝’에는 김무열,조정석 등이 출연한다.영화로 더 유명한 ‘드림걸즈’의 뮤지컬 무대도 주목을 끌고 있다.오디뮤지컬이 미국 제작진과 공동작업으로 1981년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다른 새로운 버전으로 세계 초연한다.정선아,홍지민,오만석,김승우 등의 출연이 확정됐다.체코의 ‘살인마 더 잭’,이탈리아의 ‘피노키오’,중국의 ‘버터플라이’ 등 다양한 국가의 작품들도 속속 소개된다. ●왕들의 귀환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대작들이 또한번의 진검승부를 벼르고 있다.최고 기대작은 2001년 이후 8년 만에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는 ‘오페라의 유령’.남녀 주연인 ‘팬텀’과 ‘크리스틴’에 누가 캐스팅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클래식 내년 클래식 공연계의 위축은 일찍부터 예견됐다.대형 공연장과 기획사들이 내놓은 공연 계획안을 들여다 보면 해외 오케스트라와 거장 연주자들의 내한공연은 확실이 줄었다.반면 국내 연주자들을 만날 기회는 많아졌다. ●작곡가 탄생·서거 기념 공연 내년은 헨델 서거 250주기,하이든 서거 200주기,헨리 퍼셀 탄생 350주년,멘델스존 탄생 200주년이다.당연히 이들 대가와 연결지은 공연이 많다.‘노래하는 민족’ 에스토니아의 ‘필하모닉 체임버 콰이어’가 문을 연다.3월1일 LG아트센터에서 에스토니아 작곡가 아르보 패르트의 작품과 탄생 200주년을 맞는 멘델스존의 종교합창곡을 들려준다. 3월6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하프시코드 및 오르간의 대가이자 지휘자인 톤 쿠프먼의 지휘로 하이든의 교향곡 83번 ‘암탉’,헨델의 ‘수상 음악’ 1번 등을 연주한다.영국의 소프라노 엠마 커크비는 2년만에 내한해 4월6일 LG아트센터에서 퍼셀의 ‘요정이 여왕’의 아리아들로 구성한 공연을 펼친다. ●기대되는 해외 오케스트라 어느해보다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풍성했던 올해와는 양적인 면에서 확연히 비교되지만 내년에도 기대되는 공연이 적지않다.1월에는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20일·예술의전당),베를린 방송 교향악단(31일·예술의전당)의 내한공연이 있다. 소프라노 나탈리 드세이와 첼리스트 양성원 등이 협연하고 정명훈이 지휘하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4월 23~25일에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공연한다. 영국의 권위있는 클래식잡지 ‘그라모폰’이 12월호에 소개한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들도 한국을 잇따라 찾는다.3위에 오른 주빈 메타와 빈 필하모닉(9월 예정),10위의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5월9~10일·세종문화회관),12위인 새 음악감독 알렌 길버트와 뉴욕 필하모닉(10월12~13일.예술의전당) 등이다. ●국내외 연주자의 독주회 1969년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세계 무대에 데뷔한 첼리스트 정명화의 데뷔 40주년 음악회(4월22일·예술의전당)가 눈에 띈다. 정명훈,피아니스트 김선욱,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유라,첼리스트 송영훈 등 한국의 대표적인 솔로이스트들이 참여하는 실내악 시리즈 ‘7인의 음악인들’은 7년 만에 8월26일 예술의전당에서 관객을 만난다. 중국의 윤디 리(2월18일·예술의전당),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1위에 입상한 김원(2월21일·예술의전당),러시아의 예프게니 키신(4월2일·예술의전당),보리스 베레조프스키(5월1일·예술의전당),김용배(11월1일·예술의전당) 등 국내외 피아니스트 공연이 이어진다. #무용 우선 LG아트센터와 유니버설발레단이 내년 기획공연 목록을 발표했다.가장 주목되는 공연은 단연 유니버설발레단의 ‘오네긴’(9월11~20일·LG아트센터).천재 안무가 존 크랑코의 안무로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보리스 에이프만 발레단의 ‘안나 카레리나’(3월27~29일·LG아트센터)도 한국을 찾는다.톨스토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에이프만에게 무용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를 안겨준 것으로,연극만큼 생생한 인물묘사,장엄한 무대를 연출한다. 프랑스 배우 줄리엣 비노쉬는 3월19~21일 댄서로 변신한다.영국의 안무가 아크람 칸과 함께 안무한 ‘인 아이(In-I)’로 독백과 춤,노래,기타연주 등으로 LG아트센터 무대에 선다. 이와 함께 2007년 독일 평론가들이 ‘올해의 안무가’로 선정한 사샤 발츠가 이끄는 무용단이 9월24~25일‘게차이텐’을 선보인다. 이순녀 최여경기자 coral@seoul.co.kr
  • “클래식 전파는 내 사명… 그냥 느껴보세요”

    “클래식 전파는 내 사명… 그냥 느껴보세요”

    곱슬머리를 휘날리며 지휘봉을 휘두르는 젊은 지휘자,구스타보 두다멜(27).그를 두고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전·현 지휘자는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사람”(사이먼 래틀),“최근 들어본 지휘자 중 가장 놀라운 재능을 가진 이”(클라우디오 아바도)라고 극찬했다. ●“한국 관객과 첫만남 생각하니 흥분” 차세대 마에스트로로 꼽히는 두다멜이 시몬 볼리바르 유스 오케스트라와 오는 14~15일 첫 한국 연주회를 갖는다.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 중인 그는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만나본 한국 사람들은 모두 따뜻하고 클래식 음악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면서 “한번도 가본 적 없는 한국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도시를 경험하는 일을 생각하면 흥분된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연장뿐만 아니라 동영상 커뮤니티인 유튜브에서도 콘텐츠 조회수가 수십만회에 이르는 등 인기를 끄는 두다멜은 베네수엘라의 저소득층 예술교육 시스템인 ‘엘 시스테마’ 출신이다.5살 때 엘 시스테마에 들어가 바이올린과 지휘를 배운 그는 18살에 전국 엘 시스테마의 우수 인재가 모인 시몬 볼리바르의 음악감독이 됐다. ●말러·라벨·차이콥스키 등 연주 첫 아시아 투어로 진행되는 이번 한국 공연에서 연주곡은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심포니 댄스’,말러의 교향곡 1번(14일·예술의전당),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15일·성남아트센터) 등이다.공연의 관전 포인트를 묻자 그는 “사람들에게 ‘그냥 와서 내 음악을 한번 들어보라.’고 말한다.”면서 “광고나 리뷰로 판단하지 말고 공연장에서 직접 음악을 들으면 원초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다멜은 “클래식을 세계 구석구석에 전달하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말한다.14일 공연에도 부산 소년의집 오케스트라 단원 70여명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학생 20여명을 초청해 엘 시스테마의 정신을 알릴 예정이다.15일 성남아트센터에서는 ‘엘 시스테마’ 창시자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를 초청해 ‘문화예술교육,예술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연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지상파 명품 다큐 안방 찾는다

    지상파 명품 다큐 안방 찾는다

    국수냐 북극이냐.공룡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EBS ‘한반도의 공룡’이 지난달 안방극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데 이어 지상파 방송사의 대형 다큐가 맞붙는다.KBS가 7일 오후 8시에 방영하는 6부작 ‘누들로드-국수의 문명사’와 같은 날 오후 10시35분에 방송되는 MBC 창사47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3부작 ‘북극의 눈물’이 그것. 국수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누들로드’는 ‘차마고도’에 이은 ‘인사이트 아시아’의 세번째 시리즈로 2년간 총제작비 9억원을 들여 10여개국의 음식문화사를 영상에 옮겼다.중국 신장 고고학 박물관의 가장 오래된 2500년전 국수부터 영국의 와가마마 국수까지 시공간을 초월한 다양한 국수와 역사가 담겨 있다. 특히 이 다큐에는 세계적인 아시아 퓨전요리 전문가인 중국계 미국인 켄 홈을 진행자로 기용해 아시아는 물론 서양 시장까지 노렸다.특수영상을 활용해 국수 문화가 가장 꽃을 피웠던 중국 송나라 거리,일본 에도시대 등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했다.또한 가수 윤상이 음악감독을 맡아 전자음악과 월드뮤직으로 젊은 감각의 다큐멘터리를 지향했다.연출을 맡은 이욱정 PD는 “인류의 위대한 창의성은 희소한 보물이 아니라 일상에서 만들어지는 아주 평범한 것들에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면서 “소재의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음악과 영상에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다큐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누들로드’가 젊은 감각의 다큐를 선언했다면 MBC의 ‘북극의 눈물’은 메시지를 중시하는 정통 다큐를 지향한다.이 다큐에서는 위기를 맞은 북극 지역의 동물과 현지 원주민 이누이트의 삶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경고한다.제작진은 9개월에 걸쳐 캐나다 랭커스터 해협 인근 해빙 위에 캠프를 설치해 40분짜리 테이프 400개 분량을 촬영했으며,제작비도 20억원을 투입했다. 1부 ‘얼음왕국의 마지막 사냥꾼’에서는 바다표범 사냥에 나선 북극곰의 생태를 살펴본다.1~3m 길이의 뿔이 있는 일각고래의 구애장면 등 희귀한 영상이 담겼으며,BBC의 유명 다큐멘터리 ‘살아있는 지구’에 사용된 최첨단 항공 전문 촬영 장비 시네플렉스 등을 동원해 생생하고 광활한 북극의 생태계를 잡아냈다.연출을 맡은 허태정 PD는 “북극의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 스스로 지구 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게 했다.”면서 “사람과 동물들의 북극 생태계 적응 이야기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변화를 서사적으로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추격자’ 7관왕 ‘영화대상 휩쓸다’ (종합)

    ‘추격자’ 7관왕 ‘영화대상 휩쓸다’ (종합)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추격자’가 제 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 4일 오후 5시 50분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추격자’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편집상 등 7관왕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다 부문(10개)에 노미네이트 됐던 ‘추격자’는 7관왕을 차지하면서 대한민국 영화대상을 휩쓸었다. 그 뒤를 이어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촬영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등 4개 부문을 차지했다. 한편 남녀주연상에는 ‘추격자’의 김윤석과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에게 돌아갔고 신인상은 ‘영화는 영화다’의 강자환과 ‘미쓰 홍당무’의 서우가 차지했다. 또한 남녀조연상은 ‘세븐데이즈’의 박희순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김지영이 받았다. 아래는 수상자 및 수상작 ▶최우수작품상=추격자 ▶감독상=나홍진 감독(추격자) ▶남우주연상=김윤석(추격자) ▶여우주연상=공효진(미쓰 홍당무) ▶남우조연상=박희순(세븐데이즈) ▶여우조연상=김지영(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신인남우상=강지환(영화는 영화다) ▶신인여우상=서우(미쓰 홍당무) ▶신인감독상=나홍진(추격자) ▶편집상=김선민(추격자) ▶촬영상=이모개(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조명상=이철오(추격자) ▶음향상=김경태 최태영(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음악상=방준석 음악감독(고고70) ▶미술상=조화성(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각본 각색상=나홍진 감독(추격자) ▶시각 효과상=정두홍 허명행 故지중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단편영화상=돼지와 셰익스피어(김건 감독) ▶공로상=신영균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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